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세계유산의 보존과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안동시를 비롯해 전국 31개 세계유산 보유 지자체로 구성된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는 지난 17일 전남 해남 대흥사에서 제31차 협의회를 갖고 회원 도시 간 교류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협의회는 지난 2010년 회원 도시간 공동 사업 연구와 협력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안동시는 하회마을·봉정사·도산서원·병산서원을 보유한 세계유산 도시로 일찍부터 협의회 활동에 참여해 왔다.
안동시는 2026년 11월 말부터는 회장 도시로서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를 이끌게 된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회장인 심덕섭 고창군수와 개최도시 명현관 해남군수,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31개 회원 도시의 시장·군수 및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세계유산의 보존과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올해 7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통한 한국 세계유산 홍보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다짐했다.
특히, 국가유산청 관계자도 함께 자리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긴밀한 소통의 장도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안동시는 7월 말부터 개최되는 월영야행, 하회선유줄불놀이, 세계유산축전 안동 등 안동의 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했다.
아울러 내년 하반기 안동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총회(OWHC-AP)에 대해서도 협의회 회원 도시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시는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부회장 도시로서, 세계유산을 보존하고 지속 가능하게 활용해 미래세대에 전할 수 있도록 회원 도시 및 정부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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