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원 기자 t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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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수출박람회, 비수도권 첫 개최지 '대구'서 팡파르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수출박람회, 비수도권 첫 개최지 '대구'서 팡파르

    '2026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과 '제2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KICEF 2026)가 1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렸다.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이 비수도권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념식은 이날 엑스코 서관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렸으며, 수출박람회는 16일까지 서관 1·2전시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글로벌선도기업협회 등이 공동 주관한다. 이날 행사에는 추경호 대구시장, 박동일 산업통상부 산업정책실장,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최철호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장, 이원해 글로벌선도기업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산업단지와 지역산업 발전에 힘쓴 153명에게 정부포상과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 등을 수여했다. '지역의 힘을 미래로, 기업의 도전을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5극 3특 정책과 M.AX(제조 AI전환) 정책 등 산업단지의 혁신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향후 발전 방향도 제시했다. 수출박람회에는 ICT, 첨단산업, 에너지, 소비재 등 분야 기업이 참여해 400여개 부스에서 제품과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유럽·미주·동남아 등 해외 바이어 100여개사와 국내 참여기업 간 1:1 수출상담회와 세미나, 콘퍼런스도 열린다. 대구시는 홍보부스를 통해 지역 투자환경과 주요 산업, 기업 지원정책과 규제 개선 사항 등을 알린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산업단지는 지난 62년간 대한민국 경제 성장과 수출 확대를 이끌어 온 전초기지"라며 "대구시도 산업단지 입주 업종 규제를 완화하고 AX와 첨단 제조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6-09-14 15:27:12

  • 부동산 곡소리 대구

    부동산 곡소리 대구 "지방형 세제 처방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 등 지방 부동산시장에는 수도권과 다른 세제 처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역별 주택시장 상황을 고려해 다주택자에 대한 취득세와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 등을 차등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1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첫째 주(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20% 상승했다. 서울은 8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도권도 전주보다 0.16% 오르며 80주 연속 상승했다. 그러나 장기간 침체기를 겪은 대구는 2023년 11월 셋째주부터 무려 132주(2년 7개월) 연속 매매가격지수가 내리는 등 전반적인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거래와 신규 사업 등이 위축된 지방 주택시장에 수도권과 같은 세제를 적용해서는 시장 회복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송원배 빌사부 대표 "이원적 세제 구조는 대구 부동산 생존과 직결된다"며 "현재 서울과 지방을 하나의 시장으로 보고 같은 처방을 내리는 것은 우리나라 부동산 정책의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울의 경우 주택 부족, 수요 집중, 가격 상승이 우려되지만, 대구 등 지방은 미분양 증가, 거래 감소, 신규 사업 중단 등 건설업 침체를 걱정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방 부동산 회복을 위해 수도권과 다른 '지방형 부동산 세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주택 추가 매입 시 취득세 면제(다주택 포함) ▷지방 주택 주택수 제외를 지 시장을 위한 정책 방안으로 제시했다. 송 대표는 "지방 부동산을 살리려면 구매할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현행 정책의 부담은 수요를 이끌어 내지 못한다"며 "단순한 주택 수를 가지고 정책을 펼칠 것이 아니라 시장 전반을 살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미분양에 허덕이고 있는 대구 시장의 변화를 위해 취득세 감면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대구의 미분양 주택은 2023년 2월 1만3천987가구까지 늘어난 뒤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올해 7월 말에도 4천278가구가 남아 있다. 이 가운데 준공 후 미분양은 3천481가구에 달한다. 이병홍 대구경북부동산분석학회 회장은 "지역건설 경기 촉진 및 지역 부동산시장의 온기를 불어 넣어 실수요자들에게 질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주택시장과 임대차시장을 안정화 하기 위해서는 취득세 감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1주 이하 소유자의 준공 후 미분양 매입 시 취득세 감면 ▷미분양 주택 매입시 취득세 50% 감면 ▷정비 사업 주택 취득세 감면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다주택자에 대한 세제 완화 정책도 제안했다. 그는 다주택자가 신규 공급 주택 매입 시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하고, 양도세 중과는 물론 종부세에 합산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했다. 보다 구체적인 양도세 중과와 주택 수 산정 방안이 제시되기도 했다. 이영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구시회 회장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기준을 지역별로 이원화해 비수도권 소재 주택은 보유 주택 수 산정에서 영구적으로 제외해야 한다"며 "지방 미분양 및 준공 후 미분양 주택에 대한 취득세는 한시적 감면이 아닌 실수요 회복 시점까지 탄력적으로 운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 다주택자의 신규 취득에 한해 일정 기간 양도세를 면제해 거래 유동성을 회복시켜야 한다"면서 "다만, 형평성 논란과 투기 재유입 우려가 있어 실거주·보유기간 요건을 병행해서 관리하고, 지방소멸 위기 앞에서 세제만큼은 중앙·지방 이원화가 불가피하다는 공감대가 부동산 정책 논의의 출발점이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6-09-14 15:16:40

  • 케이메디허브, 달맞이꽃 새순 '인지기능 개선 가능성' 밝혀내

    케이메디허브, 달맞이꽃 새순 '인지기능 개선 가능성' 밝혀내

    달맞이꽃 새순이 인지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임산식약용버섯연구센터와 공동 연구를 통해 달맞이꽃 새순 추출물이 학습과 기억능력을 개선하고 뇌 염증과 아밀로이드 베타 축적을 줄이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진은 달맞이꽃 새순의 성분을 분석한 뒤 세포실험과 동물실험을 통해 인지기능 개선 가능성을 확인했다. 세포실험에서는 추출물과 분획물의 항산화 활성이 증가하고 염증 관련 지표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츠하이머병을 모사한 5xFAD 형질전환 생쥐에는 달맞이꽃 새순 추출물을 14주간 경구 투여했다. 그 결과 학습과 기억능력이 개선됐으며 혈액과 뇌 조직의 염증지표가 감소했다. 뇌에 축적되는 아밀로이드 베타 수준도 낮아졌다. 달맞이꽃은 국내에 널리 분포하는 귀화식물로 새순과 어린잎은 나물 등으로 이용돼 왔다. 달맞이꽃종자유가 감마리놀렌산의 천연 공급원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새순과 어린잎의 기능성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많지 않았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Food Science and Biotechnology'와 'Applied Biological Chemistry'에 각각 게재됐다. 케이메디허브는 이번 연구가 지역에서 활용 가능한 임산물의 새로운 기능성을 확인하고 기능성 소재 개발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유망 소재가 실제 활용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과학적 검증과 후속 연구개발이 중요하다"며 "지역은 물론 국내외 연구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1 14:48:29

  • '민생 경제가 최우선' 대구시, 추석 앞두고 총력전…6천억원 투입

    '민생 경제가 최우선' 대구시, 추석 앞두고 총력전…6천억원 투입

    대구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1천억원 규모 대구로페이 발급은 물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5천억원 규모의 추가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와 각종 축제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대구시는 위축된 소비시장에 활력을 더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경제 활력 제고 방안과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지난 10일 대구상인회관에서 '제5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민생경제 활력 제고 방안과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대구시는 지역 화폐인 대구로페이를 1천억원 규모로 발행해 시민들을 지원한다. 오는 21일부터 최대 3만원(한도 30만원)까지 할인을 받아 구매할 수 있고, 이후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할 경우 추가로 5%의 캐시백도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대구신용보증재단을 통해 1.3~2.2%포인트(p) 수준의 이차보전 지원 총액을 1조원에서 1조2천500억원으로 늘렸다. 또 전 업종을 대상으로 한 2천500억원 규모 보증료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기존 보증료율 1.2% 기준 0.5~0.8%p 가량 줄여준다.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도 진행된다. 명절 전주인 오는 16~20일 지역 내 24개 전통시장에서 농수산물을 구매하면 정부가 최대 2만원(6만7천원 이상 구매시)의 온누리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대구시는 명절 대목 이후 상황에 대비해 다음달 12~21일 지역 80개 전통시장에서 3,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 각각 5천원, 1만원을 지급한다. 아울러 대구시는 다음 달 12일부터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등 33곳에서 버스킹, 체험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한다. 대구 도심 활성화에도 힘쓴다. '동성로 놀장 축제'와 연계해 팝업스토어, 거리공연 등의 콘텐츠를 선보인다. 교동은 지난 6월 중기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글로컬상권 육성사업'을 통해 생기를 불어넣는다. 이곳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교동 테마투어, 상권 통합브랜드개발 등 내년까지 총 38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로컬창업 지원을 위해 공실 상가를 활용해 창업 거점을 조성하고, 창업 아이템 발굴과 창업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민생안정, 시민안전, 시민편의, 풍요누림 등 4개 분야 18개 과제의 '추석명절 종합대책'도 마련한다. 성수품 공급 관리와 체불임금 예방, 연휴 중 비상응급의료체계 운영, 저소득층·쪽방주민·결식 우려 아동 등을 위한 생필품 및 급식 지원 등이 담겼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추석 전부터 연말까지 소비진작·상권활성화·금융지원 등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겠다"며 "재난·안전사고 예방과 응급의료, 교통·주차·문화 등 생활편의도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말했다.

    2026-09-11 11:48:31

  • '동·호수 지정' 계약 오픈런…부동산 반등인가, 착시인가

    '동·호수 지정' 계약 오픈런…부동산 반등인가, 착시인가

    청약 미달을 겪었던 대구 달서자이 제니크 선착순 모집에 10일 낮 약 100명이 몰리는 보기 드문 풍경이 펼쳐졌다. 인근 상인푸르지오 센터파크 전세 공급에도 길게 대기 줄이 이어졌다. 미분양 가구가 1만3천가구를 기록하며 '미분양 무덤' 으로 불리던 대구는 7월 기준 4천278가구까지 줄었다. 장기간 침체된 지역 부동산 시장에 '반등 신호'인지 '일시적 착시'인지 관심이 쏠린다. 달서자이 제니크는 앞선 청약에서 340가구 모집에 136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0.4대 1에 그쳤다. 그러나 10일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에는 이른 아침부터 대기 줄이 생겼다. 전용 84㎡ 기준 분양가 4억~5억원대로 인근보다 낮은 가격이 배경으로 꼽힌다. 상인푸르지오 센터파크도 지난 6월 1차 전세 공급 당시 약 250m 대기 행렬이 생겼고, 이틀 만에 물량의 60% 이상이 계약됐다. 대구 미분양은 정점이던 2023년 2월 이후 감소세를 이어가 7월 4천278가구까지 줄었다. 신규 공급이 줄어든 가운데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단지 위주로 수요가 움직이면서 재고 물량도 함께 줄어드는 모습이다. 1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첫째 주 아파트 가격 동향에서는 서울 매매가격지수가 83주, 수도권이 80주 연속 상승했다. 과거 서울·수도권 상승이 시차를 두고 지방으로 번진 사례가 있어 이번에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병홍 대구경북부동산분석학회 회장은 "가격이 내려가면 언제든 거래는 된다"며 "미분양·입주 물량 감소와 맞물려 저렴한 물량부터 소진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이진우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 소장은 "일부 단지에 국한된 현상인지, 대구 시장 전반의 수요 회복으로 이어질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2026-09-10 17:56:43

  • 대구 달서구에서 목격된 전세·분양 행렬…부동산시장 잠깨는 신호인가?

    대구 달서구에서 목격된 전세·분양 행렬…부동산시장 잠깨는 신호인가?

    10일 오전 대구 달서구 두류동 달서자이 제니크 분양현장에는 일찍부터 약 100명의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이날 시작하는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위해 전날부터 의자를 가져다 놓거나 텐트를 치고 대기하는 사람도 있었다. 김모(34) 씨는 "본 분양 당시 단지에 대한 정보를 전혀 몰랐다"라며 "저렴한 가격에 메리트를 느껴 오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 지역 신축 아파트 계약을 위해 전날부터 대기 행렬이 생겨나자 지역 부동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달서자이 제니크는 앞서 진행된 청약에서 총 340가구에 136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0.40대 1에 그쳤다. 84㎡ A형은 160가구에 96건, B형은 180가구에 40건이 접수됐다. 청약을 통해서는 공급 물량을 채우지 못했다. 그러나 10일 시작한 선착순 모집에서는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하려는 수요자들이 현장을 찾았다. 청약 결과와 선착순 모집 현장의 모습이 대조를 이룬다. 가격 경쟁력이 이 같은 움직임의 배경으로 꼽힌다. 전용면적 84㎡ 기준 4억~5억원대에 각종 혜택이 더해지면서 주변 단지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점이 부각됐다. 분양 자체에 대한 관심보다 가격을 따져 실제 계약 가능성을 저울질하는 수요가 뒤늦게 움직인 것으로 풀이된다. 남대구IC 인근에서 전세로 거주하는 서모(42) 씨는 "저렴한 가격과 신축 단지 매력으로 이번 선착순모집에 오게 됐다"고 말했다. 달서구에서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신축 아파트에 수요가 몰리는 현상은 인근에서도 나타났다. 상인푸르지오 센터파크에서는 지난 6월 1차 전세 공급 당시 약 250m에 달하는 대기 행렬이 이어졌고, 공급 이틀 만에 물량의 60% 이상이 계약됐다. 이달 진행된 2차 공급에서도 수요자들이 몰리며 긴 대기 행렬이 만들어졌다. 상인푸르지오 센터파크의 전세 보증금은 전용면적 84㎡ 기준 2억2천만~2억6천만원 수준이다. 전용 113·117㎡는 3억원대다. 주변 단지보다 낮은 가격에 신축이라는 장점이 더해지면서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대구 주택시장의 매물 흐름을 보면 9일 기준 대구 아파트 전세 물량은 2천239건으로 1년 전 같은 날 4천50건보다 44.8% 감소해 전세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 됐다. 여기에 더해 매매 물량도 4만1천401건으로 지난해 같은 날 4만1천188건보다 213건 늘어나는 데 그치면서 저렴한 신축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몰렸다. 달서구 신축 아파트의 매매·전세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 상승 신호탄으로 보는 시각도 나온다. 다만 전문가들은 섣불리 판다하기 보다 시장이 살아나는 과정에서 수요자들이 가격과 상품성을 더욱 꼼꼼하게 따지고 있다는 의미로 보고 있다. 이진우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 소장은 "이 같은 움직임이 일부 단지에 국한된 현상인지, 미분양 감소와 맞물려 대구 주택시장 전반의 수요 회복으로 이어질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한다"며 "다만 신규 물량이 감소하고 있는 만큼 내년부터는 분위기가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6-09-10 17:18:03

  • 시나브로 줄어드는 미분양 아파트…4천가구 남은 지금이 저점인가?

    시나브로 줄어드는 미분양 아파트…4천가구 남은 지금이 저점인가?

    1만3천가구를 넘어섰던 대구 미분양 물량이 3년 만인 올해 들어 4천가구대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분양 감소가 주택시장 전반의 수요 회복으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하지만, 시장에 쌓였던 재고 물량이 꾸준히 줄고 있다는 점에서는 분위기 변화가 감지된다. 대구 미분양은 2022년부터 증가세를 보이다 2023년 2월 1만3천987가구까지 늘었다. 이후 감소세가 이어져 올해 6월 4천383가구, 7월 4천278가구로 줄었다. 정점과 비교하면 69.4% 줄었다. 최근 미분양 감소는 공급 위축과 기존 물량 소진이 함께 나타난 결과다. 올해 1~7월 대구의 분양 물량은 905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천969가구보다 69.5% 감소했다. 7월에는 신규 분양이 없었다. 새로 공급되는 물량이 크게 줄면서 기존 미분양이 추가 공급에 밀려 다시 늘어날 가능성도 낮아진 셈이다. 특히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움직이면서 미분양 물량이 조금씩 줄어드는 모습이다. 미분양 물량이 크게 줄면서 시장에 남아 있는 재고 부담도 이전보다 낮아졌다. 향후 미분양이 4천가구 아래로 내려갈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신규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기존 물량 소진이 이어진다면 미분양 감소세가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 남아 있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어느 정도 속도로 소진되는지가 관건이다. 지역 한 건설사 대표는 "주택시장에는 늘 완충 역할을 하는 수준의 미분양 물량이 다양한 형태로 존재해 왔다"며 "최근에는 미분양 물량이 감소하고 신규 공급도 줄어들고 있어 내년부터는 시장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남은 물량의 상당수가 준공 후 미분양이라는 점은 변수다. 7월 말 기준 대구의 준공 후 미분양은 3천481가구로 전체 미분양의 81.4%에 달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미분양 규모가 감소하는 가운데서도 준공 후 미분양이 상당 부분 남아 있어 물량의 질적인 변화까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라며 "미분양 감소가 실제 거래와 청약 수요 회복으로 이어질 경우 시장 분위기가 한층 개선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2026-09-10 17:16:00

  • 수도권 집값 오르면 지방으로 전이됐던 경험칙…이번에도 통하나?

    수도권 집값 오르면 지방으로 전이됐던 경험칙…이번에도 통하나?

    최근 서울과 수도권 집값이 뛰는 가운데 지역 주택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지방 집값이 상승할지 관심이 몰리고 있다. 과거부터 서울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 지방 주택시장도 일정한 시차를 두고 상승하는 흐름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동안 주택시장에서는 서울 집값 상승 이후 수도권은 약 6개월, 지방은 최소 1년 정도의 시차를 두고 영향을 받아왔다. 실제 2018년쯤 서울과 수도권에서 반등세가 나타난 뒤 지방 주택시장은 2020년 들어 상승 전환하는 흐름을 보였다. 규제 강화에 따른 풍선효과도 나타났다. 2019년 말부터 수도권 일부 지역으로 수요가 이동했고, 2020년 6·17 대책 이후에는 규제지역이 확대되면서 비규제지역으로 매수세가 번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당시 지방에서도 이 같은 움직임이 이어진 가운데 대구는 수성구를 중심으로 집값이 치솟았다. 1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첫째 주(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살펴보면 서울 매매가격지수는 0.2% 상승했다. 83주 연속 상승세다. 아울러 수도권도 전주 대비 0.16 오르는 등 80주 연속 상승 중이다. 서울과 수도권의 꾸준한 상승이 서서히 대구에서 일부 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나타나고 있다. 다만 과거와 같은 흐름이 재현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과거에는 규제지역 확대에 따른 투자수요 이동이 가격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최근에는 지역별 주택가격과 공급 여건에 따라 시장 움직임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송원배 빌사부 대표는 "과거처럼 시차를 두고 지방으로 상승세가 확산된다면 대구 주택시장에도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며 "다만 분양 상황과 가격 흐름 등이 수도권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 데다 각종 규제 정책으로 수도권과 지방의 시장 분리가 이어질 경우 과거의 경험칙이 이번에는 통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2026-09-10 17:13:16

  • 대구시, 지역주택조합 전수 실태 점검 추진

    대구시, 지역주택조합 전수 실태 점검 추진

    대구시가 지역주택조합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쟁과 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1개 지역주택조합을 대상으로 전수 실태점검에 나선다. 대구시는 오는 12월 11일까지 각 구·군을 통해 지역주택조합의 운영과 회계·자금관리, 법률관계, 사업 추진 상황 등을 점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공사비 증액과 조합 관련 정보 비공개, 계약 관련 분쟁 등 조합원 피해가 우려되는 사항을 살펴본다. 다수의 민원이 발생하거나 분쟁이 지속되는 조합에 대해서는 대구시와 구·군, 변호사·회계사 등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조합 관련 자료 공개와 실적보고서 작성·제출, 자금집행실적 제출 여부 등이다. 조합원 모집 광고와 가입계약서, 조합원 자격 및 가입 관련 사항, 업무대행사와의 계약 및 용역관계, 자금 집행의 적정성 등도 확인한다. 법령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시정명령과 과태료 부과, 고발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 횡령·배임·사기 등 형사상 의심사항이 확인될 경우 수사기관에 수사의뢰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실태조사에서도 26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고발 13건, 과태료 부과 2건, 시정명령 9건을 조치했다. 정보공개 미흡과 실적보고서 미작성, 자금집행실적 미제출 등이 주요 지적사항이었다. 김병환 대구시 건축주택국장은 "이번 전수 실태점검을 통해 지역주택조합의 운영과 회계, 정보공개, 조합원 모집 및 계약 등 사업 전반을 면밀히 살펴보고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0 15:32:18

  • 대구시, 동대구벤처밸리에 딥테크 창업허브 구축 추진

    대구시, 동대구벤처밸리에 딥테크 창업허브 구축 추진

    대구시가 동대구벤처밸리에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등 딥테크 분야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창업 거점을 마련한다. 대구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도시 프로젝트'와 연계해 '대구 딥테크 창업허브 구축사업'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올해 8월부터 내년 12월까지 국비 24억5천만원과 시비 10억5천만원 등 총 35억원을 들여 동대구벤처밸리에 있는 대구콘텐츠센터 1~3층과 11층의 유휴공간 2천442.98㎡를 새롭게 꾸민다. 이번 사업은 AI 개발에 필요한 고성능 컴퓨팅 자원과 창업기업 공간, 기업 성장 지원 기능을 한곳에 마련하는 것이 골자다. 창업기업이 기술개발에서 실증과 사업화에 이르는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집약한다. 1층에는 'AI 컴퓨팅 커먼즈'를 조성해 AI·소프트웨어(SW) 개발과 서비스 실증을 지원한다. 2~3층은 AI·SW 분야 창업기업을 위한 입주 공간과 공동 업무공간으로 활용한다. 11층에는 창업기업 통합운영센터를 마련해 입주 지원과 사업화 상담, 교육 및 세미나 등을 진행한다. 고성능 AI 연산 장비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슈퍼컴퓨팅센터에 구축한다. 창업기업은 보안접속망을 이용해 원격으로 장비를 사용할 수 있다.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AI 인프라를 기업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대구시는 대구스케일업허브와 동대구AI창업허브 등 기존 창업지원 시설과의 협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AI·SW 창업기업의 기술개발과 실증, 사업화, 투자유치 등 성장 과정 전반을 뒷받침하는 창업 거점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9월부터 기본·실시설계와 인허가 절차, 장비 도입 심의, 공사업체 선정 등을 시작한다. 이후 시설 개보수와 장비 설치 및 시험가동을 거쳐 2027년 말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김태운 대구시 인공지능혁신성장실장은 "대구 딥테크 창업허브를 지역을 대표하는 성장 플랫폼으로 만들고 동대구벤처밸리를 중심으로 딥테크 창업 생태계를 강화해 유망기업의 성장과 지역 정착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9 15:49:54

  • 케이메디허브, 9월말 의료기술시험연수원 개원

    케이메디허브, 9월말 의료기술시험연수원 개원

    중복 사업 논란 등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의료기술시험훈련원과 케이메디컬(K-Medical) 연수센터가 통합된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이 이달 말 대구에서 문을 연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의료기술시험연수원 대강당에서 개원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은 연면적 1만9천723㎡,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로 조성됐다. 수술·시술 훈련 스테이션 19개와 시뮬레이션실 10개, 200석 규모 CBT 시험장, 30실 규모 실기시험장, 500석 규모 대강당 등을 갖췄다. 실제 의료현장을 구현한 공간에서 수술·시술은 물론 응급·중환자·재난 대응 훈련도 가능하다. 임상수행평가와 전문의 자격시험 등도 진행할 수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전문학회와 병원, 의과대학, 의료기기 기업 등이 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 교육훈련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당초 의료기술시험훈련원은 2015년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2016년부터 2020년까지 989억원(국비 870억원·지방비 119억원)을 투입해 조성할 예정이었다. 의사·치과의사 국가시험 응시생의 실기시험과 의료인의 수술실·응급실·중환자실 임상교육 등을 위한 시설이었다. K-Medical 연수센터 역시 외국 의료인을 대상으로 임상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23억원(국비 263억원·지방비 60억원)을 들여 별도로 건립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두 사업의 기능 중복과 재정자립화 문제 등이 국회 등에서 제기되면서 설계가 중단되는 등 사업 추진이 장기간 지연됐다. 이후 기획재정부와 대구시 등이 2018년 통합을 추진했고, 2019년 국회와 보건복지부가 통합 건립안에 잠정 합의하면서 사업이 본격화됐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은 교육과 실습, 평가를 하나의 공간에서 연계할 수 있는 보건의료인 종합 교육훈련인프라"라며 "전문학회와 병원, 의과대학, 기업 등과 적극 협력해 보건의료인의 임상역량을 높이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료기술 교육훈련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6-09-09 14:03:41

  • 대구시, 6개 지역 뷰티기업 '제102회 도쿄 국제 기프트쇼 2026' 참여 지원

    대구시, 6개 지역 뷰티기업 '제102회 도쿄 국제 기프트쇼 2026' 참여 지원

    대구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제102회 도쿄 국제 기프트쇼 2026'에 참가한 6개 지역 뷰티기업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도쿄 국제 기프트쇼는 화장품·뷰티·패션·생활용품 등을 전시하는 종합 소비재·기프트 전문 무역박람회다. 올해 행사에는 23개국 3천여개사가 참가했으며 22만여명이 몰렸다. 대구에서는 아발리코코리아, 심플스틱, 바른코스메디컬, 에이징 등 4개사가, 경북에서는 더마센트릭바이오와 지구의온도 등 2개사가 공동관으로 참가했다. 참가 기업들은 풋케어, 화장품, 배쓰밤 등 제품을 선보였다. 이들 기업은 행사 기간 모두 86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상담액은 300만여달러, 계약 추진액은 200만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아발리코코리아는 풋케어와 네일케어 제품으로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아 제품 샘플과 견적 문의를 받았다. 향후 1년 내 36만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이 기대된다. 바른코스메디컬은 16만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대구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발굴한 바이어와 지역 기업 간 상담이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샘플 발송, 제품 테스트, 견적 협의 등 후속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운 대구시 인공지능혁신성장실장은 "일본에서 지역 기업들은 큰 관심을 받았다"며 "지역 뷰티기업의 글로벌 시장 판로 개척과 수출시장 확보를 위해 원스톱 지원 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08 16:34:25

  • 구 삼영초 부지 복합지원시설 '대구 삼영스퀘어'로 선정

    구 삼영초 부지 복합지원시설 '대구 삼영스퀘어'로 선정

    대구 북구 구 삼영초 부지에 조성되는 기업·근로자 복합지원시설의 통합 명칭이 '대구 삼영스퀘어'(Daegu 3-Young Square)로 결정됐다. 대구시는 구 삼영초 부지를 제3산업단지의 새로운 혁신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통합 명칭을 공모한 결과 '대구 삼영스퀘어'를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 5, 6월 관계기관과 실무 부서 제안, 시민공모 등을 통해 77개의 명칭을 발굴했다. 이후 교수·기업인·청년 대표 등 민간 전문가 자문을 거쳐 10개 후보를 선정하고, 7월 29일부터 지난달 12일까지 '토크대구'를 통해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선호도 조사에는 659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1인당 명칭 3개까지 고를 수 있도록 한 이번 선호도 조사에서는 총 1천977표가 나왔다. 이 가운데 새로운 명칭으로 선정된 '대구 삼영스퀘어'는 297표(15%)를 얻었다. 명칭에는 제3산단의 역사와 미래를 잇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기업·사람·기술을 상징하는 '3', 젊은 혁신가를 의미하는 '영'(Young), 기업과 사람이 모이는 공간을 의미하는 '스퀘어'(Square)를 결합했다. 삼영스퀘어에는 모두 4개의 복합 지원시설이 들어선다. 혁신지원센터 및 복합문화센터는 기업지원과 문화·복지 기능을 맡는다. 그린스타트업타운은 창업 및 혁신기업 육성을 지원하며, 제2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중소·창업기업의 입주 공간으로 활용된다. 스마트주차장은 산업단지 기반시설 확충을 담당한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노후 산업단지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기업지원·창업·문화생활이 결합된 새로운 혁신 거점으로 제3산단이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9-08 16:15:45

  • 대구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6' 9일부터 사흘간 개최

    대구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6' 9일부터 사흘간 개최

    대구시는 9일부터 11일까지 엑스코에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6'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물·에너지·AI: 우리의 미래를 지키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60개국에서 1만 2천여 명이 방문할 예정이며, 60개 기업에서 160개 부스를 마련해 최신 물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첨단산업과의 경계를 허문 융합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참여하는 반도체 기업관을 통해 초순수와 산업폐수 재이용 등 핵심 기술 수요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아울러 올해 공동주최로 합류한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수력발전의 디지털 전환 및 양수발전 등 물·에너지 융합 의제를 강화한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를 글로벌 물산업 거점 도약을 위한 전략적 무대로 활용할 방침이다. 아시아·태평양 시험·인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위생재단(NSF) 관계자가 현장을 찾아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2028년 국제해수담수화·물재이용협회(IDRA) 세계총회의 대구 유치를 위해 힘쓴다. 기업 지원 프로그램은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파트너스데이'와 전국 환경공기업 등이 참여하는 '공공구매 매칭'을 운영해 지역 물기업의 기술이 실제 납품과 공공조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이번 국제물주간을 통해 글로벌 기관을 유치하고 반도체·에너지·AI와 결합한 새로운 물산업 시장을 선점하겠다"며 "앞으로 NSF아·태 시험연구소와 2028년 IDRA 세계총회를 비롯한 세계 물산업 네트워크를 끌어와 대구를 명실상부한 글로벌 물산업 허브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2026-09-08 16:04:50

  • "46시간을 기다렸습니다"…상인 푸르지오센터파크 선착순 계약에 150m 행렬

    "좋은 동·호수를 잡으려고 이틀 전부터 기다렸습니다." 상인 푸르지오센터파크의 2차 전세분양 선착순 계약에 수요자들이 대거 몰렸다. 대구지역 전세 매물이 1년 새 절반 가까이 줄어드는 등 물량이 부족해지면서 지난 6월 1차 공급에서의 큰 관심이 2차에도 그대로 이어졌다. 8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시작한 상인 푸르지오센터파크 현장에는 대기 행렬이 150m가량 이어졌다. 대구 북구에 거주하는 김모(36) 씨는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을 마련하기 위해 6일 낮 12시부터 현장에서 기다렸다. 김씨는 좋은 동·호수를 먼저 선택하기 위해 일찌감치 현장을 찾았다고 했다. 포항에 거주하는 안모(32)씨 역시 신혼집 마련을 위해 현장을 찾았다. 안씨는 텐트를 치고 밤을 지새우며 계약을 기다렸다. 그는 "결혼 후 지역을 옮겨야 해 알아보던 중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부족한 전세 매물 등을 고려해 이곳을 선택했다"라며 "보증금을 보장받을 수 있는 전세 상품이라는 점도 계약을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오래된 집을 처분하고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자도 있었다. 박모(64) 씨는 기존의 오래된 집을 판매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나온 새 아파트에 들어가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박씨는 "1차 때는 분위기를 지켜보려고 일부러 나오지 않았다"며 "이번에는 직접 와서 보고 계약을 결정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번 2차 전세분양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 세대 관람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 기간 동안 수요자 1천500명이 세대 관람을 다녀갔다. 이 같은 인기는 '신축 아파트의 전세'라는 이점과 함께 최근 전세 물량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6일 기준 대구지역 전체 아파트 전세 매물은 2천199건으로 지난해 같은 날 4천111건보다 46.5% 급감했다. 전세 물량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새 아파트를 구할 수 있다는 점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6월 상인 푸르지오센터파크 1차 공급에서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전체 550가구 가운데 400여 가구가 계약돼 약 73%의 계약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세 임대 업무 대행사인 에스티에이치엠 관계자는 "다양한 수요층이 현장을 찾았다"라며 "동·호수 지정 계약이후 정 계약 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보금자리를 마련하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인 푸르지오센터파크는 2차 전세분양을 통해 441가구를 공급에 나선다. 8일부터 9일까지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정계약은 11일부터 시작한다.

    2026-09-08 16:04:30

  • 이헌욱 한국부동산원장

    이헌욱 한국부동산원장 "주택공급, 이제는 실행력 높일 시간"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7일 본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정부의 주택 공급 정책 이행 상황을 점검해 정비 사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헌욱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부동산시장 점검회의에서 "정부가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라며 "우리도 정책의 현장 이행 상황과 시장 반응을 세밀하게 점검해 정책이 실효성 있게 작동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동산원은 정비사업장별 사업단계별 진행 상황은 물론, 지연 원인을 분석한 뒤 공사비 검증과 분쟁 조정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부동산원은 보다 즉각적인 대처를 위해 지난 7월 정부 공급 정책에 대한 현장 지원 체계 마련을 위해 주택공급지원 본부를 신설했다 . 정책 인프라 기관인 부동산원이 직접 ▷시장 데이터 분석 ▷사업장별 공급 진행상황 점검 ▷지연요인 파악 ▷갈등·분쟁 조정 ▷정부 제도개선 지원으로 이어지는 정책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이 원장은 "정부가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제도와 정책 수단을 마련한 만큼 이제 중요한 것은 현장에서 실제 공급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라며 "정부가 공급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한국부동산원도 정책이 현장에서 실제 공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비사업이 지연되거나 추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현장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제도개선이 필요한 경우에는 정부에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9-08 15:08:58

  • 소득대비 주택가격소득비율 대구만 '뚝'…주택 가격 하락세, 미분양 주요인

    소득대비 주택가격소득비율 대구만 '뚝'…주택 가격 하락세, 미분양 주요인

    대구의 주택가격소득비율(PIR)이 6년 만에 하락해 6대 광역시 중 유일하게 2020년 수준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표면적 지표 하락은 내 집 마련 부담 줄었다고 해석될 수 있으나, 지역 부동산 업계는 이를 가격 급락에 따른 착시 현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8일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기준 대구 전용면적 84㎡타입 아파트 매매 PIR은 8.9년, 전세 PIR은 5.4년으로 집계됐다. 2020년 매매 PIR 9.3년, 전세 PIR 6.6년으로 6대 광역시 중 최고치를 기록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올해 매매 PIR은 부산(10.3년)과 인천(9.8년)에 이어 세 번째로 낮아졌고, 전세 PIR은 광주(5.5년)보다 낮아졌다. 타 광역시인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울산의 매매 PIR이 동기간 모두 상승한 반면, 대구만 홀로 0.4년 줄었다. 신규 입주 아파트 중심의 고가 단지 유입에도 지표가 내려앉은 주요인으로 수년간 이어진 아파트 가격의 가파른 하락세와 미분양 적체가 꼽힌다. 이진우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 소장은 "2025년 가격 바닥권 진입 평가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시장 변곡점은 나타나지 않았다"며 "달구벌대로와 화랑로 등 일부 선호 입지에서 거래량과 가격이 반등했으나, 대구 전역으로 확산하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PIR 하락을 단순한 시장 회복이나 부담 완화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며 "본격적인 반등 여부는 지표 착시에서 벗어나 거래량 증가세의 지역 전반 확산과 가격 상승 연동 여부로 판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6-09-08 14:47:52

  • [관심공매] 경상북도 구미시 사곡동 근린생활시설 및 주택 등 2건

    [관심공매] 경상북도 구미시 사곡동 근린생활시설 및 주택 등 2건

    ◆경상북도 구미시 사곡동 근린생활시설 및 주택 ▷위치 : 경상북도 구미시 사곡동 801 ▷관리번호 : 2026-12055-001 ▷내용 : 본건은 경상북도 구미시 사곡동 소재 "사곡오거리" 남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부근 일대는 아파트단지, 근린생활시설, 다가구주택 및 상업나지 등으로 형성되어 있음. 본건까지 일반 차량 출입 가능하고, 대중교통수단 이용 등 제반 교통사정은 무난시됨. 본건 인접지와 대체로 등고평탄한 세장형의 토지임. 본건 북서측으로 폭 약 15미터, 남서측으로 폭 약 10미터, 북동측으로 폭 약 8미터 내외의 포장도로와 각각 접함. 본건 위생 및 급배수설비, 화재탐지설비, LP가스 공급설비, 난방설비 등 되어 있음. ▷규모 : 토지 522.9㎡, 건물 624.04㎡, 미등기건물 6㎡ ▷감정가격 : 금 1,294,971,400원 ▷최저입찰가격 : 금 1,294,972,000원 ▷현장입찰은 없으며, 인터넷 입찰(온비드 / http://www.Onbid.co.kr)은 2026년 09월 28일 오후 2시부터 09월 30일 오후 5시까지. ◆경상북도 김천시 율곡동 대지 ▷위치 : 경상북도 김천시 율곡동 1096 ▷관리번호 : 2026-15699-001 ▷내용 : 본건은 경상북도 김천시 율곡동 소재 '김천경찰서' 남서측 인근에 위치하는 토지로서 미터의 '혁신7로' 북동주변은 '나지,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 아파트단지 등'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제반 주위환경 보통시됨. 본건까지 차량접근 가능하며, 인근에 버스정류장이 위치하여 제반교통사정은 보통시됨. 본건 정방형토지로서 인접도로와 등고 평탄하며 '나지'로 이용 중임. 본건 남동측으로 폭 약 28측으로 폭 약 15미터의 아스팔트 포장도로와 접함. ▷규모 : 토지 4,979.6㎡ ▷감정가격 : 금 4,277,476,400원 ▷최저입찰가격 : 금 4,277,477,000원 ▷현장입찰은 없으며, 인터넷 입찰(온비드 / http://www.Onbid.co.kr)은 2026년 09월 28일 오후 2시부터 09월 30일 오후 5시까지.

    2026-09-08 12:46:52

  • '고시원도 OK' 대구시, 무주택 청년에 부동산 중개수수료 지원나서

    '고시원도 OK' 대구시, 무주택 청년에 부동산 중개수수료 지원나서

    대구시는 '대구청년 부동산 중개수수료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6년 1월 1일 이후 대구시 안에서 이사했거나 다른 지역에서 대구로 전입 신고를 마친 19~39세 무주택 청년 세대주다.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이면서 임대차 거래금액 1억5천만원 이하인 전·월세 주택에 거주하면 신청할 수 있다. 고시원이나 게스트하우스 등 일반적인 임대차계약서 작성이 어려운 비주택 거주자도 입실확인서와 임대사업자등록증, 중개보수 영수증 등을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액은 실제 납부한 중개수수료를 기준으로 최대 30만원이며, 생애 한 번만 받을 수 있다. 유사한 지원을 받은 경우, 부모 소유 주택을 임차한 경우, 주거급여 수급자와 주택 소유자, 분양권과 입주권도 주택 소유자는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신청은 11월까지 대구청년커뮤니티포털 '젊프'와 대구시 청년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정은주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청년들이 새로운 출발을 위해 주거지를 옮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중개수수료 부담이 결코 작지 않다"며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청년들이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9-08 12:46:29

  • 포스코이앤씨, '더샵 중앙로역센터폴'…선착순 동호수 지정 분양 돌입

    포스코이앤씨, '더샵 중앙로역센터폴'…선착순 동호수 지정 분양 돌입

    '더샵 중앙로역센터폴'이 선착순 동·호수 지정 분양에 나서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중앙로역과 단지가 지하로 직접 연결되는 데다 전용면적 84㎡ 기준 5억~6억원대 분양가가 책정된 점이 특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대구 중구 사일동에 조성 중인 더샵 중앙로역센터폴의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후분양 방식으로 공급되는 이 단지는 오는 10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하 6층, 지상 최고 39층, 2개 동 규모로 아파트 299가구와 오피스텔 56실 등 모두 355가구로 구성했다. 아파트 타입별 구성은 전용면적 84㎡A 118가구, 84㎡B 115가구, 84㎡C 60가구와 142㎡ 2가구, 167㎡ 4가구 등이다. 오피스텔은 전용 84㎡ 단일 면적 56실로 구성됐다. 견본주택은 대구 동구 신천동에 마련됐다. 가격 경쟁력은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대구 도심에서도 상업·교통 인프라가 집중된 동성로 일대에 공급되면서 전용 84㎡ 기준 분양가가 5억~6억원대로 책정됐다. 특히 중앙로역과 단지가 지하로 직접 연결되는 직통 역세권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입주민들은 외부로 나가지 않고 단지에서 지하철역까지 이동할 수 있어 출퇴근 등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동성로 상권은 물론 지하 쇼핑몰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경북대병원 등 주요 생활 인프라도 접해있다. 최근 상권이 확장되고 있는 교동과 종로 일대도 도보권이다. 단지 내에는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상업시설이 들어서며, 5층에는 휴게정원과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피트니스센터와 더샵카페, GX룸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 주거시설은 6층 이상에 배치해 상업시설과 주거공간을 분리했다. 전용 84㎡를 중심으로 판상형과 타워형 평면을 적용했으며, 최고 39층 높이를 활용해 도심 조망을 확보했다. 최상층에는 전용 142㎡와 167㎡ 펜트하우스 6가구도 마련된다. 오피스텔 역시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해 아파트와 유사한 주거공간을 갖췄다. 넓은 거실과 3개 침실, 2개 욕실, 파우더룸 등이 적용됐다. 후분양 단지라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입주 시점이 가까워 계약 이후 실제 주거공간과 단지 시설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입주까지 걸리는 기간도 상대적으로 짧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6억원 이하 가구)에 적용되는 세제 혜택도 강점으로 꼽힌다. 양도소득세 중과 배제, 취득세 감면은 물론 주택 수 산정에서도 제외된다. 다만 세제 혜택은 개별 세대와 취득 조건 등에 따라 적용 여부가 달라질 수 있어 계약 전 확인이 필요하다. 분양 관계자는 "중앙로역과 단지가 지하로 직접 연결되는 데다 동성로 중심 입지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후분양에 따른 빠른 입주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9-08 12: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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