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명 기자 bamb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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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통업계 대모'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 별세…향년 85세

    '유통업계 대모'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 별세…향년 85세

    롯데그룹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장녀인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이 21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신 의장은 이날 오후 1시 지병으로 별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이다. 신 의장은 신격호 명예회장과 지난 1951년 작고한 노순화 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신 의장은 최근 보유하고 있던 롯데지주,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 등 핵심 계열사의 지분을 대부분 매각해 그룹 경영권과는 거리를 두고 재단 활동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의장은 1970년대 호텔롯데에 입사했으며, 지난 2008년에는 롯데쇼핑 사장으로 승진해 롯데백화점과 면세점 사업을 이끌었다. 지난 2009년부터는 롯데삼동복지재단과 롯데복지재단, 롯데장학재단 등의 이사장을 잇달아 역임하며 사회 공헌 사업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슬하에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을 포함해 1남 3녀를 뒀다.

    2026-02-21 17:52:35

  • '절윤' 거부에 폭발… 국힘 25인, 장동혁 사퇴 촉구

    '절윤' 거부에 폭발… 국힘 25인, 장동혁 사퇴 촉구 "민심 거스른 독단"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을 포함한 인사 25명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무기징역 선고 이후에도 '절윤'을 거부한 장동혁 대표를 향해 공개적으로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21일 성명을 통해 "더 이상 당을 민심 이반의 늪으로 밀어 넣지 말고 사퇴하라"며 "그것만이 우리 보수가 진정으로 국민 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장 대표를 향해 "12·3 계엄에 대한 법원의 판결 취지를 양심의 흔적 운운하며 폄훼하는 반헌법적 인식에 우리는 결코 동의할 수 없다"며 "비판 세력을 '절연해야 할 대상'으로 규정하며 당원들을 갈라치기 하는 리더십은 국민의힘을 스스로 폐쇄적인 성벽 안에 가두는 자해적 고립에 불과하다"고 했다. 또 "민심을 거스르는 독단의 정치를 통합으로 포장해 국민과 당원을 기만하는 위선을 당장 멈추라"고도 했다. 이번 성명에는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김종혁 전 최고위원과 함경우 전 조직부총장을 비롯해 김경진(서울 동대문을), 김근식(서울 송파병), 오신환(서울 광진을), 이재영(서울 강동을), 장진영(서울 동작갑), 최돈익(안양만안), 함운경(서울 마포을) 등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참여했다. 앞서 장 의원은 지난 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판결에 대한 유감을 표하며 당의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줄곧 계엄이 곧 내란은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해왔다"면서 "우리 당만의 입장도 아니고 다수 헌법학자들과 법률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그러나 1심 판결은 이러한 주장을 뒤집을 충분한 근거와 설명을 내놓지 못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은 탄핵을 통해 계엄에 대한 헌법적 정치적 심판을 받았고, 사법적 심판도 받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 대선에서 국민으로부터 정치적 심판을 받았다"면서 "이에 반해 이재명 대통령은 권력의 힘으로 국민 다수의 뜻을 무시하고 재판을 정지시켰다. 법원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재판을 즉시 재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내에서 제기되는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 정리에 대한 요구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장 대표는 "우리는 이미 여러 차례 사과와 절연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고 그에 따른 변화와 혁신의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과와 절연의 주장을 반복하는 것은 분열의 씨앗을 뿌리는 일이다. 대통령과의 절연을 앞세워 당을 갈라치기 하는 세력, 단호하게 절연해야 할 대상은 오히려 이들"이라고 했다.

    2026-02-21 16:10:10

  • 홍준표, 장동혁 향해

    홍준표, 장동혁 향해 "계엄·내란정당 수렁서 못 벗어나면 미래 없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판결과 관련한 국민의힘 대응을 두고 장동혁 대표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장동혁 대표의 입장은 이해는 가지만 동의 하기 어렵다"며 "강성 지지 기반만을 의식해 대표 자리만 지키려는 옹색함으로 그 정당을 꾸려 나가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장 대표는 윤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데 대해 "안타깝고 참담하다"며 "아직 1심 판결인 만큼 무죄추정의 원칙은 누구에게나 적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국민의힘은 그동안 계엄이 곧 내란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혀왔고, 내란죄 수사의 위법성도 지적해왔다"며 "이번 판결은 이러한 주장들을 뒤집을 충분한 근거와 설명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홍 전 시장은 당의 근본적인 쇄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1심 판결이 나온 이상 국민에게 사과하고 당을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며 "계엄정당, 내란정당의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그 당은 미래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향후 사법 리스크도 거론했다. 홍 전 시장은 "추경호 재판이 본격화되고 신천지와 통일교 관련 수사가 이어지면 당은 또다시 위기에 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사례를 언급하며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치를 촉구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도 1심 선고 이후 출당 조치가 이뤄졌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출당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당 쇄신은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21 13:36:54

  • 린샤오쥔

    린샤오쥔 "귀 닫고 눈 감고 달렸다"…8년 버틴 이유

    한국에서 중국으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린샤오쥔(30·한국명 임효준)이 8년 만에 다시 선 올림픽 무대를 돌아보며 그간의 시간을 직접 밝혔다. 린샤오쥔은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순위 결정전을 마친 뒤 믹스트존 인터뷰에 나섰다. 그는 "이 무대는 2018년 평창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내겐 두 번째 올림픽이기도 하다. 8년이란 시간이 누구에겐 길고, 누구에겐 짧다고 생각한다"면서 "8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힘들고 지쳐서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했다. 그러나 쇼트트랙은 내 인생의 전부였다"고 말했다. 이어 "귀를 닫고 눈을 감은 채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찾으려고 했다. 한 번 최선을 다 해보겠다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정말 열심히 달려왔다"고 덧붙였다. 린샤오쥔은 한국 대표로 출전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1500m 금메달을 획득하며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2019년 성추행 혐의로 대표팀 징계를 받은 뒤 중국으로 귀화했다. 이후 해당 혐의는 무죄로 결론났지만, 그는 이미 중국 대표팀 소속 선수로 활동하고 있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규정에 따라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는 출전하지 못했던 린샤오쥔은 이후 4년을 더 준비해 이번 밀라노 대회에 출전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그는 "어머니께서 '결과도 중요하지만 네가 지금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려온 이 과정이 주요하다'고 말씀하셨다.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최선을 다해서 후회는 없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그의 귀화와 관련해 다양한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린샤오쥔은 "그때는 어렸다. 그런 힘든 일을 겪으면서 오히려 더 단단해졌다"면서 "그건 이미 지난 일이고 더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다음 목표를 향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향후 계획에 대해 "지금은 힘들어서 당분간은 쉬고 싶다. 공부도 하고, 부족한 점도 보완하면서 다음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2026-02-21 11:25:01

  • 트럼프

    트럼프 "모든 나라에 대한 10% 관세에 방금 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 각국을 상대로 부과했던 '상호관세'가 미 연방대법원의 위법 판결로 무효화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를 상대로 10%의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미 연방대법원은 20일(현지시간)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시행된 상호관세와 이른바 '펜타닐 관세'가 법적 권한을 벗어난 조치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해당 법률에 대통령의 관세 부과 권한이 명시돼 있지 않다는 점을 핵심 근거로 제시했다. IEEPA는 외국 상황이 미국의 국가 안보나 경제에 중대한 위협이 될 경우 대통령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경제 활동을 통제할 수 있도록 한 법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 법이 수입을 '규제'할 권한을 포함하고 있으며, 관세 역시 규제 수단에 해당한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대법원은 관세 부과 권한은 헌법상 의회에 있으며, 해당 법률로 이를 행사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판결 직후 새로운 대응 조치를 발표했다. 그는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무역법 122조를 근거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관세는 약 사흘 후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무역법 301조에 따른 관세 조사도 착수하겠다고 밝혔으며, 무역확장법 232조, 무역법 201조, 관세법 338조 등 다른 법적 수단도 활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150일 동안 일괄 10% 관세를 적용한 뒤 국가별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판결은 자동차, 철강, 알루미늄 등 특정 품목에 적용된 기존 관세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가 품목별 관세를 확대하는 방식으로 무역 압박을 이어갈 가능성도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법원 판결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고 밝히면서도 "IEEPA보다 더 강력한 권한이 있으며, 결국 이전보다 더 많은 수입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판결은 미국과 무역 협정을 체결한 한국을 포함한 주요국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는 이번 대법원 판결 직후 "정부는 연방대법원 판결 내용 및 미국 정부의 입장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국익에 가장 부합하는 방향으로 (대응 방안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2-21 08:52:28

  • '무기징역' 尹 여전히 서울구치소에…식사는 미역국·순대국밥·해장국

    '무기징역' 尹 여전히 서울구치소에…식사는 미역국·순대국밥·해장국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으면서 서울구치소 수감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선고 직후 복귀한 구치소에서의 첫 식단도 공개됐다. 20일 서울구치소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전날 선고 직후 기존에 수감돼 있던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돌아갔다. 다만 형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미결 수용자 신분을 유지하며 수용 환경 역시 기존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윤 전 대통령이 머무는 독방은 약 2평으로 TV와 거울, 접이식 밥상, 싱크대, 변기 등이 비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욕은 공동 목욕탕에서 하되 다른 수용자와 겹치지 않게 동선 등을 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대통령이 복귀 후 처음으로 제공받은 저녁 식사는 들깨 미역국과 떡갈비 채소조림, 잡곡밥, 배추김치였다. 20일 아침에는 어묵 김칫국과 줄기상추 장아찌, 열무김치가 제공된다. 점심 메뉴는 돼지순대국밥과 양파장아찌, 찐 고구마, 배추김치로 구성된다. 저녁에는 소고기 해장국과 온두부, 양념장, 들기름김치볶음이 배식될 예정이다. 구치소 식사는 정해진 시간에 일괄 배식되며 수용자들은 각자 수용동에서 식사를 한다. 사용한 식기는 수용자가 직접 세척하는 것이 원칙이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전날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선고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통상 미결수는 구치소에 수감되며, 형이 확정돼 기결수로 전환되면 교도소로 이감된다. 다만 2심과 대법원 재판이 장기간 이어질 경우 과밀 수용 등을 이유로 인근 교도소로 옮겨지는 사례도 있다. 윤 전 대통령의 경우 현재 진행 중인 재판이 다수 남아 있 형이 확정된 이후에도 서울구치소에 머물 가능성이 제기된다. 윤 전 대통령은 체포 방해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항소한 상태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외에도 평양 무인기 의혹, 위증 혐의 등 총 6개 재판이 남아 있다.

    2026-02-20 19:28:48

  • 李대통령

    李대통령 "돈 없어 연구 멈추는 일 없도록…R&D 생태계 복원"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졸업생 등 청년 과학자들을 향해 "단단한 이공계 안전망을 구축해 적어도 돈이 없어서 연구를 멈추는 일은 없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본원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이같이 언급한 뒤 "이러한 확고한 신념 아래 우리 정부는 (지난 정부에서의) 연구개발(R&D) 삭감으로 무너진 연구 생태계를 복원하는 일에 온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진 연구자들이 마음껏 연구에 전념하도록 기초연구 예산을 17% 이상 과감히 늘린 것이야말로 우리 정부의 가장 큰 성과라고 자부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은 학사 725명, 석사 1천792명, 박사 817명 총 3천334명의 인재가 거침없는 항해를 시작하는 날"이라며 "여러분이 품은 3천334가지의 뜨거운 각오와 소망이야말로 대한민국을 과학기술 강국으로 이끌 자산"이라고 격려했다. 특히 "인공지능 혁명부터 에너지 대전환까지 우리는 모두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문명사적 변곡점 위에 서 있다"며 "과학기술이 국가의 운명을 결정짓는 글로벌 경쟁의 파고 앞에서, 여러분의 포부에 대한민국의 명운이 달려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대한민국의 치열한 역사는 위대한 과학기술의 성취로 점철돼 있다. 그 중심에 카이스트가 낳은 인재들이 있다"며 "이제 여러분이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이 될 차례다. 대전환의 길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실험실 창업이든, 세상이 아직 상상하지 못한 미지의 이론이든 상관없다. 정부를 믿고 마음껏 도전해달라"며 "여러분이 열어갈 빛나는 미래와 가능성에 아낌없이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익숙한 옛길을 넘어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일이기에 더 많은 실패가 도사리고 있고, 예상치 못한 시행착오에 마주할지도 모른다"며 "그 어떤 어려움도 여러분의 용기를 꺾지 못하도록 정부가 든든한 동반자이자 후원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에 카이스트에 처음 신설된 AI 단과대학은 'AI 3대 강국' 비전을 이룰 중요한 토대"라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2026-02-20 14:22:50

  • 정청래

    정청래 "철딱서니 없는 판결"…지귀연 재판부 직격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1심 판결과 관련해 재판부를 강하게 비판하며 사법개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재판부의 판단을 문제 삼았다. 그는 재판장인 지귀연 판사를 직접 언급하며 "세상 물정 모르고 국민 정서도 모르는 철딱서니 없는 판결을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판결이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내란 청산의 핵심은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확실한 단죄다. 조희대 사법부를 이대로 둘 수 없다"고 말했다. 재판부가 양형 사유로 제시한 판단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는 "재판부는 양형 참작 사유로 '치밀하게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점을 꼽았고 대부분 계획이 실패로 돌아갔다고 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국회 봉쇄와 국회의원 강제 연행 지시, 헬기 동원, 노상원 수첩 등을 근거로 들었다. 또 재판부가 윤 전 대통령의 나이를 양형에 고려한 점에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정 대표는 "'비교적 고령인 65세' 대목에서 실소가 터졌다. 윤석열이 55세였다면 사형을 선고했다는 말이냐"며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면 더 높은 도덕적 잣대로 헌법을 수호하지 못한 죄를 물어야 하지 않겠나. 내란에 재범이 있을 수 있나. 참으로 황당하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사법제도 개편 추진 의지도 밝혔다. 그는 "사법부가 제2의 전두환, 제2의 윤석열이라는 반역의 불씨를 계속 남기는 일이 없게 하겠다"며 "대법관 증원, 법왜곡죄 신설, 재판소원제 도입 등 사법개혁을 확실하게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내란 범죄에 대한 사면을 제한하는 법안 추진 계획도 밝혔다. 그는 "내란범에겐 사면을 제한하는 사면금지법도 신속하게 통과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의 발언은 윤 전 대통령 1심 판결 이후 정치권에서 사법부 판단을 둘러싼 공방과 사법개혁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향후 관련 논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6-02-20 10:44:13

  • "내가 없으면 파멸"…정희원 박사 스토킹 혐의 女연구원 송치

    '저속노화' 분야 전문가로 알려진 정희원 저속노화연구소 대표를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 여성 연구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정 대표가 고소한 여성 연구원 A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과 주거침입 혐의로 지난 15일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다만 공갈미수 혐의에 대해서는 범죄 성립이 어렵다고 판단해 불송치했다. A씨는 정 대표 연구소에서 위촉연구원으로 근무했던 인물로, 지난해 7월부터 약 6개월 동안 정 대표를 상대로 스토킹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 대표 측은 A씨가 "내가 없으면 너(정 대표)는 파멸할 것"이라는 등의 발언으로 위협했으며, 정 대표 배우자의 직장 인근에 찾아가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 정 대표 측은 A씨가 '가족과 계실 때 통화가 가능하지 않은 건 왜인지 모르겠습니다', '본격적으로 불륜을 해볼까요' 등의 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공개하며, 둘의 관계가 상하 복종 구조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A씨 측은 해당 표현들이 실제 의도가 아니라 특정 상황에서 사용된 화법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A씨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혜석은 "정 대표가 상담자 역할을 요구하거나 선을 넘는 상황에서 대응 과정에서 사용된 표현"이라며 "이혼을 요구하거나 불륜을 원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A씨는 고소 이후 정 대표를 상대로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과 저작권법 위반, 무고, 명예훼손,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맞고소했다. 다만 최근 A씨는 정 대표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경찰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표 역시 A씨에 대한 처벌 불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확보된 증거와 양측의 처벌 불원 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맞고소 사건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2026-02-20 08:23:58

  • '소치 판정 논란' 그 선수

    '소치 판정 논란' 그 선수 "미안할 필요없죠"…편파 중계로 또 도마 위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판정 논란 속에 금메달을 차지했던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중계 도중 타국 선수의 실수를 자국 선수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언급한 발언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미국 매체 뉴스위크는 지난 17일(현지 시각) 소트니코바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러시아 중계방송 패널로 출연해 논란이 될 만한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문제의 장면은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미국 선수 엠버 글렌의 연기가 끝난 직후였다. 글렌은 당시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4.19점, 예술점수(PCS) 33.20점을 합쳐 67.39점을 기록하며 13위에 그쳤다. 'Like A Prayer'에 맞춰 연기를 펼친 그는 트리플 악셀과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수행했지만, 마지막 트리플 루프 점프가 2회전으로 처리되며 무효 판정을 받았다. 점수를 확인한 글렌은 눈물을 보였다. 이 장면을 중계하던 소트니코바는 "그의 실수는 안타깝지만 러시아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우리가 미안해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해당 발언은 이번 대회에 개인 중립 선수(AIN) 자격으로 출전한 러시아의 아델리아 페트로시안을 의식한 발언으로 해석됐다. 러시아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제재로 국가 자격 출전이 제한돼 소수의 선수만 개인 중립 선수로 참가하고 있다. 현재 페트로시안은 쇼트 프로그램에서 72.89점을 받아 5위에 올라 있다. 소트니코바의 발언은 자국 선수의 순위 상승을 염두에 두고 경쟁자의 실수를 반기는 뉘앙스로 받아들여지며, 전 세계 피겨 팬들 사이에서 거센 비판을 불러왔다. 한편 글렌의 부진 속에 미국의 알리사 리우가 76.59점으로 3위에 올랐고, 일본의 나카이 아미와 사카모토 가오리가 각각 78.71점과 77.23점으로 1·2위를 차지하며 선두권을 형성했다. 소트니코바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당시 심판 판정 특혜와 도핑 의혹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해외 피겨 팬들 사이에서는 개최국 러시아의 영향으로 결과가 왜곡됐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점프 착지 실수에도 불구하고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독일 여자 피겨의 전설 카타리나 비트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소치 대회 결과는 실망스럽고 말도 안 되는 것"이라며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하지 않았고, 오히려 김연아는 우아하게 대처하며 진정한 스포츠맨십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2026-02-20 00:01:52

  • 머스크, 태극기 16개 내걸고 한국 콕집었다…왜?

    머스크, 태극기 16개 내걸고 한국 콕집었다…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한국 반도체 인재를 구하는 채용 게시글을 SNS에 직접 공유하며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머스크 CEO는 17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인 X(옛 트위터)에 테슬라코리아의 AI 칩 디자인 엔지니어 채용 공고를 게시하며 태극기 이모티콘 16개를 함께 올렸다. 한국 인력을 특정해 언급한 이례적인 방식이 눈길을 끌었다. 머스크는 게시글에서 "만약 당신이 한국에 거주하고 있고 칩 디자인, 패브리케이션(팹),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면 테슬라에 지원하라"고 적었다. 앞서 테슬라코리아는 지난 15일 채용 공고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대량 생산 AI 칩 개발에 함께할 인재를 찾는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 측은 이어 "해당 프로젝트는 향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생산량을 기록할 AI 칩 아키텍처 개발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강국으로 평가받는 한국의 기술 인력을 확보해 테슬라의 AI 경쟁력을 끌어올리려는 행보로 해석된다. 테슬라는 현재 자율주행차와 휴머노이드 로봇에 활용할 자체 AI 칩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삼성전자와 23조원 규모의 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차세대 AI 칩 A16을 삼성전자의 미국 테일러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했다. 테슬라를 포함한 미국 빅테크 기업들은 각자 서비스에 최적화된 주문형 반도체(ASIC)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이에 따라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해 메모리 기술과 설계 역량을 동시에 갖춘 한국 반도체 인재에 대한 관심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한국은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사업과 함께 반도체 설계·개발을 담당하는 시스템LSI 사업부까지 보유한 종합 반도체 기업이다. 이러한 산업 구조는 해외 기업 입장에서 매력적인 인재 풀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엔비디아, 구글, 브로드컴 등 다수의 빅테크 기업이 미국을 중심으로 HBM 엔지니어 채용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TSMC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 간 경쟁에 미국 빅테크까지 가세하면서, 반도체 인재를 둘러싼 쟁탈전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한국이 HBM을 필두로 글로벌 AI 공급망에서 지위를 높여가면서 앞으로 한국 엔지니어를 향한 빅테크들의 러브콜도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며 "기본 억대 연봉에 주식 보상 등까지 내건 빅테크들과의 경쟁에서 국내 인재를 지키기 위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차별화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8 18:18:42

  • "학생 머리 쪼X버린다"…손도끼 들고 고교 침입한 20대 '실형'

    학생들에게 욕설을 들었다며 둔기와 흉기를 소지한 채 고등학교를 찾아가 위협한 2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18일 청주지법 형사4단독 강현호 부장판사는 공중협박과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12일 오후 1시쯤 충북 증평의 한 고등학교에 손도끼를 허리에 찬 채 들어가고, 주머니에는 또다른 흉기를 소지한 상태로 학생과 교사들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한 교사에게 손도끼를 보여주며 "원래는 학생들 머리를 쪼개려고 했는데 그냥 캠핑 갈 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여러 학생이 있는 자리에서는 전화 통화를 하는 시늉을 하며 "마음에 안 들면 칼로 찌른다"는 등의 욕설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며칠 전 학교 앞을 지날 때 학생들에게 욕설을 들어 항의하기 위해 찾아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11월 사이 문이 열려 있던 차량과 무인점포 키오스크에서 현금을 훔치는 등 총 5차례에 걸쳐 약 17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도한 혐의도 받는다. 강 부장판사는 판결에서 "피고인은 불특정 다수에게 불안과 공포를 조성해 공중의 안전을 해친 데다 공중협박 혐의로 구속영장 실질심사까지 받았다가 석방된 뒤에도 절도 행각을 반복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피고인이 초범이고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점을 형량에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2026-02-18 16:34:31

  • [속보] 정동영

    [속보] 정동영 "9·19 군사합의 중 비행금지구역 복원 선제적 검토"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18일 9·19 군사합의에 따른 비행금지구역을 선제적으로 복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 민간 무인기의 북한 침투 사건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한 데 이어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대응책을 제시한 것이다. 정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반도에서 긴장과 전쟁을 바라지 않는 것은 남과 북이 다르지 않다"며 "항공안전법 등을 개정해 무인기 침투를 막겠다"고 말했다. 군과 경찰이 참여한 합동조사 태스크포스(TF)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민간인 3명이 총 4차례에 걸쳐 무인기를 북한 지역으로 침투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지난해 9월과 올해 1월 3일 침투한 무인기는 북한 지역에 추락했으며, 나머지 두 차례는 개성 상공을 거쳐 경기 파주 적성면으로 돌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 가운데 두 건은 북한이 앞서 발표한 침투 주장과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재발 방지를 위해 관련 법과 제도를 정비할 방침이다. 항공안전법의 처벌 규정을 강화하는 한편, 남북관계발전법에 무인기 침투 및 남북 간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금지하는 조항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아울러 9·19 군사합의에 따른 비행금지구역을 선제적으로 복원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한국 무인기의 자국 영공 침투를 주장하며 문제를 제기했고,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사과와 재발 방지 조치를 요구했다. 이에 정 장관은 지난 10일 미사 축사를 통해 북한 측에 유감을 표명한 바 있다. 김 부부장은 정 장관의 유감 표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재발 방지를 위한 확실한 조치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북한이 기존의 적대적 두 국가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일정 부분 대응 여지를 남긴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통일부는 이에 대해 남북 간 긴장 완화를 위해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북한이 시사한 것으로 보고, 관련 대응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6-02-18 14:22:41

  • "재판 불출석" 정유라 전격 체포…현재 교도소 수감 상태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 인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연(개명 전 정유라)씨가 재판에 출석하지 않다가 체포돼 교도소에 수감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법무부 교정본부에 따르면 정씨는 설 연휴 시작을 하루 앞둔 지난 13일 체포됐으며, 현재 의정부교도소에 수감된 상태다. 정씨는 지인으로부터 거액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수사 결과, 정씨는 2022년 11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약 6억 9천800만원을 빌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어머니 최씨의 사면을 위한 로비 자금이 필요하거나 자금 세탁이 막혔다는 등의 이유를 내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후 돈이 유흥업소 등 개인 용도로 사용된 사실을 알게 된 지인이 2024년 8월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은 지난해 3월 정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이후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은 지난해 8~9월쯤 7천만원대 사기 혐의로 정씨를 불구속 기소한 뒤 정씨는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에서 재판을 받아왔다. 하지만 정씨는 정당한 사유 없이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법원은 체포 절차를 진행했고, 결국 정씨의 신병이 확보됐다. 피고인이 재판에 출석하지 않을 경우 구속영장이 발부될 수 있으며, 검거가 어려울 경우 지명수배가 이뤄질 수 있다. 정씨의 어머니 최씨는 2016년 국정농단 사건 당시 이화여대 입시 비리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으며, 국정농단과 관련해서는 직권남용과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총 징역 21년형을 선고받아 현재까지 복역 중이다. 정씨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어머니의 재심 추진 계획을 밝히며 후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 엄마가 무슨 잘못을 그렇게 크게 해서 살인자보다 오래 갇혀있어야 하냐"며 "현재 (재판) 준비는 다 되어 있고 접수만 하면 되는 상황인데 변호사님들께 변호사비를 지불하지 못했다"고 호소했다.

    2026-02-18 13:09:18

  • 유튜브 장애 해소…

    유튜브 장애 해소…"모든 플랫폼 문제 정상화"

    유튜브 모바일과 웹 서비스에서 18일 일시적인 접속 장애가 발생했으나, 현재는 정상적으로 복구된 것으로 나타났다. IT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유튜브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에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표시되며 일부 이용자들이 영상 시청과 접속에 불편을 겪었다. 실시간 서비스 장애 현황을 집계하는 사이트 '다운디텍터'에서도 같은 시간대 유튜브 관련 장애 신고가 급증하며 접속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현재는 해당 장애가 모두 해소되면서 유튜브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2026-02-18 10:39:48

  • 李대통령

    李대통령 "다주택이 돈 되게 만든 정치가 문제…시골집 팔라는거 아냐"

    다주택자 문제를 둘러싸고 이재명 대통령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간 공개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이 대통령은 다주택자를 사회악으로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다주택이 이익이 되도록 만든 정치와 제도의 책임이 더 크다고 강조했다. 18일 이 대통령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장동혁 "다주택자 사회악 몰이"…민주당 "품격 없다" 역공〉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민주주의는 사실에 기반한 토론과 타협으로 유지된다. 사실을 왜곡하거나 상대의 주장을 변형해 공격하는 것은 비신사적일 뿐 아니라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각자의 책임으로 주어진 자유를 누리며 법률이 허용하는 최대의 방식으로 돈을 버는 자본주의 시장경제 체제에서, 법과 제도를 벗어나지 않는 다주택 보유 자체를 사회악이라 비난할 수는 없다"면서도 "다주택 보유가 집값 폭등과 주거 불안 야기 등으로 주택시장에 부담을 준다면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 법률로 금지하기도 쉽지 않다"고 했다. 이어 "법과 제도를 관할하는 정치(인)는 입법·행정 과정에서 규제, 세금, 금융 제도 등을 통해 이익이 아니라 손해가 되게 만들어 다주택을 회피하게 해야 한다"면서 "그런데 바람직하지 않은 다주택 보유가 이익이 아닌 부담이 되게 해야 할 정치인들이 다주택 특혜를 방치할 뿐 아니라 다주택 투기를 부추기거나 심지어 자신들이 다주택에 따른 초과이익을 노리는 이해충돌까지 감행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굳이 사회악을 지목해 비난해야 한다면, 그 비난은 나쁜 제도를 활용한 다주택자들이 아니라 나쁜 제도를 만들어 시행한 정치인들이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주권정부는 세제, 규제, 금융 등 국민이 맡긴 권한으로 바람직하지 못한 다주택 보유에 주어진 특혜를 철저히 회수하고, 다주택에 상응하는 책임과 부담을 엄정하게 부과하고 관리할 것"이라며 "팔지 살지는 시장 참여자의 몫이고 도덕심에 기대어 팔아라 사라 하는 것은 정부가 할 일이 아니다. 정부는 사거나 파는 것이 유리한 '상황'을 만들 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다주택이 다 문제는 아니다"라며 "주택 부족에 따른 사회문제와 무관한 부모님 사시는 시골집, 자가용 별장, 소멸 위험 지역의 세컨하우스 같은 건 누구도 문제삼지 않는다. 정부도 이런 집 팔라고 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람직하지 못한 투자·투기용 다주택과 정당한 다주택을 묶어 편짜기 하는 것은 선량한 다주택자들을 이용하는 나쁜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번 논쟁은 장 대표가 이 대통령의 다주택 정책 기조를 비판하면서 시작됐다. 장 대표는 다주택자를 사회악으로 몰아세우는 것은 국민을 분열시키는 정치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다주택 규제는 시장 정상화를 위한 정책일 뿐 매각을 강요하는 것은 아니라고 반박하며 양측 간 공방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2026-02-18 08:41:23

  • 설날 당일 오후 귀경길 정체 계속…자정 이후에야 원활 전망

    설날 당일 오후 귀경길 정체 계속…자정 이후에야 원활 전망

    설날인 17일 전국 고속도로 통행량이 늘어 매우 혼잡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설 연휴 기간 중 귀경길 정체가 가장 심한 이날은 차량 흐름이 자정 이후에야 원활해질 전망이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7~8시쯤 정체가 시작돼 오후 1시~2시쯤 절정에 달한 뒤 오후 8~9시쯤 해소되겠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7~8시쯤 정체가 시작돼 오후 3~4시쯤 절정에 이르렀다가 다음 날 오전 3~4시쯤 해소될 전망이다. 오후 6시 요금소 기준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50분 ▷서울~대전 1시간5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서서울~목포 3시간4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7시간10분 ▷대구~서울 6시간10분 ▷광주~서울 6시간40분 ▷대전~서울 4시간30분 ▷강릉~서울 3시간50분 ▷울산~서울 6시간50분 ▷목포~서서울 7시간20분이다. 한편 설 연휴 기간인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2026-02-17 19:07:53

  • 日 오사카 관광명소 '글리코' 간판 주변서 흉기 사건…10대 1명 숨져

    日 오사카 관광명소 '글리코' 간판 주변서 흉기 사건…10대 1명 숨져

    한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는 일본 오사카 시내 번화가 도톤보리 지역 '글리코' 간판 주변에서 10대 3명이 흉기에 찔려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16일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자정쯤 오사카시 신사이바시스지 도로 인근 건물 1층 입구에서 '사람이 찔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사건 현장에서 흉기에 찔린 17세 소년 3명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1명은 결국 숨졌다. 경찰은 같은 날 오전 현장에서 약 1.5㎞ 떨어진 도로에서 용의자인 한 남성(21)을 붙잡아 긴급 체포했다. 용의자는 평소 글리콜 간판 주변 청소년 밀집 지역을 오가며 흉기에 찔린 3명과 알고 지내온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는 "위협하려 한 것"이라며 "숨지게 할 의도는 없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달리는 남성 모습을 담은 제과업체 에자키 글리코의 간판 주변은 오사카를 찾는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명소로 유명하며 부근에는 갈 곳 없는 불량 청소년들이 모이는 밀집 장소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6-02-16 19:56:19

  • 120만 유튜버, 만취로 차빼다 다른 차 '쾅'…주차장 벽도 '쾅'

    120만 유튜버, 만취로 차빼다 다른 차 '쾅'…주차장 벽도 '쾅'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구독자 120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가 만취 상태로 차량을 몰다 사고를 내 경찰에 적발됐다. 14일 TV조선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달 23일 오후 11시 10분쯤 강남구 역삼동의 한 양꼬치 전문점 주차장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한 30대 남성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식당에서 나온 뒤 주차장 내에서 차량을 이동시키는 과정에서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후진하다가 주차장 벽을 다시 추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에 A씨는 측정을 거부하고 채혈 검사를 요구했다. 인근 병원에서 실시한 혈액 검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을 넘는 수치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고량주 한 잔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음주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2026-02-14 17:52:12

  • "뛰어다녔잖아!" 4세 아이에 고함친 20대, 법원은 무죄 선고

    층간소음을 이유로 윗집 아이에게 고함을 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학생에게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 울산지방법원 형사3단독 이재욱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 A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2024년 11월 초 자신이 거주하던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층간소음이 발생하자 윗집을 찾아가 당시 4세였던 B양에게 소리를 지르는 등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에 따르면 A씨는 B양에게 "네가 뛰어다니고 시끄럽지 않았냐"는 취지로 큰소리를 쳤고, 뒤로 물러나는 아이에게 다가가 다시 고함을 지르는 등 위협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아이의 어머니가 경찰 신고를 언급하자, 아이가 보는 앞에서 욕설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두 세대는 이전부터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씨의 행동이 아동에게 정신적 피해를 주는 정서적 학대에 해당한다고 보고 기소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A씨의 행위가 부적절했다고 보면서도, 아동학대의 고의성이 인정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층간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부적절한 언행을 한 점은 인정된다"면서도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아동을 학대하려는 고의가 있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무죄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2026-02-14 13: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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