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식 기자 maxim147@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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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망권 침해·특혜 의혹"… 송정 광어골 개발 갈등 확산

    부산 해운대구 송정 광어골 일대 개발을 둘러싼 갈등이 커지고 있다. 주민들과 시민사회단체는 해운대구청의 건축허가 과정에 의문을 제기하며 특혜 의혹 조사와 주민 협의 절차 보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송정 광어골 주민들과 시민단체들은 28일 오전 해운대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 의견이 배제된 채 해안 난개발이 추진되고 있다"며 행정 절차 공개와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송정 바다를 지켜내자", "조망권을 보장하라", "주민 협의 즉각 실시"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집회를 이어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부산바로세우기운동본부와 부산시민단체협의회, 소비자단체 관계자 등도 함께했다. 주민 측은 해당 부지가 수십 년 동안 도시계획도로 예정지로 지정돼 있었으나 이후 계획도로가 해제되면서 개발이 본격화됐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특정 정치인과 주변 관계자들의 토지 매입이 있었고, 결과적으로 주민들은 길을 잃고 해안 경관은 훼손 위기에 놓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민들은 행정기관이 초기 설명 과정에서 "조망권을 크게 해치지 않는 수준의 건축"이라고 안내했지만 실제로는 협의 없이 건축 규모가 확대됐다고 주장했다. 주민 민원이 상부에 제대로 보고되지 않았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이들은 해안 조망권 침해와 생활환경 악화, 철도 인접 공사에 따른 안전 우려, 송정~구덕포~청사포 해안데크길 주변 경관 훼손 가능성 등을 주요 문제로 꼽았다. 주민들과 시민단체는 성명을 통해 "행정은 주민 신뢰 위에 존재해야 한다"며 "건축허가와 변경 과정 전반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 협의 무마 의혹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산의 공공 해안 경관을 훼손하는 난개발을 중단하고 주민 조망권과 안전권 보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해운대구청 측 입장과 건축허가 경위에 대한 추가 설명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6-05-31 12:22:21

  • "항만 건설행정도 AI 시대"… BPA, 챗봇 시스템 도입

    부산항만공사(BPA)가 항만 건설행정 분야에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시스템을 도입하며 디지털 행정 전환에 나선다. 국가보안시설 특성상 제한적이었던 생성형 AI 활용 영역을 항만 실무에 접목했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인다. 부산항만공사는 28일 항만건설 행정업무 지원을 위한 '항만건설용 AI 챗봇' 개발을 완료하고 오는 6월부터 실무 현장에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항만은 국가보안시설로 분류돼 내부 데이터 외부 유출 우려가 컸고, 이에 따라 생성형 AI를 업무에 적용하는 데 제약이 많았다. BPA는 폐쇄형 시스템과 강화된 데이터 보안 체계를 구축해 보안 우려를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개발된 AI 챗봇은 법령과 내부 규정, 운영 지침 등 방대한 자료를 학습해 직원 질의에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방식이다. 사용자가 자연어 형태로 질문하면 관련 법적 근거와 지침 요약 내용을 제공해 업무 처리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공사는 우선 기술직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스템을 운영한 뒤 현장 의견을 반영해 기능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송상근 사장은 "보안성과 업무 혁신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새로운 디지털 행정 모델이 될 것"이라며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업무환경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5-31 12:22:10

  • "학력·교권 무너졌다"… 권순기, 경남교육 대전환 제시

    경남교육의 학력 저하와 교권 약화 문제가 교육감 선거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래교육 정책 방향과 교육재정 운영,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방안을 둘러싼 논쟁도 이어지는 분위기다. 권순기 경남교육감 후보는 28일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념이 아닌 실력, 구호가 아닌 성과 중심 교육으로 경남교육을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이날 발표한 정책 비전문에서 "지난 12년간 경남교육은 미래교육이라는 이름 아래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지만 학력 저하와 현장 갈등, 재정 부담이라는 부작용이 누적됐다"며 교육 체계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학력 문제를 집중적으로 언급했다. 권 후보는 "경남은 비수도권 가운데 인구 규모는 크지만 학력 수준은 전국 최하위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평가 없는 교육이 결국 기초학력 저하와 지역 인재 유출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잘하는 학생은 더 성장시키고 다양한 적성과 진로를 지원하는 한편 도움이 필요한 학생은 끝까지 책임지는 교육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미래교육 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수천억 원이 투입된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이 과연 교육의 본질이었는지 돌아봐야 한다"며 "진정한 미래교육은 기기 숫자가 아니라 학생들의 문해력과 수리력, 창의력을 키우는 콘텐츠 중심 교육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 시대에 필요한 기본 소양과 활용 역량을 키우는 '경남형 미래교육'을 새롭게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교육재정 문제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권 후보는 "경남교육청 예산이 3년 연속 감소하고 인건비조차 제대로 편성하지 못할 만큼 재정 여건이 악화됐다"며 "방만한 재정 운영과 세수 예측 실패에 대한 책임 있는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교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와 실질적 예산을 확대하고 인성과 체육, 지성이 조화를 이루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교육 때문에 떠나는 경남이 아니라 다시 찾아오는 경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5-31 12:22:00

  • 화재 사각 줄인다… 부산도시공사 소화기 전면 교체

    화재 사각 줄인다… 부산도시공사 소화기 전면 교체

    부산도시공사가 매입임대주택 입주민 안전 강화를 위한 노후 소화기 교체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도시공사는 전날 매입임대주택 1천803세대를 대상으로 내용연수 10년이 지난 노후 소화기를 신형 제품으로 교체 지급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소화기는 오는 6월까지 무상 수거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별도 관리사무소가 없는 매입임대주택 특성을 고려해 추진됐다. 일반 아파트와 달리 입주민 요청 중심의 수동적 관리 방식에 머물렀던 만큼 화재 예방 체계를 보다 적극적으로 구축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반영됐다. 특히 구조상 스프링클러 설치가 어려운 주택이 많은 점을 감안해 초기 화재 진압의 핵심 장비인 소화기 관리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폐소화기의 경우 대형폐기물 처리 절차가 필요한 만큼 입주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사가 직접 수거에 나선다. 공사는 향후 세대별 소화기 교체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내용연수 도래 이전 선제 교체 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입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 환경 조성이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안전 관리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주거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5-31 11:25:04

  • 초여름 밤 밝히는 반딧불… 기장 장안사 생태체험 열린다

    초여름 밤 밝히는 반딧불… 기장 장안사 생태체험 열린다

    부산 기장군이 초여름 밤 반딧불이를 직접 관찰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생태행사를 마련한다. 기장군은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장안사 주차장과 계곡 탐방로 일원에서 '제11회 기장 반딧불이 생태체험 학습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정 자연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반딧불이를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생태 보전의 의미를 배우는 가족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개막식은 12일 오후 7시 30분 장안사 행사장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반딧불이 생태탐사 체험은 매일 오후 7시 30분과 8시 30분, 9시 30분 등 하루 세 차례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사전 안전교육을 받은 뒤 무장애도로 1.4㎞ 구간을 따라 탐사에 참여하게 되며 회차별 최대 25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6월 1일 오전 10시부터 기장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장 접수는 행사 기간 중 오후 9시 30분 탐사 회차에 한해 운영본부에서 가능하다. 행사장에서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 출발지 무대에서는 극단 가마골이 '아이들을 위한 시, 별빛이 내려앉은 이 밤에…'를 주제로 공연을 선보이며, 탐사 구간 반환점에서는 악기 연주 공연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반딧불이 생태관 전시와 생태 정보 제공, 기념 뱃지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반딧불이를 직접 관찰하며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초여름 밤 자연 속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6-05-31 11:24:36

  • "보훈 가치, 영국서 알린다"… 부산기업·보훈청 글로벌 캠페인

    부산지방보훈청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부산 향토기업 희창물산과 손잡고 해외 현지에서 대한민국 보훈문화를 알리는 글로벌 캠페인에 나선다. 부산지방보훈청은 28일 국가보훈부 캐릭터 '보보'를 활용한 글로벌 캠페인 '여기저기 보보, 글로벌 보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글로벌 수출기업인 희창물산(H-MART)과 협업해 해외 교민과 현지인들에게 호국보훈의 의미를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창물산 권중천 대표와 미국 서울트레이딩 권중갑 회장은 국가유공자로 알려졌으며, 해외 현지에서 대한민국 보훈 가치 확산 필요성에 공감해 이번 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는 오는 6월 6일 현충일에 영국 최대 한인타운인 뉴몰든 내 H-MART 본사에서 열린다. 선착순 66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부산지방보훈청과 H-MART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뒤 매장 내 송출되는 '보보 이야기' 영상을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K-푸드 선물팩을 받을 수 있다. 선물팩은 손약과와 유자차, 양갱, 죽, 떡 등 한국 정서를 담은 먹거리로 구성되며 보보 스티커와 호국보훈의 달 기념카드도 함께 제공된다. 부산지방보훈청은 올해 호국보훈의 달 슬로건인 '호호훈훈 호국보훈'의 의미처럼 감사와 존경의 마음이 해외 곳곳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남일 부산지방보훈청장은 "부산 향토기업과 함께 해외에서도 대한민국 보훈문화를 알릴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이 존중받고 감사의 마음이 국내외 곳곳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민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5-31 11:24:22

  • "가정의 달 온기 나눔"… 박준희 회장, 인보의 집 점심 봉사 후원

    아이넷방송그룹 박준희 회장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성남 지역 무의탁 노인 복지시설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27일 아이넷방송그룹에 따르면 박준희 회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가톨릭 인보성세수도회 '인보의 집'을 방문해 국제로타리3640지구 서울패밀리로타리클럽 회원들과 아이넷방송 임직원들과 함께 점심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가정의 달을 맞아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어르신들과 함께 노래 장기자랑과 재능기부 공연을 진행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과일과 간식도 함께 전달했으며 건강영양식품 세트도 후원했다. 박 회장은 국제로타리3640지구 서울패밀리로타리클럽 회장으로 활동하며 분기별로 인보의 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매년 5월에는 카네이션 달아주기와 기념품 전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 확산에 힘쓰고 있다. 아이넷방송그룹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과 따뜻한 시간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28 08:51:19

  • 보트면허 실무교육 시작… 부산보훈청 제대군인 취업 지원

    보트면허 실무교육 시작… 부산보훈청 제대군인 취업 지원

    국가보훈부 부산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가 제대군인의 해양 분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위탁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부산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26일 부산조종면허시험장에서 '보트면허(1·2급) 취득 및 실무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올해 부산제대군인지원센터가 선정한 전문위탁 교육과정 가운데 하나로, 2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교육에는 중·장기복무 제대군인 10명이 참여해 보트면허 취득과 실무 교육을 함께 받는다. 센터는 교육생들이 자격증 취득 이후 해양레저와 선박 운용 등 관련 분야 취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 과정으로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입교식에 참석한 제대군인지원센터장은 "참여한 회원들이 교육과정을 잘 수료해 자격증 취득은 물론 관련 분야 취업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10개소에서 운영 중인 제대군인지원센터는 5년 이상 복무한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진로상담과 취업 알선, 교육훈련비 지원, 전직지원금 지급 등 다양한 취·창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6-05-28 08:51:10

  • 신뢰 기반 노사문화… 부산도시공사 첫 인증

    신뢰 기반 노사문화… 부산도시공사 첫 인증

    부산도시공사가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2026년 노사관계우수기업' 인증을 처음으로 획득했다.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6일 노사 대표자 리더십과 노사관계 성숙도, 직원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하는 인증 심사에서 상생 중심의 노사문화를 인정받아 인증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신뢰와 존중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노사 협력체계를 구축한 기업에 부여된다. 공사는 지난해 노·사·정 협의를 통한 복수노조 통합과 삼원화된 직종 간 조직 통합, 직장어린이집 건립 추진 등을 통해 노사 협력 기반을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노사 양측은 지난 22일 '노사관계우수기업 인증패 수여식'을 열고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노사 발전 전략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인증은 노사가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통 중심의 건강한 조직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5-28 08:51:01

  • 북유럽 겨냥한 쇄빙선 사업… HD현대중공업, 스웨덴 프로젝트 착수

    북유럽 겨냥한 쇄빙선 사업… HD현대중공업, 스웨덴 프로젝트 착수

    HD현대중공업이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해외 쇄빙전용선 건조사업에 본격 착수하며 글로벌 특수선 시장 공략에 나섰다. HD현대중공업은 27일 울산 조선소에서 스웨덴 해사청 관계자들과 차세대 쇄빙전용선 건조사업 착수회의를 열고 향후 사업 추진 일정과 설계·품질관리 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에리크 에클룬드 스웨덴 해사청장과 요하네스 안드레손 주한 스웨덴대사관 공관차석 등 대표단 8명이 참석했다. 대표단은 HD현대중공업의 대형 상선과 함정·중형선 건조 야드를 둘러보며 자동화 생산시설과 스마트 조선 시스템 등을 점검했다. 앞서 HD현대중공업은 스웨덴 해사청으로부터 3억4천890만 달러(약 5천148억 원) 규모 쇄빙전용선 1척을 수주했다. 해당 선박은 오는 2029년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쇄빙전용선은 북유럽 발틱 해역의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항이 가능하도록 설계되며, 친환경·고효율 기술이 적용될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글로벌 쇄빙선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 등 주요국의 쇄빙선 수요 증가에 대응하며 특수선 분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함정·중형선사업대표 사장은 "스웨덴 정부 및 해사청과 협력해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쇄빙전용선을 성공적으로 건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양국 조선·해사 산업 협력 확대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5-28 08:50:52

  • 경제 흐름 읽는다… 기장군 경제총조사 실시

    경제 흐름 읽는다… 기장군 경제총조사 실시

    기장군이 지역 산업 구조와 고용 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한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 27일 기장군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오는 6월 1일부터 7월 22일까지 관내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경제총조사는 국가 전체 산업의 고용·생산 구조 등을 파악하기 위해 5년마다 시행되는 국가 지정 통계조사다. 조사 결과는 국가 및 지역 경제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는 인터넷 조사와 현장 방문 조사 방식으로 병행된다. 인터넷 조사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사업체가 온라인으로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이후 6월 12일부터 7월 22일까지는 인터넷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를 실시한다. 기장군 관계자는 "경제총조사는 국가와 지역 경제정책 수립의 기반이 되는 중요한 조사"라며 "관내 사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6-05-28 08:50:42

  • 물류현장 목소리 들은 부산세관… 체화화물 개선 논의

    물류현장 목소리 들은 부산세관… 체화화물 개선 논의

    글로벌 경기 둔화와 물류비 상승 등 대외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세관이 물류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제도 개선 논의에 나섰다. 부산본부세관은 27일 부산세관에서 보세구역 운영인과 보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물류 현장의 건의사항과 관세행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청강 보세창고, 청호냉동㈜, 고려수산㈜, 한국허치슨터미널㈜, 한국관세물류협회 부산협회 등 물류업계를 대표하는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산세관은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원활한 물류 흐름 확보를 위한 현장 애로사항을 전달하며 창고 내 장기 체화 화물의 신속한 처리 필요성 등을 건의했다. 일부 관계자들은 물류 처리 지연이 현장 운영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세관은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관련 법령과 운영 현황을 검토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선박용품 공급업체와 급유업체 등 관세행정 협력자들과의 간담회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현장 의견 수렴을 확대할 방침이다. 유영한 부산본부세관장은 "현장의 생생한 의견은 보다 나은 관세행정과 제도 개선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8 08:50:32

  • 미세먼지가 갈라놓는 기술 격차… 제조 경쟁력의 기준이 바뀐다

    미세먼지가 갈라놓는 기술 격차… 제조 경쟁력의 기준이 바뀐다

    반도체 등 첨단제조 분야 차세대 소재 기업 뉴라이즌이 방산·로봇·휴머노이드 제조 공정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시장 다변화에 나섰다. 뉴라이즌은 모션 컨트롤 전문기업 삼현과 정밀부품 클린룸용 필터 공급을 개시한다. 공급 대상은 방산,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에 적용되는 관절 액추에이터 핵심 부품 생산 라인이다. 이번 계약은 반도체에 국한됐던 초정밀 클린룸 기술이 방산과 로봇 제조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최근 무인 방산 체계와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제조 공정 역시 '반도체급 청정도'를 요구하는 추세다. 이 같은 흐름은 글로벌 제조업 전반에서 나타나는 변화와 맞닿아 있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방산·항공우주·정밀 로봇 산업이 고도화되면서, 기존 기계가공 중심 생산 방식에서 벗어나 미세 입자까지 통제하는 '환경 중심 제조'로 패러다임이 이동하고 있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율 무기체계 등 '피지컬 AI(Physical AI)' 분야에서는 부품 단위 정밀도가 시스템 성능을 좌우하면서, 반도체 공정에서 적용되던 클린룸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제는 제품 기술뿐 아니라 생산 환경 자체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라는 평가가 나온다. 삼현이 주력으로 생산하는 '3-in-1 스마트 액추에이터'는 모터·감속기·제어기를 통합한 핵심 구동 모듈로, 자동차 전장뿐 아니라 무인 방산 시스템과 로봇 관절 구동에 사용된다. 이 같은 초정밀 부품은 미세 입자 하나에도 성능이 좌우되는 만큼, 클린룸 환경 관리가 품질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실제 방산 광학 부품이나 정밀 구동계 생산 공정에서는 국제 기준 ISO Class 5~7 수준의 청정도 유지가 요구된다. 정밀 제조 업계 관계자는 "미세 파티클이 베어링 수명이나 회전 정밀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클린룸 관리 수준이 곧 제품 신뢰성과 직결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국내 상황은 아직 초기 단계라는 평가다. 반도체 산업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클린룸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방산·로봇 등 다른 제조 분야로의 확산은 제한적이었다. 특히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경우 클린룸 구축 비용과 운영 부담으로 인해 환경 관리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 산업 전문가는 "국내 제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단순 생산 능력을 넘어 정밀 환경 제어 기술까지 포함한 '고도화된 제조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뉴라이즌이 공급하는 필터는 자체 개발한 정전-나노 융합 필터 소재 'Durafiltex'를 적용한 제품이다. 50나노미터(㎚)급 미세 입자까지 포집할 수 있는 기술로 반도체 공정에서 이미 성능을 검증받았다. 현장 적용 시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해당 필터는 기존 제품보다 압력 저항이 낮아 공조 설비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교체 주기도 최대 4배까지 늘려 유지관리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클린룸 기술이 반도체를 넘어 방산·로봇·정밀기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과 중국이 로봇·방산 분야에서 공급망 경쟁을 강화하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도 고정밀 제조 인프라 확보에 속도를 낼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승욱 뉴라이즌 대표는 "반도체 공정에서 검증된 기술이 방산과 로봇 제조로 확장된 사례"라며 "정밀부품 전용 클린룸 필터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현 관계자도 "휴머노이드 로봇과 무인 방산 등 '피지컬 AI' 시대에는 부품 단위 품질 완성도가 핵심"이라며 "반도체 수준의 환경 제어 기술이 제품 신뢰성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5-27 14:46:49

  • 부산 학생선수단 '금빛 질주'… 전국소년체전 역대 최다 금메달

    부산 학생선수단 '금빛 질주'… 전국소년체전 역대 최다 금메달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부산대표단이 대회 3일 차 기준 역대 최다 금메달과 최다 메달 기록을 동시에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선수단은 지난 25일 기준 금메달 45개, 은메달 32개, 동메달 47개 등 총 12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총 메달 105개를 넘어선 성과다. 체조에서는 조예성(여고초 6)이 남자초등부 개인종합과 마루, 철봉, 링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4관왕에 올랐다. 도마 종목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다. 유도 김나윤(대천리중 3)은 대회 4연패를 달성했고, 태권도 황운혁(영남중 3)과 롤러 최예윤(인지초 6)은 각각 2연패에 성공했다. 에어로빅힙합 종목에서는 신곡중과 부산체중, 성북초 학생들로 구성된 팀이 대회 2연패를 기록했다. 역도 종목에서도 활약이 이어졌다. 왕서영과 김민승(부산체중 3)은 인상·용상·합계를 모두 석권하며 각각 3관왕에 올랐고, 왕서영은 여자 81kg 이하급에서 대회신기록까지 세웠다. 단체전에서는 여자초등부 수정초와 남자초등부 금명초가 각각 배구 결승에 진출했으며, 수영초와 동주여중, 성지초는 종목별 동메달을 추가했다. 부산선수단은 남은 경기에서도 추가 메달 획득과 종합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대회 후반 일정을 이어간다.

    2026-05-27 08:51:27

  • "아이북 대신 고사양"

    권순기 경남교육감 후보가 단순 스마트기기 보급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실제 수업 활용도를 높이는 '경남형 미래교육 인프라 고도화 대책'을 25일 발표했다. 권 후보는 이날 기존 아이북 중심의 일괄 구매 체계를 개선하고, 학교별 수업 환경에 맞춘 고사양 디지털 기기 임대·구독 체계 도입 방안을 공개했다. 단말기 저사양 문제와 잦은 고장, 교사들의 관리 부담 등을 해결해 실질적인 AI·디지털 교육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정책은 ▲경남형 스마트기기 구독 서비스 전환 ▲AI·디지털 수업 패키지 'Edu+ON 경남' 구축 등 두 축으로 추진된다. 권 후보는 기존처럼 동일 기기를 대량 구매해 지급하는 방식 대신 노트북·태블릿 등을 학교 특성과 수업 목적에 따라 자율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임대 방식을 통해 주기적인 업그레이드와 교체도 가능하게 해 기기 노후화 문제를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앞으로는 단순 보급률이 아닌 실제 수업 활용률과 만족도를 중심으로 사업 성과를 평가하고, 시범 운영 이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교사 지원 체계도 강화된다. 권 후보는 기기 관리와 로그인 지원, 기술 장애 대응 업무를 전담할 '디지털 튜터'를 학교 및 교육지원청에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지원청별 '디지털 수업 매니저 교원 인력풀'도 운영해 교사들의 에듀테크 활용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또 통합 지원 플랫폼 'Edu+ON 경남'을 구축해 교과별·주제별 맞춤형 에듀테크 툴킷을 제공하고, 교사가 자신의 수업 스타일에 맞는 유료 코스웨어와 교육용 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생들을 위한 디지털 환경도 확대된다. PPT 제작 도구와 AI 기반 학습 지원 프로그램, ChatGPT 등 유료 서비스를 교육청 기관 단위 라이선스로 제공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권 후보는 "예산만 소모하는 전시 행정이 아니라 교사와 학생 중심의 실질적인 교실 변화를 만들기 위한 정책"이라며 "교사는 수업에 집중하고 학생은 공백 없는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7 08:51:17

  • 전재수

    전재수 "부산 위기, 산업 체질 바꾸지 않으면 반복"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부산 장기 침체의 원인으로 산업 구조 정체와 청년 유출 문제를 지목하며, 해양산업 중심의 구조 전환 전략을 제시했다. 전 후보는 인터뷰에서 "부산의 문제는 단순한 경기 침체가 아니라 산업과 인구, 도시 활력이 동시에 약해지는 구조적 위기"라고 진단했다. 그는 부산 재도약의 핵심 비전으로 '해양수도 부산'을 제시했다.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HMM 본사 이전, 해사전문법원 설치 등을 통해 해양 행정과 기업, 사법 기능을 부산에 집중시키고 이를 다시 금융과 데이터 산업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전 후보는 "해양수도 전략은 단순한 지역 공약이 아니라 부산 경제 구조를 다시 설계하는 전략"이라며 "부산이 항만 기능에 머물지 않고 해양산업 의사결정 중심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동남투자공사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 후보는 "부산은 산업 기반은 갖췄지만 미래 산업에 전략적으로 투자할 금융 기능은 부족했다"며 "북극항로와 AI 물류, 수리조선, 미래 제조산업 등에 투자할 정책금융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AI 산업 전략도 언급했다. 전 후보는 "부산은 세계적인 환적항과 조선·물류 기반을 갖고 있다"며 "AI 기술과 결합하면 스마트항만과 자율운항선박, AI 물류 산업을 성장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동부산 미디어 AI 특구와 서부산 제조 AX 플랫폼 구축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청년 유출 문제에 대해서는 지역 정착 기반 조성을 강조했다. 전 후보는 "청년들이 부산에서도 성장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며 "첫 경력 보장과 창업·이직 지원 체계를 통해 지역 안에서 성장 사다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부울경 협력과 관련해서는 "부산·울산·경남은 이미 하나의 생활경제권"이라며 "부산이 성장엔진 역할을 하고 그 효과가 울산과 경남으로 확산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북항 재개발과 가덕도신공항을 부산 미래 성장축으로 묶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북항은 국제 비즈니스·금융 중심지로, 가덕도신공항은 글로벌 물류 관문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해양·항공·물류·관광 기능이 연결되는 성장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 후보는 "부산은 현상 유지형 행정으로는 더 이상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행 중심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6-05-27 08:51:07

  • 유엔참전 희생 기려

    유엔참전 희생 기려

    부산광역시재향군인회가 한국전쟁에 참전한 캐나다군 전몰장병들의 희생을 기리며 국제보훈 연대 강화에 나섰다. 부산재향군인회는 23일 부산 유엔기념공원 캐나다기념동상 앞에서 열린 '캐나다군 한국전쟁 전몰장병 추도식'에 박동길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회원 6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한캐나다대사관과 유엔한국전참전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캐나다 향군지회 소속 가이 블랙(Guy Black) 씨가 진행한 '625km UN군 추모 도보대장정'의 마지막 일정과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석한 부산향군 회원들은 가이 블랙 씨의 완주를 축하하며 유엔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박동길 회장은 추도사를 통해 "오늘의 자유대한민국은 유엔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 위에 세워졌다"며 "재향군인회는 앞으로도 유엔참전국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미래세대에 계승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캐나다군 전몰장병들을 위한 헌화에 참여하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남·수영구회 여성회장 하임숙 씨는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우방국 용사들을 기억하는 것은 우리의 책무"라며 "재향군인회가 국제보훈활동과 자유수호 가치 확산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재향군인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캐 우호 증진과 국제보훈 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유엔참전국의 희생과 헌신을 알리는 다양한 보훈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부산재향군인회는 추도식 이후 회원들을 대상으로 격려 오찬을 마련해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조직 화합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2026-05-26 18:37:58

  • 부산 첫 경찰·기계경비 합동방범 운영

    부산 첫 경찰·기계경비 합동방범 운영

    부산진경찰서가 심야시간대 범죄예방 강화를 위해 민간 기계경비업체와 손잡고 합동 순찰 활동에 나선다. 여성안심귀갓길과 학교 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경찰과 민간이 함께하는 협력방범 체계를 구축했다. 부산진경찰서는 흉기·강력범죄 예방과 대응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 치안활동의 일환으로 기계경비업체 이앤지플러스와 협업해 21일부터 여성안심귀갓길, 범죄예방 강화구역, 여성 1인가구 및 학교 밀집지역 등 총 12개소에서 합동 연계순찰과 거점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지역 최초로 경찰과 기계경비업체가 협력방범 체계를 운영하는 사례다. 전문 경비원들은 범죄경력 조회 등 신원확인을 거친 뒤 기계경비 출동차량을 활용해 경찰 순찰차와 연계한 순찰 활동을 진행한다. 범죄 우려지역에서 거점근무와 순찰을 병행하고, 범죄 상황 발견 시 즉시 112 신고와 경찰 공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협력 프로세스도 마련했다. 부산진경찰서는 가시적인 순찰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계경비 출동차량에 '부산진경찰서+㈜이앤지플러스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함께합니다' 문구를 부착하고, 심야 귀갓길 불안을 느끼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안심귀가 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은진 이앤지플러스 대표는 "부산진구 주민들의 안전, 특히 학생 안전을 위해 학교 밀집지역 합동순찰 등 범죄예방 활동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진구에는 현재 전국에서 가장 많은 13개소의 긴급차량주차구역이 운영 중이다. 경찰은 이번 합동 거점지정구역 12개소와 연계해 범죄예방 순찰 활동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진경찰서 관계자는 "주민들이 범죄 불안 없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범죄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5-26 18:37:49

  • 기장 장안사서 봉한꿀 행사

    기장 장안사서 봉한꿀 행사

    기장군이 지역 대표 특산물인 친환경 봉한꿀 알리기에 나선다. 청정 산림에서 생산된 천연 벌꿀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부산 기장군은 26일 기장양봉작목반영농조합법인 주관으로 오는 31일 장안사 일원에서 '제13회 기장 봉한꿀 홍보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기장지역 풍부한 밀원에서 생산된 '기장봉한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친환경 벌꿀과 꿀떡, 밀납 시식회가 운영되며 프로폴리스와 화분 등 양봉 부산물 할인 판매장도 함께 마련된다.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친환경 봉한꿀 채밀 과정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기장 친환경 봉한꿀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양봉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5-26 18:37:40

  • "국산 전기 Y/T 첫 운영"… BPA, 무탄소 항만 전환 속도

    부산항만공사(BPA)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국산 전기 야드트랙터(Y/T)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며 부산항 친환경 전환 사업 확대에 나섰다. 부산항만공사는 26일 부산항 신선대감만터미널 대회의실에서 국산 전기 Y/T 도입·운영 실적을 공유하고 관계기관 및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장비 시연회와 사용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BPA는 지난 4월 해양수산부와 함께 '항만 무탄소화 전환사업'의 일환으로 국산 전기 Y/T를 부산항 북항 신선대감만터미널과 신항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에 국내 최초로 도입해 운행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국산 전기 Y/T 구매 비용을 해양수산부 25%, 부산항만공사 25%, 운영사 50% 비율로 분담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운영사의 초기 투자 부담을 줄여 친환경 하역장비 전환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다. BPA는 전기 Y/T 도입을 통해 기존 경유·LNG 장비 대비 온실가스 배출을 100%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운영 결과에서도 장비 주행 성능과 작업 안정성, 충전 편의성 등에서 국산 장비의 경쟁력이 확인됐으며, 현장 운전원과 운영사 반응도 긍정적이었다고 BPA는 전했다. 이어진 사용자 간담회에서는 오는 6월 예정된 2차년도 사업 공모 일정과 함께 전기 Y/T 운영 경험 및 현장 의견이 공유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운영사는 향후 사업자 공모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시 실시협약 체결 후 보조금을 지원받아 기존 경유·LNG Y/T를 전기 장비로 전환하게 된다. 송상근 사장은 "지난해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전기 Y/T의 현장 적용 가능성과 친환경 효과를 확인했다"며 "부산항이 친환경 무탄소 항만으로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운영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6-05-26 18: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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