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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뮷즈'로 재탄생한 국립경주·대구박물관 대표 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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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유산 컬렉션' 뮷즈 출시
지역 문화유산 특색 담은 디자인
일상컬렉션·공예컬렉션 구성

성덕대왕신종을 모티브로 한 국립경주박물관
성덕대왕신종을 모티브로 한 국립경주박물관 '지역유산 컬렉션' 뮷즈.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제공
활옷을 모티브로 한 국립대구박물관
활옷을 모티브로 한 국립대구박물관 '지역유산 컬렉션' 뮷즈.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제공

지역별 문화유산의 특색을 담은 뮷즈(뮤지엄+굿즈)가 출시돼 눈길을 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전국 13개 지역 국립박물관의 대표 문화유산을 담은 '지역유산 컬렉션' 뮷즈(뮤지엄+굿즈) 100종을 1일 공개했다.

지역 국립박물관은 각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특성을 바탕으로 저마다 고유한 주제와 특색을 지니고 있다. 재단은 이러한 지역 국립박물관의 정체성과 문화유산의 가치를 보다 친근하게 알리고자 각 박물관으로부터 상품화에 적합한 유물을 추천받았고, 상품화 방향을 함께 논의하며 이번 컬렉션을 개발했다.

이번에 선보인 뮷즈는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일상 컬렉션' 26종과 다양한 분야의 공예가 및 작가와 협업한 '공예 컬렉션' 74종으로 구성됐다.

'일상 컬렉션'은 각 지역 국립박물관을 대표하는 소장품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상품이다. 부채·손수건 세트·책갈피 등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다.

경주 성덕대왕신종과 대구 활옷을 비롯해 광주 가지방울, 청주 사인참사검, 제주 동자석 등 유물 고유의 형태와 문양을 살려 지역별 문화유산의 특징을 한눈에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공예 컬렉션'은 금속·도자·목공·섬유·한지 등 다양한 분야의 공예가와 작가가 참여해 지역 문화유산을 각자의 재료와 기법, 감각으로 새롭게 풀어낸 상품이다.

유물의 외형을 그대로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유물에 담긴 의미와 조형적 특징을 살펴 오늘날의 쓰임에 맞는 상품으로 재탄생시켰다. 과거 문화유산에 담긴 옛사람들의 미감과 솜씨가 오늘날 작가들의 시선과 만나 새로운 창작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협업에는 금속공예 임상아 작가, 도자공예 전상근 작가, 목공예 이수빈 작가, 한지공예 김현주 작가 등이 참여했다.

백제금동대향로를 모티브로 한 국립부여박물관
백제금동대향로를 모티브로 한 국립부여박물관 '지역유산 컬렉션' 뮷즈.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제공
천자총통을 모티브로 한 국립진주박물관
천자총통을 모티브로 한 국립진주박물관 '지역유산 컬렉션' 뮷즈.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제공

'지역유산 컬렉션'은 1일부터 온라인 뮤지엄숍과 국립중앙박물관 및 대구·경주·광주·전주·진주·제주·익산 국립박물관 상품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판매 상품과 일정은 각 상품관의 운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한편 상품 출시와 함께 고객 참여 이벤트 '나에게 온 보물, 지역의 이야기'도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지역 국립박물관을 방문했던 기억이나 문화유산에 얽힌 사연을 모집하며, 지역별 우수 사연 2건씩 총 26건을 선정해 해당 지역의 '지역유산 컬렉션' 상품을 증정한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각 지역 국립박물관이 품고 있는 문화유산의 매력을 일상에서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나아가 박물관에 대한 관심이 그 지역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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