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4일 미국·이란 종전 협상 기대감에 장중 6,026.52까지 오르며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6,0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장보다 159.13포인트(2.74%) 오른 5,967.7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장중 6,000선에 재진입한 것은 미·이란 전쟁 발발 후 첫 거래일인 지난달 3일(장중 고가 6,180.45) 이후 처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천278억원, 1조2천55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은 2조3천932억원을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1원 내린 1,481.2원(오후 3시 30분 기준)을 나타냈다.
상승 배경에는 미국발 호재가 작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란 측으로부터) 연락을 받아왔다"며 "그들은 합의를 매우 간절하게 원한다"고 밝혔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S&P500지수는 전장 대비 1.02% 상승한 6,886.24에 마감했다.
국내 반도체 대형주가 시장을 주도했다. 삼성전자는 2.74% 오른 20만6천500원에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1분기 실적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6.06% 급등한 110만3천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업종별로는 증권(6.98%), 전기·가스(4.11%), 전기·전자(3.55%) 등이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22.04포인트(2.00%) 상승한 1,121.88로 장을 마쳤다. 신한투자증권 강진혁 연구원은 "협상 기대감이 재부각되면서 코스피가 전쟁 이후 처음으로 장중 6,000선 돌파에 성공했고, 코스닥도 로봇·우주 등 성장주 강세에 1,100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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