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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통역·음성해설 더한 악·가·무 종합예술공연 '끝없는 항해, 보트피플', 24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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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 2년 연속 사업 선정
외로움·희망·인간 존엄 전통예술 언어로 풀어낸 작품
제작 단계부터 접근성매니저 참여…무장애 공연 환경 조성

악·가·무 종합예술공연
악·가·무 종합예술공연 '끝없는 항해, 보트피플' 포스터.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행복북구문화재단은 오는 24일(금) 오후 2시와 7시 30분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장애 공연이자 악·가·무 종합예술공연 '끝없는 항해, 보트피플'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2026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작이다. 행복북구문화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사업에 선정돼 국비 5천만원을 확보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게 접근성 요소를 추가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끝없는 항해, 보트피플'은 한국 전통예술인 악(음악)·가(노래)·무(춤)를 바탕으로 난민과 이주, 정체성의 문제를 다룬 작품이다. '보트피플'은 조국을 떠나 배를 타고 떠도는 난민을 뜻하는 말로, 작품은 경계에 선 존재들의 외로움과 희망, 인간의 존엄을 전통예술의 언어로 풀어낸다. 실제 난민들의 인터뷰와 영상을 비롯해 다양한 무대 장치를 활용해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

악·가·무 종합예술공연
악·가·무 종합예술공연 '끝없는 항해, 보트피플' 공연 사진.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공연은 제작 단계부터 접근성매니저가 참여해 장애인의 공연 관람 환경을 조성했다. 공연 당일 로비에는 수어통역사와 활동보조 인력이 배치되며, 관람 전 무대 요소를 직접 체험하며 사전정보를 통해 관람 편의를 돕는 터치투어도 진행된다. 공연 중에는 무대 수어통역과 자막, 음성해설 송수신기, 사전 음성안내 등도 운영한다.

무대에는 총감독이자 타악 연주자인 박효주를 비롯해 연출·소리꾼 권가연, 음악감독 정규혁, 안무가 남희경, 작곡 및 신디사이저 연주자 백경림, 타악 박희재, 첼로 진주백, 무용 백선화, 장민주, 양채원, 이예림, 정수현 등 전통예술과 음악, 무용 분야의 예술가들이 출연한다.

전석 초대. 전 연령 관람 가. 문의 053-320-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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