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원 기자 tong@imaeil.com

기사

  • [지방 배제 부동산 정책]

    [지방 배제 부동산 정책] "미분양 주택 72% 지방 물량, 금융·세제 규제 풀어야"

    정부가 수도권 집값 과열과 전월세 불안을 잡기 위해 '수도권 공급 속도전'에 나서자 미분양에 신음하는 지방은 또다시 정책 사각지대에 놓였다는 비판 여론이 들끓고 있다. 전문가들은 수요가 몰리는 수도권과 수요 고갈로 장기 침체에 빠진 지방의 주택시장 여건이 다른 만큼 동일한 잣대로 정책을 적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수도권은 공급 확대에, 지방은 미분양 해소와 거래 회복에 초점을 맞추는 '정책 이원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수도권 올인에 소외된 지방 미분양 72% 이번 대책은 온통 '수도권'만을 향해 있다. 신규 공공주택지구가 서울·경기에 집중됐고, PF 대출이자 지원 등 주요 금융 인센티브도 수도권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수도권 공급 확대에는 속도와 금융을 총동원하면서도 지방 미분양을 해소할 별도 대책은 찾아보기 어렵다. 현재 지방 주택시장은 심각한 침체에 빠져 있다. 국토부 6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의 72.2%가 지방에 몰렸다. 경북의 미분양은 한 달 새 23.5% 급증했고, 대구의 준공 후 미분양은 3천575가구로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많았다. 인허가와 착공도 급감하면서 지방 건설업계의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수도권 과열을 잡기 위한 정책이 역설적으로 지방 자본의 수도권 유출을 가속화하는 도화선이 되고 있다"며 "지방 자산의 디플레이션과 유동성 경색은 단순한 건설업계의 위기를 넘어, 지역 경제 붕괴와 청년 유출, 나아가 지방 소멸을 당기는 직접적인 방아쇠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방 금융규제 완화하고 세제특례 늘려야" 전문가들은 수도권과 달리 갈수록 얼어붙고 있는 지방 주택시장의 거래 회복을 위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과 가계대출 총량관리 등 금융 규제부터 탄력적으로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진우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 소장은 "금융 규제가 실수요자의 주택 구입뿐 아니라 갈아타기 수요까지 제약하면서 거래 위축을 심화시키고 있다. 지방에는 이 같은 금융 규제를 완화해 시장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며 "실수요자의 주거 징검다리와 주거 사다리가 다시 작동할 수 있도록 거래를 활성화하는 대안이 절실하다"고 진단했다. 지방 주택시장의 최대 부담인 미분양을 해소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세제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현재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 취득자에게 제공되는 인센티브는 적용 대상과 범위가 제한적이어서 실효성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송원배 빌사부 대표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 취득 시 취득세·양도세·종부세 산정에서 주택 수를 제외하고 취득세 중과 배제와 감면 등 과세 특례를 연장해야 한다"며 "수요가 공급을 상시 초과하는 서울·수도권은 공급 확대와 시장 안정에 집중해야 하지만 수요가 줄어드는 지방은 규제 완화를 넘어 적극적인 지원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원 범위를 준공 후 미분양에서 전체 미분양으로 확대해 시중 유동자금의 지방 주택시장 유입을 유도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병홍 대구경북부동산분석학회장은 "미분양 주택에 대한 보다 강한 세제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며 "지방 부동산 매수심리를 촉진하기 위해 실수요자 중심의 취득세 감면과 미분양 주택에 대한 양도세 전액 감면 특례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2026-08-13 15:57:48

  • 대구도시개발공사 차기 사장 재공모

    대구도시개발공사 차기 사장 재공모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차기 사장 선임을 위한 재공모에 들어갔다. 기존 공모에서 서류전형 합격자 5명을 대상으로 면접까지 진행했지만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지 못하면서다. 13일 대구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전날 12일 사장 공개모집 재공고를 냈다. 접수 기간은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다. 앞서 공사는 지난달 사장 공개모집에 나서 서류심사를 거쳐 5명을 면접 대상자로 선정했다. 지난 10일 이들을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진행했으나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재공모를 통해 후보자 선정 절차를 다시 밟는다. 지원자 접수가 끝나면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가 진행된다. 임원추천위원회가 심사를 거쳐 2명 이상의 후보자를 추천하면 임명권자인 대구시장이 최종 임용자를 결정한다. 재공모에 들어가면서 사장 선임 일정도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게 됐다. 다만 대구시의회가 오는 9월 8일 오전 10시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할 예정인 만큼 재공모 이후 심사 절차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지원서 접수가 24일 마감되는 점을 고려하면 서류심사와 면접, 후보자 추천 등을 거쳐 인사청문회까지 이어지는 일정이 빠듯하다. 기존 공모에서는 지원서 접수 마감 이후 면접심사까지 약 11일이 걸렸다. 차기 사장의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택지개발과 주택건설, 산업단지 개발, 도시기반시설 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26-08-13 15:24:21

  • 대구 건설업계, 시 비상경제대책회의 건설 활성화 시책 '환영'

    대구 건설업계, 시 비상경제대책회의 건설 활성화 시책 '환영'

    대구지역 건설업계가 대구시가 내놓은 건설산업 활성화 시책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대한건설협회 대구시회와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구시회는 13일 대한건설협회 대구시회 건설회관에서 열린 대구시 '제3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발표된 건설산업 활성화 시책에 대해 지역업체의 수주 확대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공사비 500억원 이상 대형공사를 대상으로 '공구분할 사전검토제'를 도입한다. 1천억원 이상 공사는 별도의 '공구분할 검토위원회'를 운영한다. 대형공사 발주에 앞서 공사의 규모와 특성 등을 고려해 공구분할 가능성을 사전에 체계적으로 검토하고, 그 결과를 실제 발주 과정에 적극 반영할 경우 지역 건설업체의 대형공사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업계 반응이다. 지역 건설업계는 공구분할이 확대되면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공사 물량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대형공사 위주의 발주로 지역 중소 건설업체의 참여에 한계가 있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 방안도 추진된다. 대구시는 지역 전문건설업체 하도급률 70% 이상을 목표로 외지 대형건설사와 지역 전문건설업체 간 매칭 교류회를 매년 개최할 계획이다. 50억원 이상 공사는 지역 발주기관과 외지 건설사 간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을 의무화한다.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도 추진한다. 신용보증기금과 대구신용보증재단 등과 연계해 이자율 보전 등의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역 건설업계는 "건설경기 침체와 수주물량 감소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번 시책이 지역업체의 수주 확대와 자금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8-13 15:23:45

  • '창립 62주년' 한국산업단지공단, AX 전환 추진

    '창립 62주년' 한국산업단지공단, AX 전환 추진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창립 62주년을 맞아 조직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추진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13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62주년 기념식을 열고 'AI와 데이터, KICOX의 업무 DNA를 바꾸다'를 주제로 조직 AX 전환 비전을 선포했다. 공단은 산업통상부의 M.AX 전략에 맞춰 산업단지와 제조 현장의 AX를 추진하기 위해 내부 업무 방식부터 AI 중심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날 'AX 기반 일하는 방식 혁신 중장기 로드맵'과 'AI 업무혁신 교육체계'를 발표하고 전 임직원과 혁신 방향을 공유했다. 직원들이 참여한 'AI 활용 워크플로 개선 경진대회' 우수 사례도 발표했다. 발굴된 아이디어는 보완을 거쳐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AI 활용 사례를 조직 전반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노사는 'AX 실천선언'을 통해 반복·소모적 업무의 AI 전환과 체계적인 AI 교육 및 인센티브 제공, AI 윤리기준 준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026 산단 대상' 시상식을 열고 기업 성장과 산업단지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포상했다. 올해는 '자회사 상생협력 유공 포상'을 신설해 ㈜키콕스파트너스 직원들도 격려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는 "AI를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직원들이 정책 기획과 현장 소통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입주기업에 대한 행정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갈 방침"이라고 발혔다.

    2026-08-13 15:11:12

  • iM뱅크·한국부동산원, 자발적 에너지 감축 유도 및 ESG 금융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맞손

    iM뱅크·한국부동산원, 자발적 에너지 감축 유도 및 ESG 금융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맞손

    iM뱅크와 한국부동산원은 13일 iM뱅크 수성동 본점에서 '자발적 에너지 감축 유도 및 ESG 금융지원을 위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건물 에너지 데이터와 금융 인프라를 연계해 고객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감 참여를 유도하고 ESG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iM뱅크는 한국부동산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국가 건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의 건물 에너지 데이터와 금융 인프라를 연계한 민간 참여형 ESG 금융상품 출시를 검토할 예정이다.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은 "공공기관이 보유한 건물 에너지 데이터를 금융과 연계해 고객의 자발적인 에너지 감축을 유도하는 ESG 금융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하는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3 14:02:45

  • 삼성물산, AI 시니어 리빙 플랫폼 '에버링' 출시

    삼성물산, AI 시니어 리빙 플랫폼 '에버링' 출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시니어 돌봄 서비스를 위한 AI 기반 리빙 플랫폼 '에버링(Everling)'을 공식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에버링은 '언제나'를 뜻하는 에버(Ever)와 '연결'을 의미하는 링킹(Linking)을 결합한 이름이다. 이 플랫폼은 시니어와 돌봄 서비스를 AI 기반으로 연결해준다. 지난 5월부터 프리미엄 실버타운과 시니어 돌봄시설에서 시범 운영을 마친 뒤 상표권 등록과 전용 애플리케이션 출시도 완료했다. 에버링은 웰니스 코치, 세이프 온, 리빙 매니저 등 3개 솔루션으로 구성돼 건강관리와 안전, 시설 운영을 지원한다. 에버링은 현재 의왕 메디컬 레지던스의 서비스 기획 컨설팅을 비롯해 더 시그넘 하우스 강남, 케어링 스테이 의정부수목원점 등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와 돌봄시설에 도입됐다. 조혜정 삼성물산 DxP본부장은 "초고령 사회에서 돌봄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기반 돌봄 모델이 필요하다"며 "에버링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전문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형 시니어 케어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아파트 홈플랫폼 '홈닉(Homeniq)', 오피스 빌딩 플랫폼 '바인드(Bynd)'에 이어 에버링을 선보이며 시공 중심 사업에서 플랫폼 기반 서비스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2026-08-11 15:58:20

  • 대구 아파트 입주전망 한 달 새 29.3p 급락…전국 최대 낙폭

    대구 아파트 입주전망 한 달 새 29.3p 급락…전국 최대 낙폭

    대구의 아파트 입주전망이 한 달 만에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잔금 대출 등 금융 여건 변화와 정책 불확실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주택산업연구원이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8월 대구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81.8로 전월(111.1)보다 29.3포인트(p) 하락했다. 이는 전국 광역시와 도 지역을 통틀어 가장 큰 하락폭이다.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97.5에서 94.4로 3.1p하락했다. 수도권은 102.6에서 89.4로 13.2포인트, 광역시는 103.3에서 93.9로 9.4p 하락한 반면 도 지역은 91.3에서 96.8로 상승했다. 전국 광역시 가운데 광주만 93.3에서 100.0으로 상승했고, 대구를 비롯해 대전(106.2→92.8), 울산(107.6→100.0), 부산(94.1→88.8)은 모두 하락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증시 변동성 확대와 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 취급 기준 강화, 세제개편안 발표를 앞둔 정책 불확실성 등이 전국 입주전망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광역시 역시 잔금대출 제한 등 금융여건 변화와 정책 불확실성의 영향으로 입주전망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7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8.1%로 전월(69.9%)보다 1.8%p 하락했다. 다만 대구·부산·경상권 입주율은 64.5%에서 64.8%로 0.3%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분양자의 미입주 사유는 기존주택 매각 지연(37.0%)이 가장 많았고, 잔금대출 미확보(31.5%), 세입자 미확보(16.7%), 분양권 매도 지연(3.7%)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잔금대출 미확보 비중은 전월보다 5%포인트 상승했으며, 연구원은 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 취급 기준 강화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했다.

    2026-08-11 13:52:09

  • 분양가 오를 만큼 올라…토지 원가가 사업성 좌우

    분양가 오를 만큼 올라…토지 원가가 사업성 좌우

    부동산 개발사업의 사업성 판단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공사비와 금융비용 상승, 미분양 장기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분양가를 추가로 높이기 어려워지면서 토지 원가가 사업성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대구에서는 공매 등을 거쳐 토지 가격이 조정된 사업장을 중심으로 개발사업이 다시 추진되고 있다. 10일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통계정보와 업계 등에 따르면 대구 분양물량은 2020년 2만9천960가구에서 지난해 2천644가구로 감소했다. 5년 만에 약 91% 줄어든 것이다. 공사비와 금융비용 상승에 미분양 부담까지 겹치면서 신규 분양은 크게 위축됐다. 지난 6월 30일 기준 대구 미분양은 4천383가구이며, 이 가운데 준공 후 미분양은 3천575가구를 차지했다. 분양시장 전망도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지난달 20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8월 대구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78.3으로 전월 81.8보다 3.5포인트(p) 하락했다. 기존 주택시장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애드메이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5월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99.49로 최근 10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기존 주택 가격과의 격차를 고려하면 신규 분양가를 추가로 높이기 어려운 시장 환경이라는 평가다. 이처럼 분양가 인상 여력이 제한되면서 사업성 판단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공사비와 금융비용보다 사업장별 편차가 큰 토지 원가가 사업성을 가르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최근 사업이 재개된 현장도 공매 등을 거치며 토지 가격이 조정된 곳이 대부분이다. 달서구 감삼동 개발사업은 공매 이후 토지 소유권이 이전되면서 사업이 다시 추진되고 있다. 동구 신천동 주상복합 개발사업도 공매를 거친 뒤 지역 건설사인 서한이 시공을 맡아 공사에 들어갔다. 중구 계산동 주상복합 사업 역시 공매를 통해 토지 소유권이 이전된 이후 사업계획 변경 승인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해당 사업장은 여러 차례 유찰을 거치면서 토지 가격이 낮아진 뒤 다시 추진되고 있다. 반면 높은 토지 매입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사업장은 사업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사비와 금융비용은 대부분 사업장이 공통으로 부담하는 비용인 반면 토지 원가는 사업장별 차이가 커 사업 추진 여부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 이진우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장은 "과거에는 공사비와 금융비용이 사업성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였지만 최근에는 토지 원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공사비와 금융비용은 지역별 차이가 크지 않은 반면 분양가는 시장이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에 한계가 있어 토지 원가가 사업성을 가르는 요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권에서도 공매 등을 통해 토지 가격이 낮아진 사업장을 우선 검토하는 사례가 있다"며 "토지 원가가 낮아질수록 사업 수지가 개선되고 자금 조달 여건도 상대적으로 나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공사비와 금융비용 부담이 이어지는 동안 토지 원가를 중심으로 사업성을 재검토하는 흐름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8-11 13:50:55

  • [관심공매] 경상북도 김천시 율곡동 대지 등 2건

    [관심공매] 경상북도 김천시 율곡동 대지 등 2건

    ◆ 경상북도 김천시 율곡동 대지 ▷ 위치 : 경상북도 김천시 율곡동 810 ▷ 관리번호 : 2026-12605-001 ▷ 내용 : 본건은 경상북도 김천시 남면 옥산리 소재 '김천(구미)역' 북측 인근의 김천혁신도시 내에 위치하며, 부근은 근린상가, 상업나지 및 오피스텔 등으로 형성되어 있음. 본건까지 제반 차량의 진출입이 가능하며, 간선도로와의 접근성 등에서 제반교통사정은 보통임. 본건 인접필지와 대체로 등고평탄한 정방형의 토지로서 상업용 건부지로 이용중임. 본건 서측 및 북측으로 폭 약 20m 포장도로와 각각 접함. ▷ 규모 : 토지 1,914.5㎡ ▷ 감정가격 : 금 6,662,460,000원 ▷ 최저입찰가격 : 금 6,662,460,000원 ▷현장입찰은 없으며, 인터넷 입찰(온비드 / http://www.Onbid.co.kr)은 2026년 11월 02일 오후 2시부터 11월 04일 오후 5시까지. ◆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동 공동주택 ▷ 위치 :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동 1187-45 비단지 제3층 제30*호 ▷ 관리번호 : 2026-04895-001 ▷ 내용 : 본건은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동 소재 "효명초등학교" 남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부근 일대는 다세대주택,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형성되어 있음. 본건까지 차량의 접근이 가능하며, 간산도로와의 접근성 등을 고려할 때, 제반 대중교통사정은 보통시됨. 본건 부정형의 토지로서, 다세대주택 건부지임. 본건 북동측으로 폭 약 8미터 정도의 포장도로로 접근가능함. 본건 위생설비 및 급배수설비, 승강기설비, 난방설비 등이 되어있음. ▷ 규모 : 토지 71.6579㎡, 건물 77.1㎡ ▷ 감정가격 : 금 322,000,000원 ▷ 최저입찰가격 : 금 322,000,000원 ▷현장입찰은 없으며, 인터넷 입찰(온비드 / http://www.Onbid.co.kr)은 2026년 11월 02일 오후 2시부터 11월 04일 오후 5시까지. .

    2026-08-11 13:48:30

  • 대구도개公, 사장 선임 절차 착수…경영 정상화·대형사업 추진 과제

    대구도개公, 사장 선임 절차 착수…경영 정상화·대형사업 추진 과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라'등급을 받은 대구도시개발공사(8월 10일자 16면)가 차기 사장 선임 절차에 들어갔다. 새 사장은 부진한 토지 분양 실적을 끌어올려 재무건전성을 회복하는 동시에 제2수성알파시티와 대구대공원 등 대형 개발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10일 대구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부터 사장 공개모집 서류전형 합격자 5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면접 결과를 토대로 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이며, 이후 대구시의회 인사청문 절차를 거쳐 추경호 대구시장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가장 시급한 숙제는 금호워터폴리스 사업의 정상화다. 금호워터폴리스는 산업·주거·상업 기능을 갖춘 공사의 대표 개발사업이지만 경기 침체 여파로 토지 분양이 기대만큼 속도를 내지 못했다. 현재 금호워터폴리스 분양률은 63% 수준에 그친다. 전체 385필지(76만1천756㎡) 가운데 243필지(48만3천606㎡)만 분양됐다. 중장기적으로는 제2수성알파시티와 대구대공원 개발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 제2수성알파시티는 수성구 대흥동과 삼덕동 일원 57만8천㎡ 규모로 추진되는 미래 핵심 사업이다. 현재 조사설계와 환경·교통 영향평가 등을 진행 중이며 2027년 개발제한구역(GB) 해제와 경제자유구역 지정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대공원 공동주택 건립 역시 공사의 핵심 사업이다. 2030년까지 공공분양과 공공임대 등을 포함해 모두 3천 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2027년에는 2·3단지 1천800가구 분양이 예정돼 있다. 공사의 사업 구조를 다변화하는 것도 차기 사장의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그동안 대구도시개발공사는 택지 개발과 토지 판매 중심으로 수익을 창출해 왔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실적 변동성이 커졌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따라 공사는 사업영역 확대와 사업 다각화를 위한 중장기 사업 추진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차기 사장에게 개발사업 추진 능력뿐 아니라 공기업 경영과 재무관리, 민간 투자 유치 역량까지 갖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이병홍 대구경북부동산분석학회 회장은 "차기 사장은 단순한 행정형 리더보다 민간 투자 유치와 개발사업을 직접 이끌 수 있는 디벨로퍼형 경영자가 필요하다"며 "시장 수요에 맞춰 토지 이용계획을 재정비하고 새로운 수익 모델을 발굴하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6-08-10 15:52:02

  • '초학군지' 범어동 장원맨션, 재건축사업 속도 낸다

    '초학군지' 범어동 장원맨션, 재건축사업 속도 낸다

    대구 수성구 범어4동 장원맨션 재건축사업이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조합 창립총회 개최 이후 36일 만에 조합설립인가를 마무리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10일 장원맨션 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 따르면 지난 7일 수성구청으로부터 재건축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지난 7월 2일 창립총회를 개최한 이후 36일 만이다. 특히 조합 설립 동의율(89.78%)이 최저 조건인 75%를 크게 상회하는 만큼, 향후 사업 추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조합은 기대하고 있다. 장원맨션은 수성구 범어동 산103번지 일원 2만7천150㎡ 부지에 조성된 아파트 455가구와 상가 17호 규모 단지다. 준공 후 38년이 지나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재건축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곳은 단지 세 면이 경동초, 동도중, 정화중, 정화여자고와 맞닿아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한 데다 전면에 간선도로가 접해 있어 교통 접근성도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는 지역이다. 조합은 향후 학교와 인접한 입지 특성을 고려해 교육청과 수성구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교육환경 보호와 사업성을 함께 고려한 정비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종우 장원맨션 재건축정비사업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에 창립총회 이후 비교적 빠르게 조합설립인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사업 지연을 최소화해 2034년 준공, 2035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범어아파트지구에서는 경남타운, 동서명문빌라, 가든하이츠 1단지 등이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2018년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경남타운은 사업시행계획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동서명문빌라는 지난 5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가든하이츠 1단지는 지난해 10월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은 상태다. 반면 가든하이츠 2·3단지와 성심연립, 엘리시온 등은 아직 정비사업이 본격화하지 않은 상태다.

    2026-08-10 14:44:21

  • 대구도개公 경영평가 두단계 하락…'부동산 침체' 토지 판매 부진 영향

    대구도개公 경영평가 두단계 하락…'부동산 침체' 토지 판매 부진 영향

    대구도시개발공사가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지난해보다 두 단계 하락한 '라'등급을 받았다.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토지 판매 부진과 실적 악화가 평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7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6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에 따르면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전국 15개 도시개발공사 가운데 13위에 해당하는 '라'등급을 받았다.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은 기관은 없었으며 '나'등급 6곳, '다'등급 5곳, '라'등급 3곳, '마'등급 1곳으로 집계됐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해 '나'등급에서 올해 '라'등급으로 두 단계 하락하며 순위도 6위에서 13위로 크게 떨어졌다. 이번 평가는 공기업의 사업 성과는 물론 경영관리, 재정 건전성, 지역 상생 등을 고려해 5개 등급(가~마)으로 발표했다. 대구도시공사의 등급이 하락한 주요인으로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토지 판매 부진이 꼽힌다. 지난해 금호워터폴리스와 안심뉴타운 등 주요 사업지구의 토지 공급 목표액은 695억4천700만원이었지만 실제 계약액은 275억6천400만원에 그쳐 공급실적 달성률이 39.63%에 머물렀다. 토지 판매 부진은 실적 악화로 이어졌다. 지난해 매출액은 1천179억원으로 전년(4천279억원)보다 72.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73억원 흑자에서 69억원 영업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701억원에서 22억원으로 96.9% 급감했다. 부채비율 역시 2024년 93.81%에서 지난해 101.07%로 상승하며 재무건전성도 악화됐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도시개발공사들이 부동산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경영 여건 악화를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같은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미분양 용지 해소를 위해 토지 분양대금 무이자 할부와 선납 할인율 확대 등 판매 조건 개선에 나섰다. 특히 7일 안심뉴타운 내 유통상업용지 4만1천134㎡(648억원)에 대해 신세계사이먼과 토지분양계약을 체결하는 등 투자 유치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대구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미분양 용지 판매 활성화와 기업 투자 유치를 통해 경영 정상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8-07 16:43:27

  • 대구 8월 1주 주간 아파트 가격 하락세 주춤

    대구 8월 1주 주간 아파트 가격 하락세 주춤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7주간 이어졌던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으로 전환했다. 경북은 하락폭이 소폭 확대되며 약세를 이어갔다. 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8월 첫째 주(8월 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9% 상승했다. 수도권은 0.17%, 서울은 0.26% 각각 상승했고 지방도 0.01% 오르며 전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경기(0.16%), 충북(0.09%), 울산(0.08%), 전북(0.07%) 등이 상승했고, 대구와 강원은 보합을 기록했다. 반면 제주(-0.06%), 경북(-0.05%), 충남(-0.03%), 부산(-0.02%) 등은 하락했다.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0.02%에서 이번 주 0.00%로 전환하며 7주간 이어진 하락세를 마감했다. 다만 상승세로 돌아선 것은 아니어서 관망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구·군별로는 수성구와 중구가 각각 0.03%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이어 북구와 달성군이 각각 0.02% 상승했다. 반면 달서구는 -0.05%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고, 남구(-0.03%), 동구(-0.02%), 서구(-0.02%)도 내림세를 나타냈다. 경북은 전주 -0.04%에서 이번 주 -0.05%로 하락폭이 소폭 확대됐다. 전세시장은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11% 상승했으며 수도권은 0.19%, 지방은 0.04% 각각 올랐다. 시도별로는 경기(0.18%), 인천(0.11%), 울산(0.11%), 충북(0.07%), 경남(0.06%), 부산(0.05%) 등이 상승했고, 경북은 보합을 기록했다. 대구 전세가격은 전주와 같은 0.02% 상승률을 유지했다. 구·군별로는 중구와 수성구가 각각 0.06% 상승했고, 동구(0.03%), 서구(0.02%), 북구(0.02%), 달성군(0.02%)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남구는 0.01% 하락했고 달서구는 보합을 기록했다.

    2026-08-06 16:01:30

  • [전통시장 재개발사업] 신천시장 재개발, 준공 후에도 소송전

    [전통시장 재개발사업] 신천시장 재개발, 준공 후에도 소송전

    대구·경북 최초 시장정비사업으로 추진돼 지역의 대표 복합상업시설로 기대를 모았던 수성구 범어 더리브스퀘어가 준공 6년째를 맞았지만 상권은 여전히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 장기간 이어진 사업 지연과 공사비 분쟁으로 공매와 공실 사태를 빚으며 투자에 나섰던 조합원들의 피해도 여전히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1월 준공한 범어 더리브스퀘어는 오피스텔을 포함해 모두 285호실 규모(지하 4층·지상 15층)로 조성됐다. 이 가운데 상가는 194호에 달하지만 현재 실제 영업 중인 점포는 38곳 안팎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합원 소유 비중이 높은 지하1층, 1·2층 상가는 상당수가 공실로 남아 있다. 이 사업은 2005년 신천시장정비사업조합 설립 이후 본격 추진됐다. 하지만 사업 초기 시공사였던 우방이 소송 끝에 사업에서 제외됐고, 이후 아파트 중심 개발 계획도 영화관과 오피스텔을 포함한 주상복합으로 변경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최종적으로 SGC E&C(옛 이테크건설)가 시공을 맡아 준공했다. 준공 이후에도 사업은 순탄하지 않았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조합과 시공사 간 300억 원대 공사비를 둘러싼 소송이 이어지면서 상가 매매와 임대가 사실상 멈췄고,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상권은 좀처럼 형성되지 못했다. 금융 부담도 조합원들의 발목을 잡았다. 대출 이자를 감당하지 못한 일부 상가는 공매에 넘겨졌고, 새 주인을 찾지 못한 점포들은 장기간 공실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한 조합원들의 피해도 계속되고 있다. 이 사업장은 2022년 발생한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 사건의 배경으로도 사회적 관심을 받았다. 당시 사업 과정에서 불거진 투자금 갈등 등이 알려지면서 시장정비사업의 구조적인 문제도 함께 조명됐다. 다만 사업을 둘러싼 일부 걸림돌은 최근 하나씩 해소되고 있다. 상권 활성화의 핵심 시설로 기대를 모았던 영화관은 지난해 3월 소송 끝에 새로운 주인을 맞이하면서 현재 입점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합과 시공사 간 공사비 등 분쟁도 상당수 정리된 상태다. 하지만 조합은 상권 회복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입점 업체 상인은 "그동안 쌓인 부정적인 인식을 회복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조합원 대부분이 고령인 만큼 직접 상가를 운영하기도 어려워 투자 유치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범어 더리브스퀘어 사례가 시장정비사업이 장기간 표류할 경우 조합원 피해와 상권 침체가 얼마나 심각해질 수 있는 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한다. 대구 지역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사업 기간이 길어질수록 금융 비용이 불어나고 분쟁이 장기화하면 준공 이후에도 상권 형성이 늦어져 공실과 투자 손실이 반복될 수 있다"며 "시장정비사업의 경우 기존 시장 상인, 단순 투자자 등 다양한 입장의 투자자들이 모이는 만큼 이를 잘 중재해 사업을 매끄럽게 추진할 수 있는 전문가들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6-08-05 16:30:00

  • 삼성물산,

    삼성물산, "'홈닉'하세요" 청소·세차·의료수거는 물론 반려동물 케어까지 한번에

    삼성물산은 홈플랫폼 '홈닉'(Homeniq)에서 청소, 세차, 의류수거, 반려동물 케어 등 생활편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강화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신규 서비스는 ▷세대 청소 서비스 '청연' ▷출장 세차 및 차량 관리 서비스 '갓차'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 '와요' ▷의류 수거 서비스 '픽옷' 등 4종이다. 입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 서비스를 중심으로 구성해 주거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홈닉 이용 단지 입주민에게는 서비스별 할인 쿠폰이나 포인트가 제공되며, 일부 서비스는 최대 5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세부 혜택과 프로모션은 홈닉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6월 말 입주를 시작한 부산 'SK드파인광안'에 처음 적용된 이후 최근 홈닉이 도입된 모든 단지로 확대됐다. 기존 홈닉 적용 이전에 입주한 래미안 단지 주민도 간단한 가입 절차를 거치면 동일한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이번 서비스 확대를 계기로 홈닉의 기업간거래(B2B) 사업도 본격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를 앞세워 건설사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플랫폼 이용률과 매출을 함께 높인다는 전략이다. 현재 홈닉은 2024년 12월 한화 건설부문과 협업을 시작으로 두산건설, HS화성, SK에코플랜트 등과 협력하며 총 19개 타 브랜드 아파트 단지로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홈플랫폼 생태계를 넓혀가고 있다.

    2026-08-05 15:32:44

  • AI·창업·생산까지…케이메디허브 '전주기 인프라' 구축

    AI·창업·생산까지…케이메디허브 '전주기 인프라' 구축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 취임 이후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연구개발과 창업, 생산, 사업화를 아우르는 첨단의료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연구지원 중심에서 벗어나 의료기술 개발부터 창업, 제품 생산, 해외 진출까지 연결하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완성하는 것이 목표다. 케이메디허브는 올해 6월 의료기기 제작과 실증을 지원하는 오픈브릿지(공공혁신제작소)가 문을 열었다. 국내외 의료인을 대상으로 실제 임상환경과 유사한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국내 의료기술과 제품을 해외에 소개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앞서 지난해 7월 문을 연 미래의료기술연구동은 공공기관 최초의 개방형 의료기기 연구시설이다. 3D프린터와 3차원 측정기 등 11종의 첨단 장비를 갖추고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이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오는 9월 준공 예정인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은 재단의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미국 FDA와 유럽 EMA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의약품 생산과 품질관리를 지원하고, 스마트팩토리 생산공정을 도입해 위탁개발생산(CDMO) 기능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어 10월에는 제약 스마트팩토리, 내년 상반기에는 메디밸리 창업지원센터가 차례로 들어선다. 박 이사장은 이러한 인프라 확충과 함께 지역 연구역량을 하나로 연결하는 '첨단의료산업 R&D 광역 삼각벨트' 구축도 제안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케이메디허브-포항공과대학교(POSTECH)를 잇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학의 기초연구와 재단의 사업화 인프라를 연계하고, 기초연구부터 임상, 제품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연구개발 시스템을 구축하자는 구상이다. 박 이사장은 "대구·경북은 의학과 약학뿐 아니라 AI, 로봇, 디지털 등 융합 분야 인재와 연구기반을 모두 갖춘 지역"이라며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산·학·연 협력을 강화한다면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바이오 메디시티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05 14:11:43

  • "AI 신약·디지털의료기기가 미래…대구만의 확장성으로 의료산업 키우겠다"

    "취임 당시 약속했던 '직원들의 바람막이, 기업의 디딤돌, 혁신의 용광로'를 실천하는 데 지난 1년 6개월을 쏟았습니다. 조직이 안정되니 연구 성과와 기업 지원 성과도 자연스럽게 따라왔습니다." 임기 반환점을 맞은 박구선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지난 시간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조직 혁신과 기업 지원 확대를 통해 케이메디허브의 체질을 개선하는 데 집중하는 한편,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신약 개발과 디지털 의료기기 육성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제시했다. ◆역대 최대 성과…국내 시장 성장 도모 박 이사장은 취임 직후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소통 창구인 '소담터'를 운영하고 조직문화 개선에 나섰다. 최근에는 근래 최대 규모의 채용과 승진을 단행하며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 같은 변화는 성과로 이어졌다. 지난해 직원들의 근무만족도는 5%p 가까이 상승했고 이직률도 재작년의 절반 정도로 줄었다. 또 지난해 케이메디허브의 기술서비스 지원은 3천84건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기술서비스 수입도 142억8천6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올해 1분기 기술서비스 의뢰 가운데 46.8%가 수도권 기업에서 발생하는 등 전국 단위 기업지원 기관으로 입지를 넓혔다. 연구개발 성과도 꾸준히 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올해 상반기에만 약 322억원 규모의 연구개발사업을 수주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가량 증가했다. 박 이사장은 "기업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기술서비스를 확대하고 연구자들이 보다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며 "3O(원팀·원스톱·원샷) 지원체계를 구축해 기업 지원과 연구개발 모두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대구와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통합을 추진하는 가운데 박 이사장은 두 재단은 경쟁기관이 아니라 서로 다른 강점을 가진 국가 첨단의료산업의 양대 축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대구와 오송 재단은 각자의 특성이 뚜렷하다"면서도 "대구는 케미컬 신약과 IT 의료기기 연구개발에 특화돼 있어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의료산업으로 확장성이 뛰어나다는 점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I를 활용하면 신약 후보물질 발굴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기존보다 4분의 1 수준까지 줄일 수 있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의료기기 개발도 더욱 빨라질 것"이라며 "대구는 의료산업뿐 아니라 로봇과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등 첨단산업 기반도 함께 갖추고 있어 의료와 첨단기술이 융합하는 새로운 시장을 선도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대구와 오송은 대한민국 첨단의료산업을 함께 이끌어갈 핵심기관"이라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서로 발전하면서 국가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규 신약의료기기 사업 지원 강화…글로벌 시장 지출 박 이사장은 국내 신약 사업의 성장성에 대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분야라고 평가하며 케이메디허브의 전략에 대해 제시했다. 케이메디허브도 차세대 신약 개발 전략으로 '표적단백질분해(TPD)' 기술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기존 치료제가 질병을 일으키는 단백질의 기능을 억제하는 방식이라면 TPD는 질병의 원인이 되는 단백질 자체를 제거하는 기술로, 기존 치료제가 접근하기 어려웠던 질환까지 치료할 수 있는 차세대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케이메디허브의 연구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항암기술을 독일 제약사에 이전하며 재단 최초의 글로벌 기술이전에 성공했고, 올해에는 재단이 연구를 지원한 퓨쳐켐의 전립선암 진단 방사성의약품이 국산 신약 43호로 허가를 받았다. 그는 "혁신신약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며 "원천기술 확보와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의료기기 분야 역시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박 이사장은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IT와 반도체 기술, 우수한 임상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의료기기와 접목하면 글로벌 경쟁력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디지털치료기기(DTx)를 미래 의료산업의 핵심 분야로 꼽았다. 의료 패러다임이 치료 중심에서 예방과 관리 중심으로 바뀌면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치료기기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케이메디허브는 지난해 스타트업이 개발한 턱관절 장애 디지털치료제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지원했고, 올해에는 지원 기업 두 곳이 미국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대구시 의료데이터 활용 활성화 협의체의 실무 운영을 맡아 5개 상급종합병원 의료데이터를 기업 연구개발과 연결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박 이사장은 "디지털치료기기는 환자를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관리할 수 있고 축적된 의료데이터를 통해 치료 효과도 높일 수 있다"며 "기업들이 의료데이터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케이메디허브는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기존 중동과 유럽 중심에서 벗어나 동남아시아와 중국 등 성장시장으로 지원 범위를 넓히고, 싱가포르와 중국, 태국 의료기기 전시회 공동관 운영 등을 통해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 이사장은 "1%대에 머무르고 있는 우리나라 제약 산업과 의료기기 산업의 세계 시장 비중을 2%를 돌파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남은 임기동안 집중하겠다"며 "재단의 연구인프라를 AI를 기반으로 고도화하고 첨단분야 연구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의료산업 연구개발 현장의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8-05 14:11:21

  • 대구 2분기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액 전분기 대비 45.6% 하락…전국 최대 낙폭

    대구 2분기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액 전분기 대비 45.6% 하락…전국 최대 낙폭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시장이 2분기 들어 거래금액을 회복한 것과 달리 대구는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모두 감소하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 지역 거래금액은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줄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4일 부동산플래닛이 발표한 '2026년 2분기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시장 분석'에 따르면 전국 거래량은 3천264건으로 전분기보다 0.6% 증가했고 거래금액은 9조7천550억원으로 18.1% 늘었다. 6월 여의도 하나증권빌딩(8천112억원) 등 대형 거래가 성사되면서 거래금액이 크게 증가한 영향이다. 반면 대구는 전국 흐름과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2분기 거래량은 95건으로 전분기보다 7.8%, 거래금액(1천115억원)은 45.6% 급감했다. 대구 지역 거래금액 감소폭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컸다. 대구 지역 거래량 감소폭은 전남(-24.4%), 울산(-17.5%), 충남(-13.4%), 충북(-11.2%)에 이어 다섯 번째였다. 특히 초고가 거래 상당수가 서울에 쏠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는 300억원 이상 빌딩 거래가 전분기보다 29% 증가한 40건을 기록했지만 이 가운데 33건이 서울에서 이뤄졌다. 나머지는 경기(3건)와 부산·인천·광주·대전이 각각 1건씩 차지했으며 대구 지역 300억원 이상 빌딩 거래는 전무했다. 업계는 대구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투자 관망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고금리와 경기 둔화, 상권 회복 지연 등이 맞물리면서 투자 수요가 위축됐고, 대형 거래 부재가 거래금액 감소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전국은 서울을 중심으로 초대형 거래가 이어지며 거래금액이 늘었지만 대구는 고가 자산 거래가 사실상 실종됐다"며 "특히 범어동 등 주요 거점 상업용 부동산 시장 거래가 연초 이뤄지면서 전체 거래를 이끌었으나, 이마저도 2분기 들어서는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라고 말했다.

    2026-08-04 15:51:19

  • "건설현장 産災 예방 극대화" 정부도 기업도 안간힘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한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가 '장비 보급'에서 '맞춤형 예방'으로 변화하고 있다. 정부는 공사 특성과 위험요인을 반영한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 확대에 나섰고, 전문가들은 현장 진단과 안전교육, 성과평가를 연계한 종합 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건설업계 역시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관리 투자를 확대하면서 데이터 기반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 현장 맞춤형으로 확대해야 박희대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발표한 '정부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 맞춤형 지원 지속 확대 필요' 보고서를 통해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은 데이터 기반의 현장 진단과 맞춤형 장비 지원, 안전관리 코칭, 성과평가가 하나의 체계로 운영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토안전관리원은 2021년 건설기술진흥법 개정으로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 근거가 마련된 이후 300억원 미만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행 첫해인 2021년에는 50억원 미만 공사 12개 현장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했으며, 2022년부터 지원 대상을 300억원 미만 공사로 확대했다. 지원 규모도 해마다 늘고 있다. 지원 현장은 2023년 123곳, 2024년 130곳에 이어 2025년 200곳으로 확대했다. 특히 지난 2024년 전체 지원 물량의 60%를 50억원 미만 소규모 건설현장에 배정해 상대적으로 안전관리 여건이 취약한 현장을 집중 지원했다. 지원 품목도 다양해지고 있다. 기존에는 추락이나 붕괴 위험을 감지하는 장비가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AI CCTV와 붕괴·변위 위험경보 장치, 스마트 풍속계, 스마트 양생 센서, 안전관리 소프트웨어 등으로 범위가 확대됐다. 강풍에 따른 작업 위험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거나 콘크리트 양생 상태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위험성평가와 작업 전 안전회의(TBM) 등 안전관리 업무까지 디지털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25년부터는 50억원 미만 공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 시범사업'이 시작됐다. 기존처럼 모든 현장에 동일한 장비를 지급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공사 종류와 작업 환경, 사고 위험요인을 분석해 필요한 장비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같은 변화는 소규모 건설현장의 높은 사고 비중을 고려한 조치다.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건설공사 사망자 643명 가운데 329명(51%)이 50억원 미만 공사현장에서 발생했다. 사망사고 원인도 추락이 53%, 협착이 44%를 차지해 대부분이 반복적인 현장 위험요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이에 따라 스마트 에어백과 장비 협착 경보장치, 위험구역 접근 알림장비, 개구부 개폐 감지기 등 4종의 스마트 안전장비를 선정해 전국 46개 현장에 시범 적용하고 있다. 장비 지원과 함께 지방자치단체와 시공사, 감리자 등을 대상으로 건설기술진흥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등 관련 법령 교육과 사고 사례, 스마트 안전장비 활용법 등을 안내하는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 코칭도 병행하고 있다. 보고서는 앞으로 지원사업이 단순한 장비 보급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공사 유형과 공종, 공사 단계, 과거 사고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현장별 적합한 장비를 선정하고, 설치 이후 사용자 교육과 운영 모니터링, 사후평가까지 연계하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장비 사용률과 정상 작동률, 경보 발생 횟수와 후속 조치, 위험행동 개선 효과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성과평가 시스템도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어떤 장비가 어떤 공사에서 가장 높은 예방 효과를 내는지 검증할 수 있어 향후 정책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위원은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이 맞춤형 지원과 안전관리 교육, 성과평가가 결합된 체계로 발전해야 중소 건설업체의 디지털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산업재해 예방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사도 AI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경쟁 민간 건설사들도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대재해 예방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스마트 안전기술 도입을 확대하는 추세다. 롯데건설은 최근 비접촉식 센서 전문기업 가디언웍스와 공동 개발한 '고소작업대 스마트 과상승 방지 시스템'을 건설현장에 도입했다. 작업대가 설정된 위험 높이를 넘어설 경우 자동으로 상승을 차단해 작업자 추락사고를 예방하는 장치다. 대우건설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실제 건설현장을 가상공간에 구현하고 공정 진행 상황과 안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있다. BIM(건설정보모델링) 기반 품질관리 시스템을 통해 설계와 시공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사전에 검증하는 등 디지털 기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신입사원 교육에도 AI와 스마트건설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AI 통역 시스템도 도입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 확대와 민간 건설사의 디지털 안전관리 투자가 맞물리면서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패러다임도 빠르게 변화할 것"이라며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예방하는 체계가 확산될 경우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산업재해 감소에도 적지 않은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8-04 13:36:13

  • 한국가스공사 홍의락 사장 취임…

    한국가스공사 홍의락 사장 취임…"한국 에너지의 미래 연결"

    홍의락(71·사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제19대 한국가스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홍 사장은 이날 대구 혁신도시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대한민국 에너지의 미래를 연결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하며 ▷가스공사의 위상과 가치 제고 ▷브릿지 에너지(Bridge Energy) 역할 확립 ▷인공지능(AI) 기반 에너지 플랫폼 기업으로의 재설계 등 3대 경영방향을 발표했다. 이어 "재무건전성 회복과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가스공사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 사장은 고려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19·20대 국회의원과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지냈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9년 7월 28일까지 3년이다.

    2026-07-29 15:09:41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부동산 공급 정책을 강조하며, 인허가 절차 단축과 규제 완화를 통해 전방위적인 공급 총력전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
정부가 수도권의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5년간 23만 가구를 추가 공급하고, 신규 공공택지의 착공 기간을 기존 68개월에서 37개월로...
50대 미용사 이금미 씨가 장기기증을 통해 4명의 목숨을 구하고 세상을 떠났다. 이 씨는 퇴행성 질환인 다계통위축증을 앓다 뇌사 상태에 빠졌...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