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중수청에 '김지용 비판' 임은정 감찰 지시 하달돼
[속보] 중수청에 '김지용 비판' 임은정 감찰 지시 하달돼
2026-10-12 15:00:40
'비타민 주사'라 속이고 중금속 배출 의혹…李대통령 "엄중 대처하라"
국내 대형 자동차 배터리 공장에서 노동자들에게 몸에 있는 중금속을 배출하는 주사를 '비타민 주사'로 속인 채 투약을 해왔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엄중히 대처하라"고 12일 지시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관련 언론 보도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조치 상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받고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중대한 인권침해"라며 이같이 주문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대통령은 생산 과정에서 기준치의 5배가 넘는 납이 검출됐음에도 해당 공장이 노동자들의 건강을 해치는 꼼수를 동원해 작업 환경 측정 평가를 통과한 것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 대통령은 고용노동부와 수사기관에 해당 사업장의 유해물질 노출 실태와 주사 투약 경위, 건강검진 결과 은폐 여부 등을 철저히 조사해 위법사항 발견될 경우 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이울러 다른 사업장에서도 산업 안전 보건 제도를 무력화하는 유사한 사례의 발생 가능성을 면밀히 살펴보고 노동자들의 건강 및 인권 보호에 만전을 기해 달라 당부했다.
2026-10-12 14:04:53
'장모 살해·아내 납치' 20대 男, 혐의 대체로 인정…구속영장 신청 예정
서울 송파구에서 장모를 살해하고 아내를 납치해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힌 20대 남성이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대체로 인정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11일 존속살해 등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된 20대 남성 김모씨가 조사에서 장모 A(50대)씨 살해와 아내 최모(23)씨 납치 범행 혐의를 대부분 시인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추가로 조사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찰은 이날 오후 중 김씨에게 존속살해와 특수감금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1일 오전 5시 38분쯤 송파구에서 "남자가 여자를 끌고 가려고 한다. 여자 1명이 쓰러져 있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있던 50대 여성을 발견했다.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숨진 여성은 피의자 A씨의 장모로 파악됐다. A씨는 사건 직후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던 20대 아내 B씨를 차량에 태운 채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강원경찰청 등과 공조해 A씨의 행방을 추적했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같은 날오전 10시 30분쯤 강원도 양양군의 한 야산에서 A씨가 이용한 차량과 함께 피해자 B씨를 발견했다. B씨는 안전한 상태로 확인됐다. 이후 주변 수색을 이어간 경찰은 오후 12시 35분쯤 양양군의 한 야산에서 A씨를 검거했다.
2026-10-12 13:04:33
병무청장 "AG 선수들 병역 관련 언행 유감…특례 개선 요구 무겁게 받아들여"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일부 선수들이 병역 특례 제도와 관련해 부적절한 언행을 한 데 대해 홍소영 병무청장이 "병무청장으로서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12일 밝혔다. 홍 청장은 이날 정부대전청사 병무청 본청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병무청 국정감사에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홍 청장은 "병역을 이행하고 있는 우리 젊은 청년들이 받았을, 느꼈을 상실감과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병무청장으로서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예술·체육요원을 포함한 병역 특례제도를 개정할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는 "국방부와 의견이 같다"고 답했다. 앞서 국방부는 이 제도를 점진적으로 줄이고 장기적으로는 폐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체육요원 병역특례 제도에 대해서는 "사회적 수용성 등을 고려 편입기준을 정비하고, 개인별 특기를 활용해 공익 복무의 사회적 역할을 제고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병무청은 "올해 12월까지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훈령을 개정하고, 현재 진행 중인 정책 연구용역 결과를 반영해 제도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병무청이 관련 제도 개선을 목적으로 진행 중인 연구용역은 다음달 중순쯤 마무리될 예정이다. 홍 청장은 대중문화 영역에서 국제적 성과를 낸 그룹 방탄소년단(BTS) 군 복무를 모두 마친 데 대해서는 "BTS 멤버 전원이 1명도 빠짐없이 전원이 병역을 이행함으로써 병역의 공정성과 국민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논란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축구 대표팀이 일본과의 결승에서 1-0으로 승리해 금메달을 딴 직후 발생했다. 이미 병역 의무를 마친 3명을 제외한 20명이 금메달로 병역특례 대상이 됐지만, 우승 직후 일부 선수들의 발언과 행동이 큰 논란을 빚었다. 주장 이기혁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금메달을 들어 보이며 "저 군대 안 갑니다"라고 말했고, 양민혁은 "이번 대회는 군 면제라는 보상이 있으니, 그것 하나만 보고 경기했다"고 밝혔다. 또 박승수는 전역모를 쓰고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려 큰 논란을 빚고 있다. 다만 이들 세 명은 논란이 일고 난 후, SNS를 통해 각자 "죄송하다"는 취지로 사과문을 게시했다.
2026-10-12 12:07:42
"한동훈 딸 의혹, 새 사실 드러나면 재수사 배제 안하겠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딸이 이른바 '허위 스펙'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해당 사건에 대해 새로운 사실관계가 드러나면 전면 재수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김 대행은 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부실수사 의혹을 제기하며 전면 재수사를 요구하자 "법과 원칙에 따라 절차대로 했다고 생각하지만, 새로운 사실관계가 드러난다면 전면 재수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고발인들이 다시 고발하면 전면 재수사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본청 차원의 감찰 요구에 대해서는 법무부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사실관계가 확인되고 통보가 되면 거기에 맞춰서 후속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했다. 윤건영 의원은 경찰이 이 사건을 1년 8개월간 수사하면서 고발인은 6차례 조사했지만, 피고발인은 서면으로 한 차례 조사하는 데 그쳤다고 지적했다. 또 논문 대필과 저작권법 위반 의혹 등이 사회적 문제가 됐는데도 압수수색 영장을 한 차례도 청구하지 않았고, 참고인 조사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당시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이 기자간담회에서 '많은 참고인 조사를 했다'고 설명했지만, 그가 받은 자료에는 참고인 조사 내역이 없다며 부실수사 의혹을 거듭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김 대행은 "실제 참고인 조사 인원에 대해서는 확인하지 못했다"며 "확인해보겠다"고 답했다. 윤 의원은 "경찰이 제대로 수사했는지 살펴봐야 하지 않겠느냐"며 "윤석열 정부 때 있었던 이런 편파 봐주기 수사에 대해서는 철저히 따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6-10-12 11:27:30
"무릎만 덩그러니"…前프로야구 선수 조형물 부순 20대
전남광주 북구 한 인도에서 파손된 상태로 발견된 야구선수 기념 조형물은 20대 취객의 소행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A(20대)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3시 40분쯤 북구 용봉동 패션의거리 인근 인도에 세워진 김성한 전 프로야구 해태 타이거즈 선수의 조형물을 부순 혐의를 받는다. 서울에 사는 A씨는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 인근을 지나가던 중 조형물을 발견했고, 차에서 내려 손으로 흔들다가 넘어뜨려 파손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그는 경찰에 "취기가 올라 우발적으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이후에는 북구청 당직실에 스스로 연락해 자신이 조형물을 부쉈다고 자진 신고하기도 했다. 조형물은 무릎 윗부분이 통째로 동강 난 상태로, 목격자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임시로 수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이 조형물은 2020년 용봉패션의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하던 북구가 수백만 원의 예산을 들여 설치했다. 김 선수는 용봉동 패션의거리 홍보대사다. 특히 2023년 5월과 2024년 10월에도 취객 등에 의해 야구방망이 부분이 훼손된 바 있다. 북구는 당시 시장·상가 등의 조형물 유지·보수 예산 36만2천원을 들여 기존 목재였던 야구방망이를 알루미늄 소재로 교체하고, 김 선수를 소개하는 안내판을 추가 설치했다. 북구는 A씨에게 수리비용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할 방침이다.
2026-10-12 10:31:02
선관위 "창설 이래 가장 무거운 시련의 시간…깊이 사죄"
위철환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직무대행은 "위원회는 지금 창설 이래 가장 무거운 시련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위 직무대행은 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관리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문제로 인해 국민 여러분과 국회에 큰 실망과 우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투표 용지 부족과 미흡한 업무 처리로 선거 관리의 신뢰를 훼손한 데에 대해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단순한 일회성 과오가 아닌 선거관리 체계 전반의 구조적 문제로 인식하고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선거관리의 근본을 다시 세우는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했다. 이어 "지금 마주한 위기는 그동안 누적돼 온 해묵은 관행과 안이한 태도가 빚어낸 결과라는 것 또한 잘 알고 있다"며 "대내외적 비판 속에서 조직 전반에 긴장과 피로가 쌓이고 직원들의 사기와 자긍심 또한 크게 위축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 "위원회는 뼈저린 반성과 성찰을 바탕으로 조직 개편, 투·개표 절차 개선, 정치관계법 개정의 세 분야로 나눠서 전면적인 쇄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비판적 의견을 폭넓게 수용해 쇄신 방안에 대한 타당성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올 하반기 지방체육선거를 시작으로 내년 초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에 이르기까지 투·개표 전 과정을 법과 규정에 따라서 철저히 관리해 국민 신뢰 회복의 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2026-10-07 15:22:38
'명태균 여론조사 무상수수' 윤석열, 2심서 무죄로 뒤집혀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1심의 일부 유죄 판단이 뒤집힌 것이다. 서울고법 형사7부(구회근 부장판사)는 7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과 명씨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4년을, 명씨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했었다. 재판부는 "윤석열 부부와 명태균 사이 여론조사를 실시하거나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에 대한 의뢰, 협의 등 의사 합치가 있었다는 점에 대한 증거가 전혀 없다"며 "정치자금 기부의 고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는 윤 전 대통령 부부와 명씨 사이 여론조사 실시와 제공에 관한 암묵적인 의사 합치가 있었다는 1심 판단과 배치된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공모해 2021년 6월∼2022년 3월 명씨로부터 여론조사 총 2억7천만여원 상당 여론조사 58회를 무상으로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명씨가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결과를 직접 전달한 여론조사 14회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2년, 명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각 선고했다. 나머지 여론조사 44회는 명씨가 직접 전달하지 않아 부부와의 합의에 따라 제공됐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앞서 같은 혐의로 기소된 김건희 여사의 1·2심 재판부는 명씨가 자신이 운영하던 여론조사기관 미래한국연구소의 영업활동 또는 정치적 영향력 확대를 목적으로 사전 의뢰·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여론조사를 제공했다고 보고 무죄를 선고했다.
2026-10-07 14:15:36
"조국 SNS 활동? 한동훈에 비하면 조족지혈(새발의 피)"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SNS 활동을 두고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SNS 활동에 비하면 조족지혈(鳥足之血 새발의 피)"이라고 7일 말했다. 신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조국 원장의 SNS 활동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최근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조국 원장님 SNS 활동에 대해서 이런저런 걱정하는 분들도 계신데"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본인이 따박따박 따지지 않고는 못 견디는 성격이라서 그게 갖고 있는 장·단점과 명암이 분명히 다 있다"고 지적했다. 또 진행자가 "이재명 대통령의 SNS 글이 논란이 되기도 하지만, 마찬가지로 조국 원장의 SNS 글도 논란이 되고 있다"며 최근 청와대와 조 전 대표의 '보완수사권 폐지' 등을 놓고 충돌 양상을 거론하자, 신 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우리가 레드팀을 하겠다고 저희들의 포지션을 정확하게 말씀드렸고, 근데 좀 지나치게 선택적인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도 했다. 아울러 신 대표는 조 전 대표의 SNS 활동에 대해 "저희들로서는 사실은 사실관계 해명을 위한 정당방위가 대부분"이라고 덧붙였다.
2026-10-07 13:44:32
"성폭행 사과 왜 안해"…말다툼하다 모친 살해한 10대 아들, 혐의 인정
말다툼을 하다가 어머니를 살해하고 반려견도 죽인 10대 아들이 첫 재판에서 범행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심신 미약을 주장했다. 인천지법 형사13부(김기풍 부장판사) 심리로 7일 열린 첫 재판에서 존속살해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18)군의 변호인은 "공소 사실을 인정한다"면서도 "범행이 온전한 의사에 따른 것이라기보단 비정상적 정신 상태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군은 오래전 정신병장애 진단을 받는 등 정신 질환을 앓았다"며 "범행 동기나 언동을 봐도 범행 당시 사물을 변별하거나 의사 결정할 능력이 매우 미약했다"고 덧붙였다. A군 변호인은 '심신 미약을 주장하는 것이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또 A군의 정확한 정신 상태와 그에 따른 형사책임 정도를 판단해야 한다며 재판부에 정신 감정을 요청했다. 검사가 청구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과 보호관찰 명령에 대해서는 기각을 원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연녹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출석한 A군은 이날 '변호인과 같은 의견(공소사실 인정)이냐'는 재판장 질문에 "네"라고 짧게 답했다. 앞서 A군은 지난 8월 7일 오후 8시 30분쯤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아파트 집에서 40대 어머니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범행 이후 반려견을 흉기로 찔러 죽인 혐의도 받는다. A군은 어머니가 과거 자신을 성폭행했으나 사과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말다툼 도중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A군 발언의 진위여부는 정확히 확인 된 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으며, A군은 범행 후 스스로 신고했다. 당시 A군의 아버지와 동생은 집에 없었다. A군은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무직인 상태다. 과거에도 A군과 B씨의 말다툼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에 1∼2차례 출동한 적이 있으나, 당시 입건자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2026-10-07 10:50:24
'국내 최대'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 85만명 이름·생년월일 등 유출 의심"
사이버 공격을 받은 정황이 확인된 국내 최대 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자체 분석 결과 성도 85만 명의 이름과 생년월일 등의 유출이 의심된다고 7일 밝혔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전날 오후 3시 교회 정보시스템 침해 사고 발생 정황을 통보받은 직후 긴급 보안 점검에 착수하고 외부 보안 전문기관과 유출 의심자료와 시스템 접속기록 등을 분석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출 의심자료 7건 가운데 교구 전입·전출 이력, 직분 임명 내역, 침례 이력 등 6건에는 개인정보가 포함되지 않았으며, 성도 정보 변경 이력 1건에서 일부 개인정보가 포함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교회에 따르면, 성도 정보 변경 이력에는 총 85만 명의 이름과 생년월일, 변경 내용 등이 들어 있으며, 이중엔 주민등록번호 변경 이력 2천629건, 전화번호 변경이력 3천964건, 주소 변경 이력 7천202건도 포함됐다. 유출된 자료 중 과거 헌금 자료엔 전표 변호와 금액, 내역 등이 담겨 이름을 포함해 개인정보는 포함돼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해당 성도들에게 유출 사실을 통보 중"이라며 "이날 오전 1시 외부 접속 차단과 서버 비밀번호 변경 등 추가 대응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존 방화벽을 교체해 최신 상태를 유지하고 보안 전문회사들과 함께 시스템 취약점 분석과 추가 보안 강화 작업을 진행한다"고 했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이와 관련해 "성도 여러분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보호해야 할 책임은 교회에 있다"며 "이번 일로 성도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에 대해 담임목사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관계기관의 조사와 확인 절차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다시는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게 정보보호 체계를 철저히 보완하는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사이버 보안업체 오아시스시큐리티는 해외 공격자 서버에서 국내 대형 교회 2곳의 대규모 교인 정보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외에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도 해킹 피해를 당했다.
2026-10-07 10:09:10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 2위 노무현, 3위 김대중…1위는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을 꼽은 응답이 가장 많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최근 나왔다. 박 전 대통령 다음으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꼽은 응답이 많았다. 펜앤마이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4~5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어느 대통령을 가장 존경하는가'를 물은 결과 박 전 대통령이 32.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노무현 27.0% ▷김대중 12.6% ▷윤석열 5.4% ▷이명박 5.3% ▷박근혜 3.9% ▷문재인 2.4% ▷김영삼 1.9% 순이었다. 이 밖에 '없다'는 5.3%, '기타 다른 인물·잘 모름'은 3.2%였다. 박 전 대통령은 서울(27.0%)과 경기·인천(34.8%), 대구·경북(39.9%), 부산·울산·경남(42.0%)에서 높게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39.2%), 연령별로는 18~20대(32.6%)와 30대(39.2%), 60대(38.1%), 70세 이상(42.9%)에서 강세를 보였다. 반면 노무현 전 대통령은 대전·세종·충청(33.0%)과 호남(26.1%), 강원·제주(32.3%)에서 높았다. 성별로는 여성(32.2%), 연령별로는 40대(40.0%)와 50대(42.6%)에서 우세했다. 정당 지지도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54.9%가 노 전 대통령을, 국민의힘 지지층의 56.8%가 박 전 대통령을 꼽았다. '지지정당 없다'는 응답층에서는 박 전 대통령이 37.3%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조사(무선 RDD 100%)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1%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로 2026년 9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가중치가 부여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10-07 09:31:37
국방부 "보충역 감축·폐지 궁극적 추진…일부 스포츠계 언행, 굉장히 유감"
예술·체육 분야 병역특례 제도가 최근 큰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국방부가 "궁극적으로 예술·체육 요원을 포함하는 보충역 감축·폐지를 국방개혁 기본계획에 반영해서 추진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병역의무자 간 형평성과 공정성, 병역자원 감소 상황, 국민적 공감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정 대변인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축구 국가대표팀 일부 선수의 병역특례 관련 언행에 대해 "일부 스포츠계에서 나온 언행에 대해 국방부 입장에서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병역 의무는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이 함께 존중하고 숭고하게 생각해야 할 신성한 의무"라며 "병역 의무의 가치를 보다 더 소중하게 여길 수 있는 사회문화가 정착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논란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축구 대표팀이 일본과의 결승에서 1-0으로 승리해 금메달을 딴 직후 발생했다. 이미 병역 의무를 마친 3명을 제외한 20명이 금메달로 병역특례 대상이 됐지만, 우승 직후 일부 선수들의 발언과 행동이 큰 논란을 빚었다. 주장 이기혁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금메달을 들어 보이며 "저 군대 안 갑니다"라고 말했고, 양민혁은 "이번 대회는 군 면제라는 보상이 있으니, 그것 하나만 보고 경기했다"고 밝혔다. 또 박승수는 전역모를 쓰고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려 큰 논란을 빚고 있다. 이런 선수들의 언행 이후 정치권 등에서는 예술·체육 분야 병역특례 제도를 손봐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정부는 현역 자원이 급속도로 줄어드는 상황에서 보충역 인력 규모를 조정해 나가는 제도 개선안을 현재 수립 중인 새로운 국방개혁 기본계획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 앞서 홍소영 병무청장도 지난 8월 연합뉴스에 "국방개혁 기본계획에 보충역 제도의 단계적 감축·폐지를 전체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가 담기며 최종 검토 단계에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특히 이중 예술·체육요원 제도와 관련해 "예술요원은 권위 있는 대회를 중심으로 (편입 인정) 대회를 축소하고, 편입 기준도 단계적으로 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기본 방향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공감했다"고 언급했다.
2026-10-06 15:51:45
청와대 "이집트 대통령, 7~9일 李대통령 초청으로 국빈방한"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에서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8일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서면브리핑을 통해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알시시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초청으로 7일부터 9일까지 국빈 방한한다. 알시시 대통령은 오는 8일에는 오전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정상회담과 양해각서 서명식, 국빈 오찬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정상회담에서는 교역·투자, 인프라, 공급망 등 경제협력과 인적 교류 확대, 지역 정세 및 국제 현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알시시 대통령의 방한은 2016년 이후 10년 만이다. 이 대통령과 알시시 대통령이 만나는 것은 지난해 11월 이 대통령의 이집트 방문에 이어 약 11개월 만이다. 이번 방문과 관련해 강 수석대변인은 "알시시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한은 한-이집트 관계를 전략적인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키고, 아프리카·중동 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10-06 15:14:01
'무보수 논란' 박진영 "월 200만원 받는 줄도 몰랐다…진정성 의심받기 힘들어" 해명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가수 박진영이 매달 약 200만원의 직책수행경비를 받았다는 논란과 관련해 "받는 줄 몰랐다"고 해명했다. 박 위원장은 6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같이 밝히며 "너무 죄송한 얘기"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알게 됐을 때 '무보수로 한다고 했으니 안 받겠다'고 반납하면 된다. 사실 그러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며 "200만원을 받아 진정성을 의심받느니 무보수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안 받는 게 낫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적 흐름을 봤을 때 민관이 함께 일하는 일은 점점 늘어나야 할 것 같다. 앞으로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같은 민관 협력 기구가 반도체나 방산 등 여러 분야에서 늘어나야 한다"며 "좋은 민관협력 시스템의 사례가 돼야 하는데, 직접 일해 보니 현재는 민간인이 정부와 함께 일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뉴욕 출장에서 정부 업무와 회사 업무를 함께 보려고 하자 정부 일을 마치고 귀국한 뒤 다시 출국해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이런 식이면 누가 이 일을 맡겠느냐"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정부 업무와 회사 업무를 함께 보겠다고 했다. 이런 사례가 쌓여야 민관이 함께 일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만들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직책수행경비를 받는 문제에 대해서도 "내가 받지 않으면 다음 사람에게 '박진영 씨는 안 받았는데 왜 받느냐'고 할 수 있다"며 "그러면 다음 사람이 일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앞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대중문화교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예산 집행 자료에 따르면, 박 위원장은 지난해 11월부터 매달 약 200만원의 직책수행경비를 지급받았다. 별도로 업무추진비 카드도 사용했다. 현재까지 박 위원장에게 지급된 직책수행경비는 2천만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 이후 네 차례 해외 출장에도 국외여비와 수행 인력이 지원됐다. 박 위원장은 지난 8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위원장직과 관련해 "상근하면 돈을 받지만 저는 그렇게 할 수 없다"며 비상근으로 근무하고 연봉은 받지 않는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와 관련해 배 의원은 "국가 예산을 쓰는 기관의 장이 국민에게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해서는 안 된다"며 "월 직책수행경비는 공무수행비, 사실상의 급여다. 위원장이 아니라면 지급될 이유가 없는 돈"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박 위원장은 오는 7일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그는 국감 출석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이 일을 하면서 가장 힘든 것은 진정성을 의심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참고인과 증인 가운데 어떤 자격으로 출석할지 묻기에 위증 책임이 따르는 증인으로 나가겠다고 했다"며 "지적받는 부분에는 솔직히 답하고, 공익을 위한 일이라는 진심만 전달할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다"고 강조했다.
2026-10-06 14:29:32
"체류 기간은 만료"…양돈농장 숙소서 60대 태국인 노동자 숨진 채 발견
경기 양주시의 한 돼지 사육 농장 숙소에서 60대 외국인 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 6일 경찰과 소방 당국,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8시 50분쯤 양주시 광적면의 한 양돈농장 숙소에서 태국 국적의 60대 남성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농장 관계자가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과거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점 등을 토대로 지병이나 질환으로 숨졌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또 A씨는 체류 기간이 만료된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2026-10-06 13:45:26
트로트 가수 숙행이 상간녀 위자료 소송에서 일부 패소한 가운데, 양측 모두 항소하지 않아 판결이 최종 확정됐다. 6일 스타뉴스 등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민사7단독은 지난달 17일 A씨가 숙행을 상대로 낸 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후 양측 모두 항소하지 않으면서 판결이 최종 확정됐다. 당시 재판부는 숙행이 A씨에게 위자료 3천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A씨가 청구한 금액은 1억원이었다. 위자료에는 지난해 11월 12일부터 올해 9월 17일까지 연 5%의 이자가 붙는다. 이후에는 연 12%의 지연손해금이 적용된다. 판결문에 따르면 재판부는 "숙행은 2025년 1월부터 A씨의 남편과 교제하며 함께 거주하는 등 부정행위를 했기에 정신적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라며 "부정행위 당시 A씨와 남편의 혼인관계가 파탄 상태였다거나 남편이 그러한 취지로 숙행을 속였음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 숙행의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판시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12월 방송된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대중에 알려졌다. 당시 A씨는 남편이 유명 트로트 가수와 외도한 뒤 집을 나갔다고 주장했고, 숙행으로 추정되는 여성과 A씨의 남편이 포옹하고 입맞춤을 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도 공개됐다. 당시 이름이 공개되지 않았던 숙행은 '사건반장' 측에 자신 역시 피해자라는 입장을 밝혔다. A씨가 혼인 관계가 이미 파탄에 이르렀다고 말해 이를 믿고 교제를 시작했으며, 이후 이혼이 합의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관계를 정리했다는 취지다. 이와 관련해, 숙행은 같은 달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최근 불거진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모든 사실관계는 추후 법적 절차를 통해 밝히도록 하겠다"라는 취지로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 여파로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숙행은 지난 9월 30일 서울 목동 아르떼 서울 뮤즈홀에서 공연을 열고 "이제 다 잊고 초심으로 돌아가 노래에만 집중하려고 한다. 그게 나를 끝까지 지지해 주시고 사랑해주는 팬들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2026-10-06 12:54:22
서울경찰청장 "암살자(들) 배우 위해·협박, 엄정 조치할 것"
최근 영화 '암살자(들)'이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일부 배우에 대한 범죄 위험까지 번지며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대해 고범석 서울경찰청장은 "범죄 혐의가 확인되면 엄정 대응하겠다"고 6일 경고했다. 고 청장은 이날 정례 간담회에서 "배우에 대한 위해나 협박과 같은 부분은 당연히 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은 유해진 배우나 소속사 쪽에서 요청이 온 건 없다"면서도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순찰 강화나 신변 보호 등도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경찰에 영화 관계자·배우에 대한 안전 조치와 거주지 앞 위협·협박 행위에 엄정한 법 집행을 요청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는 지난 4일 보수 성향 단체 회원들이 주연인 유해진의 자택 앞에서 집회를 열고 영화 상영 중단과 제작진·배우의 사과 등을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고 청장은 지금까지 해당 집회와 관련해 확인된 불법행위는 없다고 밝혔다. 유해진 소속사도 지난 5일 엄정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당사 소속 배우 유해진에 대한 비방과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확산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에 관련 게시물과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있으며, 이러한 불법 행위로부터 소속 배우의 권익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했다. 영화인연대도 같은 날 입장문을 내고 "작품의 내용이나 역사적 해석에 이견이 있다면 비평과 토론, 공개적인 문제 제기를 통해 의견을 밝힐 수 있다"면서도 "개인의 주거지나 신상정보 등 사생활의 영역으로 확대되거나 안전과 생업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고 했다. 한편,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재일교포 2세 문세광이 박정희 대통령을 암살하려 총을 쏴 육영수 여사가 사망한 실제 사건이 소재로, 제작진이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됐다. 경찰은 이 사건을 종로경찰서에 배당해 고발인 조사를 앞두고 있다.
2026-10-06 12:08:28
"병역특례 폐지해야"…AG 축구 대표팀 '병역 논란', 국회 국민동의청원으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금메달을 딴 직후 일부 선수들이 병역 혜택과 관련해 내놓은 발언과 행동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해당 논란이 국회 국민동의청원으로까지 번졌다. 지난 5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는 '예체능인 병역 면제 제도 폐지에 관한 청원'이 등록됐다. 청원인은 "과거 개발도상국 시절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고 국격을 높인 예체능인에게 병역 혜택을 주는 제도가 큰 동기부여 요인이 돼 왔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면서도 현재는 상황이 달라졌다고 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경제·군사 강국이 됐고 한류는 세계를 휩쓸고 있다"며 "편중된 몇몇 대회 승자들에게 단지 국격을 높였다는 이유로 병역 혜택을 줘야 한다는 논리는 더 이상 설득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사례로 들었다. 청원인은 "국격을 높였다는 이유라면, BTS 같은 청년들이 서구권 누구도 알지 못하고 주목하지도 않는 아시안게임 승자보다 더 자격이 있었음을 부정할 수 있는가"라고 말했다. 청원인은 특히 이번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 선수들의 행동이 청원을 결심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금메달을 딴 후 라커룸에서 한 선수가 전역모를 쓰고 자신의 병역 면제를 자랑한 SNS(사회관계망) 게시글을 보고 분노를 참기 힘들었다"며 "대한민국 군인으로 바친 우리들의 청춘이 조롱당했다는 감정이 들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짧은 직업적 활동기나 특수성이 문제라면 입영 연기나 대체복무 제도를 연구하면 될 일"이라며 "모두가 공정하고 자랑스럽게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이를 자랑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예체능인 병역특례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번 논란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축구 대표팀이 일본과의 결승에서 1-0으로 승리해 금메달을 딴 직후 발생했다. 이미 병역 의무를 마친 3명을 제외한 20명이 금메달로 병역특례 대상이 됐지만, 우승 직후 일부 선수들의 발언과 행동이 큰 논란을 빚었다. 주장 이기혁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금메달을 들어 보이며 "저 군대 안 갑니다"라고 말했고, 양민혁은 "이번 대회는 군 면제라는 보상이 있으니, 그것 하나만 보고 경기했다"고 밝혔다. 또 박승수는 전역모를 쓰고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려 큰 논란을 빚고 있다. 다만 이들 세 명은 논란이 일고 난 후, SNS를 통해 각자 "죄송하다"는 취지로 사과문을 게시했다.
2026-10-06 11:22:54
'장인 회사와 계약 논란' 삼전 노조위원장…경찰, 수사 착수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이하 초기업노조) 최승호 위원장이 장인 회사와 집회 물품을 계약했다는 논란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6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사건을 배당받은 서울 노원경찰서는 최 위원장을 고발한 서민민생대책위원회(이하 서민위) 김순환 사무총장을 불러 이날 오전 고발인 조사를 한다. 서민위는 지난달 10일 배임·업무방해 혐의로 최 위원장을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서민위는 고발장에서 "가족 업체(장인)를 배제하고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업체를 선정할 필요성이 있었음에도 무시하고 굳이 장인 업체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심을 불러일으켰다"고 주장했다. 앞서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최 위원장이 공동투쟁본부 활동 당시 본인의 장인 회사에 조끼를 발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가족 특혜 논란이 제기됐다. 의혹이 불거진 후, 최 위원장은 지난달 "(의혹이 불거진) A업체의 대표자가 위원장의 장인인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A업체와의 계약은 위원장 개인이나 친족에게 부당한 이익을 제공하기 위한 계약이 아니라, 당시의 가격과 납품 일정 등 실제 계약조건을 비교하여 이뤄진 집행"이라고 밝혔다.
2026-10-06 10: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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