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원 기자 t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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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산단 빅뱅] '검단·달성1차·서대구·제3' 4곳 모든 제조업 허용

    [대구 산단 빅뱅] '검단·달성1차·서대구·제3' 4곳 모든 제조업 허용

    대구시가 20~30년간 유지해 온 도심 노후 산업단지의 입주 업종 규제를 전면 개편한다. 전통 제조업 중심에서 정보통신업과 지식서비스업까지 문호를 넓혀 인공지능(AI) 시대 융복합 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 ◆입주 가능 업종 271개→569개 대구시는 23일 제3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에서 제2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노후 산단 입주 업종 규제 개편 방안을 논의했다. 개편 대상은 검단산업단지와 성서1~3차산업단지, 서대구산업단지, 제3산업단지, 달성1·2차산업단지 등 조성된 지 20년 이상 된 8개 산업단지다. 이들 산단은 조성 당시 섬유와 기계, 금속, 자동차 부품 등 산업별 역점 사업과 집적화를 목적으로 관련 제조업 중심의 입주 제한을 둬 왔다. 하지만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 지식서비스업 간 융합이 확산하면서 기존 규제가 기업의 사업 확장과 신규 투자를 막는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대구시는 세 가지 원칙에 따라 규제를 개편한다. 우선 검단·달성1차산단과 서대구·제3산단 등 4곳은 환경 유해 업종을 제외한 모든 제조업의 입주를 허용하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한다. 검단·달성1차산단은 현재 기계·금속과 전기·전자 등 일부 제조업만 입주할 수 있다. 서대구·제3산단은 식료품·음료·담배와 폐금속 제조·가공 등 일부 제조업의 입주가 제한돼 있다. 개편안이 시행되면 이들 산단에는 제조업 전반과 함께 정보통신업, 연구개발업, 전문서비스업 등도 입주할 수 있게 된다. 검단산단의 경우 입주 가능한 세부 업종이 현재 271개에서 최대 569개로 298개 늘어날 것으로 대구시는 예상했다. 성서1~3차산단과 달성2차산단 등 나머지 노후 산단에도 고부가가치 정보통신업과 지식서비스업을 전면 허용한다. 제조기업이 같은 산업단지 안에서 제품 생산과 소프트웨어 개발·판매, 연구개발 등을 함께 추진할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정문 한국산업단지공단 입주지원팀장은 "20~30년 이상 된 노후 산단은 조성 당시의 업종 체계가 그대로 유지돼 새로운 업종을 추가하기 어려운 구조"라며 "최근에는 신산업과 융복합 산업이 확산하는 만큼 제조업과 연계된 새로운 업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제도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인쇄출판밸리와 이시아폴리스는 기존 특화 기능을 유지하면서 정보통신업과 지식서비스업, 기존 산업과 연관된 업종을 추가로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다만 주거지역과 인접했거나 악취·유해물질 배출 우려가 있는 업종, 대규모 기반 시설이 필요한 업종은 주민 수용성과 환경 영향을 고려해 제한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오는 9월부터 입주 업종 검토 용역을 추진한다. 이후 산업단지별 의견 수렴과 전문가 회의, 관계 부서 협의를 거쳐 12월까지 산단별 제외 업종과 관리 기준을 확정하고, 관리기본계획 변경을 통해 내년 1월부터 규제 완화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지식기반 업종에는 '제조업' 가능하게 수성알파시티의 경우 제조업종 기반 산단과 반대로 지식기반산업으로 한정된 입주 업종을 산업집적법상 도시형공장 요건을 갖춘 첨단 제조업종까지 확대하는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 이는 AI·AX 확산에 따라 소프트웨어, 데이터, 반도체, 로봇 등 IT와 제조업 간 융합이 가속화되는 산업환경 변화를 반영하고, 특히 연구개발(R&D)부터 설계·생산·실증이 한 공간에서 이뤄질 수 있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기업 간 협업과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제2수성알파시티 역시 조성계획 수립 단계부터 이를 반영해 수성알파시티를 남부권 디지털 제조 혁신을 선도할 차세대 산업 거점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기한 대구테크노파크 디지털산단센터장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는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의 결합이 필수적"이라며 "규제가 완화되면 정보통신기업과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산단 안에서 가까이 협업하며 생산공정 고도화와 새로운 사업을 함께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문 팀장은 "산단별 특성과 현재 입주 업종을 분석해 앞으로 중점적으로 육성할 업종과 추가할 업종을 연구 용역 등을 통해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와 산업단지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방향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7-23 17:41:21

  • 한국가스공사, 신임 사장에 홍의락 전 의원으로 의결

    한국가스공사, 신임 사장에 홍의락 전 의원으로 의결

    홍의락(사진)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한국가스공사 신임 사장에 취임한다. 23일 한국가스공사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홍 전 의원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홍 전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제청과 대통령 임명 절차를 거쳐 공식 취임한다. 취임식은 다음 주 열릴 예정이며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3년이다. 홍 전 의원은 경북 봉화 출신으로 대구 계성고와 고려대학교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제19·20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등에서 활동했고, 대구시 경제부시장과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남부권경제대책위원장을 맡는 등 정치와 행정을 두루 경험했다. 한국가스공사는 국내 천연가스의 도입과 공급을 책임지는 국내 최대 에너지 공기업으로, 최근에는 에너지 안보 강화와 재무구조 개선, 수소사업 확대 등 굵직한 현안을 안고 있다. 이에 따라 새 수장인 홍 전 의원이 이 같은 과제를 어떻게 풀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한국가스공사는 대구혁신도시에 본사를 둔 공공기관인 만큼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정 역할이 기대된다.

    2026-07-23 15:17:16

  • 케이메디허브, '제5회 자강(自强) Junto 포럼' 개최

    케이메디허브, '제5회 자강(自强) Junto 포럼' 개최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지난 22일 재단 국제회의실에서 '제5회 자강(自强) Junto 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산·학·연·병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의 운영 내실화와 교육 프로그램 고도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주제발표에서는 이종민 대한의학회 의료기술연수위원회 위원장이 '의학교육 경향과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의 역할'을, 정선영 대구가톨릭대 간호대학 교수가 '간호 시뮬레이션 및 전문직 간 교육의 최신 경향과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의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이어 전성우 파인메딕스 대표이사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과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의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패널토론은 박정율 세계의사회(WMA) 차기회장이 좌장을 맡아 '의료인 교육과 의료산업 활성화를 잇는 플랫폼,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의 역할과 방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의료교육 정책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오는 9월 개원 예정인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은 실제 임상현장과 유사한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고충실도 시뮬레이터와 최신 의료훈련 장비를 갖췄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의료기술시험연수원 개원을 앞두고 운영 방향을 점검하고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듣기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며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공공 의료교육시설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3 15:13:34

  • 레미콘 운송비 협상 24일째 평행선…건설현장 '휴∼'

    레미콘 운송비 협상 24일째 평행선…건설현장 '휴∼'

    대구 지역 레미콘 운송비 협상이 장기 교착 상태에 빠졌다. 노조는 수도권 수준의 운송단가 인상을 요구하며 20일 넘게 전면 휴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레미콘 제조사들은 건설경기 침체와 출하량 감소를 이유로 맞서면서 협상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협상 장기화로 지역 토목·골조 공사 현장에서도 레미콘 공급 차질이 나타나는 등 건설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국노총 레미콘운송노동조합 대경권지역본부 대구지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운송을 전면 중단한 채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노조는 현재 회당 6만5천500원 수준인 운송단가를 수도권 수준인 8만1천원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반면 지역 레미콘 제조사들은 최근 건설경기 침체로 출하 물량이 크게 감소한 상황에서 20%가 넘는 운송단가 인상은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양측은 전날까지 다섯 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운송단가를 둘러싼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양측은 오는 23일 6차 교섭을 열고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레미콘 제조업계는 운송단가 인상이 경영 부담을 더욱 키울 것이라고 호소한다.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지역 레미콘 출하량은 162만㎥로 전국 9천766만㎥의 1.7%에 불과했다. 제주를 제외하면 전국에서 가장 적은 수준으로, 지역 건설경기 위축이 레미콘 업계의 실적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운송 중단이 길어지면서 건설현장도 영향을 받고 있다. 대구에서는 토목·골조 공사가 진행 중인 8개 공동주택·주상복합 건설현장에서 레미콘 공급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레미콘은 생산 후 일정 시간 안에 타설해야 하는 자재인 만큼 운송이 중단되면 공정 지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레미콘이 못들어 오다 보니 크고 작은 공정이 늦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어쩔 수 없이 타설과 관련이 없는 공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공공 발주기관도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대구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레미콘 운송 중단이 장기화될 경우 공기 연장과 간접비 증가 등으로 공사비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며 "레미콘 공급 차질이 계속되면 시공사의 기성금 감소는 물론 협력업체와 장비업체, 현장 근로자들의 부담도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기간 연장 여부까지 검토해야 하는 상황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노사가 조속히 합의점을 찾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6-07-22 15:57:35

  • 케이메디허브, 꿀에서 분리한 골질환 예방&치료 유산균 추출 기술이전해

    케이메디허브, 꿀에서 분리한 골질환 예방&치료 유산균 추출 기술이전해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꿀 유래 유산균을 활용한 골 질환 예방·치료 기술을 민간기업에 이전했다. 22일 케이메디허브에 따르면 전임상센터가 개발한 꿀 유래 유산균 '프럭토바실러스 프럭토서스(Fructobacillus fructosus) PRC-1'과 관련 특허인 '골 질환 예방 또는 치료를 위한 신규 유산균 및 이의 배양액'을 지난 5월 ㈜베메스에 기술 이전했다. 이 유산균은 파골세포 분화를 억제해 골 항상성 유지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골다공증 등 골 질환 예방·치료를 위한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활용이 기대된다. 베메스는 지난해 피부미용용 꿀 유래 유산균 기술에 이어 이번 기술까지 확보하며 천연 유래 바이오틱스 사업화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우수한 연구성과를 산업계에 적극 이전해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2 15:24:52

  • '정책 인프라 기관' 한국부동산원, 새 비전 내걸고 조직 개편

    '정책 인프라 기관' 한국부동산원, 새 비전 내걸고 조직 개편

    한국부동산원이 '정책 인프라 기관'을 새 비전으로 내걸고 조직과 기능을 개편하고 나섰다. 정부의 주택 공급 확대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은 물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정책 지원 기능도 강화하기로 했다. 21일 한국부동산원은 대구 본사에서 이헌욱 원장과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기관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새 비전은 '공정한 시장 질서와 국민 주거 안정을 실현하는 부동산 정책 인프라 기관'이다. 시장의 공정성을 높이고 국민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부동산 정책 수립과 집행을 뒷받침하는 데이터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를 위해 부동산원은 주택 공급 정책 지원 기능을 전담하는 주택공급지원본부를 신설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AX추진본부도 새롭게 구성했다. 부동산원은 앞으로 시장 모니터링과 통계 생산, 정책 분석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 기능을 확대하고, 부동산 소비자 권익 보호와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헌욱 원장은 "부동산 시장의 안정과 질서를 유지하고 국민의 주거 안정을 실현하는 것이 한국부동산원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국가 부동산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정책 인프라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1 17:47:42

  • 금리 상승에 '줄도산 공포' 중소건설업 벼랑끝 위기

    금리 상승에 '줄도산 공포' 중소건설업 벼랑끝 위기

    국내 주요 금융사의 건설업 대출 연체율이 일반 기업의 두 배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 경기 침체와 공사비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한 가운데 기준금리까지 상승하면서 자금 여력이 취약한 지방 중소 건설사를 중심으로 유동성 위기가 심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과 IBK기업은행의 건설업 대출 연체율 평균은 지난 3월 말 기준 1.1%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8%에 이어 1%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조사의 경우 국민은행은 전체 기업대출 중 건설업, 나머지 은행은 중소기업 건설업 대출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같은 기간 이들 은행의 전체 기업대출 또는 중소기업대출 연체율 평균이 약 0.6%인 점을 감안하면 건설업 연체율은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건설업의 부실 위험이 다른 업종보다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나고 있다는 의미다. 건설업 부실은 지방 부동산 경기 침체와 준공 후 미분양 누적, 공사비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민간 주택사업 비중이 높은 중소 건설사들은 분양 부진과 원자재 가격 상승, 인건비 증가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한 상태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지만 사업성이 낮은 사업장은 여전히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채무상환 능력도 빠르게 약화하고 있다. 한국은행의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업의 이자보상배율은 0.95배로 1배를 밑돌았다. 영업이익만으로 금융비용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는 의미다. 여기에 한국은행이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인상하면서 금융비용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차입 의존도가 높은 지방 중소 건설사의 경우 이자 부담이 확대될 경우 유동성 악화가 가속화될 가능성이 크다. 건설업계의 경영 여건도 악화하고 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건설업체 폐업 건수는 1천8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6%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외부감사 대상 건설기업 가운데 이자보상배율이 1배 미만인 기업은 972곳으로 전체의 44.2%를 차지했으며, 이 중 86%는 중소 건설사였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서울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민간 건설 수요 회복세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공사 물량 감소와 현금 흐름 악화가 지속될 경우 중소 건설업체를 중심으로 연체율 상승과 경영난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6-07-21 13:38:53

  • 스마트홈·관리비 납부·공구…앱 하나로 끝낸다

    스마트홈·관리비 납부·공구…앱 하나로 끝낸다

    건설사들의 경쟁 무대가 견본주택에서 스마트폰으로 옮겨가고 있다. 과거에는 입지와 설계, 브랜드 인지도를 앞세워 분양 시장에서 승부를 겨뤘다면 이제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한 브랜드 마케팅부터 입주민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생활 서비스까지 디지털 플랫폼 경쟁으로 확산하고 있다. 건설사들이 가장 먼저 공을 들이는 분야는 SNS다. 단순한 분양 광고를 넘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소비자와 소통하는 창구로 자리 잡았다. 올해 6월 말 기준 태영건설 아파트 브랜드 데시앙 공식 인스타그램은 16만6천 명의 팔로워를 확보하며 시공능력평가 상위 건설사 가운데 가장 많은 팔로워를 기록했다. 삼성물산 래미안은 13만1천 명, 현대엔지니어링은 10만 명, 대우건설 푸르지오는 9만 명, GS건설 자이는 6만4천 명, 포스코이앤씨 더샵은 5만8천 명의 팔로워를 확보하고 있다. 유튜브 경쟁도 치열하다. GS건설의 자이TV는 72만2천 명의 구독자를 확보하며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IPARK 현대산업개발는 33만9천 명, 포스코이앤씨 더샵TV는 31만8천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숏폼 콘텐츠와 웹예능, 인테리어·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젊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디지털 경쟁은 SNS에 그치지 않는다. 브랜드를 알리는 데 머물렀던 전략은 이제 입주민의 생활을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삼성물산의 주거 플랫폼 홈닉(HomeNick)이다. 홈닉은 스마트홈 제어를 비롯해 관리비 조회와 납부, 커뮤니티 시설 예약, 방문 차량 등록, 공동구매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제공한다. 최근에는 삼성물산 단지를 넘어 한화와 두산건설, HS화성 등 다른 건설사의 신규 단지에도 적용되며 개방형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현대건설은 마이힐스(My Hills)와 마이 디에이치(my THE H)를 통해 스마트홈과 입주민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GS건설도 자이 플랫폼을 중심으로 생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KCC건설은 스윗온(SWITON)을 선보여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생활 편의 서비스와 조명·난방·환기 제어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브랜드 충성도를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건설사들이 디지털 서비스 확대에 나서는 것은 분양 이후에도 소비자와 지속적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다. 업계에서는 앞으로 AI 기술과 생활 커머스가 접목되면서 플랫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이제 건설사의 경쟁력은 좋은 아파트를 짓는 데 그치지 않는다"며 "SNS를 통해 브랜드를 알리고 입주 이후에는 플랫폼으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건설사의 중요한 경쟁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7-21 13:37:44

  • [관심공매]대구시 달서구 유천동 아파트 등 2건

    [관심공매]대구시 달서구 유천동 아파트 등 2건

    ◆ 대구시 달서구 성당동 아파트 ▷ 위치 : 대구시 달서구 성당동 713-2 외 1필지 성당아뜨리움 제5층 제602호 ▷ 관리번호 : 2026-05545-001 ▷ 내용 : 본건은 대구시 달서구 성당동 소재 '대구남부초등학교' 북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부근 일대는 아파트, 다세대주택, 단독주택, 학교,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형성되어 있음. 본건까지 차량 진출입이 가능하며, 간선도로와의 접근성 등을 고려할 때 제반 대중교통 여건은 보통임. 본건은 일단의 장방형 토지로 아파트 부지임. 본건 단지 남측으로 폭 약 8m, 동측으로 폭 약 6m의 포장도로와 각각 접함. 본건은 위생설비 및 급·배수설비, 승강기설비, 도시가스에 의한 난방설비 등이 되어 있음. ▷ 규모 : 토지 43.4988㎡, 건물 84.7234㎡ ▷ 감정가격 : 금 231,000,000원 ▷ 최저입찰가격 : 금 231,000,000원 ▷ 현장입찰은 없으며, 인터넷 입찰(온비드 / http://www.Onbid.co.kr)은 2026년 9월 14일 오후 2시부터 9월 16일 오후 5시까지. ◆ 대구시 달서구 유천동 아파트 ▷ 위치 : 대구시 달서구 유천동 612 대구월배2차아이파크 제207동 제25층 제2503호 ▷ 관리번호 : 2026-05391-001 ▷ 내용 : 본건은 대구시 달서구 유천동 소재 '대구도시철도공사 월배차량기지' 북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부근 일대는 아파트, 각종 근린생활시설, 학교, 공원, 산업단지 등으로 형성되어 있음. 본건은 간선도로 및 버스정류장이 인근에 위치해 제반 교통여건은 무난한 편임. 본건은 자체지반이 대체로 등고 평탄한 다각형 토지로, 아파트 및 근린생활시설 건부지로 이용 중임. 본건은 남서측 왕복 4~5차로, 남동측 왕복 6~7차로, 북동측 왕복 4~6차로의 포장도로와 각각 접하며, 지상 및 지하주차장이 있음. 본건은 위생 및 급·배수시설, 승강기설비, 지역난방설비, 도시가스설비 등이 되어 있음. ▷ 규모 : 토지 39.2559㎡, 건물 84.2245㎡ ▷ 감정가격 : 금 519,000,000원 ▷ 최저입찰가격 : 금 519,000,000원 ▷ 현장입찰은 없으며, 인터넷 입찰(온비드 / http://www.Onbid.co.kr)은 2026년 9월 28일 오후 2시부터 9월 30일 오후 5시까지.

    2026-07-21 13:36:45

  • 유통·부동산 시장의 몰락…'TK 디스카운트' 참담한 현실

    유통·부동산 시장의 몰락…'TK 디스카운트' 참담한 현실

    수도권-지방 양극화가 가속화하면서 대구경북(TK) 기업 가치와 실물 자산에 대한 디스카운트(discount·저평가)가 역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역 유일의 토종 백화점인 대구백화점(대백)은 부동산 가치에 비해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이며, 상위 1% 서울-대구 아파트 가격은 3배 차이까지 벌어진 것이다. 지난 15일 대백은 최대주주인 구정모 회장 등 7명이 보유 지분 25.82%를 약 223억6천만원(주당 8천원)에 처분하는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공시하면서 '헐값 매각'이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지역 유통업계는 충격에 빠졌다. 대백 법인이 보유한 부동산 자산 등을 고려하면 매매가격이 지나치게 낮게 산정됐다는 것이다. 대백의 4개 부동산 가치는 지난해 8월 7천억원대로 평가됐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회사 부채 등을 고려한 '디스카운트'가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동성로 대백 본점의 경우 부동산 가치가 3천억원 수준에서 최근 1천200억원 수준으로 내려온 것으로 안다"고 했다. 대구 아파트값의 상대적 저평가도 심각하다. 수도권-지방 부동산시장의 양극화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벌어졌다. 20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대구의 상위 1% 아파트 진입가격은 15억8천만원으로 서울(46억4천998만원)의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상위 1% 평균 거래가격은 서울 63억590만원, 대구 19억475만원으로 격차가 더욱 컸다. 아실(아파트실거래가)을 통해 지난 2006년 1월부터 2026년 7월 현재까지 장기 실거래가 추이를 비교한 결과, 2000년대 중반(2006~2008년)까지만 해도 서울 강남구 단지의 매매가는 7억~9억원, 같은 시기 대구 수성구 범어동의 핵심 단지는 3억~4억원 선을 형성했다. 두 지역 간의 자산 가치 비율은 약 1대 2에서 1대 2.5 수준이었다. 2026년 현재 시장에서 서울 아파트값은 넘을 수 없는 '벽'이 됐다. 사실상 대구 최고가 아파트 세 채를 팔아야 서울 강남 아파트 한 채를 살 수 있는 수준이다. 이병홍 대구부동산분석학회장은 "지방 부동산시장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양극화를 넘어 초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 부동산정책이 서울 강남 중심에 치우쳐 있는 한 지방 자산 시장의 저평가와 고립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20 19:22:48

  • 대구 상위 1% 아파트 '15억8천만원부터'...서울과 3배 격차

    대구 상위 1% 아파트 '15억8천만원부터'...서울과 3배 격차

    서울 초고가 아파트 시장이 전국 부동산 시장과 분리된 채 독주를 이어가는 사이 지방 최고급 주거시장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에서 상위 1% 진입가격이 가장 높은 대구 지역마저 서울과 3배 이상의 간격이 벌어지며 '서울과 지방'의 양극화가 뚜렷했다. 20일 직방이 2020년 이후 전국 아파트 매매 실거래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서울의 상위 1% 아파트 거래가격 진입선은 46억4천998만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대구는 15억8천만원으로 서울의 34% 수준에 그쳤다. 쉽게 말해 대구 집 1% 3채를 팔아야 서울 집 한 채를 산다는 이야기다. 상위 1% 평균 거래가격도 격차는 뚜렷했다. 서울은 63억590만원을 기록한 반면 대구는 19억475만원으로 44억원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서울의 최상위 주택시장과 지방 최고가 시장 간 자산 가치가 크게 벌어져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다만 대구는 지방에서는 가장 높은 가격대를 형성했다. 상위 1% 거래가격 진입선은 부산(15억2천500만원)보다 높았고 세종(12억8천만원), 대전·인천(11억원대)보다도 앞섰다. 상위 1% 평균 거래가격 역시 부산에 이어 19억원대로 지방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대구가 지방 고가 아파트 시장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지방 1위라는 위치에도 서울과의 간극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서울에서는 한강변 재건축과 신축 고급 단지 등 다양한 지역에서 초고가 거래가 이어지며 시장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지방은 대구와 부산 등 일부 지역의 대표 랜드마크 단지를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는 데 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현상은 지방 전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 수도권은 여러 단지가 상위 1% 시장을 형성하는 반면 지방은 일부 단지에 거래가 집중되는 구조이지만, 시장 규모와 고급 주택 공급 여건의 차이가 거래 양상의 차이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대구는 지방에서는 가장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며 지역 고가 시장을 이끌고 있지만 전국 시장에서는 서울과 전혀 다른 시장에 놓여 있다는 평가가가 나온다. 이영민 공인중개사협회 대구시회장은 "서울의 상위 1% 시장이 독립적인 초고가 자산시장으로 성장하는 사이 지방 최고가 시장은 제한적인 성장에 머물고 있다"며 "올해 들어 시장의 모습은 더욱 가파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시장 격차가 동시에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7-20 16:53:08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AI 산업융합 규제 혁신 기업간담회 개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AI 산업융합 규제 혁신 기업간담회 개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16일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이하 옴부즈만)과 함께 'AI 산업융합 규제 혁신 기업간담회'(이하 간담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AI 산업현장에서 기업들이 겪고 있는 규제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NIA, 옴부즈만을 비롯해, ㈜이지스, ㈜퍼블릭에이아이, ㈜제이에이치솔루션 등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AI 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선이 필요한 규제·제도적 걸림돌을 공유했다. 아울러 공공 조달 분야에서는 기존 용역 방식(SI)·투입공수(M/M) 중심 발주 구조의 한계와 구독형(SaaS 등)·플랫폼형 AI 제품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조달·발주 체계 고도화 방안도 논의했다. 또 디지털트윈 분야에서는 AI 예지보전 소프트웨어의 업종별·설비별 성능검증 체계와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성능평가 항목 표준화 및 산업단지·스마트공장·시험인증기관 등을 연계한 전용 테스트베드 구축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NIA와 옴부즈만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발굴된 현장의 규제·애로사항이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김형철 NIA 원장은 "AI 기업들이 공공과 민간 시장에서 충분한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중요하다"며, "NIA는 앞으로도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 등과의 협력을 강화해 기업 지원과 AI 산업 활성화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6-07-16 17:34:26

  • [기준금리 인상] 주담대 한도 줄었는데 금리까지…지방 부동산 더 얼어붙나

    [기준금리 인상] 주담대 한도 줄었는데 금리까지…지방 부동산 더 얼어붙나

    한국은행이 16일 3년 6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건설업계와 부동산 시장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과 공사비 상승, 미분양 장기화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금리 부담까지 겹치면서 건설·부동산시장의 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통상 기준금리 인상은 금융회사의 조달 비용을 높여 PF 대출과 회사채 금리에 영향을 미친다. 사업성이 낮거나 미분양 위험이 큰 지방 사업장일수록 금리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또 PF 채무보증 규모가 큰 중견·중소 건설사의 수익성과 재무건전성도 나빠질 수 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은 건설업계의 자금 조달비용을 높이고 부동산시장의 매수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이라며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공사비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금융비용까지 늘어나면 사업 추진 여건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PF 금융시장 정상화와 주택 공급 활성화 등 정책적 지원이 병행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서 건설·금속제품·석유화학 등 업황이 부진한 3개 업종의 자금 조달 상황을 별도로 점검했다. 건설업의 이자보상배율은 2021년 8.1배에서 지난해 1.0배로 낮아졌다. 이자보상배율은 기업의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값이다. 1.0배는 영업이익과 이자비용이 같은 수준이라는 의미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은 부동산 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대구 등 지방에 누적된 미분양 해소가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온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르면 실수요자의 원리금 상환 부담이 증가하고, 이는 곧 매수심리 위축과 거래량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영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구시회장은 "최근 주요 시중은행이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줄인 가운데 기준금리까지 인상돼 지방 부동산시장이 추가로 위축될 수 있다"며 "내 집 마련을 준비해 온 실수요자의 시장 진입도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홍 대구과학대 금융부동산과 교수는 "금리 인상은 PF 금융비용 증가와 주택 공급 위축, 건설사의 재무건전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며 "부동산시장에서는 매수심리 위축과 거래 감소, 전세의 월세화, 주택가격 하방 압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교수는 "금리 인상이 예견됐던 만큼 단기적인 충격은 제한적일 수 있다"면서도 "이번 인상이 추가 긴축의 시작이라는 인식이 확산하면 건설·부동산시장 침체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2026-07-16 16:31:11

  • 케이메디허브, 차세대 자궁경부암 진단전략 재정립해

    케이메디허브, 차세대 자궁경부암 진단전략 재정립해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차세대 자궁경부암 진단 전략을 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와 부산대, 경희대가 공동으로 나섰다. 공동 연구팀은 자궁경부암 검진기술을 기존의 검사 플랫폼 중심이 아닌, 질병의 발생 및 진행과정에 기반한 생물학적 표적중심으로 재정리했다. 논문에서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부터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되는 분자생물학적 과정을 중심으로 HPV 관련 바이오마커, 단백질·핵산·후성유전학적 바이오마커 등 다양한 진단 표적을 종합적으로 정리했다. 아울러 AI 기반 디지털 병리, 분광학 기반 진단기술, 현장진단 플랫폼 등 최근 주목받는 차세대 진단기술의 연구동향과 장단점을 비교·분석했고, 향후 정밀의료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기술이 나아갈 방향도 제시했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연구가 바이오마커 기반 차세대 진단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진단 플랫폼 확산으로 이어져 전 세계 자궁경부암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7-16 15:14:59

  • 가스공사·석유공사·한수원, 감사 전문성 제고 및 청렴문화 확산위해 업무 협약

    가스공사·석유공사·한수원, 감사 전문성 제고 및 청렴문화 확산위해 업무 협약

    한국가스공사는 15일 울산 한국석유공사 본사에서 한국석유공사, 한국수력원자력과 감사 전문성 제고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감사 인프라와 전문성을 공유해 ESG 경영과 내부통제 역량을 강화하고 공공기관의 감사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세 기관은 ▷안전감사 정보 교류 ▷전문 분야 교차 감사 ▷디지털 감사기법 공동 연구 ▷반부패·청렴 프로그램 운영 ▷감사 제도 및 규정 정보 공유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유정표 한국가스공사 상임감사는 "에너지 공기업 간 감사 협업을 통해 내부통제 역량과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7-15 17:03:41

  •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가스공사와 LNG 냉열 활용 신규 특화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맞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가스공사와 LNG 냉열 활용 신규 특화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맞손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한국가스공사는 15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에서 'LNG 냉열 활용 신규 특화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신규 산업단지 조성사업과 한국가스공사의 LNG 냉열 활용사업을 연계해 미래 신산업 육성과 친환경 산업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LNG 기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초저온 냉열을 산업 자원으로 활용해 ▷신규 산업입지 발굴 ▷실무협의체 운영 ▷기술·정책 자문 ▷공동 조사·연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LNG 기지 인근을 대상으로 AI 데이터센터, 초저온 물류, 식품가공, 스마트팜 등 냉열 활용 산업의 집적 가능성을 검토한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LNG 냉열을 활용한 미래형 특화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7-15 16:56:30

  • 케이메디허브, 경북대생 대상 '오픈브릿지(OPEN Bridge) 체험형 실무교육' 진행

    케이메디허브, 경북대생 대상 '오픈브릿지(OPEN Bridge) 체험형 실무교육' 진행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지난 13~14일 경북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픈브릿지(OPEN Bridge) 체험형 실무교육'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북대 로봇부트캠프사업단과 함께 의료기기 개발 현장에서 활용되는 디지털 제조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로봇공학과, 우주공학부, 전기공학과 학생 55명이 참여해 ▷3D 설계(SolidWorks) ▷3D프린터(FDM) ▷3D스캐너 활용 교육을 받았다. 참가 학생들은 의료기기 연구개발에 활용되는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제품 설계부터 형상 구현, 디지털 데이터 취득까지 전 과정을 실습했으며, 교육 수료증도 받았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오픈브릿지 교육을 통해 미래 의료산업 인재들이 실무역량을 키우고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7-15 16:53:22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AI-RAN과 피지컬 AI 서비스 실증 착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AI-RAN과 피지컬 AI 서비스 실증 착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으로 'AI-RAN과 피지컬 AI 서비스' 통합 기술의 산업현장 필드 실증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5G 특화망(이음5G) 기반의 AI-RAN과 피지컬 AI를 융합하는 국내 첫 현장 실증이다. NIA를 비롯해 위즈코어, HFR, 에프알텍, 웨이브일렉트로닉스,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로보티즈, 현대제철 등이 참여하며, 현대제철 당진 열연공장에서 실증을 진행한다. 참여 기관들은 연내 인프라 구축과 성능 검증을 마친 뒤 기술 고도화와 산업 현장 확산 기반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실증은 로봇이 현장을 인식하면 AI-RAN 네트워크가 판단을 지원하고 로봇이 작업을 수행하는 '네트워크 협력형 피지컬 AI'를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다수의 로봇이 위험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는 협동 제어 기술도 함께 검증한다. 김형철 NIA 원장은 "이번 사업이 국내 AI 네트워크와 피지컬 AI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7-15 16:48:46

  • 현대에스라이프그룹 봉사단, 초복맞아 성요한복지재단 일심재활원에 수박 나눔

    현대에스라이프그룹 봉사단, 초복맞아 성요한복지재단 일심재활원에 수박 나눔

    현대에스라이프그룹 봉사단은 초복인 지난 15일 결연기인 성요한복지재단 일심재활원을 방문해 수박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단이 전달한 수박은 일심재활원에서 재활 및 보호를 받고 있는 지적장애인들에게 전달된다. 지난 2021년 창립 20주년을 맞아 조직된 현대에스라이프그룹 봉사단은 사회복시설과의 결연 활동, 주변 환경 정비사업, 각종 봉사단체와의 연계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진수 현대에스라이프그룹 부회장은 "현대에스라이프그룹은 지역민의 성원에 힘입어 중견 우량그룹으로 성장한 만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에스라이프그룹은 현대에스라이프, 호텔인터불고엑스코, 대구전문장례식장, 화원 현대S병원장례식장, 현대S바른병원장례식장, 현대S리더스병원장례식장, 구미라뷰웨딩컨벤션, 전주시민장례문화원 등 8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그룹 본사는 대구 동구 율하동에 있다.

    2026-07-15 16:47:28

  • 대구 부동산 소비심리 2개월 연속 상승…여전히 보합세 유지

    대구 부동산 소비심리 2개월 연속 상승…여전히 보합세 유지

    6월 대구 지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가 소폭 상승하면서 100선을 웃돌았지만 여전히 보합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2026년 6월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에 따르면 대구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2.6으로 전월(101.8)보다 0.8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 4월 98.7까지 떨어졌던 심리지수가 두 달 연속 회복세를 보였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0~200 범위에서 산출되며 100을 넘으면 가격 상승과 거래 증가를 전망하는 응답이 더 많다는 의미다. 다만 100~105 구간은 '보합'으로 분류돼 시장 회복세가 본격화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오히려 소폭 하락했다. 대구의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4.6으로 전월(104.7)보다 0.1p 떨어졌다.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5.9에서 106.9로 1.0p 상승했지만,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3.5에서 102.2로 1.3p 하락했다. 매매시장에서는 거래 회복 기대감이 일부 나타났지만 실제 현장의 분위기는 여전히 신중했다. 지역 중개업소 조사 결과 '매도하려는 사람이 많다'는 응답이 78.2%(다소 많음 52.6%, 훨씬 많음 25.6%)를 차지한 반면 '매수하려는 사람이 많다'는 응답은 2.4%에 그쳤다. 비슷했다는 응답은 19.4%를 차지했다. 반면 토지시장에서는 심리 개선 폭이 두드러졌다. 대구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는 75.5에서 85.0으로 9.5p 급등해 전국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다만 지수 자체는 여전히 85 미만으로 '하강국면'에 머물렀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회복 흐름이 이어졌다.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2.3으로 전월보다 0.9p 상승했고,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5.9를 기록하며 보합국면에서 상승국면으로 전환됐다. 수도권은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비수도권은 여전히 보합권에 머물러 지역 간 온도 차가 지속됐다.

    2026-07-15 16: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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