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기자 index@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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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고령사회, 정형외과도 '안전'이 경쟁력…강남종합병원 협진 시스템 주목

    초고령사회, 정형외과도 '안전'이 경쟁력…강남종합병원 협진 시스템 주목

    우리나라는 지난해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평균수명이 늘면서 퇴행성관절염과 척추질환, 골다공증성 골절 등 노인성 정형외과 질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고관절 골절은 거동이 어려운 고령 환자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대표적인 응급질환으로 꼽힌다. 의료 현장에서는 정형외과 치료의 기준도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수술의 성공 여부가 중요했다면 이제는 고령 환자의 기저질환까지 함께 관리하는 '안전한 치료'가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강남종합병원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정형외과 전문의 6인이 세부 분야별 진료를 맡는 전문 진료체계를 구축했다. 지역 2차 종합병원 가운데 전문병원을 제외하면 보기 드문 규모로, 의료진이 각자의 전문 분야를 중심으로 진료하면서도 환자의 상태에 따라 협진을 통해 최적의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진료는 하지와 상지, 족부, 척추 등으로 세분화돼 있다. 무릎과 고관절 인공관절, 골다공증성 골절을 비롯해 어깨와 손목 질환, 발·발목 질환, 척추질환까지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의료진이 환자의 연령과 전신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단순히 질환을 치료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능 회복과 삶의 질 향상까지 고려한 진료가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병원은 특히 초고령 환자의 치료는 정형외과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다고 강조한다. 대부분의 고령 환자는 고혈압과 당뇨병, 심혈관질환, 신장질환 등 여러 만성질환을 함께 앓고 있어 수술 전후 전신 관리가 치료 결과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강남종합병원은 정형외과를 중심으로 내과와 응급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신경과, 외과, 진단검사의학과, 산부인과 등 9개 진료과가 참여하는 다학제 협진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응급실 도착부터 내과적 위험도 평가, 영상검사, 수술, 집중치료, 재활과 회복까지 하나의 의료 시스템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결해 고령 환자의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응급의료 역량도 병원의 강점이다. 강남종합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의 '외과계 병원 응급 복부수술 지원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되며 24시간 응급수술 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이 시스템은 외과뿐 아니라 정형외과 응급수술과 다발성 외상, 고관절 골절 환자 치료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언제든 수술이 가능한 의료진과 수술실, 마취 인력, 검사와 영상 시스템이 즉시 연계되는 것이 종합병원의 경쟁력이라는 설명이다. 최용석 병원장은 "초고령사회에서는 정형외과 치료도 수술 자체보다 환자의 전신 상태를 얼마나 안전하게 관리하느냐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정형외과 전문의의 세분화된 진료와 다학제 협진,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종합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9 06:30:00

  • 절단 대신 발을 살리는 치료…당뇨발, 골든타임이 예후 좌우

    절단 대신 발을 살리는 치료…당뇨발, 골든타임이 예후 좌우

    당뇨병 환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합병증 가운데 하나가 '당뇨병성 족부궤양(당뇨발)'이다. 단순히 발에 상처가 생기는 질환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면 감염이 급속도로 진행돼 발가락은 물론 발과 다리까지 절단해야 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당뇨연맹(IDF)은 당뇨병성 족부궤양을 고혈당으로 인한 말초신경병증과 말초혈관질환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심각한 합병증으로 정의한다. 당뇨 환자의 20~30%는 평생 한 번 이상 족부궤양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궤양 환자의 상당수는 감염을 동반하고 일부는 결국 절단술을 받게 된다. 무엇보다 위험한 점은 환자 스스로 병의 진행을 알아차리기 어렵다는 것이다. 장기간 지속된 고혈당은 발의 감각신경을 손상시켜 통증을 느끼지 못하게 만든다. 혈액순환 장애와 면역력 저하가 함께 나타나면 상처는 더욱 쉽게 악화된다. 당뇨발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이미 궤양이 발생했다면 신속한 전문 치료가 필요하다. 괴사 조직 제거와 감염 치료는 물론 혈당 조절과 혈류 개선을 함께 시행해야 하며, 정형외과와 내분비내과, 혈관 분야 의료진이 함께 참여하는 다학제 치료가 예후를 좌우한다. 최근에는 절단을 최소화하기 위한 치료법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대표적인 치료가 고압산소치료(HBOT)다. 대기압보다 높은 압력에서 100% 산소를 흡입해 혈액 속 산소 농도를 높이고, 산소 공급이 부족한 말단 조직까지 충분한 산소를 전달해 상처 치유와 혈관 재생을 촉진하는 치료법이다. 특히 혈액순환이 좋지 않은 당뇨발 환자에서 상처 회복을 돕고 감염을 줄여 절단 범위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구 더본연합정형외과의원은 이러한 고압산소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당뇨발 환자를 위한 사지 보존 치료에 힘쓰고 있다. 병원 내에는 1인용 고압산소챔버를 갖추고 있으며, 정형외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내분비당뇨 전문의와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협진하는 진료체계를 운영해 환자의 전신 상태와 상처를 동시에 관리한다. 또한 괴사조직 제거술과 음압창상치료, 감염 조절 등 표준 치료를 환자 상태에 맞춰 시행하고, 필요할 경우 최신 재생의학 치료를 병행해 가능한 한 발 기능을 보존하는 치료를 목표로 한다. 과거에는 다리 절단이 불가피했던 환자들도 적극적인 보존 치료를 통해 발목을 살리는 소절단으로 치료를 마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것이 의료진의 설명이다. 고압산소치료는 당뇨병성 족부궤양을 비롯해 일산화탄소 중독과 화상, 돌발성 난청 등 일부 질환에서는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의 치료 부담도 줄일 수 있다. 더본연합정형외과의원 정원주 원장은 "당뇨발은 절단이 필요한 질환이 아니라 얼마나 빨리 치료를 시작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질환"이라며 "발에 작은 상처라도 생겼다면 방치하지 말고 전문 의료진의 진료를 받아야 발을 살릴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7-29 06:30:00

  • 아이의 성장까지 생각하는 치료…성장판 손상, 골절보다 더 중요하다

    아이의 성장까지 생각하는 치료…성장판 손상, 골절보다 더 중요하다

    여름방학과 휴가철이 시작되면 아이들의 야외활동이 늘면서 골절과 염좌 등 소아 외상 환자도 함께 증가한다. 놀이터나 운동장에서 넘어지거나 자전거를 타다 다치는 사고가 흔하지만, 부모들이 단순한 삠이나 타박상으로 생각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러나 성장기 아이에게는 성인과 달리 '성장판'이라는 중요한 구조가 있어 작은 충격도 평생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성장판은 팔과 다리뼈 끝부분에 위치한 연골 조직으로, 뼈가 자라는 역할을 담당한다. 하지만 뼈보다 약한 조직이어서 성인이라면 인대 손상으로 끝날 충격도 아이에게는 성장판 골절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 소아 골절 환자 가운데 상당수는 성장판 손상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성장판 손상이 단순 염좌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아이가 팔이나 다리를 조금 아파하거나 붓기만 있는 경우도 적지 않고, 성장판은 연골 조직이어서 일반 X선 검사만으로는 손상이 명확하게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 때문에 성장기 골격에 대한 이해가 풍부한 소아정형외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대구 바로본병원은 소아·청소년정형센터를 운영하며 성장기 골절과 성장판 손상, 선천성 및 후천성 하지 변형 등을 전문적으로 진료하고 있다. 특히 대한소아청소년정형외과학회장을 역임한 오창욱 병원장을 중심으로 성장기 근골격계 질환을 체계적으로 진료하고 있으며, 성장판 손상 이후 장기적인 성장 관리까지 이어지는 치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성장판 골절 치료는 단순히 부러진 뼈를 맞추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남아 있는 성장 가능성과 골절 위치, 아이의 나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치료법을 결정해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수술 없이 교정과 고정만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성장판 손상을 최소화하는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치료 이후의 추적관찰이다. 성장판이 손상되면 사고 직후보다 수개월에서 수년이 지난 뒤 성장판이 조기에 닫히면서 다리 길이가 달라지거나 O자·X자 변형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성장이 끝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성장 과정을 확인해야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바로본병원은 이러한 성장판 손상뿐 아니라 하지 길이 차이와 O자·X자 다리 등 성장기 변형에 대해서도 성장판 조절술과 변형 교정술 등 환자 상태에 맞는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골절센터와 재활치료 시스템을 함께 운영해 수술 이후 기능 회복까지 연계 진료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병원은 소아·청소년정형센터를 비롯해 관절센터, 척추센터, 골절센터, 스포츠재활센터 등 세분화된 전문 진료센터를 운영하며 환자 맞춤형 치료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오창욱 병원장은 "아이들의 골절 치료는 뼈를 붙이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정상적인 성장을 지켜주는 과정"이라며 "넘어진 뒤 통증이 오래가거나 절뚝거리는 모습이 계속된다면 단순 염좌로 넘기지 말고 성장판 손상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7-29 06:30:00

  • 만성 신장병 환자 삶의 질 높이는 위드정내과…'투석 그 이상의 치료' 구현

    만성 신장병 환자 삶의 질 높이는 위드정내과…'투석 그 이상의 치료' 구현

    평균 수명이 늘면서 만성 신장병 환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되면 평생 혈액투석을 받아야 하는 만큼 치료의 목표도 단순히 생명을 유지하는 데서 나아가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대구 중구 달성동에 위치한 위드정내과의원은 인공신장센터를 중심으로 혈액투석과 내과 진료, 면역 관리까지 연계한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만성 신장병 환자들의 건강관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혈액투석 환자는 장기간 치료 과정에서 면역력 저하와 만성 염증, 혈관 노화 등 다양한 합병증에 노출되기 쉽다. 이에 위드정내과는 투석 치료뿐 아니라 환자의 전신 건강 회복을 함께 고려한 진료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인공신장센터에서는 면역증강과 암대사 치료를 연계해 전신 염증을 줄이고 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단순히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그치지 않고 환자의 자생력 회복과 장기적인 건강관리를 함께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현정 대표원장은 대학병원 신장내과 임상교수 출신으로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의 상태에 맞춘 맞춤형 투석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이 원장은 "투석 환자는 혈액투석만큼이나 전신 면역과 만성질환 관리가 중요하다"며 "내과 전문 진료와 면역 관리가 함께 이뤄질 때 보다 안정적인 치료와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위드정내과는 환자의 기저질환과 혈관 상태, 체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석 처방을 세밀하게 조정하는 맞춤형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대한내과학회와 대한신장학회, 대한투석협회 등에서 활동하는 이 원장은 최신 진료지침을 임상에 적용하며 환자별 특성에 맞는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병원은 앞으로 기능의학과 세포재생의학 분야 연구를 확대하고 줄기세포 치료 등 미래 의료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치료 모델도 준비하고 있다. 혈액투석 환자에게는 치료 접근성과 편의성도 중요한 요소다. 위드정내과 인공신장센터는 최신 혈액투석 장비와 철저한 감염관리 시스템을 갖춰 안전한 치료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월·수·금요일에는 밤 10시 30분까지 야간투석을 운영해 직장인과 학생들이 학업이나 직장생활을 유지하면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화·목·토요일에도 오전 진료를 실시하며 공휴일에도 정상 운영해 투석 일정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인공신장센터와 함께 국가암검진을 비롯해 위·대장내시경, 초음파 검사 등 종합건강검진도 운영하고 있다. 만성질환의 조기 발견과 예방, 치료를 하나의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는 통합 진료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병원은 '마음까지 치유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환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진료를 이어가고 있다. 혈액투석이 필요한 만성 신장병 환자뿐 아니라 다양한 만성질환 환자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지역 주치의 역할을 강화하며, 치료와 예방을 아우르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2026-07-29 06:30:00

  • 달서구, 인구위기 대응 지역사회 모두의 과제 「잘 만나보세, 사업안내단」 추진

    달서구, 인구위기 대응 지역사회 모두의 과제 「잘 만나보세, 사업안내단」 추진

    대구 달서구(구청장 김용판)는 저출생과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넓히고 결혼·출산 친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잘 만나보세, 사업안내단」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잘 만나보세, 사업안내단」은 현장 중심의 정책소통사업으로, 단순히 결혼장려사업을 소개하거나 참여자를 모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구감소 문제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공동의 과제로 인식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달서구는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이러한 인구위기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결혼과 출산을 함께 응원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이에 지난해부터 운영해 온 사업안내단의 활동 범위를 올해 더욱 확대했다. 사업안내단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의 주민자치위원회, 통우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단체를 비롯해 지역 금융기관과 성서산업단지 입주기업, 협약기관 등을 방문해 인구위기 대응의 필요성과 달서구 인구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방문 기관에는 결혼인식 개선, 청년 만남 기회 제공, 결혼장려 기반 조성,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달서구의 결혼친화 정책을 소개한다. 출산정책 브랜드 「출산BooM 달서」와 연계해 결혼에서 출산·양육까지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인구정책도 함께 안내한다. 특히 행정이 정책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기관과 단체가 자체적인 인구위기 대응 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달서구는 사업안내단을 중심으로 구축한 민·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인구위기 대응을 특정 부서나 행정기관만의 정책이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실천하는 범사회적 운동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잘 만나보세, 사업안내단」을 중심으로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결혼친화 정책을 확산하고, 결혼에서 출산·양육까지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인구정책 모델을 만들어 대한민국의 인구위기 대응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6-07-28 10:50:58

  • [이웃사랑]'의처증' 남편 떠나 갓난쟁이 아들과 도피생활…트라우마에 사회생활 어려워

    [이웃사랑]'의처증' 남편 떠나 갓난쟁이 아들과 도피생활…트라우마에 사회생활 어려워

    대구가 고향인 정선아(48·가명) 씨는 일찍이 이혼한 부모님과 가부장적인 아버지의 억압에서 벗어나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취업해 부산으로 향했다. 부산 한 방직공장에서 일하며 거래처 직원이었던 전 남편과 3년 간 사실혼 관계로 지냈다. 새 가정을 꾸렸다는 기쁨도 잠시, 의처증이 심한 전 남편의 폭력 속에 지옥 같은 3년을 견뎌야 했다. ◆남편 폭력 피했지만…'미혼모' 낙인 어린시절 선아 씨에게 부모의 관심은 늘 부족했다. 어머니는 아버지와 갈라서며 오빠를 고모에게 맡기고 선아씨만 데리고 나갔다. 정식 이혼이 아니어서 입학통지서가 제때 전달되지 못해 초등학교 입학도 한 해 늦어졌다. 이후 선아씨는 조부모님 댁으로 보내졌고 그곳에서 자랐다.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폭력적인 부친과 양육이 불가능한 모친 아래에서 성장하는 등 불안정한 양육 환경에 방치됐다. 선아 씨는 성인이 되자마자 집을 떠나 부산으로 가 취업을 했다. 부산에서 일을 하는 동안 남편을 만났다. 선아씨와 남편 간 사실혼 생활은 지옥같았다. 남편의 의처증으로 장기간 감금 및 성적·정신적 학대를 당했다. 성민(18·가명) 군을 낳은 뒤에는 남편의 폭력이 아이에게까지 닿았다. 선아씨는 성민군이 첫 돌이 되기 전, 어느 날 밤 목숨을 걸고 사촌동생 도움을 받아 집에서 도망쳐 나왔다. 짐도, 옷가지도 챙기지 못한 채 아이만 안고 뛰쳐나왔다. 이후 자녀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고향인 대구로 돌아왔지만 '미혼모'라는 낙인이 한 번 더 선아씨를 아프게 했다. 선아씨가 아들 성민 군을 낳아 대구로 돌아왔다는 소식이 아버지 귀에 들어가자 아버지는 '창피하게 만들었다'며 노발대발 했다고 한다. 자신이 낳은 아들이 친정에서 받아들여지지 못하는 상황은 선아씨 마음을 더욱 아프게 만들었다. 용기를 내서 몇 년만에 찾은 친정에서는 비슷한 시기에 출산한 사촌 동생 아이만 예뻐해줬고, 성민군을 거부하는 반응은 아직도 큰 상처로 남아있다. 친정의 무관심과 외면 속에 그나마 선아씨를 길러주신 조부모님이 '애가 애를 낳아 돌아왔다'며 선아씨를 맞아주었지만 오래 지나지 못했다. 최근에는 유일한 정신적 지지체계였던 할머니가 사망하면서 정서적으로 기댈 곳은 이제 아들 하나뿐이다. ◆유일한 희망 아들, 지원 못해 미안하기만 선아씨는 대구로 돌아와 핏덩이같은 성민군과 함께 미혼모 시설과 임시 거처를 전전하다 지난해 9월에서야 현재 거주중인 대구의 한 빌라에 자리잡았다. 아직도 남편이 찾아와 해코지를 할까 집에 혼자 있는 날이면 초인종 소리만 들려도 숨죽인다. 그런 선아씨에게 아들 성민군은 유일한 희망이다. 현재 고등학교 2학년생인 성민군은 어머니의 불안정한 정신건강 상태로 병원 동행 및 일상생활 지원 역할을 맡고있다. 과거 어머니가 극단적인 시도를 하려는 것을 직접 목격하는 등 트라우마도 있다. 성민군 역시 반복적인 정서적 긴장과 갈등 속에서 심리적으로 불안정함을 보이고 있다. 다만 학교생활에서는 교우관계가 원만하고 또래 내 리더십을 보이는 편이다. 향후 태권도 관련 진로를 희망하며 외부활동도 하는는 등 미래를 향한 희망섞인 기대를 안고 있다. 특히 '태권도' 이야기만 나오면 성민군의 눈은 반짝인다. 중학생때부터 태권도에 흥미와 재능을 뚜렷하게 보이며, 각종 대회에서 수상을 할 정도로 성장 가능성을 보여 왔다.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태권도 관련 진로를 희망하고 꿈을 잃지 않고 있지만 수입보다 지출이 큰 가정 형편 탓에 선아씨는 늘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 뿐이다. 훈련비, 대회참가비용, 각종 물품 구입비 등 지속적인 비용이 발생해 가정의 경제적 부담으로 이어지지는 않을까 성민군은 오히려 어머니께 미안해 한다. 훈련 중 다쳐도 병원을 가야할 때면 아프다는 말 대신 "엄마, 혹시 남아있는 돈이 있어?"라고 묻는 성민군 모습에 선아씨 가슴은 미어질 뿐이다. 가장 이루고 싶은 소원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선아씨는 망설임 없이 아들을 쳐다본다. 아들에게 "가장 바라는 게 뭐야?"라고 묻는 선아씨. 그는 아들이 원하는 걸 지원해주는 게 소원이라고 한다. *매일신문 이웃사랑은 매주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소중한 성금을 소개된 사연의 주인공에게 전액 그대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별적으로 성금을 전달하고 싶은 분은 하단 기자의 이메일로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기부금 영수증 처리는 가정복지회(053-287-0071)로 문의하시길 바랍니다.*기부금 영수증은 입금자명으로만 발행이 가능합니다. ※ 이웃사랑 성금 보내실 곳아이엠뱅크(구 대구은행) 069-05-024143-008 / 우체국 700039-02-532604예금주 : ㈜매일신문사(이웃사랑) [지난주 성금내역] ◆아버지 잃고 큰 고통 김은주 씨에 2,221만원 전달 층간소음 갈등으로 아버지를 잃은 뒤 심리적 고통에 가족 생계와 소송비까지 떠안게 된 김은주 씨(매일신문 7월 14일 11면)에게 2천221만4천742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엔 ▷㈜삼이시스템 20만원 ▷제일키네마섬유(이필남) 10만원 ▷국제정밀(김용근) 5만원 ▷김호근 5만원 ▷변정기 5만원 ▷서준교 5만원 ▷강종수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신종욱 2만원 ▷여환주 2만원 ▷최은서 2만원 ▷최정원 2만원 ▷박재석 1만원 ▷이원형 1만원 ▷한정화 1만원 ▷이장윤 6천원 ▷하정현 1천300원 ▷'김민규안다겸' 5만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대가족 생계 짊어진 김은선 씨에 2,592만원 성금 끝이 보이지 않는 병마 속에서 아홉 식구 생계를 짊어지고 있는 60대 김은선 씨(매일신문 7월 21일 12면)에게 43개 단체, 131명의 독자가 2천592만9천480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에스엘㈜ 200만원 ▷피에이치씨큰나무복지재단 200만원 ▷건화문화장학재단 150만원 ▷㈜일지테크 100만원 ▷㈜태원전기 100만원 ▷한성철강㈜ 100만원 ▷빛명상본부 6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태린(배민경) 40만원 ▷최상규이비인후과 4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동아티오엘 25만원 ▷㈜백년가게국제의료기 25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새화성약국(박경옥) 20만원 ▷경주천마운전전문학원 10만원 ▷기독교대한성결교회봉산교회 10만원 ▷김영준치과의원 10만원 ▷동양자동차운전전문학원 10만원 ▷법무사황갑용사무소 10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10만원 ▷신성산업㈜ 10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10만원 ▷유성에스에이치(이석현) 10만원 ▷㈜구마이엔씨(임창길)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창성정공(허만우) 10만원 ▷건천제일약국 5만원 ▷국제정밀(김용근) 5만원 ▷나로심리상담(이보영) 5만원 ▷다빈치커피대명마루점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선진건설㈜(류시장)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국선도두류수련원 3만원 ▷동신통신㈜(김기원)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방일철) 3만원 ▷㈜동위(이석우) 3만원 ▷㈜한진디앤씨 3만원 ▷통영굴국밥국수(허정) 2만원 ▷하나회(김미라) 1만원 ▷김재균 280만원 ▷도경희 200만원 ▷김상태 150만원 ▷김진숙 이신덕 장태종 각 30만원 ▷성현탁 25만원 ▷박철기 20만원 ▷김진태 18만원 ▷곽용 권하연 김선우 김우정 배영옥 윤영길 이혜정 장정순 전시형 정소영 정연태 조득환 최상규 허금주 각 10만원 ▷이동욱 9만원 ▷배상영 6만원 ▷김주도 김진태 김채윤 문현철 박정희 안대용 엄희숙 이경희 이민희 이상준 이재열 이종하 임수진 전우식 최수진 최영철 각 5만원 ▷강병호 김승민 김태욱 박소영 박승호 유광조 유명희 유충식 이재민 정혜경 정혜영 조재순 최옥기 최용석 최춘희 각 3만원 ▷구자선 권오영 권유진 김주현 김창헌 나아름 류휘열 박종연 송치영 심재호 안현준 이진욱 이해수 이화경 정창 차경수 한정화 각 2만원 ▷최정희 1만9천원 ▷강민주 김경진 김균섭 김다영 김석복 김석환 김성진 김태천 나명철 박상옥 박인배 박태용 박홍선 변희광 우철규 원순화 원종연 유정자 이대성 이상복 이소진 이승호 이시환 이영수 이운대 정서원 정영선 조영식 최경철 최경화 최종석 홍성미 각 1만원 ▷손규리 손희정 신혜진 각 5천원 ▷김명숙 3천원 ▷하정현 2천200원 ▷최연준 1천원 ▷심윤종 231원 ▷'왕이신하나님이영석' 30만원 ▷'주님께감사' 15만원 ▷'관세음보살님의가피를' '사랑나눔' '주님사랑' 각 10만원 ▷'살자' '영천가족분힘내세요' '예수님사랑' '예수님사랑' 각 5만원 ▷'모두잘살자' 2만원 ▷'김경희서율' '석희석주' '이현박경아' 각 1만원 ▷'힘내십시오' 7천777원 ▷'더운하루돕기돕자' 5천원 ▷'살자' 4천872원 ▷'소현정현준서아기네' 1천원 ▷'부지런히돕기' 400원. ※기부금 영수증은 입금자명으로만 발행이 가능합니다.

    2026-07-28 06:30:00

  • 심야시간 스쿨존 제한속도 완화 대상 지역 내년부터 4곳으로 확대

    심야시간 스쿨존 제한속도 완화 대상 지역 내년부터 4곳으로 확대

    내년부터는 대구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속도 제한이 심야시간에 한해 완화되는 곳이 기존 1곳에서 4곳으로 늘어날(매일신문 4월 16일 등) 전망이다. 대구시는 어린이가 다니지 않는 시간대에 규정 속도를 완화하는 곳을 늘려 교통 흐름을 원활히 하면서 스쿨존 운영을 탄력적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23일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이하 자경위)에 따르면 내년부터는 기존 북구 신암초에 더해 ▷서구 대성초 ▷북구 태현초 ▷달성군 가창초 등 3곳이 심야시간 스쿨존 제한속도 완화 대상 구역으로 추가 된다. 대구시는 지난 3월부터 '2026년 어린이 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구축에 따른 교통영향분석 용역'을 2천630만원을 투입해 진행했다. 이달 20일에는 교통영향분석 연구 용역 완료 보고회를 마쳤다. 이번 용역에서는 ▷ 대상지별 교통·안전 여건 분석, 주통학로 실태조사 및 위험도 분석 ▷대상지별 맞춤형 시간제 속도제한 운영계획 수립 및 속도 개선안 등 검토 ▷교통안전시설 보완 대책 등 수립 등을 진행했다. 용역 결과 속도 완화의 적정성, 안전성, 학생 및 보행자 이동량, 차량 통행량 등 분석 등을 거쳐 세 곳 모두 심야시간 속도 제한 완화하는 게 타당하다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남은 하반기 동안은 실시설계 및 시설 공사를 마치고 내년 초부터는 추가되는 3곳 스쿨존에 대해서도 심야시간 제한속도 완화를 본격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2023년 9월 신암초 스쿨존 1곳을 대상으로 스쿨존 시간제 속도제한을 시범운영하기 시작했다. 북구 대현로 왕복 4차로 약 350m 구간에 대해 오전 8시~오후 8시까지는 시속 30㎞로 운영하고 오후 8시~다음날 오전 8시까지는 시속 50㎞로 각각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용역 결과에 따라 속도제한이 완화되는 심야 시간대는 오후 9시~다음날 오전 7시로 일괄 조정되는 방안이 유력하다. 대상지별 스쿨존 규정속도를 살펴보면, 대성초의 경우 현행 시속 40㎞ 규정을 야간에 한해 50㎞로, 태현초는 현행 30㎞ 규정을 야간 50㎞, 가창초는 현행 50㎞ 규정을 야간 60㎞로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만 용역 결과 대로 규정속도가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대구시는 최근 대구경찰청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에 이 같은 내용을 심의 요청해둔 상태로, 오는 28일 경찰 심의를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추가되는 3곳에 대한 안내표지판, 안전시설물 보강 등 시설 공사를 위한 '어린이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시스템 구축' 명목으로 시비 3억6천900만원을 확보해둔 상태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 다니는 심야시간대에는 제한 속도를 완화해 교통 흐름 원활히 하기 위해 시간제 속도제한 대상지를 발굴해나갈 예정이다. 대구시 자경위 관계자는 "학생들이 오전 8시 이전에 등교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심야시간대 교통 흐름 개선과 차량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학생 등·하교 시간에 맞춰서 스쿨존 운영을 탄력적으로 하는 게 좋겠다고 봤다"고 말했다.

    2026-07-23 16:34:24

  • 화가가 된 양로원 어르신들…월배노인종합복지관서 한 달 간 전시회

    화가가 된 양로원 어르신들…월배노인종합복지관서 한 달 간 전시회

    대구 달서구 대구성로원(양로원)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외부기관에 전시하며 이례적인 사회활동에 도전해 이목을 끌고 있다. 대구성로원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어르신 12명이 개인 및 공동작품 24점을 달서구 월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전시 중이다. 이들은 올 초 생활문화동아리를 결성해 '삶, 그림이 되다'라는 주제로 한 달 간 복지관 4층 월빛갤러리에서 직접 그린 작품들을 외부에 공개하고 있다. 대구성로원은 노인주거복지시설(양로시설)로, 주로 수급자 및 독거 어르신 생활하는 곳이다. 어르신들이 움츠러드는 대신 적극적으로 외부와 연결될 수 있도록 여러 활동들을 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어르신들이 지난 6개월 간 직접 그린 작품을 외부에 전시해 세상 밖으로 나오고 희망적·진취적인 태도로 삶을 꾸려나가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작품 전시는 지난해 기관 자체에서 진행했던 1차 전시에 이어 2회째다. 2025년 개최된 미술아카데미 1기 작품 전시회는 양로시설인 대구성로원 어르신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세상과 나누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한바 있다.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높이는 좋은 계기였지만 기관 자체에서 단 3일 간 그림을 전시하는 데 그쳐 아쉬움이 많았다는 게 기관 측 설명이다. 올해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달서생활문화센터(월배점)와의 연계를 통해 보다 넓은 무대에서 작품을 선보이고자 '대구성로원 미술아카데미 2기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 지난 7일 개막식에는 김용판 달서구청장이 전시관을 직접 방문해 전시된 그림을 관람하고 축사를 하기도 했다. 전시회 출품에 참가한 대표작가 김희출(90) 씨는 "초등학교 시절 미술시간에 그린 '선덕여왕' 그림이 교실에 걸리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아직 사회에 할 수 있는 역할과 역량이 남아있다는 생각에 뿌듯했다"고 말했다. 그림 그리는 과정에서 김씨는 20년 간 공무원 생활을 한 기억도 되새기기도 했다. 그는 "교통사고로 뇌 수술을 받은 뒤 혼자서 열심히 살아온다고 해봐도 뜻대로 안 되는 것들이 있었다. 이번 전시회에서 다른 사람들이 나와 동료들이 그린 작품을 관람하는 모습을 보며 '아직 솜씨는 살아있구나', '내 그림이 조금은 인정이 되는구나' 하는 생각에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대구성로원은 앞으로도 어르신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위한 외부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임재근 대구성로원장은 "어르신들이 양로원에서 생활을 하면 자칫 외부와 단절돼 있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는데, 도시탐험, 족욕 체험, 영화 관람 등 지역 사회 안에서 함께 하는 프로그램들을 많이 하면서 다양하게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7-22 14:50:09

  • 달서구, 공원에서 만드는 특별한 결혼식…예식물품 무료 대여

    달서구, 공원에서 만드는 특별한 결혼식…예식물품 무료 대여

    대구 달서구(구청장 김용판)는 월광수변공원 등 관내 공공개방 결혼식장을 이용하는 예비부부에게 의자와 웨딩아치, 음향장비 등 예식물품을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비용 결혼식에 대한 부담을 덜고, 예비부부가 합리적인 비용으로 자신만의 개성과 의미를 담은 결혼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월광수변공원과 배실웨딩공원, 이곡장미공원 등 달서구 내 공공개방 결혼식장에서 예식을 올리는 예비부부다. 대여 물품은 하객용 의자 최대 100석을 비롯해 웨딩아치와 조화 장식, 음향장비, 사회대 등 야외 예식에 필요한 장비로 구성돼 있으며, 별도의 대여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대여 기간은 예식 준비와 정리 기간을 포함해 공휴일 포함 모두 나흘이다. 다만 물품 운반과 설치 · 철거, 반납에 필요한 비용과 인력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달서구청 가족정책과에서 연중 가능하며,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검토를 거쳐 대여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공공개방 결혼식장과 예식물품 지원이 결혼 비용으로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비부부들이 부담은 덜고 자신만의 특별한 결혼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결혼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1 10:16:16

  • 김용판 달서구청장

    김용판 달서구청장 "소모성 축제 통폐합…대표축제 '무릉도원 페스타' 만들어 구민 행복 실현"

    "달서구민의 행복을 제대로 창조하겠습니다. 함께 할 때 숲이 됩니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민선9기 달서구정 슬로건을 "함께하는 행복 달서"로 내세우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4년 후 달서구가 '대한민국 행복 자치의 성지(聖地)'가 될 것을 목표로 삼고 달서구의 혁신 행정과 성공 모델을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배우기 위해 찾아오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달서구민과 직원들과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협력하며 구민의 행복을 실현해내겠다는 구상이다. 김용판 구청장은 ▷행정문화 혁신 ▷성서산업단지 DS밸리로 혁신 ▷지역축제의 경제축제화 ▷공원 등 힐링공간 혁신 ▷주민복지 혁신 ▷교육환경 혁신 등 6대 혁신과 ▷대구시 신청사 건립 완공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자치도시 구현 ▷오직 주민만 바라보는 생활복지형 행정 등 3대 약속을 제시하며 임기 동안 흔들림 없는 추진을 약속했다. 구정 운영 기본 철학으로 '존중·엄정·공감·협력·신뢰'를 제시하며, 주민을 존중하고 원칙을 지키는 공정한 행정을 통해 신뢰받는 구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구민을 향한 3대 약속 구체적인 실현 방안은 ▶첫번째 약속인 신청사 건립은 대구시장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추경호 시장께서 공식성상에서 여러번 신청사 건립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자금 조달 문제가 일부 있을지는 몰라도 시장님의 분명한 의지가 있기에 실현 가능하다. 두번째 약속 역시 지금은 달서구가 다른 지자체를 배우러 다니고 있어 직원들은 힘들어 할 지 몰라도 3~4년 후에는 전국에서 달서구를 배우러 올 것이다. 직원들이 자기주도형 근무 교육을 받는 등 다른 지자체와는 달리 공무원의 '책무'에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것이 곧 구민 행복의 상징이다. 세번째 약속은 저의 절대적인 확고한 신념이고 변함이 없다. -민선 9기에서 구민들이 체감하기에 지난 민선 8기와 가장 달라지는 점은 ▶그동안은 쓸 데 없는 행사나 축제가 지나치게 많았다. 각급 단체 구성원들의 노래 자랑 잔치에 그치는 소모성 행사는 모두 통폐합하고 달서구를 대표하는 축제 '무릉도원 페스타'를 만들겠다. 월광(수변)공원에서 복숭아 밭이었던 '도원동'의 역사성을 무릉도원이라는 스토리와 접목시킨 축제를 열겠다. 역사·문화·경제가 만나는 달서구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 무릉도원 페스타는 '도원(桃原)'동의 이름을 따서 명명한 것이고, 역사성을 갖도록 복숭아꽃을 이번 가을부터 식재하겠다. 롱테이블 만찬, 전통국악퓨전 공연 등을 곁들인 대표 축제로 만들겠다. 주민들의 호응도 좋아 추진단까지 꾸려진 상태다. 아울러 기존에 있던 장미공원 축제 역시 공원 테두리 내에서 진행되는 축제에 그치지 않고, 인근 아파트 단지 협조를 구해 연속성 있게 보다 넓은 범위에서 구민들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해 경제 선순환 구조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성서산업단지 DS 밸리 대혁신 구상 방향은 ▶대구시가 성서산업단지 관리 주체여서 그동안 달서구 차원에서 제대로 역할을 못한 부분이 있다. 산업단지 간담회를 해보면 다양한 의견이 나온다. 'DS밸리'로 명명한 이유는 이름을 바꿔 마음가짐부터 바꿔보자는 차원이다. 과거 구로공단에서 'G밸리'로 바뀌면서 성공한 사례를 보며, 성서산업단지 역시 'DS 밸리'로 전환하며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하자는 것이다. 역세권에 자리잡은 지식산업센터를 바탕으로 1차 제조업을 넘어 '일하고, 살고, 즐기는 직(職)·주(住)·락(樂)의 미래형 스마트 산업도시로 탈바꿈할 것이다.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용역을 의뢰하고, 산업단지 입주기업들과 수시로 간담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하겠다.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지며 청년 유출을 막는 해법이 될 것이다. -대구시 신청사 건립으로 인한 달서구의 변화상은 ▶달서구는 두류공원을 끼고 있어 신청사가 들어서면 두류역 지하상권부터 일대 변화가 많이 이뤄질 것이다. 유동인구가 많아지면 주변 상권은 자연스레 활성화될 것이다. 그에 맞춰 문화 공간도 넓어지게 된다. 단순히 시청 공무원이 일하는 공간이 아닌 하나의 문화적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일본 동경도청이 관광지화 돼 있듯이 다른 지역에서 대구를 방문했을 때 달서구의 대구시 신청사를 방문하는 하나의 코스가 될 수도 있어 시너지 효과는 분명할 것으로 본다. -대구의 다른 기초단체와 차별화되는 달서구 만의 경쟁력은 ▶우선 달서구는 압도적인 자연 환경을 갖고 있다. 두류공원, 월광수변공원, 대구수목원, 대명유수지, 달성습지 등 천혜의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 대학교, 공원 등 주민들이 일하고 배우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이 갖춰진 곳이다.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대화하고 소통할 수 있는 건강과 문화가 넘치는 공간으로 '공원'을 만들겠다는게 주요 공약 중 하나이다. 맨발걷기 길, 세족장 등 지역 내 공원과 둘레길을 재정비해 힐링공간을 조성하겠다. 이밖에도 임기 내 달서구민 운동장 건립을 위한 기금 조성안을 마련해 구민들을 위한 운동장 건립의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용판 대구 달서구청장 주요 약력〉 ▶ 출 생: 1958. 1. 5.(대구 달서구 도원동) ▶ 직 급: 지방정무직 ▶ 학 력 - 월배초, 달성중, 경북대사대부고 - 영남대학교(경제학과 학사), 한양대학교 행정대학원(법학 석사) ▶ 주요경력 - 1986년 제30회 행정고시 합격, 경찰 공직 입문 - 1998년 경북 성주경찰서장 - 2001년 대구 달서경찰서장 - 2004년 서울 성동경찰서장 - 2006년 駐중국 대한민국대사관 참사관(경무관: 베이징 주재관) - 2010년 충북지방경찰청장 - 2011년 경찰청 보안국장 - 2012년 서울지방경찰청장 -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대구 달서구병) - 2022년 국민의힘 대구광역시당 위원장 - 2024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 2026. 7월 민선 9기(제17대) 달서구청장 ▶ 상 훈 - 대통령 표창(1999) - 홍조근정훈장(2012) - 근정포장(2005) - 법률소비자연맹 대한민국 헌정대상(2023) ※저서 - 함께 할 때 숲이 된다(2025) - 책무(2019) - 소리없는 눈물이 더 무겁다(2017) - 나는 왜 청문회 선서를 거부했는가(2015) - 우리가 모른다고 없는 것이 아니다(2012) - 내 병은 내가 고친다(1994) - (개정판)내 건강 비법(2010)

    2026-07-20 16:13:29

  • 김용판 달서구청장, 행정격식 깨는 ''화이트보드' 브리핑...간부공무원 성과 비전 및 공유회 개최

    김용판 달서구청장, 행정격식 깨는 ''화이트보드' 브리핑...간부공무원 성과 비전 및 공유회 개최

    대구 달서구는 김용판 구청장 취임 후 열린 첫 '성과·비전 공유회'에서 서류 대신 간부 공무원이 직접 업무 성과를 구두로 설명하는 이례적인 '백지브리핑'을 시도하며 실무 중심 혁신 행정에 시동을 걸었다. 달서구청은 지난 13~14일 양일 간 간부공무원들을 대상으로 '2026 성과 및 비전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유회는 사전 작성 문서 없이 오직 '화이트보드'만 이용해 진행됐다. 부서별 과장·팀장이 구정 성과와 미래 비전을 직접 설명하도록 하면서 기존의 일방향적 종이서류 보고 형식에서 전면 탈피한 시도다. 이는 김용판 구청장이 직접 제안한 보고 형태로, 소관 업무를 완벽히 장악하고 있는 간부가 스스로 성과 책임을 지는 주체적인 리더로 변모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주민의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자기완결적 책임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달서구의 조직문화 개선 의지도 담겼다. 아울러 김용판 구청장이 취임 첫날 '자기주도형 근무문화 확립을 위한 직원 특강 계획'을 1호 결재로 채택하며 조직문화 혁신을 민선 9기 구정 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은 것과도 일맥상통하는 행보다. 단순 수치 나열식 실적 보고에서 벗어나 구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보고하겠다는 것으로, 달서구는 향후 보고에서도 이 같은 보고 형태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공유회에서는 ▷대구시 신청사 건립 유치 ▷민-관 협업으로 완성한 달서 반려견놀이터 사업 성공사례 ▷1천331명 전 직원 청렴 의지로 달성한 '11년 연속 종합 청렴도 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 부서원들이 일궈낸 성과들을 간부 공무원이 직접 소개했다. 공유회에는 5급(과장) 직원 8명, 6급(팀장) 직원 17명이 각각 참석했으며, 국장급 직원들은 과장·팀장 발표 자리에 배석해 구정 성과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도를 높이는 자리를 가졌다. 이 같은 시도는 관할 업무·책무에 대한 책임의식을 제고하고, 발표역량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달서구는 공유회에서 나눈 성과를 토대로 민선 9기 핵심 사업 추진에 필요한 미래 비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특히 ▷조직문화 혁신 및 실천 과제 도출을 통한 상호 존중 ▷성서산단을 '직(職)·주(住)·락(樂)' 의 미래형 거점으로 탈바꿈하는 '성서산업단지 DS밸리 조성' ▷전 세대 동참 경제 선순환형 축제로의 대전환 ▷학산공원의 '달서숲' 리브랜딩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가동으로 복지서비스 강화 ▷명품 교육박람회 개최 등 역점 사업 추진의 성공을 위해 모든 리더와 실무자가 본연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 등을 다짐했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자기주도적 구정 운영 방식의 정착을 위해서는 국·과장 등 간부공무원이 행정 최일선에서 직접 책임지는 한편, 업무를 완벽히 꿰뚫고 있어야 한다"며 "달서구만의 조직 대혁신과 사람 중심의 행정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증명하고, 구민들께서 흔들리지 않는 신뢰와 행복을 체감하도록 달서구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7-16 15:24:46

  • 협동조합 운영 '한의원' 동일 명칭 재단, 코인 투자 불법 독려 정황…경찰 수사 나서

    협동조합 운영 '한의원' 동일 명칭 재단, 코인 투자 불법 독려 정황…경찰 수사 나서

    대구의 한 의료소비자협동조합(이하 조합)에서 개설한 의료기관과 동일한 명칭의 한 재단이 불법적으로 코인 투자를 독려한 정황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조합이 개설한 한의원과 재단의 명칭이 같고 국민신문고 민원 등 정황을 통해 조합과 재단 간 관계도 살펴보고 있다. 대구경찰청은 코인으로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투자를 유도한 A재단 관계자를 사기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관련 고소가 접수돼 코인 사기 피해 정황을 인지한 경찰은 지난 5월 말 수사에 착수했다. 문제는 코인 투자를 유도한 A재단과 같은 명칭을 가진 의료기관이 동구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영업을 이어오고 있다는 점이다. 한의원은 지난해 조합에서 추가로 개설한 곳으로 알려졌다. 한의원은 '다단계가 의심된다'는 내용으로 지난해 말과 올해 초 두 차례에 걸쳐 의심 신고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되기도 했다. 이에 경찰은 재단과 의료기관, 조합 간 연관성도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A재단의 코인 투자 유도로 확인된 피해자 2명이다. 경찰은 수사 초기 단계인 만큼 피해자 더 있을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 한편, 조합에서 운영 중인 서구의 다른 의료기관에서도 지난해 불법 정황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서구보건소로 접수돼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당시 환자를 대상으로 식당 시식 쿠폰을 배부하거나 본인부담금을 타인이 대신 납부하도록 했다는 민원이 제기됐었다. 경찰은 사건 접수 후 증거 불충분으로 올해 1월 불송치 종결했지만, 이후 유사한 내용의 고발이 접수된 만큼 해당 사건도 다시 살피고 있다.

    2026-07-14 17:43:40

  • 달서구 '보고 또 보고 데이트' 성료…청년 만남에 높은 관심

    달서구 '보고 또 보고 데이트' 성료…청년 만남에 높은 관심

    대구 달서구(구청장 김용판)는 지난 4일과 11일 달서평생학습관에서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한 청년 행복 프로젝트 '보고 또 보고 데이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모집 정원 20명에 총 55명이 신청해 약 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자연스럽고 진정성 있는 만남을 원하는 청년들의 높은 관심과 달서구 만남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보여준다. '보고 또 보고 데이트'는 일회성 만남에서 벗어나 두 차례에 걸쳐 서로를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획한 청년 맞춤형 만남 프로그램이다. 첫 만남에서는 커플 타로 체험을 통해 서로의 연애 성향과 가치관을 부담없이 알아봤으며, 두 번째 만남에서는 나만의 음료 만들기 체험과 일대일 대화를 통해 상대방을 한층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두 번의 만남을 통해 상대방을 더욱 편안하게 알아갈 수 있었다", "결과에 치중하기보다 함께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청년들은 취업과 주거, 미래에 대한 부담으로 결혼을 쉽게 선택하기 어려운 데다 바쁜 일상으로 새로운 사람을 만나 관계를 형성할 기회도 줄어들고 있다. 이에 달서구는 청년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단순한 만남 주선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를 쌓을 수 있는 관계 형성 중심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달서구는 다양한 청년 만남 프로그램을 비롯해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 공공개방 결혼식장 운영 및 예식 물품 무료 대여 등 만남부터 결혼과 새로운 출발까지 생애 단계별 맞춤형 결혼친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좋은 인연은 짧은 만남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다"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행복달서'라는 구정 비전 아래 청년들이 지역에서 희망을 품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따뜻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14 13:39:52

  • [보완수사권 폐지 논란] 국힘

    [보완수사권 폐지 논란] 국힘 "괴물 경찰 탄생…보완수사권 남겨야"

    국민의힘은 여권이 추진 중인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 움직임에 대해 "'괴물 경찰'이 탄생할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1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보완수사권은 경찰이 발견하지 못한 수사 단서를 찾아내거나 미진한 수사를 보완하는 기능뿐 아니라 경찰에 대한 견제 기능도 수행한다"고 말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도 이날 회의에서 "보완수사권은 피해자를 위한 최소한의 안전핀"이라며 "반드시 유지돼야 한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지금 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찰 해체와 보완수사권 폐지가 1987년에 이뤄졌다면 박종철 군의 공식 사인은 원인 불명의 심장마비로 남았을 것이고,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는 브리핑이 진실이 되고 말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5선의 김기현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민주당이 보완수사권 폐지를 고집하는 것은 국민 피해는 안중에도 없고 오직 '아버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면죄부를 주기 위한 것"이라며 "기어코 밀어붙인다면 정권 조기 몰락의 단초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경찰 출신인 재선 서범수 의원도 "현실을 외면한 채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세력에게 주권자인 국민은 그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13 20:07:57

  • "AGT vs 모노레일" 대구 도시철도 4호선 재검토, 걸림돌은?

    대구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이 AGT(철제차륜) 방식으로 착공을 앞두고 모노레일 도입 방안을 재검토(매일신문 7월 7일 등)하면서 두 차량 방식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모노레일과 AGT의 차이점은 물론 각각의 장단점, 차량 형식 변경이 사업 추진에 미칠 영향에도 이목이 쏠린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도시철도 4호선 건설과 관련해 추경호 대구시장의 공약에 따라 기존 AGT 방식 대신 모노레일 도입 여부를 주민 숙의 과정을 거쳐 재검토할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모노레일과 AGT는 건설비와 유지관리, 도심 경관 등에서 차이를 보인다. AGT는 모노레일보다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상판 구조물 설치에 따른 소음과 분진, 도시 미관 훼손 우려가 상대적으로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반면 모노레일은 경관성이 뛰어나고 대구도시철도 3호선이 지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만큼 그 장점을 쉽게 포기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나온다. 다만 차량 형식을 변경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앞서 대구시는 모노레일 제조사인 일본 히타치사의 차량에 대해 국내 법령상 의무인 '차량 형식승인' 절차를 면제할 수 없어 AGT 도입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당시 히타치사는 형식승인 절차 면제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협상이 결렬됐다. 히타치사의 소극적인 사업 참여 의사도 변수다. 모노레일 독점 기술을 보유한 히타치사는 3호선 건설 당시와 달리 4호선은 노선이 짧고 차량 편성도 적어 사업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차량 규모도 큰 차이가 난다. 4호선을 모노레일로 건설할 경우 차량은 7편성(3량 1편성), 총 21량에 불과하다. 반면 3호선은 28편성(3량 1편성), 총 84량이 운행되고 있다. 사업 추진 일정도 변수다. 현재 도시철도 4호선은 AGT 방식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모두 마친 상태여서 국토교통부 사업계획 승인만 받으면 곧바로 착공이 가능하다. 반면 모노레일로 변경할 경우 주민 숙의 절차는 물론 설계 변경과 각종 행정절차를 다시 거쳐야 해 추가 설계비와 사업 지연 등 적지 않은 매몰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는 이 같은 부담이 있더라도 주민 숙의를 통해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현재는 모노레일 도입을 포함한 다양한 가능성을 다시 검증하고, 투명한 주민 숙의 과정을 거쳐 최종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7-12 14:54:33

  • 경북 북부 최대 214㎜ 폭우…영주 급류 실종·문경 홍수경보 [종합]

    경북 북부 최대 214㎜ 폭우…영주 급류 실종·문경 홍수경보 [종합]

    경북 북부권에 최대 214㎜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인명피해와 침수 우려가 잇따랐다. 영주에서는 70대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고, 문경 영강 일대에는 홍수경보가 유지됐다. 산사태 주의보가 계속 발효된 가운데 주민 대피와 도로·교량 통제도 이어졌다. 9일 경북도와 대구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상주 화북서부용화보건진료소 214.0㎜, 문경 산북 191.0㎜, 영주 문수 171.0㎜를 기록했다. 시·군 평균 강수량은 문경 157.9㎜, 영주 135.7㎜, 예천 135.7㎜, 봉화 90.1㎜, 상주 87.8㎜, 안동 51.1㎜로 집계됐다. 최대 시간당 강수량은 문경 호계면에서 오전 5시 57.0㎜를 기록했다. 호우주의보는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지만 북부 내륙에는 밤까지 5~2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집중호우로 하천 수위도 크게 상승했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문경시 영순면 김용리 지점에 홍수경보를 유지하며 하천 주변 저지대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영강 수위가 급격히 오르면서 인근 저지대 주민들은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고, 영강 상류 파크골프장 전체와 농경지 일부, 하류 파크골프장 일부가 침수됐다. 영주에서는 실종 사고도 발생했다. 이날 오전 10시 1분쯤 영주시 풍기읍 성내리 남원천에서 70대 남성이 하천에 빠져 떠내려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남성은 생활지원사와 함께 산책하던 중 하천변에서 발을 헛디뎌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남원천 하류를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를 실종자 1명으로 잠정 집계했다. 산사태 위험도 계속되고 있다. 현재 영주·문경·예천·봉화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유지되고 있으며, 관계기관은 취약지역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경북도는 산사태 피해지역과 지하차도, 산불 피해지역 등을 중심으로 상황 관리를 지속하고 있다. 주민 대피와 시설 통제도 이어졌다. 포항·영주·상주·문경에서는 주민 35세대 56명이 사전 대피했으며, 오후 5시 현재 25세대 38명은 귀가했고 10세대 18명은 안전한 장소에 머물고 있다. 하상도로 2곳과 세월교 124곳, 기타 시설 13곳 등 모두 139곳의 통행이 통제됐다. 예천군은 신예천교 하상도로를 통제했고, 예천양수발전소 방류량 증가에 따라 한천 둔치주차장 차량 이동을 안내했다. 소방당국은 인명구조 1건과 안전조치 41건 등 모두 42건의 현장 대응을 벌였다. 경북도와 시·군도 공무원 568명을 투입해 비상근무를 실시했으며, 산사태 취약지역과 하천변, 지하차도 등에 대한 예찰을 이어가고 있다. 도는 농경지 침수 등 추가 피해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대응을 계속할 방침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산사태 취약지역과 하천변, 지하차도, 세월교 등 위험지역 접근을 자제하고 기상 상황과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호우 영향으로 경부선 일부 구간 운행이 차질을 빚으면서 동대구역을 지나는 KTX와 ITX-새마을, 무궁화호 등 10여 대의 열차가 최대 2시간 40분까지 지연 운행됐다. 일부 무궁화호 상·하행 열차는 일시 운행이 중지됐다가 중부지방 강우가 잦아들면서 오전 10시 이후 순차적으로 운행을 재개했다.

    2026-07-09 17:51:16

  • 달서구, 민선9기 '달서 대혁신' 미래 비전 알린다

    달서구, 민선9기 '달서 대혁신' 미래 비전 알린다

    대구 달서구는 '2026 명품대구경북박람회'에서 민선9기 행정 철학 '존중·엄정·협력·공감·신뢰'를 알리고 자족형 정주도시 도약을 위한 '달서 대혁신, 지금 시작!'을 공개한다. 달서구는 성서산업단지, 달서별빛캠프, 달성습지·대명유수지 등 다양한 경제·문화·관광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도시의 표준을 제시해오고 있다. 특히 대구시 신청사 건립을 발판삼아 미래 100년을 이끌 대구의 심장부로 힘차게 비상하고 있다. 달서구는 이번 박람회에서 민선9기 구정 운영 방향을 알리는 동시에 ▷직(職)·주(住)·락(樂)이 조화로운 명품 산업단지 'DS밸리' 조성 ▷학산공원 '달서숲' 리브랜딩 등 역점 사업을 홍보한다. 현장 부스는 참여형으로 운영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는 달서구의 신성장 동력과 구민 중심의 행정 가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다. 많은 분들이 박람회와 달서구를 방문해 확고한 행정 철학을 바탕으로 달서구가 그려갈 미래 100년의 청사진을 함께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7-09 06:30:00

  • "장애아동 학대 피해, 관리감독 책임 외면한 달서구청 규탄"

    대구 지역 장애인 단체들이 장애아 전담 어린이집에서 벌어진 원아 대상 아동학대 의혹을 두고 행정청의 부실한 관리를 규탄하고 나섰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대구지부 함께하는장애인부모회,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구장애인교육권연대, 한국자폐인사랑협회대구지부 등 4개 단체는 8일 오전 달서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달서구 A어린이집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지난해 4월부터 반복적·집단적 아동학대 정황이 확인됐다"며 "구청은 단순히 경찰 수사 결과를 기다릴 게 아니라, 관리감독 책임 조사, 재원 아동 보육·치료 공백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한 학부모의 신고로 진행된 경찰 조사 과정에서 교실 내 학대 장면, 언어치료실 내 치료사의 학대 장면이 다수 확인됐다. 지난달에는 피해 원아 보호자들이 피해 사실을 구체적으로 알기 시작하면서 사건은 다수의 피해아동이 관련된 집단 아동학대 사건으로 확대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청을 향해 "장애 전담 어린이집과 치료현장 전반에서 장애아동의 인권과 안전이 보장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기준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애아 전담 보육시설인 A어린이집은 지난해 12월 2일 피해 아동 부모로부터 '아이 몸에 멍자국을 발견했다'며 아동 학대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한 피해 아동 부모는 원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고 접수 즉시 수사에 착수해 현재까지 A어린이집 원장을 포함해 모두 9명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 원장은 관리 책임 의무 위반 정황이, 보육교사와 언어재활치료사 등 8명은 실제 학대 정황이 각각 파악돼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 경찰은 A어린이집 피해 아동이 10명이 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입건된 피의자들 가운데 일부는 퇴사한 것으로도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신고 접수 이전에 어느 정도 기간 동안 학대 행위가 있었는지 확인을 하다보니 수사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조사 대상자 범위도 많고, 피해 아동들이 어리고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보호자 대상 수사 위주여서 자연스레 수사가 길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관할 달서구청은 수사 결과에 따라 행정 처분을 엄정히 하겠다는 입장이다. 달서구청 관계자는 "피해아동과 보호자 지원 체계 및 보육 교직원 교육 강화, 어린이집 점검을 더욱 철저히 하겠다. 수사기관 판단에 따라 관련자 처분을 하는 등 향후 동일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8 16:33:17

  • 대구도시철도 4호선 AGT 방식 착공 일단 '제동'…주민숙의 협의체 만든다

    대구도시철도 4호선 AGT 방식 착공 일단 '제동'…주민숙의 협의체 만든다

    대구도시철도 4호선 건설사업이 착공을 눈 앞에 두고 제동이 걸렸다. 대구시는 추경호 시장 공약에 따라 모노레일 차량 도입을 검토하기로 하면서, 주민 숙의를 거쳐 사업을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도시철도 4호선 모노레일 변경 검토'는 추경호 대구시장이 후보일 당시 주요공약 중 하나다. 이후 인수위원회 때부터 4호선 차량 방식 변경과 관련해 주민숙의와 공론화위원회 구성을 검토해왔다. 현재 도시철도 4호선 건설사업은 AGT(철제차륜) 방식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모두 마쳤으며, 국토교통부 사업계획승인 신청 절차만 거치면 바로 착공할 수 있는 상태다. 당초 계획대로 라면 4호선 착공 시점은 8~9월 쯤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추 시장 취임 이후 주민 숙의 협의체를 구성해 모노레일 도입 방안을 다시 논의하기로 하면서 사업 착공 시점은 기약없이 미뤄지게 됐다. 대구시는 '공공갈등 관리 및 조정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 20명 이내의 공론화위원회를 다음달까지 구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숙의기간을 거치고 차량 형식 변경 방안을 논의한다. 4호선이 모노레일 차량으로 변경될 경우 기본·실시설계를 모두 새로 거쳐야 하며, 통상 1년 이상 소요된다. 착공 시점은 현재로서는 미지수다. 차량 형식이 AGT에서 모노레일로 변경될 경우 착공은 예정보다 2년 여 가까이 미뤄질 수 있다. 다만 도시철도 4호선 모노레일 변경은 현실적으로는 어려운 상황이다. 모노레일 제조사인 히타치사 측이 요구하는 사업 참여 조건은 크게 3가지로 모두 수용이 어려워, 결국 AGT로 추진하는 방안에 도달한 바 있다. 2022년부터 대구시와 히타치사 간 협의 과정에서 히타치사 측은 ▷형식승인 면제 ▷3호선과 동일 차량 기준으로 납품 ▷국내업체가 주계약자가 되고 히타치사는 하청업체로 참여해 기술만 공급하는 계약 구조 등 세 가지 조건을 내세웠다. 이 중 모노레일 차량 도입에 있어 가장 걸림돌이 된 문제는 히타치사 측 '형식승인' 면제 요구다. 2014년 개정·시행된 국내 철도안전법에 따라 차량의 안전성을 설계 단계부터 명확히 하는 '형식승인' 절차가 의무화됐다. 앞서 2015년 개통된 도시철도 3호선 설계 당시에는 형식승인 절차가 없었는데, 4호선의 경우 3호선 보다 강화된 법을 적용받게 된 것이다. 대구시는 충분한 주민 숙의를 거쳐 갈등과 이견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주민 숙의 절차에 따른 매몰 비용이 있더라도 다양한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고 숙의를 거쳐서 갈등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7 17:00:34

  • 달서구, 하반기 '솔로탈출 결혼원정대' 회원 상시 모집

    달서구, 하반기 '솔로탈출 결혼원정대' 회원 상시 모집

    대구 달서구(구청장 김용판)는 결혼을 희망하는 미혼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6년 하반기에도 '솔로탈출 결혼원정대' 회원을 연중 상시 모집한다. '솔로탈출 결혼원정대'는 바쁜 직장생활 등으로 새로운 인연을 만날 기회가 부족한 미혼남녀를 위해 운영하는 달서구의 대표 결혼친화 정책이다. 회원으로 등록하면 '고고(만나go, 결혼하go) 미팅' 등 만남 행사 개최 시 일정과 참가 신청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다양한 결혼친화 프로그램 정보도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 달서구는 지역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건강한 만남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만남 행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참가자는 달서구 거주자와 관내 직장인, 협약기관 소속 직원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솔로탈출 결혼원정대'와 연계해 운영 중인 '고고미팅'은 현재까지 총 51회 개최돼 515명이 참여하는 등 지역 미혼남녀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지원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회원 가입은 달서구청 홈페이지 여성·결혼 분야의 '달서만남 프로그램' 내 '솔로탈출 결혼원정대' 메뉴에서 연중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를 작성한 뒤 본인 인증을 거쳐 제출하면 회원 등록이 완료된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청년들의 작은 관심과 참여가 소중한 인연으로 이어져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결혼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07 1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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