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레이더] 최유철 의성군수 예비후보, 신공항 2호 공약 발표…의성 농산물을 세계로, 항공수출 기반 구축
최유철 국민의힘 의성군수 예비후보는 1일 신공항 2호 핵심 공약으로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한 '미래 농업 기반 항공수출 체계 구축'을 제시하고, 의성 농업을 세계 시장과 직접 연결하는 구조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의성의 강점인 농업이 더 이상 내수 시장에 머물러서는 발전이 없다"며 "신공항을 활용해 의성 농산물이 세계로 바로 수출되는 길을 열고, 농업을 단순 생산 중심에서 고부가가치 수출 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의성 농업은 우수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내수 중심의 판로 구조와 가격 변동성, 신선도 유지 인프라 부족, 가공·유통·수출이 결합되지 못한 저부가가치 구조 등 여러 한계를 안고 있다. 특히 신선 농산물의 경우 장거리 수출을 위한 저온 유통체계가 충분히 구축되지 않아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제약이 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최 예비후보는 신공항 개항 시점에 맞춰 의성을 '항공 농식품 수출 종합 지원 거점'으로 도약시키고, 농가 실질 소득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생산·물류·산업화를 아우르는 3대 정책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항공 농식품 물류 클러스터 조성 ▷수출 특화 스마트팜 단지 확대 ▷K-푸드 가공 및 기내식 산업 육성 등을 핵심 과제로 선정했다. 먼저 신공항 배후에 항공 농식품 물류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신선 농산물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고도화된 콜드체인 시스템과 AI 기반 통합 물류센터를 구축해 수출 전 과정을 체계화할 계획이다. 또한 수출 절차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농식품 수출 종합 지원센터를 설치해 농가와 기업이 안정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생산 분야는 항공 수출에 적합한 고부가가치 작물 중심의 스마트팜 혁신단지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30만 평 규모의 첨단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하고, 사과·복숭아·자두·딸기 등 신선 농산물의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AI 기반 재배 시스템을 도입해 안정적인 수출 물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산업화 측면에서는 의성 농산물을 활용한 항공기 기내식 생산시설과 가정간편식(HMR), 밀키트 가공 산업단지를 유치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로 연결시키겠다는 구상도 포함됐다. 이를 통해 '의성진(眞)' 등 지역 농식품 브랜드를 글로벌 시장에 진출시키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들 사업은 약 2천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국비 중심의 농식품 산업 클러스터 사업과 연계하고 지방비 매칭 및 민간 기업 투자를 통해 단계적으로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식품 및 물류 분야 대기업과 수출 전문기업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행 일정에 따라 신공항 개항 이전에는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검토, 국비 확보를 완료하고, 2030년 신공항 개항 시점에 맞춰 농식품 수출 종합 지원센터를 가동하고 스마트팜 생산물의 첫 항공 수출을 시작할 계획이다. 성과 측면에서는 ▷스마트팜 단지 조성 규모 ▷수출 지원시설 구축 ▷항공 수출 물량 증가 ▷농가 평균 소득 상승 등 구체적인 지표를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검증하겠다는 방침이다. 최 예비후보는 "농업도 이제는 수출 경쟁력으로 승부해야 하는 시대"라며 "의성을 대한민국 농산물 수출 중심지로 만들어 농민의 땀방울이 가장 높은 가치로 보상받는 구조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울러 "신공항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가 아니라 의성 농업의 미래를 바꾸는 산업 혁신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4-01 14:10:24
NH농협 의성군지부 산수유마을 꽃맞이 축제장에서 '농심천심' 운동 전개
NH농협 의성군지부(지부장 이진석)는 지난달 21일부터 29일까지 사곡면 산수유마을에서 열린 '제19회 산수수 꽃맞이 행사장에서 '농심천심심(農心天心)' 운동과 '금융사기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의성군지부는 산수유 꽃맞이 행사장에서 ' 농부의 마음이 하늘의 뜻' 이라는 의미의 '농심천심' 운동과 더불어 의성진(眞)쌀 500g, 1천500개와 팝콘을 나눠주며 '아침밥 먹기 캠페인'도 병행했다. 또, 올원뱅크, NH페이 등 농협상품을 가입 및 홍보하고, 최근 보이스피싱이 지능화·고도화에 따른 '금융사기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진석 지부장은 "아름다운 산수유마을 꽃맞이 행사를 통해 품질이 우수한 의성 농산물을 홍보하고,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으로 농업의 중요성과 농촌의 가치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2026-04-01 13:17:47
[지선 레이더] 최유철 의성군수 예비후보, 신공항 1호 공약 발표 "의성을 항공물류 특화도시로 만들겠다"
최유철 국민의힘 의성군수 예비후보는 30일 대구경북(TK)신공항 신도시를 단순한 배후도시가 아닌, 실질적인 경제 이익이 창출되는 항공물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TK신공항 1호 공약을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는 "TK신공항 개항에 맞춰 의성을 동북아 항공물류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며 "신공항을 기반으로 산업과 일자리를 함께 키우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화물기 전용 터미널 및 계류장 유치 ▷스마트 항공물류단지 조성 ▷특송 및 고부가가치 화물 운송 거점화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의성에 대형 화물기가 24시간 운항할 수 있는 전용 화물터미널을 구축해 물류 주도권을 확보하고, AI 기반 통합물류센터와 글로벌 물류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긴급·고부가가치 화물 운송이 가능한 특송 물류 기능을 강화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약은 의성군이 단순히 공항을 '받아들이는 곳'이 아니라, 항공 물류와 첨단 농업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를 주도하는 '공항 경제권의 중심'이 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며, 특히 군위(여객 중심)와 차별화된 의성(물류·산업 중심)의 미래 비전을 담고 있다. 최 예비후보는 "신공항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가 아니라 지역 경제를 바꾸는 기회"라며 "의성을 물류·산업 중심 공항도시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3-30 14:15:21
[지선 레이더] 최유철 의성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본격 선거전 돌입
국민의힘 최유철 의성군수 예비후보가 2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의성군의 주요 인사와 지역 주민과 지지자 등 2천여 명이 몰리며 행사장 안팎이 크게 붐볐다. 현장에는 '준비된 군정', '의성을 더 크게 키우겠습니다'는 문구들이 내걸려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지역 정치·법조·의정 인사들이 함께 자리해 눈길을 끌었으며, 산불 극복 과정과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최 예비후보는 많은 분들의 격려와 응원이 의성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의성은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이라는 위기와 함께 통합신공항이라는 새로운 기회를 동시에 맞고 있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사실에 근거한 판단력과 과감한 추진력"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신공항과 연계한 항공물류 경제권 구축 ▷재생에너지 이익공유 모델 도입 ▷청년 정착 기반 조성 ▷AI 기반 스마트농업 육성 ▷초고령 사회 대응 통합돌봄 체계 구축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복지 강화 등 6대 핵심 비전을 제시했다. 최 예비후보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행정과 산업 전반에 접목해 의성의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높이겠다"며 "농업과 물류, 산업을 연결하는 새로운 성장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군수는 단순한 관리자가 아니라 다양한 이해를 조정하고 균형을 만들어내는 최종 책임자"라며 "군민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경청행정, 수요자 중심 행정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2026-03-26 08:07:53
의성군, 세포배양산업 육성을 위해 경북도·샘표식품·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와 업무협약 체결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5일 군청에서 경상북도, 샘표식품㈜, 영남대학교 세포배양연구소와 '경상북도 세포배양산업 육성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다자간 협약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세포배양 배지 개발 및 생산·보급을 위한 협력 ▷인실리 기술을 활용한 식품소재 개발을 위해 연구 컨소시엄·기술지원 ▷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샘표식품㈜ 연구소 설치 검토 및 제반 사항 협력 등이다. 협약에 참여하는 샘표식품㈜는 1946년 창업 이후 80년간 국내 식문화를 선도해 온 대표 식품기업으로, 최근에는 장(醬)의 미생물 발효 기술을 확장해 바이오 소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B2B 펩타이드 브랜드인 '펩리치(Peprich)'를 통해 주요 바이오 기업들과 협력 중이며, 펩톤 소재 관련 전문 인프라를 운영 중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국내 대표 식품기업인 샘표식품과 협력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미래 성장동력인 세포배양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협약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2016년부터 세포배양 배지 국산화를 목표로 바이오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왔으며, 현재 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2026-03-25 14:40:35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의성군 방문… 신공항·미래산업·농업혁신 등 의성 성장거점 도약 5대 공약 발표
3선 도전에 나선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24일 의성군을 방문, 신공항·미래산업·농업혁신 등 의성 성장거점 도약 5대 공약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의성종합체육관 광장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 현장을 찾아, "의성군민의 에너지가 경북의 저력"이라며 "태어난 곳에서 행복하게 정착하는 정주민 시대를 의성에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의성군 당협 소속 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잇따라 방문, "의성은 신공항을 통해 세계와 경쟁할 글로벌 관문"이라며 "이번 선거는 의성이 통합 시대의 거점으로 도약할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유목민이 아닌 정주민 시대를 여는 것이 저의 확고한 철학"이라며 "의성이 살아야 경북이 살고 대한민국이 산다는 신념으로 의성을 지방시대 전초기지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의성군을 통합신공항 중심의 항공·물류·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고, 미래산업과 스마트농업이 결합된 경북의 핵심 성장축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담은 '의성군 5대 공약'도 발표했다. 공약을 발표하며, "의성은 통합신공항과 함께 경북의 미래를 이끌 전략적 중심지"라며 "산업·농업·정주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어 사람이 돌아오는 의성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산불 피해지역은 피해 주민들을 내 가족처럼 돌보고 삶과 산업이 함께 회복되는 혁신적 재창조 모델로 전환하겠다"며 "피해 주민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의 공약은 ▷공항경제권 구축 ▷첨단산업 육성 ▷▷농업 대전환 ▷산불 재창조 ▷정주 인프라 혁신 등 5대 전략으로 구성됐다. 이철우 예비후보는 "의성을 단순한 농촌이 아닌 산업과 사람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도시로 만들겠다"며 "통합신공항 시대에 맞는 새로운 도약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4 17:57:44
[지선 레이더] 최유철 전 의성군의회 의장, 의성군수 예비후보 등록…본격 선거운동 돌입
최유철 전 의성군의회 의장은 지난 22일 국민의힘 의성군수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그동안 의성을 위해 준비해 온 시간들을 이제는 군민과 함께 실천으로 옮길 때"라며 "준비된 군정으로 잘사는 의성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법률전문가로서의 경험과 의성군의회 의장으로서의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현실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준비된 후보임을 강조했다. 특히 "인구 감소, 청년 유출, 농업 경쟁력 약화 등 의성이 직면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구호가 아닌 실행력 있는 행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의성은 위기와 기회가 동시에 존재하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대구경북신공항 시대를 대비한 경제 기반 구축, AI를 접목한 스마트 농업 확대, 군민이 체감하는 복지와 의료서비스 강화, 청년이 돌아오는 지역 환경 조성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행정은 말이 아니라 결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철저히 준비된 정책과 현장 중심의 행정으로 군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바꾸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최 예비후보는 앞으로 읍·면을 순회하며 군민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 중심 선거운동을 전개하고, 정책 중심의 선거를 통해 의성의 미래 비전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2026-03-23 13:14:00
[경북산불 1년] 고운사 사찰림 자연복원 치유는 잘된 결정…예상 보다 빠른 생태계 회복 흐름 보여
◆ 검게 멈춘 고운사…"옛 모습은 사라졌다" 경북 산불이 휩쓴 지 1년.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 가운데 하나인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를 찾았다. 대한불교조계종 16교구 본사인 고운사는 여전히 상흔 속에 머물러 있었다. 대웅전 앞마당. 한때 법음이 울려 퍼졌을 자리에는 불에 타 깨진 범종이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주변은 적막했다. 연수전과 가운루, 극락전, 약사전 등 보물급 전각들이 사라진 자리에는 텅 빈 공간과 그을린 흔적만 남았다. 고운사 입구를 따라 늘어서 있던 소나무 숲도 처참했다. 수백 년 수령을 자랑하던 소나무들은 대부분 검게 탄 채 서 있었고, 일부는 베어져 도로변에 쌓여 있었다. 마침 이날 현장에서는 벌목 작업이 한창이었다. 전기톱이 굉음을 내며 돌아가자, 아름드리 소나무 한 그루가 힘없이 기울더니 그대로 쓰러졌다. 수백 년 세월을 버틴 나무가 한순간에 사라지는 장면이었다. 잘려 나간 소나무는 단순한 목재가 아닌 '문화재급 자산'이다. 의성군은 벌목된 소나무를 고운사와 협의해 향후 문화재 복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검게 그을린 숲을 바라보자, 불과 몇 해 전 기자가 걸었던 소나무 숲길이 떠올랐다. 과거에는 불자가 아니더라도 전국에서 찾아오는 발길이 끊이지 않았지만, 지금은 그 풍경을 찾아보기 어렵다. 그러나 완전히 멈춘 것만은 아니었다. 불에 탄 사찰림 사이로 연둣빛이 올라오고 있었다. 대나무는 어느새 허리 높이까지 자랐고, 도토리나무와 굴참나무 등 참나무류도 1m 이상 자란 모습이 곳곳에서 확인됐다. 고운사는 산림 당국의 인공 조림 대신 자연복원을 선택했다. 그 결과,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 고운사 주지 등운 스님은 "불탄 사찰림을 인위적으로 조림하지 않고 자연 치유에 맡긴 결정이 옳았다고 본다"며 "지난해 산불 이후 대나무와 참나무류가 빠르게 자라며 생태계가 살아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수전과 가운루, 극락전 등 소실된 문화재 복원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안동환경운동연합은 국내 환경단체 및 연구진과 함께 자연복원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인공 조림이 아닌 생태계 자생력 회복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잿빛 숲 사이로 피어나는 초록은, 느리지만 분명한 변화의 신호였다. ◆ "살아는 가지만"…임시주택의 1년 고운사를 뒤로하고 구계2리 고운마을로 향했다. 전체 25가구 중 19가구가 불에 타고 6가구만 남은 이 마을에서, 주민들은 여전히 9평 남짓 임시주택에서 생활하고 있다. 겉으로 보면 평온한 시골 풍경이다. 집 앞에는 화분과 장독이 놓여 있고, 처마 밑에는 농산물이 말려 있다. 하지만 속사정은 녹록지 않다. 가장 큰 부담은 전기요금이다. 임시주택 특성상 전기 사용이 많은 탓에, 일부 주민들은 40만~70만원에 이르는 고지서를 받고 있다. 반면 10만원대에 그치는 경우도 있어 편차가 크다. 외천마을 임시주택에 거주하는 배시환(65) 씨는 "생활 자체는 크게 불편하지 않지만 전기요금이 너무 많이 나온다"며 "지난달에는 47만원이 나왔고, 군에서 40만원을 지원해 그나마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전기요금 노이로제'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 "보상은 턱없이 부족"…남은 숙제 피해 보상에 대한 불만도 여전히 크다. 농기계는 기종당 1대만 보상되고, 불에 탄 농산물이나 비닐하우스 시설은 사실상 보상이 없다는 것이 주민들의 주장이다. 구계2리 김태은(66) 전 이장은 "고추건조기 9대가 불탔지만 1대만 보상받았고, 경운기도 2대 중 1대만 인정됐다"며 "창고에 있던 건고추와 비닐하우스는 전혀 보상을 받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복구는 진행 중이지만, 삶의 기반을 완전히 되돌리기에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
2026-03-23 06:30:00
의성군 금성면 영농 중 관리기 화재…60대 안면부 화상
20일 오전 11시 30분 의성군 금성면 운곡리에서 논에서 영농 중인 60대가 관리기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이를 진압하다 안면부에 2도 화상을 입었다.
2026-03-21 08:02:02
NH농협 의성군지부, (사)농가주부모임 '농심천심' 영농폐기물 수거
NH농협 의성군지부(지부장 이진석)와 (사)의성군농가주부모임(회장 권위숙)은 19일 의성읍 의성사곡로 일대에서 '농심천심' 캠페인과 '영농後 환경愛' 영농폐기물 수거 및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농번기를 앞두고 농경지 주변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수거해 토양오염을 방지하고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26년은 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 확산 원년의 해로 농업가치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농가주부 모임 회원들과 홍보에 나섰다. 이진석 지부장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주신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농업과 농업인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농심천심' 운동을 지속적으로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위숙 회장은 "환경정화를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고, '농심천심' 운동을 확산시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2026-03-19 14:38:22
14일 오후 4시 18분쯤 경북 의성군 다인면 덕지리 야산에서 불이 나 56분만에 꺼졌다. 산림 당국은 진화 헬기 10대, 차량 29대, 인력 75명을 투입해 오후 오후 5시 14분에 진화를 마쳤다. 산림 당국은 농부산물 소각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26-03-14 17:41:32
NH농협 의성군지부, 공공형계절근로사업 운영 농협 '무랑 농부랑' 교육 실시
NH농협 의성군지부(지부장 이진석)는 지난 12일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운영 농협을 대상으로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찾아가는 노무랑 농부랑' 교육를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운영 농협인 금성농협(조합장 조용일), 새의성농협(조합장 이재섭), 서의성농협(조합장 임탁) 직원과 농축협 노무관리에 관심 있는 직원들이 참여해 ▷근로기준법 ▷안전관리 ▷사회보험 관련 이행 의무 ▷노무관리 요령 등을 교육받았다. 교육에 앞서 이진석 지부장은 '농심으로 설명하고 천심으로 전한다' 라는 슬로건 아래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와 농협의 역할 ▷금융사기 예방교육 ▷아침밥 먹기 인식 개선 등 '농심천심 미래교육'을 실시했다. 이진석 지부장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농촌의 인력난 해소에 중요한 사업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근무 환경 개선과 직원들의 노무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6-03-13 15:18:28
[출마합니다] 최유철 전 의성군의회 의장, 의성군수 출마 선언
최유철 전 의성군의회 의장은 12일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의성군지회에서 6·3 지방선거 의성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전 의장은 이날 출마 선언을 통해 "의성군은 인구 감소로 인한 인구소멸 위기 속에 '대구경북신공항 시대' 라는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런 시대에는 사실에 근거한 예리한 판단력과 결과로 증명되는 강력한 추진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농업의 가치 확장 ▷청년이 돌아오는 의성 ▷어르신이 행복한 의성 ▷신재생에너자 개발이익 주민소득 연계 등 4가지를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전남 신안군의 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사례를 들며, 의성군에도 신재생에너지 개발이 지역 발전과 군민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정한 에너지 정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 전 의장은 "군수는 어느 한 분야의 기술자가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와 갈등을 조율하고, 최적의 균형을 찾아내는 집단 조정자이자 최종 결정자"라며 "의성군 전 영역 각계각층과 머리를 맞대 대통합을 이루고, 의성의 내일을 여는 데 이 한 몸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2026-03-12 15:34:55
경북 의성군은 9일 산림재난방지법에 따라 산불 신고 첫 포상금 지급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포상 대상자는 지난 3일 오후 7시 9분쯤 금성면 탑리리에서 단락된 전선에서 시작한 산불을 신고한 마을 주민 김모(60대) 씨로, 산불 확산 예방에 기여한 인과관계가 인정돼 포상금 10만원 지급이 결정됐다. 군은 "그의 빠른 신고 덕에 의성군 산림녹지과 직원들과 의용소방대 등이 신속히 출동해 대형 산불로 확산하기 전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례는 지난달 1일부터 시행 중인 산림재난방지법 제69조 포상 규정에 따른 첫 포상 사례다. 산림재난방지법은 산불을 방지하거나 발생을 신고, 산불 관련 범법자 신고하거나 검거에 공로가 있는 사람·기관·단체 등에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의성군의 '산불 신고 포상제'는 산림 또는 산림 인접 지역(약 100m 이내)에서의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산림 내 화기 취급 등 불법 행위를 신고하거나 산불 발생 최초 신고 또는 산불방지에 공로가 있는 자에게 건당 1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군은 단순히 포상금을 지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의 책임 의식을 높이고 자율적인 감시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해당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 마을은 우리가 지킨다'는 주민 주도의 산불 감시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불법 소각이나 산불 징후를 발견하면 전화나 스마트 산림재난 앱 등을 통해 적극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6-03-09 16:36:16
유한철 ㈜서울승합 회장, 의성군 아너소사이어티 16호 회원 가입
유한철 ㈜서울승합 회장은 지난 6일 의성군 아너소사이어티 16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유한철 회장은 의성군 출신의 출향 기업인으로 현재 재경의성군향우회 회장과 안사면 명예면장을 맡아 고향과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고향에서 발생한 재난과 어려움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유 회장은 지난해 의성군 산불 당시에도 1억5천만원의 성금을 기부해 지역사회에 큰 힘을 보탰다. 또한 2013년부터 의성군 인재육성 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해 현재까지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고향사랑기부금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고향을 위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유한철 회장은 "멀리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마음만은 항상 고향 의성에 있다"며 "고향에서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승합은 1949년에 설립된 서울의 대표적인 버스 운송기업으로,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버스회사 중 하나다. 오랜 기간 시민들의 발이 되어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지역사회 공헌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업으로도 알려져 있다.
2026-03-09 13:40:48
5일 오전 5시 13분 의성군 금성면 수정리 비닐하우스에 불이 나 비닐하우스 일부와 농자재 등을 태우고 50분만에 꺼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비닐하우스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 인력 17명, 장비 9대 등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5개동 1천평 중 4개동 50평과 농자재 일부가 불탔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
2026-03-05 08:27:00
[부음] 김대규(전 의성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씨 모친상
▶김말선 씨 4일 별세, 김대규(전 의성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진규·태원(철규, 전 의성군 도시환경국장)·복규(전 농협중앙회 의성군출장소장)·우규 씨 모친상. 빈소=의성공생병원장례식장. 발인=6일 오전 9시. 장지= 의성읍 도동리 선영. (054) 834-9906
2026-03-04 13:05:24
제4대 의성군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의공노)은 최근 의성군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조합원 등 2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제4대 의공노는 당초 2025년 1월에 출범했으나, 지난해 발생한 대형산불 대응과 피해 복구에 전력을 다하기 위해 출범 행사를 연기했다. '군민의 안전 최우선' 이라는 판단 아래 전 조합원이 축하 행사 대신 현장 대응에 집중했던 만큼, 1년여 만에 열린 이번 출범식은 더욱 단단해진 조직력과 결속력을 확인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제4대 의공노를 이끄는 권기득 위원장은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자의 기본권을 당당히 요구하겠다"며 "조합원의 목소리를 대변해 상식이 통하는 일터를 만들고, 노동의 가치가 온전히 존중받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공무원 또한 한 사람의 노동자이자 국민으로서 기본권을 보장받아야 한다"며 "부당함에는 단호히 목소리를 내고, 건강한 직장 문화를 바탕으로 의성군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연맹,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경북연맹 등 유관 노동단체 관계자와 군의원, 간부 공무원, 조합원들이 참석해 제4대 의공노의 출범을 축하했다.
2026-03-03 15:45:13
경북 의성군 금성면의 한 돼지 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쯤 의성군 금성면 대리리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대는 현장에 도착해 인명 검색을 실시하고 화재 진압에 나섰으며, 화재 발생 20여분만인 오전 8시 52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경량철골조 구조의 돈사 1동 일부가 소실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2026-02-28 15:19:28
경북 의성군 의성읍 한 단독주택에서 심야 시간대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 없이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2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35분쯤 의성군 의성읍 후죽리의 한 벽돌조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대는 현장에 도착해 인명 검색을 실시했으며, 오전 1시 8분쯤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이 불로 99.17㎡(30평) 규모 주택 가운데 33㎡(약 10평)이 소실되고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주택 내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2026-02-28 10: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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