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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화재안전 강화…방연 손수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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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보육시설 대상 보급…유독가스 피해 예방

기장군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아들이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방연 손수건 사용법과 대피 요령을 배우고 있다. [사진=기장군]
기장군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아들이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방연 손수건 사용법과 대피 요령을 배우고 있다. [사진=기장군]

화재 발생 시 영유아의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한 안전 대책이 마련됐다. 기장군이 보육 현장의 화재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방연 손수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17일 기장군에 따르면 관내 어린이집과 주요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용 방연 손수건을 보급한다. 특수용액이 도포된 방연 손수건은 화재 시 발생하는 연기와 유독가스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고 초기 대피 시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화재 사망자의 상당수는 화상보다 연기와 유독가스 흡입에 의해 발생한다. 특히 폐활량이 적고 신체 조절 능력이 미숙한 영유아는 유독가스에 노출될 경우 위험성이 더욱 높다.

기장군은 안전용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실제 화재 대피 훈련과 연계한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어린이들이 방연 손수건 사용법을 익히고 비상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 교육을 병행한다.

정종복 군수는 "화재 상황에서 가장 취약한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사업을 준비했다"며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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