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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지면 열리는 신들의 장터 서문시장…창작뮤지컬 '신들의 밤' 26일 쇼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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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문화회관 자체 제작 프로덕션, 본 공연은 9월
서문시장 구전 '금달래' 설화 바탕 판타지 뮤지컬

'신들의 밤' 포스터

대구 서문시장에 전해 내려오는 '금달래' 설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뮤지컬이 제작된다. 봉산문화회관은 오는 26일(금) 오후 5시 가온홀에서 창작뮤지컬 '신들의 밤' 리딩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신들의 밤'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6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서문시장에 전해지는 금달래 설화를 바탕으로 이승과 저승이 교차하는 판타지 세계관을 더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작품은 해가 진 뒤 또 다른 세계가 열리는 서문시장을 배경으로 한다. 신발가게를 운영하는 혼령 '홍월', 아이를 찾아 시장을 떠도는 존재 '달래', 밤마다 펼쳐지는 신들의 장터를 중심으로 신과 인간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번 리딩쇼케이스는 본 공연에 앞서 주요 장면과 음악을 처음 공개하는 자리다. 완성된 공연이 아닌 창작 과정의 중간 단계를 선보이는 형식으로, 관객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오는 9월 본 공연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본 공연은 9월 18일(금), 19일(토) 가온홀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지역 예술인과 창작진이 함께 참여하는 기관 자체 제작 프로덕션으로 의미를 더한다.

전석 무료.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 053-422-6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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