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원 기자 t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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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15 규제 후 대구 거래량 18% 급증…인허가는 88배 폭증(종합)

    10·15 규제 후 대구 거래량 18% 급증…인허가는 88배 폭증(종합)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대구를 비롯한 지방 대도시의 아파트 거래가 빠르게 늘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된 고강도 규제가 시행되면서 규제 강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지방 시장으로 수요가 옮겨가는 '풍선효과'가 현실화하고 있는 것. 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대구의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달 16일부터 31일까지 963건으로, 대책 발표 직전 16일(816건)보다 18.01% 증가했다. 같은 기간 5대 광역시와 세종시의 거래량은 3천723건에서 4천520건으로 21.4% 늘었다. 광주는 41.4%로 증가폭이 가장 컸고, 울산(29.1%), 부산(22.8%), 세종(18.4%), 대전(2.2%) 순이었다. 반면 서울은 5천389건에서 1천188건으로 77.9% 급감했다. 부동산 업계는 서울에 몰렸던 투자 수요가 지방 대도시로 이동하는 풍선효과가 본격화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실제로 대구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고강도 대출 규제 탓에 서울·수도권에서 주택 매입이 어려워지자 광역시를 대체 투자처로 찾는 움직임이 뚜렷하다"고 말했다. 거래가 늘면서 공급 지표도 회복세를 보인다. 지난달 31일 국토부가 발표한 '9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대구의 9월 인허가 물량은 1천514가구로 1년 전(17가구)에 비해 88배 가까이 급증했다. 올해 누적 인허가는 3천938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5% 증가했다. 거래량 역시 회복세다. 9월 대구의 매매거래는 2천598건으로 전달보다 29.3%, 1년 전보다 17.1% 늘었다. 전월세 거래도 6천219건으로 18.5% 상승했다. 미분양 물량은 9월 말 기준 8천537가구로 전달보다 2.6% 줄었다. 다만 착공과 준공은 감소세다. 9월 착공은 18가구로 작년 같은 달보다 90.4% 줄었고, 준공도 374가구로 81.5% 감소했다. 즉각적인 공급 회복이 지연되면 거래 회복세가 일시적 반등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대구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대구는 100주 연속 가격 하락세지만 전세가 상승과 일부 지역의 매매 반등이 나타나고 있다"며 "거래 회복이 실질적인 시장 전환으로 이어질지 주의 깊게 봐야 한다"고 말했다.

    2025-11-02 16:46:48

  • 케이메디허브, 13일 일잘러 위한 'AI 꿀팁' 명사초청강연회 개최

    케이메디허브, 13일 일잘러 위한 'AI 꿀팁' 명사초청강연회 개최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오는 13일 커뮤니케이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제4회 명사초청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IT기획 및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분야 전문가 장병준 명사가 맡는다. 장 명사는 구독자 11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일잘러 장피엠'을 운영하는 동시에, 코딩 없이 IT 서비스를 만드는 '노코드' 강의사이트 등 관련 커뮤니티의 리더로 활동하는 인물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대화형 & 에이전트형 AI 실무 활용 가이드'를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의 빠른 확산에 대응해 실무에서 AI를 효과적으로 적용 및 활용하는 방법을 강의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AI 활용법과 업무 자동화, 생산성 향상을 중심으로 노하우를 공유한다. 강연은 재단 임직원뿐 아니라,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도 참여 가능하다. 등록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100여명까지 받는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AI는 어느 분야에서든 필수 요소"라며 "이번 강연은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활용법부터 AI의 발전 방향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다뤄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11-02 16:38:24

  • 10·15 규제 이후 5대 광역시 거래량 21% 급증

    10·15 규제 이후 5대 광역시 거래량 21% 급증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지방 대도시의 아파트 거래량이 뚜렷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을 중심으로 강화된 규제가 거래를 위축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 강도가 낮은 지방 시장으로 수요가 이동하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정부가 부동산 규제 방안을 내놓은 지난달 15일 이후 16일간(10월 16~31일) 대구의 아파트 거래량은 96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16일(9월 30일~10월 15일) 816건보다 18.01%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5대 광역시와 세종시의 전체 거래량은 3천723건에서 4천520건으로 21.41%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가 41.42%로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고 울산(29.09%), 부산(22.81%), 세종(18.35%), 대전(2.22%) 순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서울은 5천389건에서 1천188건으로 거래가 급감하며 무려 77.97%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이는 정부의 고강도 대출 제한 등으로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 심리까지 위축된 결과로 풀이된다. 부동산 업계는 서울에 집중됐던 부동산 투자 흐름이 정부의 잇따른 고강도 부동산 규제 정책을 피해 지방 대도시 등으로 이어질지 주목한다. 부동산 규제로 인해 서울, 수도권에 내 집 마련의 문턱이 높아졌지만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지방 시장에 수요가 몰리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어서다. 대구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서울과 수도권에 주택 구매가 어려워진 상황에 대체할 수 있는 상품을 찾다 보니 5대 광역시와 같은 대도시를 찾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부동산 침체를 오랜 기간 겪는 대구는 여전히 100주 연속 가격이 하락하는 국면에 처해 있으나 전세 가격이 상승하는 데다 일부 지역에선 이미 가격 반등이 일어나고 있어 앞으로 시장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2025-11-02 16:28:31

  • 건설, 부동산 업계

    건설, 부동산 업계 "투자 심리에도 긍정 신호"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수개월간 줄다리기를 이어온 무역 협상이 타결되자 건설부동산업계도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번 협상을 계기로 당장 침체한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는 것은 아니지만, 국내 전반에 걸친 경제적 불확실성이 걷힌 만큼 앞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이란 기대감에서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경주 APEC 정상회의에서 한미간 관세 협상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정상회의 과정에서 한미는 자동차 관세율을 기존 25%에서 15%로 낮추는 등 다각도로 관세 협상을 타결했다. 대미 자동차 수출은 지난해 51조원에 달하는 국내 산업군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이자 국내 핵심 산업인 만큼 전반적인 국내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기대가 높은 분야다. 특히 자동차 부품 업체가 대거 포진한 대구에서도 이번 협상으로 경기 회복과 부동산 침체 해소 등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앵커 산업이 경제적 어려움을 벗어나고, 투자 심리 회복 등으로 이어진다면 후방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란 예측에서다. 실제로 건설업계에선 이번 한미 정상회의 타결을 두고 환영하고 있다. 국내 한 상장 건설사 관계자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경제 협력과 투자 확대 논의가 이루어진 만큼, 국내 경기 회복과 건설 투자 심리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금리 안정과 민간 투자 활성화가 병행된다면 주택 및 도시개발 분야 중심으로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회담이 건설시장 전반의 불확실성을 완화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지역 건설사 관계자도 "한미 관세협상 타결로 국내외 경제적인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침체돼 있는 건설산업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아직은 직접적 영향보다 제조업 및 수출산업에 대한 간접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국내 글로벌 기업이 신축 공장 등 민간 건축사업으로도 영역을 확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한미 협상을 기회로 국내 기업들이 해외 진출 등 신규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송원배 빌사부 대표는 "이번 계기를 토대로 새로운 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만들어졌으면 한다"며 "특히 국내 건설업이 주거 부문에 쏠려 있는 만큼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2 16:21:44

  • 대구도시개발공사, 금호워터폴리스·안심뉴타운·대구국가산업단지 분양 본격 추진

    대구도시개발공사, 금호워터폴리스·안심뉴타운·대구국가산업단지 분양 본격 추진

    대구도시개발공사가 금호워터폴리스, 안심뉴타운, 대구국가산업단지 등 주요 개발지구의 산업·복합용지 분양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공사는 지역 기업과 투자자에게 안정적 투자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한층 강화된 지원책을 마련했다. 공사는 최적의 입지와 개발여건 갖춘 주요산업단지 47필지 4만7천348㎡를 분양한다. 우선 금호강 수변과 인접한 뛰어난 개발 여건을 갖춘 산업·물류·상업 복합단지인 금호워터폴리스는 지원시설용지 28필지, 주차장용지 2필지를 판매한다. 지원시설용지의 3.3㎡당 판매 가격은 655만~800만원 수준이며, 주차장용지는 3.3㎡당 542만원이다. 안심뉴타운은 대구의 새로운 부도심으로 주거·생활 인프라가 우수한 지역을 평가된다. 이곳에서는 잔여용지는 준주거시설용지 12필지를 공급한다. 준주거시설용지(필지당 평균 면적 440㎡)의 3.3㎡당 단가는 620만~1천490만원 수준이다. 대구국가산업단지도 산업시설용지와 근린생활·지원시설용지 등 다양한 용지로 구성해 기업 운영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이곳에서는 상업용지 4필지, 주차장용지 1필지 총 5필지를 공급 중이다. 3.3㎡당 단가는 525만~638만원 수준이고 주차장용지는 3.3㎡당 단가는 243만원 수준이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이번 분양 활성화를 위해 내년 3월까지 선납할인율을 기존 2.5%에서 5.5%로 인상하고 최장 24개월 무이자 할부도 제공한다. 연체료율도 6.5%에서 4.9%로 낮추고, 연체이자도 연말까지 50% 줄인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금호워터폴리스, 안심뉴타운, 국가산업단지 등 주요 개발지구의 토지 분양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마련했다"며 "이번 조치를 통해 지역 기업과 투자자들이 안정적이고 유연하게 토지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0-31 17:00:39

  • 수성구 연호지구, 예술 품은 '미술관 거리'로 탈바꿈한다

    수성구 연호지구, 예술 품은 '미술관 거리'로 탈바꿈한다

    대구 수성구 연호지구가 예술을 품은 신도시로의 변화를 앞두고 있다. 법조타운과 주거단지를 넘어 사립미술관 거리, 미디어아트관, 공공갤러리가 연계되는 문화클러스터 조성이 가시화되면서, 연호지구는 이제 단순한 택지개발지가 아닌 '예술 기반의 신 경제지대'로 주목받고 있다. 2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청은 연호 공공주택지구 내 자족부지를 활용해 5개의 사립미술관 부지로 조성하기로 하고, 내년 초 분양을 앞두고 있다. 수성구청은 사립미술관 개설 숫자를 향후 10개로 늘리는 등 '미술관 거리'를 다채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표면적으로는 예술을 위한 공간이지만, 도시경제 관점에서 이 구상은 '예술 자본이 부동산 가치를 견인하는 구조'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서울의 성수동이 그 대표적 사례다. 불과 5년 전 준공업지대였던 성수동은 도시 재생 프로젝트로 디뮤지엄, 대림창고, 플래그십 갤러리, 디자인 카페 등이 잇따라 들어서며 문화소비지로 급부상했다. 그 결과 2018년 대비 2024년 상업용지 기준 공시지가가 약 3.1배 상승(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 기준)했고, 공실률은 3% 이하로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이미 '미술관 거리 조성'이 토지 가치의 중장기 상승 신호라고 진단한다. 송원배 부동산전문기업 빌사부 대표는 "서울에서 성수동이나 삼청동이 그러했듯, 연호지구 미술관 거리는 지역의 자본이 모이는 신흥 프리미엄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며 "단순한 주거지 수요가 아닌 브랜드 가치가 부동산 가치를 견인하는 도시경제 패턴이 재현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LH는 연호지구 토지대금 납부조건을 '18개월 거치+5년 분할납부+토지리턴제'의 지역맞춤형으로 제시해 수요자 부담을 대폭 낮췄다. 김주용 빌사부부동산중개법인 상무는 "최근 연호지구 토지 문의가 늘고 대규모 매장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들과 변호사, 법무사 등 법조타운과 관련된 업종 종사자들이 핵심지를 선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2025-10-31 17:00:28

  • 현대차, 3분기 기준 최대 매출 기록…미국 관세 여파에 영업이익 29.2% '뚝'

    현대차, 3분기 기준 최대 매출 기록…미국 관세 여파에 영업이익 29.2% '뚝'

    현대차가 최대 수출국인 미국 자동차 관세 인하 지연 여파로 인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0% 가까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분기 최고 기록을 갈아 치웠으나, 지난해 동기 대비 영업이익 감소 폭은 전분기보다 더 확대됐다. 30일 현대차는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8.8% 오른 46조7천2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3분기 기준 최대치로, 종전 기록인 지난 3분기(42조9천283억원) 실적을 갈아 치웠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29.2% 감소한 2조5천37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작년 동기 대비 2.9%포인트(p) 하락한 5.4%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3분기에 1조8천212억원의 영업이익 감소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관세 영향이 시작된 올해 2분기 영업이익 감소분이 8천282억원이었는데, 관세 부과 전 쌓아둔 재고가 소진되면서 더 큰 타격을 입었다.

    2025-10-30 17:55:22

  • '대구에서 언제든' 케이메디허브, 반려동물 의약품 유효성 평가 서비스 추진

    '대구에서 언제든' 케이메디허브, 반려동물 의약품 유효성 평가 서비스 추진

    대구에서 언제든 반려동물 의약품에 대한 유효성 평가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는 11월부터 의약품 유효성 평가 기술 서비스 지원범위를 반려동물 의약품까지 본격 확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증가하는 동물용 의약품 연구개발 지원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다.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반려동물 사업(펫코노미)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반려동물 의약품의 유효성 평가를 지원한다. 센터는 기존의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 유효성 평가 기술서비스의 지원범위를 동물용 의약품까지 확장해 ▷반려동물 질환 세포 모델을 이용한 약물 작용 기전 규명 ▷반려동물 의약품의 효과 및 안전성 검증 ▷정량적 데이터 분석 등 통합 설루션을 제공한다. 센터는 최근 ㈜캐니캐티케어(CaniCatiCare)가 개발하고 있는 개 악성 종양을 타깃하는 항암제 후보물질의 유효성 평가를 지원한 바 있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반려동물 인구 1천5백만 명 시대에 접어들며 동물 건강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망한 기업들과 협력해 국내 수의약품 산업의 경쟁력과 글로벌 진출 기반을 함께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30 17:04:07

  • 부동산플래닛, 'AI 부동산 에이전트'로 맞춤형 자문 서비스 시대 연다

    부동산플래닛, 'AI 부동산 에이전트'로 맞춤형 자문 서비스 시대 연다

    부동산플래닛은 주거용 부동산을 대상으로 'AI 부동산 에이전트 맞춤형 자문 서비스'를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AI 부동산 에이전트는 부동산플래닛이 개발한 전국 모든 부동산 유형의 AI 시세와 실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보유 자금과 지역별 대출 기준을 반영해 자산 유형·거래 형태별 전략을 제시하는 AI 자문 서비스다. 기존에 전문 인력이 지역 단위로 수행하던 분석을 AI가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의 의사결정을 돕는다. 향후에는 맞춤형 매물 추천과 전문가 연결 기능까지 고도화할 예정이다. 부동산플래닛은 ▷명목임대료(Face Rent) ▷렌트프리(Rent-free) ▷핏아웃(Fit-out) ▷티아이(Tenant Improvement) 등 임차인 혜택을 반영한 '실효임대료'(Effective Rent) 데이터를 보유해 실제 임대 조건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AI 부동산 에이전트 맞춤형 자문 서비스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첫 단계"라며 "주거용 부동산을 시작으로 상업용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데이터 분석부터 실제 거래까지 연결되는 부동산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30 16:55:09

  • 상업용 부동산 시장, 오피스는 오르고 상가는 내리고 희비 엇갈려

    상업용 부동산 시장, 오피스는 오르고 상가는 내리고 희비 엇갈려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오피스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상가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전국 오피스 임대가격지수는 102.9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2.14%, 전분기 대비 0.44% 상승한 수치다. 분기별로 오피스 지수는 2021년 4분기(96.61) 이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피스 임대 시장은 서울·경기의 중심업무지구에서 꾸준하게 수요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반해 상가통합(중대형·소규모·집합상가)의 3분기 전국 임대가격지수는 99.3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0.62%, 전분기 대비 0.13% 내린 수치다. 특히 소규모 상가(-0.96%)의 하락 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와 고금리 등의 여파로 민간 소비가 위축되면서 상가 시장 하락세가 짙은 상황이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상가 임대시장은 경기 부양책의 영향으로 민간 소비가 개선되며 상권 매출은 증가했다"면서도 "일시적 개선으로 임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고, 온라인 쇼핑 강세에 따른 오프라인 상권 침체가 지속하며 임대가격지수는 하락세를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3분기 전국 투자수익률도 ▷오피스(1.37%) ▷집합 상가(0.90%) ▷소규모 상가(0.75%) ▷중대형 상가(0.70%) 순으로 나타났다. 오피스는 주요 권역 내 제한적인 공급으로 자산 가치가 높아지며 투자수익률도 상승하고 있다는 게 부동산원 분석이다. 공실률의 경우 중대형 상가가 13.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집합 상가(10.5%) ▷오피스(8.9%) ▷소규모 상가(8.0%)의 순이었다.

    2025-10-30 16:43:20

  •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 동북아 최고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로 '도약'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 동북아 최고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로 '도약'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가 동북아 최고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대구시는 보건복지부가 22일 확정·발표한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첨복단지) 종합계획(2025~2029)'에 'BIT융합허브 조성' 등 대구시 핵심 추진 사업과 미래 발전 비전이 반영됐다고 30일 밝혔다. 첨복단지 종합계획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되는 법정계획이다. 첨복단지 육성을 통해 의료 연구개발 활성화 및 성과의 상품화를 촉진하고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을 지원하는 게 목표다. 이번 계획의 비전은 '혁신과 연계로 국가대표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로 도약'이다. 구체적 전략은 ▷산업생태계 강화를 위한 혁신 지원 ▷공공적 역할 중심의 기반 R&D 강화 ▷첨단의료복합단지 중심의 연계와 협력 ▷인프라 고도화 및 전문인력 양성 ▷첨단의료복합단지 운영 기반 안정화 등 5대 전략과 13대 핵심과제에 담겼다. 이번 계획으로 ▷BIT융합허브·BIT융합캠퍼스 조성 ▷초광역 뇌건강 K-AX CARE 벨트 구축 ▷의료기술시험연수원 등 전문인력 양성 ▷KOADMEX 개최 ▷메디밸리 창업지원센터 창업기업 인큐베이팅 사업 등의 추진이 가능해졌다. 대구시는 내년까지 제약 스마트팩토리, 메디밸리 창업지원센터 등 신규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이를 활용한 인력 양성, 창업, 연구개발, 사업화 등 성장 단계별 전주기 지원체계를 완비해 의료기업 성장을 촉진할 계획이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제5차 종합계획을 통해 대구첨복단지가 동북아 최고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0-30 16:29:44

  • 한국산업단지공단, 29일 베트남 수요기업과 스타트업 간 기술협업 및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개최

    한국산업단지공단, 29일 베트남 수요기업과 스타트업 간 기술협업 및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개최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9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 캠퍼스타운 기업성장센터에서 'KICXUP 이노베이션데이'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KICXUP'은 KICOX, STARTUP의 합성어이다. 산업단지와 스타트업 간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협력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신용보증기금이 공동 주관하고, 씨엔티테크㈜가 운영을 맡아 진행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해외 진출을 위한 국제 계약 설계 및 베트남 규제 대응 전략 ▷한국 기업의 베트남 IT·SW 진출 현황 및 전략 ▷글로벌 투자유치 전략 특강 ▷기업 간 네트워킹 및 기술매칭 등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유력 IT 기업 9개사가 참석해 현지의 디지털 전환 수요와 협력 과제를 제시했다. 또한, 국내 스타트업 20개사가 자사 루션과 기술 역량을 발표하고, 비즈니스 밋업과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이어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오는 11월 23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KICXUP BRIDGE 2025'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국내 스타트업이 현지 수요기업 및 벤처캐피털(VC)과의 비즈니스 미팅·시장 탐방·네트워킹 활동을 이어가며 현장 중심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모델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국가인 베트남과의 상생형 산업협력 모델을 현장에서 구현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베트남을 비롯한 주요 신흥국과의 산업교류·기술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산업단지 중심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허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30 16:15:12

  • 서울 오피스 평당 매매가 3천만원 돌파…올해 거래액 20조원 전망도

    서울 오피스 평당 매매가 3천만원 돌파…올해 거래액 20조원 전망도

    올해 서울 및 분당권역 오피스 누적 거래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초 연간 20조원 이상 거래 규모를 달성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올해 들어 전략적 투자자(SI)들의 사옥 매입 등 실수요 목적 거래가 증가하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29일 젠스타메이트에 따르면 올해 서울 및 분당권역 오피스 누적 거래규모는 총 17조2천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지난 2021년(15조원)보다 2조원 가량 더 많은 거래규모를 달성했다. 지역별 거래규모를 살펴보면 서울 15조원, 분당 2조2천억원이다. 시장을 이끈건 전략적 투자자(SI)였다. 올 들어 이들이 강남권역과 도심 권역 등을 중심으로 사옥을 매수하면서 실수요 거래량이 늘었다. 올해 SI 매입 비중은 37.4%에 달했다. 지난 2023년 29.1%, 2024년 19.2%와는 큰 격차다. 올해 3분기 서울, 분당권역 오피스 거래 규모는 6조6천982억원 수준이다. 이 가운데 서울 거래규모는 4조7천162억원으로 조사됐다. 올해 3분기 서울 전역 오피스 평당 거래는 3천148만원으로 전분기보다 6.1% 올랐다. 평당 3천만원을 넘어선 것은 통계 집계 이후 처음이다. 김규진 젠스타메이트 리서치센터 센터장은 "제한적인 시장유동성은 여전하다. 다만, 전력적 투자자를 중심으로 거래가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며 "4분기에도 이같은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올해 사상 최초로 연간 20조원 이상 거래 규모를 달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25-10-29 17:48:51

  • "옥탑방 매물 좀 찾아줘" 다방 'AI 방찾기' 서비스 게시

    부동산 플랫폼 다방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AI방찾기' 서비스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AI방찾기는 생성형 AI 기반 챗봇과의 대화를 통해 이용자가 원하는 조건의 방을 찾을 수 있는 대화형 매물 추천 기능이다. 맞춤 필터를 설정하지 않아도 입력한 텍스트를 분석해 직관적이고 빠르게 매물을 검색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이번 서비스는 원룸, 주택, 빌라, 오피스텔, 아파트 등 다양한 매물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여러 번 검색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중 지역, 정확한 금액, 다중 거래유형, 다양한 매물 타입을 인식해 다방에 등록된 매물 데이터를 자동 분석한다. 특히 20·30세대를 위한 맞춤 필터 기능을 적용해 반려동물, 전세대출, 옥탑, 역세권(도보권), 신축 등 자주 검색되는 키워드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매물 검색이 가능하다. 다방 관계자는 "앞으로도 편의성을 높이고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AI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9 17:13:39

  • 대구 엑스코서 '2028년 국제그린에너지컨퍼런스' 개최

    대구 엑스코서 '2028년 국제그린에너지컨퍼런스' 개최

    '2028년 국제그린에너지컨퍼런스'(이하 IGEC 2028)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영남대 산학협력단과 국제그린에너지협회(IAGE)의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Green Energy Expo)와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엑스코와 정재학 영남대 교수(IGEC 2028 조직위원장)는 국제그린에너지협회 본부와 온라인으로 업무협약을 맺고 IGEC 2028 대구 개최를 공식 확정했다. IGEC는 재생에너지, 수소, 에너지 효율, 탄소중립 등 글로벌 에너지 전환 이슈를 다루는 세계적 학술 컨퍼런스다. 해마다 300여 명의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이 행사는 지난해 중국 닝보, 올해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개최했다. 2026년 UAE 아부다비, 2027년 영국 옥스퍼드에 이어 2028년 대구에서 열린다. IGEC 2028은 엑스코의 대표 전시회인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와 동시에 개최한다. 산업 전시와 학술회의가 융합해 해외 연구자와 기업 간 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대구의 글로벌 에너지 네트워크와 도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전춘우 엑스코 대표이사는 "IGEC 2028은 대구가 그린에너지 산업의 국제 교류 거점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시와 회의 융합형 행사를 통해 국내 기업의 기술 홍보와 해외시장 진출에도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IGEC 2028은 2028년 4월 엑스코에서 개최되며, 기조강연, 분과회의, 어워드, 전시,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세션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2025-10-29 17:03:12

  • 한국가스기술공사, 28일 'BIM AWARDS 2025' 비전상 수상

    한국가스기술공사, 28일 'BIM AWARDS 2025' 비전상 수상

    한국가스기술공사는 28일 'BIM AWARDS 2025'에서 비전상과 일반부문 중소규모 건설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2009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BIM AWARDS'는 빌딩스마트협회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BIM 시상식이다. 비전상은 BIM 기술의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단 한 곳만 선정하는 최고 부문 상이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BIM 기반 구축과 활용 확산을 위해 노력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한국가스기술공사는 포치건축사사무소와 공동으로 수행한 수소충전소 구축공사 프로젝트에서 3D 스캔 기술과 BIM을 융합해 혁신적인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기존 2D 도면 기반의 시공에서 발생하던 설계-시공 간 불일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게 했고, 실시간 시공 정확성 검토가 가능한 협업 체계를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일반부문 중소규모 건설분야 최우수상을 함께 수상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 에너지인프라건설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체계적인 BIM 도입과 활용을 통해 수소인프라 건설 분야의 기술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국내 BIM 생태계 발전을 이끄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9 16:56:56

  •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 평택·당진항 액체부두 통합 유지준설 사업 실시 협약 맺어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 평택·당진항 액체부두 통합 유지준설 사업 실시 협약 맺어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는 28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6개 지역 유관기관과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만 운영을 위한 '평택·당진항 액체부두 통합 유지준설 사업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건희 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장, 도경식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박종근 석유공사 평택지사장, 이상용 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장, 이종일 SK가스 평택기지장, 김영호 대아탱크터미널 운영본부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평택·당진항 액체부두 통합 유지준설 사업은 기존 개별 유지준설 과정에서 발생하던 선박 입·출항 안전성 저하, 조수대기에 따른 부두 이용성 감소 등 문제를 해소하고, 준설 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을 위해 추진되는 항만 통합 유지관리 프로젝트다. 이들 기관은 향후 공동 수심 측량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액체부두의 퇴적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최적 준설 주기 예측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통합 유지준설 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가스공사 등 액체부두 운영사는 재원 확보·조달,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준설 사업 관련 인허가 업무 지원,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통합 유지준설 사업 전체 관리를 각각 맡는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내년 실시설계 및 인허가 절차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될 예정"이라며 "항만 통합 유지준설 관리 체계 강화를 통해 LNG 수송 선박의 안전한 입·출항 환경을 보장하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에 기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9 16:41:45

  • HS화성, 대구적십자와 두류공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 펼쳐

    HS화성, 대구적십자와 두류공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 펼쳐

    HS화성은 29일 대구 두류공원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함께 '행복한 밥상'(무료급식) 후원 및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HS화성 화성자원봉사단 및 임직원, 대한저십자사봉사회 남구협의회 소속 봉사원 등 40명이 나서 지역 내 취약 계층과 독거 노인 등 1천200명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했다. 정필재 HS화성 자원봉사단 단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지역사회와 함께 숨 쉬는 일상 속 실천에서 비롯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5-10-29 16:38:05

  • [부음] 허상희 동부건설 부회장 장모상

    [부음] 허상희 동부건설 부회장 장모상

    ▶정순자씨 28일 별세. 허상희(동부건설 부회장)씨 장모상. 빈소= 전북 전주시 전주시티장례문화원 특301호, 발인 = 31일 오전 10시. 장지 = 전라북도 임실 강진 선영하, 문의 063-274-4444.

    2025-10-29 12:22:09

  • 현대건설,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고도화설비 준공…하루  2만4천배럴 규모

    현대건설,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고도화설비 준공…하루 2만4천배럴 규모

    현대건설은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고도화 설비 현장의 주요 공사를 완료하고 시운전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내년 초 전체 준공 예정인 이곳은 지난 2020년 현대건설이 수주한 2조원 규모 사업이다.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남동쪽으로 약 450㎞ 떨어진 남부 도시 바스라의 정유공장 잔사유(원유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찌꺼기)를 원료로 하루 2만4천배럴 규모의 가솔린을 생산하게 된다. 현대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를 설계·조달·시공(EPC)과 시운전을 포함한 일괄 턴키 방식으로 일본 JGC와 함께 수행했다. 이와 관련해 현대건설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바스라 공사 현장에서 모하메드 시아 알수다니 이라크 총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솔린 첫 생산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60개월에 이르는 대장정 공사를 무재해로 수행하고 성공적으로 가솔린을 생산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이라크 정부의 전폭적인 신뢰 속에 고도화 설비 공사 수행에 이어 초대형 해수처리시설 프로젝트(WIP) 수주까지 이어진 만큼 향후에도 이라크 내 재건사업 및 고부가가치 플랜트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8 17: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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