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7년도 정부 예산안 종합정책질의에서 대구경북(TK)신공항 사업에 대한 관계부처의 조치가 미흡하다는 질타가 나왔다.
4일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대구 동구군위을)은 한성숙 국무총리,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홍익표 대통령실 정무수석 등을 향해 이 같은 문제제기를 했다.
강 의원은 과거 이재명 대통령이 대구 타운홀 미팅, 군위 부지 방문 등 자리에서 표류 중인 TK 신공항 사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현 가능하도록 검토하겠다"는 등 발언한 점을 우선 거론했다.
그럼에도 기획예산처, 국방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가 실효성 없는 실무회의만 여는 등 책임 있는 대안을 내놓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도리어 특정 부처는 대구가 알아서 대안을 마련하라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곧 "사업을 하지 말아라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강 의원은 대구 군 공항 이전이 "대구만이 아닌 대한민국 전체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속도를 내는 광주 군 공항 사업과 대비해 "시도민이 분노하고 있다"는 여론도 전했다.
강 의원은 "대통령도 TK신공항 사업이 국가균형발전 중심축이라고 말했었다"면서 "대구 군 공항 이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하지만 한 총리 등 부처 관계자들은 TK신공항 사업 지연과 관련한 해법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는 원론적 입장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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