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변수는 없다' 이철우 vs '반전은 있다' 오중기…선거전 본격화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전국서 유일하게 야당에 유리한 경북…李, '굳히기'
'김부겸 바람 경북으로'…오중기, "이번엔 다르다"
서로 기초단체장 출마자 개소식 찾으며 분주한 발걸음

25일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배낙호 국민의힘 김천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다. 페이스북 캡쳐
25일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배낙호 국민의힘 김천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다. 페이스북 캡쳐
24일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영덕 산불 피해대책위원회 사무실을 방문해 간담회를 하고 있다. 후보 측 제공
24일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영덕 산불 피해대책위원회 사무실을 방문해 간담회를 하고 있다. 후보 측 제공

3선 도전에 나선 이철우 국민의힘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와 8년 만의 설욕 의지를 다지고 있는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간 세 대결 분위기가 조금씩 고조되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는 이철우 예비후보는 같은 당 기초단체장 후보들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순회하고 추가 공약을 발표하는 등 현직으로서 우위를 굳힐 각오다. 오중기 예비후보는 대구에서 불고 있는 '김부겸 바람'을 경북으로 끌어내는 한편 중앙당, 기초단체장 출마자들과의 연대로 '이번엔 다르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6·3 지방선거 전국 판세를 살펴볼 때 상당수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가 집권여당 프리미엄을 누리고 있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보수 정당 지지세가 강한 경북에선 아직 민주당 바람이 미풍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이철우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국민의힘 경선에서 승리한 뒤 탄탄한 조직력, 현역의 인지도 등을 앞세워 안정적 선거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지난 17일 구미, 18일 칠곡, 25일 김천 등 지역을 잇따라 방문해 김장호·김재욱·배낙호 등 단체장 출마자들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가, 지선 승리의 염원을 공유했다.

지난 21일에는 경북을 다시 대한민국 산업 중심지로 세우겠다며 AI 혁신체계 구축 등 내용을 담은 '첨단산업·과학기술 분야 10대 공약'도 발표했다. 각종 언론사 인터뷰와 함께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제3세대 새마을운동 제안, '변해야 산다'는 단상 강조, 의정활동 및 도정활동 성과와 소회 소개 등 소통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맞선 오중기 예비후보는 당 지도부, 김부겸 대구시장 예비후보 등과 거리를 바짝 좁히며 인지도 표심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그는 지난 23일 중앙당이 개최한 16개 광역단체장 후보 연석회의에 참석했고 26일 오후 열린 김부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찾아 얼굴을 알렸다.

그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후원회장으로 모시는가 하면 정청래 당 대표의 경주 일정에 동행하는 등 중량급 인사들과의 보폭 맞추기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윤동춘 예천군수 후보, 이삼걸 안동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도 방문해 기초단체장 출마자들과 보조를 맞추고 있다.

40대 등 특정 연령대에서는 양 주자 간 지지율 격차가 얼마 나지 않는다는 점도 오 예비후보는 강조하고 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경북에선 정권 견제 여론이 상당해 오중기 후보는 힘겨운 싸움을 펼칠 수밖에 없다"며 "경북을 향한 진정성, 힘 있는 집권여당 후보라는 점을 바탕으로 상대 지지층을 얼마나 끌어올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 대구 중구청장 후보 공천 과정에서 갈등이 이어지며, 정장수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단수 추천에서 경선으로 결정된 과정에 불만을 표명...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첫 업무보고에서 인공지능(AI) 활용에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한 한컴오피스의 아래아한글(HWP) 형식이 퇴출 수순을 밟고 있으...
미국과 이란은 전쟁 종식과 비핵화 합의를 위한 2차 협상 재개 가능성에 대해 국제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백악관은 25일 파키스탄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