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프리카의 대국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에볼라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감염자의 침, 소변, 땀 등 체액과 직접 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주사기, 침구, 의류 등과 같은 오염된 물체를 만지는 것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 그러나 현지 대응력은 처참한 수준이다.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거리 유지 등 예방 수칙 준수를 홍보하고, 감염자를 접촉한 인물들을 추적하는 것에 의존하고 있다.
국제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MSF)도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앨런 곤살레스 MSF 부국장은 이처럼 짧은 기간에, 이렇게 많은 환자가 기록된 전례가 없었다고 했다. 콩고민주공화국에서만 지금까지 에볼라 감염 의심 사례는 1천 건이 넘고 최소 245명이 숨졌다. 상황은 암울하다. 내전으로 치안이 불안한 데다 식량 부족 등의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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