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2025년 구매연계·상생협력 R&D사업' 중기부 장관상 수상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년 구매연계·상생협력형 R&D(연구·개발)사업 유공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기반 연구개발사업 추진 성과를 평가하는 공동투자형(상생협력형)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공사는 지난 2019년부터 6년간 해운·항만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71억원의 연구개발 비용을 투자해 17건의 중소벤처기업부 공동투자형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해 왔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공동투자형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시상식과 함께 열린 '2025 상생 기술협력 페어' 부대행사에서 ㈜엔키아와 공동연구한 '항만 크레인 와이어로프 상시진단 기술개발' 과제 관련 제품을 전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2025-11-13 13:45:05
부산도시공사, 센텀2지구 1단계 2공구 조성 본격화…20일 착공
부산도시공사는 오는 20일 부산 해운대구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의 1단계 2공구 조성공사를 착공한다고 12일 밝혔다. 1단계 2공구는 화훼상가, 세양물류, 화물주차장, 석대마을 등 다양한 시설물이 혼재된 지역으로 그동안 보상과 이주 문제로 착공이 지연됐다. 그러나 지난 9월 세양물류에 대한 보상이 완료됐고, 국제물류 i52블록의 이전부지 확정, 석대마을 주민 대다수 이주 완료 등의 여건이 조성됨에 따라 본격적인 조성 공사가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조성공사는 부산 지역업체인 ㈜백산건설 등 3개 업체가 시공을 맡아 오는 2028년 8월 완공할 예정이다. 공사는 부지 정지와 기반시설 조성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1단계 전체 사업의 추진 속도를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1단계 1공구는 지난해 11월 착공 이후 사업장 내 주차장 4개소 이전, 석대마을 이주 구간 철거, 문화재 발굴 조사와 오염토 정화 등을 추진 중이며, 공정률은 약 10%다. 2단계 풍산공장 이전사업은 지난 5월 풍산 측이 부산시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뒤 7월 산단계획 지정승인을 완료해 2030년까지 이전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3단계 반여농산물도매시장 이전 사업은 지난 4월 부산시가 기본계획 수립(기장 안평 13만5천평)을 완료함에 따라 그린벨트 해제 등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1단계 2공구 착공은 센텀2지구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는 의미 있는 단계"라며 "부산의 미래 신성장 산업기반을 조성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3 13:26:44
부산시, '소상공인 3無 희망잇기 특별금융 지원' 1만건·500억 규모 달성
부산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자금난 해소를 위해 올해 5월부터 추진 중인 '소상공인 3무(無) 희망잇기 특별금융' 지원이 지난 7일 기준 총 1만건, 500억원 규모 실행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번 성과가 경기침체와 고금리 부담 속에서도 지역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금융지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내년까지 총 4만건, 2천억원 규모 달성을 목표로 부산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시민 대상 홍보를 강화하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현장 밀착형 홍보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3무(無) 희망잇기 특별금융 지원은 트랙1 신용카드, 트랙2 종합통장대출로 구성돼 각 500만원 한도로 보증 지원이 가능하다. 두 상품을 동시에 이용할 경우 최대 1천만원까지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5월에 트랙1 신용카드를 시행한 데 이어 7월에는 트랙2 종합통장대출을 연이어 출시해 소상공인의 자금 운용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지원 대상은 부산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업력 6개월 이상, 나이스(NICE) 신용평점 595점 이상, 당기 매출액 1천200만원 이상 또는 최근 3개월 매출액 300만원 이상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각각 부산신용보증재단 보증드림 앱(App)과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가능하고 보증 신청부터 심사, 보증서 발급까지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대면 신청 방법은 부산신용보증재단 누리집에서 보증 상담을 예약해 필요 서류를 휴대전화로 안내받고, 이를 준비해 부산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신청 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은행 대표번호, 부산신용보증재단 또는 부산신용보증재단 각 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2조33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 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안정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재도약을 위한 실질적이고 편리한 금융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3 13:21:18
부산도시공사는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고객참여 중심의 경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한 달간 '2025년 하반기 고객제안 집중홍보기간'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고객제안은 공사 홈페이지 내 상시 플랫폼을 통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접수하고, 우수 제안을 경영에 반영해 시민과 함께 고객참여 경영을 실천하는 제도다. 예비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채택된 제안은 포상금이 지급되고 실제 업무에 반영되는 등 시민과 공사 간의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상반기 동안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전년 대비 제안 참여율을 높였다. 또 제안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포상제도와 업무 반영 절차를 개선했다. 이번 하반기 집중 홍보기간에는 홈페이지 팝업, SNS, 포스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시민의 제안 하나하나가 공사의 변화를 이끄는 소중한 동력이 된다"며 "이번 하반기 집중홍보기간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공사의 혁신에 직접 참여하고, 부산의 미래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13 13:20:37
부산교육청, 영유아 둔 가정에 '부산 나들이 지도' 배부
부산시교육청은 관내 영유아 학부모를 대상으로 양육 지원 자료인 '가족과 함께하는 부산 나들이 지도'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자료 배부는 부산교육청 유보통합 시범사업의 하나로, 영유아 자녀를 둔 학부모의 양육을 지원하고 가족 간의 행복한 시간을 나눌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영유아와 함께 나들이하고 싶어도 마땅한 방문 장소를 찾지 못해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가족과 함께하는 부산 나들이 지도'는 영유아 자녀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부산의 나들이 장소를 지역별, 분야별(자연, 체험, 문화 등)로 소개한 자료로, 가정에서 활용하기 쉽도록 지도 형태로 제작됐다. 배부처는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부산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영유아 관련 기관이다. 부산교육청은 부산 지역 영유아 학부모 누구나 편리하게 자료를 받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영유아 자녀와 함께하는 가족 나들이는 아이들의 정서 발달과 가족 유대 강화에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지도가 학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고, 부산의 다양한 장소에서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12 10:27:49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7일 본사 12층 대강당에서 임직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BMC 안전골든벨'을 개최했다. 11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임직원의 안전보건 역량을 강화하고,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회는 예선 OX퀴즈, 본선 객관식, 보너스퀴즈 및 결승전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공사 안전관리규정 등 주요 법령을 중심으로 문제를 풀며 실무에 적용이 가능한 안전지식을 익혔다. 특히 CEO가 직접 안전교육과 문제 출제 방향을 주도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임직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문화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안전은 모든 업무의 기본이자 시민과 근로자의 신뢰를 지키는 약속"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일터의 안전을 생활화하고 예방 중심의 안전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11-11 15:42:10
부산교육청, 공식 유튜브채널 통해 수능 수험생 응원 영상 공개
부산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들을 격려하기 위한 따뜻한 응원 영상을 제작해 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영상에서 "포기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부산의 모든 수험생 여러분을 기억한다"며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에 임해 평소의 실력을 온전히 펼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육감은 "부산교육청은 여러분의 내일이 언제나 빛나길 바라며 마음을 다해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1분 30초 분량의 영상은 김 교육감이 수험생들을 떠올리며 응원 메시지를 직접 작성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시험을 준비하며 책상 앞에서 수많은 계절을 보낸 학생들의 모습, 밤낮으로 자녀의 건강과 마음을 지켜준 학부모의 모습, 교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끝까지 애쓴 선생님, 서로에게 힘이 되어준 친구들의 모습이 교차하며 감동을 전한다. 해당 영상은 부산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교육TV'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2025-11-11 15:19:35
부산 해운대구는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우수사례 6건과 우수공무원 6명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지난 9월 각 부서로부터 총 20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접수받아 1차 실무심사를 진행했으며, 본선에 오른 10건을 대상으로 10월 온라인 구민투표와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5일 최종 6건의 우수사례를 확정했다. 최우수상에는 재산취득세과의 '전자송달·자동납부 세액공제 확대, 구민에게 더 큰 혜택'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재산취득세과의 '전문성으로 거둔 성과, 344억 취득세 소송을 승소로 이끌다', 세무관리과의 '고액 체납법인 20억원 징수, 구 재정 확실히 살렸다'가 차지했다. 장려상은 총무과의 'AI 기반 모바일 결재대기 시스템, 해운대Q 스마트 적극행정Q', 문화관광과의 '같이의 가치, 소통과 협업의 시너지–문화관광경제국 협업 프로젝트', 도시관리과의 '맨홀 대장 전산화 및 관리시스템 구축'이 선정됐다. 구는 최종 선정된 부서에 시상금을 수여하고, 우수공무원에게는 표창과 성과급, 인사가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미입상자에게도 격려금을 지급하며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독려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전 부서와 공유해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확산하고, 구민 중심의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1 15:06:36
박준희 아이넷방송 회장, KNOU 리더스클럽 신입회원 환영식 참석
아이넷방송그룹은 박준희 회장(제5대 KNOU 리더스클럽 회장)이 지난 7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방송통신대학교(KMOU) DMC 4층에서 고성환 총장, 이병래 부총장, 장재진 KNOU 리더스클럽 전 회장 등을 초청해 정기모임 및 신입회원 환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KNOU 리더스클럽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리더로 활약하고 있는 방송대 출신 인사들의 나눔과 연대를 실천하기 위한 모임으로, 리더스클럽 최초로 방송대 전국 13개 지역을 통해 신입회원을 모집, 기존 서울지역 회원 포함 95여명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는 이참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이 신입회원으로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성곤 중어중문학과 교수의 특별강연에 이어 박 회장은 직전 KNOU 리더스클럽 회장과 사무총장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리더스클럽 김충진 고문(전 국회의원)과 부회장(최재식 전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 박철곤 전 국무조정실 국무차장, 이건태 전 코레일관광개발 사장) 위촉, 신입회원들에게 임명장 수여와 함께 기념품도 전달했다. 박 회장은 제1호 방통대 경영학과 명예졸업생이자 총동문회 명예고문이며 발전후원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방송대 리더스클럽 회원을 향후 200여명으로 확충해 학교 발전을 모색할 계획을 갖고 있다. 박준희 회장은 한국방송통신대 리더스클럽 회장, 발전후원회 수석부회장, 고등평생교육발전위원회 위원, 총동문회 명예고문, 제1호 경영학과 명예졸업생으로 매년 전, 후반기 학사, 석사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졸업생들에게 축사를 하고 있다. 매년 진행하는 I LOVE 방송대 마라톤 후원, 교내 환경미화원들을 위한 설, 추석 명절 선물 전달, 사랑의 합동결혼식 후원, 장애인을 위한 전동휠체어 기부, 방통대와 함께 이화동과 혜화동 자장면 무료급식 봉사 등 다양한 봉사 활동과 방통대 총동창회 회원들의 권익 신장과 후원 활동에 앞장서 오고 있다.
2025-11-11 10:17:39
신화컬렉션, 가벼우면서 쿠션감 더한 기능성 파크골프화 개발·출시
부산에 본사를 둔 신발업체 ㈜신화컬렉션(대표 강정훈)이 가볍고 발이 편한 패션골프화에 이어 최근 파크골프 매니아들을 위한 맞춤형 파크골프화를 잇따라 출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신화컬렉션은 30년이 넘는 수제화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양 칠보석과 진동 깔창을 깐 기능성 파크골프화를 개발해 '넥스트큐'라는 독자 브랜드를 내걸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 신화컬렉션은 그동안 무겁고 딱딱했던 골프화의 개념을 바꿔 장시간 걸어도 피로감이 덜한 경량·패션골프화를 국내 최초로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재 280개가 넘는 국내 유명 골프장 프로샵을 통해 경량·패션골프화를 판매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에도 성공해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미국, 일본 등지로 골프화를 수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독자 기술력을 내세워 파크골프화 시장도 선점하기 위해 가벼우면서 쿠션감을 더한 신제품을 잇따라 개발하면서 유통망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정훈 신화컬렉션 대표는 "이번에 출시한 파크골프화는 정전기 전자파 차단과 항균 항염·혈액순환 개선, 신체 밸런스 유지, 푹신한 쿠션감까지 더한 신제품"이라고 소개했다.
2025-11-11 10:17:30
부산세관, 최첨단 차량형 검색기(ZBV) 3대 신규 투입
부산본부세관은 마약류 등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위해물품의 국내 반입을 철저히 차단하고, 수출입 화물의 신속한 통관을 지원하기 위해 노후화된 차량형 검색기(ZBV, Z Backscatter Van·차량 이동형 검색 장비) 3대를 최신형 장비로 교체하고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새로 교체 투입되는 차량형 검색기는 밴 차량에 X-Ray 시스템을 탑재해 컨테이너를 열지 않고도 컨테이너 내부 은닉 불법 물품을 쉽게 판별할 수 있어 수출입 화물에 대한 신속한 검사가 가능하다. 의심 화물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신속히 이동해 검색할 수 있어 미국·유럽·중동 등 다른 나라에서도 위해물품 밀반입 단속에 많이 활용하고 있는 검색 장비로, 구형 장비에 비해 투과력과 안전성, 사용자 편의성 등이 개선됐다. 부산세관 관계자는 "국내 컨테이너 물동량의 약 78%가 처리되는 부산항의 특성상 검색 장비의 성능과 효율성은 국가 무역 환경과 직결된다"며 "이번 차량형 검색기 교체를 통해 부산항 보안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수출입 화물의 신속한 흐름을 더욱 지원하는 등 무역 안보 수호의 책임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세관은 앞으로도 최신 기술을 접목한 첨단 검색 장비를 적극 도입해 불법 무역행위를 차단하고 건전한 무역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5-11-10 14:41:09
"올해 스무 살 부산 불꽃,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 빛낸다"…'제20회 부산불꽃축제' 15일 개최
부산시는 오는 15일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과 남구 이기대, 해운대구 동백섬 일대에서 '제20회 부산불꽃축제'를 개최한다. 시는 올해 스무 살을 맞은 부산불꽃축제가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역동적이면서 풍성하고 안전하게 개최되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2005년 APEC 정상회의 기념행사로 시작된 부산불꽃축제는 올해 20주년을 맞아 역대 가장 크고 웅장한 불꽃 연출과 부산만의 안전관리시스템으로 진행된다. 먼저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의 앵커리지 조명 개선공사가 최근 완료돼 색감과 해상도가 향상된 경관조명이 불꽃 연출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20주년의 밤을 밝힌다. 지난해 부족했던 점도 보완한다. 케이블 파손 사고로 경관조명이 제대로 연출되지 않은 점에 대해 올해는 경관조명 연출 장비 이중화 및 시공방식 개선, 현장 보안 강화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연출 환경을 마련했다. 올해 축제의 유료좌석은 지난해와 비슷한 1만4천석 규모다. 외국인 관광객 유료좌석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600여석 늘어난 5천석 규모가 될 전망이다. 올해 부산불꽃축제는 '20주년 기념 축하 불꽃쇼(1부)'를 포함해 총 3부로 구성됐다. 특히 광안리, 이기대, 동백섬 해상 바지선 확대로 3포인트(Point) 연출 강화를 비롯해 20주년 기념 문자(영문) 불꽃, 200발 동시다발 멀티플렉스 불꽃, 캐치볼 하모니 불꽃 등을 연출한다. 20주년을 맞아 불꽃을 쏘는 바지선도 8대에서 13대로 대폭 확대되고, 역대 최대 화약 물량을 투입한다. 이기대, 동백섬 해상에는 당초 부산멀티불꽃쇼만 연출하다가 올해는 해외초청불꽃쇼도 같이 연출해 더욱 폭넓은 축제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를 대표하는 나이아가라와 25인치 불꽃뿐만 아니라 축제 20주년을 기념하는 '문자 불꽃'과 200발의 불꽃이 동시에 쏘아 올려지는 '멀티플렉스 불꽃'이 새롭게 선보인다. 국내 최초로 광안대교와 바지선이 핑퐁하듯 주고받는 '캐치볼 하모니 불꽃'도 올해 새롭게 소개된다. 본행사에 앞서 오후 2시부터 광안리 일대에서는 풍선아트, 거리 공연부터 20주년 기념 공간(부스)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사전행사인 '불꽃 스트릿'을 시작으로 '불꽃 프롤로그', '개막 세리머니'와 본행사인 '20주년 기념 축하 불꽃쇼', '해외초청불꽃쇼', '부산멀티불꽃쇼', '커튼콜 불꽃'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공무원과 경호요원, 소방, 경찰, 교통공사, 시설관리공단, 자원봉사자 등 7천여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100만명의 인파가 안전하게 행사장에서 귀가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특히 동백섬과 이기대 앞의 해상 바지선도 늘어난 만큼 많은 시민이 방문할 것을 대비해 해당 위험지역(해운대구, 남구)의 인력도 보강하고 해당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대형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관기관과 함께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합동 안전점검도 오는 14~15일 이틀간 실시해 준비된 안전대책에서 보완할 점이 없는지 살피고 지적 사항은 즉시 개선한다. 시는 모두 42곳을 중점 관리구역으로 지정해 면밀한 안전관리를 진행한다. 관리구역은 광안리해수욕장 7개 구역, 도시철도 6개 역사, 외부관람지역 9곳, 행사장 주진입로 16곳, 기타지역 4곳 등 수영·남·해운대구 전역을 대상으로 한다. 인파가 집중되는 광안리해수욕장 해변과 해변로에는 수용인원을 초과하면 단계별로 인원을 통제하거나 우회 안내하는 총량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행사장 주요 지점 내에는 혼잡질서 LED 차량도 8대에서 11대로 늘려서 배치한다. 고공 관측차량 1대도 신규 도입해 현장 상황 관리도 강화한다. 최종 수용인원을 초과하면 광안리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 응급상황에 대비해 백사장~해변로~광남로까지 연결되는 비상통로 4곳을 확보하고 행사장 전역에 구급차 31대와 응급의료 부스 7곳을 배치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유료좌석에서 퇴장하는 관람객 등이 함께 모이는 해변로 인파를 분산하기 위해 인파 분산용 안전 울타리(바리게이트)도 설치한다. 현장 밀집 상황과 안전을 고려해 구간과 시간은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시는 축제가 끝난 뒤 관람객들의 쏠림 현상을 방지하고 질서 있는 퇴장을 위해 해변로 관람객부터 백사장 관람객 순으로 귀가하도록 현장 안내와 방송, 문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은 증편 등 조치한다. 도시철도는 2호선 수영·광안·금련산역에서 혼잡이 우려되면 해당 역사에 빈 열차를 투입해 인파 운집에 의한 사고가 우려되면 일부 역을 무정차 통과한다. 시내버스 수송도 강화해 행사장 인근 21개 노선에 버스를 집중적으로 배차하고, 행사장 경유 노선 일부는 당일 자정까지 운행을 연장한다. 시는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이날부터 축제가 끝날 때까지 광안대교 등의 교통을 순차적으로 통제한다. 광안대교의 경우 이날 오후 8시부터 상층부(남구 방향)를 부분 통제하고 축제 당일인 15일에는 오후 3시 30분부터 상층부를, 오후 6시 30분부터는 하층부(해운대 방향)를 포함해 전면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불꽃축제를 앞두고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의 가격표시, 친절, 위생을 사전 지도 점검하고, 관련 법령 위반 시에는 행정처분 등 조치할 방침이다. 올해 부산불꽃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불꽃축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불꽃축제가 마무리되는 시점이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들이 무사히 귀가하는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올해 스무 살 성년이 되는 부산불꽃축제가 글로벌 관광 허브도시 부산을 빛내고, 해외 관광객 300만 시대를 힘차게 열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0 14:34:21
부산 기장군이 6일 장안읍 좌천2마을 일원에서 고리원전 방사능 누출 사고에 대비한 '2025 방사능방재 주민보호조치 집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방재대책법'에 의거해 고리원전 소재지인 기장군이 주관했으며, 정종복 기장군수가 훈련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지휘했다. 훈련에는 주민 60여명을 비롯해 기장군 공무원, 기장소방서, 기장경찰서, 민간환경감시기구 등 총 160여명이 참여했고, 원자력안전위원회와 부산시가 훈련 전반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훈련은 신고리1호기에서 방사능 누출 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원전반경 5km 이내 예방적보호조치구역(PAZ)에 위치한 장안읍 좌천2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비상경보 상황 전파 ▷옥내대피 유도 ▷주민소개(疏開) ▷임시주거시설 운영 ▷갑상샘 방호약품 배포 ▷교통통제 등 주민보호 조치 6개 핵심 분야에 대한 실제적 점검으로 진행됐다. 특히 방사능재난 발생 시 현장대응 공무원의 임무 숙달과 행동 중심의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또 경찰·소방·보건소 등 지역 유관기관이 참여해 훈련 과정에서 낙상·골절 환자 발생 등 우발 상황을 반영함으로써 기관 간 협업 체계의 실효성도 함께 점검했다. 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도출된 개선점을 분석하고 메뉴얼에 반영하면서, 실제 재난 상황 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완벽한 방사능방재 체계를 지속해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정종복 군수는 "앞으로 장안신도시 내 2개 아파트 단지가 추가로 건설될 예정인 만큼 이번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대형 아파트 단지의 인구 밀집 특성을 반영해 주민 대피와 소개 계획을 보다 실효성 있게 보완하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9 13:15:22
"을숙도를 국가도시공원으로"…부산시, '국가도시공원법' 개정 기념 시민행사 개최
부산시는 오는 8일 오후 3시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지정 예정지인 '을숙도문화회관 잔디광장'에서 '국가도시공원법' 개정 기념 시민 어울림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이성권 국회의원, 이갑준 사하구청장, 채창섭 사하구의회 의장, 전원석 부산시의원, 범시민추진본부, 일반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해 법령 개정을 국회에 지속해서 건의했다. 그 결과 지난 8월 26일 '공원녹지법'이 개정되면서 내년부터 을숙도의 국가도시공원 지정 추진을 본격화한다. 내년 8월 개정 법령이 시행되면 지정 면적이 300만㎡ 이상에서 100만㎡ 이상으로 완화되고, 절차도 국무회의 심의에서 중앙도시공원위원회 심의로 간소화된다. 시는 을숙도가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되면 해당 부지는 국가적 지원을 통해 보다 체계화되고 수준 높은 관광 자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을숙도는 과거 쓰레기 매립장과 분뇨처리장으로 사용되던 부지였지만, 2000년대 들어 생태계 복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현재는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이자 생태문화의 보고로 탈바꿈했다. 한편, '국가도시공원' 제도는 지난 1999년 시민사회가 중심이 돼 시작된 '100만평 문화공원' 운동이 시작돼 탄생한 것으로, 지역 시민사회 단체들은 오랫동안 법령 제정을 위한 시민운동을 추진했다. 이후 2016년 지역의 염원을 담은 국가도시공원법이 제정되기에 이르렀다. 시민사회는 이에 그치지 않고 이번에 국가도시공원 지정 문턱을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하는 법령 개정까지 이끌어냈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 해외 관광객 방문 300만명 시대를 맞아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이라는 전 세계인이 찾는 또 하나의 명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2025-11-09 13:15:13
박준희 아이넷방송 회장, 전국 로타리 회원들과 '더코리아 로타리 페스티벌' 참여
아이넷방송그룹은 박준희 회장이 6일 충남 공주 백제체육관에서 열린 '더코리아 로타리 페스티벌 한국로타리 10만 시대를 열다' 행사에 참석해 전국 로타리 회원들과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로타리백주년기념회와 한국로타리장학문화재단이 주관하고 국제로타리존11&12존 12총재단이 주최했다. 박 회장은 국제로타리3640지구 서울패밀리로타리클럽 회장으로 국제로타리(RI) 프란체스코 아레조 회장, 국제로타리 존11&12 한국로타리 총재단 등 로타리 회원과 가족 등 1만여명과 함께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계층과 단체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고양하고 나눔과 봉사의 가치 실현 및 로타리 브랜드의 위상 제고를 통해 한국로타리 10만 시대를 향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뜻을 모았다. 박 회장은 이날 전국 로타리 회원들과 로타리 활동 체험, 지역 특산품 체험, 인기가수 배아현, 홍지윤의 축하 공연 등을 함께했다. 박 회장은 국제로타리 전 세계 120만명 회원 중 상위 0.08% 고액기부자 레벨3와 클럽 회장으로 받기 어려운 RI 봉사상 수상 등 국제로타리 3640지구 2024~2025년 지구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멤버십클럽상을 수상하며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박준희 회장은 "더코리아 로타리 페스티벌이 한국로타리 100주년을 준비하며 회원 10만 시대를 여는 새로운 출발점으로 로타리를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 문화 축제의 장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09 13:14:58
부산도시공사, 고령자·화재취약가구에 맞춤형 소방설비 지원
부산도시공사(BMC)가 고령자와 화재취약가구에 맞춤형 소방설비를 지원했다. 부산도시공사는 입주자의 안전 확보와 화재 피해 예방을 위해 맞춤형 소방설비 보급 사업을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품 지원이 아닌 입주민 스스로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개개인의 안전 체감도를 높이고자 진행됐다. 공사는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어려운 80세 이상 고령 입주자에게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투척식 소화기를 지급하고, 집안의 피난 동선이 복잡한 가구에는 비상조명 기구를 설치했다. 지난달까지 150여 세대에 설치했고, 향후 대상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는 소방설비 보급과 함께 입주자에게 소방설비 사용법과 화재 시 행동요령에 대한 안내를 통해 생활 속 안전의식 향상에도 힘썼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입주자분들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공사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입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맞춤형 주거복지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9 13:14:46
"향 진한 기장쪽파 맛보러 오세요"…기장군, '제6회 기장파전 축제' 개최
부산 기장군이 8일부터 오는 9일까지 이틀간 신세계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주자창 일원에서 '제6회 기장파전 축제(기장쪽파·파전 홍보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장쪽파영농조합법인 주관으로, 지리적표시 등록 농산물인 '기장쪽파'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는 ▷기장파전 조리와 판매(파전 1판 1만원, 파전 구매 시 막걸리 또는 음료 제공) ▷기장쪽파(깐파, 흙파)와 파김치 할인 판매 ▷관내 농·특산물 판매 등 기장쪽파를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장쪽파'는 역사성, 유명성, 향토성, 지리적 특성 등을 인증받아 지난 2018년 3월 제105호로 지리적표시 등록을 완료해 쪽파로는 국내 유일한 지리적표시 등록 농산물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쪽파는 연중 불어오는 해풍의 영향으로 특유의 맛과 향이 진한 것으로 유명하다"며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기장쪽파를 맛보고 즐기시며 기장쪽파의 우수성을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09 13:14:36
부산항만공사,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장관 표창 수상
부산항만공사(BPA)는 6일 '제14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국민공모'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보건복지부가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시상식은 6일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수상은 BPA 창립 이래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꾸준히 추진해 온 사회공헌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공사는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BPA는 지역주민 복지 최일선이라 할 수 있는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기관, 지자체와 협력을 기반으로 각각 'BPA 희망곳간', '항만 인근 찾아가는 사회공헌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BPA 희망곳간'은 부산항 인근의 취약계층에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나눔 플랫폼이다. 이번 공모 역시 BPA 희망곳간 14호점인 부산중구자원봉사센터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매년 2만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곳간을 이용 중이며, BPA의 후원에 그치지 않고 부산항의 물류기업, 터미널 운영사, 지역 제과 대기업, 소상공인 등 지역사회 나눔 참여가 지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찾아가는 사회공헌사업'은 BPA가 항만에 인접한 지자체와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찾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 역시 BPA를 통해 소식을 접한 터미널 운영사가 인근 지역구를 위한 후원을 실천하기도 했다. 임직원들도 자발적으로 나눔 기금 조성에 동참하고 재능 기부를 통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기관 차원에서 지역 공공기관과 항만운영사, 지자체 등과의 협업을 통해 돌봄 공백 해소, 자원순환 확대 등 지역 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냉난방비 지원, 항만근로자 자녀 장학금과 탈북민 대안학교 교육기자재 지원 등 교육복지 분야에서도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BPA는 지난해 한 해 동안 기금을 포함해 총 38억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부산항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임직원의 진심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속적인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6 16:11:21
부산세관,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에 공인증서 수여
부산본부세관은 5일 '2025년 제3회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인을 획득한 13개 업체에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로 공인을 받은 업체는 유니코네트워크㈜ 1곳이며, 에이엔씨관세법인, 지엠비코리아㈜, 동원로엑스㈜ 등 12개 업체는 재공인됐다.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는 관세청에서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공인기준의 적정성을 심사해 공인한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미·중·EU 등 97개국 도입 중)를 말한다. AEO 공인을 받은 기업은 ▷수출입 물품 검사 비율 축소 ▷수입신고 시 담보제공 생략 등 기업경영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혜택과 함께 한국과 상호인정협정(MRA)을 체결한 미국·중국·영국 등 25개 국가로 수출 시 현지 세관에서도 수입검사 축소, 우선 통관 등의 상호 인정에 따른 통관 절차상 혜택이 기대된다. 관세청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AEO 공인기업 317개 사는 총 2천992억원, 기업당 평균 9억4천만원의 경제적 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AEO 공인이 기업 경쟁력 제고와 물류 효율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금전적 혜택 외에도 수출입 안전관리 AEO 기업들은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브랜드 가치에 기반한 거래처 확대 ▷전사적 통관 적법성 관리를 통한 사후 추징위험 방지 ▷물류 가시성 확보와 리드타임 단축에 따른 매출 증가 및 현금흐름 개선 등 다양한 유·무형의 부가 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세관 관계자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무역환경을 조성하고, AEO 제도를 적극 활용해 우리 기업의 수출 활동과 대외 경쟁력 강화를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11-06 11:17:23
정종복 군수, 코레일 본사 찾아 'KTX-이음 기장역 유치' 강력 건의
부산 기장군은 5일 정종복 기장군수가 직접 대전 소재 코레일 본사를 방문해 KTX-이음 기장역 정차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재차 피력하면서 정차역 유치를 강력히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 군수는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과의 면담에서 기장역이 KTX-이음 정차역의 최적지임을 강조하면서, 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열망하는 전 기장군민의 염원을 전달했다. 특히 유치 경쟁 중인 타 동해선 역사 대비 기장역 이용객 수가 압도적으로 많으며, 'ITX-마음 및 무궁화호' 기장역 이용객 수도 지난해 12월 대비 올해 8월 기준 48.5%가 증가하는 등 교통수요가 대폭 확대되고 있음을 객관적인 자료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정차역 결정에 이용 수요가 중요한 기준이 되는 만큼 KTX-이음 기장역 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은 충분히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정종복 군수는 "기장군은 이미 부·울·경의 중추 도시로 눈부신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기장군이 가진 지리적 강점과 함께 오시리아관광단지 및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단 등 지역 내 대규모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KTX-이음 기장역 정차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읍민체육대회, 군민 총궐기대회, 어린이집 손편지 캠페인, 플래시몹 등 17만 4천여 기장군민의 열기를 한데 모아 정차역 유치에 매진했으나, 아쉽게도 결과가 좋지 않았다"면서 "올해는 반드시 KTX-이음 정차역 유치에 성공해 군민의 간절한 염원이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위해 지난 2022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했으며, 2023년에는 범군민 14만 1천명의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총 17회에 걸쳐 범군민 참여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올해부터는 관내 기관·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ITX-마음 및 무궁화호 티켓 소지 시 스카이라인루지&짚라인 20% 상시할인, 국립부산과학관 시설 1천원 이용, 관내식당(카페) 43개소에서 각종 혜택을 연말까지 제공하는 등 기장역 이용 활성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5-11-06 11: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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