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강남종합병원,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100개사' 선정
대구 강남종합병원이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100개사'에 지난 11일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민간 일자리 창출 성과를 격려하고 확산하고자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과 일자리 창출 지원 유공 포상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일자리 으뜸기업의 고용 증가율은 같은 기간(2023년 대비 2024년) 전체 사업장(20인 이상) 대비 7배 가량 높았고, 이직률은 1.2%(전체 사업장: 3.4%)로 낮았다. 일자리 양과 질 측면에서 모두 우수한 실적을 보인 것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일자리 으뜸기업'에는 금리 및 신용평가 우대, 산재예방시설·장비구입 자금 지원, 정부 조달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고용24'와 민간채용 플랫폼의 '일자리 으뜸기업 전용 채용관'을 통해 기업 인지도 제고와 맞춤형 인재 채용 지원을 받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에게 이재명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와 고용노동부 인증서를 함께 수여했다. 한편, 강남종합병원은 스마트 의료기기 도입, AI 기반 환자관리 시스템, 환자 안전 전담 인력 배치 등 혁신적 투자와 함께 안정적인 고용 구조를 마련해 지역 의료 일자리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용석 대구 강남종합병원장은 "지역 여성·청년과 의료 인재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환자 중심의 첨단 의료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으로 인력을 확충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 의료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5-09-12 10:08:51
조응천 "'후쿠시마 오염수' 단식 李, 일본 가서 해산물 잘 드셨을 것"[일타뉴스]
-방송: 8월 29일(금)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최훈민 매일신문 기자 -대담: 조응천 전 개혁신당 의원(이하 조응천) ▷최훈민: 최근에 전당대회가 끝나고서 전한길 씨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것 중에 이번에 제일 자극적이었던 건 대구시장 관련해서 '내가 양보할 수 있다' 그 얘기를 나온 걸 보고서, 그러면서도 또 자기는 '정치하지 않겠다' 이런 메시지가 계속 나왔었어요. 유튜버들이나 자기들만 지지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해서 계속 그런 식으로 얘기를 던져주는 사람, 이게 현재 양당의 정치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는 거는 혹시 어떻게 보세요? 이게 언제부터 이렇게 됐다고 생각하세요? 민주당에도 계셨었고 너무 잘 아시는 분들도 거기에 편승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니까. ▶조응천: 적폐 청산 때부터 문재인 때부터. 그리고 이재명으로 체제가 바뀌면서 그다음부터는 방탄으로만 계속 갔잖아요. 더 심해진 거죠. 거기다가 나 요번에 아주 웃기는 게 2023년 8월 말인가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단식 시작했어요. ▷최훈민: 저 그때 그 텐트 갔다 왔었어요. ▶조응천: 영장 들어오기 한 달 전에. 그때 명분이 뭔지 아십니까? 후쿠시마. 그러면서 매 주말 남대문 앞에 신한은행 본점 앞에 집회하고 난리가 났어요. 후쿠시마. 나는 끝까지 안 나갔습니다. 1번, 저건 방탄이다. 2번, 과학적으로 증명 안 됐는데 나중에 광우병처럼 사실 아닌 걸로 밝혀지면 자료 화면으로 계속 나오는데 그거 어떻게 견딜래? 근데 이번에 방일 했는데 일본 해산물 아마 잘 드셨을 거야. 왜 언론은 그때 후쿠시마 가지고 그 난리 친 걸 가지고 얘기를 안 해? ▷최훈민: 허니문으로? ▶조응천: 허니문 끝났지. 허니문은 강선우로 끝났다고 봐야 돼요. 쪼는 거지 뭐 서로. 괜히 얘기했다가 찍힐까 봐 ▷최훈민: 그거라기보다는 회사에서 그거 '뭐 하려 쓰노' 약간 이런 분위기가 있어요. '그거 옛날 얘기인데 뭐 하려 쓰노 어차피 그거 다 아는 거 아닌가' ▶조응천: 어쨌거나 제가 이렇게 빵빵빵 지를 수 있는 거는 한 번도 내 생각하고 달리 다른 방향으로 행동한 적이 없습니다. 말도 그렇고. 어쨌거나 이게 벼가 익어야 기울지 않겠습니까? 숙이지 않겠습니까? 아직 벼가 자라고 있는 상황인 것 같아요. 벼가 익으면 누래지면 황금들판이 되면 그때는 숙이겠지. 그럼 타작하고 다시 갈아엎어야지. 아직 때가 덜 된 것 같아. ▷최훈민: 이번에 전한길 씨가 어떤 말씀을 하셨냐면, 유튜브 방송에서 "설령 내가 공천을 받는다고 해도 이진숙 위원장이 대구시장으로 나온다면 무조건 양보하겠다" ▶조응천: 아니 그거는 국민의힘 진영의 자기가 김어준급으로 자리매김을 했다. 뭐 이런 얘기인 것 같고요. 대구시장이라고 구체적인 공직을 자꾸 찍어서 말씀하시는데, 그건 대구 시민에 대한 모독이다. 대구 시민을 좀비로 보는 정말 망언 중에 망언이다. 듣는 대구 시민들 기분이 어떻겠습니까? ▷최훈민: 의원님도 근데 혹시 대구(시장) 얘기가? ▶조응천: 아니 그건 저번에 기자들이 하도 물어가지고, 가능성을 닫아두진 않겠다라고 하는데, 지금처럼 양극화된 정치 환경에서 과연 맨날 맨정신 가지고 얘기하는 사람. 아니 어느 한쪽으로는 편을 들어야 되는 그래야 먹고 사는 세상이야. ▷최훈민: 근데 이거 이거 어떻게 해결해야 돼요? ▶조응천: 그래서 제가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신문 칼럼들 같은 걸 쭉 보시면요. 저 같은 얘기하시는 분들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그런 필진이 한 20~30명, 한 100명도 넘어요. 그리고 만나면 이거 안 된다라고 말씀하신 지식인들, 학자들, 또 정치 고관여층들 많습니다. 그래서 일단 제가 여러 분들을 만나고 다녀요. 뭘 하느냐, 자기 이름 석자로 그런 의견을 계속 발표하게 되면 이게 파편화된다. 귀담아듣지도 않는다. 언론도 개가 사람 무는 거는 보도 안 하고 사람이 개를 무는 것만 보도를 하는데, 지금 다 사람이 개를 무는 것만 한다. 그런데 우리가 하는 거는 개가 사람을 무는 거다. 그러면 주위를 괄목상대하고 귀를 기울이게 하려면, 각자의 이름으로 해서는 안 된다. 예를 들어 마가라고 합시다. 마가라는 그룹을 만들어서 자기 이름, 현직, 마가를 쓰자. 수십 명이 수백 명이 전부 다 마가라고 이름을 쓰면 쟤들 뭐야? 라고 관심을 기울여 주지 않겠냐. 그러면 이 양극단의 정치가 지속 가능성이 없고 대한민국을 파멸로 이끄는 길이다라는 얘기를 하고 싶어 가지고 우리는 마가라는 모자를 쓰고 완장을 차고 같이 외친다. 우리 얘기 들어주라 이걸 하자. 이게 정치 결사체는 아니고요. 아까 제가 잠깐 말씀드렸지만 사람이 개를 무는 짓을 지금 양당이 하고 있단 말입니다. 매일 악수 안 한다고 그러고. 사람이 개를 무는 짓이 저게 얼마나 얼토당토 않고, 좀 정상적인 얘기가 메인 스트림으로 나가야 된다. 근데 혼자 얘기해 봐야 아무도 듣지를 않으니, 뭐 어떡하라고라고 하니까, 그래도 빅스피커들이 좀 모이고 뜻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가장 느슨한 형태의 그룹을 한 개 만들자. 정치 결사 아니다. 다만 완전히 닫아두기는 힘드니 적당한 때가 되면 3년 후가 됐든, 총선이 됐을 때 정치 결사체로 전환하는 거를 닫아두지는 않겠다. 이거는 제3지대는 했다 그러면 항상 결론이 안 좋고, 1당 2당 사이에서 벽보 걸기 힘든 사람들 나와서 하니까 아무래도 b급 c급 사람들이 좀 모여 가지고, 반짝 전국 단위 선거에 임했다가 선거 비용 보전도 못 받고 사그라들고 하는 거잖아요. 레코드를 한 2~3년 전부터 계속 쭉 이어가면, 그리고 우리는 '내가 뭘 정치적으로 다음 선거 때 뭘 어떻게 하겠다', '어떤 공직을 맡겠다'는 게 아니고 도저히 개가 사람 무는 세상에는 못 살겠다는 목소리를 계속 내자는 거니까. 그러면 그걸 갖다가 계속 목소리를 내는데, 개는 계속 사람을 몰고 그러면 전국 단위 선거는 다가왔을 때, 그거 아닌 사람들입니다 우리들이, 그동안 얘기했던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그러면 나서겠습니다라고 할 수도 있지 않느냐는 정도의 가능성을 열어두자. ▷최훈민: 혹시 액션 하고 계신가요? ▶조응천: 아니 그래서 많은 사람들 만나고 다녀요. ▷최훈민: 나중에 뭔가 실체가 나오면 알려주십시오. ▶조응천: 다들 실체가 나오면 알려주십시오 그러는데, 이게 눈뭉치를 모으고 처음에 모으기가 힘들어. 그다음에 모아지면 가능하지. 그렇지만 이게 좀비 세상이 되고 완전히 개가 사람을 무는 상황에서 맨정신 가지고 하는 게 일단 언론들이 반성하세요. 맨날 엽기적인 것만 쫓아가 가지고 그 기사가 수십 개가 나오고, 이거는 안 된다라고 하면 댓글도 뭐 없어. 관심도 없어.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8-29 23:29:27
김민수 "李, 지지율 떨어지니 영수회담 제안…尹부부 인권유린 수사 중단이 조건"[일타뉴스]
-방송: 8월 28일(목)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서수현 아나운서 -대담: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이하 김민수), 최경철 매일신문 편집위원(이하 최경철) ▷서수현: 당 대표, 최고위원, 청년 최고위원 다 뽑혔기 때문에 지지자분들이 거는 기대가 굉장히 높아요. 국민의힘에게 앞으로 국민의힘 많은 변화 그리고 좋은 변화 기대해 보겠습니다. 민주당과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갈 것이냐 이게 과제이면서 지지자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내용이긴 합니다. 저희가 다른 패널분들께도 여쭤봤는데 특히 정청래 당 대표와의 관계가 궁금하신 분들이 많아요.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이냐 우선은 악수를 패싱하겠다 이렇게 정청래 당 대표가 언급했습니다. 그런데 전당대회장에 축하 화환이 왔단 말이죠. 근데 악수 패싱은 하고 화환 패싱은 안 하는 것이냐 이런 얘기들도 항간에 들려오던데, 이번에도 장동혁 대표의 선출 축하 화환을 보냈잖아요. 그래서 민주당이 전통적으로 의례에 따라서 보내는 것이다 이렇게 할 수는 있겠지만, 어쨌든 여야 대표끼리는 아무래도 만날 것 같아요. 그 자리에서도 악수나 인사는 없이 패싱을 할까요? 화환은 패싱은 안 했지만 어떻게 보세요? ▶김민수: 저는 화환이나 꽃 보낸 거에 대해서 의미를 두는 게 많던데 의미 둘 필요 없다. 의례적이다. 그것까지 안 보내면 본인들이 더 욕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보내지 않았을까. 그리고 어차피 사람과 악수하는 것이다라고 하면서 우리 당 의원들이나 소속원들을 사람 취급하지 않겠다라고 말한 것인데 제가 볼 때는 정청래는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습니다. 그런 말 할 자격이 있다라고 하는 것이 사람으로 취급하지 않겠다는 것은 지지율에서 나오는 자신감이었거든요. 그런데 민주당 지지율이 곤두박질을 치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야 이걸 사람으로 봐야 될까 말까 고민에 살짝 빠지기는 할 거예요. 그리고 앞으로 지지율이 더 붙게 된다면 엎드려서라도 우리 야당과 이야기를 해야 되는 상황까지도 저는 올 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결론은 무엇이냐면 제가 계속 하고 있는 얘기인데 투쟁이 혁신이고 투쟁이 살 길이다. 정말로 이거를 한번 객관적인 데이터를 놓고 보자고요. 계속 상상 속에서 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는 국민의힘 모든 구성원들이 왜 계속 화합해야지 지지율이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고, 왜 계속 온화함을 유지해야지 지지율이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고 좌클릭을 해야 지지율이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냐. 우리 지난 한 달 동안 싸운 것뿐이 없어요. 전당대회를 통해서 치열하게 공격하고 공방한 것뿐이 없습니다. 지지율 떨어졌습니까? 올라가고 있잖아요. 왜 데이터를 옆에 두고 데이터를 안 보고 계속 상상 속에 말을 하느냐. 왜 계속 눈에 보이지 않는 파랑새를 쫓냐 앞에 데이터가 있는데 데이터를 두고 얘기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우리 지난 한 달 동안 싸워온 거 빼고 한 거 없잖아요. 그런데 왜 지지율이 갑자기 오릅니까? 그렇게 떨어지고 있던 10%대까지 추락했던 지지율이 투쟁해야 지지율이 올라간다. 왜? 국민들이 들어주시는 거다. 그리고 우리를 지지하는 지지층이 집결하는 거다. 일단 우리 편이 집결돼야 싸움이 될 거 아닙니까? 이게 부딪히게 될 때 제가 계속 하는 얘기지만 여와 야의 의견이 부딪히게 될 때 국민들이 얘네 왜 싸워 하면서 듣기 시작한다. 무당층들이 듣기 시작하면서 여론을 결국엔 결정하는 것인데. 왜 싸워 할 때 누가 옳은지 그른지를 평가하는 것이지 부딪히지조차 않으면 시끄러운 쪽 말이 진짜인 줄 안다. 그러면 항상 민주당이 시끄럽죠. 우리는 조용하고. 그러니까 민주당 말이 계속 진실이 되는 거다. 부딪혀야 된다. 그리고 이렇게 부딪히게 된다라고 하면 민주당 지지율 잘하는 게 없는데 어떻게 계속 올라갑니까? 그럼 민주당 지지율 급락하고 있는 것이고 우리는 상대적으로 계속해서 치고 올라가서 오차 범위 안에 좁혀지고 있는 것인데. 이렇게 되면 민주당이 화해의 제스처를 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우리가 대화하지 않겠다라고 해도 대화하자라고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결국에는 우리가 손에 쥔 무기는 제가 반복하지만은 여론뿐이 없다. 민심뿐이 없다. 여론이 우리 쪽으로 움직여주면 우리가 대화하지 말자 그래도 민주당이 찾아올 것이고 그런 제스처를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머뭇대지 말고 다시 회귀할 생각하지 마라. 여기에서 만약에 온화한 모드로 또 화합이나 외치면서 회귀한다면 다시 지지율 곤두박질 칠 것이다라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서수현: 알겠습니다. 우선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의힘 당 대표와의 만남에 그래도 우호적인 입장을 밝히긴 했는데, 원래 새 정부가 추구하는 게 협치고 화합이니까 대통령이 만난다고 하는 거는 당연하겠죠. 그런데 장동혁 대표가 되려 단순한 만남은 큰 의미가 없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런데 전당대회에서 정청래 당 대표를 만나겠다고 했으니까 이재명 대통령도 만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우선 첫 만남의 흐름을 장동혁 대표가 가지고 와주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이거 여야의 만남을 어떤 전략을 세워야지 장동혁 대표와 국민의힘에게 유리할까요? ▶최경철: 장동혁 대표가 오늘 대통령께서 만나자고 하니까 제안을 했죠. 의례적인 만남 말고 1대1로 만나자.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가 1대1로 만나서 국정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그러한 자리를 만들자고 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대통령이 그 말을 지킬지 안 지킬지 잘 모르겠지만 만약에 지키지 않는다면 장동혁 대표가 회담에 안 갈 겁니다. 아마 왜냐하면 의례적인 건 해봐야 문재인 정부도 그렇고 이재명 정부도 그럴 가능성이 큰데 야당을 그냥 장식품 책상 위에 꽃병으로 만들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냥 꽃병이 될 바에야 그 자리에 가지 않는 것이 맞죠 정상적인 회담이 되어야 되고 토론의 장이 되어야 되고 상대를 인정하는 그러한 식탁에 앉을 수 있는 것인데. 상대를 인정하지 않고 그냥 오늘도 저기 물병이 있습니다 하면 물병 취급하고 아무 형식적인 의미에 머문다면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장동혁 대표는 1대1 회담이 성사된다면 대통령실에 가는 거고, 1대1 회담이 아니라면 안 가는 게 맞다. 그것은 의례적인 것이고 형식적인 것이어서 그것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정부가 하는 맞추기식 구색용 그것이기 때문에 거기에는 가지 않을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어쨌든 그런 의미는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서수현: 위원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민수: 일단은 민주당 이재명이 이렇게 만남을 영수회담을 제시한 건 두 가지 목적이 있다고 봐요. 첫 번째는 본인이 영수회담을 주장을 많이 했었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만나주지 않았었다는 걸 강조하고 싶은 포용의 정치를 보여주고 싶은 면이 하나가 있다. 난 근데 난 다르다 이걸 보여주고 싶은 것이 하나가 있고, 지지율이 떨어지지 않았으면 영수회담 제안을 안 했을 겁니다. 그런데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 야당과도 협조를 잘해라고 해서 무언가의 쇼를 보여주기 위함이다. 국민들에게 우리 봐 우리 야당도 포용하면서 가려고 해 해서 지지율 반등의 하나의 수단으로 노리는 것 같은데 장동혁 대표의 이런 스탠스는 굉장히 훌륭하다라고 보는 게 방금 위원께서도 말씀하셨지만 가서 굳이 우리가 거기에서 장식품이 돼 줄 이유가 없다 병풍 돼 줄 이유가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만약에 이재명이 진짜로 영수회담을 진심으로 원하고 소통을 원한다면 최소한 저는 개인적으로 세 가지는 약속해야 된다고 봅니다. 첫 번째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인권 유린성 조사 수사 특검 중단하겠다. 그리고 정상적인 법 절차에 의해 보호받으면서 수사받게끔 하겠다 하는 약속 정도는 해야 되는 것이고. 두 번째 정치 보복성 야당 의원들 줄줄이 소환하고 압수수색하고 있는 이런 정치 보복 중단하겠다 선언 정도는 나와야 되는 것이고. 그리고 악법들이 여러 악법들, 반시장법부터 해서 너무 많이 통과되고 있거든요. 이러한 부분들도 앞으로 야당과 최소한 합의를 이루겠다. 왜냐하면 야당에서도요 우리 당에서도 이렇게 말하고 있거든요. 국민을 위한 입법이라면 협조하겠다. 그리고 국익을 위하고 국민을 위하는 거면 얼마든지 협조하겠다라고 당 대표가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일부러 민주당처럼 발목잡기 하지는 않을 거라는 거예요. 그럼 이게 아무리 지금 여당이 의석수가 많다라고 해도 야당과 최소한의 합의는 이루어야죠. 진짜로 이러한 악법들 그냥 막 통과시키면 안 되죠. 이거 대한민국 다 무너뜨리는 거잖아요. 그럼 이 정도 세 가지의 약속은 최소한 하고 그리고 영수회담을 제안한다면 이건 진정성을 느낄 수 있겠죠. 그럼 우리가 마다할 이유가 있겠나. 그런데 우리가 그냥 봤었을 때 어떠한 성과도 없이 그림 사진 찍기용으로 부르는 것 같은데 여기에 응해줄 이유는 없다라고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8-29 00:04:28
'장동혁 대망론' 나왔다…김금혁 "혜성처럼 등장", 이준우 "타고난 지도자 기질"[일타뉴스]
-방송: 8월 27일(수)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서수현 아나운서 -대담: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이하 이준우), 김금혁 전 국가보훈부장관 보좌관(이하 김금혁) ▷서수현: 오늘은 국민의힘부터 가보겠습니다. 장동혁 당 대표 어제 수락 연설에서 모든 우파 시민과 연대해서 이재명 정권을 끌어내리는 데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 이렇게 강력한 대여 투쟁 예고했습니다. 우선 이 언급을 어떻게 보셨어요? ▶김금혁: 저는 신임 당 대표가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언급을 했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취임사에서 '특정 세력은 배제하고 가겠다' 이런 말씀은 하기가 참 어려운 거 아니겠습니까? 어쨌든 국민의힘은 현재 야당이지만 또 소수이기도 하고 더불어민주당에 비해서 여러 가지로 열세인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지방선거라든가 또 있을 총선에서 우리가 승리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단일 대오를 정비하고 조금씩 승리를 위한 그런 포석을 쌓아나가는 그 첫 단추가 어제 저는 맞춰졌다고 생각이 들고. 저는 물론 김문수 후보도 굉장히 훌륭한 후보고 우리 국민의힘의 자산이지만, 어쨌든 우리는 세대 교체도 해야 되는 여러 가지 시대적 사명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면에서 국민의힘 당원분들이 상당히 숙고 끝에 합리적인 결정을 내렸다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장동혁 후보가 됐기 때문에 내부를 정리할 수 있는 명분을 가지게 됐다. 장동혁 대표가 되기 전에 국민의힘 상황을 보면 사실상 지도 체제가 전멸해가지고 자중지란에 빠진 게 벌써 몇 개월이 됐거든요. 정확한 메시지도 나오지 않고 그러다 보니까 리더십이 실종하다 보니까, 더불어민주당이라든가 이재명 정부를 견제하는 싸움의 현장에서도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어요. 그러는 사이에 악법들이 정말 많이 통과가 됐고, 국민의힘은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다 그걸 지켜봐야만 되는 상황이었거든요. 그럼 장동혁 대표가 되고 난 이후에 뭐가 달라질 거냐. 물론 우리는 장동혁 후보가 됐다고 해서 갑자기 없었던 의석 수가 확 늘어나는 건 아닙니다. 그러나 일단은 리더십이 생겼기 때문에 그 리더십을 중심으로 국민의힘이 하나로 똘똘 뭉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것이고, 저는 항상 강조하는 게 중도라는 것은 어떤 이념적인 지향과 포지션이 아니라 정치적 성향 혹은 정치적 관심이 적은 사람들이 중도에 있거든요. 이 사람들은 선거 때가 되면 박민영 대변인도 아마 비슷한 얘기를 했던 것 같아요. 선거 때만 되면 사실상 본인들의 이해관계에 따라서 나한테 더 득이 될 수 있는 정당을 짚어주는 게 중도입니다. 따라서 중도는 하나의 이념적 성향, 지향표가 아니에요. 그들을 포섭하기 위해서는 국민의힘이라는 우파주의 정당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그들한테 다가가고, 우리가 잘 정돈되어 있는 모습을 보이고, 더불어민주당보다 정책적으로나 정무적으로나 훨씬 훌륭한 판단을 내리게 된다면 끌릴 수밖에 없거든요. 저는 이게 중도 확장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장동혁 후보 충청권의 아들 아닙니까? 이런 여러 가지 지리적인 이점도 가지고 있는 장동혁 대표가 당 대표가 됐기 때문에 국민의힘은 한 발자국 앞으로 나갈 수 있는 계기가 확실하게 마련이 됐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서수현: 보좌관님 말씀 들어보니까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새로운 당 대표 어떻게 대변인님 보시기에는 내부 분위기 어때요? ▶이준우: 기대감이 굉장히 높은 것 같아요. 특히 오늘 얘기한 것 중에서 이재명 정권이 잘못하면 끌어내리겠다라고 했는데 이거는 당연한 얘기를 한 겁니다. 특별한 얘기가 아니죠. 정권이 잘못했는데 왜 가만히 놔둬야 됩니까? 국민이 뽑았으면 국민이 내릴 권리도 있는 겁니다. 단 잘못했을 경우죠. 그리고 민주당을 봅시다. 민주당은 어떻게 했습니까? 윤석열 정부가 출범했을 때 3개월 만에 친민주당 성향 단체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여론조사를 발표한 적이 있었어요. 정부 출범 후 3개월밖에 안 됐을 때 탄핵 여론조사를 발표를 했던 게 민주당입니다. 무조건 일단 반대를 하고 보는 거겠죠. 그리고 또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민주당 성향이 있는 단체들 다 모여가지고 광화문에 나가서 주말마다 윤석열 정권 퇴진 운동을 했었던 민주당입니다. 거의 기우제식으로 퇴진 운동을 했었죠. 우리는 그런데 굉장히 점잖게 얘기합니다. 잘못하면 끌어내리겠다라고 얘기를 했기 때문에. 장동혁 후보가 이번에 정말 드라마를 만들었지 않습니까? 아무도 장 후보가 승리할 거라는 것을 이준우, 김금혁 빼고는 예고한 사람이 없습니다. 아니 내가 다른 방송에 나갔더니 사회자가 나한테 그 얘기 하더라고요. 나는 장동혁 후보가 될 거 알았다고 얘기하니까 자기가 수많은 방송 패널을 만났지만 장동혁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예고한 사람은 내가 처음. 그만큼 장동혁 후보가 드라마를 만들었기 때문에 드라마, 또 기대감 아니겠습니까? 이게 드라마 욕하면서 본다고 하지 않습니까? 장동혁 안 될 것 같은데 안 될 것 같다면서 됐단 말이에요. 그래서 사람들이 이목을 끌고 있다. 즉 지금은 장동혁의 시간이다라는 생각이 들고 전한길 씨가 굉장히 장동혁 후보의 당선에 도움을 주지 않았느냐라고 하면서 일각에서는 전한길 씨가 혹시 지명직 최고위원이라든가 또는 대변인이라든가 당직을 맡지 않겠느냐라는 얘기를 했는데 저는 100% 자신 있게 얘기합니다. 전한길 씨는 이번에 당 지도부에 전혀 관련이 없어요. 관련이 없습니다. 당 지도부에 들어오지 않고 본인 또한 이번에 들어오지 않고, 외부에서 도울 수 있는 걸 돕겠다라고 했습니다. 왜냐? 장동혁의 시간, 장동혁의 리더십을 온전히 보존해 주고 그걸 뒷받침해 주기 위해서는 안에 들어오는 것보다 밖에서 스피커 역할을 하는 게 더 의미가 있다는 것을 본인도 알아요. 그래서 장 후보가 이번에 지도부 체제가 완성이 됐기 때문에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강한 선명한 야당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서수현: 패널 분들은 새 지도부에 대해서 굉장히 긍정적인 목소리를 내주셨는데 그런 얘기들도 있더라고요. 장동혁 후보가 될지 예상을 못했다는 반응이 많으셨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장동혁 후보가 이번에 당선이 됐는데 장동혁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한 당원들이 되려 장동혁 후보를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발목을 잡을 수도 있는 확률이 있을 수도 있다라는 예측도 나오긴 하는데 이건 아니라고 보시는 ▶이준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번 전당대회는요 전당대회가 끝인 후보보다는 전당대회가 시작인 후보한테 표를 달라라고 장동혁 후보가 지지했었는데, 저는 그 말이 굉장히 의미심장해요. 왜냐하면 첫 번째 장 의원의 큰 장점은 본인이 가진 역량이에요. 젊습니다. 당은 젊은 지도자를 원하고 있어요. 상대가 어떻습니까? 정청래 당 대표라는 전무후무한 강성 캐릭터를 가진 분이 민주당 당 대표 하고 있거든요. 저 사람과 지방선거 때 맞서 싸워야 되는데 내년 되면 김문수 후보가 75세입니다. 그리고 여전히 정청래 후보는 60대 초반입니다. 자 15년 차이의 간격을 두고 당 지도부가 맞붙어 싸우면 누가 국민들한테 호감을 얻기 쉽겠습니까? 당연히 젊은 후보죠. 그렇기 때문에 장동혁 후보 자체가 젊은 리더십을 가지고 있는 역량이 높았다. 전한길 씨의 영향도 조금 있겠지만 그리고 두 번째 이유가 뭐냐 이번에 한동훈의 역할도 상당히 컸던 것 같아요. 한동훈 전 당 대표가 이번에 김문수 후보를 지지를 하는데 이상하게 지지를 합니다. 최악을 피하자라고 하면서 김문수 후보 지지 선언을 합니다. 세상에 누구를 뽑아달라, 이러이러하기 때문에 이게 최선의 선택이다라고 해도 그 표가 몰릴까 말까인데 최악을 피하기 위해서 차악을 선택하자라고 하면 내가 선택한 건 악이라는 얘기잖아요. 그럼 어떻게 사람 표를 모읍니까? 마음을 움직일 수가 없는 거죠. 정말 최악의 메시지를 냈다. 한동훈 전 대표가 그래서 그게 역효과가 났다는 거 하나.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번에 들어간 최고위원 중에서 김재원 후보가 있습니다. 이분이 그전에 최고위원을 3번 연달아 했었어요. 그런데 그중에 두 번을 임기를 못 채우고 나갔었다. 그런데 이번에 또 최고위원 됐단 말이에요. 그런데 이분이 tk 힘을 가지고 있는 분인데 이게 김재원 위원의 역할도 의미가 있죠. 또 저격수 역할도 했었고. 또 이분이 기본적으로 스마트하게 합니다. 전략가의 면모가 있는 분이에요. 그런데 문제가 뭐냐. 김재원 후보도 들어왔고 만약에 이 상태에서 김문수 후보까지 들어온다고 그러면 지난번 단일화 때 있었던 일이 또 한 번 반복될 수 있는 거예요. 그때 뭐라고 했습니까? 김문수 후보가 나한테 대선 후보 지지해 달라고 했을 때 조건이 뭐였냐면 내가 대선후보가 된다고 하면 단일화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라고 했어요. 그걸 보고 김문수 후보한테 표를 주는 사람이 많았었어요. 근데 대선 후보 되자마자 단일화 협상을 안 했지 않습니까? 그때 안 한 걸 적극적으로 책임져서 나선 사람이 한 사람이 누구냐면 김재원 당시 최고위원이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이 커플이 다시 한 번 당 지도부로 들어온다고 그러면, 뭔가 당원과 뜻이 다른 선택을 해가지고 당원의 뜻이 반영되지 않는 당 지도부의 모습이 나타날 수 있겠다는 막연한 우려감도 있었지 않았을까 그래서 저는 이 세 가지 요인 때문에 장동혁 후보가 이번에 당 대표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서수현: 대변인님이 그 장동혁 후보가 당 대표로 당선된 이유 그리고 김문수 후보가 패배한 이유 이렇게 정리해 주셨는데 보좌관님은 어떻게 정리하시겠어요? ▶김금혁: 저는 두 가지 면에서 우리가 분석할 만한 중요한 포인트들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일단 첫 번째로 일각에서 얘기하는 국민의힘이 반탄파들을 어쨌든 최종 후보로 내세우고, 그 둘 중에 장동혁 후보를 당선시키면서 국민의힘이 극우화가 됐다, 비상식적인 집단이 됐다라고 비판을 하시는 분들이 꽤 있잖아요. 특히 우리 당 내부에도 그런 목소리를 내시는 분들이 있어요. 그런데 이 사람들이 잘못 생각하는 게 반탄파 후보들을 당선시킨 건 당원들이에요. 그러면 이 국민의힘 당원들은 이준석도 당 대표로 당선시켰던 사람들입니다. 그러면 그때 이준석을 당선시킬 때의 그 당원들, 당원의 집단과 장동혁 후보를 당대표로 만든 당원들이 다른 사람들입니까? 아니에요 같은 사람들이에요. 그러면 그때는 개혁적이고 진보적이고 상당히 합리적이다라고 칭찬을 했던 사람들이 왜 똑같은 당원들이 다른 선택을 내리는 것에 대해서 받아들이지 못합니까? 그거는 시대정신이 변했기 때문이고 당원들이 지향하는 바가 그때와 많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당시 이준석 후보가 당선될 때를 돌이켜 생각을 해보면 가장 나이가 어리고 정치 경험도 어떻게 보면 나경원 의원, 주호영 의원에 비해서는 한참 없는 사람이었지만 결국 이준석이 돼서 뭔가 변화의 모습을 보여줘야 우리가 정권을 탈환할 수 있다는 절박감을 가지고 이준석을 밀었단 말이에요. 지금은 뭡니까?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이후에 탄핵을 거치면서 또 윤석열 대통령뿐만 아니라 김건희 여사라든가 혹은 한덕수, 이상민 다 윤석열 정부에서 일했던 사람들은 다 감옥을 가고 있잖아요. 이렇게 우리가 코너로 몰리고 있는 상황 속에서 더 밀렸다가는 낙동강 부산 앞바다에 빠져 죽을지도 모른다는 위험을 느껴서, 이제는 제대로 싸울 수 있는 사람이 우리의 지도자가 됐으면 좋겠다는 열망이 이번 선거에 반영이 된 것이거든요. 그래서 탄핵에 찬성했던 사람들이 어느 누구도 힘을 받지 못한 겁니다. 여기서 그분들이 반성해야 되는 지점은 내가 당선되지 못했다고 해서 자신이 몸을 담고 있던 조직에 침을 뱉고 항상 합리적인 선택을 내리는 당원들을 향해서 당신들은 극우다라고 돌팔매질을 할 것이 아니라 내가 걸어온 정치 인생이라든가 혹은 나의 메시지가 괜찮았는지, 현재의 시대적 담론을 담고 있는지 이런 걸 돌아봐야 되거든요. 그런데 이분들은 돌아보지를 않아요. 늘 자기가 옳다라고 합니다. 친한계 보면 항상 윤석열 대통령 옆에서 친윤계를 비판하면서 권력에 줄을 섰다라고 하잖아요. 아니 자기들은 아니에요. 한동훈 옆에 붙어서 언제든지 한동훈을 결사옹위하면서 한동훈에 대한 단 요만큼의 비판도 허용하지 못하는 그 사람들은 꽤 민주적이고 괜찮은 사람들입니까? 아니거든요. 저는 그래서 당원들의 민주주의 사회에서 내가 선택을 받지 못했으면 그건 내 잘못이에요. 그런데 왜 자꾸 구조를 탓하고 집단을 탓하는지 모르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저는 이게 바로 당원들의 표심 혹은 당원들은 언제나 합리적이고 옳은 선택을 내리고 여기에 부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돌아봤으면 좋겠다가 첫 번째 포인트고요. 두 번째 포인트는 짧게 말씀을 드리면 장동혁 후보가 저는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앞으로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 만한 당 대표가 아니라 지방선거뿐만 아니라 저는 앞으로 대선까지도 염두에 둔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준우: 크다 이거 크다. ▶김금혁: 저는 장동혁 후보가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만들었고 불과 3년밖에 안 된 사람이란 말이에요. 굉장한 신드롬을 만들어 내면서 당 대표 자리에 올라갔는데 물론 앞으로 이분이 어떻게 잘 해나가느냐에 따라서 지지도는 달라지겠지만 저는 잘할 거라는 기대가 있고 또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잘한다면 저는 대선 후보로서도 정말 손색이 없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내에서 대선 후보로 여러 차례 거론되던 사람들은 이번 탄핵 정국을 겪으면서 대부분 다 정치력이 쇠퇴했습니다. 혹은 내가 경력은 쌓였는데 신선함이라든가 정치적 매력이 많이 반감됐거든요. 지나치게 많이 소모가 됐으니까. 그러나 장동혁 후보는 굉장히 혜성같이 등장한 사람이에요. 장동혁 대표는 저는 그래서 지방선거 국민의힘이 어렵습니다. 어렵고 우리가 얼마나 큰 성과를 가져올지는 모르겠으나 저는 이걸 넘어서 장동혁 후보, 장동혁 대표는 대선까지도 우리가 키워봐야 되는 사람이기 때문에 신임 당 대표 체제 조경태 의원 보니까 벌써부터 독설을 내뱉던데 그런 말은 본인이랑 어울리는 당에 가서 하시면 될 것 같고 국민의힘 당원들이 시간을 갖고 여유를 갖고 장동혁 대표를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서수현: 크다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그럼 대변인님 생각은 어떠세요? ▶이준우: 연설한 거 보셨죠? 연설하면 너무 비교가 돼요. 나머지 당대표 후보들 3명하고 비교를 하지 않습니까? 잘하긴 하더라고요. 어나더 레벨입니다. 그거를 저 혼자 느끼는 게 아니라 제 주변 모든 사람들이 공감하더라고요. 호소력이 있고 이 사람들을 딱 시선, 마음을 끄는 능력이 있는 이거는 물론 훈련을 통해서 갖춰지기도 하지만 약간 타고난 것도 있습니다. 김문수 후보 보세요. 얼마나 노동운동 많이 하면서 많은 사람들 이끌어 왔습니까? 노동자로 이끌어 왔던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50년 넘는 세월을 노동운동 지도자로 살아왔지만, 대선 주자가 되면서 보여줬던 대선 후보 할 때 연설이라든가 전당대회에서 보여준 연설을 보면 굉장히 아쉽죠. 많은 세월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훨씬 더 장동혁 후보가 연설에서 국민들의 마음을 끄는 잘 다듬어진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은 저뿐만 아니라 다 느끼고 있다. 그리고 또 하나 장동혁 후보 스토리가 좋아요. 이분이 되게 어려웠던 집안인 거 이미 조금 알려져 있습니다. 도시락이 없어서 수돗물, 옛날에 진짜 그런 사람이 있었거든요. 저도 그런 얘기 들었던 세대인데 초등학교 때 도시락이 없어 가지고 수돗가 가서 물로 배 채우는 그런 세대예요. 이분이 그런 세대였고 나중에 대학을 갈 때 학비 때문에 육사를 갈지 경찰대를 갈지 고민하고 있었어. 그런데 자기 고등학교를 졸업한 선배, 서울대 졸업한 선배가 와 가지고 학교에서 특강을 하는데 장동혁 후보가 공부 잘하니까 1대 1 면담을 했던가 봐요. 그러더니 이 얘기를 하니까 "야 서울대에 가서 과외하면 그 정도 학비 번다"라고 얘기했다는 거예요. 그 말 듣고 본인이 서울대를 진로로 바꿔서 서울대 불어교육학과에 갑니다. ▷서수현: 그것도 공부를 잘해야 가능한 일이잖아요. ▶이준우: 물론 공부 잘하죠. 실제로 공부 잘했어요. 이분이 공부 잘해서 고시도 2개 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똑똑해. 행정고시 합격해서 원래는 교육부에서 근무를 했었어요. 근무하다가 한 10년 가까이, 그 사이에 군대 갔다 오고 하면서 그 기간 다 포함해 10년 가까이 행정 관료로 근무했는데 본인이 "아 이게 아니다" 한계를 느꼈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러면서 과감히 사표를 쓰고 2년 동안 고시원에서 사법시험 공부했는데 또 합격을 한 거예요. 2년 만에 합격한 거예요. 그러니까 이건 사실 한 번에 다 패스했다고 볼 수 있는 거죠. 초시에 1차 합격하고 2차 시험에서 한 번 떨어지고 그다음에 바로 붙은 거야. 그러니까 굉장히 스마트하다, 기본적으로 스마트하다. 그리고 이분이 찍은 사진 중에 딸과 함께 찍은 사진이 있어요. 그 사진 나중에 공개되면 많이 알려질 사진인데, 그 사진 보면 자기가 고시원에서 공부하고 있을 때 딸이 아빠 응원하려고 방문했을 때 그때 딸을 무릎에 앉히고 찍은 사진이 있어요. 그 정도로 본인이 과거에 어떤 결단을 내리잖아요. 그러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실천해가지고 단기간에 성과를 내는 사람인 거예요. 그게 다 국민의힘에도 적용될 것이다. 굉장히 스피디하고 성과 중심적인 정당으로 변모를 할 것이다. 저는 생각하고. 이분이 낭중지추라고 그러죠.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은 어디에 있든 빛이 난다는 건데 맨 처음에 데뷔한 걸 생각해 보세요. 사실은 이분이 정치에 데뷔한 지 3년밖에 안 되는 거 아세요? 굉장히 오래돼 보이잖아요. 3년밖에 안 됐는데 1년 만에 사무총장으로 발탁이 되고, 2년 차에 전당대회에 나와서 수석 최고위원이 됩니다. 그리고 3년 차에 당 대표가 돼요. 그거는 본인 훈련과 노력만으로 되는 게 아니라 탁월한 게 있으신 분이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 내추럴 본 리더십을 가진 사람이 국민의힘을 이끌게 돼서 위기에서 리더십이 더 빛날 수 있는 지도자가 탄생한 것 같아서 정말 다행이다. (중략) ▶이준우: 자리를 제가 몇 번 했거든요. 네 그 입담이 장난 아닙니다. 장난 아니고. 약간 개그맨 같은 본성이 있어 가지고 무슨 상황을 설명하거나 재현하잖아요. 그러면 본인이 연기까지 곁들여서 그거를 얘기하는데 좌중을 전부 다 압도합니다. 좌중을 압도하고 들었다 놨다가 해야 할 정도고, 그래서 판사 시절에 판사들 법관들 모여서 회의한 게 있잖아요. 그러면 항상 행사 사회를 장동혁 대표가 했었다고 그러더라. 그리고 조그마한 모임에서도 오락부장을 했을 정도로 아까 제가 말씀드린 내추럴 본 내추럴 본 지도자 기질을 가지신 분이기 때문에 이런 분이 당 대표가 되면요. 저는 약간 이런 생각도 합니다. 미국의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굉장히 미국인들이 그리워하고 존경하는 가장 근래의 대통령이거든요. 그런데 그분이 가진 장점이 뭐냐 하면 완전히 보수의 상징적인 아이코 아닙니까? 그분이 굉장히 유머러스해요. 그 사람이 하는 대통령 연설이라든가 어떤 거 보잖아요. 그러면 웬만한 스탠딩 개그보다 더 기대감을 가지고 본다 하더라고요. 그 정도로 저는 되는 인물이 이번에 오랜만에 우리 국민의 우리나라 정치사회에서 나왔구나. 그것도 보수에서 그리고 젊고 그리고 스마트하시고 그래서 오늘 썼던 현충원 방명록 거기 보면 그 필체가 시원해요. 글을 정말 잘 쓰죠. 저는 처음에 컴퓨터로 찍은 줄 알았는데 호방해 그리고 필체가 시원한, 호방한 태평양 같은 그런 기계를 보여주는 그 필체를 보여줬었고.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8-27 23:24:50
조원진 "장동혁, 현역 중진·윤어게인 못 넘으면 지방선거 참패" [일타뉴스]
-방송: 8월 26일(화)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서수현 아나운서 -대담: 김영인 연세대학교 동서문제연구원 교수(이하 김영인),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이하 조원진), 최경철 매일신문 편집위원(이하 최경철) ▷서수현: 우선 하나씩 짚어보기 전에 세 분은 또 지난밤 관세협상 어떻게 보셨는지 여쭤볼게요. 또 오늘 새롭게 오셨으니까요. 교수님 어떻게 보셨어요? ▶김영인: 먼저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거죠? 저는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 83일 만에 열린 한미 정상회담은 많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나름 선방했다고 평가를 합니다. 왜냐하면 친중 반미 이미지가 강했던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정가나 트럼프 정부에게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었거든요. 이러한 상황에서 제2의 젤렌스키 정상회담을 하지 않을까 하는 많은 우려가 있었는데요. 이러한 굴욕과 파국은 모면했기 때문에 저는 나름 선방을 했다고 평가를 합니다. 그럼에도 짚고 넘어가야 될 부분은 회담 분위기는 대체로 화기애애했습니다. 그런데 한국이 실제로 어떤 외교적 알맹이를 건졌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칭찬하고 적극적으로 찬사를 보냈지만 한국 정부나 언론에서 얘기했던 관세 협정의 후속 조치라든지 또 주한미군 이런 안보 문제에 대해서는 대부분 얘기들이 많이 상실이 되었거든요. 그래서 이러한 알맹이가 결국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있었는지에 대한 아쉬움과 의문이 드는 상황입니다. ▷서수현: 어떻게 보셨어요? 위원님은 한미 정상회담 ▶최경철: 김 교수님도 잘 설명했다시피 총평은 그런 대로 선방했다는 평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국 가기 전에 일본을 먼저 갔기 때문에 한미일 협력을 미국이 좋아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도 미국이 만족했던 것 같고 여러 가지 준비는 한 것 같습니다. 근데 준비는 많이 했지만 이 트럼프라는 사람이 워낙 센 사람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분한테는 칭찬도 해야 하지만 칭찬한 만큼 우리가 주머니에 동전 한두 개라도 넣어야 되는데 과연 동전을 하나라도 건졌는지 거기에 대해서는 의문이 많습니다. 우리가 관세도 그러하지만 미국 간다는 게 가장 중요한 게 북핵이지 않습니까? 북핵에 대해서 트럼프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불가역적인 비핵화에 대해서 한마디라도 이끌어냈어야 되는데 '김정은하고 한번 만나보시죠. 저는 페이스 메이커가 되겠습니다' 이 말로 북핵이 해결되기는 어려운데 우리의 안보에 대한 핵심적인 의제에 대해서 놓치고 왔다. 그렇다면 우리가 핵을 가질 수 있는 준비라도 할 수 있도록 한미 원자력 협정이라도 이번에 손을 댈 수 있도록 여지를 열어두고 왔었어야 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도 우리가 핵 물질을 재처리한다거나 농축한다거나 그런 부분을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을 통해서 할 수 있는데, 거기도 전혀 실익이 없어서 우리가 너무 많이 갖다 주고 동전 한닢도 못 가져온 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고, 특히 또 일본과의 대화에서는 문서라도 하나 남겨서 한일 회담의 결과를 이끌어 냈었는데 이번에는 문서도 없고 말만 하고 돌아온 것 같아서 아쉬운 점이 많았다. 물론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습니다마는, 대통령께서 미국 트럼프가 썼던 협상의 기술까지 읽고 갔다는데, 그 책을 읽었으면 협상의 기술을 많이 배웠을 텐데 그 배움의 끝이 빈손으로 돌아온 것 같아서. 우리가 또 미국에 막대한 투자를 하겠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또 우리가 알래스카에 가스 개발에 한국이 참여하겠다고 그렇게 말씀까지 하시던데 그 밑빠진 독에 물 붓는 그 사업 개발에까지 우리가 끌려 들어갈 가능성까지 만들어지고 난 이 결과가 과연 우리가 지폐 몇 장 들고 왔었어야 되는데 이 동전 한두 개밖에 못 챙긴 것 같아서 아쉽고. 그래서 어떤 면에서는 미국이 강한지 우리가 어리한지 참 이거 참 분통이 터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서수현: 우선 이전에 그 관세 협상이 한국과 미국 간의 정상 간 만남은 없었지만 관세 협상이 있지 않았습니까? 그때 당시에 저희 패널 분들은 실패다라고 평가를 하셨었는데 대다수의 언론들은 성공이라고 보도를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한미 정상 간 만남을 두고 나서도 언론이 어떻게 보도를 할 것이냐 제가 분명히 어제 일타 뉴스에서 박민영 대변인께 여쭤봤어요. 그래서 대다수의 언론들은 아마 우호적으로 긍정적으로 평가를 하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이 있었는데, 실질적으로 우려는 있었지만 성공을 했다라는 게 대다수의 언론이 하는 말이고요. 저희는 그게 진짜인지 아닌지부터 하나씩 짚어볼 텐데 우선 대표님은 다른 시각을 갖고 계신 것 같아요. 한미 정상회담 두 분과는 다르게 동전 한닢도 아니라 아예 여전히 부족하다 이렇게 보시는 것 같은데 대표님 생각은 어떠세요? ▶조원진: 우선 이재명 대통령 얘기를 그대로 다 믿고 봤을 때는 안미경중,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이라는 양다리 전략이 깨졌다. 미국 가서 그것을 주장하기에는 미국의 벽이 워낙 높다. 또 본인의 정통성에 대한 내란 프레임을 걸고 있는 여기에 대해서 트럼프 정부가 많은 것을 알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을 거예요. 이번에 착취, 혁명 이런 얘기가 나온 것도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친중 행각 말을 그대로 믿는다 했을 때 조그마한 변화가 있다는 것은 긍정적으로 봐요. 두 번째는 안보 문제 면에서 보면은 우리가 한미 동맹의 핵심은 북한의 핵 개발입니다. 그렇기에 비핵화라는 것은 트럼프 정부나 그 이전에 정부들이 지속적으로 같이 생각했던 부분이고, 트럼프가 그 베트남 회담에서 깨진 것도 비핵화의 진전이 없어서 깨진 거잖아요. 그런데 이번에는 저는 어떤 생각을 했냐. 트럼프 보고 미국이 김정은을 자꾸 만나는데 한국 정부에서 비핵화의 문제를 한마디도 못하고 왔다. 그럼 핵 보유국으로 가는 겁니다. 그 길을 지금 이재명이 열어주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굉장히 예민한 이게 단어 하나가 대단히 예민하다는 게요. 비핵화의 문제에 가장 적극적이어야 될 나라가 대한민국인데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하면서 그 단어 하나를 못 넣었다 라는 것은 이미 그러면은 북한의 그러한 전략에 넘어가고, 트럼프 당신이 가서 북한 핵은 절대 저 사람들 핵 포기 안 하니까 만나서 어떤 방향으로 틀어라. 그리고 트럼프는 트는 방법이 딱 있어요. 핵 인정하면 돼요. 핵을 군축 테이블로 가져오고 그다음에 문제를 생각해야 됩니다. 그런데 트럼프는 미국 중심주의에 있어서 한반도의 핵 문제를 어떻게 정리할 거냐에 대한 부분들은 조금 생각이 달라요. 우리 쪽하고는. 그런데 거기에 길을 열어준 굉장히 위험한 일을 한 거예요.지금 확실하게 비핵화 문제는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이 확실하게 북한의 비핵화는 확실하게 담보를 받아야 된다. 이게 마음이 없는 거예요. 그러면 트럼프는 굉장히 쉬워졌어요. 이 한반도에 북한하고의 문제를 풀어가는 데 있어서 그동안에 트럼프 1기에서 자기들이 주장을 했는데 결론을 못 내렸지만, 2기에 와서는 이게 굉장히 쉽게 갈 수 있어 이런 이제 우려가 지금 굉장히 크게 들어오고요. (중략) ▷서수현: 한미 정상회담만큼 이제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제가 언급을 했죠. 그 SNS 글 굉장히 화제가 됐습니다. 우선은 제가 한미 정상회담이 이제 성사되기 전에 한 진보 언론사의 표현을 봤어요. 그런데 이재명 트럼프 대통령 찐친이라는 단어를 언급하면서 이 한미 정상 시나리오가 이럴 것이다라고 내보냈는데. 이거에 대해서 과연 결과가 어떻게 됐을 것이냐 그거는 이제 저희 지켜보도록 하고 이 내용을 사실 바로 뒤집은 게 바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입니다. 정상회담 3시간 앞두고 트럼프가 트루스 소셜에 이제 글을 올렸죠. 잠을 자려다가 안 잔 분들이 아마 이 트럼프 대통령의 SNS 글을 보시고 이제 잠을 안 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우선 이 내용이 특검을 비난하는 내용이라고 지금 현재 분석하고 이제 추정하고 있는 겁니다. 지금 화면에도 나오고 있는데 우선은 제가 패널 분들의 생각을 먼저 여쭤볼게요. 우선 교수님 생각 여쭤볼게요. 어떻게 보셨어요? 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글 ▶김영인: 저도 그 3시간 전에 저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어떻게 한미 간의 첫 정상회담에서 이제 상대국인 대통령의 이 SNS에서 올라올 수 있는가 그래서 상당히 조심스럽고 또 우려를 많이 했었는데요. 저는 그 트럼프 대통령이 이렇게 SNS에 숙청이나 혁명이라는 단어를 쓴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첫 번째는 한국의 정치적 상황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불신이 여전히 남아 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12·3 계엄과 탄핵에 이어서 이재명 정부 들어와서도 상당히 공세적으로 내란 특검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정치가 여전히 불안정하다. 이것은 평소에 비즈니스 마인드를 갖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불완전한 국가랑 이렇게 이렇게 거래를 하는 것은 상당히 좀 꺼려할 수 있다라는 그런 것을 좀 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볼 수 있고요. 그리고 두 번째는 결국 이제 국가와 국가 간의 협상 아니겠습니까? 그랬을 때 이제 협상 레버리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즉 기선 제압용 발언으로 이해를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전통적으로 자국보다 국력이 약한 국가를 대상으로 강대국 지도자가 사용했던 것이 힘에 의한 협상 방식이거든요. 그래서 이러한 힘의 협상 방식이 여전히 전통적인 방식이 나타났다. 그래서 협상에 돌입하기 전부터 트럼프 대통령이 강하고 거친 언어를 쓴 것은 협상의 우위를 사전에 선점하기 위한 초석이었다. 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중략) ▷서수현: 우선 국민의힘 당 대표 정말 누가 될지 어제까지만 해도 예측을 할 수 없겠다 했는데 결국에 신임 당 대표 장동혁 후보가 선출됐습니다. 이제는 장동혁 당 대표라고 불러야겠죠 아슬아슬했습니다. 김문수 후보가 그래도 대선 후보였기 때문에 이 대선 후보의 타이틀을 무시할 수 없다. 김문수 후보가 대세이지 않겠나 했었는데 결국에는 장동혁 후보가 결선에서 최종적으로 당 대표 자리에 오르게 됐습니다. 변수는 친한계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 전 대표가 국민의힘이 최악에서 피하게 해달라고 하면서도 사실상 김문수 후보를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그래서 김문수 후보가 안철수 의원 그리고 한동훈 전 대표와 손을 잡는 바람에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던 보수표가 대거 장동혁 후보 쪽으로 이탈한 결과가 아닌가 이런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결과 어떻게 보세요? 사실 대표님께서는 김문수 후보가 되지 않겠나 이쪽으로 이 무게를 좀 더 실으셨었는데 결과를 보고 어떠셨어요? ▶조원진: 결국 결선 투표 가면 김문수 후보가 이길 거다. 이게 이제 대세론이고, 문제는 김문수 후보가 0.54%, 1%도 아니에요 2천367표인가 뭐 그 정도 졌더라고요. 그것은 하루아침에 바뀔 수 있는 표다. 그런데 저는 이제 좀 걱정스러운 것이 장동혁 후보가 말로는 다 얘기하고 뭐 더 강하게 하는데, 장동혁 후보의 적은 장동혁 후보를 지지한 사람들이 장동혁 후보의 적이 된다 그래요. 소위 말해서 국민의힘의 현직 국회의원 등의 중진들 장동혁 후보 일방적으로 지지했어요. 그 중진들의 쇄신을 들고 안 나오면 다음 지방선거 못 치러요. 지방선거를 우리가 이렇게 보면 안 돼요. 이재명 정부가 사회주의로 가면서 국민들이 불안하고 노동계가 불안해지고 기업들이 불안해지고, 이것은 이재명의 리스크로 우리가 받는 표라고 보면은, 그 표 이상으로 얻어서 이기려면 지방선거에서 이기려면은 국민의힘 내부적인 쇄신이 있어야 돼요. 저는 그게 불가능하다고 봐요. 장동혁을 지지한 사람들을 장동혁이 오른팔 왼팔을 다 잘라야 돼요. 그러면은 장동혁 대표가 그런 자기를 지지했는 국민의힘에, 특히 영남권에 영남권의 다선들을 정치적으로 이길 수 있느냐. 그걸 못하면 변화, 쇄신은 없는 겁니다. 두 번째는 이번에 일방적으로 유튜버들이 장동혁 후보를 밀었잖아요. 그러면 장동열 후보를 믿는 유튜버들의 특성은 대부분 다 윤어게인이에요. 장동혁 후보가 다음 지방선거까지 윤어게인의 짐을 지고 갈 거냐. 거기에 대한 어떤 정리를 할 거냐. 지금은 당연히 표를 얻기 위해서 윤어게인 세력들의 중심들이 다 지금 장동현 후보를 100만 이상 유튜버들이 밀었잖아요. 이 부분을 어떻게 정리할 거냐는 거야. 이 부분을. 또 전한길 씨 문제도 마찬가지예요. 전한길 씨는 정치를 안 하겠다 하니까 전한길 씨 문제를 자꾸 국민의힘에서 얘기하는 건 저는 옳지 않다고 봐요. 그 사람이 정치 해야지 국민의힘에 뭐가 있을 건데 아니잖아요. 그런 부분들을, 장동혁 후보를 지지한 세력들을 뛰어넘으면서 변화 쇄신을 하면 다음 지방선거 가능성이 있고. 다음 지방선거 해봐야 6월달이잖아요. 다음 지방선거 이 상태로 가면 진다는 게 대부분이잖아요. 장동혁 후보가 제가 말한 이러한, 자기를 지지했는 사람들의 틀을 어떻게 벗어나서 변화 쇄신으로 가느냐. 그거 못하면 지방선거 지면 장동혁 후보의 임기는 지방선거 때까지다. 그래서 물론 기득권들이 다음에 자기 공천을 위해서, 김문수 후보가 저는 정무적인 감각이 이번에 한동훈 얘기를 하고 뭐 이렇게 했다는 것은 정무적인 감각으로 봐서는 저는 잘못했다고 봐요. 저도 한동훈하고 같이 가는 것은 저는 아니라고 보는 사람이고. 그런데 어쨌든 김문수라는 사람은 전부 다 용광로 하나 집어넣어 가지고 거기서 정리를 하자. 이런 입장이고 반이재명 전선을 구축하자 이런 입장이고, 장동혁 후보는 이미 얘기했잖아요. 쇄신하겠다 변화하겠다 개혁하겠다. 변화 쇄신의 핵심은 현직 국회의원들을 어떻게 정리하는 거냐. 그렇지 않고 변화 쇄신의 모습을 안 보이고 그걸 가지고 그냥 이 상태에서 그냥 윤어게인 등에 업고, 그다음에 현직 국회의원들, 국민들이 현직 국회의원들 좋아하는 사람 어디 있습니까? 현직 국회의원들 등에 없고 그냥 이 상태로 가면은 다음 지방선거는 보나 마나 져요. 그런 그 기간이 또 얼마 없어요. 6월달이잖아요. 지금 8월이잖아요. 9, 10, 11, 12, 4개월 동안 대강 정리를 해야 돼요. 4개월 동안. 늦어도 5개월 동안. 정기국회 끝나면은 1월달까지는 정리를 안 하면은 이건 참패라고. ▶최경철: 장동혁 후보가 지금 이제 대표네요. 오늘부터 임기가 시작됐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역전승을 했습니다. 이분이 판사 출신이고 판사 하기 전에는 교육청에서 교육공무원 생활도 좀 하셨던데 공무원 출신 정치인들이 잘 된 사례가 별로 없죠. 국민의힘은. 그러나 이분이 당 대표가 됐습니다. 그것도 김문수 대세론을 꺾고 됐단 말입니다. 그래서 일단은 투지는 대단한 거다. 사실 김문수 대세론이 굉장히 크게 형성돼 있었고 장동혁이 충청도 분이란 말입니다. 국민의힘의 핵심 지지층이 대구 경북 부산 경남에 몰려 있는데 그렇다면 김문수, 영남 출신이 가장 유리한 것 아니냐 이러한 지형도 뚫어내고 됐다는 것은 이게 물론 친윤 세력들이 많이 밀었다는 것도 있지만 개인기도 없다고 할 수가 없는 겁니다. 이게 이게 대세론을 뚫으려면 개인기도 어느 정도 있어야 되거든요. 그 개인기도 있다고 봐야 된다. 그렇다면 일단 이분이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장동혁이 생각보다 그냥 장동혁이 아니고 강한 동혁 강동혁이 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대세론을 딛고 일어섰다는 그 투지가 일단 엿보이기 때문에 일단 저는 긍정적 전망을 합니다. 하지만 정치는 다선 의원들의 경험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게 홍준표 전 대구시장 같은 분이 정치에 오래 살아남는 것도 경험이 많기 때문에 위기가 올 때마다 일어설 수 있는 그런 경험이 있죠. 그런데 장동혁 의원 같은 경우는 경험이 별로 없기 때문에 앞으로 많은 풍파가 닥칠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때마다 어떻게 경험이 있는 사람들과, 겨뤄서 이길 것이냐 이것이 굉장히 중요한데 그때마다 집단 지성을 모아야 되겠죠. 자기 혼자의 힘으로 하려면 쓰러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혼자 힘으로 하려고 했던 사람들, 한동훈 뭐 이런 사람들은 쓰러진 이유는 정치의 경험이 없었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풍파가 닥칠 때 어떻게 일어설 수 있는 경험을 만들어낼 것이냐. 이것이 관건인데. 뭐 잘할 것도 같지만 물론 경험이 없어서 잘 못할 것도 같은데, 어쨌든 장점은 있다. 왜냐하면 이분의 의지도 있는 것 같고 그리고 당장 지금 당내에 경쟁자가 없다. 한동훈 세력이 이번에 굉장히 약하다는 것이 증명이 됐다. 그렇기 때문에 또 경쟁자로 마지막까지 겨뤘던 김문수 후보는 앞으로 다시 부활할 가능성이 별로 없다. 그렇기 때문에 당장의 정치적 경쟁자가 없기 때문에 그러한 것은 굉장히 강점 요인이다. 하지만 경험이 없다는 측면에서 앞으로 이 무경험을 어떻게 유경험으로 살려낼 것인지가 관건인데 그 측면에서 장동혁 후보가 얼마나 많이 귀를 여느냐 이것이 아마 관건일 겁니다. 귀를 못 열면 결국 한동훈의 길을 갈 것이고 귀를 연다면 뜻밖에 장수할 가능성도 있다. 저는 이렇게 예측을 해봅니다. ▷서수현: 장동혁 후보가 한 언급들을 어쨌든 당 대표로 선출됐기 때문에 지켜야 합니다. 그거를 보수 지지자분들이 지켜보고 계시고요. 우선은 장동혁 후보가 굉장히 이제 강하게 얘기를 하면서 강한 전투력, 강한 대표, 강한 야당 이런 단어들이 아울러서 따라오고 있는데. 우선 구독자분들과 그리고 보수를 지지하는 지지자분들이 가장 많이 했던 얘기가 김민수 최고위원 있지 않습니까? 김민수 최고위원과 성향이 좀 비슷한 것 같아서 장동혁 당 대표가 김민수 최고위원과 손을 잡게 된다면 국민의힘이 제대로 혁신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이런 의견도 나왔거든요. 이거는 어떻게 보십니까? ▶최경철: 국민의힘이 이번 전당대회를 보면요 민주당을 따라갑니다. 민주당이 뭐 김어준이 있으면 우리도 있어 전한길. 그리고 이번에 당 대표 정청래야? 아유 우리도 장동혁이야. 그러니까 장동혁 의원은 센 말 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변화구나 이런 거 안 통하고 나는 오로지 직구야. 나는 유튜브도 그냥 확실하게 우리 지지층한테 지지를 보내는 유튜브에만 나갈 거야 그렇게 해서 선명한 모습을 보이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민주당하고 비슷한 대표, 정청래와 비슷한 대표 장동혁. 김어준과 비슷한 장외 인플루언서 전한길 이런 식으로 갈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김민수 최고위원도 원외가 최고위원 되지 않습니까? 민주당처럼 가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당 기간 민주당과의 동조화를 가져올 것이다. 그렇게 본다면 장동혁 의원도 굉장히 강한 목소리를 앞으로 낼 것이고 그리고 당원들도 그렇게 갈 것이다. 당원들도 일부에서 통합으로 해야 된다 이렇게 뭐 언론에서는 쓰지만 당원들이 그렇게 생각을 하지 않는 것 같아요. 이번 전당대회 결과를 보면. 강한 야당, 정청래와 이길 수 있는 당 대표 이렇게 갈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상당 기간 통합이나 그런 메시지보다는 우리 뜻대로 가자 우리 노선대로 가자, 이런 목소리가 그렇게 지배적으로 갈 겁니다. 그렇게 해서 여당을, 이기는 야당, 싸워서 이기는 야당, 그리고 전투하는 야당 이렇게 갈 것이기 때문에 아마 한 판 승부를 벌여서 이길 것이지, 그냥 여당에 타협하고 여당과 어깨동무하자는 그런 목소리는 나오지 않을 걸로 봅니다. 그러니까 장동혁 의원은 얼마나 잘 싸우느냐 이 전투력이 자신의 2년 생명을 결정지을 걸로 보입니다.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8-26 23:24:52
청춘유도관 연경점 박수범 군, 교보생명컵 꿈나무 유도대회 우승
쳥춘유도관 대구 연경점 소속 박수범 군이 제41회 교보생명컵 꿈나무 유도대회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아산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교보생명컵 유도대회에서 박 군은 대구 출신으로는 2019년 이후 유일하게 입상했다. 특히 남자초등부 66+㎏에 출전한 박 군은 자신보다 높은 고학년 선수들을 상대해 전 경기 한판승을 거둬 32강 감아치기 한판승,16강 업어치기 되치기 한판승, 8강 허리후리기 한판승, 4강 안다리후리기 한판승, 결승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박 군은 현재까지 2024 백제왕도 익산생활체육전국유도대회 금메달, 2024 만세보령배 전국유도대회금메달, 2025 사천우주항공컵 전국유도대회 금메달, 2025 명실상주 전국유도대회 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제41회 교보생명컵 전국유도대회 금메달을 목에걸며 5연속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청춘유도관 연경점 정용민 관장은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하는 만큼 대회에서 좋은 모습으로 교보생명컵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여 국위를 선양하는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7-23 22:34:58
이준우 "대통령·총리·당권 주자까지 반미 일색…트럼프, 협상할 맛 나겠나" [일타뉴스]
-방송: 7월 9일(수)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서수현 앵커 -대담: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이하 이준우),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이하 강성필) ▷서수현: 오늘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민노총 위원장 시절 반미 관련 발언을 세게 한 게 지금 계속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아름다울 미(美)' 거기에 '구역질'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굉장히 거세게 비난을 한 게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재명 정부가 계속해서 내각 인사에 포함시키다 보니까 이걸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쭤보고 싶네요. ▶강성필: 일단 트럼프 대통령은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FTA 철폐 그런 것에 대해서 최소한 그것은 지적할 자격이 없습니다. 왜냐. 아니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우리한테 관세 부과한다고 하잖아요. FTA 뜻이 뭐예요? 프리 뜻 아시죠? 뭐예요? 돈 받으면 안 된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지금 우리한테 지금 뭐 하고 있어요? 관세 부과하겠다는 거예요. 앞뒤 안 맞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김영훈 후보자가 FTA 철폐했다고 해서 그거 가지고 꼬투리 잡기에는 조금 좀 앞서가는 것 같고. 그다음에 반미라고 하기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방금 우리 이준우 대변인께서도 말씀하셨지만 하버드 나왔어요. 하버드에서 뭐 했어요? 변호사 따신 분이에요. 그 전공이 뭐예요? 미국 헌법이에요 아니 그 반미주의자가 미국에서 제일 좋은 대학 가고 공부합니까?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께서 김민석 후보자가 총리 됐다고 해서, 이재명 대통령이 반미 주의자다 이렇게 오해는 안 할 것 같고. 저는 오히려 국민의힘에서 나름대로 이렇게 지적해 주시는 건 좋은데, 그래도 좀 도와주실 부분, 또 좋은 말 해 주실 부분은 좀 도와주시고 조언해 주시는 것이 지금 상황에서 필요한 것이 아닐까 저는 그런 생각을 해 봐요. ▷이준우: 이재명 대통령은 한미 이제 군사 훈련할 때도 그때도 그걸 가지고 뭐라고 했습니까? 동해에서 군사 훈련할 때도 '이건 극렬한 반일주의다. 친일 행위다'라고 미국과의 군사 훈련에 대해서 비판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6.25 때 우리 한반도가 공산화될 수 있는 것을 막으러 왔었는데, 그런 미군에 대해서 점령군이라고 표현을 해요. 미군이 그때 와서 도와주지 않았다. 유엔군이 도와주지 않았으면 우리나라 어떻게 됐겠습니까? 지금 김일성 체제 하에서, 지금 김정은 체제에 살고 있었을 겁니다. 그럼 우리 이렇게 만나서 이렇게 얘기할 수 있었을까요? 일타뉴스라는 게 있었을까요? 메일신문이 있었을까요? 없습니다. 전부 다 노동신문 안에서 다 모여야 돼요. 노동신문 유튜브를 하고 있었을 겁니다. 그런 세상을 막아준 게 미군이라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거고요. 또 김민석 총리는 생각해 보세요. 그때 어떻게 했습니까? 미 문화원 점거를 해 가지고 배후 세력으로 지목이 돼 가지고 징역형으로 살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유력한 당권 주자라고 하는 정청래 의원은 그때 과거에 뭐 했습니까? 미 대사관 관저에 가서 방화 미수, 또 불법 농성 점거 해가지고 이분도 유죄 받았던 분이에요. 이렇게 국무총리, 대통령 본인 그리고 당권주자 이렇게 전부 다 반미주의자 일색인데 거기에 다시 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까지 반미주의자를 앉히신다고요? 그러니까 미국의 트럼프가 우리나라한테 관세에 대한 협상 테이블에 앉을 맛이 나겠습니까? 맛이 안 나요. 그리고 한미 FTA 결과를 말씀드리면 그때 2012년 3월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지금 저 말씀을 한 거예요. 한미 FTA 폐기해라고. 그런데 한미 FTA 결과가 사실 수치로 다 설명이 돼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대미 상품 무역 실적이 무려 67.8%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연평균 수출 실적이 5.86% 증가했어요. 그리고 지난해 발표된 것에 따르면 2023년에 우리나라가 건국 이래 대미 수출 실적이 최대였습니다. 그래서 그때 당시 나온 기사가 있어요. 너무 우리나라가 미국에 수출을 많이 해서 미국에서 '이것 때문에 우리 보복 무역하는 것 아니냐'라는 것을 걱정해야 되는 상황까지 올 정도로 우리나라 기업들이 굉장히 큰 이익을 봤었어요. 그러니까 한미 FT때에 오히려 더 우리나라가 더 많은 이익을 보고, 일자리가 생겼고 서민들의 주머니가 빵빵하게 채워졌단 말이에요. 그런데 이런 현실적인 성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반미 일색으로 가는 거는, 저는 이런 현실을 보면서도 애써 외면하는, 인정하지 않는 태도가 굉장히 유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수현: 대변인님한테 추가로 여쭤볼게요. 아까 말씀하셨지만 다음 주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줄줄이잖아요. 이때 그러면 검증 좀 잘 할 거라고 보세요 아니면 낙마 사례가 좀 나올 거라고 보세요. ▶이준우: 지금 김민석 총리가 인사청문회 가이드를 만들어 가지고 굉장히 우려가 큽니다. 자료 제출 안 하고, 증인 없고, 참고인 없는 3무(無) 청문회가 될까 봐 굉장히 우려되는 상황이고요. 그때 김민석 총리가 뭐라고 했냐면, 인사청문회 전에는 '청문회에 나가서 해명하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청문회 나가니까 뭐 합니까? '이미 해명했습니다'라고 합니다. 어떻게 하라는 겁니까? 나가기 전엔 나가서 해명했다고 그러고, 나가서 물어보니까 이미 해명했다고 그러고 지금 다 똑같아요. 정은경, 이진숙 그다음에 권오을, 정동영 후보자들 전부 다 나가서 해명했다고 하면서 자료 조차 (제출) 안 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의 목소리가 지금 누구를 대변합니까? 51%의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은 사람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단 말이에요. 49%만 보고 가겠다, 폭정을 하겠다, 이런 이재명 대통령의 정권 국정 운영 방식에 대해서 국민들은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서수현: 어제 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이진숙 방통위원장에게 비공개 회의를 자기 정치 이용하면 안 된다 이렇게 질책 했습니다.이 발단이 이제 지난 7일인데요. 이진숙 위원장이 국회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한 발언 때문입니다. 결국에 방송 3법 관련해서 방통위에서 위원회 안을 만들어 보라 이렇게 지시를 했다고 했는데 이거를 공개한 겁니다. 그래서 여기에 대통령은 의견을 내라고 했지 언제 지시를 했냐 이렇게 쏘아붙였다고 하는데요. 대통령실 입장에서 뭐 들으신 게 있는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강성필: 제가 알기로는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이 '지시한 것 아니다'라고 명쾌하게 말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지시 아니고 그냥 의견을 묻는 정도였는데, 본인이 지시로 받아들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일을 열심히 하겠다는데 의욕이 앞섰다' 뭐 이 정도로 저는 해결하면 될 것 같고. 저는 항상 방송에서 제가 주장했던 게 있습니다. 이 국무위원 혹은 고위직 공무원으로서 국회 상임위에 나오잖아요. 그러면 국회의원이 묻는 질문에 다소 불만이 있더라도 오만 방자하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그 국회의원이 묻는 게 아니라 그 국회의원을 선출해 준 그 국민이 묻는다고 대답을 생각을 하셔야 되고 이것은 여당과 야당 똑같이 적용돼야 된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이준우: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지금 법적으로 보장되어 있는 방통위원회 수장입니다. 그러면 방통위 업무를 잘 이끌 법적인 의무가 있습니다. 물론 이재명 대통령이 얘기를 해서 의견을 물은 것에 대해선, 당연히 방통위 업무에 대해서 총괄하는 수장으로서 대통령이 궁금해하시는 부분을 보고서 형식으로 만들어서 제출하는 거 이거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런데 뭔가 최민희 의원이 거기에 대해 불만을 가진 것 같아요. 그래서 이진숙 방통위원장의 정상적인 업무 행위를 트집 잡기 해가지고 왕따시킨다고 해야 될까요? 국무위원에서? 그런 행동의 내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7-09 22:45:58
대구 강남종합병원이 개원 28주년을 맞아 지난 5일 병원 8층 강당에서 개원기념식을 열었다. 강남종합병원은 지난 28년 동안 정형외과, 외과, 신경과,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산부인과, 진단검사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진료영역을 확장해왔고, 지난 2023년 3월 종합병원 승격 및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지역 내 입지를 공고히 해왔다. 의료진과 임직원들은 기념식을 통해 지역 주민과 환자들로부터 받은 신뢰에 보답하고, 이를 위해 지속적인 의료 연구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아울러 '환자 중심'의 진료를 통해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공유했다. 최용석 병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9 15:58:58
난초꽃피다안과, '스마일라식' 발전된 버전 '스마일프로' 도입
난초꽃피다안과가 최근 스마일라식의 발전된 버전인 스마일프로를 도입했다. 2013년 독일 자이스 스마일라식을 도입한 난초꽃피다안과는 최근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첨단 기술을 통해 환자들에게 더욱 정확하고 안전한 시력교정 수술을 선보이고 있다. 스마일라식은 각막을 절개하지 않고 레이저로 각막을 절삭하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기존 라식의 단점을 개선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도입된 스마일프로는 기존 기술의 성능을 한층 강화한 최신 레이저 시스템을 사용해, 시력 회복 속도와 안전성을 크게 개선했다. 특히 스마일프로는 정밀도, 회복 속도, 안전성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최신 레이저 장비는 각막의 구조를 더욱 정밀하게 분석하고, 보다 세밀한 절삭이 가능해져 수술 후 부작용을 최소화한다. 또 수술 후 회복 기간이 단축돼 환자들이 빠르게 일상 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난초꽃피다안과는 스마일라식을 2012년 대구경북 최초로 도입한 이후, 항상 첨단 기술을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왔다. 이번 스마일프로 도입도 그 일환으로, 더 나은 의료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끊임없는 연구와 투자의 결과물이다. 병원 관계자는 "스마일프로 도입으로 기존 라식 기술을 한계를 뛰어넘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시력 교정이 가능해졌다"며 "환자 한 명 한 명에 맞춤형 시력 교정이 가능해져, 더욱 많은 사람들이 부담 없이 최상의 결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7 20:20:34
대구경북척추신경외과학회(회장 유영상, 구미 바른유병원 신경외과 병원장) 주최로 열린 '2025 척추신경외과학회 삼남지회 학회 심포지엄'이 지난 21일 영남대학교병원 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척추 분야의 권위자들이 다수 참석해 최소침습 척추내시경 수술부터 고난도 척추변형 및 척추종양 치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임상 경험과 수술 기법을 공유하고, 활발한 토론을 벌이며 지식을 나눴다. 개회사를 맡은 유영상 회장은 "삼남지회 학회를 통해 회원 간의 학술 교류는 물론 우의를 다지고, 최신 수술법과 치료 경험의 공유를 통해 국내 척추질환 치료의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윤승환 회장, 대한신경외과학회 김긍년 이사장, 부울경지회 심흥보 회장, 호남지회 박종태 회장, 충청지회 심재준 회장, 대구경북척추신경외과학회 명예회장 성주경 박사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또한 학술 프로그램에는 서울 카톨릭대 김진성 교수(최소침습 내시경수술), 연세대 김경현 교수(고난도 척추변형수술), 강북삼성병원 오재근 교수(경추변형·척수증 수술) 등 국내 척추 분야의 석학들이 발표자로 참여해 학회에 깊이를 더했다. 아울러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된 발표에서는 척추내시경 및 유합술, 척수증 및 척추변형 교정술, 척추종양 및 혈관 질환 수술 등 고난도 척추 수술 사례와 합병증, 장기 예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유영상 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참석해주신 모든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학회를 통해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의료진이 서로 힘을 얻고, 척추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구경북 지역에는 수준 높은 척추신경외과 전문의들이 포진해 있으며, 구미 바른유병원 또한 경추척수증, 척추변형, 내시경 척추수술 등 다양한 고난도 수술을 활발히 시행 중이다. 동 병원은 자이츠 펜테로 800 수술현미경, 척추 초음파절삭기, 수술 중 신경감시장치, 현미경 및 내시경용 레이저 치료기, 4K 양방향 척추내시경 장비 등 최신 장비를 갖추고 있다.
2025-07-01 14:46:55
이성웅 법사, 수성구장애청소년센터에 장애 청소년 성인기 자립을 위한 후원금 전달
수성구장애청소년센터(센터장 신미정)는 지난 21일, 이성웅 법사로부터 장애 청소년의 성인기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장애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 직업 체험, 자립 생활 교육 등 성인기를 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학교 졸업 후 복지 공백을 겪기 쉬운 장애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해주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성웅 법사는 "장애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하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함께하고 싶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미정 센터장은 "청소년기 이후의 삶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는 장애 청소년에게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후원이 장애 청소년들의 자립과 성장에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수성구장애청소년자립지원센터는 장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 적응을 위해 다양한 교육 및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이들의 미래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2025-06-30 11:59:37
'MCA with AI'는 지난 12일 대구 수성구에 소재한 음식점에서 20~30대 청년들로 구성된 '청년위원회'의 창립식을 개최해 청년 주도형 리더십 확산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 창립식에는 총 15명의 청년들이 참석해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청년 세대가 주체가 되어야 할 AI 융합 시대의 리더십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MCA with AI가 추구하는 '실력, 소통, 품격' 이라는 핵심 가치를 함께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MCA with AI 하태균 원장은 "청년이 주도하는 변화가 곧 우리 사회의 미래를 움직이는 힘"이라며 "청년위원회를 통해 젊은 리더들이 더 많은 기회와 연결, 그리고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향후 청년위원회는 정기 모임을 통해 소통과 협업을 지속하면서, AI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 리더십을 실현해 나가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연계된 다양한 활동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2025-06-20 15:59:04
대구뉴욕치과 윤홍식 대표원장은 동구 '불로지역아동센터'(센터장 장선희)에 지난 26일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불로지역아동센터는 윤 원장의 딸인 윤소연(대구국제학교 12학년)양이 3년 동안 봉사활동을 해오던 곳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한편, 뉴욕치과는 임플란트와 치주질환 치료를 중심으로 하는 치과로 2022년 동구에 확장 이전한 이후 대구치과의사회의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저소득 노인층에 대한 의치 봉사 사업에 적극 참여해왔다.
2025-05-29 11:01:50
인요한 "이준석, 오늘이라도 생각 바꿔야…25시의 역사 이룰 것"
인요한 국민의힘 의원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를 향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의 단일화와 관련해 "오늘이라도 결단을 내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 의원은 28일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에 출연해 "오늘까지 단일화를 해야 된다는데, 이준석 후보가 올바른 생각, 결단을 내리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인 의원은 대통령 선거 막판 보수 결집을 강조하면서 "한동훈이면 어떻고 이준석이면 어떻고 그건 중요하지 않다. 다 끌어모아야 된다. 오늘까지 단일화를 해야 된다는데 오늘이라도 생각을 바꿔서 (단일화 논의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준석 후보가) 총리가 됐든 외무부 장관이 됐든 당 대표가 됐든 통 크게 놀아야 된다. 그분(이준석)이 요구한 걸 다 줘야 된다"며 "단일화 하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 우리 당 안에서 원하는 머리 좋고, 젊고, 젊은 층이 따르는 큰 인재다. 제발 좀 이준석 후보님 들어오길 부탁한다.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고 호소했다. 인 의원은 이준석 후보가 자신을 중심으로 한 단일화는 가능하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선 "들어와서 우리하고 같이 함께 가야 된다. 희망의 한 가닥이 남아 있다. 대한민국은 25시의 역사를 이룰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오늘 새벽에 뭔가 있을 것 같다는 뜻인가"라고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는 "이낙연 전 총리도 오셨고, 또 경기도지사 했던 손학규 대표도 왔고, 많은 사람들이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 우리 쪽으로 뛰어들었다"며 "이제 선거 막판까지는 다 하나가 돼서 이 선거를 이겨놓고 그다음에 우리끼리 개혁을 하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인 의원과 이준석 후보의 특별한 인연은 인 의원이 지난 2023년 10월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으로 취임한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인 의원은 국민의힘 탈당 후 신당 창당 준비 중이었던 이준석 후보와 갈등을 겪은 바 있다. 당시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 '도덕이 없는 것은 부모의 잘못'이라고 발언하자, 이준석 후보는 "정치하는데 부모 욕을 박는 사람은 처음 본다. '패드립'(패륜적 말싸움)이 혁신이냐"며 "나이 사십 먹어서 당 대표를 지냈던 정치인한테 '준석'이라고 당 행사에 가서 지칭하는 것 자체가 어디서 배워먹은 건지 모르겠다"고 강한 불쾌감을 드러낸 바 있다.
2025-05-28 17:49:08
인요한 "국힘은 잘못 있지만 김문수는 아냐…우리가 잘못했다"
인요한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국민의힘에는 잘못이 많지만 김문수 대선 후보는 잘못이 없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인 의원은 이날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에 출연해 "(이재명 후보가 형수에게 한 발언을) 듣고도 (이재명 후보를) 찍겠다는 분들이 거의 40% 후반 정도다"고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저는 그렇게 생각 안 한다. 투표하러 들어갈 때는 이성을 좀 찾을 것이라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번에 후보는 잘못한 것이 별로 없다. 우리가, 당이 잘못했다. 국민의힘이 반성해야 되고 더 혁신이 필요하다"며 "제가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했는데 변화, 단합, 희생 지금도 그런 것들이 안 통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잘못했다. 그러나 우리의 잘못을 (김문수) 후보한테 씌우지 말아 달라. 제발 간곡히 부탁한다. 우리가 변하겠다. 우리 김문수 후보가 대통령 되면 당도 고쳐 나갈 것이다"며 "저도 그 앞장을 설 것이고, 우리 당을 쇄신하는데 못했던 혁신하겠다.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진행자가 "'우리 당의 잘못을 후보에게 씌우지 마라'는 말, 김문수 후보의 여태까지 인생을 봤을 때 울림이 있는 말이다"고 짚자, 인 의원은 김문후 후보의 측근으로 알려진 김진홍 목사의 설교 일부를 소개했다. 인 의원은 "어제 김진홍 목사님 설교를 들었는데, 옛날에 도지사 선거할 때 (김 후보에게) 돈을 많이 모아줬었다고 한다"며 "근데 돈이 남았는데 그걸 다시 당으로 20억원 다시 돌려주는데, 그거 좀 쓰고 파티하자고 그러는데 후보가 반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난 참 목사님보다 더 도덕적인 그 정치인은 난 어제 처음 느껴봤다"며 "여러분 상식이다. 도덕적으로 갈 것인지 아니면 범죄를 저지르고 아무 문제없는 것처럼 하는 쪽으로 갈 것인지. 선택은 거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 의원은 경상도 유권자들에게 김문수 후보를 향해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경상남북도가 없었으면 대한민국이 없다. 6.25 때 우리 마지막 보루가 부산이었다. 우리를 그때 구해주셨는데 끝까지 버티고 인천 상륙 작전까지 버텨주셨다"면서 "대한민국 지금 정치가 6일 이후로 가장 중요한 선거다. 전라도에서 우리 당 안 찍지만 그래도 20~30% 나왔으면 참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데 경상남북도에서 아주 확실하게 이번에는 결단을 내려주셔야 된다. 여러 가지 우리가 잘못했다. 정말 빌고 싶은 그런 기분이다"고 덧붙였다.
2025-05-28 16:53:52
'침묵 깬' 한덕수, 김문수 지지 선언…"민주당, 법치의 적" 저격
단일화 논란 이후 침묵을 이어가던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8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공식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의 뜻에 따라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님의 앞날을 축원해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전 총리는 "그동안 저는 제 결심을 이해하고 선거를 도와주셨던 많은 분들을 만나 뵙고 감사 인사를 드렸다"며 "한 분 한 분 만나뵐 때마다, 저를 밀어주셨던 그 마음으로 이제부터는 김 후보님을 응원해주십사 열심히 부탁드리고 있다"고 작성했다. 특히 한 전 총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해 '법치의 적'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지난 3년간 우리 정치는 극한 방탄, 극한 정쟁, 극한 탄핵으로 얼룩졌다"며 "거기서 멈추지 않고 이제는 '우리 편에 불리한 판결이 더는 나오지 않도록, 판사 수와 자격요건을 고쳐버리겠다'는 목소리마저 나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법이 내 편이 아니라면 법을 고쳐서, 판사가 내 편이 아니라면 내 편을 판사로 집어넣어서, 어떻게든 기어이 내 뜻을 관철하고 내 세력을 불리겠다'는 판단은 위험하다"며 "그런 분들이 '정치보복은 없다'고 아무리 약속해봤자 공허하게 들린다. 이런 흐름이 제가 50년 세월을 바친 대한민국에 어떤 상흔을 남길지 정말로 걱정스럽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내일 새벽 6시부터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다. 김 후보자님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마음으로, 저부터 내일 아침 일찍 가까운 투표소에 가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최근 내란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한 전 총리를 조사한 끝에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또한 전날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한 전 총리와 최상목 전 부총리,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상대로 10시간 정도 소환 조사를 벌였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선 대선을 앞둔 상황에 정치적 겁박이란 목소리도 나온다. 인요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에서 한 전 총리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에 대해 "제 눈에는 협박으로 보인다. 정치적 협박이다. 그런데 이걸 차고 나와야 된다"며 "총리님께서 공무원으로서 점잖게 살아왔지만 이 탄압을 고백하고 '이건 옳지 않다. 있을 수 없다. 나는 결백하다'고 (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5-28 15:50:30
전문성과 현장감을 겸비한 무용가 김은진 원장이 이끄는 진댄스 학원이 대구 달서구 대천동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진댄스 학원은 K-POP 댄스에서부터 다이어트 댄스, 필라테스바레, 현대무용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계명대학교 무용학과를 졸업한 김 원장은 10년 이상의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모든 수업을 직접 지도한다. 댄스와 무용, 필라테스를 한 공간에서 접목시킨 통합 프로그램으로 차별화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입시반, 취미반, 공연반, 키즈반 등 목적에 따른 맞춤형 클래스 운영과 함께, 리듬감·창의력·표현력·자존감 향상에 중점을 둔 교육 방식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연령층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김은진 원장은 "아이들의 가능성과 끼를 존중하며 자신감을 길러주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싶다"며 "진정성 있는 교육으로 지역 내 댄스 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1 13:21:33
검소함·헌신·신념…정치인 아내 틀 깬 '설난영 신드롬' 확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 여사가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노동운동가 출신인 두 사람의 과거 행보가 재조명되면서, 부부가 함께 걸어온 역경의 발자취가 정치권 안팎에 진한 울림을 주고 있다는 반응이 잇따른다. 김 후보는 1978년 구로공단 한일도루코 노조위원장으로 활동할 때 세진전자 노조위원장이던 설 여사와 인연을 맺었다. 설 여사는 보수 정치인 배우자로서는 드물게 노동 운동가 출신인 데다 소박한 결혼 스토리, 남편 옥바라지 등의 이력을 갖고 있다. 김 후보가 삼청교육대 수배령을 피해 설 여사의 자취방으로 도피하면서 두 사람은 가까워졌고 "갈 데 없으면 나한테 오라"는 김 후보의 청혼으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 1981년 서울 봉천동의 한 교회에서 올린 소박한 결혼식 장면과, 하객보다 경찰이 더 많았던 결혼식 일화도 화제를 모았다. 설 여사는 최근 각종 인터뷰에서 "결혼식 때 (웨딩드레스가 아닌) 원피스를 입고 결혼했다. 저희가 같이 손을 맞잡고 들어갔다"며 "마음만 있으면 격식을 차리지 않고 편하게 결혼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였다"고 회고했다. 두 사람은 노동 운동과 민주화에 대한 신념을 공유하며 부부로 맺어진 만큼, 결혼 이후에도 숱한 고난을 함께 겪었다. 김 후보가 투옥됐을 때 설 여사는 '옥바라지'로 남편을 지켰고, 외동딸을 홀로 키우며 생계를 책임졌다. 그런 설 여사도 김 후보가 정치에 입문하는 것엔 반대했다. 그러나 '깨끗한 정치'를 하겠다는 남편의 뜻을 믿고 묵묵히 내조에 전념했다. 정치를 하면서 김 후보는 국회의원 3선, 경기도지사 2선, 고용노동부 장관 등 화려한 경력을 쌓았지만, 그의 재산은 봉천동 24평 아파트 한 채뿐이다. 김 후보가 과거 경기도지사 선거 후 남은 후원금을 그대로 당에 돌려준 일화도 최근 재조명되고 있다. 이와 관련, 설 여사는 19일 매일신문 유튜브 뉴스캐비닛에서 "(우린) 원래 재산이 없는 상태였고, 정치를 하면서 돈을 모으긴 힘들다. 정치를 하면 지구당 운영에 임대료, 상근 직원 임금 등 비용 때문에 국회의원 월급만 가지고는 생활이 힘들다"며 도지사 선거 후 후원금이 초과됐는데, 고생한 사람들을 위해 식사라도 하는 것이 어떠냐는 주변의 권유에도 그러지 않았다. 남편은 그런 점에선 철저한 분"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두 사람에게는 사회복지사로 일하는 외동딸과 사위가 있다. 딸이 영어를 잘해 영어과를 선택하려고 했지만 김 후보가 "사회복지사가 경제적으로 힘들 순 있겠지만 얼마나 보람 있고 숭고한 직업이냐"며 설득했다고 한다. 딸이 마찬가지로 사회복지사인 사위와 결혼한다고 했을 때도 김 후보는 "본인이 좋아하고 사랑하면 되는 것이지, 그 이상 뭐가 있겠느냐"며 흔쾌히 허락했다고 알려졌다. 힌편, 설 여사 인터뷰를 접한 김 후보 지지자들은 "어쩜 이리도 말씀을 단단하게 하는지. 정치인들 다 저리 가라 할 정도의 격과 경륜이 느껴지진다" "유세 현장에 가야 한다" "진정한 정치인 배후자의 표상이다"는 반응을 보였다.
2025-05-19 15:00:12
경북적십자사 응급처치강사봉사회, 전국 철인3종 대회 응급처치 지원 및 산불 구호 성금 전달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응급처치강사봉사회(회장 차혜진)는 지난 11일 제21회 대구시장배 전국 철인3종 대회에서 선수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응급처치 자원봉사 지원을 실시했다. 이 대회는 대한철인3종협회 공인 대회로 통영 ITU트라이애슬론 월드컵대회와 더불어 국내 최고의 대회로 꼽힌다. 10대부터 70대까지 남녀 동호인 부별로 실력을 겨루는 이번 대회에는 1천여 명이 참가했다. 김민성 대구 철인3종협회 심판위원회 위원장은 "응급 전문 봉사자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 경북 적십자사 응급처치강사봉사회의 강사들로 구성된 전문 인력이 매년 대구 철인3종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며 "오늘 대회에서도 수영(1.5㎞), 사이클(40㎞), 달리기(10㎞) 코스에 배치돼 선수들의 대회 완주를 도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응급처치강사봉사회는 경북 지역 산불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이재민들을 위해 강사들이 모금한 316만원을 경북적십자사에 전달했고, 산불 진화 기간 중 현장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경북 응급처치강사봉사회는 1986년에 조직돼 대구경북 내 재난 상황을 극복하고자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또한 지역 축제, 마라톤, 각종 스포츠 경기와 여름 피서철 계곡이나 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응급처치 자원봉사를 실시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꾸준히 전파하고 있다.
2025-05-13 10:01:39
퍼시픽링스코리아, 바르다골프와 '제6회 골프페스타' 개최
글로벌 프리미엄 골프 멤버십 플랫폼인 퍼시픽링스코리아(Pacific Links Korea, 이하 PLK)가 대구권역(대표 김동국)에서 바르다골프와 함께 '제 6회 골프페스타'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PLK는 전 세계 50여 개국 1천여 개 골프장과 제휴된 글로벌 부킹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내에서도 200여 개 골프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며 골프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8일 대구에서 열렸으며, PLK의 브랜드 앰배서더이자 세계 정상급 선수인 프로골퍼 최나연이 참석해 약 100명의 골프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최나연 프로는 원포인트 레슨과 Q&A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골프의 즐거움을 나눴다. 사회는 이예인 아나운서가 맡아 현장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이끌었다. 최나연 프로는 "골프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러한 행사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골프의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PLK 대구권역을 이끄는 김동국 대표는 "이번 골프페스타는 퍼시픽링스코리아 멤버십의 차별화된 가치를 많은 분들께 직접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대구경북 골프 팬들을 위한 원포인트 레슨 등 체험형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마련해 차별화된 골프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퍼시픽링스코리아는 앞으로도 최나연 프로 등과 함께 다양한 체험형 골프 이벤트를 통해 국내 골프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골프 멤버십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2025-04-24 14: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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