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 상호관세 여파로 수출 불안이 가중한 상황에도 중소기업 수출이 1천186억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도 역대 최고 실적을 이어가면서 2년 연속 최고 기록 경신이 이어지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서울 용산구 'SVC 서울'에서 이재명정부 출범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년의 주요 성과와 향후 정책방향을 밝혔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수출 실적 외에도 침체됐던 벤처투자 시장의 반등을 성과로 꼽았다. 올해 1분기 벤처펀드 결성액은 4조4천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투자액도 3조3천억원으로 역대 두 번째를 기록하며 민간 자본 유입을 이끌었다.
내수 부문에서도 국민 1천564만명이 참여한 '상생페이백'과 범부처 통합 국가단위 소비축제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소상공인 3만3천여 명이 함께한 동행축제 등이 소비 회복세를 이끈 것으로 중기부는 평가했다.
창업 지원 부문에서는 올해 1월 시작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 6만3천여명이 신청해 정부 공모전 중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전국 19개 지역에 문을 연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는 개소 5개월 만에 상담 1만 건을 넘어섰다.
한 장관은 "취임 이후 152회 현장 방문에서 들은 목소리가 23건의 대책과 78건의 법·제도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기술탈취 근절을 위한 한국형 증거개시제도 도입, 납품대금 연동제 확대, 전통시장 화재공제제도 신설 등이 대표적"이라고 했다.
한 장관은 향후 정책 방향으로 중소기업 정책의 무게중심을 기존 '보호' 중심에서 '성장·투자'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기업의 성장성과 잠재력을 사전에 평가해 유망 기업에 기술개발과 투자를 지원하고, 경영 애로 기업에는 경영 회복과 사업 전환을 맞춤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비수도권 지원 목표제와 우대·차등 지원제를 도입해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창업 생태계 측면에서는 대구를 비롯해 대전과 광주, 울산 등 4대 과학기술원 소재 도시를 올해 상반기 중 창업도시로 우선 지정하고, 내년까지 6개 도시를 추가 선정해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 장관은 "지난 1년의 성과는 정부가 아닌 현장에서 멈추지 않고 도전해 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덕분"이라며 "그 도전이 더 큰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기부가 흔들림 없이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박근혜 등판 효과? 추경호 50.1%·김부겸 41.1%…첫 오차범위 밖 격차
박근혜 저격한 정청래 "부끄러움 모르고 돌아다녀…뻔뻔"
추경호 "반도체·테슬라 유치로 대구경제 대개조…GRDP 200조 시대 연다"
대구시장 '필승' 김부겸 캠프…"현재 권력·집권당 프리미엄·리스크 없는 시정"
정용진, 스타벅스 사태에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용서 구한다"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