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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선 한국예총 대구연합회장, 대구예총 회장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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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대구예총 정기총회서 제2대 회장으로 선출…이치우 전 음협회장 제쳐

강정선 한국예총 대구시연합회장. 한국예총 대구시연합회 제공
강정선 한국예총 대구시연합회장. 한국예총 대구시연합회 제공

강정선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대구시연합회장(이하 한국예총 대구회장)이 제2대 (사)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대구예총) 회장도 맡는다.

대구예총은 14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열린 '2026 제5차 정기총회'에서 강정선 한국예총 대구회장이 제2대 대구예총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날 선출 방식은 지난 2월 26일 치러진 한국예총 대구회장 선거와 마찬가지로 각 회원단체에서 10명씩의 대의원이 참여해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예총 대구회장 선거와 같이 강 회장과 이치우 전 대구음악협회장이 경합을 벌였다. 그 결과, 강 회장이 48표를 얻어 32표를 득표한 이 전 회장을 제치고 당선이 확정됐다.

강 신임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여러분의 선택으로 한국예총과 대구예총을 아우르는 회장의 책임을 맡게 됐다"며 "무거운 책임으로 받아들이고 반드시 결과로 증명해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오늘 이 자리는 대구 예술이 하나로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한국예총과 대구예총이 공존하는 행정적 절차 또한 전문가들의 조언과 깊이 있는 논의를 바탕으로 차분하고 책임 있게 정리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번 선거에서도 한국예총 대구회장 선거에서처럼 한국미술협회 대구지회(이하 대구미협)은 참여하지 못했다. 대구미협은 현재 한국미협으로부터 '사고지회'로 지정된 데다 최근 선출된 노인식 회장이 본회의 인준을 받지 못했다. 이런 이유로 대구미협은 한국예총 대구회장 선거에서의 대의원 구성에서 제외됐다. 같은 이유로 지난 6일 열린 대구예총 이사회에서도 대구미협의 대의원 참여가 불허돼 이번 대구예총 회장 선거에 투표를 하지 못했다.

한편 대구예총은 2022년 한국예총 대구시연합회와는 별도의 법인으로 설립됐다. 당시 한국예총의 재정 악화 등으로 산하 지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결국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업무 처리를 위해 대구예총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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