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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권현 청도군수와 기관단체장, 외국인 근로자 생활환경 점검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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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권현 청도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들이 외국인 근로자 숙소를 방문해 격려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박권현 청도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들이 외국인 근로자 숙소를 방문해 격려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군은 지난 23일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지역 농촌의 일손 부족 해소에 힘을 보태고 있는 공공형 외국인근로자들의 숙소를 찾아 격려하고 근로환경 점검에 나섰다.

이날 방문에는 박권현 청도군수를 비롯해 김순태 청도경찰서장, 김도엽 농협중앙회 청도군지부장, 이재희 청도농협 조합장 등이 참여해 생필품과 생수, 냉방용품 등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하고 건강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박 군수를 비롯한 지역의 기관장단체장들은 숙소 내부의 냉방시설과 생활환경을 둘러보며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청도농협이 운영하는 공공형 외국인근로자는 모두 32명으로, 필리핀 국적의 근로자들이다. 이들은 복숭아와 자두, 포도 등 지역 주요 농작물의 영농 현장에 순환 배치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 있다.

공공형 외국인근로자 제도는 농협이 외국인 근로자를 직접 고용한 뒤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단기간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농번기 인력 수급의 어려움을 덜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로 농업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폭염이 이어지면서 농작업 중 온열질환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청도군은 근로자들에게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시간 보장, 한낮 시간대 작업 자제 등 근로환경 점검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청도의 농업을 위해 먼 타국에서 땀 흘리며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무더운 여름철 건강을 최우선으로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재희 청도농협 조합장은 "공공형 외국인근로자 제도가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안정적인 농업 인력 공급과 외국인 근로자의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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