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가 북극항로를 둘러싼 국제 협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24일(현지 시각) 노르웨이 트롬쇠에서 항만과 지자체, 국제기구를 잇달아 방문하며 협력 기반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북극권 물류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사전 준비 성격으로, 항만 간 실무 협력과 정책 네트워크를 동시에 점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BPA는 트롬쇠항과 '지속 가능한 북극항로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항만 운영 정보 공유와 친환경 항로 운영 경험 교환, 공동 협력 과제 발굴 등이 담겼다. 트롬쇠항은 연중 결빙되지 않는 항만으로 북극권 물류 거점으로 평가받는 곳이다. BPA는 향후 항로 활용 가능성을 고려해 실무 차원의 협력 채널을 확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 트롬쇠시와 면담을 통해 북극항로 활성화가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북극이사회 사무국 방문에서는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개발과 관련한 국제 기준을 공유했다. 또 북극경제이사회(AEC) 사무국을 찾아 공식 가입을 계기로 협력 범위를 넓히는 방안도 모색했다. BPA 관계자는 "북극항로는 중장기적으로 물류 환경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라며 "국제 협력 기반을 중심으로 단계적인 준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26 13:46:45
양산시·IBK기업은행, 창업기업 설비투자 금융지원 협약
양산시가 창업 초기 제조기업의 투자 부담을 낮추기 위한 금융지원 체계를 확대했다. 양산시는 지난 25일 IBK기업은행과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가 운영 중인 중소기업육성자금(시설설비자금) 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자금 여력이 부족한 창업기업이 설비투자를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금융 부담을 완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협약에 따라 양산시는 시설설비자금 대출에 대해 연 2.5%의 이자를 보전한다. 여기에 IBK기업은행이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연 1.5%의 금리를 추가로 감면하면서, 기업 입장에서는 최대 연 4% 수준의 금리 인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시는 현재 ▷긴급 경영안정자금 800억 원 ▷시설설비자금 150억 원 ▷기술창업기업자금 50억 원 등 총 1천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운용 중이다. 이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 대출에 대한 이차보전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수출환경 불안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도 병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 18일부터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신설하고, 지원 한도를 기존 4억 원에서 5억 원으로 확대했으며, 이차보전율도 2.0%에서 3.0%로 상향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금리 부담 완화를 통해 창업기업이 초기 투자 기반을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수출기업 지원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대응한 정책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3-26 13:45:27
한국민간위탁연구소는 충남인재개발원에서 수탁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민간위탁 효율적 성과관리'를 주제로 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민간위탁 사무의 성과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평가와 감사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다. 교육 과정은 ▷민간위탁의 이해 ▷민간위탁 효율적 관리 ▷민간위탁 성과평가 체계 구축 ▷민간위탁의 투명한 관리 방안 등 네 가지 영역으로 구성됐다. 운영원가 산정, 입찰 및 계약 절차, 서비스 평가와 결과 활용, 평가지표 설계, 사후관리, 감사 기준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내용이 포함됐다. 교육에서는 민간위탁 성과관리를 단순 점검 수준이 아닌 목표 설정부터 평가, 결과 환류까지 이어지는 전반적 관리 체계로 접근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성과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와 '감사에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를 과제로 제시하며 실무 적용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민간위탁 운영의 투명성 확보와 감사 대응의 중요성도 주요 내용으로 포함됐다. 배성기 한국민간위탁연구소장은 "민간위탁은 단순한 위탁 운영을 넘어 체계적인 성과관리와 책임 있는 운영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공공행정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25 18:43:26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서·논술형 평가의 신뢰도 제고를 위한 광역 협력에 나선다. 25일 부산시교육청은 서울특별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과 함께 AI 기반 서·논술형 평가지원시스템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오는 26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평가의 객관성과 일관성을 높이는 동시에 교사의 채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3개 교육청은 AI 채점 시스템 운영을 통한 데이터 축적과 채점 결과 처리 체계를 구축하고, 서·논술형 문항을 공동 개발·검토하는 협력 구조를 마련한다. 또한 교원의 평가 역량 강화를 위해 공동 연수 체계를 운영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시스템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시도 간 협력을 통해 평가 기준을 표준화하고, 미래 교육 환경에 맞는 평가 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생의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평가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25 13:43:27
부산항만공사가 지역 취약계층 아동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부산항만공사(BPA)는 25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력해 부산지역 취약계층 아동 13명에게 공기청정기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와 실내 공기오염 등으로 건강 관리가 필요한 아동 가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경제적 여건으로 공기정화기기를 구비하기 어려운 가정을 중심으로 지원이 이뤄졌다. 지원 물품은 1인당 약 57만원 상당의 공기청정기로, 총 13가구에 약 747만원 규모가 전달됐다. 부산항만공사는 법인카드 사용 과정에서 적립된 마일리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방식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20년 시작 이후 올해까지 누적 기부금이 5천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송상근 사장은 "아동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25 13:42:35
창원 청년단체, 조청래 지지...청년 유출·구조 변화 요구
창원지역 청년단체가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특정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창원대안 청년포럼은 25일 발표한 선언문에서 조청래 창원시장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창원이 산업 중심 도시로 성장해 왔지만, 최근에는 미래 성장 동력과 청년 일자리 측면에서 정체를 겪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청년층의 지속적인 지역 이탈 현상을 언급하며, 도시 구조 전반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정성과 청렴성을 갖추고 실행력을 바탕으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청년세대가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전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지지 선언이 청년층 표심 형성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2026-03-25 13:42:02
"지원 아닌 구조"…이정식, 부산 연제구 경제 해법 제시
"단순 지원으로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어렵습니다. 구조를 바꿔야 합니다." 이정식 연제구청장 예비후보는 부산 연제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방향으로 '소비 구조 전환'을 제시했다. 그는 연제구 현 상황을 "행정 기능은 집중돼 있으나 상권과 소비가 연결되지 않는 구조적 한계"로 진단했다. 이어 "정책이 개별적으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기존 정책의 문제점으로 '분절된 정책 구조'를 지적했다. 복지, 경제, 청년 정책이 각각 운영되면서 실질적인 효과가 분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그는 지역화폐를 중심으로 정책을 통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복지 지출이 소비로 이어지고, 소비가 지역경제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상권 활성화 방안으로는 골목상권 전수조사, 맞춤형 지원, 디지털 전환, 온라인 홍보 및 플랫폼 연계 등을 언급했다. "정책은 일관된 체계 속에서 운영돼야 지속성과 효과를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청년 정책에 대해서는 구조적 접근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청년 유출은 일자리와 주거, 기회 부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정책을 개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구조로 설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빈 점포 활용 창업 지원과 청년 네트워크 구축, 상권 데이터 활용 등을 통해 청년 활동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고령화 대응으로는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그는 "복지서비스를 통합하면 행정 효율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며 "분산된 정책을 하나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행정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현장성, 공정성, 책임성이 핵심"이라며 "정책 간 연계를 강화해 체계적으로 작동하는 행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연제구는 충분한 잠재력을 가진 지역"이라며 "정책 구조를 정비하면 지역경제와 인구 구조 모두 개선될 수 있다"고 말했다. 지역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러한 정책 구조 개편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2026-03-25 13:41:48
부산 동래구 중식인들 25년 나눔...짜장면 200그릇 온기
부산 동래구에서 활동하는 중식인들이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동래구중식봉사협회는 24일 부산 동래구 온천2동 사회복지법인 황전실버타운을 찾아 짜장면 200그릇을 직접 조리해 배식하는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는 배상원 회장을 비롯해 미진각 김수현 사장, 성산식품 장종남 이사, 광동성 진필영 사장과 영산대학교 조리예술학부 서정희 교수 등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메뉴인 짜장면을 현장에서 직접 조리하고 배식하며 식사 시간을 함께했다. 동래구중식봉사협회는 약 25년 동안 동래구 내 복지관과 사회복지시설을 순회하며 짜장면 나눔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현장에서 즉석 조리해 제공하는 방식으로 꾸준한 호응을 얻어왔다. 황전실버타운 고영석 원장은 "코로나 이전에는 연 4회 정도 진행됐지만 최근에는 횟수가 줄어 아쉬움이 있었다"며 "오랜만에 어르신들께서 좋아하는 음식을 드실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배상원 회장은 "지역 내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정희 교수는 과거 동래구중식봉사협회 회장을 맡은 바 있으며, 현재는 후학 양성과 함께 지역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지역 외식업계와 교육계가 함께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2026-03-24 17:56:54
경남 양산시가 관광정책의 방향을 '체험 중심'으로 전환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19일부터 2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경남관광박람회'에서 양산시는 관광상품개발 어워즈 우수상을 수상했다. 도내 18개 시·군이 참여한 이번 평가는 관광정책과 프로그램 운영, 홍보 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산시는 기존 관광자원을 단순히 소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체험하고 소비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한 점을 강조했다. 관광과 지역 특산품을 결합한 모델과 콘텐츠 중심 전략이 심사 과정에서 주요 평가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표 사례로는 '에그야 페스타'와 관광 캐릭터 '양산프렌즈'를 활용한 홍보 방식이 제시됐다. 여기에 통도사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야간관광 콘텐츠는 체류형 관광 확대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됐다. 특산품과 관광을 결합한 시도도 눈에 띄었다. 원동매실을 활용한 '매화빵'을 현장에서 선보이며 방문객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이 적용됐다. 양산시는 향후 에덴밸리 루지코스를 활용한 체험형 레이스와 황산공원 프로그램 등으로 관광 콘텐츠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발표를 맡은 관광과 오예지 주무관은 정책 전반을 스토리 구조로 설명하며 현장 대응력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산시는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우수상을 받으며 관광정책 추진의 연속성을 이어가게 됐다. 시 관계자는 "관광을 체험과 소비로 연결하는 방향이 점차 자리 잡고 있다"며 "방문의 해를 계기로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3-24 17:20:44
부산지역 보호소년들의 학습 공백을 줄이기 위한 교육지원 체계가 확대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3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보호소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업중단 예방과 학습 여건 개선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효광원, 늘사랑청소년센터, 신나는디딤터, 부산청소년자립생활관, 한사랑병원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은 '소년법'에 따라 보호처분을 받은 학생들의 학업 지속과 학교 복귀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교육청과 참여 기관들은 보호소년의 학업 유지와 맞춤형 학습 지원에 협력하고, 일부 시설을 대안교육 위탁기관으로 운영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호기간 동안에도 학습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보호처분으로 일정 기간 학교를 떠나는 학생들의 경우 학력 격차와 진로 불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체계적인 학습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김석준 교육감은 "보호처분 학생들이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돕는 것은 공교육의 역할"이라며 "기관 간 협력을 통해 학교 복귀 이후 적응까지 이어지는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4 17:20:25
기장군이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뛰놀 수 있는 생태형 놀이공간 조성에 나섰다. 기장군은 24일 장안읍 월내어린이공원에 자연물을 활용한 놀이시설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선8기 공약인 '자연친화 어린이 종합놀이시설 확충'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총 5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기존 금속 중심 놀이시설에서 벗어나 흙과 나무 등 자연 재료를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아이들이 자연을 직접 체험하며 놀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공원 내에는 언덕 오르내리기, 터널 통과하기, 바구니 그네 등 총 16종의 놀이시설이 설치됐다. 이를 통해 신체 활동과 감각 발달을 동시에 유도하는 생태형 놀이환경이 조성됐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아이들이 미세먼지와 도심 소음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기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2023년부터 권역별 자연친화 놀이시설 확충을 이어오고 있다. 정관읍 소두방공원(2024년), 기장읍 용소웰빙공원(2025년)에 이어 이번 월내어린이공원까지 조성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일광읍 아라어린이공원에도 추가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6-03-24 17:19:59
아이넷방송그룹 박준희 회장이 박씨 대종회 활성화를 위한 첫 행보에 나섰다. 박 회장은 지난 20일 경기도 여주시 아리지CC에서 대한민국 박씨 대종회 초대 회장 자격으로 임원진 워크숍을 열고 2026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오랜 전통을 바탕으로 문중 간 연대와 지역사회 기여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본관과 파를 넘어선 전국 단위 네트워크 구축과 조직 활성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박 회장은 신라 시조 박혁거세 후손으로 구성된 대종회를 중심으로 회원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박씨 인재들의 교류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또 회원들의 경제·사회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청년층 참여를 확대해 조직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힘을 쏟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박 회장은 "세대를 아우르는 참여 기반을 넓혀 박씨 대종회가 사회에 기여하는 공동체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3 17:26:04
경남 창원 진해구 일대가 다시 벚꽃으로 물든다. 창원특례시는 23일 제64회 진해군항제를 오는 27일부터 4월 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봄의 시작'을 내걸고 관람 위주에서 벗어나 체류와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진해군항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기리는 행사에서 출발해 현재는 전국 최대 규모 벚꽃 축제로 자리 잡았다. 도심 곳곳 약 36만 그루 벚나무가 장관을 이룬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군악의장 페스티벌과 승전행차, 해상 불꽃쇼, 군부대 개방행사, 블랙이글스 에어쇼 등이 진행된다. 여좌천 일대에서는 야간 경관을 활용한 별빛축제도 열린다. 음악 행사도 이어진다. 체리블라썸뮤직페스티벌은 트롯·발라드·밴드 공연으로 구성돼 다양한 연령층을 겨냥했다. 올해는 축제 공간 운영 방식도 일부 바뀌었다.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브랜드페어와 좌석형 먹거리 공간이 새롭게 마련되고, 속천항 일대에서는 야간 포차형 공간이 운영된다.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인공지능 기반 영상 공모전이 진행되며, 선정 작품은 축제 홍보 콘텐츠로 활용된다. 교통 대책도 병행된다. 시는 임시주차장을 확보하고 주말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주요 구간에는 버스전용차로를 도입해 혼잡을 줄일 계획이다. 불법 노점과 무신고 영업에 대한 단속도 강화된다. 공식 참여 업소에는 표시 스티커를 부착하고 가격 표시와 카드 결제를 의무화하는 등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방문객 편의와 안전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해군항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예비축제로 지정돼 향후 문화관광축제 승격을 목표로 운영된다.
2026-03-23 16:56:57
한국남동발전이 청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내부 점검과 개선 작업에 들어갔다. 23일 남동발전에 따르면 경남 진주 본사에서 조영혁 사장 직무대행 주재로 'CEO 청렴윤리 혁신회의'를 열고 반부패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본사 경영진과 전국 사업소 관계자들이 참여해 지난해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올해 추진 계획의 실행 전략을 검토했다. 남동발전은 기존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제도 운영의 현장 적용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특히 발전소 현장과 미래세대의 의견을 반영해 정책 체계를 보완하고, 조직 전반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조직 내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남동발전은 향후 분기별 회의를 통해 추진 과제의 이행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2026-03-23 16:56:38
경남 양산시 경로당 상당수가 화재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자연마을 경로당의 경우 기본적인 화재 감지기조차 설치되지 않은 곳이 적지 않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양산시의회 김지원 의원은 최근 열린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현재 양산시 경로당 337곳 가운데 약 60%에 해당하는 195곳은 '소규모 시설'로 분류돼 소방시설 설치 의무가 없다"며 "어르신들이 화재 위험에 그대로 노출돼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아파트 단지 내 경로당은 소방법 적용을 받아 관리가 이뤄지지만 자연마을 경로당은 제도 사각지대에 있다"며 "거주 형태에 따라 안전 수준이 달라지는 것은 행정의 형평성에도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주무 부서가 법적 의무가 아니라는 이유로 운영비에서 자체 구매를 요구하는 것은 재난 취약계층 보호 책임을 방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타 지자체 사례도 언급했다. 남원시와 춘천시는 IoT 기반 화재 감지 시스템을 도입했고, 안양시는 주방 화재 대응을 위한 K급 소화기를 전면 보급했다. 창원시와 진주시는 별도 조례를 제정해 안전시설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 "경로당 195곳에 감지기와 소화기를 설치하는 데 약 5천만원이면 충분하다"며 "적은 예산으로 어르신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경로당 소방시설 전수조사 ▷취약시설 우선 설치 ▷가스 차단기 및 K급 소화기 의무화 ▷안전교육 정례화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2026-03-23 16:26:07
양산시가 암 예방 인식 확산과 조기 검진 참여를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검진과 현장 홍보를 병행하며 시민 참여를 이끌어냈다. 양산시보건소는 '제19회 암 예방의 날(3월 21일)'을 맞아 의료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출장 국가암검진과 시민 밀집지역 캠페인을 함께 추진했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의 검진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와 연계한 '찾아가는 출장 국가암검진'을 진행했다. 지난 16일 동면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17일 하북면보건지소, 18일 상북면보건지소에서 순차적으로 실시됐으며, 총 152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19일과 20일에는 양산시보건소와 양산 이마트, 양산시외버스터미널 일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약 500명을 대상으로 암 예방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현장에서는 올해 국가암검진 대상 안내와 관내 검진 가능 의료기관 정보 제공,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암 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 효과가 높다"며 "지속적인 검진 홍보와 추가 출장 검진을 연말까지 이어갈 계획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3-23 16:09:28
등대를 주제로 한 문화 콘텐츠 공모전이 올해도 열린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24일부터 5월 18일까지 '등대해양문화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등대와 바다를 소재로 한 창작물을 발굴하고, 등대의 상징성과 해양문화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해양수산부는 2013년부터 관련 공모전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기존 사진과 그림에 더해 동시 부문을 새롭게 포함했다. 참가자는 등대와 바다를 주제로 자유롭게 작품을 제출할 수 있다. 출품 수는 1인 기준 사진 최대 5점, 그림 2점, 동시 3점까지 가능하다. 사진 부문은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그림은 초·중·고등학생, 동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접수와 세부 일정은 공모전 공식 누리집과 등대 관련 안내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자는 오는 6월 26일 발표된다. 사진과 그림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함께 각각 300만 원,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동시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한국항로표지기술원장상과 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작품집과 달력 등 홍보물로 제작되며, 국립등대박물관 전시와 온라인 공개를 통해 일반에 소개될 예정이다. 김형준 항행정보정책과장은 "등대와 바다가 가진 의미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해양문화에 더욱 친숙해질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23 15:56:34
부산 북항 친수공원 일대에서 수중 쓰레기 정화활동이 진행되며 해양환경 개선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21일 북항 친수공원 내 별빛수로와 북항마리나 일대에서 수중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공사 관계자와 부산지역 해양정화단체 '해녀와 바다' 회원 등 약 3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폐타이어와 안내 표지판, 낚시용품, 폐플라스틱, 비닐, 캔류 등 약 530kg의 수중 쓰레기를 수거했다. 별빛수로는 북항 재개발 이후 시민과 관광객이 꾸준히 찾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지만, 방문객 증가에 따른 쓰레기 투기와 외부 유입 표류 쓰레기로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정기적인 현장 점검과 수거 활동을 병행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해녀와 바다'와 협력해 지속적인 수중 정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송상근 사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환경정화 활동의 의미가 크다"며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6-03-23 15:56:10
부산시교육청이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교육·보육 체계의 통합을 위한 재정 지원에 나선다. 정부의 '유보통합' 정책에 발맞춰 지역 맞춤형 실행 기반을 구축하고 현장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23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2026년 유보통합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약 50억 원 규모의 특별교부금을 투입해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서비스 격차를 줄이고 영유아 교육·보육의 질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시범기관 운영과 함께 토요형 돌봄 거점기관을 확대하고, 공동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개정 표준보육과정 연수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어린이집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지원 자료를 보급한다. 영유아 정서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마음돌봄 상담'과 인성교육 프로그램도 병행 추진한다. 행정 체계 정비도 주요 과제로 포함됐다. 부산시교육청은 부산시와 협력해 보육업무 이관을 위한 구조 분석을 진행하고, 교육지원청 중심으로 구·군 단위 보육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현재 중앙정부 차원에서는 보육업무가 교육부로 일원화됐지만 지방에서는 교육청과 지자체 간 이원화 구조가 유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어린이집 대상 시범사업과 합동 컨설팅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학부모 부담 완화를 위해 사립유치원 무상교육비 월 19만 원과 어린이집 보육료 월 6만 원 추가 지원을 시행하고, 저녁·토요 돌봄 서비스도 확대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유보통합은 모든 영유아에게 공정한 출발선을 제공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지역 실정에 맞는 체계를 통해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6-03-23 15:55:58
부산항만공사가 신규 인력을 대상으로 청렴 의식 강화에 나섰다. 20일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공사 사옥에서 신입직원 10명을 대상으로 청렴·윤리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오는 22일 수습기간을 마치고 정규 임용되는 직원 8명과 전문계약직 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법과 원칙 준수, 공직윤리 확립,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서약에 참여했다. 특히 직무 수행 과정에서 지위나 권한을 부당하게 사용하지 않겠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신규 입사 단계부터 퇴직 이후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에 걸쳐 맞춤형 청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윤리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송상근 사장은 "청렴과 공정은 공공기관의 기본 가치"라며 "신입직원들이 이를 바탕으로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22 10: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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