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까지 있을 A매치 기간동안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임시 감독 지원이 지난 9일 마감됐지만 누가 지원했는지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해외에서 한국 감독 지원자에 대한 확정적 보도가 나와 진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9일 오후 5시 임시 감독 공개채용 서류 접수를 마감했다. 축구협회는 이번 주 안으로 후보자 평가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평가위원회는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위원 일부와 협회가 위촉한 외부 위원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이어 다음 주 안에 후보자들이 제출한 서류 적정성을 검토하고 온라인 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엔 평가위원회의 평가 결과에 따라 우선 협상 순위를 확정하고 협상에 들어간다.
국내외 다수 지도자가 이번 공개채용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축구협회는 그 면면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축구협회는 "접수 현황과 관련한 상세 안내는 추후 평가 전형 및 협상에 있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관계로 밝히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일본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 임시 감독에 거스 포옛 전 전북 현대 감독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의 스포츠 매체 '스포니치아넥스'는 11일 자신들이 파악한 복수의 축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한국 국가 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거스 포옛 감독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스포니치아넥스는 "포옛 감독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열리는 A매치 6경기를 임시 감독으로 지휘할 전망"이라며 "취임은 거의 확실한 상황"이라고 확정된 듯한 논조로 보도했다.
거스 포옛 감독은 이번 임시감독 공개채용에 지원하겠다는 뜻을 국내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축구계 안팎에서도 한국 축구를 잘 아는 외국인 감독이라 한국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맡겨도 무난하다는 평가가 높았다.
축구계의 또 다른 후보군이었던 파울루 벤투 전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은 에콰도르가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벤투 감독의 경우 한국 팀을 맡게 되면 임시가 아닌 정식 감독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한국 복귀 가능성이 포옛 감독보다는 낮아졌다.
만약 포옛 감독이 한국 팀을 맡고 벤투 감독이 에콰도르를 맡게 되면 이 둘은 다음달 24일 열리는 한국과 에콰도르의 친선경기에서 맞붙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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