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오케롯캐' 제18회 대한민국 소통어워즈 대상 수상
롯데건설은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가 제18회 대한민국 소통어워즈에서 '건설·아파트 브랜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소통어워즈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KICOA)가 주관, 산업통상자원부, 대한민국 국회가 후원하는 국내 대표 커뮤니케이션 시상식이다. 대한민국 소통어워즈는 소통지수·콘텐츠경쟁력지수·VOC(고객의 소리)·운영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롯데건설은 이번 시상에서 건설 아파트 부문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하며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오케롯캐'는 롯데건설이 단순한 기업 홍보가 아닌 브랜드 소통형 채널로 운영해왔다. 'Build Home, Beyond House(집을 넘어, 삶의 가치를 짓다)'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아파트를 단순한 상품이 아닌 삶과 경험의 이야기로 풀어 내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오케롯캐는 단순히 즐길 수 있는 홍보 플랫폼이 아니라, 고객과 신뢰를 나누는 커뮤니케이션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감과 재미, 정보를 모두 담은 콘텐츠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브랜드 호감도와 신뢰도를 쌓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1-16 15:46:29
시민햇빛발전소 19호기(1MW) 준공… 대구 최대 규모
대구시는 달성군에 있는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에 '대구시민햇빛발전소 19호기'를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익곳은 탄소중립 실현과 스마트 그린에너지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이곳의 설비는 약 1㎿ 규모로, 하루 평균 3.6시간 가동 시 연간 약 1.3GW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365가구의 연간 전력 소비량에 달한다. 아울러 약 557톤(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소나무 약 8만4천그루(30년생 소나무 기준) 만큼의 공기정화 효과도 기대된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기후 위기 시대에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가장 합리적인 선택은 시민이 주도하는 에너지전환"이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도시 대구를 만드는 데 시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보급모델이 다양하게 접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6 15:42:31
'겨울철 안전사고 근절' 대구시, 건축공사장 동절기 안전점검 추진
대구시는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과 근로자 안전 강화를 위해 구·군,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동절기 대비 민간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다음 달 13일까지 지역 민간 건축공사장 93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겨울철 한파·강설 및 강풍 대비 안전시설물 관리 상태 ▷한중 콘크리트 시공관리 적정성 ▷지반 동결작용에 따른 흙막이 가시설 및 계측기 관리 등이다. 현장 내 제설자재 비치와 안전난방기 사용 등 화재예방 조치도 점검한다. 아울러 겨울철에는 결빙으로 인한 미끄러짐과 추락, 일산화탄소 중독, 방동제(부동액) 음용 등 사고 위험에 대한 점검도 실시한다. 점검 결과 시정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처리하고, 중대한 위험 징후가 확인될 경우에는 사용금지, 보수·보강 등의 신속한 후속조치와 함께 관계 법령에 따른 행정처분에 나설 계획이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동절기에는 기온 저하와 기상 변화로 공사현장 품질 저하와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진다"며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근로자와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공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6 15:22:59
"제조혁신의 미래를 열다"…2025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18일 '팡파르'
대구시는 2025 대구경북기계산업대전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엑스코 동관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구경북기계산업대전은 기계, 첨단소재, 부품 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과 '국제첨단소재부품산업전'을 통합해 운영하는 산업전시회이다. 올해는 14개국 267개사가 707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전시회 기간 동안 디지털 전환(DX) 및 인공지능 전환(AX) 기술을 중심으로 최신 제조혁신 기술이 선보인다. 우선 제26회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DAMEX 2025)는 170개사가 500여 부스를 마련해 공장자동화, 자율 제조,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공작기계, 설비, 제어기기 등을 전시한다. 제20회 국제첨단소재부품산업전에서는 국내외 97개 첨단소재 기업이 참가해 기계·자동차, 전기·전자, 반도체 및 방위 소재부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부품·소재 기술을 선보인다. 참가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KOTRA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에서는 인도, 스리랑카, 중국, 미국, 오스트리아 등 10개국에서 온 20여 개 해외 바이어와 참가업체가 대면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과 대기업 구매담당자 초청 구매상담회도 진행한다. 이밖에 제조 산업의 미래와 성장 방향을 조망하는 전문 세미나와 기술 설명회 등 다양한 정보교류 행사들도 진행한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전시회가 지역의 미래 제조산업의 방향을 제시하고, 분야 간 기술융합을 통해 새로운 혁신 설루션을 만들어내는 등 시너지 창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제조업의 핵심 경쟁력이자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기계·소재·부품 산업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11-16 15:15:28
케이메디허브, 이롭과 '2025 한국기술혁신학회'서 동시 수상 영예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와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기업 ㈜이롭이 소노캄 제주에서 열린 '2025 한국기술혁신학회 추계학술대회' 기술혁신상 시상식에서 동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6일 밝혔다. 케이메디허브는 ㈜이롭의 수술로봇개발 지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술혁신지원상을, ㈜이롭은 국산 최초 복강경 수술용 로봇 '이롭틱스'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의 일환으로 진행한 디지털 헬스케어·의료기기 특화 제품 개발 과제를 통해 ㈜이롭의 로봇기술 고도화를 지원했다. 특히 '이롭틱스'의 공인시험을 지원했으며, 전기·기계적 안정성 및 전자파 적합성, 성능시험 등 27건의 시험지원과 전자파 디버깅, 실무교육을 통해 기술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부분을 인정받았다. 수상을 통해 ㈜이롭은 국내 1호 수술 협동로봇 '이롭틱스'에 이어 2세대 수술로봇 개발 및 전임상 성공을 통해 기술혁신을 인정받았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재단과 첨복단지 입주기업이 협업을 통해 개발한 제품의 혁신기술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의료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6 14:45:51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5' 성황리 마무리…60개국 1만2천여명 참여
대구시는 지난 14일 3일간 엑스코에서 진행한 '대한민국 국제 물주간 2025'(KIWW 2025)가 폐막했다고 16일 밝혔다. 대구시와 기후에너지환경부, K-water, 한국환경공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 기간동안 60개국 1만2천여명의 참여했다. 대구시는 KIWW 행사가 10주년을 맞은 만큼 '세계 물산업 허브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강변여과수·해수담수화 기술 고도화 등 지속 가능한 물관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행사 마지막 날 진행한 폐회식에는 국내외 정부 대표단과 국제기구, 산업계·학계·청년세대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폐회식에서는 ▷월드워터챌린지(WWCH) 시상 ▷글로벌 유스 프로그램 발표 ▷워터리더스라운드테이블 선언문 발표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등을 진행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폐회사를 통해 "기후위기 시대에 스마트 기술과 국제협력이 물 문제 해결의 핵심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특히 AI 홍수예보, 디지털트윈 기반 물관리 등 대한민국의 혁신 기술을 글로벌 파트너와 공유하고, 카자흐스탄, 케냐 등과의 협력 성과를 구체화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대 간 협력의 장으로서 글로벌 유스 프로그램이 중요한 출발점을 마련했다"며 "청년세대의 참여가 물 분야 미래 전략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6 14:41:27
대구시, 내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박차…올해보다 113% 늘어난 국비 9억6천만원 확보
대구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2026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서 6개 구·군(동·서·북·수성·달서구, 군위군)이 선정돼 국비 9억6천2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택, 공공시설, 건물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융복합 형태로 보급해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온실가스를 감축해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는 게 목표다. 대구시는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각 구·군 및 지역 신재생에너지 기업과 협력해 왔다. 그 결과 대구시는 국비 9억6천200만원을 확보, 올해 확보한 국비(4억5천만원) 대비 예산이 113%(5억1천만원) 늘어난 규모다.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구역 단위로 집적 보급하는 국비 지원사업이다. 대구시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354억원을 투자해 2천178곳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했다. 대구시는 내년 사업에 지방비와 민간 부담금을 포함해 총 41억5천600만원을 투입해 주택, 공공시설 등 총 501곳에 태양광(1천923㎾), 태양열(54㎡), 지열(262㎾) 등의 설비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3GWh의 전력 생산 효과와 1천398여톤(t)의 온실가스 감축, 공공시설 및 주택의 에너지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비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전환 중심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3 18:20:37
2025 DGIEA 친선의 밤 경주서 개최…주한 외교사절과 '더 친절한 세상'위해 머리 맞댄다
대구시와 경북도,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DGIEA)는 14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2025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친선의 밤'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폴란드, 체코, 우즈베키스탄 등 5개국 주한 대사를 포함한 12개국 25명의 외교사절과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40개국 협회원 및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친선의 밤은 '더 친절한 세상을 지향하면서'라는 주제로 열린다. 행사는 경주의 명소를 가사에 담은 가람예술단의 '신라고도가-여행' 공연을 시작으로 공동의장의 환영사와 바르토시 비시니에프스키 주한 폴란드 대사를 비롯한 참석 주한 대사들의 축사는 물론 참여 외교사절 및 40개국 협회원이 함께하는 글로벌 네트워킹을 진행한다. 행사를 주관한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는 대구시장, 경북도지사, 계명대 총장이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40개국의 민간외교협회로 구성된 단체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불확실한 국제정세 속에서 국가 간 협력뿐만 아니라 민간 차원의 교류 협력도 중요해지고 있다"며 "다양한 국제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구온난화, 도시문제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공동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AI 등 미래기술 변화에도 함께 대비해 대구가 글로벌 신성장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3 18:09:41
정부, 2026 부동산 가격 공시 현실화율 69%로 유지…4년째 동결
정부가 내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반영률)을 69%로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집값 급등으로 인해 내년 공시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유지해 국민 부담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부동산원 강남지사에서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열고 내년 공시가격 현실화율 등이 담긴 '2026년 부동산 가격공시 추진방안'에 대한 정부안을 심의·의결했다. 당초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에는 내년 공시가격 현실화율이 80.9%에 달했으나, 정부가 공동주택 시세 대비 현실화율을 최종 69%로 확정했다. 토지(65.5%), 단독주택(53.6%)도 유지하기로 해 4년 연속 동결된다. 내년도 공시가격은 시세를 반영해 올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를 통한 사전·사후 검증체계를 도입하고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가격 산정모형 활용과 초고가주택 전담반 구성 등 공시가격 산정에 활용되는 시세의 정확성과 객관성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표준지·표준주택은 내년 1월, 공동주택은 같은 해 4월 최종 결정된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현재 67개 제도에 활용되는 공적 기준가격인 부동산 공시가격은 국민 생활과 매우 밀접하다"며 "내년도 부동산 공시가격에 적용되는 시세반 영률은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되, 시세 산정의 정밀성도 높여, 부동산 시세 변동을 정확히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한국부동산원 강남지사에서 '부동산 가격공시 정책 개선을 위한 공청회'도 열렸다. 박천규 국토연구원 주택·부동산연구본부장은 '부동산 가격공시 정책 발전 방안' 발표에서 "현행 시세 반영률을 1년간 유지하고, 시장의 변동을 지속해 반영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운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재원 국토교통부 부동산평가과장은 "내년은 현행 수준으로 시세 반영률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중장기로 연도별 시세 반영률을 어떻게 설정할지는 정책연구용역 등을 통해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3 18:01:51
대구 '미래비즈니스발전소' 개소…"대구 산업과 청년이 공존하는 미래형 혁신도시로 거듭날 것"
대구시는 13일 서·북구 도시경제기반형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미래 비즈니스발전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산업계 인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미래비즈니스발전소는 서·북구 도시경제기반형 재생사업의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완공된 핵심 거점시설이다. 총 사업비 210억 원을 투입한 이곳은 서대구 복합지식산업센터 일부와 이현농산물비축창고를 리모델링해 마련했다. 이곳에는 청년 창업 기업을 위한 임대공간, 스마트 회의실, 공용 네트워킹 라운지, 전시 공간 등의 시설로 구성했다. 시설 관리·운영은 대구테크노파크가 맡는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미래비즈니스발전소는 지역의 혁신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이자, 청년과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며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산업 혁신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대구시는 앞으로도 산업과 청년이 공존하는 미래형 혁신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3 17:41:32
한국정보화진흥원, IT서비스혁신대상서 IT서비스학회장상 수상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12일 한국IT서비스학회가 주관하는 '2025 IT서비스혁신대상'에서 'IT서비스학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IT서비스를 활용한 서비스 혁신 ▷공공부문 IT 서비스 개발 및 확산 ▷국내 IT서비스 산업 활성화 기여 등을 종합 평가해 수여한다. NIA는 ▷공공·기업 마이데이터 구축을 통한 '구비서류 제로화' ▷디지털 서비스 개방을 통한 대국민 서비스 접근성 강화 ▷국민비서·혜택알리미를 통한 국민 맞춤형 지능형서비스 확대 등 국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혁신을 추진하며 국내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최근에는 디지털정부를 넘어 AI 민주정부 전환을 위한 핵심 정책 및 기술기반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기반을 구축해, 공공부문이 AI를 안전하게 활용해 업무 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AI 영향평가제도, AI 민원실·납세편의·복지돌봄 등 국민 체감형 서비스를 선도적 발굴하여 지원하고 있다. 황종성 NIA 원장은 "이번 수상은 38년간 대한민국 정보화를 선도해온 NIA의 전문성과 헌신이 학계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AI 민주정부를 성공적으로 구현하고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AI 정부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3 17:39:53
한국가스공사, 대구 동구 취약계층 1천여곳에 김장김치 전달하며 온기나눠
한국가스공사는 12일 대구 지역 취약계층에게 겨울철 온기 넘치는 식탁을 선물하고자 지자체 및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준영 한국가스공사 상생협력처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대구 동구청, 새마을협의회·부녀회, 유관 봉사단체 등 500여 명이 참여해 배추 3천400포기 분량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대구 동구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와 장애인·보훈단체 등 1천여 곳에 전달된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이 행사는 민·관·공이 함께 지역 공동체의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확산시키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3 17:39:01
대구시와 경북도가 후원하고 ㈔재대구경북도민회가 주최하는 '2025 대구·경북 농특산물 상생장터 화합 한마당'이 14~16일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우수 농산물 생산지인 경북과 소비지인 대구 간의 한뿌리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대구시 4개 구·군(동·북, 달성, 군위)과 경북도 22개 시·군 농가가 참여해 직거래 장터를 열고 우수한 농특산물을 소개하고 판매한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사과, 샤인머스캣, 고구마, 표고버섯, 인삼, 오징어, 미역 등 다양한 농수산물과 된장, 청국장, 흑염소 엑기스, 젓갈, 커피 등 가공식품을 판매한다. 또 각 지역 향토 가수들의 문화 공연과 관객 참여 노래 자랑, 농산물 경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준비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 건설, 취수원 이전 등 대구·경북이 본격적인 상생 협력의 길로 나아가고 있는 지금,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좋은 농산물을 구매하고, 대구·경북의 상생발전이 더욱 굳건히 뿌리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13 17:30:00
10·15 부동산 규제 여파…주택경기 지수 20.7p 급락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과 토지거래허가구역 등 삼중규제로 묶은 10·15 부동산 대책 여파로 인해 주택사업자들의 경기 전망이 크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발표한 주택사업자를 대상 설문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11월 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20.7포인트(p) 내린 65.9로 조사됐다. 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는 100을 기준선으로 삼고 이보다 커질 경우 경기를 낙관적으로 내다보는 업체 비율이 더 높음을 뜻한다. 기준선을 밑돌 경우에는 반대로 해석한다. 수도권 전체는 전월 대비 31.0p 내린 64.1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35.1p 떨어지며 71.7로 내려왔다. 경기의 경우에도 32.0p 하락한 62.8을 기록했고, 인천은 26.2p 내린 57.6으로 조사됐다. 주산연은 이 같은 현상을 두고 10·15 부동산 규제가 시행된 후 규제 지역이 확대되면서 대출 규제가 강화되자 수도권 전반에 걸쳐 매수 심리가 위축됐고, 주택 사업자들의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비수도권 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도 18.5p 하락하며 66.3으로 나타났다. 광역시부터 살펴보면 울산(76.9)이 28.6 떨어지며 하락폭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 대전(71.4)21.9p, 부산(65.0)20.7p, 세종(83.3)16.7p, 대구(66.6)10.3p 각각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밖에 도 지역은 강원(33.3)이 44.4p, 충북(62.5) 27.5p, 전북(66.6)은 25.0p 내리는 등 전 지역 지수가 하락 전망됐다. 다만, 지방의 경우 10·15 대책 직접적인 영향권은 아니다 보니 부산, 울산 등 주요 광역시를 중심으로 회복 조짐이 일부 포착되는 등 수도권 규제 강화에 따른 반사이익이 감지된다고 주산연은 설명했다. 주산연 관계자는 "대출규제 강화 및 규제지역 확대가 동시에 이뤄지면서 부동산 경기 둔화에 대한 주택사업자들의 우려가 수도권은 물론 비수도권까지 확산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전국 자금조달지수는 73.4로 전월 대비 13.1p 내리고, 자재수급지수는 3.2p 상승한 96.6으로 전망됐다. 주산연 관계자는 "자금조달지수는 10·15 대책으로 정비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수도권 청약시장도 위축되는 등 주택공급 및 분양시장 전반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큰 폭 하락했다"며 "자재수급지수는 건설용 원자재 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하면서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2025-11-13 17:14:10
케이메디허브, 유전자치료제 '화두' 핵산의약품 평가 서비스 개시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가 핵산의약품 분석법을 개발하고, 약동학 평가 기술서비스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핵산의약품은 DNA 또는 RNA의 구성성분인 핵산을 이용해 특정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거나, 단백질 생성 억제를 통해 질병을 치료하는 유전자 치료제다. 핵산치료제는 지난해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비임상 시험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현재까지 승인된 핵산치료제는 20여 종으로 해마다 승인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 같은 글로벌 추세에 발맞춰 신약개발지원센터는 핵산의약품의 생체내 약동학 특성을 규명하기 위한 핵산 물질 특화 분석법을 개발, 체내 약물동태능 및 조직 약물 분포도 평가를 지원한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신약개발의 모달리티가 점점 다양화하는 추세이며 이러한 변화에 따라 새로운 기술서비스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의약품 개발을 위한 기술서비스를 고객수요에 맞춰 발 빠르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3 16:31:38
대구시, 동성로 통신골목 삼거리 광장 내년 6월까지 새단장
대구시는 중구 동성로 통신골목 삼거리광장을 도심 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꾸민다고 12일 밝혔다.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오는 12월부터 6개월가량 추진한다. 대구시는 국비 5억원을 투입해 기존 차량 중심 공간을 보행자가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사람 중심 거리로 재정비하고, 광장 중앙에 햇빛 등을 조절할 수 있는 캐노피 구조물 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광장 접근성도 개선하기 위해 횡단보도 2개를 신설하고, 기존 교통섬의 단차를 제거해 교통약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나아가 내년 말까지 옛 중앙파출소 신축 및 전면광장 재조성, 야시골목 재조성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통신골목 삼거리가 세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12 18:06:10
삼성물산, 'AI 네이티브' 건설사로 전환…"3년 내 전사 적용"
삼성물산이 인공지능(AI) 네이티브 건설사로 거듭나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삼성물산은 지난 11일 서울 강동구 삼성물산 본사에서 'AI시대, 건설을 새로 설계하다'(Build the Future with Intelligence)를 주제로 '2025 AI Day'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이사 사장 등 경영진과 AI관련 임직원, 삼성물산의 AI 혁신 파트너사인 AWS(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의 김윤식 엔터프라이즈 총괄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소병식 삼성물산 ENG혁신실장 부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AI 기술 발전 현황, AI의 역설과 이유, AI를 통한 삼성물산의 혁신 방안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삼성물산 데이터팀은 세계적인 클라우드 컴퓨팅업체 AWS(아마존웹서비스)와 공동 개발한 'AI 에이전트'의 3대 프로젝트 성과도 발표했다. 삼성물산은 이번 행사에서 'AI 네이티브' 건설사로 진화하기 위한 로드맵도 제시했다. 삼성물산은 이번에 개발한 AI-ITB Reviewer 등 'AI 에이전트'를 내년부터 모든 건설 프로젝트에 적용하는 등 앞으로 3년동안 단계별 AI 전환을 추진해 건설업 전 영역에서 AI 중심으로 업무 지능화를 구현하고 AI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은 "프로젝트 규모가 크고 복잡한 건설업에서 AI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그동안 수많은 글로벌 프로젝트에서 축적한 우리의 경험과 데이터를 AI와 연결해, AI를 전략적 파트너로 인식하고 함께 혁신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2025-11-12 17:58:50
한국부동산원,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 수상
한국부동산원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에서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는 공정한 채용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우수 사례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우선 채용 시기를 정례화하고, 채용공고에 직무·평가 방식·전형 과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것은 물론 채용 문의 게시판을 운영해 구직자들에게 적시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채용 절차에 외부위원을 선임해 객관성 확보와 면접 후 구직자의 답변과 직무기술서를 분석한 인공지능 기반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다. 또 비수도권 소재 대학 졸업자들을 채용은 물론 장애인, 보훈, 자립준비청년 분야의 제한경쟁을 실시하는 등 사회적 형평을 실현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공정채용은 기관의 미래와 구직자의 희망을 잇는 다리"라며 "앞으로도 공정 채용을 위한 제도 개선과 혁신을 통해 기관과 구직자 모두 상생하는 공정채용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11-12 17:55:34
서울 상위 20% 아파트 가격 하위 20% 7배 차이…시장 양극화 심화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 이후 서울 부동산 시장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KB부동산 월간 주택 가격 동향 시계열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달 서울 5분위(상위 20%) 아파트 평균 가격은 33억4천409만원으로 30억원을 돌파한 지난 5월보다 3억 넘게 올랐다. 이에 반해 서울 1분위(하위 20%) 아파트 평균 가격은 4억9천536만원으로 지난해 1월(4억9천913만원) 5억 밑으로 하락한 뒤 22개월째 4억원대다. 서울 고가 아파트와 저가 아파트 격차는 역대급이다. 서울 아파트의 상위 20%를 하위 20%로 나눈 값인 5분위 배율은 6.8에 이른다. 이는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로 고가 아파트 한채로 저가 아파트 7채를 매입할 수 있는 셈이다. 부동산 업계에선 이같은 현상은 앞으로 더 심화할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대출 규제 강화에다 신규 주택 물량 감소 우려, 분양가 상승 등으로 서울 외곽 거래량이 실종된 반면 강남 등 상급지는 수요가 끊이지 않고 있다. 실제로 지난 10·15 부동산 규제 전(10월 1~14일) 강남3구 신고가 거래량은 67건이었으나, 발표 이후(15~28일) 108건으로 61.2%나 늘었다. 업계에선 이처럼 양극화가 심화한 것은 대출 규제 강화에 있다고 짚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대출 의존도가 높은 중저가 수요층은 접근할 수 없을 정도로 양극화가 심화됐다보니 대출 규제와 관계없이 현금으로 물건을 거래하는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며 "결국 부동산 규제가 서민 주거를 안정시키기보다 오히려 시장을 왜곡시키는 결과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5-11-12 17:49:15
최근 환율이 급등하는 등 요동치면서 건설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환율이 오르게 되면 조성 원가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자잿값이 오르고, 이는 자연스럽게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2일 건설 업계와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원 상승한 1465.7원에 마감했다. 이처럼 최근 환율이 급등하자 자재 조달 비용에 대한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건설업계에서 감지되고 있다. 건설업은 자재 원재료 수입 비중이 높다 보니 환율 상승에 있어 직간접 비용 증가가 발생한다. 특히 시멘트 원료인 유연탄의 경우 100% 수입에 의존하고 손실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지난 달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건설시장동향'에서도 8월 국내 수입 건설용 중간재 제품의 물가 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3%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환율이 지속적으로 오르게 되면 해외 자재 의존도가 높은 건설 현장은 더욱 고초를 겪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고환율이 전체 건설업황 부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왔다. 지난달 한국경제인협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건설업의 BSI는 91.3으로 다른 업종에 비해 더욱 부진한 상황이다. 무엇보다 자재비 인상으로 인해 사업 지연 등이 발생할 경우 분양가 상승세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지난 8일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토교통부에게 제출받은 '2022년 이후 연도별·시도별 공동주택 평균 분양가 내역'에 따르면 서울 지역 공동주택의 3.3㎡(1평)당 평균 분양가는 2025년 4천829만원으로 2022년(2천983만원) 대비 38% 증가했다. 이밖에 경기 지역도 38%(1천720만원→2천365만원) 올랐다. 공사비 인상과 이로 인한 사업 지연으로 향후 서울 등 고분양가 지역의 분양가가 다시 한 번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는 우려 섞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 상장 건설사 관계자는 "자재 비용 상승은 결국 분양가를 올려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든다"며 "현장에선 '이제는 이 돈에 못 짓는다'는 말을 자주하는데 최근 환율 상황이 지속된다면 분양가 상승 여지는 더 커진다"고 말했다.
2025-11-12 17: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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