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원 기자 tong@imaeil.com

기사

  • 한국가스공사, 코가스 캐나다 에너지 주식 7천670억원 규모 취득

    한국가스공사, 코가스 캐나다 에너지 주식 7천670억원 규모 취득

    한국가스공사가 캐나다 자회사인 코가스 캐나다 에너지 유한회사에 7천670억원을 출자한다. 한국가스공사는 29일 코가스 캐나다 에너지 유한회사 주식 7억9천955만8천25주를 7천670억4천만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한국가스공사 자기자본의 7.10%이며, 취득 예정일은 오는 12월 15일이다. 취득 후 지분율은 100%가 된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번 출자 목적을 LNG캐나다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비 조달이라고 밝혔다. LNG캐나다 2단계 사업은 기존 LNG캐나다 프로젝트의 생산능력을 연간 1천400만t에서 2천800만t으로 확대하는 사업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사업을 통해 연간 70만t의 추가 지분물량을 확보할 예정이다.

    2026-09-29 18:22:30

  • '자율주행 화물차' 대구 도로 달린다…10월 시범운행지구 운영사업

    '자율주행 화물차' 대구 도로 달린다…10월 시범운행지구 운영사업

    대구시가 자율주행차를 이용한 화물 운송 서비스 검증에 들어간다. 오는 10월부터 산업단지와 도심 물류거점을 연결하는 자율주행 화물차가 실제 도로를 달린다. 대구시는 29일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 동대구사무소에서 KIAPI를 비롯해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CJ대한통운, 한국자동차연구원, 서대구산업단지관리공단과 '2026년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사업' 물류 자율주행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실증사업은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국비 6억원과 시비 6억원 등 12억원을 들여 추진된다. 자율주행차 7대를 투입해 미들마일 2개 과제와 라스트마일 2개 과제 등 모두 4개 물류 서비스를 시험한다. 미들마일 실증에는 25톤(t) 자율주행 트럭 2대와 11.5t 자율주행 트럭 1대가 투입된다. 25t 차량은 산업단지와 도심 물류거점 사이의 화물을 나르고, 11.5t 차량은 도심 물류거점 간 운송을 담당한다. 라스트마일 분야에서는 1t 자율주행 화물차를 이용해 산업단지 사이에서 농기계 부품을 운송한다. 카니발 기반 자율주행차 3대는 테크노폴리스에서 생활편의 지원서비스 실증에 활용된다. 차량 운행은 3개월 이상의 사전 준비를 거쳐 10월 1일부터 시작된다. 사업 초기에는 화물을 무료로 운송하면서 차량 운행과 안전성을 점검한다. 이후 관련 법령에 따른 유상화물 운송허가를 확보해 유상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대구시는 전체 사업을 맡아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행정 지원을 한다. KIAPI는 사업 운영과 수행기관 관리, 관제·모니터링 등을 담당한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와 CJ대한통운은 운송 화물과 상·하차 등을 지원하고, 한국자동차연구원은 1t 자율주행 화물차와 차량 관련 기술을 제공한다. 서대구산업단지관리공단은 산업단지 내 차량 운행과 상·하차 장소 이용 등을 돕는다. 김태운 대구시 인공지능혁신성장실장은 "대기업 물류기업과 전문 연구기관이 대구의 자율주행 기반을 활용해 미래 물류기술을 함께 검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들마일부터 라스트마일까지 화물운송 전 과정을 실증하고 물류 자율주행 사업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9 17:21:56

  • 건설업 불황 영향?…사고 사망 27%↓ 10년來 최저

    건설업 불황 영향?…사고 사망 27%↓ 10년來 최저

    올해 상반기 건설업 사고사망자가 전년 동기보다 51명 줄어든 138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10년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다. 건설경기 위축에 따른 공사 물량 감소와 정부·업계의 안전관리 강화가 함께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건설경기가 회복된 이후에도 현재의 사고 감소 흐름을 이어가는 것이 과제로 제시됐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고용노동부의 2026년 2분기 산업재해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건설업 사고사망자는 138명으로 전년 동기 189명보다 51명(27.0%) 감소했다. 2017년 이후 상반기 기준 최근 10년 중 가장 낮은 수치다. 최근 10년간 상반기 건설업 사고사망자는 2017년 265명에서 올해 138명으로 127명(47.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산업 사고사망자는 494명에서 409명으로 85명(17.2%) 줄었다. 건설업을 제외한 다른 산업에서는 오히려 사고사망자가 42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여전히 산업별 사망자수에서는 건설업이 가장 많았다. 2026년 상반기 산업별 사고사망자수를 살펴보면 건설업에 이어 제조업(103명), 운수창고통신업(83명), 기타의 산업(71명), 임업(5명), 농업(5명), 광업(2명), 금융 및 보험업(1명), 어업(1명),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0명) 순으로 조사됐다. 전체 산업 사고사망자 가운데 건설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낮아졌다. 올해 상반기 건설업 사고사망자는 전체의 33.7%를 차지했다. 건설업 사고사망자 비중이 40% 아래로 내려간 것은 최근 10년 중 처음이다. 2020년에는 건설업 사고사망자 비중이 54.0%까지 높아졌다. 건설업 사고사망율도 2020년 이후 지속적으로 낮아졌다. 사고사망자 감소에는 건설경기 위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건설투자가 지난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착공 부진이 이어지면서 현장 작업량 자체가 줄어든 영향이다. 다만 산재보험 기준 건설업 가입자는 전년 동기보다 1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공사 물량 감소만으로 사고사망자 감소를 설명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정부와 업계의 안전관리 강화도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고용노동부의 재해조사 대상 통계에서도 올해 상반기 건설업 사고사망자는 105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33명(23.9%) 감소했다. 특히 공사금액 50억원 이상 현장의 사고사망자는 54명에서 31명으로 42.6% 줄어 전체 감소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최근 건설업 안전 관련 지표 개선이 건설경기 위축과 정부·업계의 안전관리 강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다만 두 요인의 기여도를 구분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향후 과제는 건설경기가 회복된 이후에도 사고 감소 흐름을 이어가는 것"이라며 "건설경기가 회복돼 공사 물량이 늘어나면 신규·미숙련 인력의 유입도 증가해 재해 발생 압력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연구원은 현재의 안전관리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대형 건설현장에서 나타난 개선 효과를 상대적으로 관리 여건이 취약한 중소규모 현장으로 관리, 감독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2026-09-29 15:34:29

  • [관심공매]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전 등 2건

    [관심공매]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전 등 2건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전 ▷위치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485 ▷관리번호 : 2026-15702-001 ▷내용 : 본건은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소재 "저동초등학교" 북서측 근거리에 위치하며 부근일대는 농경지 및 자연림 등으로 형성되어 있음. 본건까지 차량 진입은 불가능하며, 제반 교통사정은 상당 불편함. 본건 남동측 하향 급경사지에 부정형의 토지로서, "휴경지"임. 본건 지적도상 맹지로서 인근에 개설된 도로는 없음. ▷규모 : 토지 16,922㎡ ▷감정가격 : 금 304,596,000원 ▷최저입찰가격 : 금 304,596,000원 ▷현장입찰은 없으며, 인터넷 입찰(온비드)은 2026년 09월 28일 오후 2시부터 09월 30일 오후 5시까지. ◆경상북도 김천시 어모면 중왕리 단독주택 ▷위치 : 경상북도 김천시 어모면 중왕리 798-6 (토지,건물) ▷관리번호 : 2026-08305-001 ▷내용 : 본건은 경상북도 김천시 어모면 중왕리 소재 '어모면행정복지센터' 북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부근은 면소재지 내 단독 및 다세대주택 등으로 형성되어 있음. 본건까지 차량의 진출입이 가능하며, 간선도로와의 접근성 등에서 제반교통사정은 보통임. 본건 인접필지와 대체로 등고평탄한 세로장방형의 토지로서 주거용 건부지임. 본건 남측으로 폭 약 6m 포장도로와 접함. 본건 급배수설비 등 위생설비 및 난방설비 등이 되어 있음. ▷규모 : 토지 151.95㎡, 건물 47.985㎡, 미등기건물 8㎡ ▷감정가격 : 금 63,356,950원 ▷최저입찰가격 : 금 63,357,000원 ▷현장입찰은 없으며, 인터넷 입찰(온비드)은 2026년 09월 28일 오후 2시부터 09월 30일 오후 5시까지.

    2026-09-29 15:05:11

  • 한국가스공사,  안전보건환경 경영방침 선포식 개최

    한국가스공사, 안전보건환경 경영방침 선포식 개최

    한국가스공사는 28일 대구 본사에서 홍의락 사장과 전국 사업소장, 주요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KOGAS 안전보건환경 경영방침'을 발표하는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홍 사장 취임을 계기로 새롭게 정립한 안전경영 방향을 전 임직원과 공유하고, 본사와 현장 구성원이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대형 안전모에 서명하며 안전 실천 의지를 나타냈다. 이어 홍 사장이 경영방침서에 서명하면서 새로운 안전보건환경 경영방침을 공식화했다. 경영방침에는 홍 사장이 제시한 'AI Native Energy Company' 구상을 반영해 5가지 추진 방향이 제시됐다.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사전 안전관리, 자율적인 안전문화 구축, 가스시설의 안정성 확보, 현장과의 소통 및 협력 강화, 탄소중립 실현 등이다. 가스공사는 앞으로 안전을 경영 전반의 기본 원칙으로 삼고 본사와 각 사업소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협력업체를 포함한 현장 구성원들이 안전관리 과정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관리체계도 강화한다. 홍의락 사장은 "안전은 어떤 상황에서도 양보할 수 없는 가치이며 모든 경영의 기본이 돼야 한다"며 "경영진과 현장 근로자 모두가 안전에 책임감을 갖고 중대재해 없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8 16:22:49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한국뇌연구원, 통근버스·구내식당 공동 활용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한국뇌연구원, 통근버스·구내식당 공동 활용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한국뇌연구원(KBRI)은 28일 양 기관의 시설 공동 활용 등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그동안 각각 통근버스와 구내식당 등을 운영하던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통근버스 공동 운영 ▷구내식당 공동 이용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공동 추진 ▷시설·장비 등 보유 자원의 공동 활용 확대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통근버스는 공동 운영을 통해 중복 운행을 줄이고 운영비를 절감하는 한편 차량 운행 감소에 따른 연료 사용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 구내식당은 공동 이용 방식으로 운영해 식수 인원을 늘리고 기존 시설의 활용도와 운영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양 기관은 대구혁신도시와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공동 자원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도 추진한다. 앞으로 시설과 장비 등 기관별 보유 자원의 공동 활용 범위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김형철 NIA 원장은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나누고 함께 활용하는 것은 기존 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실질적인 혁신"이라며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을 넘어 대구혁신도시 공공기관 간 상생협력 사례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9-28 16:03:43

  • 케이메디허브,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 자격 3년간 유지 결정

    케이메디허브,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 자격 3년간 유지 결정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의 '스케일업 팁스' 4기 운영사 중간평가에서 '계속'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9년 8월까지 3년간 운영사 자격을 유지하며 사업을 이어간다. 케이메디허브는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투자그룹인 ㈜데일리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로 참여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4개 센터를 기반으로 기업성장(R&D)을 맡고, 데일리파트너스는 투자 부문을 담당한다. 스케일업 팁스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민간 투자와 정부 연구개발(R&D)을 연계 지원하는 사업이다. 컨소시엄은 지난 3년간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추천해 17개 기업이 스케일업 팁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데일리파트너스는 같은 기간 47개 기업에 모두 1천301억원을 투자했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셀레메디의 항암 후보물질 유효성 평가를 지원하고, 투자기업의 글로벌 기술이전 파트너링도 지원했다. 양 기관은 운영 기간 연장을 계기로 발굴부터 투자, 성장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케일업 팁스 전담조직(TF)을 상시 운영하고 국가전략기술 분야 중심의 기업 발굴, R&D 검증 및 사업화 지원, 마일스톤 연계형 투자, 글로벌 진출 지원, 공공·민간 인프라를 활용한 오픈이노베이션 등 5 전략을 추진한다. 또 월 1회 공동소싱회의와 분기별 선정기업 합동 모니터링을 운영해 협업체계를 상시화할 방침이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재단의 전주기 R&D 인프라를 바탕으로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아이디어가 임상과 사업화 단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8 14:59:15

  • 미분양 줄자 주택사업 꿈틀…대구 부동산 '기지개' 켜나

    미분양 줄자 주택사업 꿈틀…대구 부동산 '기지개' 켜나

    대구 주택시장을 짓눌렀던 미분양 물량이 정점을 찍은 뒤 꾸준히 감소하면서 장기간 멈췄던 주택사업장에서도 다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신규 분양과 착공은 여전히 극도로 위축된 상태지만 일부 사업장에서 철거와 착공이 재개되고 대규모 공동주택 사업도 인허가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분양 재고는 줄고 신규 공급은 크게 감소한 상황에서 올해 연말 이후 대구 분양시장이 다시 움직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미분양 1만4천가구에서 4천가구대로 국토교통부의 7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대구의 미분양 공동주택은 7월 말 기준 4천278가구로 집계됐다. 전월 4천383가구보다 105가구(2.4%) 감소했다. 2023년 2월 1만3천987가구까지 치솟았던 정점과 비교하면 69.4% 줄어든 수준이다. 2년여 만에 미분양 재고가 당시의 3분의 1 수준까지 낮아진 셈이다. 구·군별로는 달서구가 1천164가구로 가장 많았고 북구 769가구, 중구 725가구, 남구 524가구, 수성구 510가구, 동구 491가구, 서구 65가구, 달성군 30가구 순이었다. 미분양이 정점을 찍은 이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주택시장 수급 여건의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꼽힌다. 다만 미분양 감소에 비해 신규 공급 회복은 더딘 상황이다. 지난달 대구의 신규 분양은 단 한 건에 그치는 등 올해 분양 물량은 총 3개 단지, 817가구에 불과하다. 대구의 연간 적정 주택 수요를 1만2천여가구 수준으로 보면 올해 분양 물량은 적정 수요의 6.8%에 그친다. 기존 미분양 물량까지 감안하더라도 공급 공백은 여전하다. 7월 말 기준 미분양은 4천278가구로, 올해 신규 분양 물량과 단순 합산하면 5천95가구다. 미분양이 상당 부분 해소된 가운데 신규 공급마저 크게 줄어든 만큼 향후 수급 여건 변화에도 관심이 쏠린다. ◆멈췄던 사업장에 다시 불붙는 '착공 신호' 최근 들어 장기간 사업이 지연됐던 일부 사업장에서는 착공과 철거 등 사업 재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대구금호워터폴리스 D2블록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사업이 착공에 들어간 데 이어 지난 2월에는 남구 대명동 옛 심인고 부지에서도 614가구 규모 주거단지 공사가 시작됐다. 옛 심인고 부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규모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이다. 달서구 감삼동에서는 사업승인을 받은 415가구 규모 주거복합사업이 연말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대구 주택시장 침체와 자금조달 부담 등으로 착공이 장기간 지연됐던 사업이다. 동구 신천동과 달서구 감삼동, 중구 계산동 1가 등에서도 기존 건축물 철거가 진행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재개를 위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대규모 공동주택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추진하는 대구대공원 공동주택 사업은 전체 약 3천가구가 들어서는 4개 필지 가운데 2개 필지가 지난달 27일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사업계획 승인 신청을 준비하고 있으며, 일부 필지도 아파트 분양을 위한 행정절차에 들어가기 위해 대구시에 사업 추진 의사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간 위축됐던 공급이 조금씩 움직이면서 대구 주택시장의 수급 여건에도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그동안 미분양 누적을 우려해 신규 아파트 공급이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기존 재고 물량까지 계속 감소할 경우 향후에는 공급 공백의 영향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구대공원 등 대규모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향후 몇 년간 주택 공급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부동산업계에서는 최근 나타나는 미분양 감소와 일부 사업장의 사업 재개 움직임이 장기간 위축됐던 대구 분양시장의 흐름을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병홍 대구경북부동산분석학회 회장은 "공급 단절에 따른 심각한 현상이 더욱 강하게 나타날 수 있어 시장 흐름이 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 회복 가능성이 점진적으로 짙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27 14:26:07

  • 대구 청년 116명 사회연대경제 현장 투입…취업 문 두드린다

    대구 청년 116명 사회연대경제 현장 투입…취업 문 두드린다

    대구시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들에게 사회연대경제 분야에서 실무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청년 일자리 지원에 나서고 있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21억원을 들여 '사회연대경제 청년 일경험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 참가자를 모집해 116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돌봄과 교육, 콘텐츠, 컨설팅 등 여러 분야의 사회연대경제 조직에 배치돼 5개월 동안 주 40시간씩 근무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현장에서 실제 업무를 맡아 직무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월 최대 234만원의 인건비도 지원받는다. 직무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업무 능력을 보완하고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일부 청년은 사업 참여를 위한 면접을 계기로 정규직으로 채용되기도 했다. 한 참여기업 관계자는 "면접을 통해 기대 이상으로 우수하고 성실한 청년들을 만났고, 업무에 곧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찾게 돼 채용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참여 청년은 "취업을 준비하며 막막했지만 직접 업무를 경험하면서 배우고 급여도 받을 수 있어 도움이 됐다"며 "첫 월급으로 부모님께 추석 선물을 마련할 수 있어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올해 사업 운영 과정에서 확인된 개선점을 반영해 내년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청년들의 선호와 수요를 고려해 참여 기업을 구성하고, 온·오프라인 홍보도 확대해 기업과 청년 간 적합한 인재 매칭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청년들이 첫 급여를 직접 벌어 가족에게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것 역시 일경험 사업이 만들어 낸 의미 있는 변화"라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경력을 쌓고 자립할 수 있도록 일자리와 현장 경험의 기회를 계속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2026-09-25 06:30:00

  • 대구시, 2026 미래혁신기술박람회 혁신 기업 31개사 선정

    대구시, 2026 미래혁신기술박람회 혁신 기업 31개사 선정

    대구시가 '2026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6)'를 앞두고 미래 산업을 이끌 혁신기업 31개사를 선정했다. 대구시는 오는 10월 21일부터 4일간 엑스코에서 열리는 FIX 2026에 앞서 모빌리티, AI·ICT, 로봇 분야의 혁신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최고 혁신기술상 9개사와 혁신상 22개사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공모에는 모두 209개사가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CES 등 국내외 주요 전시회에서 수상한 이력을 보유한 기업만 147개사에 달했다. 심사는 국내외 전문가 26명이 맡았다. 최고 혁신기술상에는 미래모빌리티 4개사, 로봇 2개사, AI·ICT 3개사가 선정됐다. 혁신상은 미래모빌리티 2개사, 로봇 6개사, AI·ICT 14개사다. 전체 수상기업 가운데 6개사는 지역기업이다. 주요 수상기업으로는 도심형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개발한 ㈜에스더블유엠과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앨리스5'를 선보인 에이로봇, AI 기반 정밀 분사 냉각 시스템을 개발한 ㈜씨이앤에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역기업 중에서는 ㈜럼플리어의 산업용 EV용 리튬인산철 배터리 및 모듈 팩, ㈜유엔디로보틱스의 로봇 자동 툴체인저, ㈜파미티의 3차원 공간지능 플랫폼 'FIRA' 등이 선정됐다. 파미티는 대구기업 최초로 CES 2026에서 AI와 디지털헬스 2개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2일 엑스코 동관 오픈세미나장에서 열린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혁신상을 통해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4 06:30:00

  • 전통시장 77곳 '대구대박세일'…최대 1만원 온누리상품권 환급

    전통시장 77곳 '대구대박세일'…최대 1만원 온누리상품권 환급

    추석 연휴 이후 전통시장 소비에 활기를 더하기 위한 '대구대박세일'이 대구지역 전통시장 77곳에서 열린다. 대구시는 오는 10월 12일부터 21일까지 지역 전통시장 77개소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명절 이후 감소할 수 있는 전통시장 방문과 소비를 늘리고,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를 통해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준비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행사 규모를 확대했다. 기존 시장별로 2~3일간 진행하던 사은행사를 77개 시장에서 동시에 10일간 운영한다. 사은품도 온누리상품권으로 통일해 환급받은 상품권이 다시 전통시장 소비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행사 기간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영수증을 합산해 3만원 이상이면 5천원권, 5만원 이상이면 1만원권 지류형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환급은 1인당 하루 한 차례 가능하다. 환급 대상은 농축수산물 등 특정 품목에 제한되지 않고 시장에서 구입한 모든 상품이다. 다만 같은 시장에서 발급받은 영수증만 합산할 수 있으며, 서로 다른 시장의 구매액을 합치는 것은 불가능하다. 환급을 받으려면 카드 또는 현금영수증을 지참해 해당 시장의 환급처를 방문하면 된다. 준비된 온누리상품권이 소진될 경우 행사는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에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비를 촉진하고 시민과 상인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통해 지역상권과 민생경제 회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3 18:45:03

  • 대구시, 빈집 정비에 올해 33억원 투입…철거 넘어 활용 확대

    대구시, 빈집 정비에 올해 33억원 투입…철거 넘어 활용 확대

    대구시가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정비하고 활용 가능한 빈집은 새로운 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빈집 관리에 속도를 낸다. 대구시는 올해 33억원을 들여 빈집 128동을 대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전체 계획 물량의 70%가량인 90여 동에 대한 정비가 진행 중이며, 연말까지 나머지 물량도 순차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빈집 정비사업을 통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504동의 빈집을 철거했으며, 해당 부지는 주차장과 소규모 공원, 텃밭, 운동공간 등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탈바꿈했다. 빈집 정비사업에 참여하는 경우 한 가구당 최대 3천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각 구·군 건축(주택)과에서 받는다. 사업 참여를 가로막던 제도도 손질했다. 대구시는 올해 상반기 '대구광역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 조례'를 개정해 빈집 철거 이후 해당 부지를 공공 목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기간을 기존 3년 이상에서 1년 이상으로 줄였다. 빈집 정비를 담당하는 각 구·군 역시 지역 여건을 고려해 하반기부터 관련 조례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 빈집 관리의 방향도 단순 철거에서 벗어나 활용을 함께 고려하는 방식으로 확대한다. 붕괴나 안전사고 우려가 큰 빈집은 철거를 중심으로 정비하는 한편, 상태가 양호하고 활용 가치가 있는 빈집은 수선과 리모델링 등을 거쳐 주거시설이나 주민 편의시설, 공공시설 등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살펴볼 계획이다. 빈집에 대한 국가 차원의 관리도 강화되고 있다. 최근 '빈 건축물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과 '농어촌 빈집 정비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공포되면서 빈집 실태 파악과 정비, 관리 과정에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확대됐다. 대구시는 관련 법령과 제도 변화에 맞춰 지역 내 빈 건축물에 대한 실태 확인과 관리체계를 보완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정비 및 활용 방안을 계속 발굴할 계획이다. 김병환 대구시 건축주택국장은 "빈집을 장기간 그대로 둘 경우 안전 문제뿐 아니라 범죄와 쓰레기 발생, 주변 환경 악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올해 계획된 빈집 정비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빈 건축물에 대한 조사와 관리도 강화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9-23 16:02:40

  • 교동·들안길·평화시장에 75억원…대구 대표 특화상권 육성

    교동·들안길·평화시장에 75억원…대구 대표 특화상권 육성

    대구시가 교동과 들안길, 평화시장 등에 75억원을 투입해 지역 고유의 자원을 앞세운 관광·미식·체험형 상권으로 육성한다. 대구시는 중소벤처기업부 '2026년 지역상권 육성사업' 공모에서 중구 교동이 글로컬상권, 수성구 들안길이 로컬테마상권, 동구 평화시장이 유망골목상권에 각각 선정돼 국비 45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대구시는 국비를 포함해 3개 상권에 총 75억여원을 투입한다. 교동에는 2027년 말까지 38억3천여만원을 투입해 패션주얼리특구·교동시장·교동연합골목을 연계한 관광상권을 조성한다. '24K 교동'을 테마로 통합 브랜드와 관광 패키지를 개발하고 외국인 친화 인프라와 로컬 창업공간 등을 마련한다. 들안길에는 33억3천여만원을 투입한다. 먹거리타운과 들안예술마을을 연계해 음식과 공예를 함께 즐기는 체류형 상권으로 육성하고 체험관광상품과 팝업스토어 등을 운영한다. 2027년 3월까지 3억8천여만원을 투입하는 평화시장은 닭똥집 명물거리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다. 상징게이트와 디지털 굿즈를 조성하고 온라인 홍보·마케팅 등을 강화한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이번 지역상권 육성사업은 우리 지역 상권들이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도 경쟁력을 키우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상인회와 힘을 모아 다시 찾고 싶은 활력이 넘치는 골목상권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9-22 15:32:42

  • '농지 전수 조사' 대구 농업인 한숨…

    '농지 전수 조사' 대구 농업인 한숨…"지방 현실 반영을"

    농지 전수조사가 진행되면서 강제 매각이나 대출 부담 증가를 우려하는 농업 현장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농촌 현장에선 거래 절벽과 토지 가격 급락, 농협 부실, 청년 농업인의 위기 등에 대한 볼멘소리가 터져 나왔다. ◆지방 농촌 현실 반영해야 대구시는 21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농지 전수조사 관련 농업인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 중인 농지 전수조사와 관련한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인들은 농지 투기를 막고 경자유전 원칙을 확립한다는 조사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지방 농촌의 현실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대구 지역 농지는 모두 19만7천219필지, 1만7천954㏊ 규모다. 이 가운데 농지가 집중된 달성군과 군위군은 전체 12만3천여 필지 중 4만2천400여 필지가 부적합 의심 농지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황경동 대구시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달성군 다사읍의 경우 2022년 평당 70만~80만원에 거래되던 토지가 지난해에는 40만~50만원 수준으로 떨어졌고 지금은 거래 자체가 안 된다"며 "농지를 처분해야 하는 사람도 팔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농민들은 농지 가격 하락이 농협의 경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농지 임대차와 과징금, 대출 문제 등을 현장의 상황에 맞게 살펴야 한다고 요구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간담회에서 "선의의 지역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논의 사항을 잘 정리해 정부에 전달하고, 조속히 개선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당정 "관행 위반은 양성화" 농림축산식품부와 더불어민주당도 21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농지 전수조사 후속 조치 계획을 확정했다. 당정은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거짓 영농계획서 제출 후 무단 휴경·불법 임대, 농업법인 설립 후 부동산업 영위, 경매를 통한 공유지분 취득 후 무단 휴경·불법 임대를 3대 투기 유형으로 규정했다. 투기가 아닌 위반은 자진 정비 기간을 준 뒤 농지은행에 맡기면 처분을 유예한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정부가 농지를 강제로 매입할 수는 없다"며 "소유자가 원하면 한국농어촌공사가 매입할 수 있도록 재원을 확보해뒀다"고 설명했다. 상속농지는 1㏊까지 사인 간 임대차가 허용되지만 초과분은 농지은행에 위탁해야 한다. 농지를 맞바꿔 짓거나 마을 농지를 한 사람이 모아 경작하는 관행적 임대차도 위탁을 거치면 실경작자가 그대로 농사를 이어갈 수 있다. 임차인 퇴거 등 혼란을 막기 위해 임대차 특별정비기간도 11월 15일까지 연장했다. 불법 전용 농지는 1988년 이후 38년 만에 사후 양성화를 추진한다. 신고·허가 없이 지어진 시설은 유형별로 사후 전용을 신청하고 농지보전부담금을 내면 추인받아 합법화된다. 당정은 이를 위한 특별조치법을 연내 제정해 내년 1분기 시행하고, 2분기 농지법 본법 개정안도 낼 계획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농지 전수조사는 농지 현실을 정확히 파악해 제도를 현실에 맞게 바꾸는 출발점"이라며 "선의의 농업인에게는 불이익이 없도록 할 것이니 불안해하지 말고 조사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6-09-21 18:41:47

  • 대구 제3산단↔신천대로 진·출입로 임시 개통

    대구 제3산단↔신천대로 진·출입로 임시 개통

    대구 제3산업단지에서 신천대로와 노원로로 이어지는 교통 연결축이 새롭게 열린다. 대구시는 제3산단 재생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도로 정비를 마치고 추석을 앞둔 22일부터 신천대로와 노원로를 연결하는 도로를 임시 개통한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신천대로 산격청사 방면에서 제3산단으로 들어오고 나갈 수 있는 진·출입 램프와 산단 내부도로를 거쳐 국도 4호선인 노원로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제3산단을 중심으로 신천대로와 노원로 사이의 차량 이동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신천대로 진·출입 램프는 폭 5m, 길이 581m로 조성됐다. 산단 내부를 통과하는 노원로9길은 기존 15m였던 도로 폭을 30~40m까지 넓혔으며, 확장 구간은 643m 규모다. 당초 신천대로 램프는 2023년 5월 공사가 끝난 뒤 개통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램프와 노원로를 연결하는 노원로9길의 도로 폭이 좁아 개통 이후 차량이 집중될 경우 교통 정체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대구경찰청과의 협의 과정에서도 내부도로 확장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개통 시기가 늦춰졌다. 대구시는 노원로9길 확장공사를 추진해 지난 7월 공사를 마친 뒤 이달 마무리 작업을 진행했다. 도로가 열리면 제3산단을 드나드는 차량의 통행 선택지가 늘어나면서 주변 도로에 집중되던 교통량을 분산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산단 주변 도로의 통행 여건이 개선되는 만큼 제3산단을 지나는 귀성 차량의 이동에도 일부 도움이 될 것으로 대구시는 보고 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한가위를 앞두고 개통돼 시민과 입주기업의 이동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3산단 재생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노후 산업단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2026-09-21 15:31:26

  • 서대구역 활력 더할 2광장 내년 8월 준공

    서대구역 활력 더할 2광장 내년 8월 준공

    서대구역세권 일대가 시민 휴식공간과 지역 생활거점을 갖춘 친수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대구시는 서대구역 주변의 부족한 휴게공간을 확충하고 역세권의 거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서대구역 2광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2019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온 서대구역 광장 조성사업의 두 번째 사업이다. 대구시는 이곳에 인근 산업단지 종사자와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시는 오는 10월 실시설계에 착수해 2027년 8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5억원으로, 서구 이현동 일대에 6천59㎡ 규모의 휴게광장을 조성한다. 서대구역 광장은 서대구역네거리를 중심으로 모두 4개 광장, 총 3만㎡ 규모로 단계적으로 들어선다. 대구시는 2019년부터 광장 조성을 추진해 지난 2024년 9월 1만4천㎡ 규모의 1광장을 다목적 문화·휴식공간으로 조성했다. 이곳은 다양한 수목들이 들어선 녹지 공간, 공연을 위한 야외무대, 산책로 등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 꾸몄다. 3·4광장 부지는 현재 서대구역 주변 주차난에 대응하기 위한 임시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번에 조성되는 2광장은 인근 산업단지 종사자와 지역 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기존 1광장이 시민들의 만남과 행사, 휴식 등을 위한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과 차별화해 주변 생활권의 휴게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산업단지 주차환경 개선사업의 하나로 진행 중인 지하공영주차장 조성사업과 연계한다. 대구시는 두 사업의 공정을 맞춰 시공 과정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공사 기간을 줄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올해 안에 실시설계를 마친 뒤 2027년도 예산에 광장 조성 공사비를 반영해 같은 해 8월 준공할 계획이다. 장성훈 대구시 도시균형개발과장은 "서대구역 광장 조성은 역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앞으로 역세권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한 기반사업"이라며 "2광장 조성도 계획대로 추진해 서대구역 주변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1 15:18:15

  • 한국 주도 저온 플라즈마 창상치료기기 국제표준 나왔다

    한국 주도 저온 플라즈마 창상치료기기 국제표준 나왔다

    케이메디허브 지원을 받아 국내 전문가가 주도한 저온 플라즈마 창상치료기기 국제표준이 제정됐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저온 플라즈마 창상치료기기 국제표준인 'IEC 60601-2-91 Edition 1'이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의료기기·소프트웨어 및 시스템(TC 62) 분야에서 제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표준은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창상치료기기의 기본 안전과 필수 성능 요구사항을 규정한다. IEC TC 62 분야에서 국내 전문가가 개발을 주도해 제정한 첫 국제표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표준 개발은 광운대학교 최은하 교수가 컨비너를 맡은 IEC TC 62/SC 62D/WG 41 워킹그룹이 주도했다. 최 교수는 케이메디허브가 개최한 제2차 IEC TC 62D 전문위원회 회의에서 표준 제정 소식을 보고했다. 국내 기업들은 이번 국제표준을 제품 개발 과정에 활용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향후 해외 인증과 규제 대응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케이메디허브는 저온 플라즈마 창상치료기기뿐 아니라 AI 의료기기, 연속혈당측정시스템(CGMS) 등 첨단의료기기 분야 국제표준 대응 전문위원회를 운영하며 국내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지원하고 있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국제표준 제정은 우리 기술을 세계 시장의 기준으로 발전시킨 의미 있는 성과"라며 "첨단의료기기 분야 국제표준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2017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 의료용전기제품 분야 국가 표준개발협력기관(COSD)으로서 국내 전문가의 국제표준 제정 활동과 국제총회 참석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26-09-21 14:52:00

  • '대구시가 쏜다' 섬유·염색업계 근로자 명절 맞춤 지원금 지급

    '대구시가 쏜다' 섬유·염색업계 근로자 명절 맞춤 지원금 지급

    대구시가 고금리, 고물가 등 대외 여건 악화로 고초를 겪고 있는 섬유·염색업계 근로자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추석 전까지 2천960명에게 1인당 평균 52만원을 지원한다. 대구시는 노동부 공모사업을 통해 추진하는 '버팀이음 프로젝트'를 통해 섬유·염색업계의 소득 감소와 고용 불안에 대응하고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사업은 중동 전쟁 등 국제 정세 불안과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지역 섬유·염색업계의 어려움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이 취임 이후 개최한 제1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대책이 논의됐다. 추 시장은 당시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근로자가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대구시는 지난 7월 사업에 들어간 뒤 염색·성서·서대구산단 등을 찾아 설명회를 진행했다. 섬유코디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신청서 작성과 서류 제출을 돕는 방식으로 행정 절차에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들의 참여도 지원했다. 지원금은 지역화폐인 대구로페이로 지급한다. 근로자의 명절 비용 부담을 줄이는 한편 지역 내 소비를 늘려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어려운 때일수록 시민들이 일자리를 지키며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마련한 민생 대책이 현장에서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지원금이 추석을 앞둔 근로자와 가족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9-21 13:54:57

  • '이대론 농사 못한다' 대구시, 정부에 대책 요청할 것

    '이대론 농사 못한다' 대구시, 정부에 대책 요청할 것

    정부가 헌정 사상 처음으로 진행하는 농지 전수조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추경호 시장이 직접 지역 농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나섰다. 농촌 현장에선 거래 절벽과 토지 가격 급락, 농협 부실, 청년 농업인의 위기 등에 대한 볼멘소리가 터져 나왔다. 대구시는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정부에 과감없이 전달해 제도 개선을 이끌어 내겠다고 전했다. 추 시장은 21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농지 전수조사 관련 농업인 간담회'에서 "선의의 지역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논의 사항을 잘 정리해 정부에 전달하고, 조속히 개선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 중인 농지 전수조사와 관련한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지난 5월부터 1996년 농지법 시행 이후 취득한 농지를 대상으로 기본조사를 진행했으며, 8월부터는 현장 확인을 중심으로 한 심층조사에 들어갔다. 올해 조사는 12월까지 진행된다. 대구 지역 농지는 모두 19만7천219필지, 1만7천954㏊ 규모다. 이 가운데 농지가 집중된 달성군과 군위군은 전체 12만3천여 필지 중 4만2천400여 필지가 부적합 의심 농지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농업인들은 농지 투기를 막고 경자유전 원칙을 확립한다는 조사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지방 농촌의 현실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황경동 대구시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달성군 다사읍의 경우 2022년 평당 70만~80만원에 거래되던 토지가 지난해에는 40만~50만원 수준으로 떨어졌고 지금은 거래 자체가 안 된다"며 "농지를 처분해야 하는 사람도 팔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창섭 대구농협운영협의회장(현풍농협 조합장)은 농지 가격 하락이 농협의 경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회장은 "경매에서도 농지가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고, 농지가격이 급락하면서 금융기관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구 24개 농협 가운데 14곳이 적자인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고령·청년 농업인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영섭 한국농촌지도자회 대구시연합회장은 "비료와 농자재 가격 상승에 고령화까지 겹치면서 농업인의 생업 유지가 어려워지고 있다"며 "투기 목적의 농지는 막아야 하지만 농민에게 필요한 세금과 제도 개선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희 한국여성농업인 대구시군위군연합회장은 고령 농업인의 현실을 고려한 제도 마련을 요구했다. 그는 "고령 농업인 가운데 농사를 짓지 못해 휴경하는 경우도 있고, 자녀들이 주말에 농사를 돕는 사례도 있다"며 "소규모 농가와 고령 농업인을 보호할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전성배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대구시연합회장은 "농민들이 투기꾼으로 내몰리고 농업을 계속하기 어려운 상황이 돼서는 안 된다"며 "농지 임대차와 과징금, 대출 문제 등을 현장의 상황에 맞게 살펴봐야 한다. 이대로라면 과징금 4번만 내면 주인이 바뀐다"고 말했다. 청년 농업인들은 농지 가격 하락과 담보가치 하락으로 시설 투자까지 어려워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고헌 대구시4-H연합회 통합회장은 "청년 농업인들이 농사를 짓기 위해 빚을 내는데, 땅값이 떨어지면 추가 자금을 마련하기 어렵다"며 "농지 은행이 매입하는 농지가 늘어난다면 대구시가 물량을 확보해 청년 농업인과 연결하는 방안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2026-09-21 12:04:04

  • 주낙영 경주시장, 가스공사 울산유치 '공감' 논란…여진 확산

    주낙영 경주시장, 가스공사 울산유치 '공감' 논란…여진 확산

    정부의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통합(가칭 '에너지자원공사') 방침 발표 이후 지자체간 유치전이 한창인 가운데 주낙영 경주시장이 울산 유치에 공감했다는 울산시 발표가 나와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TK원팀' 정신을 저버렸다는 지역 비판 여론에 주 시장은 '울산 유치에 동의한 바 없다'고 해명에 나섰지만, 울산시 '일방적인' 발표에 적극적으로 대응했어야 했다는 성토로 번지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17일 주 시장과 김상욱 울산시장이 양 도시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한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경주는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와 원전 관련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울산은 석유·가스 등 국가 핵심 에너지 자원의 생산·비축·저장·물류 기반이 모여 있다"며 "양측은 이 같은 산업 기반을 연계해 동해안 에너지 산업의 협력 폭을 넓힐 필요가 있다는 데도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김 시장은 "부산, 경남에 이어 경주시에서도 에너지자원공사 울산 유치 취지에 뜻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런 내용이 알려지자, 지역에선 주 시장을 향한 비판이 즉각 터져나왔다. 본사를 대구에 둔 한국가스공사는 외국에서 액화천연가스(LNG)를 직접 도입해 국내에 공급하고 전국 천연가스 공급망을 운영하는 공기업이다. 2014년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따라 수도권에서 대구로 본사를 이전했다. 통합 공사의 본사가 석유공사 본사가 소재한 울산으로 결정될 경우, 대구가 유치한 핵심 에너지 공기업의 본사 기능을 다른 지역에 뺏기는 셈이어서 타격이 불가피하다. 가스공사 노조도 "가스공사가 자산 규모와 본사 인력 수용 여건 등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울산의 석유공사는 자체 건물을 매각하고 임대해 사용하고 있어 통합에 따른 추가 인력을 수용할 물리적 여건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비판 여론이 일자 주 시장은 19일 매일신문과 통화에서 김 시장의 에너지자원공사 울산 유치 발언과 관련해 "당시 상황상(김 시장 발언을) 그냥 듣고만 있었을 뿐 동의나 어떤 입장 표명을 할 상황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경주시 관계자도 "경주, 포항, 울산 등 인접 지역 전반에 걸친 상생을 이끌어내자는 취지인데 확대 해석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지역 산업계 관계자는 "주 시장의 침묵이 결국 동의로 보이지 않았나"라며 "면담 현장에선 어쩔수 없었다하더라도, 울산시가 낸 일방적인 발표를 인지한 즉시 이를 반박하는 경주시 차원의 공식 보도자료나 SNS를 통해서 사실관계를 바로잡았어야 했다"고 꼬집었다.

    2026-09-20 18:30:00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나경원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영화 '암살자(들)'의 역사왜곡 논란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에 양자택일을 요구하며 민주당이 5·18 왜곡처벌법을 폐...
국토교통부는 11월 1일부터 고속도로 착오진출 요금 감면 제도를 시행하여, 15분 내에 잘못 빠져나간 차량이 같은 요금소로 재진입할 경우 기...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서 12일간 시민들의 사랑을 받은 상어 '부캉이'가 바다로 돌아가기 전, 전재수 부산시장이 감정 어린 작별 인사를 전했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