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통합 1천294억원 규모 지역성장펀드' 출범
대구시와 경북도가 1천294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해 지역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에 나선다. 펀드 조성액의 80% 이상을 대구경북 기업에 투자하고, 창업·벤처기업의 성장단계별로 투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21일 대구 엑스코에서 경북도와 공동으로 '대구·경북 통합 지역성장펀드' 결성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행사에는 추경호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1차관, 이대희 한국벤처투자(KVIC) 대표이사, 금융기관 및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펀드는 모태펀드 출자금 750억원을 마중물로 대구시·경북도·구미시·김천시 등 지방정부와 iM뱅크·IBK기업은행·NH농협은행·하나은행 등 금융기관, 이수페타시스·한국OSG·화신 등 기업,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경북대 등이 참여해 총 1천294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대구시는 전체 조성액의 80% 이상이 대경권 기업에 투자되도록 자펀드를 설계하고,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기업별 특성에 맞춰 투자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지역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연구개발(R&D) 역량을 활용한 기술창업기업을 비롯해 로봇·모빌리티, 헬스케어·바이오, 반도체, 첨단제조 분야 유망기업에 투자를 집중할 예정이다. 한국벤처투자와 대구시는 주요 출자기관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통해 자펀드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부터 출자사업을 시작해 2천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혁신기관과 함께 투자 대상 기업을 발굴하고, 매월 투자설명회를 열어 기업과 투자사 간 연결도 강화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경권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iM뱅크·한국벤처투자·기술보증기금 간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지역 혁신기업이 자금 부족으로 성장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투자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펀드가 어려운 기업에 단비와 오아시스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더 큰 펀드 조성으로 더 많은 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고 했다.
2026-10-21 16:29:46
대구시가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대구대박세일' 행사를 오는 24일까지 이어간다고 21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통해 지급된 상품권은 18만5천916건, 16억1천만원 규모다. 행사 관련 매출은 100억원으로 집계됐다. 대구시는 준비된 온누리상품권이 소진될 때까지 오는 24일까지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환급용 상품권이 조기에 소진되면 행사가 예정보다 일찍 종료될 수 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시민과 상인들의 호응에 감사드린다"며 "행사 기간 더 많은 시민이 전통시장을 찾아 알뜰하게 장을 보고, 지역 상인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10-21 16:28:44
대구경북 벤처펀드 1천294억 출범…80% 이상 지역기업 투자(종합)
대구와 경북이 1천300억원 규모 벤처 모펀드를 꾸려 지역 유망기업 투자에 나선다. 조성액의 80% 이상을 대구경북 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하고, 창업·벤처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춰 자금을 지원한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21일 대구 엑스코에서 '대구·경북 통합 지역성장펀드' 결성식을 열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 펀드가 출자자 모집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투자는 대경권에 집중한다. 관계 기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 벤처투자의 70% 이상이 수도권에 몰렸다. 지역성장펀드는 전북·울산·대전에 이어 네 번째다. 두 광역자치단체가 함께 모펀드를 결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원은 중기부 모태펀드 750억원과 지자체 출자금 143억원, 은행·기업·대학 등 출자금 401억원으로 꾸렸다. 모태펀드 출자액은 역대 지역성장펀드 가운데 가장 많다. 자치단체는 대구시·경북도·구미시·김천시가 참여했다. 금융권에서는 iM뱅크·IBK기업은행·NH농협은행·하나은행이 출자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경북대 등 대학과 이수페타시스·화신·한국OSG 등 지역 기업도 출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모펀드 재원의 90%인 1천164억원은 로컬창업펀드와 혁신벤처펀드, 지역 액셀러레이터·벤처캐피털(AC·VC) 전용 펀드 등 블라인드펀드에 출자한다. 나머지 130억원은 프로젝트펀드(70억원)와 후속투자(60억원)에 쓴다. 투자는 지역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연구개발(R&D) 역량을 바탕으로 한 기술창업기업, 로봇·모빌리티, 헬스케어·바이오, 반도체, 첨단제조 분야 유망기업에 집중한다. 자펀드 설계는 한국벤처투자(KVIC)와 대구시, 경북도, 주요 출자기관으로 꾸린 운영위원회가 마무리한다. 대구시는 내년 1월부터 자펀드 출자사업을 시작해 약 2천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혁신기관과 함께 유망기업을 상시 발굴하고, 매월 투자설명회를 열어 기업과 투자사를 잇는다. 결성식에 이어 iM뱅크와 한국벤처투자, 기술보증기금은 '대경권 벤처펀드 및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생산적 금융 업무협약"을 맺었다. 앞선 2월 부산은행·경남은행과 맺은 동남권 협약에 이어 지역 금융기관과의 두 번째 협력이다. 세 기관은 투자·융자·보증을 연계한 대경권 벤처금융 지원체계를 만들기로 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대구와 경북의 미래 성장동력을 키우고 지역의 청년창업기업과 딥테크기업 등이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투자기반을 마련했다"며 "지역 혁신기업이 자금 부족으로 성장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투자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정부와 지방의 자금을 마중물 삼아 대구경북에서 창업하고, 투자받고,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의 성공 신화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노용석 중기부 1차관은 "대구경북 통합 지역성장펀드는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대구경북의 혁신 역량을 하나로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라고 평했다. 이날 행사에는 추 시장과 이 지사, 노 차관, 김장호 구미시장, 이대희 KVIC 대표이사와 출자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2026-10-21 16:23:34
'FIX 2026 혁신상' 시상식 22일 개최…31개 기업 수상 영예
대구시는 22일 엑스코 동관 오픈세미나장에서 'FIX 혁신상(FIX Innovation Awards)' 시상식을 열고 혁신기술을 보유한 31개 기업에 상을 수여한다고 21일 밝혔다. 21일 개막한 '2026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6)'의 주요 행사로 열리는 이번 시상식에는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과 국내외 언론사 관계자, 수상기업 및 심사위원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분야별 최고혁신기술상에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 ㈜원프레딕트·㈜에스더블유엠·㈜페르세우스·㈜에이치제이웨이브 등과 로봇 분야 ㈜테솔로·㈜에이로봇, ICT 분야 ㈜씨애앤에스·포테이토넷·㈜웨이스 등이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자율주행 기술과 로봇 손, 휴머노이드 로봇, AI 서버 냉각, 사이버 보안 등 다양한 혁신기술을 선보였다. 올해 3회째인 FIX 혁신상 공모에는 모두 209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147개 기업이 CES 등 국내외 주요 전시회 수상 이력을 보유했다. 수상 기업에는 차기 전시 참가비 30% 할인과 투자유치 행사 참여, 벤처캐피털 네트워킹, 바이어 매칭 및 국내외 언론 홍보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수상이 기업들의 기술혁신 성과를 널리 알리고 새로운 사업 기회와 성장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10-21 14:56:35
[AI 집약한 FIX 2026] 산업 현장부터 일상 생활까지 '혁신 기술' 쏟아졌다
2026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6)가 21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추경호 대구시장과 임인환 대구시의회 의장, 산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반도체 모형에 설치된 개막 버튼을 함께 터치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AI, 기술을 넘어 일상이 되다'를 주제로 24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510개 기업이 2천100개 부스를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 분야는 미래모빌리티, 로봇, AI·정보통신기술(ICT), 스타트업 등 4개 분야다. 산업 현장에 적용되는 첨단 기술부터 일상생활의 변화를 이끌 서비스까지 다양한 혁신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지역 미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업 지원 성과도 소개했다. 대구시와 경북대는 이번 박람회에서 '대구팹리스반도체지원허브 공동관'을 운영하고 비수도권 시스템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 지원 성과를 알린다. 공동관은 양 기관이 추진해 온 지능형 반도체 개발지원 사업과 고신뢰 반도체 상용화를 위한 검증·확인 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반도체 기업의 기술력과 지원 인프라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관에는 반도체 분야 유망 기업 5개사가 참여했다. 차량용 반도체 기업 ㈜텔레칩스와 디자인하우스 ㈜에이직랜드를 비롯해 수퍼게이트㈜, ㈜에스티랩스, ㈜워프솔루션이 각사의 칩 설계 기술과 주력 제품을 선보였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이번 행사가 기술과 산업, 사람을 연결하고 혁신을 새로운 성장으로 이어가는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며 "대구시도 기업의 도전과 혁신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1 14:56:14
케이메디허브, 혁신신약 연구성과 투자유치 지원…'스마틴바이오' 한림제약 2억 원 투자 확보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연구과제 지원을 받은 스마틴바이오가 한림제약으로부터 2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21일 케이메디허브에 따르면 스마틴바이오는 지난달 한림제약으로부터 투자재원을 확보했다. 미토콘드리아 기능 조절 단백질인 'TRAP1' 억제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당뇨망막병증 치료제와 항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기업이다. 이번 투자는 스마틴바이오의 기술력과 향후 사업화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중견 제약사와의 협력을 통해 생산 및 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후속 연구개발과 사업화 기반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2022년부터 '혁신신약 기초기반기술 성과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혁신신약 분야 연구진과 창업기업의 연구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바이오·제약 분야 기술사업화 행사 참여와 산·학·연 협력 기회 발굴 등을 통해 기술이전과 공동연구, 투자유치 등 후속 성과 창출을 돕고 있다. 아울러 BIO KOREA와 BIO USA,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 Korea Life Science Week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는 혁신신약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창업한 기업이 산업계와 협력해 성장 기반을 넓힌 사례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유망 기술을 보유한 연구진과 기업이 산업계와 접점을 넓히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사업화 연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1 13:46:50
서울 강남의 AI데이터센터 수주한 서한, 사업 다각화 속도
㈜서한이 서울 강남에 들어서는 1천296억원 규모의 엣지 AI 데이터센터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사업영역 확대에 나섰다.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산업 성장으로 데이터센터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주택과 일반건축, 토목·사회간접자본(SOC) 중심의 사업구조를 첨단 디지털 인프라 분야로 넓히려는 행보다. 20일 서한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삼성역 인근 엣지 AI 데이터센터는 대지면적 1천192㎡, 연면적 4천949㎡ 규모로 지하 5층~지상 4층 건물 1개 동으로 들어선다. 엣지 데이터센터는 서울 외곽이나 경기권에 들어서는 일반적인 데이터센터와 달리, 상대적으로 소규모로 조성하는 대신 최종 수요자에게 최대한 가깝게 건설해 데이터 처리 지연 시설을 줄이는 시설이다. 최근 AI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데이터센터로 사용할 넓은 용지 확보가 어려운 도심에서는 이 같은 엣지 데이터센터 건립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특히 이번 수주는 대형 건설사 중심으로 형성돼 온 데이터센터 건설시장에 지역 중견 건설사가 진입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서한에 따르면 공개된 수주·시공실적 기준으로 중견건설사가 민간 데이터센터 공사를 기계·전기·설비(MEP) 분야까지 총괄해 단독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병준 서한 전무는 "건설업계에서는 주택경기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여건 등 시장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기존 주력 분야를 넘어 새로운 수익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앞으로 단순히 아파트를 짓는 공사뿐 아니라 데이터센터와 같은 생산적인 시설물에 대한 투자와 시공을 적극적으로 해나가겠다는 회사의 목표를 보여준 수주라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서한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련 시공 실적과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향후 첨단 디지털 인프라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6-10-20 17:03:18
서울 한복판 데이터센터 수주…전국구 기술력 입증한 서한
㈜서한이 중견 건설사 최초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립 사업을 단독 수주했다. 서한은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일대에 조성되는 엣지 AI 데이터센터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지면적 1천192㎡, 연면적 4천949㎡ 규모로 지하 5층~지상 4층 건물 1개 동을 짓는 공사다. 총공사금액은 부가가치세를 제외하고 1천296억원이다. 엣지 데이터센터는 서울 외곽이나 경기권에 들어서는 일반적인 데이터센터와 달리, 상대적으로 소규모로 조성하는 대신 최종 수요자에게 최대한 가깝게 건설해 데이터 처리 지연 시설을 줄이는 시설이다. 최근 AI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데이터센터로 사용할 넓은 용지 확보가 어려운 도심에서는 이 같은 엣지 데이터센터 건립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뿐 아니라 안정적인 전력 공급, 냉각, 비상전원, 통신·보안 설비 등이 유기적으로 작동해야 하는 시설이다. 이번 사업은 수전용량 9㎿ 규모이며, 주요 설비를 이중화해 정비 중에도 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도록 설계된 '티어3(Tier Ⅲ)' 등급을 적용한다. Tier 인증은 세계적인 인증기관인 업타임(Uptime)이 데이터센터의 안정성을 4등급으로 구분 심사하는 것으로 'Tier-Ⅲ' 는 24시간 365일 무중단 유지 보수가 가능한 데이터센터가 받는 등급이다. 이번 사업지는 서울 강남의 핵심 업무권역에 위치한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제한된 도심 부지에 각종 핵심 설비를 집약적으로 구축해야 하는 만큼 정밀한 시공과 복합적인 설비 관리 역량이 요구된다. 아울러 대형 건설사 중심으로 형성돼 온 데이터센터 건설시장에 지역 중견 건설사가 진입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서한에 따르면 공개된 수주·시공실적 기준으로 중견건설사가 민간 데이터센터 공사를 기계·전기·설비(MEP) 분야까지 총괄해 단독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병준 서한 전무는 "건설업계에서는 주택경기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여건 등 시장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기존 주력 분야를 넘어 새로운 수익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앞으로 단순히 아파트를 짓는 공사뿐 아니라 데이터센터와 같은 생산적인 시설물에 대한 투자와 시공을 적극적으로 해나가겠다는 회사의 목표를 보여준 수주라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1971년 설립된 서한은 55년간 주택과 일반건축, 토목·SOC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공 경험을 쌓아 왔다. LH 우수시공업체(13회), 포브스 200대 유망기업 선정 등 시공 역량을 인정받았다. 서한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련 시공 실적과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향후 첨단 디지털 인프라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우필 서한 대표는 "이번 데이터센터 수주는 다양한 건설 분야에서 축적해 온 서한의 기술력과 시공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도심형 데이터센터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수주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20 15:45:51
대구시가 기업 규제와 경영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설치한 '규제&기업애로 119 통합지원센터'가 출범 100일 만에 170건의 애로사항을 접수했다. 2024년과 2025년 연간 접수 실적을 모두 넘어선 수치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7월 13일 운영을 시작한 센터는 접수된 170건 가운데 153건을 처리했으며, 나머지 17건은 해결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024년과 2025년 접수 건수는 각각 161건, 163건이었다. 대구시는 기존에 나뉘어 있던 규제 개선과 기업애로 접수 창구를 통합하고, 접수 안건의 진행 상황은 3일 이내, 처리 결과는 14일 이내에 안내하도록 절차를 개선했다. 산업단지와 전통시장 등을 방문해 기업과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기업별 맞춤 지원을 통해 구체적인 성과도 거뒀다. 3D프린터 장비를 빌리지 못해 생산 차질이 우려된 생활용품 업체에는 장비를 보유한 유관기관을 연결했다. 기숙사 누수로 어려움을 겪던 자동차 부품업체에는 환경 개선 지원사업을 소개해 보수에 나서기도 했다. 제도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 규제조정단은 야간 공사와 휴무일 아스콘 납품에 따른 추가 비용 지급 기준을 마련해 발주기관별로 달랐던 기준을 통일했다. 공공건축 설계자의 적정한 보상을 위한 업무 가이드라인도 마련해 각 구·군에 배포했다. 대구시는 앞으로 센터 이용을 활성화하고, 기업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와 관행을 발굴해 개선할 계획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기업의 성장이 대구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로 이어진다"며 "기업이 어려움을 겪을 때 신속하게 대응하고 현장에서 해법을 찾아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2026-10-20 15:10:43
대구 제조업 AI 전환 속도…자동차 조명·농기계 2개 과제 선정
대구시가 산업통상부 주관 '2026년도 AI팩토리 선도 프로젝트' 공모에서 자동차 조명과 농기계 분야 2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공모는 제조장비의 고도화와 현장의 애로사항 해결 및 제조 특화 기술 확보를 집중 지원하는 대표적인 국가 R&D 사업으로 대구시는 3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에 뽑힌 사업은 에스엘㈜의 'AI 기반 자동차 헤드램프 전공정 자율 제조 및 품질 예측 시스템 개발'과 ㈜대동의 '다양한 농작업이 가능한 55㎾급 전동·자율 농작업 플랫폼 개발'이다. 에스엘은 2028년까지 76억5천만원을 들여 생산공정 데이터를 실시간 통합 수집해 연계하고, AI를 활용한 품질 관리와 설비 고장 예측, 3D 비전 및 다관절 로봇 기반 조립 시스템 등을 구축한다. 디지털트윈 기술로 가상공장에서 생산공정을 사전 검증해 제품 불량률을 절반 이하로 줄이는 것이 목표다. 대동은 2030년까지 110억4천만원을 투입해 55㎾급 전동 파워트레인을 갖춘 자율 농작업 플랫폼을 개발한다. 자율주행과 작업 제어 기술을 고도화해 방제·예초·로터리·운반 등 4가지 이상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전동·무인 농기계의 상용화를 추진한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대구가 대한민국 제조혁신을 이끄는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6-10-20 14:58:57
"사전 협의 없었다" 가스·석유公 날림 통합…국감서 '졸속 추진' 지적
정부의 한국가스공사·석유공사 통합 논의가 관련 중앙부처와 해당 공기업간 충분한 사전 협의 없이 '날림'으로 진행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통합 효과나 추진 절차에 대한 구체적 검토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공기업 주주 이익 침해와 재무 부담만 초래할 것이란 우려도 나왔다. 19일 대구 동구 한국가스공사 본사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한국가스공사·석유공사 등 8개 공공기관 국정감사에서는 가스공사·석유공사 통합 논의가 도마에 올랐다.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울산 중구)은 정부가 통합 방침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기관과 충분한 협의를 거쳤는지 따져 물었다. 소액주주가 약 10만명에 이르는 만큼 통합에 따른 실익과 주주 보호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취지다. 박 의원은 통합으로 운영비용 절감이나 협상력 강화 등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지 물었다. 홍의락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통합에 따른 구체적인 효과를 충분히 검토하지 못했다"며 "주주 이익을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정부와의 협의 과정에서 통합 방안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인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경기 동두천시양주시연천군)도 두 기관의 통합 추진 상황과 경영진의 입장을 확인했다. 홍 사장은 통합 발표 내용은 알고 있지만 추진 배경과 세부 계획에 대해서는 충분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홍 사장은 "가스와 석유가 에너지 산업이라는 공통점은 있지만 실제 사업 구조와 운영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며 "통합을 통해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의문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부가 통합 방침을 발표한 만큼 정책적 판단의 근거가 있을 것으로 보고, 향후 협의 과정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겠다"고 했다. 손주석 한국석유공사 사장도 "정부의 통합 발표 이후 구체적인 추진 일정이나 절차를 전달받지 못했다"라며 "공공기관으로서 정부 정책에 따른 책임을 다하되 통합 과정에서 구성원들의 입장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정부 정책을 따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통합을 믿고 따르는 직원들의 입장과 조직의 미래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합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를 명확히 제시하고 구성원들이 납득할 수 있는 추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다. 재무건전성과 주주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도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김종민 무소속 의원(세종시갑)은 두 기관의 부채 문제를 거론하며 통합 과정에서 재무 부담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 물었다. 통합에 따른 손실이 발생할 경우 주주들의 소송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제기하며 주주 권익을 보호할 법적·제도적 장치와 관련 입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역 주민을 위한 공공시설 개방 문제도 제기됐다.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비례)은 가스공사 부지 내 7개 레인 규모의 수영장을 주민에게 개방하지 않는 이유를 물었다. 홍 사장은 "해당 시설이 보안시설인 데다 개방을 위해 추가 공사가 필요하고 운영비 부담도 있다"라며 "지방자치단체가 운영을 맡는 방안을 희망했지만 협의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대구시와 동구청 등과 다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2026-10-19 16:12:04
대구 스타트업 행사 외연 확대…글로벌 기업·투자사 한자리에
대구에서 국내외 스타트업과 글로벌 기업, 투자기관이 교류하는 창업·투자 행사가 열린다. 참가 기업이 지난해보다 80개사 늘어나는 등 행사 규모가 커지면서 지역 유망기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 연계에도 관심이 쏠린다. 대구시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엑스코 동관 4홀에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2026 PLUG AND PLAY KOREA EXPO'와 '2026 스타트업아레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6)와 연계해 진행된다. 올해 참가 기업은 200개사로 지난해 120개사보다 66.7% 증가했다. 글로벌 방산·디지털 기술기업 탈레스(Thales), 핀테크 기업 에어월렉스(Airwallex), 싱가포르 TXV, HSITP, 대만 스타트업 아일랜드(Startup Island) 등 해외 기업과 혁신기관도 참여한다. 이들은 국내 스타트업과 기술 협업 및 사업 파트너십 구축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개막일인 21일에는 플러그앤플레이 아시아태평양(APAC)과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기술원이 업무협약을 맺는다. 주프 탄 플러그앤플레이 APAC 총괄 파트너의 기조연설과 글로벌 투자자 대담도 마련된다. 행사 기간 9차례의 데모데이에서는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이 기술과 사업 모델을 발표한다. 모빈은 자율주행 배달·순찰 로봇을, 에어스는 골절 수술 로봇·내비게이션 통합 플랫폼을 공개한다. 투아트는 인공지능(AI) 시각보조 앱 '설리번 플러스'를, 피아스페이스는 AI 기반 영상분석 솔루션을 소개한다. 삼성 C-Lab, IBK창공, iM뱅크, 한국가스공사, 신용보증기금, DGIST 기술지주 등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멘토링과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김태운 대구시 인공지능혁신성장실장은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기업과 투자자를 만나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지역 혁신기업의 해외 진출과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9 14:58:47
대구 아파트 건설사업 '기지개'…올해 최대 3138가구 사업승인 전망
대구 아파트 건설사업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대구시가 공동주택 신규 사업승인 보류를 해제하면서 올해 안에 최대 4개 단지, 3천138가구가 사업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공택지 개발사업을 중심으로 신규 주택 공급을 위한 행정 절차가 진행되면서 장기간 침체한 지역 주택시장에도 변화가 나타날지 주목된다. 16일 시에 따르면 올해 사업승인이 예상되는 공동주택은 모두 4개 단지다. 이 가운데 수성구 지산동 일대 민영 공동주택(853가구)은 사업승인을 신청한 상태다. 시행사 측은 "11월 말까지 사업승인에 필요한 보완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라며 "사업승인 이후 PF(프로젝트파이낸싱) 전환과 시공사 선정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대구 연호지구 B-2블록(485가구)은 건축심의를 마치고 사업승인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대구대공원 A2블록(980가구)과 A3블록(820가구)도 건축심의를 마쳤으며, 10월 말까지 사업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승인 추진이 주목받는 것은 시가 공동주택 신규 사업승인 보류를 해제한 뒤 가장 먼저 대응하고 나선 사업지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그간 지연됐던 주택 건설사업들이 행정 절차를 다시 밟으면서 실제 공급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시는 사업 추진 상황을 살피면서 관련 행정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신규 주택 공급이 차질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별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행정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택 시장의 정상화를 위해 신규 사업 보류 해재는 물론, 원할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제도를 간소화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한 만큼 신속하고 정확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건설업계에서도 신규 주택 건설사업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향후 주택 공급 절벽이 예견된 만큼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한 민간 사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도 절실하다고 주문한다. 이병홍 대구경북부동산분석학회 회장은 "실수요자들을 위한 주택공급이 더 활발해지려면, 대출 규제 등의 완화 방안도 필요하다"며 "공사비, 자기자본비율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계를 위한 유인책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10-18 14:34:39
대구시가 중국 쿤밍을 잇는 항공노선 취항을 계기로 중국인 관광객 확보에 나섰다. 현지 언론과 여행 인플루언서를 통한 홍보를 강화하고, 대구와 경주·부산을 묶은 관광상품 개발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대구시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 한국관광공사 청두지사와 함께 중국 윈난성 언론매체 관계자와 여행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대구관광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쿤밍발 첫 항공편이 도착한 지난 15일에는 대구국제공항에서 중국인 관광객을 맞이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의 방한 관광 수요 확대에 맞춰 대구의 관광자원을 알리고, 신규 항공노선을 활용해 중국 서남부 지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이어진 팸투어에는 운남일보와 운남도시시보 등 윈난성 주요 언론 관계자와 현지 여행 인플루언서 8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팔공산국립공원과 근대문화골목, 앞산전망대, 서문시장, 이월드 등을 찾아 대구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자연과 역사·문화, 음식, 쇼핑 등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취재했다. 경주와 부산도 방문해 대구국제공항을 출발점으로 인근 도시까지 여행할 수 있는 관광코스를 살펴봤다. 대구시는 이번 취재 결과물을 바탕으로 지역 간 관광 연계 효과를 높이고, 중국 현지 여행객에게 다양한 관광 선택지를 소개할 방침이다. 이번 노선은 럭키에어가 운항하는 부정기편으로, 운항 기간은 10월 15일부터 내년 10월 15일까지다. 대구시는 노선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향후 정기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검토·추진할 계획이다. 항공편을 활용한 관광상품을 마련하고 중국 현지 홍보 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황보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쿤밍 노선 취항은 중국의 방한 관광 수요에 대응해 한국관광공사 청두지사와 현지 여행업계가 협력한 성과"라며 "항공노선을 활용한 관광상품을 발굴하고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중국 서남부 지역 관광객의 대구 방문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2026-10-16 15:17:36
대구시, FIX 2026서 데이터 기업 해외 진출 지원
대구시가 지역 데이터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사업 협력 기회 확대에 나선다. 대구시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2026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6)에서 '대구·EU 데이터 스페이스 공동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관은 지역 데이터 기업의 기술과 서비스를 국내외에 알리고, 2024년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를 계기로 구축한 글로벌 협력망을 활용해 해외 진출 기반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관에는 이지스, 한국OSG, 빅웨이브에이아이, 신세릭스, 제이솔루션, 스페시아이 등 6개 지역 기업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디지털 트윈, 제조 데이터 기반 품질 최적화, 합성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모델 개선, AI 예지보전, 데이터 스페이스 기반 계약·규제·자동화 등 다양한 기술과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행사에는 독일 함부르크의 모빌리티 혁신 전문기업인 뉴 모빌리티 솔루션 함부르크(NMSH)를 비롯해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가이아-X 허브 코리아(Gaia-X Hub Korea) 등 국내외 관련 기관 전문가들도 참여한다. 이들은 데이터 스페이스의 글로벌 상호운용성과 도시·모빌리티 데이터 활용, 안전한 데이터 공유·거래 등을 주제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글로벌 데이터 표준과 상호운용성, 공급망 관리, 디지털 제품 여권(DPP), 탄소발자국 대응 등 산업별 데이터 활용 동향을 공유하는 세미나도 열린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데이터 공유·활용 생태계에 참여하고 국내외 기업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엑스코가 주관하는 구매·수출상담회와 연계한 비즈니스 매칭과 기업 간 교류도 지원한다. 해외 협력사 발굴과 신규 수출시장 개척 등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태운 대구시 인공지능혁신성장실장은 "데이터 스페이스는 기업과 산업 간 데이터를 안전하게 연결해 새로운 가치와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기반"이라며 "지역 데이터 기업이 국내외 협력 파트너를 발굴하고 기술 실증과 사업화 기회를 확대해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6 15:16:02
김대자 전 국가기술표준원장이 한국산업단지공단 제13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16일 대구 본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산업기술과 통상, 무역투자, 에너지, 표준 등 산업정책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관료 출신으로, 산업단지의 체질 개선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AI가 제조업의 문법을 바꾸고 탄소발자국이 무역의 조건이 되는 등 산업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산업이 딛고 선 초석인 산업단지가 이제는 산업의 전환을 이끄는 핵심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단지를 관리하는 기관을 넘어 산업의 전환을 이끄는 기관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역할을 새롭게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기업 현장의 의견을 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 과정에 반영하고, 노후 산업단지의 시설과 정주 여건을 개선해 근로환경을 높이는 데도 힘을 쏟는다. 제조AX와 탄소중립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정부의 '5극3특' 균형성장 전략을 산업단지에 구현할 계획이다. 김 이사장은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시라큐스대 맥스웰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6년 제31회 기술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산업통상부 산업기술정책과장, 원전산업정책국장, 대변인, 정책기획관, 무역투자실장을 역임했다. 이후 국가기술표준원장을 지냈다.
2026-10-16 14:42:05
대구시, 2차 공공기관 이전 대비 '7개 분야 43개 지원계획안' 마련
대구시가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에 대비해 임직원과 가족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이전 공공기관 직원은 물론 함께 보금자리를 옮길 가족의 삶까지 함께 챙기겠다는 것이다. ◆대구시, 이전기관 임직원·가족 정착 지원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을 위해 시는 주거와 교통, 보육·교육 등 생활 여건 개선부터 의료·문화 혜택까지 7개 분야 20개 과제, 43개 지원계획안을 마련했다. 이번 계획은 이전기관 종사자와 가족이 대구에서 생활하는 데 필요한 여건을 폭넓게 살펴보고, 특히 주거·보육·교육 등 수요가 많은 분야에 맞춤형 대책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자체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사업은 실행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법령 개정이나 정부 차원의 협의가 필요한 사안은 관계 부처에 개선을 요청할 방침이다. 정착지원 분야에는 임직원 자녀의 학교 정원 외 전·편입학 비율을 현행 2%에서 5%로 높이는 방안이 포함됐다. 전용면적 135㎡ 이하 주택의 취득세 전액 감면과 배우자가 지방자치단체 또는 교육청 소속 공무원인 경우 인사교류를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 과제로 제시됐다. 주거 대책으로는 신혼부부에게 육아·보육시설을, 청년층에는 공유오피스 등을 연계한 특화형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계획했다. 전·월세 자금 대출이자와 반환보증료 지원, 부동산 중개수수료 실비의 50% 지원 및 무료 상담, iM뱅크 전세자금대출 우대금리 적용도 지원 내용에 포함했다. 보육 분야에서는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비와 기관 부담금 지원, 혁신도시 내 영유아 365일 24시간 돌봄센터 추가 지정·운영 등을 추진한다. 교육 분야에서는 이전기관과 지역학교를 연계한 특화 교육과정 운영과 재정 지원, 입학 관련 지원책을 마련하고 일반고 신설도 관계 기관에 건의할 예정이다. ◆교통·의료·문화 혜택 확대…생활 편의 높인다 교통 분야에서는 도시철도 3호선의 혁신도시 연장을 추진하고, 수요응답형교통체계(DRT) 운행 확대와 도로 개선 등을 통해 이동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교통사업은 수요의 특수성을 반영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또는 요건 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정부에 전달하기로 했다. 의료 분야에서는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이전기관 임직원에게 건강검진을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대구시는 4천여 개 의료기관과 6만여 명의 의료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신생아 1천 명당 신생아중환자 병상 수는 전국에서 가장 많고, 인구 10만 명당 소아청소년의원 수도 전국 2위라는 점을 지역 의료 기반의 강점으로 내세웠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와 달빛어린이병원, 공공심야약국 등도 관련 인프라로 제시했다. 문화·여가 분야에서는 공공문화시설 공연 관람료 30% 할인과 공공체육시설 이용료 50% 감면, 혁신도시 내 공연·문화교육·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한다. 제2수목원과 2028년 개장 예정인 대구대공원 조성을 비롯해 산림휴양시설, 도시숲, 금호강과 신천 등 녹지·친수 공간도 활용해 생활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전 대상 기관이 확정되면 기관별 방문 설명회와 전담 지원창구를 운영해 지역 정착을 지원할 방침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대구는 비수도권 최고 수준의 교통·의료·보육·문화·쇼핑 인프라를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전국 최고의 초·중등 교육환경과 합리적인 주거비,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추고 있다"며 "이전기관 운영은 물론 임직원과 가족의 생활에도 불편이 없도록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준비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10-15 16:35:57
대구시 "기업은행·산업기술진흥원, 지역 주력 업종과 시너지"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계획이 연내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이전 대상과 입지를 둘러싼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유치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정부가 수도권 잔류를 최소화하고 기존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기관을 배치한다는 원칙을 제시하면서, 대구는 지역 산업 기반과 정주 여건을 앞세워 유치전에 본격 뛰어들고 있다. ◆2027년부터 공공기관 이전 시행 15일 관련 기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3일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 등 44개 기관을 2027년부터 단계적으로 세종으로 이전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정부는 수도권 공공기관의 2차 지방 이전 계획도 연내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이전 대상으로 물망에 오른 기관은 350여곳으로 이 가운데 162개 공공기관이 수도권에 본사를 두고 있다. 정부는 수도권에 남아 있는 공공기관 가운데 이전 필요성과 기관별 기능, 지역 산업과의 연계성 등을 검토해 이전 대상과 배치 지역을 구체화할 전망이다. 다만 기관별 이전 여부와 지역별 배치 방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번 이전은 2005년 시작된 1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추가 이전이라는 점에서 비수도권 지자체들의 관심이 크다. 공공기관 유치는 양질의 일자리와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지역 기업·대학·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로 꼽힌다. 특히 수도권에 남은 주요 기관을 유치하면 기존 혁신도시의 기능을 보완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를 강화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정부는 기관을 지역별로 단순 분산하기보다 산업 연관성이 높은 기관을 거점에 모으는 집적 방식에 무게를 두고 있다. 기존 혁신도시의 산업 기반과 이전 기관의 기능을 연결해 이전 효과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에 지자체들은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성, 기관을 수용할 공간, 교통 접근성 등을 내세워 정부 설득에 나서고 있다. ◆달아오르는 유치전 유치 경쟁은 이미 구체화하고 있다. 대구시는 지역 산업과 기존 공공기관의 연계성을 고려해 34개 유치 희망기관을 선정하고, 이 가운데 IBK기업은행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을 핵심 유치 대상으로 제시했다. 다른 지자체들도 지역별 특화산업을 바탕으로 유치 전략을 세우고 있다. 경남은 기업은행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을 유치 대상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전남·광주와 충북 등도 핵심 기관을 선정해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기관별 유치 희망지가 겹치면서 지역 간 경쟁도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기관 유치에 더해 임직원과 가족의 정착 여건을 마련하는 것도 지자체들의 과제로 떠올랐다. 기관을 유치하더라도 직원들이 실제로 이주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어야 지역 이전의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주거비와 대출이자 지원, 자녀 교육 특례, 보육·의료 서비스 등 생활 지원책을 내놓는 지역이 늘고 있다. 정부 세부 계획 발표를 앞두고 지역사회의 공동 대응도 본격화하고 있다. 대구 지역 기관·단체들은 공공기관 이전을 지역 발전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고, 정부에 조속한 이전 추진과 지역 여건을 고려한 기관 배치를 촉구하고 있다. 윤대식 영남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과거의 한계점을 뛰어넘어 도시로서의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설계 초기 단계부터 기관 기능별 배치전략, 도심 연계, 교통망 등을 종합적으로 적용해 이전 공공기관을 배치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6-10-15 16:33:24
HS화성, 삼성물산과 궁전맨션 재건축 조경 차별화 나선다
HS화성이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협력해 대구 수성구 궁전맨션 재건축 사업의 조경 품질을 높인다. HS화성은 14일 본사 7층 컨퍼런스홀에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궁전맨션 재건축 정비사업의 조경 분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단지 특성에 맞는 조경 설계와 공간 연출 방안을 마련하고, 주거상품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통합 조경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궁전맨션은 1988년 입주한 대구 수성구의 중·대형 평형 위주 아파트다. 현재 최고 15층, 538가구 규모로 조성돼 있으며, 재건축을 거쳐 새로운 고급 주거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협력사인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 개발 사업과 함께 반포 메이플자이, 개포 프레지던스 자이, 영등포 브라이튼 여의도 등 주요 아파트 단지의 조경을 맡아 왔다. 50년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조경 기획과 설계, 시공을 아우르는 사업 역량을 갖추고 있다. HS화성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고급 주거 브랜드 'EHCRA(에크라)'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건축물뿐 아니라 조경과 실내 공간, 커뮤니티 시설, 주거서비스 등 입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개선해 고급 주거상품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박진필 HS화성 팀장은 "정비사업에서 입주민과 조합원이 직접 느낄 수 있는 상품의 완성도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계절에 따른 경관 변화와 수경시설, 개방형 조경 공간 등을 단지 여건에 맞게 구성해 궁전맨션의 위상에 어울리는 조경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10-14 14:51:59
'역대 최대 규모' FIX 2026, 국내외 588개 첨단기술기업 '대구로'
올해 2026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6)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한다. 전세계 각국에서 588개 기업이 대구에서 인공지능(AI)과 로봇,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을 뽑낸다. ◆역대 최대 규모 FIX 2026 글로벌 전시회로서의 성장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엑스코에서 진행하는 FIX 2026은 'AI, 기술을 넘어 일상이 되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는 참가기업과 해외 기업 비중이 모두 늘어난 가운데 전시뿐 아니라 수출상담과 대기업 구매상담 등 기업 간 사업 협력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2024년 시작된 이후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모두 588개 기업이 전시 부스를 마련한다. 지난해 500개사보다 88개사 늘어난 규모다. 전체 참가기업 가운데 해외 기업이 차지하는 비율도 지난해 17%에서 올해 28%로 대폭 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모빌리티와 로봇, 정보통신기술(ICT), 스타트업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첨단기술의 산업 적용 사례와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소개한다. 관람객이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모빌리티 전시에는 현대자동차와 제너럴모터스 테크니컬 센터 코리아(GMTCK)는 물론 에스엘(SL), 경창산업, 엘앤에프 등 지역 기업이 함께한다. 메르세데스-벤츠와 지커(Zeekr), 네오릭스, 볼로콥터 등 해외 기업도 처음으로 전시장을 찾는다. 현대자동차는 '아트리아AI'와 '플레오스'를 공개한다. 중국 네오릭스와 지역 기업 NT1은 자율주행 무인배송차량을 선보인다. 독일 볼로콥터의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볼로시티'를 활용한 탑승 체험과 사격 국가대표 반효진 선수와 함께하는 드론슈팅챌린지도 진행된다. 에스엘과 삼보모터스, PHC 등은 로봇 기반 제조공정과 미래항공모빌리티 관련 기술을 소개한다. 로봇 전시에는 HD현대로보틱스와 두산로보틱스가 새로 합류한다. HD현대로보틱스는 협동로봇 'HDC35-18'과 양팔로봇 신제품을 선보이며, 두산로보틱스는 '스캔앤고(Scan&Go)'를 전시한다. 도구로보틱스의 순찰로봇과 다목적 휴머노이드 등 산업 현장과 생활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품도 소개된다. 로봇이 내린 커피를 마시거나 로봇의 마술 시연을 관람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ICT 분야에는 메가존클라우드와 원프레딕트 등이 참가한다. 중국 저장성의 AI 기업 19개사와 아세안 지역 기업 30개사도 전시에 나선다. 자율주행 싱크홀 탐사로봇과 AI 기반 무인 편의점 플랫폼 등 안전·상거래 분야에 적용되는 기술도 선보인다. 스타트업 전시는 PNP 코리아 엑스포와 스타트업 아레나를 통합해 운영한다. PNP 코리아 엑스포에는 12개국 91개 글로벌 파트너사가 참여하며, 스타트업 아레나에서는 모빈과 에임즈, 지오로봇, 픽스로봇 등 30개사가 기술과 제품을 공개한다. ◆미래 신산업 혁신 성장 위해 한자리에 전문가들이 신산업 동향을 논의하는 컨퍼런스도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14개국에서 모인 전문가 61명이 참여하며, 차기 IEEE 로봇자동화학회(RAS) 회장인 조규진 서울대 교수와 브라이언 맥머레이 GMTCK 대표 등이 기조강연을 맡는다. 과학 유튜버 궤도의 특별강연도 예정돼 있다. 기업 간 거래 기회를 넓히기 위한 수출상담회는 22일과 23일 이틀간 진행된다. 코트라와 민간 에이전시를 통해 초청한 19개국 88개사 바이어를 전시 참가기업과 사전 연결한다. 삼성SDI와 포스코,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기업 50개사가 참여하는 구매상담회도 열려 중소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대구시는 행사장을 찾는 투자자와 바이어를 위해 국제오페라축제 공연 관람과 83타워 나이트 투어 등 지역 관광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사전 등록은 20일 오후 5시까지 FIX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등록자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대구역과 엑스코를 연결하는 순환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FIX 2026은 산업 간 융합이 빨라지는 가운데 기업들의 혁신 성과와 미래산업을 향한 도전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라며 "AI와 첨단기술이 산업 현장과 일상에 확산하고 국내외 기업 간 협력이 실질적인 수출·투자 성과로 이어져 대구가 미래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4 12: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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