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헌재 기자 gjswo0302@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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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표의 연극리뷰] '웃다가 울게 되는 치매 노인들의 생존법'경남 사천,극단 장자번덕 이훈호 연출의〈운수대통〉

    [김건표의 연극리뷰] '웃다가 울게 되는 치매 노인들의 생존법'경남 사천,극단 장자번덕 이훈호 연출의〈운수대통〉

    "운수대통하세요."말만 들어도 혈전(血栓)으로 막혀 있던 운세가 시원하게 풀릴 것 같다.당차고도 시원한 말이다.운세가 막힘없이 트여 천금의 재물을 한 번에 거머쥔 일확천금의 주인공들이 세상에 넘친다.평균수명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은"운수대통하세요"보다"건강 튼튼하세요"라는 말이 보약처럼 절실한 시대다.천금을 쥘 사주팔자도 건강이 받쳐줘야 누릴 수 있는 법이다.운세 이야기를 익숙한 광고 문구로 패러디하면"자기(남편)하기 나름이잖아요."가 아닐까.물론 삶과 인생이'하기 나름'인 만큼 운수가 대통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웃다가 울게 만드는 노년들의 인생 이야기를 다룬 연극이 있다.극단 장자번덕의〈운수대통〉(작 김광탁,연출 이훈호,제작·기획 김종필, 액팅코치 고재경)은 제목만으로는 일확천금의 행운을 이야기하는 작품처럼 보인다.그러나 공연은 치매에 걸린 한 노인의 기억 속에 묻혀 있는 잃어버린 금괴를 찾아가는 과정을 따라가면서도,치매와 질병,쪽방 한편에서 가난과 외로움을 안고 살아가는 노년의 삶을 형상화한다. 치매에 걸린 한 노인의 기억을 따라 현실과 환영,현재와 과거가 교차하는 이 작품은 블랙코미디의 형식을 빌려 노년의 삶과 인생의 의미를 묻는'기억의 연극'으로 확장되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그런 만큼〈운수대통〉의 희곡은 친절하지 않다.웹툰 적 상상력과 기억의 환영,현실이 파편처럼 흩어졌다가 이어지는 구조를 보인다.웃음의 요소로 과장과 비약이 뒤섞이고,현실의 전경이라기보다 웹툰의 한 컷처럼 생략되고 압축된다.이훈호 연출은 사실적으로 설명하기보다 극적인 언어를 이미지로 한 단계 형상화하는 미장센으로 전경화해 무대 언어로 재구성한다.연극은 웃다가 울게 되고,공연이 끝날 때쯤에는 짠해진다.치매에 걸린 노인이 되돌아가고 싶은 시간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환상처럼,노인들의 시간을 따라가는 무대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현실과 기억의 경계를 허문다.과거,현재,미래로 이어지는 시간의 선형적 구조보다는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거나 회상과 환상,기억이 뒤섞이는 구조로 관객들은 시간을 따라가게 된다.경남 사천 극단 장자번덕의〈운수대통〉이야기다. ◇웃다가 울게 되는 치매 노인들의 무대는 치매 노인의 기억으로 존재하는 듯한 환영적인 무대 구조이면서도 현실의 전경이다.후면으로는 도심의 불빛이 노인들이 살아가는 달동네 어딘가로 짐작할 수 있고,무대 한 공간에는 전통가요로 노인들의 삶을 위로하는 아코디언 악사도 보인다.때로는 코러스(이수정 분)도 등장해 극 중 장면을 전환하거나 극중인물로 분하기도 한다.그 사이로 리어커를 힘겹게 끌고 달동네 언덕을 올라가는 귀먹은 할멈(정으뜸 분)의 전경 속에서 웃다가 울게 되는 치매 노인들의 생존법이 시작된다.등장인물들도 중풍 치료를 받는 노인1(이선무 분),온갖 병을 달고 사는 노인2(차영우 분),치매에 걸렸으면서도 멋쟁이로 살아가는 여사(손미나 분),기억을 잃어버린 치매 노인3(김동곤 분),쪽방 한켠에서 버티며 살아가는 귀먹은 할멈,그리고 이들을 바라보는 사회복지사 새댁(고상희 분)정도다.노인3의 환영으로만 존재하는 분신인 젊은 남자(김용준 분)도 극중인물이다. 연극은 이렇다.치매 노인3의 의식 속에 남아 있는 기억의 파편들은 현재의 시간 속으로 불쑥 끼어들기도 하고,과거의 기억과 환상이 중첩되면서 다양한 이미지와 시간을 끊임없이 소환한다.극 중 장면들은 치매에 걸린 노부부가 마치 처음 만난 낯선 사람을 대하듯 같은 상황을 반복하며 웃음을 유발하기도 하는데,기억을 잃어가는 노년의 현실을 마주할 때면 먹먹해지기도 한다.기억을 잃어버린 노인3이 친구들과 함께 노인2가 사는 쪽방촌 한켠에 숨겨둔 금괴를 찾아가는 과정에서는 기억과 현실이 뒤엉킨 치매 노인들의 생존법이 펼쳐지고,때로는 벽면에 산수화처럼 똥칠하는 장면도 이어진다.노인2와 멋쟁이 여사가 뒤엉켜지는 장면에서는 어디까지가 현실이고 어디까지가 과거인지,혹은 한 치매 노인의 의식 속에서 파편화된 기억인지 그 경계는 모호해 진다.관객들 역시 현실과 환영을 쉽게 구분하지 못한 채 치매 노인3의 기억이 만들어 내는 시간과 이미지 속을 따라가게 된다.이어지는 극 중 장면들은 귀먹은 할멈이 억척스럽게 살아온 인생사를 들려주기도 하고,노인들이 단체로 콜라텍을 찾아 춤을 추고 흘러간 유행가를 따라 부르며 노년의 삶을 풀어낸다.콜라텍의 극 중 장면도 단순하지만은 않다. ◇노년의 콜라텍, 소멸되어가는 욕망의 생(生)과 사(死) 노년의 콜라텍은 치매와 질병,삶의 가난으로 지친 인생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춤추고 사랑하며 사람을 만나는 노년의 공동체이자,삶의 욕망을 다시 충전하는 생존의 공간으로 봐야한다.이훈호 연출은 이 공간을 통해 노년의 외로움과 삶의 활력을 블랙코미디의 정서로 풀어내면서도,생기를 잃고 죽음으로 향하는 노년들의 삶을 응시한다.평범한 콜라텍의 분위기와 아코디언 연주,알 수 없는 부조리한 대사들만 보면 치매 노인들의 인생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것처럼 보이면서도,〈운수대통〉에서 핵심적인 장면은 콜라텍과 젊은 남자의 등장이다.우선 콜라텍은 삶의 희로애락이 응집된 공간이다.연출은 인간이 욕망할 수 없게 되는 것은 삶의 의지와 생기를 잃어가는 과정,곧 죽음으로 향하는 시간을 응시한다.인간이 욕망과 욕구를 느낄 수 있는 것은 생기다.즉 몸으로 흡수되는 에너지의 기운이다.욕망은 인간에게 생기를 불어넣는 삶의 에너지이자 희로애락의 원천이다.욕망이 채워지고 순환될 때 사랑도 하고,성적 욕망도 드러내며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나 욕망이 사그라지고 생기를 잃어버리면 삶은 죽음을 향해가게 된다.그래서 김광탁은 노년의 욕망을 희화화하면서도,사랑하고 춤추고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노인들의 욕망을 끝까지 살아 있으려는 인간의 본능으로 바라본다.그러면서도 콜라텍 극 중 장면에서 노인3의 성적 욕망이 죽어가고 있는 것을 노골적인 대사로 드러내며 노인의 죽음을 블랙 코미디적으로 암시하고 있다.〈운수대통〉의 여러 극 중 장면이 치매 노인들의 삶을 드러내는 작가적 설정과 재료였다면,콜라텍 장면은 이 작품의 의미를 관통하는 핵심적인 장면이라 할 수 있다.그래서〈운수대통〉은 웃음으로만 소비되는 작품이 아닌 것이다.아코디언 연주는 치매 노인들이 살아온 지난 인생이자 각자의 내면을 연주하는 인생사이고,흘러간 노래는 고단했던 삶의 시간을 위로하는 찬가가 된다.또한 노인3의 기억 속 환영으로 존재하는 젊은 남자는 어느 순간에는 노인3의 분신(分身)처럼 그의 곁에 서 있고,때로는 서로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젊은 남자는 현실의 인물이라기보다 치매 노인3이 끝내 잊지 못한 청년 시절의 자아이자 잊을 수 없는 각인된 기억의 형상이다.현재의 노인과 과거의 젊은 자아가 한 무대 위에서 공존하는 장면에서는 현실과 환영,현재와 과거의 경계를 허물며 이 작품이'기억의 연극'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토끼,날다 이후,이훈호 연출의 생존법 이훈호 연출의〈운수대통〉은 메타 연극적 장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무대 위에는 아코디언을 연주하는 악사가 등장해 흘러간 대중가요를 부르고,무대 진행자는 극 중 장면을 설명하거나 다음 장면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이훈호 연출은 아코디언 연주자와 무대 진행자를 등장시켜 지금 보고 있는 것이 연극의 일루전이라기보다 하나의 연극임을 환기하게 하는 메타 연극적 장치를 적극 활용하는데,이러한 장치들이 작품을 효과적으로 살려냈다.극의 환상을 깨뜨려 관객과 거리를 두는 브레히트식 소격효과라기보다 치매 노인3의 흩어진 기억을 이어 붙이는 또 하나의 기억 장치로 기능한다.현실과 환영,과거와 현재를 자유롭게 오가는 비선형적 시간 구조를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따라가도록 돕는 연출적 장치인 셈이다.그런 만큼 이훈호 연출의〈운수대통〉은 웃다가 울게 되는 치매 노인들의 서사를 블랙코미디로 풀어낸 것도,배우들의 노련한 연기와 웃음의 리듬감으로 희곡의 서사를 무대 위에 생생하게 살려낸 것도 기막힌 연출의 반전이다. 그러나 이번 작품에서 더욱 인상적인 것은 무대 곳곳에 선명하게 채워지는 이미지와 상징적 장치들이다.이훈호 연출은 극 중 장면마다 배치한 이미지와 미장센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치매 노인의 기억 풍경을 형상화한다.각각의 장면들은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치매 노인3과 노인들의 기억 시간을 따라 서사가 쌓이고,그 이미지들은 결국 삶과 죽음,기억과 망각으로 소멸하면서도 인간의 삶은 금괴처럼 물질성으로만 보상받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금괴로 인생을 채워가는 것임을 배우게 된다.그런 만큼 금괴의 의미는 누구에게는 과거의 젊은 시간일 수도 있으며,다른 사람에게는 건강했던 시절의 기억일 수도 있고,때로는 변변한 집 한 채를 얻을 수 있을 정도의 물질이기도 하다.그러나 금괴의 희망은 이미 다다른 것이다.그래서 이 작품에서는 금괴가 등장하지 않는다.각자의 마음속에 있으니까 말이다. 극단 장자번덕 이훈호 연출의 전작〈토끼,날다〉에서 남해 용궁 장면은 그의 상상력과 미장센이 가장 선명하게 이미지화된 장면이었다.남해의 특산물인 가오리와 복어를 비롯한 다양한 산해진미가 동화적인 이미지로 펼쳐지면서 무대는 입체적이고 시각적인 공간으로 확장되었고,이미지와 상징,오브제,배우들의 움직임으로 무대 언어를 응축해 보여주는 장면이라 할 수 있다.그러나 이러한 장면을 제외하면 당시 작품에서는 이훈호 연출만의 언어와 미장센이 작품 전반으로 충분히 확장되지 못한 채 다소 부분적으로 머문다는 아쉬움도 남았다.반면〈운수대통〉에서는 이러한 연출적 특징이 특정 장면에 머물지 않고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무대 언어로 확장된 것이 이 작품이 블랙코미디로만 흐르지 않는다는 장점이다. 현실적인 노년의 삶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현실과 환상,기억과 망상을 넘나드는 장면마다 상징적 이미지와 오브제가 유기적으로 결합해 극 중 인물들의 삶의 정서를 쌓아 올린다.무엇보다 배우들의 동선과 신체 움직임,무대 전환의 앙상블이 좋으면서도 연출의 이미지가 서사와 자연스럽게 맞물린다.전작에서 취약했던 이훈호 연출의 시각적 상상력이〈운수대통〉에서는 작품 전체를 견인하는 연출적 이미지 언어로 성숙해졌다는 점이 인상적이다.부산에서 활동하는 배우 손미나는 저런 감각적인 배우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극중인물의 캐릭터를 명확하게 살려냈고,좌충우돌 대사를 안정적으로 받아내면서도 노년의 인생을 표현한 김동곤의 연기도 치매의 기억과 환영으로 존재하는 노인3의 인물을 젊은 남자와 죽음으로 향하는 시간까지 절제하면서 극중인물의 의미를 부여한 연기가 인상적이었다. 장면구도를 움직임으로 부각하는 고재경 액팅코치의 장점도 보이면서도이선무,차영우,고상희,정으뜸,이수정,김용준 배우의 연기와 악사들의 연주도 극으로 모이며 좋은 앙상블을 보여주니 연극〈운수대통〉은 경남 사천 극단 장자번덕의 대표 레퍼토리라 할 만하다. '운수대통'을 보면서 각자의 인생에 금괴는 무엇인지 한번 쯤 생각해 보는것도 어떨까. 김건표 대경대 연극영화과 교수(연극평론가)

    2026-07-25 06:30:00

  • "고깃집 깡통의자, 손가락 깔리면 절단…본 환자만 5명"…대학병원 교수의 경고

    고깃집 등 식당에서 주로 겉옷이나 가방을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원통형 수납 의자, 이른바 '깡통 의자'가 손가락 절단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며 주의를 필요로 한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외상 및 절단 환자의 접합수술을 담당하는 이호형 한양대병원 교수는 최근 자신의 SNS에 원통형 수납 의자 사진을 올리며 "은근히 경각심을 가져야 할 가구"라고 소개했다. 이 교수는 "엄밀히 말하면 가구는 아니지만 고깃집이나 곱창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 의자가 아주 무섭다"며 "손가락이 낀 채 무심코 앉아버리면 손가락이 절단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실제로 본 손가락 절단 환자만 다섯 명"이라며 "이런 사고는 접합수술에도 오랜 시간이 걸리고 후유증도 크게 남는다"고 경고했다. 이 교수가 언급한 의자는 고깃집 등 식당에서 외투나 가방을 보관하는 원통형 수납 의자다. 이 교수는 뚜껑과 본체 사이 틈에 손가락이 낀 상태에서 체중을 실어 앉을 경우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사고는 의자를 앞으로 당기거나 방향을 바꾸는 과정에서, 또는 뚜껑이 열린 것을 미처 확인하지 못한 채 손을 올리고 앉는 순간 발생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수는 "잠깐의 방심으로 이어지는 행동이 큰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고 재차 당부했다. 실제 사고를 겪었다는 한 네티즌은 "의자를 당겨 앉으려다 뚜껑이 들린 줄 모르고 손가락이 낀 채 앉아 크게 다칠 뻔했다"며 "손가락이 낀 상태에서는 통증 때문에 몸을 들 수 없어 오히려 체중으로 손가락을 더 짓누르게 되더라"고 했다. 이 밖에도 "같은 의자에 손가락이 끼어 손톱 밑으로 피가 났다", "지인은 같은 사고로 손끝에 철심을 박는 수술까지 받았다", "접합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다친 손가락이 반대쪽보다 짧아졌다. 정말 조심해야 한다" 등 비슷한 경험담이 잇따랐다.

    2026-07-24 23:08:36

  • 정성호 법무부 장관, 이재명 대통령에 사의 표명…李는 만류

    정성호 법무부 장관, 이재명 대통령에 사의 표명…李는 만류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지만, 이 대통령이 이를 만류한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검찰의 수사개시권을 박탈한 데 이어 검찰 보완수사권까지 폐지키로 방침을 정한 것이 정 장관의 사의 표명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법조계와 다수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정 장관은 최근 이 대통령에게 직접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이날 보완수사권을 포함해 검찰 수사를 전면 금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추인했다. 정 장관은 그간 보완수사권을 폐지할 경우 사실상 수사권을 독점하게 되는 경찰에 대한 견제 장치가 필요하고, 경찰의 사건 암장 등을 방지하기 위한 전건 송치를 부활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민주당은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추진하며 그 대안으로 아동 학대, 성범죄, 가정폭력 등 사회적 약자 대상 7대 범죄에 대해 경찰이 공소청에 의무적으로 송치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하지만 법무부와 검찰 내부에선 7대 범죄 전건 송치만으론 보완수사권 폐지의 부작용을 상쇄할 수 없다는 부정적 반응이 많다. 정 장관은 최근 장윤기 사건 등을 계기로 검찰의 보완수사권을 존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 상황에서도 민주당이 마땅한 대안 없이 보완수사권 폐지를 추진하는 데 대한 답답함을 호소했다고 한다. 법무부 관계자는 "장관은 보완수사권이 검사들의 검찰권 남용으로 이어지는 부작용보다는 범죄 피해자 보호 측면에서 보완수사권을 존치했을 때 얻는 형사절차의 안정성이 더 크다는 입장이었다"며 "검찰의 수사개시권과 인지수사권이 이미 폐지된 상태라 수사와 기소는 분리됐는데, 보완수사권을 남기는 것이 검찰개혁 원칙에 반한다는 민주당 일각의 주장을 답답해 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사의 표명을 만류한 것으로 전해진다. 오는 10월 검찰청의 공소청 전환 및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출범을 앞두고 있는 만큼 당분간 장관직을 계속 맡아달라는 취지다. 한편, 변호사 출신인 정 장관은 동두천·양주·연천갑을 지역구로 하는 5선 국회의원으로 2025년 7월 이재명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현재 국회의원 신분도 유지하고 있다.

    2026-07-24 22:31:32

  • 유시민

    유시민 "李, 계파 수장처럼 행동…당대표는 대통령 부하 아니다"

    유시민 작가가 청와대 측의 만남 요청 가능성에 대해 "만날 생각이 없다"며 "공적인 관계로 충분하다"고 선을 그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이 계파 수장처럼 행동하고 있다"며 "누가 당대표가 돼도 대통령의 부하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유 작가는 지난 23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와 관련해 "대통령이 특정 후보가 되기를 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통령이 당 대표가 부하가 아닌 것을 인정하고 직업 공무원과 호흡을 맞춰서 하듯이 하면 아무 문제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른바 '뉴이재명'의 수장이 이 대통령일 가능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이 계파 수장처럼 행동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그렇게 하면 모두가 곤란해진다는 얘기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측의 만남 요청 가능성에 대해서는 "만날 생각이 없다"며 "공적인 관계로 충분하다"고 밝혔다. 논란이 된 '생선 비린내' 발언에 대해서는 "아주 일반론적인 대답을 한 것"이라며 "모든 권력이 그랬다고 했기 때문에 이재명 정부도 예외는 아닌 것"이라고 해명했다. 유 작가는 최근 "뉴이재명의 수장은 이재명 대통령", '민주당 재건축론', '이재명 대통령 필패론'에 이어 "아무리 품질 좋은 생선을 파는 어물전도 비린내는 나기 마련"이라고 말하는 등 이 대통령을 향한 비판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유 작가는 자신의 행보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를 위한 '대권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는 일각의 시각에 대해서는 "한마디로 헛소리"라고 일축했다.

    2026-07-24 21:50:40

  • 성매매 여중생에

    성매매 여중생에 "다른 성관계 영상 보여줄게"…최영중 추가 범행 정황 포착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이 그간 알려진 범행 외 추가 범행도 저질렀다는 보도가 나왔다. 24일 연합뉴스TV 등에 따르면 최 전 의원이 피해 여중생에게 자신이 찍은 타인과의 성관계 영상을 시청하게 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이와 관련해 피해 여중생에 대한 성적 학대 혐의에 더해, 또 다른 피해자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고 있다. 앞서 최 전 의원은 지난 2024년 채팅어플을 이용해 여중생을 만나 모텔과 차량 등에서 세 차례나 성매매를 하고 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 전 의원이 해당 여중생에게 '다른 친구를 데려오면 돈을 더 주겠다'고 제안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경찰은 당시 최 전 의원의 추가 피해자가 있을 수 있으니 이를 확인해보겠다는 취지로 지난 9일 최 전 의원에 대한 1년 치 통신영장을 신청했다. 영장 신청 사유에는 "불특정 아동이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범행 가능성"이라고 적혔다. 검찰은 경찰이 신청한 영장이 추가 피해자와 관련한 범죄사실이나 통신 조회의 필요성이 충분히 소명 되지 않은 본건과 직접 관련이 없는 별건 범죄를 확인하기 위한 모색적·탐색적 영장이라고 판단해 이를 기각했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통신영장 기각을 질타했다. 이날 서영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등 여권 의원들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검찰이 통신영장을 기각한 것은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영장청구권을 가지고 경찰의 수사를 방해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의원들은 "청주지검은 미성년자 의제강간, 아동성착취물 제작 및 배포 등 중대한 성착취 범죄 혐의가 적시된 영장을 읽고도 통신영장을 기각했다"며 "피해자에게 어떤 범행을 저질렀는지, 더 중대한 범죄를 저지른 것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한 핵심 수사를 막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검찰 관계자는 "별건 피해자에 대한 증거가 나오면 반드시 영장을 재신청하라고 경찰에 전달했다"며 "증거의 적법성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지, 소극 대응은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최 전 의원은 올해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당선돼 청주시의회에 입성했다. 하지만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가 알려지면서 국민의힘 충청북도당 윤리의원회는 최 의원의 제명을 의결했다.

    2026-07-24 20:43:38

  • 잠든 中 여성 추행하고 '소변테러'도 한 日 남성…검찰, 징역 6개월 구형

    잠든 中 여성 추행하고 '소변테러'도 한 日 남성…검찰, 징역 6개월 구형

    부산을 방문한 중국인 여성 관광객을 추행하고 신체에 소변까지 본 혐의로 기소된 일본인 남성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부산지법 형사3단독 박주영 판사는 24일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일본인 A씨에 대한 공판을 열었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15일 부산 부산진구 한 게스트하우스 다인실에서 잠들어 있던 중국인 여성 관광객 B씨의 머리를 만지고, 침대 옆에서 바지를 내려 신체 주요 부위를 드러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또 B씨의 발과 여행 가방에 소변을 본 혐의도 받고 있다. A씨 측은 이날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검찰은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구형했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과 신상정보 공개·고지, 3년간 취업제한 명령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는 최후진술에서 "피해자에게 정신적인 고통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이번 일을 평생 잊지 않고 두 번 다시 이런 잘못을 저지르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사건은 중국인 여성 B씨가 자국의 유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웨이보에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해당 글은 3천만 건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며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했다. A씨에 대한 선고공판은 다음 달 12일 열린다.

    2026-07-24 19:35:13

  • '채상병 사건' 3년…軍, 현장지휘관 4명 해임·강등 징계

    '채상병 사건' 3년…軍, 현장지휘관 4명 해임·강등 징계

    2023년 7월 순직한 해병대 '채상병'의 현장 지휘관들이 사건 발생 약 3년 만에 해임 등 중징계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군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국방부는 최근 징계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1일 법령준수의무 위반을 이유로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여단장과 최진규 전 포11대대장을 각각 해임 처분했다. 채상병의 직속상관이었던 이용민 전 7포병대대장(중령)과 장모 전 7포병대대 본부중대장(대위)은 각각 1계급 강등 징계를 받았다. 2023년 7월 19일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고가 발생한 지 약 3년만이다. 사고 당시 경북 예천군 수해현장에 투입된 채상병은 안전 장비 하나 없이 하천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가 강물에 휩쓸려 숨졌는데, 당시 현장 지휘관들은 별다른 안전 조치 없이 장병들에게 무리한 수색 작전을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최고 책임자였던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은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별다른 징계 없이 지난해 2월 전역했다. 이 사고와 관련해 지난 5월 서울중앙지법은 임 전 사단장에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했고, 박상현 전 7단장과 최진규 전 포11대대장에겐 금고 1년 6개월, 이용민 전 포7대대장에겐 금고 10개월을 각각 선고한 바 있다.

    2026-07-24 19:04:20

  • 중학교 추천 도서에 '李 자서전'·'1020 극우가 온다'…논란에

    중학교 추천 도서에 '李 자서전'·'1020 극우가 온다'…논란에 "재선정"

    서울 강동구의 한 중학교가 여름방학 추천도서에 이재명 대통령 자서전과 더불어민주당 측 인사의 책을 넣어 큰 논란을 빚고 있다. 학교 측은 학부모 항의에 더해 논란이 커지자 뒤늦게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4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해당 중학교는 지난 21일 가정통신문을 통해 여름방학 교과 추천 도서 목록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도덕, 국어, 수학, 역사, 과학, 영어 등 14개 교과 추천도서를 올렸는데, 이중 사회 부문 '1020 극우가 온다'와 '나의 소년공 다이어리'가 문제가 됐다. '나의 소년공 다이어리'는 2021년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대통령이 어린 시절 일기를 바탕으로 한 책이다. 16세 소년공 시절부터 사법 연수원까지 10년 간의 일기를 통해 정치인 이재명의 인생을 풀어낸다. 또 '1020 극우가 온다'는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온라인 혐오대응 TF위원을 겸하고 있는 정민철 작가의 책이다. '1020' 젊은 세대의 우경화 실체 등을 다룬다. 이에 일부 학부모들은 "정치 편향된 도서를 추천했다"며 학교에 항의했으며,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넣는 등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중학교는 논란이 커지자 뒤늦게 '추천 도서를 다시 선정하겠다'는 취지의 공문을 가정에 보냈다. 학교는 이날 학부모들에게 발송한 가정 통신문에서 "교과별 추천 도서 목록과 관련해 일부 도서의 적절성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귀한 의견과 우려를 전달받았다"면서 "학교는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추천 도서 목록 전체에 대한 심층 분석 및 검토를 진행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후 학생들의 발달 단계와 교육적 가치에 부합하는 도서 목록을 재안내하겠다"고 했다.

    2026-07-24 17:56:10

  • 흉기 소지하고 금은방서 골드바 절도한 고교생, 망본 중학생…구속은 중학생만

    흉기 소지하고 금은방서 골드바 절도한 고교생, 망본 중학생…구속은 중학생만

    금은방에서 골드바를 보여달라고 한 뒤 이를 낚아채 달아난 고등학생과 망을 본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고등학생 A군과 중학생 B군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7일 오후 4시 25분쯤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 금은방에서 750만원 상당의 10돈짜리 골드바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A군은 금은방 주인에게 골드바를 보여달라고 한 뒤 이를 들고 달아났다. 주인은 70m가량 추격한 끝에 A군을 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A군은 범행 당시 주머니에 흉기를 소지하고 있었다. 경찰은 인근을 수색해 금은방 밖에서 망을 보던 B군도 긴급체포했다. 두 학생에 대해선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법원은 B군에만 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직접 골드바를 훔친 A군의 경우 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이들의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해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2026-07-24 17:11:16

  • '오세훈 벌금 1천만원'에…與

    '오세훈 벌금 1천만원'에…與 "속죄의 길 포기하고 한강 버스나 한번 타보시길"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여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1심 재판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1천만원을 선고받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범여권이 일제히 공세에 나섰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6·3 지방선거) 재선거 꿈을 오 시장이 이루어 준다"고 적었다. 박 의원은 "꿈은 이루어진다. 대한민국 수도 1천만 시민의 서울시장으로 눈 하나 깜짝 않고 거짓말한 오 시장!"이라며 "속죄의 길은 항소 포기하고 1천만원 벌금 납부하고 한강버스나 한번 타보시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조형우)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 시장에게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 참고로 만약 오 시장이 이날 선고받은 형이 대법원에서 확정되면 시장직을 잃게 된다. 오 시장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총 10차례(공표 3회·비공표 7회)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받고,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통해 후원자 김한정씨가 3천300만원 상당의 여론조사 비용을 대신 내도록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이 가운데 2천100만원 상당의 비용 대납을 유죄로 인정했다. 다른 민주당 의원 역시 오 시장을 향한 비판 수위를 높였다. 박주민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세훈은 시장 자격이 없다. 서울에 거짓 시장이 설 자리는 없다"며 "벌금 1천만원은 죄의 무게에 비해 가볍다. 항소심은 더 엄중히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1심 판결로써 순살 GTX 시공과 유람선으로 전락한 한강버스로 위협받는 시민들의 안전을 내팽개치며, 방만했던 서울 시정에 대해 시민들이 다시 심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대법원은 내년 2월 전까지 오세훈의 불법 여론조사 대납 혐의를 당선무효형으로 확정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2026-07-22 23:49:40

  • 도심 주거지서 대마 재배한 힙합 가수·작곡가 등 12명, 무더기 기소

    도심 주거지서 대마 재배한 힙합 가수·작곡가 등 12명, 무더기 기소

    주택가와 공장 등에 전문 설비를 갖추고 대마를 은밀히 재배해 온 힙합 가수와 작곡가 등 12명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이하 합수본)는 3월 4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약 4개월간 대마 재배 사범 집중 수사를 벌여 총 12명(6명 구속)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이날 밝혔다. 합수본은 수사 조직 내 세관이 포함된 점을 살려 서울세관의 통관 내역 분석 자료를 핵심 수사 단서로 삼았다. 이를 통해 통상 3∼4개월 단기로 은밀히 이뤄지는 대마 재배 시기를 특정, 증거 인멸 전 현장을 급습해 용의자를 검거했다. 적발된 이들 중 8명(3명 구속)은 주거 밀집 지역에서 대마를 길러온 프리랜서 음악 강사, 힙합 그룹 멤버, 작곡가, 영어 강사 등이다. 조사 결과 힙합 그룹 멤버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주거지에서 대마 3주를 재배하고 대마 약 155.9g을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과거 음악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던 힙합 그룹 멤버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인 영어강사 B씨 등 2명은 거주지에서 대마 29주를 길러 대마 젤리를 직접 제조한 뒤 800만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40대 작곡가 등 3명은 2019년부터 장기간 대마를 공동 재배하며 900g이 넘는 대마를 보관해 온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거주지에 식물 재배용 텐트와 LED 조명, 자동 급수대 등 장비를 설치해 대마를 재배한 것으로 파악됐다. 합수본은 이들로부터 대마 약 3㎏과 대마 젤리 545g, 재배 중이던 대마 39주 등을 압수해 추가 유통을 차단했다. 또 인적이 드문 공장과 창고에 대규모 설비를 차려놓고 조직적으로 대마를 재배한 40∼60대 일당 4명(3명 구속)도 적발됐다. 합수본은 세관의 수입 통관 내역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공범들의 동선을 추적해 지난 5월 11∼14일 재배지 3곳을 급습하고 증거를 인멸하려던 일당을 모두 검거했다.

    2026-07-22 22:32:05

  • 거리서 발견된 3천만원 수표, 주인 누구?…최초 발행인은

    거리서 발견된 3천만원 수표, 주인 누구?…최초 발행인은 "수표 발행한 적도 없다"

    경기 구리시의 길에서 3천만 원 상당 수표가 발견돼 경찰이 주인을 찾고 있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10시쯤 구리시 인창동의 거리에서 수표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수표는 1천만원권 2매, 100만원권 10매 등 총 3천만 원에 달했다. 당시 행인이 이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다만, 이 수표의 최초 발행인인 70대 여성은 "수표를 발행한 적이 없고 구리시를 간 적도 없다"고 경찰에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수표를 발행한 금융기관을 상대로 실제 주인을 찾으려 했지만, 그러나 수표 뒷면에 이서(배서)가 남아 있지 않아 실제 소유자를 확인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서는 자기앞수표처럼 소지인이 표시되지 않은 수표를 현금화하거나 계좌에 입금할 때 뒷면에 이름이나 연락처, 주민등록번호 등을 적어 신원을 남기는 절차를 말한다. 한편, 유실물시행령에 따라 습득된 유실물은 접수 후 6개월 이내에 권리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습득자에게 소유권이 이전된다. 습득자가 소유권을 포기하면 국고에 귀속된다.

    2026-07-22 21:41:05

  • 홍준표 만난 송영길

    홍준표 만난 송영길 "신천지 충격적 이야기 들어…방송서 이야기할 것"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만나 "대선 후 이만희 신천지 교주와 직접 만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며 "몇 가지 크로스체크를 한 후 방송에서 이야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 전 시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첨부하며 "오랜만에 홍 선배와 오찬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21년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신천지 개입이 없었다면 윤석열(전 대통령)이 아닌 홍준표 (당시) 후보가 대선 후보가 됐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나눴다"고 했다. 홍 전 시장도 같은 날 페이스북에 "송 대표는 여야가 극심한 대립 속에서도 대화의 끈을 놓지 않고 국회에서 막후대화를 하던 서로 존중하는 후배"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국회가 싸울 때 싸우더라도 그건 국정을 두고 싸우는 것이고 사적 감정으로 정치를 하면 안 된다"며 "요즘 여야는 대화와 타협보다 증오와 감정으로 서로 대하다 보니 정치에 낭만은 사라지고 오로지 투쟁만 남은 원형경기장이 됐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Debate(논쟁)는 사라지고 Quarrel(싸움)만 남았다. 참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2026-07-22 20:43:24

  • 부산 한복판서 '전기 못총'으로 난동부린 50대 男, 경찰 특공대가 제압

    부산 한복판서 '전기 못총'으로 난동부린 50대 男, 경찰 특공대가 제압

    부산에서 50대 남성이 건설 공사 현장 등에서 사용하는 타정총을 들고 거주지에서 소란을 피우다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22일 부산 사상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쯤 사상구의 주택가에서 "한 남성이 술에 취해 욕을 하고 소리를 지른다"는 112 신고가 들어왔다. 출동한 경찰은 50대 남성이 자신이 거주하는 주택 2층 베란다에서 소란을 피우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이 그를 제지하려 하자 남성은 타정총을 경찰을 향해 발사하거나, 이를 자기 머리에 겨누는 등 자해까지 시도하며 경찰과 대치했다. 강한 압축공기의 힘을 이용하는 타정총은 건설 공사 현장 등에서 주로 사용되는 전기 못총이다. 해당 남성을 체포하는 과정에서는 안전을 위해 경찰특공대가 추가 투입되기도 했다.경찰은 약 2시간의 대치 끝에 이날 오전 11시에 남성을 현행범 체포했으며, 범행 동기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2026-07-22 19:33:11

  • '관저 특혜 의혹' 김건희, '전부 진술 거부'…종합특검, 피의자조사 8시간만에 종료

    '관저 특혜 의혹' 김건희, '전부 진술 거부'…종합특검, 피의자조사 8시간만에 종료

    '대통령 관저 이전 특혜' 의혹의 배후로 지목된 김건희 여사에 대한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의 첫 조사가 8시간여 만에 마무리됐다. 특검팀은 150쪽이 넘는 질문지와 저녁 식사까지 준비하며 '고강도 조사'를 예고했지만, 김 여사는 시종일관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특검팀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오후 5시 50분쯤 진술 조서에 대한 간인 절차를 마친 뒤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구속 수감 중인 서울남부구치소로 복귀했다. 특검팀이 이날 오전 10시부터 김 여사를 특정범죄가중법상 알선수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지 7시간 50분 만이다. 진을종 특검보 수사팀은 150쪽 분량의 질문지를 준비하고 김 여사를 상대로 알선수재 혐의와 무자격 업체인 21그램이 관저 공사를 따낸 경위를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김 여사 측 변호인단과 저녁 식사까지 협의하며 '야간 조사' 가능성에 대비했지만, 김 여사가 모든 진술을 거부하면서 신문은 예상보다 일찍 종료됐다. 앞서 김 여사의 변호인인 채명성 변호사는 이날 오전 출석길에 기자들과 만나 "언론에 나오는 내용은 특검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날 특검팀 사무실 앞에는 김 여사 지지자 100여 명(경찰 비공식 추산)이 '김건희 여사님 힘내세요' 등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김 여사와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 구호를 외쳤다. 김 여사는 인테리어 업체 '21그램'으로부터 고가의 명품을 받고 대통령 배우자 지위를 이용해 무자격 업체인 21그램이 입찰 경쟁 없이 관저 공사를 수주하도록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21그램에 공사비를 지급하기 위해 김대기 전 대통령비서실장, 김오진 전 대통령실 관리비서관 등 대통령실 참모진과 공모해 행정안전부 예산을 불법 전용한 혐의도 있다. 또한 유병호 감사원 감사위원(당시 사무총장)에게 김태영 21그램 대표를 대면이 아닌 서면으로 조사하도록 하고, 대통령실 참모진을 통해 21그램의 '관저 이전 특혜' 책임을 축소하도록 청탁한 혐의도 받는다. 특검팀은 이 밖에도 관저 이전 당시 대통령경호처가 '쪼개기 계약' 방식으로 21그램의 공사비 일부를 보전하려 한 정황을 포착했다. 특검팀은 그 배후에도 김 여사의 입김이 작용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특검팀은 감사원의 '봐주기 감사' 의혹 등 나머지 혐의와 관련해 필요한 경우 김 여사를 재차 소환할 수도 있다. 다만 특검팀 관계자는 "2차 소환 여부는 아직 결정된 게 없다"며 말을 아꼈다.

    2026-07-22 18:21:31

  • '뇌 위치'·'두개골 구조' 검색하던 20대 男, '이별통보' 여자친구 살해…혐의 인정

    '뇌 위치'·'두개골 구조' 검색하던 20대 男, '이별통보' 여자친구 살해…혐의 인정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20대 남성이 법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서울동부지법 제11형사부(고충정 부장판사) 심리로 22일 열린 왕모씨의 살인 혐의 첫 공판에서 왕씨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느냐는 재판부 질문에 "모두 인정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검사가 재범 위험성이 높다며 청구한 보호관찰명령·전자장치부착에 대해서는 "재범 위험성이 없고 참작할 사유가 있다"며 기각을 요청했다. 왕씨는 이날 짧은 머리에 검정색 뿔테안경을 쓰고 법정에 섰다. 통신 판매업에 종사하는 왕씨는 지난달 1일 오전 3시 30분쯤 서울 강동구에서 20대 여자친구와 말다툼하다가 프라이팬과 흉기, 전선을 동원해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또 여자친구가 원치 않음에도 여자친구 주거지에 머무른 사실도 파악됐다. 검찰에 따르면 왕씨는 피해자가 이별을 통보하면서 미안하다는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범행을 결심했다. 왕씨는 범행 직후 현장을 이탈했다가 다른 지역 경찰서에 자수해 긴급 체포됐다. 경찰은 같은 달 9일 왕씨를 구속 송치했다. 검찰은 왕씨의 휴대전화 포렌식(감식)을 통해 계획 살인 정황을 밝힌 뒤 지난달 26일 그를 구속기소 했다. 왕씨의 휴대전화에서는 범행 전 '프라이팬에 머리 맞아서 사맏(사망)', '뇌 위치', '두개골 구조' 등을 검색하고 '반복적으로 머리 맞으면…뇌, 정말 괜찮을까?'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된 블로그에 방문한 기록이 확인됐다. 검찰은 대검찰청 과학수사부의 통합심리분석 결과 왕씨의 재범 위험성이 높다는 점을 확인해 전자장치부착명령을 청구했다. 왕씨에 대한 다음 공판은 다음 달 26일 오전 10시 45분에 열린다.

    2026-07-22 17:35:23

  • 구속 면한 '올다르크'…

    구속 면한 '올다르크'…"나보다 귀하신 김건희 여사는 얼마나 불편할까"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개표소 봉쇄 시위 현장에서 체육 단체 직원들의 출입을 막은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이 구속을 면했다. 이른바 '올다르크'라고 불리는 이 여성은 석방 직후 "나보다 더 귀하신 김건희 여사는 얼마나 불편할까"라는 심경을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A씨는 전날 법원이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서울 송파경찰서 유치장에서 석방됐다.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앞서 A씨는 지난달 16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입구에서 성조기를 몸에 두르고 약 2시간 동안 문고리를 잡고 버텨 체육 단체 직원들의 출입을 막은 혐의를 받는다. 이후 보수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A씨를 '올다르크'(올림픽공원 잔다르크)로 치켜세워 부르기도 하고 있다. 특히 A씨는 석방 직후 우파 유튜버인 박주현 변호사와 만나 심경을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채널에서 공개된 영상에서 A씨 "인생에 다시 없는 귀중한 기회라고 해야 하나.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유치장에 여자가 저밖에 없어 조금 불편했다"며 "나도 이렇게 불편한데 나보다 더 귀하신 김건희 여사님은 얼마나 불편하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구속영장 심사 과정에 대해서는 "자유를 잃는 통제의 느낌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연히 영장이 기각되는 것이었다고 해도 과정 자체가 압박이 되긴 했다"며 "자유민주주의를 잃으면 나뿐 아니라 후손도 겪을 수 있고 미래가 위험해질 수 있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싸워야겠다고 다짐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법원은 같은 날 핸드볼경기장에 들어간 주니어 대표팀 선수들을 불법 수색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도 기각했다. 다만 시위 현장에서 경찰관에게 "중국 경찰"이라고 욕설을 내뱉고 길을 막은 혐의를 받는 남성 3명 중 1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2026-07-22 17:05:57

  • 개표소 봉쇄한 30대 女, '올다르크'…구속영장 기각

    개표소 봉쇄한 30대 女, '올다르크'…구속영장 기각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차려진 개표소를 지켜야 한다며 체육단체 직원들의 사무실 진입을 끝까지 막은 이른바 '올다르크'가 구속을 면했다. 서울동부지법 서범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업무방해 혐의로 30대 여성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보수 커뮤니티에서 이른바 '올다르크'(올림픽공원 잔다르크)로 불리는 이 30대 여성은 지난달 16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다른 시위 참가자들의 합의에도 체육단체 진입을 막은 혐의를 받는다. 그는 당시 성조기를 허리에 두르고 장 대표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등의 설득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홀로 문을 붙잡고 2시간 가량 버텼다. A씨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에는 그가 제1야당 국회의원, 체육회장, 경찰 등 합의를 무력화하는 중대한 업무방해 범죄를 저질러 개표소 봉쇄가 언제 해소될지 알 수 없게 됐고, 제2·제3의 올다르크가 나타나는 것을 방지하려면 엄중 처벌이 필요하다는 내용 등이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와 관련해 A씨는 자신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이는 수사기관의 주관적 해석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난 10일 경찰 출석 전 취재진에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데 대가가 필요하다면 나도 그 대가를 기꺼이 치르겠다고 결심했다"며 "중대한 문제가 생겼는데 선거가 마무리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 부장판사는 지난달 8일 핸드볼경기장을 출입한 여자 핸드볼 주니어 대표팀을 불법으로 수색한 혐의(특수강요)를 받는 30대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도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했다. 지난달 6일 개표소 현장에서 경찰관에게 "중국 경찰"이라고 욕하고 길을 막은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를 받는 남성 3명 중에서는 1명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서 부장판사는 다른 2명과 달리 이 남성은 범죄의 중대성을 고려할 때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2026-07-22 00:04:01

  • "남학생 받지마"…'래커칠 시위' 성신여대 학생 5명, 불구속 기소

    남학생 모집 추진에 반발해 '래커칠 시위'를 벌인 혐의를 받는 성신여대 학생 5명이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검찰은 다만 기소된 학생들을 제외한 5명에게는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21일 법조계,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성신여대 학생 5명을 공동재물손괴 혐의로 지난 5월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2024년 11월 학교 측이 그해 입시에서 국제학부에 한해 남성 지원을 열어둔 점을 문제 삼아 시위를 벌였다. 당시 일부 학생이 교내 건물·시설물에 래커로 문구를 적자, 학교 측은 학생 13명을 특정해 재물손괴 등 혐의로 고소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이들 중 10명을 공동재물손괴와 공동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지난 2월 송치했다. 검찰은 기소된 학생들을 제외한 5명에게는 학교 측의 처벌 불원 의사 등을 이유로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기소유예는 혐의는 인정되지만 그 정도가 가볍다고 검사가 판단해 재판에 넘기지 않고 수사를 종결하는 처분이다.

    2026-07-21 23:33:43

  • 입대 전 미성년자와 성관계한 남성, 입대 후 현역 군인 신분으로 실형 선고

    입대 전 미성년자와 성관계한 남성, 입대 후 현역 군인 신분으로 실형 선고

    군 입대 전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한 남성이 입대 후 현역 군인 신분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영동지원 형사부(손주희 부장판사)는 미성년자의제강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성착취물 소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현역 군인인 A씨는 입대 전인 지난해 1월 대전의 한 모텔에서 B양과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또 이튿날 B양에게 SNS로 연락해 신체 사진을 찍어 보내달라고 요청한 뒤 전송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B양과 아르바이트를 함께 하며 알게 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미성년자인 피해자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해야 함에도 자기 성적 만족을 위해 피해자와 성관계를 맺었다"면서 "다만 피고인이 성적 목적을 위해 피해자에게 악의적으로 접근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 점, 피해자에게 2천만원을 지급해 합의한 점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2026-07-21 22: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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