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에 있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체험형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역사회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용석원)은 지난 17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상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 소속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2026 오감만족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첫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각 중심의 전시 관람에서 벗어나 촉각과 청각 등 다양한 감각을 활용해 생물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에조불곰, 말레이맥, 아기사자, 호랑이 등 희귀 생물 표본을 직접 만져보는 촉각 체험을 통해 생물의 형태와 특징을 보다 생생하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동화 속 생물을 주제로 구성된 박제 전시가 전문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진행돼 이해도를 높였으며,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10월까지 이어지며,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고령자 등 문화 접근성이 낮은 계층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참가 단체의 특성에 맞춰 전시 해설, 촉각 체험, 생태 교육, 문화 공연 등으로 구성되며 전 과정이 무료로 제공된다.
참가 신청 및 세부 일정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진동 전시교육실장은 "문화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시민들에게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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