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헌재 기자 gjswo0302@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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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교육감 득표수 오류 허위 보고·은폐 의혹' 전북도 선관위…경찰 수사

    '전북교육감 득표수 오류 허위 보고·은폐 의혹' 전북도 선관위…경찰 수사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북도교육감 개표 과정에서 득표수 입력 오류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전북도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의 은폐 시도 여부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도 선관위 직원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도 선관위 직원들은 선거 다음 날인 지난 4일 전주시 완산구선관위로부터 구두 보고 등을 통해 득표수 입력 오류 사실을 인지하고도, 선관위 위원들에게는 제대로 알리지 않아 위원들의 업무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도 선관위 위원들은 개표 과정에 문제가 없다는 도 선관위 직원들의 보고를 토대로 천호성 전북교육감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교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경찰은 전날 완산구선관위 직원들을 불러 오류 인지와 보고 시점 등을 조사하는 등 관련 진술을 확보하고 있다. 도 선관위는 득표수 입력 오류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불거지자 "5일에 도 선관위가 인지했고, 9일에 김상곤 도 선관위원장에게 보고했다"고 밝힌 바 있다. 도 선관위는 지난 11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면서 "완산구 선관위는 그때까지 정상 개표됐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도 선관위는 (완산구 선관위로부터) 5일에 보고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도 선관위가 완산구선관위로부터 보고 받은 시점과 위원들에게 보고한 내용, 입력 오류 사실을 5일에 보고한 것으로 언론 등에 알린 이유, 도 선관위원장에게 늑장 보고한 이유 등을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해 도 선관위 관계자는 "선관위 직원들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면서 "(도 선관위가 언제 득표수 입력 오류 사실을 인지했는지에 대해서는) 경찰에서 확인하고 있는 만큼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는 말씀만 드리겠다"고 말했다.

    2026-06-16 14:43:02

  • "개표소 봉쇄 시위, 엄정 대처"지시한 李…시민단체, 고발했다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기 위한 서울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열흘 넘게 이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엄정히 대처해야한다"는 취지로 지적했다. 이에 16일 한 시민단체가 이 대통령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이하 서민위)는 이날 이 대통령을 직권남용·강요·협박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유럽 순방 중 화상으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선관위 투표용지 부족 사태' 검경 합동수사본부 수사에 대해 보고를 들은 뒤 "사적 검문 및 위력을 동원한 업무방해 행위는 엄정 대처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민위는 또 지난 15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엄정 대응'을 시사한 박정보 서울경찰청장도 직권남용·협박·불법체포 등 혐의로 함께 고발했다. 박 청장은 앞서 "평화적 의사 표현은 헌법상 보장되는 국민 권리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보장하고 있다"며 "다만 일부 참가자가 경찰을 모욕하거나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는 사태들이 발생하고 있는데, 불법행위에 대해선 엄정하게 처리하고 있다"고 했다. 또 유소년 핸드볼 선수 검문검색 사건과 관련해 "아무 생각 없이 옆에서 불법행위에 동조했다가 공범이 될 경우 패가망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6-16 14:08:47

  • "실험한 듯"…'집 마당서 암매장 태아 사체 34구 발견'된 폴란드, '발칵'

    폴란드의 한 주택 마당에서 암매장된 태아 사체 34구가 발견됐다. 수사당국은 병원에서 사체를 집으로 가져가 실험에 쓴 것으로 보고, 피의자인 의사를 구속했다. 15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폴란드 검찰은 최근 남동부 루토리시의 한 주택 정원에 묻혀 있던 태아 사체 34구를 발굴하고 과거 이 집 주인인 병리학자 마그달레나 H(57)를 사체손괴 등 혐의로 이날 구속했다. 검찰은 "이 주택 공사 과정에서 의료 폐기물이 대량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탐지견을 투입해 수색한 결과 태아 사체도 함께 매장된 사실을 파악했다. 당국은 현미경 슬라이드와 병원 기록으로 추정되는 문건이 함께 발견된 점으로 미뤄 이 의사가 사체를 실험용으로 쓴 것으로 보고 공범이나 추가 매장지가 있는지 확인 중이다. 현지매체 라디오에스카에 따르면, 피의자는 코로나19 팬데믹 때 자신이 근무하던 제슈프의 병원에서 숨진 태아들을 집으로 가져갔다고 진술했다. 참고로 폴란드는 보수 가톨릭 영향으로 유럽에서 낙태 시술을 가장 엄격하게 제한하는 나라다. 이 때문에 당국은 사체를 입수하는 과정에서 또다른 불법 행위는 없었는지 수사 중이다. 다만, 검찰 대변인은 피의자가 불법 낙태 시술로 사체를 챙겼다고 볼 증거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2026-06-16 13:04:17

  • '개표소 봉쇄'에 대통령·총리

    '개표소 봉쇄'에 대통령·총리 "용납 못할 심각한 불법 행위·행패…엄중 수사 지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취지로 열흘 이상 이어지고 있는 잠실 개표소 봉쇄와 관련해 김민석 국무총리가 "심각한 불법 행위"라고 16일 비판했다. 유럽 순방중인 이재명 대통령 역시 전날 경찰에 엄중 수사를 지시하기도 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및 비상경제본부회의에서 "정부는 참정권 침해에 대한 국민들의 정당한 문제 제기에 대해서는 겸허하게 말씀을 듣고 또 존중하고 있다"며 "그렇지만 이런 상황을 빌미로 해서 일부 참석자들이 타인들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은 결코 정당화될 수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것은 시위의 목적과도 전혀 무관하고 출입 권한을 가지고 있는 분들을 사적으로 통제하는 것은 어떤 경우라도 절대 용납될 수 없는 심각한 불법 행위"라고 규정했다. 그는 "오죽하면 체육회장이 공권력 투입을 요청하겠나. 내 사무실에 내가 가는데 왜 검문검색을 받아야 하나"라며 "펜싱 선수들이 펜싱 칼을 꺼내는 거를 못 꺼내게 막으면 도대체 어떻게 하나. 게다가 현장에 있는 개표는 다 이미 끝난 상태 아닌가, 도대체 무슨 권리로 정당한 통행을 막는 것인지 어떤 이유로도 설명이 되지를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이러한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일벌백계 차원에서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경찰은 불법 행위자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위법 의심 행위도 채증을 통해 끝까지 추적해서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달라"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체육계 인사들이 안전하게 출입하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보호 조치를 강구해 달라"고도 촉구했다. 유럽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 역시 전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시위대의 개표소 봉쇄로 인해 국가대표 운동선수들이 피해를 본다는 보도를 인용하며 "시위대의 민간인 출입제한 행패 등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에 대해 행위자는 물론 공모자에 대한 엄중 수사를 경찰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위 참가자들을 향해 "의사 표현을 넘어 타인의 권리침해가 없도록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4일 화상으로 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도 "참정권 침해에 대한 정당한 문제 제기를 다 인정하고 수용한다"면서도 일부 업무방해의 경우 "마땅히 법과 원칙에 따라 합당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2026-06-16 12:05:27

  • 여친과의 성관계 영상 찍고 女 지인에게 유포…'예능 출연' 테니스 코치, 檢 송치

    여친과의 성관계 영상 찍고 女 지인에게 유포…'예능 출연' 테니스 코치, 檢 송치

    유명 테니스 선수 출신 코치가 연인과의 성관계 장면을 촬영하고, 이를 유포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말 30대 남성 A씨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2024년 8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수 차례에 걸쳐 연인 사이였던 피해자 B씨와의 성관계 장면을 몰래 촬영하고, 이를 지인인 여성 C씨에게 전송한 혐의를 받는다. A씨에게 영상을 전달받아 시청한 C씨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과거 영화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씨는 듀엣 가수 출신 유튜버의 배우자로, A씨와 오랜 지인 관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6-06-16 10:50:25

  • 몰디브로 출장갔던 선관위…보고서엔

    몰디브로 출장갔던 선관위…보고서엔 "비교 연구"

    6·3 지방선거 당시 발생한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계기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의 부실한 조직 운영에 대한 비판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과거 선관위가 '몰디브'로 출장을 간 사례까지 재조명되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선관위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몰디브 대통령선거 참관 결과보고서'가 공유되면서 논란에 불을 지피고 있다. 43페이지 분량의 보고서에 따르면 선관위 직원 5명은 2023년 9월 6일부터 14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몰디브를 방문해 대통령 선거를 참관했다. 출장 목적은 ▷몰디브 선거위원회 초청에 따른 대통령 선거 참관 ▷외국 선거행정 및 선거제도 비교 연구 ▷외국 선거기관과의 국제 교류 협력 관계 증진 등으로 기재됐다. 일정에는 후보자 선거사무소 방문, 선거운동 참관, 투·개표 참관, 공식 만찬 참석 등이 포함됐다. 특히 9월 8일 참관 내용에는 '섬 지역의 특성상 해안가, 바다에 시설물을 이용한 선거운동이 주를 이루었음', '자원봉사자 등이 오토바이에 지지하는 후보자를 나타내는 깃발, 풍선 등을 부착 후 섬 일대를 순회하거나, 자원봉사자가 후보자를 나타내는 깃발을 들고 거리행진, 공개장소 연설·대담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음'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같은 자료가 확산하자, 온라인에서는 대부분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선관위가 최근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관리 부실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과 맞물리면서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앞서 지난 3일 실시된 지방선거에서는 서울 송파·강남·광진구를 비롯한 전국 91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유권자들이 장시간 대기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선관위는 이후 전국 140개 투표소에 투표용지를 추가 공급했다고 밝혔다. 현재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투표용지 인쇄 및 배부 과정의 의사결정 경위와 관리 책임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으며, 국회에서도 국정조사와 선관위 개혁 입법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2026-06-16 10:08:37

  • 코스피, 8거래일 만에 장중 8700 돌파…2%대 상승

    코스피, 8거래일 만에 장중 8700 돌파…2%대 상승

    코스피가 16일 장초반 상승세를 이어가며 8,700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피는 161.22포인트(1.89%) 오른 8,707.20이다. 지수는 150.57p(1.76%) 오른 8,696.55로 출발했다. 코스닥은 4.97p(0.48%) 오른 1,039.00으로 개장했지만, 같은 시각 6.10포인트(0.59%) 내린 1,027.93을 나타내고 있다.

    2026-06-16 09:04:26

  • JTBC 회생 절차 개시 신청…1기 아나운서 출신 장성규

    JTBC 회생 절차 개시 신청…1기 아나운서 출신 장성규 "이게 무슨 일, 속상하다"

    JTBC 등 중앙그룹 일부 계열사가 유동성 위기로 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JTBC 1기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가 "이게 무슨 일이야.. 나를 품어주고 키워줬던 회사가 회생절차 신청이라니... 속상하다"고 아쉬운 마음을 토로했다. 장성규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JTBC의 전경이 담긴 사진을 공유하며 "부디 이 난관을 잘 극복하고 회복되길 바라본다"며 이같이 전했다. 장성규는 2011년 JTBC 공채 1기 아나운서로 데뷔한 이래 다양한 시사·교양 프로그램과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다. 지난 2019년 프리랜서를 선언하며 JTBC를 퇴사한 이후에도 현재까지 방송과 유튜브를 오가며 특유의 솔직함과 예능감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날 앞서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은 서울 마포구 중앙일보빌딩 3층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경영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대외경제여건 악화와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자금 경색 등 여러 이유로 오늘의 불가피한 선택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중앙그룹 지주사인 중앙홀딩스를 비롯해 JTBC,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 등 5개사는 지난 14일과 15일, 법원에 회생 절차 개시 신청을 했다. 이날 홍 부회장은 "수많은 채권자와 주주 등 이해관계자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여러분의 피해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뒤 재차 고개를 숙였다. 또 "이번 사태를 접한 회사 임직원들도 큰 충격을 받고 많이 불안해할 것으로 사료된다"며 "빠른 정상화를 위해 필요한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며, 고용 안정 등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홍 부회장은 "오늘의 회생 신청을 '방송'이라는 국가적 자산을 보존하고 거래기업과 임직원 모두 안정감을 갖게 하기 위한 새로운 시작으로 만들고 싶다"며 "끝까지 제가 할 수 있는 소임을 다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북중미 월드컵 중계 등을 비롯한 회사 본연의 업무는 중단 없이 정상운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JTBC는 지난 12일 총 206억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만기 상환하지 못하면서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했다. 디지털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중심으로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면서 TV방송 광고 시장이 크게 위축된 영향이라고 JTBC 측은 설명했다. 이후 NICE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등 국내 신용평가사들은 JTBC와 중앙일보 등의 신용등급을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2026-06-16 08:13:17

  • 종합특검, '尹 체포방해' 나경원 소환통보했지만

    종합특검, '尹 체포방해' 나경원 소환통보했지만 "서면 제출할 것"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 방해' 의혹과 관련해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에게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나 의원 측이 "서면 답변서를 제출하겠다"는 취지로 거부했다. 김지미 특검보는 15일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 체포 사건과 관련해 나 의원에게 오는 19일 소환 조사를 통보했으나 '서면 답변서를 제출하겠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나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난 1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당시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모여 이를 규탄하는 집회를 벌였고, 이후 체포 방해 가담 등 혐의로 고발됐다. 앞서 체포 방해를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은 최근 2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내란특검과 변호인이 모두 상고하면서 사건은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특검팀은 또 '도이치모터스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도 참고인 조사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김 여사 측도 '참고인 조사는 받지 않겠다'며 이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이치 모터스 수사 무마 의혹은 서울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뼈대로 한다. 당시 검찰은 김 여사를 청사로 소환해 조사하는 대신, 대통령경호처 시설을 찾아가 비공개 출장 조사했다. 이를 두고 검찰 안팎에서는 김 여사를 포토라인에 세우지 않기 위해 특혜를 준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김 여사는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 전담수사팀 구성과 수사 상황을 묻는 메시지를 보내는 등 '셀프 수사 무마'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검팀은 이와 관련해 당시 검찰 수사 라인에 있었던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을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오후에는 조상원 전 서울중앙지검 4차장검사에 대한 조사도 예정돼있다. 특검팀은 "'황제 조사'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를 조사하려 했으나 출석을 거부했다"며 "추후 어떻게 할지는 정해지면 알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6-15 14:24:38

  • 박지원

    박지원 "정청래, 모든 책임 지고 사퇴하는 게 옳아…나 같으면 안 나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연임 도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하는 게 옳은 태도"라고 조언했다. 박 의원은 15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전날 이재명 대통령의 '여당과 야당의 정치적 책임'에 대한 엑스(X, 옛 트위터) 게시글을 언급하며 "구구절절 다 맞는 얘기"라고 했다. 이 대통령이 정 대표를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에 대해선 "단언적으로 얘기하긴 싫다"면서 "싸움을 붙이려고 하는 게 아니라 서로 좀 진정하자 그런 의미에서 정 대표도 깊게 생각해 볼 만한 문제를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대표의 '정권은 짧다'는 발언과 관련해선 "옳지 않은 말"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집권여당의 대표는 대통령께서 설사 잘못하시더라도 조용히 건의하고, 또 조용하게 수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대표가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하고, 나는 국민과 당원들의 심판을 받아보겠다고 하는 게 옳은 태도"라고 했다. 박 의원은 또 정 대표의 연임에 대해 "나 같으면 안 나온다. 나오지 말아야 한다"면서도 "본인이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의 지지도 부정 평가가 데드크로스를 넘었다. 그리고 민주당도 20% 정도 차이 있던 것이 어떤 여론조사에 보면 오차범위 내에서 뒤지는 것도 있다. 여기에 대한 책임을 누가 지나"라며 "당 대표가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진행자가 '정 대표가 나와도 당선될 수 없을 것이란 마음을 품고 계신 것이냐'는 취지의 질문에 "내 속을 너무 정확하게 짚는다"고 답하며 "여론조사를 잘 주시하자"고 답했다.

    2026-06-15 13:43:15

  • 무인매장 물건 수십만원치 훼손하곤

    무인매장 물건 수십만원치 훼손하곤 "촉법소년이니 마음대로 하라"?

    경북 한 무인매장에서 수십만원어치의 물건을 훼손하고 훔친 중학생들이 경찰에 입건된 가운데, 이들의 부모가 "촉법소년이니 마음대로 해봐라"는 취지로 합의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이 와중에 최근 '교권 회복'을 주제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이 큰 흥행을 거두면서, '촉법소년' 제도의 실효성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포항시의 한 무인매장에서 장난감 등 30여만원 상당의 물건을 계산하지 않고 뜯어 사용해 훼손한 혐의로 중학생 3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이 사건은 최근 누리꾼 A씨가 자신의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포항에서 발생한 무인 문방구 절도 사건"이라며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캡처 화면과 피해 사실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학생들이 물건들을 훼손하는 모습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이들을 제지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후 피해 점주로 추정되는 B씨도 SNS를 통해 피해 사실을 알렸다. 그는 "포항에서 발생한 무인 문방구 습격사건"이라며 "아이들이 매장에 들어와 구매하지도 않을 물건들을 죄다 뜯어놨다.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부모는 경찰에게 '촉법소년이니 마음대로 해봐라'며 합의를 거부했다"는 취지로 주장하며 울분을 토했다. '촉법소년'은 범행 당시 형사책임 능력이 없는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 청소년을 말한다. 형사처벌 대신 보호처분 대상이 되지만, 재물손괴나 절도 등으로 발생한 손해에 대해서는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이 인정될 수 있다. 이 때문에 경찰은 학생들을 재물손괴 혐의로 조사한 뒤, 소년부에 송치할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5일 전세계에 동시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참교육'이 국내외에서 신드롬을 일으키며 '촉법소년' 제도를 악용하는 것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의 넷플릭스 톱10에 따르면 '참교육'은 공개 3일 만에 비영어 쇼 부문 1위로 직행했다. 글로벌 영화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의 비평가 지수 역시 80%(지난 14일 기준)에 달한다. '참교육'은 무너진 교권을 회복하기 위해 신설된 가상의 기관 '교권보호국'의 활약을 담은 판타지 액션물이다. 교권보호국을 창설한 교육부 장관 최강석(이성민 분)을 필두로 특전사 출신 감독관 나화진(김무열)과 임한림(진기주) 등이 한 팀이 돼 문제 학교에 극약 처방을 내리는 내용이다. 촉법소년 제도 악용, 학교 폭력, 교내 조폭 서클, 청소년 마약과 도박, 학부모들의 선 넘는 악성 민원, 교사의 시험 비리 등을 다룬 10개 에피소드는 최근 수년간 대한민국 사회를 뒤흔들었던 교육 현장의 실제 사건·사고를 연상시킨다는 평을 받는다. 특히 일각에서는 "이 시리즈를 통해서 수년전부터 문제시 돼오고 있는 '촉법소년 제도'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제도의 실효성에 대해서 논의를 해봐야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2026-06-15 12:23:10

  • "약속 시간 늦어서" 15층 아파트 창밖으로 지인 강아지 던져 살해한 20대

    약속 시간에 늦는다는 이유로 지인의 반려견을 아파트 창밖으로 던져 죽인 2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충주지원 형사2단독 김주현 부장판사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8일 오후 5시쯤 충북 음성군의 한 아파트 15층 비상계단에서 동네 후배 B씨가 기르던 생후 2개월 된 강아지를 창밖으로 집어 던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바닥에 떨어진 강아지는 즉사했다. A씨는 B씨가 약속 시간에 늦었다는 이유로 이러한 짓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부장판사는 "피고인의 범행 수법이 잔인하고 결과가 중하다는 점에서 비난 가능성이 크다"며 "다만 범행을 반성하고 있고, 피해 견주와 합의한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2026-06-15 11:40:10

  • 인천서 발견된 시신 다리…

    인천서 발견된 시신 다리…"아이 이름은 X, 마트 여직원 소행" 글 확산

    지난주 인천 송도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발견된 이른바 '사람 다리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의 이름과 가해자의 구체적 신상을 언급한 글이 확산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다만, 해당 글의 진위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최근 SNS(소셜미디어) 엑스(X)에는 한 누리꾼이 해당 사건과 관련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물을 캡처해 올렸다. 작성자 A 씨는 "최근 인천서 발견된 사람 다리 발견 사건 기사 관련 댓글에서 누군가 남긴 글을 봤다"며 "아이의 이름은 OO이고, 여자같이 생긴 예쁜 남자아이다. 'ㅇ마트 월계점'에서 근무하는 여성이 광운대에서 아이의 다리를 잘랐다는 내용이었다. 당시에는 무심코 넘겼다"고 주장했다. 이 글이 확산되고 난 이후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추측과 함께 확인되지 않은 주장일 뿐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오후 2시 28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 남부권 광역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재활용품 선별 작업을 하던 직원이 시신 일부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된 시신은 왼쪽 다리 일부로 당시 붕대에 감겨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이 공개한 신체 치수는 발 크기 210㎜, 무릎 아래부터 발뒤꿈치까지 길이 41㎝다. 다만 해당 치수는 발견 당시 측정된 것으로 시신이 절단된 뒤 건조되는 과정에서 생전 신체 조건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한다. 경찰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최근 인체 조직 감정 결과 '시신의 연령대나 성별을 확인할 수 없다'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으며, 현재 정밀감정을 진행하고 있다. 다리의 경우 지문과 같은 등록 신체정보가 없어 신원 확인이 쉽지 않다. 경찰은 신체 치수를 토대로 피해자가 어린 학생이나 여성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인천지역 초·중·고교와 특수학교의 장기결석자 및 미인정 결석자 현황을 확인했으나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또 시신에서 확보한 유전자정보(DNA)를 기존 실종자 DNA와 대조했지만 현재까지 일치하는 사례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훼손된 시신이 재활용품과 함께 반입된 것으로 보고 운반 차량의 수거 동선 추적에도 집중하고 있다. 사건 당일 해당 시설에는 약 35t의 재활용품이 총 34차례에 걸쳐 반입됐으며 수거 지역은 연수구 20회, 중구(영종도 포함) 14회로 파악됐다. 경찰은 재활용품 운반업체 8곳의 차량 블랙박스와 운행 기록을 확보해 수거 지역 일대를 조사하고 있다. 그러나 수거 범위가 넓은 데다 지역별로 재활용품 배출 방식이 달라 시신이 유기된 시점과 장소를 특정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본부를 중심으로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6-15 10:53:50

  • "투표용지 부족할 때 어딨었나?"…6·3 당일, 중앙선관위 비상임위원 전원 출입 기록 없어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6·3 지방선거 당일인 지난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9명 중 비상임위원 7명 전원이 청사에 출입한 기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송파구 등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빚은 날 정작 의결기구의 비상임위원들의 당시 행방에 대해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15일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실이 중앙선관위로부터 제출받은 '위원장 및 비상임위원 청사 출입 시각' 자료에 따르면, 비상임위원인 조병현·조성대·박순영·남래진·김대웅·윤광일·전현정 위원 7명은 선거일인 지난 3일 청사 출입 기록이 없었다. 이들이 마지막으로 청사에 나온 것은 이틀 전인 지난 1일 열린 제10차 위원회의로, 당시 오후 3시 30분쯤 출근해 오후 6시 50분쯤 퇴근했다. 반면 노태악 당시 위원장은 지난 3일 오전 9시 30분 출근해 사흘 뒤인 지난 5일 퇴청한 것으로 기록됐다. 노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투표소에서 투표한 뒤 청사로 출근했다. 해당 자료는 위원장과 비상임위원만을 대상으로 작성돼, 상시 근무하는 위철환 상임위원의 당일 출근 여부는 포함되지 않았다. 다만, 일각에서는 위 상임위원은 선관위 사무실에 나왔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선관위 관계자는 "대통령 선거나 국회의원 선거 때는 당선인 결정을 해야 하기 때문에 비상임위원들이 출근하지만, 지방선거의 경우 중앙선관위에서 결정할 사안이 없다"고 말했다.

    2026-06-15 10:05:42

  • 스타벅스 모든 점포, 22일 오후 3시 영업종료…출범 이후 처음

    스타벅스 모든 점포, 22일 오후 3시 영업종료…출범 이후 처음

    스타벅스 코리아가 최근 마케팅 논란과 관련한 재발 방지 등의 교육을 오는 22일 실시한다. 이를 위해서 전국 모든 매장은 이날 오후 3시 영업을 조기 종료한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17일 그룹 연수원인 신세계남산에서 이마트부문 계열사 임원과 스타벅스 코리아 본사 직원을 대상으로 역사 인식 교육과 사회적 감수성 교육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스타벅스를 비롯해 이마트부문 주요 계열사 임원들이 참석한다. 스타벅스 매장 파트너들은 오는 22일 교육을 받는다. 전국 모든 매장은 이날 오후 3시 영업을 조기 종료하고, 점포별로 교육 영상을 시청한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전 매장 영업을 일제히 조기 종료하는 것은 1999년 출범 이후 처음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역시 계열사 대표들과 함께 별도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정 회장은 오는 24일 사장단 회의에 앞서 역사 인식과 사회적 감수성 교육을 수강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마케팅 의사결정 체계도 전면 개편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 자문을 통해 '사회적 민감도' 체크리스트를 마련한다. 기획 단계부터 역사·기념일·정치·재난·군사·젠더·인권·혐오 표현 등 사회적 민감 이슈를 의무적으로 점검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마케팅 기획부터 출시까지 충분한 검토 기간을 확보하고, 결재 및 합의 과정의 보고 체계를 표준화한다. 콘텐츠 공개 직전 담당 부서뿐 아니라 품질·법무 등 관련 부서 책임자가 참여하는 최종 검증 절차도 신설한다. 콘텐츠 승인 과정과 의견 제시 내역 등을 기록·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해 의사결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역사적 가치 보존과 사회적 희생의 의미를 알리기 위한 사회공헌 기금을 조성한다. 근현대 역사 유적지 환경 개선, 국가 기념일 연계 사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초·중·고 역사 체험학습 지원과 대학 역사 탐구 동아리 후원 등 미래 세대를 위한 역사 교육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2026-06-15 08:56:43

  • 국힘 44.3%·민주 38.0%…李 대통령 지지율, 4주째 하락

    국힘 44.3%·민주 38.0%…李 대통령 지지율, 4주째 하락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주째 하락하면서 51.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앞섰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6월 2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51.5%로 지난 주보다 3.7%포인트 하락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5월 2주 조사 60.5%에서 5월 3주 59.3%, 5월 4주 59.1%, 6월 1주 55.2% 등으로 4주 연속 하락세다. '잘못함'이라고 응답한 부정 평가는 44.2%로 3.2%포인트 높아졌다. '잘 모름'은 4.3%였다. 이와 관련해 리얼미터 측은 "전국적인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및 개표 오류 파장으로 대학가 시국선언을 비롯한 선관위 부실 관리 책임론이 정국 혼란으로 확산된 가운데, 고환율·고물가 등 경제 악재로 민생 부담이 가중되면서 긍정 평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또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2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3.2%포인트 오른 44.3%로 현 정부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3.8%포인트 하락한 38.0%로 10개월 만에 30%대로 떨어졌다. 양당 격차는 6.3%포인트로,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를 보였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2% 등의 순이었다. 기타 정당은 2.2%, 무당층은 7.8%였다. 리얼미터 측은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 배경에 대해 "선관위 국정조사·특검법 발의 등 부실 선거 사태에 대한 강경 대응을 주도하며 진보·중도층과 20대 청년층의 지지를 흡수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또 민주당 지지율에 대해선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책임론과 선거 부실 관리 사태를 둘러싼 공방 속에서 정청래 대표의 리더십 논란 및 퇴진론 등 당내 계파 갈등이 격화되면서 경기·인천, 호남권, 진보층 등 주요 지지층에서 이탈이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각각 4.3%, 3.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6-15 08:10:11

  • 한동훈

    한동훈 "종합특검, 출국금지 연장 유치해…그냥 접으려니 창피한가"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2일 "종합특검이 자신에 대한 출국 금지를 또다시 연장했다"며 '유치한 기싸움'이라고 비판했다. 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출국 금지 여부 조회 결과'와 함께 올린 글에서 "이재명 정권의 정치 특검이 '유치한 기싸움' 하고 있다"며 "오늘 또 아무 사유 없이 아무것도 안 하고 저를 출국 금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재명 정권의 정치 특검에 묻는다. 한동훈이 세 번이나 출국 금지당해야 할 사유가 뭐냐, 한동훈을 출국 금지해 놓고 그동안 뭐 했느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한동훈 낙선시키려 출국금지해 놓고 선거 끝나서 그냥 접으려니 창피하냐"고 지적했다. 한 의원이 공개한 '출국 금지 여부 조회 결과'에 따르면, 출국 금지 요청 기관은 종합특검 김치헌 특검보실, 출국 금지 기간은 2026년 4월 13일부터 7월 12일까지로 돼 있다. 사유는 '사건 수사'다. 한 의원은 전날에도 자신에 대한 출국 금지가 12일 만료된다며 '특검에서 연락조차 온 적 없는데 특검을 연장해도, 연장하지 않아도 코미디'라고 비판한 바 있다. 앞서 종합특검은 지난 4월 13일 '사건 수사'를 이유로 한 의원에 대한 출국 금지를 요청했다. 그에 따라 5월 12일까지 출국이 금지된 상태였다. 특검은 만료일을 앞두고 법무부에 기간 연장을 요청해 한 달간 연장됐는데 이번에 다시 연장된 것이다. 한편, 종합특검은 윤석열 정부 당시 수원지검이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청와대 등이 부당하게 관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특검은 한 의원에게 고발장이 접수돼 출국 금지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민단체는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제거하기 위해 조작 수사를 했다'며 한 의원 등을 직권남용, 모해 위증 교사 등의 혐의로 특검에 고발했다.

    2026-06-12 22:39:39

  • '尹 징역 30년'에 김계리 변호사 '울컥'…변호인단, 항소장 제출

    '尹 징역 30년'에 김계리 변호사 '울컥'…변호인단, 항소장 제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하기 위한 명분을 만들고자 북한 평양에 무인기를 투입했다는 혐의로 12일 열린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자, 김계리 변호사가 울음을 삼키는 모습을 보였다. 변호인 측은 이날 즉시 항소장을 제출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 이정엽 부장판사는 이날 일반이적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본질은 계엄 상황을 조성하려는 사적인 목적에서 군사 작전이란 외형을 빌려 북한의 도발을 유도한 것"이라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북한을 심리적으로 자극해 국가안보 위기 상황을 조성하려 했다. 오물 풍선 대응 차원"이라는 취지로 한 주장을 일축한 것이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주도한 내란죄로 기소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데 이어 이날 외환죄까지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이날 재판 직후 법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판부의 판결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 가운데 김계리 변호사는 "이 사건 변론을 준비하면서 한 차례도 유죄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울먹였다.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한 김 변호사는 "특검이 대통령의 통치 행위를 이적죄로 만들었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앞서 김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 변호 당시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저는 계몽됐습니다"라고 말하고, 윤 전 대통령 파면 뒤 '윤어게인' 신당 창당을 발표했다가 유보하기도 했다. 김 변호사는 이날 SNS를 통해서도 "수개월간 북한의 오물 풍선 투하에 대응한 무인기 작전을 이적이라 한다"며 "더 말하고 싶지도 않다"고 했다. 변호인단의 송진호 변호사도 "사법부가 이런 식으로 억지 논리를 만들어 내란 몰이, 이적 몰이를 하면 후세에 반드시 대가를 치를 것"이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선고 5시 30분 만에 "일반이적 등 혐의 사건에 대해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2026-06-12 22:00:14

  • '더 큰 첨벙'…현대미술의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 별세

    '더 큰 첨벙'…현대미술의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 별세

    영국의 현대미술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가 12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88세. 호크니의 홍보 담당자는 "20세기와 21세기 현대미술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한명인 호크니가 89세 생일을 약 한달 남기고 자택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이날 밝혔다. 영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 화가인 호크니는 20세기 미술의 '아이콘'이다. 1937년 7월 9일 영국 브래드퍼드에서 태어나 런던 왕립예술대를 졸업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에서 오래 거주했다. 그는 30대가 되기도 전에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고, 이후로도 다양하고 실험적인 작품 세계로 이름 자체가 하나의 장르처럼 여겨졌다. 초상과 정물, 풍경을 넘나들고 관습적인 일점소실 원근법을 거부했으며 다양한 매체를 탐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로스앤젤레스(LA) 수영장 풍경을 담은 '더 큰 첨벙'을 비롯한 수영장 연작, 유명 패션디자이너 부부를 그린 '클라크 부부와 퍼시' 등 대담한 구도와 색으로 인물과 풍경을 묘사한 작품이 대표작이다.

    2026-06-12 21:21:06

  • '음주운전 사고' 야구선수 이용규, 불명예 은퇴

    '음주운전 사고' 야구선수 이용규, 불명예 은퇴

    음주운전 사고를 낸 프로야구 이용규 키움 히어로즈 플레잉 코치가 결국 불명예 은퇴를 하게 됐다. 키움 구단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용규 코치는 책임을 통감하며 프로 생활을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구단은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용규 코치는 이번 일에 관해 어떠한 변명 없이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향후 관계 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도 전달했다"고 전했다. 또 "사고 피해자들에게도 사죄하고 피해 회복을 위한 모든 책임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소속 구성원의 음주운전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지 못한 점에 대해 팬 여러분과 리그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이용규 코치는 이날 오전 6시 25분쯤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의 한 왕복 6차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사고를 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코치는 적색 신호에 직진하다가 맞은편에서 유턴 가능 신호에 따라 유턴하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충격 여파로 이 코치의 차량은 갓길에 정차 중이던 순찰차 후미를 추가로 들이받은 뒤 멈춰 섰다. 경찰이 사고 직후 측정한 이 코치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기 구리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혐의로 이 코치를 불구속 입건했다. 한편, 이용규 플레잉 코치는 2004년 LG 트윈스에서 데뷔해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를 거쳐 2021년 키움으로 이적했다. KBO리그 통산 2천3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5, 2천140개의 안타를 때려내며 리그 최고의 교타자로 활약했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야구대표팀의 금메달 신화에 힘을 보태는 등 오랜 기간 대표팀 테이블 세터로도 활약했다. 이후 지난해 4월 플레잉 코치로 선임됐고, 지난달엔 선수 겸 1군 타격코치를 맡았다. 이 코치는 올 시즌 종료 후 화려하게 선수 생활을 마칠 계획이었으나, 부적절한 행위로 불명예 은퇴하게 됐다.

    2026-06-12 20: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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