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CES 2026 '팀 부산' 2기 발대식…'통합부산관' 공식 출범 알려
부산시는 21일 오후 3시 영도구 스페이스 원지에서 내년 'CES 2026'에 참가할 팀 부산(Team Busan) 2기 발대식을 열고 '통합부산관'의 공식 출범을 알린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성희엽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을 비롯해 참가기업 28곳 대표, 산하기관장, 대학 단장, 서포터스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해 내년 'CES 2026'을 향한 도전의 시작을 함께한다. 발대식은 총 3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참가 선배 기업인 뉴에너지가 CES 참가 경험과 글로벌 진출 전략을 공유해 후배 기업의 실질적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2부에서는 ▷시의 'CES 2026' 통합부산관 준비상황 보고 ▷데이터플레어의 사전 역량 강화 교육 우수사례 발표 ▷마리나체인의 영어 기업활동(IR) 피칭 발표 ▷CES 2025 통합부산관 참가기업이자 2년 연속 혁신상 수상기업인 맵시의 혁신상 수상 노하우 및 활용 전략 발표가 이어진다. 3부에서는 참가기업과 서포터스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레크리에이션·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돼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한다. '통합부산관'은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CES 2025'에서 처음으로 운영됐다. 4개 기관, 23개 사가 참여해 112만 달러(한화 16억 원)의 현장 계약 체결과 6개 사가 7개 분야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시는 내년 행사에 유망 혁신기업의 참여 규모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대학 라이즈(RISE) 사업과 연계해 '지산학 협력' 기반의 세계 진출모델을 더욱 정교하게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CES 2026의 공식 슬로건인 '혁신가들의 등장(Innovators Show Up)'처럼, 부산 기업이 글로벌 무대에 더욱 혁신적인 모습으로 등장해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3 14:01:49
기장군,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문화혁신 최우수상 수상
부산 기장군이 지난 20일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문화혁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국내 유일의 동화 테마 복합문화공간인 '안데르센마을&동화마을' 조성을 통해 디지털·자연·영화를 융합한 지역 문화 혁신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데르센마을&동화마을'은 안데르센 동화를 콘셉트로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 1월 개관했다. 이 공간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체험과 독서를 결합한 '안데르센 이야기관'과 자연 속 체험형 공간인 '동화마을'로 구성돼 개관 이후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이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차별화된 모델은 타 지자체와 기관의 벤치마킹 사례로 확산되고 있고, 이미 국립부산과학관, 대구서구, 부산 남구 등에서 견학이 이어지는 등 성공적인 문화혁신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안데르센마을은 내년 9월 완공 예정인 '부산기장촬영소'와 인근 '시네마 캠핑숲'과 연계해 영화·관광·휴양이 어우러진 문화관광 클러스터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군은 앞으로 부산기장촬영소의 본격 운영에 맞춰 영화와 동화를 결합한 축제·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수상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기장을 만들기 위해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안데르센마을이 아이들에게는 꿈과 상상력을, 어른들에게는 동심과 힐링을 선물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1-23 14:01:41
BPA, '글로벌 스탠다드경영대상' 지속가능보고서 대상 수상
부산항만공사(BPA)가 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하는 '제24회 글로벌 스탠다드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속가능성보고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BPA는 ESG경영 체계를 기반으로, 매년 발간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에서의 주요 활동과 성과를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공개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국제적 수준에 부합하는 경영공시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노력은 공사의 지속가능경영 확산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로 인정받았다. BPA는 그간 ▷ESG 전략 수립 ▷탄소중립 항만 실현을 위한 친환경 인프라 확대 ▷안전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 ▷협력사 ESG경영 도입 지원 등 공공성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ESG 가치를 경영 전반에 내재화하고, 항만물류산업 전반에 지속가능경영 문화를 확산시키며 공공기관 ESG경영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송상근 BPA 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사의 ESG 실천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유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부산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ESG경영을 더욱 내실화하고 글로벌 항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책임 있는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3 13:54:06
부산지역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3~5세 유아는 내년부터 전면 무상교육 혜택을 받는다. 또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들은 보육료를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의회는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사립유치원 만 3~5세 유아 학비를 표준유아교육비 수준인 월 6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의회는 21일 오전 부산시의회 의장실에서 '2026년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전면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산형 교육복지 정책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는 김석준 부산시교육감과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이복조 국민의힘 원내대표, 강무길 교육위원장, 강철호 운영위원장, 조상진 예결위원장, 김창석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시교육청은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전면 추진' 정책을 통해 현재 월 41만원인 유아학비 지원금을 내년부터 19만원 추가한 월 60만원을 지원, 무상교육을 완성한다. 이로써 부산은 지난 2022년 무상급식 혜택을 유치원까지 확대하면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부산 전 학년 무상급식을 실시한 데 이어, 내년부터는 사립유치원 전면 무상교육을 도입하며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부산 전 학년 무상급식과 무상교육 체계를 완성하게 된다. 이를 통해 사립유치원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전액 해소하고, 외국 국적 유아에도 동일한 기준으로 지원해 형평성을 보장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현재 월 5만원인 어린이집(4~5세)의 보육료 지원은 내년부터 6만원으로 1만원 인상된다. 교육청은 지난해 5세, 올해 4~5세에 이어 내년부터 3~5세까지 단계적으로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 대상을 늘려 매달 유아 1인당 5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6만원으로 증액 지원함으로써 어린이집 교육·보육의 질을 강화할 계획이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정책이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학부모 부담을 전적으로 경감하며, 지역 간 교육격차를 완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성민 의장은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전면 시행과 어린이집 보육료 추가 지원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모든 어린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부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석준 교육감은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전면 시행은 부산형 교육복지를 새롭게 도약시키는 정책으로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학부모 부담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부산의 모든 아이가 동등한 출발선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1-23 13:50:33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 '뮤지엄 원'과 지속 협력 통한 문화 제휴 확대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는 부산의 대표적 미디어아트 미술관 '뮤지엄 원'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아르피나 투숙객은 뮤지엄 원에서 전시 관람 시 본인 포함 4인까지 입장 요금의 최대 33%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뮤지엄 원은 부산 센텀시티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미디어아트 현대 미술관으로, '다시, 낭만의 시대'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낭만'이라는 감성을 현대인의 일상 속에서 재해석하며, 소소한 행복과 따뜻한 위로, 아날로그적 감수성을 미디어아트로 풀어낸다. 2천300㎡(700여평) 규모의 복층 구조 공간을 가득 채운 수천만 개의 LED(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몰입감 넘치는 초현실적 예술 세계를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뮤지엄 원과의 지속 협력을 통해 아르피나 고객들에게 다양한 감성적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와의 동행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는 부산의 대표적 유스호스텔이자 숙박과 교육·세미나 명소로 알려져 있다.
2025-11-20 14:33:45
기장군, 부산시 도시농업육성시책 평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
부산 기장군이 최근 부산시 주관 '2025년 도시농업육성시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도시농업 시책 발굴과 우수사례 공유, 확산 등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매년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도시농업 분야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로 진행된다. 평가항목으로는 ▷도시농업 활성화 기반 구축 ▷부산시(정부) 정책 반영도 ▷교육 및 홍보 등 실적 ▷도시농업 행사 ▷특수 시책 ▷우수사례 등 5개 분야 18개 항목이 있다. 기장군은 대부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는 ▷철마도시농업공원 준공 ▷철마도시농업공원 어린이텃밭, 시민텃밭, 공동체텃밭 분양 ▷철마도시농업공원 교육 프로그램 운영 ▷부산도시농업 어울마당 개최 등 도시농업 분야 전반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면서 가시적 성과를 창출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평가를 통해 도시농업육성을 위한 기장군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시농업 기반 확대와 시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0 10:22:12
BPA, 임직원 함께 '사랑의 김치나눔 한마당' 행사 참여
부산항만공사(BPA)가 19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5 사랑의 김치나눔 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지역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시자원봉사센터·16개 구·군 자원봉사센터·벡스코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BPA는 후원금 2천만원을 전달했으며, 직원 10명이 직접 김치 담그기와 포장 활동에 참여했다. BPA 임직원이 함께 만든 김장김치 5kg, 610박스는 행사 종료 후 항만 인근 12개 복지관에 전달돼 주변 취약계층 가정에 배부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총 6천183세대에 나눌 김장김치를 담그기 위해 지역 기업·기관·단체 40여곳과 시민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대규모 나눔 행사다. 송상근 BPA 사장은 "연말을 앞두고 항만 주변 취약계층에 온기를 전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대해 지속가능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9 16:01:07
부산보훈청, '제85주년 부산항일학생의거 및 제10회 부산항일학생의 날' 기념식 개최
국가보훈부 부산지방보훈청이 제85주년 부산항일학생의거 및 제10회 부산항일학생의 날을 맞아 오는 21일 오전 11시 부산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은 사단법인 부산항일학생의거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리며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시상식 ▷만세삼창 ▷헌화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지방보훈청,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등 기관 관계자와 학생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노다이 사건으로 알려진 '부산항일학생의거'는 지난 1940년 11월 23일 전시체제기에 학생동원 군사훈련으로 진행된 경남학도 전력증강경기대회에서 일본인 학교의 우승을 위해 심판장이었던 일본군인 노다이가 벌인 편파적이고 민족 차별적인 대회 운영에 맞선 부산의 대표적인 항일학생운동이다. 노다이 사건의 중심이 됐던 동래고등학교와 개성고등학교 동문들의 뜻을 모아 발족한 부산항일학생기념사업회는 이러한 항일학생의거 정신을 계승하고자 매년 기념식과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025-11-19 15:27:57
부산도시공사, 우수 중소기업 고모텍과 국제산업물류도시 2필지 임대차계약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18일 부산신항배후 국제산업물류도시(1-2단계) 6공구 내 중소기업 전용 임대용지 2필지(1만 3천225.4㎡)에 대해 고모텍㈜과 임대차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고모텍은 냉장고 첨단부품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LG전자의 1차 협력사로 선정된 바 있다. 소형냉장고 자체 제품을 개발·출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경쟁력 있는 기업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5월 부산시와 고모텍 간 입주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 고모텍은 향후 김해공장을 강서구 내 미음산단 본사와 인접한 국제산업물류도시로 확장 이전한다. 이를 통해 미음산단 본사와의 생산·물류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내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계약은 우수 중소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미임대·미분양 용지의 조속한 공급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9 15:27:48
국가보훈부 부산지방보훈청은 17일 오전 부산보훈회관 7층 대강당에서 제86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은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들의 희생과 독립정신을 기억하고 그 위훈을 기리기 위한 행사로, 매년 전국에서 치러지고 있다. 올해는 독립군가의 가사를 인용해 '대한민국 빛낼 이 너와 나로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시장 표창 전수 ▷순국선열의 날 약사보고 ▷추념사 ▷추모사 ▷기념공연 ▷순국선열의 날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남일 부산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해 부산시 행정자치국장, 부산시 보훈단체장, 광복회 회원과 경남여자중학교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광복회 부산시 회원들에게 부산시장 표창이 전수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남일 청장은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애국정신이 미래세대에 온전히 계승되고 그 유가족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8 16:04:08
무림피앤피, '탈 플라스틱 필터' 뉴라이즌에 전략적 투자
국내 1위 펄프·제지 전문기업 무림피앤피가 차세대 저저항·친환경 필터 소재 기술을 보유한 ㈜뉴라이즌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뉴라이즌과 무림피앤피는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기존 플라스틱(PP, PET 등) 소재를 전면 대체하는 펄프 기반 친환경 고효율 필터의 공동 개발과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뉴라이즌이 개발 중인 차세대 친환경 필터 소재 Durafiltex® RC(Re-Cell)이다. 이 기술은 공조용 필터, 산업용 필터의 지지체(Support Layer)로 사용되던 기존의 플라스틱 부직포를 무림피앤피의 천연 펄프 소재로 대체하는 혁신 기술이다. 현재 반도체 클린룸, AI 데이터센터, 차량용 필터 등 첨단산업과 관련된 필터 시장은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나, 연간 수만 톤씩 배출되는 플라스틱 필터 폐기물 문제가 심각한 환경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또한 EU의 PFAS 규제와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글로벌 ESG 규제가 강화되면서, 탈플라스틱 소재의 상용화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무림피앤피가 고품질의 펄프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면, 뉴라이즌은 독보적인 50nm급 나노섬유 제조 기술과 이종소재 융착(소결) 기술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펄프 기반 지지체에 나노섬유를 결합하여, 플라스틱 폐기물을 원천적으로 해결하는 동시에 기존 고성능 필터(HEPA/ULPA)의 집진 효율과 저차압(에너지 절감) 성능까지 동시에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양사는 이 펄프 기반 융합 필터가 기존 플라스틱 필터 시장을 대체하며 고성능 친환경 필터 시장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무림피앤피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무림의 핵심 역량인 펄프 소재를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뉴라이즌의 독보적인 융합 필터 기술력과 시너지를 창출하여, 글로벌 친환경 소재 시장의 리더십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욱 뉴라이즌 대표는 "국내 최고의 펄프 전문기업인 무림피앤피와 파트너가 되어 기쁘다"며, "당사의 기술력과 무림의 친환경 소재가 만나 기존 시장의 한계였던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고 에너지 효율까지 높여 진정한 의미의 탄소 저감을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클린테크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뉴라이즌은 나노기술을 기반으로 정전소재와 나노섬유를 융합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필터소재 Durafiltex®를 개발한 클린테크 전문기업이다. 반도체, AI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난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뉴라이즌 생산하는 차세대 고효율 필터 제품은 반도체, 이차전지, 제약 등 국내 첨단 제조 기업들의 청정도 유지를 위한 필수재로 사용되고 있다.
2025-11-18 15:56:32
부산시, 명례·정관 산단 입주기업과 '제2차 기업 혁신성장 릴레이 간담회' 개최
부산시는 18일 오후 부산 기장군 정관 산업단지 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직업능력개발원에서 명례·정관 산단 입주기업과 '제2차 기업 혁신성장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이승우 시의원, 최순환 명례 일반산업단지 관리공단 이사장, 노응범 정관 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 이사장, 명례·정관 산단 기업 대표 등 27명이 참석한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16일 장안 산단을 시작으로 추진 중인 '부산형 기업 혁신성장 릴레이 간담회'의 본격적인 가속화 단계로 부산 전역에서 기업과의 소통을 이어가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반영하고 이를 실천으로 옮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어려움과 현안을 폭넓게 논의한다. 특히 근로환경 개선, 주차난 해소 등 기업 운영의 효율성과 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들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명례·정관 지역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역 기업들이 직면한 자금난 해소는 물론, 급변하는 글로벌 경쟁 환경과 통상 여건 변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자금 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2조 33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마련하고, 특히 지역 내 창업·벤처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1천억원 규모의 '기술혁신 특별자금'을 신설해 성장 가능성 있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 또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로 인한 복합적 위기 속에서 ▷관세 피해기업 지원 ▷해외 물류비 지원 확대 ▷글로벌 신시장 개척 지원을 통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돕고 있다. 이와 더불어 ▷산단 통근버스 확대 ▷청년 근로자 친환경 차 임차비 지원 ▷LH 임대주택 기숙사 공급 ▷청년문화센터, 노후 공장 새단장 등 근로환경 개선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도 함께 추진 중이다. 박형준 시장은 "동부산권 명례와 정관 산단은 부산의 산업 지도를 균형 있게 확장 시키는 핵심 축으로, 전통 제조업 기반 위에 친환경 첨단 산업을 결합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2025-11-18 15:40:43
부산도시공사, 'BMC 희망의 집·시설 고치기' 헌정식 열어
부산도시공사(BMC)는 지난 17일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청년희망플랫폼 '다:이룸'에서 '2025 BMC 희망의 집·시설 고치기 헌정식'을 열었다. 18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헌정식은 지역 청년을 위한 공간 개선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을 기념하고, 사업의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을 비롯해 박영희 영도구청 미래전략국장,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선병권 영도구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사업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개선된 시설을 함께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영도구 '다:이룸'은 지역 청년들이 모여 학습, 진로·취업상담,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는 복합 공간이다. 공사는 화장실 보수, 내부 도장, 가구 지원 등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성장과 도전을 이어갈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을 제공했다. 신창호 사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개보수 사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청년들의 기회와 희망을 만드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를 강화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도시공사는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과 지역사회 시설 개선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5-11-18 15:39:45
공공관리연구원은 여주시 민간위탁 사무 담당 공무원과 수탁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민간위탁 운영의 이해와 실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민간위탁 사무의 효율적 운영 체계를 마련하고,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민간위탁의 이해 ▲민간위탁 관리지침의 이해 ▲민간위탁 대상 사무 선정기준 ▲민간위탁 기본조례 및 개별조례 준수 ▲민간위탁 운영예산 적정성 검토 ▲민간위탁 업체 선정 및 계약서 검토 ▲민간위탁서비스의 지속적인 개선 유인 ▲민간위탁 사무 감사 등 실무 전반을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에서는 민간위탁 기본조례와 최신 행정안전부 예산편성 운영기준을 토대로 실제 사례 중심의 실무 설명이 이어졌다. 아울러 수탁기관의 역할 구분과 민간위탁 절차의 체계적 운영 방향을 제시해 지역 현실에 맞는 관리기준도 부각했다. 배성기 공공관리연구원장은 "민간위탁은 단순 효율성을 넘어 공공서비스 품질과 시민 신뢰를 좌우하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의 체계적 관리와 성과 중심 운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8 14:20:51
부산 기장군은 올해 10월 20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로부터 기장군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태세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기장군은 지난 14일 기장읍 동부리 소재 기장군산림방재통합창고에서 '산불예방 교육 및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산불방지 주관 부서장,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3명, 산불감시원 41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 총반장과 진화대 조장의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아울러 '숲-이음 행복도시, 기장군' 산림보전 결의를 다지는 '구호 제창 캠페인'과 함께 산불예방 및 진압에 대한 매뉴얼과 안전의식 제고 등을 내용으로 하는 '산불예방 교육'이 이어졌다. 군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다각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가을철부터 봄철까지 이어지는 건조기에 대비해 산불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청과 5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면서 산불예방 업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전체 산림면적의 34.3%에 달하는 4천979㏊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관리하고, 산불감시원 41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3명을 산림인접지에 집중적으로 배치해 기동 단속을 통한 불법 소각행위 상시 예찰과 입산통제구역 출입 통제, 불놓기 단속 등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산불의 가장 큰 원인인 산림인접지에서의 소각 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이다. 산림인접지 산불취약지역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순찰을 집중 강화한다. 불법소각 근절을 위해 소각행위자에 대한 단속과 과태료 부과 등의 처벌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정종복 군수는 "산불예방 홍보활동과 산불취약지 기동순찰을 강화하는 등 산불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기장군의 산림을 보전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11-17 17:06:48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9일 오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 학부모 400명을 대상으로 '아이를 더 크게 키우는 아름다운 언어의 정원'을 주제로 한 학부모 소통·공감 토크콘서트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재즈밴드 Mler(멜르)의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김종원 작가의 말의 힘을 통한 자녀와의 관계회복과 부모 자신의 성장을 돕기 위한 내용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강연을 맡은 김종원 작가는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부모의 말' 등 120여편의 책을 집필했고, 120만 독자의 인문한 멘토이자 부모교육 전문가로서, 언어의 힘, 공감 대화, 부모 성장의 중요성을 꾸준히 알리고 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부모의 말 한마디가 아이의 마음에 큰 울림을 준다"며 "이번 강연이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사랑의 언어로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17 14:27:37
'2025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부산서 개막…전국 1만여명 부산 방문
부산시는 1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이틀간 '2025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가 다대포해수욕장과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새마을운동중앙회와 부산시 새마을회가 주최·주관하고 부산시와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의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원 등 1만여명이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다. 새마을운동은 지난 1970년 처음 제창한 이후 '근면·자조·협동'의 기본정신을 담아 물질적 풍요와 정신적 윤택을 추구하는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운동'으로 자리 잡은 대표적 국민운동이다. 새마을운동 조직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직장새마을협의회, 새마을문고 등으로 갖춰져 있으며 부산시 새마을회원은 21만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전국 지도자대회는 새마을운동 55주년을 맞아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라는 주제로 열린다. 2021년 제주도 개최 이후 4년 만에 비수도권에서 진행돼 의미를 더한다. 행사 프로그램은 17일 전일행사로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기념행사와 축하 콘서트 형식으로, 18일 본행사는 영화의전당에서 새마을운동의 실적 공유, 유공자 포상, 대회사, 퍼포먼스 등으로 치러진다. 방문객 안전을 위해 시는 시와 구·군 공무원, 시 새마을 회원, 경호, 소방, 경찰, 해병대 자원봉사자 등 700여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1만여명의 방문객이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한다. 특히 전국에서 200여대 이상의 대형버스가 몰릴 것을 예상해 행사장 주변 대형백화점, 공영주차장을 활용해 교통 혼잡을 미리 방지한다. 박형준 시장은 "전국에서 오신 새마을 회원님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꼼꼼하게 준비했다"며 "올해 55주년이 되는 새마을운동이 새로운 시대에 맞게 발전적 변화를 맞이해 새마을운동에 생소한 미래세대는 물론 전 세계인에게도 계승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17 11:12:28
부산 해운대구는 최근 잇따른 아동 대상 범죄와 유괴 사건으로 아동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아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아동보호구역 지정 확대 계획'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2주간 관내 해당 시설을 대상으로 신규 아동보호구역 지정을 신청받는다. 아동보호구역은 도시공원,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등 아동복지법에서 명시한 아동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 경계로부터 반경 500m 이내 지역을 대상으로 지정할 수 있다. 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 CCTV 설치가 의무화되고, 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과 아동지도 활동이 강화된다. 해운대구는 신청 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와 관계 기관 협의를 거쳐 아동 안전이 취약하거나 범죄 위험성이 높은 지역을 우선해 보호구역을 지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찰서와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보호구역 내 안전관리와 CCTV 등 시설물 유지·보수도 지속해서 점검할 예정이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최근 아동을 노린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아이들이 일상에서 더욱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해운대구에는 총 17곳의 아동보호구역이 지정돼 있다. 구는 앞으로 보호구역 내 표지판과 비상벨 설치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합동 순찰을 강화해 아동 범죄 예방 인프라를 확충하고,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2025-11-16 14:04:56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 국가유산청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 선정
부산시는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이 국가유산청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Sites of the Wartime Capital)'은 지난 2023년 5월 16일 국내 최초로 근대유산 분야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공식 등재됐고, 지난해 국가유산청의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에 처음 신청했지만, 한차례 보류된 바 있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지난 13일 열린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부산의 세계유산 우선등재 및 보존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했다. 이번 신청은 지난해와는 달리 피란유산 2곳이 추가된 11곳의 유산으로 구성됐고, 유네스코가 제시하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와 문화유산위원회의 제안사항 보완에 초점을 맞춰 이뤄졌다. 시는 한국전쟁기 수많은 피란민을 품고 정부를 유지했던 역할 외에도 국제사회가 공통으로 추구하는 인류 평화를 위한 가치, 국제 연대의 정신을 현재까지 계승했다는 상징성과 세계유산으로서의 등재 당위성을 강조했다. 그 결과 이번 회의에서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이 '20세기 중반 한국전쟁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국가 기능과 사회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조성된 국가 단위의 피란수도 사례임을 증명하는 유산이자 국제사회가 공통으로 추구하는 인류 평화의 가치를 지나는 유산'으로서 인정받았다. 현재 국내 잠정목록 유산 14건 중 우선등재목록으로 선정된 유산은 지난 3월에 선정된 '양주 회암사지유적'과 부산시의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 등 2건이다. 국가유산청은 국내외 절차에 따라 최종 등재 후보를 선정하고 등재신청서의 완성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피란수도 부산 유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피란민을 품어 대한민국을 지탱한 우리 부산을 국제 연대와 협력, 평화의 상징으로서 널리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피란수도 부산이 가진 역사·문화적 가치를 계속 지켜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부산에서는 내년 7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다.
2025-11-16 14:04:47
신화컬렉션, 연말 앞두고 다문화 가족에 '넥스트큐' 운동화 후원
부산 부암동에 본사를 둔 수제화의 명가 ㈜신화컬렉션(대표 강정훈)이 연말을 앞두고 다문화 가족을 위한 신발 기증 행사를 열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해운대구다문화지원센터(센터장 조금순)는 신화컬렉션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문화 가족을 위한 운동화를 대량으로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신화컬렉션은 '넥스트큐'라는 자체 브랜드를 부착한 경량·패션골프화에 이어 최근에는 발이 편한 파크골프화를 개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업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천780만원 상당의 운동화를 해운대구다문화지원센터에 후원했다. 다문화 가족뿐 아니라 장애인 협회, 한국갱생보호공단, 광안정다운병원, 육군 53사단에까지 신발 기부 활동을 펼쳤다. 강정훈 신화컬렉션 대표는 "이번 기증은 넥스크큐 골프화를 취급하는 전국 유명골프장 프로샵 점장과 대표, 파크골프 용품 대리점 관계자 등이 함께 마음을 모아준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우리 사회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을 후원하는 일에 더욱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6 13: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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