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 연말 첫 삽 앞두고 공사비 현실화 '변수'
올해 말 우선시공분 착공을 앞둔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이 공사비 상승이라는 변수와 마주했다. 부산시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지역 건설업체의 부담을 줄이고 사업 일정을 지키기 위해 공사비 현실화와 인허가 지원책 마련에 나선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21일 오전 시청 의전실에서 이윤상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이사장을 만나 신공항 건설과 관련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는 대우건설컨소시엄이 지난 3월 기본설계와 우선시공분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올해 말 우선시공분 착공에 이어 내년 본공사 착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핵심 현안은 공사비다. 6개월째 이어진 중동전쟁 여파로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사업에 참여한 지역 건설업체들의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게 부산시의 설명이다. 일부에서는 사업 참여 지속 여부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부산시는 참여기업 의견을 수렴해 공사비 상승분을 사업비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해결책을 모색할 방침이다. 내년 본공사 착공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를 종합 관리하는 범정부 차원의 지원 전담팀(TF) 구성도 국무조정실과 협의하고 있다. 전 시장은 "우선시공분이 올해 차질 없이 착공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국토교통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과 주요 현안을 하나씩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23 12:39:43
고수온에 양식어가 피해 확산…해수부, 천수만 현장 점검
폭염이 이어지면서 충남 천수만 일대 양식장의 고수온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긴급 방류 등 피해 최소화 대책을 주문했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21일 충남 보령시 오천면 해상 가두리 양식장을 찾아 고수온 대응 상황과 양식어류 피해 현황을 살폈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시 기준 천수만 수온은 28.5℃로 평년보다 0.5℃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충남에서는 조피볼락과 숭어 양식장을 중심으로 피해 신고가 이어지고 있어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황 장관은 "폭염과 고수온이 지속되는 만큼 사전 점검과 대응을 강화해 어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해수부와 지방정부, 어업인이 협력하고 필요할 경우 긴급 방류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8-23 12:39:29
폭염이 장기화하면서 부산 동래구가 취약계층과 야외 근로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물품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동래구는 지난 19일 사직종합사회복지관과 동래종합사회복지관에 냉감 이불 20채씩 총 40채를 전달했다. 냉감 이불은 두 복지관을 통해 폭염에 취약한 지역 내 가구에 배부된다. 지원 대상은 취약계층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구는 아이스쿨팩과 쿨토시로 구성된 쿨키트도 확보해 13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관을 통해 배부하고 있다. 자원순환과와 녹지공원과 등 야외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에게도 관련 물품을 지원한다. 물품 지원과 함께 온열질환을 줄이기 위한 폭염 대비 행동요령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냉감 이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취약계층과 현장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8-23 12:26:09
영화관 나들이 나선 울산 어르신들…11월까지 600명 초청
지역 어르신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영화관람 프로그램이 울산에서 이어진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1%나눔재단은 21일 HD아트센터에서 울산동구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 100여 명을 초청해 '오늘은 영화DAY' 첫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단체 영화관람권을 지원받아 가족 코미디 영화 '오케이마담 2'를 관람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외출이나 여가활동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어르신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HD현대중공업은 오는 11월까지 모두 13차례에 걸쳐 울산동구노인복지관과 방어진노인복지관, 남목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 600여 명을 HD아트센터 영화관으로 초청할 예정이다. 영화관람 지원은 2021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HD현대1%나눔재단과 함께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원 대상을 넓혀왔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영화를 보며 일상에서 작은 즐거움과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문화활동을 접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8-23 12:25:57
주민 응대 현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직원들과 구청장이 한자리에 앉아 민원 업무의 고충과 조직문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부산 동래구는 지난 14일 지역 내 식당에서 '우리 부서 친절왕'으로 선정된 직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주민에게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온 직원들을 격려하고 내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장준용 동래구청장이 직접 참석해 직원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직원들은 민원 업무 과정에서 느낀 애로사항을 비롯해 부서 간 소통과 조직문화 개선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동래구는 친절 행정을 실천한 직원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구청장과 직원이 직접 의견을 나누는 소통 자리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장 구청장은 "현장에서 주민들에게 더 나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애쓰는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주민을 향한 친절이 동료에 대한 존중과 배려로도 이어지는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8-21 09:32:44
센텀2지구 건설현장에 '청렴 실험'…QR 알림부터 현장 제안까지
센텀2지구 건설 현장에서 법령 교육에 머물던 청렴 활동을 실제 업무와 연결하려는 시도가 이뤄졌다. QR코드를 활용해 관련 정보를 바로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가 직접 개선 의견을 내는 방식이다. 부산도시공사는 지난달 8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센텀2지구 건설 현장에서 '센텀2 청렴사업단'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청렴사업단에는 공사 임직원과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 관계자 등 17명이 참여했다.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청렴 알림제와 사례 중심 교육, 오프라인 퀴즈 등을 진행했다. 특히 현장 사무실과 회의실에 QR코드를 비치해 교육자료와 관련 법령, 체크리스트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별도의 플랫폼 알림 서비스도 함께 운영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교육 역시 실제 건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 이후에는 퀴즈와 함께 현장 청렴문화 개선을 위한 의견을 받아 실무 적용 가능성을 살폈다. 공사는 제출된 퀴즈 답안과 건의사항 13건을 평가해 최우수 1건과 우수 2건, 참가상 10건을 선정했다. 우수 제안은 향후 청렴교육과 현장 활동에 반영하고 QR 기반 청렴 알림제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청렴은 규정을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함께 실천할 때 조직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다"며 "현장 목소리가 실제 업무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여형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1 09:28:44
북극항로 첫 컨테이너선 뜬다…부산서 유럽까지 45일 실증
우리나라 최초의 북동항로 컨테이너선 시범운항이 부산항에서 시작된다. 실제 화물을 싣고 북극해를 통과해 유럽 주요 항만을 오가는 45일간의 항해를 통해 북극항로의 상업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2일 부산항신항에서 2758TEU급 컨테이너선 '팬스타 아크로호'가 북동항로 시범운항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팬스타라인닷컴이 운항하는 선박은 30일쯤 북극해역에 진입해 9월 7일 전후 통과할 예정이다. 이후 9일 영국 펠릭스토우항을 시작으로 네덜란드 로테르담항과 폴란드 그단스크항을 차례로 기항한 뒤 10월 5일쯤 부산항신항으로 돌아온다. 부산항에서 로테르담항까지 거리는 약 1만3000㎞다. 이 가운데 북극해 운항 구간은 약 6400㎞로 예상되며 북극해를 통과하는 데 약 8일이 걸릴 전망이다. 선박에는 화학제품과 중고차, 자동차 부품 등 화물 약 737TEU와 공컨테이너 100개 등 총 837TEU가 실린다. 단순 시험항해가 아닌 실제 화물 운송을 통해 운항기간과 연료소모량, 비용은 물론 화주와 물류기업의 이용 수요까지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운항은 국내 최초의 북동항로 컨테이너선 시범운항이자 우리 선사가 2016년 이후 10년 만에 북동항로 운항에 나서는 사례다. 선장과 항해사는 극지해역 전문교육을 이수했으며 쇄빙연구선 아라온호에서 극지운항 경험을 쌓은 항해사도 1등항해사로 승선한다. 정부는 운항 과정에서 확보한 실증자료를 토대로 북극항로 정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북서항로 활용 가능성을 살피기 위한 국제협력도 병행한다. 이수호 해양수산부 북극항로추진본부장은 "실제 선박과 화물을 통해 북동항로의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첫걸음"이라며 "안전과 국제규범 준수를 최우선으로 운항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1 09:28:12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부산항의 항만 운영 연속성과 한미 연합 수송 지원체계가 을지연습 현장에서 집중 점검됐다. 부산항만공사(BPA)는 20일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이 '2026년 을지연습'이 진행 중인 연합항만협조본부(CSCC)를 찾아 한미 장병들의 훈련 상황과 현장 안보 태세를 살폈다고 21일 밝혔다. 송 사장은 훈련을 참관한 뒤 국군수송사령관과 비상 상황 발생 시 부산항의 운영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유사시 부산항의 전시 항만기능을 신속하게 복구하고 한미 연합 전력의 항만 수송을 지원할 수 있도록 기관 간 공조체계를 점검했다. 부산항은 국가중요시설인 동시에 군수·물자 수송의 핵심 거점인 만큼 위기 상황에서도 항만 기능을 유지하는 대응체계가 중요하다는 데 양측은 뜻을 같이했다. 송상근 사장은 "비상사태 시 부산항을 중심으로 한 연합 항만 지원은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핵심 과제"라며 "군 당국과 협력을 강화해 위기 상황에서도 부산항 기능을 차질 없이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1 09:27:44
공습경보에 주민 100여명 대피…기장서 민방공 시범훈련
공습 상황을 가정해 주민들이 지정 대피소로 이동하는 민방공 훈련이 부산 기장에서 진행됐다. 기장군은 20일 다행복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민과 시설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을지연습 연계 주민대피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오후 2시 공습경보 발령과 함께 시작됐다. 시설 이용 주민들은 각 층에 배치된 대피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지정 대피소로 이동했고 대피 이후에는 비상시 행동요령을 영상으로 익혔다. 오후 2시 20분 경보가 해제되면서 훈련은 마무리됐다. 현장에서는 실제 상황에서 혼선을 줄이기 위한 대피 동선과 유도체계도 점검했다. 우성빈 기장군수도 훈련 과정을 살피며 주민 이동과 현장 대응 상황을 확인했다. 군 관계자는 "비상상황에서는 신속하고 질서 있는 대피가 중요하다"며 "반복적인 훈련과 점검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을지연습 기간 기장군은 도상연습과 전시현안과제 토의, 고리원전 실제훈련, 민방공 대피훈련 등을 통해 비상대비 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2026-08-21 09:26:20
등굣길 어린이 안전과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현장에서 찾아 개선하는 작업이 부산 전역으로 확대된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20일 오전 등교 시간대 동구 성남초등학교 일원을 찾아 통학로와 교통안전시설을 점검했다. 어린이보호구역 방호울타리 상태와 횡단보도 음성안내보조장치 설치 현장을 살피고 자성로 하부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사업 진행 상황도 확인했다. 부산시는 이번 현장 점검을 생활밀착형 환경 개선으로 연결한다. 구·군과 함께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발굴해 총 80억 원 규모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통안전 분야에서는 제3회 추경안에 12억 원을 편성해 주요 간선도로 차선 시인성을 개선한다. 구·군에서도 교통량이 많거나 비가 올 때 차선이 잘 보이지 않는 구간을 찾아 고휘도 우천형 차선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노후·고장 바닥신호등과 어두운 골목길 가로등을 정비하고 폭염과 한파에 취약한 버스정류장에는 스마트 셸터 설치도 추진한다. 전 시장은 "현장에서 발굴된 과제는 가용한 행정력을 동원해 신속하게 해결해 시민들의 일상 불편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2026-08-20 13:42:22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선·기계 산업 현장에서 일하는 협력사 근로자들을 위한 여름철 현장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HD현대마린엔진은 20일 창원과 함안, 김해·울주, 부산, 양산 등 5개 지역의 사외 협력사 17곳을 찾아 임직원 1800여명에게 수박화채를 제공하는 혹서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높은 기온 속에서 근무하는 협력사 임직원들의 휴식을 돕고 안전한 작업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수박화채를 나누며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 협력사 직원은 "시원한 수박화채 덕분에 잠시 더위를 잊을 수 있었다"며 "남은 여름도 안전하게 일하겠다"고 말했다. HD현대마린엔진은 계절별 현장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겨울에는 사외 협력사를 대상으로 '혹한기 어묵차 이벤트'를 진행했다. 안전진단 컨설팅과 성과공유제 등을 통해 협력사의 안전관리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HD현대마린엔진 관계자는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잠시나마 재충전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협력사와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8-20 13:42:09
9년째 멈춘 침례병원 공공병원화…건정심 현장방문도 '감감'
부산 침례병원의 공공병원 전환이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현장방문 단계에서 8개월째 진전을 보지 못하면서 사업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준호 의원은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사업이 시정 교체 이후 추진 동력을 잃어서는 안 된다며 전재수 부산시장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침례병원 공공병원화는 2017년 7월 병원 파산 이후 금정구를 비롯한 동부산권의 필수·응급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돼 왔다. 부산시는 2022년 499억 원을 들여 부지와 시설물 소유권을 확보했다. 사업비는 총 4천4억 원으로 이 가운데 부산시 부담액은 3천630억 원에 달한다. 부산시는 의료장비비 분담과 개원 이후 운영적자 보전 요구도 수용한 상태다. 지난해 12월 건정심 소위원회는 부산시가 제시한 400병상 규모 급성기 병원안을 심의한 뒤 현장방문을 전제로 재논의하기로 했다. 하지만 8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현장방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지난 3월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건정심 소위원장 면담 이후 뚜렷한 진전이 없었고 이달 부산시의 보건복지부 방문에서도 구체적인 일정 합의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현 정부의 지역 필수의료 확충 기조와도 맞닿아 있는 만큼 중앙정부와 부산시가 협력하기에 좋은 여건"이라며 "그럼에도 속도가 나지 않는다면 의지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금정구민과 부산시민은 더 기다릴 수 없다"며 "전재수 시장이 직접 건정심 현장방문 일정을 조율하고 최종 통과까지 부산시의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8-19 19:34:57
빚에 막힌 재기 돕는다…부산, 파산·회생 원스톱 지원 가동
부산에서 파산·회생 신청이 급증하면서 채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현장 지원체계가 가동된다. 부산시는 19일 부산회생법원, BNK부산은행, 대한법률구조공단,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산지방변호사회, 부산지방법무사회와 '민생재기 원스톱 100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발표한 1조3783억원 규모의 '부산 민생 100일 비상조치' 가운데 하나다. 부산지역 파산·회생 신청은 2022년 8263건에서 지난해 2만242건으로 3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었다. 지원의 핵심은 기관별로 흩어진 상담과 절차를 한 번에 연결하는 데 있다. '찾아가는 희망상담버스' 2대가 원도심과 중부산권, 동·서부산권을 순회하며 개인별 채무 상황을 진단한다. 이후 파산·회생이나 채무조정이 필요한 경우 서류 작성과 신청·접수, 법률 상담까지 관계기관과 연계한다. 경제적 부담도 낮춘다. 부산시는 수임료와 서류발급비, 송달료, 인지대 등 파산·회생 신청에 필요한 실비를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원스톱 서비스 200건 이상을 지원하고 정책자금과 금융교육, 폐업 지원 등 후속 프로그램도 연결한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복잡한 절차와 비용 때문에 필요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상담부터 신청, 비용 지원과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민생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9 19:34:44
한국민간위탁연구소는 최근 서울시 강서구 민간위탁 수탁기관 회계담당자를 대상으로 '민간위탁 효율적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민간위탁이 보조금 사업과 달리 계약을 기반으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라는 점이 강조됐다. 이에 따라 수탁기관 회계담당자는 예산 집행과 증빙관리뿐 아니라 계약서, 사업계획서, 과업 범위, 성과지표, 지도·점검 기준을 함께 이해해야 한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회계자료는 사업비 정산을 위한 사후 자료에 그치지 않고, 성과평가와 감사, 지도·점검의 핵심 근거가 된다는 점이 주요하게 다뤄졌다. 사업 초기부터 계약내용과 예산편성, 집행증빙, 사업실적을 연계해 관리해야 반복 지적을 줄이고 수탁기관의 책임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민간위탁 운영의 핵심은 수탁기관을 세부적으로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위탁 목적과 서비스 수준을 명확히 하고 그 결과를 성과로 확인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서비스 품질, 원가, 납기 등 QCD 관점의 관리와 함께 SLA 기반 성과관리, 운영보고, 평가환류 체계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배성기 한국민간위탁연구소 소장은 "민간위탁 제도가 성과관리와 책임성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수탁기관 회계담당자의 역할도 크게 달라지고 있다"며 "회계담당자는 단순 지출 담당자가 아니라 계약, 예산, 성과, 감사 대응을 연결하는 핵심 실무자"라고 설명했다.
2026-08-19 19:34:32
현장 경험 한자리에…부산 향군, 조직 활성화 해법 공유
부산지역 재향군인회 실무진이 한자리에 모여 회원 확대와 조직 운영 방안을 공유했다. 일선 구·군회에서 성과를 낸 사례를 다른 지역에도 적용해 조직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다. 부산시재향군인회는 19일 대회의실에서 구·군회 사무국장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향군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회원 확보 우수사례와 호국문예대회 추진 성과, 정회원 확대 방안 등이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와 실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지역별 여건에 맞는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사하구회 김대진 사무국장은 회원 확보 관련 우수사례 발표로 최우수 발표자에 선정됐다. 김 사무국장은 전반기 우수 사무국장에도 이름을 올려 표창장과 격려금을 받았다. 이번 세미나는 개별 구·군회에서 축적한 경험을 부산지역 전체로 확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부산시재향군인회는 이를 통해 사무국장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구·군회 간 정보 교류와 협력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조직 활성화와 함께 보훈문화 확산과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간다.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호국·보훈 활동을 확대하고 봉사와 나눔을 통해 시민과 접점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조병광 부산시재향군인회 사무처장은 "각 구·군회가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성과를 부산 향군 전체의 발전 동력으로 만드는 자리였다"며 "좋은 아이디어와 사례가 모든 구·군회로 확산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9 17:45:43
부산사회서비스원 새 수장에 손지현…돌봄체계 고도화 맡는다
부산사회서비스원을 이끌 새 원장에 손지현 신라대학교 상담치료복지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전재수 부산시장 취임 이후 첫 공공기관장 인사다. 부산시는 18일 오후 시청에서 손 신임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손 원장은 2015년부터 신라대에서 강의와 연구를 이어오며 지역사회 통합돌봄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협력 기반 등 사회복지 정책·행정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사회복지기관 자문과 방송 토론 등 지역사회 활동에도 참여해왔다. 개원 4년 차를 맞은 부산사회서비스원은 앞으로 지역 맞춤형 돌봄체계 구축과 사회서비스 관련 시설 지원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손 원장은 복지·의료기관과의 협력 확대와 복지 빅데이터 분석, 현장 의견을 반영한 부산형 사회서비스 모델 발굴에 무게를 둘 방침이다. 손 원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적 사회서비스 전달체계를 마련하고 부산형 사회서비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전재수 시장은 "연구와 현장의 목소리를 접목해 돌봄·복지 서비스의 공공성과 품질을 높이고 빈틈없는 돌봄 안전망을 만드는 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2026-08-18 15:59:20
북항 별빛수로 수질지표 개선…해수 수질평가 30% 향상
부산 북항 경관수로인 '별빛수로'의 수질이 지난해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초와 부유쓰레기 제거 등 지속적인 현장 관리가 수질지표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부산항만공사(BPA)는 18일 별빛수로의 수질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용존무기질소(DIN)는 66%, 용존무기인(DIP)은 71%, 용존산소(DO) 포화도는 20% 개선됐다고 밝혔다. 해수 수질평가 지수도 약 30% 향상됐다. BPA는 그동안 특수장비를 투입해 수초와 부유쓰레기를 수거하고 외부에서 흘러드는 쓰레기를 막기 위한 부유식 차단막을 운영해 왔다. 해양수질평가 전문업체도 이 같은 환경개선 조치가 수질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장기적인 수질 개선을 위해서는 원도심 배후지역에서 유입되는 하수를 줄이는 작업이 필요하다. 생활하수와 빗물을 분리해 처리하는 부산시의 분류식 관거사업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송상근 BPA 사장은 "지속적인 현장관리와 환경개선 노력이 수질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시민들이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수변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8 15:55:13
양산의 풍경과 이야기를 60초 영상으로 담는 공모전이 열린다. 양산시는 18일부터 10월30일까지 '컷! 양산' 홍보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기존 홍보물과 다른 시선으로 지역의 새로운 매력을 발굴하기 위한 취지다. 양산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양산을 배경이나 소재로 60초 이내 영상을 제작하면 된다. 영화와 숏드라마, 브이로그, 모션그래픽, 애니메이션 등 장르에도 제한을 두지 않았다. 총상금은 1000만원이다. 대상 1팀에 300만원, 최우수상 1팀에 200만원, 우수상 2팀에 각 100만원, 장려상 6팀에 각 50만원과 양산시장상이 수여된다. 결과는 오는 11월26일 양산시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수상작은 시 공식 SNS와 유튜브 등 온·오프라인 홍보 콘텐츠로 활용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익숙한 풍경 속에도 아직 발견되지 않은 양산의 매력과 이야기가 많다"며 "참가자들의 새로운 시선으로 담아낸 양산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8-18 15:55:00
지역 전기업체의 공공사업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부산도시공사가 전기 분야 전문기관들과 협력에 나섰다.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13일 BMC홀에서 한국전기공사협회 부산시회와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부산시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전기산업 상생발전 간담회를 열었다. 공사는 에코델타시티와 센텀2 도시첨단산업단지 등 17개 사업의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전체 사업 규모는 약 10조7000억원이다. 전기공사와 전력시설물 설계·감리용역의 분리발주 등 관련 법령에 따른 발주 원칙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전기업체의 참여 확대와 향후 발주계획 사전 공유를 비롯해 공사·설계·감리 품질 향상, 전기안전 취약시설 기술지원, 기술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이상재 부산도시공사 공간조성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를 출발점으로 공공기관과 지역 전문업계가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세 기관은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면서 업무협약 체결 등 구체적인 협력체계 구축도 검토할 계획이다.
2026-08-18 14:57:20
발왕산 달군 한여름 음악축제…아이넷방송그룹, 10년째 콘서트 이어가
강원 평창 발왕산 자락이 한여름 음악축제로 달아올랐다. 아이넷방송그룹은 지난 15~16일 모나용평리조트 야외 특설무대에서 '제10회 용평패밀리 발왕산1458 콘서트'와 '제3회 트롯퀸즈 슈퍼 콘서트'를 잇달아 열었다. 올해 행사에는 이틀간 관광객과 가수 팬클럽 등 3만여 명이 찾았다. 2017년 시작된 용평패밀리 발왕산1458 콘서트는 올해 10회째를 맞으며 평창의 대표적인 여름 음악행사로 자리를 넓혀가고 있다. 16일 열린 발왕산1458 콘서트는 김승현의 사회로 정수라와 장민호, 신승태, 박혜신, 설하윤, 나영 등이 무대에 올랐다. 전날 열린 트롯퀸즈 슈퍼 콘서트에는 서지오와 두리, 강지민, 오로라 등이 출연해 관객들과 호흡했다. 행사에서는 박준희 아이넷방송그룹 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도 진행됐다. 박 회장은 지난 10년간 용평패밀리 발왕산1458 콘서트를 기획하고 방송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박인준 모나용평 대표이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박 회장은 현재 아이넷방송과 아이넷라이프TV, 슬로우TV 등 3개 방송사를 운영하고 있다. 기존 음악 콘서트 제작뿐 아니라 AI 기술을 접목한 음악 프로그램 'AI뮤직토피아'를 정규 편성하는 등 방송 콘텐츠 영역도 확대하고 있다. 아이넷방송그룹은 방송 프로그램 제작 역량을 평가하는 정부 평가에서 10년 연속 '매우 우수' 방송사로 선정되는 등 음악·공연 콘텐츠를 중심으로 제작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6-08-18 14: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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