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중계화면에 잡힌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아들…미국서 함께 휴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아들과 함께 미국 프로농구(NBA) 경기를 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4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 사장과 아들 임모 군이 NBA 경기를 관전하는 모습이 현지 방송을 통해 중계됐다. 두 사람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2025∼2026년 NBA 정규리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유타 재즈'의 경기를 봤다. 목을 감싸는 형태의 베이지색 상의를 입은 이 사장과 회색 티를 입은 임 군의 모습은 이날 중계 화면에 여러 번 잡혔다. 임 군은 올해 서울대 경제학부에 수시모집 전형으로 합격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단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사장이 갤럭시Z 플립으로 사진을 찍는 모습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현재 휴가를 내고 임군과 함께 미국에 체류 중이다. 이 사장은 앞서 지난 2024년 1월에도 아들과 함께 NBA 중계 화면에 잡혀 주목받은 바 있다. 한편, 이 사장이 앉은 좌석은 선수 벤치와 맞닿은 코트사이드 1열로 추정된다. 현지 기준 가격은 1만2천달러 수준으로, 한화 약 1천735만원에 이르는 금액이다. NBA 경기 티켓은 경기 중요도와 좌석 위치, 시즌 시점에 따라 가격 차가 크지만, 코트 바로 앞 좌석은 리그에서도 최상위 가격대로 분류된다. 실제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홈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오는 17일 경기는 코트사이드 좌석 가격은 1만5천달러(약 2천169만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트사이드 1열 좌석은 시즌 중에도 수천만원대에 거래되며 NBA 파이널 같은 빅매치에서는 1억원을 웃도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홈구장은 NBA에서도 티켓 가격이 비싸기로 유명하다.
2026-01-04 19:03:24
졸음운전 차에 치여 순직한 경찰관, 1계급 특진·녹조근정훈장 추서
행정안전부는 윤호중 장관이 오는 5일 고속도로에서 사고를 수습하다 순직한 고(故) 이승철 경정에 녹조근정훈장을 선(先)추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앞서 경찰청은 이 경감을 경정으로 1계급 특진 추서한 바 있다. 윤 장관은 오는 5일 정오쯤 빈소인 전주시민장례문화원을 찾아 고인을 조문하고 훈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선추서는 장례 일정에 맞춰 유족에게 훈장을 먼저 전달하고, 국무회의 의결 등 공식 추서 절차는 사후에 진행하는 방식을 말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고인과 유가족에 대한 예를 갖추기 위해 훈장을 선추서하게 됐다"며 "현재 이를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전북경찰청은 또 오는 6일 오전 10시에 청사 1층 온고을홀에서 전북경찰청장 장으로 고인의 영결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한편, 고인은 이날 오전 1시 23분쯤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고창분기점 인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조사하던 중 현장을 덮친 졸음운전 차량에 치여 순직했다.
2026-01-04 17:42:52
北,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마두로 축출'에 무력시위?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참이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올해 처음으로, 지난해 11월 7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4일 오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에 따라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국빈 방문길에 오르는 날에 맞춰 이뤄졌다. 5일 열리는 한중 정상회담에선 북한 비핵화 문제도 다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정상회담을 앞두고 탄도미사일 발사를 통해 존재감을 과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작전을 통해 반미 성향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축출했다고 발표한 직후에 이뤄진 것이기도 하다.
2026-01-04 08:09:19
"12명에 성폭행 당한 단역배우 사망, 진상규명"…국민청원, 일주일새 2만명 동의
2004년 발생한 '단역배우 자매 사망 사건'의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국민 청원이 국회에 게시된 지 일주일 만에 2만 명의 동의를 얻었다. 3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올라온 '단역배우 집단 성폭행 사건에 대한 청문회 및 특검 요청에 관한 청원'은 이날 오후 5시 기준 동의 인원 2만명을 넘어섰다. 청원인은 "단역 배우였던 피해자가 2004년 당시 보조 출연자 반장 12명에게 40여 차례의 성폭행 및 성추행을 당하고도 공권력의 부존재로 제대로 된 수사를 받지 못한 사건"이라며 "피해자가 강제 고소 취하를 할 수밖에 없었던 배경에 대해서도 자세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 국회 청문회와 특검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단역배우 자매 사망 사건'은 당시 대학원생이던 A씨가 단역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관리반장 등 12명으로부터 지속적인 성폭력을 당한 의혹과 관련돼있다. A씨는 경찰에 신고했지만, 수사 과정에서 가해자들과 대질심문을 해야 했고, 경찰은 A씨에게 가해자의 성기 모양을 그림으로 그리라는 요구까지 했다는 게 A씨 어머니의 주장이다. 결국 A씨는 고소 1년여 만에 고소를 취하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성폭행·성추행은 친고죄였다. A씨는 이후 2009년 스스로 생을 마감했고, 언니에게 아르바이트를 소개한 동생도 죄책감에 시달리다 뒤따랐다. 지병이 있던 부친도 이후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다. 유족은 2015년 가해자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성폭행을 당했다고 볼 여지가 있다"면서도 "소멸시효가 지나 청구할 수 없다"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이 사건은 2018년 미투 운동 확산과 함께 재조명됐고, 경찰이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를 꾸렸으나 공소시효 등의 이유로 사건은 종결됐다. 청원인은 "4명이었던 단란했던 한 가정은 어머니(당시 52세)만 홀로 남겨진 채 지금까지 당시 성폭력 및 성추행을 한 12명과 경∙검찰에 대해, 인권유린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는 외로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며 "하지만 당시 피고인들은 1인 시위를 하는 유족을 끊임없이 고소하여 유족인 70대의 어머님께서 현재까지 30여건의 명예훼손 재판을 감당해 내고 있다"고 호소했다.
2026-01-03 22:50:19
靑 "베네수엘라 체류 교민 70여명…아직 피해 접수 없어"
이재명 대통령이 3일 미국의 베네수엘라 대규모 공격과 관련해 교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지시했다. 청와대는 "오늘 오후 이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에서 발생한 폭발 사태에 대한 보고를 받고 외교부 등 관계 당국에 철저한 교민 보호와 상황 악화에 대비한 치밀한 철수 계획 수립을 지시하고, 필요시 이러한 계획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부는 오늘 저녁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외교부는 사태 발생 후 즉시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가동하고 현지공관과 함께 교민 안전 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이날 현재 베네수엘라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카라카스 50여명을 비롯해 모두 70여명이며, 현재까지 우리 국민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26-01-03 19:10:00
3일(현지 시각) 새벽,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를 비롯해 중부 도시 마라카이 등지에서 연쇄 폭발이 발생한 가운데 베네수엘라 정부가 미국의 군사 공격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AP·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쯤 카라카스 상공에서 저공 비행하는 항공기의 굉음과 함께 최소 7차례의 폭발음이 포착됐다. 특히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지상군이 카라카스 안팎에서 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전했다. 공격의 주요 타깃은 베네수엘라 공군 전력의 핵심으로 꼽히는 '엘 리베르타도르(El Libertador)' 공군기지로 알려졌다. 이 기지는 중부 아라과(Aragua)주 마라카이에 위치하며, 베네수엘라 공군 본부가 자리한 전략 거점이다. 수도 카라카스 남부의 군사기지 인근에서도 폭발과 함께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정부는 폭발 직후 자국 항공기의 베네수엘라 영공 진입을 전면 차단했다. 항공 추적 플랫폼 '플라이트레이더24(Flightradar24)'에 따르면, 미 연방항공청(FAA)은 이날 오전 6시부터 미국 국적 항공기의 고도와 무관하게 베네수엘라 영공 통과 및 운항을 금지하는 항공정보공보(NOTAM)를 발령했다. 이어진 보도에서는 지상 작전 정황도 포착됐다. 로이터는 미군이 카라카스 인근에서 실제 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군사 전문가들은 작전 직전 일부 미군 항공기의 위치 식별 장치(트랜스폰더)가 꺼졌던 점을 근거로, 은밀한 침투 작전이 사전에 준비된 정황으로 해석하고 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성명을 내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민간·군사 시설을 공격했다며 미국의 군사 공격을 강력하게 강하게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며 미국의 공격에 모든 병력을 동원하라고 지시했다. 미국 정부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미 당국자 등을 인용해 미군이 공습을 수행 중이라고 잇따라 보도했다. 미 CBS 방송은 미 당국자들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공습을 명령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도 익명을 요청한 한 미국 정부 관리를 인용해 미국이 3일 새벽 현재 베네수엘라에서 공습 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태는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가 수차례 예고해온 대(對)베네수엘라 강경 압박이 현실화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의 퇴진을 촉구하며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026-01-03 16:44:43
논란 후 활동 중단한 박나래, 김숙 글에 '좋아요' 누르며 SNS 등장
개그우먼 박나래씨가 매니저 '갑질' 의혹과 이른바 '주사 이모'를 통한 불법 의료행위 논란 등에 휩싸이며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SNS 활동이 포착됐다. 그는 최근 연말 시상식에서 수상 후 유일하게 자신의 이름을 언급한 김숙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숙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 계정에 '2025 MBC 연예대상' 참석 당시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며 "어쩌다 보니 우재랑 커플룩!! 제작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구해줘 홈즈' 7년, '심야괴담회' 5년, 올해는 '놀면 뭐하니' 서울가요제까지 출연하면서 바쁜 한해를 보냈다. 무한 사랑해주는 땡땡이들 실땡이들, 10년을 함께한 매니저, 실장, 스타일리스트, 대표, 부대표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응원해 준 주변인들 고맙다. 아빠! 천국에 있는 엄마, 그리고 많은 언니들 사랑한다"라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해당 글에 많은 축하와 응원의 댓글이 달린 가운데, 눈길을 끈 것은 박나래의 '좋아요'였다. 최근 각종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 속 활동을 잠정 중단한 뒤 처음으로 포착된 SNS 활동인 만큼, 그가 이번 연말 시상식에서 수상 후 유일하게 자신의 이름을 언급한 김숙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시선이 이어졌다. 김숙은 지난해 12월 29일 개최된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당시 무대에 오른 김숙은 "'구해줘 홈즈'가 7년이 됐는데 그동안 공식적으로 감사 인사를 드리지 못한 것 같다"라며 프로그램 제작진과 출연진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부르며 감사를 전했다. 특히 김숙은 출연진 이름 호명 말미에 "나래 팀장님까지"라며 함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박나래를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박나래는 지난해 12월 3일부터 '갑질 의혹', 이른바 '주사 이모' 논란으로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이 제기되며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논란이 지속되자 박나래는 12월 16일 영상을 통해 "현재 제기된 사안들에 대해 사실관계를 차분히 확인해야 할 부분들이 있어 법적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그 과정에서 추가적인 공개 발언이나 설명은 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나래가 입장을 전한 후에도 전 매니저에게 술잔을 던진 의혹 등이 제기됐다. 지난 2일 채널A는 박나래가 매니저가 운전 중인 차량 뒷좌석에서 동승한 남성과 특정 행위를 했다는 주장이 담긴 진정서의 내용을 보도하기도 했다.
2026-01-03 13:37:41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유족 측 변호인이 검찰의 일부 항소 결정에 대해 "공익의 대표자 지위를 스스로 포기했다"며 규탄했다. 고(故) 이대준씨의 형 이래진씨 측 변호인은 3일 배포한 입장문에서 "(검찰은) 직권남용, 사건 은폐 등 중요 공소사실에 대해서는 실익을 이유로 항소를 제기하지 않았다"며 "선택적·전략적이며 반쪽짜리 항소"라고 주장했다. 이어 "형사소송법이 검사에게만 항소권을 부여한 이유는 공익을 대표하는 주체로서 형벌권 행사의 적정성을 판단할 것이라고 신뢰하기 때문"이라며 "이번 항소는 검사가 과연 공익의 대표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지에 대한 중대한 의문을 낳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공익의 대표자로서의 지위를 스스로 포기한 것"이라며 "진상규명을 요구해온 유족의 기대와도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덧붙였다. 전날 검찰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의 피고인 5명 중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 등 2명에 대해서만 항소했다. 서해 공무원에 대한 '월북 몰이' 관련 서훈·김홍희 두 사람의 허위 공문서 작성·행사, 명예훼손 등 혐의에 대해서만 항소한 것이다. 이에 따라 2020년 9월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서해에서 북한군에 피살·소각된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국정원과 국방부 첩보를 삭제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박지원 전 원장, 서욱 전 장관, 노은채 전 국정원장 비서실장은 무죄가 확정됐다. 검찰은 지난 2022년 12월 서훈 전 실장 등 5명을 기소했으나, 1심 재판을 맡은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26일 "증거가 부족하다"며 5명 모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검찰이 일부 혐의에 대해 항소하기로 한데 대해 "면피성 항소"라며 "반드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3일 논평을 통해 "검찰이 사실상 항소를 포기하며 서해 공무원 피살 은폐 사건의 핵심 책임자들에 대한 무죄를 확정시켰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정부·여당이 이번 검찰의 결정에 공개적으로 압박을 가했다며 "삼권분립 국가에서 결코 용납될 수 없는 노골적인 수사·재판 개입에 검찰이 굴복함으로써 또다시 스스로 존재 이유를 부정하고 사실상 해체를 선언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만약 당신들의 가족이 북한군에게 피살되고 시신이 불태워졌다면, 과연 지금과 같은 태도를 보일 수 있었겠느냐며 국민들은 되묻고 있다"며, "검찰에 부당한 압박을 가한 자도, 그 압박에 굴복해 정의를 포기한 검찰도 모두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번 검찰의 결정에 대해 김민석 총리와 정성호 법무부장관. 박철우 중앙지검장에 대한 탄핵과 법적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6-01-03 11:43:02
'1명 사망' 종각역 70대 택시기사 긴급체포…모르핀 양성
서울 지하철 1호선 종각역 인근에서 3중 추돌사고를 내고 횡단보도를 덮쳐 10명의 사상자를 낸 70대 택시 기사에 대한 간이 검사에서 '모르핀' 반응이 나왔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택시 운전자 70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 5분쯤 세종대로에서 종로1가 교차로 방향으로 택시를 운전하던 중 종각역 6번 출구 인근에서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던 보행자들과 전신주를 들이받고 승용차 2대와 연이어 추돌했다. 사고 직후 경찰의 음주 측정 및 마약 간이 검사에서는 A씨에게서 '모르핀' 성분이 검출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A씨가 모르핀 성분이 포함된 약을 어떤 경위로 복용했는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2026-01-03 10:08:00
70대 택시기사, 차량 2대 들이받고 보행자 덮쳐…귀금속거리엔 화재
서울 종로 일대에서 3중 추돌 교통사고가 일어나는가 하면, 종로3가 귀금속거리에서 화재도 발생했다. 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분쯤 종로구 종각역 앞 도로에서 승용차 2대와 택시 1대가 잇따라 부딪히며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 70대 택시기사가 운전하던 택시는 첫 승용차와 충돌한 뒤 횡단보도 신호등 기둥을 들이받고, 다시 앞 차량을 추돌한 뒤 멈춘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던 보행자들이 돌진한 차량에 치어 쓰러졌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총 9명의 부상자를 확인했으며, 이 중 4명은 외국인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가운데 40대 내국인 여성은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또 다른 30대 여성은 골반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현장에는 총 53명의 인력과 16대의 장비가 투입돼 수습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한편, 오후 6시쯤 종로3가 귀금속 거리 한 상가건물에서 불이 났다. 화재 신고는 오후 6시 8분쯤에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오후 7시까지 화재를 진화하면서 인근에는 다량의 연기 등이 발생하고 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불로 돈화문로 종로3가에서 창덕궁교차로까지 양방향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종로구청은 재난문자를 통해 화재로 연기가 다량 발생했다며 안전에 유의하고 통행을 우회해달라고 안내했다.
2026-01-02 19:47:06
안권섭 상설 특별검사팀이 '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과 관련해 윗선의 증거 은폐 지시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2일 대검찰청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 정보통신과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서울남부지검 수사관의 돈다발 관봉권 띠지 분실 사건'과 관련한 서울남부지검 등 관계자의 메신저 내역과 '쿠팡 수사 외압 의혹 사건'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앞서 대검은 지난해 10월 이 사건을 감찰·수사한 결과 관봉권 관리 과정에서 실무상 과실은 있었으나 윗선의 증거 은폐 지시는 없었다는 취지의 결과를 발표했다. 대검은 지난해 8월 22일까지의 검찰 메신저 내역을 확보해 수사한 뒤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는데, 특검팀은 이후의 메신저 내역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보고 이날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특검팀은 이번 압수수색과 향후 수사를 통해 당시 대검의 서울남부지검 감찰과 수사에 문제가 없었는지도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이날 대검 압수수색을 통해 '쿠팡 수사 외압 의혹 사건'을 수사했던 인천지검 부천지청이 대검에 보낸 수사보고서 등도 확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혹을 처음 제기한 문지석 부장검사는 올해 2월 인천지검 부천지청장이던 엄희준 광주고검 검사가 새로 부임한 주임검사를 따로 불러 무혐의 가이드라인을 줬다고 주장해왔다. 자신과 주임 검사는 쿠팡의 취업규칙 변경으로 인한 일용직 근로자의 퇴직금 미지급이 불법이라고 주장했으나, 김동희 부산고검 검사(당시 부천지청 차장검사)가 '무혐의가 명백한 사건'이라며 회유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부천지청이 대검에 보낸 보고서에 중요 증거물인 '일용직 제도 개선' 등 문건들이 의도적으로 누락됐으며, 보고서에 대한 대검의 보완 지시 사항과 압수수색 계획 등 기밀 정보가 쿠팡 측에 유출됐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특검팀은 압수수색을 통해 대검에 올라온 보고서에 쿠팡 사건 관련 주요 문건이 빠졌는지, 보고 과정에서 지청 지휘부인 엄 검사와 김 검사의 의도적인 누락 행위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6-01-02 10:44:29
[속보] '전장연 시위'에 1호선 남영역 양방향 무정차 통과
새해 첫 출근 날인 2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탑승 시위로 서울 지하철 1호선 상하행선 열차가 남영역에서 무정차 운행 중이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날 오전 8시15분쯤부터 남영역 상하행선을 무정차 통과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전장연이 오전 8시부터 1호선 남영역과 시청역에서 지하철 선전전을 벌이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이들은 시청역에서 서울역, 다시 시청역으로 이동한 뒤 오전 10시 '신년 투쟁 선포 결의대회 및 장애인 권리 쟁취 행진'을 열 예정이다. 이들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지방자치단체가 교통약자법에 명시된 권리와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2026-01-02 09:06:43
오세훈엔 혹평 쏟아지는데…서울 민심은 "정부 견제 필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서울 시민들의 부정적 평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재명 정부에 대한 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가 시장에 선출되어야 한다는 여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뉴스1 의뢰로 지난해 12월 26~27일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지방선거에서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7%로 나타났다.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5%로, 정부 견제론과 2%포인트(p) 차이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무응답'은 8%로 기록됐다. 보수 성향 응답자는 야당 후보를(78%), 진보 성답 응답자는 여당 후보를(85%) 각각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중도층에서는 각 응답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중도 성향의 응답자 중 47%는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고 답했고, 45%는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답했다. '잘 모르겠다/무응답'은 9%로 나타났다. 오 시장의 서울시장 시정 운영을 두고는 '부정 응답'(잘못하는 편이다+매우 잘못하고 있다)이 57%로 나타났다. '긍정 응답'(매우 잘하고 있다+잘하는 편이다)은 33%였다. 한강 버스와 종묘 주변 재개발 계획에 대해서도 반대 여론이 각각 67%, 63%로 과반을 넘었다. 연령별로는 40~50대에서만 여당 후보 지지세가 강했고 나머지 연령에서는 야당 후보 지지세가 두드러졌다. 18~29세 응답자 중 51%가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35%가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30대의 48%는 야당 후보를, 42%는 여당 후보를 지지했다. 40대에서는 과반이 넘는 57%가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응답했고,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37%로 20%포인트(p) 차였다. 50대 응답자 중 62%는 여당 후보를, 35%는 야당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에서는 51%가 야당 후보를, 48%가 여당 후보를 지지해 차이가 근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70대 이상에서는 64%가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밝혀,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 24%와 40%p 차이를 보였다. 서울시민은 관심 공약 분야에 대한 질문에서 37%가 "부동산 및 주거 정책"이라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전화 면접조사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응답률은 10.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6-01-02 07:37:26
文정부 집값 넘어섰다…서울 아파트값 1년간 8.71% 상승
서울 아파트값이 47주 연속 상승하며, 지난해 누적 상승률이 8.71%를 기록해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13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아파트값 급등기던 문재인 정부 당시 2018년 8.03%, 2021년 8.02%를 훌쩍 넘어선 수준이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12월 다섯째 주(12월 29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1%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2월 첫째 주 상승 전환 이후 47주 연속 이어진 오름세로, 주간 상승 폭은 전주와 동일했다. 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의 전반적인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개발 기대감이 있는 단지와 정주 여건이 양호한 일부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국지적인 상승 계약이 체결되며 서울 전체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서울 아파트값은 총 8.71% 상승해 부동산원이 2013년부터 주간 기준 통계를 집계한 이래 가장 높은 연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종전 최고치는 2015년의 8.11%였다. 서울 25개 자치구 모두 지난해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송파구가 20.9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이어 ▷성동구(19.12%) ▷마포구(14.26%) ▷서초구(14.11%) ▷강남구(13.59%) ▷용산구(13.21%) ▷양천구(13.14%) ▷강동구(12.63%) 순이었다. 반면 ▷중랑구(0.79%) ▷도봉구(0.89%) ▷강북구(0.99%) ▷금천구(1.23%) 등은 상승률이 1% 내외에 그쳤다. 수도권 일부 지역의 아파트 값은 서울 평균 상승률을 넘어섰다. 경기 과천의 아파트값은 20.46% 올랐고, 성남 분당(19.1%)과 용인 수지(9.06%) 등이 뒤를 이었다. 수도권 전체 아파트 매매가격은 3.29% 상승한 반면, 비수도권은 1.13% 하락했다. 17개 시·도 중 서울·경기·울산·세종·충북·전북을 뺀 11개 지역에서 집값이 하락했다. 5대 지방광역시(광주·대구·대전·부산·울산) 중엔 울산(2.1%)만 올랐고 대구(-3.81%)는 전국에서도 집값이 가장 내려갔다. 부동산원은 다만 "연 누계 분석에는 표본 수 등을 고려할 때 주간보다 월간 통계를 활용하는 것이 보다 적절하다"며 "연간 흐름의 종합적 판단은 이번 달 발표될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를 참고해달라"고 밝혔다.
2026-01-01 16:09:49
'당원 게시판 논란'을 둘러싼 국민의힘 내부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향해 "제발 좀 조용히, 이제라도 고상하게 계셨으면 좋겠다"며 공개 반격에 나섰다. 배현진 의원은 지난달 31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당원 게시판 논란을 비판한 홍 전 시장을 겨냥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수사 압박, 탈당, 하와이행, 정계 은퇴 선언. 이 단어들이 당원들 머릿속에 아직도 지워지지 않은 상처"라며 "민주당 전매특허인 내로남불까지 보여주며 더 깊은 바닥을 파고 내려갈 이유가 굳이 있느냐"고 했다. 배 의원은 "대단히 안타깝다"며 "참 정성 쏟고 응원했는데 결국 안 바뀔 걸 너무 기대했고, 보지 않아도 될 민낯까지 너무 많이 본 것 같다"고도 했다. 또 당무감사위원회 조사 결과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당감위원장이란 자가 감사 내용을 위조하고 꽁무니를 빼는 중인가 본데, 지엄한 법의 처분을 받게 될 듯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한 전 대표가 '익명이 보장된 당 게시판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비판하는 글을 가족이 올린 사실을 나중에 알았다'고 해명한 데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가족 전원이 유치한 욕설과 비방에 동원됐다는데 본인은 몰랐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매일 집에 가지 않고 그때는 딴살림을 차렸었나"라고 직격했다. 앞서 한동훈 전 대표는 당무감사위가 자신이 윤 전 대통령 부부 등을 비방한 글을 게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한 데 대해 "익명이 보장된 당 게시판에 가족이 글을 올린 사실을 나중에 알았다"고 밝혔다. 다만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이 공개한 증거 자료에 대해서는 "동명이인 한동훈 명의의 상대적으로 수위 높은 게시물들을 가족 명의로 조작한 것"이라며 "허위 사실 유포를 통한 의도적인 흠집 내기 정치공작에 대해 민형사상 법적 조치로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반박했다.
2026-01-01 14:54:50
오세훈 "국힘 지도부, 尹계엄 사과해야…상식과 합리에 귀 기울여야"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국민의힘 '장동혁 지도부'를 향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에 대해서 진정성 있게 사과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목소리만 큰 소수에 휩쓸리지 말고, 절대 다수의 상식과 합리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도 했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해를 시작하는 첫날, 처절한 심정으로 국민의힘에 고언 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벼랑 끝에 서 있다"며 "여기서 무너지느냐, 다시 태어나느냐를 결정하는 정체절명의 기로"라고 했다. 오 시장은 장동혁 지도부에 세 가지를 요청했다. 첫째로 그는 "당 지도부가 공식적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등 잘못을 인정해야 한다"며 "당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한 점에 대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언어로 사과하고 반성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오 시장은 "(장 대표가) '계엄을 옹호하고 합리화하는 언행 등에 대해서는 당 차원에서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그와 같은 잘못된 언행은 해당 행위에 준하는 수준으로 엄중히 다루겠다'고 선언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둘째로 '범(汎)보수 대통합'을 주문했다. 오 시장은 "'범보수 세력 대통합'이 가능하려면 그 어떠한 허들도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지금 이 순간부터 통합을 방해하는 언행을 삼가고, 당 지도부부터 포용적인 리더십을 보여달라"고 했다. 이어 "모든 범보수 세력이 한자리에 모여 지방선거 승리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당 지도부가 대화와 결집의 장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더 크고 강한 보수로 가야만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당의 역량을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 해결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당 지도부에 "국민의 삶과 괴리된 노선 투쟁과 정치 구호는 내려놓아야 한다"며 "물가 안정과 내 집 마련, 좋은 일자리를 말하는 매력적인 대안 정당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오 시장은 '윤어게인 세력'이 지지 기반인 장 대표를 의식한 듯 "목소리만 큰 소수를 두려워해서도, 휩쓸려서도 안 된다"며 "당 지도부의 용감한 결단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어 "절대다수의 상식과 합리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국민의 신뢰가 탄탄하게 뒷받침하는 힘 있는 야당으로 다시 태어나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1-01 10:26:00
[속보] 2025년 수출 7천97억 달러...2년 연속 최고치 경신
지난해 한국의 수출이 사상 처음 7천만달러를 넘기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반도체 수출이 1천734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며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지난달 수출도 2024년 같은 달보다 13.4% 증가한 696억달러를 기록했다. 한 달에 696억달러의 수출의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2024년 같은 달보다 43.2% 증가한 208억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보였다. 산업통상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2025년 수출액은 전년보다 3.8% 증가한 7천97억달러로 기존 역대 최대이던 2024년 기록을 다시 넘어섰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작년보다 수출이 22.2% 증가한 1천734억달러로 전년에 이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다시 썼다. 2025년 한국의 수입액은 전년보다 0.02% 감소한 6천317억달러였다. 지난해 한국의 무역수지는 780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수출액도 월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의 월간 수출은 지난해 2월 증가율이 플러스로 전환된 뒤 11개월째 전년 같은 달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12월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43.2% 증가한 207억7천만달러로 10개월 연속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수입액은 574억달러로 전년 대비 4.6% 증가했습니다. 이로써 작년 12월 무역수지는 121억8천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2026-01-01 09:36:03
김민수 "한동훈? 보수인지 좌파인지 모르겠다…외연확장? 부피 키우다 터져"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당 안팎에서 제기되는 중도 외연 확장 전략과 관련해 "우리를 지지하는 지지자도 만족시키지 못하는 정당이 외연 확장을 한다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했다. 또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두고 "같이 가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 최고위원은 31일 YTN라디오 '더 인터뷰'에 출연해 "지금까지 우리 당은 선거 때마다 '이기기 위해서 빅텐트를 쳐야 한다'며 부피를 키우는 전략을 추구해 왔다"며 "부피가 크다고 강한 것이 아니라 밀도가 높아야 강한 것인데, 계속 풍선 불듯이 부피만 커지면 작은 바늘 하나에도 터지는 집단이 되고 만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21대 총선을 언급하며 "당시 미래통합당과 합당하면서 내부에서 꽤 많은 반대가 있었음에도 선거를 이기기 위해서 빅텐트를 쳐야한다고 했지만 졌다"며 "가치가 중심이 되지 않은 부피의 확장은 결코 단단한 정당을 만들 수 없다"고 했다. 또 더불어민주당과 비교하며 "민주당 같은 경우는 분명히 자기 진영부터 결집을 한 후에 외연 확장이 들어가는데 우리는 우리의 성벽도 제대로 쌓지 않은 채로 계속해서 전장으로 뛰어들려고 한다"며 "이러한 부분들은 깊이 있게 우리 당이 고민해야 되는 부분"이라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한 전 대표에 대해 "정당은 가치 집단이다. 정당이라는 집단 안에 가치가 각자 다른 사람들을 모두 포용해서는 안 된다"며 "한동훈 전 대표가 가지고 있는 가치가 정확하게 무엇인지 모르겠다. 이때까지 보여줬던 행동만을 보면 보수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좌파적 가치를 갖고 있는지, 중도적 가치를 갖고 있는지 정확히 모르겠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한 전 대표는 비대위원장과 당대표라는 책임 있는 자리를 두 번이나 맡았다"며 "그런데 당원 게시판 사건처럼 책임 없는 행동을 했다는 점만으로도 저는 같이 가기 쉽지 않다고 본다"고 했다. 한 전 대표와 관련된 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에 대해서는 "한동훈이 아니어도 똑같은 결과였다. 대상이 아닌 원칙의 문제"며 "당에서 가장 책임 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이 익명 뒤에 숨어서 본인 정당이 만든 정권에 대해서 비판하고, 수위가 넘는 발언들로 여론을 조성하고, 정권을 흔들고, 내부를 분열하려고 했다고 하면 그 어떤 정당이라도, 그 대상이 누구였다 하더라도 넘어갈 일이 아니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당내에서 엄청난 이슈였고 당원들이 '조사를 명확히 하라'고 계속해서 요구해 왔기에 피할 수 없는 파도였다"며 "현재는 당무감사위를 떠나 윤리위로 넘어갔다. 수위야 예상할 수 없지만 (윤리위원장이 선임되면) 절차에 따라 (징계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5-12-31 19:59:04
사회복무요원 복무 당시 부실하게 근무했다는 의혹을 받는 그룹 '위너'의 송민호 씨와 송 씨가 근무하던 시설 관리자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은 지난 30일 송 씨와 마포주민편익시설 관리자 이 모 씨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송 씨는 2023년 3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마포구의 한 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던 중 제대로 출근하지 않는 등 업무를 태만히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시설 관리자 이 씨는 송 씨의 근무 태만 사실을 알고도 이를 방조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병무청 의뢰를 받고 송 씨에 대한 수사에 나선 뒤 지난 5월 검찰에 송치했는데, 송 씨는 경찰 조사 단계에서 무단결근 혐의를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5-12-31 16:00:28
경찰 "김병기 관련 사건 10건 서울청에 배당해 수사"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 관련 각 경찰서의 고발 사건들을 서울경찰청으로 모아 통합 수사한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영등포경찰서로부터 김 의원의 대한항공 호텔 숙박권 무상사용 의혹에 대한 고발 사건을 넘겨받았다. 국가정보원에서 근무하며 알게 된 사실을 부친 보좌진에게 전달한 의혹을 받는 김 의원 장남에 대한 고발 사건도 서초경찰서에서 이첩받았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측이 2022년 지방 선거 당시 김경 시의원이 전달한 1억 원을 받았고, 이를 김 의원과 상의한 의혹도 배당받았다.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2시 김 의원의 '쿠팡 식사' 의혹을 고발한 사법정의행동바로세우기시민행동 김한메 대표를 소환 조사하며 수사를 본격화한다. 이는 김 의원이 국정감사를 앞둔 지난 9월 박대준 당시 쿠팡 대표 등과 만나 쿠팡에 취업한 자신의 전 보좌관의 인사에 영향을 미치려 했다는 의혹이다.
2025-12-31 14: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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