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반도체 종목을 필두로 한 증시랠리가 이어진 가운데 상장사들의 결산배당도 역대급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결산배당을 실시한 상장법인 1246개사가 지급한 배당금 결산배당금 총액은 37조7510억원으로 전년 대비 5조4573억원(16.9%)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577개사)은 34조6802억원으로 15.6%, 코스닥시장 상장법인(669개사)은 3조717억원 34.0% 각각 늘었다.
업종별 지급 규모는 반도체 제조업(5조6924억원)이 15.1%로 가장 높았다. 지주회사(3조 6790억원, 9.7%), 자동차용 엔진 및 자동차 제조업(3조3037억원, 8.8%) 순으로 뒤를 이었다.
코스피 상장사 중 삼성전자가 3조7535억원을 배당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기아가 2조6425억원, SK하이닉스 1조3277억원을 배당했다.
코스닥에선 이지홀딩스가 878억원을 배당해 가장 많았다. 뒤이어 클래시스 652억원, 리노공업 607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시장 배당액 상위 10개사의 배당 규모는 12조 8518억원으로 전체의 37%를 넘게 차지했다.
주주 유형별로 살펴보면 국내 법인이 전년 대비 17.2% 증가한 15조7209억원(41.6%)을, 외국인이 21.3% 증가한 11조8860억원(31.5%)을 받았다. 또한 국내 개인이 11.6% 증가한 10조 1450억원(26.9%)을 받았다.
국내 개인 주주들의 연령별 배당금 지급액을 보면 50~60대가 전체 국내 개인 배당금 지급액의 58.4%를 수령했다. 50대가 3조3789억원(33.3%), 60대가 2조5424억원(25.0%)을 수령했다. 뒤이어 70대 이상 2조 144억원(19.9%), 40대 1조 4461억원(14.3%)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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