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11시 6분쯤 의성군 구천면의 농기계 자재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 농기계 등을 태워 1억9천425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다. 소방 당국은 "농기계 자재 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 인력 69명, 장비 23대를 투입해 3시간 45분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 당국은 "인명 피해는 없으며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1-22 08:36:53
의성에서 제342차 경상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열려
제342차 경상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가 21일 의성군에서 열렸다. 이번 월례회에는 이동협 경상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의 개회사로 공식 일정이 시작됐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규정 개선 건의안 ▷대구경북신공항 조속 추진을 위한 국가 책임 확보 및 편입지역 주민대책 촉구 결의안 ▷차기 월례회 개최의 건 등이 주요 안건이 상정돼 논의했다. 시군의회 의장들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제도 개선과 시군의회 간 협력 강화의 필요성에 대해 뜻을 모았다. 아울러 이번 월례회에서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사회복지 성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최훈식 의성군의회 의장은 안계노인복지관 김대규 관장에게 성금(100만원)을 전달하고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실천의 뜻을 전했다. 최훈식 의성군의회 의장은 "의성에서 열린 월례회가 시군의회 간 소통과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 현안 해결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1-21 17:09:29
의성군, 산불 예방에 총력…민·관·군·경 합동 점검회의 열어
의성군은 지난 20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산불대책 유관기관·민간단체 합동 점검회의'를 열고, 대형 산불 예방을 위한 대응 태세를 집중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며 산불 발생 위험이 급격히 높아진 상황에서, 기관별 산불 대응체계를 재점검하고 행정·유관기관·민간단체간 빈틈없는 공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국·과장 및 읍·면장, 경찰서·소방서·군부대·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이장협의회, 새마을회, 농업인 단체 등 민간단체 대표 등 80여 명 참석,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산불 대책 유관기관 회의에서는 ▷기관별 산불 예방 및 대응 추진계획 점검 ▷산불 발생 시 유관기관 간 신속한 공동 대응체계 구축 ▷이장·민간단체 중심의 산불 취약지역 예찰 및 불법 소각 예방 활동 강화 ▷주민 참여형 산불 예방 홍보 확대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마을 단위 자율 감시와 주민 신고 활성화 등 주민 주도의 예방 활동 강화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고, 현장 중심의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김치훈 안평면장은 "산불 발생 시 초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재 의용전담소방대 30명을 중심으로 마을별 자체 진화대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불법 소각 등 산림보호법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적극 부과해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창용 의성소방서 119재난대응팀장은 "산불 대응은 단일 기관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산불 발생 시 유관기관간 공동 대응 협의체계를 통해 원활한 소통이 이뤄져야 하고, 의용소방대의 지휘체계 또한 보다 명확히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최근 이상 기후 등으로 고온·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며 전국 각지에서 대형산불이 발생하고 있다"며 "의성군 역시 지리적 특성상 산불 위험이 높은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민들도 입산 금지 구역 준수, 등산 시 화기 물품 소지 금지,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소각 행위 자제 등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의성군은 앞으로 이장과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한 산불 예방 활동을 체계화하고, 주민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산불은 주민과 함께 막는다'는 공동 대응 체계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6-01-21 13:25:51
서울 A경찰서가 불송치 처리한 사기범, 의성지청이 보완 수사로 재판 넘겨
경찰이 불송치한 사기 사건을 검찰이 보완 수사로 밝혀내 재판에 넘겼다. 대구지검 의성지청 19일은 깡통 주택을 담보로 1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A(50대) 씨 등 3명을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2022년 2월 세입자가 있는 서울 한 빌라를 피해자 B 씨에게 담보로 제공하며 마치 세입자가 없는 것처럼 속여 1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특히 이들이 경찰 수사 단계에서 이미 사망한 C씨에게 책임을 전가한 탓에, 서울 A경찰서에서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으나, 피해자의 이의신청에 따라 의성지청에서 보완 수사를 해 범행 가담 정황을 밝혀냈다. 의성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송치 사건을 면밀히 검토해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0 15:38:14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0일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5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재정집행 최우수 선정으로, 경상북도로부터 재정 인센티브 1천500만원을 확보했다. 군은 재정집행 평가에서 ▷전체 통계목 집행실적(50%) ▷3·4분기 소비투자 집행실적(50%)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의성군은 종합점수 123.59점을 기록해 군부 1위는 물론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의성군은 하반기 재정집행 대상액 1조1천988억원 대비 1조192억원을 집행해 85%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특히 3분기 소비·투자 분야에서는 목표액 393억원 대비 660억 원을 집행해 167.9%, 4분기 소비·투자분야에서는 목표액 1천94억원 대비 1천243억 원을 집행해 113.6%의 집행률을 기록해 적극적인 재정집행 성과를 보였다. 군은 재정집행과 관련, ▷재정집행 보고회 ▷분기·월별 집행계획 점검 ▷군 자체평가를 통한 부서별 집행 유인책 시행 등 체계적인 계획 수립과 실적 점검을 통해 적극 집행을 추진하는 한편, 이·불용액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재정집행 평가 7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은 전 공직자가 책임감을 갖고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2026년 상반기에도 선제적인 집행 관리와 소비·투자 분야 집중 집행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6-01-20 12:57:58
의성군 금성면 청로리 공장 화재, 건물 1동과 창고 일부 태워
20일 오전 2시 54분쯤 의성군 금성면 청로리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공장 517평 1동과 30평 창고 일부를 태웠다. 소방 당국은 "'공장 지붕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오전 5시 11분쯤에 불길을 잡았다"며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2026-01-20 08:16:04
[취재현장-이희대]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2025년 12월 19일 경북 의성군에 낭보(朗報)가 날아들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공항시설법' 제4조 제6항에 따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민항 건설사업 기본계획과 '토지이용규제 기본법' 제8조에 따른 지형도면을 고시 발표했다. 국토부가 고시한 대구경북신공항 민항 기본계획에는 대구 군위군에는 여객기 밸리카고용, 경북 의성군에는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을 각각 같은 규모로 건설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번 민항 기본계획에 반영된 의성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은 총면적 6만8천83㎡ 규모로 ▷화물터미널 1만㎡ ▷화물계류장 4만㎡ ▷주차장 5천㎡ ▷유도로 1만3천83㎡가 각각 건설된다. 총사업비는 보상비 12억원을 포함해 853억원이다. 화물터미널 인접 부지에는 경상북도가 직접 추진하는 연계 사업이 계획돼 있어 의성을 중심으로 한 항공물류 및 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더해 경상북도는 의성 화물터미널 인접 부지에 ▷항공정비단지 4만3천㎡ ▷추가 확장 부지 5만6천㎡ ▷항공물류단지 100만㎡를 각각 조성할 계획이다. 국토부의 고시 발표가 있기 전까지 의성군과 군민들은 2022년 8월부터 정부와 대구시, 경북도 등을 찾아다니며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 건설을 건의하고, 의성군의회를 비롯한 수많은 단체들이 의성군에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 건설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게다가 의성군의 일부 단체에서는 "대구경북신공항 이전을 반대할 수도 있다"고 주장하며 국토부와 대구시, 경북도를 압박했다. 급기야 2023년 8월 31일 의성군의 소음피해대책위위원회, 이주지역대책위원회, 비안면 지원대책위원회 등 150여 명은 비안만세센터에서 집회를 열고, "화물터미널 없는 항공물류 약속은 빈껍데기"라며 "화물터미널 없는 공항 이전 반대한다"고 주장하는 사태에 이르기도 했다. 이 모든 것들은 과거사로 돌리고, 이제는 화물 전용 터미널이 의성군 지역으로 결정됐기 때문에 하루빨리 보상 문제를 매듭짓고 신공항 건설에 힘을 모아야 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최근 대구경북신공항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대구시와 정부를 향해 재차 '결단'을 촉구했다. 이 도지사는 경기 악화 등으로 인해 자금 확보가 수월치 않은 만큼 대구시·경북도가 시중은행에 자금을 빌려, 조속한 시일 내 신공항 착공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의성군의회도 지난 7일 대구경북신공항 사업의 조속 추진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의성군의회는 성명을 통해 "대구경북신공항은 대구경북의 산업 지도를 바꾸고 국가 물류 경쟁력을 강화할 전략적 인프라"라며 "그럼에도 군 공항 사업비 미확보로 인해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현실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편입 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이미 현재 진행형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과 개발행위 제한 등 각종 규제로 인해 주민들은 재산권 행사와 일상생활에 심각한 제약을 받고 있지만, 보상과 이주 대책 없이 불확실한 사업 일정을 감내하고 있다"며 "국책사업이라면 국가가 책임 있는 방식으로 주민 생활을 보호하고, 예측 가능한 일정과 절차를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성경에 나오는 말씀이다. 교인이 아니어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명언이다. 그동안 무수히 두드린 끝에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을 품에 안은 의성군과 경북도는 대구경북신공항 사업의 빠른 착공을 위해 더욱더 힘차게 두드려야 한다. 그러면 반드시 원하는 것을 얻을 것이다.
2026-01-19 17:29:12
의성군 농어촌버스 무료승차 정책 이후 이용액 21.3% 증가
의성군이 지난해 1월부터 전격 시행한 '농어촌버스 무료승차' 정책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적잖은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의성군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농어촌버스 이용객 수는 총 54만6천823명으로 2024년 45만763명 대비 9만6천60명(21.3%) 증가했다. 월별 이용 현황을 보면, 2025년은 1월부터 12월까지 전 기간에서 전년 동월 대비 이용객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은 월 이용객 4만명을 넘긴 달이 4월과 5월 두 달에 그쳤으나, 2025년은 2월을 제외한 모든 달에서 4만2천명 이상을 기록했으며, 9월에는 5만명(5만309명)을 돌파했다. 특히 하반기(7~12월) 이용객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정책 시행 초기인 상반기에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으나, 7월 이후부터는 이용객이 큰 폭으로 늘어나 하반기 기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무료승차 제도가 군민들의 일상 속에 안정적으로 정착되면서,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생활 패턴이 형성된 결과로 풀이된다. 의성군 관계자는 "농어촌버스 무료승차 정책은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는 것은 물론, 외부 활동 증가를 통해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6-01-19 15:16:01
오치현 유창포장(주) 대표, 의성군인재육재단에 장학금 500만 원 기탁
오치현(전 재구미향우회장) 유창포장(주) 대표이사는 최근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이사장 김주수 의성군수)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오치현 대표는 재구미향우회장을 역임했으며,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 6천200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유창포장(주)는 구미에서 골판지를 활용한 상자 및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중견기업으로, 안정적인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오치현 대표는 "의성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고향을 향한 깊은 애정으로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업 지원과 인재 육성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은 지역 주민과 출향 인사들의 기탁금과 의성군 출연금으로 현재 209억 원 규모의 장학기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500여 명의 학생에게 5억원 규모의 장학사업과 37억 규모의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2026-01-18 10:04:06
의성군 안계 돈사 화재, 모돈 등 돼지 340마리 폐사
17일 오후 7시 33분쯤 의성군 안계면의 한 돼지농장에서 내부 발화로 추정되는 화재로 돈사 1동 330m가 전소되고, 돼지 340마리가 폐사해 3천7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다. 소방 당국은 소방 인력 31명과 장비 13대를 동원, 1시간 30분만에 화제를 진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2026-01-18 08:59:23
당진영덕고속도로 의성군 안평2터널 입구에서 5t 화재, 전소…인명 피해 없어
17일 오전 10시 28분쯤 의성군 안평면 삼촌리 당진영덕고속도로 영덕방향 113km 안평 2터널 입구에서 5t(왕겨 적재) 화물 차량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 전소됐다. 한국도로공사는 불이 나자 안평2터널 영덕 방향 진입을 차단하고 국도로 우회조치해 50여분 간 정체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2026-01-17 12:03:51
'경북 대형 산불' 낸 성묘객·농민, 피고인 2명 집행유예
지난해 3월 경북 전역을 휩쓴 초대형 산불을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피고인 2명에게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사망자를 포함해 사상 최악의 피해가 발생했지만, 법원은 과실 범위를 넘어선 결과까지 형사책임으로 묻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대구지법 의성지원 형사1단독 문혁 판사는 16일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성묘객 A(55)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과수원 임차인 B(63)씨에게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22일 의성군 안평면 한 야산에서 조부모 묘 주변에 자란 어린나무를 제거하기 위해 불을 붙였다가 산불로 확산시킨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같은 날 의성군 안계면 한 과수원에서 영농 부산물을 소각하던 중 불씨 관리에 소홀해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의성군 안계면과 안평면 두 지점에서 시작된 불은 강풍을 타고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인근 4개 시·군으로 빠르게 번졌다. 산림당국은 전국에서 차출한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149시간 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이 산불로 의성과 안동 등 5개 시·군에서 사망 26명, 부상 31명 등 모두 5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피해 면적은 역대 최대인 9만9천289ha로 집계됐으며, 3천500여명에 달하는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A씨와 B씨 모두에게 산림보호법상 최고형인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했다. 검찰은 "불씨가 완전히 꺼졌는지 확인해야 할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아 산불이 발생했고, 동시간대 다른 산불과 결합하면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양형 이유에서 "산불로 인한 산림 피해 정도는 매우 중대하다"면서도 "사건 당시 극도로 건조한 날씨 속에서 다른 산불과 결합해 대형화될 것까지 피고인들이 사전에 예견하기는 어려웠다"고 밝혔다. 이어 "사망과 부상 등 인명피해를 피고인들의 행위와 직접적으로 연관 지으려면 상당한 인과관계가 합리적 의심 없이 증명돼야 하나,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명확히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고의가 아닌 과실 범행인 점, 초범인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형 대신 집행유예를 선고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판결을 두고 역대 최악의 산불 피해 규모에 비해 처벌 수위가 낮다는 지적과 함께, 대형 산불에 대한 형사 책임 범위와 처벌 기준을 보다 엄격히 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026-01-16 11:04:35
김수문(사진) 전 경북도의원이 15일 6·3 지방선거에서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김 전 도의원은 의성2선거구(안계·봉양·비안·구천·단밀·단북·다인·안평·신평·안사·단촌면)에서 재선 의원을 지냈으며, 4선의 안순덕 전 경북도의회 부의장 이후 의성지역 3선 도전에 나서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김 전 도의원은 출마 선언을 통해, "'그동안 정치를 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지내왔다" 면서도 "지역에서 계속 출마을 요청하는 목소리를 외면하는 것도 제 책임을 저버리는 일이라 판단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험을 요구하는 시기라면, 다시 한 번 주민들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하는 역활을 맡아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의성군의회 의장을 엮임했으며, 경북도의회에서는 재선 의원으로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 대구경북신공항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지역 SOC 확충과 광역 교통·공항 이전 등 대형 현안사업 논의에 직접 관여해 적잖은 역활을 해왔다. 그를 두고 지역 "정치권에서는 기초의회와 광역의회를 두루 거친 의정 경험과 상임위원장, 특별위원장 이력을 바탕으로, 당선 시 경북도의회 의장으로 거론 될 수 있는 인물" 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김 전 도의원의 3선 도전 선언으로, 의성2선거구 광역의원 선거가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2026-01-15 15:07:38
의성군 인터넷 쇼핑몰 '의성장날' 설맞이 특별 할인 이벤트 진행
의성군(군수 김주수) 대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의성장날'이 설 명절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설 명절 이벤트는 2월 11일까지 운영되며, 의성장날(https://esmall.cyso.co.kr)에서 판매 중인 선물세트·과일·쌀류·마늘 등 전 품목 대상으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품질 좋은 의성마늘소는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돼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쿠폰 이벤트도 예산 소진 시까지 함께 진행된다. 제공되는 쿠폰은 ▷신규회원가입 쿠폰(5천원) ▷구매후기 쿠폰(1만원) ▷앱다운로드 쿠폰(5천원) ▷친구 추천 쿠폰(5천원) 등으로, 이용자 참여 확대와 신규회원 유치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의성장날'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5억원 증가한 33억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는 물론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고, 지역 농가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며 "전국의 많은 분들이 의성장날을 통해 품질 좋은 의성 농축산물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1-15 14:13:22
경북 의성 산불이 발생 4일이 지났지만 용의자와 발화 지점을 특정하지 못하고 있다. 의성군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14일 의성읍 비봉리 해발 150m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의 용의자와 발화 지점을 특정하기 위해 용의자를 몇 명으로 좁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사경 관계자는 "산불 발생 지역은 민가가 없고, 인적이 드문 데다 골이 깊어 증거 수집에도 어려움이 있다"면서 "정확한 발화 지점을 조사하기 위해 주민들의 진술과 현장 확인 등으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불 실화자를 특정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리지만 매일 산불 현장에서 증거 수집 등에 나서는 등 조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빠른 시간 안에 용의자를 특정하겠다"고 덧붙였다. 13일 오후 기자가 산불 현장을 둘러본 결과 산불이 난 지역은 산이 높진 않지만, 골이 깊어 용의자와 발화 지점을 특정하기가 쉽지 않아 보였다. 게다가 지난 10일 오후 3시 15분 산불이 발생한 시각에는 영하의 날씨 속에 초속 7m 강풍이 분 탓에 산불 용의자를 목격한 주민들을 찾아내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장낙원 비봉2리 이장은 "산불 발생 당시 집에서 1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산불이 발생한 것을 보고 휴대폰으로 촬영했지만, 거리가 멀어 정확한 발화 지점을 파악하기는 어렵고, 현장에 없었기 때문에 산불 발화자가 누군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이번 산불을 계기로 산불 취약 지역에 대한 감시와 순찰을 강화하고, 산림 인접 지역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산불 발화자에게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또한 산림청, 소방당국, 경찰 등 관계기관의 공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유사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비할 방침이다.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르면 과실로 인해 산불을 발생시킨 경우에도 처벌 대상이 되며, 고의로 산불을 낸 경우 최대 15년 이하의 징역, 과실인 경우에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2026-01-14 15:07:51
'의성眞 딸기' 본격 출하…코스트코·쿠팡 등 대형 유통망 통해 전국 공급
경북 의성군에서 생산하는 '의성眞 딸기'가 코스트코, 쿠팡 등 대형 유통망을 통해 전국의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13일 의성군에 따르면 '의성眞 딸기'는 공동출하회를 통해 선별된 물량만 출하되는 브랜드 딸기로, 재배 단계부터 수확·선별·유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철저한 품질 관리와 검증을 거친 것이 특징이다. 올해 처음 공동브랜드로 출하되는 '의성眞 딸기'는 ▷청정한 자연환경과 큰 일교차 ▷체계적인 재배관리 ▷스마트팜 기술 등이 어우러져 당도와 향, 식감이 뛰어나며, 신선도와 품질 균일성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당도가 높고 품질이 균일하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3.5t(3억5천만원 상당)이 출하됐으며, 향후 출하 물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성군은 이와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공동출하 시스템을 운영해 유통 효율성을 높이고,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한편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딸기를 공급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공동출하를 기반으로 품질 관리와 유통 경쟁력을 강화해 '의성眞 딸기'의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며 "품질 고도화와 마케팅 지원을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대표 딸기 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1-13 14:54:40
의성군보건소, 2024년 5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지정 후 지난해 244명 등록
의성군 보건소는 12일 2024년 5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 후 지난해 244명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연명의료 시행 여부와 호스피스 이용 등에 대헤 본인의 의사를 사전에 문서로 남기는 제도다. 의성군 보건소는 군민들이 연명의료 결정 제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개인의 가치관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제도 안내와 상담을 병행한 결과 지난해에는 총 244명이 보건소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등록했다. 현재 의성군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은 ▷의성군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성군위지사 ▷의료법인제중원제남병원 ▷의성·금성·안계노인복지관 등 6곳으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본인의 존엄성과 자기결정권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상담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 기준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등록한 전체 국민은 300만명 이상이며, 이는 웰다잉에 대한 관심 증가로 분석되며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2026-01-12 15:36:15
11일 오후 2시 27분쯤 의성군 비안면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나 1천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다. 소방 당국은 화재 신고를 접수하고, 인력 31명과 장비 9대를 동원해 30여 분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2026-01-12 09:10:50
[의성산불] 또다시 불길에 놀란 경북 의성…눈이 막아낸 대형 산불
지난해 3월 '초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에 또다시 큰 불이나 주민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초속 7m에 달하는 강풍을 타고 확산한 불은 한 때 인근 주민대피령이 내리는 등 큰 피해가 우려됐으나 때맞 내린 눈으로 인해 조기 진화에 성공했다. 산림·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3시 14분쯤 의성군 의성읍 비봉리 해발 150m 야산(산135-1)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산에서) 연기가 올라온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진화헬기 10대, 차량 51대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불은 강풍을 타고 확산하면서, 발생 1시간여 만인 오후 4시 30분 기준 산불 영향구역만 약 59㏊, 화선은 약 3.39㎞에 달할 정도로 급격히 확산했다. 다행히 불은 저녁 무렵부터 몰아친 눈보라로 인해 확산세가 꺾였다. 산림·소방당국은 오후 6시 30분을 기해 '주불진화'를 선언하고, 뒷불감시체제로 전환했다. 11일 일출 이후 헬기·장비 등을 투입해 잔불진화에 나섰다. 현재까지 산불영향구역은 총 93㏊로 조사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또 한 번 가슴 졸인 의성군민 초대형 산불의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또다시 산불이 나면서, 의성군 전체는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다. 불이 나자, 의성군은 즉각 전 직원 동원령을 내리는 한편 산불진화, 주민대피, 교통 통제, 상황 전파 등에 나섰다. 의성군은 초속 7m에 달하는 강풍을 타고 불이 확산할 조짐을 보이자, 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70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힘을 보탰다. 또 오후 4시 10분쯤 주민 대피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300여명을 의성실내체육관과 각 마을회관으로 대피시켰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급하게 산불 현장지휘본부를 찾아, 진화작업 상황을 보고 받고 주민 대피 등 인명 피해 최소화에 초점을 두고 진화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주민들은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임상훈(66·의성읍) 씨는 "검은 연기가 치솟는 것을 보고 의성읍에 나갔다, 급히 집으로 돌아갔다. 불길이 집까지 번질까 밤새 가슴을 졸였다"고 했다. ◆산불 확산할까…긴장감 휩싸인 안동 의성에서 큰 불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인접한 안동시 길안면 주민들도 긴장감을 놓지 못했다. 이곳은 지난해 3월 초대형 산불 당시에도 강풍을 타고 불이 확산하면서 수많은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안동시는 산불이 발생한 10일 오후 5시 8분 길안면 등 의성 인근 주민들에 재난문자를 발송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 지난해 산불로 집이 전소돼 컨테이너 임시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김모(70·안동시 길안면) 씨는 "불이 멀리 있다고 생각한 사이 산을 넘어왔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이번엔 눈과 습기가 있어 괜찮다지만, 바람만 불면 임시주택마저 잃을까 봐 하루 종일 뉴스를 봤다"고 말했다. ◆또 인재(人災)?...산불 원인 조사 착수 의성군은 산불이 완전히 진화되면서, 정확한 화재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산불 원인 수사는 의성군 산림과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맡아 주민 진술과 현장 상황 등을 토대로 정확한 발화 지점과 원인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산불 발생 초기, "산 중턱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쓰레기를 소각하다 불이 난 것 같다" "밭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현장 주민들의 목격담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특사경은 불법 소각여부 등을 중심으로 정확한 산불 발화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2026-01-11 20:06:15
[의성산불] 같은 불 다른 결말… 이틀 만에 진화 성공, 초기 대응·폭설 덕분
지난해 3월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과 올해 1월 의성 산불은 발생 지역과 서풍 계열 바람이라는 공통점이 있었지만, 대응 방식과 기상 여건에 따라 결과는 극명하게 달라졌다. 진화 당국의 초기 판단과 풍속, 풍향 분석, 선제적 방호선 구축이 이번 산불을 조기에 제어한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11일 경북도와 의성군 등에 따르면 지난해 3월 22일 의성에서는 안평면 괴산리 산61(오전 11시 24분)와 안계면 용기리 297-3(오후 2시 39분) 등 두 곳에서 산불이 산발적으로 발생했다. 이 때문에 당시 현장에서는 산발적 발화로 진화 자원이 분산된 데다 당시 의성 일대에는 평균 풍속 초속 5~6m, 순간최대풍속 초속 17.9m에 달하는 강한 돌풍이 불었다. 바람의 세기뿐 아니라 방향 변화도 잦아 불씨가 능선을 넘어 빠르게 확산됐고 화선이 급격히 늘면서 조기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반면 이번 산불은 지난 10일 오후 3시 14분쯤 의성읍 비봉리 산135-1 단일 지점에서 시작됐다. 초기 풍속은 서북서풍 초속 6.4m로 강풍이었지만, 바람 방향이 급변하지 않고 비교적 일정하게 유지된 점이 중요한 차이였다. 진화 당국은 이를 사전에 고려해 사곡 방면으로의 확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방호선을 선제적으로 구축, 불길이 인접 지역으로 넘어가는 것을 차단했다. 대응 속도 역시 달랐다. 신고 직후 대응 단계를 빠르게 상향하고 산불신속대응팀과 소방·산림 인력을 집중 투입했다. 야간에는 헬기 운용이 제한되는 점을 감안해 진화대원들이 직접 산에 올라 지상 중심화선 분절과 잔불 제거에 주력했고 날이 밝자 헬기 19대를 투입해 남은 화선을 정리했다. 결정적 변수는 기상이었다. 산불 발생 당일 늦은 오후부터 짧은 시간 동안 폭설이 내리며 습도가 급격히 높아졌고 비산하던 불씨가 크게 줄었다. 당국은 이 폭설이 야간 재확산을 막고 주불 진화를 앞당기는 데 결정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11일 오전 산불은 완진됐고, 당국은 뒷불 감시에 들어간 상태다. 이번 산불 당시에는 불길이 커질 경우 안동, 청송 등 인접 지역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며 주민들이 가슴을 졸이기도 했다. 그러나 풍속을 읽은 선제 방어 전술, 집중 대응, 폭설이라는 변수가 맞물리며 지난해와 같은 대형 확산은 차단됐다. 전문가들은 "지난해에는 산발적 발화와 순간최대풍속 초속 17.9m의 돌풍이 확산을 키웠다면 이번에는 단일 발화와 비교적 안정적인 풍향, 방호선 구축이 결과를 바꿨다"며 "같은 지역이라도 바람을 어떻게 읽고 먼저 막느냐에 따라 산불의 결말은 전혀 달라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6-01-11 15: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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