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식 기자 maxim147@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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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도시공사,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 '온열질환 예방과 핕빙수 나눔 행사'

    부산도시공사,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 '온열질환 예방과 핕빙수 나눔 행사'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14~20일 영구임대아파트 11개 단지(개금, 부곡, 학장, 다대3·4·5, 동백, 반송, 덕천, 동삼1·2) 입주민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과 핕빙수 나눔 행사'를 열었다. 26일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푸드트럭을 통해 입주민들에게 4천700여 그릇의 팥빙수를 직접 전달하며 입주민들에게 여름철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법을 설명하고, 생활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다대4지구는 전문 주거복지사가 함께해 생활 여건이 취약한 입주민들이 주거환경 개선, 의료지원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무더위에 지쳐 있던 입주민들은 팥빙수를 즐기기 위해 삼삼오오 모였고 "직접 찾아와 시원한 간식을 챙겨주니 큰 위안이 된다"면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무더위를 함께 이겨내며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영구임대아파트의 세심한 돌봄 체계를 만들어 시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8-26 17:48:00

  • 기장군, 9월 1~12일 '기장 사회복지 주간행사' 개최

    기장군, 9월 1~12일 '기장 사회복지 주간행사' 개최

    부산 기장군은 오는 9월 1일부터 12일까지 '기장 사회복지 주간행사'를 개최한다. 26일 기장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제26회 사회복지의 날(9월 7일)을 기념해 군민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면서,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기리고 지역사회 통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의미 있는 행사로, 기장군이 주최하고, 기장군의회, 부산시 사회복지사협회 기장군지회,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기장군 도시관리공단이 협력해 진행된다. 주요 일정으로는 9월 8일 고리스포츠센터 멀티공연장에서 기념식이 개최된다. 이날 ▷모범 사회복지사·우수기관 유공 표창 ▷사회복지 역량강화 교육 강연 ▷기념공연 등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의 날을 널리 알리고 종사자들의 헌신을 조명하는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인다. 사회복지 종사자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V-log) 영상을 제작해 9월 1일부터 12일까지 군 전역에 송출하며, 지역 사회복지 기관 이용자와 종사자가 함께 참여하는 '따뜻한 연결' 챌린지 쇼츠 영상 공모전도 열린다. 특히 공모전은 '작은 나눔'을 주제로 진행되며, 우수기관 3곳을 선정해 9월 8일 기념식에서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께서 사회복지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고, 사회복지 종사자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함께 만드는 '기장형 복지 실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6 17:18:33

  • "10월 부산이 들썩"…'2025 전국체전 개·폐회식 연출 최종안 보고회' 개최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2025 전국체육대회 개·폐회식'의 윤곽이 드러났다. 부산시는 26일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폐회식 연출 최종안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관련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개·폐회식 연출 최종안과 전반적인 행사 운영 추진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박칼린 총감독을 비롯해 연출 대행사, 행사 운영 자문위원회, 부산시체육회, 대한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시에 따르면 개·폐회식 연출은 부산의 역동성과 생명력을 드러낼 수 있는 상징적 소재(아이템)와 콘텐츠를 무대에 담아내고, 이를 통해 부산의 근현대사와 미래 비전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화려한 쇼로 구현될 예정이다. 먼저 전국체전 개회식이 오는 10월 17일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배 들어온다, 부산!'을 주제로 펼쳐진다. 같은달 23일 열리는 전국체전 폐회식은 '뱅기뜬다, 날자!'를 주제로, 치열한 경기를 마친 선수들이 부산 해변을 동기(모티브)로 한 무대에서 즐기는 모습을 형상화하고, 차기 개최지 제주와의 연결을 바닷길·하늘길로 표현해 미래를 향한 두 지역의 염원을 안무와 공연으로 풀어낸다. 오는 10월 31일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장애인체전 개회식은 '파도, 오라케라!'를 주제로 언덕과 산이 많은 부산의 지형을 모티브로 한 세트 위에서 아크로바틱과 파쿠르 공연을 통해 육체의 한계를 뛰어 넘은 선수들의 위대함과 저력을 조명한다. 11월 5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장애인체전 폐회식은 '같이 가입시다!'를 주제로 삼아 경기를 마친 선수들의 새로운 도전과 재회를 기약하는 부산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합창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총연출을 맡은 박칼린 감독은 "고향 부산에서 어린 시절부터 보고 듣고 배우고 느낀 것을 무대에 담았다"며 "이번 전국체전 개·폐회식은 남녀노소 관객 모두가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시는 대규모 야외 행사인 만큼 경찰, 소방 등 관련 기관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선수단, 공연단, 관람객의 안전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개·폐회식은 물론 경기 운영, 관람 환경까지 빈틈없이 준비해 선수단과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8-26 14:51:13

  • 부산교육청, 5개 대학과 직업계고 반도체 인재양성 체계 구축 협약

    부산교육청, 5개 대학과 직업계고 반도체 인재양성 체계 구축 협약

    부산시교육청이 부산지역 5개 대학과 손잡고 직업계 고교의 반도체 인재양성을 위한 체계 구축에 나섰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25일 오후 시교육청 회의실에서 부산대, 국립부경대, 동아대, 동의대, 경남정보대 등 5개 대학과 '직업계고 반도체 인재양성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을 비롯해 최재원 부산대 총장, 배상훈 부경대 총장, 이해우 동아대 총장, 한수환 동의대 총장, 김태상 경남정보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산업사회의 핵심산업인 반도체 분야 전문 기술인재 양성 교육체계 구축과 맞춤형 교육기회 제공 등 부산형 반도체 기술인재 양성 체계 구축을 위한 교육청과 지역대학의 협력을 위한 것이다. 협약 기관들은 ▷(가칭)부산반도체마이스터고 전환 등 반도체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체제개편 협력 ▷반도체 분야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 협력 ▷반도체 분야 학교 밖 교육과정 운영 협력 ▷직업계고 교원 대상 반도체 분야 역량강화 지원을 위한 연수 운영 ▷반도체 분야 지역 정주형 인재양성 운영과 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의 우수한 자원 등을 활용한 중등 직업교육 반도체 인재양성 표준모델과 맞춤형 인재양성 교육모델을 개발하고 함께 학교 밖 교육과정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시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개발될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원 역량강화 연수과정도 협약대학에 개설해 운영될 예정이다. 지역대학의 우수한 인프라 활용 기회를 제공해 중등-고등을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직업계고-지역대학-산업체 간 인재양성을 위한 상생 협력 구조를 구축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부산 직업계고 학생들이 반도체 분야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지역대학이 힘을 모았다"며 "국가와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 전문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체계구축을 통해 부산이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25-08-26 10:08:38

  • 부산항만공사 조정선수단, '대통령기 시·도대항 조정대회'서 메달 3개 획득

    부산항만공사 조정선수단, '대통령기 시·도대항 조정대회'서 메달 3개 획득

    부산항만공사(BPA) 조정선수단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개최된 '제41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조정대회'에서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조선형 선수와 김하영 선수가 출전한 무타페어와 최수진 선수, 최서현 선수가 출전한 경량급 더블스컬, 이수민 선수가 출전한 경량급 싱글스컬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해 총 3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송상근 BPA 사장은 "무더위를 이겨내고 열심히 준비해온 선수들이 있었기에 3개의 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9월 초 충주시에서 K-water 사장배 조정대회가 이어 개최되는 만큼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음 대회까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8-25 18:54:00

  • 부산교육청,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 선발

    부산교육청,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 선발

    부산시교육청은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을 선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매년 상·하반기 다양한 행정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직원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에는 총 11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1차 사전심사위원 심사와 2차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우수 2명, 장려 4명이 선정됐다. 남부교육지원청·남구청과 협력해 용호초등학교 담장을 이전하는 방법으로 통학로를 확장한 사례와 부산솔빛학교 이전 사업 과정에서 공사 지연과 갈등을 해소해 원활히 사업을 추진한 사례가 '우수'로 선정됐다. '장려'에는 ▷에코델타시티 신설 학교 주변 안전한 통학로 조성 ▷메이커교육 도입을 통한 부산과학체험관 활성화 추진 ▷학교 공사 기간 교육환경 확보 ▷교복업체 계약 이행 성실도 확인 절차 간소화 사례가 선정됐다. 선발된 우수공무원에게는 성과상여금 최고 등급, 교육훈련 우선 선발, 희망 전보 등 인사상 인센티브와 함께 포상 휴가가 제공된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여러 분야에서 적극행정을 실천해 준 직원들의 노력이 우리 교육청의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우대하는 문화를 조성해 교육수요자 중심의 교육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5 15:49:05

  • 아이넷방송 박준희 회장, '탈북민과 하나되는 따뜻한 멘토링 활동' 참여

    아이넷방송 박준희 회장, '탈북민과 하나되는 따뜻한 멘토링 활동' 참여

    아이넷방송그룹은 박준희 회장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춘천시 남이섬 일대에서 열린 '탈북민과 하나되는 따뜻한 멘토링 활동'에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민주평통 서울강남구협의회 부회장으로 참여한 박 회장은 임원진 30명과 탈북민 10명이 함께하는 남이섬 방문 문화체험 행사를 준비했다. 협의회 임원진과 탈북민이 각각 멘토와 멘티가 돼 행사에 참여했으며, 박 회장은 탈북민들이 성공적인 미래 희망을 가지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문화 체험을 통해 서로의 마을을 열고 즐거운 대화를 나누는 멘토링 활동을 펼쳤다. 박준희 회장은 "남이섬 둘레길 탐방과 대화와 소통을 통해 목숨 걸고 자유를 찾아온 탈북민들이 우리 지역에 안착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평화통일은 반드시 우리가 준비할 때만 온다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박 회장은 이날 탈북민들에 대해 깊은 공감과 이해를 나누고 멘토-멘티 결연을 통해 통일을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탈북민들에게 후원금과 함께 2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선물했다.

    2025-08-25 15:47:31

  • 부산학생인성교육원, '고등학교 리더십 아카데미' 운영

    부산학생인성교육원, '고등학교 리더십 아카데미' 운영

    부산시교육청 학생인성교육원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학생인성교육원에서 부산지역 75개 고등학교 학생회 임원과 고등학교 1학년 학생 307명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리더십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리더로서 소통·배려·협력 등 기본적인 인성 역량을 기르고, 학교 현안을 자율적·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학생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박 2일로 진행하는 이번 아카데미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아이스브레이킹 활동을 통한 소통의 리더십 '소통하는 리더' ▷선비정신과 예절을 배우는 '선비 예절' ▷국궁·골프·스포츠클라이밍 등 도전정신을 기르는 '문화와 도전' ▷독서 연계 현안 토의와 정책 제안 활동인 '생각하는 리더·참여하는 리더·세상을 바꾸는 리더' 등이 운영된다. 둘째 날에는 ▷금정산 자연환경을 활용한 협력적 미션 해결 오리엔티어링 '미션 오리엔티어링' ▷리더의 품성과 자질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공감하는 리더' ▷1박 2일 전체 과정을 돌아보며 마음의 힘을 키우는 '명상 활동'이 진행된다. 강내희 학생인성교육원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학생들이 리더로서의 자질과 품성은 물론,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키워 밝은 웃음이 넘치는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들고, 교양과 상식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24 13:52:08

  • BPA, '부산항 통합피해복구 실제훈련' 실시

    BPA, '부산항 통합피해복구 실제훈련' 실시

    부산항만공사(BPA)는 2025년 을지연습 기간인 지난 21일 부산항 8부두에서 '부산항 통합피해복구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적 미사일 공격으로 인한 항만 피해 상황을 가정해 ▷초동조치 단계의 화재진압 ▷부상자 긴급후송 ▷화학 불발탄 처리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선석, 철도 및 도로, 전력 복구 ▷유류 유출 방재 등 항만 운영의 필수 기반시설들에 대한 종합적인 피해복구 활동이 펼쳐졌다. 훈련에는 부산항만공사, 군(육군 제2작전사령부 등), 부산시, 경찰, 소방 등 17개 유관기관 200여명과 굴삭기, 크레인, 선박, 헬기 등 50여대의 장비가 동원돼 상호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전시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부산항은 국가경제와 국민생활을 지탱하는 핵심 물류 거점"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유사시 민·관·군·경·소방 등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확립하고 항만의 복원 능력을 한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24 13:51:59

  • 부산시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상반기 성과 공유 발표회 개최

    부산시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상반기 성과 공유 발표회 개최

    부산시가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영어랑 놀자' 상반기 성과 공유 발표회를 22일 개최한다. 행사는 이날 오후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참가 아동과 학부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발표회는 '쇼 앤드 텔(SHOW&TELL) '이라는 주제로, 참여 어린이들이 직접 꾸미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펼쳐진다. 시 소통캐릭터인 부기와 함께하는 '헬로우 송'(Hello Song) 공연, 5개 권역별 어린이가 무대에 올라 자신이 좋아하는 주제나 일상 경험을 영어로 소개하는 '영어 말하기(스피치)' , 어린이들이 단체로 영어 노래와 율동을 선보이는 '송 앤드 챈트(Song&Chant)' 등이 이어진다. 부대행사로 시청 대강당 앞 로비에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와 창의배움터 체험부스, 사진 무대(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운영된다. 연계 행사로 시청 들락날락에서는 오후 1시 20분부터 '북앤매직 콘서트'를 연다.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는 15분 도시 핵심 시설인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에서 4세부터 7세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체험·놀이 중심의 부산형 원어민 영어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64곳 각각의 들락날락에서 16주간 진행됐고, 2천여명이 수업에 참여했다. 지난해 운영 평가에서 만족도 95.7%, 재참여 의사 96.8%, 사교육비 절감 도움 93.8%로 조사되는 등 학부모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는 아이들이 영어를 자연스럽게 즐기고 표현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영어하기 편한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어랑 놀자 하반기 수업은 오는 25일부터 16주간 운영되며 세부사항은 들락날락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8-24 13:51:42

  • 기장군, 2025 을지연습 연계 주민대피 시범훈련

    기장군, 2025 을지연습 연계 주민대피 시범훈련

    부산 기장군은 지난 20일 다행복한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5 을지연습 연계 주민대피 시범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25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공 대피훈련의 하나로, 전국 동시에 시행됐다. 훈련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 시설 이용 주민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오후 2시 정각 적의 공습을 가상한 공습경보 상황에서 시설 내 주민들이 지정된 대피소로 신속하게 이동하는 대피훈련으로 진행됐으며 2시 20분 공습경보가 해제된 이후 복귀하면서 종료됐다. 이날 훈련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질서 있게 이뤄졌으며, 특히 정종복 군수가 직접 훈련을 지휘하고 층마다 대피유도요원이 사전 배치돼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군은 대피 훈련에 참여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비상시 군민행동요령을 교육하면서 군민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종복 군수는 "선진적 시민의식을 가진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대피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보다 철저한 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해 만일의 비상사태 발생 시 군민의 소중한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진행하는 '2025 을지연습'은 비상시 국가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관·군·경·소방 통합 정부연습이다. 훈련 기간 중 군은 도상연습, 전시현안과제 토의, 고리원전 실제훈련, 민방공 대피훈련 등을 진행하면서 기장군 비상대비 태세를 철저히 점검했다.

    2025-08-21 17:02:56

  • 울산시, 올해 2회 추경예산 4천469억 편성

    울산시, 올해 2회 추경예산 4천469억 편성

    울산시는 민생 복지와 도시환경 개선, 보다 나은 내일을 준비하기 위해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4천469억원을 편성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21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추경 규모는 총 4천469억원으로 울산시의 올해 예산은 본예산과 제1회 추경을 통해 편성된 5조3천318억원을 포함해 총 5조7천787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고 밝혔다. 추경예산은 회계별로 일반회계 4천385억원, 특별회계 84억원이 각각 증액됐다. 특히 이번 추경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대응 예산과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 품격을 높이며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각종 현안사업을 담는데 초점을 뒀다. 주요 분야별 세부사업을 보면 울산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에 3천14억원을 편성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은 시민생활 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진행 중인 사업으로 이번 추경에는 국비와 연계(매칭)되는 시비를 편성했다. 특히 시는 신속한 사업 추진과 구군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고려해 타 시도가 통상 구군과 50%씩 지방비를 분담하는 것과 달리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80%를 시가 분담하기로 하고 시비 246억원을 편성했다. 민생 복지 분야에서는 시립아이돌봄센터와 부모 소통 센터 설치 61억원, 어린이 복합 교육놀이공간 조성 16억원, 청년 월세 특별지원과 자격증 응시료 지원 39억원, 장애인 활동서비스 및 장애인체육관 기능 보강 13억원 등 총 595억원을 마련했다. 도시환경 개선에는 국제정원박람회장 편입 철도부지 보상 110억원, 국제정원박람회장 조성 공사와 도시숲 조성 96억원, 남산로 문화광장 조성 34억원, 울산대공원 장미원 정비 25억원, 태화강역∼장생포 수소트램 운행 20억원 등 모두 564억원이 편성됐다. 경제 분야와 현안 사업 예산으로는 에너시티 인공지능 기반(AI 플랫폼) 구축 등 신산업 투자 45억원, 생산장비 고도화 등 자동차·화학산업 지원 32억원, 조선산업 지원 30억원, 도심융합특구 개발사업 계획 수립 10억원 등 총 296억원이 반영됐다. 추경 예산안은 지난 20일 울산시의회에 제출됐으며, 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9월 초에 확정될 예정이다. 김두겸 시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시민의 행복한 오늘과 더 살기 좋은 내일의 울산을 만들기 위한 소중한 투자"라며 "시의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시민들이 사업의 성과를 신속히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1 16:24:39

  • '제22회 국제탄화규소학술대회(ICSCRM 2025)' 부산서 열린다

    '제22회 국제탄화규소학술대회(ICSCRM 2025)' 부산서 열린다

    부산시는 내달 '제22회 국제탄화규소학술대회(ICSCRM 2025)'가 부산에서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대회는 오는 9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 컨벤션홀,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2천여명의 산학연 전문가가 참석한다. 국제탄화규소학술대회는 지난 1987년 시작된 세계 전력반도체 분야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다. 올해는 대한민국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지난 2022년 9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제19회 학술대회에서 부산이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고, 미국·유럽·일본 외 지역에서 열리는 첫 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대회에서는 탄화규소(SiC) 분야의 재료, 결함·특성, 소자 설계·공정, 포장, 응용, 신뢰성 등 주요 연구 성과가 공유되며 세계 150여개 기업이 전시관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시관·포스터, 특강(튜토리얼)·구두 강연·뒤풀이(갈라디너), 개막식·기조 강연 등으로 구성된다. 부산 전력반도체 선도기업이자 주요 후원사인 ㈜아이큐랩의 본사와 생산공장 준공식이 9월 17일 함께 개최된다. 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제 기술협력, 투자 교류(네트워킹), 해외 홍보 등 실질적 성과를 창출해 부산이 '글로벌 전력반도체 허브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도록 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제탄화규소학술대회 2025'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국제탄화규소학술대회 2025 부산 개최는 전력반도체 분야에서 부산의 기술과 산업 역량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력반도체 기업 유치와 연구개발 지원, 인재 양성을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전력반도체 생태계의 중심지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1 14:43:31

  • 부산도시공사,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행복마을 리빙랩 지원사업' 본격추진

    부산도시공사,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행복마을 리빙랩 지원사업' 본격추진

    부산도시공사와 부산시는 '2025년 행복마을 리빙랩 지원사업' 선정마을과 전문기관의 선정마을과 전문기관 간 매칭을 완료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복마을 리빙랩 지원 사업'은 주민이 직접 마을의 현안을 발굴하고 해당 분야 전문가와 함께 해결방안을 수립하는 지역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속 가능한 마을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빙랩(living-lab)은 생활 실험실, 생활 영역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주민과 전문가 등이 참여해 실험을 통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공간이다.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중구 보수동, 서구 톤즈, 영도구 봉산, 북구 철쭉, 수영구 망미 등 5곳을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으며, 사업기간은 오는 10월 말까지다. '보수동 행복마을'은 집수리 봉사단 육성과 현장지원센터 시설 개선을 통해 생활환경을 향상시키고, 자발적인 마을정비 문화 확산에 나선다. '톤즈 행복마을'은 마을캐릭터 고도화와 상징물 제작으로 거점시설인 '톤즈점방'을 재정비하고 지역 공동체 거점 역할을 확대한다. '봉산 행복마을'은 마을상품 개발과 단기 판매매장 운영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업 확장 모델을 마련한다. '철쭉 행복마을'은 간편요리 상품 개발과 브랜드 고도화를 추진해 마을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망미 행복마을'은 주민셀러 양성 교육과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주민이 직접 판매자로 참여하는 주민 주도형 상권 활성화 모델 기반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리빙랩 사업은 주민, 행정, 전문기관이 함께 지역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 참여·협업형 도시재생 모델"이라며 "지역 자생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모델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1 14:30:06

  • 부산학생인성교육원, '수상체험과 함께하는 희망 마중물 교실' 운영

    부산학생인성교육원, '수상체험과 함께하는 희망 마중물 교실' 운영

    부산시교육청 학생인성교육원은 오는 25일부터 9월 17일까지 관내 대안교육기관과 대안교육 위탁기관 소속 8기 309명을 대상으로 학생수상안전체험장에서 '수상체험과 함께하는 희망 마중물 교실'을 운영한다. 21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갈등 해소와 심리적 치유 역량을 강화하고,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오전에는 수상 무동력선 체험과 자전거 레이스, 오후에는 실내 서핑과 실내조정 가상 레이스 등 다양한 수상 활동으로 구성됐다. 우천·녹조·강풍 등 기상 악화 시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파라코드 팔찌 만들기 등 대체 체험 활동이 함께 운영된다. 참가 학생들은 다채로운 수상 활동을 통해 서낙동강 생태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심리·사회적 결손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학생인성교육원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수상체험 활동비, 교육비, 식비, 버스임차료 등 모든 비용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강내희 학생인성교육원장은 "이번 '희망 마중물 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서낙동강의 생태환경을 이해하고, 다양한 수상체험을 통해 미래세대의 희망 마중물로 성장하는 값진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21 10:17:01

  • 기장군, 관내 전체 사업장 대상 안전·보건 확보의무 이행점검

    기장군, 관내 전체 사업장 대상 안전·보건 확보의무 이행점검

    부산 기장군은 군 소관 사업장의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11월 14일까지 '2025년 하반기 안전·보건 확보의무 이행점검'을 실시한다. 20일 기장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 대상은 군 본청·직속기관·사업소와 읍·면 소관의 전체 사업장이다. 군은 현업업무 37팀, 도급사업 중점관리대상 84건, 안전보건협의체 19개소, 밀폐공간 23개소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관계 법령상 의무사항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 확인·개선 여부 △급박한 위험 대비 비상조치계획 수립과 대응훈련 실시 여부 △종사자 의견 청취와 개선 여부 △도급·용역·위탁사업 시 안전·보건 확보의무 이행 여부 등이다. 특히 군은 '상반기 안전·보건 확보의무 이행점검'에서 도출된 지적사항과 '2025년 정기 위험성평가' 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된 258건에 대해 적정한 조치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점검은 사업장 내 안전사고를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안전·보건 조치사항이 미흡한 것으로 확인될 시 즉시 개선해 산업재해가 없는 안전한 기장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08-20 17:05:40

  • 기장군, '하계 청소년 영어캠프' 성황리 마무리

    기장군, '하계 청소년 영어캠프' 성황리 마무리

    부산 기장군은 최근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한 '2025년 하계 기장군 청소년 영어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장군이 주최하고 부산외국어대가 주관한 이번 영어캠프는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 강사들과 함께하는 합숙형 캠프로 진행됐다. 올해는 참여대상을 기존 초등학교 4~6학년 및 중학교 1학년에서 일부 중학교 2학년까지로 확대했다. 중등부는 7월 23일부터 8월 2일까지 10박 11일 동안, 초등부는 7월 28일부터 8월 16일까지 총 3회에 걸쳐 5박 6일 동안 진행됐고, 모두 501명의 학생이 캠프교육을 수료했다. 캠프는 레벨테스트를 거쳐 10~12명의 인원이 한 반으로 편성됐으며 ▷영어 실력 향상 수업 ▷영어 일기 쓰기 ▷롤 플레이 ▷영어 퀴즈 토너먼트 ▷영어 이벤트 등 다채로운 커리큘럼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이 주입식 영어교육에서 벗어나 일상 속 생동감 있는 영어 학습 활동에 적극 참여하면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영어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어 참여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캠프를 마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캠프에서의 소중한 경험이 아이들이 글로벌 인재로 자라나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19 17:31:09

  • 부산시, 3차 추경예산 1조 883억 편성…경기회복·민생안정 '총력'

    부산시, 3차 추경예산 1조 883억 편성…경기회복·민생안정 '총력'

    부산시는 지난 18일 2025년 기정예산 17조 6천106억원 대비 6.2% 증가한 1조 883억원 규모의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정부 2차 추경에 반영된 국고보조금, 기금 여유 재원, 지방채 발행 등 추가 확보된 재원을 활용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지방비 대응(매칭), 지역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취약계층 복지 등 국고보조사업과 지역 현안 수요 등에 배분해 신속한 경기회복과 민생안정을 도모하고자 편성했다. 시는 우선 경기회복과 민생안정 지원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에 9천344억원을 편성했다. 정부 2차 추경을 통해 교부된 국비 8천706억원과 시비 매칭분 638억원을 신속히 편성해 소비쿠폰 지급을 원활히 추진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도모하고자 한다.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인센티브 보상금에 837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동백전은 올해 8월까지 캐시백률을 최대 7%로 운영했으나, 다음달부터는 캐시백률을 최대 13%로 확대한다. 시민행복 제고를 위한 청년·취약계층 복지와 대중교통 분야 국고보조사업에는 469억원을 편성했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은 지원 기간이 애초 1년에서 2년으로 연장됨에 따라 104억원을 추가 편성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경감 지원을 확대한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지원사업'은 대상자 318명을 추가해 49억원을 추가 편성하고, '영유아 보육료 지원사업'은 0~2세 및 장애아동 보육료 단가 인상(5%)을 반영해 27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대중교통 기반 시설(인프라) 개선을 위한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건설'에 100억원, '도시철도 무선통신망(LTE-R) 구축 지원사업'에도 82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야간 아이돌보미 처우개선비,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준비 등 부산 지역 현안 긴급 재정수요에 28억원을 편성했다. 지역 내 아이 돌봄 공백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더 촘촘하고 체계적인 아이돌봄 지원을 위해 야간시간대 취약계층의 아이돌보미 돌봄수당 등 처우개선비 1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2026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부산 개최가 확정됨에 따른 분위기 조성과 국제 홍보 등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 준비를 위해 5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최종 선정에 따른 범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글로벌 디자인 거점(허브) 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5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지역 내 정규직 일자리 유지와 채용 촉진을 위해 6억원을 추가 편성해 희망 고용유지 지원금 대상자 1천명, 40~50대 정규직 채용 인센티브 대상자 70명을 각각 확대해 추진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한정된 재원 속에서도 신속한 경기 회복과 민생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분야에 재원을 중점적으로 투자했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력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19 13:49:58

  • 기장군, 월내~고리간 상습해일 피해방지시설사업 준공

    기장군, 월내~고리간 상습해일 피해방지시설사업 준공

    부산 기장군은 최근 군 장기 숙원사업인 '월내~고리간 상습해일 피해방지시설사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4일 월내 매립지 내 광장에서 정종복 기장군수, 기장군의원, 부산시의원, 고리원전 본부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내~고리간 상습해일 피해방지시설사업 준공식이 열렸다. 이 사업은 월내~길천 간 배후부지의 태풍이나 해일 등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연장 480m의 방파제를 설치하고 1만8천798㎡ 규모의 공유수면을 매립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매립지 상부에는 도로, 주차장, 광장, 공원 등 주민편의시설(방재공원)이 조성된다. 군은 총사업비 322억원(국비 38, 지방비 46, 원전지원금 238)을 투입해 지난 2011년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사업을 추진해왔고, 올해 7월 부산시로부터 공유수면 매립공사 준공을 승인받았다. 군은 이번 사업 완료로 월내와 길천 지역의 자연재해 피해가 크게 예방되는 것은 물론 매립지 상부에 조성된 주민편의시설을 통해 인접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월내~고리간 상습해일 피해방지시설사업 준공으로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다 두텁게 보호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상부 주민편의시설이 주민 공공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속해서 기여할 수 있도록 공원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9 10:20:43

  • 부산항만공사, 'BPA AI 추진단' 가동

    부산항만공사, 'BPA AI 추진단' 가동

    부산항만공사(BPA)는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을 부산항에서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총 30명으로 구성된 'BPA AI 추진단'을 가동한다. 19일 BPA에 따르면 BPA AI 추진단은 경영부사장을 AI 책임관(단장)으로 하고 지난달 1일부로 신설된 디지털AI부장과 기획조정실장이 공동 실무반장을 맡는다. 각 부서별 AI 추진 실무관(27명)을 두고 전사적인 협업 체계를 구성해 실행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AI 추진단은 중점 추진전략과 실행과제 등을 도출해 BPA AI 추진 전략계획을 수립한다. 단기·중장기로 구분한 오는 2030년말까지의 추진 로드맵을 마련하고 여러 대내외 이해관계자 등과 소통하며 과제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그동안 환적모니터링시스템(Port-i), 환적운송시스템(TSS), 전자인수도증(E-SLIP) 등을 개발해 부산항의 디지털전환 노력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는 부산항 재난․안전사고 예방, 기관 경영 등 다양한 영역으로 AI 기술을 확대 적용해 부산항의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8-19 10: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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