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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외고, 구미 금오지 올레길서 사제동행 마라톤… 교실 밖에서 함께 땀 흘리며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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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교직원 100여 명 참여… 건강 증진과 공동체 의식 함양
자연 속 달리기 통해 스트레스 해소·사제 간 유대감 강화

지난 1일 구미 금오지 올레길 일원에서 경북외국어고등학교 학생과 교사들이
지난 1일 구미 금오지 올레길 일원에서 경북외국어고등학교 학생과 교사들이 '사제동행 런데이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경북외고 제공

경북외국어고등학교는 지난 1일 구미 금오지 올레길 일원에서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2026 사제동행 힐링 런데이 마라톤대회'를 열고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경북외고가 추진 중인 '숨 쉬는 학교 프로젝트'의 하나로 학생들의 체력 향상과 정신건강 증진, 사제간 소통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교실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함께 걷고 달리며 서로 응원하는 과정을 통해 배려와 협력의 가치를 되새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대회에는 학생과 교직원 100여 명이 참가해 금오지 올레길을 함께 달렸다. 초여름 저녁의 시원한 바람과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참가자들은 운동의 즐거움과 완주의 성취감을 만끽하며 친구와 선생님의 격려 속에 한 걸음씩 목표를 향해 나아갔다.

지난 1일 경북외국어고등학교가 사제 간의 소통 강화 등을 위해 구미 금오지 올레길 일원에서 개최한
지난 1일 경북외국어고등학교가 사제 간의 소통 강화 등을 위해 구미 금오지 올레길 일원에서 개최한 '사제동행 런데이 마라톤 대회'에서 학생과 교사들이 힘차게 달리고 있다. 경북외고 제공

특히 학업과 진로 고민으로 지친 학생들에게는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이었고, 교사들에게는 학생들과 교실 밖에서 소통하며 서로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 함께 땀을 흘리며 달리는 과정은 학교가 단순히 지식을 배우는 공간을 넘어 삶을 나누고 성장하는 공동체임을 보여줬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친구들과 협력하며 도전의 의미를 체감하고 자연 속 활동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의 중요성도 되새겼다. 학교 측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활기찬 교육환경 조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권성미 경북외고 교장은 "이번 대회가 학생들에게는 도전과 성취의 경험이 되고 학교 구성원 모두에게는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몸과 마음이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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