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식 기자 maxim147@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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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직문화 진단 나선 양산시…성평등 개선안 마련 착수

    조직문화 진단 나선 양산시…성평등 개선안 마련 착수

    양산시가 조직문화 전반을 성평등 관점에서 점검하고 실질적인 개선방안 마련에 나섰다. 시는 16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담컨설턴트와 함께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면접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인사담당부서와 성평등 유관부서, 공무원노조, 2030 청년세대 등이 참여해 그룹별 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실시한 전 직원 설문조사에서 확인된 주요 쟁점을 실제 조직 운영 과정과 경험을 바탕으로 심층적으로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석자들은 인사 운영과 직무 배치, 보직 관리, 일·생활 균형 정책, 성희롱·성폭력 대응 절차, 성평등 관련 주요 사업 등에 대해 현장의 의견을 제시했다. 전담컨설턴트는 면접조사 결과를 토대로 조직문화를 성평등 관점에서 종합 분석하고 개선 방향을 제안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개선계획을 수립한 뒤 내년부터 제도와 운영 전반에 반영해 성평등 조직문화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면접조사를 통해 조직의 구조와 문화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개선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7-18 15:23:23

  • 원전 현안 공유한다더니…기장군 이장 워크숍 '사교 행사' 전락

    원전 현안 공유한다더니…기장군 이장 워크숍 '사교 행사' 전락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지원한 부산 기장군 이장협의회 역량강화 워크숍이 당초 사업 취지와 달리 사실상 사교 행사 형태로 진행됐다는 논란이 숙지지 않고 있다. 원전 현안 공유를 명분으로 지원받은 이장협의회 워크숍이 실제 사업 취지와 달리 대부분 리더십 강의와 식사, 참석자 교류 등의 단순 사교 행사에 그쳤다는 것이다. 지난 10일 기장군 일광읍에서 진행된 워크숍은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2천738만원을 이장협의획 측에 지원해 진행됐다. 행상에는 지역 이장을 비롯해 읍·면장, 지방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이장협의회는 고리원전 계속운전과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등 지역 원전 현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상호 의견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를 만들겠다며 고리원자력본부 측에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실제 행사에서는 원전 현안을 다루는 교육이나 토론, 주민 의견 수렴 등에 프로그램이 사실 상 누락된 채 참석자들끼리 식사를 하고 인사를 나누는 시간으로 할애됐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예산 대부분도 식사와 기념품 구입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원전 사업은 주민 수용성이 사업 추진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이에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전 주변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원전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사업자지원사업 예산을 편성·지원하고 있다. 주변지역 다수의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예산이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지역 사회에서는 이장협의회가 원전 주변지역 주민 소통과 상생을 명목으로 사용돼야 할 예산에 소수의 사익을 위해 사용됐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 주민은 "원전 주변에 사는 다수의 주민들에게 돌아가야할 지원금을 소수의 주민들이 모여 식사하는 사적인 돈에 사용된 것 아니냐"며 "지원금 지원요청 계획을 한 것부터예산이 편성된 과정까지 전반적으로 따져물어야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자 기장군수도 수습에 나섰다. 우성빈 기사장 군수는 16일 사과문을 통해 "군수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며 군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드린다"며 "원전 현안을 공유하기 위해 추진한다고 한 행사에서 해당 내용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고 지원금 대부분이 식사와 기념품 비용으로 사용된 것은 매우 부적절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장은 주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최일선 행정보조자인 만큼 군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이장협의회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행정도 함께 관리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수력원자력은 행사 정산자료와 사업 결과를 토대로 사업 효과 등 지원금 집행 적정성에 대해 살펴볼 계획이다.

    2026-07-18 15:23:04

  • AI·바이오 스타트업 성장 해법 모색…박준희 회장, 관악경제인포럼 참석

    AI·바이오 스타트업 성장 해법 모색…박준희 회장, 관악경제인포럼 참석

    아이넷방송그룹 박준희 회장이 서울대학교 동문 창업기업들과 만나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의 사업 전략과 투자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박준희 회장은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열린 서울대총동창회 (사)관악경제인회 주최 '서울대학교 출신 동문 스타트업 혁신 조찬포럼'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병륜 관악경제인포럼 회장을 비롯해 경제계와 금융권, 언론계, 공공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함께했다. 포럼에서는 첨단 산업 분야 스타트업의 성장 전략과 투자 환경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기업 간 협력과 투자 연계 가능성을 점검하고 국내 신산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 회장은 AI 기반 검색 최적화(AEO·GEO) 기술 기업인 애니모르프와 초개인화 데이터 기반 디지털지갑 플랫폼 원셀프월드, mRNA 기반 치료용 암백신을 개발하는 이노백스바이오팜 관계자들과 사업 계획과 투자 방향 등을 논의하며 스타트업의 성장 가능성을 살폈다. 서울대총동창회 (사)관악경제인포럼 창립회원인 박 회장은 매월 포럼에 참석해 경제계와 산업계 인사들과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포럼은 스타트업과 투자자, 산업계 전문가 간 협력을 확대하고 유망 기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류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2026-07-18 14:30:15

  • 창업기업 성장판 넓힌 '1876 부산'…BPA, 해양 스타트업 지원 확대

    창업기업 성장판 넓힌 '1876 부산'…BPA, 해양 스타트업 지원 확대

    해운·항만 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1876 부산'이 정부 지원사업 연계와 기술개발 지원 성과를 내며 지역 해양 창업 생태계의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5일 부산항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해운항만 창업지원 플랫폼 '1876 부산' 입주기업들과 하반기 지원 방향을 논의하는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1876 부산'은 부산항만공사와 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시,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이 함께 운영하는 해운·항만·물류 분야 창업지원 플랫폼이다. 2022년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 17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현재는 12개 기업이 입주해 연구와 사업화를 이어가고 있다. 공동 운영기관들은 지난 간담회에서 제기된 '정부 지원사업 정보 부족' 의견을 반영해 기업별 맞춤형 지원사업과 기술행사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했다. 이를 통해 올해 상반기에만 입주기업 9곳이 각종 창업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기술 경쟁력 강화도 성과로 이어졌다. 전문가 맞춤형 기술자문을 통해 3개 기업이 국가 연구개발사업과 중소벤처기업부 민관공동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총사업비 약 140억원 규모의 사업을 확보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개발기술 실증 공간과 시제품 보관시설 확보, 부산항 공공데이터 활용 확대 등 현장의 건의사항도 논의됐다. 부산항만공사는 중소기업기술마켓과 K-테스트베드 플랫폼을 소개하고, 관계기관들은 사업화와 투자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부산항만공사는 하반기에도 투자유치(IR) 컨설팅과 투자설명회를 열고, 해양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신규 창업기업 발굴을 이어갈 계획이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창업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기술 지원과 투자 연계를 확대해 '1876 부산'을 동남권 대표 해양 창업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2026-07-18 14:30:07

  • 초복 맞아 수박 300통 전달…HJ중공업, 현장 안전 챙겼다

    초복 맞아 수박 300통 전달…HJ중공업, 현장 안전 챙겼다

    HJ중공업이 초복을 맞아 부산 영도조선소 현장을 찾아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에게 수박 300통을 전달하며 혹서기 안전관리와 상생협력을 강조했다. 유상철 대표이사는 15일 영도조선소에서 직접 수박을 나누고 협력사 직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현장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충분한 수분 섭취와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HJ중공업은 지난해에 이어 협력사와 수박간담회를 이어가며 현장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부산시의 조선산업 지역상생 격차 완화 지원사업에도 참여해 협력사 임금과 복지, 안전 개선을 지원하며 냉방기와 제빙기, 쿨링세트도 제공할 예정이다. 유 대표는 "건강과 안전은 회사 경쟁력의 출발점"이라며 "무더위 속에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건강하게 근무해 달라"고 말했다.

    2026-07-18 14:25:02

  • 세계유산도시 향한 부산의 도전…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19일 개막

    세계유산도시 향한 부산의 도전…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19일 개막

    부산이 세계 문화유산 외교의 중심 무대가 된다. 세계 각국 대표단이 벡스코에 모여 세계유산 보존과 등재,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국제회의가 열리면서 부산의 역사와 문화도 세계에 소개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벡스코에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개최한다. 개회식은 19일 열리며, 20일부터 본회의가 시작돼 세계유산 보존과 등재, 정책 등 주요 안건을 논의한다. 폐회식은 28일, 공식 일정은 29일 마무리된다. 시는 국가유산청과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교통·경비·재난·의료를 아우르는 종합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6일에는 민·관·군·경·소방이 참여한 대테러 합동훈련도 실시하며 국제행사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참가자들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근현대역사관과 임시수도기념관 등을 둘러보는 '부산유산 필드트립'과 반구천의 암각화, 불국사 등을 방문하는 '세계유산 필드트립'이 운영된다. 한정판 비짓부산패스와 관광홍보관도 제공해 부산 관광을 지원한다. 23일 개최도시 환영만찬에서는 부산시립예술단의 특별공연 '바라는 바다'와 함께 피란길 주먹밥, 기장 한우 너비아니 등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인다. 한글 휘호 체험과 부산 문화유산 상품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시민들을 위한 행사도 이어진다. 20일부터 29일까지 벡스코에서는 개최도시 부산관이 운영되고, 영화의전당에서는 세계유산 특별 야외상영회가 열린다. 조선통신사 행렬과 승선체험, 피란수도 부산 국가유산 야행, 학술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부산시는 이번 위원회를 계기로 '부산 선언' 채택을 추진하고, 글로벌 유산포럼 개최와 유네스코 협력기관 유치 등 후속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이번 위원회는 부산의 국제적 역량과 문화유산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30년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유산의 세계유산 등재와 세계인이 찾는 유산도시 부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7-16 18:00:02

  • 폭염 속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기장군, 온열질환 예방 총력

    폭염 속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기장군, 온열질환 예방 총력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기장군이 건설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중대재해 방지를 위한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기장군은 지난 14일 우성빈 군수 주관으로 한국야구명예의전당(야구박물관) 건립사업 현장 등 3곳을 찾아 폭염 대응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폭염 취약시간대 작업관리 여부를 비롯해 휴게시설 운영, 냉방·그늘시설 설치, 식수와 보냉장비 비치, 온열질환 예방 5대 기본수칙 이행 여부 등을 집중 확인했다. 우 군수는 현장 근로자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폭염 대응 실태를 살폈다. 이어 15일에는 고용노동부 부산동부지청, 기장군도시관리공단과 함께 한국야구명예의전당 건설현장에서 온열질환 예방 합동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서는 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 응급조치 등 온열질환 예방 5대 기본수칙을 집중 홍보했다. 우성빈 군수는 "폭염은 야외 근로자에게 특히 위험한 만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안전을 최우선으로 중대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장군은 오는 8월 21일까지 군수 주관으로 주요 현업과 도급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폭염 대비 5대 안전수칙 홍보주간'을 운영하며 예방수칙 점검과 안전문화 확산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26-07-16 10:15:25

  • 희망곳간 협력 확대…남구 취약계층 지원 강화

    희망곳간 협력 확대…남구 취약계층 지원 강화

    부산항만공사(BPA)와 신선대감만터미널(BPT)이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확대하며 취약계층 지원에 힘을 모은다. 부산항만공사는 14일 신선대감만터미널과 지역사회 공헌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맺은 사회공헌 협약의 성과를 바탕으로 협력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BPT는 지난해 BPA 희망곳간 운영을 위해 1000만원을 후원한 데 이어 올해는 지원 규모를 4000만원으로 확대했다. 후원금은 남구 감만종합사회복지관과 용호종합사회복지관에 조성되는 BPA 희망곳간 8·9호점 운영에 사용된다. BPA 희망곳간은 부산·경남 지역 항만 인근 16개 복지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운영하는 지역 나눔 플랫폼으로, 취약계층에 식료품과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BPT는 후원뿐 아니라 '사랑의 빵나눔', '아나바다 장터' 등 부산항만공사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참여하며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지난 1년간 기부와 봉사활동을 함께하며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왔다"며 "더 많은 지역기업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협력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16 10:15:16

  • 반도체 전력 잡는 '부산 나노필터'…뉴라이즌 국무총리상

    반도체 전력 잡는 '부산 나노필터'…뉴라이즌 국무총리상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공장의 전력 소비가 산업계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공조 에너지를 크게 줄일 수 있는 부산 기업의 나노섬유 필터 기술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첨단 필터 소재 전문기업 뉴라이즌은 지난 8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나노코리아 2026'에서 반도체·이차전지용 에너지 절감형 나노섬유 필터 기술의 산업화 성과를 인정받아 나노산업기술상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업계에서는 반도체 팹과 AI 데이터센터, 이차전지 드라이룸은 24시간 공조설비를 가동하는 만큼 필터의 공기 저항(차압)을 줄이는 기술이 전력 비용과 탄소배출을 동시에 낮출 수 있는 핵심 기술로 평가한다. 뉴라이즌이 개발한 '듀라필텍스(Durafiltex®)'는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정전 여재와 나노섬유를 결합한 필터 소재다. 기존 유리섬유 필터보다 차압을 크게 낮춰 반도체 클린룸 팬필터유닛(FFU) 기준 최대 52%의 공조 전력 절감 효과를 구현했다. 또 정전기에 의존하는 기존 필터와 달리 나노섬유의 기계적 여과 방식을 적용해 국제표준(ISO 16890·ISO 29463)에 따른 방전 처리 이후에도 높은 여과 성능을 유지한다. 반도체 외기공조기(OAC)에 적용하면 기존 제품보다 사용 수명이 1.5배 이상 길어 유지관리 비용과 산업폐기물 발생도 줄일 수 있다. 이승욱 뉴라이즌 대표는 "나노소재부터 반도체 클린룸용 필터 완제품까지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직계열화한 기술력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았다"며 "AI 데이터센터와 이차전지 드라이룸 등으로 적용 분야를 확대해 글로벌 에너지 절감형 필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 부산에서 설립된 뉴라이즌은 지난해 울산 제1공장을 준공하며 필터 생산 전 공정을 자체 수행하는 양산 체계를 구축했다. 매출도 2023년 10억 원에서 지난해 102억 원으로 성장하며 반도체와 친환경 산업용 필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6-07-15 14:24:49

  • "주민이 체감하지 못하면 행정도 의미 없다"…장준용 동래구청장이 말한 민선 9기

    동래를 어떻게 바꿀 것인지 묻는 질문에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대형 개발사업부터 꺼내지 않았다. 인터뷰 내내 그의 답변은 주민들의 일상으로 향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체감하는 교육환경, 골목을 지키는 소상공인, 경로당을 찾는 어르신, 그리고 매일 출퇴근하는 주민들의 생활까지. 그는 도시의 변화는 주민들의 삶 속에서 완성돼야 한다는 점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최근 매일신문과 만난 장 구청장은 "행정은 사업의 개수가 아니라 주민들이 얼마나 달라졌다고 느끼느냐가 중요하다"며 "민선 9기는 동래가 가진 강점을 더욱 살리면서 구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행정의 중심을 두겠다"고 밝혔다. 장 구청장이 가장 먼저 강조한 분야는 교육이었다. 하지만 학교를 늘리는 이야기가 아니라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으로 교육을 설명했다. 그는 "좋은 교육환경은 아이들만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젊은 세대가 지역에 정착하는 이유가 된다"며 "교육은 동래를 오래도록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고 말했다. 민선 9기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는 AI 교육관과 권역별 도서관 확충, 금강공원 교육친화공원 조성도 같은 맥락이다. 교육도시라는 동래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자연스럽게 사람이 모이는 도시로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장 구청장은 "부산에서 동래를 이야기하면 가장 먼저 교육을 떠올릴 정도로 경쟁력을 높이고 싶다"며 "교육은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가장 든든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교육 이야기를 마친 그는 자연스럽게 역사와 문화로 시선을 돌렸다. 동래온천과 동래읍성, 향교, 복천동고분군 등 지역의 문화유산은 동래만이 가진 고유한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각각의 자원이 개별적으로 활용되는 데 머무르기보다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될 때 도시의 매력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동래의 역사와 문화, 온천을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 사람들이 오래 머물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를 만들고 싶다"며 "동래만의 색깔을 살리는 것이 앞으로의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관광을 이야기하면서도 그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골목으로 향했다. 장 구청장은 명륜동 상권과 전통시장, 동래파전 등 지역 노포를 언급하며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공간들이야말로 동래의 삶과 역사를 보여주는 소중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을 찾는 사람들이 골목을 걷고, 시장을 둘러보고, 오래된 가게를 찾는 과정 자체가 도시의 매력을 만드는 일"이라며 "지역의 역사와 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인터뷰에서 빠지지 않은 주제는 현장 행정이었다. 주민들이 자신을 '빨간 운동화 구청장'이라고 부르는 이유도 대부분의 시간을 구청장실보다 현장에서 보내기 때문이라고 했다. 장 구청장은 "주민들의 불편은 보고서만으로는 모두 알 수 없다"며 "현장을 직접 찾아 이야기를 듣고 함께 해결책을 찾는 과정이 행정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공직사회 변화에 대한 생각도 분명했다. 그는 "공무원이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면 행정도 발전하기 어렵다"며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책임 있게 추진하는 조직문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동래읍성역사축제가 전국적인 문화관광축제로 성장한 것도 변화와 도전을 이어온 결과라고 평가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장 구청장은 앞으로 4년 뒤 어떤 평가를 받고 싶으냐는 질문에 잠시 생각한 뒤 이렇게 답했다. "거창한 업적보다 주민들이 '동래가 예전보다 살기 좋아졌다'고 느끼는 것이 가장 큰 보람입니다." 이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편안하게 생활하고, 구민들이 동래에 산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앞으로 4년 동안 제가 해야 할 일"이라며 "늘 현장에서 답을 찾는 자세로 주민들과 함께 동래의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7-15 08:56:11

  • 특수경비원 교육 현장 찾은 부산보훈청…제대군인 취업지원 점검

    특수경비원 교육 현장 찾은 부산보훈청…제대군인 취업지원 점검

    국가보훈부 부산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가 제대군인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위탁교육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부산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13일 신라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진행 중인 '제대군인 특수경비원 신임교육' 전문위탁 교육과정을 찾아 교육훈련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교육생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올해 제대군인 전문위탁 교육으로 선정돼 지난 9일부터 오는 16일까지 31명의 교육생이 합숙 형태로 참여하고 있다. 교육은 테러 대응 요령과 총기 조작, 체포호신술 등 특수경비 분야 실무 중심으로 운영된다. 센터는 교육 운영 전반을 점검하는 한편 교육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제대군인 맞춤형 전문위탁 교육과정 확대와 취업지원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전국 10곳에서 운영 중인 제대군인지원센터는 5년 이상 복무한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1대1 진로상담, 채용정보 제공, 교육훈련비 및 전직지원금 지원 등 다양한 취업·창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제대군인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연계하는 지원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2026-07-13 16:20:09

  • HD현대중공업, 폭염 대응 강화...무더위 속 현장으로 간 CEO

    HD현대중공업, 폭염 대응 강화...무더위 속 현장으로 간 CEO

    HD현대중공업이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현장의 근로자 건강 보호를 위한 혹서기 대응에 나섰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혹서기 맞춤형 간식 지원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간식차 화채 드쎄오(Hwachae de CEO)'를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화채 드쎄오'는 'CEO가 준비한 화채'라는 의미와 '화채 드세요'라는 발음을 결합한 이름이다. 행사는 오는 9월 초까지 모두 44차례 진행된다. 임원과 부서장은 매회 오후 3시 휴게시간에 맞춰 생산 현장의 직원들에게 과일 화채 1천 그릇씩 제공한다. 프로그램 종료 시까지 4만4천 그릇을 제공하는 셈이다. 최근에는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이 직접 생산 현장을 찾아 직원들에게 화채를 전달하며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폭염 대응을 위한 작업환경 개선에도 나섰다. 사측은 현장과 선상, 선실 등에 모두 270여 개의 휴게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동식 버스형 휴게시설과 간이 쉼터, 그늘막, 몽골텐트 등도 추가 설치해 근로자들이 가까운 곳에서 쉴 수 있도록 했다. 또 제빙기와 스팟쿨러, 이동식 에어컨, 환기팬 등 냉방 설비도 확대했다. 얼음물과 식염포도당, 에어자켓, 팬조끼, 클립팬 등 폭염 대응 용품도 현장에 지급하고 있다. 온열질환 예방 교육과 건강 상태 모니터링도 꾸준히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달 1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점심시간도 30분 연장된다.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이면 추가 휴게시간을 부여하는 등 혹서기 근무 기준을 적용한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현장 직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폭염 대응과 안전관리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원한 간식을 직접 전달하는 이벤트를 마련한 데 이어 휴게시설과 냉방 장비를 확대하고 휴게시간도 늘리는 등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2026-07-13 16:14:45

  • 원도심 다시 설계하는 부산… 시민이 도시계획 주인공 된다

    원도심 다시 설계하는 부산… 시민이 도시계획 주인공 된다

    부산시가 원도심의 생활환경 개선과 균형발전을 위한 생활권계획 수립에 시민 의견을 본격 반영한다. 시는 13일 오후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생활권계획(원도심권)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열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본격적인 도시계획 수립에 나서기로 했다. 발대식에는 전재수 부산시장과 조상진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시민참여단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활력이 떨어진 지역의 재생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2040 부산도시기본계획'을 토대로 원도심 생활권을 세밀하게 분석해 지역 활성화 방향을 발굴·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참여단은 지역의 생활SOC 부족 현황과 생활 불편 요소를 직접 발굴하고, 원도심의 미래 공간 구상과 생활 인프라 확충 방안 등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생활권계획은 중구·서구·동구·영도구·부산진구·남구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내년 11월 완료를 목표로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중생활권과 소생활권 워크숍을 거쳐 나온 의견을 공간관리지침과 정책에 반영하고, 관련 제도 정비도 함께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2026-07-13 16:02:08

  • 현장 목소리로 시정 속도…창원시, 구청장·읍면동장 첫 소통 간담회

    현장 목소리로 시정 속도…창원시, 구청장·읍면동장 첫 소통 간담회

    창원특례시가 구청과 읍면동을 중심으로 한 현장 행정 강화에 나섰다. 시는 13일 시청 시민홀에서 5개 구청장과 행정과장, 55개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 간담회를 열고 시민 중심 행정 추진 방향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간부공무원 인사 이후 처음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현장 행정의 연속성과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자리에서 강윤기 시장은 읍면동장실을 시민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민원 상담 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직원들과도 자유롭게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장에서 발굴한 개선 과제와 신규 사업 등 행정적 지원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에서는 도로 확장과 주민 편의시설 개선 등 지역 현안이 건의됐으며, 강 시장은 관련 부서에 신속한 검토와 추진을 주문했다. 또 관행에서 벗어난 창의적 행정과 적극행정을 통해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강기윤 창원시장은 "시민이 먼저, 행복한 창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행정의 최일선인 구청과 읍면동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2026-07-13 15:56:26

  • 항만 일자리로 자립 돕는다…BPA, 자립준비청년 직업교육 운영

    항만 일자리로 자립 돕는다…BPA, 자립준비청년 직업교육 운영

    부산항만공사(BPA)는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에서 항만직업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양육시설 등을 퇴소한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지게차와 굴삭기 운전 이론·실습이 진행됐다. 교육을 수료하면 소형건설기계 조종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관련 비용은 부산항만공사가 전액 지원했다. 부산항만공사는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수도권 물류기업과 연계한 취업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는 2021년부터 자립준비청년 대상 항만직업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수료생 2명을 포함해 모두 25명에게 직업교육을 지원했다.

    2026-07-13 15:52:54

  • 희망곳간 운영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사회공헌 확대

    희망곳간 운영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사회공헌 확대

    부산항만공사(BPA)가 이틀간 지역 복지기관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생활밀착형 사회공헌에 나섰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7~8일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BPA 희망곳간' 운영기관과 협력해 주거환경 개선과 무료급식 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현장에서 필요한 복지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7일에는 희망곳간 1호점인 동삼종합사회복지관, 청학2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영도구 주거 취약계층 가정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부산항만공사 임직원과 복지기관 관계자들은 장기간 방치된 폐기물을 정리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탰다. 8일에는 올해 입사한 신입직원 12명이 희망곳간 9호점인 용호종합사회복지관에서 남구 항만 인근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배식 봉사에 참여했다. 신입직원들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나눔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희망곳간을 중심으로 지역 복지기관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9 17:55:29

  • 안전도 마음에서 시작… 부산교육청, 산업안전 토크콘서트 개최

    안전도 마음에서 시작… 부산교육청, 산업안전 토크콘서트 개최

    부산시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8일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학교와 기관 산업안전보건 업무 담당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음에 안전을 심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7월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구성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산업재해 예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는 방송 활동으로도 잘 알려진 아주대학교 김경일 교수가 나서 '사고 예방과 안전 구축의 심리학'을 주제로 안전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과 실천 방안을 소개했다. 행사장에는 '안전 다짐 세컷 포토부스'와 안전 키링 배부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김석준 교육감은 "안전은 구성원의 생각과 행동에서 시작된다"며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교육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7-09 17:55:18

  • 항만물류업계 만난 해수부, 하역시장 안정화 해법 모색

    항만물류업계 만난 해수부, 하역시장 안정화 해법 모색

    해양수산부가 항만물류업계와 만나 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9일 한국항만물류협회와 간담회를 열고 항만물류업계의 주요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서는 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 안전관리, 자동화 추진 등 업계가 직면한 과제를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황 장관은 중동전쟁 장기화와 세계 경기 둔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출입 물류를 책임지고 있는 항만물류업계의 역할에 감사를 전하며, 정부와 업계가 긴밀히 협력해 현안을 해결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항만물류산업이 경쟁력을 갖춰야 국가 경제도 흔들림 없이 발전할 수 있다"며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필요한 제도 개선과 정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7-09 17:55:09

  • 제대군인 특수경비 전문교육 시작…취업 역량 강화

    제대군인 특수경비 전문교육 시작…취업 역량 강화

    국가보훈부 부산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가 제대군인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을 시작했다. 부산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9일 오전 신라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특수경비원 신임교육과정' 입교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과정은 부산제대군인지원센터가 올해 운영하는 전문위탁 교육과정 가운데 하나로, 전국에서 선발된 제대군인 31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합숙 형태로 시설경비 요령과 테러 대응, 화재 대처, 사격 등 특수경비원에게 필요한 실무교육을 받는다. 교육비의 90%는 국가보훈부가 지원해 제대군인의 전직 부담을 줄이고 새로운 직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부산제대군인지원센터 관계자는 "교육생 모두가 과정을 성실히 마쳐 특수경비 분야 취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10곳에서 운영 중인 제대군인지원센터는 5년 이상 복무한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1대1 진로상담과 채용정보 제공, 교육훈련비 및 전직지원금 지원 등 다양한 취·창업 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2026-07-09 16:08:24

  • 벡스코 제3전시장 시공 맡는다…HJ중공업, 2572억 사업 따내

    벡스코 제3전시장 시공 맡는다…HJ중공업, 2572억 사업 따내

    부산의 전시·컨벤션 인프라를 확장할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사업을 HJ중공업이 맡게 됐다. HJ중공업 건설부문은 부산시 건설본부가 발주한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사업'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술제안 점수 60%, 가격 점수 40%를 반영하는 기술형 입찰 방식으로 진행됐다. HJ중공업 컨소시엄은 기술평가에서 경쟁사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데 이어 가격평가를 합산한 최종 결과에서도 종합 1위를 기록하며 사업권을 확보했다. 공사비는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2천572억원 규모이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50개월이다. 제3전시장은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 앞 주차장 부지에 연면적 5만8천81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전시장 확충이 마무리되면 대형 국제회의와 전시회 유치 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HJ중공업은 올해 상반기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건립공사와 제천~영월 고속국도 제3공구 건설공사에 이어 이번 사업까지 확보하며 공공 건설시장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벡스코는 최근 전시장 가동률이 포화 기준을 웃돌면서 시설 확충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HJ중공업 컨소시엄은 우선시공분을 먼저 추진한 뒤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부산시와 협의를 거쳐 연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HJ중공업 관계자는 "부산을 대표하는 친환경 전시시설이 될 수 있도록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8 09: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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