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범준 버스커' 원년 멤버 박경구, 38세 나이로 사망
가수 장범준의 여러 곡 작업에 참여한 밴드 얼지니티 멤버 박경구가 지난 7일 38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10일 가요계에 따르면 박경구의 사촌동생은 고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형의 마지막 가는 길에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부고 소식을 알렸다. 고인의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박경구는 장범준의 활동 초기 버스킹(길거리 공연)에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장범준과 고등학교 동창으로, 버스커버스커 초창기 음악적 색깔을 구축하는 데 공헌했다고 알려졌다. 이러한 인연으로 '홍대와 건대 사이', '어려운 여자', '낙엽엔딩', '신풍역 2번 출구 블루스', '누나' 등 장범준의 노래 여럿에 작사와 작곡으로 참여했다. 장범준의 1집 앨범 작곡·편곡에도 참여했다. 장범준은 지난해 3월 솔로 4집 '찌질의 역사'를 발매하면서 "마지막으로 (박)경구의 건강을 기원하며 '누나'도 이 앨범에 함께 보낸다"고 앨범 설명에 적기도 했다. 비보를 접한 장범준은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박경구 베스트 클립'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2026-02-10 13:56:23
"만져봐라" 알몸으로 홍대 활보 20대女 마약혐의로 징역형 추가
서울 홍대 등 번화가에서 알몸에 상자만 걸친 채 행인들에게 자기 몸을 만지도록 한 혐의로 유죄가 선고된 20대 여성이 별도 마약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조영민 판사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를 받는 이모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 184만원 추징을 선고했다. 3년간의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약물치료 수강 명령도 내렸다. 이씨는 다섯 차례에 걸쳐 마약류인 케타민을 구입하고, 필로폰과 케타민을 각각 두 차례, 한 차례 투약한 혐의로 2024년 6월 기소됐다. 재판부는 "마약류 범죄는 국민의 건강을 해치는 등 해악이 크고 재범 위험성도 높아서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피고인은 여러 차례 마약류를 취급하고, 경찰 조사를 받던 중 다시 다른 종류의 마약류를 취급했다"고 꼬집었다. 다만 재판부는 이씨의 케타민 투약 혐의에 대해서는 범죄의 증명이 없다고 봐 무죄로 봤다. 아울러 이씨가 수사 단계부터 범행을 인정한 점을 유리한 정상으로 보고 형을 정했다고도 설명했다. 앞서 이씨는 2023년 10월 유튜브 콘텐츠를 위해 서울 압구정과 홍대 등 번화가에서 상자 안에 들어간 뒤 행인들에게 자신의 몸을 만지게 한 혐의(공연음란)로 지난해 9월 2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당시 장면이 SNS에 공개되면서 이씨는 '압구정 박스녀'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씨는 모델이자 성인 콘텐츠를 전문으로 하는 배우로 알려졌다. 이씨는 당시 여러 매체와 인터뷰에서 "남자가 웃통을 벗으면 아무렇지 않고 여자가 벗으면 처벌받는 상황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다"며 "그런 걸 깨보는 일종의 행위 예술"이라고 자신의 행위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해당 행위에 대해 "표현의 자유"라며 "공연음란죄로 생각 안 한다. 만지는 게 안 보이는데 어째서 공연음란죄냐"라고 반박했다.
2026-02-10 11:28:40
'최후통첩' 날렸던 전한길 함박웃음 "장동혁, 尹과 절연 안 한다더라"
보수성향 유튜버 전한길 씨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배신할 일은 없을 것'이라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윤 어게인 세력과 갈 수 없다는 뜻이 장 대표의 공식입장인지 3일 안에 답하라"고 통보한 바 있다. 장 대표가 지난 2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계엄 옹호, 내란 동조, 부정 선거와 같은 '윤어게인' 세력에 동조한 적이 없다"며 "외연 확장의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는 사실이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 대변인을 통해 전해진 것이 화근이 됐다. 이와 관련 전 씨는 지난 9일 밤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한길 뉴스'를 통해 전날 자신이 장 대표에게 "윤어게인과 절연할 것인지를 3일 안에 답하라. 만약 답이 없다면 절연하는 것으로 알고 지지를 철회하겠다"고 요구한 것에 대해 장 대표가 김민수 최고위원을 통해 "'노'(NO)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전 씨는 "김 최고위원으로부터 지난 2일 박성훈 수석대변인이 '장 대표는 계엄 옹호나 내란 동조, 부정선거, 윤어게인 세력에 동조한 적 없다고 명시적으로 말했다'고 한 건 박 대변인 개인 의견이지 장 대표의 공식적인 의견은 아니라는 걸 분명히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와 김 최고위원은 '지방 선거에서 이기는 것이 지상 과제'라며 '그렇게 하기 위해 뭐 윤어게인을 전략적으로 분리할 수 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또 "(김 최고위원이) '장 대표는 약속을 지키지만 시간 차가 있다'며 '친한파, 중진들과 싸우면서 지방선거 준비를 해야 하니 형님 참 힘듭니다'며 '기다려 달라'고 하더라"며 "이에 저는 '알았다'고 하면서 '장동혁과 김민수는 안에서 친한파와 싸워 정리하라, 우리는 바깥에서 의병으로 이재명과 싸우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씨는 "일단 지켜보기로 했다"며 장 대표가 약속을 어기면 언제든 지지를 철회할 수 있다며 '선택적 지지'를 선언했다. 전 씨는 또 "장동혁 대표와 김민수 최고위원, 전한길은 같은 편"이라며 "한 가족이기 때문에 잘 되기 위해서 장동혁 대표 이러면 안 된다는 말을 하는 등 옥신각신 할 수도 있다. 그래도 우리는 우파 한 가족"이라고 강조했다.
2026-02-10 10:30:30
"얻다 대고 감히" 점잖던 김민석 총리 역대급 분노, 왜?
여야가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국회 대정부질문 첫날인 지난 9일 이재명 정부의 외교와 통상 정책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탈북자 출신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과 고성을 주고받으며 크게 충돌했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박 의원으로부터 원자력 추진 잠수함(핵잠) 관련 질의를 받았다. 박 의원이 "핵잠 사업은 차질 없이 잘 진행되고 있느냐"며 "어렵게 잡은 사업이 좌초될 위기 아니냐"고 하자 김 총리는 "이제 시작되고 있는데 무엇이 좌초고 무엇이 위기냐"고 답했다. 박 의원이 "지난해 말 북한이 공개한 신형 핵잠은 보셨느냐. 어떻게 생각하느냐. 우리에게 어느 정도 위협이 된다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김 총리는 "말씀하신 핵잠수함뿐만 아니라 북핵 전체가 이미 위협이다. 저희는 북핵 전체를 매우 중하게 보고 있다"고 했다. 이에 박 의원은 "이렇게 능구렁이처럼 넘어가려 하지 마시고 이게 얼마나 위험한 무기인지 알고 계시냐"고 했다. 이에 김 총리는 "능구렁이라는 표현은 취소해달라"고 목소리 높였다. 박 의원이 "제 질문에 똑바로 답하시면 된다"며 해당 표현을 취소하지 않자 김 총리는 "답을 하는데 이런 인신모독적 표현을 쓰는 것은 부적절하다", "그것을 취소한 다음에 질문해 달라" 등을 주고 받으며 설전을 벌였다. 또 박 의원이 국방력과 관련해 "전작권 전환, 삼단봉 들라, 한미 연합훈련 축소, DMZ 관리로 유엔사와 실랑이 벌이고 이게 다 국방력을 강화하는 것이냐"며 "위협 인지 능력도 없고 대책도 없고 기강도 없고 훈련도 없고 딱 하나 있는 게 '김정은 심기 보좌'밖에 없다"고 하자 김 총리는 "대한민국 정부를 그렇게 보느냐. 대한민국 국군에 대한 모독을 당장 취소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능구렁이라는 개인에 대한 발언은 넘어갔는데 대한민국 국군에 대해서 말씀하신 아무 것도 없다, 김정은 심기 보좌만 한다는 말은 취소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추가적인 질문에 대해서 답변하지 않겠다. 질문 같지 않다. 가치를 못 느낀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박 의원이 "아무 것도 모르는 총리님 붙잡고 무슨 질문을 하겠느냐"고 맞붙자 김 총리는 "기본은 지키고 질문하라. 대한민국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을 바탕으로 질문하라"며 "얻다 대고 대한민국 국군에 대해서 아무 것도 없다고 하느냐. 앞으로 그런 식의 질의는 하지 말라"고 말했다.
2026-02-10 09:31:38
"주문했는데 뭐가 문제?" 의자마다 가방 점령, 광화문 스벅 무슨 일?
광화문 주한 미국대사관 인근에 위치한 스타벅스는 이른 오전 손님은 없는데 각 자리마다 여행용 가방들로 채워지는 장면이 연출되고 있다. 승무원 비자 면접을 보러 온 항공사 신입 승무원들이 매장을 사실상 짐 보관 장소처럼 사용해서 손님이 들어와도 앉을 자리가 없는 것이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쯤 해당 매장 한쪽 홀 좌석의 80%에 해당하는 30∼40석에는 사람이 아닌 가방들이 메워져 있었다. 가방 주인들은 한 국적 항공사 신입 승무원들로, 인근 미 대사관에서 면접을 치르는 동안 자리를 비운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매장 점장은 "30명이 와서 음료는 5∼10잔을 시킨 뒤 가방만 두고 다 나갔다가 (면접이 끝난) 2시간 후 돌아온다"며 "직원들 말로는 최근에만 최소 5번을 왔다고 한다"고 말했다. 점장은 또 "다른 고객을 위해 '치워달라'고 하자 '주문도 했는데 왜 그러느냐'고 하더라"고 토로했다. 당시 상황을 본 시민 A씨 역시 "'뭘 잘못했냐'는 식으로 직원과 계속 언쟁하더라"라며 "사람이라도 앉아 있었으면 덜 화가 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 대사관은 테러 위험을 이유로 캐리어 등 대형 가방을 들고 출입할 수 없다. 상황이 이렇지만 승무원들은 근무 외 시간에도 규정된 복장과 물품을 갖추게 하는 항공사 특유의 문화로 대형 가방을 들고 다녀야 한다. 이에 승무원들이 스타벅스를 짐 보관 장소처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통상 기업 단체 비자 면접의 경우 버스를 대절해 수하물을 보관하도록 지원하기도 하지만, 해당 항공사는 최근 이런 지원을 중단했다. 경쟁사에 인수된 이 회사는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논란에 항공사 측은 "매장 이용객과 영업장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직원 대상 안내와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문 여부와 관계없이 좌석 이용을 허용하는 스타벅스에서는 책상형 컴퓨터나 프린터를 설치하거나 독서실 칸막이를 세워 다른 이용객에게 불편을 주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지난해 8월 스타벅스 코리아 본사는 전국 매장에 "개인용 데스크톱 컴퓨터를 비롯해 프린터·칸막이·멀티탭 등 총 4가지 제품의 사용을 제한한다"는 공지를 보낸 바 있다. 이에 따라 스타벅스 매장에서 멀티탭을 사용해 컴퓨터나 프린터 등 과도한 장비를 사용하거나, 테이블 위에 칸막이를 세우는 행동을 할 경우 매장 파트너가 구두로 안내 조치를 하고 있다. 또한 테이블 위에 개인 물품을 두고 장시간 자리를 비우거나, 여러 명이 함께 앉는 테이블을 한 명이 독차지하는 경우도 다른 고객의 편의를 위해 제한될 수 있다고 스타벅스 측은 밝혔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장시간 좌석을 비울 경우 소지품 도난·분실 위험이 있으니 짐을 챙겨 이동해 달라고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2-10 08:50:56
경북 경산서 송유관공사 옥외탱크 폭발 화재…"불길 잦아들어"
10일 오전 7시 47분쯤 경북 경산시 하양읍 대한송유관공사 영남지사 옥외 유류저장 탱크에서 불이 났다. 불은 옥외 유류저장 탱크 덮개 역할을 하는 '콘루프' 위에서 폭발과 함께 시작됐다. 최초 목격자는 "펑 터지는 소리와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고 경찰 119상황실에 신고했다. 한때 거센 폭발과 화염으로 인해 '불이 났다'는 신고가 대구 반야월 일대에서도 접수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불길이 잦아들어 연기만 나고 있는 상태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도와 경산시 관계자는 "소방당국이 현장에서 대응하고 있다. 현재 위험한 상황 아니고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중앙119구조본부 등 유관기관을 동원해 화재 진압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2026-02-10 08:23:59
오세훈도 '분노'…'부실 복무 논란' 송민호, 첫 재판 직접 미뤘다
사회복무요원으로 일하면서 '부실 복무'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 재판이 4월로 연기됐다. 9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성준규 판사)은 오는 4월 21일 오전 10시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송민호와 마포주민편익시설 책임자 이모 씨의 첫 공판기일을 연다. 당초 첫 공판은 3월 24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송민호 측이 지난 5일 낸 공판기일 연기 신청을 재판부가 받아들이면서 기일이 변경됐다. 앞서 서울서부지검은 지난해 12월 30일 송민호와 이씨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마포주민편익시설 책임자 이 씨는 송민호의 근무 태만 사실을 알면서도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 등 감독을 소홀히 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 씨가 마포주민편익시설로 근무지를 옮긴 뒤 한 달 만에 송민호도 같은 시설로 근무지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휴대전화 포렌식과 GPS 내역 확인 등 객관적 증거를 확보하고 직접 보완 수사를 실시해 경찰에서 송치된 범죄사실 외 송민의 무단결근 사실을 밝혀내 함께 기소했다. 한편 해당 논란은 지난 2024년 말 불거졌다. 한 연예매체는 송민호가 근무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의심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송민호가 10월 해외로 여행을 떠났고, 이후에도 근무 중인 모습을 확인할 수 없었으나 시설 측은 송민호가 '병가', '연차', '입원' 중이라고 설명했다는 것이다.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은 사회복무요원 근무 태만 의혹이 제기되자 서울시가 사회복무요원 실태와 관련해 긴급 전수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최근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한 모 연예인의 복무 태만 논란이 제기됐다"며 "서울시 및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무요원 복무 실태 긴급 전수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부의 복무 태만으로 인해 사회적 박탈감이 발생하고 병역 의무에 대한 반감이 커지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조사 결과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 밝히며 "필요시 공정한 병역의무를 위한 제도개선도 병무청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2-09 14:13:29
"중국인 욕할 게 아니다" 사찰에서 고기 굽고 노상방뇨한 산악회
경북 문경의 한 사찰 주차장에서 산악회 회원들이 단체로 육류를 조리하고 노상 방뇨까지 저지른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문경 천주사 주차장 실태'를 고발하는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바로 위가 절인데 산악회 회원들이 주차장에서 고기를 굽고 있었다"며 "버스에는 특정 산악회 이름이 적혀 있었고, 조금만 걸어가면 화장실이 있는데도 노상 방뇨를 했다"고 주장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대형 버스 옆에 불판을 펼쳐 고기를 굽는 중년 남녀들의 모습이 담겼다. 일부 인원은 차량 인근에서 서슴없이 소변을 보는 모습도 담겼다. 해당 게시물은 하루 만에 조회 수 7만 회를 넘기며 빠르게 확산됐다. 이 같은 행위는 단순한 도덕적 비난을 넘어 법적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경범죄 처벌법 제3조 제1항에 따르면 길이나 공원 등 여러 사람이 모이거나 다니는 곳에서 함부로 대소변을 보는 행위를 처벌 대상으로 규정된다. 공개된 장소에서 신체 주요 부위를 노출해 타인에게 부끄러움이나 불쾌감을 주는 행위 역시 같은 조항에 따라 처벌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해질 수 있다. 대다수 누리꾼들은 사찰이라는 종교적 공간의 상징성을 무시한 것은 물론, 기초적인 공공질서조차 지키지 않았다는 점을 꼬집었다. 이들은 "이런 사람들 때문에 건전한 산행인들이 욕을 먹는 것", "민폐를 넘어 본인들까지 저질스러운 사람이라고 만천하에 알리는 꼴", "절 앞에서 고기를 굽다니 제정신이냐" "집단으로 모이면 용감해지는 전형적인 민폐 동호회" "중국 관광객 욕할 게 아니라 우리 수준부터 돌아봐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같은 산악회 회원들의 민폐 행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3년 10월에는 경남 김해시 남해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단체 등산객들이 주차장에 간이테이블을 펴놓고 술판을 벌였다. 당시 주차장에 세워진 관광버스 옆에는 20명쯤 되는 등산객들이 간이 테이블 서너 개를 펼쳐 놓고 술을 마시고 있었다. 휴게소 관계자는 "주차장에서 상을 펴놓고 취식하는 행위는 규정상 금지"라며 "계도 활동을 하고 있지만 이런 단체 등산객들이 너무 많아서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2026-02-09 13:11:11
"피범벅, 때리지마" 애원에도 '퍽퍽'…'학폭' 영상에 누리꾼 공분
건물 옥상에서 벌어진 학교폭력 영상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용인 학폭 영상'이라는 제목의 게시글과 영상이 올라왔다. 경기도 용인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에는 한 학생이 얼굴을 주먹으로 여러 차례 가격 당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피해 학생이 주먹에 맞아 넘어지면서 바닥에 심하게 머리를 부딪히는 모습과 입고 있던 흰 티셔츠에 혈흔으로 추정되는 흔적도 찍혔다. 무차별적으로 폭행을 당하는 가운데, 해당 영상 촬영자와 주변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는 학생들은 웃다가 욕설도 내뱉었다. 게시글 작성자는 "용인의 한 학교에서 벌어진 일로 보인다"며 "한 학생이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피가 거꾸로 솟는다"며 "제발 가해자 얼굴과 신상이 밝혀지고 강력한 처벌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영상 찍고 웃는 학생들 포함 학폭 가해자의 강력한 처벌을 바란다", "부모가 보면 얼마나 가슴 아플까", "저렇게 맞고 기절하면서 머리 박으면 뇌출혈로 사망할 수 있다. 살인미수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일각에서는 해당 영상의 진위 여부를 둘러싼 논란도 제기됐다. 용인의 한 맘카페에는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한 영상이라는 말이 있다"는 글이 올라왔고, 이에 대해 "사실 여부부터 확인해야 한다"는 댓글이 이어졌다. 반면 영상 속 피해자가 해당 영상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는 댓글 캡처본이 공유되면서"영상은 실제 상황을 촬영한 것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영상 속 건물 외관을 근거로 촬영 장소를 추정하려는 시도도 이어졌다. 같은 날 저녁 8시 무렵 '용인 학폭'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린 한 누리꾼은 학교 폭력이 이뤄지고 있는 건물 옥상 건너편의 붉은 벽돌 건물에 주목했다. 그는 지도 애플리케이션의 거리뷰 기능을 활용해 해당 건물이 특정 교회로 보인다면서 폭행이 이뤄진 장소가 인근 건물 옥상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한 누리꾼의 "위치를 찾은 것이냐"는 질문에 그는 "폭행이 이루어진 유력한 장소는 모 노래방 건물 옥상으로 추정된다"고 답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슬슬 위치 확보 되나. 꼭 붙잡혀서 열 배로 돌려받길", "이제 가해자를 잡기만 하면 되겠다"고 반응이 이어졌다. 현재까지 경찰의 수사 착수 여부와 학교 및 교육당국의 공식 입장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6-02-09 11:59:44
"자리 맘에 안 든다" 연필로 여중생 얼굴 찌른 10대男 가정법원 송치
학교에서 연필로 동급생 얼굴을 찔러 다치게 한 중학생이 가정법원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9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중학생 A군을 불구속 입건해 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해 12월 2일 인천 모 중학교에서 연필을 든 손으로 동급생 B양의 얼굴을 찌르거나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은 눈 부위와 볼에 전치 4주의 부상을 입고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측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양측 조사를 거쳐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 촉법소년(형사미성년자)인 A군을 가정법원에 송치했다. 가정법원 소년부에 송치되면 추후 감호 위탁, 사회봉사 명령, 보호관찰, 소년원 송치 등 1∼10호의 보호처분을 받는다. 조사 결과 A군은 자리 배정 문제로 B양과 다투다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학생이 얼굴 부위를 다쳤고 A군의 특수상해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가정법원에 넘겼다"고 밝혔다.
2026-02-09 11:30:22
이준석 "경찰 수사 전한길, 변호사 써서 25일 토론까진 무사하길"
오는 25일 부정선거 공개 토론을 앞두고 강성 보수 유튜버 전한길 씨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말 잘하는 건 인정하지만 밑천을 드러내 보여주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내자 이 대표가 "경찰조사 받을 텐데 토론 때까지 변호사 써서 무사하라"며 받아쳤다. 이 대표는 9일 YTN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 출연해 "전한길 씨가 학계 등에서 동반할 3명을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지만 아마 찾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부정 선거를 믿는 분들이 꽤 많으니까 그들 중 몇 분을 데리고 올 것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1 대 1로 해도 좋고 1 대 100도 괜찮다고 그랬다. 왜냐하면 부정선거는 완전히 말도 안 되는 소리이기 때문에, 이걸 뭐 100명이 한다고 그래서 논리가 생기겠냐"고 반문했다. 이어 진행자가 "전한길 씨가 이 대표에게 '국회의원직을 걸라'고 했다"고 묻자 이 대표는 "전한길 씨는 제가 동탄에서 부정선거로 당선됐다고 주장, 제가 바로 고소했다"며 "전 씨가 (경찰 조사에서) 이준석이 부정선거로 당선됐다는 증명만 하면 이준석은 의원직이 박탈된다"고 응수했다. 이번 공개 토론이 오히려 부정선거를 부각시키는 것 아니냐는 말에 이 대표는 "민경욱 이런 네임드 부정 선거론자가 선고 소송 제기했던 거 포함해서 126번인가 선고 소송했는데 다 졌다. 그런데도 이분들이 대법원 판결도 부정하고 있기에 이분들이 얼마나 황당한 주장을 하고 있는지를 대중이 알도록 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12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경찰 소환조사를 앞둔 전 씨에게 "(구속되면) 토론을 못 하게 되니까 훌륭한 변호사들과 함께 적극적인 방어권을 행사해 25일 토론까지는 무사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부정선거론자들의 추태를 한 번에 종식하는 자리를 만들겠다"며 전씨에게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이후 페이스북에서도 "부정선거 토론에 참여하시면 진정성과 적극성, 틀린 생각의 교정 여부 등에 따라 고소를 취하할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전씨는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토론 제안을 수락하며 "의원직을 걸어도 좋다"고 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해 온 전씨는 그동안 총선과 대선을 둘러싼 부정선거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지난 8일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한길 뉴스'를 통해 이 대표와 오는 25일 1대 4로 공개 토론 일정이 잡혔음을 알린 뒤 "이준석이 교묘한 변명과 괴변으로 넘어가는 등 말 잘하는 건 인정하지만 나는 정직함으로 대결하겠다. 이길 자신 있다"고 말했다.
2026-02-09 10:37:13
신동욱 "한동훈 제명이 김옥균 프로젝트? 檢시절 프레임 작업 많이 해본 듯"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최고위원은 9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김옥균 프로젝트' 주장은 프레임이라고 지적했다. 전날 한 전 대표는 자신의 토크콘서트에서 당원게시판 의혹으로 제명된 데 대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시작한 '김옥균 프로젝트'를 장동혁 대표가 마무리 한 것"이라고 했다. 신 최고위원은 이날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전날 한 전 대표의 토크콘서트 발언에 대해 "당원이 아닌 개인 발언이기에 평가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만 "김옥균 프로젝트라는 말이 나왔을 때 저는 (당시) 원내 수석대변인으로 나름 느낀 분위기가 있었다"면서 "당시 추경호 원내대표는 한 전 대표를 불신하고 몰아내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없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 불편한 관계를 중간에서 중재하려는 노력을 많이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재 과정에서 한 전 대표가 수용하기 어려운 부분, 윤 전 대통령이 수용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어서 (추 원내대표가) 답답해하는 모습을 제가 옆에서 너무 많이 지켜봐 왔다"며 "'언더 찐윤'이 김옥균 프로젝트를 주도했다는데 저는 전혀 들은 바가 없는, 실체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 최고위원은 "아마 한 전 대표는 검사 시절 그런 프레임 작업을 굉장히 많이 해본 것 같다. 그렇기에 모든 정치적 사안을 프레임으로 보려는 성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갈등 국면을 그런식으로 서로가 서로를 몰아내기 위한 과정으로 이해한다면 한 전 대표는 윤 전 대통령에게 불만을 갖지 않았냐. 이를 윤 전 대통령 입장에서는 '당 대표가 저렇게 하면 안 되는데'라는 생각을 가졌을 수 있지 않았겠냐"면서 "지난 1년의 국민의힘 정치 행위들을 전부 '한 전 대표를 몰아내기 위한 과정'으로 해석하는 건 곤란하다"고 비판했다. 한편 신 최고위원은 한 전 대표의 가족들이 쓴 당원게시판 게시글에 대해서도 '건강한 비판'이라고 볼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그는 "가족들이 올린 글인지, 자신이 올린 글인지 명백하게 왜 밝히지 못하냐"면서 "우리가 그러면 다 가져다 놓고 무엇이 사실인가 하고 일일이 가려내고, 징계가 적절한지 등을 판단 해보고 싶었는데 한 전 대표가 왜 어떤 소명 절차에도 응하지 않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2026-02-09 09:46:02
"'이것'까지 끊었다" 기적의 '은메달' 김상겸, 5년전 인터뷰 화제[동계올림픽]
한국 스노보드 대표팀의 베테랑 김상겸(하이원)이 37세의 나이 '3전 4기' 끝에 올림픽 메달의 꿈을 이룬 가운데, 그의 과거 인터뷰가 화제가 되고 있다. 8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겨울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김상겸은 벤야민 카를(오스트리아)에 0.19초 차로 뒤지며 은메달을 땄다. 이번 대회 한국의 첫 메달이다. 김상겸은 이날 예선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 27초 18을 기록, 전체 8위에 오르며 상위 16명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겨뤄 최종 성적을 가리는 결선에 진출했다. 첫 경기인 16강에서 상대 선수 잔 코시르(슬로베니아)가 넘어지면서 8강에 오른 그는 8강전에선 이번 시즌 월드컵 3승을 거둬 이 종목 랭킹 1위를 달리던 45세 롤란드 피슈날러(이탈리아)를 잡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어 준결승에선 테르벨 잠피로프(불가리아)를 0.23초 차로 따돌려 은메달을 확보한 그는 결승전에선 카를에게 0.19초 차로 지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종목 메달 후보로 꼽힌 이상호는 16강에서 안드레아스 프로메거(오스트리아)에게 0.17초 차로 지면서 안타깝게 탈락했다. 은메달 수상 직후 김상겸이 과거 막노동을 해야했던 과거 등이 화제가 됐다. 김상겸은 5년 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초등학교 1~2학년 시절 천식으로 고생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이를 보다못한 부모가 건강을 위해 운동을 권유하면서 초3부터 육상을 시작했다.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을 되찾은 그는 중학교 3학년이 될 즈음엔 키 178cm의 덩치 있는 학생 선수로 자랐다. 이후 2011년 한체대를 졸업한 김상겸은 스노보드가 비인기 종목인 탓에 실업팀이 전무해 갈 곳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대신 김상겸은 운동을 계속하기 위해 공사판으로 향했다. 김상겸은 시즌이 끝나는 3월과 대표팀 선발전이 있는 5월 사이, 4월 휴식기 중 약 20일은 막노동을 해야 했다. 훈련 기간에도 주말 하루는 아르바이트를 뛰었다. 소속팀에 입단 후에는 온전히 훈련에만 몰입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2년 전(2019년)부터는 좋아하던 술도 끊었다"고 말했다. 평소 주량이 4병도 넘는다는 그는 훈련이 끝나면 주말간 친구들과 술을 즐겨 마셨다. 몸무게 5kg가 쪄있을 때도 있었다. 그러나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술을 완전히 끊고, 매일 오전 6시 30분에 기상해 5~6시간 훈련에 매진했고, 저녁에는 2시간씩 비디오 분석에 몰두했다. 이러한 피나는 노력을 통해 김상겸은 네 번의 올림픽 출전 끝에 메달을 따내며 인간 승리 드라마를 완성했다. 김상겸은 수상 소감으로 "가족들이 힘을 많이 실어줘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할 수 있었다"면서 "엄마와 아빠, 아내에게 메달을 걸어주고 싶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그는 "스노보드는 제 인생이다. 앞으로 헤쳐 나갈 것이 많겠지만, 꾸준히 하다 보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09 09:21:15
"난 원래 착한사람" 생일상 차린 子향해 총 쏜 60대父, 이 말만 반복했다[금주의 사건사고]
"나는 원래 착하게 살아온 좋은 사람" 자신에게 생일잔치를 열어 준 아들을 사제 총기로 살해한 60대 남성 조모 씨(63). 그는 범행 직후 이뤄진 프로파일러의 조사에서 '자신이 좋은 사람'이라고 반복적으로 진술했다. 재판정에 서는 순간에도 변함 없는 모습을 보였다. 조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재판부는 조 씨가 "각종 혐의를 부인하며 반성하고 있지 않다"고 꾸짖었다. 이날 녹색 수의를 입고 피고인석에 선 조 씨는 재판부 판결 후에도 덤덤한 표정을 유지하다가 말없이 법정을 빠져나갔다. '송도 사제총기 아들 살인' 등 〈strong〉이번 주에 보도된 기사 중 가장 안타깝고, 충격적인 사건들을 모아 정리해봤다.〈/strong〉 〈strong〉◆생일상 차린 아들 "살려줘" 애원에도 사제총기 쏜 60대男…'무기징역'〈/strong〉 자신의 생일상을 차려 준 아들을 사제 총기로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60대 남성 조 씨는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김기풍)는 지난 6일 살인, 살인미수,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진 조 씨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열고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조 씨에게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할 것 또한 명령했다. 재판부는 "조 씨는 아들을 살해한 데 이어 며느리, 손자, 지인까지 살해하려 했고, 주거지에 점화장치를 설치해 다수의 이웃에게 참사 위험도 야기했다"며 "범행 1년 전부터 총기를 직접 제작·개조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했다"고 부연했다. 또 재판부는 "범행을 예상 못한 피해자는 생일 축하 파티를 준비한 날 아버지에게 생명을 잃었다"며 "다른 가족들도 범행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큰 정신적 충격을 받은 걸로 보이고 용서도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조 씨는 지난해 7월 20일 오후 9시 31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의 모 아파트 33층의 아들 집에서 사제 총기로 산탄 2발을 격발, 자신의 생일파티를 열어준 아들 B(사망 당시 33세)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다. 조 씨가 자신이 직접 만든 사제 총기를 한 차례 발사한 뒤, 총에 맞은 B씨는 벽에 기대 "살려달라"고 애원했지만 조 씨는 다시 총기를 쏴 B씨를 살해했다는 게 검찰 조사 결과다. 앞서 조 씨는 프로파일러의 조사에서 "나는 원래 착하게 살아온 좋은 사람"이라고 반복적으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가족에게 급여를 지원 받다가 받지 못해 국민연금을 일시금으로 받아 생활했다"며 "(숨진 아들은) 유일한 가족인데 등을 돌려 배신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아들 일가를 살해함으로써 복수하겠다고 결심한 것으로 파악됐다. 〈strong〉◆의붓형·편의점 20대女 흉기로 수십 번 찌른 30대男…항소심도 '징역 40년'〈/strong〉 한 집에 사는 의붓형과 동네 편의점주를 흉기로 수십 회 찌르는 등 잇달아 살해한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3부(고법판사 김종기)는 이날 30대 남성 A씨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살인 등) 혐의 사건 항소심에서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 판결을 그대로 유지했다. 1심 재판부는 "살인은 절대적 가치인 사람의 생명을 빼앗는 것이어서 엄정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피고인의 범행이 잔혹하고, 사소한 이유 또는 보복 목적으로 범행에 이르러 비난 가능성과 죄책이 크다"고 A씨를 질타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12일 오후 6시 50분쯤 경기 시흥시 자택에서 의붓형 B씨가 자신에게 욕을 했다는 이유로 B씨를 흉기로 수십회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10분 뒤에는 도보 2분 거리의 근처 편의점으로 이동하고, 이곳 점주인 20대 여성 C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도 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과거 해당 편의점에서 일했던 C씨의 언니와 시비가 붙어 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당했던 일이 갑자기 생각나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A씨는 범행 당시 C씨를 그의 언니로 착각해 보복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 1심에서 재판장이 선고하는 10여분간, A씨는 피고인석에서 고개를 숙인 채 서 있었다. A씨는 "선고에 앞서 마지막 할 말이 있느냐"는 재판부의 질문에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고 짤막하게 답변하기도 했다. 〈strong〉◆지하주차장서 후진기어에 내려…차·벽 사이 끼임사고 끝내 사망〈/strong〉 경기도 부천 한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이 자신의 차량과 외벽 사이에 끼여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4일 부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0시 19분쯤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 한 상가건물 지하주차장에서 "차량과 벽 사이에 사람이 끼어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크게 다친 상태의 20대 여성 A씨를 발견, 심폐소생술 등 응급 처치를 하며 병원으로 이송했다. 치료를 받던 A씨는 4일 오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A씨 차량의 기어가 후진 상태에 놓여있던 점 등을 토대로 A씨가 차량 트렁크에서 짐을 내리던 중 차가 뒤로 밀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당시 질식해 뇌를 다친 것으로 보인다. 주차방지턱에 걸린 상태에서 트렁크가 열리자 무게가 쏠려 차량이 뒤로 밀린 것 같다"고 말했다.
2026-02-07 09:12:34
경찰 2차 출석 로저스 "쿠팡은 모든 정부 조사에 협조"
국회 '쿠팡 청문회'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해롤드 로저스 한국 쿠팡 임시대표가 6일 경찰에 두 번째로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후 로저스 대표를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오후 1시 29분 서울청 마포청사에 도착한 로저스 대표는 "쿠팡은 계속해 모든 정부 조사에 협조할 것이며, 오늘 수사에도 성실하게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혐의를 인정하느냐', '쿠팡이 차별 대우를 받고 있다고 미국 하원에 로비를 한 사실이 있느냐'는 등의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로저스 대표의 출석은 지난달 30일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출석하며 수사 협조 의사를 강조한 그는 전날 임직원들에게 보낸 내부 이메일에서도 "자료 제출 등에 적극 임해달라"며 낮은 자세를 보이고 있다. 경찰은 이날 로저스 대표가 작년 12월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내놓은 발언이 위증이 맞는지, 맞는다면 허위라는 인식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당시 로저스 대표는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용의자를 접촉해 조사하고 노트북을 회수한 게 한국 정부, 즉 국가정보원의 지시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떤 지시도 한 바 없다'고 반박했고, 과방위는 로저스 대표 등 쿠팡 전현직 임원 7명을 위증 혐의로 고발했다. 로저스 대표는 이미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셀프조사'하며 증거를 인멸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조사를 받았으며, 2020년 숨진 쿠팡 노동자 고(故) 장덕준씨의 산재 책임을 축소·회피하는 보고를 지시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로저스 대표에 대한 이번 소환은 쿠팡 제재·조사 움직임을 둘러싼 미국 일각의 반발이 거세지는 가운데 이뤄졌다. 특히 로저스 대표는 미 하원 법사위원회로부터 23일 출석해 한국 정부의 미국 기업 '표적화'를 증언하라는 소환장을 받은 상태다. 소환장에서 하원 법사위는 로저스 대표 수사를 '미국 시민에 대한 형사 처벌 위협'으로 규정하며 비판하기도 했다. 다만 경찰 관계자는 "관련 절차와 규정에 따라 수사를 하는 것일 뿐"이라며 "다른 사정은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2026-02-06 13:39:24
"5주내 합당·조국당에 지명직 최고위원" 與 대외비 문건 유출됐다
더불어민주당 사무처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일정과 방식에 대한 대외비 문건을 작성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민주당이 "합당 절차 등에 대해 정리한 실무적인 문서"라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문건 내용에 대한) 통지나 협의가 전혀 없었다"고 했다. 앞서 동아일보는 6일 민주당이 에이포(A4)용지 7장 분량의 '합당 절차 및 추진 일정 검토(안)'이라는 대외비 문건을 작성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문건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사무처는 정청래 대표의 합당 추진 발표 직후부터 약 5주 뒤 합당을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으로 이달 27일 또는 3월3일까지 합당 절차를 마무리하는 합당 시간표와, 혁신당 쪽 인사를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지명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보도는 문건 내용을 토대로 2021년 열린민주당과의 '흡수 합당'을 모델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와 관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에서 "오늘 아침 출근길에 동아일보 기사 보면서 제가 깜짝 놀랐다. 정식 회의에 보고되지도 논의되지도 실행되지도 않았던 실무자의 작성 문건이 유출되는 일종의 사고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여러 가지 오해를 살 수 있는 그런 내용들"이라며 "저도 신문을 보고 알았고 최고위원 누구도 이런 내용에 대해 알거나 보고받지 못한 내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부분을 철저히 조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공지에서 "동아일보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지난달 22일 당대표 합당 제안이 있고 난 뒤, 실무적으로 당헌·당규에 따른 합당 절차, 과거 합당 사례 등을 정리한 자료"라고 밝혔다. 혁신당은 이날 당 차원의 입장문을 내 "오늘 한 언론매체에서 민주당 사무처가 마련한 '합당절차 및 추진 일정 검토(안)' 문건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며 "조국 당 대표를 비롯해 혁신당 측 누구에게도 저와 같은 내용에 대한 통지나 협의가 전혀 없었던 내용임을 밝힌다"고 했다. 신장식 혁신당 최고위원은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해당 문건에 대해 "물론 실무자들, 정당의 당직자들은 그런 걸 검토할 수 있다"며 "보니까 정당법상 통합의 형식은 신설합당과 흡수합당 두 개 밖에 없다. 그중 하나의 형식을 내부적으로 검토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자체 검토니까 (민주당이 알아서) 열심히 검토하시면 된다"고 했다.
2026-02-06 12:58:20
여친 살해후 1년간 냉장고에 시신 유기 40대男, 징역 30년에 항소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시신을 김치냉장고에 1년 가까이 보관한 40대가 징역 30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살인 및 시체유기 등 혐의로 기소된 A(41)씨는 전날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무기징역을 구형한 검찰 또한 '형량이 너무 가벼워서 부당하다'는 취지로 항소장을 냈다. A씨는 2024년 10월 20일 군산시 조촌동의 한 빌라에서 4년간 교제한 여자친구 B씨를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김치냉장고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숨진 B씨의 명의로 약 8천800만원을 대출받아 생활비로 쓴 혐의도 받는다. A씨는 범행 이후로도 고인의 휴대전화로 그녀의 가족들과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마치 B씨가 살아있는 것처럼 꾸미기도 했다. 1심 재판부는 지난달 29일 선고 공판에서 "피고인은 피해자의 시신을 차디찬 김치냉장고에 11개월이나 유기하면서 고인의 마지막 존엄성까지 훼손했다"고 꾸짖으며 A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2026-02-06 12:18:14
"사지 들려나가는 中 로봇"…노인 들이받고 꽈당 '대굴욕', 무슨일
최근 중국이 '로봇 굴기'를 내세우며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시연 현장에서 로봇이 넘어지거나 관객과 충돌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구파이뉴스와 양쯔완바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3일 쓰촨성 청두의 한 쇼핑몰 로비에서 열린 휴머노이드 로봇 시연 행사 중 로봇이 노인 관객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노인과 로봇이 동시에 바닥에 쓰러져 있고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몰려드는 장면이 담겼다. 현장을 지켜본 한 관객은 "노인이 로봇 공연 공연을 관람하던 중 자신에게 다가오는 로봇에 놀라 피하려다 로봇과 부딪혔다"고 말했다. 노인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이후 로봇은 회사로 옮겨졌고, 관련 공연은 중단됐다. 중국 매체들은 해당 로봇의 제작사는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31일에도 전기차 제조업체 샤오펑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이언'(Iron)이 첫 공연 시연 중 넘어졌다. 선전에서 열린 시연회에서 아이언은 수백 명의 시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모델을 방불케 하는 걸음걸이로 관중 앞에 등장했으나 갑자기 앞으로 넘어졌다. 곁에 있던 관계자가 아이언을 붙잡으려 했으나 막지 못했다. 다시 일어나지 못한 로봇은 결국 관계자들에게 사지를 붙잡힌 상태로 현장에서 퇴장했다. 중국 온라인에서는 "기술이 아직 완전히 성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공개 시연을 강행한 것 아니냐"는 비판과 함께 휴머노이드 로봇의 안전성과 상용화 준비 수준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한편 샤오펑 측은 소셜미디어에 "아이언은 여러 번 걸었고 그중 한 번 넘어지면서 네티즌들의 조롱을 받았다"며 "이 소식은 로봇 연구팀도 알고 있으며 이번 사건이 연구팀을 격려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06 11:27:17
경찰이 김병기 무소속 의원의 갑질·특혜 등 각종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6일 오전 10시부터 영등포구 소재 국회사무처를 압수수색 중이다. 경찰은 김 의원 사건과 관련한 인물들의 국회 출입 기록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김 의원은 전 동작구의원들로부터 공천헌금 수수를 비롯해 ▷특혜·갑질 ▷차남 숭실대 편입 개입 ▷아내의 동작구의회 법인카드 유용 및 수사 무마 ▷대한항공으로부터 호텔 숙박권 수수 등13가지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증거물을 분석한 뒤 조만간 김 의원을 소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6-02-06 11:01:18
송언석 "李대통령 한가한 SNS 놀이 중단하고 현실 인식해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6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한가한 SNS 놀이를 중단하라"며 연일 부동산 관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을 남기는 이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이 대통령이 SNS로 부동산 시장에 협박에 가까운 압박을 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려를 제기하는 목소리에 대해서는 '마귀'라는 극단 표현까지 동원하며 국민 편가르기를 계속 하고 있다"고 쏘아붙였다. 송 원내대표는 "부동산 수요 억제를 핑계로 전방위적인 세금 동원령이 준비되는 것 아니냐는 시장의 우려가 커진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집값 폭등으로 고통받는 국민을 위한다고 말은 하지만, 지금 무주택 서민의 가장 큰 고민은 이재명 정권의 10·15 대출 규제"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대출을 옥죄면서 거래 자체가 얼어붙었고 부담과 불안이 고스란히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전가된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절박한 현실부터 제대로 인식하면서 한가한 SNS 놀이를 중단하고, 10·15 부동산 규제 대책을 철회해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경찰이 강선우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경영 전 서울시의원에 대해 의혹이 제기된 지 38일 만에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해 '꼬리 자르기식 부실 수사'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송 원내대표는 "경찰이 강선우 전 의원과 김경영 전 서울시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며 "강 의원과 김병기 의원의 통화 녹취가 공개된 것이 지난해 12월 29일이니, 의혹이 제기된 지 무려 38일 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어 한 달 넘게 지연된 구속영장이 뇌물죄를 제외한 채 청구된 점을 문제 삼았다. 그는 "이런 부실 영장을 낸 이유가 혹시 강선호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을 유도하기 위한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며 "그렇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 공천 뇌물 사건은 더 이상 경찰 수사에 맡겨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드시 공천 뇌물 특검이 필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어 "22대 국회 들어 네 번째 체포동의안 표결이 곧 이뤄질 전망"이라며 "민주당에 불리한 증언을 할 가능성을 막기 위해 강선우 의원을 지켜줘야 할지, 아니면 일단 꼬리 자르기를 하는 것이 나을지 민주당 의원들의 고심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여당 의원들에게 구한다. 정정당당하게 정치하라"고 목소리 높였다.
2026-02-06 10: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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