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유권자들에 콩나물시루 무더기 전달한 상주시의원…경찰 수사 착수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 상주의 한 시의원이 지역구 유권자들에게 물품을 제공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주민과 경찰 등에 따르면, 상주시내 지역구를 둔 A시의원은 최근 역내 노인회관 여러 곳을 직접 방문해 1만5천원 상당의 콩나물 시루를 1~2통씩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지역구에는 노인회관이 수십 곳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제보를 접수한 뒤 노인회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주민 B씨는 "며칠 전 노인회관에 사복을 입은 경찰관 2명이 찾아와 관련 내용을 확인했다"며 "어르신들은 반찬거리 정도로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선출직 공직자가 선거구민이나 선거구 내 단체에 금품·물품·음식 등을 제공하는 행위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특히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후보자 신분인 현직 시의원이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한 경우, 고의성과 적극성이 인정되는 기부행위로 판단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은 제보 내용을 토대로 물품 제공 경위와 규모, 반복성 여부 등을 포함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2026-03-26 10:25:24
경북 상주시 북부지역의 함창농협과 은척농협이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찬성 속에 합병을 확정하고 '북상주농협'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농협은행 상주시지부(지부장 김용택)에 따르면 지난 21일 실시된 합병 찬반 조합원 투표 결과, 양 농협 모두 높은 찬성율로 합병안이 가결됐다. 함창농협은 전체 조합원 2천321명 가운데 79.5%인 1천846명이 투표에 참여해 이 중 86.8%인 1천603명이 찬성했다. 은척농협 역시 조합원 688명 중 84.2%인 579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93.3%인 540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이번 합병으로 출범하는 북상주농협은 총자산 3천220억 원, 조합원 약 3천여 명 규모의 지역 거점 농협으로 재편된다. 상주 북부권 농업 경쟁력 강화와 조합원 서비스 확대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구 함창농협 조합장은 "조합원 실익을 극대화하고 농협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합병을 추진했다"며 "현명한 선택을 해준 조합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채희한 은척농협 조합장도 "이번 합병은 농협 발전은 물론 조합원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100년 농협을 위한 결정에 힘을 모아준 조합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북상주농협은 관련 법령과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합병 등기 등 모든 행정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2026-03-25 09:37:39
상주서 107년 만에 다시 울려 퍼진 항일독립만세운동 함성
107년 전 경북 상주시에서 울려 퍼졌던 항일독립만세운동의 함성이 다시 한 번 지역에 울려 퍼졌다. 상주지역 민간봉사단체인 상맥회(회장 황채범)는 23일 남산공원 내 항일독립의거기념탑 앞에서 '상주항일독립만세운동 107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상주지역 독립열사 후손과 기관·단체장,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참가자들은 1919년 당시 복장을 재현하고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삼창을 외쳐, 그날의 뜨거운 독립 의지를 생생하게 되살렸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상주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한국독립운동 관련 사료와 국가기록원 자료를 바탕으로 지역 항일운동 역사를 발굴하고 고증하는 과정을 거쳐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상주 항일독립만세운동은 3·1운동 발생 22일 뒤인 1919년 3월 23일, 상주읍 장터에서 젊은 학도들을 중심으로 일어났다. 이후 이 운동은 상주 전역으로 확산되며 수백 명의 주민이 일본 경찰에 체포됐고, 다수의 독립운동가들이 옥고를 치르는 등 큰 희생을 남겼다.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로는 한암회, 성필환, 성해식, 강용석, 박인옥, 채순만, 조월연, 이성범, 석성기, 송인수 선생 등이 있으며, 이들의 헌신은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오상철 상주시 부시장은 "이번 기념행사는 단순한 재현을 넘어 지역 항일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세대에 올바르게 계승하기 위한 자리"라며 "선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지역 발전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3-24 08:38:26
[지선 레이더] 강영석 상주시장, 직 내려놓고 조기 예비후보 등록
강영석 경북 상주시장이 23일 시장직을 내려놓고 6·3 지방선거 상주시장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3선 도전을 공식화 했다. 현직 단체장이 직을 내려놓고 이른 시점에 예비후보로 등록하는 것은 이례적인 행보로 평가된다. 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직 프리미엄을 내려놓고 상주 발전을 위한 사즉생의 각오로 시민들과 보다 적극적인 현장 소통을 하기 위해 조기 예비후보 등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6년 간의 시정 운영을 야구에 비유하며 3선 도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강 시장은 "초선과 재선 기간은 각각 구원투수와 선발투수 역할이었다면, 이번에는 상주 발전이라는 승리를 지키는 마무리 투수가 되겠다"며 "강산이 변한 상주의 10년을 시민들에게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묵은 과제를 해결하고 도전과 성취를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해왔다"며 "이러한 변화와 성과를 완성하고, 지역에서 태어나 교육받고 취업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3선 연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상주시정은 오상철 부시장의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2026-03-23 11:49:45
문경시장 후보들 선거사무소 '엎어지면 코닿을 '초근접 밀집'…이례적 선거 풍경 눈길
경북 문경시장 선거를 앞두고 전체 경쟁 후보들의 선거사무소가 한 곳에 초근접 밀집하는 등 이례적인 풍경을 연출하며 지역사회의 관심을 끌고 있다. 6·3 지방선거 문경시장 선거에는 국민의힘 소속 신현국 문경시장과 엄원식 전 가은읍장, 김학홍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 등 3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이들 후보 모두가 문경시내 중심지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했는데, 그 거리가 '엎어지면 코 닿을 정도'로 가까워 눈길을 끈다. 신현국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경북지역 현역 기초단체장으로는 처음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구)삼일극장 사거리 농협은행 문경시지부 맞은편 건물 2층에 선거사무소를 차렸다. 이어 바로 인접 건물에는 김학홍 예비후보의 사무소가 들어섰고, 맞은편 건물 2층에는 엄원식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가 자리 잡았다. 일반적으로 선거사무소는 유동인구가 많고 유권자의 눈에 잘 띄는 위치에 설치하는 것이 관례지만, 이처럼 모든 경쟁 후보의 사무실이 서로 마주 보며 밀집한 사례는 드문 일이다. 이 같은 상황은 선거운동 과정에서 여러 변수도 낳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좁은 지역사회 특성상 경쟁 캠프의 출입자 동향이 자연스럽게 노출될 수 있고, 보안 유지가 쉽지 않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또한 선거운동원 간 동선이 겹치면서 자칫 물리적 충돌 등 불미스러운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역 부동산업계는 이번 현상에 대해 현실적인 이유를 들었다. 한 관계자는 "건물 외벽에 대형 현수막 게시가 가능하고 사무실 규모도 충족하는 등 선거사무소 조건을 갖춘 건물이 문경시내에는 많지 않다"며 "세 곳 모두 공실 상태였던 데다 조건이 맞아 공교롭게 한 곳에 모이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후보 측에서도 비슷한 입장을 보였다. 한 캠프 관계자는 "시내 다른 지역도 검토했지만 조건에 맞는 빈 사무실을 찾기 어려웠다"고 했다. 한편, 세곳의 사무소 모두 과거 선거사무소로 사용된 이력이 있어 일부에서는 '명당'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신현국 예비후보의 사무소는 4년 전에도 자신의 선거사무소로 사용된 바 있으며, 엄원식 예비후보의 사무소는 최교일 전 국회의원과 임이자 현 국회의원의 선거캠프였고, 김학홍 예비후보의 사무소 역시 4년 전 채홍호 전 문경시장 후보가 사용했던 장소다.
2026-03-22 14:35:08
[지선레이더] 안재민 상주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개소…"불법·부정 끊고 상주 바로 세우겠다"
경북 상주 지역에서 변화와 세대교체를 내세우며 주목받고 있는 안재민(48) 경북 상주시장 예비후보(국민의힘)가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세 확장에 나섰다. 안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상주버스터미널 6층 사무실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상주를 병들게 하는 불법과 부정의 고리를 끊어내고, 새로운 반석 위에 상주를 바로 세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구 임이자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영문 전 당협위원장, 김상민 전 국회의원, 손수조 국민의힘 중앙당 대변인 등 중앙 및 지역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힘을 실었다. 박영문 전 당협위원장은 "당협위원장 시절 많은 이들이 '안재민을 데려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며 "상주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인재였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김상민 전 국회의원은 "박근혜 정부 당시 '반값 등록금' 정책을 기획하고 추진한 핵심 인물이 바로 안재민"이라며 "이미 국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정책 역량을 갖춘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손수조 대변인 역시 "안재민은 각종 검증을 마친 준비된 젊은 후보"라며 지지를 보냈다. 특히 임이자 국회의원은 "지난 6년간 안 후보와 수평적 관계에서 함께 일해왔다"며 "정치에서 직진 성향이 강한 나를 옆에서 균형 있게 잡아준 사람이 안재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상주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덧붙였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이례적으로 상주시 전역이 표시된 지도를 펼쳐놓고 지역별 경제 활성화 전략을 직접 설명하는 등 실무 중심의 '맞춤형 공약'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2026-03-22 12:27:03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선택한 문경새재, 곤룡포 입고 단종 무료체험도 마련
최근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촬영지로 주목받고 있는 문경새재에서 영화의 주인공인 단종 등 조선시대 왕의 곤룡포 등을 직접 입어보고 촬영 장소 곳곳을 거닐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경북 문경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 축제 기간 동안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내 사정전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료 한복체험관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조선시대 사극 주인공으로 변신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단종 등 조선시대 왕과 왕비가 입던 곤룡포와 전통 한복을 무료로 대여해 입어볼 수 있으며, 왕이 앉는 용상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관광객들은 각자의 취향에 맞는 한복을 선택해 마치 영화와 조선시대 주인공이 된 듯한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체험 방식이 확대됐다. 지난해에는 왕과 왕비 복식을 착용한 뒤 실내 공간에서만 사진 촬영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한복이나 곤룡포 등을 입은 채 오픈세트장과 문경새재 일대 곳곳을 자유롭게 거닐며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방문객들은 조선시대 궁궐을 재현한 세트장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보다 생생한 체험과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시 관계자는 "국내 최대 사극 촬영지에서 특별한 한복체험을 즐기며,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촬영 장면을 직접 찾아보는 재미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시 주목받는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주요 무대가 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은 조선시대 궁궐인 경복궁을 재현한 대형 촬영 세트장으로, 지난 20여 년 동안 국내 사극 촬영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실제로 국내 사극 드라마와 영화의 약 80%가 이곳에서 촬영될 정도로 대표적인 촬영 명소로 꼽힌다. 문경 지역에서는 최근 10년 동안 300여 편이 넘는 드라마와 영화가 촬영되며 "사극이면 문경에서 찍었겠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촬영지로서의 위상을 확립했다. 영화 속 주요 장면 가운데 광천골 산채 장면 역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촬영됐으며, 사극 특유의 깊은 분위기를 잘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극 중 인물들의 이동 장면은 문경 쌍용계곡에서 촬영돼 한 폭의 수묵화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영상미를 선보였다. ◆전통 촬영지 넘어 '첨단 콘텐츠 도시'로 문경시는 전통 촬영지뿐 아니라 첨단 콘텐츠 제작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문경시 신기동 옛 쌍용양회 부지에 150억원 규모의 초실감 가상제작 스튜디오(버추얼 스튜디오)가 구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북도가 각각 75억원을 투입한 이 시설은 날씨와 관계없이 365일 촬영이 가능한 최첨단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경북도와 문경시는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을 비롯해 문경의 3개 촬영 세트장(문경새재·가은·마성)의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우수 K-콘텐츠 제작을 위한 공공 촬영 인프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정부에 지원을 건의한 상황이다. 영화 흥행과 함께 관광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문경새재는 전통 사극 촬영지에서 나아가 K-콘텐츠 제작과 관광이 결합된 복합 문화 거점으로 다시 주목받을 전망이다.
2026-03-17 14:48:04
[지선 레이더] 신현국 문경시장, 직 내려놓고 경북 현역 첫 예비후보 등록
징검다리 4선을 노리는 신현국 경북 문경시장(국민의힘)이 16일 시장직을 내려놓고 경북 현역 기초자치단체장 가운데 처음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신 시장은 이날 오전 문경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직 프리미엄을 내려놓고 문경발전을 위한 사즉생의 각오로 문경시민들을 현장에서 하루라도 더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일찍 예비후보 등록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직 시장이 상대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음에도 이른 시점에 예비후보로 등록하는 것은 다소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그러나 신 시장은 시민들과 보다 적극적인 현장 소통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며 조기 선거전에 나섰다. 신 시장은 "문경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주흘산 케이블카와 유럽형 웰빙 리조트, 테마파크 조성 등 핵심 현안 사업을 반드시 완수하기 위해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문경시정은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일까지 이동욱 문경시 부시장의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한편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최근 현역 단체장들에게 "현직이라는 안정감만으로는 국민의 마음을 얻기 어렵다"며 "더 이른 시점에 직을 내려놓고 예비후보로 등록해 사즉생의 각오로 현장 속으로 들어가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2026-03-16 15:02:14
상주시 단독주택 화재…거주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 발견
15일 오후 6시 13분쯤 경북 상주시 낙양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3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약 80㎡규모의 단층 주택이 전소됐다. 화재 진압 이후 진행된 소방당국의 인명 검색 과정에서 집에 거주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신원 미상의 시신 1구가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신원 확인과 함께 범죄 혐의점 여부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26-03-15 20:02:36
엄흥도 후손 엄원식 문경시장후보 '왕과사는남자' 대박비결은 '관점의 전환' 주장 관심
최근 관객 1천2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왕과사는남자'와 관련해 〈em〉학예사〈/em〉 출신 엄원식(56·국민의힘) 경북 문경시장 예비후보가 흥행 비결을 '관점의 전환'으로 분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영화 속 실존 인물인 충신 엄흥도의 20세손으로 알려진 엄 예비후보는 역사 콘텐츠의 새로운 접근 방식이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고 강조했다. 엄 예비후보는 "'왕과사는남자'의 흥행 비결은 익숙한 역사를 전혀 다른 시각으로 풀어낸 콘텐츠의 힘"이라며 "그동안 단종 이야기는 수없이 다뤄졌지만 이번처럼 국민적 관심을 모은 사례는 많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의 왕실 중심이나 사건 중심 서사에서 벗어나 유배지 마을 사람들과 충신 '엄흥도'라는 인물에 집중한 관점의 전환이 관객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분석했다. 엄 예비후보는 특히 문화도시로서 문경이 지닌 역사적 자산에 주목했다. 그는 "문화와 역사의 고장인 문경에는 천만 관객을 불러들일 수 있을 만큼 매력적인 원천 스토리가 차고 넘친다"며 "아직 새로운 시각으로 엮어내지 못한 사실과 서사가 곳곳에 숨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경이 가진 고유한 역사와 인물, 사건 속에서 새로운 가치와 이야기를 끄집어내 세상에 내놓아야 한다"며 "결국 우리가 팔아야 할 것은 문화이며, 문화가 돈이 되는 시대에 문경의 문화자산은 지역경제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엄원식 문경시장 예비후보는 전국학예연구사회 초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문경시 문화예술과장과 문경문화예술회관장, 가은읍장 등을 거치며 26년간 문화·역사 행정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이러한 경력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걸어 다니는 문경 백과사전'으로 불리고 있다.
2026-03-13 08:27:39
[지선 레이더] 임이자 의원 "북부권 소외 없는 통합으로 경북 대혁신 이뤄야"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임이자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장(국민의힘 상주문경)이 첫 공식 행보로 안동과 예천을 방문, 북부권 발전과 행정통합 문제 해결 의지를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9일 오전 경북 북부권을 찾아 "북부권이 소외되지 않는 통합을 통해 경북의 대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쯤 안동농산물도매시장을 찾은 임 위원장은 상인들과 만나 최근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농가의 실정을 들었다. 임 위원장은 "지난 산불로 사과·배 등 과수농가 피해가 커 새로 묘목을 심어야 하는 상황인데 묘목값이 많이 올라 농가의 부담이 크다"며 "과수와 임산물 피해는 단기간에 회복되기 어려운 만큼 피해 농가뿐 아니라 임산물 가공산업까지 함께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예천군청과 도시첨단산업단지 예정지를 방문한 임 위원장은 김학동 예천군수와 면담을 갖고 행정통합 추진에 따른 지역의 우려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는 도청 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과 e스포츠센터 건립 추진,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저조한 분양 실적 등 지역 현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임 위원장은 "행정통합과 관련한 북부권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도시첨단산업단지 미분양 문제에 대해 "부지는 예천에 있지만 분양은 경북도시개발공사가 담당하는 만큼 경북도 차원의 공모사업과 추가 인센티브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조기에 분양을 마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3-09 16:52:19
[출마합니다] 윤위영 전 영덕부군수, 상주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
윤위영(65) 전 영덕부군수가 9일 상주시장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윤 예비후보는 이날 상주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당의 후보가 아니라 시민의 후보가 되겠다"며 "정당의 간판보다 중요한 것은 지역의 미래와 시민의 삶"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치공학에 기대지 않고 오직 실력으로 평가받겠다"며 "시민의 선택을 통해 상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자신의 행정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윤 예비후보는 "9급 공무원으로 공직을 시작해 부단한 노력 끝에 영덕군 부군수로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기까지 35년 동안 현장에서 행정을 수행해 왔다"며 "그 경력은 정당이 만들어준 것이 아니라 현장이 증명해 준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주의 미래는 능력으로 결정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역 발전 구상도 제시했다. 윤 예비후보는 "실버·문화·관광·스포츠 산업을 체류형 구조로 재편해 100만 생활인구와 1천만 관광객이 찾고 머무르는 젊고 활기찬 상주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6-03-09 16:00:57
상주서 6년 만에 신축 아파트 '상주자이르네'…견본주택 북적
경북 상주에서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아파트 '상주자이르네'가 견본주택 개관과 동시에 대규모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지역 부동산 시장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시공사인 자이에스앤디는 9일 경북 상주시 함창읍에 공급하는 '상주자이르네' 견본주택에 개관 이후 주말 3일 동안 약 8천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지난달 기준 상주시 인구가 약 8만9천600여 명 수준임을 감안하면 지역 내 적체된 아파트 대기 수요가 상당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상주에서 신규 아파트 공급이 약 6년 만에 이뤄지는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는 분석이다. ◆쌀쌀한 날씨에도 방문객 '문전성시' 견본주택 개관 첫날부터 방문객들이 몰리면서 현장은 하루 종일 북적였다. 쌀쌀한 날씨에도 견본주택 앞에는 이른 오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 줄이 길게 이어졌으며 내부에는 단지 설계와 청약 조건을 확인하려는 방문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방문객은 상주뿐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이어졌다. 특히 문경시와 김천시 등 주변 도시 주민들의 발길도 이어지며 관심을 보였다. 문경에 거주하는 하태진(56) 씨는 "스카이라운지와 사우나 같은 고급 커뮤니티 시설과 단지 규모, 브랜드 등 전체적인 수준이 주변에서 보기 어려운 수준이라 마음에 든다"며 "차로 5분이면 문경까지 이동 가능하고 초등학교도 도보권에 있어 입지 조건도 좋다"고 말했다. 상주자이르네는 GS건설 자회사인 자이에스앤디가 시공하는 자이르네 브랜드 단지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총 77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상주 지역 내 최대 규모이자 최고층 아파트 단지다. 전용면적은 84㎡~135㎡ 중대형 위주로 구성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이 조성되며 교보문고 북 큐레이션 서비스와 무인카페도 도입된다. 주차장을 100% 지하화해 지상은 공원형 단지로 꾸미고, 국공립 어린이집과 돌봄센터도 마련될 예정이다. ◆교통·교육·생활 인프라 갖춘 입지 교통 여건도 뛰어나다. 3번 국도 사아매 교차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 점촌함창 IC를 이용하면 상주·문경·구미 등 인근 도시로 접근이 가능하다. 생활 인프라로는 하나로마트(함창점), 홈플러스(문경점), 문경제일병원, 문경중앙시장 등이 이용 가능하다. 교육 환경도 갖췄다. 단지 인근에는 함창초등학교(2027년 완공 예정)를 비롯해 함창중·고, 상지여중 등이 있다. 이 지역은 농어촌 특별전형 대상 지역으로 일정 요건 충족 시 대학 정원 외 전형 지원도 가능하다. 분양 일정은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상주시 및 경북, 대구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세대주 및 세대원으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이고 지역·면적별 예치금 기준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전매 제한이 없어 계약금 완납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상주와 인근 문경 지역에 그동안 신규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었던 만큼 수요자들의 기대가 높다"며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통해 자금 부담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3-09 15:07:42
상주 드론비행장서 살인사건 발생…차량 돌진·흉기 난동 3명 사상
경북 상주시의 한 드론 비행 교육시설에서 차량 돌진과 흉기 공격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과 상주시에 따르면 6일 오전 10시 48분쯤 경북 상주시 낙동면에 있는 경북 무인항공기 비행교육원 드론 비행장 내에서 50대 남성 A씨가 차량을 몰고 교육장으로 돌진했다. A씨는 현장에서 이를 제지하던 남성 교관을 차량으로 들이받은 뒤 차에서 내려 미리 준비한 흉기를 꺼내 여성 교관을 공격했다. 여성 교관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사건 당시 교육생 3명은 현장을 급히 피해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범행 직후 A씨는 현장에서 자해를 시도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당국에 의해 헬기로 안동의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A씨는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차량에 치인 남성 교관 역시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숨진 여성 교관은 부부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6-03-06 15:17:44
[출마합니다] 남영숙 경북도의원, 상주시장 도전 공식화
남영숙(65) 경북도의원(국민의힘)이 오는 6·3 지방선거 경북 상주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경북 상주를 지역구로 둔 남 예비후보는 3일 상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상주시장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남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20년 의정 경험과 재선 도의원으로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상주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이끌겠다"며 "행정통합과 인구감소라는 중대한 전환점에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강한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제5·6·7대 상주시의원과 제11·12대 경북도의원을 역임했으며, 상주시의회 최초 여성 의장과 경북도의회 첫 여성 농수산위원장을 지냈다. 특히 농수산위원장 재임 당시 경북 농업의 스마트농업 전환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추진에 앞장서 왔다고 강조했다. 남 예비후보는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지역의 문제를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살펴왔다"며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추진력을 시정에 온전히 쏟아부을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2026-03-03 17:02:12
김선식 경북무형문화재 사기장, 문경 기초의원 출마 '화제'
9대째 전통 도예의 맥을 이어오며 국내 전통자기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이끌고 있는 김선식(55) 경북 무형문화재 사기장이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경북 문경시 기초의원 선거에 출마해 화제다. 무형문화재가 선출직 지방의원에 도전하는 것은 전국적으로도 매우 이례적인 사례다. 전통문화 장인이 정치에 직접 참여해 지역 발전을 모색하겠다고 나선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 사기장은 최근 대한민국 전통도예산업의 본거지인 문경 가선거구(가은읍·문경읍·농암면·마성면)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시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그는 "명품 도자기를 빚어내듯 문경을 명품 지역으로 발전시키고 싶다"며 "전통과 산업, 문화와 복지가 조화를 이루는 지역을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지난 3년간 문경찻사발축제추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대표 축제의 경쟁력을 높여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전통 장작가마 기법을 커피사발과 식기세트 등 실생활용 자기에 접목해 전통 도예의 현대화를 이끌며 지역 도예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김 사기장이 문경에 설립한 ㈜다미는 국내 최초로 전통 장작불 기법을 활용해 생활자기와 수출용 자기를 동시에 생산하는 공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기업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사로 선정되며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김 예비후보는 "이 지역에서 태어나 평생 작품 활동을 해오며 누구보다 지역 현안과 주민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지켜봤다"며 "문경 도예산업의 재도약은 물론, 어르신과 청년, 여성, 외국인 노동자가 함께 잘사는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2026-03-03 13:40:24
설 명절이 다가오면서 상주곶감의 계절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전국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상주곶감은 명절 선물의 대명사로, 상주지역 최대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명실상주몰'과 오프라인 매장인 상주곶감유통센터가 대표적인 구매처로 꼽힌다. 최근에는 상주 고품질 쌀 브랜드 '미소진품'까지 인기를 끌며 주문이 크게 늘고 있다. 고품질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고 싶다면 전국 최대 농업도시 상주의 대표 쇼핑몰 '명실상주몰' 설맞이 세일이 제격이다. 입점업체 200곳, 통합 회원 수는 30만명을 훌쩍 넘는 명실상주몰은 1월 26일부터 2월 15일까지 전상품 30%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단, 축산·양곡·곶감 품목은 20% 할인이 적용되며 주류는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상주 농특산물은 품질이 뛰어나 설 선물로 인기가 높다. 상주 햇곶감을 비롯해 명실상감한우, 과일, 쌀, 꿀 등 전 품목이 대폭 할인돼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의 명절 선물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말린 과일이자 100% 자연산 겨울 간식인 상주곶감은 올해 더욱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상주지역의 곶감용 떫은 생감(둥시)은 병충해 피해 없이 풍작을 이뤘으며, 기온과 당화 과정이 좋아 당도와 쫄깃한 식감이 한층 뛰어나다는 평가다.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5호로 지정된 상주곶감은 반세기 동안 단 한 번도 전국 생산량 1위를 놓치지 않은 상주지역 최고의 특급 농산물이다. 햇빛과 바람 등 자연조건을 활용한 전통 건조 방식이 그대로 전승돼 외지 곶감보다 영양 성분과 당도가 탁월하게 유지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 나들목 입구에 위치한 상주곶감유통센터에서는 500여 우수 곶감 농가가 생산한 엄선된 햇곶감과 반건시를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상주 쌀 브랜드 '미소진품'도 이번 설 명절 인기 선물로 떠오르고 있다. 2021년부터 상주에서 본격 재배된 미소진품은 2022년 농촌진흥청 '최고품질 벼'로 선정됐으며, 전국 SNS 밥맛 평가단 선호도 조사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맑고 투명한 쌀알과 부드러운 식감, 낮은 단백질 함량(5.8% 내외)으로 밥맛이 뛰어나 특히 젊은 세대에게 인기가 높다. 최근에는 해외 수출은 물론 경북 쌀을 대신해 제주도 외식시장에도 공급되고 있으며, 최고의 밥맛 유지를 위해 주문 즉시 도정해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2026-01-29 06:30:00
[설 유통특집] 문경 온·오프라인 4곳, 설 명절 선물 특판전
경북 문경시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해 KTX 문경역 개통으로 귀성객과 관광객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문경시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설 명절 선물 특판전을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2월 1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문경사랑새재장터'와 '문경새재의 아침' 2곳,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 상·하행선 휴게소 직판장 등 오프라인 매장 2곳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문경새재도립공원 내 직판장은 현재 리모델링 중으로, 3월에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다. 특판전에서는 문경을 대표하는 오미자와 사과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비롯해 약돌한우세트, 표고버섯 등 200여종의 우수 농축산물이 평소보다 4~22%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설 선물로 인기가 높은 상품은 국내 최고 품질로 평가받는 문경오미자를 활용한 오미자청과 와인, 한과, 당도가 높고 포장 디자인까지 갖춘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즙', 그리고 약돌한우세트 등이다. 이들 상품은 매년 명절마다 높은 판매 실적을 올리며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문경약돌한우는 '신비의 약돌'로 불리는 거정석(페그마타이트)을 먹여 사육한 한우로, 올레인산과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일반 한우보다 높아 육질이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소화율이 높고 맛이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프리미엄 선물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문경사과 증류주, 산양삼, 표고버섯·송화고버섯·백화버섯, 아카시아꿀, 생강청, 곶감, 참기름·들기름 세트, 고랭지 덕장에서 말린 황태포 등 다양한 특산물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온라인몰 '문경새재의 아침'은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1만5천원 이상 구매 시 즉시 사용 가능한 5천원 할인쿠폰을 선착순 2천명에게 제공한다. 또한 두 온라인몰 모두 산지 직송 시스템을 통해 유통 단계를 줄였으며, 공모를 통해 선정한 세련된 포장과 빠른 배송 서비스도 강점이다. 5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택배비가 무료다.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 상·하행선 휴게소 직판장에서는 200여종의 농특산물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어 온라인 쇼핑이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도 설 선물 장만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관광도시 문경의 특성상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명절 선물 수요가 높아, 다양한 제품을 직접 비교·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26-01-29 06:30:00
[출마합니다] 엄원식 전 가은읍장, 문경시장 출마 선언
엄원식 전 가은읍장이 6·3 지방선거 문경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엄 전 읍장은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6년간 문경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흙 속에 묻힌 역사와 가치를 발굴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문경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문경 발전의 핵심 키워드로 '정체성'을 제시했다. 그는 "문경만이 가진 고유한 정체성을 바로 세울 때 행정이 흔들리지 않고 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는 31일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 저서 '가은별곡'과 ''문경은 문화가 돈이다''출판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엄 전 읍장은 점촌고 1회 졸업생으로, 26년간 문경에서 공직에 몸담으며 문화예술과장, 문경문화예술회관장, 가은읍장 등을 역임했다. 재직 기간 동안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행정 발전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6-01-28 16:23:58
상주 남산중, 47억 원 투입해 40년 된 본관 개축…'경북형 미래학교'로 탈바꿈
경북 상주시 남산중학교가 40년 이상 된 본관을 전면 개축하며 미래형 교육 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난다. 상주시 남산중학교(교장 김주영)는 지난해 경북형 미래학교 조성을 위한 공간재구조화사업(구 그린스마트스쿨) 대상 학교로 선정돼 총 47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학교 시설을 디지털·AI 기반의 미래 교육 환경에 적합한 공간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남산중은 연면적 1천771㎡ 규모의 본관을 대상으로 학교 공간 전반에 대한 구조적 변화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주영 교장은 "사업에 대비해 학교 공간 건축 동아리를 운영하고 미래교육 선진 사례를 탐방하는 등 공간 혁신을 위한 준비를 지속해 왔다"며 "사전기획 단계에서는 교사와 학생, 획 과정을 통해 학교 특성을 반영한 복합활용공간 조성 방향을 구체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공간재구조화 사업은 학생 중심의 수업 혁신을 실현하기 위한 디지털·AI 기반 교육 환경 구축에 목적이 있다"며 "유연한 학습 공간과 다양한 교수·학습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협업과 탐구 중심의 배움을 경험하고,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과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1-28 15: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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