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원 기자 t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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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서울 집값 양극화 극심…30대 매수자 역대급 비중, 거래량은 '희비'

    대구·서울 집값 양극화 극심…30대 매수자 역대급 비중, 거래량은 '희비'

    대구와 서울 집값 양극화가 심각한 가운데 정부가 각종 규제를 내세우며 서울 집값을 잡겠다고 나섰으나, '지금 아니면 서울에 내 집 마련은 영영 불가능하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오히려 거래량이 크게 늘어났다. 특히 30대 매수자 비중이 역대급으로 늘어나는 등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이에 반해 대구 지역은 시장 전반이 침체 흐름을 보이면서 거래량이 코로나19 직후인 2022년 수준으로 감소했다. 19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공개된 서울 집합건물 생애최초 매수자(등기 기준)의 연령대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생애최초 등기 건수 6만1천161건으로 전년(4만8천494건) 대비 1만2천746건(26.12%) 늘었다. 이 가운데 주요 주택 매수층인 30대의 매수 건수는 3만482건으로 49.84%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45.98%(2만2천298건) 대비 3.86%포인트(p) 늘어난 수치다. 이는 대법원이 해당 통계를 공개한 2010년 이후 역대 가장 높은 비중이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서울 집값 상승세가 30대 매수 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울러 6·27, 10·15 부동산 규제 등 고강도 정책이 잇따르자, 상대적으로 규제 문턱이 낮은 신혼부부 주택구입자금, 신생아 특례 디딤돌 대출 등 정책 자금 이용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30대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고강도 규제가 오히려 실수요자의 조기 매수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서울과 달리 자산 상승 기대감이 낮은 대구 지역의 경우 거래가 위축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구 지역의 경우 지난해 2만1천813건으로 조사돼 전년(2만6천77건)보다 4천264건(16.35%) 줄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미분양 사태, 부동산 경기 악화 등이 이어지며 경기 침체가 본격화한 2022년 4천500건 감소한 이후 최대 규모로 감소했다. 아울러 30대 매수 건수도 1만2천992건에서 1만1천30건으로 줄었다. 다만, 대구에서 30대의 생애최초 등기 건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 2013년(50.74%) 이후 가장 높은 50.56%를 기록했다. 지역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대구의 전체 거래 물량이 감소하면서 전년보다 소폭 상승하는 기저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물량이 워낙 줄어 30대 매수가 개선됐다고 판단하기엔 어려운 수준"이라며 "자산 하락의 우려가 있는 지역의 경우 거래가 위축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실제로 서울과 대구 지역 가격 흐름은 극명하게 갈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한해 동안 서울 지역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8.71% 상승했다. 이는 부동산원이 통계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고 상승률이다. 이에 반해 대구 지역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2.96%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상황을 두고 단순한 거래량 증감이 아닌 소득 수준, 기대 가치 등에 대한 격차가 양극화 구조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내다봤다. 이영민 공인중개사협회 대구시회 회장은 "부동산 시장이 양극화로 해석하기 어려울 정도의 초격차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며 "소득 수준부터 워낙 큰 차이를 보이는 데다, 이제는 비교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2026-02-19 15:37:44

  • [대구경북혁신도시10년] 한국가스공사, 세계 유·가스전 시장서 '훨훨'

    [대구경북혁신도시10년] 한국가스공사, 세계 유·가스전 시장서 '훨훨'

    중동 분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에너지 위기가 '뉴노멀'로 자리잡으면서 에너지 안보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가스공사가 세계적인 에너지 생산 요충지인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에서 해외 자원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어 주목된다. 유·가스전 탐사와 개발, 생산, 판매까지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국내 기업과의 동반 진출을 통해 상생 모델도 구현하고 있다. ◆ 국내 자원개발 역사상 최대 가스전 '모잠비크'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큰 규모 가스전 개발 사업이 진행되는 모잠비크 Area4 광구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미국 엑손모빌(EM), 이탈리아 에니(Eni), 중국 국영석유회사(CNPC) 등과 함께 참여하고 있다. 국내 연간 LNG 소비량 기준으로 약 30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천연가스 (원시부존량 기준 74.1Tcf, 15억 6천만톤(t))가 매장돼 있다. 이 중 한국가스공사는 10%의 지분을 갖고 있다. 모잠비크 Area4 사업 가운데 첫 프로젝트인 '코랄 사우스(Coral South) 해상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는 2022년 11월 상업 운전을 개시했다. 지난해 351만t의 LNG를 생산·판매했으며 오는 2047년까지 연 평균 337만t 규모 LNG를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이 사업은 시추부터 생산·판매 등 가스전 밸류체인 전반을 구축한 국내 최초의 사례로 평가된다.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한국가스공사는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지난해 10월, 모잠비크 Area4 사업의 두 번째 프로젝트인 '모잠비크 코랄 노스(Coral North) 해상부유식 FLNG' 사업에 투자하기로 결정,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2028년 상업 운전에 들어갈 계획인 코랄 노스 FLNG는 오는 2055년까지 연간 355만t을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또 모잠비크 Area4 광구에 추가로 개발하는 로부마(Rovuma) LNG 사업도 에너지 안보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육상에 LNG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이 사업은 운영사인 엑손모빌(EM)을 주축으로 기본설계를 진행 중이다. 이곳에서는 해마다 1천800만t의 LNG를 생산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가스공사는 모잠비크 가스전 개발 사업을 통해 국내 기업과의 상생에도 힘쓰고 있다. 국내 조선소는 코랄 사우스(Coral South), 코랄 노스(Coral North) 2척에 대해 약 49억달러 수주를 달성했으며, 국내 수출 신용기관(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의 금융조달(PF) 참여 및 국내 보험사의 건설·운영 보험 참여로 추가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 세계 원유 격전지 이라크서도 '한몫' 세계 대형 석유회사들이 패권 다툼을 벌이는 이라크에서도 한국가스공사의 저력이 드러난다. 한국가스공사는 에니(Eni) 등 메이저 기업과 이라크에서 주바이르(Zubair), 바드라(Badra) 유전 개발․생산 사업에 참여했다. 현재 하루 평균 42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지분 25%)가 자원 개발에 나선 주바이르 유전은 하루 평균 40만배럴의 원유를 생산 중이며 지난해까지 4억5천600만달러를 회수해 투자 대비 121%의 회수율을 기록했다. 이곳은 유전 개발 및 원유 생산을 위한 기술서비스 계약이 종료되는 시점인 2036년까지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드라 유전은 하루 2만배럴의 원유를 생산 중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까지 투자 대비 88%(회수액 7억9천200만달러)의 회수율을 기록 중이며, 사업완료 시까지 수익을 지속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한국가스공사는 이라크 유전 사업에서도 20억달러에 가까운 규모의 공사를 한국 기업과 함께 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 엔지니어링은 이라크 유전에서 원유(주바이르)·가스(바드라) 처리설비 건설공사와 유지보수 사업을 따냈고, STX중공업은 주바이르 유전에서 기존 원유처리설비 보수공사를 수주했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새로운 통상 질서 변화가 더해지며 에너지 수급의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다"며 "우리는 이러한 상황에서 국가 에너지 안보를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이달 2~5일(현지시간) 까지 카타르 국립 컨벤션 센터(Qatar National Convention Centre)에서 진행한 'LNG 2026'에 참가해 LNG 사업 및 주요 해외사업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과의 교류를 확대했다.

    2026-02-18 13:47:04

  • [대구경북혁신도시10년] 케이메디허브, 지난해 6천472만달러 수출 지원 쾌거

    [대구경북혁신도시10년] 케이메디허브, 지난해 6천472만달러 수출 지원 쾌거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첨단의료산업 글로벌 협력의 허브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기업 수출계약추진 지원성과가 역대 최고액을 갱신하며 누적 6천472만달러를 돌파했다. 최근 의료기기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등 첨단기술이 접목돼 국가를 넘어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재단의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사업이 3천232만달러 수출계약 실적을 기록했다. 케이메디허브는 2022년 독일을 필두로 2023년부터 아랍에미리트(UAE), 베트남에서 열리는 ▷뒤셀도르프 국제의료기기전시회(MEDICA)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WHX Dubai) ▷베트남 K 의료기기 전시회(K-Med Expo) 공동관을 운영, 매년 확대하며 유망 의료기기 기업의 판로개척을 견인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공동관 참가 기업의 실적도 매년 상승했다. 2022년 기업 7곳이 참가해 수출계약 18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2025년은 23곳에서 462억원을 달성하며 참가기업 1곳 당 수출계약액은 2억6천만원에서 20억원으로 약 6.8배 증가했다. 대구 지역 기업의 성과도 도드라졌다. 공동관 참가 지역기업은 매년 증가해 총 48곳이 참여했다. 누적 5천133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실적을 올려 전체의 약 80%를 차지했다. 이는 지역 첨단의료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로 평가된다. 케이메디허브는 올해 하반기부터 기업수요를 반영해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사업을 다각화한다. 전시회 특성에 맞춘 공동관 운영과 맞춤형 판로개척 지원을 통해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성과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기업이 개발한 우수한 기술과 제품이 국내에만 머무르지 않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은 5천590억달러 규모(2024년 기준)에 달한다. 고령화 현상과 디지털헬스케어 기술이 확산되며 매년 꾸준한 성장세다. 이 가운데 케이메디허브가 주력하는 아시아, 중동·아프리카, 유럽 시장 규모는 각 998억달러, 124억달러, 1천600억달러 규모다. 전체 시장의 절반(48.7%)을 차지할 만큼 비중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6-02-18 13:46:18

  • 한국뇌연구원, 서울시교육청과 뇌과학 관련 교육 환경 조성위해 맞손

    한국뇌연구원, 서울시교육청과 뇌과학 관련 교육 환경 조성위해 맞손

    한국뇌연구원(KBRI)은 11일 학생들이 공교육 현장에서 뇌과학을 보다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연구 성과를 교육 현장과 연계해 학생과 교원이 첨단 뇌과학을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 기관은 우선 뇌과학에 대한 교원의 과학적 이해도 제고와 교육적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뇌연구원 초청 견학 및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뇌과학 기초 강연과 함께 뇌파 활용 기기 체험, 4D 뇌 모형 조립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교원들이 뇌과학 연구 흐름을 이해하고, 이를 학교 현장의 과학 수업과 진로 교육에 참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박사급 연구 인력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실제 연구 사례를 소개하고 학생 참여형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과학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넓히고 뇌과학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 전환 환경에 대응해 협력기관과 함께 공동 개발한 디지털 기반 사회성 교육 콘텐츠를 교육 현장에서 시범 운영한다. 서판길 한국뇌연구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뇌과학 연구 성과를 공교육과 연결해 과학문화를 확산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학생과 교원이 뇌과학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2 15:41:52

  • 지난해 전국 부동산 매매액 400조원 돌파…대구 지역도 상승 흐름

    지난해 전국 부동산 매매액 400조원 돌파…대구 지역도 상승 흐름

    지난해 전국 부동산 매매액이 40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부동산 매매 거래액은 448조3천503억원으로 전년(377조3천446억원) 대비 18.8% 증가했다.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00조원대에 머물던 연간 매매액은 2021년(561조원) 이후 4년 만에 400조원을 돌파했다. 2025년 매매 건수는 2024년 106만820건에서 3.5% 늘어난 109만7천508건으로 조사됐다. 대구 지역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 아파트 거래 금액은 전년(7조9천515억원) 대비 15.8% 늘어난 9조2천110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거래 건수는 2만2천354건에서 2만4천152건으로 8.0% 증가하며 전국 매매 건수 증가율을 앞질렀다. 부동산 9개 유형 가운데 아파트, 오피스텔, 연립·다세대 등의 유형은 매매건수가 전년 대비 늘었다. 증가 폭은 ▷아파트(14.4%) ▷오피스텔(12.8%) ▷연립·다세대(7.0%)의 순으로 집계됐다. 매매액 기준으로 살펴보면 6개 유형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31.0%), 연립·다세대(24.0%), 오피스텔(23.9%), 단독·다가구(6.6%), 토지(2.9%), 상업·업무용빌딩(1.6%) 등이다.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지는 아파트의 지난해 매매 건수와 금액은 각각 50만3천562건, 266조536억원이었다. 부동산플래닛 정수민 대표는 "작년 전국 부동산 시장은 잇따른 규제와 대책 발표로 월별 변동성이 확대됐음에도 연간 매매 규모가 400조원대를 회복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며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주거용 부동산이 시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2026-02-12 15:06:31

  • 한국산업단지공단, '2026년도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주간사업자 모집

    한국산업단지공단, '2026년도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주간사업자 모집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노후 산업단지를 청년과 기업이 찾는 혁신 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해 '2026년도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에 참여할 주간사업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는 정부 펀드 출자금을 마중물로 민간의 창의적인 투자자금을 유치해 업종 고도화 시설, 주거·편의·문화시설, 산업기반시설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공모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중점 추진 중인 '4X 전략'을 산업단지 현장에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노후 산업단지를 단순 생산 공간에서 벗어나 미래형 산업 생태계로 전환하기 위해 ▷AX(AI Transformation) ▷GX(Green Transformation) ▷YX(Youths Transformation) ▷NX(New-Business Transformation) 중심의 인프라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디지털 산단, 탄소중립형 산단, 청년친화형, 산단형 ESG 관련 사업을 우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환경개선펀드의 총 규모는 약 1천억원 내외다. 프로젝트당 최대 500억 원 이내의 펀드 자금을 지원한다. 자금은 자산운용사를 통해 사업시행법인(SPC, PFV 등)에 대한 지분 투자, 대출 또는 복합 투자 방식으로 제공되며, 투자 기간은 원칙적으로 15년 이내이나 스마트사업 등 정부 정책 연계 사업의 경우 최대 25년까지 장기 지원이 가능하다. 공모 대상은 부동산개발업자, 건설업자, 금융기관, 입주기업체 등으로 구성된 단독 또는 컨소시엄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다음달 31일 오후 3시까지 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대구)에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접수 이후 4월 중 현장실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한국산업단지공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환경개선펀드를 통해 산업단지가 기업 성장과 청년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역할을 한층 확대하기를 대한다"며 "민간의 창의적인 제안이 산업단지의 디지털·그린·신산업 전환과 결합해 산업단지가 미래 성장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15년간 74개 사업에 정부자금 1조 4,350억 원을 투입해 9조9천31억원의 민간 투자를 이끌어내며 산업단지 활성화의 핵심 역할을 해왔다.

    2026-02-11 16:34:33

  • 한국부동산원, 빈집정비 통합지원시스템 정식 출시

    한국부동산원, 빈집정비 통합지원시스템 정식 출시

    한국부동산원은 11일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한 빈집정비 통합지원시스템을 정식 개통했다. 이번 시스템 개편은 지난해 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5년 디지털 기반 사회 현안 해결 프로젝트' 공모 최종 과제로 선정되면서 진행했다. 한국부동산원은 기존 '빈집애(愛)' 시스템을 확대·개편해 빈집 현황 정보수집 체계를 구축하고 대민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정보제공(빈집 분포 현황, 정비 사례) 중심이던 기능을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고도화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지자체빈집 현황관리 ▷지자체빈집 정비활용 지원 ▷중앙부처·지자체빈집발생 위험예측 ▷대국민 시범운영빈집거래 지원 등 신규 기능 개발 및 기존 기능 고도화했다. 아울러 자연어 기반의 '빈집 매물정보 검색' 기능(챗봇, chatbot)도 제공한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저출생·고령화 등으로 인한 인구 감소와 지방(지역)소멸로 빈집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빈집정비 통합지원시스템을 통해 빈집 예방과 관리 기반을 구축하여 정부 정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2-11 16:29:23

  • 위기의 대구 건설업계…

    위기의 대구 건설업계…"지역업체 참여, 금융, 물량 조절 등 적극 행정 펼칠 타이밍"

    대구 지역 주택·건설업계 위기 등 지역 전반에 걸친 경기 침체를 벗어날 산업 구조 전환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고질적인 미분양 문제는 물론 공급 구조 변화, 금융환경 경색 등 주택건설업계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대한주택건설협회 대구시회는 빌사부에서 '주택건설 기반 지역경제 살리기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 지역 산업 전반을 진단하고 출구전략을 모색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조종수 대한주택건설협회 대구시회 회장(㈜서한 회장), 이호경 부회장(대영리츠건설㈜ 대표이사), 정희원 이사(㈜동화건설 대표이사), 이승현 이사(㈜동서개발 대표이사), 최동욱 이사(㈜한라공영 대표이사), 송원배 자문위원(㈜빌사부 대표)와 매일신문, 영남일보, 대구일보, 대구신문 등 지역 언론사 부동산 담당기자가 함께 했다. 조종수 회장은 "현재 대구 지역 건설 시장은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며 "통합신공항, 군부대 등 각종 건설 사업 현안이 해결되지 않고 있어 이를 조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 업체들이 지역에서 뿌리내리고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장치를 마련해 달라"며 "지역 기업과 함께 하는 지자체의 정책만이 지역을 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호경 부회장도 지역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부회장은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주택건설 업계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며 "외지업체들이 함부로 접근하기 어렵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미분양 사태를 낳은 것은 외지 건설사들인데 피해는 지역민과 지역 업체가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며 "이러한 절박한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역 정치인들이 힘을 내달라"고 주문했다. 금융 문제 등으로 인한 지역 업체 성장의 한계점에 대해서도 의견이 나왔다. 정희원 이사는 "도급 순위가 낮으면 토지를 매입해두고도 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보증서를 발급받지 못하는 등 사업을 진행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런 방식으로는 지역 업체가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특히 직접 시공을 하지도 못하고 대기업에 사업을 넘겨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공기업에서 지방 활성화를 위해 실정에 맞는 기준으로 잣대를 달리해야 한다면 이같은 문제는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잉공급을 막을 행정적 장치를 마련해 시장 안정화를 꾀해야 한다는 방안도 제시됐다. 이승현 이사는 "지역의 위기는 결국 물량 과잉에서 비롯됐다"며 "주택은 공공제 성격이 강한데, 연간 1만5천가구 수준으로 허가 건수를 제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재개발, 재건축 시공사 선정시 지자체가 행정지도를 통해 사업의 30%이상을 지역 업체에 배정하도록 해달라"며 "외지 업체가 현지에서 인력, 장비를 조달하는 경우도 상당한데 이렇게 되면 재재하도급 등 원가율이 낮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최동욱 이사도 이번 토론회에서 지역 핵심 산업인 건설의 성장을 위해 힘을 집중할 때라고 강조했다. 최 이사는 "건설은 지역 밀착 산업이자 고용, 자금에 있어 지역의 핵심 사업"이라며 "그런데 이 중요한 사업이 지난 10여년간 대기업에서 다가지고 갔다. 지역 업체들은 고용을 유지하는 것조차 힘든 상황에 처해있다"며 "재건축, 관급, 사급 공사 전반에 걸쳐 지역 업체와 함께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송원배 자문위원도 "서울과 지방은 다른정책이 적용해야 한다"며 "지방의 여건에 맞는 지방을 살릴 수 있는 별도 정책을 수립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서울은 공급부족, 지방은 미분양, 인구 감소가 지속화하는 상황에 획일적 정책 적용은 맞지 않다"라며 "지방을 위한 예외 조항을 별도로 필요한 시점"이라고 짚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오는 6월 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 예정자들을 향해 건설주택 시장 문제에 대한 공약 마련을 요구하기도 했다.

    2026-02-11 16:18:52

  • [취재현장-이통원] 채워야 산다

    [취재현장-이통원] 채워야 산다

    대구 혁신도시는 조성 10여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미완성된 도시로 불린다. 겉으로 보기에는 신도시의 외형을 갖추고 있으나, 구조적으로 여전히 '미완성 격자형'에 가깝다. 중앙 간선도로를 따라 공동주택지와 공공기관, 기업들이 배치된 단절형 구조는 도시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 축은 존재하지만 면이 완성되지 못하면서 연결성이 약하다는 한계점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도시 밀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상권이 단절되고 생활 인프라는 군데군데 비어 있다. 이 지역 상가 공실률이 지역 내 최고 수준인 30%에 달하는 점만 봐도 이를 방증한다. 도시는 밀도와 연결성으로 작동한다. 축과 축 사이가 공백으로 남아 있으면 유동은 끊기고 소비는 분산된다. 유동 인구가 있어야 상권이 형성되고, 상권이 형성돼야 도시는 비로소 활력을 얻게 된다. 그러나 대구혁신도시는 출퇴근 시간대가 지나면 거리에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공공기관과 공동주택, 상업시설 등이 들어섰지만, 도시가 스스로 순환하는 힘은 충분히 만들어내지 못했다. 문제는 명확하다. 공간이 비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대구는 2차 공공기관 이전이라는 혁신도시 구조를 완성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앞두고 있다. 만약 이 기관들이 분산 배치된다면 대구혁신도시는 영원히 '어중간한 신도시'로 남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새로운 부지를 찾아 또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면 또 다른 미완성 신도시를 만드는 꼴이 될 수 있다. 해법은 분명하다. 기존 혁신도시 내부의 비어 있는 블록과 축 사이 공간을 채워야 한다. 집적을 통해 밀도를 높이고, 유동을 강화하고, 상업·문화·교육 기능을 자연스럽게 확장해야 한다. 이미 조성된 주거지와 기반시설을 활용해 도시의 '면'을 완성해야 한다는 뜻이다. 분산이 아니라 집중, 확장이 아니라 채움이다. 특히 인구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증가한다면 혁신도시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돼 온 고등학교 부재 문제 역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교육 인프라는 수요가 있어야 공급이 따른다. 지금은 부족한 수요가 문제지만, 집적 전략을 통해 상주 인구를 늘린다면 의료·문화 인프라 확충도 자연스럽게 뒤따를 수 있다. 도시가 완성되면 인프라는 결과로 따라온다. 더 나아가 혁신도시를 하나의 '완결된 생활권'으로 만드는 전략은 대구 전체 도시 구조에도 긍정적 파급효과를 줄 수 있다. 분산된 개발은 교통 부담을 키우고 행정·재정 효율성을 떨어뜨리지만, 집적된 개발은 인프라 투자 대비 효과를 극대화한다. 선택은 감정이 아니라 구조의 문제다. 혁신도시는 더 이상 실험장이 아니다. 이미 1차 공공기관 이전으로 기본 골격은 세워졌다. 이제는 골조 위에 살을 붙일 차례다. 채우지 못하면 정체되고, 정체되면 경쟁력을 잃는다. 도시 간 경쟁은 속도가 아니라 완성도로 갈린다. 전국의 다른 혁신도시와의 비교 속에서 대구가 구조적 완성도를 높이지 못한다면, 향후 기업 유치 경쟁에서도 밀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2차 공공기관 이전은 지역 균형발전의 연장선이면서 동시에 도시 구조 재편의 전략적 선택이다. 대구가 또다시 '분산의 유혹'을 택할지, 아니면 '집적의 결단'을 내릴지에 따라 혁신도시의 미래는 달라질 것이다. 채워야 산다. 공간을 채워야 기능이 살아나고, 기능이 살아야 도시가 산다. 이번 선택이 혁신도시의 체급을 결정한다.

    2026-02-11 15:41:49

  • '정보보안 걱정 마세요' 한국가스공사 정보보안담당자 워크숍 개최

    '정보보안 걱정 마세요' 한국가스공사 정보보안담당자 워크숍 개최

    한국가스공사는 이달 9일부터 10일까지 대구 본사에서 '전사 정보보안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사이버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가기반시설 운영기관으로서 정보보안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본사 및 사업소 정보보안담당자와 산업부 사이버안전센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반시설 취약점 분석·평가기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시) 개정 내용 ▷국가 중요시설에 대한 주요 사이버보안 위협 △제어시스템 공개 취약점 대응방안 ▷부서별 정보보안 담당자의 역할과 책임 등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회를 진행했다.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정보보안은 단순한 IT 문제를 넘어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공공기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전사적인 보안 인식을 더욱 확고히 하고, 어떠한 사이버 위협에도 흔들림 없는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2026-02-10 15:53:12

  •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광역본부, 설 연휴 맞아 SOS어린이마을에 기부금 전달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광역본부, 설 연휴 맞아 SOS어린이마을에 기부금 전달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광역본부는 10일 오전 설 연휴를 맞이해 대구시 아동청소년 복지시설인 SOS어린이마을을 방문해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에서 성장하길 바라며 시설개선 지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장성수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광역본부 본부장은 "새해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병오년 한해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어려운 이웃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10 15:52:53

  • '공사 중단' 대구 황금동 '호반써밋 골든스카이' 사업 재개

    '공사 중단' 대구 황금동 '호반써밋 골든스카이' 사업 재개

    호반건설이 공사 중단 위기를 맞은 대구 수성구 황금동 '호반써밋 골든스카이' 사업을 재개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행사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사업 추진이 중단된 이후 시공사가 직접 해당 부지를 매입해 책임 준공에 나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이달 초 하나자산신탁이 공매에 부친 황금동 850-6번지 외 49필지(토지면적 1만7천388.6㎡)에 대해 수의계약 방식으로 매입 절차를 밟고 있다. 매입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호반건설은 이달 말까지 해당 사업지에 대한 소유권 이전 등기를 완료한 뒤,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현재는 공사 차량 진입을 위한 세륜기(세차기) 설치 작업 등 현장 정비를 진행 중이다. 호반써밋 골든스카이는 지하 5층~지상 44층, 4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587가구와 오피스텔 146실 등 총 733가구 규모의 초고층 주거복합단지로 공급된다. 앞서 해당 사업은 시행사의 PF 부실로 무산 위기에 놓였다. 하나자산신탁은 PF 부실 리스크 관리를 위해 지난해 8월 28일 해당 사업지를 온비드에 공매로 내놨고, 같은 해 9월 18일 첫 입찰을 시작으로 총 7차례 입찰을 진행했으나 모두 유찰됐다. 이 과정에서 최저입찰가는 1회차 3천298억원에서 7회차 기준 감정평가금액 수준인 2천748억원까지 하향 조정됐다. 하나자산신탁은 결국 신탁부동산 공매 절차에 따라 경쟁 입찰 방식에서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했고, 시공사인 호반건설이 해당 부지를 인수해 사업 재추진의 물꼬를 트게 됐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차질 없이 공사를 진행하겠다"며 "부동산 시장 상황을 고려해 후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 재개가 침체한 지역 부동산 경기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기대감도 나온다. 이병홍 대구부동산분석학회 회장(대구과학대 금융부동산과 교수)은 "대구 핵심지 중 하나인 이 지역 사업지의 불확실성은 지역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라며 "향후 신규 공급 단절로 지역 주택 산업 생태계에 어려움이 닥칠 것이란 예견이 나오는 상황에 시공사가 책임지고 좌초한 현장을 이끌어나가는 것은 산업 전반에 큰 의미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송원배 빌사부 대표도 "지역 건설현장이 표류하거나 방치되면 다양한 문제를 낳게 되는데 되지만, 건설사가 나서 사업을 추진하면서 함께 일하는 지역 전문건설 업계의 일감이 늘어나는 등 긍정적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나아가 지역의 부동산 핵심지인 수성구에 앞으로 부족한 공급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장으로 시장 안정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6-02-10 15:01:23

  • 대구 토박이 동서개발, 소규모 재건축 단지 솔루션 전략 '존재감 뚜렷'

    대구 토박이 동서개발, 소규모 재건축 단지 솔루션 전략 '존재감 뚜렷'

    46년간 대구 지역 기반으로 건설 사업을 이어온 동서개발이 소규모 정비사업 중심 전략을 구사하며 소규모 단지 맞춤형 주거 설루션을 제시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동서개발은 '규모가 작다고 해서 삶의 질까지 작아져서는 안된다'라는 핵심 가치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80년 3월 설립한 동서개발은 변치 않는 경영 철학과 타협 없는 시공 품질로 고객들의 두터운 신뢰를 쌓고 있다. 대구 토박이 건설기업인 동서개발은 대구3030 향토기업선정은 물론 한국건축문화대상, 석탑산업훈장 대통령상 등을 수상하며 지역 건설으로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공급 과잉으로 부동산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대구 지역에서 꾸준하게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4년 착공에 들어간 수성구 청솔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현재 추진 중이다. 이곳 사업장은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초기사업비 및 본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만큼 안정적인 현장으로 평가받는다. 이밖에 수성구, 동구, 남구 지역 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을 협의하고 있다. 앞서 동서개발은 남구 교대역 동서프라임36.5, 달서구 본리 동서프라임S, 경산 사동 동서프라임 17, 달서구 죽전역동서프라임 주상복합단지 등을 건설했다. 대한건설협회 대구광역시회장인 이승현 대표이사는 "오랜 시간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것은 동서개발의 가장 큰 자산"이라며 "이제는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가, 새로운 주거 가치를 창출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46년간 쌓아온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제는 지역민들의 변화된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차원의 주거 공간을 선보일 때"라며 "단순히 집을 짓는 것을 넘어 '풍요로운 삶'을 담는 맞춤형 주거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 동서개발의 '새로운 도약'의 핵심 목표"라고 강조했다.

    2026-02-10 13:59:14

  • 한국산업단지공단, '2026년도 부처협업형 산업단지 분야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대상 모집

    한국산업단지공단, '2026년도 부처협업형 산업단지 분야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대상 모집

    한국산업단지공단은 9일부터 '2026년도 부처협업형 산업단지 분야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에 참여할 산업단지 입주 중소·중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협업해 추진하는 범부처 제조혁신 지원 프로그램이다. 제조 현장 스마트화와 인공지능(AI) 기반 전환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는 산업단지 특화 지원 강화를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사업에 나선다. 2026년도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은 총 300억 원 규모로 약 150여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산업단지 분야는 20억 원 내외의 예산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 10개 사 내외를 선정해 집중 지원한다. 선정 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2억원의 스마트공장 구축 비용을 지원한다. 협약 체결 이후 9개월 내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완료해야 한다. 아울러 부처협업형 사업의 특성을 반영해 연계 지원도 함께 제공한다. 선정 기업은 ▷B2B 제조거래 활성화 지원사업(AX 분야) ▷ESG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지원 서비스 등을 패키지 형태로 연계 지원을 받아, 디지털 전환과 ESG 대응 역량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전국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중견기업이며,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산업단지 분야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제조 AI 전환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그린산업단지, AX 실증산단 등 기존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산업단지 전반의 디지털·AI 혁신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2-09 16:12:39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AI 기반 안전관리 분야 디지털 트윈 선도 공모설명회 개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AI 기반 안전관리 분야 디지털 트윈 선도 공모설명회 개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1일 2026년도 '인공지능(AI) 기반 안전관리 분야 디지털 트윈 선도' 사업 공모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재난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AI·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대응하고 국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공모설명회는 11일 오후 2시 LW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 수요기관을 대상으로 공모지침을 안내하고 사업의 목표와 주요 내용, 공모 일정 및 향후 추진 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질병·생활·산업 분야에 대해 분야별로 각 2개씩, 총 6개 과제를 자유 공모해 국비 기준 6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행기관은 AI·디지털 트윈 기업을 비롯해 지자체, 공공, 산업체 등이 제안할 수 있다. 제안 시 구축된 서비스의 실증 대상 기관을 컨소시엄에 포함해야 한다. 사업 기간은 협약일로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이며, 최종 성과 평가에 따라 서비스 확대 및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과제에 대해 다음 연도 사업을 지원할 수 있다. 황종성 NIA 원장은 "AI와 디지털 트윈 등 핵심 기술을 안전 분야에 적용해 실증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한 단계 높이는 혁신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9 15:50:37

  • ㈜서한, 영업이익 629억원…전년 대비 137% '쑥'

    ㈜서한, 영업이익 629억원…전년 대비 137% '쑥'

    서한이 지난해 영업이익이 137.7% 증가하는 등 괄목할만한 실적 개선과 재무 구조 안정화를 이뤄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서한은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30%(대규모법인은 15%) 이상 변동'을 공시했다. 서한은 지난해 629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전년(364억원) 대비 137.7%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56억원에서 293억원으로 12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한은 지난해 분양 현장이 성공적으로 준공하며 매출원가율이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대비 당기순이익이 낮은 증가폭을 보인 것은 서한에서 출자하고 시공한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리츠의 지분 평가손실 117억원이 영업외 손실로 반영되면서 비롯됐다는게 서한 측의 설명이다. 해당 임대 리츠는 8~10년간 장기 임대 후 분양전환하는 구조다. 임대기간 내에는 수익이 발생하지 않아 회계적으로 평가손실이 발생하나 분양전환 시점에 누적된 손실이 일시에 이익으로 반영되는 구조다. 서한 관계자는 "해당 손실은 현금유출이 없는 회계적 비용으로, 회사 현금흐름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서한은 순차입금이 큰 폭으로 줄어드는 등 재무 상태도 크게 개선됐다. 2025년 순차입금은 2024년 3천898억원에서 1천66억원 줄어든 2천833억원을 기록했다. 또 유동비율 332%, 부채비율 124%로 집계됐다. 김병준 서한 전무는 "지난해 실적 개선은 준공현장의 안정적인 분양과 원가 관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일회성 요인에 안주하지 않고 재무구조 개선과 현금흐름 관리에 집중해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9 15:01:46

  • 진흥기업 공사미수금 수백억에도 '책임준공' 완수…

    진흥기업 공사미수금 수백억에도 '책임준공' 완수…"지주와의 약속이 최우선"

    최근 건설업계의 자금난과 미수금 문제가 확산하는 가운데, 중견 건설사인 진흥기업이 수백억원 규모의 공사 대금을 받지 못한 상황에서도 '책임준공'을 완료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진흥기업은 지주공동사업 방식으로 추진한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해링턴플레이스 트라이빗' 주상복합 공사 현장에서 대규모 공사 미수금이 발생했음에도 지난달 준공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책임준공관리형토지신탁 구조로 진행됐다. 그러나 대주단(금융기관)과 신탁사는 준공 후에 발생하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금융 비용과 보존 등기 비용 확보를 명목으로, 정작 준공에 필수적인 지역업체의 설계·감리비 집행에는 동의하지 않으며 준공 불능 위기에 놓였다. 이같은 상황에서 진흥기업은 지주들의 재산권 보호와 입주 지연 방지를 최우선 과제로 판단하고, 시공사 자체 자금을 투입해 준공을 추진하는 결단을 내렸다. 그 결과 지주 등의 추가 피해를 막았고, 예정대로 준공을 완료했다. 진흥기업 관계자는 "공사 미수금으로 인해 건설사 역시 경영상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지만, 책임준공은 고객과의 신뢰가 걸린 엄중한 약속이라 생각했다"며 "시공사의 희생적 결단으로 지주들의 추가 피해를 최소화한 만큼, 투입된 필수 사업비와 약정 공사비를 상환 받기 위해 대주단, 신탁사 및 지주와 즉각적인 협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초 계약에 따른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기 위해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업계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중견 건설사의 책임감 있는 결단에 대해 호평이 나온다. 부동산 업계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앞으로 대구 부동산 시장에 신규 물량 공급이 줄어들면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진흥기업의 책임감 있는 이번 결단이 지역 내 주거 안정화는 물론 위기 속에서도 빛난 중견 건설사의 책임 경영 모델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2026-02-04 06:30:00

  • "공공임대주택 저가 자재 바꿔치기는 사기" 동원개발컨소시엄, 비승인 자재 사용 비판 끓어

    ㈜동원개발과 워크아웃 중인 태영건설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승인되지 않은 저가 마감재를 임대주택 건설 공사 현장에 사용해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발주처인 부산도시공사의 제재는 물론 국토교통부 산하 부산지방국토관리청도 벌점 조치를 내린 상태다. 특히 부산 향토기업인 동원개발이 참여한 만큼 지역 내 비판이 거센 상황이다. 특히 부산시의회에서는 명백한 사기 행위라며 비판의 날을 세우고 있다. 2일 건설업계와 부산시의회에 따르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최근 부산 일광지구 4BL 통합공공임대주택 시공사인 동원개발 컨소시엄을 건설기술진흥법 위반으로 벌점 조치했다. 동원개발 컨소시엄은 동원개발, 태영건설, 삼미건설, 창비건설 등이 참여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은 부산도시공사 청렴감사실의 특별 감사 결과에서 시공사 측의 부적합 행위가 드러났기 때문이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시공사 측은 설계도서는 물론 시방서에 명확히 규정된 국가표준(KS) 인증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비KS 제품'을 사용했다. 이에 부산도시공사는 '명확한 관리 책임 문제·재발 방지 요구'하는 단계인 '주의3' 조치를 내렸으며, 앞으로 고강도 제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감리 부실과 시공사의 계약 위반이 확인된 만큼, 법적 벌점 부과와는 별개로 공사 내규를 적용해 향후 입찰 참가 자격을 제한(배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진행 중인 다른 사업장에 대한 전수 점검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동원개발은 ▷해운대 중동 공동주택 ▷창원 무동 27블록 ▷광주 중앙공원 특례사업 ▷평택 브레인시티 등 전국 다수의 공공·민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도 벌점을 통지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앞으로 시공사의 이의 신청 절차 후 최종 부과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역민들의 보다 더 나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공공임대주택 건설 사업에서 이같은 행위가 드러나면서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 특히 지난달 28일 열린 부산시의회 임시회에서 박진수 의원이 직접 "부산 대표 건설사가 공공 공사에서 자재를 바꿔치기한 것은 단순 실수가 아니라 명백한 '사기 행위'이며 용납할 수 없는 기만"이라고 질타했다. 박 의원은 주의 조치에서 나아가 '일벌백계'해야 한다며 강도 높은 제재를 촉구했다.

    2026-02-02 15:32:24

  • 대구 5성급 호텔 메리어트 팔린다…지역 건설사 서한 인수

    대구 5성급 호텔 메리어트 팔린다…지역 건설사 서한 인수

    대구의 중견 건설사 ㈜서한이 호텔 운영 및 개발 사업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서한은 1일 대구의 5성급 호텔로 유명한 메리어트 호텔(동구 동부로 26길 6)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서한은 최근 대구 메리어트 호텔의 최대주주인 ㈜이도와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납부했다. 이달 중 잔금 납입을 끝내고 최종 거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매매가격은 500억원대로 알려졌다. 대구 메리어트 호텔은 1985년 개관한 동대구 관광호텔을 허물고 재건축한 곳이다. 동대구역 및 동대구복합환승센터와 도보 5분 거리로,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서한의 이번 인수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호텔 개발 사업의 연장선상이다. 서한은 지난해 경북 구미에 들어서는 글로벌 호텔 체인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서한은 구미국가산단 1단지 내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개발 사업에 참여하며 지분 투자까지 결정했다. 구미 1산단 호텔은 지하 1층~지상 14층 규모로 올해 상반기 중 착공한다. 공사기간은 약 30개월이다. 서한이 30억원의 지분을 투자해 호텔 운영에 일정 부분 참여하는 동시에 시공을 맡는다. 서한 관계자는 "호텔 운영 및 개발을 통해 수익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차원"이라며 "안정적 사업 구조로 공사비 및 일감을 꾸준히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2-01 19:32:29

  • 대구 미분양 한달새 1천여가구↓…주택시장 봄바람 부나

    대구 미분양 한달새 1천여가구↓…주택시장 봄바람 부나

    대구의 미분양 주택이 한 달 새 1천 가구 이상 줄며 전국에서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다. 장기 침체에 빠진 지역 부동산 거래시장도 공급 과잉 부담을 털어내고 다시 살아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2025년 1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대구의 미분양 주택은 5천962가구로 집계됐다. 전달 7천218가구에서 1천256가구가 줄어 한 달 새 17.4% 감소했다. 1년 전인 2024년 12월 말 8천807가구와 비교하면 2천845가구, 32.3%가 줄었다. 전월 대비 감소 물량과 감소율 모두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컸다. 이 같은 급감의 핵심 요인은 달서구 '상인 푸르지오 센터파크' 990가구가 CR리츠인 '㈜제이비와이 대구상인'에 편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 리츠는 지난해 12월 19일 등록을 마치며 지역 미분양 물량을 한꺼번에 흡수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감소 폭 역시 대구가 전국에서 가장 컸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대구의 준공 후 미분양은 3천10가구로 전달 대비 709가구(19.1%) 줄었다. 거래 지표도 뚜렷한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대구의 주택 매매 거래는 3천161건으로 전월보다 4.4%, 1년 전보다 50.9%나 늘었다. 전월세 거래는 7천322건으로 전월 대비 15.5%, 전년 대비 22.8% 증가했다.

    2026-02-01 18: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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