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현 기자 dor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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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주 제2선거구 김홍구 도의원 컷오프 반발…무소속 출마 선언

    상주 제2선거구 김홍구 도의원 컷오프 반발…무소속 출마 선언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 상주시 제2선거구에서 현직 도의원이 컷오프된 데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상주 제2선거구 도의원인 김홍구 의원은 6일 상주시 브리핑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6년 동안 몸담아 온 정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입장문 발표와 함께 삭발을 감행하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결정은 당내 공천 과정에서 김 의원이 컷오프되고, 전직 도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은 데 따른 반발로 풀이된다. 김 의원은 입장문에서 "이 결정을 내리기까지 수없이 망설였지만 '나는 지금 누구를 위해 정치를 하고 있는가'라는 질문 앞에서 답을 외면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삶의 기준으로 '신독(愼獨)'을 언급하며 "누가 보지 않아도 바르게 살아가라는 가르침처럼 정치 역시 부끄럽지 않은 선택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에서 들은 시민들의 절박한 목소리가 이번 결단으로 이어졌다"며 "특히 청리, 외남, 공성, 모동·모서, 화동·화서·화남·화북 등 주민들의 목소리를 단 한 번도 가볍게 들은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무소속 출마에 따른 어려움도 인정했다. 그는 "기댈 조직도 없고 외로운 길이 될 수 있지만 시민의 힘을 믿고 나아가겠다"며 "공천이 아닌 시민의 선택으로 평가받겠다"고 말했다.

    2026-05-06 17:15:34

  • 상주 공사현장에서 40m 타워크레인 고공 시위 왜(?)

    상주 공사현장에서 40m 타워크레인 고공 시위 왜(?)

    경북 상주시의 한 공사 현장에서 노조원이 약 40m 높이의 타워크레인을 점거하고 고공 농성에 들어가면서 그 배경에 궁금증을 낳게 하고 있다. 6일 상주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쯤 상주시 복룡동 상주문화예술회관 신축공사 현장에서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 소속 50대 노조원 A씨가 타워크레인에 올라 농성을 시작했다. 해당 크레인의 높이는 약 40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조합원 고용 문제와 문화예술회관 공사재개를 막기 위해 타워크레인에 임시로 올라왔다"며 상주시와 시공사 측과의 대화를 촉구하고 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크레인 아래 안전매트를 설치하고 현장에서 대기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번 사태는 타워크레인 운영을 둘러싼 노조 간 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상주시 관계자는 "타워크레인 관련 노조가 3곳이 있으나 현장에는 1대만 필요해 특정 노조와 시공사가 계약을 체결했다"며 "계약에서 제외된 노조 측이 이에 반발해 항의 차원에서 행동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크레인을 여러 대 사용할 수 있다면 조정이 가능하겠지만, 시공사 입장에서는 수익성 문제도 있어 강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현재 공사가 중단돼 난감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2026-05-06 15:08:15

  • 상주 화서면 당진영덕고속도로 5중 추돌…1명 사망·1명 중상

    상주 화서면 당진영덕고속도로 5중 추돌…1명 사망·1명 중상

    1일 밤 경북 상주시 화서면을 지나는 당진영덕고속도로에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사상자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51분쯤 당진 방향 53.8㎞ 지점에서 차량 여러 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를 운전하던 60대 남성이 현장에서 숨졌고, 함께 타고 있던 70대 남성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다른 차량 탑승자 5명도 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청주 방향 1차로를 주행하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은 뒤, 뒤따르던 차량들이 연쇄적으로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26-05-02 08:36:32

  • 수려한 경관 관광 '상주 낙동강 수상투어버스' 운행 돌입

    수려한 경관 관광 '상주 낙동강 수상투어버스' 운행 돌입

    경북 상주시는 5월 2일부터 낙동강의 수려한 경관과 지역 대표 관광지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낙동강 수상투어버스'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투어버스는 낙동강을 따라 경천섬, 회상나루, 상주보, 수상레저센터, 경천대를 연결하는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육상 이동과는 달리 물길을 따라 이동하며 낙동강의 자연경관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어 차별화된 관광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행에 투입되는 선박은 12인승 폰툰보트로, 상주보 상류에 위치한 4개 계류장을 순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일부 구간만 이용 가능한 구간권 5천원, 전 구간을 이용할 수 있는 순환권 1만원으로 책정됐다. 운행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55분까지이며 하루 7회 운행된다. 탑승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상주보 수상레저센터( 054-500-711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4-30 15:05:46

  • 문경시, 산후조리비 경북 최고 수준 150만원으로 확대

    문경시, 산후조리비 경북 최고 수준 150만원으로 확대

    경북 문경시가 산후조리비를 대폭 인상한다. 문경시보건소는 기존 50만원이던 산후조리비를 경북 도내 최고 수준인 150만원으로 상향 지급하기 위해 '문경시 산후조리비 지원 조례'를 개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상된 지원금은 2026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부터 적용된다. 지원 대상은 출생아가 문경시에 출생신고가 돼 있고,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를 6개월 이상 두고 있는 산모다. 신청은 출산일 이후 12개월 이내 문경시보건소 2층 모자보건실을 방문해 가능하며, 신청서와 함께 산후조리비 지출 영수증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다만 국민행복카드, 첫만남이용권,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본인부담금 등 타 사업을 통해 이미 지원받은 비용은 제외된다. 지원금은 산후조리원 이용비, 산후도우미 본인부담금, 출산 관련 병·의원 진료비, 의약품 및 한약, 건강기능식품, 운동 수강료, 위생용품 구입비 등 산후 회복과 관련된 비용을 확인한 뒤 산모 본인 계좌로 현금 지급된다. 권상명 문경시보건소장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문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산후조리비 확대가 출산 가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4-29 14:48:24

  • [지선레이더] 정재현 민주당 상주시장 후보

    [지선레이더] 정재현 민주당 상주시장 후보 "여당 협력으로 상주발전 현실화"

    정재현(68) 더불어민주당 경북 상주시장 예비후보가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집권여당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주 발전을 가속화하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시장은 책임지고 실행하는 자리"라며 "평소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증명해왔듯, 상주시청 전체가 도전의식을 갖고 지역 발전에 전념하도록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드시 상주를 살려내는 결과로 시민들께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핵심 공약으로 ▷경천섬·경천대 국가정원 조성 ▷마사회 본부 상주 이전 등 4대 전략사업을 제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인프라 확충 의지를 드러냈다. 정 예비후보는 상주시의회 최초 5선 의원 출신으로, 민선 8기 전·후반기 시의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과 정치권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과거 상주·의성·청송·군위로 묶였던 총선 선거구를 생활권이 같은 이웃사촌 상주와 문경으로 재편해야 한다는 시민운동을 주도하는 등 지역 정치 현안에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왔다. 정 예비후보는 "중앙정부와의 협력 없이는 지방 발전에 한계가 있다"며 "집권여당의 힘을 활용해 상주에 필요한 국가사업과 예산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4-28 14:36:52

  • 상주 '40대 정치 신인' 안재민 본선행…현역 시장 넘었다

    상주 '40대 정치 신인' 안재민 본선행…현역 시장 넘었다

    국민의힘 상주시장 후보 경선에서 40대 정치 신인 안재민(48) 예비후보가 3선에 도전한 현역 강영석 시장을 꺾고 공천자로 확정됐다. 이변 경선은 '현역 대 신인' 구도를 넘어 '세대교체 대 안정론'의 대결 양상으로 전개됐고, 시민들은 세대교체를 선택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세대교체 바람과 함께 지역 권력구도 변화의 신호탄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경선 전 각종 여론조사에서 안 후보를 앞선 데다 현역 프리미엄을 가진 강 시장이 고배를 마신 배경을 두고 다양한 분석이 제기된다. 강 시장이 지역구인 임이자 국회의원과 불화설이 부담으로 작용한 반면, 임 의원 보좌관 출신인 안 후보가 이를 전략적으로 파고든 점이 주효했다는 해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여기에 '젊은 시장론'과 '세대교체론'을 전면에 내세운 점도 유권자들의 선택에 영향을 미쳤다. 정치 신인 안 후보의 가산점과 현역 강 시장의 감점 적용도 승부를 가른 요소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지역 정치권에서는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의 호흡이 맞아야 지역 발전이 가능하다"는 논리가 이번 경선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안 후보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변화와 협치를 강조하며 지지를 확대한 것으로 보인다. 안 후보는 경선 승리 직후 "끝까지 함께 경쟁한 강영석 후보 등 선배 정치인들의 철학과 정책을 잘 담아 본선에서도 압승을 거두겠다"며 "세상에 없던 빠른 속도로 상주 발전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경북도지사, 지역구 국회의원과 원팀으로 뭉쳐 지역 발전 성과를 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왔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본선에서도 지금까지 해왔듯 전력을 다해 승리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상주초, 남산중, 상주고를 졸업한 지역 출신으로, 국민대 언론정보학부와 총학생회장, 고려대 대학원 석사를 마쳤다. 김상민 전 국회의원실 선임비서관, 자유한국당 상주·군위·의성·청송 당원협의회 사무국장, 임이자 의원실 보좌관, 김문수 대통령 후보 상주시 선거대책위원장 등을 거치며 정치 경력을 쌓아왔다.

    2026-04-23 16:16:58

  • 상주 경천대 주차 차량 화재…1명 숨진 채 발견

    상주 경천대 주차 차량 화재…1명 숨진 채 발견

    23일 오전 11시 46분쯤 경북 상주시 삼덕리 경천대 인근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주차 중이던 카니발 차량에서 시작됐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가 진화에 나섰으나 차량 내부에서 신원 미상의 사망자가 발견됐다. 불길로 인해 차량 번호판이 전소되고 시신 또한 심하게 훼손돼 신원 확인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망자의 신원 확인에 나서는 한편 주변 CCTV 분석 등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2026-04-23 14:59:26

  •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공직자의 사회적 책임 실천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공직자의 사회적 책임 실천

    경북 상주시의회 안경숙(64) 의장이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이름을 올렸다. 공식 회원이 된 안 의장은 22일 상주시청에서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에 참석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이 가입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한국형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사례로 꼽힌다. 이번 가입으로 안 의장은 경북 203호이자 상주 8호 회원이 됐다. 3선 시의원인 그는 지역 정치권에서도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어 공직자의 사회적 책임 실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안 의장은 "그동안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더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 의장을 비롯해 상주시장 권한대행 오상철 부시장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손병일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2026-04-22 14:57:33

  • 한복 입고 문경새재서 茶 한잔…'왕사남' 촬영지 가볼까?

    한복 입고 문경새재서 茶 한잔…'왕사남' 촬영지 가볼까?

    경북 문경시의 대표 축제인 '2026 문경찻사발축제'가 오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축제는 영화 '왕과사는남자' 촬영지로 주목받고 있는 조선시대 배경의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명예문화관광축제인 이번 행사는 '문경찻사발, 새롭게 아름답게'를 주제로 전통 도자 문화의 가치를 계승하고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생활 자기 출시 속에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꾸며진다. ◆단종과 엄흥도 찻사발 이색체험 특히 최근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촬영지로 알려지며 방문객이 늘고 있는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는 곤룡포와 전통 한복을 무료로 대여받아 마치 단종과 엄흥도처럼 축제장 일대를 거닐 수 있다. 이처럼 관람객들은 조선시대 분위기 속에서 찻사발 체험까지 함께 즐기는 이색 경험을 할 수 있다. 개막식은 5월 1일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며, 문경시 홍보대사인 가수 박서진, 안성훈, 윤윤서, 영기, 신현지 등이 참여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올해로 28회를 맞는 축제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국제교류전을 비롯해 무형문화재 특별전, 도예명장 특별전, 문경도자기 명품전, 한상차림전, 전국찻사발 공모대전 수상작 전시 등이 마련돼 문경 도자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현장에서는 도예작가들이 참여하는 체험형 시연 프로그램 '사기장의 하루'도 운영된다. 관람객과의 대화를 통해 찻사발 제작 과정과 장인의 철학을 공유하는 양방향 프로그램으로, 중국 이싱시와 경덕진시 작가, 호주 작가 등 해외 작가들도 참여해 국제적 볼거리를 더한다. ◆차대접 받는 다례 행사 강화 축제의 또 다른 특징은 '다례(차를 대접하는 의식)' 행사 강화다. 일본 다도의 명문으로 알려진 '우라센케' 가문을 초청해 특별 강연과 시연회를 개최하며, 전국 다례 경연대회를 통해 차 문화의 깊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됐다. EBS 인기 프로그램 '한글용사 아이야' 퍼레이드와 공연, 클래식 공연, 찻사발 빚기 체험, 무료 한복 체험, AI 로봇 시연, 줄타기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준비돼 있다. 또한 축제패스권(1만5천 원)을 도입해 체험 프로그램 이용과 주요 관광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요장 스탬프 투어 참여 시 찻잔 교환권과 지역상품권도 지급된다. 축제장 전역에는 휴식 공간과 먹거리 부스를 확대하고, 대형 전광판과 안내 시스템을 구축해 관람객 편의를 높였다. 포토존과 로드사인도 강화해 축제장 어디서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박연태 축제추진위원장은 "문경찻사발이 생활 속 예술로 자리 잡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문경의 흙과 불로 빚은 찻사발에 행복한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욱 문경시장 권한대행은 "전통과 현대, 체험과 관광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문경새재의 아름다운 풍경과 찻사발의 깊은 멋을 함께 즐기며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만들어 드릴 것"이라고 했다.

    2026-04-22 14:41:09

  • 김학홍 vs 엄원식…국힘 문경시장 예비후보 경선 승자는?

    김학홍 vs 엄원식…국힘 문경시장 예비후보 경선 승자는?

    6·3 지방선거 문경시장 국민의힘 공천이 김학홍·엄원식 예비후보 간 맞대결로 펼쳐진다. 경선은 20·21일 이틀간 실시된다. 현직 시장인 신현국 예비후보가 사법리스크를 넘지 못하고 컷오프 처리되면서 양자 구도로 급변했다. 김·엄 예비후보 모두 선출직에 첫 출전하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그 외의 경력이나 스펙에서 뚜렷한 차이점을 드러내고 있다.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출신인 김 예비후보는 화려한 스펙을 자랑한다. 66년생인 김 예비후보는 제35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정책관, 경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 경산시 부시장 등을 지낸 정통 관료다. 최종 행정부지사를 지낸 고위급 공직자여서 엄 예비후보와 달리 신인 가산점은 없다. 문경에서 공직을 지낸 경험은 없지만, 중앙과 광역을 넘나든 화려한 이력은 같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행안부 요직과 부산시 부시장을 거쳐 3선 문경시장을 지낸 고윤환 전 시장을 떠올리게 한다. 그는 "문경의 변화를 열망하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모든 열정을 쏟고 있다"며 "정책과 비전으로 정정당당하게 평가받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문경은 소멸 위기 극복과 경제 회복의 골든타임에 서 있다"며 "30여 년간 쌓아온 행정 경험과 중앙·광역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문경을 다시 도약시킬 적임자가 누구인지 시민들이 현명하게 판단해 줄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문경시 가은읍장 출신인 엄 예비후보는 공무원 치고는 보기 드문 전문성을 자랑한다. 70년생으로 학예연구직 출신인 엄 예비후보는 26년간 현장에서 지역 문화와 역사를 연구해 온 전문가다. 문경의 문화·역사를 집대성해 공직사회에서는 소위 '엄박사'로 불릴 정도다. 26년간 축적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차고 넘치는 문경의 역사와 문화 자산을 재조명하고 세계적인 콘텐츠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을 밝히고 있다. 엄 예비후보는 "공직 이력과 학위 등 과거의 종이 쪼가리보다 문경의 내일을 바꾸고자 하는 절박함과 열정을 보고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두 사람 중 승자는 무소속 신현국 예비후보와 힘겨운 본선을 치러야 한다.

    2026-04-19 16:30:39

  • 상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희귀생물  만져보는 체험행사 호응

    상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희귀생물 만져보는 체험행사 호응

    경북 상주에 있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체험형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역사회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용석원)은 지난 17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상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 소속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2026 오감만족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첫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각 중심의 전시 관람에서 벗어나 촉각과 청각 등 다양한 감각을 활용해 생물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에조불곰, 말레이맥, 아기사자, 호랑이 등 희귀 생물 표본을 직접 만져보는 촉각 체험을 통해 생물의 형태와 특징을 보다 생생하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동화 속 생물을 주제로 구성된 박제 전시가 전문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진행돼 이해도를 높였으며,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10월까지 이어지며,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고령자 등 문화 접근성이 낮은 계층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참가 단체의 특성에 맞춰 전시 해설, 촉각 체험, 생태 교육, 문화 공연 등으로 구성되며 전 과정이 무료로 제공된다. 참가 신청 및 세부 일정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진동 전시교육실장은 "문화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시민들에게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19 14:58:05

  • 문경시, 전국 최초 '두 자녀 재산세 면제'…보험료 지원도

    문경시, 전국 최초 '두 자녀 재산세 면제'…보험료 지원도

    경북 문경시가 전국 최초로 2자녀 이상 가구에 주택 재산세를 전액 면제하고 생활장학금까지 지급하는 파격적인 정책을 시행하는 등 저출생 대응에 적극 나섰다. 문경시는 지난 15일 관련 조례안을 공포하고, 2자녀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올해 7월 부과되는 주택 재산세 본세와 도시지역분을 포함한 시세를 100% 감면한다고 밝혔다. 이는 일부 지자체가 3자녀 이상 가구에 한해 부분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것과 비교해 한층 확대된 조치다. 이번 감면 대상은 6월 1일 기준 문경시에 주소를 둔 시민 가운데, 2026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18세 미만 자녀가 2명 이상인 가구다. 또한 주택공시가격 9억원 이하의 1세대 1주택 소유자여야 한다. 문경시는 이미 다자녀 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올해부터 2자녀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부모와 자녀가 문경시에 1년 이상 거주한 경우 지원 대상이 된다. 지원 금액은 초등학생 연 3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이며, 대학생의 경우 재학 기간 중 1회에 한해 2~3년제는 200만원, 4년제는 300만원이 지급된다. 여기에 더해 문경시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출생아 대상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도 확대했다. 올해부터는 2자녀 이상 출생아에 대해 3년간 보험료를 지원하고, 최대 10년간 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혔다. 문경시 관계자는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 낳고 키우기 행복한 문경'을 만들기 위해 실질적이고 체감 가능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4-19 14:44:39

  • 국힘 문경시장 경선 '양자대결' 돌입한 김학홍 엄원식 각오는?

    국힘 문경시장 경선 '양자대결' 돌입한 김학홍 엄원식 각오는?

    국민의힘 경북 문경시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맞대결을 펼치게 된 김학홍·엄원식 예비후보가 17일 각각 보도자료를 통해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경선은 20일부터 이틀간 양자 대결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두 후보는 저마다 차별화된 강점과 비전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학홍 예비후보는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경선 결정에 대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결정"이라며 전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문경의 변화를 열망하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남은 기간 모든 열정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후보는 "이번 경선은 당심과 민심이 균형 있게 반영되는 방식인 만큼 정책과 비전으로 정정당당하게 평가받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문경은 소멸 위기 극복과 경제 회복의 골든타임에 서 있다"며 "30여 년간 쌓아온 행정 경험과 중앙·광역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문경을 다시 도약시킬 적임자가 누구인지 시민들이 현명하게 판단해 줄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압도적인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엄원식 예비후보는 "공직 이력과 학위 등 과거의 종이 쪼가리보다 문경의 내일을 바꾸고자 하는 절박함과 열정을 보고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엄 후보는 기존 행정 방식에 대한 변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관행적인 탁상행정을 과감히 타파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6년간의 문경 문화 연구를 바탕으로 지역 문화가 경제를 살리는 핵심 자산이 되도록 만들겠다"며 문화 기반 경제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청년·농업인·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한 '실용 경제' 추진을 핵심 기조로 내세우며 구체적인 3대 공약도 공개했다. 주요 내용은 ▷데이터 기반 '감홍사과 스마트 과수원' 구축과 '주주형 공동영농' 도입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외곽 확장 대신 빈집과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문경형 마을호텔'로 원도심 상권 활성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펫코노미 산업' 육성과 '문경 패스' 도입을 통한 관계인구 50만 명 달성 등이다.

    2026-04-17 21:24:41

  • 한밤 기습 컷오프…신현국 문경시장

    한밤 기습 컷오프…신현국 문경시장 "무소속 출마로 시민 판단 받겠다.

    국민의힘 공천에서 전격 배제된 신현국 경북 문경시장 예비후보가 강하게 반발하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신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경북도당의 일방적인 공천 배제를 "처음부터 계산된 정치적 배신이자 음모"라고 규정하며 당과의 결별을 공식화했다. 신 예비후보는 16일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힘 경북도당이 지난16일 0시 한밤중에 기습으로 저를 공천에서 원천 배제하는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저와 지지자들을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궁지로 몰기 위한 철저히 계산된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40%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얻었음에도 경선에서 일방적으로 배제됐다"며 "문경 시민과 당원들의 투표권이 박탈됐다"고 주장했다. 또 "윤리위원회 당원권 정지 결정을 이유로 들고 있으나 저는 2심을 앞둔 상태로 법적으로는 무죄"라며 "법적 문제는 법원이, 정치적 판단은 시민이 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공천 배제 과정의 절차적 문제도 강하게 제기했다. 신 예비후보는 "경북도당이 15일 오후 공천 발표에서 문경을 제외한 뒤 자정에 갑작스럽게 경선 배제를 통보했다"며 "경선 투표를 불과 5일 앞둔 시점이라 재심이나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 시간조차 없어 아무것도 할수 없도록 노린것이다"고 밝혔다. 특히 "당원권 정지는 최고위원회 의결이 있어야 효력이 발생하는데, 이를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경선 배제를 결정한 것은 명백한 위법"이라며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다. 신 예비후보는 공천 심사 과정 자체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공천 접수 이후 중앙당 사전검토,심사와 면접, 여론조사까지 모두 통과했다"며 "경북도당 공심위에서 갑자기 문제 삼아 윤리위원회로 넘긴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경선 바로 직전에 윤리위에 회부해 자정에 배제 통보를 한 것은 전례 없는 일방적 결정이며 공당으로서 있을 수 없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문경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현안 사업을 완성하는 것이 마지막 목표"라며 "누군가의 불확실성을 안고 문경이 다시 출발선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시민들의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한편 국민의힘 문경시장 후보 경선은 김학홍 전 경북부지사와 엄원식 전 가은읍장의 양자 대결로 오는 20~21일 실시될 예정이다. 본선을 앞두고 일단 콘크리트 지지층으로 알려진 신 예비후보의 지지세 40%정도의 향방이 이번 경선에 어떻게 작용할지가 승부처이자 관심사가 됐다.

    2026-04-16 22:04:57

  • 신현국 문경시장 예비후보

    신현국 문경시장 예비후보 "악성 비방 중단하고 정책 경쟁 나서야"

    경북 문경시 시장 선거를 앞두고 선거전이 과열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신현국 예비후보가 상대 후보 측의 비방 중단과 정책 중심 선거를 촉구하고 나섰다. 신 예비후보는 15일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대 후보 측이 정책과 비전 제시는 외면한 채 케이블카 사업 등 지역 발전사업을 왜곡하며 비방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이제는 실력과 정책을 놓고 정정당당한 논쟁을 벌이자"고 밝혔다. 논란의 중심에 선 케이블카 사업과 관련해서는 '영구 중단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신 예비후보는 "최근 환경청의 공사 중지 조치는 사업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상부 승강장 공사 과정에서 헬기 운반을 위한 안전 공간 확보를 위해 불가피하게 수목 제거 범위가 일시적으로 초과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한 달간의 임시 공사 중지 명령에 해당하며, 복구와 협의를 거쳐 오는 5월부터 공사가 재개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케이블카는 문경새재 일대에 조성 중인 핵심 관광 인프라로, 신 예비후보는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강조했다. 그는 "연간 수백만 명이 찾는 문경새재에 케이블카가 설치되면 관광객 증가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용역 결과 시간당 약 1천500명, 연간 약 200만 명 이용이 예상되며, 1인당 2만 원 기준 연간 약 400억 원의 수익이 기대된다"며 "총사업비 611억 원도 2년 내 회수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계적인 스파 리조트 '테르메' 유치와 관련해서도 "케이블카 완공을 전제로 수천억 원 규모 투자 양해각서가 체결된 만큼 사업은 반드시 마무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예비후보는 개발과 환경 논쟁에 대해서도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일부 후보측과 환경단체 주장대로라면 어떤 개발도 할 수 없다"며 "발전 없는 지역은 결국 침체될 수밖에 없고, 가난이야말로 가장 큰 환경 문제"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그는 "이번 선거는 비방이 아닌 정책과 비전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깨끗한 선거 문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경쟁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4-15 14:14:34

  • 상주 미래 물류 중심지로…'K-드론배송' 표준모델 선도

    상주 미래 물류 중심지로…'K-드론배송' 표준모델 선도

    사통팔달 교통중심지인 경북 상주시가 미래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도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치킨과 커피를 드론으로 주문해 받아보는 서비스가 현실화되는 가운데, 상주가 'K-드론배송'의 표준모델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캠핑장에 음식 배달하는 드론 상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6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배송과 행정서비스 모델을 실증하고, 지자체의 드론 서비스 구축을 지원하는 국가 프로젝트다. 시는 이번 두 차례 연속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5억원을 바탕으로 경천섬 일대 드론배송 시스템을 한층 고도화하고, 상용화 기술 완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캠핑 수요가 많은 경천섬과 오토캠핑장, 노지캠핑장에서는 드론을 통한 음식 배달 서비스가 가능해져 이용객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도 참여해 'K-드론배송 상용화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상주와 김천을 드론 물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 23개 지자체와 협력해 배송거점 58곳, 배달점 230곳을 구축하며 실증 성과를 쌓기도 했다. 특히 상주는 실시간 드론 상황관리센터를 통한 체계적인 안전관리로 지난해 총 200여 차례의 배송을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수행하며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는 중장거리 배송 모델 고도화에 집중하고, 향후 산간 오지와 물류 취약지역에 생필품과 응급물품을 전달하는 서비스도 강화할 계획이다. ◆드론-로보 이원화 하이브리드 모델 도입 기술 측면에서도 한 단계 진화한다. 상주시는 올해 '드론-로보 이원화 하이브리드 모델'을 도입해 드론과 지상 로봇이 각각 역할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핵심 기술인 자동환적시스템을 통해 드론이 배송한 물품을 로봇이 자동으로 인계받아 최종 목적지까지 전달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기존보다 최대 4배 많은 물량을 한 번에 배송할 수 있게 된다. 이용객이 실증앱을 통해 커피 주문을 접수하고 제작된 커피를 실은 지상로보가 드론배송센터 내 드론에 탑승한다. 드론은 로보와 커피를 싣고 경천섬 내 배달점까지 운송되고 드론에서 내린 로보가 고객에게 직접 커피를 전달함으로써 배송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게 된다. 배송을 완료한 지상 로보는 다시 드론에 탑재해 배송센터로 안전하게 귀환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상주시는 ㈜둠둠, 한국공항공사,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각 기관은 드론 및 로봇 제작,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기술지원 및 데이터 분석 등을 맡아 사업의 완성도를 높인다. 또한 공공배달 플랫폼과 연계해 이용자 접근성을 높이고, 배송을 넘어 다양한 공공서비스로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상주시는 향후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추진, 드론 테스트베드 조성, AI 기반 산불 감시 시스템 구축 등 드론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2년 연속 드론실증도시 선정은 상주시가 미래 드론물류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드론 배송이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 물류서비스로 자리잡는 K-드론배송 표준모델을 상주에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2026-04-15 13:36:34

  • 상주시 화서면 야산 산불 발생…화선길이 100m, 주민 대피 조치

    상주시 화서면 야산 산불 발생…화선길이 100m, 주민 대피 조치

    14일 오후 7시 30분쯤 경북 상주시 화서면 사산리 364-2번지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과 상주시가 긴급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이 난 곳은 효자 정재수 기념관 인근 야산으로, 현재 2부 능선에서 화선 길이는 약 100m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산림당국은 차량 30대, 인력 47명을 동원해 산불을 진압 중이다. 상주시에 따르면 불이 발생한 지 약 40여 분이 지난 오후 8시 13분 기준 진화율은 약 30% 수준이며, 바람이 강하지 않아 불길 확산 속도는 다소 늦춰진 상태다. 시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인근 주민들을 긴급 대피시키는 한편, 산림당국과 함께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당국은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2026-04-14 20:49:28

  • 문경경찰, 40억대 보이스피싱 일당 10명 검거…피해금 추적 중

    문경경찰, 40억대 보이스피싱 일당 10명 검거…피해금 추적 중

    경북 문경경찰서(서장 이규봉)가 금융기관과 수사기관을 사칭해 수십억 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일당을 붙잡았다. 문경경찰서는 14일 카드사와 금융감독원, 검찰 등을 사칭해 피해자들로부터 거액의 현금을 편취한 일당 10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4월 11일까지 약 4개월간 피해자 29명을 속여 총 41억 2천5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범인들이 소지하고 있던 현금 8억 4천800만 원을 압수해 피해자들에게 돌려준 상태다. 이들은 조직적으로 역할을 분담해 범행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들로부터 현금이나 수표를 직접 전달받은 뒤 수거, 전달, 환전 등 각자 역할을 나눠 움직였으며, 대구와 경기, 서울 등지로 이동하며 범죄 수익을 세탁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재 회수하지 못한 나머지 피해금의 행방을 추적하는 한편, 추가 공범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문경경찰서 관계자는 "금융감독원이나 검찰 등 국가기관은 어떤 경우에도 현금이나 수표를 직접 전달받지 않는다"며 "이체나 현금 전달을 요구하는 전화는 보이스피싱이므로 즉시 전화를 끊고 112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6-04-14 11:25:47

  • [취재현장-고도현]  지역발전사업 무너뜨리는 위험한 문경시장 선거판

    [취재현장-고도현] 지역발전사업 무너뜨리는 위험한 문경시장 선거판

    6·3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문경시장 후보 일부 진영이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지역발전 사업을 정책적 대안 없이 흠집 내는 데 집중하며 선거 이슈화하고 있어 선거 후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지역발전의 동력이 될 만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세부적인 정책은 제시하지 못하면서 경쟁자인 현 시장과 국회의원의 공약이자 공직자들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쟁점화시켜 표를 얻고자 하는 행태는 오히려 지역발전에 독이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는 단순한 선거 공방을 넘어 장기적인 지역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결코 가볍게 볼 사안이 아니다. 문제의 핵심은 '비판의 방향'이다. 정책 경쟁이란 더 나은 비전과 실현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 일부 진영에서는 문경새재 관광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주흘산 케이블카 사업과 대규모 외자 유치를 기반으로 한 워터리조트 사업 등을 정면으로 문제 삼으며 부정적 여론을 확산시키고 있다. 환경 문제와 투자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문은 제기할 수 있으나, 사실관계와 균형을 잃은 채 정치적 공세로만 활용된다면 지역사회에 남는 것은 갈등뿐이다. 특히 케이블카 사업은 수많은 지자체가 인허가의 문턱을 넘지 못해 좌초된 가운데 이미 행정 절차를 마치고 착공까지 이른 사안이다. 이런 사업을 선거 국면에서 '예산 낭비'로 단정하거나 '불가능한 투자'로 몰아가는 것은 행정의 연속성과 신뢰를 흔드는 행위이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메시지가 지역 내부에서 확산될 경우, 외부 투자자에게 '불안정한 도시'라는 신호를 줄 수 있다는 점이다. 지역민 상당수는 "통상적으로 케이블카 사업은 환경단체가 주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을 경험했는데 선거에 나선 후보자 측이 환경단체보다 더 난리"라며 어리둥절해하고 있다. 일부는 "워터리조트 사업의 경우 글로벌 관광회사가 문경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상황에서 지역사회의 부정적인 시각이 도출되고 갈등을 일으키면 부담을 느끼지 않겠느냐"는 반응이다. 이 같은 상황은 과거 이웃 상주시가 겪은 사례를 떠올리게 한다. 당시 경상북도 및 상주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한국타이어 주행시험장과 자동차부품 생산단지 유치가 경쟁 후보 측의 사실과 다른 '공해 기업 및 빈껍데기 기업' 등 선동으로 선거 쟁점화됐다. 이를 통해 시장으로 당선된 경쟁 후보는 시의회 질의 답변에서 "선거를 앞두고 일부 주민들이 한국타이어 유치를 원천적으로 폐기해 주면 적극적으로 (선거운동을) 도와주겠다고 해 당선되면 재검토를 하겠다고 약속한 부분이 있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결국 기업은 행정절차까지 마치고 수십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된 상황이었지만 철수하고 말았다. 선거 이후 남은 것은 지역 내 갈등과 지역발전을 위해 유치한 대기업을 근거 없는 선동으로 쫓아낸 상주시의 대외 신뢰도 추락이었다. 지금까지도 그 후유증은 완전히 치유되지 못한 채 지역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다. 문경시가 이와 같은 길을 걸어서는 안 된다. 선거는 미래를 선택하는 과정이지, 현재를 부정하는 경쟁이 되어서는 안 된다. 지역발전 사업은 특정 정치인의 전유물이 아니라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쌓아온 공동의 자산이다. 이를 부정하는 방식으로 표를 얻는 전략은 단기적으로는 효과를 볼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지역 전체에 부담으로 돌아온다. 과거 상주시의 실수를 반면교사 삼아 지역의 가능성을 스스로 훼손하는 선택만은 피해야 할 시점이다.

    2026-04-13 16: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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