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저스, 하츠, 히버니언, 마더웰이 6일(한국시간) 유럽 예선 3라운드 1차전에 동시 출전한다.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개막 라운드를 치른 직후라 각 팀의 컨디션과 전력이 온전히 갖춰졌는지에 물음표가 붙는다.
데릭 매킨스 감독 체제로 출발한 레인저스는 첫 리그 경기에서 던디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기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레인저스는 6일 폴란드 동부 비알리스토크의 초르텐 아레나에서 야기엘로니아와 유로파리그 예선 3라운드 1차전(한국시간 오전 1시)을 치른다.
야기엘로니아는 지난 시즌 폴란드 에크스트라클라사에서 4위에 그쳤지만, 최근 2시즌 연속 UEFA 컨퍼런스리그 본선에 진출한 팀이다. 피오렌티나에게 원정에서 0-3으로 완패하는 등 굵직한 유럽 클럽에 홈에서 두 번 패한 것을 제외하면 홈 무대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야기엘로니아는 이번 시즌 개막 후 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유로파리그 리그 단계 사상 첫 진출을 노리고 있다.
하츠는 챔피언스리그 예선에서 슈투름 그라츠에 합계 0-6으로 탈락한 뒤 유로파리그로 강등돼 벤피카와 맞붙는다. 하츠는 6일 리스본 에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1차전을 치르고, 2차전은 13일 타인캐슬에서 열린다. 벤피카는 지난주 세인트 갈렌을 상대로 5-0 대승을 거뒀으며, 이 경기에서 그리스 공격수 반겔리스 파블리디스가 4골을 몰아쳤다.
하츠는 이번 시즌 세 경기에서 8골을 내주며 전패 중이어서, 이미 기세가 오른 벤피카 원정은 더욱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신임 감독 부터 브란켄 체제에서 팀 재건이 채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로 리스본 원정을 떠나는 만큼, 하츠 팬들의 우려는 크다.
히버니언은 앞서 코소보의 FC 말리셰바와 맞붙은 2라운드 1차전에서 0-2로 충격패를 당했다가 홈 2차전에서 4-1로 뒤집어 합계 4-3으로 통과했다. 히버니언은 이스터 로드에서 북마케도니아의 슈켄디야를 상대로 컨퍼런스리그 3라운드 1차전을 치른다. 슈켄디야는 지난 시즌 컨퍼런스리그 리그 단계를 통과한 팀으로, 이번 예선에서 이미 10골을 넣으며 상승세다.
마더웰은 알프레드 요한손 감독 지휘 아래 HJK 헬싱키 원정에서 컨퍼런스리그 3라운드 1차전을 치르며, 통과 시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와 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다. 마더웰은 개막전에서 루카스 파딩어의 선제 페널티골과 이브라힘 사이드의 결승골로 히버니언을 2-1로 꺾으며 유럽 원정을 앞두고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레인저스와 하츠는 각각 야기엘로니아, 벤피카에 패하더라도 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로 강등되는 만큼 유럽 무대를 완전히 떠나지는 않는다. 2차전은 모두 13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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