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급변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K-방산 산업과 기술 경쟁력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 의원은 지난 22일 구미시청에서 열린 수요특강에서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 K-방산과 한반도 안보정세 전망'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그는 "2020년대 이후 K-방산 수출 실적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고, 전 세계적인 관심도 또한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글로벌 국방예산 역시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방위산업이 단순한 군수 분야를 넘어 국가 경제를 견인하는 전략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K-방산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는 구미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유 의원은 "구미는 몇년 전 방산혁신클러스터로 선정된 이후 단기간 내 빠른 성장을 이뤄가고 있으며, 다양한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라며 "첨단 미래전의 핵심은 유무인 복합체계로, 유무인 복합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는 구미의 산업 기반은 이러한 흐름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구미와 인연이 깊은 천궁-II를 비롯한 K-방산의 주요 무기체계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K-2 흑표전차, K-9 자주포, 천궁-II, FA-50, KF-21, 장보고-III 잠수함 등이 글로벌 수출 대표 사례로 제시됐다.
그는 "천궁-II가 해외에서 실제 운용되며 96% 수준의 요격 성과를 보인 것은 상당히 의미 있는 성과"라며 "실전에서 기술력을 입증한 기업이 위치한 구미는 충분히 자부심을 가질 만하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현장을 직접 방문한 경험을 소개하며 전쟁의 현실과 변화된 전장 양상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유 의원은 "북한 단거리 탄도 미사일이 실제 투입돼 차량이 엿가락처럼 뒤틀리고 건물이 파손되는 등 전쟁의 현실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미사일 뿐만 아니라 저비용 드론이 전장의 양상을 바꾸고 있으며, 이는 전략적 대칭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했다.
그는 또한 "국방 AI의 컨트롤타워 구축이 필요하며, 책임 있는 AI 운용을 위해 인간의 개입 원칙을 명문화하는 등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며 "기술 발전 속도가 전장의 승패를 좌우하는 시대인 만큼 획득 절차에 대한 파격적인 특례가 필요하고, 법과 제도가 혁신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유 의원은 "구미는 과거 대한민국 전자산업의 메카로 성장해온 도시였지만 앞으로는 K-방산의 핵심 거점으로 더욱 도약하길 기대한다.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 의원은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으로, 외교통일위원회 위원, 육·해·공군 정책자문위원과 한국국방안보포럼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조선일보 군사전문기자로 장기간 활동한 이력을 바탕으로 국방·안보 분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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