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公기관 지역 유치 응원합니다"…8일 대구 이노 나이트 축제 개최
대구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2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 염원을 알리는 축제가 열린다. 매일신문은 오는 10월 8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대구 동구 각산비나리공원에서 '2026 대구 이노 나이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대구시와 대구 동구를 비롯해 한국가스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부동산원, 신용보증기금 등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시민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주요 2차 공공기관의 지역 유치에 대한 지역의 바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공공기관 체험·참여 공간인 '이노 투게더'가 마련된다. 특히 대구시가 참여하는 'INNO WISH WALL'에서는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염원하는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동구청의 '동구로 홀인원', 한국가스공사의 '가스 안전 OX퀴즈',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AI를 이겨라!',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산단 빌드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미래기술 정조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건강 GOAL!',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컬링', 신용보증기금의 '신용을 쌓아라' 등 기관별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오후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공연도 이어진다. 전문 MC의 진행과 함께 빅벌룬쇼 등 참여형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지역 사회연대경제기업과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마켓도 운영된다. 동구 사회연대경제기업 16곳이 참여하는 '동구르르 마켓'을 비롯해 '이노 상생 마켓'이 마련되며, 푸드트럭에서는 다양한 음식과 음료를 판매한다. 행사장에는 돗자리존과 피크닉존, 스탠딩존 등 휴식 공간도 마련된다. 저녁에는 라이브 공연이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댄스팀 LMS크루, 이창현(JD), 이효진, 울랄라세션 등의 공연과 DJ 파티 등이 예정돼 있다. 행사 홍보는 공공기관 내부 네트워크와 동구 주요 생활권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혁신도시 주요 거점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현수막과 가로등 배너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2026-10-01 17:30:00
대구에 무선충전 실증기반 구축…전기차·로봇 기술 상용화 지원
대구에 전기차와 로봇 등 전기동력 제품의 무선충전 기술을 실제 산업현장에서 검증할 수 있는 기반시설이 들어섰다. 대구시는 1일 대구테크노폴리스 경북대 달성캠퍼스에서 '무선전력전송 실환경 테스트베드' 개소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김태운 대구시 인공지능혁신성장실장과 이현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파정책국장, 허영우 경북대 총장, 서경현 달성군 부군수 등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테스트베드는 전기차와 로봇 등 전기동력 기반 제품의 보급 확산에 맞춰 무선전력전송 기술의 현장 적용과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항과 제조시설, 물류센터 등 다양한 산업환경을 재현해 개발된 기술의 성능을 확인하고 상용화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맡는다. 대구시는 과기정통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함께 2024년부터 2026년까지 국비 75억원, 시비 25억원, 민자 50억원 등 총 150억원을 투입했다. 경북대 산학협력단이 사업을 주관하고 동양이엔피와 바이에너지가 참여했다. 시설은 대구테크노폴리스 내 경북대 달성캠퍼스 1만2천900㎡ 부지에 실내·외 공간으로 조성됐다. 실내에는 공장과 물류시설을 재현한 실증공간과 기업지원 시설을 마련했으며, 실외에는 자동차와 로봇의 무선충전 성능을 시험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전력변환장치와 송·수신패드, 배터리, 통신장치 등 관련 장비도 구축했다. 기업들은 별도의 무선충전 시스템을 갖추지 않고도 개발한 부품이나 제품을 연결해 성능을 시험할 수 있다. 전기차를 비롯해 무인운반차(AGV), 자율이동로봇(AMR)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 검증도 가능하다. 대구시는 미래모빌리티와 로봇 등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해 기업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태운 대구시 인공지능혁신성장실장은 "기업들이 실제 환경에서 기술을 검증하고 제품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대구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1 14:55:42
대구 주택시장 정상화에 업계 '환영'…"실행력이 관건"
대구시가 신규 주택건설사업 승인 보류를 해제하고 정비사업 활성화 등을 담은 주택시장 정상화 방안을 내놓자 지역 주택·건설업계에서는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다만 공급 확대와 함께 거래 활성화를 위한 금융·세제 지원 등 후속 대책과 신속한 정책 실행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1일 추경호 대구시장 주재로 건축사회에서 열린 제6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는 건축·주택 협회, 학계 및 관련 업계, 유관기관 등 관계자 20여명이 머리를 맞댔다. 조종수 대한주택건설협회 대구광역시회장은 장기간 이어진 신규 주택 공급 제한이 풀리는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그는 "지역 건설업체에 대한 용적률 인센티브와 지역업체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주택건설업계 역시 또다시 미분양이 급증하지 않도록 시장 상황을 살피며 책임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원식 대한건축사협회 대구광역시회장은 통합심의 확대를 주요 대책으로 꼽았다. 건축·경관·교통 등 여러 심의를 따로 진행하면서 사업 기간이 길어지는 만큼 관련 절차를 효율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최 회장은 "재개발사업의 일조 관련 기준을 민영사업과 같은 수준으로 통일하는 방안과 지역업체 참여에 따른 용적률 인센티브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조치이며 일조권 개선도 마중물이 돼 시장 반전에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광역시회도 지역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이번 대책의 신속한 추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지역업체 하도급 비율을 높이고 일정 규모 이상 사업에 지역업체 참여를 유도하는 방안에 기대를 나타냈다. 이번 대책은 신규 주택사업 승인 보류를 해제하는 한편 정비사업 활성화와 지역업체 참여 확대, 통합심의 등을 통해 주택 공급과 사업 추진 여건을 개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업계에서는 장기간 위축된 지역 주택·건설시장에 숨통을 틔울 수 있다는 기대와 함께, 실제 사업 추진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후속 제도 개선과 구체적인 실행이 뒤따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호경 대영리츠건설 대표는 미분양이 크게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수도권과 지방의 주택시장이 차별화되고 있는 만큼 거래 활성화를 위한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거래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금융이라든가 제도적인, 세제적인 부분들을 좀 더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중앙정부에 건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윤철재 경북대 건축학부 교수는 통합심의 확대와 관련해 "통합심의 대상을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잡느냐가 큰 문제"라며 세부 기준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정비사업 초기 컨설팅을 사업성·추진 방식에 그치지 않고, 공공성 등을 포함한 계획 내용까지 확대하고 이를 통합심의와 연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박창희 창성개발 대표는 정비사업 장기화의 주요 원인으로 주택경기 침체와 주민 간 갈등을 꼽았다. 박 대표는 "정비사업은 보통 10년 이상 걸리는 경우가 많다"며 "주택경기가 침체되면 사업이 중단되는 경우가 있고 주민 간 갈등으로 민원이 반복되면서 사업 기간이 길어진다"고 말했다. 그는 정비사업 과정에서 불필요하게 시간이 걸리는 부분이 있다며 관련 법·제도 개선도 건의했다. 지구단위계획 수립 과정에서의 과도한 사업 규모 기준과 높은 기부채납 부담 등에 대해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2026-10-01 14:03:46
대구시, 44개월 묶였던 주택사업 승인 풀고…통합심의·정비사업 활성화
대구시가 신규 주택건설사업 승인 보류를 해제하면서 주택 공급을 정상화하기 위한 후속 대책도 내놨다. 통합심의를 확대해 사업 추진 기간을 줄이고 정비사업의 사업성을 높이는 한편, 노후계획도시 정비와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주택 공급 기반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 신규 주택사업 승인 정상화 대구시는 1일 제6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이날부터 신규 주택건설사업 승인 보류를 해제하고 정상적인 사업승인 절차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대구시는 2023년 1월부터 신규 주택건설사업 승인을 보류해왔다. 다만 공급 과잉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별 입지와 규모, 기반시설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양질의 주택을 중심으로 승인할 계획이다. 장기간 착공하지 않은 사업은 필요할 경우 승인 취소도 검토한다. 각종 심의 절차도 통합한다. 건축·경관·교통 등 관련 위원회를 순차적으로 거치는 대신 동시에 심의하는 통합심의를 확대한다. 일반건축물은 건축·경관·교통 등 3개 분야, 주택건설사업은 기존 5개에서 소방·재해·교육을 더한 8개 분야로 통합심의 대상을 확대한다. 정비사업은 건축·경관·교통·도시계획·재정비·환경·교육·소방·재해 등 9개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통합심의를 활용하면 통상 1년6개월 이상 걸리는 사업 추진 기간을 최대 1년 정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정비사업 사업성 개선…주민 주도 정비 기반 마련 정비사업의 심의 기준도 손질한다. 정비사업과 민영사업에 다르게 적용해온 공동주택 일조 심의기준을 오는 11월까지 민영사업과 같은 80%로 일원화한다. 기존에는 정비사업 100%, 민영사업 80%의 기준이 적용됐다. 주거생활권계획도 도입한다.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되지 않더라도 주민이 주도해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사업성 개선을 위한 용적률 인센티브 확대도 병행한다. 정비사업 초기 단계에서는 재건축진단 비용과 사업성 검토 컨설팅을 지원한다. 정비사업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교육·컨설팅 등을 통해 조합 운영의 투명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 13만8천가구 노후계획도시 단계적 정비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대구에서는 지산·범물, 성서, 칠곡 등 동구·북구·수성구·달서구 일원 7개 권역의 18개 택지지구가 대상이다. 면적은 1천582만㎡, 189개 단지, 13만8천254가구 규모다. 대구시는 올해 12월까지 '대구광역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공공기여 비율 등 세부 기준을 마련한다. 내년 1월부터는 권역별 정비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할 예정이다. 재건축 시기가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선도지구부터 2~3개 단지를 묶은 통합 재건축을 우선 추진하고 2040년까지 연차별로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정부에도 지원책 건의 지역 건설업체의 주택사업 참여를 늘리기 위한 인센티브도 마련한다. 정비사업에 지역업체가 참여할 경우 전국 최고 수준인 최대 43%포인트(p)의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노후계획도시 사업에서도 지역업체 참여 비율을 감안해 공공기여를 하향 적용한다. 특히 지역업체 참여 사업에는 통합심의를 적용하고 지역 하도급 참여 비율 70% 이상도 적극 권장한다. 대구시는 지방 주택시장에 대한 금융·세제 지원 확대도 정부에 건의한다. 지방의 스트레스 DSR 3단계 적용 추가 유예와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에 대한 양도세·종합부동산세 과세특례 연장, LH의 준공 후 미분양 매입가격을 감정가의 90%에서 100%로 상향하는 방안 등을 건의할 계획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이제 시작입니다. 지나친 과열은 지양하고, 침체되고 위축된 건설시장을 안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1 13:50:57
대구, 망치소리 다시 들리나…44개월 묶어둔 분양 승인 빗장 풀기로
대구시가 3년8개월간 묶어둔 신규 주택건설사업 승인 보류를 해제한다. 미분양 주택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신규 분양과 입주 물량도 급감하면서 장기간 침체에 빠졌던 주택시장 정상화에 나선 것이다. 대구시는 1일 추경호 시장 주재로 제6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대구 주택시장 정상화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대구의 미분양 주택은 2023년 2월 1만3천987가구에서 올해 8월 말 4천162가구로 9천825가구(70.2%) 감소했다. 주택 거래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대구의 월평균 거래량은 2022년 1천253가구까지 떨어졌지만 2023년부터 반등해 올해 상반기에는 2천593가구로 2021년 수준까지 회복됐다. 반면 올해 1만700호 수준인 입주 물량은 내년에는 올해의 4분의 1 수준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대구시는 이에 따라 이날부터 신규 주택건설사업 승인 보류를 해제하고 정상적인 승인 체제로 전환한다. 2023년 1월 신규 주택건설사업 승인 보류에 나선 지 44개월 만이다. 다만 공급 과잉 재발을 막기 위해 사업별 입지와 규모, 기반시설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장기간 착공하지 않은 사업은 승인 취소까지 검토한다. 정비사업과 민영사업 간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일조만족률 기준을 통일·개선하고, 건축·경관·교통 등 각종 심의를 동시에 진행하는 통합심의도 확대한다.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주거생활권계획을 도입하고 사업성 컨설팅과 안전진단 부담도 지원한다. 이밖에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건설사 인센티브와 금융·세제, 미분양 정책 등에 대한 정부 건의사항도 제시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최근 대구 주택 매매시장이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어 시장 불안을 최소화하고 정상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방안을 마련했다"며 "오늘 논의한 주택시장 정상화 추진 방안이 지역 주택 건설 경기가 살아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10-01 13:50:35
대구경북, 국내 첫 로봇 특화단지 지정…휴머노이드 생산거점 키운다(2보)
대구경북이 국내 첫 로봇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대구경북을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의 핵심부품부터 완제품 생산, 실증까지 이어지는 생산거점으로 키우는 게 정부의 구상이다. 정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주재로 '제9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고 로봇·방산·2차전지 분야 특화단지 3곳을 새로 지정했다. 방산은 경남 창원, 2차전지는 전남 광양·여수·순천이 선정됐다. 이로써 특화단지는 6개 산업 15곳으로 늘었다. 로봇 분야 공모에는 대구와 경북(포항·구미)이 따로 신청했지만, 정부는 두 지역 산업의 연계·집적 효과를 고려해 하나의 특화단지로 묶었다. 로봇 특화단지에는 2032년까지 5조3천839억원이 투자된다. 이 가운데 선도기업 투자는 3조7천754억원이다. 선도기업으로는 HD현대로보틱스, 에스엘, 뉴로메카, 자화전자, 삼성전자, LG이노텍 등 16개사가 참여한다. 정부는 2030년까지 세계 휴머노이드 생산량의 20%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한국의 비중은 1% 수준이다. 세계 휴머노이드 시장의 87%는 중국이 차지하고 있다. 대구는 수성알파시티, 대구테크노폴리스, 성서산업단지, 대구국가산업단지 등 네 곳, 2천905만1천㎡이 거점이다. 수성알파시티는 로봇의 '두뇌'에 해당하는 인공지능(AI) 제어·소프트웨어(SW)를 담당한다. 테크노폴리스는 핵심부품 설계와 원천 연구개발(R&D)을 이끈다. 성서산단은 부품 조달과 시제품 제작, 현장 테스트베드 역할을 한다. 국가산단은 완제품 조립과 핵심부품 생산을 맡는 최종 공급기지다. 대구시에 따르면 HD현대로보틱스, 에스엘, 에이로봇, 대동로보틱스, 삼익THK, 아진엑스텍 등 지역 선도기업 12곳은 중장기적으로 약 2조2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시는 특화단지 조성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10조1천억원, 일자리 창출 효과를 약 3만4천명으로 추산한다. 정부는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이 로봇부품 기업으로 전환하도록 지원하고, 로봇 데이터 팩토리도 구축한다. 시는 구동부·센서 등 외국 의존도가 높은 핵심부품 10종의 국산화 연구개발을 집중 지원한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와 휴머노이드 안전인증센터를 중심으로 실증 기반도 갖춘다. 특화단지 입주기업에는 설비·입지 투자보조금과 용적률 상향 혜택이 주어진다. 도로·용수·전력 등 기반시설 설치비는 국비로 지원된다. 연구개발 세액공제, 정책금융 금리 우대, 인허가 신속처리 혜택도 받는다. 정부는 이날 위원회에서 2030년까지 민관 합동으로 AI로봇 20만대를 보급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정부는 내년에 1천700여대를 직접 구매해 보급하고, 국산 휴머노이드 공공보급도 시작한다. 대경권은 새만금·전북과 함께 양대 AI 로봇 생산거점으로 육성된다. 물류·상업·가정용 로봇 실증 인프라도 대경권에 들어선다. 한 총리는 "이번 특화단지 지정은 첨단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의 투자와 혁신을 뒷받침하는 산업 기반을 확충하는 동시에 지역의 산업생태계를 육성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지역 전통 제조업에 AI와 로봇이라는 첨단 혁신 동력을 불어넣어 대구의 산업 구조를 미래형으로 대전환하는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2026-09-30 16:35:05
대구, 휴머노이드 로봇 수도로!…10개 기업 2조2천억 쏟아붓는다
제조업 기반의 대구가 첨단 로봇 산업 중심지로 도약한다. 대구시는 '휴머노이드 로봇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계기로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역 10개 선도기업들은 중장기적으로 2조2천억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산업통상부는 대구시를 휴머노이드 로봇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모터·감속기 등 하드웨어와 AI 소프트웨어 역량이 결합되는 산업이다. 대구시는 기존 기계·자동차 부품 중심의 지역 산업 생태계를 휴머노이드 로봇 밸류체인으로 확장하고 관련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화단지는 수성알파시티와 대구테크노폴리스, 성서산업단지, 대구국가산업단지 등 4대 거점을 중심으로 조성된다. 4대 거점에는 4천329개 기업이 입주해 6만7천877명의 인력이 근무하고 있어,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제조·인력 기반을 갖추고 있다. 수성알파시티는 AI 제어와 소프트웨어 융합 생태계를 담당하고, 대구테크노폴리스는 핵심 부품 설계와 원천 연구개발을 맡는다. 성서산단은 부품 조달과 시제품 제작 및 현장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고, 대구국가산단은 완제품 조립과 핵심 부품 생산을 맡는다. 투자에는 HD현대로보틱스, 에스엘, 대동로보틱스, 삼익THK, 삼보모터스, LS메카피온, 성림첨단산업, PHA, 아진엑스텍, 베이리스 등 10대 선도 기업이 2조2천억원을 투자하고 에이로봇, 메가존 등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완제품부터 구동부·센서·배터리·제어부, AI 소프트웨어와 반도체까지 각 기업의 기능을 4대 거점에 배치해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대구시는 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지원과 함께 기업들의 투자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행정적 지원을 집중하고, 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이 부품과 모듈 공급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대구시는 휴머노이드 로봇 특화단지의 효율적 운영과 성과 극대화를 위해 전문기관 간 유기적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한 '휴머노이드 로봇 특화단지 추진단'도 가동한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이번 특화단지 지정은 지역 전통 제조업에 AI와 로봇이라는 첨단 혁신 동력을 불어넣어 대구의 산업 구조를 미래형으로 대전환하는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기업들의 과감한 투자와 혁신 노력이 실질적인 산업 성과로 결실을 맺고, 대구가 글로벌 로봇 시장을 선도하는 'AI 첨단로봇 수도'로 굳건히 도약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9-30 16:17:14
대구시, CES 2027 통합공동관 확대…22개사 30부스
대구시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첨단기술 전시회 CES 2027에 지역기업 22개사가 참여하는 통합공동관을 운영한다. 대구시는 CES 2027 참가를 위한 사업비 3억5천만원을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하고 참가 준비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CES 2027은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대구시는 베네시안 엑스포에 22개사, 30부스 규모의 통합공동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대구테크노파크와 경북대가 협력해 지역기업의 전시와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대구시는 2017년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CES 공동관을 조성한 이후 지역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알리는 해외 진출 창구로 활용해왔다. CES 2026에서는 14개사, 20부스 규모의 공동관을 운영해 1천673건의 바이어 상담과 5천937만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 현지 계약은 6건, 43만달러 규모였으며 행사 이후에도 6건, 63만달러의 후속 계약이 이뤄졌다. CES 혁신상 3건과 업무협약 3건도 성사됐다. CES 2027 통합공동관은 '대구' 공동 브랜드를 중심으로 개방형 부스와 체험·시연 공간으로 구성된다. 대구테크노파크 소관 참가기업 10개사와 혁신상 지원기업 12개사는 이미 선정됐다. 참가기업에는 사전 시장 분석과 바이어 매칭, 투자 설명 및 네트워킹, 행사 이후 후속 관리 등이 지원된다. 대구시는 상담 성과가 업무협약과 투자유치, 수출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통합공동관 디자인과 체험 콘텐츠를 확정하고 참가기업 사전간담회, 바이어 발굴·매칭, 공동 홍보, 전시물 운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태운 대구시 인공지능혁신성장실장은 "CES를 통해 지역기업이 우수 기술을 세계시장에 알리고 글로벌 파트너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참가기업의 후속 협력과 사업 연계를 확대하고 해외 판로 개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9-30 16:16:08
한국가스공사, 코가스 캐나다 에너지 주식 7천670억원 규모 취득
한국가스공사가 캐나다 자회사인 코가스 캐나다 에너지 유한회사에 7천670억원을 출자한다. 한국가스공사는 29일 코가스 캐나다 에너지 유한회사 주식 7억9천955만8천25주를 7천670억4천만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한국가스공사 자기자본의 7.10%이며, 취득 예정일은 오는 12월 15일이다. 취득 후 지분율은 100%가 된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번 출자 목적을 LNG캐나다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비 조달이라고 밝혔다. LNG캐나다 2단계 사업은 기존 LNG캐나다 프로젝트의 생산능력을 연간 1천400만t에서 2천800만t으로 확대하는 사업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사업을 통해 연간 70만t의 추가 지분물량을 확보할 예정이다.
2026-09-29 18:22:30
'자율주행 화물차' 대구 도로 달린다…10월 시범운행지구 운영사업
대구시가 자율주행차를 이용한 화물 운송 서비스 검증에 들어간다. 오는 10월부터 산업단지와 도심 물류거점을 연결하는 자율주행 화물차가 실제 도로를 달린다. 대구시는 29일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 동대구사무소에서 KIAPI를 비롯해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CJ대한통운, 한국자동차연구원, 서대구산업단지관리공단과 '2026년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사업' 물류 자율주행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실증사업은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국비 6억원과 시비 6억원 등 12억원을 들여 추진된다. 자율주행차 7대를 투입해 미들마일 2개 과제와 라스트마일 2개 과제 등 모두 4개 물류 서비스를 시험한다. 미들마일 실증에는 25톤(t) 자율주행 트럭 2대와 11.5t 자율주행 트럭 1대가 투입된다. 25t 차량은 산업단지와 도심 물류거점 사이의 화물을 나르고, 11.5t 차량은 도심 물류거점 간 운송을 담당한다. 라스트마일 분야에서는 1t 자율주행 화물차를 이용해 산업단지 사이에서 농기계 부품을 운송한다. 카니발 기반 자율주행차 3대는 테크노폴리스에서 생활편의 지원서비스 실증에 활용된다. 차량 운행은 3개월 이상의 사전 준비를 거쳐 10월 1일부터 시작된다. 사업 초기에는 화물을 무료로 운송하면서 차량 운행과 안전성을 점검한다. 이후 관련 법령에 따른 유상화물 운송허가를 확보해 유상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대구시는 전체 사업을 맡아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행정 지원을 한다. KIAPI는 사업 운영과 수행기관 관리, 관제·모니터링 등을 담당한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와 CJ대한통운은 운송 화물과 상·하차 등을 지원하고, 한국자동차연구원은 1t 자율주행 화물차와 차량 관련 기술을 제공한다. 서대구산업단지관리공단은 산업단지 내 차량 운행과 상·하차 장소 이용 등을 돕는다. 김태운 대구시 인공지능혁신성장실장은 "대기업 물류기업과 전문 연구기관이 대구의 자율주행 기반을 활용해 미래 물류기술을 함께 검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들마일부터 라스트마일까지 화물운송 전 과정을 실증하고 물류 자율주행 사업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9 17:21:56
올해 상반기 건설업 사고사망자가 전년 동기보다 51명 줄어든 138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10년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다. 건설경기 위축에 따른 공사 물량 감소와 정부·업계의 안전관리 강화가 함께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건설경기가 회복된 이후에도 현재의 사고 감소 흐름을 이어가는 것이 과제로 제시됐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고용노동부의 2026년 2분기 산업재해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건설업 사고사망자는 138명으로 전년 동기 189명보다 51명(27.0%) 감소했다. 2017년 이후 상반기 기준 최근 10년 중 가장 낮은 수치다. 최근 10년간 상반기 건설업 사고사망자는 2017년 265명에서 올해 138명으로 127명(47.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산업 사고사망자는 494명에서 409명으로 85명(17.2%) 줄었다. 건설업을 제외한 다른 산업에서는 오히려 사고사망자가 42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여전히 산업별 사망자수에서는 건설업이 가장 많았다. 2026년 상반기 산업별 사고사망자수를 살펴보면 건설업에 이어 제조업(103명), 운수창고통신업(83명), 기타의 산업(71명), 임업(5명), 농업(5명), 광업(2명), 금융 및 보험업(1명), 어업(1명),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0명) 순으로 조사됐다. 전체 산업 사고사망자 가운데 건설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낮아졌다. 올해 상반기 건설업 사고사망자는 전체의 33.7%를 차지했다. 건설업 사고사망자 비중이 40% 아래로 내려간 것은 최근 10년 중 처음이다. 2020년에는 건설업 사고사망자 비중이 54.0%까지 높아졌다. 건설업 사고사망율도 2020년 이후 지속적으로 낮아졌다. 사고사망자 감소에는 건설경기 위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건설투자가 지난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착공 부진이 이어지면서 현장 작업량 자체가 줄어든 영향이다. 다만 산재보험 기준 건설업 가입자는 전년 동기보다 1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공사 물량 감소만으로 사고사망자 감소를 설명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정부와 업계의 안전관리 강화도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고용노동부의 재해조사 대상 통계에서도 올해 상반기 건설업 사고사망자는 105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33명(23.9%) 감소했다. 특히 공사금액 50억원 이상 현장의 사고사망자는 54명에서 31명으로 42.6% 줄어 전체 감소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최근 건설업 안전 관련 지표 개선이 건설경기 위축과 정부·업계의 안전관리 강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다만 두 요인의 기여도를 구분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향후 과제는 건설경기가 회복된 이후에도 사고 감소 흐름을 이어가는 것"이라며 "건설경기가 회복돼 공사 물량이 늘어나면 신규·미숙련 인력의 유입도 증가해 재해 발생 압력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연구원은 현재의 안전관리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대형 건설현장에서 나타난 개선 효과를 상대적으로 관리 여건이 취약한 중소규모 현장으로 관리, 감독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2026-09-29 15:34:29
[관심공매]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전 등 2건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전 ▷위치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485 ▷관리번호 : 2026-15702-001 ▷내용 : 본건은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소재 "저동초등학교" 북서측 근거리에 위치하며 부근일대는 농경지 및 자연림 등으로 형성되어 있음. 본건까지 차량 진입은 불가능하며, 제반 교통사정은 상당 불편함. 본건 남동측 하향 급경사지에 부정형의 토지로서, "휴경지"임. 본건 지적도상 맹지로서 인근에 개설된 도로는 없음. ▷규모 : 토지 16,922㎡ ▷감정가격 : 금 304,596,000원 ▷최저입찰가격 : 금 304,596,000원 ▷현장입찰은 없으며, 인터넷 입찰(온비드)은 2026년 09월 28일 오후 2시부터 09월 30일 오후 5시까지. ◆경상북도 김천시 어모면 중왕리 단독주택 ▷위치 : 경상북도 김천시 어모면 중왕리 798-6 (토지,건물) ▷관리번호 : 2026-08305-001 ▷내용 : 본건은 경상북도 김천시 어모면 중왕리 소재 '어모면행정복지센터' 북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부근은 면소재지 내 단독 및 다세대주택 등으로 형성되어 있음. 본건까지 차량의 진출입이 가능하며, 간선도로와의 접근성 등에서 제반교통사정은 보통임. 본건 인접필지와 대체로 등고평탄한 세로장방형의 토지로서 주거용 건부지임. 본건 남측으로 폭 약 6m 포장도로와 접함. 본건 급배수설비 등 위생설비 및 난방설비 등이 되어 있음. ▷규모 : 토지 151.95㎡, 건물 47.985㎡, 미등기건물 8㎡ ▷감정가격 : 금 63,356,950원 ▷최저입찰가격 : 금 63,357,000원 ▷현장입찰은 없으며, 인터넷 입찰(온비드)은 2026년 09월 28일 오후 2시부터 09월 30일 오후 5시까지.
2026-09-29 15:05:11
한국가스공사는 28일 대구 본사에서 홍의락 사장과 전국 사업소장, 주요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KOGAS 안전보건환경 경영방침'을 발표하는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홍 사장 취임을 계기로 새롭게 정립한 안전경영 방향을 전 임직원과 공유하고, 본사와 현장 구성원이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대형 안전모에 서명하며 안전 실천 의지를 나타냈다. 이어 홍 사장이 경영방침서에 서명하면서 새로운 안전보건환경 경영방침을 공식화했다. 경영방침에는 홍 사장이 제시한 'AI Native Energy Company' 구상을 반영해 5가지 추진 방향이 제시됐다.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사전 안전관리, 자율적인 안전문화 구축, 가스시설의 안정성 확보, 현장과의 소통 및 협력 강화, 탄소중립 실현 등이다. 가스공사는 앞으로 안전을 경영 전반의 기본 원칙으로 삼고 본사와 각 사업소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협력업체를 포함한 현장 구성원들이 안전관리 과정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관리체계도 강화한다. 홍의락 사장은 "안전은 어떤 상황에서도 양보할 수 없는 가치이며 모든 경영의 기본이 돼야 한다"며 "경영진과 현장 근로자 모두가 안전에 책임감을 갖고 중대재해 없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8 16:22:49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한국뇌연구원, 통근버스·구내식당 공동 활용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한국뇌연구원(KBRI)은 28일 양 기관의 시설 공동 활용 등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그동안 각각 통근버스와 구내식당 등을 운영하던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통근버스 공동 운영 ▷구내식당 공동 이용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공동 추진 ▷시설·장비 등 보유 자원의 공동 활용 확대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통근버스는 공동 운영을 통해 중복 운행을 줄이고 운영비를 절감하는 한편 차량 운행 감소에 따른 연료 사용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 구내식당은 공동 이용 방식으로 운영해 식수 인원을 늘리고 기존 시설의 활용도와 운영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양 기관은 대구혁신도시와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공동 자원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도 추진한다. 앞으로 시설과 장비 등 기관별 보유 자원의 공동 활용 범위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김형철 NIA 원장은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나누고 함께 활용하는 것은 기존 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실질적인 혁신"이라며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을 넘어 대구혁신도시 공공기관 간 상생협력 사례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9-28 16:03:43
케이메디허브,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 자격 3년간 유지 결정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의 '스케일업 팁스' 4기 운영사 중간평가에서 '계속'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9년 8월까지 3년간 운영사 자격을 유지하며 사업을 이어간다. 케이메디허브는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투자그룹인 ㈜데일리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로 참여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4개 센터를 기반으로 기업성장(R&D)을 맡고, 데일리파트너스는 투자 부문을 담당한다. 스케일업 팁스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민간 투자와 정부 연구개발(R&D)을 연계 지원하는 사업이다. 컨소시엄은 지난 3년간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추천해 17개 기업이 스케일업 팁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데일리파트너스는 같은 기간 47개 기업에 모두 1천301억원을 투자했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셀레메디의 항암 후보물질 유효성 평가를 지원하고, 투자기업의 글로벌 기술이전 파트너링도 지원했다. 양 기관은 운영 기간 연장을 계기로 발굴부터 투자, 성장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케일업 팁스 전담조직(TF)을 상시 운영하고 국가전략기술 분야 중심의 기업 발굴, R&D 검증 및 사업화 지원, 마일스톤 연계형 투자, 글로벌 진출 지원, 공공·민간 인프라를 활용한 오픈이노베이션 등 5 전략을 추진한다. 또 월 1회 공동소싱회의와 분기별 선정기업 합동 모니터링을 운영해 협업체계를 상시화할 방침이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재단의 전주기 R&D 인프라를 바탕으로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아이디어가 임상과 사업화 단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8 14:59:15
미분양 줄자 주택사업 꿈틀…대구 부동산 '기지개' 켜나
대구 주택시장을 짓눌렀던 미분양 물량이 정점을 찍은 뒤 꾸준히 감소하면서 장기간 멈췄던 주택사업장에서도 다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신규 분양과 착공은 여전히 극도로 위축된 상태지만 일부 사업장에서 철거와 착공이 재개되고 대규모 공동주택 사업도 인허가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분양 재고는 줄고 신규 공급은 크게 감소한 상황에서 올해 연말 이후 대구 분양시장이 다시 움직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미분양 1만4천가구에서 4천가구대로 국토교통부의 7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대구의 미분양 공동주택은 7월 말 기준 4천278가구로 집계됐다. 전월 4천383가구보다 105가구(2.4%) 감소했다. 2023년 2월 1만3천987가구까지 치솟았던 정점과 비교하면 69.4% 줄어든 수준이다. 2년여 만에 미분양 재고가 당시의 3분의 1 수준까지 낮아진 셈이다. 구·군별로는 달서구가 1천164가구로 가장 많았고 북구 769가구, 중구 725가구, 남구 524가구, 수성구 510가구, 동구 491가구, 서구 65가구, 달성군 30가구 순이었다. 미분양이 정점을 찍은 이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주택시장 수급 여건의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꼽힌다. 다만 미분양 감소에 비해 신규 공급 회복은 더딘 상황이다. 지난달 대구의 신규 분양은 단 한 건에 그치는 등 올해 분양 물량은 총 3개 단지, 817가구에 불과하다. 대구의 연간 적정 주택 수요를 1만2천여가구 수준으로 보면 올해 분양 물량은 적정 수요의 6.8%에 그친다. 기존 미분양 물량까지 감안하더라도 공급 공백은 여전하다. 7월 말 기준 미분양은 4천278가구로, 올해 신규 분양 물량과 단순 합산하면 5천95가구다. 미분양이 상당 부분 해소된 가운데 신규 공급마저 크게 줄어든 만큼 향후 수급 여건 변화에도 관심이 쏠린다. ◆멈췄던 사업장에 다시 불붙는 '착공 신호' 최근 들어 장기간 사업이 지연됐던 일부 사업장에서는 착공과 철거 등 사업 재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대구금호워터폴리스 D2블록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사업이 착공에 들어간 데 이어 지난 2월에는 남구 대명동 옛 심인고 부지에서도 614가구 규모 주거단지 공사가 시작됐다. 옛 심인고 부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규모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이다. 달서구 감삼동에서는 사업승인을 받은 415가구 규모 주거복합사업이 연말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대구 주택시장 침체와 자금조달 부담 등으로 착공이 장기간 지연됐던 사업이다. 동구 신천동과 달서구 감삼동, 중구 계산동 1가 등에서도 기존 건축물 철거가 진행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재개를 위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대규모 공동주택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추진하는 대구대공원 공동주택 사업은 전체 약 3천가구가 들어서는 4개 필지 가운데 2개 필지가 지난달 27일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사업계획 승인 신청을 준비하고 있으며, 일부 필지도 아파트 분양을 위한 행정절차에 들어가기 위해 대구시에 사업 추진 의사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간 위축됐던 공급이 조금씩 움직이면서 대구 주택시장의 수급 여건에도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그동안 미분양 누적을 우려해 신규 아파트 공급이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기존 재고 물량까지 계속 감소할 경우 향후에는 공급 공백의 영향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구대공원 등 대규모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향후 몇 년간 주택 공급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부동산업계에서는 최근 나타나는 미분양 감소와 일부 사업장의 사업 재개 움직임이 장기간 위축됐던 대구 분양시장의 흐름을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병홍 대구경북부동산분석학회 회장은 "공급 단절에 따른 심각한 현상이 더욱 강하게 나타날 수 있어 시장 흐름이 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 회복 가능성이 점진적으로 짙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27 14:26:07
대구 청년 116명 사회연대경제 현장 투입…취업 문 두드린다
대구시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들에게 사회연대경제 분야에서 실무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청년 일자리 지원에 나서고 있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21억원을 들여 '사회연대경제 청년 일경험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 참가자를 모집해 116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돌봄과 교육, 콘텐츠, 컨설팅 등 여러 분야의 사회연대경제 조직에 배치돼 5개월 동안 주 40시간씩 근무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현장에서 실제 업무를 맡아 직무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월 최대 234만원의 인건비도 지원받는다. 직무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업무 능력을 보완하고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일부 청년은 사업 참여를 위한 면접을 계기로 정규직으로 채용되기도 했다. 한 참여기업 관계자는 "면접을 통해 기대 이상으로 우수하고 성실한 청년들을 만났고, 업무에 곧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찾게 돼 채용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참여 청년은 "취업을 준비하며 막막했지만 직접 업무를 경험하면서 배우고 급여도 받을 수 있어 도움이 됐다"며 "첫 월급으로 부모님께 추석 선물을 마련할 수 있어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올해 사업 운영 과정에서 확인된 개선점을 반영해 내년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청년들의 선호와 수요를 고려해 참여 기업을 구성하고, 온·오프라인 홍보도 확대해 기업과 청년 간 적합한 인재 매칭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청년들이 첫 급여를 직접 벌어 가족에게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것 역시 일경험 사업이 만들어 낸 의미 있는 변화"라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경력을 쌓고 자립할 수 있도록 일자리와 현장 경험의 기회를 계속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2026-09-25 06:30:00
대구시, 2026 미래혁신기술박람회 혁신 기업 31개사 선정
대구시가 '2026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6)'를 앞두고 미래 산업을 이끌 혁신기업 31개사를 선정했다. 대구시는 오는 10월 21일부터 4일간 엑스코에서 열리는 FIX 2026에 앞서 모빌리티, AI·ICT, 로봇 분야의 혁신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최고 혁신기술상 9개사와 혁신상 22개사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공모에는 모두 209개사가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CES 등 국내외 주요 전시회에서 수상한 이력을 보유한 기업만 147개사에 달했다. 심사는 국내외 전문가 26명이 맡았다. 최고 혁신기술상에는 미래모빌리티 4개사, 로봇 2개사, AI·ICT 3개사가 선정됐다. 혁신상은 미래모빌리티 2개사, 로봇 6개사, AI·ICT 14개사다. 전체 수상기업 가운데 6개사는 지역기업이다. 주요 수상기업으로는 도심형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개발한 ㈜에스더블유엠과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앨리스5'를 선보인 에이로봇, AI 기반 정밀 분사 냉각 시스템을 개발한 ㈜씨이앤에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역기업 중에서는 ㈜럼플리어의 산업용 EV용 리튬인산철 배터리 및 모듈 팩, ㈜유엔디로보틱스의 로봇 자동 툴체인저, ㈜파미티의 3차원 공간지능 플랫폼 'FIRA' 등이 선정됐다. 파미티는 대구기업 최초로 CES 2026에서 AI와 디지털헬스 2개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2일 엑스코 동관 오픈세미나장에서 열린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혁신상을 통해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4 06:30:00
전통시장 77곳 '대구대박세일'…최대 1만원 온누리상품권 환급
추석 연휴 이후 전통시장 소비에 활기를 더하기 위한 '대구대박세일'이 대구지역 전통시장 77곳에서 열린다. 대구시는 오는 10월 12일부터 21일까지 지역 전통시장 77개소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명절 이후 감소할 수 있는 전통시장 방문과 소비를 늘리고,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를 통해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준비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행사 규모를 확대했다. 기존 시장별로 2~3일간 진행하던 사은행사를 77개 시장에서 동시에 10일간 운영한다. 사은품도 온누리상품권으로 통일해 환급받은 상품권이 다시 전통시장 소비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행사 기간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영수증을 합산해 3만원 이상이면 5천원권, 5만원 이상이면 1만원권 지류형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환급은 1인당 하루 한 차례 가능하다. 환급 대상은 농축수산물 등 특정 품목에 제한되지 않고 시장에서 구입한 모든 상품이다. 다만 같은 시장에서 발급받은 영수증만 합산할 수 있으며, 서로 다른 시장의 구매액을 합치는 것은 불가능하다. 환급을 받으려면 카드 또는 현금영수증을 지참해 해당 시장의 환급처를 방문하면 된다. 준비된 온누리상품권이 소진될 경우 행사는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에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비를 촉진하고 시민과 상인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통해 지역상권과 민생경제 회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3 18:45:03
대구시, 빈집 정비에 올해 33억원 투입…철거 넘어 활용 확대
대구시가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정비하고 활용 가능한 빈집은 새로운 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빈집 관리에 속도를 낸다. 대구시는 올해 33억원을 들여 빈집 128동을 대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전체 계획 물량의 70%가량인 90여 동에 대한 정비가 진행 중이며, 연말까지 나머지 물량도 순차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빈집 정비사업을 통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504동의 빈집을 철거했으며, 해당 부지는 주차장과 소규모 공원, 텃밭, 운동공간 등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탈바꿈했다. 빈집 정비사업에 참여하는 경우 한 가구당 최대 3천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각 구·군 건축(주택)과에서 받는다. 사업 참여를 가로막던 제도도 손질했다. 대구시는 올해 상반기 '대구광역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 조례'를 개정해 빈집 철거 이후 해당 부지를 공공 목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기간을 기존 3년 이상에서 1년 이상으로 줄였다. 빈집 정비를 담당하는 각 구·군 역시 지역 여건을 고려해 하반기부터 관련 조례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 빈집 관리의 방향도 단순 철거에서 벗어나 활용을 함께 고려하는 방식으로 확대한다. 붕괴나 안전사고 우려가 큰 빈집은 철거를 중심으로 정비하는 한편, 상태가 양호하고 활용 가치가 있는 빈집은 수선과 리모델링 등을 거쳐 주거시설이나 주민 편의시설, 공공시설 등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살펴볼 계획이다. 빈집에 대한 국가 차원의 관리도 강화되고 있다. 최근 '빈 건축물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과 '농어촌 빈집 정비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공포되면서 빈집 실태 파악과 정비, 관리 과정에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확대됐다. 대구시는 관련 법령과 제도 변화에 맞춰 지역 내 빈 건축물에 대한 실태 확인과 관리체계를 보완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정비 및 활용 방안을 계속 발굴할 계획이다. 김병환 대구시 건축주택국장은 "빈집을 장기간 그대로 둘 경우 안전 문제뿐 아니라 범죄와 쓰레기 발생, 주변 환경 악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올해 계획된 빈집 정비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빈 건축물에 대한 조사와 관리도 강화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9-23 16: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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