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AI 대전환 시대를 대비한 핵심 교육 공약으로 인문·독서 교육 강화 정책을 내세웠다.
임 예비후보는 10일 "기술 중심 교육을 넘어 사람다운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학생들의 문해력과 비판적 사고력, 인문학적 사고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은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 속에서 학생들이 단순한 정보 습득을 넘어 정보를 비판적으로 해석하고 삶의 본질적 가치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임 예비후보는 "AI 시대의 진짜 경쟁력은 사람과 세상을 깊이 이해하는 힘에 있다"며 "아이들이 읽고 생각하며 자신의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학생들이 독서에 그치지 않고 직접 글을 쓰고 창작 활동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학생 책 쓰기 동아리'와 '책 쓰는 교육 가족'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지역 등단 작가와 함께하는 글쓰기 프로그램 '책벗 공방'을 운영해 학생들의 창의적 표현 능력을 키운다는 구상이다.
문학을 통한 인문 교육 확대 방안도 제시했다.
임 예비후보는 "학생들이 세계 문학을 접하며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글벗과 함께하는 노벨 문학 배움터'를 운영하겠다"며 "학교별 인문 프로젝트를 통해 교실 안팎에서 삶과 연결된 인문학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학교와 공공도서관을 지역 인문학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기존 인성인문학센터 기능을 확대 개편하고 학부모와 지역민까지 참여하는 경북형 인문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배우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학교 복도와 홈베이스 등 유휴 공간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독서 공간 '손끝 책방' 조성도 추진한다.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해 독서 습관과 사고력을 함께 키운다는 취지다.
임종식 예비후보는 "아이를 오래 성장시키는 힘은 지식의 양이 아니라 생각하는 힘과 사람다운 마음"이라며 "지난 8년의 성과와 47년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더 따뜻한 경북교육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김부겸 "박근혜 전 대통령 뵙고 싶다…낙선 후 경기도 양평 이사, 죄송"
"엄마, 먼저 갈게" 마지막 말…주왕산 실종 초등생 끝내 숨진 채 발견
李대통령 "아무리 돈이 최고라지만…원시적 약탈금융, 서민 목줄 죄고 있어"
삼전 노사 협상 최종 결렬…金총리 "어떠한 경우에도 파업으로 이어지면 안돼"
사전투표 63%대36%는 부정선거 증거?···선관위 "일부 수치 확대 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