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 기자 trut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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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부지리 대구시장 나올라" '선거의 여왕' 박근혜 등판에 정치권 '술렁'[금주의 정치舌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8일 만에 단식 투쟁을 중단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10년 만에 국회를 전격 방문해 직접 단식을 만류한 게 결정적 계기였다. '보수의 적통'인 동시에 '선거의 여왕'으로 불린 박 전 대통령의 국회 방문에 정치권에선 다양한 해석이 쏟아지고 있다. 과연 어부지리(漁夫之利)의 이득을 볼 사람은 누구일까. 〈strong〉◆朴만류에 단식 끝낸 장동혁…범보수 결집 판 깔렸다〈/strong〉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을 요구하며 시작된 장 대표의 단식이 8일 만인 지난 22일, 박 전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중단됐다.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국회 로텐더홀의 농성 텐트를 방문한 박 전 대통령은 장 대표에게 "국민께서 대표님의 진정성을 인정할 것"이라며 "이 자리에서 단식을 그만두겠다고 약속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장 대표는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장 대표는 박 전 대통령과의 만남 직후 11시 56분쯤 취재진 앞에서 "좀 더 길고 큰 싸움을 위해 오늘 단식을 중단한다"며 "그러나 부패한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폭정을 향한 국민의 탄식은 오늘부터 들불처럼 타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의 단식 농성은 한동훈 전 대표 제명 징계 등 당 내부 균열을 외부 투쟁으로 시선을 옮겼다는 점에서 효과는 분명했다. 단식이 길어질수록 유승민 전 의원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등 보수 주요 인사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해외 출장 일정을 이틀 앞당겨 조기 귀국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장 대표를 만난 장면도 범보수 진영 통합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화룡점정(畵龍點睛)'의 마지막 한 점은 박 전 대통령이 찍었다. 장 대표의 단식 투쟁은 박 전 대통령의 10년 만의 국회 입성을 끌어내는 등 보수 통합의 완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도 나온다. 〈strong〉◆일각선 박근혜 상경에 '설왕설래'…유영하 "덜떨어진 음모론"〈/strong〉 반면 갑작스러운 박 전 대통령의 방문이 마치 '약속대련' 같았다는 비판도 이어졌다.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3일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장동혁 대표)본인 스스로도 명분이 없다는 걸 알고 단식을 중단할 명분을 찾고 있었고, 그래서 박근혜 대통령하고의 약속 대련을 했다"고 주장했다. 다가오는 6·3 지방선거를 염두에 두고, 양측의 정치적 셈법이 작용한 게 아니냐는 해석도 따라붙었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지난 22일 KBS라디오 '세상의 모든 정보 윤인구입니다'에 출연해 "(박 전 대통령이) 진짜 장동혁 대표의 건강이 걱정돼서 왔을까? 그렇게 보이진 않아요. 결국에는 '자신을 따르고 있는 측근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을 대구시장으로 좀 공천을 해줘라, 그러면 내가 당신 또 뒷받침해 주겠다'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이같은 '공천론'의 실현 가능성 자체가 극히 저조하다는 반박도 제기됐다. 보수성향 정치평론가인 서정욱 변호사는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유 의원이 대구시장의 뜻이 있는 것은 맞지만 박 대통령이 한 번 온다고 유 의원의 지지율이 확 뜨지 않는다. 지난번에도 박 전 대통령이 유튜브로 막 지원해줬는데 안 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정원오 한마디 해서 뜨는 분위기와 다르다"고 반박했다. 유 의원 역시 대구시장 공천을 노리고 박 전 대통령이 단식장을 방문하도록 했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어느 덜떨어진 정치 패널이 지껄인 것"이라며 "아는 것이라곤 음모론뿐인 자가 또 요설을 뱉었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사람 목숨을 가지고 장난치면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된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strong〉◆'한동훈 제명·당 지지율 회복' 남은 숙제〈/strong〉 한편 장 대표가 '쌍특검 단식'을 끝내면서 한 전 대표 제명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다. 한 전 대표의 경우 장 대표의 단식 기간에 농성장 방문이나 별다른 메시지를 내놓지 않았다. 당 지지율 회복 역시 과제로 남아있다. 우선 당 윤리위원회가 이른바 '당원게시판(이하 당게) 사태'와 관련해 한 전 대표에게 내린 제명 처분에 대한 재심 청구 기한이 23일로 종료되면서 공은 다시 장 대표에게 넘어갔다. 당초 장 대표 단식 전에는 재심 기한 이후 처음 열리는 오는 2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제명 의결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으나, 장 대표의 건강 문제로 관련 논의가 더 늦어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장 대표의 단식이 보수 결집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도 나오지만, 6·3 지방 선거를 앞두고 당 지지율이 저조하다는 점도 풀어야 할 숙제다.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전국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22%로 전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 대표의 단식 투쟁에도 국민의힘 지지율이 장 대표 취임 이후 최저치로 떨어진 것이다.

    2026-01-24 11:37:19

  • "왜 안 만나줘" 女중생 망치로 내려친 10대에 대법 "장애 고려해야"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지적장애 소년의 정신질환 주장을 책임 회피로 단정해 형을 가중한 원심판결이 대법원에서 깨졌다. 소년의 정신질환에 대해 충분한 조치와 심리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마용주 대법관)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 군(19)에 장기 9년, 단기 6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뒤집고 사건을 수원고법으로 돌려보냈다. 19세 미만 소년범은 장기(최장 10년)·단기(최장 5년)의 부정기형을 선고하는데 수형 상태에 따라 수감 기간이 늘거나 줄 수 있다. A군은 2023년 11월쯤 같은 중학교에 재학 중이며 호감을 품은 피해 여학생(14)이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이듬해 6월쯤 살해를 마음먹고 8월께 시도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망치 등 흉기를 미리 구입한 뒤 사건 당일 피해자가 재차 거부 의사를 밝히자 머리를 8차례 내려치는 등 살해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주변에 있던 시민들의 제지로 미수에 그쳤다. A군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로 지적장애 3급을 진단받아 병원에 입원해 정신과 치료를 받다가 퇴원한 지 20일 만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의 지능지수는 55로 '심한 장애' 등급 수준이다. 1심은 장기 8년에 단기 5년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는 상당한 양의 피를 흘렸고, 특히 동맥 부위에 출혈이 있어 자칫 잘못하면 생명을 잃을 수 있었다"며 "가족은 학업과 일상, 경제활동에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는데 피고인은 피해회복을 위해 노력했다고 볼 사정이 없다"고 판시했다. A군 측은 재판 과정에서 장애인 사법지원(편의제공) 요청을 했으나 1심에서 임상심리전문가가 재판에 관여할 뿐 추가적인 소송 절차상 도움을 받지 못했다. 양측 항소에 열린 2심은 장기 9년, 단기 6년으로 형량을 올렸다. 2심 재판부는 "피해자를 공격하게 된 동기가 단순히 자신의 호감을 받아주지 않는다는 것이어서 비난 가능성이 매우 높고 다른 참작할 사정이 없다"며 "자신보다 어리고 약한 피해자를 이른 아침 등굣길에 갑작스레 공격했다는 점에서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질타했다. 대법은 하급심이 A 군의 특성을 고려한 심리와 양형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대법은 "원심은 소년이자 정신적 장애인이고 구속된 상태에 있던 피고인에 대해 절차적 권리나 방어권을 충분히 보장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할 사정이나 사유가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설령 그게 아니더라도 장애 내용과 정도, 재범 위험성, 치료감호시설 치료 필요성 등에 관해 감정을 실시하는 등으로 심신미약 여부, 치료감호 청구 요구의 필요성 여부를 가려본 다음 적합한 처분을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6-01-23 13:50:00

  • 공수처, '통일교 편파 수사' 의혹 민중기 특검 추가 압수수색

    공수처, '통일교 편파 수사' 의혹 민중기 특검 추가 압수수색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가 23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통일교)의 정치권 유착 의혹 편파 수사 의혹 수사를 위해 김건희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을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공수처 수사4부(차정현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부터 민 특검의 직무유기 혐의와 관련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위치한 민 특검팀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공수처는 지난해 8월 민중기 특검팀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들도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진술을 듣고도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들만 수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는 윤 전 본부장의 수사를 담당했던 박상진 특검보와 민 특검의 휴대전화 등 전기장비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특검팀은 당시 윤 전 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쯤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현안 해결을 위한 청탁성으로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원을 제공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아울러 윤 전 본부장은 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 등에게도 금품을 전달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특검팀은 여당 의원에 대해서는 정식 수사에 착수하지 않고 수사보고서에만 남겨뒀다가, 금품을 주고받은 이들에게 뇌물 또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고 보고 내사(입건 전 조사) 사건번호를 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고발을 접수한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은 공수처법에 따라 사건을 공수처에 이첩했고, 공수처는 지난달 19일 사건을 수사 부서에 배당했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달 말에는 윤 전 본부장을 서울구치소에서 접견 조사한 데 이어 민 특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아울러 공수처는 최근 윤 전 본부장을 조사했던 특검팀 소속 수사관 2명을 불러 조사했다.

    2026-01-23 12:29:07

  • 홍준표

    홍준표 "尹 자기가 몰락했는지 몰라…탄압이라고 착각"

    홍준표 전 대구광역시장은 2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처지를 두고 "절대 강자가 추락해 몰락했다는 걸 모르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괸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금의 상황을 박근혜 때 국정원 댓글 수사 하며 부당 탄압을 당하는 평검사 시절처럼 착각하는 것 같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때는 약자가 참고 기다리며 '대국민 호소'하는 국면이었지만 지금은 다르다면서다. 홍 전 시장은 "큰 권력은 모래성 같으니 조심하라고 수차례 말했건만, 지난 세월이 참 허망하고 아쉽다"고 말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사형이 구형된 가운데, 윤 전 대통령 측은 12·3 비상계엄 전 열린 국무회의 관련 위증 혐의도 강력히 부인했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지난 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류경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위증 혐의 사건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윤 전 대통령은 처음부터 국무회의를 열 의사로 국무위원들을 소집했다는 입장"이라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에서도 항소를 제기했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 22일 "피고인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방해 등 사건 1심 판결 관련, 무죄 선고 부분 및 양형에 대하여 항소를 제기했다"고 전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판사 백대현)는 지난 16일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허위공문서 작성 및 동행사 등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바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대통령으로 헌법을 수호하고 법 질서를 준수할 의무가 있는데도 권력을 남용하고 법을 경시하는 태도를 보여 비난받아 마땅하다"며 "정당한 공권력 행사를 무력화시키고 국가 법질서 기능을 저해해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질타했다. 다만 허위공문서작성 혐의와 관련해 적극적으로 범행을 주도했다고 보기는 어려운 점, 과거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등은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항소심은 다음 달 23일부터 가동되는 서울고법 내란전담재판부가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26-01-23 11:36:19

  • 이혜훈

    이혜훈 "비망록, 내가 안 썼다…제3자가 소문 버무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는 23일 자신이 작성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된 '비망록'에 대해 "제가 작성한 것이 아니다. 제3자가 짐작과 소문을 버무려 작성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 비망록이라 주장하는 문서의 진위를 묻는 임이자 위원장의 말에 "제가 작성한 것이 아니다. 저는 한글 파일로 이런 걸 만들지 않는다"며 "내용도 제가 동의하지 않는, 사실이 아닌 부분이 많다"고 답했다. 이 후보자는 "제가 보기엔 저의 여러 가지 일정, 우리 사무실 직원들은 다 공유하고 있는 여러 가지 일정들을 기반으로 제3자가 본인의 짐작과 여러 가지 소문을 버무린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위증하시면 처벌받는다는 것 알고 있냐'는 물음엔 "그렇다"고 했다. 해당 비망록을 입수한 천 의원이 '비망록을 국민에 공개해도 되느냐'고 묻자 "제가 작성하지도 않은 것으로 인해 오해와 의혹을 받는 부분에 대해선 굉장히 동의하기가 어렵다"며 "이것을 다 공개할 때 제가 받는 여러 피해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다. 이미 상당의 피해를 받았다. 제가 작성하지 않은 것인데 '이혜훈의 비망록'이라는 이름으로 언론에 나가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앞서 이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정책에 대한 집념과 결과로만 증명하겠다는 성과에 매몰된 외눈박이로 살아오면서 저와 함께했던 소중한 동료들에게 상처를 드린 점을 뼈저리게 반성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지명 후 보좌진 등을 상대로 한 '갑질' 논란과 원펜타스 부정청약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됐는데 이에 대해서는 "후보자에 지명된 이후 저의 부족함에 대해 여러 지적이 있었다"며 "국민과, 청문위원, 대통령님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내란 옹호 발언을 두고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잘못된 판단의 자리에 서 있었음을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책임은 오롯이 저에게 있다"고 했다. 한편 천 의원이 이 후보자가 작성했다고 주장한 '비망록'에는 2017년 이 후보자 본인의 금품수수 의혹에 대한 '무마' 정황, 무속인과 종교에 의지하는 내용, 낙선 기도와 낙선 의원 명단 작성 등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6-01-23 10:48:24

  • 여탕 들어간 김정은 '활짝' 미소…

    여탕 들어간 김정은 '활짝' 미소…"너절하다" 질타한 온천서 뭔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년 전 "물고기 수조보다 못하다"고 혹평했던 온천 휴양시설을 다시 찾아 리모델링 성과를 칭찬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0일 과거 운영 실태를 신랄하게 질타했던 함경북도 경성군 온포근로자휴양소 준공식에 참석해 리모델링 성과를 칭찬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전날 함경북도 경성군 온포근로자휴양소 준공식에 참석해 "매 구획들이 실용적으로 조화롭게 배치되고 건축의 모든 요소가 주변의 자연환경과 친숙하게 구성되었다"고 말했다. 온포근로자휴양소는 북한이 천연기념물인 온포 온천에 만든 북한 최대 규모의 온천 휴양시설이다. 김 위원장이 2018년 7월 온포휴양소를 방문해 현지지도를 하면서 종합적인 문화휴식기지, 치료봉사기지로 신설하라고 지시한 데 따라 추진하는 사업이다. 당시 김 위원장은 온포휴양소에 대해 "관리를 잘하지 않아 온천치료욕조가 어지럽고 침침하고 비위생적이다", "최근에 잘 꾸려진 양어자들의 물고기수조보다도 못하다", "환기가 잘되지 않아 습하고 불쾌한 냄새가 난다", "정말 너절하다" 등 표현을 동원해 강도 높게 질타했다. 또 "이렇게 한심하게 관리 운영하면 수령님(김일성)과 장군님(김정일)의 업적을 말아먹고 죄를 짓게 된다"고 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렇게 인민의 훌륭한 휴양봉사기지로 다시 개건된 휴양소를 보니 참으로 보람 있는 일을 또 하나 했다는 긍지가 생긴다"고 말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온포근로자휴양소 관계자들에게 설비 시운전 등 운영 준비를 마친 뒤 다음 달 중에 휴양소를 개업하라고 지시했다. 9차 노동당 대회가 다음 달 열릴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개장 시점을 당대회 즈음으로 맞춰 성과 선전을 극대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2026-01-23 10:37:16

  • 민형배

    민형배 "정청래 합당 제안, 李대통령과 교감 확실히 있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국혁신당을 향해 전격적으로 합당을 제안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 간의 교감이 확실히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앞서 청와대는 정 대표의 합당 제안과 관련해 "(청와대와 민주당 사이에서) 사전에 특별히 논의된 것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민 의원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을 찬성한다며 "물론 제가 들은 바도 있습니다만, 이런 일을 할 때 여당 대표가 청와대와 상의하지 않는다는 건 제가 아는 정치문법에서는 상상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 쪽과도 사전 조율 없이 불쑥 제안한다, 이런 일이 어떻게 있겠냐"며 "분명하게 사전교감이 있었을 거다. (홍익표) 정무수석 표현이 '사전에 연락 받았고 통합은 대통령 지론이다' 이 정도라면 이재명 대통령하고 정청래 대표간의 교감이 확실히 있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민 의원은 자신의 SNS에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은 6월 3일 지방선거 필승전략 중 하나라고 본다"며 "따로 갈 이유보다 함께할 이유가 훨씬 더 많다고 생각한다. 정청래 대표의 뜻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정 대표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조국혁신당에 제안한다. 우리와 합치자"며 "합당을 위해 조속히 실무 테이블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저는 혁신당 창당 당시 '따로 또 같이'를 말했다. 22대 총선은 따로 치렀고, 21대 대선을 같이 치렀다"며 "우리는 같이 윤석열 정권을 반대했고, 12·3 비상계엄 내란을 같이 극복해왔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 출범을 위한 대선을 같이 치렀다. 이번 6·3 지방선거도 같이 치렀으면 좋겠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 지방선거의 승리가 시대 정신이며 민주당과 혁신당이 추구하는 시대정신이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에 혁신당 조국 대표는 "이재명 정부 성공과 정권 재창출이라는 목표에 동의한다"면서도 국민의 뜻을 살펴 결정하겠다고 일단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2026-01-23 09:23:18

  • "송혜교 25억쯤이야" 차은우 200억 탈세? 역대 '최고가'였다

    차은우가 약 200억 원 규모의 세금 추징을 통보받은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연예인 개인에게 부과된 추징액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 22일 세무업계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지난해 차은우를 대상으로 고강도 세무조사를 벌여 소득세 등 약 200억원의 추징금을 부과했다. 국세청은 차은우의 모친 A씨가 설립한 B법인과 소속사 판타지오 간의 계약 구조를 정조준했다. 차은우의 연예 활동 지원 용역 계약을 B법인을 통해 체결함으로써, 개인 소득세율(최고 45%)보다 낮은 법인세율을 적용받으려 했다는 것이다. 소위 말하는 '가족 법인을 이용한 소득 분산' 의혹이다. 연예인들의 탈세 논란은 차은우뿐만 아니다. 지난해 2월 이하늬 역시 60억대 세금을 추징당했다. 강남세무서가 2022년 이하늬 전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하면서 이하늬 개인 법인까지 조사한 결과다. 이하늬는 2015년 개인 법인 주식회사 하늬를 최초 설립했고, 2018년 주식회사 이례윤으로 2022년에는 호프프로젝트로 사명을 변경하며 남편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었다. 탈세 의혹에 이하늬 측은 "탈세는 없었다. 오히려 이중과세를 부과했다"며 "법적 절차를 통해 판단을 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유연석 또한 지난해 3월 국세청으로부터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았고, 소득세를 포함해 약 70억 원의 세금 부과를 통지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연예인 중 최고액이었다. 송혜교 역시 지난 2012년 불거진 '수십 억 원대 탈세 사건'으로 연예계 생활 최대 위기를 맞았다. 서울지방국세청은 당시 송혜교가 탈세한 금액이 무려 25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한편 차은우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즉각 입장을 내고 "해당 법인이 실질적인 과세 대상인지가 쟁점"이라며 "아직 최종 확정된 사안은 아니며, 법적 절차에 따라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차은우는 앞으로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세무 신고 및 법적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차은우는 지난해 7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2026-01-23 08:43:31

  • "박나래 정신적 여력 없다" 정부 권고에도 1인 기획사 등록 아직 못 해

    방송인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과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사건의 쟁점 중 하나인 소속사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이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박나래 소속사 앤파크는 전 매니저 A씨와 분쟁이 불거진 이후에도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을 등록하지 않았다. 앤파크는 박나래 모친이 대표이사로 등재된 박나래의 1인 기획사로 지난 2018년 7월 설립됐다. 박나래는 2024년 전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와의 동행을 끝내고 앤파크로 이적해 활동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획업 등록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논란에 휩싸였다. 현행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에 따르면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는 사업장 소재지 관할 행정기관을 통해 문체부 장관에게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31일까지 '일제 등록 계도기간'을 운영했다. 앤파크의 경우 현재까지도 미등록상태다. 이와 관련해 박나래 측 관계자는 "앤파크 법인 자체는 현재도 유지되고 있다"면서도 "논란이 됐을 당시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했어도 맞는 부분이지만 당장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재개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정신적으로나 실무적으로 신경 쓸 수 있는 여력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향후 필요할 시 등록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나래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A씨와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에게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 '갑질' 피해를 줬다는 폭로가 제기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 과정에서 박나래와 A씨는 앤파크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미등록 책임을 두고도 각기 다른 입장을 보였다. 박나래는 A씨 등이 등록 절차를 마쳤다고 허위 보고했다는 주장을 펼쳤으나 A씨는 박나래 모친이 필요 서류를 주지 않아 등록할 수 없었다고 반박했다. A씨는 필수 서류인 성범죄 이력 확인 조회서가 제출되지 않았다며 "여러 차례 달라고 했으나 계속 미루고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현직 변호사는 박나래 관련 사안을 분석하며 실형 가능성까지도 언급했다. 장현오 변호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박나래 총정리, 박나래가 사과하지 않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하고, 전 매니저 측이 제기한 각종 의혹을 법률적 관점에서 분석했다. 장 변호사는 범죄 성립 가능성과 형사 처벌 수위를 점수로 환산해 설명하면서 "도덕적 비난에 그치는 사안은 0~20점, 과태료·과징금 대상은 20~40점, 벌금형이나 집행유예 가능 범죄는 40~80점, 80점 이상일 경우 실형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2026-01-22 13:55:40

  • "아빠라 불러" 16살 9차례 성폭행 공무원…"가정 있는 초범" 집유

    온라인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미성년자를 9차례 성폭행한 전직 충북 충주시 공무원에게 1심 재판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하자 검찰이 항소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위계 등 간음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전직 공무원 A(56)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최근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피고인의 범행 수법과 죄질에 비해 선고 형량이 너무 가볍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아직 항소하지 않았지만, 검찰의 불복으로 항소심이 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에서 열릴 예정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0월 결심 공판에서 "공무원 신분으로 아동·청소년과 교제하고, 함께 살 것처럼 속여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A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이에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허위 진술을 강요하고 범행을 부인하는 등 죄질이 나쁘다"면서도 "초범이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2∼3월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의 한 아파트에서 미성년자 B양을 9차례 성폭행하고,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A씨는 채팅 앱으로 B양과 대화를 나누면서 나이를 속이고, 자신을 '아버지'라고 부르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당시 충주시 공무원 신분이었던 A씨는 사건 이후 파면 처분을 받았다.

    2026-01-22 12:14:32

  • "나나 강도사건 떠올라" 소화기 던진 만취객이 쌍방폭행 역고소

    소화기를 던지는 등 자신을 폭행한 손님을 몸으로 제지했다가 쌍방 폭행으로 역으로 고소당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1일 JTBC '사건반장'은 마사지 가게에서 근무한 지 5주 정도 됐다는 20대 남자 직원 A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밤 가게를 찾은 손님 때문에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고 말했다. 사건 당시 손님은 만취한 채 가게로 들어와 "내가 여기 단골인데 왜 기억을 못 하느냐"고 화를 냈다. 이에 A씨가 "많이 취한 것 같으니 오늘은 돌아가는 게 좋겠다"고 말하자 손님은 욕설을 내뱉더니 급기야 경찰에 전화해 "여기 불법 성매매 업소가 있다"고 허위 신고를 했다. 가게에 다시 돌아와 "내가 신고 취하해 줬다"며 생색을 내는 손님에게 A씨가 "왜 취하하셨냐. 조사받겠다"고 대응하자 부모님 욕설까지 했다. 더 이상 참을 수 없던 A씨가 경찰에 신고하려던 찰나 갑자기 손님이 소화기, 유리 장식품 등 카운터 주변 물건들을 A씨에게 집어 던지기 시작했다. 이 장면은 매장 안 폐쇄회로(CC)TV에 그대로 녹화됐다. CCTV에는 손님이 던진 소화기가 A씨 머리 옆을 아슬아슬하게 지나가는 모습도 담겼다. A씨는 "소화기는 머리에 맞으면 정말 즉사할 수도 있겠다 싶더라"며 "카운터 주변에 유리 장식도 많아 폭행 과정에서 깨졌는데, (손님이) 그걸(유리 조각을) 들고 공격할까 두려웠다"고 털어놨다. 손님은 물건을 던지는 걸 넘어 카운터 안쪽에 있던 제보자에게 다가와 복부를 가격하고, 얼굴 등을 때리고 밀쳤다. 생명의 위협을 느낀 A씨는 결국 몸싸움을 벌여 손님을 넘어뜨린 뒤 제압했다. 이에 손님이 '쌍방 폭행'을 주장하며 A씨는 경찰 조사를 앞두게 됐다. A씨는 "공격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였다. 생명의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도 그냥 맞고만 있으란 거냐"며 정당방위를 주장했다. 이같은 사연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나나 강도사건도 그렇고 법을 고쳐야 한다", "금융 치료로 강력한 처벌을 해야한다", "애매한 시민들이 다치거나 죽기 전에 영구 분리가 필요해 보인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2026-01-22 11:05:34

  • 삼화식품공사, 식약처 회수 조치에

    삼화식품공사, 식약처 회수 조치에 "검사업체 기계 오류" 이의 제기

    삼화식품공사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삼화맑은국간장' 제품 판매중지 및 회수조치에 대해 "검사업체의 기계 오류에 따른 부적합한 검사 결과"라며 22일 이의를 제기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삼화맑은국간장'(혼합간장)에서 3-MCPD(3-모노클로로프로판-1·2-디올)가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돼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긴급 회수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3-MCPD는 탈지 대두를 염산으로 가수분해해 간장을 만드는 과정에서 생성될 수 있는 물질이다. 동물실험에서 발암성이 확인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이를 '발암 가능 물질(2B군)'로 분류하고 있다. 삼화식품 측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동진생명연구원이 수행했다. 삼화식품공사는 "사전에 실시한 동일 제품에 대한 자가품질검사에서 이상이 없었을 뿐 아니라, 동진생명연구원의 1차 검사에서도 '불검출'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후 같은 제품을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는 3-MCPD 기준 초과 결과가 통보되면서 논란이 발생했다. 이에 동진생명연구원의 검사 기계 오류임이 분명하다는 것이 삼화식품 측의 입장이다. 삼화식품 측은 검사 결과의 일관성에 문제를 제기하며 식약처에 이의 신청을 하고 재검사를 공식 요청했다. 삼화식품 관계자는 "이런 일방적인 검사 방침과 통보로 식품회사는 억울한 오명을 쓰게 되고, 정정이 되었다 하더라도 그 큰 피해는 회복이 어렵다"며 "평소 엄격한 자가 품질테스트는 물론 앞으로도 더욱 엄격한 기준을 통해 국민먹거리 생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6-01-22 10:47:57

  • 성일종

    성일종 "민주당은 사우나 가면서 가짜 단식…장동혁은 진짜 위독"

    통일교 특검 등을 요구하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단식 8일차에 접어든 가운데,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의힘은 정말로 물과 소금만 먹으면서 단식하기 때문에 8~9일을 넘기기가 실질적으로 힘들다"고 말했다. 성 의원은 22일 KBS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여야가 단식하는 거 보니까 너무 차이가 난다"며 "국민의힘은 예를 들면 이정현 전 대표, 또 황교안 대표 그리고 김성태 대표, 장동혁 대표 이렇게 단식을 하고 있는데 김성태 대표를 옆에서 보니 정말 물과 소금만 먹으면서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게 8~9일 넘기기가 실질적으로 어렵다. 그런데 민주당은 단식 20일, 25일 가도 끄떡없다"며 "상식으로 봤을 때는 있을 수 없는 단식을 그렇게 잘한다. 정말 진심을 담아서 했는지 이해할 수가 없고, 민주당에 단식을 17일인가 하신 분은 국회 사우나에 와 가지고 아침에 헬스장, 사우나를 하고 다녔다"고 말했다. 성 의원은 "정말로 단식이라고 하는 게 절박하고 국민들한테 알리는 건데 이렇게 페이크(가짜)하게 해도 되는가. 그리고 또 담배도 핀다. 담배 피우고 걷는 것도 봤다. 참 희한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 단식을 하면 진심을 담아서 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는 "장 대표는 정말 진심으로 하고 있다. 그래서 산소 포화도도 내려가 있고 굉장히 위험한 상태다. 있는 그대로 장 대표가 국민들한테 드리는 말씀을 국민들께서 좀 많이 들어주십사한다"고 했다. 장 대표의 단식 농성 현장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찾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한 전 대표가 올 수도 있고 안 올 수도 있고 본인의 판단 아니겠냐"면서도 "한 전 대표가 사과는 했지만 당원게시판 사태는 조작이고 정치 보복이라고 했기 때문에 본인이 제기한 문제니까 어떤 부분이 조작으로 잘못됐는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홍익표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해서는 "홍익표 수석은 굉장히 결이 곧고 아주 훌륭한 사람"이라면서 "대야 관계가 어느 때보다도 좋아질 거로 생각을 하는데 좀 첫 스텝이 꼬인 것 같다. 단식을 하고 있으니 나 같으면 야당을 먼저 찾아왔을 것 같다"고 했다.

    2026-01-22 09:36:19

  • "전국 음식점 발칵" 대구산 '간장'서 발암가능물질 46배 초과 검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삼화식품공사가 제조·판매한 '삼화맑은국간장'에서 유해 물질인 3-MCPD가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돼 해당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를 실시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3-MCPD는 대두 등 식물성 단백질을 산분해하는 과정에서 비의도적으로 생성될 수 있는 물질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RAC)에 의해 '발암 가능성을 고려하는 물질'을 뜻하는 '2B군'으로 분류돼 있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7년 12월21일'로 표시된 제품으로 1.8리터 용량 총 4297리터(2387개)가 생산됐다. 검사 결과 해당 제품의 3-MCPD 함량은 0.93㎎/㎏으로, 기준치인 0.02㎎/㎏을 약 46배 크게 웃돌았다. 검사는 민간 검사기관인 동진생명연구원이 수행했다. 한편 식약처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대구 달서구청에 신속한 회수 조치를 지시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삼화식품은 70여년 동안 장류만을 연구·개발해온 기업으로 알려져있다.

    2026-01-22 08:40:10

  • '흑백요리사' 임성근 셰프, 음주운전 논란에

    '흑백요리사' 임성근 셰프, 음주운전 논란에 "방송활동 중단"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로 스타덤에 오른 임성근 셰프가 음주운전 자백으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4일 만에 입을 열고 '방송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21일 일요신문이 진행한 인터뷰에 따르면 임 셰프는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모두 인정하며 "대중의 관심을 받을수록 겁이 나고 조마조마했다. 음주운전은 10년이 됐든 20년이 됐든 무조건 내가 잘못했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임 셰프는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과거 10년에 걸쳐 3차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적 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지난 20일 일부 매체를 통해 임 셰프의 음주운전 적발 전력이 세 차례가 아닌 네 차례였으며 이를 포함해 총 다섯 차례 형사처벌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임 셰프는 2009년, 2017년에 음주운전으로 각각 벌금 200만원과 300만원을 선고받았고 2020년에는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4%로 운전하다 적발돼 징역1년에 집행유예2년 등을 선고받았다. 이에 앞서 1998년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3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집행유예 기간인 1999년 혈중알코올농도 0.153%로 운전하다 적발돼 벌금 500만원을 선고, 37일간 구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 셰프는 2020년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대리기사와 실랑이가 생겨 기사가 도로변에 차를 세워놓고 갔다. 차를 두고 집에 와서 자고 있는데 차를 빼라고 전화가 왔다. 차를 빼다가 뒤에 있던 경찰차에 적발됐다"고 설명했다. 1998년, 1999년 도로교통법을 위반한 것에 대해서는 도시락 가게를 하던 당시 배달부를 뒀으나 일이 바쁘고 배달이 펑크나면 직접 오토바이를 탈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노량진 부근 주차장에서 주차 관련으로 시비가 붙어서 쌍방 상해로 벌금을 물었던 적이 있다"고 해명했다. 다만 갑질 의혹에 대해서는 완강히 부인했다. 임 셰프는 "음주운전은 제가 잘못한 게 맞으니 비판받아야 한다"면서도 "있는 사실에 대해서만 욕하고 혼내주셨으면 좋겠다. 지금 제 전화로 아무 식품공장에나 연락해 물어보셔도 된다. 가짜뉴스 때문에 함께 일하는 중소기업 대표님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호소했다. 임 셰프는 자진해서 음주운전 전과를 고백한 이유로 "점점 더 많은 대중의 시선을 받으면서 견디기 힘들었다. 나중에 큰일이 생길 것 같았다"며 "광고가 어마어마하게 밀려 들어왔고 덜컥 겁이 났다. 이걸 다 진행했다가 나중에 잘못되어서 지금 같은 일이 벌어지면 위약금이라든지 저와 함께한 업체들이 입을 피해를 감당하지 못할 거 같았다"고 전했다. 끝으로 임 셰프는 더 이상 방송 활동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철면피가 아닌 이상 어떻게 얼굴을 들고 방송하겠나. 그건 여러분에 대한 기만이라고 생각한다"며 "유튜브는 개설 초기부터 어려운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레시피를 드리는 재능기부의 일환이었기 때문에 계속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파주시에 준비하던 음식점도 원래 제 일이기 때문에 이어간다. 저는 조리사니까 본업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했다.

    2026-01-21 15:26:13

  • "범죄단지 간부들과 파티" 승리, 캄보디아 근황 '충격'

    그룹 빅뱅 출신 승리(35·본명 이승현)가 제2의 버닝썬을 준비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승리는 지난 2019년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성매매 알선, 상습 도박 등 9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만기 출소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지릿지릿'에서는 황하나, 승리, 박유천 등 유명인들의 범죄 의혹과 캄보디아 내 범죄 네트워크에 대한 내용이 언급됐다. 해당 영상에서 오혁진 일요시사 기자는 제보를 받은 승리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승리가) 자금 세탁범, 보이스피싱 일하는 사람, 카지노 관련 인물들과 어울리고 있다. 캄보디아 범죄 단지 간부들이랑 같이 어울려서 파티한다는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업성 이야기를 나눴을 거다. 캄보디아에 우리나라 제2의 버닝썬 같은 것들을 만들려고 했을 거다. 본인이 사업을 그쪽으로 추진하려고 했는데, 지금 (천즈) 회장까지 다 체포돼서 중국으로 송환 준비하고 있지 않나. 승리를 물질적으로 지원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잘 모르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오 기자는 "승리가 우리나라에서는 소위 말해서 나락을 갔는데, 동남아에서는 아직 빅뱅 출신이라는 그게 있다. 그걸로 불법적인 사업을 준비하려고 했던 거 같다. 제가 알고 있기로는 지금 태국을 주로 왔다 갔다 한다더라"고 주장했다. 앞서 승리는 캄보디아의 한 클럽 무대에 올라 "캄보디아는 아시아에서 가장 훌륭한 국가"라고 말하는 영상이 퍼져 근황이 알려진 바 있다. 또 "언젠가 지드래곤을 이곳에 데려오겠다"고 발언하거나 지드래곤과 태양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이 공개되어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승리의 근황 영상에서 승리가 선 클럽 배경에는 캄보디아 범죄 단지인 태자단지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프린스 홀딩스'(Prince Holdings) 로고와 비슷한 '프린스 브루잉'(Prince Brewing)이라는 문구가 적혀 눈길을 끌었다. 프린스 그룹은 중국계 천즈 회장이 이끄는 곳으로 캄보디아에서 부동산 개발, 금융, 관광, 물류, 식음료 등 사업을 해왔다. 다만 최근 인신매매, 온라인 사기, 불법 감금 등 강력 범죄의 배후 조직으로 지목되면서 천즈 회장은 현지에서 체포, 중국으로 송환돼 구속 상태로 수사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6-01-21 14:12:56

  • "남편 상간녀가 연애 예능에 버젓이" 제작진은 손배소 검토

    한 가정을 파탄 낸 상간녀가 모친까지 데리고 '연프'(연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는 제보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0일 JTBC '사건반장'은 "남편의 상간녀 A씨가 연애 예능에 출연했다"는 제보를 보도했다. 40대 여성 제보자 B씨는 남편이 운영하던 사업체 매장 직원 A씨와 불륜을 저질러 15년간의 결혼생활을 끝냈다고 밝혔다. 그는 2022년 이혼 소송과 함께 진행했던 상간자 소송에서 승소했다며, 법원이 A씨와 남편에게 30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냈으나 현재까지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B씨는 전남편이 A씨와의 만남을 위해 자신에게 먼저 이혼 소장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두 사람이 만남을 지속하는 줄 알던 차에 연애 예능에서 A씨를 접하고 큰 충격에 빠졌다는 것. B씨는 "이혼하며 여건이 되지 않아 두 자녀와 떨어져 지내고 있다. 그것 자체로 미안하고 가슴이 아픈데, (A씨는) 모든 과거를 숨기고 새 짝을 찾겠다는 지점이 가장 억울하다"며 "나는 너 때문에 내가 가장 사랑하는 아이들과 살 수 없게 됐는데, 자기(A씨)는 그런 맞선 프로그램에 나왔다는 자체가 굉장히 충격적이고 그걸 보는 게 너무 힘들었다"라고 하소연했다. 이어 "어찌 됐든 그분 때문에 저희 가정이 무너졌는데 양심의 가책도 없이 이렇게 연애 예능에 나와서 그렇게 한다는 게 충격적"이라고 덧붙였다. '사건반장'은 자료 화면을 통해 A씨의 연애 예능 출연 영상을 내보냈다. 얼굴이 가려졌지만, 프로그램과 자료 화면 속 옷차림의 출연자가 특정됐다. 자료 화면 속 연애 프로그램은 SBS '자식 방생 프로젝트 합숙 맞선'(이하 '합숙 맞선')이다. '합숙 맞선'은 결혼하고 싶은 싱글 남녀 10인, 그리고 그들의 모친 10명이 5박 6일 동안 함께 합숙해 '결혼'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달려가는 연애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서장훈, 배우 이요원, 가수 김요한이 MC를 맡았으며 현재 3회까지 방송됐다. 불륜 의혹과 관련 해당 출연자는 '사건반장' 측에 "나와 관련 없다. 판결문을 받은 적도 없다. 근거 없는 이야기를 하면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합숙 맞선' 제작진은 "출연자 계약서를 통해 과거 사회적 물의(범죄, 불륜 학교 폭력 등)에 연루된 적 없다는 진술을 보장받고 모든 출연진을 섭외했다. 계약 위반 시 위약벌 조항도 명시되어 있다"며 A씨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확인과 별개로, 해당 출연자의 남은 분량은 편집할 것"이라며 "다른 출연자분들과 시청자분들께는 송구한 마음"이라고 했다. 한편, A씨는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최근 이슈가 된 프로그램의 인터뷰에 응하거나, 제 정보를 공개하는 것에 동의한 사실이 없음에도 왜곡되고 과장된 내용으로 방송이 보도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제 의도와 무관하게 이슈가 돼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현재 저는 법무법인을 선임한 상황으로, 제 변호인단이 해당 사안에 대한 법적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A씨는 "많은 분이 저와 제 어머니를 비난하고 있다"면서 "도 넘은 비난으로 저와 어머니의 정신적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 자발적으로 삭제하지 않을 경우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했다.

    2026-01-21 13:22:33

  • 추경호

    추경호 "대구경북 행정통합 찬성, 빠를수록 좋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장 출마 예정자인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3선·대구 달성군)이 21일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빠를수록 좋다"며 행정통합에 찬성하는 입장을 밝혔다. 추 의원은 이날 매일신문에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빠를수록 좋다"며 "행정통합에 따른 시너지로 500만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6월 지방선거도 시도 통합 가능성을 열어두고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20일 도청에서 만나 행정통합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만남은 지난 16일 정부가 행정통합 시·도에 대한 인센티브 안을 발표하면서 전격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발표된 공동 입장문에는 그간 통합 논의 과정에서 갈등의 소지가 됐던 경북 북부권 균형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의 의지를 담았다. 양 시·도는 입장문에서 "국가 차원에서 경북 북부지역 등 낙후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확실한 대책이 마련되고, 중앙정부의 과감한 권한이양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 "통합특별시가 경제·산업 육성, 균형발전, 광혁행정에 대한 총괄·조정 기능을 원활히 수행하고 시·군·구의 권한과 자율성 확대도 이뤄져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2026-01-21 11:58:10

  • 李대통령

    李대통령 "이혜훈, '보좌관 갑질' 했는지 안 했는지 어떻게 아나"

    이재명 대통령이 '보좌관 갑질' '강남 아파트 부정청약 당첨' 의혹 등을 받는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거취 문제와 관련, "이번 문제가 이렇게 극렬한 저항에 부딪힐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년 신년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청와대의 검증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을 할 것 같다. 부족하지만, (이혜훈 후보자가) 보좌관에 갑질을 했는지 안했는지 어떻게 알겠느냐"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유능한 분이라고 판단되고, 그쪽 진영(국민의힘)에서 공천을 무려 다섯 번을 받아 세 번이나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아무런 문제가 제기되지 않았던 분 아니냐"라며 "그런데 본인들끼리만 알고 있는 그 정보를 가지고 마치 영화 '대부'에서 나오는 배신자를 처단하듯 모르는 부분을 공격하면 우리로서는 알기가 어렵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재개됐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이 대통령은 "아쉬운 점은 본인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들어볼 기회를 갖고, 청문 과정을 지켜본 국민들의 판단을 내가 들어본 뒤 결정하고 싶었다"며 "그 기회마저 봉쇄돼 본인도 아쉬울 거고 나도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 후보자가) 문제는 있어 보이긴 한다. 국민들께서도 문제 의식을 가진 것 같아 나로서도 아쉽다"며 "한쪽 얘기만 듣고 판단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나에 대한 왜곡된 가짜를 보아왔기 때문에 (나는) 사람의 말을 듣고 판단하지 않는다. 시간을 두고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2026-01-21 11:30:33

  • 조국

    조국 "이혜훈 사퇴 안하면 李대통령이 직접 지명철회해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1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스스로 사퇴하지 않으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명 철회를 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이 후보자는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대통령에게 (결정을) 넘길 게 아니라 본인 스스로 빨리 결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진행자가 '이 후보자가 결단하지 않으면 대통령이 후보자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는 입장인가'라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다만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 대해서는 "당연히 열어야 한다"며 "물론 이 후보자의 적격성에 대해 비판적 입장이지만 청문회는 기본적으로 국민을 위한 자리다. 국민이 공방을 듣고 판단하도록 하는 자리인데 열리지 않은 게 참 아쉽다"고 했다. 또 조 대표는 "이 대통령이 중도 보수 인사를 입각시키는 것은 찬성하고 그래야 한다고 본다"면서도 "이분은 윤석열 어게인을 외치고 탄핵 반대를 외친 분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 후보자의 부정청약 의혹을 언급하며 "아들이 결혼을 했는데 안한 것처럼 로또 청약을 해서 돈을 엄청나게 벌었다는 특이한 말을 들었다"며 "이건 진보 보수를 떠나 무조건 장관 후보자 자격이 없다고 본다"고도 말했다. 이날 조 대표는 오는 6월 치러질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중 어느 선거에 출마할지에 대해선 "3월 정도에 (출마지를) 공개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지선이든 재보선이든 무조건 나간다"며 "지방선거 후보자를 발굴하고 배치하는 게 끝난 뒤에 당 전략기획단이 나가라는 대로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 자료 제출이 부실하다며 지난 19일 개최하기로 여야 간 합의했던 청문회를 '보이콧'했다. 여당은 "국민 판단은 받아야 한다"며 청문회 개최를 거듭 요구하고 있지만, 국회가 인사청문보고서를 정부로 보내야 하는 21일까지 야당이 동의하지 않으면 청문회는 열리지 못한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야당 간사인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요청한 91개 자료 중 (부정청약 관련) 장남의 (결혼 이후) 실제 거주 여부, 증여세, 자녀 유학 중 해외송금내역 자료 등을 못 내겠다고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 후보자는 국회가 요구하는 자료를 못 내겠다는 태도를 보여서는 안 된다"라며 "오늘 내겠다고 하는 자료들까지 다 해서 제출한 자료들이 만족할 만한 수준이 되는지 의논해서 청문회 개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2026-01-21 10: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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