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원 기자 t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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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은, 3년 6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상…건설·부동산업계 '초긴장'

    한은, 3년 6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상…건설·부동산업계 '초긴장'

    한국은행이 16일 3년 6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건설업계와 부동산 시장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과 공사비 상승, 미분양 장기화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금리 부담까지 겹치면서 건설·부동산시장의 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통상 기준금리 인상은 금융회사의 조달 비용을 높여 PF 대출과 회사채 금리에 영향을 미친다. 사업성이 낮거나 미분양 위험이 큰 지방 사업장일수록 금리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또 PF 채무보증 규모가 큰 중견·중소 건설사의 수익성과 재무건전성도 나빠질 수 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은 건설업계의 자금 조달비용을 높이고 부동산시장의 매수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이라며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공사비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금융비용까지 늘어나면 사업 추진 여건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PF 금융시장 정상화와 주택 공급 활성화 등 정책적 지원이 병행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서 건설·금속제품·석유화학 등 업황이 부진한 3개 업종의 자금 조달 상황을 별도로 점검했다. 건설업의 이자보상배율은 2021년 8.1배에서 지난해 1.0배로 낮아졌다. 이자보상배율은 기업의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값이다. 1.0배는 영업이익과 이자비용이 같은 수준이라는 의미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은 부동산 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대구 등 지방에 누적된 미분양 해소가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온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르면 실수요자의 원리금 상환 부담이 증가하고, 이는 곧 매수심리 위축과 거래량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영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구시회장은 "최근 주요 시중은행이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줄인 가운데 기준금리까지 인상돼 지방 부동산시장이 추가로 위축될 수 있다"며 "내 집 마련을 준비해 온 실수요자의 시장 진입도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홍 대구과학대 금융부동산과 교수는 "금리 인상은 PF 금융비용 증가와 주택 공급 위축, 건설사의 재무건전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며 "부동산시장에서는 매수심리 위축과 거래 감소, 전세의 월세화, 주택가격 하방 압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교수는 "금리 인상이 예견됐던 만큼 단기적인 충격은 제한적일 수 있다"면서도 "이번 인상이 추가 긴축의 시작이라는 인식이 확산하면 건설·부동산시장 침체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2026-07-16 16:31:11

  • 케이메디허브, 차세대 자궁경부암 진단전략 재정립해

    케이메디허브, 차세대 자궁경부암 진단전략 재정립해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차세대 자궁경부암 진단 전략을 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와 부산대, 경희대가 공동으로 나섰다. 공동 연구팀은 자궁경부암 검진기술을 기존의 검사 플랫폼 중심이 아닌, 질병의 발생 및 진행과정에 기반한 생물학적 표적중심으로 재정리했다. 논문에서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부터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되는 분자생물학적 과정을 중심으로 HPV 관련 바이오마커, 단백질·핵산·후성유전학적 바이오마커 등 다양한 진단 표적을 종합적으로 정리했다. 아울러 AI 기반 디지털 병리, 분광학 기반 진단기술, 현장진단 플랫폼 등 최근 주목받는 차세대 진단기술의 연구동향과 장단점을 비교·분석했고, 향후 정밀의료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기술이 나아갈 방향도 제시했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연구가 바이오마커 기반 차세대 진단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진단 플랫폼 확산으로 이어져 전 세계 자궁경부암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7-16 15:14:59

  • 가스공사·석유공사·한수원, 감사 전문성 제고 및 청렴문화 확산위해 업무 협약

    가스공사·석유공사·한수원, 감사 전문성 제고 및 청렴문화 확산위해 업무 협약

    한국가스공사는 15일 울산 한국석유공사 본사에서 한국석유공사, 한국수력원자력과 감사 전문성 제고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감사 인프라와 전문성을 공유해 ESG 경영과 내부통제 역량을 강화하고 공공기관의 감사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세 기관은 ▷안전감사 정보 교류 ▷전문 분야 교차 감사 ▷디지털 감사기법 공동 연구 ▷반부패·청렴 프로그램 운영 ▷감사 제도 및 규정 정보 공유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유정표 한국가스공사 상임감사는 "에너지 공기업 간 감사 협업을 통해 내부통제 역량과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7-15 17:03:41

  •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가스공사와 LNG 냉열 활용 신규 특화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맞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가스공사와 LNG 냉열 활용 신규 특화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맞손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한국가스공사는 15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에서 'LNG 냉열 활용 신규 특화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신규 산업단지 조성사업과 한국가스공사의 LNG 냉열 활용사업을 연계해 미래 신산업 육성과 친환경 산업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LNG 기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초저온 냉열을 산업 자원으로 활용해 ▷신규 산업입지 발굴 ▷실무협의체 운영 ▷기술·정책 자문 ▷공동 조사·연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LNG 기지 인근을 대상으로 AI 데이터센터, 초저온 물류, 식품가공, 스마트팜 등 냉열 활용 산업의 집적 가능성을 검토한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LNG 냉열을 활용한 미래형 특화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7-15 16:56:30

  • 케이메디허브, 경북대생 대상 '오픈브릿지(OPEN Bridge) 체험형 실무교육' 진행

    케이메디허브, 경북대생 대상 '오픈브릿지(OPEN Bridge) 체험형 실무교육' 진행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지난 13~14일 경북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픈브릿지(OPEN Bridge) 체험형 실무교육'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북대 로봇부트캠프사업단과 함께 의료기기 개발 현장에서 활용되는 디지털 제조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로봇공학과, 우주공학부, 전기공학과 학생 55명이 참여해 ▷3D 설계(SolidWorks) ▷3D프린터(FDM) ▷3D스캐너 활용 교육을 받았다. 참가 학생들은 의료기기 연구개발에 활용되는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제품 설계부터 형상 구현, 디지털 데이터 취득까지 전 과정을 실습했으며, 교육 수료증도 받았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오픈브릿지 교육을 통해 미래 의료산업 인재들이 실무역량을 키우고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7-15 16:53:22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AI-RAN과 피지컬 AI 서비스 실증 착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AI-RAN과 피지컬 AI 서비스 실증 착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으로 'AI-RAN과 피지컬 AI 서비스' 통합 기술의 산업현장 필드 실증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5G 특화망(이음5G) 기반의 AI-RAN과 피지컬 AI를 융합하는 국내 첫 현장 실증이다. NIA를 비롯해 위즈코어, HFR, 에프알텍, 웨이브일렉트로닉스,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로보티즈, 현대제철 등이 참여하며, 현대제철 당진 열연공장에서 실증을 진행한다. 참여 기관들은 연내 인프라 구축과 성능 검증을 마친 뒤 기술 고도화와 산업 현장 확산 기반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실증은 로봇이 현장을 인식하면 AI-RAN 네트워크가 판단을 지원하고 로봇이 작업을 수행하는 '네트워크 협력형 피지컬 AI'를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다수의 로봇이 위험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는 협동 제어 기술도 함께 검증한다. 김형철 NIA 원장은 "이번 사업이 국내 AI 네트워크와 피지컬 AI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7-15 16:48:46

  • 현대에스라이프그룹 봉사단, 초복맞아 성요한복지재단 일심재활원에 수박 나눔

    현대에스라이프그룹 봉사단, 초복맞아 성요한복지재단 일심재활원에 수박 나눔

    현대에스라이프그룹 봉사단은 초복인 지난 15일 결연기인 성요한복지재단 일심재활원을 방문해 수박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단이 전달한 수박은 일심재활원에서 재활 및 보호를 받고 있는 지적장애인들에게 전달된다. 지난 2021년 창립 20주년을 맞아 조직된 현대에스라이프그룹 봉사단은 사회복시설과의 결연 활동, 주변 환경 정비사업, 각종 봉사단체와의 연계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진수 현대에스라이프그룹 부회장은 "현대에스라이프그룹은 지역민의 성원에 힘입어 중견 우량그룹으로 성장한 만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에스라이프그룹은 현대에스라이프, 호텔인터불고엑스코, 대구전문장례식장, 화원 현대S병원장례식장, 현대S바른병원장례식장, 현대S리더스병원장례식장, 구미라뷰웨딩컨벤션, 전주시민장례문화원 등 8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그룹 본사는 대구 동구 율하동에 있다.

    2026-07-15 16:47:28

  • 대구 부동산 소비심리 2개월 연속 상승…여전히 보합세 유지

    대구 부동산 소비심리 2개월 연속 상승…여전히 보합세 유지

    6월 대구 지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가 소폭 상승하면서 100선을 웃돌았지만 여전히 보합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2026년 6월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에 따르면 대구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2.6으로 전월(101.8)보다 0.8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 4월 98.7까지 떨어졌던 심리지수가 두 달 연속 회복세를 보였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0~200 범위에서 산출되며 100을 넘으면 가격 상승과 거래 증가를 전망하는 응답이 더 많다는 의미다. 다만 100~105 구간은 '보합'으로 분류돼 시장 회복세가 본격화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오히려 소폭 하락했다. 대구의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4.6으로 전월(104.7)보다 0.1p 떨어졌다.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5.9에서 106.9로 1.0p 상승했지만,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3.5에서 102.2로 1.3p 하락했다. 매매시장에서는 거래 회복 기대감이 일부 나타났지만 실제 현장의 분위기는 여전히 신중했다. 지역 중개업소 조사 결과 '매도하려는 사람이 많다'는 응답이 78.2%(다소 많음 52.6%, 훨씬 많음 25.6%)를 차지한 반면 '매수하려는 사람이 많다'는 응답은 2.4%에 그쳤다. 비슷했다는 응답은 19.4%를 차지했다. 반면 토지시장에서는 심리 개선 폭이 두드러졌다. 대구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는 75.5에서 85.0으로 9.5p 급등해 전국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다만 지수 자체는 여전히 85 미만으로 '하강국면'에 머물렀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회복 흐름이 이어졌다.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2.3으로 전월보다 0.9p 상승했고,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5.9를 기록하며 보합국면에서 상승국면으로 전환됐다. 수도권은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비수도권은 여전히 보합권에 머물러 지역 간 온도 차가 지속됐다.

    2026-07-15 16:35:39

  • "기술로 성장하고 열정으로 연결" 경북동부 여성경제인대회 팡파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동부지회는 14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 C홀에서 '2026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동부지회 여성경제인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제5회 여성기업주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기술로 성장하고, 열정으로 연결하는 여성기업'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여성기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함께했다. 행사장에는 여성기업 제품 전시·홍보·판매 공간은 물론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여성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인 및 관계자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손영옥 수정기업 대표 등 총 2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령화 사회,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김보경 행복재가장기요양기관 대표도 마이크를 잡았다. 김 대표는 급속도로 진행되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사회·경제적 변화와 노인 돌봄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여성기업이 고령친화산업과 지역사회 돌봄 분야에서 담당할 수 있는 역할도 제시했다. 손영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동부지회장은 "이번 대회가 여성기업인들이 서로의 경험과 역량을 나누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여성기업이 기술과 열정을 바탕으로 더 큰 가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교류와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기업주간은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여성기업의 역할과 성과를 알리고 여성경제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운영되는 법정 주간이다.

    2026-07-15 15:11:47

  •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구공업대에 기계설비 전문인력 양성 지원금 전달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구공업대에 기계설비 전문인력 양성 지원금 전달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가 14일 오후 대구공업대를 방문해 기계설비 전문인력 양성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지원금 전달식에는 이별나 대구공업대 총장과 허용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과 이민균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구시회 회장, 김성환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경북도회 회장, 현정규 대구시회 부회장, 이이철 경북도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대한기계설비협회가 2천만원, 대구시회와 경북도회가 각각 1천만원을 전달했다. 허용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은 "최근 기계설비산업은 탄소중립 실현, 에너지 효율 향상, 스마트 건축 확산 등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는 핵심 산업으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인재 양성에 더욱 힘써 달라"고 말했다.

    2026-07-14 16:29:38

  • 7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전국 반등…대구는 82.6으로 소폭 개선

    7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전국 반등…대구는 82.6으로 소폭 개선

    전국 주택사업경기 전망이 이달 들어 큰 폭으로 개선됐지만, 대구는 상승 폭이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서울과 경기를 중심으로 지수가 기준선(100)을 웃돌며 회복 기대감이 커진 반면, 대구를 비롯한 지방은 미분양 적체와 수요 부진의 영향으로 여전히 침체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14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7월 기준 89.3으로 전월(77.1)보다 12.2포인트(p) 상승했다. 수도권은 23.5p 오른 101.6을 기록하며 기준선을 넘어섰다. 서울은 97.5에서 113.1로 15.6p 상승했고, 경기는 76.3에서 105.7로 29.4p 올랐다. 반면 대구는 79.1에서 82.6으로 3.5p 상승하는 데 그쳤다. 전국적인 회복세와 비교하면 상승 폭이 크지 않은 수준이다. 비수도권 전체도 전월보다 9.7p 상승한 86.6을 기록했지만 대부분 지역이 여전히 기준선 아래에 머물렀다. 광역시 가운데서는 광주가 20.8p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고, 부산(13.3p), 울산(7.2p), 대전(6.5p) 등이 뒤를 이었다. 대구는 광역시 가운데 상승 폭이 가장 낮았다. 주산연은 수도권의 경우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상승과 거래 증가, 유동성 확대 등이 사업 심리를 개선한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지방은 일부 개발 호재에도 불구하고 미분양 부담과 수요 부진이 지속되면서 회복세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주산연은 "수도권 집값 상승과 일부 지역 개발 호재로 전망이 개선됐지만 대부분 지방은 여전히 기준치인 100을 밑돌고 있다"며 "미분양 부담과 수요 부진이 지속되고 있어 지방 주택시장 침체 우려는 여전하다"고 밝혔다. 주택사업자의 자금 사정도 다소 개선되는 모습이다. 7월 자금조달지수는 78.6으로 전월보다 9.0p 상승했다. 다만 금리 부담과 미분양에 따른 자금 회수 지연이 이어지고 있어 실제 자금 조달 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자재수급지수는 93.2로 전월보다 15.5p 상승했다.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원자재와 운송비 부담 완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공사비 부담도 계속돼 건설업계의 부담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6-07-14 14:26:14

  • [관심공매]대구시 북구 연경동 단독주택

    [관심공매]대구시 북구 연경동 단독주택

    ◆대구시 북구 연경동 단독주택 ▷위치 : 대구시 북구 연경동 1034-6 (토지), 주건축물제1동(건물) ▷관리번호 : 2026-03361-001 ▷내용 : 본건은 대구시 북구 연경동 소재 '대구연경초등학교' 남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일대는 아파트단지,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주거나지 등으로 형성된 주상지대로 제반 주위환경 보통임. 본건까지 차량접근 가능하며, 간선도로와의 접근성 등을 고려할 때 제반 교통사정 보통임. 본건 사다리형의 통지로 인접지와 등고평탄함. 본건 북서측으로 폭 약 10미터의 포장도로와 접함. 본건 위생 및 급배수설비, 도시가스보일러에 의한 난방설비 등이 되어 있음. ▷규모 : 토지 253㎡, 건물 406.77㎡ ▷감정가격 : 금 1,136,738,000원 ▷최저입찰가격 : 금 1,136,738,000원 ▷현장입찰은 없으며, 인터넷 입찰(온비드 / http://www.Onbid.co.kr)은 2026년 8월 31일 오후 2시부터 9월 2일 오후 5시까지.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동부리 전 ▷위치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동부리 253 ▷관리번호 : 2026-09404-001 ▷내용 : 본건은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동부리 소재 "풍기중학교" 북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환경은 단독주택, 농경지 등으로 형성되어 있음. 본건까지 차량 등의 접근이 가능하며 제반 교통상황은 보통임. 본건 부정형이며 남동측 하향완경사지대내에 자체지반 대체로 평탄하며 "농경지 등"으로 이용 중이며 남동측 일부에 인접필지의 타인 건물 등이 일부 점유하고 있음. 본건 남측으로 폭 약 5~6미터 내외의 포장도로, 서특으로 인접필지를 경유하여 폭 약 8미터 내외의 포장도로 등을 통해 접근이 가능함. ▷규모 : 토지 4,468㎡ ▷감정가격 : 금 1,009,768,000원 ▷최저입찰가격 : 금 1,009,768,000원 ▷현장입찰은 없으며, 인터넷 입찰(온비드 / http://www.Onbid.co.kr)은 2026년 8월 31일 오후 2시부터 9월 02일 오후 5시까지.

    2026-07-14 14:24:52

  • 폭염을 막아라…온열질환 대응마련에 분주한 건설사들

    폭염을 막아라…온열질환 대응마련에 분주한 건설사들

    연일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건설업계가 현장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사업주의 온열질환 예방 조치가 의무화된 데 이어 정부가 산업재해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면서 건설사들도 작업시간 조정과 휴게시설 확대는 물론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까지 도입하며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체감온도 31℃ 이상인 작업장에서 2시간 이상 작업할 경우 사업주가 작업장 체감온도를 측정·관리하고 작업시간 조정과 충분한 휴식 부여 등 보호조치를 하도록 의무화했다. 건설 현장은 대부분 야외에서 작업이 이뤄지는 데다 콘크리트와 철근, 중장비에서 발생하는 복사열까지 더해져 체감온도가 실제 기온보다 훨씬 높다. 이에 따라 현장에서는 쿨토시와 냉감 조끼, 아이스팩, 냉각 스카프 등 보냉용품 지급이 일상화됐으며 생수와 이온음료, 얼음을 상시 비치해 근로자의 수분과 전해질 보충을 지원하고 있다. 이동식 에어컨과 냉풍기, 그늘 쉼터, 냉방 휴게실도 확대 설치해 작업 중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작업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한낮 시간대 옥외 작업을 최소화하고 작업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물·그늘·휴식' 원칙을 강화하고 있다. 체감온도가 일정 수준을 넘으면 고강도 작업을 연기하거나 작업을 일시 중단하는 자체 기준을 운영하는 현장도 늘고 있다. 최근에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온열질환 예방도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스마트 안전장비와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안전관리를 확대하고 있으며, 현대건설은 AI CCTV와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통해 이상 상황을 실시간 감지하고 있다. DL이앤씨는 IoT 환경센서를 활용한 작업환경 관리와 폭염 단계별 작업시간 조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GS건설은 냉방 휴게시설과 이동식 에어컨을 확대 설치하고 생수와 이온음료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통합 안전관제센터를 통해 전국 현장의 폭염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지역 건설사들도 현장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HS화성은 폭염특보 단계에 따라 작업시간을 조정하거나 옥외작업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장에는 온습도계를 설치해 체감온도를 상시 확인하고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를 통해 폭염 대응요령을 공유한다. 보냉용 식수통과 아이스박스, 산업용 선풍기, 이동식 에어컨과 파라솔을 설치하고 아이스머플러와 쿨토시, 생수와 식염포도당을 지급하는 등 현장 여건에 맞춘 예방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서한은 혹서기 안전관리 대책으로 현장에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는 '워터보이'와 커피차를 운영하고 있다. 또 온도 체크 센서를 부착한 안전모를 활용해 작업환경을 관리하는 한편 근로자를 위한 그늘 쉼터를 확대하고 장시간 햇볕에 노출되는 신호수에게는 양산형 모자를 지급하는 등 맞춤형 폭염 대응에 나서고 있다. 지역 건설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얼음물과 그늘막을 제공하는 수준이었다면 최근에는 AI와 IoT를 활용한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까지 구축하는 등 대응 수준이 크게 높아졌다"며 "폭염은 근로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안전을 위한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2026-07-14 14:24:29

  • '7억→3억' 임대가 낮추자, 폭염 뚫고 밤샘 대기 행렬

    '7억→3억' 임대가 낮추자, 폭염 뚫고 밤샘 대기 행렬

    낮 최고기온이 36.5℃까지 치솟으며 폭염경보가 발효된 13일. 대구 북구 칠성동2가에 위치한 '호반써밋 하이브파크' 분양홍보관 앞은 무더위 속에서도 인산인해를 이뤘다. 잔여 가구에 대한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에 참여하려는 신청자들이 대거 몰렸기 때문이다. 일부 고객들은 전날부터 원하는 가구를 선점하기 위해 캠핑의자까지 동원해 전날부터 대기를 서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현장에서 만난 김모(39)씨는 "예전부터 눈여겨보던 단지였는데, 이번에 조건 변경으로 전세 입주가 가능하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왔다"며 "원하는 호수를 꼭 계약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호반써밋 하이브파크'는 대구 최초로 사업 추진 초기 단계부터 일반 분양이 아닌 '장기일반 민간임대아파트'로 기획·설계돼 공급된 단지다. 지난 2021년 분양 당시에는 부동산 시장 활황기와 고분양가 관리지역 지정 호재가 맞물리며 약 10만 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24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면적 84㎡A 타입(기타 지역)은 877대 1까지 치솟았다. '10년 임대 후 분양 전환'이라는 조건이 매력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화려했던 청약 성적과 달리 실제 계약 성적은 초라했다. 10년 후 매입 조건 임대가는 7억원대, 단순 거주 조건 임대가는 6억원대로 책정됐기 때문이다. 분양 업계 관계자는 "당시 서울 등 수도권에서 유행하던 초기 분양가 규제를 받지 않는'10년 장기일반 민간임대' 방식을 내세웠다"며 "그러나 임대료가 6~7억원이면 사실상 '임대의 탈을 쓴 고가분양'이었다"고 말했다. 여기에 2022년 하반기부터 대구 지역을 강타한 미분양 사태와 부동산 경기 침체까지 겹치며 미계약이 계속 이어졌다. 이에 최근 시행사 측은 대폭 낮아진 임대 가격을 앞세워 새로운 전략을 빼 들었다. 규제 완화(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해제 등) 이후에도 거래 절벽이 이어지자, 이번 선착순 계약에서는 전세 가격을 3억~4억원대로 낮췄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파트실시간(아실)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대구 북구 지역의 전용 84㎡ 평균 전세 가격은 3억원 안팎이다. 인근 공인중개사 사무소 소장은 "이미 어느 정도 임대 계약이 완료돼 있는 단지다 보니 원하는 동·호수 지정을 위해 어제 밤부터 줄을 서는 사람들이 있었다"라며 "인근 아파트 임대 가격보다는 조금 높은 수준이지만, 인근에 신축단지가 없다 보니 사람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년부터 10년까지 장기로 거주할 수 있는 부분도 이 단지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HUG(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이 가능해 전세사기 우려를 덜었다는 점도 장점을 꼽힌다. 우수한 생활 인프라도 강점이다. 단지 인근에 대형마트와 축구장, 빙상장, 대구오페라하우스 등 쇼핑 및 문화·체육시설이 밀집해 있어 정주 여건이 뛰어나다. 분양 대행사 관계자는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가격을 대폭 조정했다"며 "차질 없이 임대 계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파격 조건 분양으로 인해 기존 임차인들과의 형평성 논란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수억 원의 웃돈을 주고 계약했던 기존 입주민들 사이에서는 거센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한 기존 입주민은 "불과 입주 몇 달 만에 임대료가 수억원씩 차이가 나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며 "건설사 측에서 이에 대한 명확한 보상 조치나 답변을 내놓지 않는다면 기존 임차인들을 기만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행사 관계자는 "기존에 10년 후 매입 조건으로 임대했거나, 단순 임대 조건으로 계약한 임차인들은 2년 후 계약 갱신 시 단순 임대 조건으로 낮은 가격에 재계약이 가능하다"라며 "이미 계약을 맺은 만큼 당장 소급 적용을 하긴 어려우며, 계약 조건이 맞지 않을 경우 계약 만료 후 퇴거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2026-07-13 17:24:20

  • 케이메디허브, 제 43호 국산 신약 전립선암진단용 방사선 의약품 허가 지원

    케이메디허브, 제 43호 국산 신약 전립선암진단용 방사선 의약품 허가 지원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의약생산센터가 ㈜퓨쳐켐의 전립선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프로스타뷰주사액(플로라스타민[F18])'의 물성연구와 금속불순물 분석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의약품은 올해 2분기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프로스타뷰주사액은 전립선 특이막 항원(PSMA)에 플로린-18을 결합한 방사성의약품으로, PET-CT를 통해 전이성 전립선암과 초기 재발 병변을 정밀하게 진단하는 데 활용된다. 의약생산센터는 프로스타뷰주사액을 비롯해 퓨쳐켐의 전립선암 치료제 후보물질 등 7종에 대해 물성연구와 금속불순물 분석법 개발·검증을 수행했다. 이를 위해 물리화학적 특성 분석 장비 '시리우스 T3(Sirius T3)'와 유도결합플라즈마 질량분석기(ICP-MS)를 활용해 품목허가에 필요한 품질과 안전성 확보를 지원했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기업 수요를 반영한 연구개발 지원과 인프라 고도화를 통해 국내 첨단의료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7-13 16:01:06

  • 서한, 국토부 상호협력평가 최우수등급 쾌거

    서한, 국토부 상호협력평가 최우수등급 쾌거

    ㈜서한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6년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서한은 2017년 이후 10년 연속 대기업군 대구·경북 지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평가는 국토교통부가 매년 실시하는 종합·전문건설업체 간, 대·중소기업 간의 협력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평가 항목은 공동도급 실적, 하도급 이행률, 협력업체 지원 등이며, 총점 95점 이상 시 '최우수' 등급이 부여된다. 서한은 올해 경상도 지역 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서한은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 자격 사전심사 가점 ▷시공능력평가액 6% 가산 ▷건설산업기본법상 벌점 0.5점 감경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서한은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실천을 지속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는 자금 수요가 많은 협력업체들의 부담을 줄이고자 공사·자재대금 총 567여억원을 조기 현금 지급했다. 또 2021년부터는 매년 창립기념식에서 '우수 협력업체'에 대한 포상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서한은 대구시에서 주최한 '2026 워라밸 경영기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대구광역시장상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서한은 원거리 현장 직원 복지, 출산장려금 및 양육비 지원, 가족 여가시간 보장 및 건강검진 등의 제도를 도입했다. 김병준 서한 전무이사는 "상호협력평가에서 10년 연속 대구·경북 1위라는 것은 협력업체와의 상호 신뢰와 존중, 동반성장의 값진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임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7-13 15:56:17

  • [대구 제조업 산업대전환] 김기환 대홍코스텍 대표

    [대구 제조업 산업대전환] 김기환 대홍코스텍 대표 "철강 산업의 '답답함' 뚫는 디지털 해결사"

    "철강 유통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디지털 전환이 막막한 중소기업의 든든한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김기환 대홍코스텍 대표는 매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IMF 외환위기라는 거대한 파고를 고객들과의 '신뢰'로 돌파했던 과거를 되새기며, 이제 AI와 데이터라는 최첨단 무기를 장착하고 더 큰 발전을 이뤄낼 수 있는 기업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홍코스텍이 최근 가장 주목받는 이유는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넘어선 'AX(인공지능 전환)'에 있다. 많은 기업이 막대한 비용을 들여 외부 컨설팅을 받지만, 대홍코스텍은 '전 직원의 내재화'를 택했다. 김 대표는 "AI는 더 이상 멀리 있는 기술이 아니라, 업무의 비효율을 제거하는 강력한 무기가 됐다"라며 "이제 대홍코스텍은 철을 다루는 회사에서 데이터를 다루고 인공지능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AI 기반 제조 기술 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플랫폼 혁신의 기반에는 결국 사람이 있다고 강조했다. 대홍코스텍은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실패를 자산으로 받아들이는 조직 문화를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 실제로 회사는 "의견의 80%는 일단 수용한다"는 원칙 아래 실무자가 직접 안건을 정하고 회의를 주도하는 문화를 정착시켰다. 회의 시간도 주제별 30분 이내로 제한해 의사결정의 효율성을 높였다. 프로젝트가 실패하더라도 책임을 개인에게 묻기보다 경영진과 구성원이 함께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책을 마련하는 방식이다. 김 대표는 "새로운 시도에는 실패가 따를 수밖에 없다"며 "직원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결국 회사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AX 전환을 힘들어하는 중소기업들의 파트너로서의 역할도 해내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중소기업은 인력, 정보 부족으로 인해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업무 효율을 증대시키기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다"며 "이들을 위한 AX 전환 교육 지원도 자사 플랫폼인 철수씨를 통해 이끌어 낼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7-12 14:15:00

  • [대구 제조업 산업대전환] 산업 플랫폼 선도 대홍코스텍

    [대구 제조업 산업대전환] 산업 플랫폼 선도 대홍코스텍

    1992년 대구에서 철강임가공 업체로 시작해, 2025년 대한민국 산업계의 정점인 '금탑산업훈장' 수훈까지. 34년이라는 시간 동안 대홍코스텍은 단순히 철을 자르고 가공하는 '제조사'에 머물지 않았다. 그들은 시대의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하며 '제조의 디지털화'를 넘어 '산업의 플랫폼화'를 선도하고 있다. ◆'신뢰' 바탕의 회사 1992년 '대홍철강'으로 시작한 대홍코스텍은 초기 작은 철강 가공소에 불과했다. 회사는 1998년 대구 지역 최초로 냉간압연 라인을 도입하며 본격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2008년 기업부설연구소 설립과 전 직원 도요타 TPS(Toyota Production System) 연수는 대홍코스텍을 '단순 가공업'에서 '기술 집약적 기업'으로 체질을 개선하는 결정적 변곡점이 됐다. 2009년 동탑산업훈장, 2015년 은탑산업훈장을 거쳐 마침내 2025년 '금탑산업훈장'도 수상했다. 지난 34년간 대홍코스텍이 보여준 혁신과 노력의 결실이다. 회사의 위기는 1998년 외환위기 당시였다. 회사 관계자는 "대부분의 지역 기업들이 이 시기가 가장 어려웠을 것이다. 당시 우리는 냉간압연 라인에 투자를 하는 등 자금이 필요했다"라며 "회사가 존폐의 기로에 섰을 때 고객들은 회사를 믿고 선금을 보내왔다"고 설명했다. 경영진과 고객 간의 끈끈한 신뢰로 위기를 넘긴 대홍코스텍은 이후 '신뢰 경영'이 최우선의 가치가 됐다. '철보다 단단한 신뢰'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회사는 묵묵히 성장했다. ◆'냉간압연'으로 경쟁력 확보 대홍코스텍이 철강업계에서 차별화되는 지점은 공정을 대하는 '역발상'에 있다. 철강 산업이 중국발 저가 공세와 국내 제조업 침체로 수익성 악화라는 이중고를 겪을 때, 대홍코스텍은 대기업의 방식과는 다른 독자적인 경로를 택했다. 당시 대부분의 철강 기업들이 정석대로 열처리 설비를 확충할 때, 대홍코스텍은 오히려 '열처리 설비 없이 냉간압연기만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을 고안했다. 회사는 현장의 경험을 데이터로 치환해 기술의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 회사 관계자는 "냉간압연 도입은 단순한 원가 절감을 넘어, 공정의 복잡도를 낮추고 기술의 정교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였다"라며 "남들이 '열처리'라는 공식에 몰두해 있을 때 우리는 현장에서 답을 찾으려 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기존 철강 시장의 틈새를 전략적으로 공략해 타사가 구현하지 못한 압도적인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 ◆철강 업계의 파트너 '철수씨' 대홍코스텍은 최근 급변하는 AI 환경에 발맞춰 진화하고 있다. 2세 경영자인 김기환 대표가 직접 나서 철강 산업의 새로운 디지털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것. 김 대표는 지난 2021년 오픈마켓 플랫폼 철수씨를 출시해 대홍코스텍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철수씨의 탄생은 김 대표의 지극히 실무적이고 현장 중심적인 사업 철학이 녹아 있다. 그는 철강 업계에서 오랫동안 종사하며 겪은 '답답함'이 출발점이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고객사 라인을 가동해야 하는데 당장 필요한 소재가 없을 때, 업계 관행대로 주문하면 한두 달이 걸린다"라며 "생산이 멈출 위기에 처한 현장에서, 발품을 팔아도 구할 수 없는 소재를 온라인에서 누구나 쉽게 검색하고 거래할 수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철수씨는 재고로 남아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철강 제품 등을 판매, 매입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는 서비스 플랫폼으로 출시 3년만에 '2024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현재는 회원사 6천200여개사가 이용하는 국내 1위 철강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출시 직후 철수씨의 파격적인 운영 정책은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거래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는 점이다. 김 대표는 "철강은 거래 금액이 큰 산업"이라며 "수수료를 받으려면 판매자와 구매자가 직접 거래하지 못하도록 막아야 하지만 그렇게 되면 플랫폼 확장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 철수씨는 포스코, 현대제철 등 국내 주요 철강사와 정보를 연동해, 업계 내 통합 검색엔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각 사이트를 일일이 방문할 필요 없이 철수씨에서 검색 한 번으로 전국 재고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셈이다. 최근 김 대표는 철수씨에 AI 검색 엔진 기능을 강화하고 서비스를 다각화하고 있다. 특히 철강 업계 특유의 '불명확한 규격(스펙)'을 AI가 이해하도록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그는 "철강 현장에서는 1.58mm와 1.6mm를 동일하게 보는 경우가 상당하다"라며 "공차 때문인데, 기존 검색 엔진은 이를 다른 수치로 인식하지만, 우리가 개발 중인 AI 검색 엔진은 이런 산업적 맥락을 이해해 호환 가능한 소재까지 찾아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안심 거래 시스템도 구축했다. 철수씨는 이달 5일 NHN KCP와 협업해 수수료 없는 안심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김 대표는 "당장의 수익보다는 더 많은 판매자와 구매자가 모이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며 "앞으로 산업계와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7-12 13:50:55

  • 최상대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장 '은탑산업훈장'

    최상대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장 '은탑산업훈장'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광역시회는 시회 회장인 최상대 대도토건㈜ 대표이사가 9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개최된 '2026 건설의 날' 기념행사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최 대표는 1992년부터 전문건설업에 종사하며 안전시공과 품질시공을 바탕으로 공동주택과 공공건축물 등 다양한 건축·토목공사를 수행해 왔다. 대구 노원2동 공동주택 재개발사업, 상화로 입체화 사업, 대구권 광역철도 서대구역사 신축공사, 대구 신암8구역 재개발사업 등 주요 사업을 책임 시공하며 견실시공과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 제13대 회장으로 재임하며 회원사 권익 보호와 지역 전문건설업 활성화를 위해 제도 개선과 지역 하도급 확대, 전문공사 발주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업계 경쟁력 강화에도 힘써왔다. 이와 함께 장학금 지원과 취약계층 후원, 장애인 지원, 대구FC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2026-07-10 17:13:31

  • '산단을 지켜라' 한국산업단지공단, 여름철 재난 상황 대비해 안전 점검 실시

    '산단을 지켜라' 한국산업단지공단, 여름철 재난 상황 대비해 안전 점검 실시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여름철 재난상황에 대비해 전국 69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시작한 이번 점검은 오는 24일까지 이어진다. 산업단지 내 재해취약지역과 보유시설, 공사현장을 중심으로 극한 호우, 태풍, 폭염 등 여름철 재난사고 예방·대비태세를 중점 점검한다. 특히 지난 9일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양주·홍죽일반산업단지를 찾아 산업단지 내 저류지와 배수로, 우수관로 등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 또 장마철 폭우 시 우수관로 막힘 예방을 위해 지원시설구역 내 주요 도로와 보행로의 쓰레기, 잡초 등을 제거하는 환경정비 활동도 진행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실시간 기상상황 모니터링과 비상연락망 정비 등 상황관리체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 이사장은 "풍수해는 피해 발생 후 대응하는 것보다 사전에 위험요인을 찾아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입주기업과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안전관리와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10 12: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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