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원 기자 t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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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책 인프라 기관' 한국부동산원, 새 비전 내걸고 조직 개편

    '정책 인프라 기관' 한국부동산원, 새 비전 내걸고 조직 개편

    한국부동산원이 '정책 인프라 기관'을 새 비전으로 내걸고 조직과 기능을 개편하고 나섰다. 정부의 주택 공급 확대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은 물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정책 지원 기능도 강화하기로 했다. 21일 한국부동산원은 대구 본사에서 이헌욱 원장과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기관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새 비전은 '공정한 시장 질서와 국민 주거 안정을 실현하는 부동산 정책 인프라 기관'이다. 시장의 공정성을 높이고 국민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부동산 정책 수립과 집행을 뒷받침하는 데이터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를 위해 부동산원은 주택 공급 정책 지원 기능을 전담하는 주택공급지원본부를 신설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AX추진본부도 새롭게 구성했다. 부동산원은 앞으로 시장 모니터링과 통계 생산, 정책 분석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 기능을 확대하고, 부동산 소비자 권익 보호와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헌욱 원장은 "부동산 시장의 안정과 질서를 유지하고 국민의 주거 안정을 실현하는 것이 한국부동산원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국가 부동산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정책 인프라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1 17:47:42

  • 금리 상승에 '줄도산 공포' 중소건설업 벼랑끝 위기

    금리 상승에 '줄도산 공포' 중소건설업 벼랑끝 위기

    국내 주요 금융사의 건설업 대출 연체율이 일반 기업의 두 배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 경기 침체와 공사비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한 가운데 기준금리까지 상승하면서 자금 여력이 취약한 지방 중소 건설사를 중심으로 유동성 위기가 심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과 IBK기업은행의 건설업 대출 연체율 평균은 지난 3월 말 기준 1.1%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8%에 이어 1%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조사의 경우 국민은행은 전체 기업대출 중 건설업, 나머지 은행은 중소기업 건설업 대출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같은 기간 이들 은행의 전체 기업대출 또는 중소기업대출 연체율 평균이 약 0.6%인 점을 감안하면 건설업 연체율은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건설업의 부실 위험이 다른 업종보다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나고 있다는 의미다. 건설업 부실은 지방 부동산 경기 침체와 준공 후 미분양 누적, 공사비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민간 주택사업 비중이 높은 중소 건설사들은 분양 부진과 원자재 가격 상승, 인건비 증가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한 상태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지만 사업성이 낮은 사업장은 여전히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채무상환 능력도 빠르게 약화하고 있다. 한국은행의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업의 이자보상배율은 0.95배로 1배를 밑돌았다. 영업이익만으로 금융비용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는 의미다. 여기에 한국은행이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인상하면서 금융비용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차입 의존도가 높은 지방 중소 건설사의 경우 이자 부담이 확대될 경우 유동성 악화가 가속화될 가능성이 크다. 건설업계의 경영 여건도 악화하고 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건설업체 폐업 건수는 1천8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6%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외부감사 대상 건설기업 가운데 이자보상배율이 1배 미만인 기업은 972곳으로 전체의 44.2%를 차지했으며, 이 중 86%는 중소 건설사였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서울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민간 건설 수요 회복세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공사 물량 감소와 현금 흐름 악화가 지속될 경우 중소 건설업체를 중심으로 연체율 상승과 경영난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6-07-21 13:38:53

  • 스마트홈·관리비 납부·공구…앱 하나로 끝낸다

    스마트홈·관리비 납부·공구…앱 하나로 끝낸다

    건설사들의 경쟁 무대가 견본주택에서 스마트폰으로 옮겨가고 있다. 과거에는 입지와 설계, 브랜드 인지도를 앞세워 분양 시장에서 승부를 겨뤘다면 이제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한 브랜드 마케팅부터 입주민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생활 서비스까지 디지털 플랫폼 경쟁으로 확산하고 있다. 건설사들이 가장 먼저 공을 들이는 분야는 SNS다. 단순한 분양 광고를 넘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소비자와 소통하는 창구로 자리 잡았다. 올해 6월 말 기준 태영건설 아파트 브랜드 데시앙 공식 인스타그램은 16만6천 명의 팔로워를 확보하며 시공능력평가 상위 건설사 가운데 가장 많은 팔로워를 기록했다. 삼성물산 래미안은 13만1천 명, 현대엔지니어링은 10만 명, 대우건설 푸르지오는 9만 명, GS건설 자이는 6만4천 명, 포스코이앤씨 더샵은 5만8천 명의 팔로워를 확보하고 있다. 유튜브 경쟁도 치열하다. GS건설의 자이TV는 72만2천 명의 구독자를 확보하며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IPARK 현대산업개발는 33만9천 명, 포스코이앤씨 더샵TV는 31만8천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숏폼 콘텐츠와 웹예능, 인테리어·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젊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디지털 경쟁은 SNS에 그치지 않는다. 브랜드를 알리는 데 머물렀던 전략은 이제 입주민의 생활을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삼성물산의 주거 플랫폼 홈닉(HomeNick)이다. 홈닉은 스마트홈 제어를 비롯해 관리비 조회와 납부, 커뮤니티 시설 예약, 방문 차량 등록, 공동구매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제공한다. 최근에는 삼성물산 단지를 넘어 한화와 두산건설, HS화성 등 다른 건설사의 신규 단지에도 적용되며 개방형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현대건설은 마이힐스(My Hills)와 마이 디에이치(my THE H)를 통해 스마트홈과 입주민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GS건설도 자이 플랫폼을 중심으로 생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KCC건설은 스윗온(SWITON)을 선보여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생활 편의 서비스와 조명·난방·환기 제어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브랜드 충성도를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건설사들이 디지털 서비스 확대에 나서는 것은 분양 이후에도 소비자와 지속적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다. 업계에서는 앞으로 AI 기술과 생활 커머스가 접목되면서 플랫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이제 건설사의 경쟁력은 좋은 아파트를 짓는 데 그치지 않는다"며 "SNS를 통해 브랜드를 알리고 입주 이후에는 플랫폼으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건설사의 중요한 경쟁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7-21 13:37:44

  • [관심공매]대구시 달서구 유천동 아파트 등 2건

    [관심공매]대구시 달서구 유천동 아파트 등 2건

    ◆ 대구시 달서구 성당동 아파트 ▷ 위치 : 대구시 달서구 성당동 713-2 외 1필지 성당아뜨리움 제5층 제602호 ▷ 관리번호 : 2026-05545-001 ▷ 내용 : 본건은 대구시 달서구 성당동 소재 '대구남부초등학교' 북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부근 일대는 아파트, 다세대주택, 단독주택, 학교,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형성되어 있음. 본건까지 차량 진출입이 가능하며, 간선도로와의 접근성 등을 고려할 때 제반 대중교통 여건은 보통임. 본건은 일단의 장방형 토지로 아파트 부지임. 본건 단지 남측으로 폭 약 8m, 동측으로 폭 약 6m의 포장도로와 각각 접함. 본건은 위생설비 및 급·배수설비, 승강기설비, 도시가스에 의한 난방설비 등이 되어 있음. ▷ 규모 : 토지 43.4988㎡, 건물 84.7234㎡ ▷ 감정가격 : 금 231,000,000원 ▷ 최저입찰가격 : 금 231,000,000원 ▷ 현장입찰은 없으며, 인터넷 입찰(온비드 / http://www.Onbid.co.kr)은 2026년 9월 14일 오후 2시부터 9월 16일 오후 5시까지. ◆ 대구시 달서구 유천동 아파트 ▷ 위치 : 대구시 달서구 유천동 612 대구월배2차아이파크 제207동 제25층 제2503호 ▷ 관리번호 : 2026-05391-001 ▷ 내용 : 본건은 대구시 달서구 유천동 소재 '대구도시철도공사 월배차량기지' 북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부근 일대는 아파트, 각종 근린생활시설, 학교, 공원, 산업단지 등으로 형성되어 있음. 본건은 간선도로 및 버스정류장이 인근에 위치해 제반 교통여건은 무난한 편임. 본건은 자체지반이 대체로 등고 평탄한 다각형 토지로, 아파트 및 근린생활시설 건부지로 이용 중임. 본건은 남서측 왕복 4~5차로, 남동측 왕복 6~7차로, 북동측 왕복 4~6차로의 포장도로와 각각 접하며, 지상 및 지하주차장이 있음. 본건은 위생 및 급·배수시설, 승강기설비, 지역난방설비, 도시가스설비 등이 되어 있음. ▷ 규모 : 토지 39.2559㎡, 건물 84.2245㎡ ▷ 감정가격 : 금 519,000,000원 ▷ 최저입찰가격 : 금 519,000,000원 ▷ 현장입찰은 없으며, 인터넷 입찰(온비드 / http://www.Onbid.co.kr)은 2026년 9월 28일 오후 2시부터 9월 30일 오후 5시까지.

    2026-07-21 13:36:45

  • 유통·부동산 시장의 몰락…'TK 디스카운트' 참담한 현실

    유통·부동산 시장의 몰락…'TK 디스카운트' 참담한 현실

    수도권-지방 양극화가 가속화하면서 대구경북(TK) 기업 가치와 실물 자산에 대한 디스카운트(discount·저평가)가 역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역 유일의 토종 백화점인 대구백화점(대백)은 부동산 가치에 비해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이며, 상위 1% 서울-대구 아파트 가격은 3배 차이까지 벌어진 것이다. 지난 15일 대백은 최대주주인 구정모 회장 등 7명이 보유 지분 25.82%를 약 223억6천만원(주당 8천원)에 처분하는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공시하면서 '헐값 매각'이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지역 유통업계는 충격에 빠졌다. 대백 법인이 보유한 부동산 자산 등을 고려하면 매매가격이 지나치게 낮게 산정됐다는 것이다. 대백의 4개 부동산 가치는 지난해 8월 7천억원대로 평가됐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회사 부채 등을 고려한 '디스카운트'가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동성로 대백 본점의 경우 부동산 가치가 3천억원 수준에서 최근 1천200억원 수준으로 내려온 것으로 안다"고 했다. 대구 아파트값의 상대적 저평가도 심각하다. 수도권-지방 부동산시장의 양극화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벌어졌다. 20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대구의 상위 1% 아파트 진입가격은 15억8천만원으로 서울(46억4천998만원)의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상위 1% 평균 거래가격은 서울 63억590만원, 대구 19억475만원으로 격차가 더욱 컸다. 아실(아파트실거래가)을 통해 지난 2006년 1월부터 2026년 7월 현재까지 장기 실거래가 추이를 비교한 결과, 2000년대 중반(2006~2008년)까지만 해도 서울 강남구 단지의 매매가는 7억~9억원, 같은 시기 대구 수성구 범어동의 핵심 단지는 3억~4억원 선을 형성했다. 두 지역 간의 자산 가치 비율은 약 1대 2에서 1대 2.5 수준이었다. 2026년 현재 시장에서 서울 아파트값은 넘을 수 없는 '벽'이 됐다. 사실상 대구 최고가 아파트 세 채를 팔아야 서울 강남 아파트 한 채를 살 수 있는 수준이다. 이병홍 대구부동산분석학회장은 "지방 부동산시장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양극화를 넘어 초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 부동산정책이 서울 강남 중심에 치우쳐 있는 한 지방 자산 시장의 저평가와 고립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20 19:22:48

  • 대구 상위 1% 아파트 '15억8천만원부터'...서울과 3배 격차

    대구 상위 1% 아파트 '15억8천만원부터'...서울과 3배 격차

    서울 초고가 아파트 시장이 전국 부동산 시장과 분리된 채 독주를 이어가는 사이 지방 최고급 주거시장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에서 상위 1% 진입가격이 가장 높은 대구 지역마저 서울과 3배 이상의 간격이 벌어지며 '서울과 지방'의 양극화가 뚜렷했다. 20일 직방이 2020년 이후 전국 아파트 매매 실거래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서울의 상위 1% 아파트 거래가격 진입선은 46억4천998만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대구는 15억8천만원으로 서울의 34% 수준에 그쳤다. 쉽게 말해 대구 집 1% 3채를 팔아야 서울 집 한 채를 산다는 이야기다. 상위 1% 평균 거래가격도 격차는 뚜렷했다. 서울은 63억590만원을 기록한 반면 대구는 19억475만원으로 44억원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서울의 최상위 주택시장과 지방 최고가 시장 간 자산 가치가 크게 벌어져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다만 대구는 지방에서는 가장 높은 가격대를 형성했다. 상위 1% 거래가격 진입선은 부산(15억2천500만원)보다 높았고 세종(12억8천만원), 대전·인천(11억원대)보다도 앞섰다. 상위 1% 평균 거래가격 역시 부산에 이어 19억원대로 지방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대구가 지방 고가 아파트 시장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지방 1위라는 위치에도 서울과의 간극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서울에서는 한강변 재건축과 신축 고급 단지 등 다양한 지역에서 초고가 거래가 이어지며 시장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지방은 대구와 부산 등 일부 지역의 대표 랜드마크 단지를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는 데 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현상은 지방 전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 수도권은 여러 단지가 상위 1% 시장을 형성하는 반면 지방은 일부 단지에 거래가 집중되는 구조이지만, 시장 규모와 고급 주택 공급 여건의 차이가 거래 양상의 차이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대구는 지방에서는 가장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며 지역 고가 시장을 이끌고 있지만 전국 시장에서는 서울과 전혀 다른 시장에 놓여 있다는 평가가가 나온다. 이영민 공인중개사협회 대구시회장은 "서울의 상위 1% 시장이 독립적인 초고가 자산시장으로 성장하는 사이 지방 최고가 시장은 제한적인 성장에 머물고 있다"며 "올해 들어 시장의 모습은 더욱 가파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시장 격차가 동시에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7-20 16:53:08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AI 산업융합 규제 혁신 기업간담회 개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AI 산업융합 규제 혁신 기업간담회 개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16일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이하 옴부즈만)과 함께 'AI 산업융합 규제 혁신 기업간담회'(이하 간담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AI 산업현장에서 기업들이 겪고 있는 규제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NIA, 옴부즈만을 비롯해, ㈜이지스, ㈜퍼블릭에이아이, ㈜제이에이치솔루션 등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AI 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선이 필요한 규제·제도적 걸림돌을 공유했다. 아울러 공공 조달 분야에서는 기존 용역 방식(SI)·투입공수(M/M) 중심 발주 구조의 한계와 구독형(SaaS 등)·플랫폼형 AI 제품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조달·발주 체계 고도화 방안도 논의했다. 또 디지털트윈 분야에서는 AI 예지보전 소프트웨어의 업종별·설비별 성능검증 체계와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성능평가 항목 표준화 및 산업단지·스마트공장·시험인증기관 등을 연계한 전용 테스트베드 구축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NIA와 옴부즈만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발굴된 현장의 규제·애로사항이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김형철 NIA 원장은 "AI 기업들이 공공과 민간 시장에서 충분한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중요하다"며, "NIA는 앞으로도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 등과의 협력을 강화해 기업 지원과 AI 산업 활성화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6-07-16 17:34:26

  • [기준금리 인상] 주담대 한도 줄었는데 금리까지…지방 부동산 더 얼어붙나

    [기준금리 인상] 주담대 한도 줄었는데 금리까지…지방 부동산 더 얼어붙나

    한국은행이 16일 3년 6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건설업계와 부동산 시장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과 공사비 상승, 미분양 장기화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금리 부담까지 겹치면서 건설·부동산시장의 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통상 기준금리 인상은 금융회사의 조달 비용을 높여 PF 대출과 회사채 금리에 영향을 미친다. 사업성이 낮거나 미분양 위험이 큰 지방 사업장일수록 금리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또 PF 채무보증 규모가 큰 중견·중소 건설사의 수익성과 재무건전성도 나빠질 수 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은 건설업계의 자금 조달비용을 높이고 부동산시장의 매수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이라며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공사비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금융비용까지 늘어나면 사업 추진 여건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PF 금융시장 정상화와 주택 공급 활성화 등 정책적 지원이 병행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서 건설·금속제품·석유화학 등 업황이 부진한 3개 업종의 자금 조달 상황을 별도로 점검했다. 건설업의 이자보상배율은 2021년 8.1배에서 지난해 1.0배로 낮아졌다. 이자보상배율은 기업의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값이다. 1.0배는 영업이익과 이자비용이 같은 수준이라는 의미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은 부동산 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대구 등 지방에 누적된 미분양 해소가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온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르면 실수요자의 원리금 상환 부담이 증가하고, 이는 곧 매수심리 위축과 거래량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영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구시회장은 "최근 주요 시중은행이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줄인 가운데 기준금리까지 인상돼 지방 부동산시장이 추가로 위축될 수 있다"며 "내 집 마련을 준비해 온 실수요자의 시장 진입도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홍 대구과학대 금융부동산과 교수는 "금리 인상은 PF 금융비용 증가와 주택 공급 위축, 건설사의 재무건전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며 "부동산시장에서는 매수심리 위축과 거래 감소, 전세의 월세화, 주택가격 하방 압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교수는 "금리 인상이 예견됐던 만큼 단기적인 충격은 제한적일 수 있다"면서도 "이번 인상이 추가 긴축의 시작이라는 인식이 확산하면 건설·부동산시장 침체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2026-07-16 16:31:11

  • 케이메디허브, 차세대 자궁경부암 진단전략 재정립해

    케이메디허브, 차세대 자궁경부암 진단전략 재정립해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차세대 자궁경부암 진단 전략을 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와 부산대, 경희대가 공동으로 나섰다. 공동 연구팀은 자궁경부암 검진기술을 기존의 검사 플랫폼 중심이 아닌, 질병의 발생 및 진행과정에 기반한 생물학적 표적중심으로 재정리했다. 논문에서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부터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되는 분자생물학적 과정을 중심으로 HPV 관련 바이오마커, 단백질·핵산·후성유전학적 바이오마커 등 다양한 진단 표적을 종합적으로 정리했다. 아울러 AI 기반 디지털 병리, 분광학 기반 진단기술, 현장진단 플랫폼 등 최근 주목받는 차세대 진단기술의 연구동향과 장단점을 비교·분석했고, 향후 정밀의료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기술이 나아갈 방향도 제시했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연구가 바이오마커 기반 차세대 진단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진단 플랫폼 확산으로 이어져 전 세계 자궁경부암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7-16 15:14:59

  • 가스공사·석유공사·한수원, 감사 전문성 제고 및 청렴문화 확산위해 업무 협약

    가스공사·석유공사·한수원, 감사 전문성 제고 및 청렴문화 확산위해 업무 협약

    한국가스공사는 15일 울산 한국석유공사 본사에서 한국석유공사, 한국수력원자력과 감사 전문성 제고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감사 인프라와 전문성을 공유해 ESG 경영과 내부통제 역량을 강화하고 공공기관의 감사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세 기관은 ▷안전감사 정보 교류 ▷전문 분야 교차 감사 ▷디지털 감사기법 공동 연구 ▷반부패·청렴 프로그램 운영 ▷감사 제도 및 규정 정보 공유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유정표 한국가스공사 상임감사는 "에너지 공기업 간 감사 협업을 통해 내부통제 역량과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7-15 17:03:41

  •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가스공사와 LNG 냉열 활용 신규 특화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맞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가스공사와 LNG 냉열 활용 신규 특화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맞손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한국가스공사는 15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에서 'LNG 냉열 활용 신규 특화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신규 산업단지 조성사업과 한국가스공사의 LNG 냉열 활용사업을 연계해 미래 신산업 육성과 친환경 산업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LNG 기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초저온 냉열을 산업 자원으로 활용해 ▷신규 산업입지 발굴 ▷실무협의체 운영 ▷기술·정책 자문 ▷공동 조사·연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LNG 기지 인근을 대상으로 AI 데이터센터, 초저온 물류, 식품가공, 스마트팜 등 냉열 활용 산업의 집적 가능성을 검토한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LNG 냉열을 활용한 미래형 특화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7-15 16:56:30

  • 케이메디허브, 경북대생 대상 '오픈브릿지(OPEN Bridge) 체험형 실무교육' 진행

    케이메디허브, 경북대생 대상 '오픈브릿지(OPEN Bridge) 체험형 실무교육' 진행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지난 13~14일 경북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픈브릿지(OPEN Bridge) 체험형 실무교육'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북대 로봇부트캠프사업단과 함께 의료기기 개발 현장에서 활용되는 디지털 제조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로봇공학과, 우주공학부, 전기공학과 학생 55명이 참여해 ▷3D 설계(SolidWorks) ▷3D프린터(FDM) ▷3D스캐너 활용 교육을 받았다. 참가 학생들은 의료기기 연구개발에 활용되는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제품 설계부터 형상 구현, 디지털 데이터 취득까지 전 과정을 실습했으며, 교육 수료증도 받았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오픈브릿지 교육을 통해 미래 의료산업 인재들이 실무역량을 키우고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7-15 16:53:22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AI-RAN과 피지컬 AI 서비스 실증 착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AI-RAN과 피지컬 AI 서비스 실증 착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으로 'AI-RAN과 피지컬 AI 서비스' 통합 기술의 산업현장 필드 실증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5G 특화망(이음5G) 기반의 AI-RAN과 피지컬 AI를 융합하는 국내 첫 현장 실증이다. NIA를 비롯해 위즈코어, HFR, 에프알텍, 웨이브일렉트로닉스,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로보티즈, 현대제철 등이 참여하며, 현대제철 당진 열연공장에서 실증을 진행한다. 참여 기관들은 연내 인프라 구축과 성능 검증을 마친 뒤 기술 고도화와 산업 현장 확산 기반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실증은 로봇이 현장을 인식하면 AI-RAN 네트워크가 판단을 지원하고 로봇이 작업을 수행하는 '네트워크 협력형 피지컬 AI'를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다수의 로봇이 위험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는 협동 제어 기술도 함께 검증한다. 김형철 NIA 원장은 "이번 사업이 국내 AI 네트워크와 피지컬 AI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7-15 16:48:46

  • 현대에스라이프그룹 봉사단, 초복맞아 성요한복지재단 일심재활원에 수박 나눔

    현대에스라이프그룹 봉사단, 초복맞아 성요한복지재단 일심재활원에 수박 나눔

    현대에스라이프그룹 봉사단은 초복인 지난 15일 결연기인 성요한복지재단 일심재활원을 방문해 수박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단이 전달한 수박은 일심재활원에서 재활 및 보호를 받고 있는 지적장애인들에게 전달된다. 지난 2021년 창립 20주년을 맞아 조직된 현대에스라이프그룹 봉사단은 사회복시설과의 결연 활동, 주변 환경 정비사업, 각종 봉사단체와의 연계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진수 현대에스라이프그룹 부회장은 "현대에스라이프그룹은 지역민의 성원에 힘입어 중견 우량그룹으로 성장한 만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에스라이프그룹은 현대에스라이프, 호텔인터불고엑스코, 대구전문장례식장, 화원 현대S병원장례식장, 현대S바른병원장례식장, 현대S리더스병원장례식장, 구미라뷰웨딩컨벤션, 전주시민장례문화원 등 8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그룹 본사는 대구 동구 율하동에 있다.

    2026-07-15 16:47:28

  • 대구 부동산 소비심리 2개월 연속 상승…여전히 보합세 유지

    대구 부동산 소비심리 2개월 연속 상승…여전히 보합세 유지

    6월 대구 지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가 소폭 상승하면서 100선을 웃돌았지만 여전히 보합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2026년 6월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에 따르면 대구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2.6으로 전월(101.8)보다 0.8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 4월 98.7까지 떨어졌던 심리지수가 두 달 연속 회복세를 보였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0~200 범위에서 산출되며 100을 넘으면 가격 상승과 거래 증가를 전망하는 응답이 더 많다는 의미다. 다만 100~105 구간은 '보합'으로 분류돼 시장 회복세가 본격화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오히려 소폭 하락했다. 대구의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4.6으로 전월(104.7)보다 0.1p 떨어졌다.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5.9에서 106.9로 1.0p 상승했지만,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3.5에서 102.2로 1.3p 하락했다. 매매시장에서는 거래 회복 기대감이 일부 나타났지만 실제 현장의 분위기는 여전히 신중했다. 지역 중개업소 조사 결과 '매도하려는 사람이 많다'는 응답이 78.2%(다소 많음 52.6%, 훨씬 많음 25.6%)를 차지한 반면 '매수하려는 사람이 많다'는 응답은 2.4%에 그쳤다. 비슷했다는 응답은 19.4%를 차지했다. 반면 토지시장에서는 심리 개선 폭이 두드러졌다. 대구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는 75.5에서 85.0으로 9.5p 급등해 전국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다만 지수 자체는 여전히 85 미만으로 '하강국면'에 머물렀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회복 흐름이 이어졌다.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2.3으로 전월보다 0.9p 상승했고,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5.9를 기록하며 보합국면에서 상승국면으로 전환됐다. 수도권은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비수도권은 여전히 보합권에 머물러 지역 간 온도 차가 지속됐다.

    2026-07-15 16:35:39

  • "기술로 성장하고 열정으로 연결" 경북동부 여성경제인대회 팡파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동부지회는 14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 C홀에서 '2026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동부지회 여성경제인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제5회 여성기업주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기술로 성장하고, 열정으로 연결하는 여성기업'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여성기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함께했다. 행사장에는 여성기업 제품 전시·홍보·판매 공간은 물론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여성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인 및 관계자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손영옥 수정기업 대표 등 총 2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령화 사회,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김보경 행복재가장기요양기관 대표도 마이크를 잡았다. 김 대표는 급속도로 진행되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사회·경제적 변화와 노인 돌봄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여성기업이 고령친화산업과 지역사회 돌봄 분야에서 담당할 수 있는 역할도 제시했다. 손영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동부지회장은 "이번 대회가 여성기업인들이 서로의 경험과 역량을 나누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여성기업이 기술과 열정을 바탕으로 더 큰 가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교류와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기업주간은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여성기업의 역할과 성과를 알리고 여성경제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운영되는 법정 주간이다.

    2026-07-15 15:11:47

  •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구공업대에 기계설비 전문인력 양성 지원금 전달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구공업대에 기계설비 전문인력 양성 지원금 전달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가 14일 오후 대구공업대를 방문해 기계설비 전문인력 양성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지원금 전달식에는 이별나 대구공업대 총장과 허용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과 이민균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구시회 회장, 김성환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경북도회 회장, 현정규 대구시회 부회장, 이이철 경북도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대한기계설비협회가 2천만원, 대구시회와 경북도회가 각각 1천만원을 전달했다. 허용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은 "최근 기계설비산업은 탄소중립 실현, 에너지 효율 향상, 스마트 건축 확산 등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는 핵심 산업으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인재 양성에 더욱 힘써 달라"고 말했다.

    2026-07-14 16:29:38

  • 7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전국 반등…대구는 82.6으로 소폭 개선

    7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전국 반등…대구는 82.6으로 소폭 개선

    전국 주택사업경기 전망이 이달 들어 큰 폭으로 개선됐지만, 대구는 상승 폭이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서울과 경기를 중심으로 지수가 기준선(100)을 웃돌며 회복 기대감이 커진 반면, 대구를 비롯한 지방은 미분양 적체와 수요 부진의 영향으로 여전히 침체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14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7월 기준 89.3으로 전월(77.1)보다 12.2포인트(p) 상승했다. 수도권은 23.5p 오른 101.6을 기록하며 기준선을 넘어섰다. 서울은 97.5에서 113.1로 15.6p 상승했고, 경기는 76.3에서 105.7로 29.4p 올랐다. 반면 대구는 79.1에서 82.6으로 3.5p 상승하는 데 그쳤다. 전국적인 회복세와 비교하면 상승 폭이 크지 않은 수준이다. 비수도권 전체도 전월보다 9.7p 상승한 86.6을 기록했지만 대부분 지역이 여전히 기준선 아래에 머물렀다. 광역시 가운데서는 광주가 20.8p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고, 부산(13.3p), 울산(7.2p), 대전(6.5p) 등이 뒤를 이었다. 대구는 광역시 가운데 상승 폭이 가장 낮았다. 주산연은 수도권의 경우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상승과 거래 증가, 유동성 확대 등이 사업 심리를 개선한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지방은 일부 개발 호재에도 불구하고 미분양 부담과 수요 부진이 지속되면서 회복세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주산연은 "수도권 집값 상승과 일부 지역 개발 호재로 전망이 개선됐지만 대부분 지방은 여전히 기준치인 100을 밑돌고 있다"며 "미분양 부담과 수요 부진이 지속되고 있어 지방 주택시장 침체 우려는 여전하다"고 밝혔다. 주택사업자의 자금 사정도 다소 개선되는 모습이다. 7월 자금조달지수는 78.6으로 전월보다 9.0p 상승했다. 다만 금리 부담과 미분양에 따른 자금 회수 지연이 이어지고 있어 실제 자금 조달 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자재수급지수는 93.2로 전월보다 15.5p 상승했다.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원자재와 운송비 부담 완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공사비 부담도 계속돼 건설업계의 부담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6-07-14 14:26:14

  • [관심공매]대구시 북구 연경동 단독주택

    [관심공매]대구시 북구 연경동 단독주택

    ◆대구시 북구 연경동 단독주택 ▷위치 : 대구시 북구 연경동 1034-6 (토지), 주건축물제1동(건물) ▷관리번호 : 2026-03361-001 ▷내용 : 본건은 대구시 북구 연경동 소재 '대구연경초등학교' 남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일대는 아파트단지,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주거나지 등으로 형성된 주상지대로 제반 주위환경 보통임. 본건까지 차량접근 가능하며, 간선도로와의 접근성 등을 고려할 때 제반 교통사정 보통임. 본건 사다리형의 통지로 인접지와 등고평탄함. 본건 북서측으로 폭 약 10미터의 포장도로와 접함. 본건 위생 및 급배수설비, 도시가스보일러에 의한 난방설비 등이 되어 있음. ▷규모 : 토지 253㎡, 건물 406.77㎡ ▷감정가격 : 금 1,136,738,000원 ▷최저입찰가격 : 금 1,136,738,000원 ▷현장입찰은 없으며, 인터넷 입찰(온비드 / http://www.Onbid.co.kr)은 2026년 8월 31일 오후 2시부터 9월 2일 오후 5시까지.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동부리 전 ▷위치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동부리 253 ▷관리번호 : 2026-09404-001 ▷내용 : 본건은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동부리 소재 "풍기중학교" 북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환경은 단독주택, 농경지 등으로 형성되어 있음. 본건까지 차량 등의 접근이 가능하며 제반 교통상황은 보통임. 본건 부정형이며 남동측 하향완경사지대내에 자체지반 대체로 평탄하며 "농경지 등"으로 이용 중이며 남동측 일부에 인접필지의 타인 건물 등이 일부 점유하고 있음. 본건 남측으로 폭 약 5~6미터 내외의 포장도로, 서특으로 인접필지를 경유하여 폭 약 8미터 내외의 포장도로 등을 통해 접근이 가능함. ▷규모 : 토지 4,468㎡ ▷감정가격 : 금 1,009,768,000원 ▷최저입찰가격 : 금 1,009,768,000원 ▷현장입찰은 없으며, 인터넷 입찰(온비드 / http://www.Onbid.co.kr)은 2026년 8월 31일 오후 2시부터 9월 02일 오후 5시까지.

    2026-07-14 14:24:52

  • 폭염을 막아라…온열질환 대응마련에 분주한 건설사들

    폭염을 막아라…온열질환 대응마련에 분주한 건설사들

    연일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건설업계가 현장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사업주의 온열질환 예방 조치가 의무화된 데 이어 정부가 산업재해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면서 건설사들도 작업시간 조정과 휴게시설 확대는 물론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까지 도입하며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체감온도 31℃ 이상인 작업장에서 2시간 이상 작업할 경우 사업주가 작업장 체감온도를 측정·관리하고 작업시간 조정과 충분한 휴식 부여 등 보호조치를 하도록 의무화했다. 건설 현장은 대부분 야외에서 작업이 이뤄지는 데다 콘크리트와 철근, 중장비에서 발생하는 복사열까지 더해져 체감온도가 실제 기온보다 훨씬 높다. 이에 따라 현장에서는 쿨토시와 냉감 조끼, 아이스팩, 냉각 스카프 등 보냉용품 지급이 일상화됐으며 생수와 이온음료, 얼음을 상시 비치해 근로자의 수분과 전해질 보충을 지원하고 있다. 이동식 에어컨과 냉풍기, 그늘 쉼터, 냉방 휴게실도 확대 설치해 작업 중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작업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한낮 시간대 옥외 작업을 최소화하고 작업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물·그늘·휴식' 원칙을 강화하고 있다. 체감온도가 일정 수준을 넘으면 고강도 작업을 연기하거나 작업을 일시 중단하는 자체 기준을 운영하는 현장도 늘고 있다. 최근에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온열질환 예방도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스마트 안전장비와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안전관리를 확대하고 있으며, 현대건설은 AI CCTV와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통해 이상 상황을 실시간 감지하고 있다. DL이앤씨는 IoT 환경센서를 활용한 작업환경 관리와 폭염 단계별 작업시간 조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GS건설은 냉방 휴게시설과 이동식 에어컨을 확대 설치하고 생수와 이온음료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통합 안전관제센터를 통해 전국 현장의 폭염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지역 건설사들도 현장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HS화성은 폭염특보 단계에 따라 작업시간을 조정하거나 옥외작업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장에는 온습도계를 설치해 체감온도를 상시 확인하고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를 통해 폭염 대응요령을 공유한다. 보냉용 식수통과 아이스박스, 산업용 선풍기, 이동식 에어컨과 파라솔을 설치하고 아이스머플러와 쿨토시, 생수와 식염포도당을 지급하는 등 현장 여건에 맞춘 예방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서한은 혹서기 안전관리 대책으로 현장에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는 '워터보이'와 커피차를 운영하고 있다. 또 온도 체크 센서를 부착한 안전모를 활용해 작업환경을 관리하는 한편 근로자를 위한 그늘 쉼터를 확대하고 장시간 햇볕에 노출되는 신호수에게는 양산형 모자를 지급하는 등 맞춤형 폭염 대응에 나서고 있다. 지역 건설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얼음물과 그늘막을 제공하는 수준이었다면 최근에는 AI와 IoT를 활용한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까지 구축하는 등 대응 수준이 크게 높아졌다"며 "폭염은 근로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안전을 위한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2026-07-14 14: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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