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이 양극재 기업 중국 롱바이그룹과 배터리급 리튬공급을 비롯한 2차전지소재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을 약속했다.
20일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전날 포스코센터에서 롱바이그룹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석 및 염수리튬 공급부터 폐배터리 리사이클까지 힘을 모으기로 했다.
롱바이그룹은 기술력과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수년간 하이니켈 양극재 분야를 이끌고 있으며 최근에는 사업의 플랫폼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 삼원계, 리튬인산철, 리튬망간인산철 및 나트륨이온전지 등 제품 포트폴리오도 확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포스코그룹은 호주 광석 기반의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아르헨티나 염수 기반의 포스코아르헨티나, 폐배터리 추출 리사이클을 담당하는 포스코HY클린메탈 등 그룹 내 3대 리튬 생산 기지를 총동원해 배터리급 리튬을 롱바이그룹에 공급한다.
양사는 우선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이 생산하는 광석리튬 기반 배터리급 수산화리튬을 올해 내 품질인증절차를 완료하고 양산 공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양사는 폐배터리 리사이클분야를 중심으로 자원 선순환 체계도 함께 구축한다.
포스코HY클린메탈은 이미 롱바이그룹 중국 공장과 국내 전구체 자회사인 EMT에 니켈·코발트·망간 등을 공급해 온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폐배터리 회수·재활용 전 과정을 잇는 '폐쇄형 순환 체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포스코그룹이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리튬 생산 밸류체인(가치사슬) 경쟁력을 입증한 것은 물론이고, 2차전지소재 세계 1위 생산국인 중국에 배터리급 리튬 공급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자원중심의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투자전략과 신규수요 발굴에 따른 수주기반 강화 등의 전략이 2차전지소재사업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롱바이그룹과 에너지저장장치 등 2차전지소재 제품군으로도 협력 확대를 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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