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방송, 찌라시 수준도 안되는 음모론"…'친명계' 한준호, 강력 비판
'친명계'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편안 관련 이른바 '대통령 공소 취소 거래설'을 제기한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겨냥해 "찌라시 수준도 안 되는 음모론"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한 의원은 10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이제는 찌라시 수준도 안 되는 음모론으로 이재명 정부를 공격하나'라는 제목의 글에서 "정말 어이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MBC 기자 출신 장인수 씨는 이날 김어준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의 공소 취소·수사권 거래설'이 검찰 내부에 나돌고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폈다. 그는 "이 대통령의 최측근인 정부 고위 관계자가 매우 최근 다수 고위 검사들에게 '내 말이 곧 대통령 뜻이다', '나는 대통령이 시킨 것만 한다', '공소 취소해줘라'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같이 출연한 주진우 씨가 "그 검사들한테 그런 문자를 보냈느냐?"라고 묻자, 김어준 씨는 "문자"라고 말했다. 한 의원은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윤석열 정권의 정치 검사들에게 집요하게 물어뜯기고 난도질당했다"며 "허위 진술을 짜 맞춘 조작 기소, 끝도 없는 수사와 압박, 그것도 모자라 윤석열의 추종 세력은 백주대낮에 테러까지 저질러 대통령의 목숨까지 노렸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도 이재명 대통령은 버터 냈다"며 "끝까지 싸웠고, 결국 이겨냈다. 그리고 관련 재판에서 무고함도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정치검사들의 만행을 하나씩 밝히고 그 책임을 묻고 있다. 공소 취소를 통해 윤석열 정권이 뒤틀어 놓은 사법을 바로잡는 일도 진행되고 있다"며 "방송에서 저잣거리 소문만도 못한 근거 없는 음모론을 꺼내 이재명 정부를 공격하고 당원과 국민을 갈라놓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나. 정말 화가 난다"고 분노했다. 한 의원은 특히 의혹을 제기한 장 씨에게 "그 말이 사실인가. 사실이면 증거를 내놓아라. 누가 말했는지, 어떤 방식으로 전달됐는지, 무슨 근거로 확인했는지 하나도 빠짐없이 공개하라"며 "공론장에서 한 말에는 반드시 증거와 책임이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증거도 없이 대통령과 정부를 향해 이런 음모론을 퍼뜨리는 건 비판이 아니다.노골적인 정치 선동"이라며 "방송에서 한 말이라면 그 말에 대한 책임도 분명히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6-03-10 17:39:27
30대 동남아 여성 "샤워하고 있는데 누가 찍는 것 같다"…고시원에서 범인 잡고보니 30대 군무원
육군 군무원이 자신이 거주하는 고시원에서 동남아 국적 여성의 샤워하는 모습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경기 안양만안경찰서와 중앙일보 등에 따르면, 경찰은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육군 소속 군무원 A씨(30대)를 불구속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후 자신이 거주하는 안양 만안구의 한 고시원에서 샤워하는 동남아 국적 외국인 여성 B씨(20대)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샤워하고 있는데, 누가 찍는 거 같다"는 112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고시원 공용 공간에서 배회하는 A씨를 발견하고 추궁한 끝에 자백을 받았다. 경찰이 확인한 A씨의 스마트폰에선 불법 촬영물이 이미 삭제된 상태였지만, 디지털 포렌식 절차 등을 설명하자 순순히 범행을 털어놨다고 한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한 뒤 사건 당일 석방했다. 압수한 휴대전화는 경기남부경찰청에 디지털 포렌식을 의뢰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성폭력처벌법 14조(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는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사람의 신체를 촬영대상자 의사에 반해 촬영한 사람에게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2026-03-10 16:51:04
장동혁, '절윤' 입장 묻는 질문엔 묵묵부답…다만 "의원들 의견 잘 들었다"
10일 한국노총 창립 80주년을 맞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윤석열 정부가 노동 개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노동자 여러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못했다"며 지난 정부의 노동 정책 추진 방식에 대한 당 차원의 반성을 언급했다. 다만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장 대표는 이날 한국노총 창립 80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올해 초 우리 당의 새로운 변화를 약속하며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첫 번째 비전으로 제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노총 출신인 김위상 의원을 당 노동위원장으로 모셨고, 김해광 한국노총 서울전국본부상임부위원장을 당대표 노동특보로 모셨다. 당내 노동 현안과 정책을 담당할 노동국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이 노동자의 목소리를 더욱 세심하게 챙겨 듣고 한국노총과 함께 노동의 새로운 길을 열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지난 윤석열 정부가 노동 개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노동자 여러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못했다는 우리 당의 반성을 담은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지난 80년 동안 노동의 가치를 굳건히 지키고 근로자 권익 향상을 위해 헌신해 온 여러분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 우리 당은 한국노총을 비롯한 노동자 여러분과 올바른 노동 개혁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장 대표를 포함한 국민의힘 의원은 9일 의원총회 이후 "윤 전 대통령의 정치적 복귀를 요구하는 일체의 주장에 명확히 반대한다"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는 당 차원에서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공식화한 것이지만, 장 대표는 수석대변인을 통해 "총의를 존중한다"는 짤막한 입장만을 내놨을 뿐 '절윤'에 대한 별도의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행사 후 장 대표는 '어제 결의문 채택 후 입장을 안 밝혔는데, 절윤 관련 입장은 무엇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결의문 채택 이후에 제가 수석대변인을 통해서 제 입장을 다 말했다"고 답했다. 전날 의원총회에서 한마디도 하지 않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도 "의원님들의 여러 의견들을 제가 잘 들었다"고만 했다. 장 대표는 "강성 보수 유튜버 전한길 씨가 만나자고 요구한다", "강성 유튜버들은 탈당 가능성을 말하고 있다", "'충의를 존중한다'고 했는데 ('절윤'에 대한) 동의 여부" 등의 추가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2026-03-10 15:34:33
전북 한 주택서 노모·아들·손자 숨진 채 발견…"범죄 용의점 보이지 않아"
전북 임실에서 일가족이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임실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전 10시 30분쯤 임실군의 한 주택에서 90대 여성과 60대·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노모와 아들, 손자 관계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범죄 용의점이 보이지 않는다"며 "현장에서 발견된 증거물 등을 바탕으로 사망 원인과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6-03-10 13:30:16
김어준 "李대통령의 X메시지는 객관 강박…보통 사람으로선 그렇게 할 필요 없어"
친여 유튜버 김어준씨가 "이재명 대통령은 보통 사람으로선 그렇게 할 필요가 없는 객관 강박이 좀 있다"고 9일 말했다. 김씨는 이날 유튜브 뉴스공장에서 이 대통령의 전날 X(옛 트위터) 메시지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하며 "대통령이 스스로 레드팀을 자행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7일 X에 "대통령이 되고 집권 세력이 됐다고 마음대로 다 할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 될 것"이라며 "나의 의견만이 진리이자 정의이고, 너의 의견은 불의이고 거짓이라는 태도는 극한적 대립과 실패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아무리 잘 포장하고 숨겨도 집단지성체로 진화한 국민 대중을 속일 수는 없다"고도 했다. 구체적 사안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정치권에선 정부 검찰 개편안에 반기를 든 법사위 위원장인 추미애 의원이나 여당 간사 김용민 의원 등 민주당 강경파를 겨냥한 발언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청와대와 법무부 등 정부는 예외적인 경우 공소청에 보완 수사권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입장이지만, 법사위 강경파는 보완 수사권이 아닌 '보완 수사 요구권'을 주장하고 있다. 민주당도 최근 당 강경파와 개딸 등 강성 지지층 요구 속에 이를 당론으로 정했다. 이런 가운데 이 대통령이 X 메시지를 통해 '집권 세력이라고 마음대로 해선 안 된다'는 취지의 글을 올리자, 김씨가 이를 '객관 강박' '스스로 레드팀 자행 아니냐'는 반응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김씨는 이날 방송에서 공소청 법안 관련 이야기를 하다 한 패널이 "대통령이 올린 X 글은 우리 생각하고 좀 다른 것 같다"고 하자 "그러니까 (이 대통령은) 저쪽 의견도 들어보라는 거야. 객관적으로 제3자적 입장에서"라고 말했다. 이에 패널이 "대통령 X 의견은 검찰의 보완 수사권 일부는 남겨둬야 된다는 식으로 해석이 된다"면서 "대통령이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고 했다. 그러자 김씨는 "제가 이 대통령한테 객관 강박이라고 한 10년 전부터 불렀는데 자기가 스스로 레드팀이 되는 성격이 있다"면서 "자기 결정에 대해서 내가 당사자라서 내가 피해자라서 치우치는 거 아닌가? 이런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피해자라서 내가 감정적이게 되지 않도록 내가 레드팀이 돼서 검찰 입장에서도 보는 그런 관점이 필요한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한 것 같다. 그런 성격이 있다"고 추측했다.
2026-03-10 12:50:00
전남 한 주택서 부패 진행된 쓰러진 상태의 50대 시신 발견
전남 영광의 한 주택에서 숨진 지 오래된 것으로 보이는 50대의 시신이 발견됐다. 10일 영광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시 34분쯤 영광군 영광읍 한 주택에서 A(50대)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해 경찰 등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는 부패가 진행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자는 A씨가 오랫동안 연락이 되지 않아 집을 방문했으며 쓰러진 상태로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시기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주변 지인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26-03-10 12:00:35
"尹 복귀 명백히 반대"…국힘 의원 전원, '尹 절연·계엄 사과' 결의문 발표 [결의문 전문]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정치적 복귀를 요구하는 일체의 주장에 대해 명백히 반대한다"고 9일 밝혔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 총회를 마친 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 국민의힘 국회의원 전원은 아래와 같이 결의한다"며 이 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했다. 국민의힘은 결의문에서 "첫째, 잘못된 12·3 비상 계엄 선포로 인해 큰 혼란과 실망을 드린 데 대해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송구한 마음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어 "둘째,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정치적 복귀를 요구하는 일체의 주장에 명확히 반대한. 대한민국도, 국민의힘도 결코 과거로 되돌아갈 수 없다"며 "우리 국민의힘은 다시 태어난다는 자세로 국민과 함께 결연히 미래로 전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셋째, 당내 구성원 간의 갈등을 증폭시키는 모든 행동과 발언을 중단하고 대통합에 나서겠다"며 "당의 전열을 흐트러뜨리고, 당을 과거의 프레임에 옭아매는 일체의 언행을 끊어내겠다.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며 모든 역량을 하나로 모으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은 "국정의 정상화는 오로지 여야간 정치적 균형에 기반한 헌법적 견제 원리에서 출발할 수 있다"며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권의 반헌법적 폭주에 대항하기 위해 자유민주주의 수호, 사법 파괴 저지, 헌법 가치 존중에 동의하는 모든 국민과 연대하겠다"고 예고했다. 또 "나라를 걱정하고 사랑하는 모든 국민들을 하나로 결집시켜 대한민국의 헌법 가치와 국민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결연히 싸워나가겠다. 그리하여 다가오는 6.3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결의문 낭독 자리에는 장동혁 대표 등 국민의힘 의원들이 함께 섰다. 다만 장 대표가 결의문을 낭독하지는 않았다. 이에 대해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장동혁 대표는 '의원들의 총의를 존중한다'는 입장이다"고 했다. 〈strong style="user-select: auto !important;"〉[결의문 전문] 〈/strong〉 아래와 같이 결의 첫째, 잘못된 12.3 내란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 큰 혼란과 실망을 드린데 대해서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송구한 마음으로 사과드립니다. 둘째, 윤석열 정치적 복귀를 명하는 일체 주장에 명백히 반대합니다. 대한민국도 국민의힘도 결코 과거로 되돌아 갈 수 없습니다. 우리 국민의힘은 다시 태어난다는 자세로 국민과 함께 결연히 미래로 전진해 나갈 것입니다. 셋째, 당내 구성원과의 갈등 증폭시키는 모든 행동과 발언을 중단하고 대통합 나서겠습니다. 당의 전열 흐트려놓고 당 과거 프레임 골라내는 일체 언행 끊어내겠습니다.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모든 역량 하나로 모으겠습니다. 국정 정상화는 오로지 여야 간 정치적 균형에 기반한 헌법적 견제 원리에서 출발할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권의 반헌법적 폭주에 대응하기 위해 자유민주주의 수호 사법 파괴 저지 헌법 가치 존중에 모든 국민과 연대하겠습니다. 나라를 걱정하는 사랑하는 모든 국민들을 하나로 결집시켜 대한민국 헌법 가치와 국민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결연히 싸워 나가겠습니다. 그리하여 다가오는 6.3 지방선거에서 꼭 승리하겠습니다.
2026-03-09 18:36:33
'초대리' 달라 했더니 '락스' 내준 횟집…주인 "죄송하다, 그런데 어떻게 사과할까요?"
서울 용산구의 한 횟집에서 '초대리' 대신 락스가 담긴 용기가 손님에게 제공됐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위생 논란이 일고 있다. 논란이 일자, 해당 횟집은 SNS를 통해 사과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용산의 한 횟집에서 식사를 하다 락스를 먹을 뻔했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직원들과 함께 해당 식당을 방문해 회와 초밥용 밥을 주문했다. 이후 초밥용 식초 소스인 초대리를 요청해 제공받은 용기의 액체를 밥에 섞으려다 이상한 냄새를 느꼈다고 한다. A씨는 "처음에는 냄새가 거의 없어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밥에 섞어 비비는 순간 걸레 냄새가 올라왔다"며 액체의 정체를 확인한 결과 락스였다고 주장했다. A씨 일행이 직원에게 상황을 알리자 식당 측은 초대리 통과 락스 통이 뒤바뀐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즉각적인 사과 대신 상황 확인과 해명이 이어졌다고 A씨는 주장했다. A씨는 사장에게 항의하자 "죄송하다. 그런데 제가 어떻게 사과할까요?"라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 실제로 먹었다면 저와 직원들은 응급실에서 위세척을 하고 있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A씨는 이후 새로 나온 음식을 받았지만 회 등을 포함해 약 23만원의 식비를 모두 결제하고 자리를 떠났다고 밝혔다. 또 "다행히 먹지는 않아 사고는 피했지만 같은 일이 다른 사람에게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올렸다"고 전했다. A씨는 사건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용산구청 위생과에 관련 신고를 접수한 상태다. 현행 식품위생 기준에서는 세정제와 소독제를 식품과 혼동되지 않도록 별도의 용기에 보관하고 명확히 구분해 관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논란이 확산되자, 해당 식당 측도 SNS 댓글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자신을 횟집 사장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저희 매장에서 발생한 일로 불쾌한 경험을 하신 고객님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객님이 음식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말씀하셨을 때 충분히 공감하고 즉시 사과드렸어야 했는데 대응이 부족했던 점 깊이 반성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 "현재 조리 과정과 매장 위생 관리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 조치를 취했다"며 "앞으로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위생 관리와 조리 과정을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2026-03-09 17:51:07
홍준표 "공천 신청안한 오세훈, 질 것 두려워했기 때문…안 될 선거엔 안 나간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8일 국민의힘 공천 신청을 하지 않을 것을 두고,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질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홍 전 시장은 9일 SNS를 통해 "내가 당 대표 시절이던 2018년 4월 서울시장 후보로 나서겠다는 사람이 없어 경쟁력 있던 오세훈 전 시장을 영입하기 위하여 김성태 원내대표가 백방으로 뛰었지만 바른정당으로 간 오세훈은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우여곡절 끝에 대구에 내려가 있던 김문수를 서울시장 후보로 전략공천 했지만 박원순 안철수와 3자 구도에서 2등(박원순 1위로 당선)에 그쳤다"고 회상했다. 그는 "오세훈 시장 특징은 안 될 선거에는 나가지 않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4선한 것은 당지지율이 민주당을 앞설 때, 당 분위기가 좋을 때 나갔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또 "이번에 오 시장이 '당노선 변경'을 요구하고 있는 건 당 분위기가 2018년 지선만큼 좋지 않고 당선 가능성도 희박하자 서울시장 불출마의 탈출구로 삼으려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세훈도 발 빼고, 그렇게 서울시장 하고 싶어 하던 나경원 의원도 발 빼고, 안철수 의원까지 발을 빼니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해보나 마나"라고 직격했다. 한편, 오 시장은 지난 8일 마감이었던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신청을 하지 않았다. 오 시장 측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도부가 지선을 앞두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절윤)으로 당 노선을 변경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보고 이같이 결단했다. 오 시장 측은 이날 언론 공지문에서 "오 시장은 지난 7일 '당 노선 정상화라는 선결 과제를 풀어낼 때, 패배의 길을 승리의 길로 바꿀 수 있다'고 호소한 바 있다"며 "지금도 그 입장에는 변함이 없으며, 당 지도부와 의원들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 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향해 "공천 접수를 미루더라도 우리 당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열한 끝장토론을 할 수 있는 자리부터 마련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무엇이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길인지 반드시 결론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3-09 16:59:49
젊은 女 미행, 택배 들여놓을 때 집에 들어가 금품 훔친 30대…구속영장 신청
젊은 여성을 미행해 집을 알아낸 뒤 강도 범행을 저지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하남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3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12시45분쯤 하남시 소재 여성 B씨의 오피스텔에서 현금 1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전 3~4시간 동안 해당 오피스텔 주변을 배회하다 B씨를 발견한 뒤 뒤를 밟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A씨는 B씨가 택배 상자를 들여놓기 위해 문을 연 순간 집 안으로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뒤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A씨의 행적을 추적했고, 약 6시간 만인 같은 날 오전 6시 53분쯤 서울 강동구의 한 모텔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계가 곤란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가 결정되는 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2026-03-09 16:10:26
'음주사고' 아니라던 이재룡, "소주 4잔 마시고 운전했다" 인정
초기에 음주운전 사고 의혹을 부인했던 배우 이재룡(62)이 경찰에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씨 측은 사고 이튿날인 지난 7일 '소주 4잔을 마시고 차를 몰았으며 중앙분리대에 살짝 접촉한 줄 알았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다. 앞서 이씨는 6일 오후 11시쯤 서울 강남구 지하철 7호선 청담역 인근에서 차를 몰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달아나 약 3시간 뒤 지인 집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검거 당시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나, 경찰 조사에서 이씨는 지인 집에서 술을 마셨다며 음주운전 혐의를 부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 등으로 이씨를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이다. 이씨가 혐의를 시인함에 따라 음주운전으로 입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다만 법조계에서는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운전 시점에 0.03%가 넘었다는 증거가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에 혐의 입증까지는 쉽지 않다는 말도 나온다. 경찰은 음주자의 신체와 음주 시간, 마신 술의 양 등을 토대로 수치를 예측하는 '위드마크' 공식을 활용하는 한편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이씨의 행적을 추적할 방침이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씨가 곧 출석 요구에 응할 것으로 보인다"며 "조사를 해보면 (음주 여부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최근 논란이 된 반포대교 포르쉐 추락 사건과 관련해 운전자에게 약물을 건넨 공범을 대상으로 약물 취득 경위와 제공 경위 등을 수사 중이다. 인천 강화군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색동원'에서 발생한 성폭력 의혹과 관련해선 폭행 정황을 추가로 포착하고 폭행 의심자 8명을 상대로 내사를 벌이고 있다. 피해자는 25명으로 파악됐다.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의 여죄에 대한 수사도 이어가고 있다. 박 청장은 "추가 피해자로 의심되는 사람이 2명 정도 더 확인돼 수사하고 있다"며 "물증이 있으면 확실하지만, 없어도 정황 증거나 관련자 진술 등 여러 가지를 수사해 혐의가 인정된다면 송치할 예정"이라고 했다.
2026-03-09 15:03:51
검찰,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20세 김소영
약물이 든 음료로 남성 2명을 잇달아 살해한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의 신상정보가 9일 공개됐다. 서울북부지검은 이날 오후 이 사건 피의자 김소영(20·구속)의 이름과 나이, 머그샷(mug shot·범죄자 인상착의 기록사진)을 공개했다.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소영은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했다. 김소영은 경찰에서 "처방받은 정신과 약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니다 남성들에게 건넨 건 사실"이라면서도 피해자들이 숨질 줄은 몰랐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소영에게 살인 고의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하고 지난달 19일 김씨에게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앞서 경찰 수사 단계에서 김소영의 신상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인터넷에서 일부 누리꾼들이 공개해 '사적 제재'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2026-03-09 14:14:27
박지원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등록 안해…국힘은 이렇게 자연사"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공천 미신청 등 국민의힘 내 상황을 두고 "국민의힘이 이렇게 자연사한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동잎 떨어지면 가을이 온 것을 알아야 한다. 오 시장이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등록하지 않았다는 속보가 나왔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나경원 의원의 백의종군 선언에 대해서도 "의원직은 지키게 됐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오동잎이 우수수 떨어지는 국힘당"이라며 "장동혁 대표는 '윤어게인'으로, 한동훈 전 대표는 지역구 찾으려고 혈안이 됐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당초 전날 오후 6시 공천 접수를 마감할 예정이었으나, 오후 10시까지 온라인 접수 시스템을 연장 운영했다. 그러나 오 시장은 끝내 공천 신청을 하지 않았다. 오 시장 측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도부가 지선을 앞두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절윤)으로 당 노선을 변경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보고 이같이 결단했다. 오 시장 측은 같은날 언론 공지문에서 "오 시장은 지난 7일 '당 노선 정상화라는 선결 과제를 풀어낼 때, 패배의 길을 승리의 길로 바꿀 수 있다'고 호소한 바 있다"며 "지금도 그 입장에는 변함이 없으며, 당 지도부와 의원들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 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향해 "공천 접수를 미루더라도 우리 당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열한 끝장토론을 할 수 있는 자리부터 마련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무엇이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길인지 반드시 결론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쇄신 요구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자 '공천 미신청'이라는 강수를 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5선 중진인 나경원 의원도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백의종군하며 당 승리의 밀알이 되겠다"며 서울시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2026-03-09 13:43:58
"대답 제대로 안해서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걷어차"…인천의 한 남고생, 교실서 동급생 폭행
인천 한 고등학교에서 남학생이 또래 동급생을 폭행하는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쯤 SNS에 학교 폭력으로 의심되는 영상이 게시됐다. 인스타그램과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짧은 동영상에는 인천 모 고교 1학년생 A군이 교실에서 동급생 B군을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한 뒤 저항하는 B군을 발로 걷어차는 장면이 담겼다. 이 같은 영상을 확인한 경찰은 이들 학생의 신원을 파악하고 B군을 먼저 불러 조사한 상태다. B군은 평소 A군이 시비를 여러 차례 걸었고, 당일에도 말을 걸어 대답을 제대로 하지 않자 때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인천동부교육지원청과 협조해 인터넷에 올라온 영상을 모두 삭제 조치했다. 또 추후 폭행 혐의로 A군을 불러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학교 측은 영상이 게시된 이후 동부교육지원청에 해당 사안을 학교폭력 사안으로 신고 접수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영상을 인지한 직후 학생들의 신원을 파악해 조사 중"이라며 "추가 피해를 우려해 영상이 확산하지 않도록 최대한 빨리 삭제 조치했다"고 말했다.
2026-03-09 12:50:23
"김민석 총리 공격·비방 목적"…시민단체, 김어준 고발
방송인 김어준씨가 유튜브에서 "대통령 순방 중 (중동 상황에) 대응하는 국무회의도, 대책회의도 없었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가, 한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했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이하 사세행)은 9일 종로구 서울경찰청 민원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씨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및 형법상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사세행 측은 고발 사유에 대해 "국정을 성실히 돌보는 국무총리에 대해 기초적인 사실 확인도 없이 허위 사실을 유포하며 비방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김씨를 '반명수괴'라고 지칭하며 "뉴이재명 세력의 지지를 받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당 대표 사이의 갈등을 획책하며 당정 관계의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번 고발의 발단은 지난 5일 김씨가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의 발언이다. 당시 김씨는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시장 변동성을 언급하며 "대통령 순방 중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국무회의조차 없다"고 말했다. 이에 국무총리실은 즉각 자료를 내고 김씨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정면 반박했다. 총리실은 대통령 순방 기간 중 김 총리가 주재한 범정부 관계 장관회의 일정과 대국민 브리핑 내용을 상세히 공개하며, 정부가 매일 비상 점검 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사세행은 김씨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각별한 관계로 알려졌다며 "차기 당대표 자리를 놓고 경쟁 관계인 김민석 국무총리를 공격하고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적시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또 KTV가 지난 1일 이재명 대통령 순방 출국길에 정 대표와 악수하는 장면을 고의로 누락한 게 아니냐는 김씨의 주장 역시 "방송 업무를 심각하게 위축·방해한 것"이라며 고발 혐의에 포함했다.
2026-03-09 12:02:54
얼굴 공개한 박나래의 '주사이모'…"박나래와 연락하냐" 질문엔 '침묵'
방송인 박나래(40)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른바 '주사 이모' A씨가 자신의 얼굴을 공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A씨는 지난 7일 SNS에 자신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그는 별다른 말 없이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그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스스로에게 집중했던 요즘, 남는 시간마다 제품 테스트를 반복했다"면서 "좋은 제품은 시간과 진심이 만든다"라는 글을 남겼다. 일각에서 이번 영상을 두고 A씨가 개발 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피부 관련 제품을 언급하기 위함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특히 A씨는 한 누리꾼이 남긴 "박나래와 연락하고 있느냐"라는 질문엔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다. 한편, 지난해 12월 박나래, 키(샤이니), 입짧은햇님 등이 의료 무면허자 A씨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파장이 일었다. 특히 의료기관이 아닌 장소에서 수액 주사를 맞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가중됐다. 이에 A씨는 현재 의료법 위반,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그는 조사 직후 SNS를 통해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히 '아니다'라고 말씀드렸으며,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잘못을 인정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9시간 조사. 이제 너희들 차례야. 특히 한 남자"라는 문구를 남겨 또 한 번 논란을 빚었다. 일각에서는 '한 남자'를 방송인 전현무로 추측했다. 사건 관련 박나래, 키, 입짧은햇님 등은 "A씨가 의사인 줄 알았다"는 취지로 해명한 뒤 방송 및 유튜브 활동을 중단했다. 하지만 박나래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예능 '운명전쟁49'를 통해 활동 중단 2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박나래의 전 매니저는 '갑질 의혹'을 주장하며 박나래의 부동산에 가압류신청을 냈으며 형사고소를 진행한 상태다. 이들은 박나래의 직장 내 괴롭힘, 폭언, 특수 상해, 대리 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했다. 이에 박나래 측 역시 전 매니저 2명을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했고, 업무상 횡령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양측의 고소인 조사는 마친 상황이다.
2026-03-08 23:11:43
'넘어진 동급생의 어머니 발로 차는 등 폭행'한 중학생…법원 "가해자 부모 2천300여만원 배상"
동급생을 놀리다 못해 이를 제지하는 그 동급생의 어머니까지 폭행한 중학생 사건과 관련해 법원이 가해 학생 부모에게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동부지원 류희현 판사는 피해 학생 A군과 가족 3명이 가해 학생 B군 부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모두 2천300여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했다. 판결문을 보면, 가해 학생인 B군은 2023년 3월 19일 부산의 한 공원 인근에서 동급생인 A군을 놀리다 이를 제지하며 주의를 주는 A군의 어머니를 밀어 넘어뜨렸다. 이어 넘어진 A군의 어머니를 발로 차고 A군을 위협하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 이 사건으로 교육 당국은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를 열어 피해 학생에 대해서는 심리상담과 치료·요양 조치를, 가해 학생에 대해서는 피해 학생에 대한 접촉·협박·보복 금지와 사회봉사 10시간 처분을 내렸다. B군 측은 이에 불복해 처분 취소 소송을 냈으나 기각되어 판결이 확정됐다. 민사 재판부 역시 가해 학생 부모의 책임을 엄중히 물었다. 류 판사는 "가해 학생의 행위는 불법행위에 해당하고, 피고들은 미성년자인 자녀를 교육·보호·감독할 의무를 소홀히 한 잘못이 있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가해자 부모가 피해 학생 어머니에게 정형외과·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와 약제비, 위자료 등을 포함해 790만원을 배상하고, 피해 학생에게도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와 심리상담비, 위자료 등을 포함해 1천327만원을 지급하라고 했다. 이와 함께 피해 학생의 조부모에게도 각각 위자료 100만원을 지급하라고 했다.
2026-03-08 20:29:47
정체불명의 약물 복용하고 벤틀리 운전한 30대 男, 경찰에 체포
서울 용산구에서 벤틀리 차량을 몰던 30대 남성이 약물 운전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뉴스1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약물을 복용하고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30대 남성 A씨를 지난달 28일 오전 3시 14분쯤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정체불명의 약물을 복용한 채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당시 '차선을 제대로 못 맞춘 채 가다 서기를 반복하는 차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나, 현장에서 약물 검사를 거부해 긴급체포됐다. A씨의 차 안에서는 액상 담배와 유사한 형태인 불상의 약물 키트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약물이 금지된 마약류 등인지 A씨가 실제로 투약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약물을 투약한 상태에서 포르쉐를 몰아 반포대교 추락 사고를 낸 30대 여성이 체포됐다. 이 여성의 차 안에서는 프로포폴 주사제와 진정 마취용 약물, 일회용 주사기 등이 다량 발견됐다. 여성은 지난 6일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도로교통법상 약물 운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구속 송치됐다.
2026-03-08 19:21:05
오세훈, 국힘 서울시장 후보등록 안해…"당 노선변경 촉구"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오후 6시 마감이었던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신청을 하지 않았다. 오 시장 측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도부가 지선을 앞두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절윤)으로 당 노선을 변경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보고 이같이 결단했다. 오 시장 측은 이날 언론 공지문에서 "오 시장은 지난 7일 '당 노선 정상화라는 선결 과제를 풀어낼 때, 패배의 길을 승리의 길로 바꿀 수 있다'고 호소한 바 있다"며 "지금도 그 입장에는 변함이 없으며, 당 지도부와 의원들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 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향해 "공천 접수를 미루더라도 우리 당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열한 끝장토론을 할 수 있는 자리부터 마련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무엇이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길인지 반드시 결론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오 시장 측은 연합뉴스에 "당이 추가 후보 등록을 받지 않는다면 출마하지 못할 수도 있다"면서 당장 거기까지 상정하지는 않고 일단 지켜보겠다며 "(내일 열릴) 국민의힘 의원총회를 기다려보고 있다"고 말했다.
2026-03-08 18:35:58
김포서 실종 신고된 70대 男, 폐건물 앞에서 엎드려 숨진 채 발견
경기 김포에서 실종됐던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0분쯤 김포에서 70대 A씨가 실종됐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A씨가 늦은 시간까지 귀가하지 않자 경찰에 위치 확인을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2시간 만에 김포시 풍무동 개발 예정지 인근에서 엎드린 상태로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추락 사고로 숨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범죄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여러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08 18: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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