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 2생산동 준공…"K-전력산업 전진기지로 우뚝"
부산시는 4일 오전 강서구 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에서 '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 2생산동'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구자은 LS그룹 회장,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LS일렉트릭은 전력·자동화 기기 제조와 친환경(그린)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력기기 전문 기업이다. 인공지능(AI) 기반 시설 확충과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에 따라 증가하는 전력기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천8억원을 투입해 부산사업장 2생산동을 증설했다. 준공 이후 부산사업장에는 330여명의 신규 고용이 이뤄져 모두 75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초고압 변압기 생산 규모도 연간 6천억여원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LS일렉트릭의 투자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밀착 지원했다. 올해 1월 박형준 부산시장은 공사 현장을 직접 찾아 서측 완충녹지 일부 점용과 관련한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했다. 이후에도 시는 '대규모 투자사업장 전담공무원제'를 운영하며 공장 증축 인허가, 기업 애로 및 건의 사항 처리 등 필요한 행정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업과 긴밀히 협조했다. LS일렉트릭은 이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이날 준공식에서 시에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K-전력산업의 전진기지가 될 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에서 2생산동 준공식을 하게 돼 뜻깊다"며 "K-전력산업이 대한민국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성장하는데 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이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 2생산동이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가동되고, 글로벌 초고압 변압기 생산 거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준공 이후에도 기업 애로와 규제 해소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2025-12-04 14:20:17
양산시, 생애 첫 헌혈자에 관광캐릭터 굿즈 '호잇 키링' 증정
경남 양산시는 헌혈자 예우 향상과 원활한 혈액 수급을 위한 헌혈장려 시책으로 오는 8일부터 생애 첫 헌혈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고 3일 밝혔다. 기념품은 '2026년 양산 방문의 해'를 맞아 선정된 양산프렌즈 중 하나인 '호잇(호랑이) 캐릭터 키링'이다. 증정 대상은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 소속 헌혈의 집 양산센터 또는 관내 헌혈 버스(단체헌혈)를 통해 생애 첫 헌혈을 한 양산시민이다. 시는 이 사업과 함께 동절기 원활한 혈액 수급을 위해 오는 4일과 5일, 이틀간 양산시보건소와 양산시청에서 '헌혈 장려 캠페인'과 '사랑의 헌혈버스 운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양산시청에서 시행하는 사랑의 헌혈버스에서 헌혈하는 참여자 모두에게 캐릭터 키링을 증정할 예정이다. 김정미 양산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헌혈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지역사회 헌혈 기부 문화 정착과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다른 양산시 관광캐릭터도 차례로 제작해 2026년 양산 방문의 해도 함께 홍보할 예정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5-12-03 15:29:43
박준희 아이넷방송 회장, 제22기 민주평통 자문회의 출범회의 참석
아이넷방송그룹은 박준희 회장이 지난 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열린 '제22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출범회의'에 참석했다고 3일 밝혔다. 행사에는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의장 이재명 대통령, 자문위원 1만500여명, 초청인사 200여명이 자리했다. 박 회장은 이날 서울시 민주평통 강남구협의회 제22기 차석 부회장으로서 새로 위촉된 민주평통 강남구협의회 자문위원들과 행사에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함께 만드는 평화, 더 나은 미래 평화통일! 국민이 합니다'란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참석 위원들은 국민주권, 평화공존, 화해협력, 공동성장, 미래, 함께의 가치를 국민들의 평화 대한 바람을 담은 대통령의 평화통일정책과 철학을 민주평통 활동 방향에 담아내어 사명감을 가지고 국민과 함께 활동하고자 하는 결의를 다졌다. 한편, 박준희 회장은 지난 2001년 7월 김대중 대통령 제10기 민주평통 자문회의 자문위원을 시작으로 노무현 대통령 제13기, 문재인 대통령 제18기·제20기 강남구협의회 부회장, 윤석열 대통령 제21기 강남구협의회 부회장, 이재명 대통령 제22기 차석 부회장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 박 회장은 부산시 민주평통 북구협의회 회장 표창장, 민주평통 자문회의 사무처장상, 통일에 관한 여론수렴 등으로 강남구청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 이와 더불어 북한 식량부족 상황에 대한 북한 어린이들이 충분한 영양을 공급받을 수 있는 정책 제안 활동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2025-12-03 10:01:26
"교육공무직원 총파업 이틀 앞으로"…부산교육청, 교육 공백 최소화 대책 마련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가 오는 5일 총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부산시교육청이 교육활동 공백을 최소화할 대책 마련에 나섰다. 부산교육청은 학생들의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공무직원 파업 대비 업무처리 매뉴얼'을 마련해 지난달 27일 일선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에 배포했다고 3일 밝혔다. 업무처리 매뉴얼에는 파업 단계별 조치사항, 파업상황실 운영, 직종별 파업 대응 방안 등 학교 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세부적인 내용을 담았다. 특히 학교에서 다수의 급식 종사 직원이 파업 참여로 급식이 어려울 경우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하거나 빵과 떡, 음료 등 대체식품을 제공하도록 했다. 소수의 급식 종사 직원이 파업에 참여할 경우에는 식단 간소화 등으로 정상적으로 급식을 제공토록 했다. 이와 함께 보살핌 늘봄교실과 특수교육대상 학생 지원 등은 학교 내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차질 없이 운영토록 했다. 부산시교육청은 3일부터 3일간 파업상황실을 운영해 학교별 파업 규모와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긴급 사안 발생 시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파업 기간 학교의 정상적인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학교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파업에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올해 임금교섭 요구안으로 임금체계 개편, 기본급과 명절휴가비 인상, 방학 중 비근무자 생계 대책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20일~21일에 이어 오는 4일~5일, 총 4일간 전국 릴레이 순환 파업과 상경 투쟁을 진행 중이다.
2025-12-03 10:01:17
부산도시공사, 민간 참여 공공주택사업 공사비 갈등 해결에 '팔 걷어'
부산도시공사가 최근 국제 정세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민간 참여 공공주택사업의 공사비 증액 갈등을 해결하고, 자금난을 겪는 지역 건설산업의 안정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부산도시공사는 급격한 물가 변동에 따른 공사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공사비 상승분 분담 기준을 정하고 공공주택사업 참여 민간사업자들에게 480억원에 달하는 공사비 상승분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는 감사원의 사전컨설팅 결과를 이행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부산도시공사 내부 경영심의를 거쳐 전체 분쟁사업장의 갈등 해결기준을 최종 확정했다. 공사는 특히 후속절차인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 추진 시 신속절차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결정해 일반절차보다 훨씬 빠른 기간(중재판정부 구성일로부터 100일 이내) 내에 분쟁을 종결하고 확정된 분담금을 집행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건설업계에 조속히 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장기간 이어져 온 급격한 물가변동 이슈는 지역 주택 시장과 건설업계에 큰 부담이었다"며 "공사는 감사원의 객관적 판단과 내부 심의를 거쳐 가장 합리적인 기준을 선제적으로 확정했다. 중재 절차에 적극 협력하고 조속한 예산 집행을 통해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2-02 17:35:12
부산시, 14개 기관과 부산금융중심지 발전 방안 '머리 맞대'
부산시는 2일 오후 한국은행 부산본부 대회의실에서 '부산금융중심지 발전협의회 회의'를 개최한다. 박형준 부산시장 주재로 열리는 이날 회의에는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예탁결제원 등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입주 기관, 부산상공회의소,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 등 금융 관련 유관기관을 포함해 14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회의에서 부산시는 '부산금융중심지 주요 정책 성과 및 향후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한 뒤 참여기관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금융중심지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민선 8기 들어 금융기회발전특구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부산 미래산업 전환펀드,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부산혁신 스케일업 벤처펀드 등 부산형 3대 혁신 모펀드 조성을 주도하고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을 지원해 국제금융센터지수 역대 최고인 24위를 기록했다. 박형준 시장은 "내년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해이며,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 '해양수도 부산'이 출발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참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금융중심지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2 11:40:28
기장군,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공모 선정돼
부산 기장군은 장안읍 월내리 해역이 해양수산부의 '2026년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은 자원 회복과 관리가 시급한 어종의 생활사 특성에 맞는 생태환경을 조성해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해수부의 핵심 사업이다. 기장군은 '쥐노래미'를 대상 어종으로 신청해 신규 사업지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내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한 총 40억원을 투입해 장안읍 월내리 해역에 쥐노래미 산란 서식장을 본격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쥐노래미는 연안 암반지대 해조류가 풍부한 곳을 선호하는 정착성 어류로, 횟감과 매운탕용으로 선호도가 높아 지역 연안어업의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 추진으로 기장 연안의 수산자원 회복과 함께 어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현재 추진 중인 동백리 바다숲 조성사업(2023~2026)과 시랑리 바다숲 조성사업(2025~2028) 등과 연계해 기장 연안의 생태복원과 지속가능한 어업 기반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기장 연안의 수산자원 회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바다목장, 바다숲 등 기존 사업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연안 생태복원 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25-12-02 10:55:30
부산보훈청, 이달의 현충시설 '박영준 의사 기념비' 선정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이남일)은 '12월 이달의 현충시설'로 부산 기장군 일광면 칠암리에 위치한 '박영준 의사 기념비'가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부산보훈청은 현충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일깨우고 생활 속의 보훈문화 확산을 꾀하기 위해 이달의 현충시설을 선정, 홍보하고 있다. '박영준 의사 기념비'는 부산 동래 사람으로 기장 지역의 만세운동을 주도한 박영준(1885~1943) 의사의 독립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다. 박영준 의사는 1919년 4월 5일 당시 경남 동래군 기장면 장날에 모인 군중과 동민들을 규합래 독립만세시위를 벌였고, 4월 11일 다시 일광 이천리에서 주민 50여명과 함께 독립만세를 부르며 시위 활동을 전개하다가 체포됐다. 이후 1919년 6월 21일 부산지방법원에서 징역 1년형을 언도받은 후 그해 6월 28일 대구복심원에서 징역 1년형이 확정돼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한편 부산보훈청은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 분위기를 확산하고,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공헌을 일상과 가까운 곳에서 되새기고 계승하기 위해 현충시설 건립·지정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25-12-01 15:09:53
부산교육청, '전국 학교 건강증진 공모전'서 최우수상 수상
부산시교육청은 지난달 24일 '2025년 제16회 학교 건강증진 교육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학교 건강증진 교육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학교 건강증진 교육활동 우수사례 발굴·보급을 통한 학생건강증진 교육활동 공유와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다. 부산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 수준과 현안을 진단하고 학교-지역사회를 잇는 입체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한 'H-Bridge 건강사다리:학교와 교육공동체가 연결한 학생 맞춤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학생들이 선호하는 문화예술 기반 교육·게임을 접목한 체험형 유해 약물 예방사업, 학교 구성원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문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한 제1형 당뇨병 학생 지원 등이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꼽힌다. 교육부는 이번 부산시교육청의 사례를 포함한 우수사례집을 제작해 전국 시·도교육청과 유관기관에 배포하고, 교육부 정책자료, 교육자료, 간행물, 홍보 콘텐츠 등 비영리적 공공 목적으로 활용한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건강증진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모든 학생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12-01 15:09:38
부산시,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스타트…108억6천만원 모금 목표
부산시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108억6천만원 모금을 목표로 '희망 2026 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희망 2026 나눔캠페인'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부산'이라는 표어(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연말연시 이웃돕기 캠페인이다. 1일 오전 10시 송상현광장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로 캠페인 출범식이 열린다. 출범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이대석 부산시의회 부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최진봉 부산시 구청장군수협의회장,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출범식은 ▷개회 ▷축사 ▷출범 선포 ▷디에스알(DSR)㈜ 기부금 전달식 ▷나눔명문기업 유공자 포상식 및 공동가입식 ▷온도탑 점등식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으로 다음달 31일까지 송상현광장에서 우리 이웃에 대한 온정을 나타내는 상징물인 '사랑의 온도탑'이 운영된다. 1억860만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상승해 108억6천만원이 모이면 나눔 온도 100도를 달성한다. 모인 성금은 시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구·군과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사랑의 열매 모금함, 방송사 모금 접수처,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141억7천만원이 모여 모금목표액 108억6천만원 대비 달성률 130%를 기록했다. 이는 달성률 기준 전국 2위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설립 이래 최대 실적이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도 따뜻한 마음이 하나로 모여 사랑의 온도탑이 뜨겁게 달궈지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시민 모두가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이 될 수 있도록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정책을 적극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1 10:03:20
부산보훈청-SNT 모티브, 보훈가족 사랑나눔 성금 전달식 열어
부산지방보훈청은 27일 청사 내 3층 백재덕실에서 SNT모티브(주)와 '보훈가족 사랑나눔 성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SNT모티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산보훈청에 1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관내 재가복지대상자와 고령 취약계층 보훈대상자 350가구에 1인당 5kg 상당의 김장김치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의 향토기업인 SNT모티브는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부산보훈청에도 지난 2023년부터 매년 1천만원의 성금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남일 부산보훈청장은 SNT모티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부산보훈청도 지역사회와 함께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30 13:48:33
부산 동래구 수민지구 우수저류시설 준공…상습 침수피해 예방
부산시는 28일 오전 동래구 수민어울공원에서 '수민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민지구 우수저류시설 준공으로 상습적인 집중호우 피해에 시달려 온 동래구 수민동 일원의 재해 예방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구축됐다. 이번 준공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장준용 동래구청장, 공사 관계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수저류시설'은 집중호우 시 단기간에 유입되는 빗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해 배수 체계의 과부하를 완화하고 도시 침수를 예방하는 시설이다. 저류조·저류지 등 다양한 형태로 설치돼 빗물의 유출을 지연하고 하천·하류 지역의 홍수 부담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수민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은 지난 2009년 7월, 2014년 8월, 2017년 9월 등 반복적인 집중호우로 막대한 재산 피해를 겪었던 수민지구의 오랜 염원을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지난 2019년 9월 행정안전부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신규지구로 선정돼 2022년 1월 6일 착공, 지난달 31일에 준공을 마쳤다. 총사업비로 476억원이 투입됐다. 이 시설은 시간당 최대 규모인 3만5천t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시는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으로 분류됐던 동래구 수민동 일원의 침수 피해를 예방해 주민 안전을 지키고 재산권을 보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하에 설치된 우수저류시설 상부 공간에는 향후 휴식·문화·체육 공간을 제공하는 7천132㎡ 면적의 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시 침수 위험을 낮추는 동시에 부족한 도시 녹지를 확충해 주민들에게 휴식·문화·체육 공간을 제공하고, 열섬 완화·환경 개선·도시경관 향상 등 다층적인 도시 혜택을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통해 반복된 침수로부터 지역 주민의 안전과 재산권을 보호하게 됐다"며 "시설 상부 공간에는 향후 주민들의 일상 속 휴식과 소통의 장이 될 공원을 조성해 주민의 안전한 일상은 물론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수민동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11-30 13:48:24
부산항, 글로벌 항만 경쟁력 '전 세계 4위'…글로벌 위상 확인
부산항이 글로벌 경쟁력 부문에서 전 세계 4위 항만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위상을 확인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세계 최대 선급기관이자 글로벌 인증기관인 노르웨이선급(DNV)과 해운·항만산업 경쟁력 분석 특화 연구기관인 메논 이코노믹스(Menon Economics)가 공동 발간한 '세계 선도 컨테이너항만 보고서 2025(The Leading Container Ports of the World 2025)'에서 부산항을 세계 4위 항만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부산항은 전 세계 160개 컨테이너 항만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부산항은 싱가포르, 상하이, 닝보·저우산에 이어 세계 4위로, 생산성과 연결성,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부문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보고서는 1차 평가 정량 지표 23개와 2차 평가 정량 및 정성지표 35개를 기반으로 세계 주요 항만의 현재 성과와 미래 대응력을 평가했다. 평가 항목은 기반 역량, 연결성·고객가치, 생산성, 지속가능성, 종합영향력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됐으며, 각 부문은 동일한 비중으로 반영됐다. 평가 결과 부산항은 '중국, 일본, 태평양을 잇는 동북아 핵심 연결축이자 1차 환적 허브'로 정의됐다. 보고서는 초대형 선박 대응 인프라와 디지털 기반 스마트 운영 체계를 부산항의 주요 강점으로 꼽았고, 자동화 시스템과 체인 포털 등 스마트항만 기술이 항만 생산성과 효율성을 뒷받침하는 구조적 경쟁력으로 분석했다. 특히 중장기적으로 추진 중인 진해신항 프로젝트는 부산항의 글로벌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릴 전략 자산으로 언급하며 '진해신항의 적기 개발과 연계 운영 전략이 향후 부산항의 순위와 영향력을 좌우할 중요한 변수'라고 강조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두 기관으로부터 부산항의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진해신항 개발과 친환경 인프라 구축 등 중장기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부산항의 국제 위상을 드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2025-11-30 13:48:02
기장군 청소년참여기구, '청소년 100인 정책제안 토론회' 금상 수상
부산 기장군은 최근 열린 '청소년 100인 정책제안 토론회'에서 기장군 청소년참여기구가 금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부산시·부산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주관, 부산시교육청·부산시의회·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후원으로 개최됐다. 부산 지역 청소년 100명이 모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자유로이 의견을 공유하고 제안하는 행사로 ▷권리참여 ▷문화여가 ▷진로 ▷안전 ▷환경 총 5가지 주제로 정책 제안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기장군 청소년참여기구 소속 위원 8명(기장군청소년참여위원회 3명, 기장문화예절학교청소년운영위원회 5명)이 기장군 대표로 참가해 정책 발표를 하고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발표는 '혼동 없는 버스 정류장 편리한 이동'이라는 제목으로 '청소년 생활 속의 환경'을 주제로 다뤘다. 이 제안은 지역 청소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지역 생활밀착형 환경 정책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으며 금상(부산시교육감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 참여를 통해 기장군 청소년들은 사회문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또 지역 청소년이 직접 발표 주제를 직접 기획하고 진행해 수상까지 이뤄내며 큰 자긍심과 성취감을 느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수상으로 기장군 청소년참여기구의 뛰어난 정책 역량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사회참여 경험을 쌓고, 지역 발전을 이끄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7 16:34:32
부산도시공사는 법률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경영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법률고문 5명을 오는 12월 1일자로 위촉한다고 27일 밝혔다. 법률고문은 앞으로 2년간 공사의 업무 전반에 대한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소송 등 분쟁이 발생하면 법률대리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위촉된 법률고문은 김외숙 변호사(법무법인 부산), 이은수 변호사(법무법인 진심파트너스), 윤재철 변호사(윤재철 법률사무소), 전경민 변호사(법무법인 율하), 조성제 변호사(법무법인 국제) 등 총 5명이다. 부산도시공사는 이번 법률고문 운영을 통해 사업 전반에 걸친 상시 법무지원 체계를 공고히 하고, 날로 전문화되는 행정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매년 사업 규모가 확대되고 제도적 환경도 더욱 복잡·다양해지고 있어 법률고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법률고문들과 함께 법치 행정을 구현해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7 13:39:26
박준희 아이넷방송 회장, 민주평통 제22기 서울지역회의 출범대회 참석
아이넷방송그룹은 박준희 회장이 지난 26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민주평통 제22기 서울지역회의 출범대회'에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박 회장은 민주평통 제22기 강남구협의회 차석부회장으로서, 새로 위촉된 민주평통 강남구협의회 자문위원들과 3천603명 자문위원 출범대회를 함께했다. 행사는 이해찬 민주평통자문회의 수석 부회장 격려사, 오세훈 서울시장의 영상 축사,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의 축사에 이어 국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 목표의 제22기 민주평통 활동 방향 업무보고와 자문위원 발대식, 이재명 정부의 END 구상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박종철 경상국립대 교수의 특별강연, 통일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박준희 회장은 "강신용 민주평통 강남구협의회장과 함께 민주평통 강남구협의회 자문위원 350여명을 대표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민주평통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7 13:38:46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25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5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2025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은 동반성장에 대한 대국민의 이해와 관심 제고를 위해 열리는 행사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한다. 이번 수상은 동반성장 가치 실현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위해 BPA가 그간 노력해 온 결과다. BPA는 지난해 대통령 표창에 이어 2년 연속 정부 포상을 받아 동반성장 우수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BPA는 동반성장 기금을 조성해 ▷스마트공장 및 ICT(정보통신)화 지원 ▷부산항 협력 중소기업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항만연관기업 특화지원 등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 사업을 지속 추진해 왔다. 아울러 경영·경제, 환경·사회 이슈에 대응해 ▷협력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책 대응 역량 지원 ▷중소기업 기술 유출 방지 인프라 구축 지원 ▷근로환경 개선과 성장 지원 확대를 통한 실질적 상생 성과를 만들어냈다. 특히 올해는 국정과제에 기반해 동반성장 기금 출연을 통한 부산·경남 지역 관광 인프라 개선과 어촌 체험 휴양마을 지원을 추진하고, 섬·어촌 주민에게 의료·생활·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복버스 사업에 참여해 농어촌 지역 상생 활동을 확대하는 등 동반성장 생태계 확장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왔다. 송상근 BPA 사장은 "동반성장 사업을 통해 부산항만공사가 중소기업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ESG경영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동반성장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2025-11-26 13:51:04
부산 학생선수단, 전국 학교스포츠클럽축전서 22팀 입상 '성과'
부산시교육청 학생 선수단이 지난달 17일 막을 내린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서 우승 5팀, 준우승 7팀, 3위 10팀 등 좋은 성과를 거두며 부산의 학교 스포츠 저력을 확인시켰다. 26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17일까지 매주 주말을 이용해 부산 등 전국 16개 시·도에서 나눠 열린 이번 대회에 부산교육청은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종목별 1위를 차지한 초등부와 중학부 각 30팀, 고등부 20팀 등 모두 80팀을 17개 종목에 부산 대표로 출전시켰다. 17개 종목은 치어리딩, 스포츠스태킹, 연식야구, 티볼, 줄넘기, 배구, 넷볼, 축구, 피구, 풋살, 족구, 탁구, 농구, 배드민턴, 킨볼, 플로어볼, 플라잉디스크 등이다. 부산 선수단은 화정초등학교(북구 화명동)가 피구 종목에서 남·여 동반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동아중이 스포츠스태킹 종목 남자부, 대양고가 줄넘기 종목 남자부, 부산중앙고가 킨볼 종목 남자부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화정초는 이번 대회 남녀 동반 우승을 넘어 2년 연속 피구 종목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부산교육청은 그동안 우수 학교스포츠클럽 활동과 학교 간 스포츠 교류전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과 체력 증진은 물론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노력해 왔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이번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 참가해 지금까지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학생 모두가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며 "축전에 참가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는 심신이 건강한 학생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26 13:50:55
부산도시공사는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인권경영 시스템 인증'을 최초로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인권경영 시스템 인증은 국제인권선언과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경영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조직의 인권경영 체계 구축과 실천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다. 부산도시공사는 이번 심사에서 ▷우수한 인권경영 기반 체계 구축 ▷인권경영 체계 개선을 위한 경영진의 높은 관심과 노력 ▷인권 실천 제도의 내실 있는 운영 ▷기록 및 운영의 투명성 확보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경영 활동 전반에 인권 존중 문화를 내재화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사회적 책임(S) 부문을 강화하려는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인권경영 시스템 최초 인증은 전 임직원이 인권 감수성을 가지고 인권 보호를 위해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체계적인 인권경영으로 시민과 협력사, 임직원 모두가 존중받는 ESG 경영 선도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5-11-26 10:28:34
기장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뽑은 '전국 우수 지자체' 선정돼
부산 기장군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뽑은 '전국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기장군은 최근 '국민건강보험료 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기장군이 '저소득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건강권을 강화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군은 지난 2007년 '기장군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및 장기요양보험료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 건강보험료를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 기준으로 노인, 장애인, 한부모 세대 등 3천여세대에 2억2천만원의 건강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인한 생계 부담으로 건강보험료 납부조차 어려운 가구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해당 사업은 지역사회 전반의 복지 수준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의 건강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복지정책을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기장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2025-11-25 17: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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