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원 기자 t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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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메디허브, 창업 생태계 구축 위해 오픈브릿지 출범식 개최

    케이메디허브, 창업 생태계 구축 위해 오픈브릿지 출범식 개최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2일 오전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1층 야외에서 '공공혁신제작소 오픈브릿지' 출범식을 진행했다. 공공혁신제작소 오픈브릿지는 청년 및 보건의료인 창업 활성화를 위해 시제품부터 개념 검증(PoC), 사업화까지 한번에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청년, 보건의료인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제대로 된 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예비 창업인들의 지원하고 재단 발전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6-02 14:15:50

  • '방구석 임장도 OK'... 안 가고도 안방서 집구경 다하는 시대

    '방구석 임장도 OK'... 안 가고도 안방서 집구경 다하는 시대

    직접 발품을 팔지 않고도 스마트폰으로 아파트 구석구석을 둘러보는 '방구석 임장'(현장답사)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건설사의 첨단 디지털 기술과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의 생생한 콘텐츠 덕분에 안방에서도 완벽한 정보 수집이 가능해진 덕분이다. 최근 건설사들은 시공간의 한계를 깨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분양 시장에 적극 도입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3D 가상현실(VR) 모델하우스'다. 소비자가 게임을 하듯 내부를 자유롭게 걸어 다니며 가구 배치나 가벽 제거 등 옵션을 실시간으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미건축 고층 세대의 실제 조망과 일조량 변화를 미리 예측해 주는 '가상 서비스'도 인기다. 이러한 하이테크 마케팅은 대중적인 인기로도 증명된다. GS건설의 '자이TV'가 업계 최초로 유튜브 구독자 72만 명을 돌파하며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현대건설의 '힐스 캐스팅'과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라이프' 역시 25만~32만명 안팎의 탄탄한 구독자를 확보하며 웬만한 인기 예능 채널 못지않은 파급력을 보여주고 있다. 유튜브 플랫폼에서는 '날것 그대로의 정보'를 무기로 한 크리에이터 중심의 대리 임장 콘텐츠가 또 다른 축을 이룬다. 하이엔드 아파트의 내부 구조를 1인칭 시점으로 짚어주는 랜선 집들이, 커뮤니티 시설 운영 현황과 입주민 인터뷰를 다큐처럼 풀어낸 단지 투어, 단지 경사도와 혐오시설 유무 등 현장 단점을 가감 없이 공유하는 입지 분석 등이 대표적이다. 이 같은 트렌드는 부동산 시장의 소비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과거 일부 전문가나 중개업소만 독점하던 고급 입지 정보의 비대칭성이 크게 해소됐으며, 온라인으로 후보지를 좁힌 뒤 최종 검증 단계에서만 현장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발품 구조가 바뀌면서 수요자들의 시간과 비용도 획기적으로 줄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구경이 대중적 호기심을 충족하는 하나의 놀이 문화이자 스낵 컬처로 진화했다"며 "소비자가 찾아가던 분양 시장이 주거 환경을 안방으로 불러와 선택하는 시대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6-02 14:01:13

  • '호텔급 사우나에서 스포츠까지'…고령화 시대, '시니어 레지던스'가 뜬다

    '호텔급 사우나에서 스포츠까지'…고령화 시대, '시니어 레지던스'가 뜬다

    고령화가 가속화하면서 단순한 요양 시설을 넘어 질 높은 주거 환경은 물론 문화 생활까지 한번에 누릴 수 있는 '시니어 레지던스'(실버타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거 실버타운은 단순히 나이가 많은 사람이 모여 사는 곳이라는 인식이 강했다면, 최근 시니어 레지던스는 삶을 즐기며 노후를 만끽하려는 '액티브 시니어'들의 새로운 주거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고령 인구 증가에 시니어 레지던스 인기 '쑥' 2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올해 65세 이상 인구는 1천112만5천16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고령 인구(1천51만3천907명) 대비 5.8% 증가한 규모다. 전체 인구(5천160만9천121명) 가운데 65세 이상 비중도 21.6%로 전년(20.3%)보다 1.3%포인트(p) 늘었다. 65세 인구는 갈수록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052년 전체 인구 4천626만7천614명 중 40.8%(1천886만1천50명)가 65세 이상 인구로 예측됐다. 이처럼 고령 인구가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주거 수요도 다양해지고 있다. 최근 임대 청약을 진행한 용산 '소요한남 by 파르나스'는 평균 경쟁률이 13.4 대1을 기록했다. 이 단지의 가장 큰 평형은 전용면적 108㎡로 보증금은 52억5천500만~60억6천700만원이다. 식사, 헬스케어, 부가서비스까지 더하면 매달 1천만원 가량이 들어간다. 이곳의 최고 경쟁률은 56.5 대 1을 기록했다. 이 단지에는 전문의와 간호 인력이 상주한다. 청소, 택배, 세탁물 등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순천향대서울병원과 리움미술관, 블루스퀘어 등 문화·의료 인프라 접근성도 높다. 현대건설은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일대에 지하 6층~지상 14층, 214가구 규모의 시니어 레지던스를 조성 중이다. 앞서 롯데건설도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시니어 레지던스 'VL 르웨스트'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의 고령층은 경제력을 갖추고 여가 생활을 주도적으로 즐기려는 경향이 강하다"며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핵심 주거 모델로 부상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가파른 고령화에 대구도 '꿈틀' 대구지역 고령화 속도도 가파르다. 국가데이터처 자료를 살펴보면 올해 대구 65세 이상 인구는 52만1천31명으로 전체 인구(231만5천299명)의 22.5%를 차지한다. 지난해 전체 인구(233만4천535명) 대비 65세 인구(49만4천102명) 비중이 21.2%였던 것과 비교해 비중은 1.3%p, 인구는 5.45% 증가했다. 오는 2052년에는 전체 인구(179만5천789명) 중 65세 이상 인구가 42.5%(76만2천475명)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 같은 열풍과 인구 구조 변화 흐름에 따라 대구에서도 시니어 레지던스 도입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지역 내 자산가층의 역외 유출을 막고 시니어 세대의 정주 여건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나온다. 다만, 미분양 사태 등 부동산 경기 침체가 극심한 상황인 만큼 당장 공사에 나서지는 않고 있는 모양새다. 업계에 따르면 대구 지역 A건설사는 경북대 인근에 시니어 레지던스 건립을 고심 중이다. 지역 내 고령 인구가 크게 늘어나게 되면 이에 걸맞은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야 한다는 진단에서다. 또 다른 B건설사도 동대구역 인근에 교통 편의성과 인근 인프라와 연계성을 높인 시니어 타운 개발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지표는 분명하다"라며 "다만, 부동산 경기가 워낙 좋지 않다 보니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6-02 13:59:35

  • 4월 상업용 부동산 양극화 심화…고가 빌딩 거래 늘고, 중소형은 줄어

    4월 상업용 부동산 양극화 심화…고가 빌딩 거래 늘고, 중소형은 줄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 4월 300억 이상 고가 빌딩 거래가 크게 늘어나는 반면, 중소형 빌딩 거래는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부동산플래닛의 '4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 시장 분석'에 따르면 지난 4월 전국 상업용 빌딩 거래량은 1천142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3월 1천278건보다 10.6% 감소한 규모다. 지난해 같은 달 대비해서도 14.5%나 감소했다. 다만 4월 매매거래금액은 3조1천373억원으로 조사돼 전월(3조343억원)보다 3.4% 늘었다. 전체 거래량이 감소했으나, 거래금액이 증가한 것은 300억원 이상 빌딩 거래가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4월 300억원 이상 빌딩 거래는 16건으로 전월(8건) 대비 두배로 늘었다. 이에 반해 300억원 미만 빌딩 거래는 거래량이 감소했다. 금액대별로 살펴보면 ▷100억~300억원 미만 27건(-30.8%), 50억~100억원 미만 73건(-8.8%), 10억원 미만 665건(-15.7%)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흐름은 대구 지역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대구의 4월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은 전월 대비 25.6% 감소한 29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큰 감소 폭으로, 전국 평균 감소율(-10.6%)의 두 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대출 의존도가 높은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대구는 최근 수년간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투자 수요도 줄어든 상황이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거래량이 전반적으로 줄었으나, 300억원 이상 빌딩 거래량이 크게 늘며 거래 금액이 크게 늘었다"며 "핵심 입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같은 현상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6-06-02 13:59:10

  • [관심경매]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우록리 단독주택 등 2건

    [관심경매]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우록리 단독주택 등 2건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우록리 단독주택 ▷위치 :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우록리 14 (토지), 우록리단독주택주1동(건물) ▷관리번호 : 2025-18050-001 ▷내용 : 본건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우록리 소재 '부동마을' 북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로는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농경지 및 임야 등으로 형성되어 있음. 본건 제반교통사정은 보통임. 본건 북서향 완경사지대위 사다리형 평지로서 단독주택 부지로 이용중임. 본건 북서측으로 폭 약 5~6m의 포장도로에 접함. 본건 위생설비 및 급배수설비, 화재탐지설비 등이 되어 있음. ▷규모 : 토지 1,563㎡, 건물 219.55㎡, 제시외건물 41.2㎡ ▷감정가격 : 금 1,570,811,000원 ▷최저입찰가격 : 금 1,570,811,000원 ▷현장입찰은 없으며, 인터넷 입찰(온비드 / http://www.Onbid.co.kr)은 2026년 7월 6일 오후 2시부터 7월 8일 오후 5시까지. ◆경상북도 영천시 문외동 숙박시설 ▷위치 : 경상북도 영천시 문외동 40-22 (토지,건물) ▷관리번호 : 2026-03986-001 ▷내용 : 본건은 경상북도 영천시 문외동 소재 '영천시청' 남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로는 위락시설, 숙박시설, 음식점, 아파트 및 근린상가 등으로 형성되어 있음. 본건 제반교통사정은 보통임. 본건 인접필지와 대체로 등고평탄하게 조성한 정방형의 토지로서 상업용 건부지로 이용중임. 본건 남동측으로 폭 약 8m 포장도로와 접함. 본건 위생설비 및 급배수설비, 소화전설비, 승강기설비 등이 되어 있음. ▷규모 : 토지 390.5㎡, 건물 1,556.79㎡, 제시외건물 18.3㎡ ▷감정가격 : 금 1,952,131,700원 ▷최저입찰가격 : 금 1,952,132,000원 ▷현장입찰은 없으며, 인터넷 입찰(온비드 / http://www.Onbid.co.kr)은 2026년 7월 6일 오후 2시부터 7월 8일 오후 5시까지.

    2026-06-02 13:54:54

  • 한국산업단지공단,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산업단지 기반 지역균형발전 실현 위해 맞손

    한국산업단지공단,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산업단지 기반 지역균형발전 실현 위해 맞손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주택도시보증공사와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조고도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산업단지 4X 대전환 전략사업을 공동 발굴하고, 사업 기획 단계부터 사업성 검토, 금융지원 연계, 리스크 관리 등 사업 추진 전반에 걸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산업단지 4X 대전환은 ▷AX(AI 대전환) ▷GX(그린 대전환) ▷YX(청년친화 대전환) ▷NX(신사업 대전환)를 의미한다. 양 기관은 이를 기반으로 산업단지 내 청년 주거시설, 복합지원시설, 문화·편의시설, 친환경 기반시설 등 산업단지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는 지역경제와 일자리의 핵심 기반이자, 지역균형발전 정책이 현장에서 구현되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주택도시보증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산업단지 4X 대전환 전략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산업단지가 지역 성장과 청년 생활 편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6-01 17:48:04

  • '4중 악재' 대구 부동산 시장…정부, 지방 맞춤 대책 내놔야

    '4중 악재' 대구 부동산 시장…정부, 지방 맞춤 대책 내놔야

    대구 지역 부동산 시장이 미분양 적체, 거래 실종, 신규 공급 중단, 중개업 붕괴라는 4중 악재에 동시에 직면했다. 수도권 중심의 획일적 대출 규제가 지방 시장을 더욱 옥죄고 있다는 진단 속에 지방 맞춤형 대책 마련이 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2026년 4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4월 대구의 신규 분양은 0가구를 기록했다. 올해 1~4월 누계 분양은 158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1천10가구)보다 84.4% 급감했다. 미분양은 여전히 심각하다. 4월 말 기준 대구 미분양은 4천820가구이며, 이 가운데 준공 후에도 팔리지 않은 악성 미분양은 전체 미분양의 80.7%에 달한다. 준공된 아파트 10채 중 8채가 주인을 찾지 못한 셈이다. 인허가도 지난달 18가구로 1년 전(31가구)보다 41.9% 줄어드는 등 부진한 상황이다. 거래 지표도 최저 수준이다.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4월 대구 부동산 거래회전율은 0.17%로, 유효 부동산 1만 건 가운데 매매 거래가 17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병홍 대구경북부동산분석학회 회장은 "수도권 중심의 대출 규제가 지방 부동산 시장에 직격탄이 됐다"고 밝혔다. 이러한 침체는 중개업계 폐업 도미노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구시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 27일까지 폐·휴업한 중개사무소는 252곳으로 신규 개업(152곳)을 크게 웃돌았다. 이영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구시회 회장은 "지방 부동산을 살리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정부와 지자체가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5-31 18:02:28

  • "월세 낼 돈도 없다"…대구 '거래절벽'에 중개업소 줄도산 위기

    "중개거래 물량이 워낙 줄어들다 보니 이제는 임대료와 사무실 유지비조차 감당하기 벅찬 수준입니다." 대구 달서구 성서 지역에서 4년간 공인중개사사무소를 운영해 온 A(40)씨는 깊은 한숨을 쉬며 "공인중개사를 그만두고 다른 일을 찾으려고 최근 사무실을 매물로 내놨다"며 이같이 말했다. 부동산시장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대구 공인중개 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극심한 '거래 절벽' 속에 월세조차 감당하기 어려워지자 중개사들은 결국 버티지 못하고 줄줄이 셔터를 내리고 있다. 27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구시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날까지 대구 지역 폐업(213개) 및 잠정 휴업(39개) 사무소는 총 252개에 달했다. 반면 새로 문을 연 신규 개업은 152개에 불과했다. 올해 들어서만 이틀에 약 3개꼴로 중개업소가 문을 닫은 셈이다. 이 같은 '폐업 우위' 현상은 수년째 고착화되고 있다. 부동산 호황기였던 지난 2021년에는 신규 개업이 폐업을 크게 앞질렀으나, 금리 인상과 공급 과잉 여파가 시작된 2022년부터 상황이 나빠진 뒤 회복되지 않고 있다. 연도별 신규·폐·휴업 건수를 살펴보면 ▷2021년 신규 708개, 폐업 517개, 휴업 53개 ▷2022년 신규 618개, 폐업 660개, 휴업 73개 ▷2023년 신규 374개, 폐업 536개, 휴업 56개 ▷2024년 신규 471개, 폐업 692개, 휴업 68개 ▷2025년 신규 331개, 폐업 550개, 휴업 65개로 각각 조사됐다. 과거 '국민 자격증'으로 불리던 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 열기도 식어가고 있다. 지난해 실시한 '제36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에 도전한 대구 응시자는 1천282명으로 전년(2천8명) 대비 30.3% 줄었다. 최종 합격자도 전년(609명) 대비 34.3% 급감한 440명으로 집계됐다. 이영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구시회 회장은 "대출 규제가 완화되거나 미분양 물량이 획기적으로 해소되지 않는다면 이런 현상은 한동안 지속될 수밖에 없다"며 "표시·광고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적극 행정을 통해 현실적인 방안을 정부와 지자체가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5-31 14:00:20

  • 1만채 중 17채만 팔렸다…갈수록 침체하는 대구 부동산

    1만채 중 17채만 팔렸다…갈수록 침체하는 대구 부동산

    수도권 부동산 규제 강화에 따른 지방 시장의 '풍선 효과' 기대감과 달리, 대구 지역 부동산 시장은 더욱 얼어붙고 있다. 수도권 대출 규제에 따른 한기가 지방까지 영향을 미치는 데다 미분양 물량과 경기 침체까지 맞물리며 복합적인 악재가 이어지고 있는 탓이다. 29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대구 지역 부동산 거래회전율은 지난 4월 0.17%로 집계됐다. 지난해 7월 이후 정부가 수도권을 대상으로 각종 부동산 규제 정책을 내놓으면서 지방에선 풍선효과를 기대했지만, 되레 거래절벽이 심화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0.41%였던 거래회전율은 올해 1월과 2월 각각 0.24%, 3월 0.21%로 떨어졌다. 거래회전율 0.17%는 유효 부동산 1만건 가운데 매매 거래가 이뤄진 건수가 단 17건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정부가 파격적인 세제 혜택을 내놓는 등 부동산 거래가 활발했던 지난 2013년 6월 거래회전율(0.97%)과 비교하면 5분 1 수준으로 급감했다. 업계 관계자는 "그나마 최근 할인 분양으로 미분양 물량이 소화되고, 간간히 급매물만 소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침체는 아파트 등 집합건물을 비롯해 토지, 건물 등 부동산 시장 전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 4월 용도별 거래회전율을 살펴보면 아파트·상가 등 집합건물 0.32%, 건물 0.06%, 토지 0.05%에 그쳤다. 과거 거래회전율이 정점(2013년 6월)이었던 당시 집합건물 회전율 1.90%, 건물 0.71%, 토지 0.37%와 비교하면 격차가 상당하다. 구군별로도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부동산 기준 회전율은 달서구(0.27%)와 중구(0.25%), 수성구(0.22%) 순이었다. 최근 대구로 편입된 군위군은 0.06%로 가장 낮았다. 집합건물은 중구가 0.4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구(0.37%), 서구(0.36%), 군위군(0.35%), 북구(0.27%), 달성군(0.23%) 등의 순이었다. 토지는 남구가 0.12%로 유일하게 0.1% 선을 넘겼다. 수성구와 동구는 각각 0.03%로 극심한 거래 침체를 보였다. 건물 역시 남구(0.11%), 수성구(0.04%), 동구(0.03%), 등의 순으로 매수세를 찾기 힘들었다. 이병홍 대구경북부동산분석학회 회장은 "수도권 가계부채를 잡기 위한 정부의 획일적인 대출 규제가 체력이 저하된 지방 부동산 시장에 직격탄이 됐다"며 "대구는 고질적인 미분양 적체에다 매수 심리까지 얼어붙어 수도권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를 전혀 기대할 수 없는 구조"라고 진단했다.

    2026-05-31 13:59:33

  • 대구경북부동산분석학회, 빈집·도시재생 정책 발굴 위해 머리 맞대

    대구경북부동산분석학회, 빈집·도시재생 정책 발굴 위해 머리 맞대

    대구경북부동산분석학회는 28일 빈집 문제와 도시 재생 정책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2026년 춘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수성구 그랜드호텔에서 진행한 이번 세미나는 부동산 업계 관계자와 학회 회원 등 100여명이 함께 했다. 이번 세미나는 이슈 특강과 주제 발표 순으로 진행했다. 이슈 특강은 여창환 경북대 대학원 도시재생학과 도시계획학박사가 '빈집관리체계 고도화와 정책과제'를 주제로 마이크를 잡았다. 이어 주제발표에서는 김태식 ㈜공간팩토리 책임연구원이 '농촌 빈집밀집지역 관리를 위한 우선정비구역 지정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또 서민재 영남대 대학원 도시계획학과 석사수료생의 '빈집밀집지역의 외부효과가 근린상권 활력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주제 발표도 이어졌다. 이병홍 대구경북부동산분석학회 회장은 "지역 부동산과 도시재생 분야의 다양한 현안을 공유하고 학술적·실무적 논의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교류의 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5-28 20:23:51

  • 한국뇌연구원, ADHD 아동 분류 AI 게임으로 진단해내

    한국뇌연구원, ADHD 아동 분류 AI 게임으로 진단해내

    디지털 게임을 플레이하는 아동의 행동 패턴을 분석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의 세부 유형을 정밀 진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모델이 개발됐다. 한국뇌연구원(KBRI)은 허향숙 인공지능 기반 뇌발달질환 디지털 의료기기 실증 사업단 단장이 게임 기반 디지털 콘텐츠 데이터를 활용해 ADHD 아동의 임상 아형을 객관적으로 분류할 수 있는 AI 모델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6~13세 ADHD 아동의 게임 과정에서 발생하는 반응 시간, 터치 패턴, 정확도 등 동적 행동 데이터를 수집했다. 특히 데이터를 시간 흐름에 따라 나누는 '시간적 분할' 기법을 적용해 증상의 동적 변화를 포착했다. 분석 결과 게임 후반부로 갈수록 아형 간 행동 차이가 뚜렷해졌으며, 인공지능 모델을 통해 85.7%라는 높은 정확도(F1-score)로 ADHD 아형을 자동 분류해 냈다. 이번 연구는 전문 장비 없이 가정이나 학교에서도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ADHD 증상을 정밀 감별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실용적 진단보조 도구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허향숙 단장은 "이번 연구는 ADHD의 복잡한 증상을 디지털 행동 데이터와 AI를 통해 정밀하게 구분할 수 있음을 보여준 선도적 사례"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및 대구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IEEE Journal of Biomedical and Health Informatics 최신호에 게재됐다.

    2026-05-28 15:44:28

  • '버스 타면 데이터 걱정 뚝'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시내버스 와이파이 '속도 혁신' 시동

    '버스 타면 데이터 걱정 뚝'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시내버스 와이파이 '속도 혁신' 시동

    시내버스에서 사용하는 공공 와이파이 속도가 획기적으로 빨라진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전국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에 차세대 규격인 '와이파이7'(Wi-Fi 7)을 도입하기로 했다.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는 지난 2019년 서울을 시작으로 국민들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무료로 제공 중인 서비스이다. 이번 개편은 전국 시내버스에서 사용하는 월 데이터 사용량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마련됐다. 2025년 기준 버스 공공와이파이 데이터 이용량은 7만5천777TB로 2023년 3만8천728TB 대비 약 2배가량 늘었다. 서비스는 인프라를 전면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전국 시내버스 2만9천여대에 설치된 기존 단말기를 5G 백홀 기술 기반의 최신 와이파이7 무선공유기로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 교체 후 버스 1대당 한달에 제공되는 데이터는 200GB에서 300GB로 늘어난다. 또 초과 사용 시 100Mbps 이상 속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 기준도 높였다. 아울러 기존에 1~3차로 나눠 운영되던 버스 공공와이파이 사업을 통합 체계로 개편해 서비스 품질 관리와 운영 효율성도 챙겼다. NIA는 "이번 최신 와이파이 도입을 통해 버스 공공와이파이 이용 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해당 사업 입찰 공고가 진행 중이며, 상반기 내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5-28 13:49:40

  • 한국부동산원, 국토균형발전·주거권보장 아이디어 공모전 2차 심사 16편 선정

    한국부동산원, 국토균형발전·주거권보장 아이디어 공모전 2차 심사 16편 선정

    한국부동산원은 27일 '국토균형발전과 주거권 보장 아이디어 공모전'의 1차 심사 결과, 16편의 제안서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수도권과 지방 간 주거, 일자리, 생활 인프라 격차는 물론 부동산 양극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나아가 미래 도시 기반 성장 거점 조성과 보편적 주거권 실현 방안도 꾀한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8일까지 진행한 공모에 제안서 184편이 접수돼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에서는 ▷정책 정합성 ▷실행 가능성 ▷창의성 ▷구체성 ▷기대 효과 등을 중심으로 16편을 2차 심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전문가·국민 심사 과정을 거쳐 2차 심사 대상작 중 8편(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4편)을 선정할 예정이다. 국민심사는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소통24'를 통해 진행한다. 투표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국민심사 참여자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이헌욱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이번 공모전에 접수된 184편의 제안은 국토 불균형과 주거 문제에 대한 국민의 깊은 공감과 변화 요구를 보여주는 결과"라며 "국민의 삶과 맞닿아 있는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가 선정될 수 있도록, 국민심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6-05-27 15:25:52

  •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케이메디허브, 다음달 2일 오픈브릿지 출범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케이메디허브, 다음달 2일 오픈브릿지 출범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다음달 2일 공공혁신제작소(이하 오픈브릿지) 가동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오픈브릿지는 첨단의료기기 분야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 상품을 시제품으로 구현하고 개념 검증(PoC), 사업화까지 한번에 지원하기 위해 조성했다. 출범식은 오는 2일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에서 진행한다. 오픈브릿지에는 초기 연구개발 및 검사를 위한 ▷3D 프린터 ▷3D 스캐너 ▷3차원 측정기 ▷EMI 수신기 등 12종의 연구장비가 마련됐다. 또 ▷소프트웨어실 ▷측정검사실 ▷교육실도 조성해 CAD/CAM, 구조 해석 및 역설계, 디자인 등 제품화에 필요한 전문적인 기술 지원과 장비 사용 및 창업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오픈브릿지의 캐치프레이즈로 '문턱 없는 연구실', '단순히 만들어 주는 곳이 아닌 끝까지 가게 만드는 곳'을 내걸고 (예비)창업자에게 균등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픈브릿지에서 시제품 제작과 검증을 마친 연구자는 케이메디허브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비임상 평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 컨설팅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부터 '창업지원센터'와 연계해 기능도 강화한다. 오픈브릿지에서 개발·검증한 아이디어를 선별해 창업지원센터 내 창업 공간은 물론 제품 개발, 인허가 등 지원 사업에도 힘쓸 계획이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오픈브릿지는 아이디어를 가진 누구나 실패의 두려움 없이 기꺼이 도전할 수 있도록 튼튼한 다리가 되어줄 것"이라며 "오픈브릿지부터 이어지는 첨단의료제품 전주기 연구개발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감으로써 혁신을 현실로 만드는 재단으로 퀀텀점프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2026-05-27 09:47:06

  • 정용진

    정용진 "변명 여지 없어 제 책임"…스타벅스 '탱크 데이' 논란 사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6일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논란과 관련해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여러분들의 용서를 구한다"고 사과했다. 정 회장 사과에 이어 스타벅스는 조건 없이 선불카드 잔액을 환불하기로 했다. 정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5·18 민주화운동 유가족 여러분과 광주 시민, 국민 여러분께 신세계그룹 회장으로서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겠다. 이번 일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고 말했다. 스타벅스가 지난 18일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에 맞춰 '탱크데이' 이벤트를 진행해 물의를 일으킨 지 8일 만이며, 19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데 이어 두 번째 사과다. 정 회장이 공식 석상에서 직접 사과한 것은 2024년 3월 회장 취임 이후 처음이다. 그는 "신세계그룹 구성원 모두 우리 사회의 역사와 희생을 기억하고 국민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존중하겠다"며 재차 사과의 뜻을 밝혔다. 또 내부 시스템과 리스크 관리 체계를 전면 개편해 사회적 책임 기준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진상 조사 결과 발표에서 전상진 신세계그룹 부사장은 "해당 임직원이 휴대전화 제출을 거부하는 등 회사 차원의 조사에 법적·절차적 한계가 있다. 고의성을 갖고 해당 마케팅을 기획한 사실을 입증할 명확한 근거를 찾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찰 조사에서 누구라도 의도를 갖고 이벤트를 기획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해당 임직원을 즉각 해고 조치하고, 모든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한편, 스타벅스 코리아는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고객이 요청할 경우 충전 금액 사용 비율 조건과 관계없이 한시적으로 환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5-26 16:23:21

  • 서한, 봉산동 재개발사업으로 1천554억원 수주계약 맺어

    서한, 봉산동 재개발사업으로 1천554억원 수주계약 맺어

    서한은 봉산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봉산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공사 수주계약을 맺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번에 서한이 수주한 계약 금액은 1천554억3천343만원으로,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대비 24.09%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29년 9월 25일까지다. 지난 2024년 1월 봉산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88%의 찬성표를 받은 서한은 선정 2년4개월 만에 수주계약을 맺게 됐다. 서한은 대구 중구 봉산동 일대 대지면적 1만6천406.1㎡에 지하 2층~지상 38층 규모 5개동 총 341가구 아파트와 76가구 오피스텔 및 부대복리시설을 갖춘 주상복합을 건설한다.

    2026-05-26 15:57:25

  • 중고차 수출하면 돈더준다는 것 '옛말'…중동 전쟁 여파에 수출업계 울상

    중고차 수출하면 돈더준다는 것 '옛말'…중동 전쟁 여파에 수출업계 울상

    중고차 수출 시장이 급랭하고 있다. 중동 전쟁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고 컨테이너 선적 비용이 급등하자, 수출 업체들이 매입 단가를 대폭 낮추거나 아예 매집을 중단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동 전쟁으로 1분기 중고차 수출 물량(인천 세관 신고 기준)이 전년 동기(18만5천641대) 대비 30.5% 급감한 12만8천403대로 조사됐다. 호르무즈 해협이 가로막히자 주요 수출국인 중동권 시장과의 거래가 뚝 끊어지며 전쟁 직후인 3월 인천항 중고차 선적물량은 전월 대비 74% 감소했다. 특히 최대 시장인 UAE는 지난해 5만5천대를 수출했으나, 올해 1분기에는 지난해 14.8% 수준인 8천대에 그쳤다. 아울러 지난해 14만3천대를 수출한 리비아의 경우에도 2만2천대를 수출했다. 컨테이너 운임 부담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점도 중고차 수출 시장을 위축시키고 있다. 국제 컨테이너 운임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 운임지수(SCFI)는 중동 전쟁 발발 전주인 2월 27일 기준 1천333.11에서 지난 15일까지 60.58% 급등한 2천140.66로 치솟았다. 중동 노선이 줄어들고, 항로 수정, 전쟁 리스크로 인해 보험료 등이 인상하면서 급격하게 오른 것으로 보인다. SCFI가 2천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6월 13일 이후 11개월 만이다. 실제로 최근 고려해운이 업체들에게 공지한 코르파칸항 운송비는 컨테이너당 6천달러이다. 여기에 현지 추가 비용까지 더할 경우 실제 운송비용은 1만달러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50~350만원 수준 중고차 4대 가격과 맞먹는 금액이다. 대구 한 중고차 업계 관계자는 "40피트 컨테이너에 보통 3~4대 정도 차량을 실을 수 있는데, 컨테이너 비용이 너무 오르다 보니,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라며 "중동 지역에서 디젤 SUV 차량 인기가 높아 조금이라도 더 받으려고 수출 업체에 연결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국내 플랫폼이나, 노후 폐차를 권유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중고차 수출 시장이 쪼그라들면서 자연스럽게 중고차 가격 하락은 물론, 보관 비용 부담까지 늘고 있다. 인천의 한 중고차 수출 업체 대표는 "지난해 11월 340만원 가량에 매입했던 차량 2012년식 싼타페 차량을 지난 3월 240만원에 매입했다"며 "같은 색상, 연식 등 비슷한 조건의 차량이었으나,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매입 단가를 조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실 지금 차량이 팔리지 않는 상황이다 보니 재고가 있는 업체들은 2분기에 더욱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6 14:16:12

  • 대구 아파트 입주 6월 849가구 그쳐…하반기 거의 없다

    대구 아파트 입주 6월 849가구 그쳐…하반기 거의 없다

    6월 대구 아파트 입주물량이 849가구로 집계됐다. 하반기부터 공급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의 수급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26일 직방 조사에 따르면 올해 6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3천599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만6천812가구)보다 19.1% 감소했지만, 전월(1만3천183가구) 대비 3.2% 증가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의 경우 5천781가구로 전월보다 82.9% 증가한 반면, 지방은 7천818가구로 22.0% 줄었다. 이 가운데 대구의 6월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849가구로 조사됐다. 전달(200가구) 대비 증가했지만, 연초 이후 흐름을 보면 공급량 변화가 뚜렷한 모습이다. 대구 입주물량은 올해 1월 2천362가구에서 2월 1천376가구, 3월 993가구로 줄어들다가 4월 3천289가구로 크게 늘었다. 이후 5월에는 다시 200가구 수준까지 감소했고, 6월 들어 일부 반등하는 흐름을 나타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공급 변화가 지역 전세·매매시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일반적으로 신축 아파트 입주가 집중되면 전세와 매매 매물이 함께 늘어나 시장 안정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공급 공백이 이어질 경우 일부 지역에서는 신축 매물 부족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 6월 대구에서는 북구 칠성동2가 '힐스테이트칠성더오페라' 577가구와 달서구 본동 '더샵달서센트엘로' 272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부산의 입주물량이 두드러졌다. 부산은 6월 한 달간 4천426가구가 입주하며 지방 전체 공급의 57%를 차지했다. 하반기 공급 전망은 다소 제한적이다. 직방 자료 기준 대구는 7~9월 입주 예정 단지가 없으며, 10월에도 299가구 공급에 그칠 예정이다. 이후에도 입주 계획이 없어 공급 감소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 하반기(7~12월) 입주물량은 총 8만6천530가구로 상반기(9만3천284가구) 대비 7.2% 감소할 전망이다. 수도권은 비교적 안정적인 공급 흐름이 이어지는 반면 지방은 지역별 편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대구는 최근 몇 년간 공급이 집중됐던 만큼 현재는 시장 조정 과정 성격이 강하다"면서도 "하반기 입주물량 감소가 이어질 경우 지역별로는 신축 희소성이 부각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2026-05-26 14:01:14

  • '관리하는 곳' 넘어 '관리받는 곳'으로 진화하는 '집'

    '관리하는 곳' 넘어 '관리받는 곳'으로 진화하는 '집'

    아파트가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입주민의 일상과 삶의 질 전반을 관리하는 '라이프 매니지먼트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맞벌이 가구 증가와 고소득 수요층 확대, 시간 효율을 중시하는 소비 문화가 확산되면서 직접 집을 관리하기보다 전문 서비스를 통해 '관리받는 주거'를 선호하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공급되는 신규 단지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뚜렷하다. 고급 마감재나 외관 특화 수준을 넘어 호텔식 컨시어지와 발렛, 하우스키핑, 방문 세차, 조식, 예약 대행 등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주거 공간 안으로 끌어들이는 경쟁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이제 얼마나 화려한 집보다 얼마나 삶의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지가 새로운 주거 선택 기준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서비스 특화 단지는 시장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인천 서구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컨시어지와 삼식(三食) 서비스, 입주민 전용 의료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 3월 6억8천만원에 거래돼 지난해 12월보다 4천만원 상승했다. 대구 수성구 '어나드 범어' 역시 컨시어지와 조식, 헬스케어 서비스 등을 앞세워 주목받고 있다. 전용 153㎡는 지난 3월 23억8천200만원에 거래되며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단지는 가정식 배송과 헬스케어, 비대면 진료, 문화·여가 예약 대행, 법무·세무 컨설팅 등 다양한 입주민 전용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최근 주택 시장은 단순 공간 소유를 넘어 그 안에서 누리는 시간과 경험의 질을 거래하는 방향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주거 케어 시스템 유무가 향후 아파트의 주거 가치와 자산 가치를 가르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사들도 단순 시공을 넘어 서비스 플랫폼 기업과 협업하며 주거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서울 하이엔드 아파트를 중심으로 시작된 이러한 흐름은 최근 지방 시장으로도 확산되는 추세다. 아이에스동서는 오는 6월 경북 경산시 중산지구에 공급하는 '펜타힐즈W'에 호텔식 조식과 컨시어지 비서 서비스, 24시간 헬스케어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실내 수영장과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필라테스 공간, 골프연습장 등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경남 양산시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양산더스카이' 역시 통합 주거 플랫폼 '마이 힐스'를 통해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주거 공간의 경쟁력이 단순 입지와 설계를 넘어 생활 서비스 수준에서 판가름 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6-05-26 13:57:27

  • [관심공매]대구시 남구 대명동 주유소 등 2건

    [관심공매]대구시 남구 대명동 주유소 등 2건

    ◆대구시 남구 대명동 주유소 ▷위치 : 대구시 남구 대명동 1226-43 ▷관리번호 : 2025-15100-005 ▷내용 : 본건은 대구시 남구 대명동 소재 "서부정류장역" 북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변은 단독 및 다세대주택, 시장,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형성되어 있음. 본건 제반교통사정은 보통 이하임. 본건 장방형의 형태로서, 평지이며 근린생활시설 건부지로 이용중임. 본건 북서측으로 폭 약 30m, 북동측으로 폭 약 20m의 포장도로와 각각 접함. 본건 위생설비 및 급배수설비 등 되어 있음. ▷규모 : 토지 1,011.6㎡, 건물 492.82㎡ ▷감정가격 : 금 7,707,476,880원 ▷최저입찰가격 : 금 7,707,477,000원 ▷현장입찰은 없으며, 인터넷 입찰(온비드 / http://www.Onbid.co.kr)은 2026년 6월 22일 오후 2시부터 6월 24일 오후 5시까지. ◆대구시 남구 대명동 근린생활시설 ▷위치 : 대구시 남구 대명동 1226-31, 1226-37, 1226-59 ▷관리번호 : 2025-15100-007 ▷내용 : 본건은 대구시 남구 대명동 소재 "서부정류장역" 북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변은 단독 및 다세대주택, 시장,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형성되어 있음. 본건 제반교통사정은 보통 이하임. 본건 사다리형의 형태로서, 평지이며 일단의 근린생활시설 건부지로 이용중임. 본건 공히 남동측으로 폭 약 8m의 포장도로와 접함. 본건 위생설비 및 급배수설비 등 되어 있음. ▷규모 : 토지 1,130.7㎡, 건물 851.4㎡ ▷감정가격 : 금 3,733,335,000원 ▷최저입찰가격 : 금 3,733,335,000원 ▷현장입찰은 없으며, 인터넷 입찰(온비드 / http://www.Onbid.co.kr)은 2026년 6월 22일 오후 2시부터 6월 24일 오후 5시까지.

    2026-05-26 13: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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