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2일 교내 5호관 강당에서 재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학년도 현직자 릴레이 취업특강'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은메달을 획득한 김영미 의성초등학교 컬링부 코치가 강연자로 나서 선수와 지도자,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경험한 도전과 성장의 이야기를 전했다.
김영미 코치는 강연에서 "더 잘하고 싶고 더 나아지고 싶다는 마음으로 끊임없이 부딪히고 도전하며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왔다"며 "도전은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며,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 과정과 은메달 획득 경험을 소개하며 "많은 사람들이 은메달이라는 결과를 기억하지만 나에게는 그 결과를 만들어낸 과정이 더 소중하다"며 "결국 우리를 성장시키는 것은 특별한 재능이 아니라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책임감, 그리고 용기"라고 말했다.
현재 의성초등학교 컬링부 코치이자 JTBC 컬링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 코치는 평창올림픽 당시 전국적인 화제를 모았던 이른바 '영미 신드롬'에 대한 뒷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대회 기간 동안 휴대전화를 맡겨둬 처음에는 상황을 전혀 몰랐다"며 "관중들이 팀 이름과 선수 이름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응원해주는 모습을 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회상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진로 설계와 목표 설정, 실패 극복 과정 등을 주제로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박기범 경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자신의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자세와 성장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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