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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선관위 불법 선거관리, 그간 너무 봐준 탓…모두 사퇴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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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간부들, 모두 형사처벌 면키 어려울 것"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7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4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패배한 뒤 탈당하고 미국 하와이에 머물렀다. 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7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4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패배한 뒤 탈당하고 미국 하와이에 머물렀다. 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겨냥해 "불법 선거관리 사태로 사상 초유의 참정권 침해까지 초래한 것은, 그간 헌법상 독립기관이라고 너무 봐준 탓"이라고 지적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말하며 "선관위는 철저하게 수술하고, 근소한 표차이로 당락이 결정된 지역은 선거 무효 소송을 통해 재선거를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선거 관리 부실과 친인척 채용, 선거기간 중 휴직과 휴가는 공직 부격적자들이나 하는 작태"라며 "모두 사퇴시켜야 한다"고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이번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인해 노태악 전 선관위원장과 허철훈 전 선관위 사무총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형사처벌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홍 전 시장은 "선관위를 사법부 인사 위주로 맡긴 것도 재검토 해야 한다"며 "매년 있다시피 하는 선거를 저렇게 관리하도록 더 이상 방치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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