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K-U시티 프로젝트'의 상반기 현장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제도 개선에 나선다. K-U시티 프로젝트는 2023년부터 경북도가 시·군의 특화산업과 대학의 맞춤형 교육, 기업 인력 채용을 연계하는 경북도의 대표 청년 정주 정책이다.
경북도는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30일까지 도내 17개 시·군과 30개 대학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 결과, 참여 기업과 취업 실적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지역 산학협력 기반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K-U시티 교육 참여자는 1만2천명에 달한다. 누적 취업자는 160명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취업자는 2024년 28명에서 지난해 81명으로 늘었고, 올해도 6월 기준 51명을 기록했다. 참여 기업도 지난해 62개에서 올해 197개로 3배 이상 증가했다.
다만 이차전지와 바이오 등 지역 주력산업의 경기 둔화로 기업 채용 여력이 줄어든 데다 수도권 선호에 따른 인재 유출, 국가산단 조성과 졸업생 배출 시기 차이, 군 지역의 교육 대상자 확보 등이 과제로 제시됐다.
경북도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기존 '1시·군-1대학-1특화산업' 중심의 운영체계를 보다 유연하게 개편하고, 생활인구 개념을 도입해 도내 전역 취업과 연관 직무, 로컬 창업·창농까지 성과 인정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제도를 보완하고 시·군, 대학과 협력을 강화해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는 K-U시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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