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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 재봉쇄에도…트럼프 "대화 순조롭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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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 재봉쇄 원했지만 우리 협박 못해"
"좀 교묘하게 굴지만…오늘 중으로 몇몇 정보 받을 것"

25일 서울역 대합실 TV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서울역 대합실 TV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이란이 18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를 재개하겠다고 선포했음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그들은 해협을 다시 폐쇄하길 원했다"며 "그들은 오랫동안 그래왔지만, 우리를 협박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들은 지난 47년간 해왔던 것처럼 좀 교묘하게 굴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해군 및 공군 등이 모두 사라졌고, 지도부도 사라져 정권 교체를 이뤘다는 점을 거듭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꽤 잘 풀리고 있고, 실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우리는 지켜볼 것이지만 오늘 중으로 몇몇 정보(some information)를 받게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몇몇 정보'란 이날 중으로 이란과의 협상에서 중대한 진전이 있을 수도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폭탄 테러로 수많은 미군 병사가 살해됐다는 점을 거론한 뒤 "우리는 다른 대통령들과는 전혀 다른 시각을 갖고 있다"며 "그들은 47년 동안 살인을 저지르고도 처벌을 피해 왔는데 이제 그렇게는 못 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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