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원 기자 t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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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첨단대체시험법 바이오소부장 R&D 성과교류회 개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첨단대체시험법 바이오소부장 R&D 성과교류회 개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하 산기평)은 2일부터 3일까지 '첨단대체시험법 바이오소부장 연구개발(R&D) 성과교류회'(이하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교류회는 첨단 대체 실험 R&D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규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산기평은 관련 바이오 소부장 연구개발 과제(핵심 소재·부품·통합분석 장비개발)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김장엽 산기평 바이오안전산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성과교류회는 국내 첨단대체시험법 분야의 연구진들과 기업이 국제 규제 흐름에 맞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긴밀한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며 "산기평은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과 산·학·연·관 협력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03 16:08:48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2025 정부혁신박람회서 민관협력 기반 혁신서비스 선보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2025 정부혁신박람회서 민관협력 기반 혁신서비스 선보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3일부터 5일까지 청주 오스코(OSCO)에서 개최하는 '2025 정부혁신박람회'에 참여해 '민관협력 AX 혁신관'을 운영한다. '민관협력 AX 혁신관'은 정부·지자체·공공기관·민간기업이 함께 개발한 디지털융합플랫폼 기반 인공지능(AI) 혁신 모델을 집약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전시에는 민·관의 협력으로 인공지능(AI) 기반 혁신서비스를 개발한 40여 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국민 편익 제고와 공공업무 효율화를 위한 다양한 대표 사례를 선보인다. 'AI·데이터레이크 활용 혁신서비스'는 민간 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을 통해 고품질·고수요 데이터를 축적하고 활용해 혁신 서비스 개발하는 사업으로 연안 재해 피해 예방을 위한 양식장 고수온 예측 서비스 등 5개 서비스를 선보인다. 'AI·애자일 혁신서비스'는 고객의 요구사항과 환경 변화 등에 신속·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애자일 개발방법론을 적용하는 사업으로 전력AI 기반 소상공인 에너지 절감 및 대국민 서비스 등 4개의 AI 혁신서비스를 공개한다. '국민체감선도 프로젝트'와 '초거대 AI 기반 서비스 개발지원사업'은 각각 민간의 혁신 기술력을 활용해 국민의 공공서비스 이용 편의와 체감도 향상을 위한 서비스 2개와 공공부문 행정효율화 및 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혁신서비스 4개 등 총 6개 서비스를 선보인다. 황종성 NIA 원장은 "민관이 함께 디지털·AI 혁신 생태계를 만들 때 비로소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가 나온다"라며 "앞으로도 공공의 신뢰성과 민간의 창의성을 결합해 국민이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AX 혁신 서비스를 지속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3 15:52:37

  • 케이메디허브, 미세플라스틱 혈류 유입 경로 규명해 국내외서 큰 관심

    케이메디허브, 미세플라스틱 혈류 유입 경로 규명해 국내외서 큰 관심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임상센터 연구원들이 펴낸 논문이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전임상센터 소속 이시준(교신저자), 이유정(제1저자) 연구원의 논문은 정맥주사를 통한 미세플라스틱의 혈류 유입경로를 실험적으로 규명했다. 이같은 내용은 국제학술지 '유해물질저널(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 IF = 11.3)' 게재와 동시에, 국내 생명과학 연구성과 플랫폼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빛사(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선정됐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연구는 미세플라스틱이 혈류를 통해 체내에 축적될 가능성을 실험적으로 입증한 매우 중요한 결과다"라며 "의료용 소재의 안전성 검증과 환경유래 입자의 인체 영향평가 등 새로운 연구 방향을 제시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밝혔다.

    2025-12-03 15:41:44

  • '제31회 늘푸름환경대상' 대상에 오종민 사무관

    '제31회 늘푸름환경대상' 대상에 오종민 사무관

    '환경이 우리의 미래'라는 뜻을 담아 환경 보전 의식 고취에 힘써온 '제31회 늘푸름환경대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영예의 대상은 경기도 용인시 교육청 소속 오종민 사무관이다. 시상식은 오는 8일 오후 3시 호텔수성 피오니홀에서 열린다. 대상을 수상한 오종민 사무관은 매년 대규모로 버려지는 학교 급식의 '예비식(잔식) 기부'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제도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학교·복지기관·지자체 연결 시스템을 통해 폐기 급식을 복지로 전환하고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온실가스 감축을 동시에 달성했다. 특히, 꾸준한 입법 제안 요청으로 국무조정실 규제혁신단과의 협업을 이끌어내 집단급식소의 학교 예비식 기부를 합법화하는 데 기여했으며, 잔식 기부의 제도화 및 전국 확산에 대한 공로로 2024년 제31회 한라환경대상에서 교육부장관 표창인 대상을 수상하기도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최우수상을 받은 남천면 환경오염대책위원회는 2001년부터 24년동안 경산시 남천면의 환경보호를 위해 꾸준히 활동을 이어온 환경단체이다. 2013년부터는 석산토석채취에 대한 반대운동을 이어왔다. 남천면 지역의 '석산토석채취변경허가 및 연장허가 거부취소소송' 등의 승소를 이끌었으며, 지역의 다양한 환경 사안들에 대해서도 다양한 환경운동을 진행하였다. 2025년에는 남천면 환경백서를 발간하였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만원을 수여한다. 우수상은 대구의 환경단체인 제로웨이스트 협동조합 세바퀴에게 돌아갔다. 2022년 설립된 이 조합은 노정현 대표가 2025년 기준 총 300회의 제로웨이스트 관련 강의를 진행하며 6천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하는 등 환경교육에 힘썼으며. 4년간 누적 판매량 1만 7천여개에 달하는 친환경 선물세트 판매를 통해 제로웨이스트 실천 소비 트렌드를 창출하는 데 기여했다. 우수상 수상 단체에는 상패와 상금 200만원을 수여한다. 올해는 환경보호 공로자를 널리 알리기 위해 특별상도 신설했다. 순 인터내셔널 대표 신성호 씨, 대구 범어천 환경포럼, 봉사단 '마음이 예쁜 사람들' 단원 김교상 씨, 서문시장 4지구 번영회장 성정분 씨,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가천대학교 행정학과 학생 김성규 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늘푸름환경대상은 매일신문과 화성장학문화재단이 1994년 공동으로 제정한 이래 2025년까지 총 103개의 기관, 단체 및 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단은 권덕기 대구환경교육센터 이사장(심사위원장), 정현수 대구녹색소비자연대 대표, 이미영 대구YWCA 사무총장, 김은영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 정필재 화성장학문화재단 전무, 김주호 매일신문 문화사업국장이 참여했다.

    2025-12-03 15:41:00

  • 대구도시개발공사, 25일 대현동서 연탄나눔 봉사활동 실시

    대구도시개발공사, 25일 대현동서 연탄나눔 봉사활동 실시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5일 대구 북구 대현동 취약계층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 부담을 덜기 위해 대구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총 15가구에 4천500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이날 청아람봉사단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연탄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기도 했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연탄나눔 활동이 어려운 이웃분들께 작은 온기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2 15:01:47

  • "10월 대구 상업업무용부동산 거래량 전월대비 소폭 증가한 39건"

    10월 대구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전국적으로는 거래량과 거래량이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2일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부동산플래닛이 발표한 '2025년 10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 시장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은 9월(1천228건)보다 감소한 1천29건으로 조사됐다. 거래금액은 더 크게 감소했다. 10월 거래금액은 전월(5조8천96억원) 대비 37.4% 감소한 3조6천35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반해 10월 대구 지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은 39건으로 전월(35건) 대비 11.4%(4건) 늘었다. 대구는 10월 거래 금액도 9월(318억원)보다 55% 늘어난 493억원을 기록했다. 부동산플래닛 관계자는 "10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시장은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전월 대비 모두 감소했으며, 금리 인하 지연의 영향으로 투자 심리 회복과 실질적인 가격 조정 속도가 둔화된 모습"이라며 "시장의 변동성이 큰 시기인 만큼 입지와 자산 가치를 기준으로 한 옥석 가리기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12-02 14:58:06

  • [관심공매] 경상북도 경주시 성건동 오피스텔 등

    [관심공매] 경상북도 경주시 성건동 오피스텔 등

    ◆경상북도 경주시 성건동 오피스텔 ▷위치 : 경상북도 경주시 성건동 600-1 외 1필지 제101동 제3층 제303호 ▷관리번호 : 2025-06918-001 ▷내용 : 본건은 경상북도 경주시 성건동 소재 '경주여자고등학교' 남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아파트, 단독 및 다가구주택, 각종 근린상가, 학교 등으로 형성되어 있음. 본건까지 차량 진입 가능하며 제반 대중교통사정은 보통시 됨. 본건은 2필 일단의 부정형 토지로서 인접지와 대체로 등고평탄하며, 근린생활시설 및 오피스텔 건부지로 이용중임. 본건 남측으로 노폭 약 12m, 북측으로 노폭 약 4m의 포장도로와 각각 접하고 있음. 위생 및 급·배수설비, 소화전 설비, 화재탐지설비, 개별난방설비 등 되어 있음. ▷규모 : 토지 23.024㎡, 건물 48.78㎡ ▷감정가격 : 금 78,000,000원 ▷최저입찰가격 : 금 78,000,000원 ▷현장입찰은 없으며, 인터넷 입찰(온비드 / http://www.Onbid.co.kr)은 2025년 12월 22일 오후 2시부터 12월 24일 오후 5시까지.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아파트 ▷위치 :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645-1 우방푸른타운 제105동 제15층 제1505호 ▷관리번호 : 2025-01593-001 ▷내용 : 본건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소재 '지하철1호선 신천역' 남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부근일대는 아파트단지, 일반주택, 간선도로변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형성되어 있음. 본건까지 차량출입이 가능하며, 제반 교통상황은 보통임. 남서하향 경사지대에 자체지반 대체로 등고평탄한 아파트 건부지임. 서측으로 신천동로, 북측으로 폭 약 12m 남동측으로 폭 약 6m, 남서측으로 폭 약 6~10m 포장도로와 각각 접함. 위생 및 급·배수설비, 소화전 설비, 승강기설비, 개별난방설비 등 되어 있음. ▷규모 : 토지 32.3275㎡, 건물 84.04㎡ ▷감정가격 : 금 226,000,000원 ▷최저입찰가격 : 금 226,000,000원 ▷현장입찰은 없으며, 인터넷 입찰(온비드 / http://www.Onbid.co.kr)은 2025년 12월 22일 오후 2시부터 12월 24일 오후 5시까지.

    2025-12-02 11:28:59

  • 한국가스공사, 제주서 버스 700대 규모 수소 생산…제주서 국내 최초 1MW PEM 수전해 시스템 실증 마무리

    한국가스공사, 제주서 버스 700대 규모 수소 생산…제주서 국내 최초 1MW PEM 수전해 시스템 실증 마무리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조성한 1MW PEM(Polymer Elctrolyte Membrane) 수전해 시스템으로 13톤(t)의 수소를 생산,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고분자 전해질 막을 활용해 수소를 생산함으로써 부하 대응이 빠르고 장치 소형화가 가능한 차세대 수전해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2020년 당시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제주에너지공사가 주관하는 '그린수소 생산 및 저장 시스템 기술개발 사업' 컨소시엄에 참여해 제주 행원풍력발전단지에 국내 최초로 1MW급 고압 PEM 수전해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이후 지난해 7월부터 실증 운전으로 생산된 수소를 제주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에 공급하며 '제주 수소연료전지버스 시범 운행 사업'을 적극 지원해 왔다. 한국가스공사는 그간 지속적으로 설비 가동률을 높여 총 5천시간에 이르는 운전 시간을 확보하고 현재까지 누적 수소 생산량 13t(수소연료전지버스 약 700대 충전 가능)을 달성하는 등 이번 실증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제주도 내 유일한 수소 생산시설인 이 시스템의 사용 권리를 제주에너지공사에 제공해 경제성 높은 그린수소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제주도가 추진하는 '카본 프리 아일랜드' 사업에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한국가스공사는 향후 시스템 운영 과정에서 생성되는 각종 현장 데이터를 제주에너지공사로부터 받아 후속 연구과제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확보한 MW급 PEM 수전해 시스템 운영 기술을 한층 고도화해 정부 에너지 정책에 부합하는 국내 청정수소 생태계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2-02 09:51:15

  • 대구도시개발공사, 26일 상인비둘기아파트 입주민 대상 '겨울철 화재예방 캠페인'실시

    대구도시개발공사, 26일 상인비둘기아파트 입주민 대상 '겨울철 화재예방 캠페인'실시

    대구도시개발공사는 26일 겨울철 화재 위험에 취약한 달서구 상인비둘기아파트 입주민의 안전 강화를 위해 '행복안전 화재예방 캠페인'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노후 임대주택에서 난방기기 및 가스시설 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철 안전사고에 대비해 준비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화재 예방 수칙 ▷비상 대피 요령 ▷초기 대응 방법 등의 교육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아울러 화재 취약계층 1인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전 물품도 전달했다. 안전 물품은 화재예방 안내 리플렛, 신규 멀티탭, 대피용 소방포, 콘센트용 소화패치 등 으로 구성했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노후 임대주택 입주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교육과 물품을 지원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1 16:52:38

  • 케이메디허브, MEDICA 2025서 국내 의료기기 기업 수출 1,184만 달러 수출 계약 지원

    케이메디허브, MEDICA 2025서 국내 의료기기 기업 수출 1,184만 달러 수출 계약 지원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 MEDICA 2025(독일 뒤셀도르프 국제의료기기전시회)에서 국내 의료기기 기업 12곳이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재단은 전시회에 참가해 '케이메디허브 공동관'(이하 공동관)을 운영해 상담 477건, 총 1천184만 달러(174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도왔다. 공동관에 함께한 기업은 ▷나눔컴퍼니 ▷뉴다이브 ▷메디코어스 ▷메디키나바이오 ▷비욘드메디슨 ▷소프엔티 ▷알파에이아이 ▷엑소시스템즈 ▷엘디에스 ▷오스젠 ▷코트라스 ▷퍼비스코리아 등이다. 독일 의료기기 시장은 유럽 최대이자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시장이다. 케이메디허브는 2022년부터 MEDICA 공동관을 운영하며 국내기업의 유럽진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재단은 공동관 운영을 통해 누적 상담 1천5백여건과 1천930만달러(284억원) 규모의 수출계약 추진을 지원하며 국내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성장을 견인했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국내 혁신 의료기기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고,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2-01 16:46:26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29일 2025 데이터 크리에이터 캠프 추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29일 2025 데이터 크리에이터 캠프 추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9일 '2025년 데이터 크리에이터 캠프'(Data Creator Camp)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 AI・데이터 시대를 선도할 핵심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번 캠프는 2019년에 시작해 2천121명의 참가했다. 총 134개 지원팀 중 선발된 19팀(1팀당 4~5인 구성, 총 85명)의 고등학생·대학생 참가자들은 지난 8월부터 약 3개월간 AI-Hub의 방대한 학습용 데이터를 활용해 실전 데이터 분석 및 AI 모델링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참가자들은 현업 전문가와의 1:1 멘토링을 통해 현장의 노하우를 전수받고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수도권 외 지역 참가팀에 가점을 부여해 지역 간 데이터 격차 해소와 인재 저변 확대에도 힘썼다. 아울러 올해는 캠프의 정보접근성 향상 및 지역인재 편의를 고려하여 온라인 발대식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이밖에 대회 문제로 출제된 '대기오염 배출원 탐색' 및 '연약지반 탐사'와 연계한 그린(Green) 실천 이벤트를 진행해 참가자들이 데이터 기술을 통해 환경보호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지속 가능한 가치(ESG)를 고민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진행한 본선 및 시상식은 경쟁을 넘어 참가자들이 성과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데이터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이날 최종 발표회에서는 학계 및 업계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총 19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문별 대상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팀에게는 NIA 원장상과 함께 총 1천600만 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했다. 황종성 NIA 원장은 "데이터 크리에이터 캠프는 미래 데이터 리더를 발굴하는 핵심 등용문"이라며 "NIA는 앞으로도 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자, 대한민국 청년들이 AI와 데이터를 통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1 16:38:26

  • 12월에도 꽁꽁 얼어붙은 대구 분양시장…전국 4만가구 공급, 올해 연중 최대

    12월에도 꽁꽁 얼어붙은 대구 분양시장…전국 4만가구 공급, 올해 연중 최대

    12월 대구 부동산 시장은 단 한 건의 분양 물량도 없이 꽁꽁 얼어붙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이에 반해 전국에서는 4만가구가 쏟아지며 올해 연중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전국 분양 예정 물량은 3만9천855가구(임대 포함·오피스텔 제외)이다. 이 중 2만5천88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조사됐다. 전체 공급, 일반분양 모두 올해 월별 최대 물량이다. 권역별 살펴보면 일반분양 물량의 69%(1만7천756가구)가 수도권이다. 나머지 31%(8천131가구)는 지방 물량으로 집계됐다. 시도 별로 살펴보면 대구 일반분양 물량은 하나도 없는 가운데 경기 1만2천236가구(47%), 인천 5천353가구(21%), 울산 2천628가구(10%), 충남 1천929가구(7%), 세종 1천71가구(5%) 등 규모로 분양에 나선다. 대구 지역의 경우 적체된 미분양 물량 등 부동산 경기 부진으로 인해 분양 시기를 2026년으로 미루는 단지가 늘어나면서 연말 분양 물량이 뚝 끊어진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분양업계 한 관계자는 "대구에서는 올해 상반기에도 분양을 미뤄오다 후분양에 나선 단지가 대다수였던 것처럼, 준공 시기 여유가 있는 단지들을 중심으로 분양 시기를 내년으로 미루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 미뤄왔던 분양 물량이 하나둘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직방은 이달 아파트 공급 물량을 2만444가구(임대 일부 포함 총가구수·모든 가구가 임대로 구성된 임대 아파트는 제외), 부동산R114는 3만9천384가구(임대 포함 총가구수)가 공급된다고 집계했다.

    2025-12-01 15:52:06

  • 가구·인테리어 업계도 '꽁꽁'…

    가구·인테리어 업계도 '꽁꽁'…"이렇게 불황인적 있었나"

    1일 오전 대구 서구 원대가구명물거리. 거리 입구에 들어서자 길게 늘어선 가구점이 눈에 들어왔다. 오전 시간 재고를 파악하고 배달 등으로 한창 분주해야 할 시간대였지만, 거리가 전반적으로 휑한 분위기였다. 특히 추워진 날씨 탓도 있지만 부동산 경기가 침체기를 겪고 있다 보니 손님 발길이 확연하게 줄었다. 이곳에서 만난 한 예비부부는 "내년 5월 결혼을 앞두고 집 근처라 지나가다가 식탁을 구경하려고 들렸는데, 마음에 드는 게 있으면 일단 가격부터 인터넷과 가격을 비교해 보고 구매를 결정할까 싶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 서구청 명물 거리로 지정받은 이곳은 그 당시에만 하더라도 50여개의 가구점이 영업하고 있었다. 그러나 온라인 시장 성장과 부동산 경기 침체, 신규 아파트 빌트인 가구 트렌드로 인해 활력을 잃어가며 현재 24개 가구점만 남아있다. 원대가구명물거리 한 가구점 사장 김모씨는 "요즘은 아파트를 짓더라도 붙박이장, 화장대 등 가구들을 처음부터 만들어 놓다 보니 침대나 식탁 정도 구매하는 수준인데, 그마저도 대구는 분양 시장이 워낙 좋지 않아 벌가 많이 줄었다"며 "또 경기가 좋지 않은 탓인지 이사를 하는 사람들도 상담을 해보면 큰 가구들은 바꾸기보단 기존에 사용하던 것을 그대로 가지고 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같은 상황이 벌어진 것은 대구 부동산 경기 침체 지속화로 가구, 인테리어 등 후방 산업이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대구 지역 전체 입주 물량은 1만2천여가구다. 입주 예정인 20년간(2007~2027년) 대구 지역 평균 입주 물량은 1만3천631가구 보다 적은 수준이다. 아울러 대구 지역 아파트 거래량 감소도 후방 산업계를 괴롭힌다. 부동산 침체 전 10년(2011년부터 2020년)간 거래 월평균 3천171건(연간 3만8천52건)이었던 것과 달리 올해는 10월까지 월평균 2천117건(2만1천172건)에 불과해 이대로 라면 연말까지 회복되기 힘들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택재 원대가구명물거리 번영회장은 "경기가 이렇게 안 좋아도 되나 싶을 정도다"라며 "가뜩이나 힘든데 최근에는 부동산 경기 불황에 거 전체가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인테리어 업계도 아파트 거래량 감소 여파에 한숨이 터져 나온다. 인테리어 업체 대표 조모 씨는 "예전 같으면 전체 수선을 하는 문의가 다수였지만, 경기 변동성이 큰데다, 부동산 경기 부진이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집 리모델링에 투자하는 비용을 줄이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며 "특히 요즘은 싱크대나 붙박이장은 리폼하는 등 부분적인 인테리어 문의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그마저도 건수가 줄어 배출이 전반적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내년부터 대구 부동산 회복과 함께 매매 거래량이 평균으로 회복되면서 시장이 살아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원배 빌사부 대표는 "부동산 시장은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침체가 이어질수록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게 된다. 또 최근 발표된 새정부의 대출 억제 정책 등도 소비 여력을 위축하게 만들었다"며 "내년부터는 대구 부동산 회복과 함께 매매 거래량이 평균으로 회복할 것으로 보여 시장에 활력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5-12-01 15:15:53

  • 서한, 28일 사랑 나눔 헌혈행사 실시

    서한, 28일 사랑 나눔 헌혈행사 실시

    ㈜서한은 28일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해마다 겨울철이면 추위와 방학, 질병 확산 등으로 혈액 수요가 증가하지만, 특히 올해는 본격적인 동절기 이전부터 혈액 부족 현상이 발생해 이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대구 수성구 서한 본사 5층 그랜드홀에서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 50여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했다. 임직원들이 모은 혈액은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에 전달해 도움이 필요한 환우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2월에 시작된 후 6번째 임직원 헌혈행사로, ㈜서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병준 서한 전무이사는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임직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헌혈 캠페인과 같은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동참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을 실천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11-30 18:10:06

  • 대구 부동산 반등 신호탄 쏘나…수성구·중구 전주보다 소폭 상승

    대구 부동산 반등 신호탄 쏘나…수성구·중구 전주보다 소폭 상승

    꽁꽁 얼어붙은 대구 부동산 시장에서 수성구와 중구 지역 아파트 가격이 반등하면서 지역 전체에 변화가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다 대구 숙원인 미분양 물량도 크게 줄어들면서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감지된다. 다만, 여전히 거래량은 부동산 침체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3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지난 24일 기준)'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보다 0.04% 하락했으나, 중구(0.08%)와 수성구(0.05%)는 전주 대비 모두 매매가격지수가 상승했다. 104주 연속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하락하고 있는 대구 지역에서 가격 반등이 생기는 것은 상당히 괄목할 만한 부분이라는 게 업계 반응이다. 또 최근들어 미분양 물량도 크게 감소하고 있다. 지난 10월 대구 지역 미분양 물량은 7천568가구로 한달 전(8천537가구)보다 969가구(11.4%)가 줄었다. 아울러 준공 후 미분양 물량도 크게 감소했다. 대구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10월 기준 3천394가구로 직전 달 3천669가구보다 275가구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에 따르면 미분양을 안고 있던 수성구 한 단지의 100여가구가 최근 잇따라 계약이 이뤄지는 등 시장 분위기가 회복되고 있다. 이같은 흐름은 아파트 계약 시 계약금 수준의 계약 축하금을 지급하거나, 풍성한 옵션 등을 제공하는 등 분양 시장에서 각종 할인 행사가 펼쳐지고 있는 데다, 분양가 상승, 공급 물량 부족 현상 등이 예견된 만큼 앞으로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구 지역 거래량은 부동산 침체기 이전 10년(2011~2020년)에 절반 수준밖에 되지 않는 상황이다. 올해 9월까지 대구 지역 월 평균 거래량은 1천560건으로 조사돼 2011~2020년 월 평균(3천171건)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진우 부동산자산관리사무소 소장은 "공급 물량이 감소하는 내년부터는 부동산 시장 상황이 올해와는 다른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동대구로와 달구벌대로 등 일부 지역에서 반등세가 뚜렷하게 나타나며 흐름을 이어가겠지만, 다른 지역은 거래 부진 속에서 조정세가 이어져 양극화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11-30 17:16:07

  • 이진우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 소장

    이진우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 소장 "달구벌대로, 동대구로 중심 강하게 신호…2026년 부동산 수요균형점 기대"

    "내년엔 대구 부동산이 물량적 측면에서 수요균형점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30일 이진우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 소장은 매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수년간 공급우위 흐름을 보이던 대구 입주 시장이 내년에는 바뀔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지역 부동산 시장이 여러 악재 속에서 조금씩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소장은 "전반적인 지역 침체에도 달구벌대로와 동대구로를 중심으로 거래량은 조금씩 늘어나며 이미 상승 반전하고 있다"며 "제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기는 하지만 분명 시장에는 반가운 소식"이라고 말했다. 다만, 다른 지역은 거래 부진 속 조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로 인해 앞으로 지역 내 양극화가 심화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지역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화해 앞으로 이 같은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그는 침체기에 빠진 현재 시장 상황을 우려하는 입장도 내놨다. 올해 9월까지 대구 지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만8천720건으로 지난해(1만8천872건) 대비 102건 감소했다. 월 평균 아파트 매매 거래량도 1천560건에 불과했다. 대구 지역은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 간 월평균 3천171건의 아파트 매매 거래가 이뤄졌던 지역이다. 이와 비교하면 올해는 절반도 채 되지 않는 수준(49%)이다. 그는 "통상적으로 아파트 거래량은 경기 선행지표적 성격을 띠고 있어 거래량의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은 시장의 침체를 잘 반영하는 지표로 분석된다"며 "서울의 경우 올해 9월까지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6만2천82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만6천853건에 비해 1만5천971건이나 늘었으나, 지방은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지방 부동산 시장을 살리기 위한 정부의 제대로 된 역할을 주문했다. 그는 "지금 지역은 정부의 지방 부동산 정상화를 위한 마중물이 필요하다"라며 "지금 같은 서울 중심의 부동산 정책은 지방 부동산 시장의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지방 부동산 시장을 보는 시각을 달리 해야 할 시점"이라며 "서울 수도권 때문에 지방이 두 번 죽는 일은 없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5-11-30 16:33:39

  • 대구 아파트 값 104주 연속 떨어졌는데…중구·수성구는 상승

    대구 아파트 값 104주 연속 떨어졌는데…중구·수성구는 상승

    대구 부동산에 낀 먹구름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다. 대구 지역은 무려 104주 동안 반등 없이 하락세만 이어지고 있다. 30일 한국부동산원의 '11월 넷째 주(지난 24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4% 하락했다. 이에 반해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06% 상승했다. 대구의 경우 부동산 경기 침체는 물론 공급 과잉 문제 등 각종 요인으로 지난 2023년 11월 셋째주(-0.01%)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년 동안 아파트 가격이 내리기만 한 셈이다. 다만, 최근 들어 일부 지역에서 반등 신호가 감지된다. 11월 넷째 주 중구와 수성구는 전주 대비 각각 0.08%, 0.05%씩 상승했다. 실제로 5개월만에 신고가를 4번이나 기록하는 단지가 등장하는 등 중구와 수성구에서는 연일 신고가를 갈아 치우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범어동 두산위브더제니스 전용면적 129㎡ 타입은 11월 18억1천500만원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 곳은 부동산 상승기 당시 전고점이던 17억5천만원(2020년 10월)을 지난 7월(17억6천만원) 돌파한 뒤 9월(17억7천500만원), 10월(17억9천500만원)까지 연달아 신고가를 갈아 치웠다. 인근 '가든하이츠3단지' 전용 248㎡도 10월 15억3천만원에 매매가 체결되며 최고가를 갈아 치웠다. 또 9월에는 수성범어W(더블유) 전용 102㎡와 힐스테이트 범어 전용 118㎡가 각각 21억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갱신했다. 지난 15일 힐스테이트 대구역도 전용 112㎡가 8억9천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처럼 특정 지역에서 매매 가격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주택 시장에서 선행지수로 불리는 전세가격지수도 이미 반등하고 있다. 11월 넷째 주 대구 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0.04%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전주보다 수성구(0.15%)가 가장 크게 상승했고, 동구(0.07%), 중구(0.03%), 달서구(0.02%)도 상승세가 나타났다. 신축과 역세권 단지 등을 중심으로 전세 수요가 유입되면서 반등 분위기가 감지된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0.08%로 37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매매시장 관망세와 고금리 부담 등으로 매매 수요가 전세 수요로 전환하면서 이 같은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중구 한 부동산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대구 핵심지는 지역 전반에 감도는 침체 분위기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적체된 미분양이 어느 정도 해결되고 나면 이 같은 분위기는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11-30 15:53:05

  • 신년 앞두고 미분양 물량 크게 줄고 있어…전국 최대 미분양 지역서 탈출

    신년 앞두고 미분양 물량 크게 줄고 있어…전국 최대 미분양 지역서 탈출

    대구 지역 미분양 사태가 조금씩 해결되는 흐름이 전개되고 있다. 지난 2022년 2월 1만4천가구에 육박하며 미분양 물량이 정점을 찍은 뒤 최근 절반 수준으로 물량이 줄었다. 30일 국토부가 발표한 10월 주택통계를 살펴보면 대구 미분양 물량은 7천568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22년 2월(1만3천987가구) 대비 54.1% 수준이다. 최근까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미분양 물량이 쌓여 있는 지역으로 꼽혔으나, 전월(8천537가구) 대비 969가구(11.4%)나 감소하는 등 4개월 연속 미분양 물량이 줄어들고 있다. 특히 미분양 물량이 7천가구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22년 7월(7천523가구) 이후 3년 3개월만의 소식이다. 전국 미분양 물량은 6만9천69가구로 전월 대비 3.5% 가량 물량이 늘었다. 이처럼 전국적으로 미분양 물량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대구는 할인 분양, 분양 감소 등의 요인으로 물량 감소 흐름이 뚜렷하다. 악성 미분양 물량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도 감소세다. 대구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10월 기준 3천394가구로 전월(3천669가구) 대비 275가구 감소하는 등 5개월 연속 줄고 있다. 다만, 당장 미분양 문제가 해결되기엔 악성 미분양 물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아 시간이 필요하다는 흐름도 감지된다. 대구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전국 미분양 아파트(2만8천80가구)의 12%를 차지한다. 이는 최근 10월 연속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물량이다. 구·군별로 미분양 물량을 살펴보면 ▷달서구(2천430가구) ▷북구(1천163가구) ▷동구(1천83가구) ▷수성구(835가구) ▷서구(761가구) ▷남구(735가구) ▷중구(508) ▷달성군(53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흐름 속에 인허가·착공도 반등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대구 10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835가구로 지난해 같은달(15가구) 대비 55배 넘게 증가했다. 10월까지 누적 인허가는 4천773가구로 지난해 대비 105.3% 늘었다. 착공 물량도 크게 늘었다. 10월에 착공한 아파트는 2천437가구로 지난해 470가구보다 418.5% 늘었다. 누적 착공 기준으로는 16.7% 증가한 3천171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5대 광역시 전체 인허가와 착공 물량이 크게 감소한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 10월 인허가 물량은 전월 대비 17.2%, 누적 기준으로는 4.5% 줄었다. 착공은 더 심각하다. 10월 기준 착공 물량은 21.6%, 누적 기준으로는 40.2% 감소했다. 대구 지역 건설사 한 임원은 "미분양 물량을 줄이기 위해 직접적인 금전적 할인 혜택 등 공격적 마케팅이 펼쳐지고 있다 보니 실수요자 중심으로 적체된 물량이 해소되고 있다"며 "2026년과 2027년 공급 물량이 적은 데다, 향후 분양가 상승이 예견되는 만큼 비교적 저렴할 때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2025-11-30 15:52:56

  • 대구 동인시영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지방권 최초로 사업 완료해

    대구 동인시영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지방권 최초로 사업 완료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29일 대구 중구 '태왕아너스 라플란드' 단지 내에서 '대구 동인시영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해산 총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태왕아너스 라플란드가 조성된 이곳은 1969년 준공한 동인시영 아파트가 있던 자리다. LH는 이곳이 전국 64개 가로주택정비사업 중 지방권에서 가장 빠르게 사업을 완료하고 해산·청산을 마친 사업장이라고 설명했다. 공공이 참여하는 정비 사업인 만큼 진행 속도와 안정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정비사업의 경우 조합 설립부터 해산까지 15년 가량 걸리지만, 이곳은 공공참여형으로 진행하다 보니 약 8년 만에 사업을 완료했다. 이곳은 높은 조합원 계약률을 기반으로 비례율(재개발·재건축 사업에서 조합원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자산과 재개발 이후에 얻게 되는 자산의 비율) 114%를 기록해 높은 사업성을 확보했고, 그 결과 조합원 추가 분담금 없이 올해 안에 청산금도 지급이 가능해 졌다. 또 조합원 전체 84%(272명 중 229명)가 분양 계약을 완료했다. 문희구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대구 동인시영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빠른 사업 추진, 사업성 확보, 높은 주민 재정착률을 모두 충족한 지방권 최초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LH는 이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검토해 지역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11-30 13:25:09

  •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및 공정한 건설문화 정착을 위한 간담회' 개최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및 공정한 건설문화 정착을 위한 간담회' 개최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는 지난 28일 포항국토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및 공정한 건설문화 정착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진현 회장을 비롯해 박상원 수석부회장, 김시환 감사, 이승희 사무처장이 참석했고, 이보언 포항국토관리사무소 소장,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 포항국토관리사무소 발주 공사에 참여 중인 도급사·감리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전문건설공사 발주 확대 ▷적정공사비 및 공사기간 반영 ▷산업안전보건관리비 현실화 ▷용지보상·인허가 지연으로 인한 피해 예방 ▷광범위한 관급자재 적용 관행 개선 ▷건설업 등록기준 사실조사 방식 개선 등 건의 사항을 공유했다. 최진현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 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지역 건설업체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전달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전문건설업계가 안전과 품질 중심의 책임시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30 1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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