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식 기자 maxim147@imaeil.com

기사

  • 세계유산 넓어진 한국 갯벌, 여수서 보전 해법 찾는다

    세계유산 넓어진 한국 갯벌, 여수서 보전 해법 찾는다

    세계유산으로 확대 등재된 '한국의 갯벌'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보전 방안을 찾는 국제 논의가 전남 여수에서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15일 여수시에서 '갯벌 세계유산 2단계 등재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지난 7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여수·고흥·무안·서산갯벌이 세계유산에 추가된 것을 기념하는 자리다. 한국의 갯벌은 2021년 서천·고창·신안·보성-순천갯벌 1천284㎢가 먼저 등재됐다. 올해 2단계 등재를 통해 여수·고흥·무안·서산갯벌 279㎢가 추가되면서 세계유산 범위가 한층 넓어졌다. 심포지엄에는 와덴해 3국 공동사무국(CWSS)과 영국왕실조류협회(RSPB), 동아시아대양주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관계자를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확대 등재의 의미를 짚고 세계유산 갯벌의 지속 가능한 보전·관리 체계를 논의한다. 행사 후에는 여수갯벌을 찾아 철새를 관찰하고 현장 관리 여건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에 앞서 14일에는 '제19회 해양보호구역대회'가 열린다. 2027년 해양보호구역 정책 방향과 지역별 관리 경험을 공유하고 보호구역 지정·관리, 갯벌 보전, 시민단체 협력 등을 주제로 세션과 워크숍을 진행한다. 황준성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2021년 1단계 등재 당시 제시된 권고사항을 충실히 이행한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을 함께 축하하는 자리"라며 "관계 부처와 지방정부, 지역사회와 협력해 한국의 갯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4 08:53:25

  • 피란수도 부산, 교실에서 체험한다

    피란수도 부산, 교실에서 체험한다

    한국전쟁 당시 피란수도 부산의 역사와 생활상을 어린이 눈높이에서 배우는 체험교육이 마련된다. 부산근현대역사관 소속 임시수도기념관은 오는 28일부터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피란학교'와 '피란학교 천막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피란학교는 기념관 교육강사가 부산지역 초등학교를 방문하는 학급별 체험수업이다.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평일 총 30회 진행된다. 학생들은 '한국전쟁과 임시수도 대통령관저'를 주제로 시청각 강의를 들은 뒤 대통령관저 모형 입체 퍼즐을 만든다. 모형을 조립하며 실제 건물에서 살펴보기 어려운 지붕 구조와 건축적 특징도 배울 수 있다. 피란학교 천막교실은 10월 3일부터 12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임시수도기념관 야외 천막교실에서 열린다. 초등학생과 동반 학부모가 한 팀으로 참여하며 총 10회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전시관 해설을 통해 한국전쟁 당시 피란민과 예술가들의 삶을 살펴본다. 이후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직접 만든 피란가요를 NFC 칩이 부착된 키링에 담는 체험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피란학교는 학교 체험 담당 교사가 학급별 신청서를 작성해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21일 기념관 누리집에 게시된다. 천막교실은 교육이 열리는 주의 월요일 오전 9시부터 목요일 오후 6시까지 부산시 통합예약 누리집에서 회당 8팀을 선착순 모집한다. 첫 수업 신청 기간은 28일부터 10월 1일까지다. 류승훈 임시수도기념관장은 "학생들이 임시수도 대통령관저의 역사·건축사적 가치를 이해하고 부산이 한국전쟁기 대한민국의 임시수도이자 피란수도였다는 사실을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9-14 08:52:51

  • 영구임대주택에 주거복지사 배치…부산 다대5지구 현장지원 강화

    영구임대주택에 주거복지사 배치…부산 다대5지구 현장지원 강화

    영구임대주택 입주민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현장형 주거복지 지원이 부산 다대5지구에서 확대되고 있다. 상담과 사례관리뿐 아니라 정서 돌봄과 공동체 프로그램까지 입주민 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부산도시공사는 11일 다대5지구 몰운대영구임대주택에 주거복지사를 배치하고 입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주거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거복지사는 고령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직접 발굴해 실태조사와 심층 상담을 진행한다. 신규 입주세대 방문 상담과 사례관리, 찾아가는 주거상담소 운영,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등도 맡는다. 지역 복지관과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현재까지 82건의 상담과 10건의 사례관리를 지원·연계했다. 신규 입주자 28명에게는 사전 상담을 진행해 단지 적응을 돕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안내했다. 고령층의 정서적 고립을 줄이기 위한 프로그램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부터 백운·삼락 경로당에서 월 2회 '노래교실 안녕화음'을 운영하고 있으며,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시원한 영화축제'도 마련했다. 영화의전당과 연계한 영화 상영과 함께 폭염에 대비한 온열질환 예방·건강관리 교육도 진행했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현장 중심의 맞춤형 주거복지 사업으로 입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주거 만족도를 높여가겠다"며 "하반기에도 현장 소통을 강화해 주민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9-13 12:57:13

  • 도시철도 확충·보건소 이전…기장 현안 정부에 건의

    도시철도 확충·보건소 이전…기장 현안 정부에 건의

    부산 기장지역의 도시철도 확충과 보건의료 인프라 개선 등 주요 현안이 정부 지원 과제로 제시됐다. 기장군은 지난 10일 군청을 방문한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과 지역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도시철도 기장일광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정관선 조기 착공 등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박 장관과 정부 관계자들은 이날 기장군보건소를 찾아 지역 보건의료 현장을 살폈다. 우성빈 군수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주민과 가장 가까운 의료기관인 보건소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지역 보건의료 환경 개선에 국가 차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장군의 보건의료 환경 개선과 보건소 지원 방안을 살펴보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진 면담에서는 도시철도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군은 기장일광선 예타 면제와 정관선 조기 착공을 비롯해 기장군보건소 신축 이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센터 건립 등을 건의했다. 우 군수는 원전 10기가 위치한 대규모 원전 밀집지역이라는 지역 특성을 강조하며 군민 안전과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도시철도 확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예타를 통과한 정관선의 후속 행정절차를 서둘러 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예타 면제 용역을 검토 중인 기장일광선에 대해서도 정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주문했다. 박 장관은 "기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만큼 도시철도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부산시와 잘 협의해 정부 정책 추진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기장군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앙부처와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주요 현안이 정부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6-09-13 12:56:40

  • 침례병원 정상화 장기 표류…

    침례병원 정상화 장기 표류…"정치권 약속 이행해야"

    부산 금정구 침례병원 정상화가 장기간 표류하는 가운데 부산시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시의회에서 나왔다.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준호 의원(국민의힘·금정구2)은 11일 제339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침례병원 정상화 지연을 비판하며 전재수 부산시장에게 직접 현장을 방문해 해법 마련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2024년 이재명 대통령의 부산 피습 사건을 거론하며 당시 부산대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서울로 이송된 상황을 짚었다. 그는 "부산 의료를 믿지 못해 헬기를 타고 서울로 가는 모습을 보며 시민의 입장에서 큰 분노를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침례병원 정상화를 둘러싼 정치권의 약속도 문제 삼았다. 이 의원은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가 내건 침례병원 정상화 공약은 선거용 공수표에 불과했다"며 "변성완 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도 지방선거를 앞두고 책임지겠다고 했지만 선거 이후 별다른 언급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공수표와 변성완 전 위원장의 거짓말을 전재수 시장께서 대리상환하셔야 한다"며 현 부산시정이 정상화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 의원은 침례병원 정상화가 늦어진 데 대해 국민의힘 역시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인정했다. 정당 간 책임 공방보다 지역 의료공백 해소가 우선돼야 한다는 취지다. 현재 금정구에는 21만여 명의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응급실을 갖춘 종합병원이 없어 의료 인프라 확충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이 의원은 전 시장이 취임 이후 침례병원 현장을 찾지 않은 점을 언급하며 직접 상황을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9-13 12:56:09

  • 북극 연구 새 전환점…거제서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 첫발

    북극 연구 새 전환점…거제서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 첫발

    우리나라의 북극 연구 범위를 고위도 해역까지 넓힐 차세대 쇄빙연구선이 경남 거제에서 본격적인 건조에 들어간다. 기존 아라온호의 한계를 보완하면서 북극항로와 해빙, 어족자원 등 연구 영역도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11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해수부와 극지연구소, 한국선급, 한화오션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쇄빙연구선 착공식을 개최한다. 차세대 쇄빙연구선은 2009년 취항한 아라온호에 이은 우리나라 두 번째 쇄빙연구선이다. 그동안 아라온호 한 척으로 남·북극 연구를 수행하면서 이동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북위 80도 이상 고위도 북극해 접근에도 제약이 있었다. 새 연구선은 아라온호보다 쇄빙능력이 약 50% 향상된다. 북극항로 안전운항에 필요한 해빙 현황을 비롯해 북극해 어족자원과 해저지질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친환경성과 연구 효율도 높인다. LNG와 저유황유를 함께 사용하는 이중연료체계를 적용해 탄소배출을 줄이고 탈부착이 가능한 모듈형 연구시설을 탑재해 연구 목적에 따라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연구선은 2029년 완공을 목표로 건조되며 시험항해를 거쳐 2030년부터 북극 연구에 정식 투입될 예정이다. 이후 차세대 쇄빙연구선이 북극을, 아라온호가 남극을 각각 전담하면 연간 남·북극 연구항해 일수는 현재 약 85일에서 약 270일로 3배 이상 늘어난다. 서정호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는 다가올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해 과학연구자료를 축적하고 극지연구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건조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9-13 12:55:33

  • 익숙한 일상이 색으로 다시 열린다…울산서 조창희 초대전

    익숙한 일상이 색으로 다시 열린다…울산서 조창희 초대전

    평범하게 스쳐 지나가던 집과 주변 풍경이 선명한 색과 절제된 형태를 만나 새로운 장면으로 펼쳐진다. 일상의 풍경을 자신만의 조형 언어로 풀어온 조창희 작가의 작품을 울산의 병원 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 울산당당한방병원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0월 8일까지 병원 14층 D-CAFF 휴게라운지를 중심으로 6·7층 병동 라운지에서 조창희 작가 초대전 '색이 여는 풍경'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일상에서 익숙하게 마주하는 집과 주변 풍경을 다시 바라보는 데서 출발한다. 작가는 구체적인 사람의 흔적이나 이야기를 덜어내고 대상을 선과 면, 색의 관계로 재구성한다. 작품은 사실적인 재현보다 절제된 형태와 명확한 색면을 중심으로 완성된다. 정면성이 강조된 화면과 원근법을 배제한 구성도 특징이다. 넓은 여백과 단순한 구도에 선명한 색채가 더해지면서 익숙한 풍경은 실제 장소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변화한다. 최근 작업에서는 집과 건축물을 중심으로 이어온 기존 작품에서 범위를 넓혀 빛과 나무 등 자연적 요소도 화면에 등장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 작가가 꾸준히 탐구해 온 형태와 색, 여백의 관계와 함께 최근 변화하고 있는 작품 흐름도 살펴볼 수 있다. 전시 장소 역시 눈길을 끈다. 별도의 전시장이 아닌 환자와 보호자들이 실제 이용하는 휴게라운지와 병동 공간에 작품을 배치했다. 진료를 기다리거나 휴식을 취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작품을 접하도록 한 것이다. 지난 10일 열린 오픈식에는 조 작가와 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현주 도슨트가 전시 기획 배경과 작가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고 작품 속 형태와 색채, 여백이 갖는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문화예술 전문기업 ㈜아트플래닝과 협업해 마련됐다. 병원 측은 치료와 회복이 이뤄지는 공간에 문화예술을 접목해 환자와 보호자에게 잠시 시선을 환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조창희 작가 초대전 '색이 여는 풍경'은 10월 8일까지 이어지며 환자와 보호자, 방문객 누구나 병원 내 지정 공간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2026-09-13 12:54:56

  •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본궤도…부산 동서축 36분 연결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본궤도…부산 동서축 36분 연결

    부산의 동·서부권을 잇는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사업이 동서고가로 처리방안에 대한 부산시의회 동의를 확보하면서 후속 절차에 탄력이 붙게 됐다. 개통 시 김해국제공항에서 동부산까지 이동시간이 현재 83분에서 36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부산시는 11일 제2대심도인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추진을 위한 동서고가로 처리방안 관련 협약안이 시의회 동의를 받았다고 전했다. 시는 우선협상대상자와 동서고가로 철거공사 범위와 비용, 행정절차 등을 협의해 협약안에 담았다. 시의회 문턱을 넘은 협약안은 국토교통부에 제출되며 이후 실시협약 등 후속 절차가 진행된다. 사상~해운대 고속도로는 남해고속도로와 동해고속도로를 연결해 창원권에서 부산을 거쳐 울산·포항권으로 이어지는 광역 고속도로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부산을 중심으로 부울경을 1시간 생활권으로 묶는 핵심 교통망으로 꼽힌다.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김해국제공항에서 동부산까지 이동시간은 47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심 간선도로의 교통량 분산과 물류 접근성 개선은 물론 가덕도신공항 접근 교통망 강화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산업시설이 집중된 서부산권과 관광·업무 기능이 밀집한 동부산권의 연결성이 높아지면서 산업단지 경쟁력과 관광·마이스(MICE) 산업 간 연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동서고가로 처리 문제도 단계적으로 검토한다. 고속도로 건설 과정에서 시·종점부 일부 구간은 철거될 예정이며 학장~진양 구간은 향후 정책 결정에 따라 철거 또는 존치 후 공원화하는 방안이 검토될 수 있다. 시는 실시협약이 마무리된 뒤 적정 시점에 시민 의견을 수렴해 동서고가로 처리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부산의 30년을 내다볼 수 있는 미래를 위한 필수 인프라인 사상~해운대 고속도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부울경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발전하는 데 기여할 교통정책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13 12:54:07

  • 생필품 전달하며 안부까지…부산 동래구 고독사 예방망 강화

    생필품 전달하며 안부까지…부산 동래구 고독사 예방망 강화

    부산 동래구 명장2동이 고독사 위험이 높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생필품 지원과 정기적인 안부 확인을 연계한 지역 돌봄에 나선다. 명장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취약계층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안녕? 나야! 행복가득키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상은 지역 내 저소득 주민 가운데 홀로 사는 어르신과 청장년 1인 가구 등 고독사 고위험 가구다. 매월 한 차례 가구당 3만원 상당의 생활밀착형 생필품을 전달하면서 생활 상태와 안부를 함께 확인한다. 사업비 180만원은 민간 후원 재원인 '우리 동래東萊 천사를 찾습니다' 적립 배분금으로 마련했다. 단순한 물품 지원에서 벗어나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 등으로 구성된 '희망지킴이'도 참여한다. 대상 가구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확인되면 복지서비스와 연계하는 방식이다. 류춘옥 명장2동장은 "정기적인 만남과 소통을 통해 이웃의 안부를 살피며 고독사 위험을 예방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현선 명장2동 통장협의회장은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말동무가 돼 안부를 묻고 생활에 어려움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2026-09-13 12:47:29

  • 추석 연휴 도모헌 문 활짝…재즈 선율에 전통놀이까지

    추석 연휴 도모헌 문 활짝…재즈 선율에 전통놀이까지

    추석 연휴 막바지 부산 도심에서 재즈 공연과 전통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26일과 27일 도모헌 본관과 소소풍정원, 카페 등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개방한다. 운영 시간은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추석 연휴인 24일과 25일에는 휴관한다. 26일 오후 5시에는 소소풍정원에서 '부산, 재즈에 물들다2' 야외 콘서트가 펼쳐진다. 팝재즈 공연으로 꾸며지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인원은 당일 선착순 300명이다. 특별개방 기간 본관과 소소풍정원에서는 전통놀이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27일에는 별도의 정원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도모헌 공식 누리집에서 온라인 사전 예약으로 받는다. 도모헌 들락날락 어린이도서관은 26일 휴관하고 27일 정상 운영한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전용 주차장도 무료로 개방한다. 운영 시간은 26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8시15분, 27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15분까지다. 도시철도 2호선 남천역 1번 출구와 도모헌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자세한 운행 시간은 도모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는 주차장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허남식 부산시 행정자치국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가족과 함께 재즈 공연과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9-11 09:20:18

  • 관광객 급증한 부산, 외국인 맞춤형 치안체계 가동

    관광객 급증한 부산, 외국인 맞춤형 치안체계 가동

    외국인 관광객과 체류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는 부산에서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치안활동이 추진된다. 관광지와 산업단지에서는 순찰을 강화하고 대학가에서는 외국인 대상 범죄예방교육을 확대한다. 부산경찰청은 10일 오전 청사 7층 동백홀에서 '외국인 범죄 피해 예방 등 종합치안 대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범죄예방대응과 교통, 여성청소년, 치안정보 등 관련 부서와 김해공항경찰대, 일선 경찰서,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가 참석해 기능별 협력 방안을 점검했다. 이번 대책은 외국인 방문객 증가에 따라 달라진 치안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사 기능 개편 이후 각 부서에 분산된 외국인 범죄예방 업무의 기본 방향을 정비하고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부산 외국인 관광객은 2024년 293만 명에서 지난해 364만 명으로 24.3% 늘었다. 올해는 4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체류 외국인 역시 2024년 6만3000명에서 지난해 6만8000명으로 8.1% 증가했다. 경찰은 외국인 관광객이 집중되는 해운대와 광안리 등에 광역예방순찰대 외사전담팀을 배치하고 지역경찰 탄력순찰을 연계한다. 치안데이터와 관광 흐름을 토대로 취약지역 순찰과 기초질서 단속, 112신고 지원 활동도 벌인다. 산업단지가 밀집한 강서·사상·사하구에서는 체류 외국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확대한다. 대학가가 많은 금정구와 남구에서는 마약·피싱·성범죄 등 외국인이 피해를 입거나 범죄에 연루될 가능성이 큰 분야를 중심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외국인 안전 테마구역 10곳에는 방범시설을 설치한다. 경찰과 지자체, 내·외국인 주민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외사치안협력위원회를 통해 지역별 치안 문제와 개선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범죄피해 외국인을 위한 보호체계도 강화된다. 부산경찰청과 일선 경찰서가 참여하는 통합 지원 협의체를 가동해 심리치료와 민간기금, 템플스테이 정서 회복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4개 조직 96명으로 운영 중인 외국인 자율방범대와의 합동순찰은 정례화한다. 운전면허 필기시험과 교통사고 예방교육도 지속해 외국인의 안정적인 국내 생활을 지원한다. 외국인 안전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치안 안내 플랫폼 'SAFE IN BUSAN'도 고도화한다. 공항과 숙박업소, 대중교통, 지자체 전광판을 통해 다국어 안전정보를 제공하고 QR코드가 담긴 포켓북과 안전태그·키링 등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과 체류 외국인이 안심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범죄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강화해 세계 속의 안전도시 부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9-11 09:20:07

  • AI로 읽는 소비 변화와 실무 디자인…부산항 혁신 워크숍

    AI로 읽는 소비 변화와 실무 디자인…부산항 혁신 워크숍

    인공지능(AI)이 바꾸는 생활 방식과 실무 활용법을 한자리에서 살펴보는 행사가 부산항에서 열렸다. 부산항만공사(BPA)는 8일 공사 사옥에서 임직원과 항만 유관업계 관계자, 일반기업 종사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부산항 AI 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 2024년 시작된 워크숍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다. 첫 강연을 맡은 박현영 생활변화관측소 소장은 'AI 시대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주제로 기술 전환기에 나타나는 대중의 불안과 소비 행태 변화를 분석했다. 컨디션 관리와 몸 중심의 웰니스, 위로 비즈니스 등이 주목받는 배경도 빅데이터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이어 캔바 AI 공식 교육 파트너사 워크스마트의 이지훈 대표가 스마트폰과 AI를 활용한 시각 콘텐츠 제작 방법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이 업무와 일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지훈 대표는 "AI가 콘텐츠 제작 속도를 높였지만 차별화된 결과물은 사람의 기획과 의도를 더하는 휴먼터치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송상근 사장은 "이번 워크숍이 참석자들의 일상과 학업, 업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누구나 기술을 쉽게 접하고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배움의 기회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9-11 09:19:57

  • "횡단보도 앞 일단 멈춤"…동래구, 어린이 통학로 안전 강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등굣길을 만들기 위한 합동 캠페인이 부산 동래구 사직초등학교 일원에서 펼쳐졌다. 동래구는 지난 8일 구청과 동래교육지원청, 사직초등학교 관계자, 학부모, 주민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운전자에게 '횡단보도 앞 일단 멈춤, 아이 먼저 보내 주세요'라는 문구를 알리며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등굣길 학생들에게는 '서다-보다-걷다'로 이어지는 올바른 보행 방법을 안내했다. 캠페인에 이어 사직초 주변 통학로 정비 현장도 점검했다. 동래구는 여름방학 동안 학교 주변 보도와 차량용 방호울타리를 설치하고 횡단보도를 신설하는 등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학부모 운영위원과 학교 관계자들을 만나 통학로 시설 개선과 교통안전 관련 건의사항을 들었다. 장 구청장은 "어린이 안전은 무엇보다 우선돼야 할 과제"라며 "현장에서 나온 학부모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9-11 09:19:47

  • 두 번째 쇄빙연구선 거제서 첫 삽…2030년 북극 투입

    두 번째 쇄빙연구선 거제서 첫 삽…2030년 북극 투입

    우리나라의 북극 연구 범위를 넓힐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가 경남 거제에서 본격화된다. 해양수산부는 11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극지연구소와 한국선급, 한화오션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쇄빙연구선 착공식을 연다. 차세대 쇄빙연구선은 2009년 취항한 아라온호에 이은 국내 두 번째 쇄빙연구선이다. 기존 아라온호는 이동에 많은 시간이 걸려 현장 연구 기간을 충분히 확보하기 어려웠고 북위 80도 이상 고위도 북극해 접근에도 제한이 있었다. 해수부와 한화오션은 지난해 7월 건조계약을 맺은 뒤 설계와 장비 계약 등 준비 작업을 진행해 왔다. 새 연구선의 쇄빙능력은 아라온호보다 약 50% 향상된다. 북극항로 안전운항에 필요한 해빙 현황을 비롯해 북극해 어족자원과 해저지질 등을 폭넓게 연구할 예정이다. LNG와 저유황유를 함께 사용하는 이중연료체계를 적용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탈부착할 수 있는 모듈형 연구시설도 탑재한다. 연구 목적에 따라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연구선은 2029년 완공과 시험항해를 거쳐 2030년부터 북극 연구에 투입된다. 차세대 연구선이 북극을 맡고 아라온호가 남극 연구를 전담하면 연간 남·북극 연구항해 일수는 약 85일에서 270일로 3배 이상 늘어난다. 서정호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는 다가올 북극항로시대를 대비해 과학연구자료를 축적하고 극지연구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건조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6-09-11 09:19:36

  • AI 전력시장 겨냥…울산에 1조원대 생산거점 구축

    AI 전력시장 겨냥…울산에 1조원대 생산거점 구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자 HD현대중공업이 울산에 육상용 발전엔진과 소형모듈원자로(SMR) 생산 기반을 확충한다. 전체 투자 규모는 1조722억원이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울주군 온산읍에 8천336억원을 들여 3GW 규모의 '힘센(HiMSEN)엔진' 생산기지를 구축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약 21만5천㎡ 부지에 엔진 조립·시운전 공장과 크랭크샤프트 가공 공장, 엔진 블록 주조 공장 등이 들어선다. 내년 1분기 착공해 2028년 5월 준공과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규 공장은 AI 데이터센터용 육상 발전시장 공략에 초점을 맞춘다. 울산 본공장은 선박용 엔진에 집중하고 온산 신규 공장과 전남 영암 HD현대엔진은 육상 발전용 엔진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갖춘다. HD현대는 이번 증설로 육상 발전엔진 생산능력을 연간 4GW까지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선박용을 포함한 전체 힘센엔진 생산능력도 현재 3GW에서 2030년 7.2GW로 확대할 계획이다. SMR 분야에는 2천386억원을 투입한다. 울산조선소 안에 SMR 주기기 제작 전용 공장을 건립해 2029년 상반기 완공할 예정이다. SMR은 주요 설비를 모듈화한 차세대 원전으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탄소 저감이 가능한 에너지원으로 꼽힌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세계 SMR 시장 규모가 2050년 150GW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발전엔진과 SMR 분야의 핵심 경쟁력을 확보해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HD현대중공업은 올해 4월과 8월 미국 에이페리온에너지그룹, 코반에너지그룹과 각각 6천271억원과 9천560억원 규모의 발전설비 공급 계약을 맺었다.

    2026-09-11 09:19:17

  • AGI 시대 기술주권은…서울대 동문 400명 머리 맞대

    AGI 시대 기술주권은…서울대 동문 400명 머리 맞대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식 생산과 판단 능력을 넘어서는 시대에 기술의 목적과 방향을 결정하는 인간의 책임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서울대총동창회는 10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AGI 시대, 기술주권과 문명의 전환'을 주제로 9월 조찬포럼을 열었다. 송우엽 서울대총동창회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종신이사이자 관악경제인회 창립위원인 박준희 아이넷방송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경형 서울대총동창회 수석부회장, 오세정 전 서울대 총장 등 동문 400여 명이 참석했다. 특별강연에 나선 이준정 미래탐험연구소 대표는 인류가 지식을 축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호모 사피엔스'에서 기술에 목적과 방향을 부여하는 '호모 인텐티오'로 변화하고 있다는 개념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AI가 인간보다 뛰어난 지식 생산과 판단 능력을 갖추더라도 기술을 무엇을 위해 사용할 것인지 결정하고 그 결과에 책임지는 주체는 인간이어야 한다는 점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이 대표는 성균관대 신소재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 재료공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과학기술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기술 변화와 미래사회에 관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박 회장은 "AGI가 주도하는 혁명은 잔인할 만큼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전 세계 산업과 교육 현장에서 어제의 경이로운 혁신이 오늘의 상식이 되는 만큼 불과 3개월 뒤의 변화조차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6-09-10 17:43:16

  • 뉴라이즌, 반도체 클린룸 필터 첫 출하…글로벌 공급망 진입

    뉴라이즌, 반도체 클린룸 필터 첫 출하…글로벌 공급망 진입

    첨단 필터 소재 전문기업 뉴라이즌이 국내 주요 반도체 제조시설에 클린룸용 고성능 필터를 처음 출하하고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에도 공급을 시작했다. 해외에 의존해온 반도체 공정용 필터 핵심 소재를 국산화한 데 이어 실제 반도체 공급망 진입에 나선 것이다. 뉴라이즌은 국내 주요 반도체 제조시설의 공조 시스템(HVAC)에 적용되는 고성능 필터의 첫 출하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반도체 제조공정은 미세입자에도 생산성과 수율이 영향을 받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청정 환경이 요구된다. 특히 클린룸용 고성능 필터는 미세입자 제거 성능과 낮은 압력손실, 장기간 성능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국내 필터 업계는 그동안 반도체 클린룸용 고성능 필터 여재를 해외에서 수입한 뒤 절곡과 패키징 등 후가공을 하는 방식에 의존해왔다. 뉴라이즌은 자체 개발한 나노소재 플랫폼 '듀라필텍스(Durafiltex®)'를 기반으로 필터 여재부터 완제품 제조까지 전 공정을 자체 수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국내에서 반도체 공정용 공조 필터 소재를 직접 생산하는 기업은 뉴라이즌이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뉴라이즌은 앞서 LX세미콘과 포스코퓨처엠 등에 필터를 공급해왔다. 이번 국내 주요 반도체 제조시설 첫 출하와 함께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에도 공급을 개시하면서 반도체 공급망 진입에 속도를 내게 됐다. 이승욱 뉴라이즌 대표는 "이번 첫 출하는 필터의 심장에 해당하는 여재가 국내 기술로 개발돼 글로벌 반도체 생태계에 제품화돼 공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술혁신과 품질 고도화를 통해 국내 필터 산업이 가공 중심에서 소재 중심으로 전환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9 16:00:07

  • 원주서 펼친 나눔 라운드…서울패밀리 남녀부 휩쓸어

    원주서 펼친 나눔 라운드…서울패밀리 남녀부 휩쓸어

    강원 원주의 골프장이 로타리안들의 화합과 나눔을 위한 무대로 바뀌었다. 서울패밀리로타리클럽은 남녀부 동반 우승과 최다 참가상 등을 거머쥐며 두드러진 성적을 냈다. 제17차 국제로타리 3640지구 자선 골프대회가 8일 원주시 센츄리21CC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현정 김학준 총재와 청야 윤경애 차기총재, 임우순·조희술 전 총재 등 로타리안 200여 명이 함께했다. 서울패밀리로타리클럽에서는 회원 48명이 참가했다. 남성부와 여성부 종합우승을 모두 차지했으며 최다 참가 최우수클럽상과 종합우승기도 받았다. 여성부는 이번 우승으로 대회 단체전 4연패를 달성했다. 서울패밀리로타리클럽 회장인 초아 박준희 아이넷방송그룹 회장은 대회 시작을 알리는 시타를 했다. 회원들에게 기념 손목시계를 선물하고 배너 기부와 앤드폴리오 기부, 클럽 골프지원금 등 700만 원을 후원했다. 박 회장은 로타리안들이 교류를 넓히면서 봉사의 가치를 나누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이번 대회의 의미라고 전했다.

    2026-09-09 15:16:01

  • 4개 항만공사 통합 본격화…'한국항만공사' 출범 준비

    4개 항만공사 통합 본격화…'한국항만공사' 출범 준비

    부산·인천·울산·여수광양항만공사를 하나로 합치는 통합 작업이 본격화됐다. 남재헌 해양수산부 차관은 8일 해수부 회의실에서 4개 항만공사 기관장과 간담회를 열고 가칭 '한국항만공사' 출범을 위한 추진 체계와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 정부는 지난 3일 발표한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안'에 전략적 구조개혁 과제로 4개 항만공사의 통합안을 담았다. 이에 해수부는 단일 법인 설립을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구체적인 통합안을 마련할 '항만공사 통합법인 추진단'의 구성과 운영 방식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통합 과정에서 검토해야 할 핵심 사안과 단계별 일정도 함께 점검했다. 남 차관은 "항만공사의 성공적인 통합을 위해 지자체와 관계기관,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9 08:53:08

  • 부울경 '하나의 경제·생활권' 시동…4대 성장엔진 공동 육성

    부울경 '하나의 경제·생활권' 시동…4대 성장엔진 공동 육성

    부산·울산·경남이 산업과 교통, 생활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하는 초광역 협력에 속도를 낸다. 3개 시도는 공동 추진체계를 상설화하고 첨단 조선·해운 등 4대 성장산업을 중심으로 수도권에 대응할 남부권 성장축을 구축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8일 오후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울산시, 경남도와 '제4회 부울경정책협의회'를 열었다. 회의에는 전재수 부산시장과 김상욱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실·국장급 간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 마련된 이번 협의회에서 3개 시도는 초광역 추진체계와 발전전략, 5극3특 성장엔진 육성계획 등을 논의하고 '부울경 초광역 협력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에는 상설 협의체 가동과 추진 로드맵 마련, 초광역 발전전략 공동 수립, 2차 공공기관 이전 공동 대응, 핵심 현안 국비 확보 등의 내용이 담겼다. 초광역 발전전략은 경제권과 생활권, 추진체계 등 3대 분야 12개 전략과제로 구성됐다. 산업·인재·투자 기반을 권역 단위로 연결하고 주요 거점 간 생활서비스를 공동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망과 행정·재정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성장산업은 첨단 조선·해운, 미래모빌리티 혁신제조, 우주항공·방산, 차세대 원전·에너지 등 4개 분야에 집중한다. 3개 시도는 올해 하반기 육성계획을 확정하고 앵커기업을 발굴해 2027년부터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정부 예산과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부울경 공동 국비확보 대응단'도 가동한다.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초정~화명 광역도로,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동남권 관광벨트 구축 등이 공동 대응사업에 포함됐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부울경 협력이 국가 생존전략이라는 인식 아래 산업과 인재를 더욱 긴밀하게 연결하겠다"며 "시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2026-09-09 08:52:58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취임 후 국민의힘 정당해산 청구 요건을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 밝혔으며, 공소 취소 제도의 폐지에 대해서는 신중한...
정부는 한국 전통식품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도를 통해 K-미식 관광 활성화에 나서며, 44개 코스의 '식품명인 미식 ...
올해 추석 연휴가 나흘로 짧아지면서 9월 28일 월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달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정부는 아직 공식 검토 방침을 밝...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