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가 윤재웅 제14대 총장 취임을 계기로 인공지능(AI) 기반 대학 시스템 구축과 학사조직 유연화, 도심·국제화 캠퍼스 구축 등 대학 혁신에 나선다.
대구대는 2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강당에서 윤 총장 취임식을 열고 중장기 미래 비전인 '학생의 성공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PRIDE DU)'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영광학원 이사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생, 동문,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윤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학생의 성장을 대학 운영의 중심에 두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좋은 대학이라서 학생이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성공하기 때문에 좋은 대학이 되는 것"이라며 "다가오는 개교 70주년을 넘어 100년 대구대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학생의 성공'을 모든 학사와 행정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대구대는 대학 체질 개선을 위한 6대 핵심 과제를 추진한다. 지역 연계 체계 강화와 현장 연계형 도심·국제화 캠퍼스 구축, 유연편제 구축, 특성화 분야 및 스타학과 육성, 학생 중심 문화 강화, AI 기반 시스템 강화 등이다.
특히 학과 유지에 필요한 최소 정원을 유연화하고 융복합 교육을 확대하는 등 학사조직 개편을 추진한다. 재활·복지·특수교육 등 기존 특성화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고 유망학과 신설에도 나설 계획이다.
캠퍼스 운영 방식에도 변화를 준다. 경산캠퍼스를 정주·실습 거점으로 활용하면서 대명동캠퍼스와 도심 거점을 연계하는 현장 중심 캠퍼스 체계를 구축한다. 학생 지원 기능은 학생성공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통합하고 행정·교육·입학 분야에는 AI를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대구대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기반 구축을 시작으로 2027~2028년 혁신 가속화, 2029년 이후 미래 확장 및 지속성 확보 등 3단계 로드맵에 따라 대학 혁신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윤 총장은 "AI를 단순히 배우는 것을 넘어 행정과 교육 전반이 AI로 움직이는 미래 대학을 구현하겠다"며 "경산캠퍼스와 대명동, 도심 거점을 연계해 학생들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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