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헌재 기자 gjswo0302@imaeil.com

기사

  • 유영하

    유영하 "박근혜, 단종처럼 모함 벗고 제자리로 복위될 것…인격살인 대가 받을것"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이 박 전 대통령을 두고 "노산군에서 복위된 단종처럼 거짓과 모함으로 덧씌워진 멍에가 벗겨지고 제자리로 복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진실은 가둬지지 않고, 숨겨지지도 않는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그대들이 했던 조리돌림과 잔인한 칼춤을 추면서 자행했던 인격 살인에 대한 대가는 꼭 받을 것이고 그날이 멀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내게 남은 마지막 소명이기에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갈 것이다. 더디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가야만 한다"고 했다. 특히 전날 박 전 대통령과 함께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지원을 위해 대구 서문시장과 수성못을 방문한 일을 언급하며 "인산인해라는 말 이외에 달리 표현할 말이 떠오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이 많이 모인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곳에 오신 분들이 보여준 대통령님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이다. 말하지 않아도 얼굴 표정과 몸짓으로 알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손이 잡히고 어깨까지 잡아 당겨져서 통증이 있다고 하신다. 사저에 도착하자마자 응급치료하시고 내일부터 안정을 취하시라는 말씀밖에 드릴 말씀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2026-06-01 14:49:52

  • 소방

    소방 "한화에어로 폭발 사망자, 6명 아닌 5명…2명 중경상"

    1일 오전 10시 59분쯤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당초 이 사고로 총 6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론 5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부상자 2명은 중경상인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화재 목격자들이 119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장 쪽에서 폭발음이 들렸다", "연기가 많이 난다"는 등 신고했다. 관련 신고는 30여 건 접수됐다고 한다. 이에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4대와 소방대원 10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 오전 11시 40분쯤 초진을 완료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공장 1층에 있던 추진체가 폭발하면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가 난 대전 사업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전술 무기와 대형 추진체 생산, 연구 개발 기능을 맡고 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폭발 사고와 관련, "모든 장비와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이라. 화재 진압 및 구조 과정에서 소방대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경찰은 화재 현장 주변 통제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2026-06-01 13:24:20

  • MB

    MB "나쁜 사람 이겨라" 발언에…박민식 "한동훈이 나쁜사람", 韓 "너무 쪽팔리지 않나?"

    지난달 31일 부산을 방문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이른바 '나쁜 사람' 발언을 놓고,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와 한동훈 무소속 후보 측이 각각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놔 이목을 끌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은 전날 부산 해운대구의 한 교회에서 예배를 한 뒤 전통시장을 찾았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는 이명박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 등을 지낸 친이계 인사인데, 이 전 대통령이 박형준 후보 유세 지원을 위해 이날 여야 격전지인 부산을 방문한 것이다. 이 자리에는 박민식 후보 등도 함께 했다. 특히 박민식 후보는 같은달 페이스북에 이 전 대통령과 악수하는 사진을 올리면서 "'끝까지 싸워라. 선한 사람이 나쁜 사람하고 싸우면 이겨야지. 반드시 이길 것이다.' 오늘(지난달 31일) 이명박 대통령님께서 제 손을 꽉 잡으시고 힘주어 두번 세번 말씀하셨다"고 했다. 박민식 후보는 이 전 대통령이 언급했다는 '나쁜 사람'이 사실상 한동훈 후보를 겨냥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박민식 후보는 "대통령님의 말씀은 단순한 격려가 아니었다. 보수의 가치를 흔든 사람을 반드시 이겨달라는 우리 보수 지지자들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우리 국민의힘이 어려운 시간을 보내게 하고 민주당에게 환희를 안겨준 사람을 심판받도록 하라는 간절한 바람"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친한(한동훈)계 인사는 즉각 반박했다.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서 이 전 대통령을 수행했던 인사에게 직접 물어봤다면서 "그는 'MB(이명박 전 대통령)가 선한 사람과 나쁜 사람이 싸우니 이기라고 한 건 민주당에 이기라는 뜻이었는데 박민식 후보가 마치 자신은 선하고 한동훈은 나쁜 후보라고 MB가 말한 것처럼 얘기해 황당하다'고 했다"고 밝혔다. 김 전 최고위원은 박형준 후보 캠프에 확인한 내용이라면서 "(박형준 후보 캠프 관계자가) '박민식을 우리가 초청한게 아니다. 본인이 온다는데 막을 수 없지 않나'라고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전 최고위원은 "박민식 후보님, 이게 사실인가 아닌가. 답변해 달라"라면서 "아무리 다급해도 이렇게까지 하는건 너무 쪽팔리지 않는가"라고 했다.

    2026-06-01 12:32:19

  • 정청래

    정청래 "'감옥 3인방 李·朴·尹', 李대통령 흔들어…역사 속으로 보내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총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6·3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1일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을 좀먹는 구태·적폐·내란 세력과 단절하고 대한민국 대도약으로 나아가는 장대한 서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충남 천안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헌법을 파괴하고 민주주의를 공격했던 반헌법·반민주주의 세력을 투표로 심판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석열·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을 '감옥 3인방'이라 부르며 "감옥 3인방들이 이재명 대통령을 부정하고 흔들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과거로 후진시키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이명박·박근혜의 선거전 등판은 국민 무시"라며 "감옥 3인방을 역사 속으로 이제 보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란의 큰불은 잡혔지만, 내란의 잔불들이 준동하고 있다"며 "내란의 잔불을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또 지방선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6·3 지방선거 사전투표율(23.51%)에 대해선 "뜨거운 사전투표의 열기는 여전히 준동하고 있는 내란 세력을 완전히 청산하고 대한민국을 정상화하라는 국민 여러분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어 "경이로운 투표율은 사전투표 부정 선거론을 외치며 국민을 현혹하는 자들의 주장이 얼마나 민심과 괴리가 있는지를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6-01 11:00:21

  • 아기에게

    아기에게 "뽀뽀 한 번" 말한 민주당…정원오 "책임감 느낀다" 사과

    우형찬 더불어민주당 양천구청장 후보가 유세 현장에서 만난 한 아기에게 "뽀뽀해"라는 취지의 말을 한 것이 큰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정원오 같은 당 서울시장 후보가 "깊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1일 사과했다. 지난 31일 서울 양천구 목동 유세 현장에서 정 후보 한 아기를 안자, 우 후보가 "뽀뽀 한번" "뽀뽀"라고 말하는 장면이 영상으로 확산됐다. 국민의힘은 해당 장면이 부적절했다고 비판했고, 앞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부산 북갑 하정우 후보 지원 유세에서 여아에게 '오빠라고 해보라'고 한 일도 다시 거론돼 사태가 커지고 있다. 정 후보는 이날 서울역 유세 이후 기자들과 만나 "현장에서 저희와 저희가 대처해서 그런 문제에 대처를 했다"며 "다만 이런 문제가 재발되진 않아야 한다는 것에서 깊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우 후보 역시 전날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려 사과했다. 그는 "오늘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양천구 파리공원 유세 현장에서 있었던 저의 부주의하고 경솔한 언행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정 후보는 "서울 디스카운트의 핵심은 오세훈 시장 시정"이라며 "안전불감증과 무능·무책임 행정을, 정쟁과 전시행정을 심판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프리미엄 서울로 가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 성공을 서울에서 뒷받침할 정원오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정부와의 협력을 통한 주거·교통 문제의 신속한 해결을 약속하기도 했다. 특히 주거 공급 문제와 관련해서는 2027년까지 주택 8만7천호 공급을 공약하며 "강남 지역 반포·압구정·성수에 걸친 재건축·재개발의 현안이 되고 있는 덮개공원 문제를 정부와 협력해 빠르게 해결해 나갈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향한 날 선 비판도 이어갔다. 정 후보는 최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후보 지원에 적극 나서는 것을 두고 "선거가 불리해지자 국민의힘은 다시 과거를 불러내고 있다"고 지적하며 "그들을 다시 불러낸 오세훈 후보도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다.

    2026-06-01 10:02:08

  • "부인도 머리 다쳐"…아파트서 둔기 휘둘러 80대 남편 살해한 70대 부인, 체포

    경기 부천에서 둔기를 휘둘러 80대 남편을 살해한 7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일 부천 오정경찰서에 따르면 70대 여성 A씨는 전날 오후 10시 10분쯤 부천시 한 아파트에서 여러 차례 둔기를 휘둘러 남편인 80대 남성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B씨는 집 안에서 출혈을 보이며 쓰러져 있었고, A씨도 머리 부위를 다친 채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외부 침입이 없던 점 등을 토대로 A씨가 남편과 다투다 범행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범행에 사용된 둔기가 나왔다"며 "치료를 마치는 대로 A씨의 신병을 확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6-01 08:40:48

  • 트럼프

    트럼프 "이란, 핵무기 개발은 물론 구매도 불가…이란도 동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은 핵무기 개발은 물론, 핵무기 구매도 불가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폭스뉴스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나는 합의를 할 것이다. 서명과 함께 즉시 호르무즈 해협을 열 수 있기 때문"이라며 "한가지 확보해야 할 보장은 (이란에) 핵무기가 없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들은 동의했다. 그들은 원래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는데 내가 '당신들이 핵무기를 구매하면 어떻게 되나?'라고 물었고 그들은 이제 군사적 무기를 개발하거나 어떤 방식으로도 구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고 있다. 큰 차이가 있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란에 핵무기 개발은 물론 구매도 불가하다고 압박해 동의를 받아냈다는 주장이다. 합의가 늦어지는 배경으로 미국의 요구조건 강화를 시사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서두르지 않는다. 천천히, 하지만 확실히 우리는 원하는 것을 얻고 있다"면서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면 다른 방식으로 끝낼 것"이라고 했다. 공격 재개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과 이란 사이에 마련된 종전 MOU 잠정안을 승인하지 않았으며, 조건을 강화해 다시 이란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어떤 부분이 수정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이란 타스님통신은 이란도 새 수정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6-06-01 08:09:25

  • 종전 진짜 임박했나?…트럼프

    종전 진짜 임박했나?…트럼프 "종전협상 최종결정 위해 백악관서 회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종전 협상과 관련, "최종 결정을 내리기 위해 (백악관) 상황실에서 지금 회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미국은 그간 파키스탄, 카타르 등 중재국을 통해 이란과 물밑 종전 협상을 벌여왔으며, 협상은 대부분 합의됐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승인만 남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이란과의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최종 승인을 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게시글에서 이란의 핵무기 금지, 통행료 없는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한 개방, 이란에 매몰돼 있는 고농축 우라늄의 미국 주도 발굴 등 자신이 주장해온 합의를 위한 최우선 조건들을 거듭 강조했다.

    2026-05-30 00:22:31

  • 코레일

    코레일 "30일 행신-서울역 KTX운행 재개…31일 모든 운행 정상화"

    코레일이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주요 부분 철거에 맞춰 30일 첫 차부터 사고 구간 운행을 재개하는 것을 목표로 밤샘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날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코레일은 전철주 철거·신설과 전차선 가선, 케이블 포설 및 신호 설비 설치, 궤도 손상 여부 확인과 선로 점검 등 철도 시설물 복구를 마치고 나면 작업차량(모터카)과 열차 시운전 등 종합 안전 점검을 거친 뒤 행신역∼서울역을 비롯해 그간 운행 중지됐던 구간을 단계적으로 개통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차량 점검과 정비를 마친 열차들이 투입되면 오는 31일부터는 모든 열차 운행이 정상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사고로 행신역(KTX)과 수색역(일반열차) 차량기지에 입고하지 못해 임시 정비하던 열차들을 30일부터 열차 운행 계획에 따라 순차 교체하면서 기지에 입고하기로 했다. 이후 차량 점검과 정비를 마친 열차들이 투입되면 31일부터는 모든 열차 운행이 정상화할 것으로 코레일은 전망했다. 전체 열차 운행률도 오는 30일부터 회복세를 보일 예정이다. 전체 열차 운행 횟수는 643회로, 평소 758회에서 115회 중지된다. 운행률은 84.8% 수준으로, 29일 73.7%를 크게 웃돈다. KTX와 KTX-이음 등 고속열차는 397회에서 341회로 56회 운행 중지된다. 운행률은 85.9%다. ITX-새마을·마음과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는 361회에서 302회로 59회 중지돼, 운행률이 83.7%를 보일 전망이다.

    2026-05-29 23:09:44

  • 구속된 20대 男, 수갑 찬 상태로 병원 창문으로 도주…경찰, 추적 중

    구속된 20대 男, 수갑 찬 상태로 병원 창문으로 도주…경찰, 추적 중

    청소년 성매매로 구속된 20대 남성 피의자가 진료를 받던 부산의 한 병원에서 도주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29일 오전 11시 50분쯤 부산 수영구 한 병원에서 진료받던 구속된 피의자 A씨(20대)가 달아났다. A씨는 청소년 대상 성매수 사건으로 지난 27일 구속됐고, 수영경찰서에서 조사받고 있었다. A씨는 지병 관련 병원 진료를 요청해 이날 경찰 3명과 함께 2곳의 병원을 방문했다. 두 번째 방문한 병원에서 A씨는 건물 내 2층 화장실 좌변기 칸에 수갑을 차고 혼자 들어갔고, 밖으로 이어지는 창문을 통해 그대로 도주했다. 좌변기 칸 앞에서 경찰 3명이 기다리고 있었지만 무용지물이었다. A씨가 찼던 수갑은 파손되지 않은 상태로 병원 건물 외부에서 발견됐다. 병원을 벗어난 A씨는 택시를 타고 가다 내린 뒤 도주했고, 병원 진료를 위해 소지한 현금으로 택시비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호리호리한 체격으로 도주 당시 평상복 차림이었다. 그는 휴대전화나 신용카드 없이 현금 일부만 휴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경남·울산경찰청 등에도 공조를 요청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피해자인 청소년의 신변보호 조치를 완료했고,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토대로 가용한 모든 인원을 동원해 추적 중"이라고 말했다.

    2026-05-29 22:20:06

  • 오른손 없는데…

    오른손 없는데…"운전 중 오른손으로 폰 사용했다"며 딱지 뗀 미국 경찰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경찰이 교통 단속을 하던 중 오른손이 없는 장애인에게 '오른손으로 휴대전화를 사용했다'고 주장하며 교통 법규 위반 딱지를 발부하는 일이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 28일(현지 시간) 미국 CBS 뉴스에 따르면, 캐슬린 토머스(36)는 지난 2월 플로리다주 레이크워스에서 운전하다가 팜비치카운티 보안관실 소속 경찰관으로부터 정차 명령을 받았다. 경찰은 토머스가 오른손으로 휴대전화를 조작하는 것을 봤다며 운전에 부주의했다고 경고했다. 이에 토머스는 경찰에게 "내 오른팔은 팔꿈치에서 끝난다. 손이 없다"며 오른팔을 내밀었다. 토머스는 선천적으로 오른손 없이 태어났다고 한다. 토머스가 확보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당시 경찰의 보디캠 영상을 보면 경찰은 토머스의 오른팔을 본 뒤에도 그가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모습을 봤다고 계속 주장했다. 심지어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신에게 맹세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토머스가 오른팔을 들어 보이며 "신에게 맹세한다"고 하자 경찰은 왼쪽 손을 들라고 다시 요구했다. 토머스가 공개한 영상은 인스타그램에서만 조회수 약 8726만 회를 기록했다. 누리꾼들은 경찰이 착오를 알아차린 후에도 사과하지 않고 토머스를 몰아세웠다며 분노했다. 토머스는 27일 법원에 출석해 위반 딱지에 대한 이의 제기를 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해당 경찰이 이틀 전인 25일 부주의 운전에 대한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며 딱지를 직접 취소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팜비치카운티 보안관실은 CBS뉴스에 "해당 경찰은 목격한 것에 근거해 교통 단속을 한 것"이라며 "전체적인 상황을 고려한 뒤 딱지 발부의 명확성이 부족했다는 점을 고려해 취소했다"고 밝혔다. 토머스는 경찰을 향해 "악의를 갖고 나를 대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그때 어떤 생각으로 이렇게 행동했는지 설명해 달라. 특히 신에게 맹세하라며 손을 들라고 시키는 행동은 해선 안 됐다"고 지적했다.

    2026-05-29 21:31:24

  • 경찰, '서소문 고가 붕괴' 압수수색, 11시간 만에 종료

    경찰, '서소문 고가 붕괴' 압수수색, 11시간 만에 종료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이 29일 서울시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11시간 만에 종료했다. 경찰,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와 고용노동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철거 공사의 발주처인 서울도시기반시설본부와 원청·하청업체 본사, 현장 사무실 등 7곳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날 압수수색에는 경찰 33명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 20명이 투입됐다. 경찰은 도시기반시설본부에서는 철거 사업을 담당한 토목부를 중점적으로 압수수색했다.다만 사업을 주도한 담당 직원이 이번 사고로 크게 다쳐 자리를 비웠기 때문에 현장에서 필요한 자료를 찾는 데 혼선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공사인 흥화건설에 투입된 수사관들은 총무부와 토목부, 임원실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압수수색 계획에 대해선 "수사 내용이라 밝힐 수 없다"고 했다. 한편, 이날 경찰이 집행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업무상 과실치사상과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 세 가지 혐의가 적시됐다. 원청업체와 하청업체는 세 가지 혐의를 모두 받는 피의자로 입건됐다. 다만 발주처인 서울시는 아직 공사에 직접적으로 관여한 점은 포착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세 가지 혐의 모두 참고인 신분으로 적혔다. 서울시는 압수수색 직후 입장문을 내고 "서울시는 발주기관으로서 자료 제출 등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이날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 규명에 나설 예정이다. 자료 분석을 마치고 관계자를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서울시가 공사에 관여했거나 안전 관련 의무를 다하지 않은 점이 포착된다면 서울시 관계자를 피의자로 입건할 가능성도 있다.

    2026-05-29 20:42:16

  • 조갑제

    조갑제 "박근혜 등판? 보수진영 선거판 전체를 불리하게 만들어"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보수 결집'을 위해 선거유세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원로 보수 논객으로 평가받는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선거유세 참여가 선거판 전체를 불리하게 만들었다"고 29일 주장했다. 조 대표는 이날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대통령은 물러난 후에도 행동에 제약이 있다. 의례적으로 정치 행위에 참여하는 정도여야 하는데, (박 전 대통령은) 선거운동에 참여한 첫 대통령"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박 전 대통령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23일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의 칠성시장 방문 동행을 시작으로 충청권, 동남권에 강원까지 돌면서 국민의힘 후보 지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조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계엄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부정선거 음모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 두 개는 분명히 밝히고 나서는 게 정치인으로서 도리"라고 강조했다. 박 전 대통령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세력을 돕기 위해서 유세에 참석했다고 분석한 조 대표는 "(박 전 대통령의 등장이) '극우 세력 심판론'에 힘을 확 실어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는 '극우 장동혁' 심판 구도로 출발했는데, 정권이 무리를 하자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정권 견제론이 등장했다"면서 "박 전 대통령이 등장하면서 다시 극우 심판론이 힘을 받았다고 본다"고 진단했다. 특히 박 전 대통령이 박민식 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후보를 지원한 사례를 "이상하다. 박 후보의 지지율이 떨어진 상황에서 그를 당선시키자고 하면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돕는 것과 비슷하다"면서 "'선거의 여왕'이라고 부르는 것을 취소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박 전 대통령은 2016년 총선 당시 공천을 잘못했다"면서 "그 뒤 당 내 분열을 수습하지 못해서 자신의 무덤을 판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박 전 대통령의 등판 영향에 대해서는 "대구 정도는 영향이 있지만, 부산은 전혀 다른 데다. 대구와 부산은 기본적으로 도시구성이, 인구구성이 달라 선거의 영향이 다르다"며 "진짜 보수의 성지는 대구가 아니고 부산"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런데 부산에서는 12.6 사건의 단초가 된 부마사태가 결국 부산 사람들이 들고 일어나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종말을 재촉한 것 아니냐"면서 "그걸 보면 부산에서의 박근혜 씨 영향은 극히 제한적"이라고 단언했다.

    2026-05-29 18:59:07

  • "여자들 10명 중 8명 성매매 용돈벌이" 성희롱 발언 논란 대학교수, 수업 배제

    강의 중 학생들에게 "우리나라 여성 10명 중 8명은 성매매로 용돈을 벌었을 것"이라는 등의 성희롱성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던 대전의 한 사립대 교수에 대해 학교법인이 징계를 내리고 수업에서 전면 배제했다. 다만 정확한 징계 수위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A대학은 학교법인이 대학 소속 교수 B씨에게 징계 결정을 내리고 통보했다고 29일 밝혔다. 또한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B교수를 전날부터 수업에서 전면 배제하기로 했다. 학교 인권센터를 통한 재발 방지 교육 수강 처분도 내려졌다. 학교 측은 정확한 징계 수위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지만, 가장 무거운 징계인 해임이나 파면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A대학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징계 수위에 대해서는 개인정보라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면서 "학교 차원에서 교직원을 상대로 매년 실시하던 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심도 있게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B교수가 강의 중 학생들을 상대로 성희롱성 발언, 폭언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학생들에 따르면 B교수는 "여학생들 급하면 성매매라도 할 수 있어", "여자애들 10명 중 8명은 성매매로 용돈벌이했을 것"이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생들이 A+, "너네는 C 등급이다", "지방대학 나온 설움도 있는 데다가 싸XX도 없는 놈들" 등의 인격권 침해 소지의 발언과 폭언, 수업과 관련 없는 정치적인 발언도 다수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학생들은 자체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확인한 B교수 문제의 발언에 대해 지난해 12월 진정서를 제출했으나, 최근까지 B교수가 별다른 제재 없이 수업을 이어오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학교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2026-05-29 17:55:55

  • "22촌 독립유공자 후손" 주장한 박찬대…독립유공자 직계 후손은 경찰에 고발

    독립유공자 후손이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박 후보가 '22촌'을 가지고 독립유공자 후손이라고 이야기 한 것이 진짜 후손들의 명예를 실추시킨다는 이유에서다. 독립유공자 박진해 선생의 직계 5대손인 박기현씨는 29일 인천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후보가 언론 인터뷰와 공식 석상에서 자신을 '독립유공자의 외손' 또는 '독립운동가 후손'으로 소개해 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박 후보가 22촌을 가지고 독립유공자 후손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진짜 후손들에 대한 명예를 실추시킬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 고조부인 박진해 선생은 1919년 안동 예안면에서 3·1운동을 주도하다 체포돼 징역 1년의 옥고를 치르고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면서 "박 후보의 이런 행보는 표를 얻기 위한 감성 마케팅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이날 박씨는 박 후보에게 공식적인 사과와 명확한 혈연관계 해명, 정치적 목적으로 독립운동 역사를 오염시킨 것에 대한 사회적 책임 등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전날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는 "박 후보가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독립유공자 석주 이상룡 선생의 후손임을 자처하며 정치적 자산으로 삼아왔으나, 실제로는 '22촌 방계'에 불과한 관계였음이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논평을 내고 유 후보가 역사를 왜곡했다고 반박했다. 박 후보 선대위는 "역사의 당사자가 직접 말하고 있는데도 유 후보는 족보 숫자 하나를 들어 백년의 역사를 지워버리려 한다"며 "이야말로 역사 농단이고 살아있는 독립운동 가문에 대한 모독"이라고 했다.

    2026-05-29 17:09:10

  • [김건표의 연극리뷰] 폭력의 트라우마도 웃음으로 치유하는 천재적 감각의 강훈구식 <미미의 미미한 연애>의 방식

    [김건표의 연극리뷰] 폭력의 트라우마도 웃음으로 치유하는 천재적 감각의 강훈구식 <미미의 미미한 연애>의 방식

    강훈구 연출의 신작 〈미미의 미미한 연애〉(작, 조민송 / 공놀이클럽) 은 어딘가 불안하고 평범해 보이지 않는 극 중 인물 미미의 연애담 같은 성장 서사로 읽힐 수 있지만, 은둔형 외톨이처럼 방 안에 틀어박혀 공포영화에 빠져 살아가는 미미의 사랑은 가정폭력의 기억으로 인한 불안과 결핍 속에서 고립되어 가는 한 청년의 트라우마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웹툰 로맨스 코미디 같은 감각으로 그려내는 작품이다. 대체적으로 대물림되는 가정폭력을 다루는 작품들이 폭력의 내재성과 사회적 불안, 비극적 가족 서사를 중심으로 무겁게 끌고 가는 경우가 많다면, 〈미미의 미미한 연애〉는 가정폭력 트라우마의 폭력성을 자극적으로 배치하기보다 사랑을 통한 치유과정을 청춘 로맨스 같은 코믹한 상황과 동거, 취업 불안, 고립감, 불안정한 미래 속에서 혼족화되어 가는 청년세대의 사회적 문제들과 연결해 풀어내는 작품이다. 특히 공포영화 패러디와 로맨스 코미디, B급 감성의 시트콤적 상황극으로 이러한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는 점은 비극조차 놀이화시키는 강훈구 연출의 감각과 조민송 작가세대 특유의 날 것 같은 감성 대사들과 맞물리며 90분을 쉼 없이 밀고 간다. 미미와 기승이 원룸 동거를 시작하며 주고받는 쇼츠 같은 대사들은 메신저식 대화와 웹툰의 리듬감으로 시트콤화되며 극 중 장면들을 빠른 속도로 전환하고, 에피소드들은 미미의 현실과 내면, 환상 구조로 확장되면서도 서사의 안정감을 유지한다. 여기에 강훈구 연출 특유의 천재적인 놀이성이 더해지면서 공포영화 패러디와 로맨스 코미디, B급 감성의 시트콤 적 상황극, 입체 동화 같은 무대 전환 구조들이 공놀이클럽 특유의 놀이성으로 전경화되어 아빠에 대한 폭력의 트라우마와 기승과의 사랑, 미미엄마의 결핍된 사랑까지도 마치 웃음으로 치유해가는 듯한 무대의 전경으로 이어진다. 특히 무대는 미미와 엄마의 내면처럼 균열된 레고 블록처럼 조립되고 해체되는 구조로 구현되는데, 아이디어가 천재적이다. 배우들은 미미를 제외한 일인다역 구조 속에서 속도감 있는 장면 전환을 이어간다. 배우 구도균, 김정아, 류세일, 박은경의 감각적인 연기 역시 〈미미의 미미한 연애〉를 안정적으로 끌고 가며, 미미의 현실과 환상, 공포영화와 로맨스 코미디의 경계를 끊임없이 넘나드는 속도감은 웹툰 읽기보다 코미디 콩트를 보는 듯한 재미가 크다. 강훈구 작품 중에 웃음 반응이 가장 많은 작품이 아닌가 생각될 정도다. 특히 아파트 출입문과 방 구조, 전단과 오브제의 위치 변화만으로 공간과 관계가 전환되고, 화장품 방문판매를 나서는 미미를 통해 청년세대의 고립성과 세대의 사회문제를 포괄하는 작가의 시선도 좋다. 강훈구 연출 특유의 놀이적 상상력과 작가의 거침없는 쇼츠 같은 대사들은 청년세대의 불안정한 삶과 미미엄마의 결핍된 사랑, 미미의 폭력 트라우마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마치 미미의 자아적 환상을 보는 듯한 입체 동화 같은 무대로 시각화하는 것이 이 작품의 매력이다. 시트콤 같은 극 중 장면들과 특정 장면에서는 콩트처럼 보이는 극 중 장면들도 〈미미의 미미한 연애〉의 장점이다. 다만 마지막에 아버지의 폭력 트라우마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미미가 괴롭혀온 아빠 문건식과 환상의 내면에서 화해하는 듯한 장면은, 이 작품이 특정 개인의 경험적 서사로만 좁혀질 수도 있다. 연극적 일루전과 강훈구식 놀이적 전환성에 비해 다소 현실적인 장면으로 개입되면서 설득력이 떨어지고, 아빠 또한 폭력으로부터 대물림됐다는 설정 자체의 소재가 전형적으로 보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미미의 미미한 연애〉는 강훈구 연출과 조민송 작가의 조합이 상당한 작품이다. 미미 역의 박은경과 기승으로 분한 류세일의 연기가 극장장면들을 감각적으로 살리고 있고 구도균과 김정아 배우의 연기 베이스가 작품을 받치고 있다. 〈 미미의 미미한 연얘〉는 이달 31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되고, 6월 3일부터 7일까지는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에서 공연된다. 김건표 대경대 연극영화과 교수(연극평론가)

    2026-05-29 06:30:00

  • '강제 팔굽혀펴기'에 근육 녹아 '콜라색 소변' 본 육군…피해 가족

    '강제 팔굽혀펴기'에 근육 녹아 '콜라색 소변' 본 육군…피해 가족 "엄벌 탄원"

    육군 간부의 강압적인 팔굽혀펴기로 인해 근육이 녹는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육군 15사단 병사의 누나가 "생명을 위협하는 가혹행위를 근절하라"며 엄벌을 탄원하고 나섰다. 28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피해 병사의 친누나는 엄벌 탄원서에서 "국가를 믿고 동생을 군대에 보냈다. 힘든 군 생활은 감수해야 할 과정이라 생각하며 다치더라도 훈련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라고 여기며 참고 견디려 했지만, 이 사건으로 모든 것이 무너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병원에서 본 죽다 살아난 동생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며 "지금도 동생은 심장과 신장 기능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며, 외관상 드러나지 않는 통증과 불안 속에서 하루하루를 견디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무엇보다 아직 군 복무가 남아있다는 사실이 저희에게는 너무도 큰 불안과 걱정으로 남아있다"며 "거창한 것을 원하는 게 아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라고, 다시는 다른 누군가의 아들과 동생이 같은 일을 겪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당한 명령으로 인한 가혹행위가 근절되도록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책임 있는 군 지휘관을 엄벌하는 데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친누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엄벌 탄원서를 현역 장병을 둔 부모들의 모임인 '아프지 말고 다치지 말고 무사 귀환 부모연대'와 함께 군 관련 커뮤니티와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려 서명받고 있다. 철원군 15사단에서 복무 중인 A상병 측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문제의 가혹행위가 벌어진 건 지난 3월 9일이다. 체력단련실에서 팔굽혀펴기하고 있던 A상병에게 B중사는 "그렇게 깔짝이지 말고 내려가라"며 A상병의 등 위에서 활동복 상의를 움켜잡고는 들어 올렸다 내리며 '팔굽혀펴기'를 반복했다고 한다. 극심한 신체적 한계를 느낀 A상병이 "저 너무 힘듭니다. 간부님",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라며 여러 차례 중단을 요청했으나, B중사는 멈추지 않았고, 결국 A상병은 100회에 가까운 팔굽혀펴기를 했다고 한다. 이후 양팔에 극심한 통증을 느낀 A상병은 '콜라색 소변'을 봤으며, 검사 결과 근육효소(CK·크레아틴키나아제) 수치가 정상 수치의 수백 배에 달하는 7만7천380까지 치솟는 것으로 나타나 '횡문근융해증' 진단을 받고 2주간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와 관련 육군 2군단 군사경찰은 해당 중사를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조사 중이다.

    2026-05-28 17:22:21

  • '선거법 위반' 양문석 전 민주당 의원, 파기환송심 벌금 90만원…'재산축소' 무죄

    '선거법 위반' 양문석 전 민주당 의원, 파기환송심 벌금 90만원…'재산축소' 무죄

    지난 22대 총선을 앞두고 자신의 대출 사기 의혹과 관련해 허위 해명 글을 게시하고 재산을 축소 신고한 혐의로 기소된 양문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파기환송심에서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았다. 수원고법 형사14부(허양윤 부장판사)는 28일 열린 양 전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파급력과 전파력이 큰 매체를 이용해 허위 사실을 공표했고 그로 인해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을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판단하는 데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여 그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당심에서 뒤늦게나마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 선거 결과에 직접 영향을 미쳤다고 보기 어려운 점, 대출 사기 혐의 유죄로 국회의원직을 상실한 점 등 유리한 정상을 고려해 대법원 양형기준의 권고형보다 낮은 형을 선고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중 재산축소 신고 혐의에 대해선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피고인이 사실과 다른 재산 신고를 인지했다는 점이 합리적 의심 없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양 전 의원은 배우자 A씨와 2021년 4월 대학생 자녀가 정상적으로 사업을 하는 것처럼 속여 새마을금고로부터 기업 운전자금 대출금 11억원을 편취한 뒤 서울 서초구 아파트 구매자금으로 사용한 혐의(특경법상 사기)로 2024년 9월 기소됐다. 그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위 대출사기 의혹이 불거지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마을금고 측에서 '딸 명의 사업자 대출'을 먼저 제안했고 의도적으로 새마을금고를 속인바 없다는 취지로 허위의 해명 글을 게시한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도 받는다. 또 총선 후보자 등록 시 배우자가 공동으로 소유한 서초구 아파트 가액을 실거래가인 31억2천만원을 기재해야 함에도 그보다 9억6천400만원 낮은 공시가격인 21억5천600만원으로 축소 신고해 공표한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도 받는다. 이들 혐의 가운데 대출사기 사건인 특경법상 사기 혐의는 1·2심 모두 유죄로 판단하고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으며, 지난 3월 대법원이 이를 확정했다. 대법원은 다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중 재산축소 신고 혐의에 대해선 "미필적 고의에 관한 법리를 오해했다"며 2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수원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앞서 2심은 허위 글 게시 혐의와 재산축소 신고 혐의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 한편, 양 전 의원은 대출 사기 사건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되면서 국회의원직을 상실했다.

    2026-05-28 16:18:10

  • 남극기지서 직접 47㎝ 흉기 만들어 동료 위협한 50대 대원, 구속기소

    남극기지서 직접 47㎝ 흉기 만들어 동료 위협한 50대 대원, 구속기소

    남극 기지에서 직접 만든 흉기를 이용해 동료 대원들을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예비·총포화약법 위반)를 받는 50대 대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검 김천지청 형사1부(임지수 부장검사)는 살인예비 혐의로 대원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3일 남극 장보고 과학기지 내에서 길이 약 47㎝의 도검을 직접 제조한 뒤, 평소 갈등을 겪던 대원 2명을 살해할 목적으로 흉기를 소지한 채 기지 내부를 배회하며 대원들을 찾아다닌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A씨 국내 송환 단계부터 관계 기관과 협조해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남극 기지 대원 진술 확보 등 보완 수사를 통해 범행 동기와 혐의를 규명했다고 설명했다. 검찰 관계자는 "A씨 주소지 관할인 김천지청에서 사건을 수사했다"며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사건 발생 당시, 기지 책임자인 월동 대장 등이 A씨를 분리 조치했으며, 인명 피해 없이 사건은 수습됐다. 특히 극지연구소는 대원들의 안전을 고려해 A씨의 즉각적인 비상 이송을 결정했고, 지난 7일 기지를 출발해 지난 11일 국내에 도착했다. 사건 당시 남극은 겨울에 접어들어 항공기 운항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였지만, 국제 공조로 이송 수단을 확보했다.

    2026-05-28 15:55:05

  • '구속' 김세의에…김수현

    '구속' 김세의에…김수현 "핵심 자료 조작·계획 범죄, 손해배상 300억 청구" 시사

    유튜버 김세의가 최근 구속된 가운데, 배우 김수현 측이 관련 피해 규모를 약 300억원으로 추산하며 손해배상 청구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수현의 법률대리인인 고상록 변호사는 28일 MBC TV '뉴스투데이'에 출연해 "이 사건은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퍼뜨리고 또 서사를 왜곡해서 대중의 인식을 조작했을 뿐 아니라 카카오톡이나 음성 같은 핵심적인 자료까지 조작한 초유의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조작된 증거로 대중의 인식을 조작해서 무고한 피해자이자 이제 전 세계인들이 사랑한 한 배우의 명예와 인생을 완전히 파괴하려고 한 집단적이고 그리고 계획적인 사회 범죄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실은 작년에 사건 발생하자마자 소가를 추산해서 120억원으로 소장을 접수한 사안"이라며 "지금 시점에서 산정한 실제 피해 규모는 경제적 손실만 그보다도 훨씬 크다"고 했다. 또 "그래서 현 시점에서 손해를 재산정하고 필요하면 소가를 높일 수 있다. 그리고 수사 결과가 나온 만큼 피고들의 대상과 범위에 대한 조정도 검토하고 있다"며 "저희가 수사기관에 이런 피해를 입었다라고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한 300억원 정도 손실이 있는 상황으로 지금 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6일 오전부터 명예훼손 및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혐의로 김세의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세의가 구속된 뒤인 지난 27일, 김수현 측은 "마침내 법이 정한 절차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증명하게 됐다"며 "객관적 증거에 기반하여 진실을 밝혀주신 수사기관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김수현에 대해 제기한 각종 의혹과 증거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법원이 명예훼손, 협박 등의 혐의와 사안의 중대성을 인정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수현은 1년 전 기자회견에서 '믿어달라고 하지 않겠다. 꼭 증명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김수현의 지난 1년은 오직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한 시간이었다. 그동안 김수현을 믿고 기다려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배우 김새론이 2024년 3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김수현과 얼굴을 맞대고 찍은 사진을 공개한 뒤 약 3분 만에 삭제하며 두 사람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이에 김새론은 "입장문을 정리 중"이라고 말했지만, 며칠 뒤 "고심 끝에 입장을 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사실무근이다. 김새론씨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 사건과 직접적 연관이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김새론은 이듬해 2월 16일 자택에서 사망했다. 이후 김세의는 김새론의 유가족과 함께 같은 해 3월10일부터 방송과 기자회견 등을 통해 고인이 중학교 3학년이던 때 당시 20대 후반이었던 김수현과 6년 동안 교제했다고 주장하며 카카오톡 대화 캡처본과 음성 녹취록, 사생활 신체 사진 등을 증거로 공개했다. 또 고인의 사망 원인이 김수현 측의 채무 변제 압박 때문이라고도 주장했다. 김수현은 해당 의혹이 제기된 지 21일 만인 3월31일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를 하지 않았다"며 유족이 제시한 고인과의 메신저 대화 내용 등 일부 증거가 조작된 '가짜'라고 반박했다.

    2026-05-28 15: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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