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피란수도 부산' 논문 공모…세계유산 등재 학술 기반 넓힌다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역사적 의미를 학술적으로 조명하기 위한 논문 공모전이 올해도 이어진다. 13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제9회 피란수도 부산 논문 공모전'을 개최하고, 1950년대 피란수도 부산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 주제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맞물려 인지도를 높이고, 체계적인 학술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학생·일반시민 부문과 전문 연구자 부문으로 나뉜다. 이는 심사의 형평성과 연구 전문성을 함께 고려한 조치로, 미래 세대 연구 인재를 발굴하고 전문가 양성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참가 신청은 3월 3일부터 4월 3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연구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연구계획서 심사를 통과한 신청자는 오는 9월 28일까지 최종 논문을 제출해야 하며, 수상작은 11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시는 분야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14편의 우수 논문을 선정해 시장상과 함께 총 1천8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선정된 논문은 자료집으로 발간돼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가치 발굴과 학술 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공모전 세부 내용은 부산시 누리집과 피란수도 부산유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조유장 문화국장은 "이번 공모전이 학술적 저변을 넓히고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한국전쟁 당시 피란민을 품고 국제적 연대 속에서 성장한 부산의 역사와 유산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2-18 12:53:04
부산글로벌허브도시 범시민서포터즈가 조직 개편을 통해 대외 전략을 강화한다. 단체는 지난 12일 오몽석 회장 체제 출범 이후 첫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대변인단'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수석대변인에는 손정수 전 부산시교육청 정책소통 수석비서관이 발탁됐다. 정책 소통 경험과 언론 대응 역량을 갖춘 점이 고려됐다. 오몽석 회장은 "단체 위상에 걸맞은 활동을 위해 메시지 체계 정비가 필요했다"며 "손 수석대변인이 대외 커뮤니케이션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정수 수석대변인은 "왜 부산이 글로벌허브가 되어야 하는지 시민과 공유하겠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가장 정확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단체는 참여 인원을 2000명까지 확대하고 지역사회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허브도시 추진 동력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2026-02-18 12:52:54
부산도시공사가 건설현장 안전 강화를 위한 현장 중심 교육에 나섰다. 부산도시공사는 13일 건설현장 사고 예방과 직원 안전관리 역량 향상을 위해 '2026년 상반기 찾아가는 안전교육 일일안전코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산도시공사와 국토안전관리원 영남지역본부가 2024년 4월 12일 체결한 '건설공사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협력 사업의 일환이다. 교육은 지난 5일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24BL 건설현장에서 진행됐다. 공사관리관과 감독 업무를 맡고 있는 기술직 직원 15명, 현장 관계자 9명 등 총 24명이 참여했다. 이날 교육은 국토안전관리원 전문 강사가 맡아 정부 안전정책과 최근 건설 동향, 주요 지적 사례,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 등록 방법 등을 설명했다. 이론 강의에 그치지 않고 현장 점검과 안전·품질 관련 서류 확인을 병행하는 실무 중심 방식으로 운영됐다. 특히 현장에서 즉시 확인된 개선 사항에 대해서는 종합 강평을 통해 보완 방향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공사관리관과 감독자의 현장 대응 능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 직원들은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았다"며 체험형 교육 방식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신창호 사장은 "현장 안전은 관리·감독자의 역할에서 출발한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현장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건설현장의 안전 수준을 높이고 중대재해 ZERO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8 12:34:12
양산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대대적인 환경 정비 활동에 나섰다. 양산시는 지난 12일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활력 넘치는 도시 이미지를 선사하기 위해 '설맞이 청정양산 클린데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나동연 양산시장과 곽종포 양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민사회단체 회원, 공무원 등 3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설 연휴를 맞아 귀성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황산마을 일대와 범어신도시 상가, 새들천 주변 등 주민 생활 중심 공간을 집중적으로 정비했다. 특히 도로변과 하천변 쓰레기 수거, 불법 광고물 정비, 상가 밀집지역 환경 점검 등을 병행하며 도시 전반의 청결도를 높이는 데 힘을 모았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차원에서 추진됐다. 양산시는 올해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함께 꽃피운 30년, 새로운 발걸음 100년'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2026년 양산방문의 해'를 앞두고 도시 환경을 정비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작은 정비 활동 하나하나가 도시 이미지를 바꾸는 밑거름이 된다"며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깨끗한 환경 속에서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2-18 12:34:03
부동산 투기 근절을 강조해 온 더불어민주당의 기조가 시험대에 올랐다. 부동산 차명 투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김일권 전 양산시장이 민주당 양산시장 예비후보자 자격심사를 신청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 사회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부동산 시장 안정 대책을 언급하며 "앞으로 부동산 투기세력은 꿈도 꾸지 말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당 지도부가 도덕성과 공직 윤리를 강조하는 상황에서, 과거 부동산실명법 위반으로 처벌받은 인사가 공천 심사에 나선 것은 당 안팎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김 전 시장은 2022년 11월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로 벌금 2천만 원의 약식명령이 확정됐다. 농지를 지인 명의로 매입한 뒤 단기간 내 매도해 차익을 얻은 사실이 재판 과정에서 인정됐다. 또 시장 재임 당시 자신의 토지와 관련해 농지법 위반 상태에서 도로 지정과 건축허가가 이뤄졌다는 논란이 불거졌고, 감사원은 해당 사안에 대해 위법 판단을 내린 바 있다. 지역 정치권 일각에서는 "당이 강조해 온 공직자 도덕성 기준에 비춰볼 때 엄격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반면 김 전 시장 측은 적격 여부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시민들 사이에서는 "공천 심사 결과가 민주당의 도덕성 기준을 보여주는 가늠자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민주당 예비후보 신청자 자격심사위원회의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6-02-18 12:23:13
부산광역시 남구청장 선거에 김광명 부산시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김 의원은 12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를 선언하며 "남구 행정은 주민 삶의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는 국민의힘 남구 지역 시의원과 구의원들이 동석했다. 그는 교통·교육·생활체육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을 제시했다. 부산항선 트램 사업은 출퇴근 교통 여건 개선과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를 함께 기대할 수 있는 사업으로 평가했다. 용호동 금융자사고와 관련해서는 단순 학교 유치가 아닌, 지역 경제와 연계된 특화 교육 모델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머무는 도시가 되도록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현동 고동골 체육행정복합청사에 대해서는 "시설 건립 이후 운영 프로그램이 핵심"이라며 주민 수요 기반 프로그램 확대를 약속했다. 또 부산외대 부지 공영개발과 관련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청년 창업과 소규모 기업 입주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말이 아닌 변화로 평가받겠다"며 지지를 요청했다.
2026-02-12 17:58:47
부산시 기장군의 대표 숙원사업이던 도시철도 정관선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지역 교통 지형에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오랜 기간 답보 상태에 머물렀던 철도 인프라 구축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주민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12일 기획예산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도시철도 정관선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것으로 확정됐다. 그동안 정관신도시 일대는 급격한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도시철도가 없어 시내버스와 승용차에 의존해 왔으며,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이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왔다. 이번 예타 통과는 17만 5천여 군민이 서명과 건의 활동 등을 통해 사업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정관산업로 등 상습 정체 구간의 교통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 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전환점이 마련됐다는 의미다. 정관선은 동해선 좌천역에서 정관읍 월평까지 12.8㎞ 구간에 노면전차(트램)를 도입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4794억 원이 투입된다. 동해선과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를 연결하는 지선 기능을 맡게 되며, 노포역과 울산역 접근성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난해 KTX-이음 기장역 정차에 이어 도시철도 정관선 사업까지 확정돼 매우 뜻깊다"며 "부울경 광역생활권 속에서 기장군이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사업이 정주 여건 개선과 산업단지 접근성 향상으로 이어져 인구 유출 방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6-02-12 17:58:17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아 수산물 수급과 가격 동향을 직접 점검했다. 12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김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농수산물시장을 방문해 설 성수품 수급 상황과 가격 흐름을 살피고,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해양수산부는 설 성수품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10일부터 14일까지 전국 204개 전통시장에서 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 기간 내 3만4천 원 이상 6만7천 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 6만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을 환급해 주는 방식이다. 참여 시장과 세부 내용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날 김 직무대행은 시장 내 수산물 점포를 돌며 설 차례상에 오르는 주요 품목의 가격과 물량 확보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이어 수산물을 직접 구매한 뒤 환급 부스를 찾아 온누리상품권 환급 절차를 체험하며 현장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김 직무대행은 "설 명절을 앞두고 차례상 물가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물가·민생 안정 대책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로 이어지도록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명절 기간 수산물 수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전통시장 지원 정책을 통해 소비 촉진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2026-02-12 17:58:07
경남 양산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정원 전문 교육에 나선다. 일상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시민 주도의 녹색 공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양산시는 '2026년 양산시민정원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시민정원학교는 식물 재배와 정원 조성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이론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는 전문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오는 3월 18일부터 9월 16일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정원식물의 이해와 분류 ▲정원 유지·관리 실습 ▲정원 답사 ▲정원 설계 ▲졸업작품 정원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현장 중심의 실습 위주 수업을 펼칠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양산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접수는 2월 27일까지이며, 양산시 공원과 정원조경팀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순재 공원과장은 "시민정원학교를 통해 시민들이 식물을 가꾸는 즐거움을 배우고, 나아가 양산을 더욱 푸르게 만드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정원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2-12 17:57:57
부산시, 수영강 휴먼브리지 개통… 광안리~해운대 보행축 완성
부산광역시의 수변 공간을 하나로 잇는 새로운 보행 다리가 시민 품에 안겼다. 수영강을 가로지르는 '휴먼브리지'가 개통되면서 광안리와 해운대 일대가 도보로 연결되는 보행 중심 축이 완성됐다. 부산시는 12일 에이펙(APEC)나루공원 방향 보행교량 상부에서 '수영강 휴먼브리지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강성태 수영구청장, 공사 관계자,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해 경과보고와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수영강 휴먼브리지는 2020년부터 추진된 부산시 대표 '15분 도시' 사업 가운데 하나로, 단절돼 있던 수영강 양안을 연결해 보행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조성됐다. 그동안 차량 위주 교통망에 의존하던 이동 구조를 보행 중심으로 전환하는 상징적 사업으로 평가된다. 이번 개통으로 수영구 주거지역과 해운대구 에이펙나루공원, 영화의전당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된다. 시민들은 수변공간과 주요 관광 거점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으며, 광안리~수영강~영화의전당~해운대를 잇는 보행 관광 동선도 형성됐다. 시는 휴먼브리지 전 구간을 부산시 제1호 보행자전용길로 지정할 계획이다. '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 제16조에 따라 차량, 자전거, 개인형 이동장치(PM) 통행을 제한해 보행자와 교통약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수영강 휴먼브리지는 15분 도시 철학을 가장 잘 구현한 상징적 사례"라며 "걷는 일상이 도시 경쟁력이 되는 부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2-12 17:57:46
양산시가 물금읍 증산리 일원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11일 제일건설컨소시엄과 '양산증산지구 도시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참여사는 ㈜제일건설, 웰메이드플레이스㈜, 한국투자증권㈜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민간참여자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협상 및 경남도 승인 절차를 마무리하면서 속도를 내게 됐다. 개발 대상지는 약 80만㎡ 규모로, 공동·단독주택 7069세대와 함께 공원·녹지, 교육·문화시설 등을 포함한 주거 중심 복합단지가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8331억원이다. 양산시는 지분 50.1%를 출자하고, 컨소시엄이 49.9%를 출자해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향후 사업시행자 지정과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040년 양산시 계획인구 48만 명 달성의 기반 마련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행정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6-02-11 18:08:19
부산항만공사(BPA)가 설 명절을 앞두고 부산항 주요 현장을 찾아 안전 점검과 근로자 격려에 나섰다. 송상근 사장은 10~11일 이틀간 부산항 다중이용시설과 신항 배후단지 등을 방문해 연휴 기간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10일에는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과 영도크루즈터미널을 찾아 여객 대합실과 승하선 동선, 소방·피난 시설 등 주요 안전 설비를 중점 점검했다. 설 연휴 여객 수요 증가에 대비한 비상 대응체계와 크루즈 승·하선 동선 관리 상태도 함께 살폈다. 11일에는 신항 배후단지 종합상황실과 컨테이너 부두를 방문해 시설물 관리 현황과 연휴 기간 항만 운영 계획을 확인했다. 아울러 부산항운노동조합 물류지부 조합원 350여 명을 비롯해 항만 종사자 약 4,200여 명에게 명절 격려품을 전달했다. 송상근 사장은 "설 연휴에도 부산항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현장을 지키는 근로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용객과 근무자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6-02-11 17:16:34
해수부, 동유럽 물류 전초기지 확보…정부, 폴란드 거점 투자 지원
정부가 우리 물류기업의 동유럽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폴란드 핵심 산업지대에 전략적 물류 거점을 확보했다. 동유럽 물류망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한 행보다. 해양수산부는 국내 물류기업 LX판토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폴란드 카토비체 물류센터 투자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한국해양진흥공사의 금융 지원과 LX판토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등이 참여한 K-협의체(컨소시엄)가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폴란드 카토비체 물류센터는 동유럽 지역에서 처음으로 확보된 '공공지원 물류시설'로, 총면적 10만8951㎡(약 3만3천 평) 규모의 대형 복합 물류시설이다. 전체 5개 동 가운데 2개 동은 지난 2월 6일 매입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3개 동은 2026년 2분기 준공될 예정이다. 카토비체는 폴란드 최대 산업지대인 실레시아주의 중심 도시로, 그단스크항과 약 500km 떨어져 있으며 독일·체코 등 인접 국가와의 연결성이 뛰어나다. 이번 물류 거점 확보로 동유럽 지역 내 우리 기업의 수출입 물류가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향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이후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해당 물류센터는 우리 기업의 물류 공급망 전초기지 역할도 수행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투자를 통해 해외 '공공지원 물류시설'을 기존 9개소에서 10개소로 확대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동유럽과 동남아 등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물류 거점 다변화 전략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김혜정 해운물류국장은 "동유럽 물류거점 확보를 통해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 여건이 한층 개선됐다"며 "국제 물류 공급망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물류 기반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2-11 13:51:04
부산시의 대기환경이 전국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에 따르면 '2025년 대기환경 조사' 결과, 부산의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연평균 농도가 7대 특·광역시 중 가장 낮게 조사됐다. 초미세먼지는 2020년 이후, 미세먼지는 최근 수년간 연속으로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분석 결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뿐 아니라 아황산가스,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등 주요 오염물질의 연평균 농도도 모두 환경기준 이하였다. 오존은 일부 지역에서 증가 추세를 보여 지속적인 관리 필요성이 제기됐다. 부산시는 계절관리제 시행과 항만 배출 관리,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통해 생활·산업·교통 전반의 배출원을 관리해 왔다. 이러한 정책이 누적되며 시민 체감도 역시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다. 박형준 시장은 "시민 건강과 직결된 대기질은 가장 기본적인 도시 경쟁력"이라며 "환경 정책을 비용이 아닌 미래를 위한 투자로 보고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1 13:50:53
설 명절을 앞두고 부산 감천항의 항만 보안 태세가 한층 강화됐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10일 감천항 일원에서 부산해양경찰서, 부산항보안공사와 함께 합동 보안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설 연휴 기간 항만 이용객과 물동량 증가에 대비해 보안 공백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관계기관 실무자 20여 명이 참여해 내·외국인 밀입국 시도와 불법 범칙물품의 국내 밀반입 상황을 가정한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실제 상황을 가정한 현장 중심 훈련을 통해 상황 인지부터 초동 대응, 기관 간 협력 체계를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아울러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보안시설물 오작동을 예방하기 위해 주요 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도 병행됐다. 유해·위험 요소가 발견된 부분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 조치를 취하며 사전 안전 관리에 힘썼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명절 연휴에도 항만 보안과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11 13:48:16
기장군, 민선8기 공약 이행 '최종 점검'…교통·미래산업 성과 확인
기장군이 민선8기 군정 운영의 마무리 단계에서 공약 이행 상황을 종합 점검하며 지난 4년간의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기장군은 군청 회의실에서 민선8기 군수 공약사항 추진 실적 최종보고회를 열고, 공약 전반의 이행 현황과 주요 성과를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단순한 이행률 평가를 넘어, 추진 과정에서의 행정·재정적 제약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 주민 체감 성과를 함께 살피는 데 초점을 맞췄다. 민선8기 공약은 4개 분야 18개 부문, 총 72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2026년 1월 기준으로 ▲완료 9건 ▲완료 후 계속 추진 10건 ▲정상 추진 50건 ▲일부 추진 3건으로, 대부분의 공약사업이 안정적인 궤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 분야에서는 ▲기장역 KTX-이음 정차 확정 ▲동남권 메가시티 공항버스 노선 신설이 대표적인 성과로 꼽혔다. 주민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되면서 생활 밀착형 교통 인프라 확충 효과가 가시화됐다는 평가다. 미래 산업 분야에서는 ▲방사선의과학 융합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중입자치료센터 구축 등 국책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며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역 신성장 산업 기반을 다지는 핵심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장기 과제로 분류되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대규모 도로·교통 인프라 구축 사업에 대해서도 재정 여건과 추진 상황을 중심으로 점검이 이뤄졌다. 중앙정부 및 부산시와의 협의, 대규모 예산 확보 등 복합적인 절차로 속도 조절이 불가피했으나, 반송터널 및 연결도로 건설사업 국비 확보를 계기로 주요 현안들이 점차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종복 군수는 "민선8기 동안 군민과 약속했던 사업들의 이행 과정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여러 행정 절차와 재정 여건으로 속도를 내기 어려운 사업도 있었지만, 장기 과제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임기 동안에도 책임감을 갖고 공약 사업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보고회 결과는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기장군은 남은 기간 동안 공약사업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2026-02-11 13:44:35
박성호 창원시장 출마예정자 "멈춘 창원, 관리 아닌 구조 전환 필요"
"창원은 25년, 30년 전에서 멈춰버린 도시 같다는 말이 가슴에 남았습니다." 박성호 창원시장 출마예정자는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로 SNS에서 접한 청년들의 대화를 꼽았다. 과거의 영광과 현재의 정체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그는 도시의 방향을 다시 설정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박 예정자는 현재 창원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로 '구조의 부재'를 지적했다. 개별 사업과 정책은 많았지만 이를 종합적으로 설계하고 관리할 컨트롤타워가 없었고, 그 결과 도시 전반이 방향 없이 흩어져 움직여 왔다는 진단이다. 그는 자신의 행정 철학을 한 단어로 '구조'라고 설명했다. 문제를 감정이나 정치적 구호로 접근하기보다, 왜 막혔는지, 어디서 비효율이 발생하는지를 구조적으로 분석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 출마예정자는 "도시를 이끄는 수장은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실제로 작동하게 만드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핵심 슬로건으로는 'RUN·FUN·UP'을 제시했다. 교통과 행정, 경제가 제대로 뛰는 도시(RUN), 아이 키우고 일하며 살기 즐거운 도시(FUN), 도시의 수준과 시민의 삶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도시(UP)를 의미한다. 그는 "속도와 체감, 성과가 있는 시정을 통해 시민들이 변화를 느끼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아이디어스 유치를 통한 수공업 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을 대표 공약으로 내놨다. 제조 DNA를 가진 창원의 강점을 살려 다품종·소량 생산에 강한 소규모 창작자들을 모으고, 일본·대만 등 인접 국가를 대상으로 한 수출 거점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박 출마예정자는 "대기업 중심 산업 정책만으로는 지역 경제의 지속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생활 밀착형 산업 구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청년 인구 유출 문제에 대해서는 정착 구조의 부재를 원인으로 꼽았다. 그는 아이디어스와 연계한 '창원 수공업가 제도'를 통해 청년 창작자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동시에 향후 10년간 공영개발을 통해 1만 세대 규모의 임대주택을 공급해 주거 부담을 낮추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시민 소통 방식에서도 기존 정치와의 차별화를 내세운다. 박성호 출마예정자는 SNS를 직접 운영하며 시민 의견을 실시간으로 듣고 있다. 그는 "회의실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 시민들의 목소리"라며 "현시성과 동시성이 있는 소통이 정책 판단의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2030 세대에 대해서는 "설득의 대상이 아니라 대화의 상대"라고 강조했다. 교육자 출신인 그는 "청년들에게 정답을 가르치려 하기보다, 왜 이런 구조가 만들어졌는지를 함께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하려 한다"며 "짧고 솔직한 소통이 신뢰를 만든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2026-02-11 13:44:26
부산시교육청이 창의적이고 책임감 있는 행정으로 교육 현장의 변화를 이끈 공무원 6명을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행정 자동화부터 학생 건강권 보호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9일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해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부여, 교육훈련 우선 선발, 희망 전보 등 인사상 인센티브와 포상휴가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선발에는 모두 13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1차 사전심사와 2차 심사를 거쳐 우수 2명, 장려 4명이 선정됐다. 우수 사례에는 AI 비서 'PenGPT'를 도입해 행정업무 자동화와 교육재정 효율성을 높인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장용석 주무관과, 재정비촉진계획 고시 변경을 이끌어 학교 이전을 신속히 추진한 남부교육지원청 제유진 행정시설지원담당이 이름을 올렸다. 장려 사례로는 ▲첨단 조리로봇 시범 도입으로 학교급식 안전성과 효율을 높인 정미래 주무관 ▲제1형 당뇨 학생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한 박성준 주무관 ▲유보통합 추진 과정의 현장 혼선을 해소한 김명수 주무관 ▲학교부지 활용 통학로 확장으로 학생 안전과 보행 환경을 개선한 정태영 시설안전담당이 선정됐다. 김석준 교육감은 "적극행정을 실천한 직원들의 노력이 부산교육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수요자 중심의 행정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1 13:44:10
부산 영도조선소가 대형 컨테이너선 건조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HJ중공업은 최근 유럽 지역 선주사와 총 3532억 원 규모의 101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2척(옵션 2척 별도)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도조선소에서 1만TEU급을 넘는 컨테이너선이 건조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최신 선형과 고효율 연비 설계를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한 친환경 컨테이너선으로, 국제해사기구(IMO)의 강화된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탈황설비인 스크러버가 설치된다. 연료 효율을 높인 선형 설계를 통해 경제성과 환경 성능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수주는 90년 역사를 지닌 영도조선소의 물리적 한계를 기술력으로 돌파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영도조선소의 도크 길이는 300m로, 그동안 초대형 컨테이너선 건조에는 제약이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HJ중공업은 지난 2004년 8000TEU급 컨테이너선 건조를 위해 도크 길이를 초과하는 325m 선체를 수중에서 연결하는 '댐(DAM) 공법'을 개발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지속적인 설계·건조 기술 고도화를 통해 지난해에는 9000TEU급 메탄올 컨테이너선을 댐공법 없이 성공적으로 건조·인도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계약은 최근 HJ중공업에 컨테이너선을 발주했던 선주가 품질과 납기 경쟁력에 만족해 재발주한 사례이기도 하다. 회사 측은 중형급부터 중대형급 친환경 컨테이너선까지 영도조선소 도크에 최적화된 선형을 축적해 온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유상철 대표는 "기술 혁신을 통해 물리적 한계를 극복해 왔다"며 "고품질 선박을 납기 안에 완벽히 건조해 선주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1 13:44:01
한국과 이란 간 우호 협력을 기념하는 외교 행사에 국내 문화·미디어 분야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박준희 아이넷방송그룹 회장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이란 이슬람공화국 국경일 47주년 기념 리셉션에 참석해 양국 간 문화 교류 확대 의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한 이란 대사관이 주최했으며, 사이드 쿠제치 주한 이란 대사의 초청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경호 전 주러시아 대사, 이영준 사색의 향기 이사장, 이재식 아트피아드 특임위원장, 정사무엘 (사)한문화진흥협회 회장, 카를로스 페냐피엘 주한 멕시코 대사 등 각국 주한 대사와 양국 주요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4차 산업포럼 AI방송미디어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 회장은 1962년 수교 이후 이어져 온 한·이란 간 우호 관계의 의미를 되새기며, 오랜 역사 속 교류 전통을 강조했다. 그는 신라시대부터 실크로드와 해상 교류를 통해 이어진 양국의 인연을 언급하며, 문화 분야에서의 협력이 앞으로도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박 회장은 신라 시조 박씨 대종회 회장으로서의 정체성과 함께, 방송·미디어 산업 종사자로서 한국 대중문화의 국제적 확산 가능성을 언급했다. K-팝과 K-드라마, K-영화, K-웹툰, K-방송, K-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매개로 한국과 이란 간 문화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경일 리셉션은 외교·문화·경제 분야 인사들이 폭넓게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양국 간 상호 이해와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대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2026-02-11 11: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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