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가 10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 마로니에홀에서 '제2회 전문건설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지난 1년간 건설현장을 지켜온 전문건설인들의 성과를 함께 돌아봤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의원 19명을 비롯해 중앙정부 관계자, 건설 관련 단체장과 연구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축사는 박덕흠 국회부의장, 유의동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복기왕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등이 맡았다.
윤학수 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은 기념사에서 "건설산업의 현안을 해결하고 제도를 바꾸는 출발점은 현장"이라며 "현장의 어려움을 제도개선으로 풀어내는 가장 확실한 기준은 공정과 상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건설산업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상생과 동반성장이 돼야 한다"며 "전문과 종합이 각자의 역할과 강점을 발휘하고, 인력과 장비 등 건설산업의 모든 주체가 서로의 역할을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박덕흠 부의장은 "현장에서 전문건설인들이 흘리는 땀의 무게를 잘 알고 있다"며 "전문건설인의 한 사람이었다는 마음을 잊지 않고 국회부의장으로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유 위원장 역시 전문건설을 정밀함과 완성도로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을 지탱하는 중추산업이라고 평가했고, 나 의원은 어려운 건설경기와 정책적 여건 속에서도 현장을 지켜온 전문건설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복 간사는 전문·종합 업역 문제 등 건설업계 현안에 관심을 갖고 국회 국토위 차원에서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문건설산업 발전과 협회 위상 제고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도 이뤄졌다. 건영대상(建榮大賞) 사회공헌 부문에는 영인산업 권진오, ㈜아이엘이앤씨 박종신, 천지개발 임철규 대표이사가, 기술공헌 부문에는 우복이엔씨 권오봉, ㈜옥당산업 김은영, 에스제이워터웍스 오문택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특별 기념포상은 명가(名家)에 ㈜케이엔글로벌 김중희 대표이사, 명장(名匠)에 다우산업 윤기현 대표이사, 명도(名道)에 ㈜천일이엔에스 황순범 대표이사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유공자 18명에게 국회의장·부의장 공로장과 국토교통위원장 표창 등 국회포상, 행정안전부 장관·공정거래위원장·조달청장 등 정부표창이 수여됐고, 회원 12명에게는 건설발전 회원 공로상이 돌아갔다.
전문건설의 날은 6만 회원사의 성과와 가치를 국민과 공유하고 170만 전문건설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전문건설업계의 대표 기념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협회는 적정공사비 확보와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 합리적인 생산체계 구축,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을 통해 전문건설이 기술과 품질로 정당하게 평가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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