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목 이 책] 천년의 인물, 이순신의 43전 43승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금병찬 지음/ HP호프북스 펴냄

'43전 43승.' 단 한 줄만으로도 시선을 붙드는 숫자다. 우리는 이순신 장군을 위대한 영웅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정작 그가 어떤 과정으로 승리를 만들어냈는지 선명하게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금병찬의 신간 '천년의 인물, 이순신의 43전 43승'은 바로 그에 대한 이야기다.

이 책은 이순신 장군이 남긴 '난중일기' 왕에게 올린 장계, 그리고 조카 이분의 '이충무공행록' 등을 바탕으로 그의 전 생애와 해전을 따라간다. 단순히 '승리'라는 결과에 그치지 않고 전투를 앞두고 어떤 전략과 전술을 구상했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인간적 고민을 했는지를 보여준다.

병력과 군량이 부족한 현실 속에서도 냉정하게 상황을 분석하고 부하들과 함께 해법을 찾으며 결정적인 순간에는 누구보다 앞장서 싸우는 한 인간의 모습으로 다가온다. 명량해전과 한산대첩 같은 유명한 전투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해전들까지 다루면서 '43전 43승'이라는 기록이 결코 우연이 아니었음을 보여준다.

오늘날 K-문화가 세계로 뻗어가는 시대에 저자는 이순신을 단순한 조선의 명장이 아니라 세계사적 인물로 조명하려 한다. '왜 우리는 이순신을 천년의 인물이라 부르는가.' 그리고 그 답은 43번의 전투와 43번의 승리 속에서 조금씩 모습을 드러낸다. 336쪽, 2만원.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대구경북(TK) 정치권이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호남 및 충청권으로 반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생산 거점을 호남 지역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지역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기...
인천의 한 재활용 쓰레기 처리장에서 어린아이의 시신 일부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으며, 발견된 물체는 약 30~33㎝ 길...
이란은 미국의 공습에 대응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폐쇄하고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선박에 발포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란군은 미국의 핵심 시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