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대구시장이 청년정책을 말이나 구호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이 실제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실행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시장은 18일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청년특보를 중심으로 분산된 청년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청년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추 시장은 최근 청년특보를 임명한 것과 관련해 "여러 부서에 분산된 청년 업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청년정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라며 "청년특보가 현장을 직접 찾아 더 많은 청년을 만나고 이들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발품을 팔아달라"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와 주거, 생활 등 청년들이 실제로 겪는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현장에서 어떤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시장은 "청년이 '대구가 우리와 함께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관련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체감도 높은 정책과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기업 유치를 위해서는 기업에 단순히 대구로 오라고 요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구체적인 투자 여건을 미리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추 시장은 이를 '메뉴판식 투자유치'로 표현하며 "기업이 실제로 대구에 오려고 할 때 어디에 입주할 수 있고 부지는 어떤지, 용수와 전력 공급은 가능한지 등 구체적인 선택지를 바로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쟁력 있는 부지와 지원책을 메뉴판처럼 제시할 수 있도록 기업의 투자 수요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대구가 제공할 수 있는 투자환경과 지원방안을 구체화할 것을 지시했다.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정책 발굴도 당부했다. 추 시장은 "각자 업무를 하면서 '이것은 정말 필요하다', '대구를 위해 이것만큼은 해봐야 한다'는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며 전문가와 현장을 찾아 필요한 정책을 스스로 발굴하고 제안해 달라고 했다.
을지연습과 관련해서는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일정 등을 고려해 훈련이 간소화되더라도 안보와 재난안전 대응에는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20일 예정된 민방위 훈련에 시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 홍보를 강화하고, 사이버 공격과 드론, 민간인 대상 테러 등 새로운 전쟁 양상을 반영해 충무계획을 현실에 맞게 재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추 시장은 하반기 국비 확보와 시의회 대응 등 주요 현안에도 차질 없는 대응을 당부하며 국회의원과 시의원, 언론,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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