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식 기자 maxim147@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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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통도사' 성황리 막 내려

    양산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통도사' 성황리 막 내려

    경남 양산시 통도사에서 열린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통도사'가 대규모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지난 2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30일 양산시에 따르면 지난 추석 연휴부터 27일간 낮에는 메밀밭, 밤에는 미디어아트를 보기 위해 통도사를 찾는 관광객들은 연일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총관람객 23만명, 주말 하루 2만명이 다녀가며 역대 최대 방문객을 기록했으며,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통도사 미디어아트는 '산문의 빛, 마음의 정원에서 인연을 만나다'를 주제로 통도사의 역사적 가치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빛과 소리의 미디어아트 예술로 재탄생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성보박물관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세계유산 통도사의 역사를 화려하고 웅장한 영상으로 구현했으며, 매일 밤 2회(7시, 8시)의 미디어아트와 결합한 최수진의 현대무용 퍼포먼스는 수많은 관람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국가유산청의 대표적 야간 콘텐츠 공모사업으로 통도사에서 지난 2022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됐으며, 내년도 공모사업에도 최종 선정돼 '2026년 양산방문의 해'를 맞아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미디어아트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올해 전국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양산시 세계유산인 통도사를 찾아주셨다"며 "내년에는 2026년 양산방문의 해를 맞아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이 지역의 문화·관광·경제 모두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30 16:23:51

  • HD현대重, 차세대 친환경·고기동 선박 추진 기술 상용화 박차

    HD현대重, 차세대 친환경·고기동 선박 추진 기술 상용화 박차

    HD현대중공업이 북극항로 시대를 앞당길 차세대 친환경·고기동 선박 추진 기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30일 경남 함안군에 있는 선박 추진용 방향타 제조공장에 프로펠러-모터 직결형 선회식 전기추진기(POD, Podded Propulsor)의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연회에는 개발을 주도한 HD현대중공업 관계자와 공동개발에 참여한 컨소시엄 기관들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배의 이동 방향을 신속히 바꿔주는 POD의 선회 기능 시험을 진행한 뒤, 향후 실증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POD는 선박 추진에 사용되는 장치로, 전통적인 프로펠러와 달리 타(Rudder)와 프로펠러가 통합된 하나의 구조로 이뤄져 있다. 기존 선박에 필요했던 긴 추진축, 지지대, 방향타 없이도 작동이 가능해 엔진룸을 축소할 수 있고, 그 결과 선체 저항이 줄어드는 신선형 설계가 가능하다. 또 영구자석형 모터가 적용돼 조종성과 연료 절감 효과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최근에는 북극항로 운항에 필수적인 쇄빙선의 기동성과 환경친화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23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지원 국책과제에 참여해 국내 최초 POD 개발에 착수했다. HD현대중공업은 HD현대일렉트릭·광진산전·KOPICO·모베나코리아·한국선급·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부산대·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8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내년까지 3MW급 POD의 개발과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 장치는 전기추진선 시장의 핵심 기자재로 자리매김해 국내 조선·해양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마스가(MASGA) 프로젝트의 일환인 북극항로용 선박 개발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30 16:04:00

  • BPA,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감사패 수상…지역 상생 나눔 공로

    BPA,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감사패 수상…지역 상생 나눔 공로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29일 UN평화기념관에서 열린 '오륙도 5600원 희망나눔 사업 협약 10주년 기념식'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감사패를 수상했다. BPA에 따르면 '오륙도 5600원 희망나눔 사업'은 부산 남구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 온 대표적 지역복지 협력 사업으로, 시민과 기업이 매월 5천600원을 기부해 현재까지 총 11억원의 모금액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BPA는 3년간 누적 4천500만원을 기부하며 사업 참여기관 중 최고액 기부 기관으로 선정됐다. BPA는 항만 관리·운영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 실천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지난해 한 해 동안에만 사회공헌 명목으로 총 38억원을 집행하며 복지·환경·중소기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헌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자체 사회공헌 브랜드 'PORTner'(포트너)를 중심으로 ▷365일 나눔냉장고 'BPA 희망곳간' 운영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사업 '찾아가는 사회공헌 사업'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한 단체헌혈 ▷저소득 가정 주거환경 개선 ▷아동 영양 개선 사업 ▷청년 대상 항만 진로체험 프로그램 ▷명절맞이 이웃돕기 성금와 물품 지원 등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항만의 성장은 지역의 신뢰와 함께할 때 지속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 확대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공사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0-30 14:26:12

  • 부산동부보호관찰소, 보호관찰 청소년 대상 '경주 문화탐방 프로그램' 진행

    부산동부보호관찰소, 보호관찰 청소년 대상 '경주 문화탐방 프로그램' 진행

    법무부 부산동부보호관찰소는 보호관찰 청소년 11명, 보호관찰위원 16명을 대상으로 골굴사 템플스테이, 불국사 문화해설 등 경주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보호관찰 청소년들은 선무도 체험을 통해 불교의 신체적·정신적 수련을 통한 치유와 수양 체험, 점심 공양을 통해 감사하는 마음, 공동체 의식 함양, 설적운 주지스님과의 차담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마음을 돌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문화재 해설을 통한 불국사 체험을 통해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애국심을 고취하고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한 교육적 효과를 제고했다. 특히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부산동부보호관찰소협의회 소속 보호관찰위원들이 일일 선생님으로 함께해 보호관찰 대상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면서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최종철 부산동부보호관찰소 소장은 "불국사 체험을 통해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한국 불교 문화의 정수를 체험하고, 골굴사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불교의 전통문화와 수행 정신 체험을 통한 힐링을 경험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소장은 이어 "보호관찰위원들이 보호관찰 청소년들과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과 대상자 재범 방지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2025-10-30 11:39:12

  • BPA,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예방 캠페인 실시

    BPA,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예방 캠페인 실시

    부산항만공사(BPA)는 29일 오전 출근길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직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체적·정신적 폭력이나 괴롭힘을 예방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BPA는 출근길 직원들에게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의 대표적인 사례 ▷사건처리 절차 ▷고충상담 창구 등이 안내된 리플릿을 배부하며 임직원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직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괴롭힘과 성희롱 등을 사전에 차단해 서로 존중하는 안전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9 14:35:46

  • '제45회 전국장애인체전' 부산서 화려한 막 오른다

    '제45회 전국장애인체전' 부산서 화려한 막 오른다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31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막을 올린다. 29일 부산시에 따르면 개회식에서는 박칼린 총감독이 '파도, 오라캐라!'를 주제로 장애를 뛰어넘는 선수들의 불굴의 도전 정신을 담아 깊은 감동과 예술적 울림을 선사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식 행사는 오후 5시 개식통고와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기수단 입장에 이어 전국 각 선수단은 한국 최초의 노래방 부산 로얄전자오락실을 재현해 각 시도 선수단의 사전 신청곡이 흘러나오며 입장하고, '포기하지 않는 투혼'을 표현하는 영상이 무대 스크린에 송출될 예정이다. 이후 ▷애국가 제창 ▷선수 및 심판단 선서 ▷개회 선언 ▷부산시장 환영사 ▷개회사 ▷기념사가 차례로 이어진다. '쇼(Show) 1'에서는 '동래의 불꽃, 범어의 혼!'을 주제로 마샬아츠(무기 없이 하는 무술) 선수들과 댄서들이 합동 공연을 선보인다. '쇼(Show) 2'에서는 '파도, 오라캐라!'를 주제로 파도와 바람을 이겨내고 도전하는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패기 넘치는 부산 소녀의 당당한 외침을 시작으로 육체를 이겨낸 수많은 사람들을 축하하는 에너지 넘치는 공연이 펼쳐진다. BMX(자전거 묘기), 파쿠르(Parkour), 인라인(In-line), 에어리얼리스트(공중 곡예사) 등이 어우러진 스릴 넘치는 무대는 관객에게 꿈을 전하며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개회를 알린다. 개회식의 마지막 축하공연에는 ▷트로트 가수 안성훈 ▷혼성그룹 코요태 ▷국민 가수 이선희가 출연해 개회식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선수들의 한계를 넘어서는 아름다운 도전과 열정을 통해 우리 모두에게 큰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9 14:28:01

  • 기장군, '제15회 철마한우불고기 축제' 열린다

    기장군, '제15회 철마한우불고기 축제' 열린다

    부산 기장군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철마면 철마도시농업공원에서 '제15회 철마한우불고기축제'가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철마한우불고기축제는 철마한우불고기의 뛰어난 맛과 지역 청정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철마한우불고기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매회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 성황을 이루며, 부산의 대표적 먹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제15회를 맞이하는 철마한우불고기축제는 축제기간 내내 인기가수 등이 출연하는 무대 공연과 함께, 다양한 참여 이벤트와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29일 축제 안전을 기원하는 고사를 시작으로, 식전공연, 개막식이 진행되며, 초대가수 설운도, 조정민, 유지광 등이 출연하는 'I-net TV 가요사랑 콘서트'가 펼쳐진다. 30일에는 앵두걸스, 가수 최지예 등이 출연하는 '한우사랑 콘서트1'과 '시민 현장 노래자랑' 등이 진행되고, 31일에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하는 '고리온데이'가 열린다. 11월 1일에는 '한우채끝 노래자랑'과 '한우사랑 콘서트2'가 열려 열띤 축제 분위기를 이어가며, 마지막 날인 2일에는 박군·나태주가 함께하는 '태군노래자랑'과 폐막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 밖에도 대형 한우 육회비빔밥 만들기, 한우 깜짝 경매, 로데오 게임, 지게 장사 여장부 선발대회 등 참여형 이벤트와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되며, 축제장 곳곳에는 꽃탑, 대형한우상 등 포토존을 배치해 축제장을 찾은 가족, 친구들이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장 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를 구입해 맛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며,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는 기장 철마지역의 청정 농산물을 만날 수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멋과 맛이 가득한 풍성한 축제로 진행된다. 차원근 철마한우불고기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새로 조성된 철마농업도시공원에서 2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공연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축제장을 방문하셔서 춤과 노래를 즐기며 각종 체험과 먹을거리 등을 체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축제가 철마의 명품 한우불고기와 청정 농산물을 널리 알리면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축제장을 방문하셔서 전국 최고 품질의 철마한우불고기도 맛보시고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8 19:00:55

  • BPA,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 성공적 마무리

    BPA,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 성공적 마무리

    부산항만공사(BPA)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전관리체계가 자리잡힌 대기업·공공기관이 중소기업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안전보건 컨설팅과 현장 개선활동을 진행하는 협력 프로그램이다. 중소기업은 비용 부담 없이 컨설팅과 안전비품을 제공받고 대기업·공공기관들은 정부 예산 환급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BPA는 지난 2020년부터 사업에 참여하며 6년째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안전관리 개선 의지를 가진 신항 배후단지 입주 중소기업 6개 사가 참여했으며, 이 중 5개 사는 50인 미만 사업장이다. 올해 BPA는 신임 기관장 취임 이후 새롭게 수립된 노사 공동 안전보건경영방침을 공유하고, 상생협력사업을 시행했다. 반년의 사업기간 동안 총 6차례의 협의체를 운영하며 참여사들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이어갔다. BPA는 실효성 있는 사업 운영을 위해 참여기업들의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을 연간 목표로 설정하고, 평가에 도전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교육비, 개선 활동비, 포상 인센티브 등 실질적인 유인책을 제공했다. 이와 더불어 항만 현장의 특성을 고려해 지게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난간, 센서, 레이저 장치를 비롯해 AED(자동심장충격기), 추락감지형 스마트 안전조끼, 응급키트, 보호구 등을 지원했다. 현장 밀착형 안전문화 확산 활동도 적극 추진했다.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작업중지권 인식 제고 캠페인 등 계절 특성을 반영한 대응 활동 병행은 물론, 종사자의 안전권리 인식 제고에도 힘써왔다. 송상근 BPA 사장은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역 중소기업이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키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위험성평가 고도화, 종사자 참여 확대, 자율안전문화 정착을 통해 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건강한 부산항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8 14:09:34

  • 기장군, 내년 생활임금 1만1천923원 결정

    기장군, 내년 생활임금 1만1천923원 결정

    부산 기장군은 최근 '기장군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열고 2026년 기장군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1천923원으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올해 기장군 생활임금액 1만1천576원보다 3.0% 인상된 금액으로, 정부가 발표한 2026년 최저임금 1만320원보다 1천603원이 높은 수준이다. 이번 기장군 생활임금의 적용 대상은 군과 군이 출자·출연한 기관 소속 근로자, 군으로부터 그 사무를 위탁받은 기관·업체에 소속된 근로자다. 공공근로, 지역공동체사업 등과 같이 국비 또는 시비 지원으로 일시적으로 채용된 근로자는 제외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 생활임금은 근로자의 현실적인 최저임금을 보장하면서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생활임금제가 민간 영역으로 확산돼 지역사회 전체 근로자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장군 생활임금은 근로자가 최소한의 인간적, 문화적 생활을 가능하게 할 목적으로 지급되는 임금이다. 군은 매년 기장군 생활임금위원회를 통해 다음 연도 생활임금을 결정·고시한다. 결정된 생활임금은 이듬해 1월 1일부터 기장군과 군 출자 기관 등 소속 근로자에게 적용된다.

    2025-10-28 14:07:48

  • 부산교육청 직원들 업무 자동화 아이디어 '눈길'

    부산교육청 직원들 업무 자동화 아이디어 '눈길'

    부산시교육청 직원들이 현장 경험을 토대로 불필요한 행정업무를 줄이고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쏟아내 관심을 끌고 있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27일 오후 시교육청 회의실에서 교육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8~9월 실시한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개발대회'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업무자동화 프로그램 개발대회'에는 교직원이 직접 개발한 43편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출품됐다. 교육청은 이에 대한 심사를 거쳐 총 5팀의 프로그램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상금 500만원)은 분반자동화팀(부산사대부고 교사 권보성)의 '분반편성자동화 및 관리프로그램'이 차지했다.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복잡한 분반편성 업무를 효율화해 교원의 행정 부담을 크게 줄일 것으로 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우수상(상금 250만원)은 자동으로 출장보고서와 정산서를 만들어주는 에듀아이팀(본청 총무과 주무관 홍민기, 인성체육급식과 주무관 박경령)의 '관외여비정산프로그램'에 돌아갔다. 장려상(각 100만원)은 ▷수강신청 오류를 점검하고 개인별 신청 결과까지 정리해주는 체크체커팀(동래고 교사 임병율, 남산고 교사 김혜경)의 '고교학점제 수강신청 자동점검프로그램' ▷개별학교에서 다양한 형태로 성적 관련 통계 보고서 생성을 가능케한 유일팀(대명여고 교사 송유일)의 '성적취합도우미' ▷매크로를 활용해 고지서 수동 취합을 자동으로 해주는 업무사대보험팀(동명초 주무관 신욱재)의 '교육공무직원 4대보험 통합프로그램' 등 3팀이 수상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불필요한 행정 업무를 줄이기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한 교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수상 프로그램이 각 학교와 기관에서 실제로 활용될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반영해 보완과 확산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8 11:15:34

  • 아이넷방송그룹 박준희 회장, 파크골프지도자 심판 자격증 취득

    아이넷방송그룹 박준희 회장, 파크골프지도자 심판 자격증 취득

    아이넷방송그룹은 박준희 회장이 지난 25일 한국자격인증교육원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민간자격 등록이 돼 있는 파크골프지도자 심판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박 회장은 파크골프지도자 심판 과정에 등록해 존중과 배려, 적절한 위치 선정, 중립성 유지, 정확한 기록 등 심판의 기본자세와 역할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파크골프 심판에 대한 실무 능력을 바탕으로 대회 규칙과 경기 방법, 티샷 시작, 티샷 중지, 홀인원, 세이프와 같은 경기 진행과 수신호, 홀마다 점수 기록 등 업무 절차 수행에 따른 이론과 규칙 평가 절차에 대한 규정 및 매뉴얼 숙지와 소통, 기록의 정확성 평가 과정을 통과했다. 파크골프는 일반 골프보다 장비와 규칙이 단순하고 공간 제약이 적으며 클럽 한 자루와 공 한 개만 있으면 시작할 수 있다. 체력 소모가 비교적 적어 노년층부터 청년층까지 모두 즐길 수 있으며, 쉬운 접근성과 세대간 소통 형성, 건강 증진의 매력을 가진 운동이다. 박 회장은 올해 9월 파크골프 지도자 1급 자격증, 파크골프 강사 자격증에 이어 심판 자격증을 취득해 문체부가 인증한 파크골프 3관왕 민간 자격증 소지자다. 박준희 회장은 "파크골프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신성장 산업으로 사회적 가치와 수익성을 동시에 갖춘 레저 산업이자 의료복지, 지역경제에 모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7 18:40:30

  • 창원 대표 가을 축제 '마산가고파국화축제' 11월 1일 개막

    창원 대표 가을 축제 '마산가고파국화축제' 11월 1일 개막

    경남 창원시는 가을 대표 축제인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오는 11월 1일부터 9일까지 9일간 3·15해양누리공원(제1축제장)과 합포수변공원(제2축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국화축제는 '국화에 이끌려 가을을 만나다'를 주제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제1축제장과 제2축제장은 각각 레트로와 뉴트로 콘셉트로 조성돼 색다른 감성과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1축제장인 3·15해양누리공원은 레트로 감성의 국화작품 전시 중심으로 운영된다. 올해 메인테마는 '여행의 시작(Voyage)'으로 공항을 모티브로 한 대형 비행기와 탑승구 등 국화 조형물을 선보여 관람객에게 여행의 설렘과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한다. 제2축제장인 합포수변공원은 지역 청년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해 뉴트로 감성의 '구 홍콩빠 감성포차'가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마산 앞바다의 밤 풍경을 배경으로 이색적인 먹거리와 소규모 공연이 어우러진 낭만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해 방문객을 맞이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야간 운영 시간을 1시간 연장해 밤 10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여기에 신규 야간 프로그램인 '바다빛 국화시네마'가 오후 5시부터 3·15해양누리공원 데크에서 운영되며, '국화빛 소망길'과 '국화트리'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11월 1일 오후 7시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열리고, 700대 드론 라이트쇼와 초청가수 진해성·펀치·박태희·후니정·최지나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개막식에 앞서 이날 오후 3시 30분에는 군악대와 로봇랜드 공연팀이 참여하는 화려한 퍼레이드도 진행된다. 11월 2일 오후 2시부터는 관내 대학생, 직장인밴드와 인디뮤지션이 참여하는 '국화 인디뮤직페스타'가 3부로 나뉘어 공연을 선보인다. 5일 오후 8시에는 화려한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펼쳐지고, 8일 오후 4시에는 관내 대학 댄스팀과 프로스포츠응원단(NC다이노스, LG세이커스, 경남FC)이 참여하는 국화 댄스&치어리딩 페스티벌이 3.15해양누리공원과 합포수변공원에서 펼쳐진다. 이 밖에도 '가고파 마산항 밤바다축제', '창동라면축제', '눈 내리는 창동거리축제' 등 지역 상인회가 주관하는 다양한 행사가 함께 진행돼 마산 전역이 축제장으로 바뀐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지난 2000년 첫 개최 이후 매년 가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창원의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 창원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창원 이미지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국화 향기 가득한 축제장을 거닐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가을의 낭만과 여유를 즐기시길 바란다"며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앞으로도 창원의 가을을 가장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7 15:22:27

  • 부산시, 아고다와 관광 교류·협력 협약…

    부산시, 아고다와 관광 교류·협력 협약…"외국인 관광객 300만 시대 연다"

    부산시가 27일 오후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국내 지자체 중 최초로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 '아고다(Agoda)'와 관광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 세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아고다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앤드류 스미스 아고다 공급 부문 수석 부사장이 참석한다. 협약식은 부산에서 올해 처음 열리는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과 연계해 열린다. 아고다와의 업무협약 체결은 국내 지방지방자치단체로는 부산시가 처음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아고다의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주요 세계 시장에서 통합 마케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 시장별 수요와 관광객 선호를 반영한 테마형·맞춤형 관광상품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개발한다. 부산 관광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관광객 유치 확대에도 힘을 모은다. 올해 부산은 관광 분야에서 전례 없는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역대 최초 300만명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앤드류 스미스 아고다 공급 부문 수석 부사장은 "아고다 플랫폼과 디지털 도구를 통해 26개국, 39개 언어로 부산의 훌륭한 관광자원을 전 세계 여행객에게 소개하고 더 많은 이들이 경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아고다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기술력, 부산의 풍부한 관광 기반(인프라)과 콘텐츠를 결합해 부산 관광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0-27 15:19:17

  • BPA, 중구 여성예비군 소대 안보현장 견학 진행

    BPA, 중구 여성예비군 소대 안보현장 견학 진행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23일 부산 중구 여성예비군 소대와 중구청 통합방위 업무 담당자 등 40여명이 BPA를 방문해 북항 해상지형 정찰과 신항홍보관 견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역 안보의식 제고 및 예비군과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 강화를 위한 교류의 목적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부산항의 운영현황과 발전계획을 직접 확인하며 항만안보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먼저 BPA 항만안내선에 탑승해 북항 일대 해상지형을 정찰하며 주요 항만시설과 선석 운영 구조를 살펴봤다. 이어 신항홍보관을 방문해 부산항의 개발 현황, 자동화 시스템, 글로벌 물류 허브로서의 미래 비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부산항은 국가 경제와 안보의 핵심 거점인 만큼, 평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항만안보와 비상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6 17:02:13

  • 부산시·교육청 교육행정협의회…교육예산 5건 논의

    부산시·교육청 교육행정협의회…교육예산 5건 논의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24일 오후 부산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도 하반기 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무상급식비 지원 등 양 기관이 제안한 5건에 대해 논의한다. 회의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이복조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원, 양 기관의 담당 국장 등이 참석한다. 교육행정협의회는 시와 시교육청이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씩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회의다. 이번 회의에서는 시와 시교육청이 제안한 총 5건의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학교용지 부담금(학교증축비) 전출과 2025학년도 무상급식비 지원, 2026년 법정전입금 예산 편성 등 예산 관련 안건 3건이 핵심 의제다. 시는 주택사업 공동위원회 운영 개선과 한복 문화교육·프로그램 개설 협조 2건을 상정했다. 시교육청의 안건은 학교용지 부담금 전출 요청, 2025학년도 무상급식비 지원, 2026년 법정전입금 예산 편성 협의 등 3건이다. 양 기관은 지난해부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다자녀교육지원포인트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해오고 있다. 최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사업은 성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를 받아 추가 사업비를 확보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의 교육 혁신을 위해 추진해 온 정책들이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와 교육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6 15:17:58

  • 기장군, 24~26일 칠암항서 기장붕장어축제 개최

    기장군, 24~26일 칠암항서 기장붕장어축제 개최

    부산 기장군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일광읍 칠암항 일원에서 기장붕장어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제19회 기장붕장어축제가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붕장어는 기장군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비타민과 단백질 등 영양이 풍부해 건강 증진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우수한 상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 축제는 기장붕장어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어촌 문화와 건강한 전통 식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열린다. 지난해까지 일광읍 칠암항과 기장읍 신암항을 오가며 열렸으나 앞으로 축제 장소를 칠암항으로 일원화해 축제의 일관성과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행사 기간 길놀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초대가수 김다현·양지원 등 축하공연 ▷로컬스타 in칠암 ▷전국칠암가요제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 ▷붕장어 맨손잡기 대회 ▷붕장어 무게 맞추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화려한 해상 불꽃쇼가 펼쳐지면서 축제장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장 부스 내 붕장어 회·구이 특별할인(20%) 판매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이 신선한 붕장어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인근 문동방파제 일원에서 열리는 로컬 프리마켓 '파도시장 in 문동'과 연계해 행사 기간 칠암과 문동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한시적으로 운행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축제가 기장군을 대표하는 특산물인 붕장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면서, 기장 칠암마을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가족과 함께 축제장을 찾아 기장의 바다와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3 18:49:45

  • 전국 9개 지방공사, 도시재생·정비 협의회 공식 출범

    전국 9개 지방공사, 도시재생·정비 협의회 공식 출범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16일 전국 9개 지방공사가 참여하는 '지방공사 도시재생·정비협의회'를 공식 출범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의 새로운 협력 모델 개발을 위한 이번 협의회에는 부산도시공사 외에 강원개발공사, 경남개발공사, 광주광역시도시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대전도시공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충북개발공사, 충청남도개발공사가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상호 협업을 통해 사업 실행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정책과제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 공동 연구, 통합사업모델 발굴 등을 통해 중앙정부와 민간 부문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나아가 주거환경 정비, 노후 도심 재생 등 분야에서 단계적 협력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상생형 도시재생 모델을 확산시킬 방침이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협의회는 지역의 경계를 넘어 기관들이 쌓아온 도시재생과 정비사업의 경험과 역량을 서로 나누고 결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방공사 간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3 15:02:16

  • 기장군, 부산시 최초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 확대

    기장군, 부산시 최초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 확대

    부산 기장군은 오는 29일부터 부산시 최초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확대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23일 기장군에 따르면 군은 자체 예산을 투입해 기존 국가예방접종 등의 무료 접종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14~18세 청소년(2007~2011년 출생자)과 50~64세 군민(1961~1975년 출생자)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지원한다. 그 외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14~64세 사회보호대상(심한장애인, 국가유공자, 생계·의료급여수급자)는 기존 국가예방접종 등에 따라 무료 접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확대 지원사업으로 19~49세(1976~2006년 출생자)를 제외한 기장군민은 모두 무료 접종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지역의 예방접종률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확대 지원 대상자는 내년 2월 28일까지 기장군 내 위탁의료기관 64개소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기장군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는 접종이 불가능하고, 반드시 신분증과 접종 당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주민등록등본 등)를 지참해야 한다. 기존 국가예방접종 등에 따른 무료 접종지원 대상은 내년 4월 30일까지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위탁의료기관 현황 등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기장군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 감염을 예방하고 합병증 발생을 줄이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이번 확대 지원사업을 통해 군민 모두가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3 14:56:29

  • 해운대구, 동백공원 공영주차장에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구축

    해운대구, 동백공원 공영주차장에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구축

    부산 해운대구는 우동 동백공원 공영주차장에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350kw급 전기차 충전기 4기를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급속 충전기는 30분에서 1시간이 소요되는 데 비해, 초고속 충전기는 완전 방전상태에서 최소 18분 이내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어 편리하다. 해운대구는 지난해 11월 부산시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구축 사업지로 선정돼 5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충전소 설치를 마무리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공영주차장과 연계한 충전 인프라 확대로 전기차 이용자가 손쉽게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활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3 14:49:56

  • 박준희 아이넷방송 회장, 강남구청장배 게이트볼 대회 참석

    박준희 아이넷방송 회장, 강남구청장배 게이트볼 대회 참석

    아이넷방송그룹은 박준희 회장이 2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늘벗공원 내 게이트볼장에서 열린 '제23회 강남구청장배 게이트볼 대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강남구체육회 주최, 강남구게이트볼협회 주관, 강남구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대한게이트볼협회 경기규칙을 적용해 4개 팀 1조 리그전 상위 2팀이 본선 진출팀 순위를 결정하는 대회로, 생활체육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다. 박 회장은 이날 강남구발전협의회 상임고문으로 참석해 건강한 일상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응원하고 축하의 마음을 보탰다. 박준희 회장은 파크골프 1급 지도자이며 국제맨발걷기협회 글로벌 이사장과 맨발걷기 지도자 자격증을 가진 전문가다. 게이트볼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가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우리나라에는 1980년대 초 일본인을 통해 전파돼 1984년 대한게이트볼연맹이 창립돼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에 활성화됐다. 박 회장은 "게이트볼과 맨발걷기를 접목해 신체활동을 활성화하고 자발적인 맨발걷기 운동 문화 확산 권유를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2025-10-23 10: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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