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7명 한탄강서 물놀이 중 빠져…6명 탈출·1명 심정지
경기 연천군 한탄강에서 하교 후 물놀이를 하던 초등학생 7명이 물에 빠졌다. 이 가운데 6명은 자력으로 빠져나왔으나, 실종됐던 초등학교 6학년 학생 1명은 수색 끝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16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8분쯤 경기 연천군 전곡읍 한탄강에서 "아이들이 물에 빠진 것 같다"는 내용의 신고가 들어왔다. 사고 당시 물에 빠진 학생은 모두 7명으로, 이 중 6명은 스스로 물 밖으로 탈출했다. 그러나 초등학교 6학년 A군은 나오지 못해 실종 상태가 됐다. 소방 당국은 신고를 접수한 뒤 수난구조대원과 드론 4대 등을 현장에 투입해 A군을 찾기 위한 수색에 나섰다. 수색 작업을 이어가던 구조대는 오후 4시 45분쯤 잠수 수색 도중 A군을 발견했다. A군은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으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를 당한 A군 등 7명은 같은 초등학교에 다니는 동급생들로 파악됐다. 이들은 이날 하교한 뒤 한탄강에서 함께 물놀이를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스로 물 밖으로 나온 학생 6명은 모두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돼 보호자에게 인계됐다. 경찰은 당시 상황을 목격한 이들과 학생 등을 상대로 사고가 발생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26-09-16 17:30:08
황정민 스토킹 혐의 40대女도 검찰도 불복…항소심서 다시 다툰다
배우 황정민을 스토킹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600만원을 선고받은 40대 여성에 대해 검찰이 항소했다. 피고인도 앞서 항소장을 제출하면서 사건은 2심에서 다시 판단을 받게 됐다. 15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 A씨의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A씨 역시 지난 10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따라 피고인과 검찰 양측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하면서 항소심이 열리게 됐다. 앞서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4단독 김영아 판사는 지난 8일 A씨에게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다.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벌금 1천만원을 구형한 바 있다. 재판부는 "문자 횟수나 빈도 등을 볼 때 피해자에게 불안감이 공포를 일으킬 정도라는 점이 인정된다"며 "피해자가 계속해서 연락을 원치 않는 점을 피고인도 인식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설사 연락할 정당한 이유가 있었더라도 보낸 메시지의 내용과 빈도 등은 피고인의 행위를 정당화할 수준을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황정민 측의 고소로 수사를 받은 뒤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그러나 이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자신의 SNS에 황정민과 내연 관계였다는 취지의 주장을 담은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황정민과 주고받은 메시지와 통화 녹취 일부도 공개했다. 황정민 측은 A씨의 주장에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황정민 소속사 샘컴퍼니는 1심 선고 이후 "허위사실 유포와 악의적으로 편집된 녹취 공개 및 유포에 대해서도 모든 법적 조치를 계획하고 있다"며 "어떠한 이유로도 타인의 삶을 위협하는 스토킹 행위가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 검찰과 A씨가 모두 항소함에 따라 스토킹 혐의와 1심의 양형 등을 둘러싼 판단은 항소심에서 다시 이뤄질 전망이다.
2026-09-15 19:41:40
[속보] 김승원 "법무장관 되면 제넨셀 주가조작 피해자들 만나 피해 회복 노력할 것"
[속보] 김승원 "법무장관 되면 제넨셀 주가조작 피해자들 만나 피해 회복 노력할 것"
2026-09-15 12:08:02
[속보] 김승원, 양수진·신현영 만남 자리 의혹 두고 "안 갔다" 주장
[속보] 김승원, 양수진·신현영 만남 자리 의혹 두고 "안 갔다" 주장
2026-09-15 11:45:08
"제가 실수로 차를 좀 쳤어요"…도망 대신 전화 건 초4에 '칭찬 폭발'
자전거를 타다 실수로 이웃의 차량에 흠집을 낸 초등학생이 도망치거나 잘못을 숨기는 대신 차주에게 직접 연락해 사고 사실을 알린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초등학교 4학년 아들을 둔 A씨가 올린 사연이 전해졌다. A씨에 따르면 아들 B군은 주차장에서 자전거를 타고 나오던 중 균형을 잃고 넘어지면서 주차돼 있던 차량 한 대와 부딪혔다. 이 사고로 차량에는 가느다란 선 모양의 흠집이 생겼다. 놀란 B군은 처음에는 울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이내 마음을 진정시킨 뒤 차량에 적힌 전화번호를 확인해 차주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다. 차주가 전화를 받지 않자 B군은 그대로 자리를 피하지 않았다. 잠시 뒤 차주로부터 "누구세요?"라는 문자메시지가 오자 직접 답장을 보내 사고 경위를 설명했다. A씨가 공개한 문자메시지에서 B군은 "제가 자전거를 타다가 실수로 차를 좀 쳤는데, 초등학생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전화드렸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아들의 행동을 알게 된 A씨는 "직접 (차주에게) 전화도 드리고 문자도 드렸다니까 기특하다"고 전했다. 이어 차주와 직접 만나 사과한 뒤 필요한 사고 처리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연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어린 나이에도 자신의 잘못을 숨기지 않고 직접 책임지려 한 B군의 행동을 칭찬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잘못에 대해 정직하게 밝히고 사과하는 모습이 어른보다 낫다", "요즘 하도 상식에서 벗어나는 일이 많다 보니 이런 일도 기특하고 대단하게 느껴진다", "가정 교육이 평생의 인격과 인성을 좌우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26-09-14 20:22:58
삼전·SK하닉, 한전 '전기료 25조 선납' 거절…5년치 미리 내기엔 부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한국전력이 제안한 총 25조원 규모의 전기요금 선납 방안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이날 업계 등에 따르면 양사는 한전의 제안을 내부 검토한 결과 수용하기 어렵다는 뜻을 전달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반도체 업황이 역대급 호황을 이어가고 있지만, 현재 실적이 향후 5년 동안 계속될 것을 전제로 막대한 비용을 미리 집행하는 데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한전이 요청한 금액은 삼성전자 20조원, SK하이닉스 5조원이다. 지난해 양사가 낸 전기요금 약 4조1천억원과 9천억원을 기준으로 각각 5년치를 산정한 규모다. 한전은 선납금을 용인과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등에 필요한 국가 기간 전력망 구축에 우선 투입한다는 구상이었다. 선납 잔액에는 국고채 2년물보다 높은 수준의 이자를 적용하고 이를 반기마다 전기요금에서 차감하는 방식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업 입장에서는 전력망을 조기에 확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25조원이라는 현금을 장기간 묶어두는 데 따른 기회비용과 향후 반도체 업황·설비투자 변수를 더 크게 본 셈이다. 한전으로서는 타격이 적지 않다. 지난 6월 말 기준 총부채는 210조7천억원, 하루 이자 부담은 약 115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자본금과 적립금의 최대 5배까지 사채를 발행할 수 있도록 한 특례도 내년 말 종료를 앞두고 있다. 전기요금 선납은 추가 사채 발행을 줄이면서 대규모 전력망 투자 재원을 확보할 수 있는 일종의 자금조달 방안이었다. 그러나 핵심 고객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모두 거절하면서 다른 재원 마련책을 찾아야 할 가능성이 커졌다. 현재 한전이 같은 선납안을 추가로 제안한 다른 기업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6-09-14 09:59:59
청와대, 용혜인 사퇴에 "결정 존중"…후속 인선 절차 착수
청와대가 13일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와 관련해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국정과 민생에 미칠 부담을 줄이고자 후보자가 스스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본다"며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 후속 인선 절차도 규정에 따라 진행할 방침이다. 강 수석대변인은 "향후 필요한 후속 절차는 정해진 규정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며 "청와대는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인사를 위해 검증과 인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용 후보자는 지난달 30일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이후 비례대표 국회의원과 국무위원을 겸직하는 문제를 비롯해 기본소득당 운영과 구성 방식을 둘러싼 이른바 '사당화' 논란 등이 잇따라 제기됐다. 결국 용 후보자는 지명 14일 만인 이날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2026-09-13 12:30:04
돈 받고 경찰 내부망 개인정보 빼돌렸다…현직 경찰관 체포
청탁을 받고 경찰 내부망에서 개인정보를 빼돌려 외부에 넘긴 뒤 금품까지 챙긴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관이 붙잡혔다. 경기북부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관내 경찰관 A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외부로부터 청탁을 받고 경찰 내부망을 이용해 개인정보를 빼낸 뒤 이를 유출하고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11일 A씨를 체포했다. 현재 A씨가 개인정보를 몇 차례 유출했는지와 그 대가로 받은 금품 규모 등을 확인하는 등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내부망을 이용한 개인정보 유출 사건은 최근 잇따르고 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최근 내부망에서 취득한 개인정보를 외부로 유출한 혐의로 관내 경찰관과 경남지역 경찰관을 각각 구속했다. 또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취득한 혐의를 받는 사설탐정도 구속한 바 있다.
2026-09-12 15:14:29
네팔 대홍수 피해 대응을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2진이 11일(현지시간) 네팔에 도착했다. ▶2진 대원들이 탑승하고 구호물자가 실린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는 이날 오전 8시 44분쯤 카트만두 트리부반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이번 구호대 2진은 외교부, 소방청,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국립중앙의료원 소속 각 2명씩 모두 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7일 동안 현지 소수 수색·구조 인원과 함께 재건·복구팀으로 활동하게 된다. 수송기가 함께 운송한 구호물자는 우리 비정부기구(NGO)가 기업들로부터 기부받은 텐트, 담요, 방한 관련 의류 등 총 1억8천만원 상당이다. 구호대 2진 파견에 따라 지난 2일 44명 규모로 네팔에 투입됐던 구호대 1진은 이날 곧바로 시그너스 급유기 편으로 출발, 내일인 12일 오전 입국하게 된다. ▶네팔 국가재난위험경감관리청(NDRRMA)이 10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집계한 이번 대홍수 사망자는 1천377명, 실종자는 5천130명에 달한다. 실종자는 피해가 집중된 라수와와 누와코트 지역에 특히 많다. 지금까지 1만3천656명이 구조됐고 333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수습된 시신 중 신원이 확인된 사람은 104명에 그쳐 DNA 감식도 계속되고 있다. 한국인 실종자 9명의 소재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들은 홍수 당시 라수와 지역 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 있던 한국남동발전·두산에너빌리티 직원들로, 한국 구호대는 네팔군과 헬기·드론·도보 수색을 이어왔다. 네팔 정부도 최근 한국 측이 요청한 지역의 도보 수색에 협조하고 있다. 지난 8월 26일 발생한 홍수로 도로와 교량, 주택은 물론 수력발전 시설 등이 광범위하게 파괴됐다. 생존자 수색이 계속되는 한편 현지에서는 도로·전력·통신망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 재건 작업의 비중도 점차 커지는 모습이다. 네팔 정부는 초기 5개월 동안 복구·재건에 약 50억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국제사회에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2026-09-11 13:30:15
특검, 尹 '명태균 여론조사 무상수수' 2심 징역 4년 구형…明은 징역 3년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항소심(2심) 결심 공판에서 11일 특검 측이 1심 때와 같은 징역 4년을 구형했다. 특검은 이날 오전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할 것을 요청했다. 함께 기소된 명태균 씨에겐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심 재판부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1천396만 3천600원을 선고한 바 있다.
2026-09-11 11:48:59
검찰, 김병기 구속영장 보완수사 요구 "구속 필요성 소명 부족"
뇌물 수수 등 각종 비위 의혹을 받고 있는 김병기 무소속 국회의원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이 검찰 단계에서 반려됐다. 수사를 보완하라는 취지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 11일 "경찰이 신청한 김병기 의원 구속영장에 보완수사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찰이 김병기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지 나흘 만이다. 검찰은 "구속 필요성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 일부 혐의 증거 보강도 언급했다
2026-09-11 11:29:07
9월 초순 수출 82.6% 급증…반도체 270%↑·무역흑자도 역대 최대
9월 초순 수출이 1년 전보다 80% 넘게 급증하며 같은 기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이 270% 넘게 늘어난 가운데 석유제품·승용차·선박·철강제품 등 주요 품목도 호조를 보이면서 전체 수출 실적을 끌어올렸다. ◆열흘 만에 350억달러 육박…7월 기록도 넘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통관 기준 잠정치로 349억7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6% 증가했다. 1~10일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직전 기록인 지난 7월 300억달러도 2개월 만에 넘어섰다. 조업일수는 지난해와 같은 8.5일이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 역시 82.6% 증가한 41억1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지난 10일까지 누적 수출액은 7천285억6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 5일에는 누적 수출액이 7천94억달러를 기록, 이미 지난해 연간 수출액 7천93억달러를 넘어섰다. ◆반도체 270% 급증…전체 수출 절반 육박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164억8천만달러로 1년 전보다 270.1% 뛰었다. 역시 1~10일 기준 역대 최대치다.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도 47.1%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9%포인트(p) 확대됐다. 석유제품은 57.0%, 승용차 10.0%, 선박 66.8%, 철강제품 10.3% 각각 증가했다. 반면 정밀기기 수출은 4.8% 감소했다. 국가별로도 중국 103.0%, 미국 137.5%, 대만 176.0%, 베트남 42.2%, 유럽연합(EU) 38.9% 등 주요 시장에서 수출이 일제히 늘었다. 중국·미국·대만 등 상위 3개국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한 비중은 51.9%였다. ◆수입 20.7% 증가에도…무역흑자 103억7천만달러 같은 기간 수입은 246억1천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0.7% 증가했다. 반도체 수입이 91.5% 늘었고 원유 3.5%, 반도체 제조장비 44.8%, 승용차 70.9% 각각 증가했다. 반면 기계류는 2.7%, 가스 9.7%, 석유제품은 38.4% 감소했다. 원유·가스·석탄을 합친 에너지 수입액은 1.5% 증가했다. 수출 증가폭이 수입을 크게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103억7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 역시 1~10일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2026-09-11 10:54:59
"증거 훼손할지 어떻게 아냐" 시위대 반발 속…체육회, 95일 만에 개표소 진입
대한체육회 산하 종목단체들이 8일 경찰의 협조 아래 봉쇄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 내부에 진입했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 개표소 봉쇄 시위가 시작된 지 95일 만이다. 지난 6월 16일 이른바 '올다르크'의 저지로 대한체육회 차원의 진입이 무산된 이후로는 84일 만이다. 대한핸드볼협회와 대한펜싱협회, 대한산악연맹, 대한우슈협회, 대한세팍타크로협회 등 경기장 내부에 사무실을 둔 대한체육회 산하 9개 회원종목단체 직원들은 이날 오전 9시 개표소 주변에 모였다. 서울경찰청은 대한체육회의 업무 협조 요청에 따라 공공안전차장을 현장 지휘 총괄로 투입했다. 기동본부장과 송파경찰서장도 현장에서 상황을 지휘했다. 경찰은 올림픽공원 일대에 28개 기동대를 배치하고 출입 게이트에는 기동대원 200명을 투입했다. 바리케이드를 설치해 시위 참가자들의 이동도 제한했다. 종목단체 직원 수십명이 2~3번 게이트로 이동하자 주변에 있던 시위 참가자 50여명이 몰려들었지만 경찰에 막혀 접근하지 못했다. 봉쇄 시위가 장기화하면서 현장 참가자 규모는 이전보다 크게 줄어든 상태였다. 오전 9시 13분 출입문이 열리자 일부 시위 참가자는 경찰을 향해 "왜 들어가려는 거냐", "증거를 훼손할지 어떻게 아냐", "전에는 시민들과 함께 들어가기로 협의했는데 오늘은 왜 협의하지 않느냐"고 항의했다. 경찰이 바리케이드와 인간 띠를 만들어 시위 참가자들의 통행을 막으면서 별다른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종목단체 직원들은 오전 9시 20분부터 경기장 내부의 각 사무실로 이동해 필요한 업무 물품을 챙겼다. 종목명이 표시된 상자에 서류와 컴퓨터 본체·모니터, 의류와 각종 업무 자료 등을 담아 반출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이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기 전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먼저 개표소에 들어가 투표용지 등에 대한 안전 조치를 했다. 대한체육회는 3개월 넘게 경기장 내 사무실 출입이 제한되면서 각 종목단체 업무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져 이번 진입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 정치권에도 여러 차례 개표소 진입 필요성을 전달했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자 최근 경찰과 협의해 이날 진입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체육회는 언론 공지를 통해 "각 단체의 행정업무와 대회 운영, 국가대표 선수단 지원 등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체육회는 입주 단체의 최소한의 업무 정상화를 위해 사무실에 보관 중인 컴퓨터와 전산 장비, 업무 파일, 서류, 회계 자료, 대회 운영 물품, 국가대표 훈련 및 대회 참가 관련 물품 등 필수 업무 물품을 반출하고자 경찰 등과 협의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일 경찰청과 서울경찰청에 핸드볼경기장 진입 협조 공문을 발송했고, 서울경찰청의 협조를 받아 이날 진입을 시도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오는 19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제20회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준비를 위해서도 사무실 출입이 필요하다는 게 대한체육회 측 설명이다. 대한체육회의 경기장 진입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봉쇄 나흘째였던 지난 6월 9일 처음 진입을 시도한 뒤 여러 차례 내부로 들어가려 했으나 시위대의 반발로 번번이 무산됐다. 6월 16일에는 9개 종목단체가 국민의힘 중재와 경찰의 도움을 받아 출입문 앞까지 접근했지만 한 여성 시위 참가자가 문손잡이를 붙잡고 비켜주지 않으면서 결국 진입하지 못했다. 당시 일부 보수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 여성을 '올림픽공원 잔다르크'의 줄임말인 '올다르크'라고 부르기도 했다. 이후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지난 7월 2일 현장 검증을 위해 핸드볼경기장 내부에 들어갔지만 종목단체 직원들의 진입은 이뤄지지 않았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개표소 내부에 보관된 투표함과 투표용지 등을 회수하거나 재검표하기 위한 별도 조치에는 나서지 않을 방침이다. 앞서 '6·3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개표소 공개 재검표 등을 추진했지만 재검표 방식과 절차를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활동을 종료했다.
2026-09-08 09:05:46
'걸스데이' 발언 논란 확산…선수협 "해명 오히려 우려 키웠다"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걸스데이' 발언 논란과 관련한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장 대행의 해명에 유감을 표했다. 선수협은 이번 사안을 특정 심판 개인의 부적절한 언행에 대한 책임을 묻는 데 그치지 않고, 심판 조직의 선수 인권 인식과 대응 체계를 점검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선수협에 따르면 최수진 심판위원장 대행은 문제의 발언을 한 배선영 심판과 함께 수원FC 위민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최 대행은 논란이 된 발언에 대해 "지소연을 특정한 것이 아니라 당시 그라운드에 있던 선수 전체를 향한 것이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선수협은 해당 해명이 사태를 수습하기보다 심판위원회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고 지적했다. 특정 선수 한 명을 대상으로 한 발언이 아니라는 사실이 부적절한 표현의 문제를 가볍게 만들 수 없으며, 해명대로라면 당시 경기장에 있던 여러 여자 선수를 대상으로 해당 표현이 사용됐다는 의미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김훈기 선수협 사무총장은 "한 사람을 특정한 발언이 아니라는 사실이 문제의 무게를 가볍게 하는 것은 아니다"며 "선수들이 왜 해당 발언으로 상처를 받았는지를 먼저 살펴보는 것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선수협은 이번 논란을 특정 심판 한 명의 문제로 마무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유사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심판 조직의 성인지 감수성과 선수 인권 보호를 위한 내부 시스템을 함께 점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번 논란은 지난 8월 28일 열린 수원FC 위민과 서울시청의 WK리그 경기에서 발생했다. 당시 지소연은 배선영 주심의 '걸스데이' 발언에 항의했고, 이후 해당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됐다. 선수협은 국가인권위원회와 스포츠윤리센터 등 외부 기관의 객관적인 검토를 추진하고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와도 협력할 방침이다. 대한축구협회에는 선수와 심판 모두가 존중받을 수 있는 심판 시스템 구축과 관련 제도 개선을 요구할 예정이다.
2026-09-07 20:22:28
초대 중수청장 최종 후보에 '檢 출신' 김지용 변호사 제청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최종 후보에 검찰 출신인 김지용 변호사가 선정됐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의 제청을 받은 이재명 대통령은 국회에 인사청문회 개최를 요구하게 된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김 변호사를 첫 중수청장 후보로 이 대통령에게 제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법무법인 에이펙스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는 김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28기로 대검 형사부장과 광주고검 차장검사 등을 지낸 바 있다. 김 변호사는 지난 2020년 8월 검사장으로 승진했는데, 이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재임 당시 형사·공판부 우대 기조에 따른 것이다. 김 변호사는 대검 형사부장 재직 당시 경찰 송치 사건과 보완수사·재수사 요청 등 검경 간 사건 처리 체계를 총괄한 이력이 있다. 지난 2014년에는 대구지검 특수부장을 지내는 등 특수수사 경험도 있으며, 이외에도 형사·공판·감찰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쳤다는 평가다. 앞서 중수청장후보추천위원회는 국민 천거로 모인 후보자 11명의 자질과 전문성 등을 심의한 결과, 김 변호사를 비롯해 문홍주 변호사, 김관정 변호사, 이윤제 명지대 교수 등 4명을 초대 중수청장 후보로 추려 윤 장관에게 추천했다. 윤 장관이 김 변호사를 중수청장 후보로 제청하면, 이 대통령은 국회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절차를 요청한다. 관련 절차가 끝나면 이 대통령은 김 변호사를 초대 중수청장에 임명할 수 있다. 임기는 2년이다.
2026-09-07 16:10:50
경찰, '비위 의혹' 김병기 의원 구속영장 신청 결정…수사 1년 만
경찰이 차남 취업 및 대입 청탁과 공천 헌금 의혹 등 13가지 비위 의혹이 제기된 김병기 무소속 의원에 대해 수사 착수 1년 만에 신병확보에 나선다. 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김 의원에 대해 이날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는 지난해 9월 김 의원에 대한 각종 의혹이 불거진 뒤 이어진 고소·고발로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지 약 1년 만이다. 김 의원은 숭실대와 진우산전 등에 특혜성 의정 활동을 약속하고, 차남의 편입과 취업 등을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김 의원은 강선우 무소속 의원의 공천헌금 1억원 수수 묵인 의혹과 배우자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이에 대한 경찰 수사를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 지난 2020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인이 전직 동작구의원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 차명으로 후원금을 받은 의혹, 보좌관을 동원해 국정원에 재직 중인 장남의 업무를 돕게 한 의혹, 대한항공 및 보라매병원으로부터 지위를 이용해 특혜를 받은 의혹 등도 경찰의 수사 대상에 올랐다.
2026-09-07 14:18:45
김민석 국회 연설 "현실 가능한 개헌 추진…호남에서 충청·영남 확산 지역 살리기"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개헌 추진 의사를 강조했다. 그는 "5·18, 부마항쟁 등의 헌법 전문 수록은 개헌의 출발이고, 권력구조 개편은 국민이 원하는 선까지 가면 될 것"이라며 "현행 헌법과 법률의 절차적 정신을 지키면서 시대의 변화와 국민 요구를 반영해 현실 가능한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명 대통령을 가리킨 연임 개헌을 두고 "국민 선택의 문제"라고 했던 조정식 국회의장 발언에 대한 비판 여론을 의식한듯, 국민 공감대를 중심으로 하는 개헌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로 나타낸 맥락이다. 이어 김민석 대표는 "전두환, 노태우를 단죄하고, 하나회를 척결하고, 5·18을 문민정부의 정체성으로 삼은 김영삼 대통령의 사진을 걸어놓은 국민의힘도 결국은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제1야당 국민의힘의 협조를 언급, "역사적 성찰을 마치고 함께 개헌의 길에 나서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또 "진보 개혁 정당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중도 보수세력과 대화하고, 교섭단체 정수 조정 논의도 본격화하겠다"면서 정치개혁 완수 의지도 피력했다. 그는 "소박하게 본회의 자리부터 섞어 앉자"며 "당별이 아닌 (의원 성명의) 가나다 순으로 앉으면 어떻겠나"라고도 말했다. 이어 "각 당의 의총은 밖에서 하면 되고, 마주 보고 싸우는 건 상임위에서 하면 충분하다"며 "이당 저당 섞어 앉아 서로 맞장구도 치고, 서로 자기 당 의원 흉도 보고, 함께 진지해지는 것도 해볼 만하지 않나"라고 아이디어를 밝혔다. 김민석 대표는 검찰 개혁에 이은 경찰 개혁 추진도 짚었다. 그는 "성과보다 문제와 과제를 철저히 점검해야 할 시간임을 잊지 않겠다. 검찰 개혁에 이어 경찰 개혁을 추진하겠다"며 "강력범죄와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등에 대한 수사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모든 제도적 수단을 생각하겠다. 최대의 권력으로 등장한 경찰 수사를 견제하고 효율화할 모든 지혜를 모으겠다"고 최근 이어진 경찰 견제 여론에 응답하는 뉘앙스를 보였다. 경제와 지방성장 문제도 언급했다. 그는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한 민생 경제 문제에 대해 "민생을 최우선하고, 모든 지역의 성장을 추진하겠다"면서 "메가 프로젝트는 수도권 근처에 국한된 반도체를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대한민국 살리기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포화와 시장수요 폭발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공급력을 확대하고 기업 미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기업생존 전략과 국가발전 전략의 합작품이다. 호남에서 시작해 충청과 영남으로 확산하는 모든 지역 살리기 프로젝트"라고 호남 쏠림 여론에 대해서도 해명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반도체 호황에 따른 세수 활용 핵심 방안인 미래대응기금에 대해 "성장, 청년, 지방, 인재 양성 등에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가 문제다. 강국 의식과 함께 공존을 위한 공동체 의식이 필요하다"고 견해를 밝혔다.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는 "3기 신도시를 2030년까지 국민이 체감하도록 전례 없는 속도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하며 "기 발표 용지를 신속 착공하는 등 정부가 추진해 온 각종 정책과 공급 방안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공급 확대와 주거정책 공론화를 위해 야당 및 서울시와도 적극 협의하겠다"면서 "주거정책 관련 여야 협의체를 만들고, 필요하면 여야가 함께 하는 민생경제협의체에서 지속적이고 우선으로 다뤄가겠다"고 예고했다. 외교·안보 분야와 관련해 김민석 대표는 "미북 양국이 전격적 관계 개선을 이루고 만에 하나 북한의 '선 동결 후 해결' 방식이 채택될 수도 있다는 것을 감안, 대한민국은 독자적 안보 역량을 미리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2국가론' 역시 평화공존에 활용할 수 있을지 지혜를 모아야 한다. 확고한 안보를 바탕으로 북미 관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북미 대화를 촉진하는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도록 정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7 10:10:47
김승원 "식약처 청탁 없었다…尹정부 때 어떻게 검찰 압력 가해 기소유예?"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관련 청탁 의혹과 관련해 "민원 전달 과정에서 더욱 신중하게 했어야 한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면서도 청탁 자체는 없었다고 강조, 의혹을 제기한 한동훈 무소속 국회의원을 향해 수사자료를 어디서 입수했는지 따지며 그가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주장을 입증할 것을 요구했다. 김승원 후보자는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언론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시 검찰 기소유예 처분 과정에 정치권 외압이 있었다는 한동훈 의원의 의혹 제기를 언급하며 "기소유예 당시 윤석열 정부였고, 심우정 검찰총장이었다"면서 "어떻게 민주당 초선 의원이 검찰에 압력을 가해 기소유예를 만들 수 있나"라고 의구심을 나타냈다. 김승원 후보자는 "지난해 5월 기소유예 처분에 대한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그 결과를 차분히 보면 될 것을 한동훈이 수사 내용을 언론에 조금씩 흘리면서 정치공세를 벌이고 있다"면서 한동훈 의원을 향해 "수사자료를 어디서 입수했나. 적법하게 입수했나"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한동훈이 이번에는 청문회 증인으로 나와 자기가 한 말에 책임져야 한다"면서 "청문회에 꼭 출석해서 증명해주길 바란다. 관련 처분을 했던 검사들도 증인으로 요청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저와 관련된 여러 의혹 제기에 대해 우선 잘 경청하고 사실관계를 객관적으로 파악해 소상히 국민 여러분께 설명해 드리겠다. 부족한 부분은 겸허히 돌아보겠다"고 인사청문회 준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9-07 10:01:05
[속보] 김승원 "한동훈, 3년간 검사 총동원해 수사, 청문회 증인 나와야"
[속보] 김승원 "한동훈, 3년간 검사 총동원해 수사, 청문회 증인 나와야" "한동훈, 수사자료 어디서 입수했나? 적법하게 취득했나?" "식약처 부정 청탁한 적 없어…의혹 관련 국민께 소상히 설명" "식약처장에 딱 한번 전화했다…이후 문자 주고받은 게 전부" "양씨와는 음식점·카페 같은 곳에서 처음 알았다…제가 근로기준법 위반 사건 변호 맡아" "양씨는 성공한 여성 기업가, 친한 후배로 지냈다" "코로나 임상 승인 민원, 신중했어야…무겁게 받아들여" "표적수사, 조작기소, 주가조작 왜곡 보도도" "주가조작 관여했다면 3년 간 저를 가만뒀겠나?" "아내 일하는 발달장애센터는 사회적 협동조합 형태…국민의힘, 마치 가족기업처럼 호도" "작업치료학과 나온 아들, 어머니 도와 근무…아들 실수령액 월 270만~280만원정도"
2026-09-07 09:30:11
李대통령, 프랑스 국빈방문 출발…첨단분야 협력 확대 논의 전망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초청으로 프랑스 국빈 방문길에 올랐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이날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를 타고 프랑스로 출국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한국을 국빈 방문한 마크롱 대통령이 이달 프랑스에서 열리는 국제 영화·영상 정상회의인 '뤼미에르 서밋' 공동 의장을 맡아달라고 이 대통령에게 요청하면서 성사됐다. 이에 이 대통령은 오는 7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생폴드방스에서 열리는 뤼미에르 서밋에 마크롱 대통령과 공동 의장 자격으로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이후 파리로 이동해 8일부터 이틀간 국빈 양자 방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뒤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단독 오찬을 갖고, 양국 대표단이 참석하는 확대 정상회담도 진행한다. 두 정상은 정상회담에서 AI와 우주, 원자력, 바이오 등 첨단기술 분야 협력 확대를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양국은 지난해 11월 정상회담에서도 방산과 AI·우주·원자력 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하자는 데 뜻을 모은 바 있다. 이 대통령은 같은 날 한국과 프랑스 기업 20여 곳이 참여하는 '한-프랑스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도 참석한다. 저녁에는 마크롱 대통령 부부가 엘리제궁에서 주최하는 국빈 만찬에 함께한다. 방문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야엘 브룬 피베 프랑스 하원의장과 마티아스 코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접견 일정을 소화하고, 현지 동포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4일 청와대 브리핑에서 "이번 방문으로 프랑스와의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내실화하고, 대(對)유럽 외교 확대에 새로운 동력을 더할 것"이라며 "인공지능(AI)·우주·원자력·바이오 등 첨단기술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고 청년·과학기술 분야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한편 K콘텐츠의 유럽 시장 진출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2026-09-06 11: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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