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헌재 기자 gjswo0302@imaeil.com

기사

  • 하의 벗은 채 지하철역 인근 길거리 배회한 50대…마약 '양성'

    하의 벗은 채 지하철역 인근 길거리 배회한 50대…마약 '양성'

    마약을 투약하고 하의 벗은 채 길거리 배회한 5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마약을 투약한 채 하의를 입지 않고 길거리를 배회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과 공연음란)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인 17일 오전 9시 53분쯤 인천시 부평구 경인국철(서울지하철 1호선) 부평역 인근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상태로 하의를 입지 않고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며 간이시약 검사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할 것"이라며 "마약 입수 경로를 비롯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9-18 18:30:15

  • '故 이선균 수사정보 유출' 검찰수사관, 징역형 집행유예

    '故 이선균 수사정보 유출' 검찰수사관, 징역형 집행유예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다가 숨진 배우 이선균 씨의 수사 정보를 유출한 검찰 수사관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4단독 공우진 판사는 18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공무상비밀누설 등 혐의로 기소된 인천지검 수사관 A(45)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공 판사는 "수사 관련자들에 관한 정보는 누설될 경우 피의자 등이 증거를 인멸하거나 수사기관 증거 수집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며 "피고인은 '검찰 내부에 소문이 퍼졌다'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해당 정보는 검찰 수사관을 하면서 취득한 것으로 수사와 관련된 직무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다만 개인정보보호법 및 형사사법절차전자화촉진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피고인의 업무 처리와 관계가 없고 수사기관이 제출한 증거가 위법 수집된 것으로 보고 무죄로 판단했다. 공 판사는 그러면서도 "개인정보보호법 및 형사사법절차전자화촉진법 위반 혐의가 무죄로 인정됐지만 양형에 있어서는 큰 실익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고인은 기자에게 수사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가기관 법 집행에 관한 신뢰를 훼손했고, 수사 과정에서 본인 휴대전화를 교체해 증거를 은닉하는 등 범행 이후 행동이 매우 불량하다"면서도 "12년간 검찰 수사관으로 근무하면서 포상을 받고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6월 12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징역 3년을 구형했다. A씨는 2023년 10월 이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는 정보와 수사 진행 상황을 2차례 지역신문 기자에게 알려준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이 신문은 2023년 10월 19일 '톱스타 L씨, 마약 혐의로 내사 중'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사건을 단독 보도했다. 수사 정보 유출 사건이 불거진 뒤 A씨는 직위 해제된 상태다. A씨와 별개로 이씨의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경찰관은 지난해 12월 1심 재판에서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나, 검찰의 항소로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2026-09-18 17:27:43

  • 실종신고된 여중생 한 달 넘게 데리고 다니며 성폭행한 20대, 구속

    실종신고된 여중생 한 달 넘게 데리고 다니며 성폭행한 20대, 구속

    실종 신고된 여중생을 한 달 넘게 데리고 있으면서 성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실종 아동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과 미성년자 의제강간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28일부터 최근까지 수도권 일대에서 가출한 여중생 B양과 한 달여 함께 지내며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1일 "중학생 딸이 계속 귀가하지 않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서 A씨의 신원을 특정했다. 이후 잠복 수사 끝에 경기도 평택 한 오피스텔에서 그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B양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과정에서 B양을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B양의 부모가 딸을 실종 신고한 사실을 알고도 수도권 일대를 옮겨 다니며 경찰 추적을 피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이리저리 도주하며 수사망을 피했으나 평택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말했다.

    2026-09-18 16:41:16

  • '불륜 의혹' 가수 숙행

    '불륜 의혹' 가수 숙행 "나도 속았다" 했지만…상간녀 소송 졌다

    지난해 유부남과의 불륜 의혹에 휩싸였던 트로트 가수 숙행(본명 한숙행)이 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 숙행은 사건이 알려졌을 당시 "나도 속은 것"이라는 취지로 해명한 바 있다. 1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민사7단독은 A씨가 숙행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위자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 다만, 구체적인 위자료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A씨는 숙행이 자신의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며 지난해 9월 소송을 제기했다. 관련 의혹은 A씨가 소송을 제기한 이후인 같은해 12월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알려졌다. 두 자녀를 둔 40대 여성 A씨는 남편이 숙행과 외도한 뒤 집을 나가 함께 지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두 사람이 사는 아파트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 남편과 숙행이 포옹하거나 입을 맞추는 모습 등을 확인했다고 했다. A씨가 공개한 통화 녹취에서 숙행은 "저도 피해자"라며 "이혼이 거의 다 진행됐다고 들었고, 나와 결혼한다고 해 부모님한테도 인사드렸다"고 말했다. 숙행은 당시 '사건반장' 측에도 "상대방의 혼인 관계가 이미 파탄에 이르렀다는 말을 믿고 교제를 시작했다"며 "이혼이 합의된 게 아니라는 것을 알고는 지체 없이 만남을 중단했고 아내분께도 사죄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법적 책임을 회피할 생각이 없다"며 자신을 속였다는 상대 남성에 대해서도 구상권 청구 등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 논란이 불거진 뒤 숙행은 출연 중이던 MBN '현역가왕3'에서 하차했다. 당시 숙행은 SNS에 자필 편지를 올려 "최근 불거진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모든 사실관계는 추후 법적 절차를 통해 밝히겠다"고 했다. 활동을 중단했던 숙행은 오는 30일 서울 목동 아르떼 서울 뮤즈홀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 다시 노래로'라는 이름으로 공연을 열 예정이다.

    2026-09-18 15:57:25

  • 추미애 '21억' 컨설팅 의혹…김민석

    추미애 '21억' 컨설팅 의혹…김민석 "계약 적적성 들여다볼 것"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지난 6·3 지방선거 당시 친여 성향 박시영씨 정치 컨설팅 업체에 약 21억원을 지출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 세금으로 이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계약 가격의 적정성은 공적 책임이 있는 부분이라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18일 민주당 유튜브 채널 '민주당티비'에 출연해 "우리 당 후보와 관련된 계약이라 관심 있게 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 언론은 6·3 지방선거 당시 제출된 '후보 정치자금 수입·지출보고서와 선거비용 보전청구서'에 따라 추 지사가 정치컨설팅 업체 ㈜박시영에 약 21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김 대표는 "원칙적으로 당 후보든 개인이든 사적인 계약이기 때문에 선거 과정에서 어떤 회사와 많은 금액으로 계약했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된다고 보지는 않는다"면서도 "다만 그 가격이 적정한 내용으로 담보됐는가, 컨설팅 내용이 그에 값하는 상당한 것이었는가, 실무자들의 관계 속에서 투명했는가를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런 것이 보통 당에서 이뤄지면 실무자들의 관계 속에서 투명한가를 보게 될 것"이라며 "거기서 혹시 문제가 제기되면 당도 관여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라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떤 한 군데와 계약이 큰 액수로 됐다는 것만으로 문제 삼을 수는 없다"며 "그렇지만 공적인 책임이 있기 때문에 아까 지적했던 사안들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면 그냥 덮기만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또 박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지난 전당대회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신천지 연루 의혹이 제기된 단체 관계자가 함께 찍힌 사진을 공개한 사실도 언급했다. 김 대표는 "지난 전당대회 기간에 대통령의 신천지 관련 사진과 관련해 시비가 있었고, 이게 적절한가, 원래 그렇게 딱 둘이 찍은 것인가 하는 논란이 있었다"며 "이미 그 당시에 문제 제기가 됐던 사안이고, 문제 제기가 있었던 상황"이라고 짚었다. 다만 "그런데 이번에는 새로운 것"이라며 "일반론으로 다시 환치해 본다면 당 또는 당의 후보자들과의 계약 가격, 내용, 투명성에 있어서 적정한가, 이건 저희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저희들도 문제가 제기되면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겠다. 정당의 재정은 국민의 돈을 저희가 위탁받아서 투명하고 공정하게 쓰는 것"이라고 했다. 논란이 확대될 경우 민주당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취지의 질문에는 "어떤 한 군데와 큰 액수로 계약했다는 것만으로 문제 삼을 수는 없다"면서도 "공적인 책임이 있기 때문에 가격과 내용, 투명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는데 그냥 덮기만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당과 관련된 여러 가지 계약 관계에 있는 부분이 정치적인 어떤 내용과 연관되는 그런 방식은 좀 적절치 않다"고 덧붙였다.

    2026-09-18 15:06:22

  • '제주 실종사건 허위종결' 부 경장, 구속기소

    '제주 실종사건 허위종결' 부 경장, 구속기소

    제주 실종사건을 허위로 종결한 혐의를 받는 제주서부경찰서 부 모 경장(34)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제주지방검찰청은 18일 부 경장을 직무유기와 공전자기록 위작·행사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부 경장이 구속 송치된 지 18일 만의 일이다. 제주지검은 위작공전자기록 등 행사, 형사사법 절차 전자화 촉진법 위반, 허위공문서 작성, 허위작성 공문서 행사 등 혐의도 추가했다. 제주지검은 "형사1부장을 주임검사로 한 전담수사팀을 중심으로 보완수사를 한 결과 피고인이 사건을 허위 종결하는 과정에서 상급자의 지휘 및 감독이 부재했고, 범죄 관련성 판단을 위해 내실있게 진행돼야 할 '합동심의'는 단체 대화방에서 형식적으로 진행됐다. 또 실종사건 처리시스템이 부실하게 작동한 사실을 규명했다"고 했다. 또 "피고인이 내부 보고서를 허위로 작성 및 행사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112신고처리시스템 및 실종아동등 프로파일링시스템에 허위 내용을 입력한 행위에 대해서도 혐의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부 경장은 지난 5월 15일 30대 여성 장 모 씨의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도 실제 신변을 확인하지 않은 채 연락이 닿은 것처럼 사건을 종결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부 경장은 내부 시스템에 '교통사고 사상자'로 입력해 장 씨를 실종자 관리 대상에서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7월 2일 60대 남성 A 씨의 실종 신고를 접수한 뒤에도 같은 방식으로 사건을 허위 종결한 혐의도 있다. 이번 사건은 장 씨의 가족이 지난 7월 19일 서울 소재 경찰서를 통해 실종 신고를 재접수하면서 드러났다. 경찰은 장 씨의 행방을 쫓는 과정에서 부 경장의 범행을 인지해 수사에 착수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A씨의 가족도 실종 신고를 다시 접수했다. 실종자 장 씨와 60대 남성 모두 경찰의 재수색 과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검찰은 부 경장 송치 이후 지난 8일부터 압수수색도 벌이는 등 보완수사를 진행했다. 제주경찰청과 제주서부경찰서, 경찰청 본청 등을 동시에 압수수색해 실종사건 처리 시스템과 내부 메신저 대화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서부서 압수수색 과정에서는 포렌식 전문가도 투입했다.

    2026-09-18 14:21:16

  • 진중권

    진중권 "대통령 위기에 與 차기 권력투쟁 시작…향후 지지율 20%대도 가능"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여권 내부에서 대통령을 향한 '쓴소리'가 쇄도하기 시작하는 현상을 두고 "자신의 정치적 공간을 넓히려 하고 있다. 결국은 대권주자들의 기득권 다툼"이라며 "여권 내 분열이 이어질 경우 대통령 지지율이 20% 선으로 추락할 것"이라고 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진 교수는 지난 15일 시사저널TV '시사끝짱'에서 이 대통려의 지지율 하락을 두고 "특정 세대나 특정 지역 한두 곳에서 빠지는 정도가 아니다. 세대·성별·지역을 가리지 않고 다 떨어졌다"면서 "이 정도면 일부 지지층의 일시적 이탈이라고 보기 어렵다. 전반적인 민심이 움직이고 있다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향후 지지율 전망에 대해서는 "20%대까지 가능하다고 본다. 물론 10%대까지 바로 내려간다고 보는 것은 과하다. 어느 정당이나 콘크리트 지지층이 있다. 민주당 역시 쉽게 무너지지 않는 고정 지지층이 있다"면서 "하지만 지금처럼 국민 다수가 반대하는 사안을 계속 밀어붙이고, '민심에 반응하지 않겠다'는 인상을 주면 20%대까지 내려가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 특히 김승원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면 국민 입장에서는 '여론이 어떻게 나오든 우리는 간다'는 선언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본격적인 정권 위기로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진보 성향이 강했던 20대 여성 지지율과 관련해서는 "보완수사권 폐지를 두고 성범죄 대응력이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이 상당하다. 민주당을 지지했던 여성 커뮤니티에서도 이런 불만이 강하게 나온다. '성범죄로부터 우리를 지켜줘야 하는데 왜 수사 시스템을 약화시키느냐'는 식"이라면서 "지금 민주당은 젊은 층의 불만을 단순히 '극우화' 같은 프레임으로 설명하려고 하는데, 그러면 원인을 제대로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여권 내부 갈등과 관련해서는 "조국혁신당 쪽에서는 '우리를 적으로 쳐낸 결과 지지율이 이렇다'라는 식으로 말한다. 추미애 경기지사는 김지용 중수청장 지명을 두고 대통령의 인사권까지 건드렸다. 반대로 김민석 대표는 추 지사를 향해 '자신의 정치적 셈법에 따라 정부를 흔들고 흠집 내는 것'이라는 취지로 비판했다. 이 표현이 중요하다. 결국 '차기 대권을 노리고 대통령과 선을 긋는 것 아니냐'는 얘기다"며 "조국과 김민석이 붙고, 추미애까지 뛰어들었다. 벌써 대권주자들 사이에서 싸움이 시작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여권 내 갈등이 정책·노선 갈등이라기보다 권력투쟁 성격이 있다"며 "지금 서로가 지지율 하락을 자기 정치에 이용하고 있다. 한쪽에서는 '우리를 쳐내고 공천권에서도 배제하려 하니까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 다시 지지율을 올리려면 우리 말을 들어야 한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또 "그런데 그 밑에는 결국 기득권 다툼이 깔려 있다"며 "예전 민주당의 계파 갈등은 그래도 서로 경쟁하면서 당을 더 나은 방향으로 끌고 가는 측면이 있었다. 지금은 오히려 서로 타협하면 더 극단적인 방향으로 갈 위험이 있다. 이게 민주당의 불행이다. 왜 민심이 떠나는지에 대한 진단은 하지 않고 서로 자기 지분을 되찾겠다는 싸움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지율 반등 방안에 대해서는 "'다른 국민과 똑같이 재판받겠다' '연임 개헌은 절대로 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말하면 된다. 그리고 오로지 국정에만 전념하는 것"이라면서 "국민에게 사랑까지 받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미움받지 않는 수준에서 임기를 마치는 것이 중요하다.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를 사법 시스템을 왜곡해서 빠져나가려고 하면 안 된다. 그렇게 하면 국가 시스템이 망가진다. 결국 그것이 오히려 자기 정치적 생명을 재촉하는 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6-09-18 13:15:22

  • 일본은행, 3개월만 기준금리 1.25%로 인상…31년만 최고

    일본은행, 3개월만 기준금리 1.25%로 인상…31년만 최고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18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3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다시 인상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전날부터 이틀간 개최 중인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인 단기정책 금리를 현행 1.0% 정도에서 1.25% 정도로 0.25%P(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 이로써 일본의 기준금리는 1995년 이후 31년 만의 최고 수준이 됐다. 지난 6월 0.75% 정도에서 1% 정도로 인상한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정책금리를 인상한 것이다. 이 같은 속도는 현 우에다 가즈오 총재 취임 이후로는 가장 빠른 것이다. 이날 결정 발표 전부터 금융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이 이번 회의에서 정책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원유 가격 상승과 엔화 약세로 인해 수입 에너지·식품 가격이 오르는 가운데 일본은행이 예상보다 큰 물가 상승을 경계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아울러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일본에 엔화 약세를 시정하기 위한 조치를 요구하는 발언을 반복하는 등 미국도 금리 인상 압력을 가하고 있었다. 엔화 약세는 일본과 미국의 금리 차이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으며, 지난 7월 말에는 일본과 미국이 공동으로 엔화 매수 개입에 나서기도 했다.

    2026-09-18 12:06:38

  • [김건표의 연극리뷰] 서동민·강훈구의 재기발랄한 접근성 연극<옹옹옹〉'옹고집의 편견도 부의 욕망도 버리고, 넉넉한 한가위만 같아라'

    [김건표의 연극리뷰] 서동민·강훈구의 재기발랄한 접근성 연극<옹옹옹〉'옹고집의 편견도 부의 욕망도 버리고, 넉넉한 한가위만 같아라'

    옹고집이 돌아왔다. 고집 센 옹고집만 돌아온 것이 아니다. 진짜와 가짜가 뒤섞이고, 옹고집과 똑같은 허옹가가 나타나고, 양화대교까지 펼쳐지는 신(新) 옹고집전이다. 강훈구·서동민 콤비가 고전〈옹고집 전〉을 바탕으로 대본을 쓰고 연출한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 기획공연〈옹옹옹〉은 무장애 접근성 연극이다. 그런 만큼 〈옹옹옹〉(국립극장 레파토리 시즌공연) 은 강훈구 연출로서는 처음 시도하는 접근성 연극이다. 수어와 자막, 음성해설 같은 접근성 장치를 무장애를 위한 관람 지원의 기능으로만 두지 않고 극의 장면과 배우들의 연기, 움직임과 유쾌한 놀이성 안으로 끌어들인다는 점에서 강훈구·서동민 콤비 특유의 재기발랄함이 살아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투박한 듯하면서도 극은 살아나고, 묘한 듯하면서도 공감이 가고, 서투른 듯하면서도 절로 흥이 나는 연극이다. 세련미보다는 일부러 비워두고 어긋나게 하는 데서 웃음이 터지고, 엉성한 듯한 낯섦마저 우리 소리로, '옹헤야' 메들리로, 때로는 뮤지컬과 록, 트로트와 발라드를 장구, 꽹과리, 아쟁, 양금과 섞어 강렬한 퓨전 비트를 만들면서도 고전의 해학성을 판소리 등으로 융복합시킨〈옹옹옹〉은 접근성 연극성을 한 단계 확장한 작품이다. ◇수어 통역사도 배우로 분하는 강훈구식 접근성 연극, 퓨전 마당놀이 〈옹옹옹〉 수어 통역사들이 극 중 인물의 분신처럼 역할자로 분해 배우들과 극이 종점을 향할 때까지 연기한다는 점에서도 첫 사례다. 저신장 배우인 김유남이 옹고집으로 분해 때로는 전동스쿠터를 타고 등장해 랩도 하고, 판소리도 하며 극 중 인물로 분하는데, 강훈구 연출은 이러한 장치들이 신체적 차이를 특별하거나 낯설게 부각하지 않고〈옹고집전〉에 딱 맞는 접근성 연극으로 스며들게 한다는 게 이 작품의 장점이다. 배우와 수어 통역사,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가 자연스럽게 뒤섞인다. 거참… 강훈구식 퓨전 마당놀이전〈옹옹옹〉은 90년대 한가위 특집으로 편성된 무장애 퓨전 마당놀이 같다. 고전의 맛을 살리는 해학과 풍자성을 강훈구 방식의 현대적 놀이성으로 뒤집는 재치, 한가위 씨름대회를 마주하는 것 같은 몰입감의 진지함과 적절한 긴장감, 고전〈웃으면 복이 와요〉처럼 누구나 공감하는 웃음, 한가위〈가요무대〉처럼 특집무대를 보는 것 같은 무대 구성의 콜라보들이 넉넉한 한가위처럼 박혀있는 연극이다. 프로시니엄 무대를 바라보는 관객들도 마당극처럼 형상화한 무대에서 터지는 장면들에 연신 깔깔대고, 키득대면서도 박수를 치는 작품이다. 공연 뒤 강훈구 연출은 "제가 한 작업 중에 가장 힘들었던 작품입니다"라고 할까. 그만큼 강훈구의〈옹옹옹〉은 접근성 연극이라서 그렇다. 대본을 쓴 서동민의 등장과 강훈구의 콤비성도 살아 있다. 서사는〈옹고집전〉의 원 서사인 부유하지만, 욕심 많고 인색한 옹고집, 부모에게 불효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업신여기는 옹고집을 혼내주기 위해 도사가 가짜 옹고집을 만들어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인데, 옹고집만을 중심으로 풀어가지 않는다. 서동민은 한발 더 나아가 이 작품이 던지는 진짜와 가짜, 편견의 세상, 기회와 공정, 물질만능주의, 인간의 소유 욕망, 비움과 채움의 시선들을 진짜와 가짜의 판별법에 담아낸다. 학 대사는 "옹 좌수어른께선 스스로 진짜라는 것을 어찌 아시는 것입니까?"라고 묻고, 진짜와 가짜의 구별법을 인간의 삶으로 돌려놓는다. 강훈구 연출은 이러한 서동민의 시선을 무대와 배우, 수어 통역사와 음악, 움직임과 놀이성으로 풀어낸다. 진짜와 가짜, 편견의 세상, 물질만능주의와 인간의 소유 욕망, 비움과 채움의 시선들이 옹고집과 허옹가를 넘나들면서 '옹'이라는 한 음절로 모인다. 그래서 제목이 〈옹 옹 옹〉이다. 부의 집착과 소유의 욕망으로 인해 누군가를 가짜로 내몰고 진짜가 될 수 없는 세상, 하나의 옹고집이 아닌 옹고집적인 집착과 소유의 욕망이 인간의 내면에 누구나 존재할 수 있다는 것. 무대도 '옹'의 음절을 형상화한 마당놀이 판으로 공간화했고, 전체적인 분위기는 옹고집이 소유하고자 하는 금 항아리 빛의 구조이다. 그래서〈옹옹옹〉은 "하나의 옹고집이 아니라 우리 안의 수많은 옹고집, 편견과 집착, 소유하려는 욕망의 '옹 옹 옹'이다 ."재미있게 의미를 풀어보면, 첫 번째 '옹'은 부를 옹기처럼 담으려는 욕망의 '옹', 두 번째 '옹'은 진짜와 가짜를 구별할 수 없을 만큼 소유에 집착해 비움이 필요한 옹고집의 '옹', 세 번째 '옹'은 편견을 버리고 인간 누구나 다르지 않게 살아가는 똑같은 옹기의 공정한 세상을 향한 '옹'이다. 강훈구는 이 세 가지 '옹'의 의미를 무대를 통해 담아낸다. 무대에는 세 '옹'을 상징하는 항아리 옹기(甕器)들이 보이고 싸리비들을 배치한다. '옹기'가 인간이 채우려는 옹고집적인 소유라면, 싸리비는 학 대사의 주술로도 진짜와 가짜를 구별할 수 없는 인간의 욕망과 집착, 허상을 쓸어내야 하는 비움의 오브제이다. 연극은 첫 장면부터 강렬한 비트로 수명의 극 중 인물들이 삿갓을 쓴 학 대사로 분해, 옹고집의 허상을 '진짜'와 '가짜'를 구분할 수 없는 '옹 옹 옹' 퍼포먼스로 시작된다. 루이뷔통 백을 메고 "옹, 오 옹, 옹 옹" 하며 국악 리듬으로 등장하는 옹고집 딸, 똘똘한 아파트며 건물주 아들, 의사 며느리, 평생 옹고집의 사랑을 받지 못한 부인 등 옹 씨 가족들의 등장부터 풍자가 만만치 않다. '옹헤야'부터 '옹'으로 시작되는 16대조까지 옹씨 가문의 패러디 속도도 좋고, 진짜보다 가짜가 판치는 세상에 옹고집이 세상 배우기에 나선 뒤 가짜 옹고집 가문이 사랑으로 다산의 가문이 되는 옥동자 출생 장면은 〈옹고집전〉의 해학과 풍자를 녹여내는 하이라이트다. 세상 밖에서 사랑하는 법, 남을 배려하는 법, 편견의 시선을 버리는 법, 세상의 이치를 깨닫고 진짜로 돌아온 옹고집이 깨달은 것은 금 항아리도 버릴 줄 아는 비움의 철학이다. 무대 마지막 항아리에 들어 있는 싸리 빗자루가 말해주듯 강훈구·서동민 콤비의〈옹옹옹〉이 이 시대에 전하는 메시지는 편견도, 부의 욕망도 버리고 진짜 인생을 찾으니 한가위만 같은〈옹옹옹〉이랄까. 속사포 같은 랩을 날리고 판소리로 분위기 잡고, 록과 발라드 리듬으로 옹,옹,옹대는 김솔지, 김유남, 류세일, 지혜연, 추다혜 배우들의 재주도 비상하고 김유남 배우는 옹고집전에 딱이다. 수어 통역사들과의 등장이 극의 균열을 만들 만도 한데 110분을 끌고 가니 관객 환호가 대단하고,〈옹옹옹〉의 신나는 '허옹가'를 들을 수 있는 것은 덤이다. 김건표 대경대 연극영화과 교수(연극평론가)

    2026-09-18 06:30:00

  • 李대통령 지지율↓…김민석

    李대통령 지지율↓…김민석 "일시적 지지율 굴곡·내우외환서 대통령 단단히 지켜내야"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여러 여론조사에서 잇따라 30%대로 나타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우리가 만들어낸 대통령을 임기 1년에서 2년 차로 넘어가는 시점에 이러저러한 일시적인 지지율의 굴곡에서, 또 내우외환에서 단단하게 지켜내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 유튜브 채널 '민주당티비' 민티07 방송에서 민주당 기조를 묻는 질문에 "우리가 대통령"이라고 답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는) 19일이 우리 71주년 창당 기념일이다. 지금 이 시점에 당이 어떻게 가야 하는가와 연관돼 있다"며 "민주당 정체성은 통합으로 이뤄져 있다.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재명) 4통 통합을 넘어 지도자와 당원들, 지지자들을 다 포함하는 당 전체 온통 통합으로 나아가는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 모든 경험을 총괄해 대통령을 지켜내고 앞으로 4년을 단단하게 갈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 우리 임무"라며 "대선 때 뛰었던 100배 이상의 각오로 해야 한다는 것이 창당 기념일을 맞는 우리 당의 각오와 정신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당원들의 통합은 기본의 기본의 기본이고, 통합을 기초로 대통령에게 확고한 힘을 실어드리고 정부가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당의 임무"라고 설명했다. 신천지 개입 의혹·이중 당적 등 문제를 두고는 "신천지와 관련해서는 조사는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경찰의 수사 상황을 체크하면서 더 진전된 수사를 어떤 방향으로 요청할 것인가 이런 부분을 정리해 진도를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적절한 때에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 "이중 당적 문제는 원칙적으로 옳지 않고 여야뿐만 아니라, 우리 진보 진영 내에서도 예를 들어 조국혁신당 등등 이중 당적이 현실로 존재하는 경우들이 있어 정리해야 된다고 말씀드렸다"며 "특히 합당 문제가 제기될 경우 가령 당원투표를 가정할 때 반드시 사전 선결돼야 되는 문제"라고 했다. 그는 "제가 교섭단체 완화 문제를 포함한 진보 정당에 토론 문제를 제기했고, 이번에 조국혁신당·진보당·사회민주당·기본소득당을 돌 때 이야기를 나눴고 대부분 긍정적(반응)"이라며 "조국혁신당이 '접촉이 없었다' 말씀하셨는데, 아마 어제쯤 다 접촉이 이뤄졌을 것이다. (함께) 이중 당적 문제 정리도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민희 최고위원은 이날 함께 방송에 출연해 "지지율이 떨어졌으면 같이 올릴 생각을 해야 된다. (민생 관리·정책 효과 불일치로) 6개월 정도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는 말씀을 대표와 나눈 적 있다. 신발 끈을 동여매고 같이 뛰었으면 좋겠다"며 "(또) 내부 갈등을 치유하기 위해 함께 길을 찾고 노력하면 지지율 떨어지는 것은 반등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2026-09-17 18:19:44

  • "'근무지 무단이탈' 현주엽 前휘문고 농구감독 감봉은 정당"

    법원이 휘문고 농구 감독 재직 시절 근무지를 무단으로 이탈한 방송인 현주엽 씨에 대한 교육청의 징계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휘문고 운동부에 대한 선수 전입 제한 등 제재는 비례의 원칙에 위반된다며 취소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공현진 부장판사)는 17일 휘문고 재단 휘문의숙이 서울특별시교육감을 상대로 제기한 감사 결과 처분 요구 등 취소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이 사건은 지난 2024년 초 휘문고의 한 학부모가 현씨의 '먹방' 촬영 등 방송활동을 이유로 감독 업무를 소홀히 했다는 탄원서를 내면서 촉발됐다. 교육청은 휘문고에 대한 감사에 착수해 그해 7월 현씨의 감봉, 교장 정직, 교감·교사·행정실장에 대한 견책 등 징계를 요구하는 감사 결과를 통보했다. 당시 교육청은 현씨의 근무지 이탈 외에도 휘문고와 학교 관계자들의 코치 인건비 부당 집행, 선수 관리 소홀, 부적절한 계약 업무 처리 등을 문제 삼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재판부는 이날 현씨에 대한 징계 처분 사유가 인정된다고 봤다. 현씨가 방송촬영을 이유로 겸직 활동 시 지각·조퇴·외출·연차를 사용해야 하는데도 사전 허가 없이 18회 무단이탈해 운동부 지도자 본연의 업무를 소홀히 했다는 것이다. 또 휘문고가 2023년 11월∼2024년 2월 현씨의 방송활동 기간 중 코치 역할을 대신할 사람을 적절한 채용 절차와 보수 없이 고용해 관련 법을 위반한 점도 인정했다. 학교가 선수에 대한 인권 교육, 훈련 일지 작성 등에 소홀히 했다고도 판단했다. 다만 재판부는 이러한 사유로 휘문고에 가해진 행정·재정적 제재는 비례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봤다. 당시 교육청은 휘문고 운동부에 대해 1년간 체육특기자 전입 제한, 열흘이 넘는 전지훈련 제한, 1년간 동·하계 특별훈련비 지원 제외 등 제재를 통지했다. 재판부는 1년간 신규 선수의 전입을 막는 경우 운동부의 경쟁력 저하가 크고 이는 재학 중인 선수들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점, 허용한 기간의 전지훈련만으로는 훈련 성과를 내기 어려운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운동부 운영에 심각한 지장을 줄 수 있는 처분을 한꺼번에 부과하는 것은 이를 통해 얻는 공익에 비해 학교·학생·학부모의 침해되는 사익이 무겁다"고 했다. 재판부는 아울러 일부 징계 사유가 그 자체로 성립되지 않는다고 보고 학교 관계자 2명에 대한 징계 요구를 취소했다. 휘문고가 조형물 제작·설치 계약과 급식실 물품 계약을 부적절하게 처리했다는 이유에서다.

    2026-09-17 17:03:42

  • 24억 암표상 적발…李 대통령

    24억 암표상 적발…李 대통령 "부당한 이익, 더 큰 대가 치를 것"

    최근 인기 공연과 스포츠 경기 티켓을 웃돈을 붙여 되파는 암표 거래가 문제가 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끝까지 추적해 부당하게 챙긴 수익까지 반드시 환수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7일 자신의 X(옛 트위터)에 'BTS 콘서트 '11만→300만원'…암표 24억어치 팔아 집까지 샀다'는 제목의 암표 업자 적발 기사를 공유하며 "지난 8월 28일부터 개정된 공연법이 시행되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적었다. 그는 "아이돌 공연과 해외 가수 내한 콘서트, 스포츠 경기 등의 티켓을 정가보다 최대 30배 비싸게 되팔아 십수억 원을 챙긴 암표 업자가 검거됐다"며 "암표로 부당한 이익을 챙기다가는 반드시 더 큰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당한 관람 기회를 빼앗는 암표 거래, 끝까지 추적해 부당하게 챙긴 수익까지 반드시 환수하겠다"며 "애써주신 경찰 관계자 여러분, 수고하셨다"고 했다. 앞서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2대는 업무방해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2018년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약 7년7개월 동안 인기 공연과 스포츠 경기 티켓 8천967장을 사들인 뒤 웃돈을 붙여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판매액은 약 24억원으로, 경찰은 이 가운데 약 3분의 2가 이익금인 것으로 추정했다. A씨는 매크로 프로그램과 가족·친척 등의 계정을 동원해 티켓을 대량으로 확보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9년 BTS 콘서트 티켓을 11만원에 구매해 300만원에 되팔았고, 지난해 세븐틴 팬미팅 티켓은 11만원에 사 180만원에 판매했다. 2024년 팀 K리그와 토트넘의 경기 티켓은 40만원에 구매해 165만원에, 2023년 브루노 마스 내한 콘서트 티켓은 25만원에 사 120만원에 판매하는 등 일부 티켓에는 최대 약 30배의 웃돈을 붙였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대학 졸업 후 별다른 직업 없이 암표 판매를 이어가며 범죄수익으로 경기도에 아파트 1채와 상가 2채를 구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파트는 이미 매각했으며 경찰은 상가 2채와 채권 등 12억6천만원 상당을 범죄수익으로 특정해 기소 전 추징보전했다.

    2026-09-17 16:05:21

  • 부산서 50대 男이 80대 男 살해하고 자수…

    부산서 50대 男이 80대 男 살해하고 자수…"타인 앞에서 망신 줘서"

    부산 동구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80대 지인을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부산 동부경찰서는 평소 알고 지내던 남성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5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11시 30분쯤 부산 동구 한 모텔에 투숙한 80대 남성 B씨의 방에서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주먹과 발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노숙인으로 알려진 A씨는 평소 B씨가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망신 주는 데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이후 '사람을 죽였다'며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9-17 14:55:09

  • "전국 5개 공항 폭파하겠다"던 협박범, 2천만원 배상한다

    전국 5개 공항을 폭파하겠다는 허위 협박 글을 잇달아 올려 경찰관 571명이 투입되게 한 30대 남성이 국가에 2천만원이 넘는 비용을 배상하게 됐다. 17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제주지법 제5-2민사부는 지난 8일 경찰이 30대 남성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A씨의 불법행위 책임을 인정하고 총 2천277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A씨는 2023년 8월6일부터 7일까지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제주·김해·대구·인천·김포공항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허위 협박 글을 6차례 올렸다. 경찰은 공항 주변 치안을 유지하고 게시자를 검거하기 위해 18일 동안 경찰관 571명을 투입했다. 경찰은 같은 해 11월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허위 협박으로 경찰관 시간외수당과 급식비, 유류비, 출장비, 112 출동수당 등 총 3천253만원의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했다며 이를 배상하라고 요구했다. 재판부는 "고의적인 불법행위가 없었다면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고, 그러한 비용은 일반적인 범죄예방 및 수사 활동으로 발생하는 비용의 범위를 넘는다"고 판단했다. 허위 협박이나 살인 예고로 발생한 치안 비용을 게시자에게 물리는 법원 판결은 최근 잇따르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유튜브 뉴스에 신세계백화점을 폭파하겠다는 글을 올린 게시자에게 지난달 경찰이 청구한 1천256만원 전액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야탑역에서 30명을 찌르고 죽겠다"는 살인 예고 글을 올린 게시자에게도 경찰이 청구한 5천55만원 가운데 1천484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내려졌다. 경찰은 또 학교 폭파 협박과 반복적인 거짓 신고 등에 대해서도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2026-09-17 14:14:00

  • '친문' 윤건영

    '친문' 윤건영 "李대통령에 대한 신뢰 무너져…지지율 이반 심각"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친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반 현상이 심각하다"고 17일 평가했다. 윤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지금의 지지율 하락 추세는 그 폭과 속도가 굉장히 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지율이) 어느 정도 버티는 계기가 있어야 하는데 속절없이 무너지는 상황"이라며 "지방선거 결과 어쩌면 경고의 예고편이라고 말했는데 본편이 너무 빨리 왔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지지율 하락의 핵심 원인으로 '신뢰'를 꼽으며 "정책을 잘못했을 때 수정·보완을 하면 지지율이 회복될 수 있지만 신뢰가 무너진 건 쳐다보지도 않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슨 일을 하든 무슨 말을 하든 믿지를 않는 것이다"라며 "근간이 흔들리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상황이 도래할 수 있으니 이건 좀 심각하게 보자고 말씀드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특히 "공소취소 문제와 연임 개헌 논란이 국민 의구심을 키우고 있다"며 "대통령이 과연 그럴까라고 많은 국민들이 생각하다가 이제는 신뢰를 철회하는 단계까지 가버렸다"고 진단했다. 또 오는 18일로 예정된 이재명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대해 "국민이 10을 원하면 대통령은 11개를 준다는 마음으로 해야 한다"며 "지지율 하락을 멈춰 세우는 반등의 계기를 만들고 국정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를 비판한 추미애 경기지사와 이에 대응한 민주당 김민석 대표를 향해서는 "같은 말을 쓰더라도 동지의 언어를 써야지 왜 배제의 언어를 쓰느냐"며 "두 분 다 공히 자제해 주시면 어떨까"라고 조언했다. 최근 합당 논의를 둘러싸고 대립 중인 김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연구원장에 대해서는 "진보·개혁 진영 지지층이 좋게 보지는 않을 것"이라며 양측에 자제를 촉구했다. 김 대표를 향해서는 "지금은 변화의 속도보다도 마음을 얻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고, 조 원장에게는 "존중의 언어, 동지의 언어를 쓰는 게 어떨까"라고 당부했다.

    2026-09-17 12:55:53

  • "가장 신뢰하는 정치인 누구?"냐는 질문에 李대통령 제친 한동훈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을 제치고 '신뢰하는 정치인' 1위에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시사인 의뢰로 지난 6~8일 만 18세 이상 전국 거주 남녀 1천13명을 대상으로 '2026 대한민국 신뢰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 활동하는 여야 정치인 중 가장 신뢰하는 정치인이 누구인지 주관식으로 물은 질문에 '없다·모름·응답 거절' 비율이 39.3%로 가장 높았다. 이를 제외하면 응답자 11.4%가 한 의원을 가장 신뢰하는 정치인으로 꼽았다. 2021년 이후 1위 자리를 지키던 이 대통령이 처음으로 1위 자리를 내준 것이다. 이 대통령을 '불신한다'는 응답이 50.4%로 '신뢰한다'는 응답(35.9%)을 앞질렀다. 0~10점으로 측정한 신뢰도 점수에서는 4.19점을 기록해 지난해 5.54점에 비해 1.35점 하락했다. 지난해에는 이 대통령에 대한 신뢰(51.2%)가 불신(34.1%)보다 높았다. 여당 신뢰도 역시 가파르게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 신뢰도는 3.74점으로 지난해보다 1.19점 떨어졌다. 2012년 정당 신뢰도 조사를 시작한 이후 전년 대비 가장 큰 하락 폭이다. 민주당 신뢰도가 3점대로 내려앉은 것은 2021년 이후 5년 만이다. 국민의힘은 2020년 창당 이래 최저 신뢰도를 기록한 지난해(2.96점)보다는 소폭 상승했지만, 3.12점으로 여전히 '불신' 구간에 머물렀다. 이 같은 결과에 한 의원은 이날 SNS를 통해 "국민만 보고 좌고우면하지 않고 가겠다"며 "저는 정말 국민께 더욱 신뢰받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가구 유선전화 RDD 및 휴대전화 RDD를 병행한 전화 면접조사(CATI) 듀얼 프레임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8.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9-17 12:11:29

  • "부모 욕했다"며 여자친구 살해하고 자수한 20대, 구속영장 신청

    충북 진천경찰서가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2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 50분쯤 진천군 진천읍 빌라에서 여자친구 B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이후 약 3시간 만에 "여자친구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경찰에 자수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가 말다툼 도중 부모 욕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5월 B씨를 폭행했다는 내용으로 신고된 이력이 있으나, 당시 B씨가 처벌 불원 의사를 밝혀 처벌받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26-09-16 18:20:36

  • 여중생에게 '우루루' 간 15명의 여고생…경찰은 '단독 폭행', 검찰서 '집단폭행' 밝혀내

    여중생에게 '우루루' 간 15명의 여고생…경찰은 '단독 폭행', 검찰서 '집단폭행' 밝혀내

    자신의 뒷담화를 했다는 이유로 여중생을 집단 폭행한 여고생들이 특수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런데 경찰은 이 사건을 단독 폭행 사건으로 검찰에 넘겼지만, 검찰 보완 수사 과정에서 경찰이 피해자가 폭행 당시 상황을 녹음한 파일을 누락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경찰의 부실 수사 논란이 또다시 불거지고 있다. 부산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특수상해 혐의로 여고생 A(15)·B(15)·C(15)양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월 25일 부산 사하구 괴정동 한 골목에서 D(14)양을 위협하고 폭행해 뇌진탕 등을 가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에 따르면, A양은 D양이 자신의 뒷담화를 했다는 이유로 불러낸 뒤 약 15명의 일행을 대동한 채 위협했다. B양은 서로 몸싸움을 하고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는 이른바 '야차'를 하는 것에 동의한다는 답변을 D양에게서 받은 뒤 동영상을 촬영했다. 피해자가 112에 신고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었다. 이후 C양은 D양을 일방적으로 구타했다. 그런데 경찰은 해당 사건을 C양의 단독 범행 사건으로 송치했다. 검찰은 피해자가 "폭행을 사주하고 부추긴 공범이 있다"는 호소에 공범 입건 취지로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 하지만 경찰은 C양이 A·B양과 범행을 공모한 정황을 확인할 수 없다는 이유로 C양이 독단적으로 폭행한 것이라는 수사 결과를 다시 내놨다. 결국 직접 수사에 나선 검찰은 D양이 사건 당시 몰래 녹음해 경찰에 제출했던 음성 파일이 수사 기록에서 누락된 사실을 확인했다. 누락된 파일엔 A양이 현장 일행을 자신의 친구들이라며 위세를 과시하고 피해자를 위협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B양이 싸움에 동의하는 동영상을 찍으면 처벌되지 않는다고 말하는 내용도 확인됐다. 검찰은 A양의 주도하에 B·C양이 폭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이들을 특수폭행 혐의로 기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담당 수사관이 피해자에게서 여러 증거 파일을 제출받는 과정에서 폭행 상황이 담긴 녹음 파일을 미처 확인하지 못해 누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검찰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 폭행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제출되지 않은 상태에서 A양 등의 허위 진술로 D양도 쌍방 폭행 가해 학생 처분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검찰은 폭행 전체 동영상의 열람·등사와 새로운 증거 발견에 따른 불복 절차 등을 안내했다.

    2026-09-16 17:01:25

  • "이재명, 하늘이 내린 사람" 도올, 이번엔 "지지율에 연연하지 마"

    과거 이재명 대통령을 두고 "하늘이 내린 사람. 하늘의 뜻이 아니라면 어떻게 이 사람이 여기까지 오느냐"라고 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철학자 도올 김용옥 선생이 이번엔 "지지율 그런 거에 연연해 정치를 하지 말고 올바른 신념을 갖고 나아가면, 국민들은 믿어줄 것"이라고 최근 말했다. 정치권 등에 따르면, 도올은 최근 민주당 유튜브 채널 '민주당티비'의 라이브 방송 '민티07'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함께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진행자가 지난 계엄 당시를 언급하자 도올은 "가장 눈물나는 장면은 이 대통령이 국민한테 눈물로 호소하며 국회로 가는 거였다. 옆에서 (김혜경) 사모님은 울고 있었다"며 "정말 불확실한 상황에서 오늘까지 온 과정을 보면 우리 정치와 국민들의 의식이 정말 높다고 느낄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함부로 뇌화부동하지 않는 저류의 흐름이 있다. 정치인들은 그걸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올은 이 대통령의 지난 임기 1년을 두고는 아직 평가하기엔 이르다고 했다. 그는 "이 대통령은 쉼 없이 노력하는 사람이고, 거기에 사소한 하자가 있다 할지라도 그걸 지금 평가할 시점이 아니다"라면서 "조금 더 여유를 두고 봐야 한다. 힘을 모으고 화합할 시기다. K민주주의를 완성해야 할 시기에 새로운 리더십에 적합한 인물이 우리나라를 이끌어가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근본적으로 진영 논리를 벗어나서 자기 소신대로 밀고가는 게 실용주의"라면서 "국민들이 이 노선의 성과를 알아주리라 하는 신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책 사안에 대해서는 쓴소리도 나왔다. 미군이 떠난 용산공원 부지에 아파트를 짓는 방안에 대해 "그렇게 좋은 아이디어 같지 않다"며 녹지로 남기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 "정부기관 통폐합과 지방 이전 등 굵직한 개혁 과제를 추진하려면 유명세가 아닌 실력을 기준으로 인재를 발굴해야 한다"고도 했다. 민주당의 약점으로 꼽히는 2030세대와의 관계에 대해는 "민주당이 이해의 깊이가 부족하다"며 "청년층을 기존 정치권의 시각으로 재단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올은 20대 대선 기간이던 2022년 1월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 대통령에 대해 "하늘이 내린 사람. 하늘의 뜻이 아니라면 어떻게 이 사람이 여기까지 오겠나"라고 치켜세운 바 있다.

    2026-09-16 15:55:15

  • 교육부장관

    교육부장관 "수시 원서접수 '먹통' 구제 대상 250명 가량"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202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 '먹통' 사태와 관련해 피해 구제 대상이 잠정적으로 250명 가량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16일 밝혔다. 최 장관은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에 출석해 "오늘 (오전) 10시까지 받은 구제 신청은 모두 1천200명 정도인데, 잠정적으로 구제 대상이라고 보는 건 이 가운데 250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수시 원서접수 마감을 불과 10분 앞둔 지난 11일 오후 5시50분쯤 유웨이어플라이의 접수 시스템에서 오류가 나타나 일부 수험생이 정상적으로 원서접수 및 결제를 완료하지 못하면서 큰 혼란이 벌어졌다. 이에 교육부는 로그인·원서 작성·저장·결제 시도 등의 전산 기록을 토대로 구제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 구제 신청은 이날 오후 6시에 마감하며, 집계 후 최종 규모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6-09-16 1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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