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6개 지역 뷰티기업 '제102회 도쿄 국제 기프트쇼 2026' 참여 지원
대구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제102회 도쿄 국제 기프트쇼 2026'에 참가한 6개 지역 뷰티기업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도쿄 국제 기프트쇼는 화장품·뷰티·패션·생활용품 등을 전시하는 종합 소비재·기프트 전문 무역박람회다. 올해 행사에는 23개국 3천여개사가 참가했으며 22만여명이 몰렸다. 대구에서는 아발리코코리아, 심플스틱, 바른코스메디컬, 에이징 등 4개사가, 경북에서는 더마센트릭바이오와 지구의온도 등 2개사가 공동관으로 참가했다. 참가 기업들은 풋케어, 화장품, 배쓰밤 등 제품을 선보였다. 이들 기업은 행사 기간 모두 86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상담액은 300만여달러, 계약 추진액은 200만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아발리코코리아는 풋케어와 네일케어 제품으로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아 제품 샘플과 견적 문의를 받았다. 향후 1년 내 36만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이 기대된다. 바른코스메디컬은 16만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대구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발굴한 바이어와 지역 기업 간 상담이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샘플 발송, 제품 테스트, 견적 협의 등 후속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운 대구시 인공지능혁신성장실장은 "일본에서 지역 기업들은 큰 관심을 받았다"며 "지역 뷰티기업의 글로벌 시장 판로 개척과 수출시장 확보를 위해 원스톱 지원 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08 16:34:25
구 삼영초 부지 복합지원시설 '대구 삼영스퀘어'로 선정
대구 북구 구 삼영초 부지에 조성되는 기업·근로자 복합지원시설의 통합 명칭이 '대구 삼영스퀘어'(Daegu 3-Young Square)로 결정됐다. 대구시는 구 삼영초 부지를 제3산업단지의 새로운 혁신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통합 명칭을 공모한 결과 '대구 삼영스퀘어'를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 5, 6월 관계기관과 실무 부서 제안, 시민공모 등을 통해 77개의 명칭을 발굴했다. 이후 교수·기업인·청년 대표 등 민간 전문가 자문을 거쳐 10개 후보를 선정하고, 7월 29일부터 지난달 12일까지 '토크대구'를 통해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선호도 조사에는 659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1인당 명칭 3개까지 고를 수 있도록 한 이번 선호도 조사에서는 총 1천977표가 나왔다. 이 가운데 새로운 명칭으로 선정된 '대구 삼영스퀘어'는 297표(15%)를 얻었다. 명칭에는 제3산단의 역사와 미래를 잇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기업·사람·기술을 상징하는 '3', 젊은 혁신가를 의미하는 '영'(Young), 기업과 사람이 모이는 공간을 의미하는 '스퀘어'(Square)를 결합했다. 삼영스퀘어에는 모두 4개의 복합 지원시설이 들어선다. 혁신지원센터 및 복합문화센터는 기업지원과 문화·복지 기능을 맡는다. 그린스타트업타운은 창업 및 혁신기업 육성을 지원하며, 제2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중소·창업기업의 입주 공간으로 활용된다. 스마트주차장은 산업단지 기반시설 확충을 담당한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노후 산업단지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기업지원·창업·문화생활이 결합된 새로운 혁신 거점으로 제3산단이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9-08 16:15:45
대구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6' 9일부터 사흘간 개최
대구시는 9일부터 11일까지 엑스코에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6'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물·에너지·AI: 우리의 미래를 지키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60개국에서 1만 2천여 명이 방문할 예정이며, 60개 기업에서 160개 부스를 마련해 최신 물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첨단산업과의 경계를 허문 융합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참여하는 반도체 기업관을 통해 초순수와 산업폐수 재이용 등 핵심 기술 수요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아울러 올해 공동주최로 합류한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수력발전의 디지털 전환 및 양수발전 등 물·에너지 융합 의제를 강화한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를 글로벌 물산업 거점 도약을 위한 전략적 무대로 활용할 방침이다. 아시아·태평양 시험·인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위생재단(NSF) 관계자가 현장을 찾아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2028년 국제해수담수화·물재이용협회(IDRA) 세계총회의 대구 유치를 위해 힘쓴다. 기업 지원 프로그램은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파트너스데이'와 전국 환경공기업 등이 참여하는 '공공구매 매칭'을 운영해 지역 물기업의 기술이 실제 납품과 공공조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이번 국제물주간을 통해 글로벌 기관을 유치하고 반도체·에너지·AI와 결합한 새로운 물산업 시장을 선점하겠다"며 "앞으로 NSF아·태 시험연구소와 2028년 IDRA 세계총회를 비롯한 세계 물산업 네트워크를 끌어와 대구를 명실상부한 글로벌 물산업 허브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2026-09-08 16:04:50
"46시간을 기다렸습니다"…상인 푸르지오센터파크 선착순 계약에 150m 행렬
"좋은 동·호수를 잡으려고 이틀 전부터 기다렸습니다." 상인 푸르지오센터파크의 2차 전세분양 선착순 계약에 수요자들이 대거 몰렸다. 대구지역 전세 매물이 1년 새 절반 가까이 줄어드는 등 물량이 부족해지면서 지난 6월 1차 공급에서의 큰 관심이 2차에도 그대로 이어졌다. 8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시작한 상인 푸르지오센터파크 현장에는 대기 행렬이 150m가량 이어졌다. 대구 북구에 거주하는 김모(36) 씨는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을 마련하기 위해 6일 낮 12시부터 현장에서 기다렸다. 김씨는 좋은 동·호수를 먼저 선택하기 위해 일찌감치 현장을 찾았다고 했다. 포항에 거주하는 안모(32)씨 역시 신혼집 마련을 위해 현장을 찾았다. 안씨는 텐트를 치고 밤을 지새우며 계약을 기다렸다. 그는 "결혼 후 지역을 옮겨야 해 알아보던 중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부족한 전세 매물 등을 고려해 이곳을 선택했다"라며 "보증금을 보장받을 수 있는 전세 상품이라는 점도 계약을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오래된 집을 처분하고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자도 있었다. 박모(64) 씨는 기존의 오래된 집을 판매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나온 새 아파트에 들어가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박씨는 "1차 때는 분위기를 지켜보려고 일부러 나오지 않았다"며 "이번에는 직접 와서 보고 계약을 결정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번 2차 전세분양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 세대 관람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 기간 동안 수요자 1천500명이 세대 관람을 다녀갔다. 이 같은 인기는 '신축 아파트의 전세'라는 이점과 함께 최근 전세 물량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6일 기준 대구지역 전체 아파트 전세 매물은 2천199건으로 지난해 같은 날 4천111건보다 46.5% 급감했다. 전세 물량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새 아파트를 구할 수 있다는 점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6월 상인 푸르지오센터파크 1차 공급에서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전체 550가구 가운데 400여 가구가 계약돼 약 73%의 계약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세 임대 업무 대행사인 에스티에이치엠 관계자는 "다양한 수요층이 현장을 찾았다"라며 "동·호수 지정 계약이후 정 계약 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보금자리를 마련하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인 푸르지오센터파크는 2차 전세분양을 통해 441가구를 공급에 나선다. 8일부터 9일까지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정계약은 11일부터 시작한다.
2026-09-08 16:04:30
이헌욱 한국부동산원장 "주택공급, 이제는 실행력 높일 시간"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7일 본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정부의 주택 공급 정책 이행 상황을 점검해 정비 사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헌욱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부동산시장 점검회의에서 "정부가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라며 "우리도 정책의 현장 이행 상황과 시장 반응을 세밀하게 점검해 정책이 실효성 있게 작동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동산원은 정비사업장별 사업단계별 진행 상황은 물론, 지연 원인을 분석한 뒤 공사비 검증과 분쟁 조정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부동산원은 보다 즉각적인 대처를 위해 지난 7월 정부 공급 정책에 대한 현장 지원 체계 마련을 위해 주택공급지원 본부를 신설했다 . 정책 인프라 기관인 부동산원이 직접 ▷시장 데이터 분석 ▷사업장별 공급 진행상황 점검 ▷지연요인 파악 ▷갈등·분쟁 조정 ▷정부 제도개선 지원으로 이어지는 정책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이 원장은 "정부가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제도와 정책 수단을 마련한 만큼 이제 중요한 것은 현장에서 실제 공급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라며 "정부가 공급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한국부동산원도 정책이 현장에서 실제 공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비사업이 지연되거나 추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현장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제도개선이 필요한 경우에는 정부에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9-08 15:08:58
소득대비 주택가격소득비율 대구만 '뚝'…주택 가격 하락세, 미분양 주요인
대구의 주택가격소득비율(PIR)이 6년 만에 하락해 6대 광역시 중 유일하게 2020년 수준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표면적 지표 하락은 내 집 마련 부담 줄었다고 해석될 수 있으나, 지역 부동산 업계는 이를 가격 급락에 따른 착시 현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8일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기준 대구 전용면적 84㎡타입 아파트 매매 PIR은 8.9년, 전세 PIR은 5.4년으로 집계됐다. 2020년 매매 PIR 9.3년, 전세 PIR 6.6년으로 6대 광역시 중 최고치를 기록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올해 매매 PIR은 부산(10.3년)과 인천(9.8년)에 이어 세 번째로 낮아졌고, 전세 PIR은 광주(5.5년)보다 낮아졌다. 타 광역시인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울산의 매매 PIR이 동기간 모두 상승한 반면, 대구만 홀로 0.4년 줄었다. 신규 입주 아파트 중심의 고가 단지 유입에도 지표가 내려앉은 주요인으로 수년간 이어진 아파트 가격의 가파른 하락세와 미분양 적체가 꼽힌다. 이진우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 소장은 "2025년 가격 바닥권 진입 평가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시장 변곡점은 나타나지 않았다"며 "달구벌대로와 화랑로 등 일부 선호 입지에서 거래량과 가격이 반등했으나, 대구 전역으로 확산하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PIR 하락을 단순한 시장 회복이나 부담 완화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며 "본격적인 반등 여부는 지표 착시에서 벗어나 거래량 증가세의 지역 전반 확산과 가격 상승 연동 여부로 판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6-09-08 14:47:52
[관심공매] 경상북도 구미시 사곡동 근린생활시설 및 주택 등 2건
◆경상북도 구미시 사곡동 근린생활시설 및 주택 ▷위치 : 경상북도 구미시 사곡동 801 ▷관리번호 : 2026-12055-001 ▷내용 : 본건은 경상북도 구미시 사곡동 소재 "사곡오거리" 남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부근 일대는 아파트단지, 근린생활시설, 다가구주택 및 상업나지 등으로 형성되어 있음. 본건까지 일반 차량 출입 가능하고, 대중교통수단 이용 등 제반 교통사정은 무난시됨. 본건 인접지와 대체로 등고평탄한 세장형의 토지임. 본건 북서측으로 폭 약 15미터, 남서측으로 폭 약 10미터, 북동측으로 폭 약 8미터 내외의 포장도로와 각각 접함. 본건 위생 및 급배수설비, 화재탐지설비, LP가스 공급설비, 난방설비 등 되어 있음. ▷규모 : 토지 522.9㎡, 건물 624.04㎡, 미등기건물 6㎡ ▷감정가격 : 금 1,294,971,400원 ▷최저입찰가격 : 금 1,294,972,000원 ▷현장입찰은 없으며, 인터넷 입찰(온비드 / http://www.Onbid.co.kr)은 2026년 09월 28일 오후 2시부터 09월 30일 오후 5시까지. ◆경상북도 김천시 율곡동 대지 ▷위치 : 경상북도 김천시 율곡동 1096 ▷관리번호 : 2026-15699-001 ▷내용 : 본건은 경상북도 김천시 율곡동 소재 '김천경찰서' 남서측 인근에 위치하는 토지로서 미터의 '혁신7로' 북동주변은 '나지,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 아파트단지 등'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제반 주위환경 보통시됨. 본건까지 차량접근 가능하며, 인근에 버스정류장이 위치하여 제반교통사정은 보통시됨. 본건 정방형토지로서 인접도로와 등고 평탄하며 '나지'로 이용 중임. 본건 남동측으로 폭 약 28측으로 폭 약 15미터의 아스팔트 포장도로와 접함. ▷규모 : 토지 4,979.6㎡ ▷감정가격 : 금 4,277,476,400원 ▷최저입찰가격 : 금 4,277,477,000원 ▷현장입찰은 없으며, 인터넷 입찰(온비드 / http://www.Onbid.co.kr)은 2026년 09월 28일 오후 2시부터 09월 30일 오후 5시까지.
2026-09-08 12:46:52
'고시원도 OK' 대구시, 무주택 청년에 부동산 중개수수료 지원나서
대구시는 '대구청년 부동산 중개수수료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6년 1월 1일 이후 대구시 안에서 이사했거나 다른 지역에서 대구로 전입 신고를 마친 19~39세 무주택 청년 세대주다.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이면서 임대차 거래금액 1억5천만원 이하인 전·월세 주택에 거주하면 신청할 수 있다. 고시원이나 게스트하우스 등 일반적인 임대차계약서 작성이 어려운 비주택 거주자도 입실확인서와 임대사업자등록증, 중개보수 영수증 등을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액은 실제 납부한 중개수수료를 기준으로 최대 30만원이며, 생애 한 번만 받을 수 있다. 유사한 지원을 받은 경우, 부모 소유 주택을 임차한 경우, 주거급여 수급자와 주택 소유자, 분양권과 입주권도 주택 소유자는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신청은 11월까지 대구청년커뮤니티포털 '젊프'와 대구시 청년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정은주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청년들이 새로운 출발을 위해 주거지를 옮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중개수수료 부담이 결코 작지 않다"며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청년들이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9-08 12:46:29
포스코이앤씨, '더샵 중앙로역센터폴'…선착순 동호수 지정 분양 돌입
'더샵 중앙로역센터폴'이 선착순 동·호수 지정 분양에 나서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중앙로역과 단지가 지하로 직접 연결되는 데다 전용면적 84㎡ 기준 5억~6억원대 분양가가 책정된 점이 특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대구 중구 사일동에 조성 중인 더샵 중앙로역센터폴의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후분양 방식으로 공급되는 이 단지는 오는 10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하 6층, 지상 최고 39층, 2개 동 규모로 아파트 299가구와 오피스텔 56실 등 모두 355가구로 구성했다. 아파트 타입별 구성은 전용면적 84㎡A 118가구, 84㎡B 115가구, 84㎡C 60가구와 142㎡ 2가구, 167㎡ 4가구 등이다. 오피스텔은 전용 84㎡ 단일 면적 56실로 구성됐다. 견본주택은 대구 동구 신천동에 마련됐다. 가격 경쟁력은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대구 도심에서도 상업·교통 인프라가 집중된 동성로 일대에 공급되면서 전용 84㎡ 기준 분양가가 5억~6억원대로 책정됐다. 특히 중앙로역과 단지가 지하로 직접 연결되는 직통 역세권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입주민들은 외부로 나가지 않고 단지에서 지하철역까지 이동할 수 있어 출퇴근 등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동성로 상권은 물론 지하 쇼핑몰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경북대병원 등 주요 생활 인프라도 접해있다. 최근 상권이 확장되고 있는 교동과 종로 일대도 도보권이다. 단지 내에는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상업시설이 들어서며, 5층에는 휴게정원과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피트니스센터와 더샵카페, GX룸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 주거시설은 6층 이상에 배치해 상업시설과 주거공간을 분리했다. 전용 84㎡를 중심으로 판상형과 타워형 평면을 적용했으며, 최고 39층 높이를 활용해 도심 조망을 확보했다. 최상층에는 전용 142㎡와 167㎡ 펜트하우스 6가구도 마련된다. 오피스텔 역시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해 아파트와 유사한 주거공간을 갖췄다. 넓은 거실과 3개 침실, 2개 욕실, 파우더룸 등이 적용됐다. 후분양 단지라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입주 시점이 가까워 계약 이후 실제 주거공간과 단지 시설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입주까지 걸리는 기간도 상대적으로 짧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6억원 이하 가구)에 적용되는 세제 혜택도 강점으로 꼽힌다. 양도소득세 중과 배제, 취득세 감면은 물론 주택 수 산정에서도 제외된다. 다만 세제 혜택은 개별 세대와 취득 조건 등에 따라 적용 여부가 달라질 수 있어 계약 전 확인이 필요하다. 분양 관계자는 "중앙로역과 단지가 지하로 직접 연결되는 데다 동성로 중심 입지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후분양에 따른 빠른 입주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9-08 12:46:14
한국가스공사 노조 "부실과 부채 떠넘기는 졸속 통합 반대"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석유공사 통합 추진을 두고 한국가스공사 노동조합이 "석유공사의 부실과 부채를 가스공사에 떠넘기는 졸속 통합"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가스공사 노조는 정부가 지난 3일 발표한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안'에 대해 "천연가스와 석유의 개발·비축 기능을 통합해 에너지안보를 강화하겠다지만, 재무구조가 악화된 석유공사와의 통합은 오히려 국가 에너지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지난해 결산 기준 자산 19조4천억원, 부채 21조9천억원, 자본 -2조5천억원으로 완전자본잠식 상태다. 노조는 "이 같은 상황에서 통합이 이뤄질 경우 석유공사의 막대한 부채가 통합 법인의 재무구조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부실자산을 별도 자회사로 이전하더라도 근본적인 부실 문제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천연가스의 안정적인 공급과 수급관리가 에너지안보의 핵심인 만큼 단순한 기관 통합으론 부족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통합 과정에서 정원 축소와 현장 인력 감축, 지역과 현장의 기능 축소 등이 발생할 가능성도 우려했다. 한국가스공사 노조는 "정부가 졸속 통합을 강행할 경우 국가 에너지 공공성과 노동자의 일터를 지키기 위해 총력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6-09-07 17:57:25
HS화성, 'FIT WITH PET' 굿 디자인 코리아 2026 선정 쾌거
HS화성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주거공간을 콘셉트로 개발한 'FIT WITH PET'이 굿 디자인 코리아 2026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굿 디자인 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대표 디자인상이다. 198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제품·시각·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자인의 우수성과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HS화성은 이번 선정을 포함해 2008년 이후 16년간 모두 28건의 디자인 관련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2024~2025년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를 잇따라 수상하며 국내 건설사 중 다섯 번째, 중견건설사 가운데 처음으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FIT WITH PET'은 범어역 파크드림 디아르에 적용된 반려동물 특화 주거상품이다. HS화성의 프리미엄 주거 솔루션인 'FIT 패키지'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생활에 맞춰 확장한 상품이다. 세대 내부는 물론 단지 내 공용공간까지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안전과 위생, 편의성을 고려한 디자인과 기능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HS화성 관계자는 "FIT WITH PET은 반려동물을 위한 별도의 공간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생활 방식을 주거공간에 담아낸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과 고객 요구를 반영한 차별화된 주거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7 17:06:11
국가대표 창업도시 대구, 미래 성장위해 창업인들 모은다
대구시가 2030년까지 1조원 규모 미래 신성장펀드를 조성하고, 5년간 800억원 이상 국비가 투입되는 창업도시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기술창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사업화 자금부터 투자와 입주공간, 인재 양성까지 창업기업의 성장 단계별 지원을 강화해 대구를 비수도권 대표 창업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7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청년과 기술이 모이는 대구 창업생태계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제4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창업도시 프로젝트 ▷미래 신성장펀드 ▷청년 기술창업 지원사업 등 3개 안건을 발표했다. 대구시는 올해 5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도시 프로젝트에 선정됨에 따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국가대표 창업도시 프로젝트'를 통해 5년간 800억원 이상의 국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올해는 200억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하고, 9월부터 AI·로봇·모빌리티·의료·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 74개 기업에 기업당 최대 4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74개사 가운데 25개사는 대구 이전을 약속한 역외 기업이다. 이들 기업에는 자부담 일부를 시비로 추가 지원하고 최대 6개월간 월 40만원의 월세도 지원한다. 다만, 협약 종료 후 1년 이내 대구로 사업장을 이전하지 않으면 지원금을 전액 환수한다. 실증·사업화, 인재양성,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등 11개 분야 32개 프로그램도 기업 성장단계에 맞춰 지원한다. 동대구벤처밸리 대구콘텐츠센터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내년까지 20실 규모의 창업공간을 확충하고 AI 연산·실증 장비도 배치한다. 신용보증기금의 창업기업 보육 허브인 'NEST 대구'(가칭) 조성도 추진된다. 지역기업의 투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1조원 규모 미래 신성장펀드 조성도 본격화한다. 대구시는 2027년 1월 중소기업투자기금을 설치하고 2030년까지 펀드 규모를 1조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우선 올해 창업초기·초기 딥테크·청년창업·첨단전략산업 등 4개 펀드에 1천570억원을 조성해 10월부터 투자를 시작한다. 청년 기술창업 지원사업도 강화한다. 대구의 기술창업 비중은 2021년 15.1%에서 2024년 17.5%로 증가했지만 초기 자본과 네트워크 부족 등이 걸림돌로 지적돼 왔다. 대구시는 청년 창업가 팀빌딩 80명, 멘토링 120명을 지원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10개사에는 기업당 4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역외 청년 재직자에게는 최대 10개월간 월 25만원의 주거비, 지역 창업기업에는 월 50만원의 임대료를 지원한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창업기업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것은 선언이 아니라 실질적인 지원"이라며 "사업화 자금이 필요할 때는 자금을, 성장 단계에는 투자를, 지역에 뿌리내릴 때는 공간과 정주 여건을 제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7 16:08:00
가스공사·석유공사 합병 소액주주 반발…대구시 "통합본사, 대구 입지가 타당"
정부가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석유공사를 통합해 '에너지자원공사'를 출범시키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합병 결정 이후 가스공사 주가가 급락하면서 당장 개인투자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대구시는 가스공사·석유공사 통합이 불가피하다면 본사 입지는 대구로 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한국가스공사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2천600원(6.90%) 내린 3만5천100원을 기록했다. 장중 하락 폭은 8%를 넘었다. 정부가 3일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안'에서 석유공사와 가스공사를 에너지자원공사(가칭)로 통합 추진하겠다고 밝히자 석유공사의 부실을 가스공사가 떠안을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핵심 쟁점은 통합 과정에서 석유공사의 부채와 자산을 어떤 방식으로 평가하고, 이를 가스공사 주주에게 어떻게 배분하느냐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ALIO)에 따르면 지난해 말 별도재무제표 기준 석유공사의 총부채는 18조6천527억원, 자본총계는 마이너스 2조5천290억원이다. 지난해 말 기준 14조1천782억원의 미수금을 보유한 가스공사가 석유공사의 부실자산과 부채까지 승계하면 통합법인의 재무구조와 가스공사의 배당 여력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소액주주들은 정부가 정책적 판단만으로 상장사의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아무리 대주주가 정부라지만 주주들에게 이득이 되지 않는 메가 부실 기업을 만들겠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투자자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구체적인 합병 절차가 제시된 이후 법적 분쟁까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합병비율이나 자산가치 평가 과정에서 주주가치 훼손이 현실화하면 소송이나 가처분 신청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대구시는 정부가 가스공사를 중심으로 통합을 추진하고, 통합공사(가칭 에너지자원공사) 본사도 대구에 두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시는 6일 입장문을 내고 "국가 에너지 공급망 안정과 자원 안보 대응을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특히 가스공사가 석유공사보다 월등히 규모가 큰 만큼 통합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가스공사 직원은 4천305명으로, 석유공사 1천456명의 3배다. 자산 총계는 가스공사 53조6천278억원, 석유공사 19조4천442억원이며, 매출액도 각각 35조7천273억원과 3조1천365억원으로 차이가 난다.
2026-09-06 15:23:06
[전월세 대혼란] 계약 전 잠깐! 임대인도 임차인도 서로 검증
전월세 매물이 부족해지면서 임대차 계약을 서두르는 세입자들이 늘어날 수 있는 가운데 계약 상대방과 주택에 대한 사전 확인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임차인이 집주인의 권리관계와 보증금 반환 가능성 등을 확인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반면 해외에서는 임대인이 임차인의 신용과 소득, 과거 임대차 이력 등을 확인하는 '임차인 검증' 서비스가 활성화돼 있다. 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국내 임차인을 대상으로 '안전계약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다. 계약을 앞둔 임차인이 등기부등본과 건축물대장 등을 바탕으로 주택의 권리관계를 확인하고 계약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HUG의 '안심전세 App' 등도 전세 계약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며 임차인의 보증금 보호를 지원하고 있다. 매물이 부족할수록 세입자가 여러 주택을 비교하기 어려워지는 만큼 계약 전 확인 절차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해외에서는 임대차 계약 과정에서 임차인에 대한 정보 확인도 일반적인 절차로 자리 잡고 있다. 영국의 민간임대시장에서는 임차인 확인 절차기 보편적이다. 영국 전국주택임대인협회(NRLA)에 따르면 임차인 검증에는 신원 확인과 신용 조회, 소득 및 임대료 지급능력 확인, 고용 확인, 과거 임대인의 참고자료 등이 포함될 수 있다. 임대 이력과 체납 여부 등을 확인해 임대인이 계약 상대방의 위험을 판단하는 방식이다. 영국에서는 임차인의 신용·재정 상황뿐 아니라 합법적으로 임차할 수 있는 지를 확인하고 있다. 임대인이나 중개업자는 신규 임대차 계약 전에 임차인의 임차 자격을 확인해야 한다. 국내와 해외의 방식에는 차이가 있지만 공통점은 임대차 계약 전 상대방과 계약 대상에 대한 정보를 확인한다는 것이다. 대구처럼 전월세 매물이 줄어 세입자의 선택지가 좁아지는 시장일수록 '좋은 매물을 빨리 잡는 것' 못지않게 계약 과정에서 확인해야 할 정보를 챙기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전세 매물 부족이 이어질수록 임차인의 계약 선택권은 줄어들 수 있는 만큼 보안책이 시급하다는게 업계 목소리다. 이영민 공인중개사협회 대구시회장은 "시장에 풀린 물량이 감소하다 보니 이 같은 시장의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아울러 올해, 내년에도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는 만큼 월세를 낼 수 있는 사람인 지에 대한 검증 요구 수위는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6-09-06 14:23:43
정부가 다주택자의 세 부담을 확대하는 정책을 펼치면서 지방 전월세 시장도 급속히 얼어붙고 있다. 대구 전월세 시장에 나온 매물이 1년 새 절반 가까이 줄면서 이사를 앞둔 세입자들이 집을 구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매물 부족 속에 전세와 월세 가격은 오름세를 보이는 반면 매매가격은 하락하면서 대구 주택시장의 흐름도 엇갈리고 있다. 자가에 살던 40대 A씨는 지난 2일 이사를 준비하면서 매물 부족을 직접 경험했다. 갑자기 집이 팔리면서 당장 이사할 곳을 찾아야 했지만 마땅한 전셋집을 구하기 어려웠다. 전세와 월세를 함께 알아보던 A씨는 매물 부족에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3일 기준 대구 지역 월세 매물은 2천370건으로 1년 전 4천890건보다 51.6%나 감소했다. 전세 매물도 8천960건에서 4천581건으로 48.9% 줄었다. 전월세 매물이 감소하면서 최근 전월세 가격은 오름세로 돌아섰다. 올해 7월 기준 대구 월세가격지수는 100.14로 전년 같은 달 99.30 대비 0.84 올랐다. 같은 기간 전세가격지수도 99.31에서 100.07로 0.76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대구 매매가격지수는 101.66에서 7월 99.91로 1.75 하락했다. 매매시장과 임대차시장의 흐름이 엇갈리고 있는 것이다. 업계에선 신규 입주, 분양, 착공 감소 등이 금리 인상과 맞물리며 이 같은 흐름이 더욱 가속화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병홍 대구경북부동산분석학회 회장은 "양도소득세 부담은 시장에서 부정적인 영향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 부작용으로 주거사다리가 무너지는 결과가 초래된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06 14:23:19
[전월세 대혼란] 집값은 내리는데 전월세는 오른다…대구 주택시장 '엇박자'
대구 주택시장에서 매매시장과 임대차시장의 흐름이 엇갈리고 있다. 집값은 하락세를 이어가는 반면 전세와 월세 가격은 상승세로 돌아섰다. 시장에 나온 전월세 매물은 1년 사이 절반 가까이 줄었다. 신규 입주와 분양, 착공 물량 감소도 이미 현실화하면서 대구 임대차시장의 공급 기반이 감소하는 모습이다. ◆매매·전월세 '엇박자' 한국부동산원 가격지수를 보면 대구 매매가격지수는 지난해 7월 101.66에서 올해 7월 99.91로 1년 사이 1.75포인트(p) 하락했다. 반면 같은 기간 전세가격지수는 99.31에서 100.07로 0.76p 상승했다. 월세가격지수도 99.30에서 100.14로 0.84p 올랐다. 같은 주택시장 안에서 매매가격과 임대차가격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 셈이다. 집값 하락이 전세와 월세 부담 완화로 이어지지 않고 오히려 임대차가격 상승과 맞물리는 '엇박자'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7월 99.31이었던 전세가격은 상승세를 보이며 4월 99.98로 올랐다. 6월에는 100.00을 기록했고 7월에는 100.07까지 상승했다. 지난해 하반기 반등한 전세가격이 1년 가까이 상승 흐름을 이어온 것이다. 월세가격도 올해 들어 오름폭이 확대됐다. 지난해 7월 99.30이었던 월세가격지수는 올해 1월 99.44로 오른 뒤 상승세를 이어갔다. 2월 99.55, 3월 99.70, 4월 99.83, 5월 99.91을 기록했고 6월 100.00, 7월 100.14까지 상승했다. 실제 시장에 나오는 전월세 매물도 빠르게 줄고 있다. 3일 기준 대구 지역 월세 매물은 2천370건으로 1년 전 4천890건보다 51.6% 감소했다. 전세 매물 역시 4천40건에서 2천211건으로 45.3% 줄었다. 반면 매매 매물 감소 폭은 크지 않았다. 같은 기간 대구 지역 매매 매물은 4만1천612건에서 4만186건으로 3.4% 감소하는 데 그쳤다. 매매 매물은 여전히 4만 건 이상이 시장에 나와 있는 반면 전세와 월세 매물은 1년 사이 절반 가까이 사라진 것이다. 임대차시장과 매매시장의 공급 상황이 다르게 움직이면서 세입자가 체감하는 시장 상황도 달라지고 있다. 매매시장에서는 수요 부진 속에 매물이 시장에 쌓여 있지만 임대차시장에서는 실제 거주를 위한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선택할 수 있는 주택 자체가 줄고 있는 상황이다. 덩달아 전세가율도 상승 국면이다. 대구 평균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지난해 7월 69.1%에서 올해 7월 70.8%로 1년 사이 1.7%p 높아졌다. 업계 관계자는 "매매가격이 하락하는 가운데 전세가격은 상승하면서 전세가율도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집값이 떨어진다고 해서 전세를 구하는 세입자의 부담까지 함께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보니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정부 옥죄기→매물 실종→건설시장 붕괴 문제는 전월세 매물 감소가 단순히 현재 시장에 나온 물량의 감소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대구에서는 신규 주택의 입주 물량 감소와 함께 분양과 착공 감소가 이미 현실화했다. 실제 공급으로 이어지는 주요 지표가 줄면서 주택시장으로 새롭게 유입되는 물량 자체가 급감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6년 7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착공과 분양, 준공은 모두 큰 폭으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착공은 1~7월 누적 750가구로 2.8% 감소했다. 올해 들어 분양은 905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2천969가구)보다 69.5% 급감했다. 올해 들어 준공도 7천885가구로 37.4% 감소했다. 특히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임대차 시장에서 큰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주택자 보유를 억제하는 세금과 금융 규제가 강화될 경우 2주택자들이 보유 주택을 전세나 월세로 공급하기보다 매도하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 비거주 임대인의 경우 세입자를 내보낸 뒤 직접 거주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임차인은 또 다른 주거지를 찾아 나서는 상황도 벌어지게 될 수 있다는 점도 시장 불확실성 중 하나다. 다주택자 규제가 매매시장에서는 매물 증가로 이어질 수 있지만 임대차시장에서는 기존에 공급되던 전월세 주택이 줄어드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전월세시장은 매매시장과 달리 실수요 비중이 높다. 이사 시기가 정해졌거나 계약이 만료된 세입자는 집값이 더 떨어질 때까지 거래를 미루듯 주택을 구하는 시기를 늦추기 어렵다. 전월세 매물이 감소할수록 제한된 물량을 놓고 수요가 몰릴 가능성이 커지는 이유다. 이진우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 소장은 "그동안 입주 물량 증가와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매매 수요가 임대 수요로 전환됐다"며 "매매시장에 있던 관망 수요도 여전히 전세시장에 남아 있는 상황에서 입주 물량까지 감소하면서 전월세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2026-09-06 14:23:03
한국부동산원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거제·통영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최근 거제를 비롯한 경남 남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와 시설물 피해 등이 발생하자 이재민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윤종돈 한국부동산원 동남권역본부 본부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제·통영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지원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9-04 18:33:00
한국가스공사, 미국 석유협회와 수소·저탄소 기술협력 위해 업무협약 맺어
한국가스공사는 3일 대구 본사에서 미국석유협회(API·American Petroleum Institute)와 수소산업 안전성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오권택 가스공사 수소신사업단장과 안샬 리다 API 수석부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수소와 저탄소, 천연가스 분야 글로벌 기술표준의 제·개정과 기술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생산·저장·공급 과정에서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수소사업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수송용 수소 공급 기반 확충을 위해 수소충전소 57곳과 거점형 수소생산기지 2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평택에는 수소생산기지를 추가로 건설 중이다. 전국 천연가스 배관망을 활용한 수소공급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수소혼입 시험시설을 통해 수소혼입 안전성을 검증하는 등 관련 기술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가스공사는 앞으로 천연가스와 수소 인프라 설계·건설, 시설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을 글로벌 표준에 반영해 기술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API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해외 기술자료를 확보하고 기술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소와 저탄소 분야 글로벌 표준화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6-09-04 17:32:26
한국가스공사, '제6회 청렴 골든벨' 개최…우승엔 김경만 청렴감사부 차장
한국가스공사가 임직원의 청렴 의식을 높이기 위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청렴 골든벨'을 진행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일 대구 본사에서 경영진과 임직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청렴 골든벨'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청렴 골든벨은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 관련 법령을 퀴즈를 통해 익히고, 실제 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올바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한 참여형 청렴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안중길 한국가스공사 전략본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3단계 서바이벌 퀴즈 방식으로 진행됐다. 결선에서는 경영진이 직접 문제를 출제했으며, 임직원들은 업무와 관련된 사례형 문제를 풀며 청렴의 의미와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최종 우승은 김경만 청렴감사부 차장이 차지했다. 2등에는 김지원 LNG마케팅부 사원, 3등에는 박윤순 계약개선부 대리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안중길 한국가스공사 전략본부장은 "청렴은 특정 부서나 담당자만의 역할이 아니라 모든 임직원이 함께 실천해야 할 기본 가치"라며 "청렴이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4 11:17:25
[공공기관 통폐합] 대구 2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 전략…기업은행 핵심 유치기관 선정
정부가 2차 공공기관 이전의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면서 대구시도 핵심 유치기관을 중심으로 공공기관 유치 전략을 본격화한다. 단순히 수도권 공공기관을 지역으로 옮기는 데 그치지 않고 기존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지역 산업·대학·연구기관을 연결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전략의 핵심이다. 대구시는 3일 국회를 찾아 2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를 위한 설득에 나섰다. 국토교통부가 이날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원칙 및 추진방향'을 발표하자 곧바로 대응에 나선 것이다. 시 전략의 핵심은 단순한 수도권 기관 이전에 그치지 않는다. 기존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지역 산업·대학·연구기관을 연결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해 유치 희망기관을 34곳으로 정하고 기관별 유치 논리와 입지 여건을 마련해왔다. 2023년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응을 위한 전략 수립' 용역을 시작으로 기업은행 이전 파급효과 분석, 공공기관 이전 개발 기본계획 수립 등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2차 이전 유치 전략과 배치 구상을 마련하는 연구용역에도 착수했다. 시가 가장 역점을 두는 분야는 금융·중소기업 지원이다. IBK기업은행을 핵심 유치기관으로 정하고 기존 혁신도시 이전기관과의 기능 연계를 앞세울 계획이다. 대구에는 신용보증기금과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등 중소기업의 보증·산업단지·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기관이 이미 자리 잡고 있다. 시는 기업은행이 옮겨오면 신보의 '보증' 기능과 기업은행의 '성장금융' 기능을 연결한 기업 지원체계를 갖출 수 있다고 본다. 첨단의료 분야는 지역 의료산업 인프라와 연계하는 방식으로 접근한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과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을 첨단의료복합단지, 의료R&D지구, 지역 대학병원과 연결해 연구·임상·교육·평가·산업화로 이어지는 의료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인공지능(AI)·데이터, 기후·에너지·환경 분야도 기존 기관과 지역 산업의 연결이 핵심이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 1차 이전기관의 기능을 활용하면서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등 이미 구축된 지역 인프라도 유치 논리로 활용한다. 시는 교통망과 인재, 의료·문화 등 정주 여건도 강점으로 내세운다. 동대구역과 서대구역에서 KTX 접근성이 높고, 48개 대학에서 매년 5만명의 인재가 배출된다는 점을 근거로 든다. 시 관계자는 "기관을 유치하는 것 자체보다 유치 이후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며 "기관별 입지 여건뿐 아니라 기존 이전기관과의 연계성, 지역 산업과의 협력 가능성 등을 묶어 정부와 해당 기관을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정부가 수도권 잔류를 최소화하면서도 지역별 단순 분산은 지양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한 만큼, 대구시는 기업은행을 비롯한 핵심기관을 앵커로 삼아 기존 혁신도시와 지역 산업을 연결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9-03 16: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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