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상주 방향 함창읍 국도서 15중 추돌…20명 부상
29일 오전 8시 22분쯤 경북 상주시 함창읍 신흥리 인근 국도 3호선(문경에서 상주 방향)에서 차량 15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20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북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20명이 다쳐 일부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중상자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새벽 사이 영하의 기온 속에 내린 비로 도로가 결빙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결빙으로 인한 차량 미끄럼이 연쇄 추돌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같은 시간 사고지점 반대 방향 도로에서도 2~4중 추돌 교통사고가 2건 발생하는 등 국도 양방향 통행이 약 1시간가량 전면 통제되면서 출근길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소방 당국은 다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해 관련 대응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신속한 구조·수습 작업에 나섰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과속·안전거리 미확보 여부 등을 포함한 자세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2025-12-29 10:46:04
문경시, 베트남 현지서 '믿고 쓰는' 검증된 계절근로자 209명 선발
경북 문경시가 내년도 농가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베트남 현지를 직접 방문, 검증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209명을 선발했다. 문경시는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5박 6일간 일정으로 베트남 광역지자체인 라이쩌우성을 방문, 현지 면접을 진행한 결과, 농가형 계절근로자 151명과 공공형 계절근로자 58명 등 모두 209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는 라이쩌우성에서 주관한 1차 서류심사 단계부터 모집인원의 5배가 넘는 1천여 명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문경시 관계자와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은 서류심사를 통과한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신체 능력, 농업 근로 경력, 근무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면접심사를 진행했다. 최종 선발된 계절근로자들은 비자 발급 등 관련 행정 절차를 거친 뒤, 본격적인 영농철인 내년 3월부터 5월까지 농가 수요에 맞춰 순차적으로 문경 지역 농업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문경시는 2022년 문경시와 베트남 라이쩌우성 간 체결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최근 3년간 현지 직접 선발 방식을 통해 베트남 계절근로자를 꾸준히 도입해 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근무 만족도와 재입국률이 높아 농가들로부터 '믿고 쓰는 인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현지 선발 방식의 장점에 대해 "서류 중심의 선발이 아닌 직접 면접을 통해 체력과 역량을 확인할 수 있어 농업 현장에 적합한 인력 선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유신 문경시 지역활력과장은 "근무 조건과 임금, 근무환경을 사전에 정확히 설명하고 상호 이해를 충분히 확인한 뒤 선발하기 때문에 입국 후 중도 이탈 사례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통해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5-12-28 14:28:17
경북 상주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던 50대 여성이 추락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경북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0분쯤 상주시 중동면 회상리에 있는 활공장 중턱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위해 이륙하던 50대 여성 A씨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추락했다. 사고로 A씨는 중상을 입었으며, 험준한 지형 탓에 구조에 시간이 걸려 119구급대에 의해 약 1시간 50여 분 만에 구조됐다. 이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사고 직후 구조 인력을 투입해 현장 접근과 응급조치를 진행했으며, 경찰은 패러글라이딩 장비 상태와 기상 여건, 이륙 과정 전반을 포함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25-12-28 11:01:02
◆경북 문경시(1월 1일자) 〈4급 승진 및 전보〉▷행정복지국장 이건화▷문화관광농업국장 김남일▷보건소장 권상명 〈5급 승진〉▷종합민원과장 반태호▷사회복지과장 이정현▷교육지원과장 강선희▷식품위생과장 김미향▷유통축산과장 손봉호▷환경보호과장 천상한▷허가과장 손인수 ▷건강관리과장 양욱영▷점촌4동장 김순애 〈5급 전보〉▷총무과장 임기홍 ▷종합민원과장 반태호▷홍보전산과장 백설매▷회계과장 김학국▷사회복지과장 이정현▷교육지원과장 강선희▷문화예술과장 송희영▷관광진흥과장 김주원▷식품위생과장 김미향▷농정과장 김유신▷유통축산과장 손봉호▷지역활력과장 권중칠▷환경보호과장 천상한▷교통행정과장 김영길▷건축과장 김동욱▷허가과장 손인수▷문경시의회 이화영▷보건사업과장 정길라 ▷건강관리과장 양욱영▷상하수도사업소장 김순섭▷문화예술회관장(직무대리) 김정부▷호계면장 추장호 ▷점촌4동장 김순애 〈6급 승진〉▷일자리경제과 오미영▷시니어장애인과 이재은▷상하수도사업소 이우영 〈6급 전보〉 ▷감사팀장 이재규▷정책조정팀장 하승재▷전략사업팀장 음수철▷총무팀장 신은옥▷인사팀장 유민▷총무과 김경미▷총무과 김미경▷총무과 배춘희▷총무과 최임진 ▷종합민원과(지적재조사팀장) 김이진▷홍보팀장 조용민▷홍보전산과(통신팀장) 이승우▷체육지원팀장 김기현▷세정과(시세팀장)이상희▷세정과(지방소득세팀장)엄상철▷세정과(체납관리팀장)정세호▷세정과(세입관리팀장)송호영▷사회보장팀장 장석창▷시니어장애인과(통합돌봄TF팀장)조성호▷여성청소년과(여성가족팀장)임혜림▷여성청소년과(보육팀장)설호철▷교육지원팀장 홍준섭 ▷교육지원과(대학지원팀장)박민정▷문화유산관리팀장 송경선▷도자기공예팀장이제희▷위생관리팀장 김한영▷지역활력과(문경팩토리아팀장)임정환▷일자리경제과(산업단지팀장)오종석▷환경보호과(자원순환팀장)김상준▷환경보호과(폐기물관리팀장)권상혁▷환경보호과(수질팀장)박종훈▷교통행정팀장 장동욱▷교통지도팀장 김혜화▷건설과(지역개발팀장)권혁조▷도시과(도시개발팀장)임재현▷도시과(개발사업TF팀장)엄정식▷안전재난과(사회재난팀장)박상환▷안전재난과(중대재해대응팀장)조성완▷건축과(주택팀장)황문주▷건축과(공공건축팀장)정문준 ▷허가과(건축허가팀장)송윤수▷보건행정팀장 신선이▷건강증진팀장 윤은정▷방문보건팀장 정윤희▷치매관리팀장 손효숙▷기술지원과(가은농암농업인상담소장) 고명옥▷기술지원과(영순산양농업인상담소장)백승룡▷기술지원과(호계점촌농업인상담소장)고명진▷기술지원과(산북동로농업인상담소장)정동호▷전략작목연구소TF(사과연구팀장)김대진▷상하수도사업소(수질관리팀장)장재동▷상하수도사업소(하수도처리팀장)강태진▷문경새재관리사무소(생태공원팀장)황석홍▷문경새재관리사무소(전략사업추진팀장)박영호 ▷문경읍(팀장요원)권순정▷영순면(팀장요원) 강병덕▷동로면(팀장요원)박우정▷마성면(팀장요원)이향주 점촌4동▷마성면(팀장요원)김성민▷농암면(부면장)최연이▷점촌4동(팀장요원)장지현 〈7급 승진〉 ▷기획예산실 권준용.최성철▷농정과 김성실▷가은읍 송치우▷농암면 김혜미 ▷사회복지과 김진영.조지은 ▷시니어장애인과 김영미 행정복지국 ▷보건소 윤한기▷상하수도사업소 권준성▷농암면 정병권▷보건소 고태임▷환경보호과 박성욱
2025-12-27 21:08:27
국힘 상주·문경 당협, 29일 송년연수 개최…신동욱 최고위원 특강
국민의힘 상주·문경 당원협의회(위원장 임이자)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지역 당원을 대상으로 송년 연수를 개최한다. 상주·문경 당협에 따르면 이번 송년연수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당의 주요 현안과 정국 상황을 점검하고,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당원 간 결속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상주·문경이 고향인 국민의힘 신동욱 최고위원이 연사로 나서 민주당의 이른바 '내란 프레임' 공작 문제를 짚고, 향후 당이 나아가야 할 정치적 방향과 대응 전략에 대해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상주·문경 당협위원장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인 임이자 국회의원이 강연에 나서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위헌적 입법 추진 문제를 지적하며, 현 정국에 대한 평가와 함께 당원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강조할 계획이다. 이날 연수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신현국 문경시장,안경숙 상주시의장, 이정걸 문경시의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시·도의원, 상주·문경 당원협의회 주요 당직자와 당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주·문경 당협 관계자는 "이번 송년연수를 통해 당원들이 현 정치 상황을 정확히 인식하고, 지역과 당의 미래를 위해 하나로 결집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2-26 11:50:39
▶이동옥·김옥화씨 아들 태훈 군. 이정걸(문경시의회 의장)·배남희 씨 딸 미영 양. 2026년 1월18일(일)오전11시 만촌 인터불고 파크빌리지(대구 수성구 팔현길212) 신부측 피로연=2026년 1월10일(토)오후5~8시. 황제뮤지엄 웨딩뷔페(구 황제웨딩. 문경소방서 맞은편.문경시 중앙로 516)
2025-12-26 00:03:17
전국 최고 공무원 합격 산실 '상주공고' 현재 41명 합격…역대 최고치 경신 관심
지난 10여 년간 전국 최대 규모의 공무원 합격생을 배출하며 '공무원 사관학교'라는 별칭을 얻은 경북 상주공업고등학교가 올해에도 눈부신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상주공고는 매년 꾸준히 기술직 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하며 경북 지역 특성화고 가운데 손꼽히는 취업 명문학교이다. 24일 남산학원(재단이사장 권희태) 상주공고(교장 류희수)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지방직 공무원 최종 합격자가 잇따라 발표되면서 현재까지 41명이 최종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세부 합격 현황을 살펴보면 경상북도 지방직 공무원에 22명이 합격해 가장 많은 인원을 배출했다. 학과별로는 스마트토목과 16명, 전기시스템과 2명, 건축목공시스템과 1명, 기계시스템과 3명이다. 이와 함께 경상북도교육청 공무원 1명(건축목공시스템과)도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타 지역 합격 성과도 두드러진다. 충청남도 3명(스마트토목과 2명, 건축목공시스템과 1명), 인천광역시 1명(건축목공시스템과), 경상남도 2명(스마트토목과), 강원도 1명(스마트토목과), 부산광역시 4명(스마트토목과 3명, 건축목공시스템과 1명) 등 전국 각지에서 합격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아직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지 않은 지역이 남아 있어, 합격생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상주공고의 역대 최다 합격 기록은 지난해 기록한 45명으로, 올해 이 수치를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미 전국 고졸 공무원 합격생 배출 규모에서는 1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공무원 합격자 41명은 이 학교 3학년 전체 학생의 22%를 넘는다. 5명 중 1명을 넘는 꼴이어서 농촌의 작은 고교에서는 매우 보기 드문 성과다. 류희수 교장은 "학생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교사들의 밀착 지도가 빛나는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전문 기술 인재이자 유능한 공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적의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2-24 15:23:02
취업명문 문경대, 등록금 걱정 NO…학생 1인당 교육비투자 대구··경북 1위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가 대구·경북 사립전문대학 가운데 학생 1인당 교육비를 가장 많이 투자하는 대학으로 이름을 올리며 '취업명문 강소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문경대는 최근 공시된 2024년 대학정보공시에서 '학생 1인당 교육비' 부문 전국 사립전문대학 5위, 대구·경북 1위를 기록했다. 학생 1인당 교육비는 교육여건 개선, 장학금, 학생복지, 비교과 활동 등 학생 교육과 직결된 분야에 대학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재정을 투입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문경대가 학생 성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음을 수치로 증명한 셈이다. 문경대는 재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 수혜액이 519만원(2024년 대학정보공시 기준)에 달해 '등록금 걱정 없는 대학'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특히 2026학년도 정시모집 합격생을 대상으로 졸업 시까지 매 학기 등록금 실 납부금의 50%를 감면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문경시가 지원하는 지역대학생활지원금도 더해진다. 신입생이 2026년 4월 30일까지 문경시로 주소를 이전하면, 타 장학금 수혜 여부와 관계없이 연 100만원을 졸업 시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문경대 2026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진행되며, 합격자 발표는 1월 22일이다. 모집 학과는 간호학과(4년제), 사회복지서비스과, 사회복지과(야간), 스포츠재활과를 비롯해 신설 학과인 외식조리파크골프과, 농산업마케팅과(야간), 글로벌실버케어과, 자유전공과 등 총 8개 학과다. 정원 내 16명, 정원 외 23명 등 총 39명을 선발한다. 간호학과는 학생부 30%, 수능 70%를 반영해 선발하며, 일반전형과 수급자·차상위, 농어촌, 만학도·성인재직자, 전문대 졸업자 등 다양한 정원 외 전형을 운영한다. 보건교사 교직 이수반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해외 직무실습(4주)과 해외 인턴십(16주) 프로그램을 전액 무상으로 운영해 글로벌 간호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2026학년도 신설되는 외식조리파크골프과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파크골프와 외식조리를 결합한 융합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주 3일 수업 중 실외 파크골프 실습과 외식조리 교육을 병행하며, 관련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사회복지과(야간)는 20여 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를 기록했으며, 최근 3년 평균 취업률 81.3%로 성인학습자 재취업의 대표 학과로 자리매김했다. 농산업마케팅과(야간)는 문경시 지원으로 2년간 전액 학비가 지원돼 지역 농산업을 이끌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문경대는 입학부터 졸업, 취업까지 연계한 체계적인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최근 5년간 평균 취업률 78.8%를 기록하며 '취업명문 강소대학'으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김태용 교무지원처장은 "높은 취업률과 함께 학생들이 공부하는 즐거움과 성공의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3 06:30:00
주민 간병비 부담 확 줄이는 문경시의회 조례…법제처 우수조례 선정
경북 문경시의회가 제정한 '문경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가(매일신문 지난 3월 5일 보도 등) 주민들의 간병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춘 공로를 인정받아 법제처 우수 조례로 선정됐다. 문경시의회(의장 이정걸)는 해당 조례가 올해 법제처 주관 '우수 조례 기초분야' 우수기관으로 뽑혀 지난 18일 정부세종청사 법제처에서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법제처가 우수조례로 선정한 곳은 광역 지방정부 2곳과 기초 지방정부 7곳뿐이다. 이 조례는 진후진 시의원(부의장)이 대표 발의했으며, 대한민국 법령을 총괄·관리하는 법제처로부터 조례의 가치와 완성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조례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주민들이 가장 큰 부담으로 꼽아온 간병비 문제를 제도적으로 해결한 전국 최초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에는 입원 환자가 간병인을 별도로 고용해야 해 간병비 전액을 개인이 부담해야 했지만, 조례 시행으로 부담 구조가 크게 달라졌다. 조례의 핵심은 지역 의료기관이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환자를 돌보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할 경우, 문경시가 간호사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병원은 운영비 부담을 덜 수 있고, 환자가 전액 부담하던 간병비는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 돼 환자 부담률이 약 20% 수준으로 대폭 낮아진다. 현재 문경제일병원에서 해당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실제로 시행 중이며, 환자와 가족들로부터 "간병 걱정을 덜었다",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과 진후진 부의장은 "지역 주민들이 오랫동안 겪어온 간병비 부담을 덜기 위해 고민 끝에 마련한 조례"라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정책과 제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1 13:42:43
'다양한 성과' 거둔 문경시 신성장동력 TF팀, 분야별 주요 성과 공개
경북 문경시의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추진하고 있는 신성장동력 TF팀이 그간의 추진 성과를 공개했다. 문경시는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실·과·소 및 읍면동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성장동력 TF팀 성과보고회를 열고 관광·산업·농업·체육 등 전 분야에 걸친 27건의 주요 과제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문경의 관광 경쟁력 강화를 이끌 대표 사업으로▷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문경 돌리네습지 세계화 추진▷감홍사과 프리미엄 프로젝트▷아자개장터 외식창업 테마파크 조성사업 등이 중점적으로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은 지역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문경 돌리네습지는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생태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경 감홍사과는 전국 최고 수준의 판매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고객신뢰도 1위 프리미엄 브랜드 농특산부문 대상 수상, APEC 정상회의 문자사과 납품 등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대내외에 입증했다. 또한 지난 9월 개장한 백종원 대표 설계의 아자개장터 외식창업 테마파크는 지역 특색을 살린 음식 명소로 조성돼 관광객 유입 확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F팀은 아자개장터의 효과가 인근 상권으로 확산돼 지역 전체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신성장동력 TF팀은 민간투자 MOU 과제와 전략과제를 더욱 구체화해 문경시의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는 그동안 추진해 온 과제들이 어떤 성과를 냈는지 점검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팀원들과 함께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는 '문경새재 관광지 조성사업'을 비롯한 27개 주요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신성장동력 TF팀을 구성해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며, 매월 2회 정기 보고회를 통해 추진 상황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2025-12-20 23:12:25
산타로 변신한 문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린이 173명에 성탄 선물 전달
경북 문경시 문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성탄절을 앞두고 산타클로스로 변신,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반갑고도 기쁜 선물을 전했다. 20일 문경읍(읍장 김재선)에 따르면 문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18일 산타 복장을 하고 당포초등학교, 문경초등학교, 용흥초등학교 등 관내 3개 초등학교를 찾아 '주흘 산타클로스 우리 학교 오시네'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성탄절이 방학 이후에 있어 아이들이 학교에 모여 있는 시기를 고려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선물꾸러미를 직접 들고 학교를 방문해 전교생 173명 전원에게 한 명도 빠짐없이 성탄 선물을 전달하며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지승용 민간위원장은 "산타 복장이 아이들 눈에 어설퍼 보일 수도 있지만, 오늘의 경험이 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재선 공공위원장은 "성탄절을 맞아 아이들에게 작은 기쁨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 속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 돌봄과 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0 21:08:22
상주시 최초 통합아동돌봄센터 완공…"아픈 아이까지 책임진다"
경북 상주지역 최초로 연중무휴 돌봄이 가능한 '통합아동돌봄센터'가 연말 완공을 앞두고 내년 1월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정식 운영은 3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상주시는 20일, 경상북도 '아이천국 육아친화 두레마을 조성사업'과 연계해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 폐원한 어린이집을 매입해 지상 3층 규모의 통합아동돌봄센터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이며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센터는 낙양동 188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한 공간에서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형 복합 돌봄시설로 운영된다. 층별로는▷1층 다함께돌봄센터(초등 돌봄)▷2층 공동육아나눔터(0세 특화반)▷3층 아픈아이돌봄센터 및 아이돌봄 전담센터가 들어선다. 일상 돌봄부터 긴급 돌봄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통합형 구조가 특징이다. 특히 1층 다함께돌봄센터와 2층 공동육아나눔터는 경상북도 'K보듬6000사업' 지정시설로 선정돼 연중무휴 운영된다. 이에 따라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돌봄 공백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3층에 마련되는 아픈아이돌봄센터는 맞벌이 가정 등에서 아이가 갑자기 아플 경우 전담 돌봄사가 병원 진료 전 과정을 함께 지원한다. 진료 후에도 등교나 귀가가 어려운 경우 센터 내 간호사가 일정 시간 병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부모들의 긴급한 돌봄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상주시는 센터 개소와 함께 통합 플랫폼도 구축해 지역 내 돌봄시설 정보, 상담 신청 및 온라인 예약 연계, 아동 진료 가능 의료기관 정보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시설이 상주시 아이돌봄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것이다"며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획기적으로 덜어줄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0 19:57:10
◆경북 상주시(1월 1일자) 〈4급 승진〉 ▷함창읍장 주용덕▷안전재난실장 김진철 〈5급 승진〉▷기획예산실 이상익 〈6급 승진〉▷도시과 김현수▷환경관리과 우기석▷기획예산실 이애린▷외서면 장영언▷새마을체육과 주영선▷기획예산실 강덕현▷노인장애인복지과 김윤정▷사회복지과 안미연▷공보감사실 이천수▷외남면 이선자▷산림녹지과 김기태▷보건소 김지영·이선희▷건설과 배성호▷회계과 박민하 〈7급 승진〉▷회계과 김민정▷이안면 김채은▷유통마케팅과 김현정▷총무과 류다정▷농촌개발과 안성진▷환경관리과 이민호▷회계과 이상중▷새마을체육과 전지숙▷낙동면 조성호▷동문동 강지원▷아이여성행복과 김세형▷외서면 신주숙▷공검면 정유정▷농업정책과 정의현▷산림녹지과 박진일▷보건소 박경진·김윤미▷농촌개발과 정진용▷행복민원과 정의창▷공보감사실 정웅
2025-12-20 13:36:29
문경 모전노인회, 10년째 재활용품 수집으로 환경보호·이웃사랑 동시 실천
경북 문경시 점촌5동 모전노인회(회장 신현일)가 재활용품 수집 활동으로 마련한 수익금으로 올해도 사랑의 쌀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문경시에 따르면 모전노인회는 지난 19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사랑의 쌀 50포(10kg, 200만 원 상당)를 점촌5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일회성 행사가 아니다. 모전노인회는 지난 2015년부터 회원들이 직접 폐지와 빈병 등 재활용품을 수집해 얻은 수익금으로 매년 연말마다 '사랑의 쌀'을 마련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는 나눔 활동을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환경 보호와 이웃 사랑을 동시에 실천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신현일 모전노인회장은 "비록 많은 양은 아니지만 회원 한 분 한 분의 정성이 담긴 쌀"이라며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연종 점촌5동장은 "지역사회를 든든히 지탱해 주시는 어르신들의 10년 넘는 꾸준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쌀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과 도움이 절실한 취약계층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2025-12-20 13:12:47
상주 올품, '삼삼오오' 마음 담은 연탄 3355장 기부 눈길
경북 상주에 있는 닭가공업체 ㈜올품(대표이사 강기철)이 고사성어 '삼삼오오(三三五五)'의 의미를 담아 연탄 3천355장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올품 관계자들은 18일 상주시청을 방문해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연탄 3천355장을 포함한 400여만 원 상당의 기부금을 강영석 상주시장에게 전달했다. 연탄 수량인 3천355장은 '여럿이 모여 서로를 보살핀다'는 '삼삼오오'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담아 눈길을 끌었다. 올품은 매년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닭고기와 삼계탕을 지원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상주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이다. 이번 나눔 역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200만 원을 모금하고,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펀드 방식으로 진행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강기철 대표이사는 "연탄 한 장은 누군가의 겨울을 지켜주는 소중한 하루치의 온기"라며 "삼삼오오의 의미처럼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더 많은 이웃들에게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연탄과 기부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8 21:30:52
중부내륙 문경(창원방향)주유소, 교통안전 캠페인·안전용품 무상 제공 '호응'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문경(창원방향) 주유소(소장 고석훈)가 고속도로 이용객을 대상으로 계절별 맞춤 교통안전 캠페인을 이어가며 각종 안전용품을 무상으로 제공해 이용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창원방향 문경주유소는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직원들이 매월 1주일씩 교통안전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캠페인 첫 달인 5월에는 화물차 후방을 주행하는 차량의 주의 집중도를 높여 추돌사고 예방에 도움을 주는 대형 눈알 스티커를 화물차 운전자의 동의를 얻어 30대에 부착했다. 6월에는 차량 고장이나 사고 발생 시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삼각대를 40여 명의 차주에게 제공했다. 이어 7월에는 차량 화재에 대비한 차량용 소화기를, 8월에는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LED 안전삼각대를 상당수 배부했다. 9월에는 야간 주행 시 화물차 식별성을 높이기 위해 반사 스티커를 화물차 50대에 부착했다. 또한 10월과 11월에는 차량용 소화기와 LED 안전삼각대를 다시 제공했으며, 12월에는 겨울철 눈길 주행 시 타이어 미끄러짐을 방지할 수 있는 차량용 스프레이 체인을 상당수 증정하며 계절별 맞춤형 안전 캠페인을 이어갔다. 고속도로 이용객들은 "장거리 운전으로 긴장이 풀어질 수 있는데 주유소에서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안전용품까지 제공해줘 의미가 크다"며 "이런 활동이 사고 감소로 이어질 것 같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고석훈 문경휴게소장겸 주유소장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안전 운행을 바라고, 작은 실천이지만 안전한 고속도로 문화 정착과 사고 예방에 기여하고자 이 같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12-14 14:48:01
농촌정책 선도적 모델 상주시, 경북도 농촌개발평가에서도 5년 연속 대상
상주시가 경상북도 농촌개발 분야 평가에서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농촌정책 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13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경상북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농촌개발분야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2021년부터 5년 연속 대상 수상으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농촌개발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경북도의 농촌개발분야 평가는 농촌지역개발사업 추진 실적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대응 능력, 지방 이양사업 성과, 농촌 빈집 정비 등 농촌 전반의 정책 수행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상주시는 그동안 농촌공간정비사업,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시군역량강화사업 등 다양한 농촌개발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농촌 정주환경 개선에 힘써 왔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협약' 대형 공모사업에 2021년에 이어 2025년까지 전국 최초로 2회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국가 농촌정책을 선도하는 경북 대표 지자체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통해 상주시는 올해에만 국비 506억 원을 확보하며 농촌 생활 인프라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촌협약은 시·군이 주도적으로 농촌재생활성화 지역의 발전 방향을 수립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도, 시·군이 공동 투자해 '365 생활권 구축'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365 생활권 구축 사업은 30분 이내 기초생활서비스 접근, 60분 이내 문화·교육·의료 등 복합서비스 이용, 5분 이내 응급상황 대응 체계 구축을 핵심으로 한다. 상주시의 농촌협약 선정은 농촌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적극 나서 국비 확보에 앞장선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대용 상주시 농촌개발과장은 "농촌지역의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주여건 개선과 농촌 회복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농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4 14:47:51
전국 청소년 500여 명 참가 제18회 상주 낙동강전국청소년영상제 성료
전국 청소년 500여 명이 참여한 제18회 '상주 낙동강전국청소년영상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상북도·상주시·경북청소년영상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최병택 채널영남 상주방송 대표), 매일신문이 공동 주최한 이번 영상제의 최우수 대상은 서울 계원예술고등학교 김금비 외 8명 학생의 작품 '이 세계를 벗어나야 해'가 차지했다. 시상식은 지난 13일 상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으며, 본상 13편과 입선작 13편이 최종 선정됐다. 수상작에 대한 시상은 안경숙 상주시의회의장과 임희식 상주시 행정복지국장, 박찬선 심사위원장, 임이자 국회의원을 대신해 안재민 보좌관 등이 맡았다. 김금비 학생이 연출·각본·편집을 맡은 13분 분량의 단편 영화 '이 세계를 벗어나야 해'는 만화 속 유토피아를 동경하는 오타쿠 소녀 '유정'이 친구 '희수'를 만나며 겪는 성장의 갈등과 변화 과정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심사위원단은 "10대의 우정과 자아 탐색을 감성적인 영상으로 탄탄하게 구성했다"며 높은 평가를 내렸다. 최우수 대상 수상팀은 상금 100만 원과 경상북도지사상, 매일신문사장상을 받았다. 박찬선 심사위원장은 "올해는 창의력과 스토리텔링 능력을 마음껏 발휘한 수준 높은 작품이 많았다"며 "주제의 폭이 넓어지고 청소년들의 다양한 시선과 감성을 담아낸 작품들이 대거 출품돼 의미를 더했다"고 평가했다. 최우수대상외 상금 60만원 등이 주어지는 본상 13편은 다음과 같다 ◆대상▷고등부(상금60만원)'Erotomania'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송채원·왕경희▷중등부(상금 60만원) '낙동강의 비밀 거래'한울안중학교 강다혜 외 3명▷초등부(상금 60만원)'더 땡큐맨'이전초등학교 김민서 외 4명 ◆우수상▷고등부(상금 40만원) '가희' 김해한일여고 전시연 외 10명▷중등부(상금 40만원) '난 사실 네가 부러웠어' 수륜중학교 김선경 외 6명▷초등부(상금 40만원) '우리반 친구들이 스몸비가 됐다' 선주 초등학교 김도헌 외 4명 ◆기획상▷고등부(상금 30만원) '사랑은' 글로벌선진학교 문경캠퍼스 정은수 외 10명▷중등부(상금 30만원) '운해' 수륜중학교 제고은 외 9명▷초등부(상금 30만원) '기후위기 시뮬레이션게임' 비안초등학교 배서진 외 4명 ◆편집상▷고등부(상금 20만원) '스탬프' 상주공고 황재정 외 7명 ▷중등부(상금 20만원) '우리들의 오케스트라' 성신여중 최수희 외 4명▷초등부(상금 20만원) '보물찾기' 계림초등학교 배건우 외 6명
2025-12-14 14:44:47
50m 레인 수영장 갖춘 190억 규모 '상주제2국민체육센터' 완공
경북 상주시 계산동 시민운동장 인근에 국제규격 수영장을 갖춘 '상주제2국민체육센터'가 착공 4년 만에 준공됐다. 사업비 190억원이 투입된 이 시설은 오는 17일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시적 무료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상주제2국민체육센터는 정부의 '생활SOC 복합화사업' 공모 선정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건축면적 4천595㎡ 규모에 수영장과 소규모 체육관, 이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공간을 갖췄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기초지자체규모 생활체육시설에서는 보기 드문 길이 50m,5레인규모의 국제규격 수영장이다. 여기에 장애인용 슬로프, 유아풀까지 갖춰 남녀노소,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생활체육 공간으로 조성됐다. 상주시는 개관 초기 운영 안정화와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해 17일부터 평일 오후 1시~9시까지 무료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시설 미비점을 보완하고 정식 운영 시 보다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범운영 후 정식 개관 일정과 이용요금 등 세부 운영 계획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새롭게 문을 여는 제2국민체육센터가 시민 건강과 여가생활의 중심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0 15:13:13
주대중 회장 이끄는 재구문경향우회 '전국 첫 사례' 고향사랑 실천은?
재구문경향우회가 3년 연속 향우회 임원 전원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며 문경시의 고향사랑기부문화 확산을 이끄는 모범 단체로 주목받고 있다. 10일 문경시에 따르면 주대중(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교수·매일탑리더스 아카데미 4기 초대 동기회장) 회장과 수석부회장, 부회장, 이사 등 재구문경향우회 임원진은 올해도 어김없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모두 2천400만원을 기부했다. 향우회 임원진 전원이 3년 연속 전원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한 전국 첫 사례로 알려졌다. 주 회장은 올해도 1인 연간 기부 한도액인 500만원을 기부하며 3년 연속 문경 고향사랑기부제 최고액 기부자로 자리매김했다. 권영호·임병태·김석 수석부회장과 정석래 사무총장도 각각 300만원을 기부하며 지난해와 동일한 기부금을 이어갔다. 이 외에도 정의도 부회장 200만원, 지호근 사무국차장 150만원, 황해범 부회장, 김기원·김은제 이사 각 100만원, 김영일 이사 50만원 등 대부분의 임원진이 한마음으로 동참했다. 이로써 재구문경향우회는 2023년 2천600여만원, 2024년 2천300여만원,2025년 2천400만원을 기부하며 3년간 6천730만원의 기부금을 문경시에 전달했다. 문경시는 "향우회 차원의 이 같은 규모의 지속적 기부는 매우 드문 사례이며, 특히 수도권과 지방을 통틀어 임원진 전원의 3년 연속 동참은 전국 최초로 파악된다"고 강조했다. 주 회장은"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도움이 되고, 기부자들은 세액 공제 혜택과 문경 특산물 답례품을 받는 모두에게 보람 있는 훌륭한 제도"라며 "재구문경향우회의 기부가 다른 지역 향우회와 출향인들의 참여 확대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3년 연속 기부에 동참한 재구문경향우회의 남다른 애향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들의 정성과 의지가 지역 발전을 바라는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0 14: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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