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헌재 기자 gjswo0302@imaeil.com

기사

  • [속보] 서울 어린이공원 인근서 10대 男·70대 女에 칼부림하고 도주한 10대 男…경찰, 구속영장 신청

    [속보] 서울 어린이공원 인근서 10대 男·70대 女에 칼부림하고 도주한 10대 男…경찰, 구속영장 신청

    서울 관악구의 어린이공원 인근에서 흉기를 휘둘러 2명을 다치게 한 1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A군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A군은 지난 1일 오후 2시 30분쯤 관악구 무궁화어린이공원 입구에서 70대 여성과 1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은 머리, 손목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범행 직후 도주했지만, 신고 30분 뒤인 오후 3시 5분쯤 사건 현장에서 약 150m 떨어진 곳에서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도주 우려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6-01-02 16:05:32

  • 공군 T-50 항공기 비상착륙하다 전복…인명피해는 없어

    공군 T-50 항공기 비상착륙하다 전복…인명피해는 없어

    공군의 T-50 항공기가 비행 훈련 중 비상 착륙을 하다가 전복됐다. 2일 공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6분쯤 광주기지 소속 T-50 항공기가 훈련 중 엔진 경고등이 커져 비상 착륙을 시도했다. 항공기는 광주기지에 착륙 활주 중 활주로를 이탈해 전복했고, 조종사 2명은 무사하다고 공군은 설명했다. 공군은 박기완 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사고 원인을 규명 중이다.

    2026-01-02 15:24:06

  • "우리집 고장난 프린터 고쳐"…'폭언 의혹' 이혜훈, 이번엔 갑질 의혹도 터졌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국회의원 시절 의원실 인턴 직원에게 폭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보좌진에게 사적인 일을 시키는 '갑질'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일 TV조선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바른정당 소속 국회의원을 역임할 당시 의원실에 근무했던 A씨에게 자신의 서울 서초구 자택을 찾아 고장 난 프린터 기기를 고치라고 지시했다. A씨가 자택에 방문했을 때 자택에는 이 후보자의 남편이 있었다고 한다. A씨는 "이 후보자의 남편은 헤드폰을 끼고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었으며, 자신과 마주치자 목례를 한 뒤 피아노 연주를 이어갔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A씨는 TV조선에 "남편이 있는데 왜 내가 고치러 (자택에) 왔나 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의 폭언과 고성이 드문 일이 아니었다는 주장도 나왔다. 의원실에서 일했던 전직 보좌진 B씨는 TV조선에 "'야!' 이렇게 악에 받친 듯한 괴성을 지르는 일은 나에게 일상이었다"며 "하루 24시간 업무를 했다. 밤에 자다 깨서 기사를 검색했고, 원인 모를 두드러기 증상에 병원 치료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 의혹과 관련해 이 후보자는 TV 조선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이 후보자는 국회의원 재직 시절 보좌진 인턴 직원에게 갑질과 폭언을 했다는 의혹으로 경찰에 고발됐다.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이날 협박과 직권남용 혐의로 이 후보자를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 시의원은 "이 후보자는 국회의원 재직 당시 인턴 직원에게 상습적으로 끔찍한 폭언과 인격 모독을 가했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즉시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TV조선은 2017년 바른정당 소속 국회의원이었던 이 후보자가 자신과 관련된 언론 기사를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인턴 직원 C씨에게 폭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C씨에게 "네 머리에는 그게 이해가 되니? 너 뭐 아이큐 한 자리야?"라며 "내가 정말 널 죽였으면 좋겠다. 입이라고 그렇게 터졌다고 네 마음대로 지껄이고 떠들어"라고 말했다.

    2026-01-02 14:39:35

  • 주민 폭행해 시신경 손상 입힌 '전과 6범' 래퍼 비프리, 항소심서도 실형

    주민 폭행해 시신경 손상 입힌 '전과 6범' 래퍼 비프리, 항소심서도 실형

    아파트 주민을 폭행해 시야장애를 입힌 래퍼 비프리(본명 최성호)가 2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3부(이승한 부장판사)는 지난해 11월 최씨에게 상해 혐의로 원심판결과 같은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했다. 앞서 최씨는 지난 2024년 6월 18일 새벽 서울 중구 한 아파트 앞에서 주민을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아파트 출입 차단기를 두고 경비원과 실랑이하던 중 1층에 거주하는 피해자가 "새벽에 누가 이렇게 시끄럽게 하냐"고 말한 데에 화가 나 밖으로 불러내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는 최씨에게 얼굴 부위를 가격당하며 우측 안구의 시신경이 손상돼 시야장애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1심 재판부는 최씨가 피해자에게 영구적일 수 있는 장애를 입혔고 전과가 6회에 달하는 만큼 엄중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했다. 피해자가 지속적으로 엄벌을 탄원한 점, 동종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은 불리한 양형 사유로 고려됐다. 다만, 원심은 검사가 적용한 중상해가 아닌 상해 혐의로 유죄를 인정했다. 피해자가 불구 또는 난치의 질병에 이르렀을 때 적용되는 중상해를 적용하기에 이를 정도까지 피해가 난 건 아니라고 봤다. 재판부는 병원 진단서 등을 근거로 피해자에게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수준의 후유증이 남을 가능성은 있지만 호전될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러한 원심 판단에 사실 오인이 없고 양형에 반영할 중대한 사정 변경이 없다고 판단해 검사와 최씨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2026-01-02 13:52:09

  • 장동혁 만난 이명박

    장동혁 만난 이명박 "숨은 보수가 되는 것은 퇴보…따뜻·미래 향한 보수 돼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만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금은 화합과 단합, 결단이 필요한 때"라며 "숨은 보수가 되는 건 퇴보다. 국민을 보고 정치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전 대통령은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청계재단 사무실에서 장 대표와 만나 이같이 조언했다. 이날 장 대표는 정희용 사무총장, 박성훈 수석대변인, 박준태 비서실장 등과 이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이 전 대통령은 "정치사에서 야당하기가 참 힘든 시기"라며 "장 대표가 해야 할 게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보고 정치를 해야 한다"며 "지금은 또 때가 화합도 해야 하고 단합도 해야 하고 때로는 결단이 필요한 때"라고 했다. 이 전 대통령은 또 "개인의 생각을 버리고 나라에 대한 생각, 나라를 위한 정치가 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따뜻한 보수가 돼야 하고 미래를 향한 보수가 돼야 한다"며 "숨은 보수가 돼서는 안 된다. 그건 퇴보"라고도 했다. 장 대표는 이 전 대통령의 발언을 메모하며 "통합과 단결도 필요하고 때로는 결단도 필요한 시기인 것 같다"며 "(이 전) 대통령께서 품으셨던 따뜻한 보수, 미래를 생각하는 보수, 창의적인 도전적인 일을 준비하는 보수가 될 수 있도록 의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이어진 비공개 회담에서 이 전 대통령은 장 대표를 향해 "청년들에게 읍소를 해서라도 젊은 당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통령 측근은 "(이 전 대통령께서) 미래와 비전을 제시해야 국민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고 올해 지방선거도 이길 수 있는 것 아니겠냐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약 50분간의 비공개 회담이 끝난 이후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지선 승리를 위해서는 화합을 통해 당이 하나로 똘똘 뭉쳐야 된다는 말씀을 (이 전 대통령께서) 해주셨다"고 밝혔다. 아울러 "청년들의 지지와 응원을 바탕으로 앞으로 직면하게될 위기를 잘 넘겨달라는 말씀이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선뿐 아니라 향후 총선에 있어서도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당이 되어달라는 덕담을 주셨다"고 덧붙였다.

    2026-01-02 12:57:27

  • 홍준표

    홍준표 "이혜훈, 정치 이전에 인성 문제…비례대표 하고싶다며 찾아왔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최근 여러 논란이 일고 있는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해 "정치 이전에 인성(人性)의 문제"라며 2004년 4월 총선 당시의 일화를 언급했다. 홍 전 시장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줄찾아 이리저리 헤메는 국민의힘 정치인들에 대해 제가 한 말이다"면서 "이혜훈 장관 지명자는 200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제가 공천심사위원을 할때 비례대표를 하겠다고 찾아왔던 사람"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때 한나라당은 이회창 후보를 내세워 대선에 두번이나 패배하고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소추로 당이 어려운 지경을 돌파하기 위해 당내 중진 30여명을 물갈이할 때"라며 "본인은 비례대표를 부탁 했으나 당은 그녀의 시아버지인 울산 고 김태호의원의 공적을 감안해 서초에 공천 하기로 했던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에 들어와 경제정책 전문가로 활동 했으나 지난번 공천때 지역구 김치 파동등으로 서초에서 퇴출되고 동대문, 성동으로 전전 하다가 이번에 이재명 정권에 발탁 되었다"면서 "가부여부를 떠나 어제 보좌관 갑질 녹취 파동을 들어보니 국민감정이 그를 받아들일수가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했다. 그러면서 "롤러코스터 탄 기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후보자는 국회의원 재직 시절 보좌진 인턴 직원에게 갑질과 폭언을 했다는 의혹으로 경찰에 고발됐다.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이날 협박과 직권남용 혐의로 이 후보자를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 시의원은 "이 후보자는 국회의원 재직 당시 인턴 직원에게 상습적으로 끔찍한 폭언과 인격 모독을 가했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즉시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TV조선은 2017년 바른정당 소속 국회의원이었던 이 후보자가 자신과 관련된 언론 기사를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인턴 직원 A씨에게 폭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A씨에게 "네 머리에는 그게 이해가 되니? 너 뭐 아이큐 한 자리야?"라며 "내가 정말 널 죽였으면 좋겠다. 입이라고 그렇게 터졌다고 네 마음대로 지껄이고 떠들어"라고 말했다.

    2026-01-02 12:11:34

  • '일타강사' 현우진·조정식, '수능 관련 문항 부정 거래 혐의'로 재판행

    '일타강사' 현우진·조정식, '수능 관련 문항 부정 거래 혐의'로 재판행

    검찰이 '일타강사' 현우진(38), 조정식(43) 씨 등 사교육업체 관계자와 전현직 교사 등 46명을 수능 관련 문항을 부정하게 거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최태은 부장검사)는 전날 현씨와 조씨를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현씨와 조씨는 EBS 교재를 집필했거나 수능 모의고사 출제위원을 지낸 교사들로부터 문항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는다. 현씨는 현직 교사 3명에게 2020∼2023년 문항 제작을 조건으로 총 4억여원을 전달했고, 조씨는 같은 기간 현직 교사 등에게 8천만원을 주고 문항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조씨는 EBS 교재가 발간되기 전 문항을 미리 제공해달라고 요청한 혐의(배임교사)도 적용됐다. 앞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4월 일명 '사교육 카르텔'에 연루된 현직 교사 72명, 사교육업체 법인 3곳, 강사 11명 등 총 100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현직 교사들이 조직적으로 수능 문항을 만들어 사교육 업계에 판매하거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직원들이 수능시험에 관해 들어온 이의신청의 심사를 무마한 사례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 중 현씨, 조씨를 포함해 사교육업체 관계자와 전현직 교사 등 총 4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2025-12-30 17:41:33

  • "날 무시한다"…자택서 아내 무참히 살해하고 야산서 음독 시도한 60대 남편, 구속 송치

    자신을 무시하는 아내의 말에 격분해 아내를 살해하고 스스로 음독을 시도한 60대 남편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부부싸움 도중 아내를 살해한 혐의(살인) 60대 남편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후 8∼10시 사이 남구 양림동 자택에서 60대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이후 지인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고 이를 받은 지인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의 자택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숨진 아내를 발견했다. 이후 A씨의 행방을 추적한 끝에 23일 오전 전남 보성의 한 야산에서 음독을 시도한 A씨를 체포했다. 체포 당시 의식이 없었던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의식을 되찾았다. A씨는 부부싸움 중 자신을 무시하는 아내의 발언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2025-12-30 16:41:11

  • '尹 파면, 이재명 대통령 당선' 문구 내건 치킨집, 이번엔 '쿠팡이츠' 보이콧

    '尹 파면, 이재명 대통령 당선' 문구 내건 치킨집, 이번엔 '쿠팡이츠' 보이콧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과 이재명 대통령 당선 등 정치적 문구를 내걸어 화제를 모았던 인천의 한 치킨 매장이 이번에는 '쿠팡이츠 주문을 당분간 받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내걸어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3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윤석열 파면 전광판으로 논란됐던 치킨집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해당 치킨집 전광판을 클로즈업한 모습이 담겼다. 전광판에는 '이곳 매장은 쿠팡이츠를 통해 주문 시 당분간 받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쿠팡이츠는 쿠팡이 운영하는 음식 배달 플랫폼으로, 최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잇따른 쿠팡 노동자 사망 사고에 대한 항의 의미로 해석된다. 앞서 이 치킨집은 지난 4월 '피청구인 윤석열을 파면한다. 국민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문구를 전광판에 띄웠다가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로부터 이른바 '별점 테러'를 당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본사에도 항의 전화가 잇따르자, 본사는 공식 사과문을 내고 "특정 매장의 부적절한 정치적 게시물로 인해 불편을 겪게 해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차후 유사한 일이 재발할 경우 폐점을 비롯한 최고 수준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해당 매장은 지난 6월 4일 대선 직후에도 '제21대 대통령 이재명 당선'이라는 문구를 다시 전광판에 게시하는 등 정치적 메시지를 이어갔고, 본사는 결국 가맹점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후 이훈기 인천 남동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재에 나서며, 지난 7월 "본사 회장이 해당 매장을 직접 찾아 공식 사과하고 계약 해지를 철회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2025-12-30 15:42:40

  •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국회 본회의 통과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국회 본회의 통과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30일 국회를 통과했다. 여야는 이날 국회 본회의를 열어 총투표수 251표 중 찬성 212표, 반대 34표, 기권 5표로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가결했다. 김 후보자는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회장을 지낸 인권변호사 출신이다. 2021∼2024년 행정안전부 산하 기구인 국가경찰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전날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뒤 적격·부적격 의견을 모두 담은 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감사원장은 대통령이 국회의 동의를 얻어 임명한다. 감사원장의 임기는 4년으로, 한 차례 중임할 수 있다.

    2025-12-30 15:01:34

  • [속보] '尹정부 인사' 유철환 권익위원장 사의 표명

    [속보] '尹정부 인사' 유철환 권익위원장 사의 표명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이 임기를 1년여 남기고 사의를 표명했다. 30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최근 유 위원장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권익위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지난해 1월 취임한 유 위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서울법대 동기로, 임명 당시 야권으로부터 '보은 인사'라는 비판이 나왔다. 유 위원장 재임 시기에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한 권익위의 '봐주기 조사'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2025-12-30 14:30:57

  • 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 1월 11일…'1억 수수 의혹' 강선우에 대한 진상조사도

    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 1월 11일…'1억 수수 의혹' 강선우에 대한 진상조사도

    더불어민주당이 30일 각종 비위 의혹을 받다 사퇴한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후임 선출을 위한 보궐선거를 다음 달 11일 실시하기로 했다. 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1억원을 전달받았다는 의혹이 인 강선우 의원에 대한 진상 조사도 지시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 보선을 1월 11일 실시되는 최고위원 보궐선거 날짜와 맞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원내대표 당원 투표는 다음 달 9∼11일 사흘간 이뤄진다"며 "국회의원의 투표는 마지막 날인 11일 실시 후 원내대표 선거와 최고위원 선거 결과를 함께 발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원내대표 선거는 재적의원 투표 80%, 권리당원 투표 20%가 반영된다. 민주당은 원내대표 보선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도 구성했다. 진선미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다. 부위원장은 홍기원 의원, 위원은 정을호·이기헌·이주희 의원 등이다. 박 수석대변인은 "정 대표가 회의에서 김 전 원내대표가 개혁 입법 처리에 많은 성과를 낸 것을 높게 평가했다"며 "개인적 사안이 발생해 사퇴를 결단한 것이기에 잘 수습하고 헤쳐 나가길 바란다고 얘기했고 지도부가 공감했다"고 전했다. 원내대표 선출 전까지는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직무대행을 맡는다. 한편, 정 대표는 2022년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강선우 의원 측이 당시 후보였던 김경 서울시의원으로부터 1억원을 전달받았다는 의혹 보도가 나온 데 대해 당 윤리감찰단에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김경 시의원도 당연히 조사 과정에 포함된다"고 말했다. 다만 김 전 원내대표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서는 별도의 윤리 감찰을 지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2025-12-30 13:49:59

  • "삼성, 美서 내년 中공장 반도체 장비 반출 승인 받아"

    삼성전자가 미국 정부로부터 2026년 한 해 중국 반도체 공장 운영을 위한 장비 반입 허가를 받았다고 로이터 통신이 30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당초 삼성전자는 SK하이닉스와 함께 미국 정부로부터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 지위를 인정받아 일정한 보안 조건만 충족하면 별도 제한 없이 미국산 장비를 중국 공장에 자유롭게 들여보낼 수 있었다. 하지만 미국 정부는 대중 반도체 견제 강화 차원에서 지난 8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VEU 명단에서 배제한다고 발표했고, 해당 조치는 오는 12월 3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었다. 이대로였다면 삼성전자 등 해당 한국 기업들은 미국산 장비를 반입할 때마다 미국 정부의 개별 허가를 받아야 해 중국 사업장 운영에 큰 차질이 불거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반도체 업계의 우려 제기에 미국 정부는 최근 1년 단위로 반출을 허용하기로 방침을 정하면서 업계에서는 중국 사업장 운영에 대대적 차질이 빚어지는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는 반응이 나왔다.

    2025-12-30 13:16:31

  • "나는 신이다" 망상 빠져 간병인 잔혹하게 살해한 중국인…2심서 감형

    자신이 살해당할 것이란 망상에 빠져 간병인을 살해한 중국인이 2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5부(권순형 부장판사)는 최근 살인 혐의로 기소된 중국 국적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에게 치료감호와 위치추적 전자장치 10년 부착도 명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주거지에서 간병인인 70대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전 어머니에게 '나는 신이다. 내 말을 믿어달라. B씨가 나를 죽일 것 같다'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고 전화를 하는 등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가 자신을 죽이려 하고, 경찰관들이 집을 포위하고 있다는 망상에 빠져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A씨 어머니의 지인으로, 살해되기 일주일 전부터 A씨를 간병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2012년 일본에서 살인미수 범행을 저질렀다가 심신장애가 의심된다는 이유로 무죄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도 확인됐다. 지난 7월 1심은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치료감호에 처했다. 10년간의 전자장치 부착도 명했다. 1심 재판부는 "A씨가 범행 당시 조현정동장애로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미약한 상태에 있다고 볼 수 있으나, 그 능력을 완전히 상실한 상태였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하며 범행 수법, 죄책 등을 고려해 판결했다. 2심은 형이 너무 무겁다는 A씨의 항소를 받아들였다. 2심 재판부는 "위험한 범행도구에 의한 잔혹한 범행 수법 등에 비춰 죄책이 매우 무겁다"면서도 A씨가 범행 전에 간농양 진단을 받고 정신질환이 급격히 악화된 점, B씨 유족이 A씨의 선처를 호소하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소폭 감경했다.

    2025-12-30 12:15:42

  • 가스마스크 쓰고 前직장 찾아가 칼부림, 15명 사상자 낸 30대 男…日 '발칵'

    가스마스크 쓰고 前직장 찾아가 칼부림, 15명 사상자 낸 30대 男…日 '발칵'

    자신이 과거 근무했던 공장에 찾아가 칼부림을 벌여 공장 직원 15명을 다치게 한 일본 고무공장 전 직원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27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시즈오카현 미시마시에 거주하는 무직자 고야마 마사키(38)를 살인 미수 혐의로 전날 체포했다. 고야마는 전날 오후 4시쯤 자신이 과거 근무했던 공장인 시즈오카현 미시마시 소재 요코하마고무 미시마 공장에 찾아가 서바이벌 나이프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려 20~50대 남성 공장 직원 15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또 당시 고야마는 가스마스크 같은 것을 착용하고, 표백제 같은 액체도 준비해 공장에 침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 중 8명은 흉기에 의해, 7명은 액체에 의해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사건 당시 고야마가 난동을 부렸고, 그는 인근에 있던 공장 직원들에게 제압됐다. 이후 출동한 경찰은 고야마를 부상자 1명에 대한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현장에선 흉기 1점도 압수했다. 경찰은 지난 27일 고야마를 데리고 자택 압수수색도 실시했다. 요코하마고무 미시마 공장에서는 현장 검증도 이뤄졌다. 고야마는 경찰 조사에서 '직장 내 인간관계에 불만이 있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야마의 범행이 계획적인 것으로 보고 있으며, 그가 공장 근무 당시 트러블이 있었는지, 피해자들과 면식이 있는지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2025-12-29 23:06:58

  • 조갑제

    조갑제 "이혜훈은 '윤 어게인' 인사, 배신은 본성…통합과는 거리 멀어"

    대표 보수논객으로 평가받는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이재명 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의원을 강하게 비판했다. 조 대표는 29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이 전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했던 '윤 어게인' 인사"라며 "통합하기에는 가장 거리가 먼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보수 정당 공천으로 서울 서초갑에서 3선을 한 인사가 진보 정부 장관직을 수락한 것은 정치적 상징성이 크다"며 "보수 진영 내부에서도 평가가 높지 않았던 인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신은 윤 어게인 세력의 본성"이라며 "이재명 정권이 이 전 의원을 발탁한 것은 윤 어게인 진영에 대한 일종의 '감사 표시'로 자연스럽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후보가 경제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입증한 인물도 아니고, 대중적 지지 역시 크지 않다"며 "그럼에도 장관 후보로 지명됐다면 다른 이유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후보는 최소한의 양심과 균형 감각조차 보이지 않는다"며 "이런 윤 어게인이 못 할 짓은 없다"고 했다. 국민의힘 역시 전날부터 이 후보에 대한 비판을 계속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전날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 전 의원을 제명했다. 이에 대해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워낙 다급해서 최고위원 회의를 서면 결의를 했다"며 "통보를 받고 저도 찬성을 했지만, 최고위원들이 순식간에 전원 제명 결의에 찬성하고 즉각적으로 제명 조치를 한 것"이라고 했다. 현재 당내 분위기와 관련해선 "이런 식으로 정치적인 도의를 저버리고 가는 사람, 이런 변절자들을 이용해 먹는 비열한 정권이 손뼉을 맞추고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내부 결속을 다지고 내부 총질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조치를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를 한 번 더 돌이켜보는 시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앞서 이혜훈 내정자는 전날 연합뉴스를 통해 "계엄 선포가 잘못된 일이라는 생각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변함이 없다"며 "당협위원장으로서 당(국민의힘)의 입장을 따라간 적이 한 번 있기는 했다. 계엄은 다시는 일어나선 안 될 일"이라고 밝혔다.

    2025-12-29 22:13:52

  • '캠핑장 논란' 이시영, 고개 숙였다…

    '캠핑장 논란' 이시영, 고개 숙였다…"먼저 귀가해 자세한 상황 몰라, 불편끼쳐 죄송"

    배우 이시영의 일행이 한 캠핑장에서 밤늦게까지 소란을 피우는 등 다른 캠핑족들에게 피해를 끼쳤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이시영이 "불편하셨던 분께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시영은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캠핑장에서 불편하셨던 분께 죄송하다"며 "캠핑장에서 그날 예약한 팀이 우리밖에 없다고 하셔서 우리만 있는 줄 알았다고 하더라. 확인해보니 한 팀이 저녁에 오셔서 계시다고 사장님께서 이야기해주셨다고 한다"라고 적었다. 이어 "둘째 때문에 오후 늦게 갔다가 저녁 늦게까지는 있을 수가 없어서 몇 시간 있다가 먼저 집에 돌아가서 자세한 상황까지는 몰랐다. 저도 캠핑장에 있을 때 매너타임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다시 한 번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시영과 같은 캠핑장을 이용했다고 밝힌 누리꾼 A씨가 소음 피해를 주장하는 글이 게재됐다. 양평 중원계곡 인근 한 캠핑장을 찾았다는 A씨는 "굉장히 젊은 분들이 자유분방하게 지내면서 스피커로 노래도 흘러나오고 한 분은 상의를 탈의하고 분위기에 취한 채 리듬에 몸을 맡기며 이리 저리 돌아 다녔다"면서 "이 캠핑장은 더 이상 캠핑장이 아니었다. 워크샵 혹은 대학생들 MT촌이라고 할까"라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마이크로 누군가 진행을 하고 자기들끼리 1팀, 2팀 이런 식으로 나눠서 노래 전주 듣고 제목을 맞추는 비슷한 게임을 했다"며 "마이크를 통해서 흘러나오는 진행자의 목소리와 신나서 정답을 외치는 사람들의 비명소리 등 모든 진행 내용을 저희 텐트 내부에서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밤 11시 매너 타임, 차량 이동금지 표지판은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엄청난 스트레스에 5세 아이랑 같이 온 저희 가족은 이미 멘탈이 나갔다. 이번 일로 너무 정신적 타격이 심해 한두 달은 캠핑을 쉬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 B씨 역시 "이 사람들 2일 차 밤에도 똑같이 떠들었다"면서 "이시영 배우 본인이 설령 그렇지 않았더라도 관계자들의 이런 행동으로 배우의 이미지에 엄청난 타격을 입힐 수 있다는 걸 자각해야 하지 않나 싶다"고 밝혔다.

    2025-12-29 21:35:27

  • 블랙핑크 로제, 세계에서 가장 예쁜 얼굴 1위…차은우도 '잘생김' 순위에 올라

    블랙핑크 로제, 세계에서 가장 예쁜 얼굴 1위…차은우도 '잘생김' 순위에 올라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로제(Rose)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위에 올랐다. 미국 영화 사이트 TC캔들러가 지난 28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순위에 따르면, 로제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The 100 Most Beautiful Faces of 2025) 여성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에스파의 카리나가 8위, 블랙핑크 지수가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2014년과 2015년 2년 연속 1위에 오른 적 있는 나나가 18위였다. 이 밖에도 ▷트와이스 쯔위(20위) ▷블랙핑크 리사(22위) ▷전소미(24위) ▷아이브 장원영(26위) 등 K팝 스타들이 대거 상위권에 올랐다. 함께 공개된 '가장 잘생긴 얼굴 100' 남성 부문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뷔가 7위로 가장 순위가 높았다. 뷔는 2017년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꾸준히 상위권에 오르고 있다. 뷔에 이어 ▷엔하이픈 니키(10위) ▷방탄소년단 정국(14위) ▷스트레이키즈 현진(18위) ▷아스트로 차은우(33위)도 이름을 올렸다. 한편, TC캔들러는 1990년 이후 해마다 '세계 미남·미녀' 100명을 자체적으로 선정해 발표해 오고 있다.

    2025-12-29 20:39:14

  • 이준석

    이준석 "이혜훈 배신자로 몰아세우지 말아야…저주해서 무엇을 얻겠나"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8일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을 지목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이 전 의원을 제명하고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등 강도 높은 압박에 들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배신자로 몰아세울 때가 아니라 떠난 이유부터 살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 모두 발언에서 "이 전 의원은 20년간 쌓아온 모든 것을 버리고 결국 강을 건넜다. 우리는 그 의미를 직시해야 한다"며 "거국 내각은 보통 정권 말기의 레임덕 국면에서 등장하는 유화책이다.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은 정권 초기부터 이런 파격적인 확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는 위기감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자신감의 발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반면 보수 진영은 그동안 내부 동질성 강화만 외쳐 왔고, 이제 더 이상 외연 확장이 불가능해졌다. 보수는 닫혀가고, 민주당은 열려가고 있다"며 "(국민의힘) 당내에서는 '사상 최악의 해당 행위', '일제 부역과 다름없다'는 격한 비난까지 쏟아졌다. 탈영병의 목을 치고 배신자라 손가락질하는 것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지금은 이 전 의원을 배신자로 몰아세울 때가 아니라, 보수 진영이 국민께 매력적인 비전과 담론을 제시하여 희망을 드려야 할 때"라며 "누군가 등을 돌렸다면, 왜 떠났는지 그 이유를 살펴야지 떠난 사람을 저주해서 무엇을 얻겠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담론이 저급해진 원인은 상대를 감옥에 보내면 문제가 해결된다는 검찰주의적 사고방식에 있다"며 "정책을 놓고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으니, 결국 상대를 감옥으로 보내는 데만 몰두했고, 그것마저 뜻대로 되지 않자 이제 남은 것은 저주뿐"이라고 말했다. 이혜훈 후보자를 향해서는 "소신대로 예산 정책을 힘 있게 추진해 보라고 주문하고 싶다"며 "대통령이 그 소신을 받아들일 배포가 있느냐에 따라 이 후보자의 이번 선택이 옳았는지가 판가름 날 것이다. 이재명 정부의 선심성 낭비재정을 막아내고, 자신의 역량을 직접 증명해 보시라"고 주문했다. 이 대표는 "대통령에게 아부하거나 그 정권에 부역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제가 아무리 개인적으로 가까워도 정치인으로서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그때는 저도 이 후보자를 향해 가차 없는 비판을 퍼부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전날 이재명 대통령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보수 진영의 3선 의원 출신인 이 전 의원을 지명했다. 이 후보자는 그동안 '정부의 비효율적인 지출은 독(毒)'이라며 확장 재정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왔다.

    2025-12-29 19:51:39

  • 조국

    조국 "李정부 성공 위해 '레드팀' 역할 할 것…'무지개 정치' 하겠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9일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민주 진보 진영의 정권 재창출을 위해 '레드팀'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집권당 민주당과 협력할 것은 협력하면서, 비판할 것은 비판하고 경쟁할 것은 경쟁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양하고 다채로운 응원봉을 든 주권자의 뜻을 받들어 '무지개 정치'를 하겠다"며 "민주 진보 진영의 외연을 확장하고 체질을 강화하는 '복덩이'가 되겠다"고 했다. 이어 "내년에도 조국혁신당은 내란 세력을 척결하고 제7공화국을 열기 위해 분투하겠다. 내란 일당은 물론 내란 동조 세력과는 일체의 타협이 없이 싸울 것"이라며 "그러한 싸움과 함께 '국민의 하루를 책임지는 정치'를 하겠다. '행복이 권리가 되는 나라'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은 크기가 작다. 그렇다고 포부까지 작지는 않다"며 "작은 정당이라고 위축되지 않고 국민들께서 저희의 역할과 효능을 아실 수 있도록 용감하게 강소(强小) 정당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2025년은 다사다난했다는 표현만으로 부족한 한 해였다"며 "4·19혁명, 5·16 쿠데타, 부마 민주항쟁과 12·12 군사 반란, 5·18과 6·10 민주화 운동, 촛불혁명이 났던 격변의 해 못지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국민 여러분의 용감한 행동으로 사필귀정이 이뤄졌다. 윤석열은 파면됐고, 내란은 진압됐다"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성에 대해 세계가 부러워했다. 그리하여 민주 정부 4기 이재명 정부가 출범했다"고 덧붙였다.

    2025-12-29 1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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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의원이 과거 보좌진에게 폭언과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국민의힘이 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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