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9개 병원과 협약…'달서가(家)돌봄' 사업 추진
대구 달서구는 병원 퇴원 환자들이 가정에서도 안정적인 회복을 이어갈 수 있도록 9개 병원과 협약을 맺고 '달서가(家)돌봄'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환자들이 지역사회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돌봄 절벽'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는 구병원, 나사렛종합병원, 더블유병원, 보훈공단 대구보훈병원, 대구기독병원, 보광병원, 세강병원, 우리병원, 명성요양병원 등이 참여했다. 병원들은 퇴원 예정 환자를 대상으로 일상생활 전반에 대한 복합적 욕구를 사전에 파악한다. 의료진이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대상자로 판단할 경우 구청 전담부서에 의뢰해 병원에서 지역사회로 이어지는 돌봄 가교 역할을 맡는다. 달서구는 의뢰 대상자에 대해 개인별 통합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방문 심리·인지 케어, 맞춤형 방문 운동 등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가사 지원, 식사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 생활 밀착형 돌봄 서비스를 연계 제공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의료기관이 지역사회 돌봄의 실질적인 출발점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병원과 구청이 긴밀히 협력하는 '달서가(家)돌봄'을 통해 구민들이 정든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2 17:16:23
설 연휴 대구경북 고속도로 일평균 교통량 50만대 넘을 듯…전년 比 9.1%↑
오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대구경북 지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교통량은 하루 평균 50만 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12일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13~18일 6일간 하루 평균 교통량은 50만 3천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설 당일인 17일에는 귀경 및 성묘 차량이 혼재해, 지난해 보다 7% 증가한 64만 1천대가 지역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부는 고속도로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6일 동안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주요 정체 예상구간인 경부선 금호분기점(JCT)~북대구 나들목(IC) 3.2㎞(부산방향) 구간, 중부내륙선 김천 JCT 진출부 1.7㎞(창원방향) 구간 등 2곳에 갓길차로제를 운영한다. 중앙선 칠곡IC 진출부 0.2㎞(춘천방향) 구간과 다부IC 진출부 0.5㎞(양방향) 구간에는 임시차선을 운영한다. 도로전광판(VMS) 등을 통해 전방 교통상황 및 우회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주요 거점 휴게소·주유소에서는 안전운전 캠페인, 민속놀이 체험, 생수 증정 행사도 시행할 예정이다. 오는 15일 0시부터 18일 자정까지는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에 통행료가 면제된다. 유호식 대구경북본부장은 "안전한 운행을 위해 출발 전 차량점검을 철저히 하고, 장시간 운전 시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충분히 휴식하고 전좌석 안전벨트를 착용하기 바란다"며 "사고나 고장으로 차량이 멈출 경우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신속히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 도로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한국도로공사 콜센터 등에 연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6-02-12 17:02:16
[6·3 지선 판세] 대구 달서구청장…3선 연임 제한 '무주공산' 국힘 중앙당 공천 최대 복병
대구 달서구청장 선거는 현직 구청장의 3선 연임 제한으로 인해 '무주공산'이라 도전자들의 러시도 잇따르고 있다. 3인 국회의원 지역이어서 어느 의원이 영향력을 더 행사할 지에 관심이 모였으나 인구 50만명 이상 지역 경우 중앙당이 공천한다는 국민의힘 당헌당규 개정안이 발표되면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판세 분석 전직 국회의원이 이례적으로 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데다, 20년 이상 한솥밥을 먹은 고시 출신 선·후배 등이 펼치는 국민의힘 공천 경쟁은 뜨거워지고 있다. 무엇보다 인구 50만명이 넘는 지역이다 보니 다른 지역보다는 인지도, 조직력 등이 후보결정전 당락을 좌우하는 중요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달서구는 구청장 타이틀을 거머쥐면 '3선이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앞서 3차례나 구청장이 모두 3선 고지를 밟았다.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수밖에 없는 전례지만, 국민의힘 주자들은 최근 중앙당 공천이라는 복병(伏兵)을 만나 그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다만, 주자들은 중앙당 공천이 확정되고 실제로 진행되더라도, 결국엔 지역 국회의원의 의중과 지역 여론이 기반이 되기 때문에 '룰'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플레이어'로서의 기본에 충실하며 민심 끌어모으기에 집중하고 있다. 인지도, 조직 등의 면에서는 김용판 전 의원이 앞선다는 평가가 나오나 나머지 주자들은 공직 출신으로 출마가 처음이라 신인 가산점을 받게 된다는 점은 다소 한계를 보완하며 출발선상에 서게 된다. 여권에서는 대구시의원 출신 김성태 달서구을 지역위원장이 출마를 준비 중이다. 김 위원장은 민주당 후보로는 단독 출마가 예상돼 진보 진영의 지지를 얼마나 결집하느냐가 국민의힘 후보와의 본선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출마 예정자(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가나다 순) 권근상 전 국민권익위원회 국장은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국무총리실, 국가청렴위원회, 대통령실, 국민권익위원회 권익개선정책국장 등을 거쳐 정부과천청사관리소장을 지냈다. 김용판 전 국회의원은 제30회 행정고시 합격 후 공무원으로 근무하다 경찰공무원으로 전직했다. 경북성주경찰서장, 대구 달서경찰서장 등을 거쳐 경찰청 보안국장과 서울경찰청장을 역임했다. 김형일 전 달서구청 부구청장은 1997년 지방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대구시 정책기획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미래개발본부장, 동구부구청장,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 도시관리본부장, 재난안전실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연말까지 달서구 부구청장을 지냈다. 조홍철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은 달서구의원과 대구시의원, 대구환경공단 인사위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거쳤으며 현재 한국산업단지공단 비상임이사를 맡고 있다. 홍성주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1996년 지방고시 1기로 공직에 입문한 후 정책기획관, 건설교통국장, 환경수자원국장, 달서구 부구청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해 4월 대구시 경제부시장에 임용됐다. 그는 11일 퇴임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성태 전 달서구을 지역위원장은 2010년, 2014년 지선에서 각각 민주당·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당선돼 재선 구의원을 지냈고 2018년 지선 땐 시의원에 당선돼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냈다.
2026-02-12 06:30:00
'책을 통해 세상을 보다'…서구 내당도서관 10일 개관
대구 서구 '내당도서관'이 10일 개관하고 '책을 통해 세상을 보다'라는 슬로건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내당도서관은 서구청과 교육청이 협력해 만든 학교 복합 시설로 경운초 안에 조성됐다. 지난 2024년 6월 착공,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총사업비 133억 원(구비 68억 원·지방교육재정교부금 65억 원)이 투입됐고,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천816㎡ 규모로 지어졌다. 내당도서관은 일반 자료실, 유아·어린이 자료실, 책방 구석, 내당 다함께돌봄센터, 고요한 서재, 열린 서재 등 다양한 복합 공간을 갖췄다. 특히, 부드러운 곡선 디자인이 돋보이는 '구름 계단'은 층을 연결하는 통로이자 방문객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으로 꾸며졌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취임 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도서관 확충 사업의 결실로 내당도서관이 개관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서구는 수준 높은 교육 기반을 조성해 우리 지역에서 자라난 아이들이 미래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2-10 16:53:23
대한민국 결혼1번지 달서, 2026년 '잘 만나보세' 결혼친화정책 본격 추진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초저출생 시대에 인구위기 극복과 청년 결혼 응원을 목표로, 2026년에도 다채로운 결혼친화사업을 추진하며 '대한민국 결혼1번지 달서'의 위상을 이어간다. 달서구는 비혼·만혼이 확산되는 사회적 환경 속에서도 가족과 결혼의 가치를 되살리고, 청년의 선택을 존중하면서 결혼으로 이어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결혼친화 인식개선, 만남 기회 제공, 결혼장려 인프라 구축, 건강한 결혼문화 정착 등 전방위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그 결과 현재까지 모두 211커플의 성혼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결혼친화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이러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달서구는 설 명절을 맞아 달서시장에서 결혼친화서포터즈단(단장 신경림)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연계한 결혼장려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결혼 친화 메시지를 전달하며, '잘하고 있는 흐름을 더욱 북돋운다'는 의미의 주마가편처럼 결혼 홍보를 한층 활발히 이어갈 계획이다. 달서구는 2016년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 전담 조직을 신설한 이후,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을 중심으로 이색적이고 참여형 결혼친화 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이를 통해 평범한 일상에 신바람 나는 즐거움을 더하며, 전국 유일의 결혼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해왔다. 아울러 저출산 대응 강화를 위해 출산정책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대구 최초 출산정책 브랜드 '출산BooM 달서'를 통해 정책 기획과 브랜딩을 본격화했다. ▷저출산 전문가 자문단 구성 ▷AI 기반 출생축하 서비스 도입 ▷MZ세대 맞춤형 정보 플랫폼 구축 등 기존 행정의 틀을 넘어선 전략적 기획과 콘텐츠 중심 정책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올해는 달서구 웨딩 명소인 배실웨딩공원에서 '한 그루의 약속이, 한 가족의 미래가 됩니다'는 슬로건 아래 행복한 신혼부부 편백나무 심기 행사를 추진한다. 결혼으로 시작된 53쌍의 약속이 숲으로 자라나는 상징적 프로그램으로, 신혼 부부에게 탄소중립과 숲 조성에 직접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이 함께 공유하는 행복의 가치를 확산함과 동시에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의 결혼장려 정책이 청년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고, 가족과 결혼의 가치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결혼·출산·돌봄을 하나로 잇는 생애이음 원스톱 맞춤형 정책을 통해 저출산 대응 도시 전략을 구체화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결혼하기 좋은 도시, 미래가 기대되는 달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2-10 13:59:16
[6·3지선 판세] 대구 서구청장…염색산단·개발 현안 산적, 너도나도 적임자 자처
류한국 구청장이 3선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는 서구는 서대구역세권 개발과 염색산업단지 문제 등 굵직한 현안이 산적한 지역이다. 차기 구청장이 누가 될지를 두고 지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판세 분석 지역 시의원과 전직 부구청장 등 서구 현안에 능통한 인물들이 잇따라 출마를 선언, 경쟁에 돌입했다. 관건은 김상훈 국회의원과 3선을 마치는 류 구청장이 어떤 후보를 지원하는지다. 현재 두 사람이 서로 다른 인물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민의힘 구도는 더욱 복잡해지는 분위기다. 권오상 전 서구부구청장, 김대현 대구시의원 등 2파전으로 흐르던 서구청장 선거는 서구청 도시건설국장을 지낸 송영현 전 국장의 가세로 3파전으로 흐르고 있다. 이재화 대구시의원도 구청장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어 가세할 경우 현 구도를 흔들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 면면을 보면 다들 서구와 관련된 타이틀을 하나씩은 걸치고 있다. 김대현 시의원과 권오상 전 부구청장은 상당기간 구청장 선거를 염두에 둔 행보를 보여왔다. 김 시의원은 대구 1호 시의원 후원회를 출범시키며 의욕을 다졌고, 권 전 부구청장은 임기를 마치고 대구시로 컴백한 뒤 정년을 1년가량 남겨둔 시점에서 조기 퇴임, 선거전에 불을 붙였다. 지역 정가에서는 4선의 김 의원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에 관심을 가지면서도 또한 김 의원이 그간 특정 인물에게 확실한 메시지를 주지 않아 왔던 점을 들어 아직은 안갯속 국면으로 본다. 그럼에도 3선 구청장의 세 역시 무시하지 못한다고 보고 의원과 구청장 간의 '제사람 심기' 경쟁이 후보 낙점의 주요 포인트로 관측하고 있는 상황이다. 본선 경쟁자로는 최규식 더불어민주당 서구지역위원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출마를 준비 중인 그는 최근 신규 아파트 입주 등으로 젊은 인구 유입이 많은 곳이어서 진보 진영 표 결집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후보자 소개(가나다 순) 권오상 전 서구청 부구청장은 1994년 공직에 입문해 31년 간 대구시 행정을 두루 경험한 관료 출신이다. 대구시 자치행정국장과 행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대현 대구시의원은 경북 고령 출신으로 계명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계명대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18년 7월 당선돼 재선 시의원으로 재직 중이다. 송영현 전 서구청 도시건설국장은 대구에서 초·중·고와 계명대를 나온 뒤 30여 년간 대구시와 서구청에서 도시개발·건축·인프라 행정을 담당해 왔다. 이재화 시의원은 3선으로 대구시의회 부의장을 맡고 있으며 ㈜에이원 대표이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 이사 등을 지내며 여성 경제인으로 활동했다. 최규식 더불어민주당 서구지역위원장은 대구에서 태어나 영남대를 졸업하고 흥국생명 영업소장으로 근무하며 영남대 ROTC 총동문회장과 대한민국 ROTC총동문회 대구·경북 수석부회장, 네팔문화원 고문 등을 역임했다.
2026-02-10 06:30:00
대구달서경찰서 대곡파출소(소장 윤영수)는 지난 2일 오후 달서구 도원동과 대곡동 일대에서 보이스피싱 예방을 홍보하는 민·경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순찰은 치안협력단체인 경찰발전위원회, 도원동 자율방범대, 진천동 자율방범대와 함께 진행됐다. 2개 자율방범대 지역대원 30여 명이 참여해 야간시간대 상업시설 밀집 지역인 도원네거리 주변과 범죄 취약지를 대상으로 순찰했다. 대곡파출소는 치안데이터 분석을 통해 범죄 취약지역을 선정하고, 거점장소 탄력순찰을 통해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 예방 환경을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윤영수 대곡파출소장은 "지역주민 모두가 '우리지역 치안 지킴이'라는 사명감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공동체 치안활동에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2-09 23:03:08
대구교통공사는 2026년도 신입사원 165명(일반직 152명·공무직 13명)을 공개채용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서는 대구경북 지역 거주지 자격 요건이 재도입된다.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인재를 우대하기 위해서다. 직무와 무관한 성별, 나이, 학력 등 차별적 요소를 배제하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직무 중심 채용 방식으로 진행된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이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받는다. 필기시험은 다음달 8일 예정이며, 서류심사,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인성검사, 면접시험 등을 거쳐 오는 4월 30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분야별 채용전형 등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 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지역 인재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채용이 이루어지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대구·경북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시민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역량 있는 지역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6-02-09 17:53:04
대구시 '주차장 개방 공유사업'에 123개 시설 참여…4831면 개방운영
대구시는 도심과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민간 및 공공시설 부설주차장을 주민에게 개방·공유하는 '주차장 개방 공유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주차장 개방 공유사업은 야간·주말 등 유휴시간대에 활용되지 않는 교회·학교 등 시설의 부설주차장을 인근 주민에게 개방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 123곳, 4천831면의 주차장을 개방·운영 중이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주차장 개방 사업을 추진해 왔다. 주차장 개방에 참여하는 시설에는 주차장 시설개선비와 배상책임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건물 소유주가 사업에 참여해 주차장을 최소 2년간 10면 이상 개방할 경우, 주차차단기·폐쇄회로(CC)TV 설치·바닥 포장 공사 등 시설개선비를 일반 건축물은 최대 2천만 원, 학교 부설주차장은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건물주와 주차장 이용자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 배상책임보험료도 함께 지원한다. 아울러 개방기간 만료 후 2년간 연장 개방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연장개방 시설유지비를 최대 500만 원 추가 지원해 사업의 지속성을 높이고 있다. 시민들은 대구시 통합주차정보시스템의 '개방주차장' 테마 검색을 활용해, 현재 위치나 목적지 인근에서 이용 가능한 개방주차장을 모바일과 PC로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설은 해당 구·군 주차 관련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공영주차장 조성에는 부지 확보 등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한계가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저비용·고효율의 '주차장 개방 공유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시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시민 체감도가 높은 실효성 있는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2-09 17:38:07
노상 공영주차장 디지털화 사업, 올해부터 3년간 9곳으로 확대
노상 공영주차장 입·출차 기록을 이용자가 직접 입력하고 요금을 결제하는 '디지털화' 사업 대상지가 확대됐다. 6일 대구시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 등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 1일부터 3년 간 민간 위탁업체와 계약을 통해 노상 공영주차장 9곳 332면을 대상으로 디지털화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 주차장은 ▷경대북문 34면 ▷풍국면 12면 ▷3공단로1 30면 ▷3공단2 27면 ▷오봉로 94면 ▷북구청1 20면 ▷북구청2 14면 ▷대구시체육복지센터 31면 ▷달서대로 70면(기 디지털화) 등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한 달 간 달서대로 70면(달서구 달서대로 411번지 일대)을 대상으로 디지털화 시범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노상 공영주차장 디지털화 사업을 통해 이용자는 입·출차 시 본인이 직접 기록을 입력하고 요금 정산 및 납부하게 된다. 기존 현금 결제 대신 앱, 큐알(QR)코드, ARS 전화 등 비대면 수단 통해 요금을 납부하면 된다. 달서대로 노상 공영주차장 대상으로 시범 운영 한 달 간 이용 건수는 12월 1째주 63건, 2째주 52건, 3째주 43건, 4째주 62건, 5째주 28건으로 나타났다. 이용 수단별 요금결제 현황을 보면, 앱을 통한 결제가 85건으로 전체 34%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ARS 결제가 82건(33%) 뒤를 이었다. QR코드를 통한 결제는 78건(31%), 수기 결제는 3건(1%)으로 각각 집계됐다. 시는 경영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성 차원에서 장기적으로 주차장 디지털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향후 사업 범위와 대상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다만 부정 주·정차 단속은 과제로 남아있다. 이용자가 주차료를 지급하지 않고 출차하더라도 이를 제지할 방안 부족하기 때문이다. 해당 사업은 별도로 폐쇄회로(CC)TV 등 관제 시설물 설치를 수반하지 않아, 시민의식 제고가 동반돼야 하는 부분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주차장 입·출차를 본인이 직접 입력해 보다 정확한 요금 산정을 가능하도록 하고, 빈 자리를 앱으로 바로 확인하는 등 이용 효율과 회전율 제고 차원에서 디지털화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며 "관리 인력 인건비 절감 등을 통해 경영 효율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운영업체로부터 디지털 입·출차 기록과 참여도 등을 파악해 필요한 부분을 보완해나갈 것"이라며 "지난해 11월 조례 개정을 부정 주차 가산금을 두배로 상향했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시민의식 제고도 필요하다. 앞으로 홍보를 강화해나가겠다"고 했다.
2026-02-09 16:46:46
주말 대구 도로서 잇단 교통사고로 화재…운전자 등 경상
주말 사이 대구에서 교통사고로 차량이 불에 타고 운전자가 부상을 입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9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쯤 달서구 두류동 내당역네거리 인근 달구벌대로에서 앞서가던 벤츠 차량을 베뉴 차량이 뒤에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벤츠 차량 운전자 70대 여성 A씨가 경상을 입었다. 교통사고는 화재로 이어졌고, 소방당국은 차량 21대, 인원 54명을 동원해 약 1시간 15분 만에 불을 껐다. 이 화재로 차량 2대가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4천5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7일에는 대구 동구 용수동 수태골 입구 한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가 화재로 이어졌다. 사고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20대 남성 3명은 교통사고 충격으로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인력 40명, 장비 12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고 불길은 약 15분 만에 완전히 잡혔다. 화재로 승용차가 완전히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천65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차량이 미끄러져 중앙선을 넘어 인도턱을 들이받아 엔진 부근에 충격이 가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및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2026-02-09 12:52:37
"이 설명회는 성서자원회수시설(성서소각장) 2·3호기 대보수 사업을 위한 행정절차가 아님을 분명히 합니다." 지난 4일 열린 성서소각장 2·3호기 대보수 사업 주민설명회는 사업을 위해 필요한 절차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는 대구시 관계자 발언 끝에 겨우 시작됐다. 앞서 한 차례 파행 끝에 다시 마련된 자리였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이날 오전 대구 달서구 장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성서소각장 2·3호기 대보수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주민설명회에서는 지난해 11월 파행으로 종료됐던 설명회 때와 같은 광경이 펼쳐졌다. 주민들은 연장 사용 방침 결정이나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기까지 주민 협의 과정이 없었다며 설명회 자체가 무효라고 반발했다. 2024년 7월 대구시는 내구연한이 지난 2·3호기를 연장 사용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지난해 6월부터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다. 용역을 토대로 데이터가 도출돼야 주민설명회를 열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 반복되는 불통에 아쉬움을 드러내는 목소리도 있었다. 일부 주민들은 "대보수 사업과 2·3호기 연장 사용 방침에는 반대하지만, 제대로 된 설명을 듣고 싶다" "대보수 사업과 관련한 투명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위한 자리이지 사업에 찬성·동조하는 취지로 마련된 자리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열린 설명회와는 달리 설명회 자체는 진행됐지만, 사업 시행 초기 불통에서 비롯된 대구시와 주민 간 입장 차는 여전히 좁히지 못했다. 주민들은 주민설명회를 열기까지 대구시와 주민 간 소통이 없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대구시가 대보수 방침을 설정하거나 용역을 시작하기 전에 미리 설명회·공청회를 거쳤어야 한다며 반발했다. 대구시는 설명회를 위해서는 어느 정도 축적된 자료가 필요했다는 이유를 내세웠다. 거듭된 주민설명회와 설명회 자리에서의 갈등을 통해 불통이 불거진 배경은 누구라도 알고 있다. 대구시는 용역 등 아무런 데이터 없이 설명을 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내세우지만, 연장 사용 방침을 정하기 전까지 주민들의 목소리를 두루 살피지 못한 점은 당당하게 인정하지 못한다. 그저 '찾아와서 설명을 요구하는 주민들에게는 설명을 드렸다'고 해명할 뿐이었다. 때로는 원칙을 넘어선 적극 행정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법과 절차상 하자가 없더라도 위정자들의 태도가 주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진다. 이번 2·3호기 대보수 사업 설명회의 파행과 불통은 규칙대로만 진행한 소극 행정에서 비롯된 '마음의 거리'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은 이미 방침을 정해두고, 용역을 시작한 뒤에 실시한 주민설명회에 반발했고, 대구시는 용역 없이는 설명회를 할 만큼의 정보가 부족했다는 입장이다. 각자의 입장만 내세우는 사이 많은 주민들은 지쳐가고 있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난해 11월 파행된 이후 장기동 지역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마련된 자리였다. 주민 요구로 열린 자리에서조차 불통이 거듭됐다. 주민들은 단순히 대보수 사업에 대한 '설명'이 아닌 사업 방침을 세우기 전까지의 행정적 절차와 결정 과정에 대한 분명한 설명과 해소를 원하는 듯 보였다. "대구시가 아닌 용역사 관계자는 자리를 떠나달라"는 말이 그 요구를 대변하는 듯했다. 이미 방침은 정해졌고, 사업 추진은 불가피하다면 의사결정 과정에 이르기까지의 투명한 설명이 필요한 때다.
2026-02-08 14:59:04
한국공항공사는 6일부터 대구공항 국제선 2층 출국장 인근에 여객터미널 약국을 운영한다. 이번에 개점한 약국은 공항 이용객이 갑작스러운 발열·복통 등을 겪는 상황에서 의약품을 구하기 어려웠던 취약점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용객은 출국장 인근 약국을 방문해 상비약 중심의 의약품을 구매하고, 약사 상담을 통해 여행 일정과 증상에 맞는 복약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대구공항은 이번 약국 유치를 통해 영유아·고령층 등 돌발 상황에 취약한 이용객의 불편을 줄이고, 공항 내 기본 의료 안전망을 촘촘히 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구공항 관계자는 "공항이 직접 약국을 유치해 여객 불편을 해소한 만큼, 이용객이 체감하는 서비스 개선을 계속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2026-02-06 18:17:50
성서소각장 2·3호기 대보수 사업 주민설명회, 장기동서 열려
성서자원회수시설(성서소각장) 2·3호기 대보수 사업 주민설명회는 앞서 한 차례 파행 끝에 4일 다시 열렸지만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한 채 마무리됐다. 이날 오전 대구 달서구 장기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주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서소각장 2·3호기 대보수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대구시는 지난 2024년 7월 내구연한이 지난 2·3호기를 연장 사용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지난해 6월부터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번 설명회는 용역을 토대로 도출해낸 사업계획과 대보수 방침에 대해 설명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지난해 11월 대구시가 주최한 첫 주민설명회 당시 주민들은 연장 사용 방침 결정이나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기까지 주민 협의 과정이 없었다며 설명회 자체가 무효라고 반발했다. 당시 대구시와 주민 간 실랑이 끝에 결국 한 시간만에 설명회는 시작조차 못하고 파행 종료된 바 있다. 이후 '연장 사용 방침에 반대하더라도 제대로 된 정보를 알 필요가 있다'는 일부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한 차례 더 설명회 자리가 마련됐지만 역시 대구시와 주민 간 입장차는 첨예했다. 주민들은 설명회 시작 전부터 '성서소각장 백지화하라', '달서 주민 분노한다' 등이 적힌 손팻말과 현수막을 내세웠다. 장기동 주민 A씨는 "구별로 발생한 쓰레기는 구 자체적으로 처리해야 한다. 왜 대구시는 일을 쉽게 하려 하느냐"고 질타했다. 이어 "대보수 방침을 세우려면 공청회 절차를 거쳤어야 하는데, 용역부터 발주해놓고 결과를 발표하려 하느냐", "절차 상 문제가 있다", "대보수 방침에 모두 반대하는데 설명회는 필요 없다" 등 고성이 이어졌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지역 주민 요구에 따라 열리는 것이지, 2·3호기 대보수 사업을 위한 행정절차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알린다"며 "주민들의 의문점 해소를 위한 자리"라고 강조했다. 한편 성서소각장 2·3호기 대보수 사업은 오는 2028년 1월 착공, 2029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총 사업비 1천406억원이 투입된다. 시설 규모 증설 없이 노후화한 내부 기계 설비를 보수 및 수리하는 사업이다. 오는 2030년이 되면 쓰레기 직매립이 금지되지만 보수 기간 중 발생하는 쓰레기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2·3호기에 인접한 성서소각장 1호기 증설 사업은 지난 2023년 5월 착공해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총사업비 1천210억원을 들여 증설을 통해 처리 용량이 하루 160t에서 360t으로 늘어나게 된다.
2026-02-04 16:15:01
올해 대구지역에 심야 시간대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속도 제한을 완화하는 '가변속도제' 대상 구간 3곳이 추가로 지정된다. 아동 및 보행자가 거의 없는 심야에도 스쿨존 기준 속도를 제한해 생겼던 차량 통행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기존 북구 신암초 일대 스쿨존 1곳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추가 대상지를 선정해 모두 4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이하 자경위)는 연내에 서구 대성초와 북구 태현초, 달성군 가창초 등 스쿨존 3곳에 '스쿨존 시간제 속도제한 시스템' 구축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스쿨존 시간제 속도제한 사업'은 시간대별로 속도제한을 다르게 해 과속 단속 카메라를 운영하는 것으로, 아이들이 다니지 않는 심야시간 대에는 규정을 완화해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진행된다. 앞서 대구는 2023년 9월 북구 신암초 스쿨존 1곳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북구 대현로 왕복 4차로 약 350m 구간에 대해 오전 8시~오후 8시까지는 시속 30㎞로 운영하고 오후 8시~다음날 오전 8시까지는 시속 50㎞로 각각 운영 중이다. 자경위에 따르면 사업초기인 2023년 9~12월 월 평균 단속 건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시(오전 8시~오후 8시)에는 단속 건수가 총 403건에서 184.1건으로 218건(54%) 줄었고, 심야(오후 8시~익일 오전 8시)에는 218건에서 6건으로 212건(97%) 대폭 감소했다. 이후 지난 2024년 1~9월 월평균 단속 건수는 평시 230건, 심야 3.3건으로 가변속도제 시행 이후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자경위는 가변속도제를 통해 교통 흐름과 어린이 안전 모두 개선된 효과가 있다고 보고 확대 지정을 위한 여론 조사를 지난해 하반기 진행했다. 이후 약 13곳의 후보군 가운데 올해 3곳을 추가로 선정했다. 앞으로 대구경찰청 산하 교통안전심의위원회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후 대상지로 최종 지정되면 시비 예산 3억6천900만원을 들여 필요한 제반 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자경위 관계자는 "용역을 통해 갖춰야 할 시설물을 세부적으로 파악하고, 연내 경찰청 심의가 통과되면 가변속도제 시행 전 교통시설물 설치, 노면 표시 변경 등 필요한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는 해당 사업 운영과 더불어 운전자 및 보행자의 혼선을 막기 위한 홍보도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홍정열 계명대 교통공학과 교수는 "시간대에 따라 차량이 다닐 수 있는 속도가 다르다면 자칫 운전자의 혼란을 유발할 수도 있기때문에 정책 시행 전 충분한 사전 안내와 홍보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3 17:30:00
[출마합니다] 권오상, 대구 서구청장 출마 선언 "서구 미래 책임지겠다"
권오상 전 대구 서구 부구청장이 6월 지방선거 대구 서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권 전 부구청장은 2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서구는 도약할 것인가, 기회를 놓칠 것인가 갈림길에 서 있다"며 "행정 경험 등을 바탕으로 서구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는 각오로 서구청장 도전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는 ▷염색산단과 서대구산단 대전환 ▷하수처리장 지하화 및 기초환경시설 폐쇄 ▷서대구역 역세권 개발과 도시철도 5호선 개통 ▷아동 및 노인 복지망 확충 ▷주차공간 확대 등 5개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권 전 부구청장은 "주민과 전문가, 청년들이 참여하는 '서구미래전략위원회'를 상설화해 서구의 미래를 직접 설계, 다시 성장하는 서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권 전 부구청장은 서구 부구청장과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 등을 지냈다.
2026-02-02 17:01:55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율 제자리…"모집단 커진 탓, 근본 대책 필요"
고령자 운전 미숙으로 인한 사고 사례가 잇따르면서 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운전면허 반납 시 인센티브를 주는 현행 제도는 실효성이 떨어지는 만큼 보다 근본적 예방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운전면허 자진반납 대상이 되는 연령의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자연스레 면허 반납율은 정체상태다.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 제도가 시행된 지난 2019년 대구의 반납율은 3.08%를 기록했다. 이후 ▷2020년 2.71% ▷2021년 3.01% ▷2022년 3.47% ▷2023년 2.64% ▷2024년 2.75% ▷2025년 2.57%로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 제도는 고령운전자의 운동 신경 약화에 따른 사고 위험 증가, 사고 시 부상 정도 심화 등을 막고자 지난 2019년 전국적으로 도입됐다. 6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가 대상이 되며, 지난해까지는 면허 반납 시 교통비 명목으로 인당 10만원을 제공했다. 반납 독려 차원에서 올해부터는 보다 혜택을 강화해 면허 반납일 기준으로 1년 이내 실제 운전 경력이 있는 '실운전자'에 대해선 1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대구시에 따르면 실제 반납 인원은 사업 초기 대비 증가했다. 하지만 대상 인원인 65세 이상 인구 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전체 반납율은 오히려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9년 반납 인원은 5천37명에 머물렀으나 지난해 6천375명으로 뛰었다. 같은 기간 대상 인원은 16만3천478명에서 24만7천649명으로 증가했다. 정부와 대구시는 고령운전자 유발 교통사고 예방책 중 하나로 자진 운전면허 반납을 권고하고 있다. 대구에서 발생한 전체 교통사고 가운데 65세 이상 운전자가 일으킨 사고 비중은 2019년 14.4%에서 2020년 15.0%, 2021년 16.0%, 2022년 17.8% 등 10%대 중후반을 기록하다 2023년 20.4%, 2024년 21.9%까지로 뛰었다. 전문가들은 일회성 인센티브 지급 방식으로는 면허 반납 효과가 떨어진다고 지적한다. 운전자 스스로 신체운동 능력 저하를 인지하고, 면허 반납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제언도 있다. 홍정열 계명대 교통공학과 교수는 "대중교통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경우에는 특히 접근성, 이동권에 큰 제약을 받기 때문에 면허반납을 원하는 운전자들이 많지 않다. 자진반납을 권고하는 건 더 이상 실효성이 없지 않나 싶다"며 "운전자 스스로가 사고를 낼 수 있는 위험성이 있고, 운전 실수가 잦다는 게 인지가 돼야 반납으로 이어진다. 특정 나이 이후부터는 검사 주기를 더욱 짧게 하고, 운전 능력을 보다 면밀히 검증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정훈 미래도시교통연구원장은 "농어촌 지역의 경우 농번기에는 차가 곧 '발'이다. 일괄적인 혜택 제공이 아닌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 인센티브 제공이 필요하다"며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는 일상적인 주행상황이 아닌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에 주로 발생한다. 고령운전자 면허 갱신 시험 시 적성검사 등 단순 문제풀이식 검사보다는 실제 도로주행을 하면서 생기는 돌발상황 대처능력, 자동반사 능력 등을 검증할 수 있는 시험방식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2-02 15:35:43
이태훈 달서구청장 "대구시장 출마 포기…시민 이익 지켜내는 게 중요"
대구시장 출마 예정자로 분류되던 이태훈 달서구청장이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 포기했다. 이 구청장은 2일 '출마 포기 선언문'을 통해 "6월 3일 (가칭)대구경북특별시장선거 출마를 내려놓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갑작스럽게 대구경북 광역시도 행정통합이라는 태풍 같은 상황을 맞고 있다"며 "행정 통합의 시기와 방법 그리고 지방 소멸 대응과 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가치 앞에 많은 생각을 낳게 한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대구경북의 미래 생존과 경쟁력, 주민 삶의 구조를 다시 설계하는 중대한 시대적 과제"라며 "한 개인의 정치적 선택보다 통합의 방향에서 시민의 이익을 지켜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믿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리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게 된 점에 대해 깊이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며 "초심을 되새기며 달서구청장으로서 책무를 성실히 이행해가겠다"고 했다.
2026-02-02 15:25:08
대구산업선 올해 나머지 구간 착공…건설 중 대구 생산유발액 1조 4천억
지난해 일부 구간 착공을 시작한 대구산업선 철도는 올해 안에 나머지 구간도 공사를 시작해 2030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서대구역과 대구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면서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산업 생산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지역 경제를 견인할 철도망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2공구 착공·나머지 구간 올해 중 예정 30일 국토교통부와 대구시 등에 따르면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사업은 대구 서구 서대구역과 달성군 국가산단을 잇는 단선철도(전철) 36.4㎞ 구간에 역 9곳을 짓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조 5천538억원이다. 대구시 요청에 따라 신설하기로 한 추가 역사 2곳((가칭)서재세천역, (가칭)성서공단역)에 드는 1천529억은 대구시가 부담한다. 대구산업선 철도는 지난 2016년 6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시작으로 2019년 1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 확정 등 사업 초기 행정절차를 거쳤다. 이후 2022년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추진, 2025년 4월 2공구에 대한 사업실시계획 승인 이후 같은해 6월 2공구를 우선 착공했다. 대구산업선 운영계획에 따르면 하루 편도기준 여객은 53회 운행, 화물은 컨테이너와 일반화물 각 2회씩 운행하게 된다. 화물 물동량은 하루 기준 컨테이너 621톤, 일반화물 119톤 가량이다. 대구산업선은 전체 1~3공구 가운데 지난해 6월 2공구를 대상으로 우선 공사를 시작했다. 1·2공구는 시공사가 설계와 건설까지 맡는 '턴키' 방식으로 진행되며, 3공구는 국가철도공단에서 설계를 완료한 뒤 공사업체는 별도로 선정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안에 1공구 공사를 시작하고, 지난해 말 기재부의 사업계획적정성 재검토를 마친 3공구에 대해서는 오는 하반기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전국 2조5천억·대구 1조4천억 생산유발 효과 지난 2022년 국토부 기본계획에 따르면 대구산업선 건설 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2조5천955억원 상당의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한다. 이와 함께 부가가치 유발효과 9천758억원, 고용유발효과 1만8천688명, 취업유발효과 2만1천44명 등 건설 중 경제적인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의 생산유발액은 1조4천540억원으로 전체 지역의 56.02% 가량이 대구에 집중된다. 경북의 생산유발액 역시 3천16억원으로, 전체의 11.62% 상당이다. 대구산업선이 개통하면 지역 내에서의 인구와 물자 이동이 활발해지면서 경제 선순환 구조도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기존 대구권광역철도(대경선)와 도시철도 1·2호선 연결로 인한 연계교통망도 강화 효과도 기대된다. 서대구역에서 대경선으로 환승이 가능하며, DS05, DS03역은 각각 도시철도 1호선, 2호선과 연계된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과 국가산업단지 입주 업체에 교통 편의를 가져다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 역시 대구산업선 개통 시 지역 뿐 아니라 전국적인 철도망 연계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우용한 경일대 철도운전시스템학부 교수는 "대구산업선은 대구 외곽지역에 해당하는 달성군과 도심을 연결하는 철도망으로서 그 필요성이 제기됐다. 서대구역 활성화와 국가산단 활성화 등이 애초 사업 취지"라며 "향후엔 달빛철도와의 연계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게 돼 물류 중심의 지역 경제활동에 도움이 되는 노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 교수는 "지역 경제 뿐 아니라, 서대구역을 지나게 되는 대구경북신공항철도, 달빛철도 등 다른 철도망과의 연계로 지역 간 여객·물류 이동을 원활히 해 경제적 파급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했다.
2026-02-01 15:04:07
지속발전 도시 달서구, 탄소중립·생애주기별 지원…구민 91.1% "계속 살고 싶은 도시"
대구 달서구는 청년이 만나 가족을 꾸리고 지역을 기반으로 살아가기 좋은 '계속 살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생애 주기별 맞춤형 저출산·고령화 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지속적인 탄소중립 정책으로 도심 숲과 친수 공간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28일 달서구청에 따르면 지난해 행정수요조사에서 구민의 91.1%가 '달서구에 계속 살고 싶다'고 응답했다. 이에 대해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구민의 삶과 행복을 최우선에 둔 구정 운영이 만들어낸 신뢰의 결과"라며 "달서구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 그리고 '미래가 기대되는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는 분명한 증거"라고 말했다. 달서구의 저출산·고령화 대책은 '지속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 중이다. 그 결과 국가적 인구 위기 상황 속에서도 2024년 10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전년 동월 대비 달서구 출생아 수는 12개월째 증가하고 있다. 평균 증가율은 14%로, 전국(8.5%)과 대구시(12.2%)를 훨씬 상회한다. 달서구는 공동체 안에서 청년들이 양육에 보람을 느끼고 생활 속에서 손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종합 생애 플랫폼 구축에도 나섰다. 지난해 '달서 결혼출산 정보 다이어리' 플랫폼을 구축, 연애부터 육아까지 생애 단계별 필요한 정책 및 정보를 알아보기 쉽게 제공한다. 이같은 성과는 지난해 '대구시 저출생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으로도 이어졌다. 달서구는 미래 세대에게 보다 나은 정주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탄소중립 녹색도시'로의 전환도 꾸준히 꾀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을 완료해 수달, 반딧불이 등 생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상생의 생태공간을 마련했다"며 "도심 곳곳에 명품 가로숲길과 와룡산 해맞이누리길 조성 등으로 언제든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달서구는 2022년 여론 조사를 거쳐 구목을 '편백나무'로 변경하고 지역 내 건강을 위한 힐링 장소를 만들고 있다. 월광수변공원 데크길, 와룡산자락길 명품 편백숲길과 그린카펫 생활환경 사업을 지속 추진해 도심 곳곳을 녹색 갤러리로 단장 중이다. 이 구청장은 "도원지 수밭근린공원과 대곡지 일원 산림휴양공원 및 국립 치유의 숲 조성 추진으로 바쁜 일상 속 여유를 누리는 휴식공간을 마련해 가겠다"며 "나무, 물, 바위 등을 활용해 친환경적인 공간을 도심 곳곳에 조성해 현대 도시인들에게 위로를 건넬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위로 곧게 뻗은 편백나무의 기개와 위상처럼 미래지향적인 달서구의 기상을 알리고, 다른 지역에서도 찾고 싶은 달서구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8 1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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