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직업계고 NCS 과정평가형 자격과정 운영 '전국 으뜸'
부산시교육청이 타 시·도 교육청에 비해 압도적인 규모의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과정평가형 자격과정을 운영하며 미래 기술인재 양성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지난해 12월까지 치러진 부산 직업계고 학생의 과정평가형 자격시험에서 산업기사 692명, 기능사 653명, 서비스 4명 등 총 1천34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총 551명이 대폭 증가한 수치다. 부산 직업계고의 참여학교와 합격자 수가 해마다 기록을 갱신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직업교육 모델을 선도하고 있다고 부산교육청은 설명했다. 올해 부산 직업계고 38곳 중 29곳(마이스터고 3교, 특성화고 25교, 고등기술고 1교)이 과정평가형 자격과정을 운영할 예정으로, 지난해보다 1곳이 늘었다. 부산의 자격과정 운영 규모는 산업기사 86과정, 기능사 56과정, 콘텐츠제작전문가 2과정, 전산회계운영 2급 1과정 등에 총 2천947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어 2순위권 지역의 2배가 넘는 규모를 보이며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부산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점제 교육과정과 연계해 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 정보처리산업기사, 제과산업기사, 한식조리산업기사, 전자기능사 등 다양한 지역산업 수요에 맞춘 실무중심 교육과정을 적극적으로 도입·운영하고 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NCS 과정평가형 자격을 기반으로 한 직업계고 학점제 교육과정 운영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 올렸다"며 "단순 반복적인 기술은 인공지능(AI)이 대체할 수 있지만, 현장의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숙련된 기술 인재'의 가치는 더욱 빛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1-20 14:39:48
부산세관, 50여년 만에 새단장…143년 역사 잇는 청사 리모델링 준공
부산세관은 20일 오전 부산세관 청사 대강당에서 주요 외빈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사 리모델링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영상 시청, 기념사와 축사, 관세 역사 사진전 관람(1층 시민개방공간),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세관은 1876년 부산항 개항 이후 1883년 부산해관으로 출범해 올해로 143년의 역사를 이어온 관세행정 기관이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1970년 건립 이후 50여년이 지나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쾌적한 근무 여건과 민원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사업비 315억원을 들여 청사가 지닌 역사성과 건축적 가치를 최대한 보존하는 한편,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 조성, 업무 효율을 높이는 근무 환경 구축, 내진 성능 확보와 구조·설비 보강을 통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함께 고도화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민원인 방문이 잦은 1층을 전면 개편했다. 민원 대기 공간을 확충하고 문화·전시 등을 즐길 수 있는 시민 개방 공간을 새롭게 마련했다. 또 청사 내 보행 장애 요소인 높낮이 차이를 최소화해 휠체어 이용자와 고령자 등 이동 약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부서 간 협업이 원활하도록 근무 공간을 재배치하고 다양한 규모의 회의실과 원격근무 지원 시설을 확충해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했다. 내진 성능을 보강하고 고효율 에너지 설비도 도입해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는 한편 에너지 절감 효과까지 더해 쾌적하고 지속 가능한 공공청사로 탈바꿈했다. 이종욱 관세청 차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사업은 부산세관이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공공기관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장의 변화가 곧 혁신이 되도록 관세청의 미래 성장 혁신 목표를 이곳에서부터 차근차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부산세관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부산항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세관은 이번 준공을 계기로 대한민국 제1의 관문 세관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수출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기업과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2026-01-20 14:39:28
양산시, '2026년 모다드림 청년통장 지원사업' 상반기 참여자 모집
경남 양산시는 1월 19일부터 2월 12일까지 '2026년 모다드림 청년통장 지원사업' 상반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다드림 청년통장 지원사업'은 도내 청년 근로자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청년이 이 사업에 참여해 도내 거주와 도내 사업장 근무를 지속하면서 2년간 매월 20만원을 적립하면 이자(4.7%)를 제외하고도 본인 적립금에 지원금 480만원을 더해 960만원을 만기금으로 수령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도내에 거주하며 도내 사업장에서 3개월 이상 계속 근무 중이고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1986년 1월 2일~2008년 1월 1일 출생 청년)으로, 가구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30% 이하인 자다. 정규직 근로자뿐만 아니라 근로계약 기간 6개월 이상인 비정규직과 사업주도 참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다만, 건강보험과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어야 하고,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 교직원, 주 30시간 미만 근로자나 재택근무자 등은 참여할 수 없다. 정부와 타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유사 자산형성 지원사업 참여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예외적으로 청년희망적금과 청년도약계좌와는 중복 가입이 가능하다. 모다드림 청년통장 누리집에서 자가진단표 작성 후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고, 서류 심사를 거쳐 고득점자순으로 최종 대상자가 선정된다. 양산시의 올해 모집인원은 100명이고, 이번 상반기 모집으로 50명을 선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 청년가까e' 누리집이나 모다드림 청년통장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다드림 청년통장 누리집에서 카카오톡을 통한 실시간 상담도 지원한다. 양산시 관계자는 "모다드림 청년통장 지원사업을 통해 일하는 청년들의 자산 형성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1-20 13:52:26
경남 하동 군수가 성추행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경찰 수사가 마무리되면서 사건은 사법 판단 단계로 넘어가게 됐다. 경남경찰청은 지난 18일 하승철 하동군수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송치는 기소 의견이 첨부된 것으로 경찰은 수사 결과 혐의가 성립된다고 판단했다. 하 군수는 지난해 2월 말 하동군보건소에서 열린 여성단체 정기총회 행사 이후 여성 군의원 A씨에게 신체 접촉을 했다는 의혹을 받아 왔다. 고소 내용에는 행사 종료 후 인사 과정에서 포옹이 이뤄졌다는 주장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고소인 조사와 함께 당시 행사에 참석했던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했고, 일부 참석자는 경찰 조사에서 해당 장면을 목격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 군수는 해당 행위가 성추행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으며, 검찰은 송치된 사건을 토대로 추가 수사 여부와 처분을 검토할 예정이다.
2026-01-20 09:36:04
부산 기장군은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기장군 보훈명예수당' 지급 대상자를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1월부터 '기장군 보훈명예수당' 지급 대상이 ▷순직군경 ▷공상군경 ▷순직공무원 ▷공상공무원 본인과 유족까지 확대된다. 이를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지급 대상은 신청일 기준 기장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으로, 대상자는 유공자증 또는 유족증과 통장 사본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부산시 보훈명예수당 지급 대상도 올해부터는 ▷전상·공상군경 ▷무공·보국수훈자 ▷5.18 유공 본인까지 확대된다. 만 65세 이상 국가유공자는 유공자증 또는 유족증과 통장 사본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보훈명예수당 대상 확대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실질적인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보훈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19 18:46:33
부산시, 'K-해양반도체 얼라이언스' 출범…"해양반도체 산업 새 이정표"
부산시는 19일 오후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에서 대한민국 해양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케이(K)-해양 반도체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정동만 국회의원,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SK키파운드리, DB하이텍 등 반도체 기업,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주요 조선사 대표와 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출범식은 '차세대 해양반도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민간 주도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대한민국의 중추 산업인 조선·해양과 반도체 산업 간 연계를 통한 핵심 기술의 내재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K-해양 반도체 얼라이언스를 국가 반도체 정책과 조선·해양 산업 전략과 연계해 운영할 방침이다.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기조와 남부권 산업 혁신 전략, 조선·해양 디지털 전환 정책과 연계해 대형 국책사업 유치와 민간 투자 확대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장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영도 부스트 벨트, 해운대 제2 센텀 도심 융합 특구를 연계한 혁신 벨트를 조성하고, 해양 반도체 산업단지를 단계적으로 육성해 글로벌 30위권 내로 진입시킨다는 구상이다. 이번 얼라이언스 출범을 통해 시는 민간 주도의 차세대 해양반도체 공급망 구축을 본격화한다. 반도체 기업은 해양 환경에 적합한 시스템 및 전력반도체의 설계·생산을 담당하고, 조선기업은 국산 해양반도체의 수요처이자 양산 실증을 위한 가늠터(테스트베드) 역할을 하며 산업 생태계 성장을 견인할 예정이다. 시는 국민성장펀드 유치·지원, 최대 33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보조금, 기회 발전 특구 지정에 따른 세제 혜택 등 정책적·재정적 지원도 추진한다. 향후 정례적인 협의체 운영, 공동 프로젝트 발굴, 국제 협력 확대 등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K-해양반도체 얼라이언스는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적용 분야를 해양으로 확장하는 첫걸음이자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라며 "부산이 세계가 주목하는 해양반도체 성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1-19 15:03:06
해양수산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항만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1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전국 항만시설 70곳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여객부두, 방파제 등 이용자가 많은 항만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점검에서는 시설물의 손상·균열 등 구조적 안전상태를 비롯해 안전난간, 구명시설 등 안전시설 관리실태와 항만 내 유해·위험 요소 전반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특히 명절기간 중 이용객이 증가할 것을 고려해 추락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안전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확인·점검하고, 겨울철 기온 저하로 인한 바닥 결빙 등에 대비해 여객선의 접안구역과 이용이 많은 구간의 안전상태를 꼼꼼히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취약점이 발견될 경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즉각적인 조치를 해 시설 이용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높일 계획이다. 손원권 해양수산부 항만기술안전과장은 "설 명절과 같이 항만 이용이 집중되는 시기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설 연휴 국민이 안심하고 항만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1-19 10:17:50
해수부, 수산생물질병 관리 역량 강화 '팔 걷어'…세계동물보건기구 협력센터 운영
해양수산부가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협력센터를 본격 운영하는 등 수산생물질병 관리 역량 강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해수부는 수산생물질병의 예방과 확산 방지로 수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국민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해 '제4차 수산생물질병관리대책(2026~2030)'을 수립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양식업은 지난 10년 동안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지만, 기후변화와 양식 품종의 다양화로 새로운 질병 발생과 병원체 확산의 위험성이 커져 수산생물질병의 체계적인 관리가 절실하다. 해수부는 수산생물 질병의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007년 12월 '수산생물질병 관리법'을 제정하고, 이에 따라 5년마다 법정기본계획인 '수산생물질병관리대책'을 수립해오고 있다. 지난 제3차(2021~2025) 관리대책을 통해서는 지정검역물 대상에 양서류 추가, 관리대상 전염병 확대(26→29종), 전자검역증명시스템 도입 등을 추진했다. 이번 제4차 수산생물질병관리대책을 통해서는 기후변화 대응력을 강화하고 검·방역 체계 고도화 및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하며, 국내외 협력을 통해 수산생물질병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제4차 수산생물질병관리대책'을 통해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협력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국립수산과학원과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2024년 5월에 세계 최초로 '유전자 진단 표준물질' 분야에서 세계동물보건기구 협력센터로 지정됐다. '유전자 진단 표준물질'은 수산생물 질병의 유전자 진단에 활용되는 물질로, 진단 오류(거짓양성, 거짓음성)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에 해수부는 올해부터 세계동물보건기구 협력센터를 운영하게 되며 유전자 진단 표준물질을 개발해 WOAH 회원국에 배포해 수산생물질병 진단의 국제 표준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수산생물 전염병의 분류기준도 재정립한다. 해수부는 치명률, 전파력 등을 고려해 위험도에 따라 제1종부터 제3종까지 법정전염병을 재분류하고, 차등화된 방역 조치를 할 예정이다. 과거 질병 발생 데이터와 수온, 기후 등 환경 요소를 분석해 인공지능(AI) 기반 질병 예측기술을 개발해 신속한 방역 조치와 질병관리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기후변화에 따른 신규·복합 질병의 예방 백신을 개발하고, 새로운 품종에 맞는 치료제도 추가 개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검역증명서의 위·변조 방지 및 민원 편의성 향상을 위해 블록체인 기반 E-플랫폼을 구축한다. 지난해 3개국에 도입된 전자검역증명서 시스템을 오는 2030년까지 8개국으로 확대하고, AI 기술이 적용된 종이증명서 진위 판독 기능 도입 등을 통해 디지털 검역체계를 구현할 예정이다. 또 가상현실 기술로 수산질병 발생 상황을 재현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양식업 종사자들의 신속한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해수부는 양식어장이나 지역별로 방역과 위생 관리 실태를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질병관리등급제'를 시행한다. 우선 시범사업을 통해 자율방역체계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뒤 점차 확대해 양식장과 어업인들이 자발적으로 방역과 위생 관리에 참여토록 할 예정이다. 최현호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이번 '제4차 수산생물질병관리대책'을 기반으로 기후변화와 수산생물질병 확산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1-19 10:17:38
문행용 용당세관장, 북극항로 선박연료 공급기지 지원 현장방문
관세청은 16일 문행용 용당세관장이 현대오일뱅크㈜ 부산물류센터를 현장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관세청이 지난 6일 관내 업체인 현대오일뱅크 부산물류센터를 종합보세구역으로 지정한 이후 8일 용당세관에 신청한 설치 운영 신고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종합보세구역은 과세보류 상태로 제조, 보관, 전시 등 2가지 이상 수행이 가능한 보세구역을 말한다. 전국 벙커링 수요의 40%를 차지하며 부산 지역에서 오일탱크를 운영하는 현대오일뱅크는 그동안 타지역에서 생산한 완제품 유류를 단순 보관 후 벙커링해 왔지만, 이번 종합보세구역 지정으로 자체 석유제품 블렌딩이 가능해졌다. 운송비용 절감과 시간 단축은 물론 부산항 입출항 무역선 및 물류 유치 확대가 예상되며, 부산항은 북극항로 진출의 핵심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행용 용당세관장은 "종합보세구역 설치 운영을 신속히 지원하는 한편, 사업장 운영 개시 이후에도 업체의 애로사항 등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8 14:36:26
기장군, 부산 도시철도 정관선 예타 통과에 마지막 '안간힘'
부산 기장군이 부산 도시철도 '정관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하고 있다. 기장군은 15일 세종시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도시철도 정관선 예비타당성조사'를 종합 평가하는 SOC 분과위원회가 개최됨에 따라 예타 통과를 위한 마지막 총력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SOC 분과위원회는 지난 2024년 7월, 지난해 10월 점검회의에 이어 열렸다. 정관선 예비타당성조사의 사실상 마지막 관문에 해당한다. 이번 회의 결과는 향후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 앞서 한국개발연구원 앞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과 정동만 국회의원, 박흥복 기장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박종철 부산시의원,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예타 통과를 촉구하며 17만4천여 군민의 염원을 전달했다. 도시철도 정관선은 동해선 좌천역과 정관읍 월평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지난해 7월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와 정관읍 월평에서 연결된다. 이에 따라 기장에서 부산 노포역과 KTX 울산역까지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동해선 좌천역을 통해 부산·울산 지역으로 이동도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종복 군수는 "지난 12월에 KTX-이음 기장역 정차 확정으로 기장군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퍼즐이 하나씩 맞춰지고 있다"며 "이번에 반드시 도시철도 정관선도 예타를 통과시켜 기장군 사통팔달 교통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6-01-18 14:03:44
부산솔빛학교, 25년 사상공단 시대 마무리…백양산 자락서 새출발
정신지체 및 지체 장애인을 위한 공립 특수학교인 부산솔빛학교가 사상공단 시대를 마무리하고 백양산 자락에 새 둥지를 튼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003년 9월 개교한 부산솔빛학교가 25여년에 걸친 사상구 삼락동 시대를 끝내고 오는 3월 백양산 자락인 사상구 괘법동으로 이전·개교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솔빛학교 이전은 학교 인접 공장의 소음과 유해 요인 등으로 학생 건강과 교육활동에 제약이 있었던 기존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적합한 교육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부산교육청은 솔빛학교 이전을 위해 2014년부터 지속해서 노력했고, 2020년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학교 이전이 본격화됐다. 학교 이전을 위한 부지 선정 후에도 해당 부지에 무단점유 중인 업체에 대한 행정대집행 등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부산교육청은 관계기관과의 소통과 강한 의지를 바탕으로 이를 해소했다. 이전 신축 교사는 부지면적 1만9천108㎡, 4개 동(지하 1층~지상 5층) 총 36학급 규모로 조성됐다. 특별실과 직업훈련실 등 장애 학생 맞춤형 첨단시설을 갖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특수교육이 가능하다. 부산교육청은 지난해 8월부터 학교 및 관계 부서가 참여하는 '이전 개교 지원 협의체(TF)'를 구성·운영하며 이전 일정, 교육과정 운영, 학생 안전 확보, 시설 사용 준비 등 세부 사항을 사전에 점검하는 등 3월 안정적인 이전 개교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부산솔빛학교 이전은 교육청과 학교, 학부모가 함께 준비해 온 의미 있는 결실"이라며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자립과 사회 통합을 돕는 교육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특수교육 거점학교로서 부산솔빛학교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교육청이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1-18 14:03:33
엠디엠플러스,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위해 110억 쾌척
부산시는 16일 오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국내 부동산금융그룹 자회사인 ㈜엠디엠플러스가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을 위한 기부금 11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구명완 엠디엠플러스 대표이사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가치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의 의미를 공유했다. 엠디엠플러스가 기탁한 기부금 110억원은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해운대 공원, 동백공원, 동백유원지 디자인환경 개선사업에 전액 사용된다. 이번 기부는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대표적인 민간 협력 사례로 평가된다. 시는 시민의 일상 공간을 디자인을 통해 혁신하며 도시 전반의 품격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기부를 통해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대표적인 공공 열린 쉼터(오픈 스페이스)를 조성하고, 해운대 관광특구 일원의 도시경관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엠디엠플러스의 뜻깊은 기부는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을 향한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의 일상에서 디자인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공원·유원지 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엠디엠플러스는 엠디엠그룹 계열사로, 부동산 개발과 금융, 자산운용, 마케팅, 외식, 문화사업 전반에 걸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6-01-18 14:03:23
부산 기장군은 지난해 11월 14일 개관한 일광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의 꾸준한 이용 속에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일광도서관은 연면적 3천31.6㎡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종합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강의실 등 다양한 문화·학습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인공지능(AI)을 특성화 주제로 관련 도서를 포함해 인기·우수·추천 도서 등 6만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래형 도서관 서비스 구현을 위해 디지털사서시스템과 자가대출·반납기 등 총 12대의 무인·디지털 기기를 도입했다.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에서는 미디어아트 체험과 전시를 상시 운영해 독서와 디지털 콘텐츠가 결합된 이용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개관 이후 현재까지 일평균 이용자 수는 700여명으로 집계됐고, 하루 평균 열람 도서는 1천400여권, 대출 도서는 500여권에 이른다. 특히 가족 단위 이용객과 인근 생활권 주민들의 방문이 많아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찾는 공간은 물론,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개방형 구조와 우수한 전망을 갖춘 열람 좌석 등 쾌적한 환경으로 학생과 성인 이용자들의 발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도서관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일광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도서관이 주민들이 내 집 서재처럼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공간이자, 지식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1-15 10:42:24
아이넷방송 박준희 회장, 한국시니어과학기술인협회로부터 감사장 받아
아이넷방송그룹은 박준희 회장이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수서동 일대에서 열린 '한국시니어과학기술인협회(KASSE) 2026년 신년인사회'에서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현 한국시니어과학기술인협회 회장, 조완규 전 서울대학교 총장, 이충희 한국시니어과학기술인협회 명예회장 등 3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데이터, AI(인공지능) 경제 시대에 7만5천여명의 시니어 과학기술인이 적극적으로 과학기술 연구와 행정, 과학기술 문화 확산에 힘쓰는 등 시니어 과학기술인의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한국시니어과학기술인협회는 박준희 회장에게 협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회원들의 뜻을 담아 감사장을 수여했다. 박준희 회장은 "7만5천여명의 과학기술인 DB(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과학문화 대중화를 위해 시니어 인력을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국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30~40년간 축적한 지식과 노하우를 후세에 전달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시니어과학기술인협회 정책위원인 박 회장은 이날 참석한 회원들에게 신년 기념품을 전달했다.
2026-01-15 10:00:27
BPA, 부산항 찾은 日 하치노헤시 대표단과 협력 다짐
부산항만공사(BPA)는 일본 아오모리현 하치노헤시의 구마가이 유이치 시장을 단장으로 한 하치노헤항 관계자 대표단이 14일 부산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BPA가 내달 초 하치노헤시에서 개최 예정인 '부산항 이용 촉진 설명회'와 연계한 사전 교류의 일환이다. 대표단에는 하치노헤시를 비롯해 아오모리현, 하치노헤항진흥협회 관계자 등 총 14명이 참여했다. BPA는 이날 면담에서 부산항의 환적 경쟁력과 글로벌 네트워크, 자동화 기반 항만 운영 성과를 소개하고, 하치노헤 지역 화물을 부산항 거점으로 연계했을 때 확보 가능한 비용 경쟁력과 물류 효율성 제고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현재 부산항과 하치노헤항 간에는 부산 국적 선사들이 운영 중인 2개의 컨테이너 정기항로가 운항되고 있으며, 매주 양 항만 간 안정적인 물류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 양측은 이러한 운송 기반을 토대로 향후 물동량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날 대표단은 부산항 신항 완전 자동화터미널인 7부두(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 DGT)를 시찰하며, 부산항의 환적 처리 역량과 첨단 항만 운영 시스템을 직접 살펴봤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하치노헤시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의 부산항 방문은 양 항만의 협력에 대한 분명한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라며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부산항 이용 촉진 설명회를 차질 없이 추진해 정기항로 활성화와 물동량 확대 등 가시적인 성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2026-01-14 13:50:49
"부산 사람 힘 모으자"…부산시, '부산 출향인사 신년인사회' 개최
부산시는 14일 오후 롯데호텔 서울에서 수도권 지역에 있는 부산 출향인사를 대상으로 '부산 출향인사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정치·경제·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수도권 지역 출향인사 4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 부산시의회, 부산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며, 부산에서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지역 경제인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재경 부산고 동문합창단 '아스라이'의 오프닝 공연, 박 시장의 부산 미래 비전 브리핑, 세리머니, 출향인사들의 부산발전 제언,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메인 행사인 '부산 미래 비전 브리핑'에서 박형준 시장은 늘리고, 높이고, 풀어냈던 부산의 성과를 출향인사들과 공유하며 2026년 대한민국의 허브를 넘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만들어갈 비전을 밝힐 예정이다. 이어 부산 비전 세리머니에서는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을 위해 출향인사와 힘을 모아 함께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다짐하며, 레이저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행사장 입구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설치해 고향사랑기부제 및 답례품으로 제공되는 부산의 다양한 특산품 등도 홍보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역대 최고액인 42억원 이상의 기부금을 달성하며 특·광역시 중 모금액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 사람 모두의 힘이 모이면 부산이 글로벌 도시로 우뚝 서고, 그 힘으로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라질 것"이라며 "2026년 부산의 도약을 위해 출향인사 여러분 모두가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6-01-14 13:49:43
부산 해운대구는 인공지능(AI)과 전력·통신·수도 등 생활데이터를 활용해 고독사 위험가구의 안부를 상시 확인하는 '스마트 안부살핌365' 사업을 올해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AI 음성통화 방식에서 발생하던 거부·무응답 가구 등 안부 확인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도입됐다. 대상자의 별도 응답 없이 생활데이터 사용 패턴을 분석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필요시 관제센터 확인과 현장 출동, 동 행정복지센터 사례관리로 연계하는 데이터 기반 돌봄체계다. 해운대구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고독·고립 위험가구 50세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운영한 결과, 24시간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실제 현장 출동이 이뤄지는 등 비대면 안부살핌 체계의 실효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대상 가구를 100세대 이상으로 확대해 연중 상시 사업으로 전환하고, AI 안부콜과 생활데이터 분석, 관제·출동 서비스를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위험가구 발굴 시 의료·요양·주거 등 통합돌봄 서비스와 연계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스마트 안부살핌365'는 응답을 강요하지 않으면서도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수요자 중심 돌봄 모델"이라며 "스마트 안부살핌을 통해 고독사 예방 사각지대를 지속해서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14 13:49:33
부산시, 구포 전통시장서 '부산형 선결제 캠페인'…"골목 경제에 활력"
부산시는 13일 오후 북구 구포동 소재 '정이 있는 구포시장'을 방문해 부산형 선(善)결제 캠페인을 진행하고 상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소비 위축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현장을 직접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부산형 선결제 확산을 통해 전통시장과 골목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뤄졌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상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시장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는 명절을 앞둔 시장 분위기를 비롯해 전통시장 운영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 소비 촉진과 시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현장 의견을 공유했다. 시는 이날 현장에서 수렴된 의견을 향후 전통시장 지원 정책에 반영·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이어 '부산형 선결제' 캠페인을 통해 소비 촉진 취지와 선결제 확산의 필요성을 알렸다. '부산형 선결제'는 가게에서 미리 결제하고 다시 방문하는 방식으로,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의 자금 흐름을 개선하고, 지역 내 소비 선순환을 유도하기 위한 부산형 민생경제 정책이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참여하고, 이를 계기로 민간 부문의 자발적인 동참을 확산시켜 선결제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회복의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도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시민과 상인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소비 회복 흐름으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박 시장은 이후 시장 주요 동선을 따라 현장 분위기와 운영 상황을 살피며 경기 침체 속에서도 생업을 이어가는 상인들의 영업 여건을 점검했다. 박형준 시장은 "전통시장은 시민의 소비가 가장 직접적으로 체감되는 공간인 만큼 현장에서의 작은 변화가 중요하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전통시장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시정에 충실히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14 08:51:48
美 해군 함정 HJ중공업 영도조선소 입항…HJ중공업 MRO 사업 '닻 올라'
HJ중공업은 미국 해군 해상수송사령부 소속 4만t급 군수지원함 'USNS 아멜리아 에어하트'함이 지난 12일 오전 부산 영도조선소에 입항했다고 13일 밝혔다. HJ중공업이 지난해 12월 미 해군 보급체계사령부(NAVSUP)로부터 수주한 이 함정은 길이 210m, 너비 32m 규모로, 미 해군 전투함 등 주력 함정에 최대 6천t의 탄약, 식량, 건화물과 연료 2천400t을 보급할 수 있는 군수지원함이다. 이날 입항과 접안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항 도선과 예인선 등이 투입돼 북항 방파제에서부터 어밀리아 에어하트함의 항행을 안전하게 인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HJ중공업은 이날부터 정비작업에 본격 착수, 각종 장비와 설비 점검, 유지보수 등 작업을 거친 뒤 오는 3월 미 해군에 넘겨주게 된다. HJ중공업은 지난 2024년부터 유지·보수·정비(MRO) 시장 진출을 준비한 끝에 지난해 12월 미 해군으로부터 첫 MRO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냈다. 조선업계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MRO 시장은 지난해 79조원 규모로, 이 가운데 미 해군 MRO 시장은 연간 20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국내에서는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에 이어 HJ중공업이 세 번째로 미 해군으로부터 사업을 따냈다. 트럼프 행정부의 한-미 협력을 통한 마스가 프로젝트와 중국 해군력 증강을 견제하기 위한 골든 플릿(황금함대) 계획 승인으로 조선업계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HJ중공업은 이번 첫 군수지원함 MRO 사업 수행을 통해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뒤 미 해군과 함정정비협약(Master ship repair agreement, MSRA)을 체결해 군수지원함뿐 아니라 전투함과 호위함까지 MRO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2026-01-13 13:59:27
부산도시공사, 전국 최초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예보제' 도입·운영
부산도시공사는 중대재해 발생 비중이 높은 소규모 건설현장의 구조적 안전 문제를 개선하고자 공공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예측형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전국 최초로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예보제'를 도입·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일기예보 방식 안전관리 제도인 안전예보제는 작업내용, 공종, 장비사용 계획, 현장여건 등을 종합해 위험도를 '맑음·흐림·비·천둥번개' 4단계로 구분하고, 예보 결과를 현장 전자현황판 등으로 근로자에게 공유한다. 매일 아침 T.B.M(Tool Box Meeting) 시간을 통해 근로자에게 공유함으로써 안전행동을 유도하고 경각심을 높이는 안전관리 체계다. 현재 부산 서구 샛디산복마을 도심숲 탐방플랫폼 건립공사 현장에 시범 적용 중이다. 부산도시공사는 고용노동부와 국토안전관리원의 공공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소규모 건설 현장의 재해율과 사망만인율(근로자 1만명당 사망자 수)이 대규모 건설 현장에 비해 현저히 높고, 특히 공사비 50억원 미만 건축공사에서 사망사고 발생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돼 소규모 현장에 특화된 안전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동절기·해빙기·혹서기·장마철 등 특정 시기 중심의 안전점검 방식에서 벗어나, 산업재해 현황데이터와 건설사고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9대 사고 유형과 21개 위험공종을 도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소규모 현장에 대한 위험성평가를 실시해 안전예보 등급을 산정했다. 위험도가 '맑음', '흐림' 단계일 경우 현장 자체점검과 작업 전 안전교육 등 기본 안전조치를 중심으로 관리하고, '비' 단계 이상 고위험 예보 시에는 공사 감독자와 관리자가 직접 현장을 점검하는 등 위험 수준에 따른 단계별 안전관리 체계를 운영한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안전예보제를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발주청이 주도하는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소규모 건설현장에서도 실질적인 중대재해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운영 성과를 분석해 적용 대상을 확대하고, 공공발주 건설현장 전반에 활용가능한 표준 안전관리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13 09: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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