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헌재 기자 gjswo0302@imaeil.com

기사

  • "장원영 허위 영상 유포 누리꾼에 징역형 실형 선고"…추가 고소도 진행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에 대한 허위 영상을 유포한 누리꾼에게 법원에서 징역형의 실형이 선고됐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9일 아이브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당사가 법률대리인 김앤장법률사무소를 통해 대응해 온 사건 중, 소속 아티스트(장원영)를 대상으로 한 허위영상물반포 등의 범죄사실로 기소된 피고인에 대해 최근 법원에서 징역형의 실형이 선고됐다"고 밝혔다. 또 "당사는 해당 사건의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엄정하게 대응했으며,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중대한 권익 침해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스타쉽은 SNS를 비롯한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악의적인 비방, 허위영상물 제작·유포 등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거쳐 수사를 의뢰해왔다. 스타쉽은 특히 장원영을 겨냥해 악의적인 콘텐츠를 반복적으로 게시한 이른바 '사이버 레커'와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이날 추가 고소했다. 스타쉽은 "악성 게시물 및 콘텐츠의 최초 작성자뿐만 아니라 이를 반복적으로 게시, 유포하는 계정과 채널에 대해서 모니터링을 이어가며 필요한 민·형사상 조처를 하겠다"며 "익명 또는 가명, 해외 플랫폼 등을 이용한 경우에도 국내외 플랫폼을 불문하고 필요한 법적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9-09 18:32:48

  • "가족 성폭행했다" 망상에 빠져 무고한 男 살해한 20대 男 "계획 범죄 아냐" 주장

    가족이 성폭력 피해를 봤다는 망상에 빠져 무고한 피해자를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0년을 받은 20대가 항소심에서 "처음부터 살해할 계획은 없었다"며 계획 범행이 아니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9일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이은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살인, 특수주거침입, 특수상해, 특수감금 혐의 사건 항소심 첫 공판에서 피고인 A(27)씨는 살인 범행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가족을 성폭행한 범죄의) 공소시효가 지나기 전에 피해자를 처벌하려는 목적이었지, 계획적으로 살해하려고 한 사실은 없다"고 항변했다. 그러면서 "원심의 형은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검찰은 "원심이 선고한 징역 30년은 가볍다"며 피해자 유족 2명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재판부는 검찰의 증인 신청을 받아들이되 2명 중 1명만을 오는 11월 11일 공판에서 신문하기로 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16일 오후 6시 39분쯤 원주시 태장동 한 아파트에서 B(45)씨를 살해했다. A씨는 B씨가 귀가하지 않은 상태에서 B씨 집을 찾아 그의 모친 C(71)씨를 때리고 협박하며 감금한 데 이어 귀가한 B씨에게 집 안에 있던 흉기를 휘둘러 살인 범행을 저질렀다. 조사 결과 A씨는 성범죄로 징역 5년의 실형을 받고 수형생활을 하던 중 B씨가 A씨 가족을 성폭행했다는 망상에 빠져 출소 후 B씨를 살해하기로 결심했다. 흥신소까지 이용해 피해자의 집을 알아낸 A씨는 과일 배달을 온 택배기사 행세를 하며 피해자의 집에 침입했다. 이후 A씨는 C씨를 폭행해 전치 약 5주의 상해를 입히고 약 2시간 동안 감금한 뒤, B씨가 오자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어머니와 동생으로부터 '성폭행 피해 사실이 전혀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도 B씨가 약 20년 전 두 사람을 성폭행했다는 망상에 빠져 B씨를 성범죄로 고소하고 언론에 제보하기도 했다. 1심은 "피고인은 피해자에게 귀책 사유가 있다고 주장하나 이를 인정할 만한 자료가 없음에도 계속해서 주장을 반복해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유가족에게 심각한 정신적 손해를 끼쳤다"며 징역 30년과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20년간 부착 명령을 내렸다.

    2026-09-09 17:24:47

  • 삼전노조, 위원장 장인회사와 '집회 물품' 계약 논란…위원장

    삼전노조, 위원장 장인회사와 '집회 물품' 계약 논란…위원장 "부당이익 없다"

    삼성전자의 최대 노조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지부(이하 초기업노조)의 최승호 위원장이 본인의 장인 회사와 조끼 등 집회 준비 물품을 계약했다는 논란에 대해 "계약한 사실은 맞다"면서도 "어떠한 금적적 이익은 없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9일 연합뉴스와 업계 등에 따르면, 최 위원장은 이날 초기업노조 조합원 익명 채팅방에 해명글을 통해 "지난 3월 공동투쟁본부 구성 이후 홍보활동과 집회 준비 등 다수의 물품·용역 계약이 진행됐다"며 "(의혹이 불거진) A 업체의 대표자가 위원장의 장인인 것은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A 업체와의 계약은 위원장 개인이나 친족에게 부당한 이익을 제공하기 위한 계약이 아니라, 당시의 가격과 납품 일정 등 실제 계약조건을 비교하여 이뤄진 집행"이라고 주장했다. 조끼 발주를 위해 복수의 업체를 대상으로 가격, 품질, 납품 가능 일정, 업무 수행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한 결과 A 업체의 견적이 가장 저렴했고, 당시 공동투쟁본부에서 요구한 납품 일정을 맞출 수 있단 점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또 이러한 결정이 공동투쟁본부 집행부 모두의 동의하에 진행됐다고도 덧붙였다. 최 위원장은 "해당 계약으로 인해 위원장 개인에게 리베이트, 수수료, 환급 등 어떠한 금전적 이익도 귀속된 사실이 없다"며 "오히려 비교견적 상 더 낮은 가격으로 계약을 진행함으로써 조합비 지출을 줄이고, 동시에 긴급한 조끼 배포 일정에 맞추기 위한 판단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이런 계약조차 조합원들 입장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판단하에 원천 제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최승호 위원장이 공동투쟁본부 당시 조끼 발주 계약 업체로 본인의 장인 회사와 계약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가족 특혜 논란이 제기됐다. 이 과정에서 부당 이익을 취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2026-09-09 16:23:34

  • 특검, 김건희 '매관매직' 항소심서 징역 7년 구형

    특검, 김건희 '매관매직' 항소심서 징역 7년 구형

    공직·이권 청탁 대가로 약 3억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김건희 여사에게 특별검사팀이 항소심에서 징역 7년을 구형했다. 9일 서울고법 형사15-3부(부장 성언주 원익선 이희준) 심리로 열린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항소심 공판에서 특검팀은 재판부에 징역 7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여사는 여러 공직·이권 청탁을 받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으로부터 맏사위 인사 청탁과 함께 받은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등 1억 원 상당의 귀금속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에게서 임명 청탁과 함께 수수한 265만 원 상당의 금거북이 ▷사업가 서성빈씨로부터 사업 지원 청탁과 함께 받은 3천900만 원 상당의 바쉐론 시계 ▷최재영 목사에게 받은 540만 원 상당의 디올 가방 ▷김상민 전 검사에게 받은 1억4천만 원 상당의 이우환 화백 그림 등이다. 1심은 김 여사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보고 징역 7년을 선고했다. 또 청탁 금품을 몰수하고 6,480만 원 추징을 명령했다. 함께 기소된 이 회장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서씨에게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최 목사에게는 벌금 800만 원이 선고됐다. 이 전 위원장에게도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2026-09-09 15:13:10

  • 용혜인 '반대' 72.2%, 김승원 '반대' 60.6%…李 부정평가도 62.8%

    용혜인 '반대' 72.2%, 김승원 '반대' 60.6%…李 부정평가도 62.8%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70%가 넘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반대 여론도 60%를 넘었다. 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이 펜앤마이크 의뢰로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5명을 대상으로 용 후보자 임명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반대 72.2%, 찬성 16.6%, 잘 모르겠다 11.2%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봐도 모든 지역이 반대 여론이 높았다. ▷서울(반대 77.4%, 찬성 14.4%) ▷경기·인천(반대 71.3%, 찬성 16.7%) ▷대전·세종·충남북(반대 76.7%, 찬성 12.7%) ▷대구·경북(반대 74.6%, 찬성 15.2%) ▷강원·제주(반대 70.7%, 찬성 19.4%) 등이다. 반대 비율이 60%대를 기록한 건 부산·울산·경남(반대 65.2%, 찬성 22.7%), 광주·전남북(반대 68.7%, 찬성 16.3%) 정도에 그쳤다. 김승원 후보자 임명에 대해서도 반대가 60.6%로 월등히 높았다. 찬성은 28.0%, 잘 모르겠다는 11.3%였다. 지역별로는 ▷서울(반대 68.0%, 찬성 19.6%) ▷경기·인천(반대 59.2%, 찬성 29.8%) ▷대전·세종·충남북(반대 67.0%, 찬성 24.4%) ▷대구·경북(반대 57.9%, 찬성 31.3%) ▷부산·울산·경남(반대 57.8%, 찬성 30.8%) ▷강원·제주(반대 60.7%, 찬성 21.2%)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주·전남북(반대 50.6%, 찬성 38.2%)도 반대가 과반을 넘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은 긍정 34.6%, 부정 62.8%, '잘 모르겠다' 2.7%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2주 전보다 1.7%포인트 떨어졌다.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앞섰다. 해당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조사로 무선 RDD(100%)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6-09-09 14:17:00

  • 진중권

    진중권 "국힘 100명, 한동훈 혼자만 못해…민주당 꼼짝 못 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이른바 '신약 로비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연일 김 후보자를 거세게 몰아붙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사평론가인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한 의원을 두고 "여당과 싸우는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진 교수는 지난 8일 시사저널TV '시사끝장'에 나와 "국민의힘 의원이 100명이 넘는데 어떻게 한동훈 혼자만 못하느냐는 얘기가 나온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최근 김 후보자 관련 제보가 한 의원에게 집중되는 현상을 짚으며 야당 의원들이 한 의원의 기세에 얹혀 가는 형국이라고 꼬집었다. 진 전 교수는 "한동훈이 뜨니까 그가 흘린 것을 이삭 줍기 하면서 체면치레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진 교수는 "한 의원이 치고 나가는 걸 국민의힘에서 따라 나가긴 하는데 굉장히 불편하다"며 "자기들보다 이쪽이 더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은 원하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이 한 의원의 녹취록 입수 경위를 파고들며 공세를 편 것에 야당 일각이 동조하는 양상을 꼬집었다. 진 전 교수는 "오히려 민주당하고 국민의힘 일부 사람들하고 협공이 이뤄진다"며 "잘하면 한 의원을 고립시킬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확실한 팩트를 쥐고 있고, 얘기가 나오면 논리로 다 밟아버린다"며 "옛날에 이런 건 민주당이 잘했는데 이번에는 꼼짝 못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민주당이 폭로 자료의 출처만 문제 삼는 태도를 두고 본질을 비껴간 시도라고 잘라 말했다. 진 전 교수는 "국민들 입장에서는 출처가 중요한 게 아니라 내용이 중요하다. 공익적으로 중요한 사안이면 파헤쳐야 한다"며 "말하는 사람, 스피커를 공격해 입을 막으려 하면 국민들은 진실을 덮으려 한다고 받아들이게 된다"고 경고했다.

    2026-09-09 13:05:41

  • "30년 전에 습득한 것"…실탄 3발 가져간 경찰관, 자택 압수수색했지만 추가 실탄은 없어

    사격 훈련 뒤 실탄 3발을 가져간 경찰관을 수사 중인 전북경찰청이 강제 수사에 나섰으나, 추가 실탄이나 탄피는 발견하지 못했다. 9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절도 혐의를 받는 A경감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실탄이나 탄피를 추가로 발견하지 못했고 A경감 근무지의 실탄 보유 개수나 총기 현황 등도 확인했지만 특이사항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A경감의 휴대전화 등을 토대로 범행 동기를 확인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A경감은 연합뉴스에 30여년 전 야외사격장에서 훈련 후 습득한 탄피 3개를 보관하고 있는 것을 최근 인지했고, 이를 없애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실탄을 가져가게 됐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하지만 경찰은 A경감의 설명만으로는 범행 경위가 충분히 이해되지 않는다고 보고 다른 범행 동기가 있었는지와 보유한 3개의 탄피 입수 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다. 앞서 A경감은 지난 5일 오전 9시 30분쯤 정례 사격훈련 후 38구경 권총 실탄 3발을 가져간 혐의(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절도)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당시 A경감은 훈련을 위해 지급받은 실탄 35발 중 32발을 발사하고 남은 3발을 가져간 뒤 대신 자신이 가지고 있던 탄피 3개를 반납한 것으로 조사됐다. A경감은 현재 직위해제 상태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범죄에 쓸 목적으로 보이는 정황이 발견되지는 않았다"며 "관련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9-09 12:10:30

  • "조사대상만 100명↑"…삼성 반도체 일부 직원, 주거지원금 부정수급 의혹

    삼성전자 반도체(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일부 직원들이 회사 차원의 주거비 지원금을 부당하게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회사가 조사에 착수했다. 현재 조사 대상이 된 직원만 100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큰 파장이 예상된다. 8일 연합뉴스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는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에서 근무하는 DS 직원 일부가 주거비 지원을 받으려 실제 임대 조건과 다른 계약서를 제출했다는 글이 잇따라 게시됐다. 삼성전자 DS 부문은 2022년 이후 평택사업장 근무자 중 33㎡(10평) 미만 오피스텔이나 원룸, 1.5룸 등에 거주하는 이를 대상으로 한 달에 최대 70만원의 월세를 지원해 왔다. 본가가 멀어 출퇴근이 어렵거나 교대근무를 하기 위해 별도 거주지를 마련해야 하는 직원을 위한 복지 제도다. 그러나 일부 직원이 실제로는 33㎡ 이상 주택이나 투룸 등에 거주하면서 임대차계약서에 주택 면적을 줄여 기재하거나 주택 형태를 다르게 표기하는 등의 방식으로 지원금을 부당하게 수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같은 의혹에 삼성전자는 그간 주거비 지원금을 받은 직원을 대상으로 제기된 주장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현재 조사 대상이 된 직원은 100명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6-09-08 18:20:52

  • 장동혁

    장동혁 "李대통령, 프랑스에서 셀카 찍기 바빠…국민들에겐 사과 한마디 없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여전히 딴 세상에 산다"며 "프랑스까지 날아가 배우들과 '아이폰' 들고 셀카 찍기 바쁘다. 그러면서 영화인들에게 '사다리가 끊겼다'고 했단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8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영화인들 '사다리'도 챙겨야겠지. 그런데 더 급한 국민들이 한둘이 아니지 않은가"라며 "주거 사다리가 끊겨 부동산 지옥에 사는 서민들, 일자리 사다리가 끊겨 절망에 빠진 청년들, 증시가 도박판 되어 재산 증식 사다리마저 끊어진 국민들"이라고 언급했다. 또 "당장 하루하루가 괴로운 국민들에게는 사과 한마디 없다. 미안한 마음도 없고,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을 생각은 더더욱 없다"며 "셀카 찍으며 활짝 웃는 대통령의 모습에 국민은 분통이 터진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프랑스 가는 게 그렇게 급한 일이었나. 호르무즈 파병 논의한다는데, 그게 프랑스하고 논의할 일인가"라며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13번째 해외 순방이다. 거의 한 달에 한 번, 역대 대통령 가운데 최다 기록"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딱히 순방 성과로 기억되는 것도 없다. '합의문도 필요 없을 정도로 잘됐다'던 한미정상회담, 결과가 어떤지 보고 있지 않나"라며 "프랑스 일정 잘 마치고 오시라. 돌아오면 괴로운 일들만 기다리고 있을 테니"라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또 이날 한 유튜브에 출연해서는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신약 로비' 의혹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그는 "김 후보자는 당장 검찰 또는 경찰에 출석해 피의자석에 앉아 있어야지 청문회 후보자석에 앉아 있을 인사는 아니다"라며 "자꾸 '오빠'를 강조하는 것은 김 후보자에 대한 본질을 흐릴 수 있다. '오빠 로비'가 문제가 아니라 저 로비의 결과를 들여다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본질은 세 가지다. (김 후보자는 이재명 대통령) 공소취소를 위한 돌격대장"이라며 "(신약 로비는) 국민의 생명을 무시하고 부정한 청탁을 들어준 심각한 불법 행위다. 그것이 또 주가 조작과 관련돼 있고 그러한 의도를 충분히 알면서도 청탁을 들어준 건 결국 주가 조작의 공범"이라고 비판했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용 후보자가 몸담았던 조직은 공산주의 혁명을 도모했던 조직"이라며 "우리는 김현지 부속실장에 대해 경기동부연합이든 뭔가 좌파 단체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는 여러 문제점을 제기해 왔었다. 김 실장과 좌파 단체와의 카르텔 본질을 보면 용혜인을 누가 선택했을지는 답이 나온다"고 지적했다.

    2026-09-08 17:08:01

  • "한국인과 차 타고 있다가"…필리핀서 피랍된 40대 한국인, 나흘 만에 풀려나

    필리핀 마닐라에서 납치됐던 40대 한국인 남성이 나흘 만에 무사히 풀려났다. 8일 외교부는 지난 4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피랍됐던 한국인 남성 A씨가 이날 무사히 풀려났다고 밝혔다. A씨의 건강은 양호한 상태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필리핀 메트로마닐라 파사이 지역에서 지인인 한국인 남성과 차량에 함께 타고 있다가 신원 불상의 괴한들에게 납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납치범들은 A씨만 자신들의 차량에 태워 현장을 떠났으며, 약 18시간 뒤 A씨의 또 다른 지인에게 연락해 석방을 위한 대가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사건 당일 주필리핀대사관으로부터 관련 보고를 접수한 직후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경찰청, 대사관과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또 피랍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지 대사관을 통해 필리핀 경찰 등과도 긴밀히 협력하면서 조속한 석방을 위해 노력해왔다. 한편, 필리핀에서는 지난달 16일에도 마닐라에서 40대 한국인 남성이 납치됐다가 닷새 만에 풀려나는 사건이 있었다. 다만 두 사건 간 연관성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2026-09-08 16:30:45

  • '정치색 논란' 일었던 이수지, 악플러들에게 법적 대응 예고

    '정치색 논란' 일었던 이수지, 악플러들에게 법적 대응 예고

    '정치색 논란'에 휩싸였던 이수지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활동 복귀를 알린 가운데, 소속사가 아티스트를 향한 악성 비방과 관련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수지의 소속사 씨피엔터테인먼트는 8일 입장문을 내고 "당사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등에서 이수지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 모욕, 인신공격,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의 게시물과 댓글이 지속적으로 게시 및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아티스트의 명예와 권익을 침해하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당사는 관련된 모든 사항을 면밀히 확인하며 철저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그러면서 "악성 게시물 또는 댓글을 작성하거나 유포 및 확산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률대리인과 함께 민·형사상 조치를 포함한 필요한 모든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또 "당사는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선처나 합의 없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관련 논란은 지난 7월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서 이수지가 가상의 공무원 김지영 캐릭터를 연기한 영상에서 시작됐다. 해당 영상에서 김지영은 한 민원인이 '재선거'라고 외치자 "여기서 그러시면 안 됩니다"라고 말렸고, 온라인 상에서는 해당 장면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재선거를 요구하는 이들을 '악성 민원인'으로 취급했다는 비판이 일었다. 이에 이수지는 지난달 1일 '핫이슈지'에 글을 올려 "이번 일로 많은 분께 실망과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이번 일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충분한 재정비의 시간을 가진 뒤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사과한 바 있다.

    2026-09-08 15:28:15

  •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수사 과정서 억울한 국민 없도록 최선"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이하 중수청) 청장 후보자가 "빠른 시간에 조직을 안착시켜 중대범죄수사에 빈틈이 없게 하고 수사 과정에서 억울한 일을 겪는 국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자는 8일 오후 중수청장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 처음 출근하는 길에 로비에서 취재진을 만나 지명된 소감에 관해 질문받고 이같이 답했다. 김 후보자는 "형사사법 체계의 큰 변화 속에서 신설되는 중대범죄수사청에 청장 후보자로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 현재로서는 곧 있을 청문회 준비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청문회 절차가 잘 마무리돼서 저에게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른 시일 안에 조직을 안착시켜서 국가의 중대범죄 대응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중수청의 정치적 중립성과 수사 독립성을 어떻게 확보할지 묻는 질문에는 "중수청에 있어서 공정성이라든가 중립성, 절차적 정의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일단 그 정도로 말씀드리고 청문회 절차에서 소상히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또 중수청이 아직 인적 구성을 마치지 못해 우려가 있다는 질문에는 "지금 엄중한 시기인데 이런 시기에 중대범죄수사청이 조기에 안착하도록 저도 최선을 다해서 국민들께서 우려가 없도록, 수사 과정에서 억울해하는 그런 국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6-09-08 14:31:53

  • 김어준

    김어준 "李대통령 연임? 본인 입으로 명쾌하게 밝혀주길"…홍익표 "분명한 의사 밝힐 것"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불거지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연임 가능성을 두고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분명히 얘기했는데도 논란이 커지는 것은 유감스럽다"고 8일 밝혔다. 홍 수석은 이날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유튜버 김어준씨는 "대통령 한마디로 정리될 수 있는데 그 말을 굳이 안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했다. 그러자 홍 수석은 "직접적으로 말씀하실 기회에 더 분명하게 대통령께서 의사를 밝히실 것"이라고 답했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가까운 시일 내에 기자회견이나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직접 국정 운영에 관한 진솔한 메시지를 던지는 방안을 고민 중인데,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이 연임에 관해서 선을 그을 것이라는 것이 홍 수석의 설명이다. 김씨는 또 "개헌 관련해서 또 이것도 의심이다. 대통령이 연임하려고 개헌하는 거 아니냐? 왜 이런 의혹 제기가 나왔냐면 '연임이라는 게 법적으로 가능하지 않다'라고는 분명히 말씀하셨는데 '가능하다 하더라도 나는 생각이 없다' 라는, 취지의 말까지는 안 했다. 그래서 연임 생각으로 개헌 추진하는 거 아니야 하는 의혹 제기가 끊이지 않는다"라고 의혹을 표했다. 그러면서 "청와대 입장이 그렇다고 하니까. 그렇다면 문제가 없는 건데. 대통령이 나오실 때 명쾌하게 본인 입으로 밝혀 주시면 좋겠다"라고 요구했다. 그 시기에 관해 홍 수석은 "정확하게 말씀드리긴 어렵다"며 "통상 9월이 외교 시즌이다. 유엔 (총회)에 꼭 가셔야 되고, 멕시코 방문 일정도 있다"고 부연했다. 홍 수석은 아울러 이 대통령이 지난 4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시 대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회동에서도 연임에 관해 '아무런 생각이 없다. 할 생각이 없는 것을 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다. 또 이른바 '공소 취소' 논란에 관해선 "대통령의 관점은 공소 취소보다 조작 기소에 더 방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조작 기소라는 게 명백하게 밝혀지고 나면 공소 취소는 그 이후에 자연스럽게 고민이 될 수 있다"며 "예를 들어 법왜곡죄 등에 따라서도 할 수가 있다. 잘못된 기소를 계속 공소를 유지하는 것 자체도 잘못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수석은 "과거에는 주로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갈등이 증폭됐다면 이번에는 유튜브 시장을 놓고 갈등이 증폭된 현상이 있었다"며 "우리 진영에서 활동하는 유튜버들도 통합과 관련된 진지한 고민을 함께해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2026-09-08 13:29:17

  • "무게만 2.8kg"…차량 위로 수박 크기의 돌덩이 떨어졌지만, 2달 간 용의자 못 찾아

    부산의 한 주차장에 서 있는 차량 위로 무게가 2.8㎏에 달하는 수박 크기 돌덩이가 떨어지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2개월가량 수사했지만, 결국 용의자를 찾지 못했다. 8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월 10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인근 한 주차장에 가로 19㎝, 세로 12㎝, 무게 2.8㎏의 돌이 승용차량 위로 떨어졌다. 돌은 차량을 뚫고 좌석 카시트 쪽에서 발견됐다. 당시 차량에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아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인근 복도식 아파트에서 돌이 떨어진 것으로 보고 두 달간 수사를 벌여왔다. 떨어진 돌과 유사한 모양의 돌이 해당 아파트 철문을 고이는 용도로 쓰였기 때문이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돌 DNA 감식을 맡기고 아파트 입주민 등을 상대로 탐문 수사를 펼쳤지만 끝내 용의자를 찾지 못했다. 해운대경찰서 관계자는 "추가 단서가 나오면 계속 수사를 할 계획이며 해당 지역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9-08 12:41:11

  • 방송인 낸시랭, 새벽 강남서 음주운전하다 검거…면허 취소 수준

    방송인 낸시랭, 새벽 강남서 음주운전하다 검거…면허 취소 수준

    한국계 미국인 방송인 낸시랭이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낸시랭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낸시랭은 이날 새벽 3시 45분쯤 강남대로 일대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가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검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파악됐다. 인명·대물 피해 등 음주운전으로 한 사고가 발생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낸시랭을 소환 조사해 음주를 시작한 정확한 시각, 운전 동선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한편, 낸시랭은 2017년 왕진진과 결혼했으나 결혼 생활과 상대방의 과거 이력 등을 둘러싸고 논란을 겪었다. 이후 2019년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2021년 이혼이 최종 확정됐다. 그는 지난 1월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결혼 과정에서 떠안은 채무가 이자 등으로 인해 8억원에서 15억원으로 늘었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2026-09-08 12:04:05

  • 장동혁

    장동혁 "노무현은 이라크전 한 달 만에 파병…입으로만 '노무현 정신' 외치지 마"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군사적 기여 방안으로 파병을 포함한 여러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도 못 막는다"며 이재명 정부의 대응이 뒤늦었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제 와서 이란전 파병을 검토하겠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이 협력을 요청한지 6개월이 넘었다. 그동안 이 대통령, 어떻게 해왔나? 미국의 요구에도 눈치만 살피며 결정을 미뤄왔다"며 "호르무즈 해협의 우리 상선이 공격을 받아도 이란편만 들었다. 동맹 미국과 함께 전쟁을 치르는 이스라엘을 비난하다 외교 분쟁까지 빚었다. 결국 동맹의 불신과 공개적 압박이라는 청구서를 받아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미연합훈련이 취소되고 안보협상, 통상협상까지 궁지에 몰렸다"며 "더 이상 방법이 없었을 것이다. 이제 와서 파병을 한들, 고맙단 소리라도 들을 수 있겠나? 궁색한 처지에서 간신히 벗어나는 수준일 것"이락 주장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이 정부보다 먼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기여 필요성을 제기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당은 이미 3월부터, 국익과 한미동맹 차원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 항행과 글로벌 안보 기여를 선제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며 "진작 결단을 내리고 적절한 수준의 협력을 했더라면, 이 지경이 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아직 구체적인 방안을 확정하지 않은 데 대해서도 "언론에 슬쩍 흘려놓고 여론의 간을 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진척된 게 없다'고 한다"며 "'파병' 이야기 나오자, 범 여권은 적극적인 반대 입장을 내놓았다. 여당 의원들도 하나둘 반대하고 나섰다. 민주당이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릴지 궁금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결단해야 할 때 결단하지 않는 것은 신중이 아니라 무능이다"며 "동맹의 경고를 받고서야 허겁지겁 움직이는 외교는 전략이 아니라 뒷북 치기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과거 노무현 정부의 이라크 파병 사례도 꺼내 들었다. 장 대표는 "2003년 노무현 대통령은 이라크전 발발 다음날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파병동의안을 의결했다"며 "국회 동의를 거쳐 한 달 만에 건설공병지원단 '서희부대', 의료지원단 '제마부대'가 파병됐다. 1년 뒤에는 민사재건부대인 '자이툰부대'까지 추가 파병했다"고 했다. 이어 "입으로만 '노무현 정신' 외치지 말고, 배울 것은 배워야 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청와대 관계자는 4일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군사적 기여와 관련해 "한반도 대비 태세에 큰 손상이 있지 않은 범위 내에서는 운신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라며 전투뿐 아니라 비전투·수색 등 여러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정부는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청와대는 전투 참여나 비전투, 수색 등의 방안은 가능한 선택지에 대한 일반적인 설명이라며 실질적인 기여 방안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파병이 이뤄질 경우 필요한 국회 동의 절차 역시 아직 구체적인 협의 단계에 들어가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도 같은 날 시민사회 초청 간담회에서 호르무즈 파병 문제에 대해 "파병 얘기는 정말 어렵다. 진척된 게 없다"며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6-09-05 23:18:10

  • 9월 초 수출누계, 작년 연간 최대 실적 넘어…李는 SNS에 홍보

    9월 초 수출누계, 작년 연간 최대 실적 넘어…李는 SNS에 홍보

    올해 9월 초까지 수출액이 7천억달러를 돌파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연간 실적을 이미 넘어섰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와 관련한 내용을 SNS를 통해 홍보했다. 관세청은 5일 오후 1시 기준 올해 누적 수출액이 7천94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연간 수출액(7천93억달러)을 117일 앞당겨 달성한 것이다. 올해 우리 수출은 중동 상황 등 어려운 대외 여건에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주요 품목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매달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특히 6월에는 사상 처음으로 월간 수출액이 1천억달러를 넘어섰다. 1∼8월 누적 기준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2천812억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69.6% 뛰면서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다.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40.6%에 달했다. 이밖에 컴퓨터 주변기기(262.2%), 석유제품(40.7%), 무선통신기기(28.1%), 선박(12.4%) 등의 수출도 증가했다. 반면 승용차(-4.4%), 자동차부품(-7.3%)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동(-9.8%)을 제외하고 중국(76.1%), 미국(57.0%), 베트남(57.7%), 유럽연합(19.0%) 등 주요 시장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이같은 내용의 관세청 보고를 직접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하며 국정 성과를 알렸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이종욱 관세청장님 보고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5일 오후 1시 기점, 올해 누적 수출액이 7049억달러로,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연간 수출액 7093억달러를 넘어섰다"는 이종욱 관세청장의 보고를 공개했다. 이 청장은 보고에서 "올해 수출 누계가 지난해 연간 실적을 117일 앞당겨 돌파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며 "보호무역주의 강화, 글로벌 공급망 재편, 중동 상황 등 불확실한 통상 환경 속에서도 우리 수출은 놀라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의 견조한 수출 흐름이 이어진다면 12월 초쯤 연간 수출 1조 달러 달성이 전망된다"며 "지금까지 연간 1조달러 이상을 수출한 국가는 미국·중국·독일 3개국"이라고 덧붙였다.

    2026-09-05 22:19:29

  • '신약임상 청탁의혹' 김승원

    '신약임상 청탁의혹' 김승원 "동물실험조작·누락 몰랐다" 부인

    '신약 임상시험 청탁로비 의혹'에 휩싸인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해당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 김 후보자 인사청문 준비단은 5일 입장문을 내고 "일부 언론은 후보자가 '독약 로비'를 했다고 주장하나, 사실관계와 책임의 주체를 왜곡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 후보자 측은 "해외 임상시험 2상까지 진행돼 치료 효과가 있다는 자료를 검토한 뒤, 국산 치료제의 임상시험 절차가 부당하게 지연되지 않도록 식약처장에게 고충 민원을 단순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치료제 허가나 무조건적인 승인을 요구한 것이 아니라, 식약처가 제출자료를 전문적으로 검토해 임상시험계획의 승인 여부를 공정하게 판단해 달라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넨셀 대표) 강 모 씨가 일부 동물실험 자료를 누락·조작해 제출한 사실을 알지 못했고 이에 관여했다는 사실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2021년 10월 오랜 지인 양 모 씨의 부탁을 받고 김강립 당시 식약처장에게 제넨셀의 임상시험 신청을 잘 챙겨봐달라는 취지로 부탁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2주 후 식약처는 제넨셀의 임상시험을 승인했다. 이후 제넨셀 측이 신약의 부작용에 관한 내용을 삭제한 허위 보고서 등을 토대로 임상 승인을 받은 것으로 밝혀져 김 후보자가 부정한 청탁로비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 측은 "이 사안의 본질은 동물실험 결과 자체가 아니라 강 씨가 관련 자료를 누락·조작해 제출했다는 데 있다"며 "업체 관계자의 독자적 범죄 행위를 후보자에게 소급해 '독약의 승인을 받아낸 로비'라고 규정하는 것은 악의적 왜곡"이라고 주장했다. 또 제넨셀에 대한 식약처 심사가 이례적으로 빠르게 진행됐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인사청문 준비단은 "식약처 공식 자료상 제넨셀의 심사 소요일은 11일이며, 신물질 임상시험 평균보다 빠른 게 아니라 오히려 오래 걸렸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은 제넨셀의 임상시험계획 승인 속도가 다른 코로나19 치료제보다 2배 이상 빨랐다고 주장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한 것이다. 한 의원은 식약처에서 받은 '2020∼2022년 코로나19 치료제 국내 임상시험 승인 현황'을 토대로 신(新)물질 기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계획 승인은 평균 71.6일이 걸렸지만 제넨셀은 33일 만에 승인됐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자 측은 그러나 "33일은 식약처의 실제 심사 소요일이 아니라 업체의 자료 보완 기간까지 포함한 단순 경과일"이라고 해명했다. 33일에는 식약처가 자료 보완을 요구한 2021년 9월 30일부터 제넨셀이 보완 자료를 제출한 그해 10월 18일이 포함됐다는 것이다. 이어 "식약처는 업체 보완 기간을 제외하고 실제 자료 검토 기간만을 '식약처 소요일'로 산정해 관리했다"며 "업체마다 다른 보완 기간을 포함한 단순 경과일을 식약처의 실제 심사 기간과 비교해 특혜로 연결한 것은 비교기준 자체가 잘못됐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당시 식약처에서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해 운영한 '고(GO)·신속 프로그램'에 따라 신물질의 임상시험 심사 목표 기간은 15일 이내였고, 제넨셀도 여기에 해당했다고 전했다. 김 후보자 측은 "김 후보자의 연락으로 심사 순서나 기준이 변경되거나 절차가 생략됐다는 근거는 전혀 없다"며 "평균보다 2배 빨랐다거나 성공한 로비라는 보도는 식약처 공식 산정기준과 실제 심사 절차를 외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6-09-05 21:17:52

  • "'영끌' 서울 아파트 구입 의혹"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시세 차익 목적 아냐"

    야당으로부터 주택담보대출에 더해 처가 돈까지 빌리는 등 '영끌'로 서울 아파트를 구입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안정적 실거주를 위한 것으로 시세차익 목적이 아니다"라는 취지로 5일 해명했다. 홍 후보자는 이날 언론에 배포한 설명자료에서 "해당 아파트는 현 정부 출범 전인 2025년 3월 남양주 부시장 재직 당시 실거주 목적으로 매입한 것으로 이후 실제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실은 홍 후보자가 2025년 5월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의 한 아파트를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10억500만원에 매수하는 과정에서 홍 후보자는 주담대를 통해 3억6천700만원을, 그의 배우자는 어머니로부터 1억7천만원을 빌려 조달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실은 현재 해당 아파트 시세가 14억1천만원 수준으로, 홍 후보자가 4억6천만원대 현금으로 아파트를 구입해 1년여 만에 4억원대 시세차익을 거뒀다며 이는 '영끌 매수'에 해당해 과도한 대출을 규제하는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와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홍 후보자는 자신이 2021년 5월부터 영등포구 당산동에서 전세로 생활했다며, 자신의 근무지인 남양주와 배우자의 직장이 있는 인천 서해구까지 출퇴근 거리 등을 고려해 종전 생활권에서 멀지 않은 신도림 아파트를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홍 후보자는 "해당 주택 매입은 맞벌이하는 아내와 안정적 실거주를 위해 주거 이전 과정에서 이뤄진 것으로,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한 주택 매입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말했다.

    2026-09-05 19:09:46

  • 이란

    이란 "'최대 석유 수출 기지' 하르그섬 인근서 폭발음…원인 미확인"

    이란의 최대 석유 수출 기지인 하르그섬 인근에서 5일(현지시간) 오전 폭발음이 들렸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이란의 파르스통신은 현지 시각으로 이날 오전 11시 4분 텔레그램에 "한 시간 전 하르그섬 인근 페르시아만에서 폭발음이 수 차례 들렸다"며 "상공이나 수면에서 연기나 불꽃은 관측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까지 폭발음의 원인과 출처에 대한 공식적이고 정확한 정보는 발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전날 트루스소셜에 하르그섬이 불타는 인공지능(AI) 제작 영상을 올리면서 "산산조각 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란은 "웃기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2026-09-05 18:00:31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30% 중반대로 하락하며 부정 평가는 62.1%에 이르렀고, 특히 서울에서는 69.3%로 가장 높은 반면 호남...
LX판토스는 미국산 신선란 150톤을 보잉747 전세 화물기로 인천국제공항에 하역하며 정부의 계란 수급 안정 대책에 따라 신선란 수입을 확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되어 경찰이 조사에 착수하며, 이종배 전 시의원은 기본소득당 의혹과 관련해 고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