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내 주민번호도?" 사랑의열매·희망브리지 '쑥대밭'됐다…왜
국내 최대 규모의 법정 모금기관들에서 기부자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연달아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급회 사랑의열매에서는 2000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들의 정보가 유출됐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는 1000명이 넘는 기부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정부는 긴급 실태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6일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이 단체는 지난달 5일 오후 기부자의 실명과 주민등록번호, 기부 금액을 가리지 않은 '2022∼2024년 결산 자료'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유출된 개인정보 규모는 현재 1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브리지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뒤늦게 인지했다. 희망브리지는 개인정보 유출 20일 만인 지난달 25일 오전 내부 감사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하고 당일 오후 4시10분쯤 게시물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틀 뒤에서야 홈페이지에 개인정보 유출 안내와 사과문을 올려 "추가 유출과 유출로 인한 2차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관계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내부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관련자의 책임을 묻겠다"며 "기부자에게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피해 구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국내에서 자연재해 발생 시 구호물품 지원과 성금 모금을 담당하는 구호 기관이다. 앞서 사랑의열매도 전날 2000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 600여명의 실명과 주민등록번호가 유출된 사실을 뒤늦게 파악했다. 사랑의열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에 따라 1998년 설립된 법정 전문모금·배분기관이다. 전국 광역자치단체별로 지회를 둬 각 지역에서 모금된 성금은 해당 지역의 복지 사업에 사용된다. 1억 원 이상 기부했거나 4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를 회원으로 하는 '아너 소사이어티' 모임도 운영하고 있다. 사랑의열매에서 개인정보가 노출된 결산 자료는 지난해 4월부터 11개월간 홈페이지에 무방비로 공개됐다가 전날에서야 삭제됐다. 기부자들의 개인정보를 비식별화 처리하지 않은 채 자료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랑의열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에 따라 1998년 설립된 법정 전문모금·배분기관이다. 사랑의열매의 경우 개인정보 미식별 조치를 거치지 않은 자료가 '담당자의 실수'로 잘못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양 기관의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정확한 피해 규모와 유출 경위 등 긴급 실태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2026-03-06 14:22:57
"'얼쩡'거린다고 선거 못 이겨" 한동훈 마중 안 간다는 野 박수영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7일 부산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내 지역구도 아닌데 굳이 맞이하러 갈 생각이 없고 가까이 있어도 가지 않을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박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김영수의 더인터뷰'에 출연해 "내 지역구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지, 누가 왔다고 해서 옆에 얼쩡거리는 것이 선거에 이기는 방법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 전 대표가 구포시장의 민심을 직접 살펴보고 분위기가 뜨겁다면 보궐선거 출마 여부를 판단하려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제명이 됐으니 무소속으로 나올 수밖에 없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한 전 대표의 재·보궐선거 무소속 출마설에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 "무소속 출마가 현실화되면 국민의힘 표가 갈라져 결국 민주당에 의석 하나를 더 안겨주는 결과가 될 것"이라며 "지금은 더 큰 틀에서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견제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했다. 또 박 의원은 한 전 대표를 향해 "장동혁 대표나 당에 피해를 주겠다고 한다면 전직 당 대표로서 그게 할 일인가"라며 "더 큰 정치를 보고 대한민국을 살리는 방향의 정치를 해주길 바란다"고 일갈했다. 박 의원은 부산시장 선거 구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일부 여론조사에서 박형준 시장이 수사를 받아야 할 전재수 의원에게 두 자릿수 이상 뒤지는 안타까운 결과가 나오고 있다"면서도 "주진우 후보가 출마해 경선 체제로 들어가면 당에 대한 바람이 다시 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검사 출신인 주진우 후보의 경쟁력을 강조하며 "전재수 의원의 통일교 뇌물 수수 의혹 등에 대해 더 강하게 문제를 제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당 지지율이 높은 만큼 후보 지지율이 당 지지율 수준만 회복해도 부산 선거는 이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지난 5일 오후 자신의 SNS에서 7일 부산행을 예고 했다. 그는 "봄이 오는 부산에서 시민들 뵙고 말씀 나누고 싶다"며 "상식적인 다수 시민들께서 국가중심세력이고 구심점"이라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12시 반 부산 구포시장에서 전통시장 상인들을 만난 뒤 오후 4시 금정 선거 역전승의 상징인 부산대역 앞에서 장전역 쪽으로 걸으며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 전 대표의 부산 방문에도 지난 대구 지역 방문때 동행했던 친한계 의원들이 함께 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27일 한 전 대표는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시민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한 전 대표가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나서 보겠다"고 밝혀 재보궐 선거 출마설이 힘을 입었다.
2026-03-06 12:52:20
"잠든 척 접촉 유도" 모텔로 남성 30명 불러 4억 뜯은 女 2인조, 항소심서 감형
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알게 된 남성 30명을 모텔로 유인해 신체 접촉을 유도한 뒤 합의금 명목으로 수억원을 갈취한 여성 2명이 항소심에서 모두 감형을 받았다. 6일 인천지법 형사항소3부(최성배 부장판사)는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공갈과 무고 등 혐의로 기소된 A(34)씨와 B(30)씨에게 각각 징역 5년과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4년 6개월과 징역 2년 8개월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에게 유리하거나 불리한 사정을 참작할 요소가 크지 않다"며 "피고인들은 여전히 상당 기간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피고인들이 일부 피해자와 합의하고 재범 방지에 의지를 보인 점 등을 고려했다"며 "원심의 형은 다소 무거워 감형한다"고 말했다. A씨 등은 지난 2022년 8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채팅 앱으로 알게 된 남성 30명을 상대로 성범죄 피해를 주장하면서 합의금 명목으로 현금 4억5천여만원을 뜯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들은 조사 결과 남성들을 모텔로 유인해 잠이 든 척 연기하고 신체 접촉을 유도한 뒤 "강간 신고한다", "합의금을 주지 않으면 처벌받게 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합의금을 주지 않는 남성 2명을 상대로 준강간 등 성범죄 피해를 주장하며 수사기관에 허위로 신고하거나 고소하기도 했다. 검찰은 A씨와 B씨의 성폭력 사건을 수사하던 중 무고 정황을 확인하고 전면 재수사에 나섰고, 이후 이들이 합의금 갈취 목적으로 범행한 사실을 확인했다.
2026-03-06 11:35:07
北에 무인기 날린 3명 송치…"국익 위협" 이적죄 적용
북한에 무인기를 여러 차례 날려 남북 간 긴장을 고조시킨 혐의를 받는 대학원생 등 민간인 피의자 3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군경 합동조사 태스크포스(TF)는 6일 북한에 무인기를 날려 보낸 30대 대학원생 오모씨 등 민간인 3명을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언론 공지를 통해 "민간인 피의자 3명을 일반이적죄, 항공안전법 위반, 군사기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오씨는 지난달 26일 증거 인멸 및 도망할 염려가 있다면서 구속됐다. 무인기를 제작한 장모씨, 이들이 2023년 9월쯤 함께 설립·운영한 무인기 업체 '에스텔 엔지니어링'의 대북 전담 이사를 자처한 김모씨는 불구속 송치됐다. 경찰은 "이들 3명은 2024년부터 저고도 방공망에 탐지되지 않는 무인기를 개발하기로 공모했다"며 "자신들의 무인기가 남북한 방공망에 탐지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이를 홍보해 경제적 이익 등을 얻을 목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해 9월 27일, 11월 16일, 11월 22일과 올해 1월 4일 네 차례 북한에 무인기를 날린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 강화도에서 출발해 북한 개성시와 평산군을 경유해 경기 파주시로 돌아오도록 경로가 설정된 무인기였다. 경찰은 무인기가 군사분계선을 넘어가는 과정에서 우리 해병대 2사단 부대 일부를 무단 촬영한 혐의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무인기를 신고하거나 관할 군 부대장에게 군기지 촬영을 승인받지도 않았다. 경찰은 "북한에 추락한 피의자들의 무인기로 우리 군사 사항이 북한에 노출되고 남북 간 긴장이 고조돼 우리 군의 감시 태세가 변화하는 등 대한민국의 군사상 이익을 침해했다"며 일반이적죄 등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들 3명은 경기 여주 일대에서도 지난해 6월~11월 18차례 무인기 성능 확인을 위해 여러 차례 시험 비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1월 13일 경기도 여주 이포보 일대에서 추락한 채로 발견된 무인기도 이들이 함께 저지른 '시험비행' 중 하나로 확인돼 TF 사건에 병합됐다. 이들은 여주시에서 띄운 무인기는 '시험비행', 북한으로 보낸 무인기는 '실전비행'으로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의자들은 대학교 선후배 또는 친구 사이로, 같은 시민단체에서 활동하거나 윤석열 전임 정부 대통령실에 함께 근무하며 북한 및 무인기에 대한 공통 관심사를 갖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서울의 한 사립대 선후배 사이인 오씨와 장씨는 2022년 윤석열 대통령실 대변인실에서 뉴스 모니터링을 하는 계약직으로 함께 근무했다. 경찰은 "TF는 피의자들의 혐의를 국익에 대한 중대 위협으로 판단하고 주 피의자를 구속하는 등 엄정히 수사를 진행했으며, 송치 이후에도 검찰과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F가 이 사건과 관련해 입건한 피의자는 이들 3명 외에 국정원과 군 관계자 등 4명이 더 있다. 경찰은 "국정원 및 군 소속 피의자들의 범행 관여 여부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를 이어 나가 사건의 진상을 명확히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2026-03-06 10:39:13
"트럼프 막내아들과 김주애 결혼하면…" 중동 긴장 속 무슨 일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로 중동 정세가 최악으로 치닫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막내아들 배런 트럼프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를 결혼시키면 세계 평화가 올 것이라는 내용의 '밈'(meme)이 SNS에서 확산되고 있다. 지난 4일 X(옛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주요 SNS에는 배런 트럼프와 김주애가 교제 중인 모습을 연출한 가상 합성 사진이 공유되며 화제를 모았다. 사진 속 두 사람은 각각 성조기와 인공기를 배경으로 어깨를 맞댄 채 손으로 하트를 만들고 있으며, 그 뒤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못마땅한 표정을 짓고 있다. 게시물에는 "세계 평화를 위해 배런 트럼프가 김주애와 결혼해야 한다"는 문구가 포함됐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가장 간단한 해결책이 될 것 같다"는 긍정적 반응부터 "미성년자를 정치 풍자의 도구로 쓰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까지 내놨다. 이러한 풍자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 의지를 드러냈을 당시에도 배런 트럼프와 덴마크 이사벨라 공주를 결혼시켜 그린란드를 지참금으로 받자는 식의 게시물이 유행했었다. 한편 온라인상의 풍자와 달리 실제 중동 현지의 전운은 갈수록 짙어지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따른 무력 충돌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중동 전역이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다. 이란의 반격은 이스라엘뿐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UAE, 쿠웨이트 등 미군 시설이 소재한 주변국으로 향하고 있다. 민간 시설까지 피해가 번지면서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이 군사적 대응 가능성을 내비치는 등 중동의 긴장은 최고조에 달한 상태다 인명 피해 규모도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에 기반을 둔 인권활동가통신(HRANA)은 지난 토요일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공습이 시작된 이후 이란 내 민간인 사망자가 최소 1114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어린이는 183명으로 집계됐다.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인접국을 공격하고 있다. 아제르바이잔에서도 드론 공격이 발생했다. 아제르바이잔은 공격 배후로 이란을 지목하며 보복을 예고했다. 아제르바이잔 외교부는 이날 성명에서 "공항 건물 피해와 민간인 2명 부상으로 이어진 이번 드론 공격을 우리는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번 공격은 국제법 규범과 원칙을 위반하는 것이며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2026-03-06 10:19:42
코스닥지수가 급등하며 코스닥시장에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 일시효력 정지)가 발동됐다. 6일 한국거래소는 오전 9시11분 52초쯤 코스닥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고 공시했다. 발동시점 당시 코스닥150 선물 가격은 6.36% 급등, 코스닥150지수는 3.47% 오른 상태였다. 매수 사이드카는 프로그램매매를 5분간 멈춰 변동성을 완화하는 장치다.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닥150 선물이 전날 종가대비 6% 이상 오르고, 코스닥 150지수가 3% 이상 상승하는 것이 1분간 지속될때 발동된다. 전날에 이어 연일 코스닥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날 오전 9시19분 기준 코스닥은 전장대비 27.65포인트(2.48%) 오른 1144.06에 거래되고 있다.
2026-03-06 09:37:58
"배엔 한 달치 식량뿐…눈 앞선 미사일" 떨고 있는 한국 선원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충돌로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도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180명이 넘는 한국 선원이 이곳에 발 묶여 있는 가운데, 전정근 HMM해상노조 위원장은 "선원들이 굉장히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전정근 HMM해상노조 위원장은 6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선박 인터넷을 통해 수시로 선원들과 연락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위원장은 "다들 불안해하고, 언제 호르무즈 해협이 뚫리냐고 답답해한다"며 "뭍으로 내리지도 못하고 선원들이 배 안에 머물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이란 공격하게 되면서 이란 혁명수비대가 보복 공격할 때 주변에 군함이 있었다고 들었다. 미사일 잔해라든지 자폭 드론의 잔해 같은 것들이 항구 주변으로 막 떨어지면서 폭발음도 들렸었고, 그리고 주변에 화재가 발생해서 포트가 클로즈 되고 그런 것들을 직접 다 목격해서 사진으로 보내주더라"라면서 "승무원들이 굉장히 불안감을 호소했다"고 말했다. 식량이나 생필품 등 보급품 여유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파악하기로는 재고 기준으로 30~50일 치 정도를 갖고 있다고 파악을 했다"며 "여기서 말하는 30일 치라는 게 양념이나 야채, 과일, 고기 이런 것 등이 포함된 것들인데, 그러다 보니까 직접적인 식량인 쌀이나 밀, 이런 곡물류가 어느 정도인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게 좀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HMM 선박들은 여유가 있다고 하는데, 국적선 26척의 타선박들을 이런 것들을 정확하게 어떻게 파악하고 있는지 제대로 파악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전 위원장은 호르무즈 해협에 봉쇄된 한국 선원들의 가족들도 노동조합 측으로 연락을 지속으로 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가족들이 일단은 걱정되니까 육로를 통해서 빨리 송환을 해줬으면 좋겠다라는 것들을 호소하고 있다"며 "일단 이란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곳으로 가서 미국 군함이 없는 묘박지에 대기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안전하게 대기하면서 상황을 지켜보고 안 되면, 해양수산부하고 외교부랑 이야기해서 송환하는 것까지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박은 우선 호르무즈 해협에 정박시키고, 선원들부터 먼저 국내로 오게 한다는 것이다. 한편 지난 4일 기준 호르무즈 해협 내측에는 우리 선박 26척이 있으며, 이들 선박에는 한국인 144명을 포함해 총 597명의 선원이 승선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페르시아만에 머무는 외국 국적 선박에도 한국인 선원 42명이 타고 있다.
2026-03-06 09:01:23
"친구 애 봐주다 9수한 尹"에…전한길 감탄 "너무 멋진 미담"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법시험 9수 일화를 전하며 "너무 멋진 미담"이라며 치켜세웠다. 전씨는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에서 '윤 전 대통령의 9수 이유'라는 주제로 국정원 공작관 출신 유튜버 최수용과 대화를 나눴다. 최씨는 "다음 주가 시험인데 결혼한 친구가 '아내가 집을 나가 아이를 맡길 사람이 없다'고 하자 윤 전 대통령이 알사탕을 한 봉지 사 들고 가 3박 4일 동안 아이들을 돌봤다"며 "이런 일이 여러 번 있었다"고 밝혔다. 또 "동기가 결혼하면서 '함을 져 줄 친구가 없다'고 하면 시골까지 가서 도와주기도 했다"며 "윤 전 대통령은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생기면 해결될 때까지 파고드는 성향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전씨는 "너무 멋진 미담"이라며 호응했다. 윤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도 "의리의 사나이, 인성도 최고, 윤 대통령님 우리가 지켜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 윤 전 대통령은 대선 예비후보 시절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관련 일화를 털어놨다. 윤 전 대통령은 해당 방송에서 "마지막 9번째 사법시험 때는 내주 화요일이 시험인데, 주말에 결혼 앞둔 친구의 함이 들어가는 대구까지 가겠다고 고속버스를 타고 뒤따라갔다"고 말했다. 이날 유튜브 방송에서 전씨는 최근 윤 전 대통령과 소통한 사실도 공개했다. 전씨는 "현재 정세와 심경을 담아 A4용지 7장 분량의 편지를 변호인을 통해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전씨 주장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변호인을 통해 "편지를 받고 반가웠다"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의 부정선거 TV 토론을 보고 또 소식도 들었다"고 답했다고 한다. 이어 "국민을 일깨운 성공적이고 대단한 토론이었다"며 전씨의 "용기와 헌신에 감사한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해왔다고 했다. 같은 방송에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과의 관계 단절도 선언했다. 윤 의원이 윤 전 대통령에게 '윤어게인'을 주장하는 세력과 거리를 두라는 취지의 편지를 보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전씨는 윤 의원을 "배신자"라고 일갈했다. 전씨는 "당신을 안다는 것 자체가 치욕스럽다"며 "전화번호를 삭제하겠다. 다시는 나에게 전화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2026-03-05 15:00:17
"여아 시신이 수북" 이란 초교 옆 무덤 구덩이 '참담'…175명 숨져
미국과 이스라엘 공습으로 숨진 이란 한 여자 초등학교 학생 175명에 대한 장례가 거행됐다. 5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이란 남부 미나브에서 미국와 이스라엘 공습으로 숨진 학생 175명에 대한 합동 장례식이 열렸다. 수천 명의 조문객들은 관을 운반하는 트럭 주변에 몰려 통곡했고, 일부는 관 위에 사탕과 장미 꽃잎을 뿌렸다. 이슬람공화국을 지지하는 구호를 외치는 사람도 있었다. 초등학교에서 약 8000m 떨어진 공동묘지에서는 인부들이 시신을 한꺼번에 묻기 위한 구덩이를 파는 모습도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란 교원단체협의회 캐나다 주재 대표 시바 아멜리라드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사망자 수가 너무 많아 지역 영안실이 수용 능력을 초과했다"며 "희생자들의 시신을 보관하기 위해 냉동 차량이 사용됐다"고 말했다. 폭격을 받은 학교는 이란 혁명수비대(IRGC) 병영과 지원 건물들이 밀집한 지역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디언이 확인한 영상과 위성 이미지에 따르면, 학교 인근 건물 단지에는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 의무사령부' 간판이 걸린 의료 클리닉과 약국이 있었다. '혁명수비대 문화 복합단지'로 표시된 체육관과 콘서트홀로 보이는 건물도 포착됐다. 그러나 학교 건물과 운동장은 혁명수비대 부지와 담으로 분리돼 있었다. 가디언은 학교 건물이 군사 용도로 활용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유네스코는 성명에서 "학습을 위해 마련된 장소에서 학생들이 살해되는 것은 국제인도법에 따라 학교에 보장된 보호 권리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라고 밝혔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파키스탄 인권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그들은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을 품고 배움을 위해 학교에 가던 소녀들이었다"고 비판했다. 이번 폭격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공격을 개시한 직후인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45분쯤 발생했다. 같은 날 이란 수도 테헤란 나르막 지구의 헤다야트 고등학교도 공습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인권단체는 이 공격으로 학생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한편 폭스뉴스는 4일(현지시간) 기존 이란 정권에 반대했던 소수민족 쿠르드족 민병대가 이라크에서 이란으로 넘어가 지상 공격 작전을 개시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지원으로 쿠르드족이 참전하게 될 경우 전황이 복잡해지고 전쟁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나. 다만 이란과 이라크는 쿠르드족의 참전을 부인하고 있다.
2026-03-05 14:35:26
송영길 "김부겸 대구시장 출마 못해…나이도 있고 우유부단"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대구시장 선거에 뛰어들만한 배포가 없다며 '김부겸 추대설'을 비판했다. 송 전 대표는 5일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김 전 총리가 나설 경우 대구시장 선거를 해 볼 만하다는 말이 도는 상황에 대해 "지난달 28일 대구에 가서 '김 총리한테 의존하지 마라. 본인이 싫다는 데 왜 그렇게 추대하려 하나. 그렇게 우유부단한 사람한테 왜 이렇게 의존하나'라고 했다"며 "더 이상 김부겸 추대론에 끌려다니는 모습은 대구·경북 발전에도 도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전 총리는 이미 대구를 떠나 이사를 했고, 절대 출마 결단을 못 할 것"이라며 "김 전 총리는 워낙 성품이 온화해 도전해서 돌파하는 것이 부족하고, 사모님이 절대 반대한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송 전 대표는 "김 전 총리가 나이(호적상 1958년생이지만 실제로는 1956년생)가 있는 데다 굳이 승리 전망도 없는 곳에 노후를 투자할 만큼 투지가 있겠는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또 "노후를 관리하셔야 될 분을 승리한다는 확실성도 없는 곳에 억지로 끌어다가 희망 고문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대구경북 시민들을 향해서는 "대구가 윤 어게인으로 갈 거냐, 뉴 이재명으로 갈 거냐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 이걸 호소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대구에서 느낀 지역 민심과 관련해서는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제가 출판 기념식 끝나고 공원을 쭉 돌면서 어르신들하고 인사를 해 봤는데 반응이 나쁘지가 않았다. 다 고생했다고 위로해 주시고"라고 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 그러면 부족한 점도 있겠지만 결합해서 같이 대구경북을 이번에 통합도 시키고 발전시킬 생각을 해야지 이 정부가 망해버렸으면 좋겠다거나 트럼프가 항공모함 가지고 윤석열을 구출하러 올 것이다 등 이러한 망상에 빠져서 시간을 허비하는 것은 대구경북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인천 계양을 재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일단 국회로 돌아오겠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한편 송 전 대표는 지난달 20일 인천시당을 찾아 복당 신청서를 제출했다. 송 전 대표는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및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에 휘말리며 2023년 4월 탈당한 뒤 소나무당을 창당했다. 지난달 13일 해당 사건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후 복당 의사를 밝혔다. 민주당은 지난달 27일 송 전 대표 복당 건을 의결했다.
2026-03-05 13:27:49
李대통령, 국무회의서 '사법 3법' 의결...거부권 행사 안해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오전 임시 국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강행 처리한 이른바 '사법 3법'(법왜곡죄·재판소원제·대법관 증원법)을 심의·의결했다. 전남·광주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도 국무회의 문턱을 넘었다. 사법 3법은 현재 대법원장을 포함해 14명인 대법관을 26명으로 증원하는 '대법관 증원법', 대법원 확정 판결도 헌법재판소에 재판소원을 할 수 있도록 한 '재판 소원법', 판사와 검사의 법리·증거 왜곡 또는 조작을 처벌할 수 있도록 한 '법 왜곡죄 신설법'이다. 시행 시기는 각각 법원조직법 개정안 '대법관 증원법'은 공포 후 2년, 형법 개정 '법 왜곡죄 신설법'은 공포 후 6개월, 헌법재판소법 개정안 '재판소원제 신설법'은 공포한 날부터 즉시 시행된다. 앞서 사법 3법은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이후 조희대 대법원장을 비롯한 법조계 일각에선 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지만, 이 대통령은 거부권 행사 없이 국회에서 통과된 법안을 의결했다. 전남·광주 행정통합 특별법은 새로 출범하는 인구 320만 명 규모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는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위상을 부여하고, 4년간 총 20조원 규모의 국가 재정 지원과 교육 자치 등에 대한 특례를 주는 내용이 골자다. 법안이 공포되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단체장 선출을 거쳐 7월 1일 인구 약 317만 명의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할 전망이다. 개헌의 첫 관문으로 여겨지는 국민투표법 개정안도 이날 의결됐다. 재외국민의 국민투표권을 보장하기 위해 '재외투표인 명부에 등재된 사람'을 투표인에 포함하는 내용이 골자로, 개헌에 대한 국민투표를 국회에서 헌법 개정안이 의결된 날부터 30일에 해당하는 날의 직전 수요일에 실시해야 한다는 조항도 담겼다. 기업이 보유한 자사주의 원칙적 소각을 의무화하는 이른바 '3차 상법 개정안'도 심의됐다. 회사가 자사주를 취득할 경우 1년 이내 소각하는 것이 핵심이다. 해당 법안은 공포 즉시 시행된다. 이들 법안은 지난달 24일부터 진행된 5박 6일간의 '필리버스터 정국' 동안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차례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026-03-05 11:42:38
"피해자 숨진 후에도 휘둘러…흉기 상흔 28곳" 교제살인 의대생 '시체손괴' 추가 송치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의대생에게 경찰이 시체 손괴 혐의를 추가 적용해 검찰로 송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법리적 검토가 더 필요하다는 이유로 경찰에게 보완수사를 지시했다. 5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1월 시체손괴 혐의로 최모(27)씨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으나 검찰의 요구로 보완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최씨가 여자친구인 피해자가 숨진 사실을 인지하고도 흉기를 휘둘러 시신을 물리적으로 훼손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경찰은 지난해 6월 "최씨가 살해와 관계없이 자신의 비정상적 감정을 표출하기 위해 시체를 흉기로 유린했다"는 유족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해왔다. 피해자 아버지 A씨는 고소장 제출 당시 "최씨가 초기 수사 단계에서 시체 훼손을 자백했지만, 변호인이 선임된 후 진술을 변경했다"며 "검찰은 이 진술을 그대로 믿고 시체 훼손 행위를 기소조차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당시 검찰은 시체 훼손 행위가 살인 실행 과정에 포함된 것으로 보고 별도 혐의를 적용하지 않았다. A씨는 그러면서 "가해자가 오로지 자신의 비정상적 감정을 표출하기 위해 피해자를 흉기로 유린한 명백한 시체 훼손이었다는 사실을 강력히 주장했음에도 공소장은 변경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씨는 2024년 5월 6일 오후 피해자의 경동맥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뒤 웃옷을 갈아입고 다시 목과 얼굴을 공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숨진 피해자의 몸에서는 총 28곳의 흉기 상흔이 발견됐다. 그러나 검찰은 지난달 26일 보완수사를 요구하며 사건을 다시 경찰로 돌려보냈다. 범행 의도나 증거 관계 등 추가적인 법리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다. 한편 살인 혐의로 기소된 최씨에 대해 검찰은 1심에서 최씨에게 사형을 구형했고 법원은 징역 26년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징역 30년과 보호관찰 5년을 명령했다. 검찰과 최씨 모두 상고했고 대법원은 지난해 9월 2심 판결을 그대로 확정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최씨는 서울의 한 유명 사립대 의대에 재학 중이었으나 사건 이후 제적됐다.
2026-03-05 11:16:18
"코로나 백신 이상반응 신고 48만여 건인데 접종 강행" 정은경 사퇴 말 나온 이유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코로나19 유행 당시 관리 부실로 이물질이 포함된 백신이 접종됐다는 감사원 발표를 두고, 당시 질병관리청장이었던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지난 4일 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코로나 19 백신 피해자분들을 만나고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질병관리청 자료에 의하면 이상 반응 신고 48만5576건, 사망 2802건, 이물질 신고 1285건(이 있었는데) 접종을 멈추지 않았다"며 "이는 감사원이 확인한 사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법사위 긴급 현안 회의, 항소 즉각 철회, 정은경 전 청장 사퇴, 국정조사를 요구한다"면서 "국가가 외면한 시간, 국회가 응답하겠다"고 적었다. 앞서 감사원이 지난달 23일 발표한 감사 결과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2021년 3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의료기관으로부터 코로나19 백신 이물 신고 1천285건을 접수했다. 이 중에서 곰팡이·머리카락·이산화규소 등 제조 과정에서 혼입됐을 가능성이 있는 '위해 우려 이물' 신고는 127건(9.9%)에 달했다. 그러나 질병관리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이를 통보하지 않고 제조사의 자체 조사 결과를 회신받는 방식으로 처리했다. 결국 이물 신고 이후에도 동일한 제조 번호의 백신 1420만4718회분(33.1%)은 접종이 계속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당시 신고된 이물은 백신 사용법 문제로 발생한 고무마개 파편이 대다수(835건)였지만, 곰팡이·머리카락·이산화규소 등 '위해 우려'가 있는 이물의 신고도 127건(9.9%) 있었다고 밝혔다. 또 실제로 우려되는 이물이 발견된 제조번호를 가진 백신의 이상 반응 보고율이 그 외 제조번호 평균보다 0.006∼0.265%p 높았다고 전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다만 "현재 상황에서 (일부 부작용과 이물이) 인과관계가 있었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고 했다. 감사원은 질병청이 유효 기간이 만료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에게 오접종 사실을 알리지 않거나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했다는 점도 지적했다. 긴급사용승인 제도를 통해 국내에 도입된 일부 백신이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경우도 있었다고 감사원은 밝혔다.
2026-03-05 10:15:02
소변 테러 후 출국한 홍콩 10대男…"촉법이라 청소비만 건져"
서울 이태원 한 무인 사진관에서 홍콩 국적 10대 청소년이 소변 테러를 저지르고 도주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JTBC '사건반장'은 지난 4일 방송에서 4년째 무인 사진관을 운영하고 있는 여성 A씨의 사연을 공개했다. 사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25일 밤 한 손님에게 "매장이 난장판이 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곧장 매장으로 달려가 보니 벽과 바닥, 기계 등 모든 곳에 소화기 분말이 흐트러져 있었다. A씨가 매장 안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범인은 양갈래 머리를 한 남성이었다. 그는 매장 소화기를 집어 들어 사방에 난사한 뒤 유유히 사라졌다. 문제는 이 남성의 기행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사건 발생 나흘 전에도 매장을 찾아와 분실함에 있던 타인 명의 카드를 꺼내 90만원 넘게 결제하는가 하면, 포토 부스에서 과자를 먹고 소변을 보기 시작했다. 심지어 병에 담아온 오물을 매장에 투척하고 음란행위를 하기도 했다. A씨는 남성을 경찰에 신고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남성의 신원이 확인됐다. CCTV에는 긴 머리 탓에 얼핏 여성처럼 보였지만 남성은 부모와 함께 한국을 찾은 13세 홍콩 국적 청소년이었던 것이다. 소년은 경찰 조사에서 "마귀가 시켜서 한 짓"이라며 "마귀가 시키는대로 하지 않으면 머리와 배를 때리고 죽일 거라고 했다"고 진술했다. 소년의 친모는 "아들에게 정신질환이 있고 치료 목적으로 한국에 왔다"고 밝혔다. 앞서 소년은 과거에도 기도원에서 소화기 10여개를 터뜨리는 등 소동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청소비와 비품 교체 등으로 피해액이 1천만원에 달하지만, 소년 측으로부터 받은 합의금은 청소비 110만원뿐이라고 하소연했다. 가해자가 만 13세, 이른바 '촉법소년'인 데다 출국 날짜도 임박했기 때문이다. 결국 A씨는 청소비 110만 원이라도 건지기 위해 울며 겨자 먹기로 합의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A씨는 "합의 과정에서 소년 엄마가 피해 금액을 깎으려고 소리를 지르는 등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였다"며 "당시 임신 중이었는데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려야 했다"고 호소했다. 홍콩인 모자는 합의 후 출국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6-03-05 09:48:41
"막내아들도 보내라" 트럼프 향한 격분 SNS…美 민심, 무슨 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막내아들인 배런 트럼프의 입대를 촉구하는 미국 누리꾼 여론이 늘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작전으로 미군 사망자가 발생한 것이 계기가 됐다. 3일(현지시간) 美 온라인 뉴스 매체 '데일리비스트'에 따르면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작전으로 미군 사망자가 발생하자 일부 미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전쟁이 정당하다면 대통령의 아들도 참전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SendBarron(배런을 보내라) 해시태그가 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 수천 명의 네티즌들은 백악관에 거주하며 뉴욕대학교 워싱턴 D.C. 캠퍼스에 재학 중인 배런도 전쟁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미국의 코미디언이자 작가인 토비 모턴은 '배런 트럼프를 징집하라'는 의미의 풍자 웹사이트 'DraftBarronTrump.com'을 개설했다. 이 사이트는 미군 사망 소식이 전해지기 시작한 무렵 개설됐다. 해당 사이트는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화법을 흉내 내 "미국이 강한 이유는 지도자들이 강하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매일 그것을 증명하고 있으며 그의 아들 배런은 아버지가 그토록 용감하게 이끄는 나라를 지킬 준비가 되어있다"는 문구로 전쟁과 정치권을 비꼬고 있다. 또한 온라인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 베트남전 당시 학업 및 건강 문제를 이유로 여러 차례 징병을 유예 받았던 전력도 거론되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 배런은 2006년생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 사이의 3남 2녀 중 막내아들이다. 트럼프 당선인과 멜라니아 여사 사이에서는 유일한 자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24년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배런을 지목해 "배런이 이번 대선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멜라니아 여사도 "배런이 (아버지에게 조언을 하면서) 매우 목소리를 냈다. 아버지가 누구와 접촉하고 대화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젊은 층 유권자의 표심을 끌어오기 위해 그 세대에서 인기 있는 미디어 인사들의 방송에 적극적으로 출연하라고 조언했다는 것이다. 배런은 지난 대선 유세 기간에 여러 차례 공개 석상에 등장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백악관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았다. 그는 군 복무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적은 없으며, 대외 활동이 거의 없는 편으로 알려져 있다.
2026-03-05 08:53:29
"李대통령 살해·삼전 폭파" 연쇄 협박글 10대 고등학생 구속 송치
카카오를 시작으로 네이버, KT, 삼성전자 등 대기업을 상대로 폭파 협박을 벌인 10대가 구속 후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4일 경기 분당경찰서는 공중협박 혐의로 고등학생 A군을 오는 5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A군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살해 협박 글을 올린 혐의로도 경찰 수사망에 올랐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올해 1월 5일까지 총 14차례에 걸쳐 카카오, 네이버, 삼성전자, KT, 토스뱅크, 서울역 등에 대한 테러 글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까지 사회를 혼란에 빠뜨렸던 '스와팅'(swatting·허위 신고) 사건의 '마지막 주범'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A군은 가상사설망(VPN) 우회로 해외 IP를 이용해 타인 명의로 글을 쓰면서, 피해 회사의 본사 건물을 폭파하겠다거나 최고 경영자의 신체에 위해를 가할 것처럼 협박했다. 특정 계좌로 거액을 송금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메신저 앱 '디스코드'(Discord)에서 활동해 온 A군은 '네임드'(인지도 있는 인물) 유저 중 하나로, 디스코드 내에서 사이가 틀어진 이들을 골탕 먹일 목적으로 범행을 지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군은 지난해 9월 4일 119 안전신고센터 인터넷 게시판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살해 협박 글을 올린 혐의로 경찰 수사망에 올랐다. 서울경찰청은 TF를 꾸려 수사한 끝에 A군을 검거하고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의 영장 반려로 인해 불구속 조사를 벌였다. 이런 가운데 분당경찰서는 A군이 대기업 등을 상대로 범행한 14건의 스와팅을 추가로 밝혀낸 뒤 다시 한번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해 지난달 26일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았다. 경찰 조사 내내 혐의를 부인하던 A군은 구속 이후 태도를 바꾸고 범죄 사실을 인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 후 유치장에 갇힌 A군은 심경의 변화가 생겼는지 혐의를 시인했다"며 "확실한 증거가 있는데도 혐의를 부인하는 것은 (재판 등에서) 좋지 않을 수 있다고 설득하며 조사했다"고 밝혔다. 보강 수사 과정에서 A군이 지난달 16일 카카오와 네이버 등을 상대로 3차례 스와팅을 추가로 한 사실도 확인됐다. 앞서 발생한 모든 사건이 자신과는 관련이 없는 것이라는 일종의 알리바이를 만들 목적으로 A군은 경찰의 수사가 진행 중인데도 불구하고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 경찰은 지난달 12일과 16일 각 1차례씩 카카오, 삼성전자, 현대백화점 등을 상대로 스와팅을 한 또 다른 10대 B군을 불구속 입건해 이 역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이로써 이른바 '디스코드 발(發) 스와팅' 사건 수사는 모두 마무리됐다. 경찰은 허위신고로 인해 빚어진 피해를 산정해 피의자들에게 손해배상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
2026-03-04 14:47:25
"오빠 숙취·숙취·숙취" 강북 모텔女, 두 번째 범행 전 문자 보니
'수유동 모텔 연쇄 살인 사건'의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가 두 번째 사망자와 범행 전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에서 숙취를 반복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CBS노컷뉴스가 확보한 김씨와 두 번째 사망자 A씨의 휴대전화 대화 기록 등에 따르면 김씨는 범행 전 A씨에게 "좀 잤다가 아까 일어났다"면서 "숙취 때문에"라는 문자를 보냈다. 이에 A씨가 "(술을) 많이 마셨느냐"고 걱정하자 김씨는 "제가 술을 별로 못 마시고 숙취가 좀 많은 편이다. 오빠는 술 잘해요?"라고 물었다. 다른 날에는 "술 벌써 깼냐"며 "전 내일 숙취가 걱정"이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약물이 든 숙취해소제를 건네기 전 대화에서 지속적으로 술과 숙취를 언급하는 등 사전 작업이 의심되는 대목이다. 실제 김씨는 범행이 이뤄진 지난달 9일, A씨와 서울 강북구의 한 모텔에 입실하기 전 숙취해소제를 구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씨가 결제한 편의점 영수증에는 숙취해소제 3병과 에너지드링크 등이 구매내역으로 기록돼 있다. 경찰은 범행이 이뤄진 숙박업소와 김씨의 집에서도 숙취해소제 빈 병 등을 발견했다. 김씨가 피해자들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벤조다이아제핀계 약물이 든 숙취해소제를 건네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범행에 사용한 '약물 숙취해소제'는 집에서 미리 준비해 간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심리분석 결과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이날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같은 정밀 분석 결과를 이날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북부지검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는 총 20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40점 만점 중 25점 이상일 경우 사이코패스로 분류한다. 김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 강북구 일대 모텔 등에서 20대 남성들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을 의식불명에 빠뜨린 혐의를 받는다. 여기에 지난달 중순 30대 남성을 대상으로 한 추가 약물 범행 정황까지 추가로 드러나면서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사망 2명을 포함해 총 4명으로 늘어났다.
2026-03-04 14:38:00
"투자는 본인이 알아서" 주식 폭락에 李대통령 과거 발언 재조명
미국의 이란 공습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으로 코스피와 코스닥이 급락세를 이어가자 주식 투자와 관련 과거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월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6년 신년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은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한 질답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이 대통령은 '취임 후의 코스피 상승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냐, 한국 경제가 이 정도의 코스피를 계속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냐'는 질문에 "오르는 데는 오르는 이유가 있기 때문에, 내리는 데도 이유가 있기 때문에 급격하게 쉽게 막 왔다 갔다 하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코스피 지수가 앞으로 어떻게 될 거라고 예측할 수 없다. 그런데 기본적인 얘기는 할 수 있다. 선거 전에 말씀드렸던 그대로다. 대한민국은 저평가돼 있다. 객관적 지표상 그거는 명확하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한국 증시의 저평가 이유로 '한반도의 평화 리스크'를 꼽았다. 또 '경영 리스크, 지배구조 리스크, 주가조작' 등도 원인으로 짚었다. 이날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과 반도체 분야의 활황도 언급했다. 그는 "예측 못 했던 활황이다. 결국 5천을 넘어가네 마네 하고 있던데"라며 "대한민국 기업이라는 이유로 똑같은 기업이 왜 싸구려 취급을 당하나. 말이 안 되지 않나. 나는 정상을 찾아가는 중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주식 대폭락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혹시 대폭락이 오지 않을까. 그건 나도 모른다. 그러나 투자는 신중하게 자기 판단 하에 해야 한다"며 "전에도 말했지만, 내가 첫 주식투자를 본의 아니게 소형 작전주를 샀다가 대성공을 하는 바람에 마구 소형주를 샀다가 IMF를 맞아서 전 재산을 날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이후로 교과서대로 해서 본전 찾았다고 했지 않나. 주식투자는 본인이 알아서 잘해야 한다. 아무도 책임져 주지 않는다. 정상화는 꼭 필요하고, 정상화 과정 중에 있다. 떨어질 거냐고 물어보지 마라"고 덧붙였다. 한편 4일 코스피는 장중 12% 넘게 폭락했다. 코스피가 12% 이상 하락한 건 2001년 9·11 테러 이후 처음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코스피와 코스닥이 급락하면서 20분 동안 거래를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고 밝혔다. 코스피의 서킷브레이커 발동은 역대 일곱 번째, 코스닥은 열한 번째다. 서킷브레이커 2단계는 전일 종가 대비 15% 이상, 3단계는 20% 이상 변동이 나타날 때 발동된다. 3단계가 발동되면 해당 거래일의 모든 거래가 중단된다.
2026-03-04 13:32:11
코스피·코스닥 폭락에 서킷브레이커 발동…20분간 매매중단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모두 급격히 하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면 20분간 주식 거래가 중단된다. 4일 오전 11시 20분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10%,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13% 폭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가 내려졌다. 이에 따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모든 종목의 거래가 일시 중단됐으며, 주식 관련 선물·옵션 시장의 거래도 중단됐다. 코스닥의 서킷브레이커 발동은 이번이 역대 11번째다. 지난 2024년 8월 5일 이후 약 19개월만이다.
2026-03-04 11:24:47
"청와대 안 갔다" 김선태 개인 유튜브 하루 새 구독자 '60만' 돌파
'충주맨' 혹은 '김선태 주무관'으로 잘 알려진 김선태가 지난 3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지 하루 만에 구독자 60만 명을 돌파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선태는 이날 자신의 이름을 내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영상을 올렸다. 영상은 업로드된 지 13시간 만에 조회수 267만 회를 넘어서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영상에서 그는 퇴사 후 불거진 여러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김선태는 "원래 의도랑 다르게 쫓겨나는 것처럼 비쳤는데 그런 건 전혀 아니다"라며 "제가 너무 가슴 아팠던 게 충주시 공무원을 욕하고 전체 공무원까지 욕하니까. 물론 위하는 마음에서 그랬을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가슴이 아팠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나 어떤 공직의 문제가 아니고 세상 사는 사람 모두 있는 곳은 다 시기, 질투가 있다. 다 소문내고 남 욕한다. 저도 욕한다. 사실 저도 남을 욕했다. 저도 많이 욕했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 절대 왕따도 아니었고 시청 공무원분들이 많이 도와주셨다"라며 일각에서 불거진 왕따설을 일축했다. 그러면서 "제가 맡은 일이라는 게 사실 전례가 없었던 거고 공직에서 없었던 걸 하다 보니까 조직과 별로 맞지 않는 것도 있었다. 그런 것도 다 많이 이해해 주셨고 도와주려고 하셨다. 그런 분들이 대다수였다"라고 덧붙였다. 결정적인 퇴사 이유에 대해서는 "근본적인 이유는 많이 보여줬다. 소위 말하면 할 만큼 했다. 물론 인정 안 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홍보로서는 많이 열심히 하지 않았나. 유튜브를 더 운영한다고 했을 때 200만을 하겠나, 300만을 하겠나. 100만 명이 원래 목표였고 100만 정도면 할 도리를 다했다 싶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제안은 여러 곳에서 왔다.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저한테 과분한 제안들도 많이 해주셔서 고민을 많이 했다. 결론적으로 저는 좀 자유롭게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유튜브를 시작하게 됐다. 제가 할 수 있는 게 이거밖에 없지 않나.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고 나가는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돈을 더 벌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해당 영상에는 격려와 응원이 쏟아졌다. 충주시청 공식 유튜브 계정 또한 "선태야, 나의 선태야"라며 재치 있는 댓글을 남겼고, 김선태는 '좋아요'로 응답했다. 누리꾼들은 "솔직해서 좋다", "공무원도 변화해야 된다. 이 분이 자극제가 되었으면 좋겠다", "선태야, 이제 돈을 많이 벌어도 된다", "'때려치우고 유튜브나 할까'의 성공 사례","하루 만에 60만 명 실화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26-03-04 10: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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