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미래는 의료와 산업, 교통, 관광이 함께 성장할 때 비로소 열립니다. 지금이 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재갑 안동시의회 의장은 국립의과대학 및 부속병원 유치, 36사단 이전 부지 활용, 바이오백신 국가산업단지 활성화와 광역교통망 구축,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 규제 개선을 안동의 미래를 이끌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 의장은 국립의과대학과 부속병원 유치가 지역 발전의 중요한 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립의대는 지역 의료 공백을 해소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바이오백신 국가산단과 연계한 임상시험과 연구개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핵심 사업"이라며 "지역 의료 수준을 높이는 것은 물론 바이오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의 숙원 사업인 36사단 군부대 이전 부지 활용 방안도 안동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제시했다.
이 의장은 "이전 부지는 안동의 새로운 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는 핵심 공간"이라며 "국방 연구기관과 드론 생산기지, 미래 국방산업 관련 기업 등을 유치해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안동시의회 정책토론회를 통해 관련 논의를 시작했고 국회와 대통령실에도 건의안을 전달한 만큼 이제는 실행력을 높여야 할 시기"라며 "이 문제는 정당이나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안동시의회 18명 의원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설명했다.
국가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서는 광역교통망 구축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안동은 바이오 산업의 후발주자이지만 헴프 규제자유특구와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을 중심으로 산업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다"며 "국립의대와 연계되면 국가산단의 경쟁력은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기업 유치의 핵심은 물류 경쟁력"이라며 "김천~문경~예천~안동 국가산단~청송~영덕을 연결하는 철도망과 대구경북신공항 철도의 안동 연장이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오송뿐 아니라 안동 국가산단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지원해야 기업과 일자리가 늘어나고 청년들이 돌아오는 도시를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 규제 개선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이 의장은 "안동댐 건설 50년이 지났지만 주변 지역은 각종 규제로 발전이 제한돼 왔다"며 "안동은 자연환경보전지역과 오염총량제로 이중 규제를 받고 있는 만큼 합리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집행부와 안동시의회, 안동시민이 미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의장은 "안동의 미래는 시장과 시의원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함께 동행하고 응원해 주길 바란다. 저는 주어진 자리에서 맡은 일을 끝까지 성실하게 해낸 의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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