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 기자 truth@imaeil.com

기사

  • "모텔살인 김소영과 '인생네컷' 찍었다"…또 새로운 남성 등장

    '강북 모텔 약물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1)과 과거에 만난 적이 있다는 남성의 주장이 온라인에서 확산됐다. 이들의 만남은 그간 김 씨의 범행 수법과 유사한 패턴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 한 커뮤니티에는 김소영과 함께 '인생네컷'을 찍었다는 남성의 사진과 대화 내용이 공개됐다. 해당 남성은 아직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인물이다. 게시물에 따르면 남성 A씨는 과거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김소영을 알게 됐고, 이후 연락을 이어가다 실제로 만나 사진까지 찍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된 대화에서 A씨는 "전에 당근거래 했었고 번호도 받았다"며 "(만나서 찍은)인생네컷 사진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A씨는 "소름 돋는다. 첫 만남 때도 돈이 없다고 해서 내가 다 냈다"고 밝혔다. 이는 김소영 피해 남성들에게 접근한 범행 패턴과 매우 유사한 방식이다. 실제로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김소영의 범행 수법은 먼저 연락해 호감 표현을 하고, 음식과 금전 제공 요청을 하다가 약물 투여로 이어지는 구조였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서 김소영은 다정한 포즈로 얼굴을 맞댄 채 촬영하고 있다. 촬영 시점은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지만, 해당 남성 역시 범행 대상이 될 수 있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죽다가 살아났네", "김소영의 전형적인 범행 패턴이다. 웃고 넘길 일이 아니다", "중고거래하다 결혼한 사례도 있어서 상황 자체는 낯설지 않지만 김소영이기 때문에 너무 무섭다", "함께 사진을 찍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피해자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7번째 피해자가 여기 있었다"며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 김소영의 범행 대상이 된 피해자는 최소 6명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김 씨가 과거 연락 등을 통해 접촉했던 남성이 수십 명 이상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현재 이들을 대상으로 추가 피해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례처럼 알려지지 않은 접촉 사례가 더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한편 법조계에 따르면 김 씨의 변호인으로 선정됐던 국선변호인은 서울북부지법에 사임 허가 신고서를 제출했다. 김 씨의 첫 공판기일은 다음 달 9일 오후 3시 30분이다.

    2026-03-19 08:26:14

  • 중수청법 與주도 법사위 통과…국힘 의원 전원 퇴장

    중수청법 與주도 법사위 통과…국힘 의원 전원 퇴장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이른바 검찰개혁의 후속 법안인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법안이 여권 주도로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법사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중수청 설치법을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법안 통과에 반발하며 자리에서 이석해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중수청법은 검찰청 폐지 이후 신설될 중수청의 조직과 직무 범위, 인사 등 운영 전반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중수청은 행안부 장관 소속 기관으로 설치되며, 주요 수사 대상은 ▷부패 ▷경제 ▷방위산업 ▷마약 ▷내란·외환 등 ▷사이버범죄 등 6대 범죄다. 이른바 법왜곡죄 사건, 공소청·경찰·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원 공무원이 재직 중 저지른 범죄 등도 중수청의 수사 범위에 포함됐다. 개별 법률에서 중수청이나 중수청장에게 고발·수사 의뢰하도록 규정한 범죄도 중수청의 수사 대상이 된다. 중수청 수사관은 특정직 공무원으로 1∼9급까지 단일 직급 체계를 갖는다. 공개 채용이 원칙이나 직무 관련 학식·경험·기술·연구 실적 등이 있는 자에 한해서는 경력 채용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중수청이 수사를 개시할 때 공소청에 통보하도록 한 정부안 조항은 당정청(黨·政·靑) 최종안에서 사라졌다. 중수청은 오는 10월 2일부터 시행되며, 기존 검찰청법은 폐지된다. 국민의힘은 이날 전체회의에서 중수청법에 강하게 반발했다. 나경원 의원은 중수청이 행정안전부 소속임을 겨냥해 윤호중 행안부 장관을 향해 "가장 힘센 장관님이 오셨다. 한 손엔 경찰, 한 손엔 중수청을 갖고 계신다"며 "검찰개혁이 필요하다면 환부를 도려내야 하는데 완전히 죽였다. 소 잡는 칼로 닭을 잡은 꼴"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 권리 구제나 인권 보호가 철저히 외면됐다. 이는 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의 검찰에 대한 보복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법사위 여당 간사인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그동안) 권한이 집중돼 있고 집중된 권한을 함부로 써도 견제할 수 있는 곳이 전혀 없다 보니 (검찰이) 마음대로 권력을 마음대로 쓰고 부패하고 정치하는 것"이라며 "중수청 권한 남용을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권한을 쪼개고 상호 견제하게 만드는 방식으로 충분히 통제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서영교 의원은 "수없이 많은 좋은 검사들이 있지만 윤석열 그자의 직업이 무엇이었나. 검사였다"며 "중수청의 수사가 잘못됐을 때는 판사, 검사, 국무총리실, 학계 등으로 구성된 수사심의회를 통해 바로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법사위는 중수청 설치법 의결에 이어 공소청 설치법안 의결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19일 본회의에서 중수청·공소청 설치법안을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2026-03-18 18:19:04

  • 또 '노무현' 언급 정청래에 '盧 사위' 곽상언

    또 '노무현' 언급 정청래에 '盧 사위' 곽상언 "어르신 조롱 참 많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두 손 모아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 국화꽃을 바친다고, 노무현 대통령을 추모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정치권을 향해 거듭 질타했다. 곽 의원은 19일 자신의 SNS에 "노무현의 정치를 따르겠다고 하면서, 노무현 대통령을 추모한다고 하면서, 어르신을 조롱하는 분들이 참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치적 이익을 위해, 정치적 상징이 필요해서, 노무현 대통령을 칭찬하고 추모하는 것은 모두 노무현 대통령을 조롱하는 것"이라며 "그 분을 그저 자신과 자신의 세력을 위한 한낱 '도구'로 쓰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목소리 높였다. 곽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을 추모한다면, 노무현의 정치가 흔적으로만 남아 있는 민주당에 다시 노무현 정치가 살아 날 수 있도록 애쓰면 되고, 만일 가능하다면 행동으로 보여주면 된다"고 했다. 곽 의원의 언급은 최근 검찰개혁과 관련해 연일 노 전 대통령을 거론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앞서 곽 의원은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검찰개혁을 떠올리면 노 전 대통령의 죽음이 떠오른다'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발언에 대해 "정 대표님의 마음은 저는 다 이해를 한다"면서도 "검찰개혁과 노 전 대통령의 죽음이 같은 언어는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어떤 정치적 주장, 정치적 개혁안에 찬성하면 마치 그것이 노 전 대통령의 정치를 따르는 것이고 반대하면 노 전 대통령을 반대하거나 배신자로 몰아가는 분위기가 있다"며 "그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청래 대표는 이날 오전 경남 진주를 찾아 현장 당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꽃이 지고 나서야 봄인 줄 알았다. 경남에 오니 노무현 전 대통령이 간절히 생각나고 그립다"고 말했다. 이는 봉하마을에 조성된 노 전 대통령의 묘역에 새겨진 문구로 알려져 있다. 정 대표는 "이 자리에 민주주의 현장, 노무현의 꿈을 누구보다 잘 아는 동지와 함께해 기쁘다"면서 최근 민주당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예비후보를 소개하기도 했다.

    2026-03-18 17:41:24

  • "이렇게 화난 것 처음봐"…'한국도 거론' 트럼프 최측근 목격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군사 지원에 소극적인 유럽 동맹국들을 향해 강하게 불만을 표출했다. 선뜻 나서지 않은 동맹국에 대한 노골적인 분노를 드러낸 것인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물론 한국과 일본도 거론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린지 그레이엄 공화당 상원의원(사우스캐롤라이나)은 17일(현지시간) 엑스(X)에 "방금 대통령과 호르무즈 해협의 원활한 통행 보장을 위해 유럽 동맹국들이 군사 자산 제공을 꺼리는 문제를 논의했다"며 "내가 살아오면서 그가 이렇게 화가 난 것은 본 적이 없다"고 썼다. 앞서 독일을 비롯한 여러 동맹국이 호르무즈 해협 군사 지원에 참여 의사가 없다며 공개적으로 선을 그었고, 다른 국가들도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레이엄 의원은 이번 사안을 단순한 파병 논란이 아니라 동맹의 책임 의식을 가늠하는 시험대로 규정했다. 그는 "핵무장을 시도하는 이란을 막는 일은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란의 핵보유 저지를 위한 군사작전은 미국의 일일 뿐 자신들과는 무관하다고 여기는 동맹의 오만함은 불쾌함을 넘어서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럽의 대응을 "처참한 실패"라고 규정하며 "호르무즈 해협 통행 보장을 위한 지원이 거의 이뤄지지 않는다면 미국과 유럽 모두에 광범위하고 심대한 파장이 초래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나는 누구보다 동맹을 지지해 왔지만 이런 진짜 시험의 순간에는 동맹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며 "이렇게 느끼는 상원의원이 나뿐만은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레이엄 의원의 발언은 사실상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인 유럽 동맹을 정조준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도 같은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불만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이란 군사작전이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면서 "이런 군사적 성공을 거뒀다는 사실 때문에 우리는 더 이상 나토 회원국의 지원이 필요하지 않고 바라지도 않는다"며 "우리는 그런 적이 없다. 일본, 호주나 한국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이 나토 회원국 보호를 위해 매년 수천억 달러를 썼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우린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군대를 보유하고 있고 그들(동맹국)이 필요하지 않다. 그들이 필요해서가 아니라 그들의 반응을 보고 싶은 것"이라고 얘기했다.

    2026-03-18 16:30:09

  • 전여친 차 가로막고 드릴로 차창 깬 뒤 살해 40대男

    전여친 차 가로막고 드릴로 차창 깬 뒤 살해 40대男 "기억 안 난다" 발뺌

    전자발찌를 찬 상태로 스토킹하던 20대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이 범행 동기 등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일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이날 살인 혐의로 구속된 40대 남성 A씨에 대한 진술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A씨는 자신의 신상 등에 대해서는 정상적으로 말하는 등 진술이 가능한 상태지만 범행 경위나 동기 등의 질문에 대해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가 조사와 함께 증거를 바탕으로 엄정한 수사를 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A씨는 지난 14일 오전 8시 58분쯤 남양주시 오남읍의 한 길거리에서 과거 교제하던 2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의 직장 인근에서 대기하다가 B씨가 탄 차량을 가로막은 뒤 전동 드릴로 창문을 깨고 흉기로 살해했다. A씨는 범행 이틀 전과 전날 2일간 B씨의 직장 인근을 돌며 동선을 파악한 것으로 확인됐다. 범행 후 차를 타고 달아난 A씨는 약 1시간 만인 같은 날 오전 10시 8분쯤 양평에서 검거됐다. A씨는 과거 성범죄 전력으로 전자발찌를 착용 중이었으며, 범행 직후 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했다. 검거 당시 A씨는 다량의 약물을 먹어 의식이 불분명한 상태로 발견돼 치료 중이었다. 경찰은 지난 16일 A씨의 의식이 돌아온 후 검찰과 협의해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은 17일 영장을 발부했다. B씨는 지난해 5월과 올해 1월, 2월 A씨를 가정폭력, 스토킹 등 혐의로 A씨를 경찰에 여러 차례 신고했었다. A씨는 가정폭력처벌법상 임시조치 2·3호와 스토킹처벌법상 잠정조치 1·2·3호 적용 대상자로, B씨에게 연락하거나 주거와 직장 100m 이내 접근도 금지된 상태였다.

    2026-03-18 15:21:40

  • 삼성전자 5월 총파업 현실화…쟁의투표서 93.1% 찬성

    삼성전자 5월 총파업 현실화…쟁의투표서 93.1% 찬성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가 18일 가결됐다. 오는 5월 2년 만의 총파업에 돌입한다. 삼성전자 노조 공동투쟁본부는 지난 9일부터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93.1% 찬성률로 쟁의권 확보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투표에 참여한 노조는 전체의 과반인 6만명이 넘는 조합원을 확보한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를 비롯해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삼성전자노조동행 등이다. 이번 투표에는 이들 3개 노조 재적 조합원 약 9만 명 중 6만6천19명이 참여해 투표율 73.5%를 기록했고, 6만1천456명이 찬성했다. 노조는 앞서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조정 중지 결정이 내려진 데 이어 이번 투표 결과로 쟁의권을 법적으로 확보했다. 조합은 쟁의권을 확보함에 따라 오는 19일 1호 지침을 선포하고, 오는 4월23일 경기 평택에서 투쟁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다. 5월 총파업까지 성과급 정상화와 정당한 보상 체계 실현을 요구하며 투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노조는 2026년 임금교섭의 핵심 요구 사항으로 성과급 산정 기준 투명화, 성과급 상한 폐지, 임금 인상률 7%를 요구하고 있다. 삼성전자에서 파업이 벌어질 경우 2024년 7월 이후 약 2년 만으로, 1969년 창사 이래 두 번째 파업이 된다.

    2026-03-18 14:43:13

  • "李대통령 마음이 내 마음" 정청래, 친명 '손절' 김어준 찾아가더니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유튜브 방송의 진행자 김어준씨의 방송에 출연해 '검찰개혁 법안' 처리 과정을 소상하게 설명했다. 정 대표의 출연은 김 씨의 유튜브 방송에서 이른바 '공소취소 거래 의혹'이 제기된 이후 비당권파 친명(친이재명)계가 김 씨에 대한 거리두기 선언을 내놓는 가운데 이뤄졌다. 정 대표는 이날 자신이 전날 발표한 중수청·공소청 법안 최종안과 관련 "(청와대와) 거의 직접 대화한다는 수준으로 격상해서 (논의를) 했다"면서 "이번에는 거의 다이렉트로 청와대와 (협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엔 전언에 의해 하다 보니 말이 왜곡될 수도 있고, 휠 수도 있었다"며 "(이번엔) 불필요한 오해, 전언에 의한 오해가 없었고, 말에 대한 다양한 해석 없이 곧이곧대로 (소통했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특히 정부가 제출한 중수청 법안에 있던 45조(검사와의 관계·중수청의 공소청에 대한 사건 입건 통보 의무 등)가 최종안에서 삭제된 데 대해 "저희는 최대한 톤다운하거나 수정하려고 준비했다"며 "그걸 나름대로 고치려고 했더니 (청와대 측이) 통째로 들어내는 게 좋겠다. 통편집(하자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청와대의 뜻이 이 대통령의 뜻 아니냐'는 사회자의 질문엔 "그렇게 미루어 짐작할 뿐"이라며 "그래서 이심정심(李心鄭心·이 대통령과 정 대표의 일치된 마음)"이라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검찰 개혁은 대통령의 의지, 결단 덕분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검찰 보완수사권이 담긴 형사소송법 개정에 대해서는 "지방선거 이후(에 논의할 것)"라며 "오늘은 그 이야기를 안 하는 것으로"라고 일축했다. 정 대표는 전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중수청법·공소청법과 관련해 당·정·청 협의안을 발표했다. 당정청 협의안은 쟁점이 됐던 '검찰총장' 명칭은 수정 없이 유지하고, 수사와 기소를 분리한다는 대원칙 아래 민주당 강경파의 주장이 일부 수용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당·정·청 협의안대로 오는 19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통령이 국민의힘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국회 정무위원회를 언급하며 법안 처리가 늦다고 지적한 것에 관련 정 대표는 "국민의힘이 이런 식으로 하면 후반기 원구성에서 상임위를 다 가져올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2026-03-18 14:12:58

  • 남친이 암매장 했는데

    남친이 암매장 했는데 "세살 딸 혼자 이불 뒤집어쓰고 숨져" 30대 친모 체포

    3세 딸을 학대한 후 사망하게 하고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30대 친모와 그의 남자친구가 경찰에 붙잡혔다. 시흥경찰서는 18일 아동학대 치사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시신 유기 혐의로 30대 남성 B씨도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2020년 2월 당시 시흥시 정왕동 아파트에서 3살이던 친딸 C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C양의 친부와 떨어져 C양과 단둘이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C양이 이불을 뒤집어 쓴 채 숨져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학대 경위에 대해서는 경찰의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B씨는 C양이 숨진 뒤 수 일이 지난 시점에 C양의 시신을 안산시 단원구 소재 한 야산에 홀로 유기했다고 진술했다. 당시 B씨는 A씨와 연인 관계였으며 C양의 친부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최근 교육 당국으로부터 C양이 입학 시기가 됐음에도 등교하지 않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이를 수상하게 여겨 수사에 나섰다. 이어 경찰은 지난 16일 오후 9시 30분쯤 시흥시 정왕동 한 숙박시설에 함께 있던 A씨와 B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당초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방임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했으나 조사 과정에서 이날 오전 C양의 사망 정황에 대한 추가 진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에 대한 혐의를 아동학대 치사로 변경했다. 또 범인도피 혐의로 체포했던 B씨에 대해서도 시신유기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은 전날 A씨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이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이 유기된 것으로 추정되는 야산을 계속 수색하고 있다"며 "자세한 학대 경위 등을 확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6-03-18 13:19:24

  • 항공사 기장 살해 이유가

    항공사 기장 살해 이유가 "나보다 먼저 승진한 4명 죽이려고…3년 준비"

    부산에서 항공사 전 직장 동료를 흉기로 살해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울산에서 검거됐다. 그는 "공군사관학교의 부당 기득권에 억울하게 인생을 파멸당했기 때문에 제 할 일을 했다"고 주장했다. 18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6분 부산진경찰서에 도착한 A(50대)씨는 수갑을 찬 채 유치장으로 이동했다. 취재진이 범행 준비 기간을 묻자 A씨는 "3년"이라고 대답했고, 추가 범행 계획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4명"이라고 했다. A씨는 전날 오전 7시쯤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국내 항공사 소속 기장 B(50대)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오전 5시 30분쯤 B씨가 거주하는 아파트에 들어간 뒤 현관문 밖으로 나오기를 기다렸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아파트 복도에는 폐쇄회로(CC)TV가 없어 정확한 범행 장면은 확인되지 않았다. 피해자는 평소처럼 아침 운동을 하려고 가족과 함께 거주하던 집을 나선 직후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피해자를 오전 7시쯤 이웃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심정지 상태인 채로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사망자의 전 직장 동료인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하고, 60여명 규모의 수사전담반을 구성해 추적에 나섰다. 범행 이후 A씨는 경남 창원으로 이동했다가 오후 3시30분쯤 다시 울산으로 이동해 모텔에 숨어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울산경찰청과 공조해 도주로를 추적했고, 오후 8시3분쯤 울산시 남구의 한 모텔에 있던 A씨를 울산경찰청 소속 경찰관이 검거했다. A씨는 휴대전화 전원을 끈 채 현금과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경찰의 추적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 부기장인 A씨는 숨진 피해자와 같은 항공사에서 근무했고, 2024년 4월쯤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의자가 과거 함께 근무했던 조종사들에게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그는 사건 전날인 16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에서도 다른 기장을 상대로 뒤에서 덮쳐 목을 조르는 식으로 유사 범행을 시도했으나 미수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피해자 역시 피의자의 상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B씨를 살해한 뒤 경남 창원시 성산구 또 다른 항공업계 직원의 집을 찾아갔지만, 건물 안으로 들어가지는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건 직후 항공사와 협의해 피의자와 함께 근무했던 경험이 있는 현직 기장 8명을 신변 보호 조치했다. 항공업계에서는 A씨가 기장 승급 심사에서 몇 차례 떨어진 뒤 2년 전 항공사에서 퇴직 처리됐고 이에 관여된 동료들과 갈등을 빚었다는 말도 나온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김 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또 김씨의 정신질환 검사도 검토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사이코패스 검사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현재까지는 직장 생활 중 갈등으로 인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되나 정확한 동기는 수사해봐야 안다"고 말했다.

    2026-03-18 12:41:28

  • 김건희, 마스크에 표정 숨기고…

    김건희, 마스크에 표정 숨기고…"목걸이는 축하선물, 금거북이는 답례"

    김건희 여사의 이른바 '매관매직' 의혹 재판이 17일 시작됐다. 김 여사 측은 이날 재판에서 물품 수수는 일부 인정했지만, 대가성은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조순표)는 이날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김 여사와 김 여사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는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 로봇개 사업가 서성빈씨 등도 출석했다. 김 여사는 검은 정장에 흰색 셔츠, 마스크를 착용하고 굳은 표정으로 피고인석에 앉았다. 재판장은 인정신문에서 김 여사의 직업이 없는 상태임을 확인했다. 김 여사는 서희건설 이 회장으로부터 맏사위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의 인사 청탁 명목으로 1억380만원 상당의 귀금속 등을 받은 혐의, 이 전 위원장에게 임명 청탁을 명목으로 265만원 상당의 금거북이를 받은 혐의, 사업가 서씨에게 사업 지원 청탁으로 3990만원 상당의 손목시계를 받은 혐의 등을 받는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은 이날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김 여사 측은 "일부 물품을 수수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청탁과 알선에 따른 대가 관계는 명백하게 부인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검이 직접 증거 없이 사후적 결과만으로 사건을 재구성했다"고 주장했다. 이 회장에게 목걸이와 귀걸이 등을 받았지만 당선 축하 선물이었을 뿐, 특정 청탁에 대한 대가 관계는 없다는 것이다. 이 전 위원장에게 금거북이를 받은 것과 관련해선 "고가 화장품을 선물해준 데 대한 답례 차원"이라고 했고, 로봇개 사업가 서성빈씨에게 손목시계를 받은 것은 "구매 대행을 의뢰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 회장 측은 "이번 사건의 공소사실을 전부 인정하고 특검 측 증거에 모두 동의한다"고 말했다. 사업가 서씨 측은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했고, 이 전 위원장 측은 공소기각 판결을 주장했다. 이날 재판에선 이 회장에 대한 특검 측 구형도 이뤄졌다. 특검은 "이 회장이 고령이지만, 고가 금품을 통해 이득을 취하려 했다"며 재판부에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했다. 이 회장은 "깊이 반성한다. 선처해달라"고 했다. 김 여사 등에 대한 다음 공판은 오는 2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2026-03-17 14:51:12

  • 지인 2명에 마약 주사 혐의 황하나…첫 재판서

    지인 2명에 마약 주사 혐의 황하나…첫 재판서 "혐의 전면 부인"

    지인에게 필로폰을 직접 투약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7)씨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3단독(박준섭 판사) 심리로 17일 열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 사건 첫 공판에서 황 씨의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한다"고 밝혔다. 재판부가 황 씨를 향해 "변호인과 의견이 같으냐"고 확인하자 황 씨는 "네"라고 짧게 답했다. 변호인 측은 "공소사실을 부인하며 투약자 등에 대한 증인신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검찰 측 또한 증인신문을 요청했다. 법정에 출석 예정인 증인은 투약자 등 총 4명으로 알려졌다. 박 판사는 "차후 기일은 증인신문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황 씨는 2023년 7월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지인 A씨와 B씨 등 2명에게 필로폰을 투약해보라고 적극적으로 권유하면서 직접 주사를 놓아 투약시킨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공범 중 1명에 대한 경찰 압수수색이 진행되자 이튿날 바로 태국으로 출국했고, 이후 이 사건으로 여권 무효화 및 적색 수배된 사실을 알면서도 귀국하지 않은 채 태국에서 캄보디아로 밀입국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피 생활을 이어오던 황 씨는 지난해 말 경찰에 자진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프놈펜 태초국제공항의 국적기 내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검찰은 황 씨가 체포 전후로 공범들을 접촉해 유리한 진술을 하도록 회유한 정황도 파악했다. 반면 황 씨 측은 수사 단계에서부터 "현장에 있었을 뿐 투약을 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줄곧 부인해왔다. 앞서 황 씨는 2015년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으며, 이듬해 집행유예 기간에 재차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8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 황 씨에 대한 2차 공판은 5월14일에 열릴 예정이다.

    2026-03-17 14:09:48

  • 다주택자 옹호 발언이 왜…황현희 뭇매 맞고

    다주택자 옹호 발언이 왜…황현희 뭇매 맞고 "판단 부족" 사과

    개그맨 황현희가 MBC 'PD수첩' 다주택자 관련 발언으로 불거진 논란에 "생각했던 방향과 다르게 전달된 부분이 있었다"라며 "프로그램 구성은 제작진의 재량인 만큼, 출연을 결정한 사람으로서 충분히 고민하지 못한 제 판단의 부족"이라고 해명했다. 황현희는 지난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책에는 분명한 의도가 있고 시장에는 그에 대한 반응이 있다"며 "특정한 사람을 비판하거나 누군가의 편에 서려 했던 것이 아니라, 정책과 시장 사이의 현실적인 모습을 설명하고자 했던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정책에 대해 이야기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일지도 모른다"며 "다양한 의견이 공론의 장에서 이야기될 때 정책도 더 나은 방향을 찾을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또 "집값이 크게 오르거나 떨어지는 시장보다는 사람들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안정된 시장이 더 건강한 사회라고 생각한다"며 "부동산이 누군가의 불안이 아니라 많은 사람의 삶의 기반이 되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황현희는 지난 10일 방송된 'PD수첩, 무주택 대통령 vs 다주택자' 편에 출연해 "자산은 사고파는 것이 아니라 보유의 영역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동산은 결국 불패라는 믿음이 있다. 전 정부에서 세금을 크게 올렸을 때도 다들 버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동산은 결국 버티면 된다"며 "단기간 거래를 묶어 집값이 떨어진 것처럼 보인 적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부동산 시장을 완벽하게 잡은 정부는 아직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곳에 살고 싶은 욕망은 인간의 본능 아니냐"고 덧붙였다. 황현희는 또 현 정부의 다주택 규제 정책에 대해서는 "세금을 내기 위해 준비해야 할 돈이 무섭기도 하다"면서도 "부동산은 불패라는 기본 심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방송 이후 일부 시청자 사이에서는 "가만히 있지 긁어 부스럼이다", "보유세가 현실적이어야 저런 소리를 안 한다. 보유세를 올려달라" 등 부정적인 반응이 흘러나왔다. 황현희는 과거 방송에서 서울 용산구와 성동구, 영등포구 등에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026-03-17 13:33:52

  • 부산서 국내 항공기 기장 피살…용의자는 과거 동료 기장

    부산서 국내 항공기 기장 피살…용의자는 과거 동료 기장

    국내 한 항공사 기장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 경찰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5분쯤 부산진구 한 아파트에서 50대 항공사 기장 A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와 과거 함께 근무했던 기장 B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하고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이날 오전 5시 30분쯤 습격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범행 직후 B씨는 경남 창원 방향으로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지난 16일에도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서 기장 C씨를 대상으로도 범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까지 B씨는 과거 함께 근무했던 조종사들에게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조종사들은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6-03-17 11:39:54

  • 김종인

    김종인 "대구에 이진숙 앉히면 사람들이 혁신 공천이라 믿겠나"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대구시장에 공천하면 사람들이 혁신 공천이라고 믿겠느냐"고 비판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17일 에스비에스(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혁신 공천을 하려면 공천이 된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야 된다. 막연하게 무슨 기득권만 없애 버린다고 해서 혁신 공천이 되는 게 아니다"라며 "어떤 사람이 실질적으로 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사람으로 정해져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지방선거 충북 지역 경선에서 현역인 김영환 충북지사를 컷오프(공천배제)하고 추가 후보를 받기로 결정했다.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결정 배경에 대해 "이번 결정은 한 사람에 대한 평가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 변화의 문제"라며 "지금 국민의힘이 국민 앞에 보여드려야 할 것은 안정에 머무는 정치가 아니라, 스스로를 바꾸고 흔드는 혁신의 정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결단은 충북 하나로 끝나지 않을 것이다. 과거 정치가 아니라 미래 정치를 향한 공천 혁신을 앞으로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추가 컷오프를 예고했다. 이에 일각에선 이번 결정을 두고 대구시장 경선에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밀어주기 위한 사전 작업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대구시장의 경우 공천을 신청한 주호영·추경호·윤재옥 국민의힘 의원 등 중진을 컷오프하면, 이 전 위원장과 초선인 유영하·최은석 국민의힘 의원만 남아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이 전 위원장에게 유리한 구도가 형성되기 때문이다. 김 전 위원장은 "이진숙씨를 공천했다는 거는 다시 '윤 어게인' 부르짖는 사람들이 갔다고 생각할 건데, 그걸 혁신 공천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웃을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했다. 김 전 위원장은 오는 6·3 지방선거와 관련해 "이대로 갈 것 같으면 2018년 선거 결과보다도 더 나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당시 국민의힘은 '보수 텃밭'인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만 수성했다. 한편 김 전 위원장은 사회자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삼고초려를 해서 '선거대책위원장'으로 모시기 위해 '해주세요', '해주세요, '해주세요'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도 "안 한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그리움만 갖고 있는 정당이기 때문에 내가 보기에 현 시점에서 무슨 다른 재주를 부릴 수가 없게 돼 있다"고 했다.

    2026-03-17 11:08:26

  • "아직도 안 X어?" 택시기사 70차례 무차별 폭행한 범인, 정체가

    충남 아산에서 발생한 택시기사 폭행 사건의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16일 JTBC '사건반장'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7시쯤 충남 아산시 온양온천역 인근에서 50대 남성 A씨는 택시기사 B씨의 얼굴과 복부 등을 무차별 폭행했다. A씨는 예산에서 택시에 탑승한 뒤 B씨가 목적지를 묻자 "네 목숨 온전하겠냐", "내가 죽여줄게", "너는 내가 죽일 거야" 등의 폭언을 퍼부으며 폭행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가 아산시 온양온천역 인근에 택시를 세운 뒤 차량에서 내렸지만 A씨의 폭행은 계속됐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A씨가 주먹으로 B씨를 때려 쓰러뜨린 뒤 발길질을 하는 등 약 70차례 폭행하는 장면이 담겼다. A씨는 길가에 쓰러진 B씨를 내려다보며 "아직도 안 죽었어? 아직도 안 죽었니?"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폭행에 이어 B씨의 얼굴이나 목으로 추정되는 부위에 발을 올리고 체중을 실어 짓누르기도 했다. B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B씨 가족에 따르면 얼굴을 집중적으로 맞아 얼굴 뼈가 조각날 정도로 안면이 함몰됐고 뇌경색까지 발생한 상태다. 의식을 되찾더라도 정상적인 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다. B씨 자녀는 '사건반장'에 "아버지 얼굴이 크게 훼손돼 수술을 시도하려 했지만 갑자기 심정지가 발생해 수술도 하지 못했다"며 "상태가 워낙 위독해 면회마저 제한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현직 시내버스 기사이자 재직 중인 회사의 노조위원장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수사 초기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이후 살인미수 혐의로 죄명을 변경해 지난 13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CCTV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폭행의 정도가 피해자의 생명에 중대한 위해를 가할 수준이라고 판단했다"며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고 보고 죄명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2026-03-17 09:51:23

  • 정청래

    정청래 "검사 '수사 지휘·개입' 조항 삭제…행정공무원처럼 징계"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17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공수청법과 중수청(중대범죄수사청) 법안은 당정청 협의안대로 19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말 정부 수정안을 당론으로 채택한 이후 당내 강경파의 반발에 끊이지 않았던 갈등도 마침표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검찰개혁은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깃발이자 상징"이라며 "당정청이 요란하지 않게 긴밀한 조율을 통해 하나 된 당정청 협의안을 도출했음을 국민들께 보고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 많이 우려하고 걱정하셨던 독소 조항들을 삭제하고 수정하고 고쳤다"며 "공수청법과 중수청 법안은 당정청 협의안대로 19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 당정청은 언제나 그랬듯이 원팀 원 보이스"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일각에서 당정청의 틈새를 벌리려 하나 당정청은 빈틈없는 찰떡 공조로 검찰개혁 법안을 통과시키겠다"며 "당정청 협의안의 주요 골자는 한마디로 수사와 기소의 분리 대원칙"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민들께서 걱정하시던 공소청 검사의 수사지휘 및 수사 개입 여지와 관련된 여러 조항들을 삭제했다"며 "혹시 모를 공소청 검사의 수사 개입의 다리를 끊었다. 검사의 특권적 지위와 신분 보장도 내려놓게 했다"고 말했다. 특히 논란이 됐던 검사의 특별사법경찰관리(특사경)에 대한 지휘·감독권도 삭제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검사의 영장 집행 지휘권과 영장 청구 지휘권, 수사 중지권이나 직무배제 요구권 등 검사가 수사 과정에 개입해 수사 방향을 통제할 수 있는 권한들을 모두 삭제했다. 또 입건통보의무·입건요구권·의견제기권 등을 삭제해 공소청과 중수청을 상호 대등한 관계로 만들었다. 정 대표는 "이를 통해 수사권과 기소권의 완전한 분리와 분리와 더불어 검찰도 행정공무원임을 분명히 했고 다른 행정공무원과 동등하게 국가공무원법에 준하는 인사 징계 재배치 발령 등의 원칙이 지켜지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소청·중수청법이 시행되면 78년 동안 휘두른 검찰의 기소권, 수사권, 영장청구권 등 무소불위 권력은 분리 차단될 것"이라며 "검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가 가능하게 해 명실상부한 수사와 기소 분리의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끝으로 정 대표는 "이로써 검찰청 폐지에 이어 검찰개혁 2단계 마무리됐다"며 "검찰개혁 도중에 동력을 잃지 않고 끝내 귀한 결실 맺게 된 건 국민의 열망, 지지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의 의지와 결단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2026-03-17 09:07:04

  • 또 한국 '콕' 트럼프, 주한미군 부풀리고

    또 한국 '콕' 트럼프, 주한미군 부풀리고 "우리가 보호해줬잖아"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한국 등을 재차 거론하며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호위 작전에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 특히 미군이 수만 명 단위로 주둔 중인 한국과 일본 등을 콕집어 파병 결단을 강하게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일본에 4만5000명의 병력을 두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한국에도 4만5000명의 병력을 두고 있다. 독일에도 4만5000명에서 5만 명의 병력을 두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각국의 미군 주둔 규모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주일미군은 5만 명이지만, 주한미군은 2만8500명에 불과하다. 주독미군은 3만5000명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수치를 사실과 다르게 부풀리며 압박 공세에 나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이 모든 나라들을 방어하고 있다"며 "그런데 우리가 '기뢰 제거함이 있느냐'고 물으면 그들은 '우리는 관여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한다"고 했다. 그는 또 "그들은 우리에게 감사할 뿐 아니라, 우리를 도와야 한다"며 "놀라운 것은 그들이 그렇게 적극적이지 않다는 점이다. 몇몇 나라가 있는데, 곧 이름이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에도 한국을 거론했다.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 영국, 프랑스 등 5국을 거론하며 호르무즈 해협으로의 군함 파견을 요청했다. 한국의 경우 16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카운터 파트인 조현 외교부 장관에 전화를 걸어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적 안전 확보를 위한 협력'을 강조하며 한국 측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럼프-케네디센터 이사회와의 오찬을 앞두고도 기자들에게 "우리는 원유 수입의 1% 미만을 이 해협(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들여오지만, 어떤 국가들은 훨씬 더 많은 양을 조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본은 95%, 중국은 90%를 (호르무즈 해협을 거쳐) 들여오고, 여러 유럽 국가도 상당한 양을 수입한다. 한국은 35%를 들여온다"며 "따라서 우리는 이들 국가가 나서서 해협 문제를 도와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수치 또한 실제 상황과 거리가 있다. 한국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 수입에 대한 의존도는 한국 62%, 일본 69%, 중국 49% 수준으로 알려졌다. 액화천연가스(LNG) 의존도는 한국과 일본이 20~30%, 중국은 25% 정도였다. 미국은 2024~2025년 원유 수입량의 7%가량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6-03-17 08:48:22

  • 정청래, 오전 9시 검찰개혁 관련 긴급 회견

    정청래, 오전 9시 검찰개혁 관련 긴급 회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개혁에 대한 입장을 발표한다. 민주당에 따르면 정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국회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공소청 설치법안과 관련해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를 열어 법안에 대한 당의 최종 의견을 정리한 뒤 오는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정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검찰 개혁의 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당·정·청(민주당·정부·청와대)이 심도 있게 조율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정 대표는 "검찰 개혁을 입에 올리면 자연스럽게 우리는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이 떠오른다"며 "검찰 개혁은 여타 다른 개혁과는 질적으로 다른 상징성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법 조항 하나하나도 중요하고 수사와 기소의 분리라는 대원칙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당과 정부가 당정 협의를 통해 수정안을 만들었고 이를 여당 당론으로 채택한 바, 이 수정안은 정부안이 아니라 당정협의안"이라며 조속한 처리를 촉구한 바 있다.

    2026-03-17 08:15:53

  • "발냄새 날 것 같아" 항의도 묵살…필리핀 공항 '한국인 추태'

    해외 공항 대기실에서 앞좌석에 발을 올린 채 휴식을 취하던 한 한국인 남성이 주변의 항의에도 아랑곳 않고 민폐 행동을 일삼아 논란이 됐다. 16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 따르면 지난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공식 인스타그램에 "필리핀 공항에서 한국 남성이 제 의자에 발을 올렸다"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 남성은 공항 대합실 의자에 앉아 신발을 벗은 채 양발을 앞좌석 등받이에 올려놓고 있었다. 당시 앞좌석에 앉아 있었다고 주장한 제보자는 "남성에게 발을 내려달라고 정중히 요청했지만, 그는 오히려 인상을 쓰며 요청을 무시하고 자세를 유지했다"며 "계속되는 무례한 태도에 결국 참다못해 자리에서 일어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사연이 공유되자, 누리꾼들은 "중국인들을 욕할 수 없다", "발냄새가 날 것 같다. 주변 사람들은 무슨 죄냐",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에티켓조차 없다", "해외에서 저런 행동하면 '국가 망신'이라는 것을 모르나", "상대방이 불쾌감을 표시했는데 무시하는 건 정말 예의가 아니다", "주변에 발냄새가 날 텐데, 저런 민폐도 없다" 등 반응을 남겼다. 앞서 지난해에는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비행기 연착으로 대기 중이던 한국인 모녀가 공공장소에서 벤치 여러 개를 독점하고 누워 잠을 자는 모습이 포착돼 비판을 받았다. 해당 사연을 올린 글 작성자는 "연착이 되어 20분가량 지연, 많은 사람이 앉을 자리가 없어 바닥에 앉았는데 두 모녀는 아랑곳하지 않고 벤치 5곳을 차지하여 누웠다. 딸은 초등학교 고학년 되어 보이고, 엄마라는 사람은 눈을 떠서 사람들을 봤는데 다시 눈 감고 잤다"고 설명했다. 또 비슷한 시기 베트남 다낭 공항 라운지에서 일부 한국인이 식사 테이블에 발을 올린 채 잠을 자는 모습이 공개되는 등 해외 공공장소에서도 한국인들의 '비매너' 사례가 잇따라 포착돼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2026-03-16 14:28:18

  • 李 불호령에도

    李 불호령에도 "안 팔고 버틴다"…'아파트 3채' 황현희 맞수

    정부의 강도 높은 주택 시장 규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다주택자로 알려진 개그맨 황현희가 "보유한 주택을 팔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MBC 'PD수첩' '무주택 대통령 VS 다주택자' 편에서는 집값과의 전쟁을 선포한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상화 의지와 이에 맞선 다주택자들의 심리전이 방송됐다. 이날 황현희는 방송에 출연해 "자산은 사고파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부동산은 보유의 영역"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제가 보유했던 부동산은 계속 가지고 있다"며 "한 번 사면 10년 이상은 보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거 방송에서 서울 용산구, 성동구, 영등포구 아파트를 한 채씩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황현희는 "저는 임대 사업자다. 투자로 번 돈은 부동산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주택자들 사이에서 '버티면 된다'는 인식이 형성된 배경으로 과거 문재인 정부 시절의 경험을 예시로 들었다. 그는 "우리가 이 게임을 전전 정권에서 한번 해봤다. 보유세도 엄청 많이 내보고 양도소득세도 엄청나게 올렸다. 공정시장가액비율도 80~90%까지 올리겠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그때 어떻게 했냐. 버텼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주택자들은 대부분 같은 이야기를 할 것"이라며 "부동산은 버티면 된다고 생각한다. '부동산은 불패'라는 기본적인 심리를 다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거래를 묶어놓아 집값이 떨어진 것처럼 보이는 상황은 몇 번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부동산 시장을 완벽하게 잡은 정부는 아직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인간의 욕망이지 않냐. 좋은 곳에 살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 방송에 출연한 전문가들은 과거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예로 들며 불신의 원인을 꼬집었다. 문재인 정부 당시 20여 차례에 걸쳐 강력한 부동산 대책이 발표됐지만 집값은 결국 상승했기 때문이다. 'PD수첩'이 고위공직자들의 자산 변화를 분석한 결과, 2020년 당시 주택을 처분하지 않았던 한 공직자는 이후 약 20억원의 자산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경험이 "집을 팔았던 사람만 손해를 봤다"는 학습 효과를 남겼다고 분석했다. 한편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12일 "집을 가지고 있는 것이 경제적으로 이익이 되지 않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비거주 1주택, 초고가 1주택, 다주택자 등 주택 보유 전반에 대한 규제 강화를 예고했다. 김 장관은 이날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초고가·비거주 1주택자도 보유세 세제 개편 대책에 들어가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살지도 않으면서 주택을 소유할 일이 없다"며 "생활하고 사는 집 외에 투기성·투자성의 주택 소유가 경제적으로 더 손해라는 일관된 정책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똘똘한 한 채 문제도 있고, 비거주 1주택을 포함해 강력한 정부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3-16 13: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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