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청래, 하룻밤 만에 후원금 3억8만원…"정청래를 지키자는 뜻"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민주당은 내가 지킨다" 호소…송영길은 공개 비판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직에 출마한 정청래 전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직에 출마한 정청래 전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전 대표가 20일 경쟁 후보들의 공세를 언급하며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당권 경쟁 구도에서 자신이 불리한 위치에 놓여 있다는 점을 부각하는 이른바 '언더독 전략'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정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다운 민주당은 제가 지킬테니 당원들께서 저를 지켜달라"며 "투표가 1인1표이듯, 싸움도 1대1이었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에서 열린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같은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최근 후원금이 법정 한도까지 모인 것에 대해 "'정청래를 지키자'는 (당원들의) 의사 표현"이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은 정청래가 지킬 테니 당원들은 정청래를 지켜주십시오, 거기에 대한 응답"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하룻밤 사이 3억8천만원이 넘는 후원금이 모였다고 공개한 바 있다.

이어 "경쟁도 싸움도 1대1이어야 하는데 2대1, 3대1 거의 집단폭행 당하듯 하니까 지켜보던 사람들이 '정청래를 지키자'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같은 날 송영길 의원은 정치 유튜브 채널 '정어리TV'에 출연해 정 전 대표가 당대표가 될 경우 당정 관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송 의원은 "문제가 당연히 생길 것"이라며 "(대통령이) 당 대표를 상대하지 않고, 원내대표하고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헌정사에 (정권이) 1년도 안 됐는데 당 대표와 대통령이 '명청 대전'을 한다라는 게, 모든 토론의 단골 주제가 되는 현상이 됐다는 것 자체가 너무 비정상적인 일"이라며 "정청래 대표는 상황이 이렇게 되면 좀 한 발 쉴 수도 있을 텐데, 굳이 대통령과 사실상 싸우겠다고 지금 칼을 빼서 지금 정면 대결을 선언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송 의원은 "한미 FTA를 노무현 대통령이 추진할 때 제일 (반대에) 앞장섰던 사람이 정청래 (당시) 의원이었다"고 언급하며, 정 전 대표가 최근 강조하고 있는 '노무현 키즈' 이미지와 관련해서도 견제에 나섰다.

앞서 송 의원은 지난달 29일 정 전 대표와 노무현 전 대통령의 관계를 언급했다가 이후 관련 발언을 정정한 바 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삼성전자 주식으로 얻었던 2억 원의 평가이익을 이후 레버리지 ETF 도입으로 모두 잃었다고 밝히며, 코스피의 변동...
대구백화점의 최대주주 지분 매각 절차가 시작되었으나, 지역 경제계에서는 매수인이 부동산 개발회사로 전환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가수 박진영이 JYP엔터테인먼트의 주식 매수를 권유했으나, 이후 주가가 4만 원대로 하락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그의 발언 이후 주가는 한때...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격화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있으며, 미군은 이란의 군사 능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공습을 단행했다. 이란은 이..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