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유일 전국 규모 경쟁 영화제인 제27회 대구단편영화제가 6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국내경쟁 부문 대상은 지해일 감독의 '탐', 지역경쟁 부문인 애플시네마 대상은 장주선 감독의 '의주의 언어'가 각각 차지했다.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제27회 대구단편영화제는 25일 대구 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에서 폐막식을 열고 각 부문 수상작을 발표했다. 폐막식은 영화 '월드프리미어'의 김선빈 감독 사회로 진행됐다.
국내경쟁 부문에서는 지해일 감독의 '탐'이 대상(상금 500만원)을, 목규리·홍석우 감독의 '손자국'이 우수상(300만원)을 수상했다. 대구·경북 지역 작품을 대상으로 한 애플시네마 부문에서는 장주선 감독의 '의주의 언어'가 대상(400만원), 금주영 감독의 '초록'이 우수상(300만원)을 받았다.
올해 신설된 배우상은 '영성체'와 '가출'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배우 이현에게 돌아갔다. 기술상은 애니메이션 '가출'의 이세은 감독이 수상했으며, 제작지원 프로젝트인 애플피칭상은 '원더윅스'의 유은진 감독이 선정돼 제작지원금 1천만원을 받았다.
올해 영화제에는 국내경쟁 부문 1천386편, 지역경쟁 애플시네마 부문 42편이 출품됐으며, 이 가운데 국내경쟁 45편과 애플시네마 10편이 최종 경쟁작으로 선정돼 관객들과 만났다. 영화제 기간 1천700여 명의 관객과 500여 명의 부대행사 방문객이 현장을 찾아 높아진 관심을 확인했다.
심사는 김희정 감독, 김지룡 촬영감독, 김철홍 영화평론가가 맡았다.
영화제는 경쟁 부문 외에도 장르영화특별전 '미드나잇 시네마', 배리어프리특별전 '장벽을 허물고', 인천 지역 영화를 조명한 '로컬존', '대구단편신작전', '커뮤니티시네마 특별전', '야외상영' 등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객들에게 폭넓은 단편영화의 매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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