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1주년을 앞두고 부산 팔도시장 곳곳이 태극기로 물들었다. 전통시장 상인과 시민들이 태극기를 함께 달며 광복의 의미와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부산광역시재향군인회는 12일 팔도시장에서 '제2차 전통시장 태극기 달기 운동'을 진행했다. 부산시재향군인회가 주최하고 남수영구재향군인회가 주관한 행사로 생활 공간인 전통시장에서 태극기 게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서원시장에서 처음 시작한 태극기 달기 운동을 팔도시장으로 확대한 것이다. 당시 시장 상가마다 태극기를 게양해 상인과 시민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 두 번째 행사로 이어졌다.
이날 남수영구재향군인회 회원들은 상인들과 함께 상가 곳곳에 태극기 거치대를 설치하고 태극기를 게양했다. 시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태극기 달기 캠페인과 나라사랑 홍보 활동도 펼쳤다.
시장 곳곳에 내걸린 태극기는 광복절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에는 박동길 부산시재향군인회장을 비롯해 구·군회 여성회장과 남수영구재향군인회 임원·회원, 수영구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상인과 시민들에게 태극기를 전달했다.
박동길 회장은 "태극기는 대한민국의 역사와 정체성, 자유를 지켜낸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이 담긴 국가의 상징"이라며 "광복 81주년을 맞아 시민들이 오늘의 자유와 번영이 지닌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안보와 호국보훈의 가치를 지키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과 가까운 곳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라사랑 운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상인들도 태극기 달기 운동에 호응했다. 한 상인은 "시장 곳곳에 태극기가 걸리니 광복절이 다가왔다는 것이 실감 난다"며 "전통시장에서 시민들과 나라사랑의 의미를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부산시재향군인회는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국가안보 의식 확산, 호국·보훈정신 계승을 위한 활동과 함께 지역사회 봉사와 시민 참여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향군은 앞으로 부산지역 전통시장과 주요 거리를 중심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을 확대하고 호국정신 계승과 지역사회 봉사 활동도 지속할 계획이다.


































댓글 많은 뉴스
37도 '찜통' 교도소에 선풍기뿐…시민단체 "냉방시설 늘려야"
'사드·K2·원전' 안보·전력 공급 떠안은 TK…돌아온 건 '패싱'
홍준표 "부부는 이혼·청년은 폐버스…큰 권력 한 순간에 훅 간다"
광주 군공항, '반도체 기지'로 바뀐다…전투비행대대 어디로 가나
李 대통령에 중도층·40대도 돌아섰다…지지율 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