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명 기자 bamb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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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연히 명품인줄…이부진 17만원대 '올드머니룩', 어느 브랜드길래

    당연히 명품인줄…이부진 17만원대 '올드머니룩', 어느 브랜드길래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두을장학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9일 서울 리움미술관에서 열린 '2026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새롭게 선발된 장학생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이 사장은 고가의 명품이 아닌,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착용한 의상은 국내 여성복 브랜드 '딘트(Dint)'의 하이넥 울 원피스로, 가격은 17만7000원. 절제된 디자인과 단아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오피스룩으로도 활용 가능한 정제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딘트'는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출신인 신수진 대표가 론칭한 브랜드로, 합리적인 가격대에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제안하며 직장인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사장이 입은 원피스는 루즈한 상체 라인과 여유 있는 하이넥 디테일, 슬림한 허리선과 깔끔하게 떨어지는 H라인 스커트로 세련된 무드를 자아낸다. 이 사장은 앞서 2024년 같은 행사에서도 딘트의 11만원대 투피스를 착용한 바 있다. 당시에도 소박하면서도 격식을 갖춘 스타일로 화제를 모았다. 그가 입었던 '넨토 슬림 재킷 스커트 투피스'는 칼라가 없는 그레이 재킷과 H라인 스커트, 동일한 원단의 벨트로 구성돼 단정한 이미지에 페미닌한 분위기를 더했다. 평소에도 이 사장은 브랜드 로고를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세련되고 우아한 스타일로 주목받아 왔다. 일명 '올드머니룩(Old Money Look)'의 대표 주자로 꼽히며 그의 착장은 공식 석상에서 관심을 모은다. 이 사장의 지난해 연봉은 17억 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날 선택한 원피스는 수십만 원대에 불과해 절제된 행보로도 관심을 끌고 있다. 두을장학재단은 국내 최초 여성 대상 장학재단으로, 이 사장은 이사장으로서 여성 인재 육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2026-01-09 22:41:09

  • '공천헌금 의혹' 김경, 12일 오전 귀국…경찰

    '공천헌금 의혹' 김경, 12일 오전 귀국…경찰 "조사 조율"

    공천헌금 의혹을 받고 있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오는 12일 새벽 귀국할 예정이다. 9일 뉴스1 등에 따르면, 김 시의원은 현지 시각 주말 중 미국을 출발해 한국 시각으로 12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의 귀국 요청에 따라 당초 일정보다 앞당겨 입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시의원은 지난달 31일 미국에 체류 중인 자녀를 만난다는 이유로 출국했다. 공천헌금 관련 고발장이 지난달 29일 경찰에 제출된 지 이틀 만이다. 이후 지난 6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전시회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됐다. 김 시의원은 자신이 위원장을 지낸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기관인 서울관광재단을 통해 CES를 출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김 시의원의 귀국 직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김 시의원이) 우리와 계속 연락이 되고 있다"며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 시의원이 출국 직전 텔레그램 계정을 탈퇴 후 재가입한 정황을 포착하고, 증거인멸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김 시의원에 대한 통신영장을 신청했으며, 귀국하는 대로 출국금지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 시의원 측은 최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자술서를 제출하며 사실상 공천헌금 수수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강 의원 측 주장과도 상당 부분 일치하는 진술이다. 강 의원은 지난달 31일 내놓은 해명에서 "현금 전달 사실을 인지하고 즉시 반환을 지시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두 사람의 의혹은 지난해 말 김병기 의원과 강 의원 간의 녹취가 공개되면서 세간에 알려졌다. 녹취 당시 김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였고, 강 의원은 공관위원이었다. 해당 녹취에서 강 의원은 자신의 보좌진이 김 시의원에게서 금품을 받았다고 언급하며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김 시의원은 민주당 강서구 서울시의원 후보로 단수 공천을 받았다. 현재 김경 시의원과 강선우 의원은 모두 민주당을 탈당한 상태다.

    2026-01-09 18:08:07

  • '채상병 사건 외압 저항' 박정훈 대령, 준장 진급…병과 최초

    '채상병 사건 외압 저항' 박정훈 대령, 준장 진급…병과 최초

    정부가 9일 소장 이하 장성급 장교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채 해병 순직 사건을 조사하며 외압에 저항한 박정훈 대령이 준장으로 진급한 사실이 주목받고 있다. 해병대 군사경찰 병과의 첫 장군 배출 사례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서는 이번 인사에서는 소장 41명과 준장 77명이 새로 임명됐다. 지난해 11월 13일 중장급 이상 인사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군별 소장 진급자는 ▷육군 27명 ▷해군 7명 ▷해병대 1명 ▷공군 6명이다. 이들은 주요 전투부대 지휘관과 각 군 본부 핵심 참모 직위에 배치될 전망이다. 준장 진급자는 ▷육군 53명 ▷해군 10명 ▷해병대 3명 ▷공군 11명이다. 채 해병 순직 사건 당시 해병대 수사단장으로 복무했던 박정훈 대령은 준장으로 진급해 국방조사본부장 대리로 보직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헌법과 국민에 대한 충성을 바탕으로 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 확고한 사명감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출신과 병과, 특기에 얾매이지 않은 점도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꼽힌다. 국방부에 따르면 육군 소장 진급자 중 비육사 출신 비율은 41%로, 이전 진급 심사(20%) 대비 크게 늘었다. 육군 준장 진급자 중 비육사 출신도 43%로 증가했다. 공군 준장 진급자 가운데 비조종 병과 비율 역시 45%로 확대됐다. 여군 장성은 소장 1명과 준장 4명 등 총 5명이 선발됐다. 2002년 최초 여군 장군 진급 이후 최대 규모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를 통해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대비하는 최정예 스마트 강군을 육성하고, 국민의 군대로서 신뢰와 존중을 받는 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1-09 16:19:25

  • 서부지법 난동 '배후' 의혹 전광훈, 13일 영장심사

    서부지법 난동 '배후' 의혹 전광훈, 13일 영장심사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의 배후로 지목돼 구속영장이 청구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는 13일 결정된다. 서부지법 폭동 사태 1년 만이다. 서부지법은 13일 오전 10시 30분 전 목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서울서부지검은 전날 특수주거침입과 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혐의를 적용해 전 목사의 구속영장을 서울서부지법에 청구했다. 전 목사는 지난해 1월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 뒤 서부지법에서 벌어진 침입·난동 행위를 조장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같은 혐의를 받는 신혜식 신의한수 대표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 단계에서 반려됐다. 전담팀을 꾸려 1년 가까이 전 목사를 수사해온 경찰은 전 목사가 신앙심 고취와 금전적 지원을 매개로 극단적 성향의 유튜버 등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관리했고, 이들이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폭력을 부추긴 것으로 의심한다. 서부지법 폭동 사건으로 법정에선 피고인은 137명인데 이중 69명이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경찰은 지난해 11월에야 전 목사를 처음 소환 조사했고, 지난달 신청한 구속영장도 검찰에서 한 차례 기각되기도 했다. 앞서 전 목사는 경찰에 출석해 "서부지법 사태는 우리와 관계가 없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지만, 결국 구속영장 청구까지 이뤄졌다. 이날 전 목사의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사랑제일교회는 입장문을 내어 "정권의 눈치를 보는 정치적 보복"이라고 반발했다.

    2026-01-09 08:23:29

  • '공천헌금 의혹' 김경, 미 CES서 엄지척…'유유자적' 한때 포착

    '공천헌금 의혹' 김경, 미 CES서 엄지척…'유유자적' 한때 포착

    강선우 무소속 의원에게 공천 헌금 1억원을 건넨 의혹을 받고 있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4 행사에 참석한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 출석 요구를 받고도 "개인 사정"이라며 출국한 김 의원이 사실상 외유성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MBC에 따르면 김경 서울시의원은 지난 6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CES 행사장에서 목격됐다. 매체가 확보한 사진에서 김 의원은 흰색 모자와 검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서울시' 명칭이 적힌 출입증을 목에 걸고 있었다. 김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 의원에게 공천헌금 1억 원을 건넨 혐의로 고발돼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다. 지난달 31일 출국한 그는 경찰에 "개인 사정으로 출국했다"고 알렸고, 언론에는 "지난해 11월부터 계획된 일정"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김 의원이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시 산하 기관인 서울관광재단을 통해 출입증을 발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관광재단은 김 의원이 과거 위원장을 맡았던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피감기관이다. 재단 측은 "김 시의원 요청으로 연결만 시켜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 의원은 라스베이거스 내 유명 한식당에서 측근으로 추정되는 인물들과 식사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매체는 식당 내부와 김 의원이 촬영된 사진을 비교한 결과, 해당 장소가 일치한다고 보도했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의정 활동의 일환으로 6일부터 CES에 참석했다"며 "5일까지는 한국에서 어린 조카들과 오래전 계획한 겨울방학 여행을 함께 했다"고 해명했다. 앞서 김 의원은 "미국에 거주 중인 아들을 만나기 위해 출국했다"고 밝혔으나 이번엔 "아들 내외와는 일정이 맞지 않아 만나지 못했다"고 말했다.

    2026-01-08 22:04:21

  • 檢 전광훈 목사 구속영장 청구…교회 측

    檢 전광훈 목사 구속영장 청구…교회 측 "정권 눈치보는 정치보복"

    서울서부지법 폭력 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에게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경찰이 전날 신청한 전 목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이날 법원에 청구했다. 전 목사는 지난해 1월 19일 시위대가 서울서부지법 청사로 난입해 폭력을 행사한 사건과 관련해 신앙심을 내세워 참가자들을 심리적으로 지배하고, 측근과 일부 보수 성향 유튜버들에게 자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시위를 조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 목사에게 적용된 혐의는 특수주거침입, 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등이다. 전 목사와 함께 구속영장이 신청된 보수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대표 신혜식 씨에 대해서는 검찰이 영장을 반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사랑제일교회는 입장문을 내고 "정권의 눈치를 보는 정치적 보복이자 중립성을 상실한 보여주기식 법 집행의 전형"이라며 "가스라이팅이라는 비법률적이고 비상식적인 심리학 용어를 영장에 삽입해 전 목사를 현장 조정자로 몰아간 것은 명백한 법률 원칙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2026-01-08 19:04:54

  • '홈플러스 단기채권 사태' 김병주 MBK 회장, 13일 구속 여부 결정

    '홈플러스 단기채권 사태' 김병주 MBK 회장, 13일 구속 여부 결정

    홈플러스 단기채권 사태'의 정점으로 지목된 김병주 MBK 회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는 13일 결정된다. MBK는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하며 국민연금으로부터 6천억원이라는 막대한 자금을 투자받았지만, 알짜 점포들을 매각한 뒤 다시 임차하는 방식을 반복해 단기 차익을 얻고 기업의 장기적 손실을 유발해 회생절차에 돌입하게 했다는 비판을 받는다. 8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3일 오후 1시 30분부터 김 회장과 김광일 부회장(홈플러스 공동대표), 김정환 부사장, 이성진 전무 등 4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김봉진 부장검사 직무대리)는 전날인 7일 김 회장 등 경영진 4명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락을 예상하고도 대규모 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하고 이후 기습적으로 기업회생을 신청해 투자자에게 손실을 끼친 혐의를 받는다. 홈플러스의 신용등급은 지난해 2월 28일 기존 'A3'에서 'A3-'로 내려갔다. 홈플러스는 그로부터 나흘 만인 3월 4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패스트트랙(긴급 조치)으로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해 4월 홈플러스 본사와 MBK 본사 및 김 회장과 김 부회장, 조주연 홈플러스 공동대표 등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본격화했다. 지난해 말에는 김 부회장과 김 회장을 차례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2026-01-08 15:54:56

  • 민주당 이병진·신영대 의원, '당선무효형' 확정

    민주당 이병진·신영대 의원, '당선무효형' 확정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병진 의원과 신영대 의원이 모두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 8일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이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벌금 700만원,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에 벌금 500만원을 각각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선출직 공직자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징역 또는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이 의원은 2024년 총선 당시 충남 아산시 영인면 신봉리 토지에 대한 5억5천만원 근저당권 채권과 7천여만원 상당 증권, 약 5천만원의 신용융자를 재산신고에서 누락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그해 10월 불구속 기소됐다. 영인면 토지를 2018년 8월 지인과 공동투자로 매수하고도 지인 단독명의로 해 명의신탁한 혐의(부동산실명법 위반)도 있다. 1심은 유죄를 인정해 선거법 위반 혐의에 벌금 700만원,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에 벌금 5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이어 2심 재판부는 "재산 신고 과정에서 채권과 주식 등을 누락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범행은 선거권자들의 후보자 검증 기회를 박탈한 것으로 그 책임이 가볍지 않다"며 "차명계좌 보유 주식은 스스로 신고하지 않으면 파악할 수 없어 그 비난 가능성도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수사 과정에서 관련자를 회유해 형사처벌을 피하려 하기도 했다"며 "모든 양형 조건을 종합하면 원심의 형이 너무 가볍거나 무거워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이 재차 불복했으나 대법원도 이런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 대법원은 "원심의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법리를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당내 경선 과정에서 여론조사 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신 의원의 전직 선거사무장에게도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신 의원 역시 의원직을 잃게 됐다. 이날 대법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 의원의 전직 선거사무장 강모씨 등 3인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강씨는 1심에서 받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의 형이 확정됐다. 신 의원의 전·현직 보좌진인 정모씨와 심모씨도 각각 1심에서 내려진 징역 1년 4개월형이 확정됐다. 2심에서도 이들의 항소를 기각한 바 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사무장이 매수 및 이해유도 등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 또는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 받을 시 후보의 당선도 무효로 본다. 강씨는 지난 2023년 12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실시된 당내 경선 여론조사에서 전 군산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이모(57)씨에게 1천500만원과 차명 휴대전화를 대량 제공하고 조직적으로 성별·연령 등을 거짓으로 응답하도록 권유·유도한 혐의를 받는다. 신 의원은 전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비후보 등록 전 지인이었던 강씨가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를 한 사실을 모른 채 (그를) 선거사무장으로 선임했다. 재판에서 제가 지시했거나 공모했다는 점이 일체 없다는 점이 밝혀졌다"고 해명한 바 있다.

    2026-01-08 10:43:41

  • '15명 사상' 종각역 택시기사, 약물 정밀검사 결과 음성…경찰, 약물운전 혐의 제외 방침

    '15명 사상' 종각역 택시기사, 약물 정밀검사 결과 음성…경찰, 약물운전 혐의 제외 방침

    서울 종각역 인근에서 추돌사고를 일으켜 15명의 사상자를 낸 택시기사에게서 문제 약물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7일 경찰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70대 택시기사 이모씨에 대한 약물 정밀검사 결과 마약류관리법상 약물 성분이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서울경찰청에 전날 오후 통보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씨에게서 약물운전 혐의를 제외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직후 약물 간이검사에서 모르핀 양성 반응이 나오자 이씨에게 약물운전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하지만 법원은 "주행거리와 이씨의 상태 등에 비춰볼 때 이씨가 구속영장에 기재된 약물을 복용했다거나 약물 복용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다는 부분에 대해 다툴 여지가 있다"며 영장을 기각한 바 있다. 이씨는 지난 2일 오후 6시 7분쯤 종각역 인근에서 전기차 택시를 몰다 급가속해 3중 추돌 사고를 일으켰다. 이 사고로 40대 여성 보행자 1명이 숨지고 본인을 포함해 14명이 다쳤다.

    2026-01-07 20:41:13

  • '경찰이 음주 역주행'…택시 충돌 사고로 체포

    '경찰이 음주 역주행'…택시 충돌 사고로 체포

    만취 상태로 역주행 운전을 하다가 택시를 들이받은 현직 경찰관이 체포됐다.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7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경기 광주경찰서 소속 경감 A씨(50대)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6일 0시25분쯤 용서고속도로 서울방향 헌릉IC 인근에서 술에 취한 채 역주행 운전을 하다가 70대 B씨가 몰던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로 차량 파손 피해가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경찰에 접수된 인명피해는 없다. 다만 B씨가 추후 진단서 등을 제출할 가능성이 있는 상태로, 경찰은 진단서 제출 시 추가 법리 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검찰에 넘기는 대로 감찰에 착수할 방침이다. 한편, 경기남부청은 사고 당일 A씨를 직위해제했다.

    2026-01-07 16:19:25

  • 14세 노출사진으로 협박…20대男, 법원은 징역형 집유

    14세 노출사진으로 협박…20대男, 법원은 징역형 집유

    미성년자에게 신체 노출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20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7일 뉴시스에 따르면 청주지방법원 형사22부(부장판사 한상원)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촬영물 등 이용 협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20)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더불어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앞서 A씨는 지난해 3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B양(14)의 신체 노출 사진을 지인들에게 유포할 것처럼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해 1월 SNS를 통해 B양을 알게 된 뒤 성관계를 맺었고, 이후 서로의 사진 등을 주고받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협박에 이용된 사진 등은 모두 삭제돼 실제 유포되진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의 사진을 이용해 협박하는 등 범행 경위와 방법에 비춰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해자는 상당한 정신적 충격과 공포를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피고인이 피해자와 합의한 점과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 범행 당시 미성년자였고 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A씨와 검찰은 항소를 제기하지 않았다. ※성폭력·디지털성범죄·가정폭력·교제폭력·스토킹 등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여성긴급전화1366(국번없이 ☎1366)에 전화하면 365일 24시간 상담 및 긴급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2026-01-07 14:06:30

  • 과기부

    과기부 "국내 온라인 쇼핑몰·대학 등 해킹 확인"

    정부가 최근 해킹 조직이 '해킹 포럼'을 만들어 국내 의료·교육기관 및 온라인 쇼핑몰 등의 내부 데이터를 빼돌려 판매하는 동향을 확인했다.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최근 미상의 해킹 조직이 해킹포럼을 통해 국내 의료·교육기관 및 온라인 쇼핑몰 등의 내부 데이터를 탈취해 판매하는 동향을 확인했다"며 소규모 웹사이트들을 주요 대상으로 한 연쇄 해킹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킹 포럼이란 해킹 정보 공유, 탈취 정보 판매, 악성코드 유포 등 불법적 사이버 행위가 이루어지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말한다. 과기정통부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 5일 동안 해킹 포럼에서 확인된 국내 피해 기관·기업 등에 침해사고 정황을 즉시 공유했다. 충남대 등 17개 기관·기업이 피해 대상에 포함됐으며 쿠팡은 피해 대상에 들어가 있지 않다. 또, 추가적인 사이버 공격과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관련 기업 및 기관들에 보안점검 활동 강화와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KISA 보안 공지에 최근 침해사고 증가에 따른 기업 보안 강화 요청을 통해 보안 점검과 취약점 조치를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다크웹, 해킹 포럼 등에서 국내 정보가 불법 유통되는지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침해 사고가 일어난 기업을 기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1-07 11:52:54

  • "고양이 키우면 여기 살지 말라고?"…인천 오피스텔 공고문에 '갑론을박'

    인천의 한 오피스텔에서 고양이를 키우는 세대에 대해 이사를 권유하는 공지가 게시되면서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한 한 오피스텔 관리실이 입주민들에게 전달한 안내문이 공유됐다. 해당 공지에 따르면, 이 오피스텔은 최근 열린 입주민 총회에서 고양이, 페럿, 토끼, 너구리 등을 사육 금지 동물로 지정했다. 공지문에는 또 "고양이류를 키우는 세대는 유예기간까지 인덕션 안전 커버를 씌워야 한다"며 "꼭 고양이를 키워야 하는 세대는 다른 곳으로 이사할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는 문구가 담겼다. 이 같은 조치는 지난해 9월 해당 오피스텔에서 고양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사례가 있었던 점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 내용이 SNS에 퍼지면서 댓글이 잇따라 달리는 등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관련 글을 게시한 입주자는 "화재의 원인과 해결을 '고양이를 키우는 세대는 이사하라'는 식으로 연결한 공지에 문제의식을 느꼈다"며 "오피스텔 운영 방식이 이전부터 비상식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다수 네티즌 "개인의 부주의를 반려동물 문제로 일반화하는 건 부당하다", "이사를 요구하는 건 지나치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정인의 부주의로 불이 나면 그 사람을 내보내는 것이냐", "개인의 자유인데 이사라는 조치를 강제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의견도 있었다. 특히 인덕션 화재를 고양이 탓으로 돌리는 것은 보호자 관리 책임을 간과하는 처사라는 지적이 나왔다. "안전 커버 설치로 충분히 예방 가능한데 사육 금지로까지 이어진 것은 과도하다"는 반응도 있었다. 다만 일각에서는 "고양이는 인덕션 위로 올라갈 수 있어 화재 위험이 더 높다"며 "그 점을 고려한 조치일 수도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었다. 그러면서도 "토끼나 너구리, 페럿은 왜 포함됐는지 모르겠다"는 반응도 덧붙였다. 오피스텔 관리사무소는 논란과 관련해 "공고문에 적힌 이사 요청은 강제 사항이 아닌 협조와 권장 차원의 안내"라며 "강아지를 키우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으며, 이번 조치는 고양이류에만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2026-01-06 19:40:03

  • 베네수엘라 대통령궁 인근서 굉음…

    베네수엘라 대통령궁 인근서 굉음…"미확인 드론에 대응사격 가능성"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체포 여파가 가시지 않은 베네수엘라의 대통령궁 인근에서 굉음이 발생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AFP통신은 5일(현지시간) 오후 8시쯤 미확인 드론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의 대통령궁 상공을 비행했고, 보안군이 대응사격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블룸버그통신도 이날 저녁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 대통령궁 인근에서 원인을 명확하게 알 수 없는 폭발음이 여러 차례 울렸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부통령이 미국으로 압송된 마두로 대통령을 대신해 임시 대통령에 취임하고 몇시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발생했다. 베네수엘라 정보 당국과 미국 백악관은 관련 사안에 대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지난 3일 새벽 마두로 대통령 체포 작전을 벌여 뉴욕으로 압송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부인과 이날 뉴욕 남부연방법원 법정에 섰다.

    2026-01-06 10:07:47

  • 李대통령

    李대통령 "한중관계 전면 복원의 원년"…시진핑 "역사의 올바른편 서야"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이번 한중 정상회담은 2026년을 한중관계 전면 복원의 원년으로 만드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과 시 주석의 이번 회담은 작년 11월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회담에 이어 두 번째로 성사됐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오늘 만남은 저와 시 주석님 모두에게 병오년 시작을 알리는 첫 국빈 정상외교 일정"이라며 "한중 관계의 뿌리는 매우 깊다. 지난 수천 년간 양국은 이웃 국가로 우호적 관계를 맺었고, 국권이 피탈된 시기에는 국권 회복을 위해 서로 손을 잡고 함께 싸운 관계"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한중 수교 이후 양국은 떼려야 뗄 수 없는 호혜적 협력 관계를 발전시켰다"며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되돌릴 수 없는 시대적 흐름으로 발전시키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제 시대의 흐름과 변화에 발맞춰 시 주석님과 함께 한중관계 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가고 싶다"며 "저와 주석님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중 관계의 정치적 기반과 우호 정서의 기반을 튼튼히 쌓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특히 국민 실생활과 직결된 분야에서 수평적인 협력을 이어가고, 민생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한반도 평화와 관련해서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 실현 가능한 대안을 함께 모색하겠다"며 "번영과 성장의 기본적 토대인 평화에 양국이 공동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 11월 APEC 정상회의를 언급하며 "만난 지 겨우 두 달이 지났는데, 오랫동안 못 만난 분들을 만나는 것처럼 반갑다"며 "경주 회담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주석님의 초청으로 이렇게 빠르게 국빈 방문을 하게 돼 뜻깊다"고 했다. 그러면서 "따뜻한 환영에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새해를 맞아 중국 인민 여러분의 행복과 건강, 한중의 공동 발전을 기원한다"며 "오늘 자리가 경주에서 미처 다 하지 못한 얘기를 나누고, 한중관계의 전면 복원이라는 역사적 흐름을 견고하게 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시 주석도 모두 발언에서 "불과 두 달 만에 두 번 만나며 상호 방문을 실현했다"며 "한중 관계에 대한 양측의 높은 중시를 보여준다"고 했다. 시 주석은 "세계 변혁이 가속화되고 국제 정세가 더욱 혼란스러워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중한 양국은 지역 평화를 유지하고 글로벌 발전을 촉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책임을 지고 있다"고 했다. 시 주석은 "(한중은) 광범위한 공동 이익을 가지고 있다"며 "응당히 역사의 올바른 편에 서 있어야 하고, 정확하고 올바른, 전략적인 선택을 해야 한다"고 했다. 시 주석이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미국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체포, 중국과 대만 '양안(兩岸) 문제' 등에서 중국 측 입장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시 주석은 "중국은 한국과 함께 우호 협력의 방향을 굳건히 수호하고, 호혜 상생의 취지를 견지하면서, 중한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건강한 궤도에 따라 발전하는 것을 추구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절실하게 양국 국민의 복지를 증진하면서 지역과 세계 평화 발전을 위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부여해야 한다"고 했다.

    2026-01-05 19:37:25

  • NBA 중계화면에 잡힌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아들…미국서 함께 휴가

    NBA 중계화면에 잡힌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아들…미국서 함께 휴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아들과 함께 미국 프로농구(NBA) 경기를 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4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 사장과 아들 임모 군이 NBA 경기를 관전하는 모습이 현지 방송을 통해 중계됐다. 두 사람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2025∼2026년 NBA 정규리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유타 재즈'의 경기를 봤다. 목을 감싸는 형태의 베이지색 상의를 입은 이 사장과 회색 티를 입은 임 군의 모습은 이날 중계 화면에 여러 번 잡혔다. 임 군은 올해 서울대 경제학부에 수시모집 전형으로 합격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단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사장이 갤럭시Z 플립으로 사진을 찍는 모습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현재 휴가를 내고 임군과 함께 미국에 체류 중이다. 이 사장은 앞서 지난 2024년 1월에도 아들과 함께 NBA 중계 화면에 잡혀 주목받은 바 있다. 한편, 이 사장이 앉은 좌석은 선수 벤치와 맞닿은 코트사이드 1열로 추정된다. 현지 기준 가격은 1만2천달러 수준으로, 한화 약 1천735만원에 이르는 금액이다. NBA 경기 티켓은 경기 중요도와 좌석 위치, 시즌 시점에 따라 가격 차가 크지만, 코트 바로 앞 좌석은 리그에서도 최상위 가격대로 분류된다. 실제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홈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오는 17일 경기는 코트사이드 좌석 가격은 1만5천달러(약 2천169만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트사이드 1열 좌석은 시즌 중에도 수천만원대에 거래되며 NBA 파이널 같은 빅매치에서는 1억원을 웃도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홈구장은 NBA에서도 티켓 가격이 비싸기로 유명하다.

    2026-01-04 19:03:24

  • 졸음운전 차에 치여 순직한 경찰관, 1계급 특진·녹조근정훈장 추서

    졸음운전 차에 치여 순직한 경찰관, 1계급 특진·녹조근정훈장 추서

    행정안전부는 윤호중 장관이 오는 5일 고속도로에서 사고를 수습하다 순직한 고(故) 이승철 경정에 녹조근정훈장을 선(先)추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앞서 경찰청은 이 경감을 경정으로 1계급 특진 추서한 바 있다. 윤 장관은 오는 5일 정오쯤 빈소인 전주시민장례문화원을 찾아 고인을 조문하고 훈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선추서는 장례 일정에 맞춰 유족에게 훈장을 먼저 전달하고, 국무회의 의결 등 공식 추서 절차는 사후에 진행하는 방식을 말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고인과 유가족에 대한 예를 갖추기 위해 훈장을 선추서하게 됐다"며 "현재 이를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전북경찰청은 또 오는 6일 오전 10시에 청사 1층 온고을홀에서 전북경찰청장 장으로 고인의 영결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한편, 고인은 이날 오전 1시 23분쯤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고창분기점 인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조사하던 중 현장을 덮친 졸음운전 차량에 치여 순직했다.

    2026-01-04 17:42:52

  • 北,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마두로 축출'에 무력시위?

    北,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마두로 축출'에 무력시위?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참이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올해 처음으로, 지난해 11월 7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4일 오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에 따라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국빈 방문길에 오르는 날에 맞춰 이뤄졌다. 5일 열리는 한중 정상회담에선 북한 비핵화 문제도 다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정상회담을 앞두고 탄도미사일 발사를 통해 존재감을 과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작전을 통해 반미 성향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축출했다고 발표한 직후에 이뤄진 것이기도 하다.

    2026-01-04 08:09:19

  • "12명에 성폭행 당한 단역배우 사망, 진상규명"…국민청원, 일주일새 2만명 동의

    2004년 발생한 '단역배우 자매 사망 사건'의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국민 청원이 국회에 게시된 지 일주일 만에 2만 명의 동의를 얻었다. 3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올라온 '단역배우 집단 성폭행 사건에 대한 청문회 및 특검 요청에 관한 청원'은 이날 오후 5시 기준 동의 인원 2만명을 넘어섰다. 청원인은 "단역 배우였던 피해자가 2004년 당시 보조 출연자 반장 12명에게 40여 차례의 성폭행 및 성추행을 당하고도 공권력의 부존재로 제대로 된 수사를 받지 못한 사건"이라며 "피해자가 강제 고소 취하를 할 수밖에 없었던 배경에 대해서도 자세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 국회 청문회와 특검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단역배우 자매 사망 사건'은 당시 대학원생이던 A씨가 단역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관리반장 등 12명으로부터 지속적인 성폭력을 당한 의혹과 관련돼있다. A씨는 경찰에 신고했지만, 수사 과정에서 가해자들과 대질심문을 해야 했고, 경찰은 A씨에게 가해자의 성기 모양을 그림으로 그리라는 요구까지 했다는 게 A씨 어머니의 주장이다. 결국 A씨는 고소 1년여 만에 고소를 취하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성폭행·성추행은 친고죄였다. A씨는 이후 2009년 스스로 생을 마감했고, 언니에게 아르바이트를 소개한 동생도 죄책감에 시달리다 뒤따랐다. 지병이 있던 부친도 이후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다. 유족은 2015년 가해자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성폭행을 당했다고 볼 여지가 있다"면서도 "소멸시효가 지나 청구할 수 없다"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이 사건은 2018년 미투 운동 확산과 함께 재조명됐고, 경찰이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를 꾸렸으나 공소시효 등의 이유로 사건은 종결됐다. 청원인은 "4명이었던 단란했던 한 가정은 어머니(당시 52세)만 홀로 남겨진 채 지금까지 당시 성폭력 및 성추행을 한 12명과 경∙검찰에 대해, 인권유린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는 외로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며 "하지만 당시 피고인들은 1인 시위를 하는 유족을 끊임없이 고소하여 유족인 70대의 어머님께서 현재까지 30여건의 명예훼손 재판을 감당해 내고 있다"고 호소했다.

    2026-01-03 22:50:19

  • 靑

    靑 "베네수엘라 체류 교민 70여명…아직 피해 접수 없어"

    이재명 대통령이 3일 미국의 베네수엘라 대규모 공격과 관련해 교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지시했다. 청와대는 "오늘 오후 이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에서 발생한 폭발 사태에 대한 보고를 받고 외교부 등 관계 당국에 철저한 교민 보호와 상황 악화에 대비한 치밀한 철수 계획 수립을 지시하고, 필요시 이러한 계획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부는 오늘 저녁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외교부는 사태 발생 후 즉시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가동하고 현지공관과 함께 교민 안전 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이날 현재 베네수엘라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카라카스 50여명을 비롯해 모두 70여명이며, 현재까지 우리 국민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26-01-03 1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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