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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남고생 2명이 여고생 성폭행·범행 촬영 혐의…징계없이 졸업→대학 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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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자료사진. 매일신문 DB
경찰 자료사진. 매일신문 DB

경기 안양에서 고등학생 남학생 2명이 동급생 여학생을 성폭행하고 범행 장면을 촬영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피의자들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15일 경기 안양만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올해 1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특수강간·특수준강간 등 혐의를 받는 10대 A군과 B군을 불구속 상태로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송치했다.

두사람은 지난해 5월 안양시의 한 음악 연습실에서 같은 학교에 다니는 C양을 성폭행하고, 범행 장면을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두 사람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학교에서 별다른 징계조치 없이 졸업해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경찰은 피의자와 피해자의 진술이 서로 엇갈리는 데다 피의자들이 10대인 점 등을 고려해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과 폐쇄회로(CC)TV 영상, 피의자 휴대전화 등 압수물 분석 결과를 종합해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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