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가쁘게 달리며 8천선 고지 턱밑까지 올랐던 코스피가 12일 돌연 하락 전환하며 숨고르기를 보였다.
코스피 상승 주역이었던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과열 부담이 번진 가운데 외국인이 대거 '팔자'를 이어가면서 지수를 끌어 내린 모습이다.
코스피는 이날 전장 대비 179.09포인트(2.29%) 내린 7,643.15에 장을 마쳤다. 앞서 지수는 전장보다 131.17포인트(1.68%) 오른 7,953.41로 출발해 상승폭을 확대, 한때 7,999.67까지 올라 8천선을 코앞에 뒀다.
장 초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29만1천500원, 196만7천원까지 올라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며 지수를 밀어 올렸다.
그러나 외국인의 매물이 대거 출회되면서 지수는 한때 단숨에 전날 종가대비 5.12% 급락한 7,421.71까지 밀려났기도 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 고점과 저점 차이는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역대 1위는 지난 3월 4일 기록한 612.67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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