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뇌 기능연결성 분석 민감도 11배 높이는 방법 발견해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최욱수 선임연구원이 fMRI 데이터에 뇌 기능적 연결성을 보다 민감하고 정교하게 분석할 수 있는 새로운 신호 처리 접근법을 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일본 도호쿠후쿠시대학 성열완 교수팀과 공동 주저자로 연구를 진행했다. 휴지기 fMRI에서 신뢰도 높은 BOLD(blood oxygenation level-dependent) 신호만 추출하던 BOLD-filter 기법을 과제기반 fMRI 전처리에 적용, 유의미한 BOLD 신호를 강조하고 잡음을 줄였다. 그 결과 기존 전처리에 비해 11배나 많은 활성화 복셀이 검출됐으며, 과제 특이적 뇌 연결 패턴과 성별에 따른 세밀한 뇌 연결성 차이까지 포착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뇌기능 네트워크 정보를 보다 정교하게 추출하는 분석 도구를 제시함으로써 향후 뇌질환 관련 연구에서 신경영상 데이터를 의학적 관점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넓혔다고 케이메디허브는 설명했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성과를 통해 재단의 뇌영상 연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뇌기능 네트워크 분석기술이 향후 의학·생명과학 연구에서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해 국내 바이오·의료 분야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지난 12월 1일 'BOLD-filter 기반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 분석'이라는 제목으로 신경영상 분야 5% 이내 최상위 수준의 국제학술지인 뉴로이미지에 게재됐다.
2026-01-15 17:07:59
대구 주택 시장 회복하나…주택 사업경기전망·소비심리지수 동반 상승, 거래량도 '쑥'
대구 주택 시장 회복 흐름이 감지되면서 시장이 되살아날지 주목된다. 지역 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가 회복세를 보이며 기대감을 높인 것은 물론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 아파트 거래량도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발표한 1월 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에 따르면 대구는 85.1로 전월 대비 13.1포인트(p) 상승했다. 전국 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가 전월(74.7) 대비 5.8p 상승한 80.5로 나타난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오름세다.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도출하는 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는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주택사업경기를 낙관적으로 내다보는 업체 비율이 더 높음을 뜻한다. 100을 밑돌면 그 반대로 해석한다. 주산연은 "수도권 규제가 강화되면서 일부 지방을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반등하고 거래가 증가하는 등 시장 여건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며 "다만,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여전히 많은 상황 등을 고려하면 회복세가 비수도권 전반으로 확산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가 회복세를 보였다는 분석은 물론, 거래량도 눈에 띄게 급증했다는 통계도 나왔다.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대구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월(101.6) 보합에서 12월 강보합(105.7) 국면에 접어들었다. 지난해 12월 대구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가 하강 국면 1단계(93.7)였던 것을 감안하면 1년만에 두단계나 지수가 상승한 셈이다. 소비심리지수는 95 미만이면 하강 국면, 95 이상∼115 미만이면 보합 국면,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 등 3개 국면(총 9개 등급)으로 나눠 해석한다. 거래량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부동산플래닛 발표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1월 거래량이 전월(2천151건) 대비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은 대구(2천813건)로 30.8% 급증했다. 덩달아 거래금액도 전월(8천594억원)보다 41.8% 늘어난 1조2천189억원으로 조사돼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국적으로 11월 거래량(4만3천320건)이 직전월(4만7천163건)보다 8.1%, 같은 기간 거래액도 28조2천129억원에서 20조222억원으로 29.0% 감소한 흐름과 대조적이다. 이 같은 상황을 두고 향후 주택 시장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이병홍 대구과학대학교 금융부동산과 교수는 "풍부해진 유동성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고, 대구 지역 부동산 시장도 입주물량 급감, 건축비상승 등의 요인으로 주택공급이 주택 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주택매수 심리가 조금씩 되살아 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앞으로 주택 가격 또한 바닥을 다지고, 상승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고 〈strong〉말했다.〈/strong〉
2026-01-15 16:56:17
전세는 줄고 월세는 늘고…대구 아파트 임대시장 '월세화' 가속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와 전세 사기 여파, 경기 침체 장기화 등 복합적인 요인이 맞물리며 임대차 거래 시장 구조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전세 자금 대출 문턱이 높아지고 전세에 대한 부담과 불안감도 커지는 가운데 전세보다 월세를 선호하는 임대인·임차인이 늘어나는 흐름이 짙어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 속에 대구 지역에서는 월세 거래 비중이 전세를 처음으로 앞지르며, 오랜 기간 유지돼 온 전세 중심 임대차 구조가 변곡점을 맞았다. 업계에서는 금융 환경 변화와 임대차 인식 전환이 맞물리면서 월세 중심 흐림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월세가 '대세' 15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아파트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 월세 거래량은 1만9천229건으로 전체 52.2%를 차지했다. 전세 거래는 1만7천609건(47.8%)으로 조사됐다. 월세 거래량이 전세 거래량을 앞지른 건 지난 15년간 처음으로, 임대차 시장 판도 변화를 시사하는 대목이다. 월세 선호 현상은 시장에 풀린 물량 변화에서도 감지된다. 최근 1년새(1월 14일 기준) 월세 물량 감소량은 41.6%로 조사됐다. 특히 달서구(53.8%), 중구(53.1%), 달성군(51.8%), 수성구(50.3%)에서 월세 물량이 절반 이상 소진됐다. 수요가 집중되는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품귀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셈이다. 현장에선 이미 체감도가 상당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달서구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소장은 "월세 물량이 워낙 많이 감소한 탓에 문의가 들어와도 추천할 만한 물건이 없어 손님을 돌려보내기 부지기수"라고 했다. ◆고가 월세↑ 이처럼 월세가 수요가 늘어나면서 고가 주택 월세 거래량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대구 지역 임금 근로자 평균 소득수준(300~350만원)인 월세 330만원 이상 아파트 월세 거래는 지난 2020년 단 2건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12건으로 6배 가량 늘었다. 지난해 최고 월세 아파트는 두산위브더제니스(전용면적 204.07㎡)로 1억 5천만원, 5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인근 공인중개사사무소 소장은 "의사 등 전문직들이 거주하는 경우가 주를 이루며, 기업체 대표들이 자신이 보유한 상가 수익으로 월세를 내는 등 고소득자들이 월세로 살고 있다"며 "워낙 고가 주택이다 보니 거래량이 많진 않지만 꾸준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월세 시장 '가속화' 전문가들은 최근 임대차 시장 변화의 배경으로 투자 환경 변화와 금융 비용 부담 확대를 꼽는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전세자금대출 문턱이 높아지자 전세를 활용한 갭투자 수요가 감소, 월세 선호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기준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전세대출 금리가 오르면서 실수요자의 금융 부담도 커졌다. 이로 인해 한 번에 큰 자금이 필요한 전세보다 초기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월세를 선택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전세 사기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며 전세 제도 전반에 대한 불신이 확산된 점도 월세 비중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금융 환경 변화와 임대차 시장에 대한 인식 전환이 맞물리면서, 월세 중심의 임대차 구조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영민 공인중개사협회 대구시회 회장(부동산학 박사)은 "정부가 대출을 옥죄면서 과거처럼 높은 금액 전세 자금 대출을 낮은 금리로 받기 어려운 상황이 벌어지다 보니 임대차 시장이 월세 위주로 재편될 수밖에 없다"라며 "또 경기 침체와 맞물려 전세 비용으로 새로운 투자처를 찾기보다 아파트 월세로 직접 수익을 내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 앞으로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거래 비중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서 터진 전세 사기 등 시장 불안 요소도 월세 시장에 힘을 더한다. 송원배 빌사부 대표는 "과거에는 보증금을 돌려받는 것이 당연한 인식이었다면,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화하면서 전세에 대한 불신이 커졌다"며 "또 보증보험에 가입하더라도 범위가 최대 90%에 불과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보증금 리스크가 적은 월세로 시선이 쏠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2026-01-15 16:56:10
국토교통부, 지난해 제작·판매 23종 신차 실내공기질 조사 모두 '만족'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국내에서 제작, 판매한 현대차·기아, BMW, 벤츠 등 신차 23종이 모두 실내 공기 조사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국토부는 폼알데하이드, 아크롤레인, 톨루엔, 벤젠 등 총 8종의 휘발성 유해 물질을 측정, 지난해 국내에서 제작, 판매한 현대차·기아, BMW, 벤츠, 테슬라, 도요타 등 13개 사 23개 전 차종이 권고기준을 만족한다고 발표했다. 국토부는 "제작 단계에서부터 실내 내장재 관리와 공정 개선이 강화된 결과"라며 "국민이 안심하고 신차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토부는 재작년 조사에서 스티렌 권고기준(220㎍/㎥)을 넘겼던 지프 랭글러루비콘에 대해 추적조사를 실시했다. 그결과 공정 개선 이후 생산된 차량은 기준을 충족한다고 밝혔다. 박용선 국토부 자동차정책과장은 "차량 실내 공기질은 운전자와 탑승자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제작사의 자율적 관리 체계를 강화하도록 유도해 국민이 안심하고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5 14:43:36
[독자와 함께]오피스텔 구경하려면 예약금 500만원 입금해야…알고보니 계약금 '사기분양' 주의
대구지역에 악성 미분양 아파트가 늘어나면서 분양업체들의 '사기성' 영업 행위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른바 '조직분양' 업체들이 소비자들을 현혹해 미분양 물건을 떠넘긴 뒤 모르쇠로 일관하는 사례가 잇따라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해 10월 중순쯤 자영업을 하는 A(40대) 씨는 오피스텔 분양을 홍보하는 전화를 여러 통 받았다. 이사를 고민하던 A 씨는 전화 안내에 따라 그달 25일 오후, 준공 후 분양 중인 대구시 수성구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 2단지 오피스텔' 모델하우스를 찾았다. 모델하우스를 둘러본 A 씨는 특정 호수의 "실제 오피스텔을 보고 싶다"고 했다. 분양 담당자는 "예약금 500만 원을 입금해야 실물을 볼 수 있다"고 답했다. 분양 담당자는 "돈이 없다"는 A 씨에게 예약금 절반을 빌려주기까지 하며 입금을 유도했다. "언제든지 돌려받을 수 있다"는 말에 A 씨는 선뜻 500만 원을 입금했다. 곧바로 다른 담당자가 작은 글씨가 빼곡히 적힌 종이를 들고 나타나 이곳저곳에 이름을 쓰라고 했고, 다른 일정이 있어 시간에 쫓긴 A 씨는 정신없이 서명을 한 뒤 실제 오피스텔을 구경했다. 몇 주 후 A 씨는 대출이 어렵고 자금 여력도 없어 계약이 힘들겠다고 판단해 담당자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예약금 반환을 요구했다. 그러나 뜻밖의 답변이 돌아왔다. A 씨가 서명한 서류는 오피스텔 공급계약서였고, 나머지 계약금을 넣지 않으면 분양가의 10%에 해당하는 4천여만 원을 물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당황한 A 씨는 부동산 전문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갔고, 상담 변호사는 "해당 모델하우스에서 비슷한 사례가 그동안 몇 차례 더 있었다"고 전했다. A 씨는 "언제든 돌려받을 수 있는 예약금이라 했는데 계약금으로 둔갑했다. 서류를 자세히 읽어볼 수도 없게 하고 이름만 쓰라고 했다"며 "500만 원 포기는커녕 이제는 위약금 4천만 원을 내놓으라고 한다. 명백한 사기"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내용증명을 통해 이 같은 피해 사실을 시행사, 시공사, 신탁사에 알렸지만 모두 책임이 없다는 답변만 되풀이했다"며 "더 이상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경찰 고발과 함께 대구시와 구청 등에 민원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사례가 악성 미분양 물량을 소진하기 위해 조직분양 업체를 고용해 무리한 영업을 벌이면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수법이라고 입을 모은다. 시행업계 관계자는 "전화로 소비자를 끌어온 뒤 여러 명이 돌아가며 정신없게 만들고, 예약금 명목으로 돈을 입금하게 한 뒤 계약으로 둔갑시키는 것이 일부 조직분양 업체의 대표적인 사기 수법"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 2단지 오피스텔 시행사·시공사·신탁사 측은 책임을 서로 떠넘기고 있다. 시행사 관계자는 "이미 계약이 종료된 분양대행사가 체결한 계약"이라며 "분양 과정은 시공사 관여 사항"이라고 밝혔다. 시공사인 현대건설 측은 "시공 이후 분양대행사를 일부 모집했으며, 매각 주체는 신탁사"라며 "분양대행사 수수료 역시 신탁사에서 지급되는 구조"라고 해명했다.
2026-01-15 13:55:38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광역본부, LPG 사고 예방 대책 과제발굴간담회 개최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광역본부는 14일 LPG 사고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고자 'LPG 사고 예방대책 과제발굴간담회'를 개최했다. 대구광역본부에서 진행한 이번 간담회에는 황상문 대구LPG판매업협동조합장과 장성수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광역본부장 등이 참석해, LPG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의견을 나누고 실효성 높은 과제 발굴에 나섰다. 주요 내용은 ▷최근 LPG 사고 유형 및 주요 원인 분석 ▷판매·공급 단계 안전관리 강화 방안 ▷노후 LPG 시설 및 취약계층의 안전관리 방안 ▷자율안전관리 정착을 위한 제도 개선 과제 ▷현장 적용 가능한 사고 예방 아이디어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단순한 규제 강화보다는 현장 수용성과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예방중심 대책에 논의의 초점을 맞춰, 실제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한 개선 과제들이 다수 제안됐다. 장성수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광역본부장은 "LPG 사고 예방을 위해 LPG판매협회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예방 중심의 LPG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1-14 17:26:34
대구도시개발공사, 희망 2026 나눔캠페인에 성금 2천만원 기탁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13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 2026 나눔캠페인'에 성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성금은 저소득층의 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을 비롯해 재해·재난 피해 지원, 긴급복지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의 재원으로 활용한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대구를 대표하는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14 15:39:29
케이메디허브, 공동연구기업 2개사 'CES 2026' 혁신상 수상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와 공동 연구를 수행하는 ㈜엑소시스템즈와 ㈜파미티가 'CES 2026'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14일 케이메디허브에 따르면 엑소시스템즈는 AI 부문에서 '엑소리햅'(exoRehab)으로 혁신상을 받았다. 엑소리햅은 웨어러블 센서와 AI 분석기술을 활용, 근골격계 움직임과 근육의 사용 데이터를 정밀하게 측정·분석하는 디지털 재활 설루션으로 개인 맞춤형 재활운동과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를 갖췄다. 엑소시스템즈는 축적한 AI 디지털바이오마커 기술과 센서 기술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미국 RTM(Remote Therapeutic Monitoring, 원격치료 모니터링)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파미티는 AI, 디지털헬스 2개 부문에서 '피라 포즈'(FIRA Pose) 설루션으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피라 포즈는 AI와 비접촉 센서 기술을 활용해 사람의 자세와 움직임을 3차원으로 인식·분석하는 설루션으로 의료·재활·헬스케어 분야에서 정밀한 행동분석과 안전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대구·경북지역 기업이 CES에서 2개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첫 사례로, 재단의 기술지원을 통해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국제표준화와 핵심기술 개발을 통해 엑소시스템즈와 파미티의 인공지능(AI) 디지털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했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결과는 기업과의 공동연구가 기반기술 확보와 제품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음을 입증한 사례"라며 "기업과의 공동연구를 적극 추진해 국내기술이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6-01-14 15:13:18
1월 대구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전국 지수 상회…전월대비 19.4포인트 개선
대구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반등하며 전국 평균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월 대구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87.5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68.1) 대비 19.4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전국 아파트 입주 전망지수는 85.1로 전월 대비 9,6p 상승했다. 연구원은 "대구 등 5대 광역시는 지난해 11월 이후 각 지역별 핵심지를 중심으로 거래량이 증가하며 주택시장 회복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며 "여기에 연초 시중은행의 신규 주택담보대출 심사 재개로 잔금납부 및 입주 애로가 일부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입주전망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이에 반해 지난해 12월 대구 입주율은 52.6%에 머물렀다. 이는 전월(58.8%) 대비 6.2%p 하락한 입주율이다. 이주율은 조사가 진행된 해당 월에 입주 지정 간이 만료되는 분양 단지 분양 호수 가운데 입주를 했거나 잔금을 납부한 비중을 뜻한다. 연구원은 "연말 시중은행의 신규 주택담보대출 접수를 중단하며 12월 전국적인 입주율 하락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2026-01-13 14:44:03
[대구경북 혁신도시10년] 케이메디허브, 국가 첨단의료산업 성장 위해 달려온 15년
지난 15년간 국가 첨단의료산업 성장 기반을 다지며 국가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달려온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가시적 성과를 달성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 연구개발 원스톱 지원 케이메디허브는 연구개발(R&D)을 담당하는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전임상센터 ▷의약생산센터와 사업화를 지원하는 경영지원본부를 유기적으로 연계·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의 의료제품 연구개발과 사업화까지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해 다수의 성공 사례를 이끌어내고 있다. 우선 신약분야에서는 국산 신약 31호 렉라자(LECLAZA) 개발에 일조했다.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치료제 렉라자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최초의 국산 항암제다. 재단은 2014년 렉라자의 초기 분자설계를 지원해 후보물질 발굴에 기여했다. 이 물질은 유한양행의 비임상·임상시험을 거쳐 2018년 다국적 제약사인 얀센 바이오테크(존슨앤존슨)에 1조4천억원 규모로 기술 이전됐다. 재단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신약개발에도 함께했다. 단지 입주기업인 ㈜아스트로젠의 소아 자폐스펙트럼장애(ASD) 치료제 후보물질 스페라젠(AST-001)의 임상의약품 개발과 생산을 도왔다. 현재 아스트로젠은 스페라젠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신약허가신청(NDA)을 제출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단지 입주기업인 ㈜이롭의 국산 1호 복강경 수술 협동로봇 개발을 지원했다. 이롭이 2024년 출시한 이롭틱스(EROPTIX)는 개발단계에서 재단의 기술지원과 인허가 컨설팅을 통해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었다. 또 최근 ㈜비욘드메디슨의 턱관절장애 디지털치료제 클릭리스(Clickless)의 상용화를 돕기도 했다. 재단은 제품의 기능 고도화 및 실증 수행을 통해 안정성과 유효성을 확보하고 기술·임상적 기반을 마련했다. 클릭리스는 지난 12월 턱관절장애 치료 목적의 디지털 의료기기 가운데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 2등급 디지털의료기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케이메디허브는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연구역량을 축적하며 ▷SCI(E)급 논문 게재 970건 ▷국내·외 특허 출원 863건, 등록 437건 ▷기술사업화 132건 등 다양한 과학기술적 성과를 창출했다. 재단은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국내 산·학·연·병이 먼저 찾는 기관으로 성장했다. 기관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지원건수는 최근 5년간 연평균 22% 증가, 누적 2만 건을 넘어섰다. 이 같은 결실은 산업과 경제 분야를 아우르며 국내 전반에 3조7천억원 규모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했다. 이는 정부가 15년간 투입한 1조4천억원 대비 약 2.7배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재단이 소재한 대구·경북 지역의 바이오헬스산업은 최근 3년간 81% 성장하며 전국 평균보다 약 4배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 신속·정확한 지원체계…대외평가 '우수' 케이메디허브의 우수한 기관운영 또한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재단은 최근 실시된 경영실적평가와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PCSI)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획득했다. 지난해 7월 재단은 보건복지부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A등급(우수)를 획득하며 7년 연속 우수기관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특히 이번 평가에는 ▷디지털 플랫폼 기반기술 구축 ▷기업 해외 수출지원 강화 ▷안전보건 관리체계 내실화 등 성과를 인정받아 기관 최초로 종합점수 1위를 달성했다. 또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기관 최초 A등급을 획득했다. 의료기기 공인시험검사·기술문서심사와 맞춤형 동물실험 분야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기술지원을 제공하며 종합 만족도 90점을 기록했다. 케이메디허브는 올해를 기점으로 지역의료산업 성장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수성알파시티에 총 5천510억원을 투입해 국가 차원의 AX(인공지능 전환) 혁신기술 거점을 구축하는 '지역거점 AX 혁신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재단은 사업에 발맞춰 바이오 분야 AI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지역기업과 공동연구를 통해 지역의료산업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규 인프라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쏟는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올해 차례로 문을 여는 의료기술시험연수원과 창업지원센터는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가 연구개발과 사업화는 물론 인력양성과 창업까지 한곳에서 지원하는 '완결형 클러스터'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러한 신규 인프라는 인재와 기업의 지역정착을 유도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1-13 14:30:24
[대구경북혁신도시10년] 대구혁신도시 8개 기관 AI 생태계 조성 한마음
조성 10년이 지난 대구혁신도시에 인공지능(AI) 도입이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을 필두로 대구 지역 이전 공공기관들이 AI를 전면 도입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기반 AI혁신 모델 발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12일 대구시와 대구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등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NIA는 대구 본원에서 대구 이전 7개 공공기관과 AI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NIA는 물론 ▷신용보증기금 ▷한국가스공사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부동산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장학재단 등 총 8개 기관이 참여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협약기관 간 AI 도입 및 활용·확산을 위한 협력 ▷글로벌 AI 리더십 확보를 위한 공동 대응 협력 ▷AI 기반 혁신과제 발굴을 위한 협력 ▷AI 윤리 및 안정성 등 신뢰성 제고를 위한 기관 간 협력 등이다. 특히 진흥원은 수많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AI 서비스 개발·구축을 지원하며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대구시 중심의 AI 생태계 조성과 공공·지역 기반 AI 확산의 목적으로 참여한 7개 기관과 긴밀하고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들 공공기관은 금융·부동산·에너지·산업·교육 등 각 분야에 특화된 현안 데이터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공공 AI 혁신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힘 쓴다. 황종성 NIA 원장은 "대구시 이전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하는 이번 협력은 지역 중심의 공공 AI 혁신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선도 사례"라며 "진흥원은 각 기관의 AI 도입·활용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지역이 안고 있는 사회문제를 AI로 풀어가는 실질적인 혁신의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대외적 협력은 물론 각 기관들도 내부 업무에 AI를 도입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우선 NIA는 지난해 국민소통을 위한 LLM기반 보도자료 점검 체계를 마련했고, AI를 활용한 제규정을 일괄 정비했다. 또 생성형 AI를 활용한 예산 관리 자동화 시스템 구축하는 등 다양한 업무에 AI를 적용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도 AI 홍보비서를 도입, 보도자료 수정 및 배포 등에 AI를 활용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경우 의료 제품 연구개발(R&D) 사업에 AI를 접목하고 있다. 특히 AI 신약 개발 공공 포털 KAIDD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24년부터 AI 신약개발 모델 구축에 필요한 연구개발 데이터도 생산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생성형 AI 서비스 'Mate' 및 AX 크루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6월 Mate 구축 사업을 시작한 한국가스공사는 현재 외부 질문에 응답하는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해 운용 중이다. 아울러 오는 3월까지 사내 정보에 접근이 가능한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AX 크루(30명)를 선발해 공사 맞춤형 AI 교육을 진행하는 등 현업 주도의 AI 사용문화 확산 및 아이디어 발굴·개선에 나서고 있다.
2026-01-13 14:29:42
생활형 숙박시설 1객실도 숙박업 허용…플랫폼 부작용 대책은 과제
정부가 생활형 숙박시설(이하 생숙) 1객실 소유자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숙박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허용한 가운데, 제도 정착을 위해 플랫폼 운영과 관련한 부작용 대책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3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하 건정연)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제31차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를 통해 생활형 숙박시설 1개 객실 소유자가 직접 숙박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공중위생관리법상 특례를 부여하기로 했다. 숙박업 신고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투숙객 응대와 민원·비상 상황 대응 기능을 갖춘 대체 시스템을 도입하면 접객대 설치 의무를 한시적으로 면제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개별 분양된 생숙의 숙박업 운영을 사실상 허용한 조치다. 그동안 생숙은 주거용으로 인정받지 못해 오피스텔로의 용도 변경이 쉽지 않았고, 숙박업 등록 요건도 충족하기 어려워 불법 운영 논란이 반복돼 왔다. 건정연은 이번 조치로 개별 호실 사용의 양성화와 함께 건설 수요 유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했다. 숙박업 등록 기준인 30호실 이상 요건이 개인 분양자에게는 현실적으로 어려웠던 점을 고려하면 제도 개선이 시장의 숨통을 트일 수 있다는 평가다. 최근 경기도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불법 숙박업소를 단속하는 과정에서 생숙이 다수 포함된 점도 이번 제도 완화의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사례로 거론됐다. 정부는 실증사업을 거쳐 1객실 생활형 숙박시설 소유자의 직접 숙박업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법령 개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제도 확대에 따른 부작용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함께 나온다. 이은형 건정연 연구위원은 "생숙과 '에어비앤비'(세계 최대 숙박 공유 서비스) 같은 소규모 숙박시설의 운영이 온라인 플랫폼의 활용으로 정착된다면 생숙을 본래 용도로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숙박수요를 충족하는 결과로 연결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온라인 플랫폼의 과도한 수수료 문제, 하나의 객실을 여러 플랫폼에 등록했을 때 객실 정보의 실시간 공유 미흡(오버부킹 등 방지), 숙박시설의 계약 불이행, 숙박시설과 소비자 간 분쟁 발생 시 플랫폼의 책임 범위와 역할 등 사전에 예상 가능한 문제점도 함께 논의되고 보완돼야 할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생숙 규제 완화가 시장 정상화로 이어지려면 운영 주체에 대한 특례 부여와 함께 플랫폼 관리와 소비자 보호를 아우르는 정교한 제도 설계가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2026-01-13 13:52:27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강림리 위험물저장처리시설 ▷위치 :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강림리 1116 (토지,건물) ▷관리번호 : 2025-11234-001 ▷내용 : 본건은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어로리 소재 '북삼삼주타운' 남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부근은 아파트단지, 단독주택, 중소규모의 공장, 농경지, 야산 등이 혼재되어 있음. 본건까지 제반 차량 접근 가능하며, 제반 교통사정은 대체로 보통인 편임. 북동측 하향의 완경사지대에 위치한 토지로서 자체지반 대체로 평탄하며, 사다리형의 공업용 건부지 및 세로장방형의 도로로 이용중임. 북서측으로 폭 약 4m의 콘크리트 포장도로에 접하고 폭 약 8m의 콘크리트 포장도로에 연결됨. 위생 및 급배수설비 등이 되어 있음. ▷규모 : 토지 1,527.6㎡, 건물 1,532.29㎡ ▷감정가격 : 금 6,086,800,100원 ▷최저입찰가격 : 금 6,086,801,000원 ▷현장입찰은 없으며, 인터넷 입찰(온비드/http://www.Onbid.co.kr)은 2026년 2월 2일 오후 2시부터 2월 4일 오후 5시까지. ◆경상북도 상주시 화산동 공동주택 ▷위치 : 경상북도 상주시 화산동 1086-1 더에스 제101동 제5층 제5**호 ▷관리번호 : 2025-13070-001 ▷내용 : 본건은 경상북도 상주시 계산동 소재 '상주시민운동장' 북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학교 농경지 등으로 형성되어 있음. 본건까지 제반 차량 접근 가능하며, 제반 교통사정은 대체로 보통인 편임. 부정형의 평지로서 주거용건부지로 이용중임. 북서측으로 폭 약10m의 포장도로와 접함. 위생 및 급배수설비, 난방시설 등이 되어있음. ▷규모 : 토지 117.3421㎡, 건물 84.8386㎡ ▷감정가격 : 금 364,000,000원 ▷최저입찰가격 : 금 364,000,000원 ▷현장입찰은 없으며, 인터넷 입찰(온비드/http://www.Onbid.co.kr)은 2026년 2월 2일 오후 2시부터 2월 4일 오후 5시까지.
2026-01-13 10:37:02
고물가·환율·금리에다 계절적 비수기까지 겹쳐 소매유통업 고초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장기화에다 계절적 비수기까지 겹치면서 올해 1분기 소매유통업계가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12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서울 및 6대 광역시 유통전문업체 500개사를 대상으로 한 '2026년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 조사 결과, 전망치가 79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87) 대비 8포인트(p) 내린 수치다. RBSI가 100보다 낮으면, 다음 분기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로 해석한다. 고물가에 따른 소비 위축, 고환율 여파로 인한 매입원가상승, 인건비 등 고정비 증가가 기업 마진 구조를 압박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연말 성수기 이후 찾아온 계절적 비수기까지 맞물리면서 경영 심리가 얼어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 것이다. 업태별로 백화점(112)은 기준치(100)를 웃돌았다. 먹고(K-푸드), 바르고(K-뷰티), 입는(K-패션) 일명 K-3 열풍에 원화 약세까지 겹치며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쇼핑 코스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대형마트(64), 편의점(65), 슈퍼마켓(67)은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를 두고 서용구 숙명여대 교수는 "내수 시장 포화 속에서 해외 시장 개척은 필수 생존 전략"이라며 "최근 발표된 'K-소비재 수출 확대 방안'을 통해 한류 열풍을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1-12 16:21:05
'최대 40만원' 대구시, 전세 보증금 보증료 지원 사업 추진
대구시는 전세 보증금 미반환 피해 예방을 위해 '전세 보증금 반환 보증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임차인이 전세 계약 종료 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에 대비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서울보증보험(SGI)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한 경우, 납부한 보증료를 대구시가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원액은 최대 40만원이다. 지원 대상은 대구시에 거주하는 청년층, 신혼부부 등 전 연령층의 무주택 임차인이다. 임차보증금이 3억 원 이하일 경우 일정 소득 기준을 충족하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소득 기준은 ▷청년(19~39세)의 경우 연 5천만 원 이하 ▷청년 외 일반인 6천만 원 이하 ▷신혼부부 7천5백만 원 이하이다. 신청을 원하는 임차인은 보증기관을 통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하고 보증료를 납부한 뒤, '정부24' 또는 'HUG 안심전세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전세사기와 역전세 등으로부터 임차인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안전장치"라며 "앞으로도 시민 주거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실효성 있는 주택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12 11:42:04
인구 줄어드는데 아파트 계속 팔릴까…대구 2030세대 인구 감소
만성적인 인구 감소에 직면한 대구 지역 주택 시장이 기존 공급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체질 개선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특히 20·30세대 청년층 감소와 1인 가구 증가로 인구 지도가 재편하면서, 그에 따른 주택 산업 생태계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대구 지역 인구는 235만3천32명으로 지난 2021년(238만5천412명)보다 1.36%(3만2천380명) 감소했다. 특히 청년층 인구 감소세는 더 가파르다. 지난해 말 기준 20~39세 인구는 53만8천550명으로 5년(2021년 59만3천786명)만에 9.30%(5만5천236명)나 줄었다. 장기 전망도 밝지 않다. 통계청 장래인구추계 자료를 살펴보면 2052년 대구시 인구는 179만6천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업계에선 인구가 감소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시스템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수요 기반이 약화할 경우 사업성 확보가 어려워지고, 장기화·지연 사례가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해마다 전체 가구는 물론, 1인 가구는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구 지역 전체 가구수는 2021년 106만3천893가구에서 2025년 111만2천508가구로 4.57%(4만8천615가구)가 증가했다. 같은 기간 1인 가구는 40만2천159가구에서 45만2천117가구로 12.42%(4만9천958가구)나 늘었다. 이 같은 1인 인구 지형의 변화에 맞춰 청년·미래 세대 등 실수요자들의 질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양적 공급이 요구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병홍 대구과학대 금융부동산과 교수(대구경북부동산분석학회장)는 "대내외 사업 환경 악화로 민간 주도의 주택 공급에는 한계가 있다"며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해 공공의 역할을 강화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 공급과 금융 지원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1-11 14:30:00
대구 부동산 경공매 물건 1조6천억원 돌파…얼어붙은 PF에 정비사업 재개 움직임
대구 지역에 1조6천억원 이상의 공동주택 건립 사업장 경공매가 쏟아지는 가운데 그동안 잠잠했던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 시장이 꿈틀거리고 있다. 전국 최대 수준의 미분양 물량 등으로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사실상 얼어붙었지만, 최근들어 상대적으로 사업 리스크가 낮은 정비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재개하는 움직임이 감지된다. ◆쏟아지는 부동산 부실 현장 경공매…1조6천366억원 달해 고금리, 미분양 사태 등으로 인해 건설사의 자금 압박이 심화하고 금융기관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경직성을 야기하면서 사업 추진이 어려워지자, 공동주택 건설 예정 사업장들이 경공매 시장에 쏟아지고 있다. 11일 온비드(온나라 공공자산 공매시스템)와 금융투자협회 정보공개 플랫폼 등에 따르면 8일 기준 대구 지역 공동주택 예정지에 대한 매각 대상지는 총 18곳으로 금액만 1조6천366억6천963만원에 달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브릿지론 사업장에서 본 PF 전환이 지연되면서 금융 부담과 사업비 부담 등 각종 어려움이 겹치자 사업을 포기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시장 위축이 지속된다면 더 많은 물건이 경공매 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대구 건설 경기 악화는 주택건설사업 착공 물량 추이에서도 잘 나타난다. 2022년 착공에 들어간 대구 지역 주택건설 사업장이 14곳에 달했던 것과 달리, 2023년 4곳, 2024년 4곳, 2025년 2곳의 사업장이 착공에 나섰다. 특히 지난해에는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304가구)과 소규모재건축사업(54가구)이 진행돼 민간 주택건설사업이 거의 중단한 상태였다. 착공 감소뿐만 아니라 기존 사업장마저 지연 사태를 빚기도 한다. 지난 2021년 12월 착공에 들어간 대구 남구 대명동 한 아파트 건설현장은 지난해 10월 마무리하려고 했지만, 지난 2025년 중순쯤 사업 시행기간을 2031년 3월로 변경했다. 해당 현장은 지난해 11월 기준 사업 진행률이 34%에 불과하다. ◆어려울수록 신중하게…리스크 낮은 재개발·재건축에 시선 이 같은 상황 속에 오히려 장기간 표류하던 정비사업 현장들이 꿈틀거리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5월 철거를 완료한 노원2동 재개발 단지(포스코건설)는 지난해 11월 22일 착공 들어갔다. 이는 지난 2024년 12월 송현주공3단지 아파트가 착공에 나선 이후 11개월 만이다. 현재 대구에서 주민 이주 후 착공하지 않은 정비사업 사업장은 5곳이다. 이 중 북구 팔달동(효성중공업)은 지난해 4월 철거를 완료하고,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봉덕(아이에스동서) 재개발 단지도 지난해 말 철거를 완료하고, 올해 상반기 착공하는 게 목표다. 아울러 지난 2022년 11월 철거를 완료한 뒤 신암1재정비촉진구역(코오롱글로벌)은 1월 말 시공사 최종 계약 예정이다. 이 사업장은 하반기 착공을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또 재건축 단지 대봉1-2지구(현대엔지니어링)는 설계 변경 후 계약금 조율 중이다. 내년 중·하반기 착공 목표로 사업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리4 재정비 촉진구역(한라)은 지난 2023년 10월 이주 완료 후 최근 철거업체를 선정해 조만간 철거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정비사업이 다시 주목받는 것은 은행권 PF가 사실상 막힌 상황에서 일반 개발 사업을 추진보다는, 조합원 대지지분을 기반으로 해 자기자본 비중이 높은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적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재개발, 재건축은 토지 매입 비용, 지주조합지분 매입 등에 대한 부담이 적고 초기 브릿지 규모도 일반 PF 사업에 비해 작아, 일부 사례에서는 책임준공 부담도 비교적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2026년부터는 대구 지역의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이 급감하는 이른바 '입주 절벽' 현상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정비사업이 대안으로 다시 부각되는 모습이다. 연도별로 보면 대구에는 2026년 8천172가구, 2027년 1천458가구, 2028년 2천158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송원배 빌사부 대표는 "지금이 착공 적기다. 현재 있는 미분양 물량들이 소진되면서 2030년쯤 물량 부족 현상 절정에 이를 것"이라며 "미래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를 위한 물량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2026-01-11 13:54:45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R&D 성과, CES 2026 혁신상 20개 수상 쾌거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은 8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KEIT 연구개발(R&D) 지원을 받은 국내 기업 제품 총 20개가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기술은 엘비에스테크가 개발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행 내비게이션 'MaaS-Bridge'이다. 엘비에스테크는 기술적 혁신성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인정받아 CES 최고의 영예인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인공지능(AI) 반도체 팹리스 기업인 딥엑스는 저전력·고효율 AI 반도체 기술로 혁신상을 받았다. 또 전자 의수 개발 기업 '만드로'는 실제 손처럼 정교하게 움직이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갖춘 로봇 손 'Mark 7X'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전윤종 KEIT 원장은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CES 혁신상 수상은 우리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과 도전 정신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기업의 혁신 성과가 수출 확대와 판로 개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1-08 17:22:30
지난해 말 대구 지역 낙찰가율이 6%포인트(p) 이상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8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5년 12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 낙찰가율은 83.1%로 전월(77.0%) 대비 6.1%p 상승했다. 이밖에 지방 광역시 아파트 낙찰가율도 전반적인 회복세를 보였다. 광주는 83.9%로 전월(78.1%)보다 5.8%p 올랐고, 부산도 79.6%에서 3.2%p 상승한 82.8%를 기록했다. 대전은 86.2%로 전월(85.5%) 대비 0.7%p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울산 낙찰가율은 91.9%로 전월(92.2%)보다 0.3%p 소폭 떨어졌지만, 지난 10월부터 3개월 연속 90%를 웃도는 강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전월(86.6%) 대비 0.4%p 상승한 87.0%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전달(101.4%) 대비 1.5%p 상승한 102.9%로 2022년 6월(110.0%) 이후 3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아파트 낙찰가율은 87.5%, 인천 아파트 낙찰가율은 77.3%로 조사됐다. 한편, 12월 대구 지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160건으로 11월 302건에서 급감했다.
2026-01-08 17:17:54
한국인이 지난달 가장 많이 사용한 SNS 앱(유튜브 제외)은 인스타그램으로 역대 최대 월간 이용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실시간 앱·결제 데이터 분석 기업 와이즈앱·리테일이 지난해 12월 한국인 전 연령대를 기준으로 최다 사용 SNS 앱을 조사한 결과 인스타그램이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2천758만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작년 7월에 세운 기존 인스타그램 최대 MAU 2천747만명보다 11만명 증가한 역대 최대 수치다. 다음으로 밴드 1천636만명, 틱톡 928만명, 네이버 카페 919만명, 엑스(X) 757만명, 페이스북 734만명 등의 순이었다. 이 중 틱톡은 지난해 11월 기존 최대 MAU(869만명) 기록을 한 달 만에 갈아치웠다. 업계에서는 가볍게 접속해 친구나 지인의 사진을 보거나 짧은 시간 내 즐길 수 있는 숏폼, 관심사 기반의 플랫폼이 젊은층 중심으로 다양한 연령대까지 흡수하면서 빠르게 성장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1-07 18: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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