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헌재 기자 gjswo0302@imaeil.com

기사

  • 선관위

    선관위 "창설 이래 가장 무거운 시련의 시간…깊이 사죄"

    위철환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직무대행은 "위원회는 지금 창설 이래 가장 무거운 시련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위 직무대행은 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관리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문제로 인해 국민 여러분과 국회에 큰 실망과 우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투표 용지 부족과 미흡한 업무 처리로 선거 관리의 신뢰를 훼손한 데에 대해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단순한 일회성 과오가 아닌 선거관리 체계 전반의 구조적 문제로 인식하고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선거관리의 근본을 다시 세우는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했다. 이어 "지금 마주한 위기는 그동안 누적돼 온 해묵은 관행과 안이한 태도가 빚어낸 결과라는 것 또한 잘 알고 있다"며 "대내외적 비판 속에서 조직 전반에 긴장과 피로가 쌓이고 직원들의 사기와 자긍심 또한 크게 위축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 "위원회는 뼈저린 반성과 성찰을 바탕으로 조직 개편, 투·개표 절차 개선, 정치관계법 개정의 세 분야로 나눠서 전면적인 쇄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비판적 의견을 폭넓게 수용해 쇄신 방안에 대한 타당성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올 하반기 지방체육선거를 시작으로 내년 초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에 이르기까지 투·개표 전 과정을 법과 규정에 따라서 철저히 관리해 국민 신뢰 회복의 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2026-10-07 15:22:38

  • '명태균 여론조사 무상수수' 윤석열, 2심서 무죄로 뒤집혀

    '명태균 여론조사 무상수수' 윤석열, 2심서 무죄로 뒤집혀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1심의 일부 유죄 판단이 뒤집힌 것이다. 서울고법 형사7부(구회근 부장판사)는 7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과 명씨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4년을, 명씨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했었다. 재판부는 "윤석열 부부와 명태균 사이 여론조사를 실시하거나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에 대한 의뢰, 협의 등 의사 합치가 있었다는 점에 대한 증거가 전혀 없다"며 "정치자금 기부의 고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는 윤 전 대통령 부부와 명씨 사이 여론조사 실시와 제공에 관한 암묵적인 의사 합치가 있었다는 1심 판단과 배치된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공모해 2021년 6월∼2022년 3월 명씨로부터 여론조사 총 2억7천만여원 상당 여론조사 58회를 무상으로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명씨가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결과를 직접 전달한 여론조사 14회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2년, 명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각 선고했다. 나머지 여론조사 44회는 명씨가 직접 전달하지 않아 부부와의 합의에 따라 제공됐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앞서 같은 혐의로 기소된 김건희 여사의 1·2심 재판부는 명씨가 자신이 운영하던 여론조사기관 미래한국연구소의 영업활동 또는 정치적 영향력 확대를 목적으로 사전 의뢰·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여론조사를 제공했다고 보고 무죄를 선고했다.

    2026-10-07 14:15:36

  • "조국 SNS 활동? 한동훈에 비하면 조족지혈(새발의 피)"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SNS 활동을 두고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SNS 활동에 비하면 조족지혈(鳥足之血 새발의 피)"이라고 7일 말했다. 신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조국 원장의 SNS 활동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최근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조국 원장님 SNS 활동에 대해서 이런저런 걱정하는 분들도 계신데"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본인이 따박따박 따지지 않고는 못 견디는 성격이라서 그게 갖고 있는 장·단점과 명암이 분명히 다 있다"고 지적했다. 또 진행자가 "이재명 대통령의 SNS 글이 논란이 되기도 하지만, 마찬가지로 조국 원장의 SNS 글도 논란이 되고 있다"며 최근 청와대와 조 전 대표의 '보완수사권 폐지' 등을 놓고 충돌 양상을 거론하자, 신 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우리가 레드팀을 하겠다고 저희들의 포지션을 정확하게 말씀드렸고, 근데 좀 지나치게 선택적인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도 했다. 아울러 신 대표는 조 전 대표의 SNS 활동에 대해 "저희들로서는 사실은 사실관계 해명을 위한 정당방위가 대부분"이라고 덧붙였다.

    2026-10-07 13:44:32

  • "성폭행 사과 왜 안해"…말다툼하다 모친 살해한 10대 아들, 혐의 인정

    말다툼을 하다가 어머니를 살해하고 반려견도 죽인 10대 아들이 첫 재판에서 범행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심신 미약을 주장했다. 인천지법 형사13부(김기풍 부장판사) 심리로 7일 열린 첫 재판에서 존속살해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18)군의 변호인은 "공소 사실을 인정한다"면서도 "범행이 온전한 의사에 따른 것이라기보단 비정상적 정신 상태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군은 오래전 정신병장애 진단을 받는 등 정신 질환을 앓았다"며 "범행 동기나 언동을 봐도 범행 당시 사물을 변별하거나 의사 결정할 능력이 매우 미약했다"고 덧붙였다. A군 변호인은 '심신 미약을 주장하는 것이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또 A군의 정확한 정신 상태와 그에 따른 형사책임 정도를 판단해야 한다며 재판부에 정신 감정을 요청했다. 검사가 청구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과 보호관찰 명령에 대해서는 기각을 원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연녹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출석한 A군은 이날 '변호인과 같은 의견(공소사실 인정)이냐'는 재판장 질문에 "네"라고 짧게 답했다. 앞서 A군은 지난 8월 7일 오후 8시 30분쯤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아파트 집에서 40대 어머니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범행 이후 반려견을 흉기로 찔러 죽인 혐의도 받는다. A군은 어머니가 과거 자신을 성폭행했으나 사과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말다툼 도중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A군 발언의 진위여부는 정확히 확인 된 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으며, A군은 범행 후 스스로 신고했다. 당시 A군의 아버지와 동생은 집에 없었다. A군은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무직인 상태다. 과거에도 A군과 B씨의 말다툼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에 1∼2차례 출동한 적이 있으나, 당시 입건자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2026-10-07 10:50:24

  • '국내 최대' 여의도순복음교회

    '국내 최대'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 85만명 이름·생년월일 등 유출 의심"

    사이버 공격을 받은 정황이 확인된 국내 최대 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자체 분석 결과 성도 85만 명의 이름과 생년월일 등의 유출이 의심된다고 7일 밝혔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전날 오후 3시 교회 정보시스템 침해 사고 발생 정황을 통보받은 직후 긴급 보안 점검에 착수하고 외부 보안 전문기관과 유출 의심자료와 시스템 접속기록 등을 분석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출 의심자료 7건 가운데 교구 전입·전출 이력, 직분 임명 내역, 침례 이력 등 6건에는 개인정보가 포함되지 않았으며, 성도 정보 변경 이력 1건에서 일부 개인정보가 포함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교회에 따르면, 성도 정보 변경 이력에는 총 85만 명의 이름과 생년월일, 변경 내용 등이 들어 있으며, 이중엔 주민등록번호 변경 이력 2천629건, 전화번호 변경이력 3천964건, 주소 변경 이력 7천202건도 포함됐다. 유출된 자료 중 과거 헌금 자료엔 전표 변호와 금액, 내역 등이 담겨 이름을 포함해 개인정보는 포함돼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해당 성도들에게 유출 사실을 통보 중"이라며 "이날 오전 1시 외부 접속 차단과 서버 비밀번호 변경 등 추가 대응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존 방화벽을 교체해 최신 상태를 유지하고 보안 전문회사들과 함께 시스템 취약점 분석과 추가 보안 강화 작업을 진행한다"고 했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이와 관련해 "성도 여러분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보호해야 할 책임은 교회에 있다"며 "이번 일로 성도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에 대해 담임목사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관계기관의 조사와 확인 절차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다시는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게 정보보호 체계를 철저히 보완하는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사이버 보안업체 오아시스시큐리티는 해외 공격자 서버에서 국내 대형 교회 2곳의 대규모 교인 정보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외에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도 해킹 피해를 당했다.

    2026-10-07 10:09:10

  •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 2위 노무현, 3위 김대중…1위는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을 꼽은 응답이 가장 많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최근 나왔다. 박 전 대통령 다음으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꼽은 응답이 많았다. 펜앤마이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4~5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어느 대통령을 가장 존경하는가'를 물은 결과 박 전 대통령이 32.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노무현 27.0% ▷김대중 12.6% ▷윤석열 5.4% ▷이명박 5.3% ▷박근혜 3.9% ▷문재인 2.4% ▷김영삼 1.9% 순이었다. 이 밖에 '없다'는 5.3%, '기타 다른 인물·잘 모름'은 3.2%였다. 박 전 대통령은 서울(27.0%)과 경기·인천(34.8%), 대구·경북(39.9%), 부산·울산·경남(42.0%)에서 높게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39.2%), 연령별로는 18~20대(32.6%)와 30대(39.2%), 60대(38.1%), 70세 이상(42.9%)에서 강세를 보였다. 반면 노무현 전 대통령은 대전·세종·충청(33.0%)과 호남(26.1%), 강원·제주(32.3%)에서 높았다. 성별로는 여성(32.2%), 연령별로는 40대(40.0%)와 50대(42.6%)에서 우세했다. 정당 지지도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54.9%가 노 전 대통령을, 국민의힘 지지층의 56.8%가 박 전 대통령을 꼽았다. '지지정당 없다'는 응답층에서는 박 전 대통령이 37.3%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조사(무선 RDD 100%)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1%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로 2026년 9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가중치가 부여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10-07 09:31:37

  • 국방부

    국방부 "보충역 감축·폐지 궁극적 추진…일부 스포츠계 언행, 굉장히 유감"

    예술·체육 분야 병역특례 제도가 최근 큰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국방부가 "궁극적으로 예술·체육 요원을 포함하는 보충역 감축·폐지를 국방개혁 기본계획에 반영해서 추진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병역의무자 간 형평성과 공정성, 병역자원 감소 상황, 국민적 공감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정 대변인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축구 국가대표팀 일부 선수의 병역특례 관련 언행에 대해 "일부 스포츠계에서 나온 언행에 대해 국방부 입장에서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병역 의무는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이 함께 존중하고 숭고하게 생각해야 할 신성한 의무"라며 "병역 의무의 가치를 보다 더 소중하게 여길 수 있는 사회문화가 정착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논란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축구 대표팀이 일본과의 결승에서 1-0으로 승리해 금메달을 딴 직후 발생했다. 이미 병역 의무를 마친 3명을 제외한 20명이 금메달로 병역특례 대상이 됐지만, 우승 직후 일부 선수들의 발언과 행동이 큰 논란을 빚었다. 주장 이기혁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금메달을 들어 보이며 "저 군대 안 갑니다"라고 말했고, 양민혁은 "이번 대회는 군 면제라는 보상이 있으니, 그것 하나만 보고 경기했다"고 밝혔다. 또 박승수는 전역모를 쓰고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려 큰 논란을 빚고 있다. 이런 선수들의 언행 이후 정치권 등에서는 예술·체육 분야 병역특례 제도를 손봐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정부는 현역 자원이 급속도로 줄어드는 상황에서 보충역 인력 규모를 조정해 나가는 제도 개선안을 현재 수립 중인 새로운 국방개혁 기본계획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 앞서 홍소영 병무청장도 지난 8월 연합뉴스에 "국방개혁 기본계획에 보충역 제도의 단계적 감축·폐지를 전체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가 담기며 최종 검토 단계에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특히 이중 예술·체육요원 제도와 관련해 "예술요원은 권위 있는 대회를 중심으로 (편입 인정) 대회를 축소하고, 편입 기준도 단계적으로 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기본 방향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공감했다"고 언급했다.

    2026-10-06 15:51:45

  • 청와대

    청와대 "이집트 대통령, 7~9일 李대통령 초청으로 국빈방한"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에서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8일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서면브리핑을 통해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알시시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초청으로 7일부터 9일까지 국빈 방한한다. 알시시 대통령은 오는 8일에는 오전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정상회담과 양해각서 서명식, 국빈 오찬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정상회담에서는 교역·투자, 인프라, 공급망 등 경제협력과 인적 교류 확대, 지역 정세 및 국제 현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알시시 대통령의 방한은 2016년 이후 10년 만이다. 이 대통령과 알시시 대통령이 만나는 것은 지난해 11월 이 대통령의 이집트 방문에 이어 약 11개월 만이다. 이번 방문과 관련해 강 수석대변인은 "알시시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한은 한-이집트 관계를 전략적인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키고, 아프리카·중동 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10-06 15:14:01

  • '무보수 논란' 박진영

    '무보수 논란' 박진영 "월 200만원 받는 줄도 몰랐다…진정성 의심받기 힘들어" 해명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가수 박진영이 매달 약 200만원의 직책수행경비를 받았다는 논란과 관련해 "받는 줄 몰랐다"고 해명했다. 박 위원장은 6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같이 밝히며 "너무 죄송한 얘기"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알게 됐을 때 '무보수로 한다고 했으니 안 받겠다'고 반납하면 된다. 사실 그러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며 "200만원을 받아 진정성을 의심받느니 무보수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안 받는 게 낫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적 흐름을 봤을 때 민관이 함께 일하는 일은 점점 늘어나야 할 것 같다. 앞으로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같은 민관 협력 기구가 반도체나 방산 등 여러 분야에서 늘어나야 한다"며 "좋은 민관협력 시스템의 사례가 돼야 하는데, 직접 일해 보니 현재는 민간인이 정부와 함께 일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뉴욕 출장에서 정부 업무와 회사 업무를 함께 보려고 하자 정부 일을 마치고 귀국한 뒤 다시 출국해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이런 식이면 누가 이 일을 맡겠느냐"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정부 업무와 회사 업무를 함께 보겠다고 했다. 이런 사례가 쌓여야 민관이 함께 일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만들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직책수행경비를 받는 문제에 대해서도 "내가 받지 않으면 다음 사람에게 '박진영 씨는 안 받았는데 왜 받느냐'고 할 수 있다"며 "그러면 다음 사람이 일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앞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대중문화교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예산 집행 자료에 따르면, 박 위원장은 지난해 11월부터 매달 약 200만원의 직책수행경비를 지급받았다. 별도로 업무추진비 카드도 사용했다. 현재까지 박 위원장에게 지급된 직책수행경비는 2천만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 이후 네 차례 해외 출장에도 국외여비와 수행 인력이 지원됐다. 박 위원장은 지난 8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위원장직과 관련해 "상근하면 돈을 받지만 저는 그렇게 할 수 없다"며 비상근으로 근무하고 연봉은 받지 않는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와 관련해 배 의원은 "국가 예산을 쓰는 기관의 장이 국민에게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해서는 안 된다"며 "월 직책수행경비는 공무수행비, 사실상의 급여다. 위원장이 아니라면 지급될 이유가 없는 돈"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박 위원장은 오는 7일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그는 국감 출석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이 일을 하면서 가장 힘든 것은 진정성을 의심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참고인과 증인 가운데 어떤 자격으로 출석할지 묻기에 위증 책임이 따르는 증인으로 나가겠다고 했다"며 "지적받는 부분에는 솔직히 답하고, 공익을 위한 일이라는 진심만 전달할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다"고 강조했다.

    2026-10-06 14:29:32

  • "체류 기간은 만료"…양돈농장 숙소서 60대 태국인 노동자 숨진 채 발견

    경기 양주시의 한 돼지 사육 농장 숙소에서 60대 외국인 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 6일 경찰과 소방 당국,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8시 50분쯤 양주시 광적면의 한 양돈농장 숙소에서 태국 국적의 60대 남성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농장 관계자가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과거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점 등을 토대로 지병이나 질환으로 숨졌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또 A씨는 체류 기간이 만료된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2026-10-06 13:45:26

  • '상간녀 소송' 숙행, 항소 안 했다…3천만원 배상

    '상간녀 소송' 숙행, 항소 안 했다…3천만원 배상

    트로트 가수 숙행이 상간녀 위자료 소송에서 일부 패소한 가운데, 양측 모두 항소하지 않아 판결이 최종 확정됐다. 6일 스타뉴스 등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민사7단독은 지난달 17일 A씨가 숙행을 상대로 낸 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후 양측 모두 항소하지 않으면서 판결이 최종 확정됐다. 당시 재판부는 숙행이 A씨에게 위자료 3천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A씨가 청구한 금액은 1억원이었다. 위자료에는 지난해 11월 12일부터 올해 9월 17일까지 연 5%의 이자가 붙는다. 이후에는 연 12%의 지연손해금이 적용된다. 판결문에 따르면 재판부는 "숙행은 2025년 1월부터 A씨의 남편과 교제하며 함께 거주하는 등 부정행위를 했기에 정신적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라며 "부정행위 당시 A씨와 남편의 혼인관계가 파탄 상태였다거나 남편이 그러한 취지로 숙행을 속였음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 숙행의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판시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12월 방송된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대중에 알려졌다. 당시 A씨는 남편이 유명 트로트 가수와 외도한 뒤 집을 나갔다고 주장했고, 숙행으로 추정되는 여성과 A씨의 남편이 포옹하고 입맞춤을 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도 공개됐다. 당시 이름이 공개되지 않았던 숙행은 '사건반장' 측에 자신 역시 피해자라는 입장을 밝혔다. A씨가 혼인 관계가 이미 파탄에 이르렀다고 말해 이를 믿고 교제를 시작했으며, 이후 이혼이 합의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관계를 정리했다는 취지다. 이와 관련해, 숙행은 같은 달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최근 불거진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모든 사실관계는 추후 법적 절차를 통해 밝히도록 하겠다"라는 취지로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 여파로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숙행은 지난 9월 30일 서울 목동 아르떼 서울 뮤즈홀에서 공연을 열고 "이제 다 잊고 초심으로 돌아가 노래에만 집중하려고 한다. 그게 나를 끝까지 지지해 주시고 사랑해주는 팬들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2026-10-06 12:54:22

  • 서울경찰청장

    서울경찰청장 "암살자(들) 배우 위해·협박, 엄정 조치할 것"

    최근 영화 '암살자(들)'이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일부 배우에 대한 범죄 위험까지 번지며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대해 고범석 서울경찰청장은 "범죄 혐의가 확인되면 엄정 대응하겠다"고 6일 경고했다. 고 청장은 이날 정례 간담회에서 "배우에 대한 위해나 협박과 같은 부분은 당연히 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은 유해진 배우나 소속사 쪽에서 요청이 온 건 없다"면서도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순찰 강화나 신변 보호 등도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경찰에 영화 관계자·배우에 대한 안전 조치와 거주지 앞 위협·협박 행위에 엄정한 법 집행을 요청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는 지난 4일 보수 성향 단체 회원들이 주연인 유해진의 자택 앞에서 집회를 열고 영화 상영 중단과 제작진·배우의 사과 등을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고 청장은 지금까지 해당 집회와 관련해 확인된 불법행위는 없다고 밝혔다. 유해진 소속사도 지난 5일 엄정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당사 소속 배우 유해진에 대한 비방과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확산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에 관련 게시물과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있으며, 이러한 불법 행위로부터 소속 배우의 권익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했다. 영화인연대도 같은 날 입장문을 내고 "작품의 내용이나 역사적 해석에 이견이 있다면 비평과 토론, 공개적인 문제 제기를 통해 의견을 밝힐 수 있다"면서도 "개인의 주거지나 신상정보 등 사생활의 영역으로 확대되거나 안전과 생업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고 했다. 한편,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재일교포 2세 문세광이 박정희 대통령을 암살하려 총을 쏴 육영수 여사가 사망한 실제 사건이 소재로, 제작진이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됐다. 경찰은 이 사건을 종로경찰서에 배당해 고발인 조사를 앞두고 있다.

    2026-10-06 12:08:28

  • "병역특례 폐지해야"…AG 축구 대표팀 '병역 논란', 국회 국민동의청원으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금메달을 딴 직후 일부 선수들이 병역 혜택과 관련해 내놓은 발언과 행동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해당 논란이 국회 국민동의청원으로까지 번졌다. 지난 5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는 '예체능인 병역 면제 제도 폐지에 관한 청원'이 등록됐다. 청원인은 "과거 개발도상국 시절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고 국격을 높인 예체능인에게 병역 혜택을 주는 제도가 큰 동기부여 요인이 돼 왔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면서도 현재는 상황이 달라졌다고 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경제·군사 강국이 됐고 한류는 세계를 휩쓸고 있다"며 "편중된 몇몇 대회 승자들에게 단지 국격을 높였다는 이유로 병역 혜택을 줘야 한다는 논리는 더 이상 설득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사례로 들었다. 청원인은 "국격을 높였다는 이유라면, BTS 같은 청년들이 서구권 누구도 알지 못하고 주목하지도 않는 아시안게임 승자보다 더 자격이 있었음을 부정할 수 있는가"라고 말했다. 청원인은 특히 이번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 선수들의 행동이 청원을 결심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금메달을 딴 후 라커룸에서 한 선수가 전역모를 쓰고 자신의 병역 면제를 자랑한 SNS(사회관계망) 게시글을 보고 분노를 참기 힘들었다"며 "대한민국 군인으로 바친 우리들의 청춘이 조롱당했다는 감정이 들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짧은 직업적 활동기나 특수성이 문제라면 입영 연기나 대체복무 제도를 연구하면 될 일"이라며 "모두가 공정하고 자랑스럽게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이를 자랑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예체능인 병역특례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번 논란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축구 대표팀이 일본과의 결승에서 1-0으로 승리해 금메달을 딴 직후 발생했다. 이미 병역 의무를 마친 3명을 제외한 20명이 금메달로 병역특례 대상이 됐지만, 우승 직후 일부 선수들의 발언과 행동이 큰 논란을 빚었다. 주장 이기혁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금메달을 들어 보이며 "저 군대 안 갑니다"라고 말했고, 양민혁은 "이번 대회는 군 면제라는 보상이 있으니, 그것 하나만 보고 경기했다"고 밝혔다. 또 박승수는 전역모를 쓰고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려 큰 논란을 빚고 있다. 다만 이들 세 명은 논란이 일고 난 후, SNS를 통해 각자 "죄송하다"는 취지로 사과문을 게시했다.

    2026-10-06 11:22:54

  • '장인 회사와 계약 논란' 삼전 노조위원장…경찰, 수사 착수

    '장인 회사와 계약 논란' 삼전 노조위원장…경찰, 수사 착수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이하 초기업노조) 최승호 위원장이 장인 회사와 집회 물품을 계약했다는 논란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6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사건을 배당받은 서울 노원경찰서는 최 위원장을 고발한 서민민생대책위원회(이하 서민위) 김순환 사무총장을 불러 이날 오전 고발인 조사를 한다. 서민위는 지난달 10일 배임·업무방해 혐의로 최 위원장을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서민위는 고발장에서 "가족 업체(장인)를 배제하고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업체를 선정할 필요성이 있었음에도 무시하고 굳이 장인 업체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심을 불러일으켰다"고 주장했다. 앞서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최 위원장이 공동투쟁본부 활동 당시 본인의 장인 회사에 조끼를 발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가족 특혜 논란이 제기됐다. 의혹이 불거진 후, 최 위원장은 지난달 "(의혹이 불거진) A업체의 대표자가 위원장의 장인인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A업체와의 계약은 위원장 개인이나 친족에게 부당한 이익을 제공하기 위한 계약이 아니라, 당시의 가격과 납품 일정 등 실제 계약조건을 비교하여 이뤄진 집행"이라고 밝혔다.

    2026-10-06 10:19:08

  • 금융권 해킹 피해 확산에…경찰, '은행권 전방위 AI 해킹사건' 즉각 내사 착수

    금융권 해킹 피해 확산에…경찰, '은행권 전방위 AI 해킹사건' 즉각 내사 착수

    경찰이 국내 주요 시중은행을 노린 전방위적 인공지능(AI) 해킹 공격에 대해 즉각 입건 전 조사(내사)에 나섰다. 2일 연합뉴스 취재 등에 따르면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수사대는 이날 은행권을 둘러싼 동시다발적 정보 유출에 대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대상은 신한은행을 비롯해 KB국민은행, 하나은행, BNK부산은행 등 이날 해킹 피해가 공식화한 기관들이다. 피해 사실이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알려지자마자 움직인 것으로,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조속히 수사 태세를 갖춘다는 방침으로 전해졌다. 정식 수사가 확정되면 이번 사안은 2일 개정 형사소송법 개정으로 형사사법체계 개편된 이후 경찰이 처음으로 담당하는 대형 사이버 사건이 된다. 수사기관 가운데 경찰의 움직임이 가장 빠른 것으로 파악됐다. 중대범죄수사청(이하 중수청)이 맡은 7대 범죄 중에서도 해킹을 포함해 사이버 범죄가 있으나, 이날 막 공식 출범한 만큼 곧장 수사에 착수할 여건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앞서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에서 해킹으로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도 유사한 해킹 시도를 겪었으나, 시스템 차단으로 현재까지 파악된 정보 유출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BNK부산은행에서는 외주 직원 신상정보 등이 유출되기도 했다. 국내 5대 시중은행에 더불어 지방은행까지 일제히 인공지능(AI) 해킹 공격을 받아 그중 3곳에서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초유의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금융당국은 이날 오후 은행과 카드사 관계자들과 긴급 대책 회의를 열어 자체 보안 점검을 지시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이날 "고객 119명의 개인(신용)정보가 외부 침해에 의해 유출됐다"고 밝혔다. 유출된 정보는 고객명, 전화번호, 주소, 암호화된 주민등록번호 등으로 고객별로 차이가 있다고 한다. 이번에 해킹 공격이 타깃으로 삼은 것은 직원용 모바일 업무 지원 시스템이었다.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등 고객 금융 거래와는 무관하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30일 밤 비정상적인 외부 접근을 통해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을 인지한 직후 해당 서버와 접근 경로를 차단했다. 이어 개인정보가 유출된 고객에게 유출 사실과 2차 피해 예방 방법을 안내했다. 마침 금융감독원이 KB국민은행 정기검사 중인 가운데 현장에 나가 있던 IT검사반이 전날 밤부터 바로 투입돼 상황 파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정보 유출로 인한 고객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전액 보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은행 관계자는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향후 추가 피해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프로세스 전체를 원점에서 철저히 점검하는 등 전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앞서 신한은행은 통신 전문 구조(코드)가 무단 해킹당한 사고로 약 2만5천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고 전날 밝혔다. 하나은행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발생했다. 은행 측은 이날 오후 "외부 해킹 세력을 통해 89명의 정보(주민번호, 성명, 주소, 이메일주소, 전화번호, 휴대번호, 직장명)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어 "외부 해킹 에이전트가 당행 영업지원시스템(ODS)을 대상으로 시도한 비정상적인 접근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해당 시스템은 인터넷 및 모바일 뱅킹 거래 시스템과는 별개의 채널로, 고객의 금융거래 정보 유출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피해 대상 고객에게 개별 통보를 진행 중이며 향후 정보 유출로 인해 실제 피해가 발생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전액 보상할 예정이다. 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고를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철저한 원인 규명과 함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손님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BNK부산은행도 해킹 공격을 당해 외주 직원의 신상 정보 11건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은행 관계자는 "오늘 오전 4시 30분께 외주 개발직원 11명의 성명과 전화번호, 생년월일, 이메일 주소 같은 개인정보가 웹페이지에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은행 측은 "내부 직원용 모바일 영업 지원시스템 등을 대상으로 한 해킹 공격으로 이런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해당 웹페이지는 차단 조치가 끝난 상황이며, 금융당국에 관련 내용을 신고했다. 유사 공격에 대비해 지속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의 경우 최근 외부 비인가자의 해킹 시도가 있었으나, 자체 침입 방지 시스템이 정상 작동해 현재까지 파악된 정보 유출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외부 접근이 있었으나 차단했다"며 "시기와 범위를 넓히면서 시스템 보안을 거듭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후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금융권 긴급 상황 대응 회의를 열고 정보 유출 사건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신 사무처장은 회의에서 은행권과 카드업권에 외부 노출된 전산시스템 전반을 보안 점검하라고 주문했다. 신한은행의 대출모집인 전용 서비스, KB국민은행의 직원용 모바일 업무 지원 시스템 등 상대적으로 보안이 허술한 전산시스템이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공격 대상이 된 점을 고려한 조치다. 금융당국은 보안취약점 체크리스트를 제공해 금융사의 자체 보안 점검을 지원하고, 점검 결과를 신속히 보고 받을 예정이다.

    2026-10-02 23:21:42

  • 홍준표

    홍준표 "무지몽매한 일부 보수들 때문에 나라가 이꼴이 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겨냥해 윤석열 전 대통령을 배신해 보수 진영을 두 차례 무너뜨렸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2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과 한 의원이 보수 진영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이유를 각각 언급했다. 그는 이 대통령에 대해 "보수 우파에서 인정하지 않고 있는 건 범죄자 출신이라는 것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한 의원을 인정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같은 당 대통령을 비열하게 몰래 음해하고 모략하는 범죄행위를 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똑같은 이유로 그 두 사람은 보수진영의 공적이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전 시장은 특히 한 의원을 겨냥해 과거 문재인 정부와 윤석열 정부에서의 행보를 문제 삼았다. 그는 한 의원을 두고 "한번은 문재인의 사냥개로, 또 한번은 20년 키워준 윤석열을 배신해 두 번이나 보수집단을 궤멸시킨 자"라고 표현했다. 이어 한 의원을 따르는 이들을 향해 "레밍처럼 따르는 자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정치를 한다고 하고 있는지"라고 비판했다. 일부 언론을 향해서도 "그를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일부 보수 기득권 언론 카르텔은 무슨 생각으로 신문을 만들고 방송을 하고 있는지"라고 한탄했다. 홍 전 시장은 또 단테의 '신곡'을 언급하며 "지옥의 9단계 중 마지막 단계의 죄가 배신"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두 번이나 궤멸되고도 아직도 정신 차리지 못하는 무지몽매한 일부 보수들 때문에 나라가 이꼴이 됐다는 걸 아직도 자각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2026-10-02 22:24:30

  • 노상방뇨 말렸더니 집단폭행한 20대 男 3명…구속 상태로 공소청에

    노상방뇨 말렸더니 집단폭행한 20대 男 3명…구속 상태로 공소청에

    심야 주택가에서 노상방뇨를 말리던 행인을 집단 폭행해 다치게 하고 신고를 막기 위해 휴대전화와 가방 등을 빼앗아 달아난 20대 남성 3명이 구속 상태로 공소청에 넘겨졌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20대 남성 A씨 등 3명을 서울남부지방공소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24일 오전 1시쯤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지나가던 행인 B씨를 집단으로 마구 때린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 일행 중 한 명이 길가에서 노상방뇨를 하는 것을 목격한 B씨가 "남의 집 앞에서 소변을 보지 말라"는 취지로 제지하자, 시비가 붙어 폭행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은 B씨가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도록 피해자의 휴대전화와 소지품이 든 가방을 빼앗아 현장에서 달아났다. 피해자 B씨는 이번 폭행으로 코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인근 편의점에 도움을 요청해 구조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인근에 숨어 있던 일당 2명을 긴급체포했고, 도주했던 나머지 1명은 경찰의 압박에 자진 출석했다. 법원은 도주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지난달 26일 2명, 29일 1명에 대해 차례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일행은 범행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으며, 마약 등 불법 약물 투약 정황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2026-10-02 21:51:57

  • 조희대, 신임 법관들에

    조희대, 신임 법관들에 "사법의 독립·공정·청렴성의 가치 흔들려선 안돼"

    조희대 대법원장은 2일 신임 법관들에게 "어떠한 변화 속에서도 사법의 독립성과 공정성, 청렴성이라는 근본 가치는 결코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조 대법원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진행된 신임 법관 임명식에 참석해 "오늘날 우리 사회와 사법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사법부를 향한 국민의 기대와 요구 또한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법부가 국민의 신뢰를 얻는 길은 법과 원칙에 따라 충실히 재판함으로써 국민이 부여한 헌법적 사명을 온전히 다하는 데 있음을 늘 명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재판의 독립은 법관 개인을 위한 특권이 아니라, 국민이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헌법적 요청"이라며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되, 판단의 순간에는 오직 헌법과 법률 그리고 법관의 양심에 따라 공정하게 판단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신속한 재판의 실현은 사법부의 본질적인 책무"라면서 "재판이 제때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국민은 자신의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호받기 어렵다. 충실히 심리하고 깊이 숙고하되, 불필요한 지연 없이 절차를 진행하여 적시에 공정한 결론을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의 신뢰는 재판의 결론뿐만 아니라 재판 진행 과정, 나아가 법관의 언행과 처신을 통해서도 형성된다"며 "법관의 말 한마디와 행동 하나하나가 재판 당사자에게는 그 법관은 물론 사법부 전체에 대한 신뢰를 가늠하는 기준이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새롭게 임명된 법관은 모두 146명(법조경력 5년 이상 일반 법조경력자)이다. 여성이 84명(57.5%), 남성이 62명(42.5%)이다. 연령대는 30~45세(평균 35.1세)다. 사법연수원 수료자는 8명, 법학전문대학원 졸업자는 138명이다. 출신 직역별로는 변호사 79명, 검사 32명, 국가·공공기관 16명, 사내변호사 7명, 국선전담변호사 8명, 재판연구원 4명 등이다.

    2026-10-02 21:00:40

  • 李

    李 "北과 군사적 긴장완화"…김여정 "혼자 보기 아까운 광대극의 절정"

    이재명 대통령이 국군의날 기념사에서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낮추기 위한 조치를 이어가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해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이 "자작 광대극의 제2부"라며 조롱했다. 김 부장은 2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지난달 30일 합동참모본부의 비무장지대(DMZ) 북한군 지뢰 폭발 관련 입장문과 이 대통령의 국군의날 기념사를 대비시키며 막말을 쏟아냈다. 그는 "송사리같은 아래것들(합참)은 조사결과발표요,공식립장문발표요 하면서 남에게 생트집을 잡는데 여념이 없는데 대통령이라는 사람은 그 무슨 기념식이라는데 출연하여 군사적 긴장을 낮추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일관하게 취해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말 혼자 보기 아까운 광대극의 절정 장면이다. 자작 광대극의 제2부가 막을 올린 것 같다"면서 "광대극의 대본 작성과 연출, 연기에 공을 들인 자들에게는 응당 값비싼 '표창'이 차례저야 할 것"이라고 비꼬았다. 앞서 지난달 30일 김 부장은 같은 달 21일 DMZ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 원인은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합참의 중간 조사 결과에 "서울의 자작 광대극"이라고 일축하며 부인한 바 있는데, 이번에도 같은 표현을 써가며 조롱했다. 김 부장은 또한 DMZ 지뢰 폭발과 관련해 합참이 지난달 30일 입장문을 통해 북한에 '국경선 요새화' 중단과 사과를 촉구한 데 대해서는 "그 누구의 '은밀하고 의도적인 지뢰매설'에 의한 것이라는 터무니없는 결론을 서둘러 내리고 어설피기 그지없는 '공식 입장문'이라는 것을 발표해버린 것"이라며 "그 무슨 '사과'에 대해서도 운운하였다. 한심하기 짝이 없는것들"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가 국경선을 요새화하는 진의가 무엇인가에 대해서부터 정확히 알 필요가 있다. 그에 대해 간단명료하게 설명한다면 한국과 마주 설 일이 없게, 들짐승마저도 드나들 수 없게 영영 문을 닫아 매자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마주 서야 골 아픈 일밖에 없는 족속들과 영원히 악연을 끊어버리자는 것이 우리의 가장 큰 바람"이라며 "서울은 더 이상 잔머리를 굴리지 말아야 하며 우리 국가의 영상을 훼손하려는 허튼 수작질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 1일 이 대통령은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의 지뢰 폭발의 여파 속에 치러진 국군의날 기념식 기념사에서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낮추기 위한 실질적 조치를 일관되게 이어 나가겠다"며 "신뢰를 회복하고 단절된 대화를 복원하는 길에 북측도 이제 함께 하기를 기대하고 촉구한다"고 밝혔다.

    2026-10-02 19:59:42

  • "고객 정보 유출"…신한·KB·하나 이어 BNK부산은행에서도 해킹 발생

    신한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에서도 해킹으로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2일 확인됐다.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도 유사한 해킹 시도를 겪었으나, 시스템 차단으로 현재까지 파악된 정보 유출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BNK부산은행에서는 외주 직원 신상정보 등이 유출되기도 했다. 국내 5대 시중은행에 더불어 지방은행까지 일제히 인공지능(AI) 해킹 공격을 받아 그중 3곳에서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초유의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금융당국은 이날 오후 은행과 카드사 관계자들과 긴급 대책 회의를 열어 자체 보안 점검을 지시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이날 "고객 119명의 개인(신용)정보가 외부 침해에 의해 유출됐다"고 밝혔다. 유출된 정보는 고객명, 전화번호, 주소, 암호화된 주민등록번호 등으로 고객별로 차이가 있다고 한다. 이번에 해킹 공격이 타깃으로 삼은 것은 직원용 모바일 업무 지원 시스템이었다.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등 고객 금융 거래와는 무관하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30일 밤 비정상적인 외부 접근을 통해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을 인지한 직후 해당 서버와 접근 경로를 차단했다. 이어 개인정보가 유출된 고객에게 유출 사실과 2차 피해 예방 방법을 안내했다. 마침 금융감독원이 KB국민은행 정기검사 중인 가운데 현장에 나가 있던 IT검사반이 전날 밤부터 바로 투입돼 상황 파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정보 유출로 인한 고객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전액 보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은행 관계자는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향후 추가 피해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프로세스 전체를 원점에서 철저히 점검하는 등 전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앞서 신한은행은 통신 전문 구조(코드)가 무단 해킹당한 사고로 약 2만5천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고 전날 밝혔다. 하나은행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발생했다. 은행 측은 이날 오후 "외부 해킹 세력을 통해 89명의 정보(주민번호, 성명, 주소, 이메일주소, 전화번호, 휴대번호, 직장명)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어 "외부 해킹 에이전트가 당행 영업지원시스템(ODS)을 대상으로 시도한 비정상적인 접근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해당 시스템은 인터넷 및 모바일 뱅킹 거래 시스템과는 별개의 채널로, 고객의 금융거래 정보 유출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피해 대상 고객에게 개별 통보를 진행 중이며 향후 정보 유출로 인해 실제 피해가 발생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전액 보상할 예정이다. 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고를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철저한 원인 규명과 함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손님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BNK부산은행도 해킹 공격을 당해 외주 직원의 신상 정보 11건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은행 관계자는 "오늘 오전 4시 30분께 외주 개발직원 11명의 성명과 전화번호, 생년월일, 이메일 주소 같은 개인정보가 웹페이지에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은행 측은 "내부 직원용 모바일 영업 지원시스템 등을 대상으로 한 해킹 공격으로 이런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해당 웹페이지는 차단 조치가 끝난 상황이며, 금융당국에 관련 내용을 신고했다. 유사 공격에 대비해 지속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의 경우 최근 외부 비인가자의 해킹 시도가 있었으나, 자체 침입 방지 시스템이 정상 작동해 현재까지 파악된 정보 유출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외부 접근이 있었으나 차단했다"며 "시기와 범위를 넓히면서 시스템 보안을 거듭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후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금융권 긴급 상황 대응 회의를 열고 정보 유출 사건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신 사무처장은 회의에서 은행권과 카드업권에 외부 노출된 전산시스템 전반을 보안 점검하라고 주문했다. 신한은행의 대출모집인 전용 서비스, KB국민은행의 직원용 모바일 업무 지원 시스템 등 상대적으로 보안이 허술한 전산시스템이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공격 대상이 된 점을 고려한 조치다. 금융당국은 보안취약점 체크리스트를 제공해 금융사의 자체 보안 점검을 지원하고, 점검 결과를 신속히 보고 받을 예정이다.

    2026-10-02 19: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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