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전격 경질…통상 현안 차질 불가피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15일 李 대통령, 여 본부장 직권 면직…사유 비공개
개인적 이슈 있었나?…정부 측 "한미 관세 협상과 무관"
대미 통상 협상 연속성에 차질 발생할 전망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오른쪽)이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 만나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오른쪽)이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 만나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미 관세 협상 등 주요 통상 현안에서 실무 사령탑 역할을 해온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전격 경질됐다. 후임 인선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공석이 발생해 당분간 대미 통상 협상 연속성에 차질이 우려된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5일 0시를 기해 여 본부장을 직권면직했다. 공무원 신분을 일방적으로 박탈하는 직권면직은 정무직 인사에서 이례적인 조치로 구체적 면직 사유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면직 배경을 두고 업무 외적인 개인적 이슈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 측은 한미 관세 협상 등 업무와 관련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긋고 있다. 미국의 무역법 301조 조사, 쿠팡 이슈 등 민간함 통상 현안이 산적해 있는 데다 최근 미국 정부가 대미 투자 프로젝트 추진을 서두르라고 압박 강도를 높이는 여건에서 업무적 이유로 통상 사령탑을 비우는 것은 쉽지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개인적 이슈 연루설을 두고 여 본부장은 사실과 전혀 다른 왜곡된 주장이라며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야당은 '비상식적 국정 운영'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은 지난 15일 논평에서 "국익을 걸고 외국과 협상하는 핵심 자리를 구체적인 이유조차 밝히지 않은 채 공석으로 만들어도 되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경질 사유과 관계 없이 미국 측에서 오해할 수밖에 없는 조치"라고 우려했다.

여 본부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산업부 통상정책국장과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냈으며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통상교섭본부장으로 재기용돼 통상 협상을 이끌어 왔다.

정부 측은 "임면권자의 인사 조차에 따라 통상 현안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유관순 열사와 안중근 의사를 10만원권 지폐 도안 이미지로 합성해 SNS에 공유하며 광복절을 기념하고, 홍준표 전 대...
올해 상반기 주요 시중은행들은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하며 직원 평균 급여가 7천150만원으로 12.6% 증가했다. 특히 신한은행은 7천50...
법원이 군 복무 중 체육대회에서 부상을 입은 예비역 A씨의 보훈 보상대상자 비해당 결정 처분을 위법으로 판단하면서 A씨의 손을 들어주었다.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