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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초기업 노조, "노·사·정 협의해 미래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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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업 노조 삼전 지부, "건설적 대화로 국가적 과제 성공"
"조급함보다 철저한 준비 필요…차근차근 대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일 각각 5%대와 3%대의 낙폭을 보이며 정규장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일 각각 5%대와 3%대의 낙폭을 보이며 정규장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의 디바이스솔루션, 반도체 등 부문(DS)이 주축인 초기업노동조합 삼전 지부가 1일 대한민국 대도약 메가 프로젝트와 관련해 노·사·정 협의를 공식 제안했다.

노조 측은 이날 입장문에서 "이 모든 것의 근본에는 사람이 있다"며 "초기업 노조는 조합원이 앞으로 일하게 될 현장의 산업 안전, 주거 환경, 인프라가 충실히 갖춰지고 그에 걸맞은 처우가 뒷받침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들은 "정부와 회사, 노동조합이 한 자리에 모이는 노·사·정 협의의 장을 제안하며 건설적인 대화를 통해 이 국가적 과제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선 '천금매골'의 자세가 필요하다"며 "핵심 인재와 기술을 확보하는 데 망설임 없는 과감한 투자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메가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과제"라며 "라인 하나를 가동하기 위해 부지 선정, 인·허가, 전력, 용수 등 기반 인프라 확보를 포함하면 최소 5년 이상 걸리는 긴 여정"이라고 했다.

노조 측은 "그만큼 조급함보다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며 긴 호흡으로 미래를 내다보며 차근차근 대비해 나갔으면 한다"고도 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400조원을 투입해 광주에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팹) 2기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평택캠퍼스와 용인 국가산업단지, 광주 반도체 클러스터 육성 등 반도체 분야에서 삼성이 발표한 투자 규모는 총 2천430조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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