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원 기자 t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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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메디허브, 대구경북과학기술원과 국가첨단의료산업 발전위해 업무협약 맺어

    케이메디허브, 대구경북과학기술원과 국가첨단의료산업 발전위해 업무협약 맺어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국가 첨단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DIGIST 대학본부에서 진행한 이번 업무협약은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과 이건우 DGIST 총장 등 10여명이 함께 했다. 양 기관은 ▷첨단의료산업 분야 공동연구를 통한 기술개발·비임상 시험·기술사업화 ▷연구인력 교류 및 교육 ▷시설·장비·공간 공동 활용 ▷학술·기술정보 공동 활용 등에 힘쓰기로 했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첨단의료산업의 미래는 한 기관이나 한 분야의 역량만으로 열 수 없으며 다양한 분야가 접목될 때 비로소 혁신은 현실이 된다"며 "케이메디허브와 DGIST가 보유한 연구 인프라와 역량을 연결해 양 기관의 협력이 대한민국 첨단의료산업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2026-08-26 15:17:17

  • 태왕이앤씨 법정관리 신청…대구시, 협력업체 피해 차단 긴급 대응나서

    태왕이앤씨 법정관리 신청…대구시, 협력업체 피해 차단 긴급 대응나서

    대구시가 지역 중견 건설사인 ㈜태왕이앤씨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에 따라 지역 건설업계와 협력업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긴급 대응에 나섰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시는 태왕이앤씨 법정관리 신청 여파에 따른 지역 건설업계의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는 태왕이앤씨와 IM뱅크, 금융감독원, 신용보증기금 등 금융기관, 지역건설협회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대구시는 기관들과 이 자리에서 하도급 업체 피해 상황과 건설업계의 요구사항 등을 파악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태왕이앤씨는 지속된 부동산 경기 침체로 유동성이 악화되면서 지난 21일 법정관리 등을 신청했다. 이어 24일 채권자 목록을 제출하는 등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갔다. 태왕이앤씨 측은 보유 자산이 약 4천760억원으로 부채 약 2천500억원을 웃도는 만큼 보유 자산을 신속하게 매각하고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공공현장의 직불금 제도를 활용해 채무를 변제하고 경영을 정상화하겠다는 입장이다. 대구시는 태왕이앤씨의 공공 및 민간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현재 대구시가 추진하는 공공공사의 경우 사업 진행에 큰 차질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태왕이앤씨가 추진하는 '만촌역 지하철 연결통로 및 출입구 설치공사'는 시행사가 하도급 업체에 공사대금을 직접 지급하고 있다. '하수관로 우·오수 분류화 사업'(BTL)의 경우 태왕이앤씨가 주관사로 참여한 현장이 없어 사업 추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대구시는 보고 있다. 민간주택 분야에서도 현재 대구시 내 태왕이앤씨가 시행 중인 공동주택 공사 현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대구시는 태왕이앤씨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지역 건설업계의 자금 경색과 하도급 업체 및 협력업체의 피해가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태왕이앤씨가 시공 중인 공사 현장의 공정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법원의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 회생절차 개시 결정 등 기업회생절차의 주요 진행 상황도 실시간으로 살필 방침이다. 관급공사의 경우 공사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발주처가 하도급 업체에 공사대금을 직접 지급하는 '하도급대금 직불제'를 적극 적용한다. 필요할 경우 공동수급업체의 지분 승계를 허용하거나 대체 시공자를 조기에 지정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장기간 지속된 부동산 경기 침체로 지역 건설업계가 힘든 상황에서 태왕이앤씨의 법정관리 신청 소식이 전해져 마음이 매우 무겁다"며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해 위기가 확산되지 않도록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시와 금융기관, 그리고 건설업계의 긴밀한 공조가 중요하다"며 "신용보증기금과 iM뱅크 등 금융권의 효과적인 금융 지원과 태왕이앤씨의 책임감 있는 자구책 이행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시도 이번 사태가 지역 건설업계 전체의 어려움으로 번지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6-08-25 16:34:58

  • 아파트 공급 부족에…9월 대구 아파트 입주 물량 '0'

    아파트 공급 부족에…9월 대구 아파트 입주 물량 '0'

    전국적인 아파트 입주 물량이 급감한 가운데, 대구 지역은 9월 입주 물량이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하반기부터 입주 물량이 급감하면서 당분간 극심한 주택 공급 가뭄이 이어질 전망이다. 25일 ㈜직방에 따르면 9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184가구로 집계됐다. 전월(1만4천701가구) 대비 30.7%,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18.2% 줄어든 수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6천936가구, 지방 3천248가구로 나타난 가운데 지방의 감소폭이 두드러졌다. 특히 대규 신규 입주 단지가 전무한 상황으로, 올해 하반기 전체 입주 예정 물량도 299가구에 불과하다. 내년 연간 입주 물량 역시 1천600가구 안팎에 그칠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극심한 신축 공급 부족 현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다만 지역 부동산업계는 이 같은 공급 가뭄이 향후 집값 상승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공급 가뭄에 따른 파장은 이미 임대 시장으로 번지고 있다. 신축 아파트 입주가 뚝 끊기면서 전세와 월세 물건이 자취를 감췄다. 한국부동산원 기준 대구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해 9월 이후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송원배 빌사부 대표는 "과거에는 과잉 공급으로 미분양이 쌓이면서 가격이 조정을 받았지만, 앞으로는 입주 물량 감소로 신축 희소성이 극대화될 것"이라며 "전·월세 가격 상승이 결국 매매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2026-08-25 15:25:32

  • [관심공매] 대구광역시 달서구 상인동 근린생활시설 등 2건

    [관심공매] 대구광역시 달서구 상인동 근린생활시설 등 2건

    ◆대구광역시 달서구 상인동 근린생활시설 ▷위치 : 대구광역시 달서구 상인동 1558 (토지), 엘리바덴 나성(건물) ▷관리번호 : 2026-15703-001 ▷내용 : 본건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상인동 소재 '월곡초등학교' 서측 인근에 소재하며, 부근 일대는 아파트 단지, 학교, 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형성되어 있음. 본건까지 차량의 진출입이 가능하며, 간선도로와의 접근성 등을 고려할 때, 제반 대중교통사정은 보통시됨. 본건 사다리형의 토지로서, 인접지 대비 등고 평탄함. 본건 남동측으로 폭 약 20미터, 남서측으로 폭 약 16미터 및 북서측으로 폭 약 10미터, 동측으로 폭 약 20미터 내외의 아스팔트 포장도로와 각각 접함. ▷규모 : 토지 8,119.9㎡, 건물 8,730.8㎡, 미등기건물 7,200㎡ ▷감정가격 : 금 62,520,750,000원 ▷최저입찰가격 : 금 62,520,750,000원 ▷현장입찰은 없으며, 인터넷 입찰(온비드 / http://www.Onbid.co.kr)은 2026년 09월 14일 오후 2시부터 09월 16일 오후 5시까지. ◆경상북도 경산시 사동 기타근린생활시설 ▷위치 : 경상북도 경산시 사동 589 (토지), 589 계림빌딩 (건물) ▷관리번호 : 2026-11053-001 ▷내용 : 본건은 경상북도 경산시 계양동 소재 동부초등학교 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변은 근린생활시설, 아파트 등으로 형성되어 있음. 본건 인근 교통시설 및 편익시설과의 접근성 등을 종합할 때, 제반 교통사정은 보통임. 본건 가장형, 평지임. 본건 북서측 및 북동측으로 노폭 약15미터 정도의 포장도로와 각각 접함. 본건 위생설비, 급배수설비, 승강기설비, 수전설비 등 있음. ▷규모 : 토지 1,152.4㎡, 건물 2,600.16㎡, 미등기건물 37.6㎡ ▷감정가격 : 금 5,202,113,000원 ▷최저입찰가격 : 금 5,202,113,000원 ▷현장입찰은 없으며, 인터넷 입찰(온비드 / http://www.Onbid.co.kr)은 2026년 09월 14일 오후 2시부터 09월 16일 오후 5시까지.

    2026-08-25 14:58:41

  • 대구 4위 건설사 태왕이앤씨, 자금 경색에 결국 법정관리 신청

    대구 4위 건설사 태왕이앤씨, 자금 경색에 결국 법정관리 신청

    대구 중견건설사인 ㈜태왕이앤씨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24일 법조계와 대구 건설업계에 따르면 태왕이앤씨는 지난 21일 대구회생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한편 같은 날 포괄적금지명령과 보전처분신청서도 함께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이 포괄적금지명령을 받아들이면 회생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채권자들의 개별적인 강제집행이 제한된다. 이번 신청은 태왕이앤씨가 채권자들의 압박을 막고 회생절차를 통해 경영 정상화를 모색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지역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태왕이앤씨는 각종 채무로 금융 비용이 급격히 늘며 자금 경색이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까지도 자금 마련을 위해 금융권 대출을 추진했으나, 대출이 성사되지 않아 결국 회생절차 신청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3월 대구 수성구 만촌네거리 공사 현장에서 천공기가 쓰러지는 사고도 경영 부담을 키운 요인 중 하나로 거론된다. 태왕이앤씨의 회생절차 신청이 지역 건설업계에 미치는 파장도 적잖을 것으로 전망된다. 태왕이앤씨가 지역에서 비교적 규모가 큰 중견 건설사라는 점에서 협력업체와 현장, 금융권 등으로 유동성 문제로 번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태왕이앤씨는 올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시공 능력 평가에서 전국 67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54위에서 13계단 하락했지만, 대구와 경북에 본사를 둔 건설사 가운데 네 번째로 높은 순위 업체다.

    2026-08-24 20:48:58

  • 케이메디허브, 한국줄기세포학회 2026 연례학술대회서 '줄기세포 아틀라스 세션' 개최

    케이메디허브, 한국줄기세포학회 2026 연례학술대회서 '줄기세포 아틀라스 세션' 개최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지난 21일 한국줄기세포학회(이하 KSSCR) 2026 연례학술대회에서 'Cell Atlas & Cell Regeneration' 세션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세션에는 ▷케이메디허브 오지선 박사 ▷건국대학교 최영석 교수 ▷부산대학교 김형식 교수 ▷UNIST 박태주 교수가 참석했다. 한국형 줄기세포 아틀라스 구축과 세포 및 조직 재생에 관한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발표에서는 세포의 정적인 특성 뿐만 아니라, 시간과 환경에 따른 상태 변화와 조직 내 세포 간 관계를 함께 분석하는 것이 재생 과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시사점으로 제시됐다. 이를 통해 세포의 발생·질환·재생과정에서 나타나는 변화를 비교, 해석하는 연구기반으로서 세포 아틀라스의 활용 가능성을 발견했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줄기세포 연구와 활용범위를 넓히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첨단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KSSCR은 국내외 줄기세포 및 재생의학 분야 연구자들이 참여해 기초연구부터 질환 모델링, 재생의학 및 임상적용에 이르는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국제학술교류하는 자리로 올해 행사는 이달 20일부터 이틀간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2026-08-24 17:32:53

  • '입주민 직접 챙기는' 대구도시개발공사, 영구 임대 주택 입주민위해 여름 김장나눔 행사 개최

    '입주민 직접 챙기는' 대구도시개발공사, 영구 임대 주택 입주민위해 여름 김장나눔 행사 개최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0일 대구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상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봉사에 나선 대구도시개발공사 청아람봉사단 등은 영구임대 아파트 입주민 등 취약계층 150가구를 위해 김장김치 900㎏을 담궜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임직원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가 지역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아람봉사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4 15:04:10

  • [위기의 건설업]

    [위기의 건설업] "수도권 쏠린 부동산 정책 '지방 성장·고용' 무게 중심 옮겨야"

    지방 건설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정부 정책의 무게 중심을 수도권에서 지방으로도 옮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방 미분양 문제가 건설업체를 넘어 협력업체와 지역 경제 전반으로 번지고 있는 만큼, 주택시장 대책과 함께 사회간접자본(SOC)·산업·일자리 등 지역 성장기반 마련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송원배 빌사부 대표는 "지방 건설업체 상당수가 주택 사업과 맞물려 있어 미분양 문제를 방치하면 시행사는 물론 시공사·협력업체·금융권까지 연쇄적으로 타격을 받을 수 있다"며 "건설업을 경기부양책이 아닌 일자리 정책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건설 투자는 단순한 경기부양책이 아니라 지역의 고용을 지키는 정책이 될 수 있다"며 "서울에 집중하는 정책과 지방에 투자하는 정책의 균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주택 공급도 중요하지만 지방 경제가 계속 위축되면 결국 국가 전체의 성장 기반이 약해진다"며 "정부가 서울 주택 문제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지방에는 SOC와 산업, 일자리라는 성장 기반을 만들어주는 정책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병홍 대구경북부동산분석학회장도 대구경북(TK)의 취약한 경제·산업 기반 속에서 지역 건설업체와 하청업체의 경영난까지 심각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회장은 "지역내총생산(GRDP)이 전국 하위권이고 자영업 비율이 높은 데다 지역을 대표하는 기반산업도 없다"며 "지역 건설사뿐만 아니라 그 아래 하청업체의 경영난도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승수 효과가 큰 TK신공항 이전과 SOC 확충 등 지역 현안이 표류하고 있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현 정부가 지방시대 구호는 외치지만 정작 지방 부동산은 관심 밖이고, AI·반도체 등 신산업 투자 또한 대구경북 지역은 도외시하고 있다"며 "정부가 수도권만 쳐다볼 게 아니라 장기 침체에 허덕이는 비수도권 건설 경기를 살릴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고민할 때"라고 강조했다.

    2026-08-23 16:02:28

  • [위기의 건설업] '수주 급감' 대구경북 건설사 줄폐업…피마르는 지역 경제

    [위기의 건설업] '수주 급감' 대구경북 건설사 줄폐업…피마르는 지역 경제

    대구경북 건설업계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지역 건설사의 폐업이 잇따르는 가운데 건설 수주액마저 급감하고 있어서다. 건설업은 레미콘·철근 등 자재부터 장비·운송·설계·감리·인력까지 전후방 산업과의 연관 효과가 큰 만큼 지역경제 전반으로 충격이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1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 등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20일까지 대구경북에서 폐업한 종합건설업체는 모두 54곳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폐업한 종합건설업체(47곳)를 8개월여 만에 넘어선 수치다. 지역별로는 경북의 폐업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경북에서 폐업한 종합건설업체는 38곳으로, 지난해 한 해 동안 문을 닫은 업체(26곳)보다 12곳 많다. 대구는 올해 4개월가량이 남은 시점에서 16곳이 폐업해 지난해 연간 폐업 규모(21곳)에 육박했다. 전문건설업계 상황도 녹록지 않다. 이달 20일까지 대구경북에서 폐업한 전문건설업체는 196곳에 달했다. 지난해 연간 폐업 업체(277곳)를 감안하면 벌써 연간 규모의 70% 수준에 이르렀다. 경북은 올해 148곳이 폐업해 지난해(190곳)의 77.9%에 달했고, 대구는 48곳이 폐업해 지난해(87곳)의 절반을 넘어섰다. 건설업계 폐업이 늘어나는 배경에는 신규 일감 부족이 자리 잡고 있다. 대구경북 건설업계의 수주 여건은 실제로 급격히 악화하고 있다. 2분기 대경권 건설 수주액은 8천53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8.6% 감소했다. 특히 대구 수주액은 90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 급감했다. 신규 사업 추진이 사실상 어려운 수준까지 건설업 업황이 위축되면서 기존 사업을 마친 건설사의 일감 공백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더 큰 문제는 건설업 위기가 개별 건설사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건설공사가 줄면 레미콘·철근·시멘트 등 자재업체를 비롯해 건설기계·장비업체, 운송업계, 설계·감리업계 등 연관 산업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건설현장 인력 수요가 줄면 지역 고용과 소비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지역 건설업계 관계자는 "지금은 단순히 건설사 한두 곳이 어려운 상황이 아니라 신규 수주 자체가 크게 줄면서 업계 전반의 생존 기반이 약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2026-08-23 16:02:17

  • 케이메디허브, 바이오·의료 창업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케이메디허브, 바이오·의료 창업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바이오·의료 분야 예비창업자와 재창업자의 사업화를 지원한다. '모두의 창업 2차' 멘토기관인 케이메디허브는 바이오·의료 분야 참가자를 대상으로 창업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케이메디허브는 참가자들의 사업 아이디어 구체화와 초기 사업화를 비롯해 멘토링과 창업 교육, 최종 사업화 및 투자유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신약·의료기기 개발 전주기를 지원해 온 재단의 연구개발 인프라와 분야별 전문인력을 활용해 초기 아이디어를 기술성과 시장성을 갖춘 사업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모두의 창업 2차'를 통해 케이메디허브의 지원을 받고자 하는 예비창업자와 재창업자는 온라인 지원서를 제출하면서 멘토기관으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선택하면 된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바이오·의료 분야 창업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해 기술개발뿐 아니라 시장성 검토와 사업모델 구체화 등 전문적인 지원이 중요하다"며 "재단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자들이 사업을 구체화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0 16:03:56

  • 삼성물산, 래미안 조경 'IDEA 디자인 어워드 2026' 본상 수상

    삼성물산, 래미안 조경 'IDEA 디자인 어워드 2026' 본상 수상

    삼성물산은 래미안 조경이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 2026' 환경 부문에서 2건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IDEA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와 미국 경제 주간지 비즈니스위크가 공동 주최한다. 삼성물산은 서울시 서초구 래미안 원페를라의 '윈드 라이브러리 가든(Wind Library Garden)'과 송파구 잠실래미안아이파크의 '블루 포레스트 가든(Blue Forest Garden)' 등 2개 작품을 출품해 본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인 '윈드 라이브러리 가든'은 한국의 전통 조경 방식인 차경(借景) 개념을 활용해 작은도서관과 연계한 야외 북카페로 조성한 정원이다. 주변 자연과 단지 경관을 정원 안으로 끌어들여 입주민들이 책과 함께 여유로운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블루 포레스트 가든'은 유선형 티하우스와 전망 데크를 중심으로 각기 다른 4개의 위치에서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정원이다. 입주민들이 이동 동선과 머무는 위치에 따라 변화하는 경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장병윤 삼성물산 주택공사본부장(부사장)은 "단지의 공간적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입주민들에게 래미안만의 특별한 주거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차별화된 조경 디자인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8-20 15:59:09

  • [대구경북을 빛낸 베스트 80] 자본금 5천만원서 매출 680억 그룹으로…현대에스라이프㈜

    [대구경북을 빛낸 베스트 80] 자본금 5천만원서 매출 680억 그룹으로…현대에스라이프㈜

    대구 상조기업 현대에스라이프그룹이 2002년 자본금 5천만원으로 출발해 지난해 매출 680억원 규모의 대구경북 대표 중견그룹으로 성장했다. 장례식장과 호텔, 웨딩, 요양산업까지 사업을 넓히며 대구경북 지역 상조업계 선두주자로 자리 잡았다. 현대에스라이프는 고(故) 이봉상 회장이 2002년 4월 8일 대구 동인동의 작은 사무실에서 설립했다. 상조는 회원이 정기적으로 납입하는 상조부금을 통해 장례나 예식 등 행사를 서비스로 제공하는 업종이다. 창업 초기에는 자본과 영업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고객봉사, 사원최고, 정도경영"을 사훈으로 삼아 상조업계 최단기 흑자경영을 달성했다. 회사는 상조 서비스를 기반으로 장례식장과 웨딩, 호텔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대구전문장례식장 인수를 시작으로 현대에스바른병원장례식장, 현대에스병원장례식장, 전주시민장례문화원, 현대에스리더스병원장례식장을 차례로 인수했다. 웨딩·수연 서비스 강화를 위해 인터불고엑스코호텔과 구미라뷰웨딩컨벤션도 계열사로 편입해 8개 계열사 체제를 갖췄다. 이봉상 회장은 창립 20주년을 앞둔 2022년 1월 코로나19로 별세했다. 장남인 이진수 부회장이 같은 해 4월 대표이사로 취임해 경영을 승계했다. 이 부회장은 취임 초기 1~2년간 조직 안정화에 주력하며 대구전문장례식장과 인터불고엑스코호텔 등 기존 시설을 최고급 수준으로 리모델링했다. 구미라뷰웨딩컨벤션과 병원장례식장들도 순차적으로 새 단장을 마쳤다. 취임 3년 차부터는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집중했다. 그 결과 그룹 매출액은 취임 당시 300억원대에서 지난해 12월 680억원으로 늘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총자산은 3천억원대, 당기순이익은 180억원대를 기록했다. 현대에스라이프는 대구경북 지역 선수금 규모 1위 상조회사로 올라섰고, 인터불고엑스코호텔은 대구지역 세 번째 5성급 호텔로 승급했다. 상조업계 재무 건전성 지표로 꼽히는 선수금 규모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지역 소비자들의 신뢰도 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에스라이프그룹의 지역 사랑은 2대째 이어지고 있다. 창업주 고 이봉상 회장은 다양한 봉사활동과 기부 문화의 실천으로 아너소사이어티 95호로 가입된 바 있다. 이진수 부회장은 2022년 4월 취임과 동시에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현대에스라이프그룹 봉사단을 창단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대표적인 사업은 ▷무료급식 봉사 ▷김치나눔 봉사 ▷불우시설과 자매결연활동 실시 ▷율하천 환경보호 활동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최근에는 현대에스병원 건물을 인수해 요양병원 운영 기반을 마련하며 고령화 사회에 대응한 실버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 부회장은 "최고의 시설과 전문가를 확보한 만큼 지역민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며 "지역민들의 가정 대소사를 책임진다는 자세로 기업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창립 당시 내걸었던 "가장 가까운 우리이웃"이라는 슬로건을 "전 시민을 현대에스라이프 가족화 하자"로 바꿔 경영 방침에 반영하고 있다.

    2026-08-20 06:30:00

  • 대구도시개발공사, 창사 38주년 기념식 개최

    대구도시개발공사, 창사 38주년 기념식 개최

    대구도시개발공사는 18일 본사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사 3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공사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업무 유공 직원 표창, 기념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아울러 청렴약속 지문트리를 제작,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과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사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정명섭 사장은 "신세계사이먼의 투자가 계획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대구대공원 아파트 건립공사를 내년에 착공, 성공적인 분양으로 이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제2수성알파시티, 제2국가산업단지 조성공사도 계획대로 잘 추진되어야 공사가 안정적 경영을 할 수 있게 될 것"고 말했다.

    2026-08-19 16:53:12

  • 케이메디허브, 의약품 접촉용기 추출물·침출물 역량강화 세미나 개최

    케이메디허브, 의약품 접촉용기 추출물·침출물 역량강화 세미나 개최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지난 18일 의약생산센터 대회의실에서 의약품 접촉용기 E&L 역량강화 세미나(이하 세미나)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세미나는 백신 및 의약품 제조 공정에 사용하는 원부자재와 공정 접촉용기의 추출물·침출물(Extractables & Leachables, E&L) 평가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의약생산센터의 E&L 연구 및 관련 기업에 대한 기술지원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강연에는 강승훈 인하대 바이오제약공학과 교수가 나서 공정 접촉물질의 특성과 E&L 평가의 기본 원리를 설명했다. 강 교수는 공정과 제품의 특성을 반영한 위해성 평가를 비롯해 일회용 공정 접촉 자재의 추출물·침출물 시험 설계 및 결과 분석, 국내외 규제 변화, 산업계의 규제 대응 전략 등을 주요 내용으로 소개했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는 의약생산센터의 E&L 전문성을 높이고 관련 원부자재 기업의 규제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국내 기업이 신뢰성 있는 품질 데이터를 확보하고,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6-08-19 15:55:57

  • "서울 빼면 가장 비싸다"…대구 민간아파트 분양가 ㎡당 877만원

    최근 대구 지역 민간 아파트 분양 가격이 ㎡당 800만원대를 기록하며 서울을 제외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당 250만원 이상 비싸다. 1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최근 1년간 대구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은 ㎡당 877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7월 ㎡당 796만9천원보다 80만1천원(10.0%) 오른 것이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분양가격은 597만2천원에서 620만1천원으로 22만9천원 오르는 데 그쳤다. 대구의 분양가격 상승폭이 전국 평균의 3배를 훌쩍 웃돈 셈이다. 대구 분양가는 전국에서도 서울 다음으로 높았다. 서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1천878만1천원으로 대구보다 2배 이상 높았지만, 서울을 제외하면 대구가 유일하게 ㎡당 800만원대를 기록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특별자치시 평균인 636만5천원과 비교해도 대구의 분양가는 140만원 이상 높았다. 부산은 772만4천원, 울산 587만6천원, 대전 577만5천원, 세종 535만4천원, 광주 469만2천원이었다. 특히 대구의 분양가격은 지난해 말 916만5천원과 비교하면 39만5천원 낮아졌지만,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다만 이번 수치는 7월 한 달간 실제 공급된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HUG의 '분양가격(12개월)'은 공표 직전 12개월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분양가격을 평균해 산출한다. 한편 대구에서는 7월 신규 민간아파트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일반분양 물량이 없었다. HUG 통계상 7월 대구 신규 분양세대수는 0가구다.

    2026-08-19 15:38:27

  • 케이메디허브, 첨단바이오 글로벌 역량강화·글로벌 공동연구센터 구축사업 운영위원회 개최

    케이메디허브, 첨단바이오 글로벌 역량강화·글로벌 공동연구센터 구축사업 운영위원회 개최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첨단바이오 글로벌 역량강화·글로벌 공동연구센터 구축사업(이하 사업)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3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 2단계 글로벌 공동연구센터 6곳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막바지에 접어든 글로벌 공동연구센터의 추진현황과 주요성과를 공유하고, 남은 사업기간 연구성과 극대화를 위한 추진방향 및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했다. 회의에서는 각 글로벌 공동연구센터의 ▷2단계 연구 추진현황 ▷주요성과 ▷향후 연구계획을 발표하고 논의했다. 아울러 총괄·운영을 맡은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사업 지원현황 및 홈페이지 개선현황 ▷하반기 연구 성과관리 및 확산 ▷글로벌 공동연구센터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연구 수행과정에서의 주요현안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연구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지원 및 협력 방안도 모색했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우리나라 첨단바이오 산업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된 공동연구센터 사업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며 "성과를 극대화하고 사업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센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8-18 16:44:49

  • [관심공매]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잠동 아파트 등 2건

    [관심공매]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잠동 아파트 등 2건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잠동 아파트 ▷ 위치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잠동 990 대잠그린파크명품아파트 제101동 제13층 제130*호 ▷ 관리번호 : 2026-03435-001 ▷ 내용 : 본건은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잠동 소재 "포항시청" 북동측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위는 관공서, 공동주택,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형성되어 있음. 본건까지 차량 접근 가능하며, 제반 교통상황 보통시 됨. 본건 부정형의 토지로서, 남서향 하향 완경사지이며, 아파트부지로 이용중임. 본건 남동측으로 폭 약 10미터의 왕복2차로, 남서측으로 폭 약 8미터의 왕복2차로에 접함. 본건 급배수설비, 위생설비, 난방설비, 승강기설비 등 구비되어 있음. ▷ 규모 : 토지 37.7137㎡, 건물 84.8202㎡ ▷ 감정가격 : 금 251,000,000원 ▷ 최저입찰가격 : 금 251,000,000원 ▷현장입찰은 없으며, 인터넷 입찰(온비드 / http://www.Onbid.co.kr)은 2026년 08월 24일 오후 2시부터 08월 26일 오후 5시까지.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 전 ▷ 위치 :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 2-1 ▷ 관리번호 : 2026-12614-003 ▷ 내용 : 본건은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 소재 현포2리마을회관 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부근은 농촌주택, 농경지, 임야 등으로 형성되어 있음. 본건까지 차량 접근 가능하며, 동측과 서측 인근에 농어촌버스정류장이 소재함. 본건 북하향의 완경사지대의 부정형 토지임. 본건 남서측으로 6M 정도의 콘크리트포장도로에 접함. ▷ 규모 : 토지 9,997㎡ ▷ 감정가격 : 금 2,809,157,000원 ▷ 최저입찰가격 : 금 2,809,157,000원 ▷현장입찰은 없으며, 인터넷 입찰(온비드 / http://www.Onbid.co.kr)은 2026년 08월 31일 오후 2시부터 09월 02일 오후 5시까지.

    2026-08-18 13:42:22

  • [상폐 탈출 비상]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

    [상폐 탈출 비상]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 "저평가 소형주, IR부터 달라져야"

    "우리 회사는 좋은데 동전주라서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다고 이야기하는 것 만으로는 부족합니다. 회사의 가치를 인정받으려면 시장과 꾸준히 소통해야 합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주가와 시가총액이 낮은 기업일수록 IR(기업설명)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가가 오르거나 좋은 이슈가 생겼을 때만 시장을 찾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도 사업의 변화와 방향을 투자자들에게 설명해야 한다는 것이다. 권 연구원은 "모든 기업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시가총액이 낮거나 적자를 내는 기업들은 주가가 오른 뒤나 좋은 이슈가 있을 때 IR을 하려는 경향이 있다"며 "회사가 어떤 사업을 하고 있고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 앞으로 어떤 변화가 있을지를 지속적으로 시장과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시가총액이 작을수록 기업 스스로 시장과 접점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봤다. 그는 "시가총액이 너무 낮으면 기관이나 외국인의 관심이 떨어지고 애널리스트들도 보고서를 쓰기 어렵다"며 "그렇다면 기업이 언론을 통해서라도 회사가 어떤 사업을 하고 있고 어떻게 변하고 있는 지를 시장에 알려야 한다"고 했다. 문제는 정작 시장과 소통할 창구가 없는 기업이 적지 않다는 점이다. 권 연구원은 "시가총액이 작고, 기업 주가가 낮은 기업에 전화를 해보면 IR 담당자가 없거나 다트(DART)에 공시된 기본적인 내용 정도만 설명하는 경우가 많다"며 "작은 회사는 재무나 기획, 인사 담당자가 IR까지 함께 맡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적어도 회사 안에서 IR 담당자를 정하고 애널리스트나 기관투자자, 언론이 문의했을 때 회사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창구는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소형 상장사를 묶은 공동 IR도 대안으로 제시했다. 개별 기업이 투자자를 모으기 어렵다면 비슷한 규모의 기업들이 함께 시장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자는 것이다. 그는 "시가총액 200억~500억원 규모 기업들을 모아 1년에 한두 차례 공동 IR을 한다면 기업들도 부담을 덜 수 있다"며 "지역에서도 한두 곳이 아니라 대여섯 개 기업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다면 애널리스트나 기관투자자 입장에서도 찾아갈 만한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방식은 더 논의해야겠지만 그동안 시장과 접점이 적었던 기업들도 공식적인 자리에서 투자자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8-16 13:52:06

  • [상폐 탈출 비상] 주식 합치고, 더 발행…동전주·시총 미달 상장사 '생존' 안간힘

    [상폐 탈출 비상] 주식 합치고, 더 발행…동전주·시총 미달 상장사 '생존' 안간힘

    1천원 미만 동전주, 시가총액 미달 기업 등에 대한 상장폐지 요건 강화가 대구경북 상장사에도 본격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주가와 시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일부 상장사가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가운데 지역 기업들은 액면병합과 유상증자 등을 통한 상장폐지 위기 탈출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관리종목 지정 현실화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코스닥 상장사의 주가와 시가총액에 대한 상장 유지 기준이 강화됐다. 주가 1천원 미만 또는 시가총액 200억원 미만 상태가 30거래일 지속되면 관리종목 지정 대상이 된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식시장에선 지난 12일 처음으로 36개 종목이 동전주 혹은 시가총액 미달을 이유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이후 13일 1개, 14일 2개가 각각 추가됐다. 이에 따라 동전주 혹은 시가총액 부족을 이유로 관리종목이 된 국내 상장사 주식의 수는 총 39개로 늘어나게 됐다. 대구경북에서는 에이에프더블유와 비케이홀딩스가 강화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에이에프더블유는 지난달 16일 시가총액 200억원 미만과 주가 1천원 미만 상태가 각각 30거래일 지속되면서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비케이홀딩스도 지난 4일 시가총액 200억원 미만 상태가 30거래일 이어지면서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관리종목 지정은 상장폐지에 앞서 받는 경고장이다.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뒤 90거래일 이내에 주가가 45거래일 연속 1000원 이상을 유지하지 못할 경우 상장폐지된다. 동전주에 따른 상장폐지는 이의신청을 할 수도 없다. 일정상 오는 10월에는 첫 퇴출 사례가 나올 수도 있다. 업계에선 연내 100개 안팎이 상장폐지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상장 유지 안간힘 동전주·시총 미달에 해당하는 지역 상장사들은 선제적인 액면병합과 유상증자 등을 통해 상폐 위기 탈출에 나서고 있다. 티비씨와 트리니티항공, 서한, 신라섬유 등은 주가가 1천원 안팎에 머물자 액면병합을 결정하고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액면병합은 여러 주를 한 주로 합쳐 발행주식 수를 줄이는 대신 주당 가격을 높이는 방식이다. 기업의 실질적인 가치나 시가총액에는 변화가 없지만 주당 가격이 높아지는 만큼 주가 1천원 미만 기준에서는 벗어날 수 있다. 시총 기준선에 놓인 기업도 나오고 있다. 대동금속은 지난 12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시총 200억원 미만 상태가 25거래일 지속됐다는 관리종목 지정 우려 안내를 받았다. 오는 20일까지 5거래일 더 기준 미달 상태가 이어지면 30거래일을 채워 관리종목 지정 사유를 충족하게 된다. 대동금속은 같은 날 이사회를 열고 약 9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최대주주인 대동이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대동금속은 확보한 자금으로 대동이 보유한 유압부품기업 하이드로텍을 인수하기로 했다. 유상증자로 신주가 발행되면 발행주식 수가 증가해 같은 주가를 전제로 시가총액이 커지는 효과가 있다. 다만 실제 시가총액은 주가에 따라 달라지는 데다 회사가 이번 유상증자와 기업 인수를 관리종목 지정 회피를 위한 조치라고 밝힌 것은 아닌 만큼 직접적인 연관성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높아지는 상폐 문턱 상장폐지 문턱은 앞으로 더욱 높아진다. 현재 200억원인 코스닥 시가총액 기준은 내년 1월부터 300억원으로 상향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이 기준선에 근접한 지역 상장사들의 상장 유지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대구경북 상장사 가운데 저가주와 소형주가 적지 않다는 점도 변수다. 지역 상장사 81곳 가운데 주가가 3천원 미만인 기업은 33곳으로 40.7%를 차지한다. 주가 3천원 미만 자체가 관리종목 지정 기준은 아니지만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일부 기업은 강화된 상장 유지 기준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아울러 시가총액이 300억원 미만인 기업도 11곳으로 전체의 13.6%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동전주로 관리종목에 지정되고 나면 주가를 끌어올릴 특별한 이슈가 없다면 상장폐지 위험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다"며 "상장폐지 기준이 강화되면서 기업들도 관리종목 지정이나 상장폐지를 피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고민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16 13:47:57

  • 대구 대표건설사 HS화성, 서한 상반기 실적 희비…영업이익률 서한 두자리, HS화성은 적자

    대구 대표건설사 HS화성, 서한 상반기 실적 희비…영업이익률 서한 두자리, HS화성은 적자

    대구 지역 대표 건설사인 서한과 HS화성의 올해 상반기 실적이 엇갈렸다. 두 회사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감소한 가운데 서한은 영업이익을 유지한 반면 HS화성은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서한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천528억6천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천512억7천만원보다 28.0%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84억9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503억1천만원보다 43.4% 줄었다. 반기순이익은 18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84억8천만원보다 34.7% 감소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지만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11.3%를 기록했다. 매출총이익은 470억3천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19억4천만원보다 줄었다. 판매비와관리비도 216억4천만원에서 185억4천만원으로 감소했다. HS화성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천505억5천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천672억3천만원과 비교하면 43.7% 감소한 규모다. 영업손실은 52억5천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29억3천만원의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반기순이익은 5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2억원보다 45.1% 감소했다. 두 회사는 수주잔고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6월 말 기준 서한의 수주잔고는 1조6천519억8천만원이다. HS화성의 계약잔액은 2조5천622억9천만원으로 서한보다 약 9천103억원 많았다.

    2026-08-14 18: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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