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개선됐다. 전국과 비수도권의 주택사업 경기 전망이 하락한 가운데 대구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15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9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전국 지수는 79.9로 전월보다 8.7포인트(p) 하락했다. 수도권은 89.2로 3.1포인트 상승했지만 비수도권은 77.9로 11.2p 떨어졌다.
대구의 9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90.4로 전월(81.8)보다 8.6p 상승했다.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큰 상승폭이다. 대구에 이어 경기(7.4p), 세종(7.2p)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다만 대구의 지수가 상승했지만 주택사업 경기가 상승 국면에 들어선 것은 아니다.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에서 90.4는 85 이상 95 미만인 '보합-하강' 국면에 해당한다.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지역은 제주였다. 제주 지수는 전월 92.8에서 60.0으로 32.8p 떨어졌다. 울산과 충북도 각각 25.0p 하락하는 등 비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대구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최근 전월세 매물이 감소하고, 주요 거점은 물론 가격 경쟁력 등을 갖춘 주택 거래가 늘어나는 흐름이 나오면서 사업 전망도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라며 "대구 전체에 훈풍이 분다고 볼 순 없으나, 긍정적인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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