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약목초등학교는 14일 효성티앤씨, 친환경 패션 브랜드 플리츠마마와 함께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순환 환경교육 '리젠(regen) 되돌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은 환경과 자원순환에 관한 개념을 교과서나 영상으로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폐기물이 다시 자원으로 활용되는 과정을 보고 만질 수 있도록 체험 중심으로 구성했다.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하는 페트병을 교육 소재로 삼아 수거 이후 재활용 과정을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전달했다.
학생들은 먼저 폐페트병이 수거된 뒤 효성티앤씨의 리사이클 섬유 '리젠(regen)'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웠다. 인터랙티브 게임과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재활용 과정을 살펴보고 실제 섬유를 직접 만져보는 체험도 했다.
특히 페트병이라는 익숙한 생활 폐기물이 섬유라는 전혀 다른 형태의 소재로 바뀌는 과정을 연결해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버린 물건을 단순히 폐기물로 인식하는 대신 수거와 재활용 과정을 거쳐 새로운 제품의 원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자원순환의 개념을 체험을 통해 전달했다.
이론 교육에 이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플리츠마마 매장에서 진행하는 방식의 '나만의 네임택 만들기'를 체험하면서 재활용 소재가 실제 생활제품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살펴봤다.
학생들은 효성티앤씨의 리사이클 섬유로 제작된 친환경 가방과 다양한 제품도 직접 보고 만졌다. 폐페트병 수거에서 섬유 생산, 제품 제작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실제 제품과 연결해 살펴보면서 폐기물이 새로운 자원으로 다시 사용되는 순환경제의 개념을 익혔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분리배출과 자원순환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재활용이라는 개념을 설명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원료와 섬유, 완성된 제품을 차례로 접하게 해 자원의 변화 과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교육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우리가 버린 페트병이 어떻게 멋진 가방과 옷감으로 다시 태어나는지 게임을 통해 직접 체험해 보니 신기하고 재밌었다"며, "앞으로 분리수거를 더 꼼꼼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약목초는 환경 보호와 생태전환 교육을 학생들의 생활 속 실천과 연결하기 위해 기업과 연계한 체험교육을 마련했다. 학생들에게 친숙한 페트병을 출발점으로 재활용 소재와 실제 제품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한자리에서 보여준 것도 이러한 교육 취지에 따른 것이다.
남경순 약목초 교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머리로 이해하는 것을 넘어,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및 우수한 기업들과의 연계를 통해 생태 전환 교육과 환경 가치 실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효성티앤씨와 플리츠마마가 함께 진행하는 '리젠 되돌림'은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친환경 생활방식을 알리는 체험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폐페트병이 재활용 섬유로 바뀌고 다시 생활제품으로 제작되는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해 전국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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