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대 기자 hdlee11@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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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성산불] 같은 불 다른 결말… 이틀 만에 진화 성공, 초기 대응·폭설 덕분

    [의성산불] 같은 불 다른 결말… 이틀 만에 진화 성공, 초기 대응·폭설 덕분

    지난해 3월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과 올해 1월 의성 산불은 발생 지역과 서풍 계열 바람이라는 공통점이 있었지만, 대응 방식과 기상 여건에 따라 결과는 극명하게 달라졌다. 진화 당국의 초기 판단과 풍속, 풍향 분석, 선제적 방호선 구축이 이번 산불을 조기에 제어한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11일 경북도와 의성군 등에 따르면 지난해 3월 22일 의성에서는 안평면 괴산리 산61(오전 11시 24분)와 안계면 용기리 297-3(오후 2시 39분) 등 두 곳에서 산불이 산발적으로 발생했다. 이 때문에 당시 현장에서는 산발적 발화로 진화 자원이 분산된 데다 당시 의성 일대에는 평균 풍속 초속 5~6m, 순간최대풍속 초속 17.9m에 달하는 강한 돌풍이 불었다. 바람의 세기뿐 아니라 방향 변화도 잦아 불씨가 능선을 넘어 빠르게 확산됐고 화선이 급격히 늘면서 조기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반면 이번 산불은 지난 10일 오후 3시 14분쯤 의성읍 비봉리 산135-1에서 단일 지점에서 시작됐다. 초기 풍속은 서북서풍 초속 6.4m로 강풍이었지만, 바람 방향이 급변하지 않고 비교적 일정하게 유지된 점이 중요한 차이였다. 진화 당국은 이를 사전에 고려해 사곡 방면으로의 확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방호선을 선제적으로 구축, 불길이 인접 지역으로 넘어가는 것을 차단했다. 대응 속도 역시 달랐다. 신고 직후 대응 단계를 빠르게 상향하고 산불신속대응팀과 소방·산림 인력을 집중 투입했다. 야간에는 헬기 운용이 제한되는 점을 감안해 진화대원들이 직접 산에 올라 지상 중심화선 분절과 잔불 제거에 주력했고 날이 밝자 헬기 19대를 투입해 남은 화선을 정리했다. 결정적 변수는 기상이었다. 산불 발생 당일 늦은 오후부터 짧은 시간 동안 폭설이 내리며 습도가 급격히 높아졌고 비산하던 불씨가 크게 줄었다. 당국은 이 폭설이 야간 재확산을 막고 주불 진화를 앞당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11일 오전 산불은 완진됐고, 당국은 뒷불 감시에 들어간 상태다. 이번 산불 당시에는 불길이 커질 경우 안동, 청송 등 인접 지역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며 주민들이 가슴을 졸이기도 했다. 그러나 풍속을 읽은 선제 방어 전술, 집중 대응, 폭설이라는 변수가 맞물리며 지난해와 같은 대형 확산은 차단됐다. 전문가들은 "지난해에는 산발적 발화와 순간최대풍속 초속 17.9m의 돌풍이 확산을 키웠다면 이번에는 단일 발화와 비교적 안정적인 풍향, 방호선 구축이 결과를 바꿨다"며 "같은 지역이라도 바람을 어떻게 읽고 먼저 막느냐에 따라 산불의 결말은 전혀 달라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6-01-11 15:47:46

  • [의성산불] 같은 불 다른 결말… 이틀 만에 진화 성공, 초기 대응·폭설 덕분

    [의성산불] 같은 불 다른 결말… 이틀 만에 진화 성공, 초기 대응·폭설 덕분

    지난해 3월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과 올해 1월 의성 산불은 발생 지역과 서풍 계열 바람이라는 공통점이 있었지만, 대응 방식과 기상 여건에 따라 결과는 극명하게 달라졌다. 진화 당국의 초기 판단과 풍속, 풍향 분석, 선제적 방호선 구축이 이번 산불을 조기에 제어한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11일 경북도와 의성군 등에 따르면 지난해 3월 22일 의성에서는 안평면 괴산리 산61(오전 11시 24분)와 안계면 용기리 297-3(오후 2시 39분) 등 두 곳에서 산불이 산발적으로 발생했다. 이 때문에 당시 현장에서는 산발적 발화로 진화 자원이 분산된 데다 당시 의성 일대에는 평균 풍속 초속 5~6m, 순간최대풍속 초속 17.9m에 달하는 강한 돌풍이 불었다. 바람의 세기뿐 아니라 방향 변화도 잦아 불씨가 능선을 넘어 빠르게 확산됐고 화선이 급격히 늘면서 조기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반면 이번 산불은 지난 10일 오후 3시 14분쯤 의성읍 비봉리 산135-1 단일 지점에서 시작됐다. 초기 풍속은 서북서풍 초속 6.4m로 강풍이었지만, 바람 방향이 급변하지 않고 비교적 일정하게 유지된 점이 중요한 차이였다. 진화 당국은 이를 사전에 고려해 사곡 방면으로의 확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방호선을 선제적으로 구축, 불길이 인접 지역으로 넘어가는 것을 차단했다. 대응 속도 역시 달랐다. 신고 직후 대응 단계를 빠르게 상향하고 산불신속대응팀과 소방·산림 인력을 집중 투입했다. 야간에는 헬기 운용이 제한되는 점을 감안해 진화대원들이 직접 산에 올라 지상 중심화선 분절과 잔불 제거에 주력했고 날이 밝자 헬기 19대를 투입해 남은 화선을 정리했다. 결정적 변수는 기상이었다. 산불 발생 당일 늦은 오후부터 짧은 시간 동안 폭설이 내리며 습도가 급격히 높아졌고 비산하던 불씨가 크게 줄었다. 당국은 이 폭설이 야간 재확산을 막고 주불 진화를 앞당기는 데 결정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11일 오전 산불은 완진됐고, 당국은 뒷불 감시에 들어간 상태다. 이번 산불 당시에는 불길이 커질 경우 안동, 청송 등 인접 지역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며 주민들이 가슴을 졸이기도 했다. 그러나 풍속을 읽은 선제 방어 전술, 집중 대응, 폭설이라는 변수가 맞물리며 지난해와 같은 대형 확산은 차단됐다. 전문가들은 "지난해에는 산발적 발화와 순간최대풍속 초속 17.9m의 돌풍이 확산을 키웠다면 이번에는 단일 발화와 비교적 안정적인 풍향, 방호선 구축이 결과를 바꿨다"며 "같은 지역이라도 바람을 어떻게 읽고 먼저 막느냐에 따라 산불의 결말은 전혀 달라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6-01-11 15:46:55

  • [의성산불] 1년도 안 돼 다시 난 산불… 의성군, 전체가 가슴 졸여

    [의성산불] 1년도 안 돼 다시 난 산불… 의성군, 전체가 가슴 졸여

    지난해 3월 대형 산불의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또다시 불이 나자 의성군 전체가 숨을 죽였다.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발생한 이번 산불은 군민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악몽을 다시 끄집어냈고 행정과 주민 모두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다. 의성군에 따르면 10일 오후 3시 15분쯤 의성읍 팔성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되자 군은 즉각 전 직원 동원령을 내렸다. 간부 공무원부터 현장 지원 인력까지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산불 진화와 주민 대피, 교통 통제, 상황 전파에 나섰다. 군청 사무실은 순식간에 비상상황실로 바뀌었고 직원들은 밤낮없이 현장과 상황실을 오가며 대응에 매달렸다. 의성군이 이처럼 초동부터 총력 대응에 나선 배경에는 지난해 3월 22일 안평·안계 산불의 기억이 있다. 당시 의성군 안평면과 안계면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며 진화가 장기화됐고 불길이 번질 때마다 주민들은 대피와 복귀를 반복해야 했다. 이번에도 강풍 속에서 산불이 발생하자 "또 지난해처럼 안평과 안계 산불이 반복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이 지역 전반에 퍼졌다. 실제로 이번 산불은 초속 7m 가량의 강풍을 타고 빠르게 번질 조짐을 보였다. 불길이 능선을 넘어 확산될 경우 인접 지역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의성군은 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70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이어 오후 4시 10분 산불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하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의성읍 오로리·비봉리·팔성리 주민 300여 명을 의성실내체육관과 각 마을회관으로 대피시켰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의성군은 의성읍 오로리·비봉리와 사곡면 오상리 일대에 소방차를 전진 배치해 방어선을 구축했다. 또 의성교육지원청 앞 국도 28호선을 차단하고 금성면 방면 차량을 사곡면 오상리 방향으로 우회시키는 등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도 병행했다. 산불로 의성읍 남쪽 하늘이 해를 가릴 만큼 시커먼 연기로 뒤덮이자 주민들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하늘을 올려다보며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기를 바라는 모습이 곳곳에서 목격됐다. 의성읍 오로리에서 양봉업을 하는 임상훈(66) 씨는 "의성읍에 나왔다가 팔성리 쪽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는 것을 보고 급히 집으로 돌아갔다"며"불길이 집까지 번질까 밤새 가슴을 졸였다"고 말했다. 객지에 나가 있는 가족과 친지들로부터 안부 전화도 빗발쳤다. 의성읍 주민들은 "멀리 사는 자녀가 혹시라도 지난해 안평·안계 산불 같은 일이 다시 벌어질까 걱정하며 전화를 많이 해 왔다"고 입을 모았다. 다행히 이번 산불은 진화 당국의 빠른 대응과 이후 기상 여건 변화가 맞물리며 확산이 차단됐지만 의성군이 느낀 긴장감은 결코 가볍지 않았다. 의성군은 산불이 잦아든 이후에도 당분간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며 재발화 여부를 면밀히 살피고 있다.

    2026-01-11 15:39:52

  • 의성 산불 11일 오전 완진… 이틀간 이어진 비상 대응 마침표

    의성 산불 11일 오전 완진… 이틀간 이어진 비상 대응 마침표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11일 오전 기준 완전히 진화됐다. 산림·소방 당국은 주불 진화에 이어 잔불 정리와 열원 탐색까지 마무리하며 재발화 가능성을 차단한 뒤 뒷불감시 중이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이번 산불은 10일 오후 의성읍 일대 야산에서 발생해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확산 우려가 컸지만 초기 대응 단계에서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해 화선 확장을 억제했다. 이후 야간에는 지상 인력 중심의 잔불 제거와 화선 분절을 병행했고 날이 밝자 헬기를 재투입해 남은 열원을 정리했다. 그 결과 11일 오전까지 잔불이 모두 정리되며 완진 판정이 내려졌다. 의성군은 산불 발생 직후 전 직원 동원령을 내리고, 주민 대피와 교통 통제, 방호선 구축을 동시에 추진했다. 산불 인접 마을 주민들은 의성실내체육관과 각 마을회관으로 대피했고 진화 상황이 안정되자 순차적으로 귀가 조치가 이뤄졌다. 국도 28호선 등 통제 구간도 안전 점검을 거쳐 정상화됐다. 이번 산불은 지난해 3월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의 기억이 생생한 상황에서 발생해 지역 사회의 긴장감을 키웠지만, 선제적 대응과 기상 여건 변화가 맞물리며 큰 피해 없이 마무리됐다. 의성군과 진화 당국은 완진 이후에도 일정 기간 현장 감시를 유지하며 재발화 여부를 면밀히 살필 방침이다. 의성군 관계자는 "신속한 대응과 군민들의 협조로 산불을 조기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산불은 언제든 재발할 수 있는 만큼, 예방과 초기 대응 체계를 더욱 촘촘히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1-11 15:02:52

  • 의성 산불, 이틀째 진화 총력… 오늘 헬기 19대 투입 '완진 목표'

    의성 산불, 이틀째 진화 총력… 오늘 헬기 19대 투입 '완진 목표'

    경북 의성 산불이 주불 진화를 마치고 잔불 정리 단계에 들어간 가운데 소방과 산림 당국이 이틀째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해 재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1일 경북소방본부와 산림 당국 등에 따르면 진화 당국은 지난 10일 부터 현재까지 현장에 인력을 집중 배치해 잔불 정리와 재확산 방지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의용소방대원 37명을 추가 동원해 대응력을 보강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현장에는 인원 560명이 투입된 것으로 파악된다. 구성은 ▷소방 310명 ▷의용소방대 100명 ▷군청 90명 ▷산림청 20명 ▷기타 40명이다. 현재 남아 있는 화선은 약 230m로 추정되며, 능선과 사면을 중심으로 잔화 제거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산불진화헬기 19대가 잔불 진화를 중심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진화 당국은 공중 지원을 최대한 활용해 남은 화선을 정리하고 재발화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진화 당국 관계자는 "현재 단계는 주불 진화 이후 잔불 정리 단계로 현장 대응이 계속되고 있으며 활동이 종료된 것은 아니고, 잔화 정리와 감시를 병행해 재확산을 막는 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헬기가 대거 동원되는 만큼 오늘 안으로 완진을 목표로 대응 중"이라고 말했다. 피해 규모와 관련해서는 "현장 상황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이라며 "피해 규모와 화인은 완진이 된 후 정밀 조사를 진행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2026-01-11 09:23:45

  • 의성 산불, 자정 넘어도 산불 진화 계속… 혹한 속 진화대원 '산에 올라 직접 대응'

    의성 산불, 자정 넘어도 산불 진화 계속… 혹한 속 진화대원 '산에 올라 직접 대응'

    경북 의성군 의성읍 산불이 11일 오전 0시 25분 현재까지도 완전히 잡히지 않아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야간 시간대라 산불진화헬기 운용이 제한되면서 진화대원들이 직접 산에 올라 불길과 잔화를 잡는 고된 작업을 계속하는 중이다. 산림·소방 당국에 따르면 현장에는 혹한의 날씨 속에서 대규모 인력과 장비가 투입됐다. 현재까지 인원 606명이 동원됐고 구성은 ▷소방 246명 ▷의용소방대 238명 ▷군청 44명 ▷경찰 38명 ▷기타 40명이다. 장비는 총 120대가 투입돼 지휘 3대, 탱크 7대, 화학 2대, 펌프 14대, 구조 6대, 구급 6대, 산림청 26대, 경찰 19대, 군청 10대, 기타 27대가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헬기는 총 6대(소방 2·임차 3·산림청 1)가 확보됐으나 야간에는 투입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특히 119산불신속대응팀이 대거 투입됐다. 이 조직은 대형화·상설화되는 산불에 대비해 경상북도 소방본부가 운영하는 산불 진압 특화 조직으로 도내 각 소방서에 구성된 22개 팀 가운데 15개 팀이 비상 소집돼 의성 현장에 투입됐다. 이들은 능선과 사면을 따라 잔불 정리와 재발화 방지를 중심으로 작업 중이다. 현장에서는 불씨가 남아 있는 급경사 지형과 숲 속을 중심으로 진화대원들이 도보로 접근해 물과 장비를 운반하며 불을 끄고 있다. 기온이 낮고 바람이 간헐적으로 불어 체력 소모가 큰 상황이지만 당국은 밤사이 확산을 막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화 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헬기 재투입 여부를 검토하며, 진화 상황에 따라 대응을 조정할 방침이다. 산림·소방 당국 관계자는 "야간에는 공중 지원이 제한돼 인력 중심의 지상 진화가 핵심"이라며 "남은 불씨를 철저히 제거해 재발화를 차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1-11 00:36:27

  • 이철우 경북도지사, 의성 산불 현장 방문해 직접 지휘

    이철우 경북도지사, 의성 산불 현장 방문해 직접 지휘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0일 의성 산불 현장을 직접 찾아 진화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지휘에 나섰다. 이날 이 도지사는 의성군 의성읍 비봉리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긴급 대응 지시를 내린 데 이어 현장을 방문해 산불 진화 상황을 직접 살폈다. 이 도지사는 현장에서 "산불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히 진화하라"며 "무엇보다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이번 산불은 의성읍 비봉리 산림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산불 발생 당시에는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한때 확산 우려가 컸다. 경북도는 산불 발생 직후부터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응 체계를 가동해 왔다. 경북도는 이 도지사의 지시에 따라 도 안전행정실과 산림자원국, 소방본부 등 관련 부서가 총력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또 산림청과 의성군 등 관계 기관과 공조 체계를 구축해 진화 헬기와 산불진화대를 동시에 운용하며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현장에서는 산불 확산 경로를 차단하기 위한 방화선 구축과 잔불 정리 작업이 병행되고 있으며, 인근 주민들에 대해서도 대피 조치가 신속하게 이뤄졌다. 이철우 도지사는 "산불은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완전 진화를 통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대응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2026-01-10 21:14:30

  • 의성 산불 주불 진화 완료… 대응 1단계로 하향, 잔불 정리 중 [영상]

    의성 산불 주불 진화 완료… 대응 1단계로 하향, 잔불 정리 중 [영상]

    경북 의성군 의성읍에서 발생한 산불이 주불 진화를 마치고 수습 단계로 접어들었다. 산불종합상황실에 따르면 10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의성읍 비봉리 산135-1 일대 산불의 주불 진화가 완료됐고 현재는 잔불 정리와 재발화 방지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진화 당국은 오후 6시 47분 대응 2단계를 대응 1단계로 하향했다. 이번 산불은 이날 오후 3시 15분쯤 발생해 강풍과 건조한 날씨 속에 빠르게 확산됐으나 산불진화헬기의 활약과 함께 오후 5시 30분쯤부터 많은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확산세가 눈에 띄게 둔화됐다. 당국은 눈으로 인해 습도가 높아지고 불씨 비산 위험이 줄어들면서 진화 작업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현장에는 산불특수진화대와 소방 인력이 투입돼 능선과 화선 주변을 중심으로 잔불 제거와 열원 탐색을 이어가고 있다. 당국은 야간에도 재발화 가능성에 대비해 경계 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진화 당국은 "주불은 잡혔지만, 바람이 다시 강해질 경우 남은 불씨가 살아날 수 있다"며 "완전 진화가 선언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6-01-10 19:34:20

  • 의성 산불, 주불 진화… 눈 내리며 확산세 둔화, 주민 3백여 명 대피

    의성 산불, 주불 진화… 눈 내리며 확산세 둔화, 주민 3백여 명 대피

    경북 의성군 의성읍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산림·소방 당국이 대응 2단계를 유지한 채 산불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다행히 이날 늦게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오후 6시 기준 주불 진화는 완료됐다. 산림·소방 당국에 따르면 10일 오후 3시 15분쯤 의성읍 비봉리 산135-1 일대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인근 마을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오후 6시 기준 대피 인원은 모두 3백여 명 규모로 집계됐다. 마을별 대피 현황을 보면 오로1리 주민 90명은 경로당에 대피했고, 이 가운데 18명은 의성실내체육관으로 이동했다. 오로2리 주민 150명은 경로당으로, 팔성1리 주민 15명은 의성실내체육관에 머물고 있다. 비봉1리 주민 60명과 비봉2리 주민 10명은 각 마을회관으로 대피한 상태다. 산불은 강풍과 건조한 날씨 속에 빠르게 확산됐으나 현장에는 오후 5시 30분쯤부터 많은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추가 확산을 막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된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눈과 함께 기온이 내려가고 습도가 높아지면서 불씨 비산 위험도 한풀 꺾인 상황이다. 현재 현장에는 산불특수진화대가 급파돼 잔불 정리와 화선 차단 작업을 중심으로 진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앞서 투입된 헬기와 지상 인력도 상황 변화에 맞춰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산림·소방 당국은 불길이 완전히 잡힐 때까지 대응 단계를 유지하며, 야간 진화 체제로 전환해 상황을 면밀히 관리할 방침이다. 의성군 관계자는 "눈이 내리면서 확산 속도는 다소 둔화됐지만 완전히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주민들은 당분간 대피 장소에서 머물며 안내에 따라 달라"고 당부했다.

    2026-01-10 18:34:09

  • 의성 산불 여파에 안동시 비상 대응…길안면 주민 안전 문자 발송

    의성 산불 여파에 안동시 비상 대응…길안면 주민 안전 문자 발송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대응 2단계로 유지되는 가운데, 인접 지역인 안동시도 비상 대응에 들어갔다. 산불 확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접경 지역 주민 보호와 현장 공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안동시는 10일 오후 5시 8분 의성군 의성읍 비봉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길안면 송사리·금곡리·백자리 일대 주민들에게 안전 유의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상황 전개에 대비한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안동시는 산불 연기 확산과 기상 여건 변화를 실시간으로 점검하며 주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대응 중이다. 산림·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번 산불은 대응 2단계를 유지한 채 진화가 진행되고 있다. 공중 진화에는 헬기 6대가 투입됐으며, 이 가운데 임차 헬기 3대(의성 2대·안동 1대)가 순차적으로 출동해 진화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강풍으로 제한됐던 공중 진화 여건이 일부 개선되면서 가용 항공 자원이 총동원됐다. 지상에서는 산불신속대응팀 15개대가 출동 지령을 받고 현장 투입을 준비 중이며, 의용소방대 산불지원팀 2개대도 추가 지원 요청을 받았다. 산림·소방 당국은 인명 검색과 함께 화선 차단을 병행하고 있다. 자원집결지는 구 의성종합운동장으로 지정됐다. 의성군은 앞서 산불 확산 우려에 따라 의성읍 오로리·팔성리·비봉리 주민들에게 각 마을회관으로 대피하라는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했고, 비봉리에서 금성면 방면으로 이어지는 국도 28호선은 한때 양방향 통제됐다. 경찰은 현장 주변 도로 통제와 우회 안내를 이어가고 있다. 안동시 접경 지역 주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길안면 일대에는 현재까지도 임시주거지에 머물고 있는 주민들이 있어, 지난해 3월 산불 피해의 기억이 겹치며 긴장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길안면의 한 주민은 "바람이 불 때마다 연기가 보이면 가슴이 철렁한다"며 "조기 진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산림·소방 당국은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산불 확산 위험이 큰 상황"이라며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상황 종료 시까지 접경 지역 순찰과 주민 안내를 지속하며, 추가 대피 필요 시 즉각 대응할 방침이다.

    2026-01-10 17:21:14

  • 의성 산불 대응 2단계 유지… 헬기 6대 투입·자원집결지 지정

    의성 산불 대응 2단계 유지… 헬기 6대 투입·자원집결지 지정

    경북 의성군 의성읍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산림·소방 당국이 진화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산림·소방 당국에 따르면 10일 오후 3시 15분쯤 의성읍 비봉리 산135-1 일대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대응 2단계를 유지한 가운데 오후 3시 49분 자원집결지를 구 의성종합운동장으로 지정했다. 진화 작업에는 헬기 6대가 투입됐다. 소방헬기 1대와 산림청 헬기 1대, 임차 헬기 3대(의성 2대·안동 1대)가 순차적으로 출동해 공중 진화를 벌이고 있다. 앞서 강풍으로 출동이 제한됐던 공중 진화 여건이 일부 개선되면서 가용 헬기가 총동원된 것이다. 지상 진화도 대폭 강화됐다. 인근 산불신속대응팀 15개대가 출동 지령을 받고 현장 투입을 준비 중이며, 의용소방대 산불지원팀 2개대도 추가 지원 요청을 받았다. 소방 당국은 인명 검색과 함께 화선 차단을 병행하고 있다. 앞서 의성군은 산불 확산 우려에 따라 의성읍 오로리·팔성리·비봉리 주민들에게 각 마을회관으로 대피하라는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또한 안전 확보를 위해 비봉리에서 금성면 방면으로 이어지는 국도 28호선이 한때 양방향 통제되기도 했고 경찰은 현장 주변 도로 통제와 우회 안내를 이어가고 있다. 산림·소방 당국은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산불 확산 위험이 큰 상황"이라며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2026-01-10 17:10:56

  • "연기에 마을 잠겨"… 강풍 속 의성 산불 확산, 도로 통제도 잇따라

    10일 오후 경북 의성군 의성읍 일대가 짙은 연기에 휩싸였다. 산 능선을 따라 번지는 불길과 함께 매캐한 연기가 마을로 밀려들면서, 의성읍 오로리 일대는 한낮임에도 시야 확보가 어려울 정도로 뿌옇게 가라앉았다. 의성군과 산림·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5분쯤 의성읍 비봉리 산135-1 일대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야산에서 연기가 올라온다"는 신고가 접수된 이후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빠르게 확산됐고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장 기상 여건은 산불 확산에 불리했다. 서북서풍이 초속 6m 안팎으로 강하게 불고, 습도는 30%대 초반으로 매우 건조한 상태여서 불씨가 쉽게 날리며 불길이 번지고 있다. 겨울철 특성상 해가 짧아 야간 진화로 이어질 가능성도 커, 현장 긴장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공중 진화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강풍으로 소방헬기 출동이 제한된 가운데, 의성군 임차 헬기 1대만 투입돼 공중 진화를 지원하고 있다. 지상에서는 119산불특수대응단과 산불신속대응팀, 불새 2호기 등이 불길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의성읍 오로리에서 현장을 지켜본 군민 이광훈(37) 씨는 "연기가 갑자기 몰려와 마을이 통째로 잠긴 것처럼 보였다"며 "지난해 3월 의성 산불이 떠올라 불안해 밖으로 나와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3월 대형 산불의 기억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불이 나면서 주민들의 불안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재난문자를 확인한 뒤 서둘러 짐을 챙겨 이동했고, 고령 주민들은 이웃의 도움을 받아 대피에 나섰다. 의성군은 산불 확산에 따라 의성읍 오로리·팔성리·비봉리 주민들에게 각 마을회관으로 대피하라는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또한 안전 확보를 위해 비봉리에서 금성면 방면으로 이어지는 국도 28호선이 한때 양방향 통제되기도 했다. 현장 주변 주요 도로에서는 경찰이 차량 통제와 우회 안내에 나서며 접근을 제한하고 있다. 진화 당국은 불길이 완전히 잡힐 때까지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할 방침이다. 산림·소방 당국은 "강풍과 건조한 날씨가 겹쳐 산불 확산 위험이 큰 상황"이라며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화 작업과 추가 대피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1-10 16:57:24

  • 의성 강풍 속 산불 대응 2단계 발령…의성읍 일대 주민 긴급 대피

    의성 강풍 속 산불 대응 2단계 발령…의성읍 일대 주민 긴급 대피

    경북 의성군에서 강풍을 타고 산불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산림·소방 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주민 긴급 대피에 나섰다. 의성군과 산림·소방 당국에 따르면 10일 오후 3시 15분쯤 의성읍 비봉리 산135-1 일대 야산(해발 약 150m)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이날 오후 3시 14분쯤 "야산에서 연기가 올라온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현장 지휘는 오후 3시 36분쯤 도착했다. 불은 강한 바람의 영향을 받으며 확산 우려가 커졌고, 진화 당국은 오후 3시 36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5분 뒤인 오후 3시 41분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현재 인명 검색과 함께 화재 진화 작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또 소방 당국은 사곡면 오상리 일대에서 민가 피해로 확대되지 않도록 소방차량 등 진화장비를 준비해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는 중이다. 이날 현장 기상 여건도 산불 확산에 불리하게 작용했다. 이날 의성지역 기온은 6.6℃, 습도는 33%로 매우 건조했고, 서북서풍이 초속 6.4m 수준으로 강하게 불었다. 이 같은 강풍과 낮은 습도로 인해 불씨가 쉽게 날리며 불길이 빠르게 번진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진화 작업에는 의성군 임차 헬기 1대가 투입돼 공중 진화를 벌이고 있고, 지상에서는 119산불특수대응단과 산불신속대응팀, 불새 2호기 등이 동원됐다. 다만 강풍으로 소방헬기는 출동이 제한됐고, 불새 1호기는 폭설 여파로 출동하지 못한 상태다. 의성군은 산불 확산에 대비해 의성읍 오로리·팔성리·비봉리 주민들에게 즉시 대피하라는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의성체육관으로 대피할 것을 안내했다. 현장에서는 산 능선을 따라 불띠가 형성되고, 짙은 연기가 일대를 뒤덮는 모습이 확인됐다. 강풍이 이어질 경우 추가 확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산림·소방 당국은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진화 작업을 이어가는 한편, 정확한 화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의성군 관계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산불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르다"며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대피 안내에 따라 신속히 이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6-01-10 16:35:57

  • 강풍 타고 번지는 산불… 의성읍 일대 주민 긴급 대피령

    강풍 타고 번지는 산불… 의성읍 일대 주민 긴급 대피령

    경북 의성군에서 강한 바람을 타고 산불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인근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산림 당국 등에 따르면 10일 오후 3시 15분쯤 의성읍 비봉리 산135-1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불은 발생 직후 강풍의 영향을 받으며 산 능선을 따라 빠르게 번졌고, 의성군은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즉시 대피하라는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의성군은 산불 확산에 따라 의성읍 오로리·팔성리·비봉리 주민들에게 의성체육관으로 대피할 것을 안내했다. 당시 의성군 일대에는 초속 7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상황으로 순간적으로 더 강한 돌풍이 불면서 연기와 불씨가 멀리까지 날아가는 모습도 관측됐다. 이로 인해 불길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며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장에서는 짙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고, 산 중턱을 따라 불띠가 길게 형성된 모습이 확인됐다. 강풍이 계속될 경우 추가 확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의성군 관계자는 "강한 바람으로 산불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르다"며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대피 안내에 따라 신속히 이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방 당국과 산림 당국은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6-01-10 16:23:09

  • 의성 빙계계곡서 '온혈지대' 첫 확인…빙혈과 공존하는 복합 지형 주목

    의성 빙계계곡서 '온혈지대' 첫 확인…빙혈과 공존하는 복합 지형 주목

    경북 의성군 빙계계곡 일원에서 기존에 보고되지 않았던 '온혈지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의성군은 일본 풍혈 네트워크 연구진과의 국제 학술교류 조사 과정에서 해당 현상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조사단은 지난 7일 빙계계곡 현장 조사에서 외부 기온이 영상 4℃ 안팎인 한겨울 환경에서도 계곡 상부 일부 지점에서 최고 18℃에 이르는 온혈 현상을 관측했다. 이는 여름에도 얼음이 생성되는 빙혈 지형과 대비되는 결과로 빙혈과 온혈이 동시에 존재하는 복합 미기후 지형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온혈지대 주변에서는 겨울철임에도 이끼가 무성하고 일부 수목의 낙엽이 남아 있는 등 독특한 생태 환경도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지표 아래 공기 순환과 지온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드문 지질·기후 현상이라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의성군은 이번 발견을 계기로 국제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향후 국제 풍혈 관련 학술대회 참여와 유치, 일본 국가지질공원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빙계계곡을 중심으로 한 지질 연구와 지질관광 자원화 가능성도 함께 검토하게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빙계계곡은 빙혈로 잘 알려진 지질명소였지만 이번 온혈지대 확인으로 학술적·환경적 가치가 한층 더 분명해졌다"며 "국제 학술교류와 연구를 통해 의성의 자연자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10 10:12:18

  • [경북 빈집 1만5천호] 사람 떠난 자리, 집만 남았다…의성·영양이 마주한 빈집의 현실

    [경북 빈집 1만5천호] 사람 떠난 자리, 집만 남았다…의성·영양이 마주한 빈집의 현실

    경북의 빈집이 1만5천호를 넘어섰다.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네 번째로 많은 숫자다. 빈집이 몰려 있는 동네는 폐허가 되다시피 했다. 의성·영양 등지는 인구 대비 빈집 비율이 특히 높았다. ◆도내에서 빈집이 가장 많은 의성 지난 7일 찾은 의성군 단촌면 세촌2리. 안동시와 경계를 맞댄 이 마을은 전체 75가구로 시골 마을 치고는 규모가 큰 편이지만, 15가구가 빈집이다. 마을 초입부터 썰렁한 기운이 감돌았다. 대문이 굳게 닫힌 집 앞에는 녹슨 경운기가 있었고, 창문 너머로는 사람이 떠난 시간이 그대로 쌓여 있었다. 마을에 들어서자 할머니 4명이 운동 삼아 뒷산에 오르다 기자를 보고 손짓으로 빈집 몇 곳을 가리켰다. "저 집도 비었고, 저기 끝집도 그래." 말끝에는 익숙해진 체념이 묻어났다. 1960년대 후반에서 7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의성군은 인구 21만명을 웃도는 '웅군(雄郡)'이었다. 아이들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마을마다 논밭과 집들이 빽빽이 들어서 있었다. 그러나 반세기가 흐른 지금, 의성군의 인구는 4만8천명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인구가 빠져나간 자리는 빈집으로 남았다. 사람이 살지 않는 집은 금세 마을의 그늘이 됐다. 세촌2리 박대용 이장은 고등학교 졸업 후 서울에서 45년을 살다가 5년 전 귀향해 4년째 이장을 맡고 있다. 그는 "앞으로 빈집은 더 늘어날 수밖에 없는데, 마땅한 대책이 없는 게 가장 안타깝다"며 "정부 차원에서 농촌 빈집을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촌2리에서 멀지 않은 단촌면 상화1리도 35가구 중 10가구가 빈집이다. 금성면 청로2리는 50가구 가운데 15가구가 사람이 살지 않는다. ◆갈수록 늘어나는 영양 빈집 같은날 찾은 영양군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하루 동안 둘러본 빈집만 십여 곳에 달했다. 입암면의 한 마을은 40여 가구 중 이미 네 곳이 빈집이었다. 마을 골목에서 만난 한 어르신은 앞집을 가리키며 "새집을 지어 나가면서 옛집은 그냥 두고 갔다"며 "허물자니 철거비가 더 들고, 팔리지도 않는 땅이라 손을 못 대는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집들은 "나이 들어 아파서 병원에 간 집들"이라고 했다. 빈집은 개인의 사정에서 시작됐지만, 마을 전체의 골칫거리 중 하나다. 빈집 문제는 면 단위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영양읍내에서도 빈집은 쉽게 눈에 띄었다. 큰 도로를 끼고 주택가로 접어들자 담장이 무너진 채 방치된 집 한 채가 나타났다. 마당에는 잡풀이 무성했고, 일부 문은 열려 있어 안이 훤히 보였다. 주민들이 오가는 길목에 위치한 담장은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 위태로워 보였다. 옆집과 뒷집까지 모두 빈집이었다. 한 주민은 "담장이 넘어질까 봐 공무원들이 안전띠를 둘러놨다"며 "개인 재산이다 보니 행정에서도 쉽게 손을 못 대는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문제는 빈집이 철저한 사유재산이라는 점이다. 영양군은 2023년 실태 조사를 통해 빈집 387곳을 확인했지만, 일부 철거 이후 초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빈집 수는 오히려 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영양군은 상태가 양호한 빈집을 활용해 셰어하우스나 청년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부족한 숙박시설을 대체하는 활용 모델도 논의하고 있다.

    2026-01-08 16:41:14

  • 의성군의회, 대구경북신공항 조속 추진 촉구 성명 발표

    의성군의회, 대구경북신공항 조속 추진 촉구 성명 발표

    의성군의회는 7일 대구경북신공항 사업의 조속 추진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의성군의회의 성명서는 김원석 군의원이 대표로 맡아 발표했으며, 대구경북신공항 사업의 장기 지연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국가 책임에 기반한 조속한 사업 추진과 편입지역 주민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의성군의회는 성명을 통해 "대구경북신공항은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핵심 국책사업이자, 대구·경북의 산업지도를 바꾸고 국가 물류 경쟁력을 강화할 전략적 인프라"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공항 사업비 미확보로 인해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현실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가장 기본적인 재원조차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조기 착공이 불가능하며, 사업 지연은 결국 더 큰 사회적 비용과 갈등, 국가적 부담으로 되돌아올 것"이라며 정부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했다. 의성군의회는 특히 편입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이미 현재 진행형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과 개발행위 제한 등 각종 규제로 인해 주민들은 재산권 행사와 일상생활에 심각한 제약을 받고 있지만, 보상과 이주 대책 없이 불확실한 사업 일정을 감내하고 있다"며 "국책사업이라면 국가가 책임 있는 방식으로 주민 생활을 보호하고, 예측 가능한 일정과 절차를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경북신공항이 물류 특화 관문공항으로 육성돼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항공물류·항공정비 등 항공산업 생태계가 연계된 항공산업 중심지로 특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공항신도시가 실질적으로 활성화될 때 신공항이 지역 성장의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김원석 군의원은 "소멸위기 지역인 의성군이 미래를 위해 큰 결단으로 신공항을 유치한 만큼, 그 결단이 좌절되지 않도록 국가는 약속을 신속히 이행해야 한다"며 "의성군의회는 대구경북신공항이 지역의 희망이자 국가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의회는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군공항 이전 및 신공항 건설에 필요한 필수 사업비를 국가가 책임지는 방식으로 조속히 확보할 것 ▷사업 지연으로 인한 편입지역 주민의 재산권 침해와 생활 피해에 대한 보상·이주·생활대책을 포함한 실질적 구제 방안을 마련하고 명확한 일정을 제시할 것 ▷대구경북신공항을 물류 특화 관문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산업·인프라 패키지 지원을 추진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2026-01-08 11:21:24

  • [경북 빈집 1만5천호]

    [경북 빈집 1만5천호] "농촌 빈집을 어찌할꼬"

    1960년대 후반에서 197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의성군의 인구는 21만명을 상회할 정도로 웅군이었다. 하지만 자녀들의 교육, 취업 등으로 농촌 인구가 속속 도시로 빠져나가면서 50년이 지난 현재 의성군의 인구는 4만8천명(2025년 12월 기준)으로 줄어들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농촌 마을에는 빈집이 늘어나고, 노인들만 사는 곳으로 전략하고 말았다. 6일 의성군 단촌면 세촌2리. 세촌2리는 안동시와 의성군의 경계지역으로, 전체 가구 수가 75가구로 농촌 마을 치고는 규모가 큰 편이지만, 빈집이 15가구나 돼 마을 초입부터 썰렁한 느낌을 받았다. 마을에 들어서자 할머니 4명이 운동을 위해 마을 뒷산에 오르면서, 기자에게 빈집 몇 곳을 손으로 가리겨 줬다. 한 빈집 앞에는 오래 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경운기가 녹슨 채 서 있었고, 대문은 굳게 닫혀있었다. 세촌2리 박대용 이장은 "앞으로 계속 빈집이 늘어나겠지만, 현재로서는 뾰족한 대책이 없는 것이 안타깝다"며"정부가 농촌 빈집을 활용할 수 다양한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빈집 활용 대책으로, "집주인과 협의해 빈집을 5~10년간 무상으로 사용 후 돌려주는 조건으로 리모델링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농촌 한달 살아보기' 등으로 활용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농촌 빈집을 정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나, 마을 주민들의 체력단련장 등으로 사용하는 것도 한번 검토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박대용 이장은 세촌2리에서 고등학교 졸업 후 서울에서 45년 동안 살다가 5년 전 귀향해 4년쨰 이장을 맡고 있다. 박 이장은 마을 이장을 맡고 난 후 개인 사비와 마을 기금을 보태 CCTV 28대를 마을 곳곳에 설치해 각종 범죄, 산사태, 산불·주택 화재, 쓰레기 무단투기 등의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세촌2리와 조금 떨어진 단촌면 상화1리도 전체 35가구 중 10가구가 빈집이며, 금성면 청로2리 또한 마을 전체 50가구 중 15가구 빈집이다. 사곡면 오상2리도 별반 다르지 않다. 전체 67가구 중 빈집은 20가구이며, 폐가도 3가구나 된다. 이렇 듯 농촌 마을은 평균 4가구 중 1가구가 빈집으로 나타나면서 빈집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2023~2024년까지 2년간 경상북도 귀농귀촌연합회 사무국장, 지난해 연말까지 사곡면 오상2리 이장을 맡았던 신태수 전 오상2리 이장은 "농촌 빈집 대부분은 부모님들이 돌아가셨거나, 요양병원 등에 입원한 상태여서 관리가 안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빈집 대책으로, "정부나 지자체 시범사업으로 빈집을 정비한 후 마을자치사업으로 ▷주말농촌체험장 운영 ▷조상 산소 벌초 또는 명절 고향을 방문하는 출향인들에게 대여해 마을 재정 자립도를 높여주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빈집 대책으로, 빈집 정비 조례 제정 등 자체 정비율을 높이기 위한 지원체계 구축해 1등급 빈집은 고령자,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다양한 임대수요를 고려한 임대주택으로, 재난시에는 임시거주시설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 2등급 빈집은 자진 철거자에 한해 농어촌주택개량사업을 우선 지원하고, 빈집정비사업으로 철거된 나대지는 재산세를 3년간 감면해 줄 계획이다. 3등급 빈집은 철거 후 공용주차장, 마을 텃밭, 주민 운동시설 등 주민복리시설로 활용하고, 특정 빈집에 대해 조치명령 후 60일이내 미이행하지 않을시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해 자진철거율 높여나가기로 했다.

    2026-01-08 06:30:00

  • 의성군청 남자컬링팀, 2025~2026 컬링 슈퍼리그 우승

    의성군청 남자컬링팀, 2025~2026 컬링 슈퍼리그 우승

    의성군 남자컬링팀은 최근 경기도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 컬링 슈퍼리그' 남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7일 의성군에 따르면 컬링 슈퍼리그는 컬링 종목의 저변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한컬링연맹이 주최·주관해 지난해 11월 18일부터 1월 1일까지 전국 11개 컬링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우승 팀에는 상금 1천만원이 수여됐다. 의성군청 컬링팀은 스킵 정병진, 서드 김효준, 세컨 표정민, 리드 김진훈 선수와 이동건 코치로 구성돼 있으며, 예선전에서 5승 3패로 2위를 기록하며 준결승에 진출, 강원도청을 8대1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초반에 4점을 내주며 불리한 흐름이 이어졌으나,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점수 차를 좁혀 8엔드에서 5대5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9엔드에서 마지막 스톤이 가드를 종이 한 장 차이로 통과하며 테이크아웃에 성공, 극적인 역전승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의성군청 남자컬링팀 선수들은 "상황별 전술 훈련을 통해 작전 이해도를 높인 것이 이번 대회에서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열릴 '2026 한국컬링선수권대회'를 철저히 준비해 반드시 국가대표로 선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2025~2026 컬링 슈퍼리그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뤄낸 코치와 선수들의 열정과 노고에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며 "이번 대회 우승이 새로운 도전의 원동력이 돼 앞으로도 더욱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1-07 14:55:30

  • NH농협 경북지역본부, 의성군 취약계층에 1천600만원 상당 백미 전달

    NH농협 경북지역본부, 의성군 취약계층에 1천600만원 상당 백미 전달

    NH농협 경북지역본부는 지난 5일 의성군 저소득 가구 지원을 위한 백미(20kg 기준) 241포대(1천6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김주원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장은 "지역 농협으로서 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과 상생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NH농협 경북지역본부에 깊이 감사드린다. 기탁된 백미는 겨울철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NH농협 경북지역본부는 성금 및 물품 기탁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2026-01-06 17: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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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전국적으로 강풍이 불며 경기 지역에서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강풍에 따른 신고가 512건에 달했다. 특히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3년 내 휴머노이드 로봇이 외과 의사를 대체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의대에 가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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