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 기자 trut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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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주는 李대통령이 부리고…" 이학재, 지선 앞두고 확 떴다? [금주의 정치舌전]

    역대 정부 처음으로 '생중계 방식'을 도입한 정부 부처 업무보고가 취지와 달리 야권 인사의 인지도를 키우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른바 '책갈피 외화 반출' 대책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공개 질타를 받았지만, 정치권에선 오히려 존재감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때리면 때릴수록' 존재감만 커지는 아이러니한 형국이다. ◆지지 않는 이학재, 또 때리는 이재명 이 대통령은 지난 12일 국토교통부 업무보고 당시 인천공항 보안·관세 당국에 책 속에 100달러 지폐를 끼워 들고 나가는 방식의 밀반출 사례를 언급하며 대책을 따져 물었다. 이에 이 사장이 "저희는 주로 유해 물질을 검색한다. 업무 소관은 다르지만 저희가 그런 것을 이번에도 적발해 세관에 넘겼다"고 답하자 이 대통령은 "참 말이 길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당시 이 대통령의 입에서 "지금 다른 데 가서 노시는 것 같다", "써준 것 말고는 아는 게 하나도 없지 않느냐"는 불호령까지 떨어지자 야권에서는 '야당 출신 기관장 길들이기'라는 비판도 일었다. 실제 이 사장은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국민의힘 3선 의원이다. 임기는 내년 6월까지며,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의 후보군에 들어가 있다. 이대로 끝날 수도 있었지만, 이 사장은 이틀 뒤인 1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반박했다. 이 사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불법 외화 반출(적발)은 세관의 업무"라며 "걱정스러운 것은 그 일(대통령의 질문)로 온 세상에 책갈피에 달러를 숨기면 검색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대통령이 해법으로 제시한 100% 수하물 개장 검색을 하면 공항이 마비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 역시 17일 산업자원부 업무보고에서 이 사장을 겨냥해 "명예와 혜택은 다 누리면서 책임을 다하지 않겠다는 건 천하의 도둑놈 심보"라고 저격했다. 이 사장은 또다시 SNS를 통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외환불법반출 관련 법적 권한과 책임이 없어 MOU를 체결해 관세청 업무를 도와주고 있는 것"이라며 "사실에 입각한 정확한 보고를 해 줄 것을 국정최고책임자의 참모들께 당부드린다"고 반박했다. ◆"그런 사람은 그만둬야죠"…이학재 연일 압박하는 여권 '책갈피 달러' 공방이 연일 이어지자 여권은 일제히 이 사장을 향한 비판 수위를 높였다.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7일 기자회견에서 "무능한 버티기로 시간을 끌지 말고, 대통령 발언 왜곡과 업무 파악 부족의 무능력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며 "책임질 의지와 역량이 없다면, 지금이라도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특히 업무보고 이후 대통령의 지시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박한 데 대해 "대통령이 마치 실행 불가능한 지시를 한 것처럼 국민 불안을 조장하고 있다"며 "실효적 대책을 마련하라는 행정적 지시에 대해 대통령이 범죄를 가르쳤다는 식으로 왜곡하는 것은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발언의 취지를 의도적으로 호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득구 의원도 비판 대열에 가세했다. 그는 지난 17일 오전 채널A 라디오에 출연해 "한 기관을 이끌어가는 대표의 업무에 대한 이해도, 대통령 질문에 대한 방향, 그리고 고민 없이 말하는 모습 등이 참 심각했다"며 "그런 사람(이학재 사장)은 그만 둬야 한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대통령실은 부처 업무보고 생중계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이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라고 해명하는 한편, 이 사장을 겨냥한 듯 정치적 의도를 의심하는 메시지를 내놨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지난 18일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간혹 정치적 입지를 쌓기 위해 '탄압의 서사'를 만들고 싶은 분이 있는 것 아닌지 우려될 때도 있다"고 했다. ◆때릴수록 커진 이학재 존재감…'생중계 국정' 부담 커지나 이 대통령의 공개 질타, 여권의 압박 강도가 커질수록 오히려 이 사장의 인지도는 이전보다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네이버 트렌드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국토교통부 업무보고 이후 이 사장에 대한 검색량은 폭증했다. 야권 일각에서는 내년 인천시장 선거에 이 사장이 출마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한동훈 전 국민의 힘 대표는 지난 17일 SNS에 이 사장을 공개 지지하는 발언을 남겨 이목을 끌었다. 한 전 대표는 "며칠 전에 이어 오늘도 이 대통령이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트집 잡고 공격해 그만두게 하려 하고 있다"며 "이학재 사장이 국민을 위해 소임을 다하도록 응원한다"고 밝혔다. 정치권 안팎에선 생중계 업무보고 형식이 '정치적 충돌'로 비화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사전 조율 없는 즉석 질문과 공개 지적이 반복되면서 소모적인 논란만 발생한다는 주장이다. 이 대통령과 이 사장의 공개 설전이 대표적인 사례로, 업무보고 내용보다 공방이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 "환단고기는 문헌이 아니냐", "탈모는 생존의 문제" 등의 발언도 생중계 과정에서 여과 없이 노출됐다. 한편 생중계 업무보고에서 불거진 각종 논란에도 정부는 '정면 돌파'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소위 (재래식 언론이)게이트키핑 역할을 하면서 필요한 정보만 전달하고, 아닌 건 가리고, 필요하면 많이 왜곡하고, 국민이 그것밖에 못 보니까 많이 휘둘리죠"라며 "지금은 실시간으로 보고 있지 않냐"고 밝혔다.

    2025-12-20 07:37:12

  • 전현무, 차 안에서 '링거' 맞는 모습 확산…'주사이모'와 관련 있나

    전현무, 차 안에서 '링거' 맞는 모습 확산…'주사이모'와 관련 있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이른바 '주사이모'가 촉발한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대해 선을 그었다. 앞서 샤이니 키, 입짧은햇님 등 개그우먼 박나래와 관련된 이들이 불법 의료 시술을 인정하면서 전현무 역시 불법 시술을 받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증폭됐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MBC '나 혼자 산다'의 과거 방송 화면이 빠르게 확산됐다. 해당 방송에서는 전현무가 차 안에서 이동 중에 링거를 맞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방송 당시에는 전현무가 병원에 갈 시간도 없이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는 모습으로 비춰졌지만, 최근 '주사이모 게이트'가 확산되며 전현무 역시 연루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의료기관이 아닌 장소에서 의료 행위를 받는 것은 명백한 의료법 위반이다. 논란이 불거지자 전현무 소속사 SM C&C는 공식입장을 통해 "거론되고 있는 장면은 2016년 '나 혼자 산다' 방송분이다. 전현무는 당시 목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서 담당 의사의 진료와 처방을 받아 치료를 받았다. 촬영 일정까지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의사의 판단 하에 부득이하게 이동하며 처치를 마무리하는 과정의 일부가 방송에 노출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소속사는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의혹은 당시의 전체적인 상황과 맥락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부 장면이 온라인에서 거론되며 비롯된 오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실과 다른 오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근거 없는 추측과 왜곡된 해석에 대해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5-12-19 13:41:30

  • "상처 틈에 유충이…" 전문가가 밝힌 '피부 괴사 아내' 사망 이유

    온몸에 구더기가 들끓을 때까지 방치됐다가 숨진 육군 부사관의 아내 A씨가 생전 극심한 기아 상태를 겪고, 전신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으로 사망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19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법학박사 손수호 변호사가 출연해 이같이 설명했다. 손 변호사 "A씨의 남편에 따르면 아내는 공황장애와 우울증으로 몸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였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다"며 "이런 상태에서 방치돼 A씨의 욕창이 심각한 상태였고 끔찍하게도 구더기가 몸을 뒤덮고 있었다. 그러니까 파리가 알을 낳았고 부화해서 몸속에서 유충이 몸을 갉아먹었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이어 손 변호사는 "A씨가 특히 허벅지 뒤 살 그리고 또 종아리 뒤 살이 소파에 거의 눌러 붙어 있다시피 했다. 움직이지 못한 지 오래됐다는 그런 상황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병원으로 옮겨질 당시의 몸무게가 20kg대였다"고 밝혔다. 사회자가 성인 여성이 '20kg대냐'고 되묻자, 손 변호사는 "20kg대였다. 그리고 이송 도중에 심정지를 겪었고 극심한 기아 상태 그리고 전신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으로 다음 날 사망했다"고했다. A씨가 생전 남편으로부터 극심한 심리적 지배(가스라이팅)을 겪었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손 변호사는 "아내가 남편한테 남긴 편지에 자책하는 내용이 있다. 너와 헤어질까 봐 정말 죽을 것 같다, 난 너 없이 정말 안 돼, 기회를 줄 수는 없을까? 이런 헤어짐이나 이별에 대한 공포심 또 심리적인 고립감 등이 이 편지 내용을 통해서 묻어난다"고 했다. 그러면서 "편지만 그런것이 아니고 A씨가 예전부터 써왔던 다이어리에도 이런 내용들이 있다. 좋은 아내 되기, 좋은 부모 될 준비, 이런 글과 다짐과 함께 남편에 대한 깊은 의지와 사랑 표현이 있다. 또 남편이 없으면 내가 집에 있는 것이 싫다. 이런 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방적인 상하 권력관계, 지배 관계 또한 아내의 남편에 대한 심리적인 의존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남편이 A씨가 '공황장애 및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남편이 피해자를 가스라이팅해 만들어낸 병명일 수 있다"며 남편의 학대 가능성을 지적했다. 군 검찰은 당초 A씨의 남편을 '중유기치사'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가 최근 '살인'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2025-12-19 12:30:00

  • 李대통령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통일부(재외동포청)·외교부 업무보고 모두발언에서 북한의 최근 군사분계선 일대 조치와 관련해 "북한은 혹시 남쪽이 북침하지 않을까 걱정한다"며 북측의 방어적 동기 가능성도 함께 봐야 한다는 취지의 인식을 밝혔다. 이날 이 대통령은 남북관계 악화를 두고 "남북 관계를 요새 들여다보면 진짜 원수가 된 것 같다. 과거에는 원수인 척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진짜 원수가 돼 가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950년대 전쟁 이후에 사실 그 군사분계선에서 우리가 대치를 하긴 했지만 북한이 전 그 분계선에 걸쳐서 3중 철책을 치고 다리를 끊고 도로를 끊고 옹벽을 쌓고 이런 경우가 수십 년 만에 처음"이라고 짚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북한이 남침을 하려고 한다, 군사적으로 남한을 노리고 있다고 교육받거나 선전 장해 왔는데 현실은 들여다보면 북한은 혹시 남쪽이 북침하지 않을까 걱정으로 삼중 철책 치고 혹시 탱크라도 넘어오지 않을까 해서 평원 지역에는 방벽을 쌓고 다리 끊고 도로 끊고 오르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북한과 우리는 아주 현실적인 필요에 의해서 보면 굳이 심하게 다툴 필요가 없다. 결국은 적대성이 강화되면 경제적 손실로 바로 직결되지 않나"라고도 지적했다. 그러면서 남북관계가 단절되지 않도록 대화의 실마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바늘구멍이라도 뚫어야 되겠다는 얘기를 제가 드린 것처럼 남북 간에 소통하고 또 대화하고 협력하고 공존 공영의 길을 가야 되는데 지금은 바늘 구멍 하나도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입장에서는 인내심을 가지고 개선해 나가야 될 것"이라며 "인내심을 가지고 선제적으로 주도적으로 남북 간에 적대가 완화될 수 있도록 신뢰가 조금이라도 싹틀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12-19 10:51:19

  • 경찰 출석한 전재수 전 장관

    경찰 출석한 전재수 전 장관 "금품수수, 결단코 없었다"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휩싸인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19일 피의자 조사를 위해 경찰에 처음으로 출석해 "금품수수는 결단코 없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53분쯤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 도착한 전 전 장관은 취재진과 만나 "통일교로부터 그 어떤 불법적인 금품수수가 결단코 없었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전 전 장관은 "한일해저터널은 일본이 100이라는 이익을 보면 부산은 고스란히 손해를 보는 구조"라며 "이에 반대한 것은 정치적 신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험지라는 부산에서 각고의 노력 끝에 4번 만에 당선됐다"며 "현금 2천만원과 시계 1점으로 고단한 인내의 시간을 맞바꾸겠나. 차라리 현금 200억원과 시계 100점이라고 이야기해야 개연성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한학자 총재를 만난 적이 있느냐는 등의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조사실로 향했다. 전 전 장관은 지난 2018년 무렵 통일교 측으로부터 한일해저터널 관련 청탁과 함께 현금 2천만원과 1천만원 상당의 명품 시계 1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등)를 받는다. 경찰은 실제 금품 전달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 전 장관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과정에서 실물 시계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확보한 전 전 장관의 통일교 행사 관련 축전 등을 토대로 전 전 장관과 통일교 간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전 전 장관이 통일교가 설립한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IAPP)이 2018년 개최한 해저터널 관련 행사에 참석하고, 지난 10월에도 통일교가 설립한 해저터널 관련 포럼과 교류를 이어간 정황 등도 드러났다. 이외에도 통일교 산하 재단이 2019년 전 전 장관 출판기념회 직후 한 권당 2만원씩 500권의 책을 1천만원을 들여 구입한 사례 등도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지난 15일 경기 가평 통일교 천정궁, 서울 용산구 통일교 서울본부 등을 압수수색하며 확보한 일부 명품 구매 내역 및 영수증 등도 들여다보고 있다. 전 전 장관에게 건넸다는 불가리 또는 까르띠에 시계 등 구매 흔적을 찾고 있는 경찰은 관련 매장에 대한 강제수사 등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5-12-19 09:59:06

  • "분칠한 것들 아꼈는데 나만 XXX"…'주사이모' 참다 참다 폭발?

    방송인 박나래의 이른바 '주사이모' 파문이 연일 연예계를 강타하는 가운데 '주사이모'의 의미심장한 프로필 메시지가 눈길을 끌었다. 불법 의료행위 의혹에 휩싸인 '주사 이모' A씨는 최근 자신을 둘러싼 논란을 재차 해명하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A씨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 프로필에 한자 간판이 내걸린 건물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2014∼2019년 내몽고 의과대학 교수였던 거 맞다"면서 "단지 2019년 코로나로 인해 내몽고에 갈 수 없었고, 코로나 경제난에 힘들었다는 것과 2021년 7월 '과학기술대학'으로 바뀌었다는 소식을 난 늦게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A씨의 새 SNS 프로필에는 "분칠하는 것들과는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 충고했었다. 내가 믿고 아끼는 사랑하는 동생들이라고 했는데 나만 XXX이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이는 '주사 이모' 논란에 휩싸인 방송인 박나래, 샤이니 키, 온유 등이 모두 "의사인 줄 알았다"는 취지로 밝힌 것에 실망감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디스패치 보도로 A씨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유튜버 입짧은햇님 역시 비슷한 해명을 내놨다. 지난 18일 A씨가 입짧은햇님에게도 다이어트약을 처방해주고 링거를 놔주는 등 불법 의료 시술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입짧은햇님이 박나래 매니저에게 의약품을 전달해주는 '전달책' 역할을 했다는 주장도 했다. 매체가 공개한 메시지를 보면 이씨가 박나래 매니저에게 "햇님이 내 약을 먹고 30㎏을 뺐다"며 다이어트 효능을 강조하기도 한다. 이에 입짧은햇님은 "이씨와 강남구 한 병원에서 처음 만났기 때문에 의심의 여지 없이 의사라고 믿고 진료받았다"고 해명했다. 입짧은햇님은 "현재 제기된 논란과 의혹에 대해서는 스스로 돌아보면서 정리하고 있으며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인정하고, 변명하거나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며 활동 중단을 선언한 상황이다.

    2025-12-19 09:18:38

  • '1세대 연극 스타' 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1세대 연극 스타' 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신의 아그네스' '명성황후' '덕혜옹주'의 윤석화(69) 배우가 19일 오전 9시 50분쯤 투병 중이던 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별세했다. 윤석화는 지난 2022년 8월 폐막한 연극 '햄릿' 무대에 선 뒤 10월 영국 출장 중 쓰러졌으며, 뇌종양 판정을 받고 서울에서 세 차례 수술을 받았다. 이후 "하루를 살아도 나답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며 항암 치료 대신 자연 요법 치료에 전념했으나 3년여 투병에도 오래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전 윤 배우와 절친했던 원로 배우 A씨는 19일 새벽 조선일보에 "여전히 생의 끈을 붙잡고 있다"고 확인했다. 지인 중 한 명인 B 교수도 "마지막 인사까지 다 나눴는데, 병원에서 여러 수치가 호전돼 더 지켜봐야 한다고 전해 들었다"며 "지금 의식이 없다 하더라도, 언니 뜻대로 편안하게 보내드리는 게 저희에겐 가장 중요하다. 여전히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국연극배우협회는 뇌종양으로 투병해 온 윤석화가 전날 오후 9시쯤 유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가 "현재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 호흡을 유지하고 계시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별세 소식은 확인 과정에서의 혼선으로 발생했다"고 정정했다.

    2025-12-19 08:16:03

  • 조갑제

    조갑제 "김문수·한동훈 러브샷, 장동혁 무너뜨릴수도"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손을 잡고 "우리 당 보배"라고 언급한 사실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보수 논객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장동혁 체제를 와해시킬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발언했다. 조 대표는 1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당 변화는 일반적으로 구체적으로는 장동혁 체제를 와해시킬 수 있는 힘이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17일 김 전 장관이 공개 석상에서 한 전 대표를 향해 "국가로서나 우리 당으로서나 보배"라며 치켜세우고 한 전 대표와 손을 잡은 사진이 공개됐다. 이날 김 전 장관은 "우리 당에서 우리 보배를 자른다고 한다"고 강조하며 최근 당 지도부가 한 전 대표를 비롯한 친한(친한동훈)계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고 있는 상황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 전 장관은 "다른 데 나간다고 해도 우리가 영입해야 할 사람"이라며 "지금부터 내년 지방선거 때까지 우리가 계속 사람을 영입해서 모셔오고 찾아 하나로 뭉쳐야만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회자가 라디오에서 해당 일화를 언급하자 조 대표는 "저는 김문수 전 장관을 오랫동안 잘 아는 입장에서 보면 아주 자연스러운 행동이고 원래 인간 김문수는 이런 사람"이라면서 "지금 김문수 전 장관이 한 몇 달 동안 고민하다가 이래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한 게 아니냐 하는 그런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또 김 전 장관과 한 전 대표가 만나면 당을 변화시키는 파괴력이 있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으로는 장동혁 체제를 와해시킬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말했다. 사회자가 '한동훈 세력이 세가 단단할진 몰라도 좀 작다. 근데 행동하는 김문수 세력과 한동훈 세력이 만나면 당을 변화시키는 어떤 파괴력을 가질 거는 의미인가'라고 묻자 조 대표는 "바꿔서 비대위로 가든지 이렇게 해야지"라면서 "성공할 걸로 본다"고 답했다. 또 조 대표는 김 전 장관에 대해 "정의감이 강한 사람"이라면서 "그리고 김 전 장관과 한 전 대표 두 사람 사이에는 기본적인 인간적인 신뢰가 있다. 예컨대 경선 때 굉장히 격렬하게 싸웠지만 일단 이 세력이 한덕수로 후보 교체하려고 했을 때 제일 앞장서서 반대했던 사람이 한동훈이었다"고 강조했다.

    2025-12-18 12:29:18

  • "박나래가 문장마다 입 꾹 다무는 이유는…" 해명 영상 독됐나

    매니저 갑질과 불법 의료 행위 의혹이 제기된 방송인 박나래가 방송활동 중단 선언 8일 만에 직접 입을 열었지만, 해명 영상이 오히려 독이 됐다는 분석이 이어졌다. 최근 박나래는 해명 영상을 발표했지만, 논란에 대한 사과가 담겨 있지 않다는 이유로 대중들의 비난을 샀다. 이런 가운데, 한 유튜브 채널은 영상 속 박나래의 표정부터 말투를 하나하나 분석했다. 지난 17일 스피치 기술에 대해 다루는 유튜브 채널 '커뮤코드'에는 '말 끝마다 입을 닫는 이유(박나래 사과 영상)'이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이 올라왔다. 유뷰터는 박나래가 문장마다 입을 꾹 다무는 모습을 가리키며 "자연스러운 말하기는 입이 열린 채로 호흡하고 다음 말로 이어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나래 경우에는 말 끝 즉시 입술을 밀착한다. 이 패턴을 문장 단위 봉쇄라고 한다"며 "말 한마디가 큰 손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리스크 관리를 최대로 할 때 사용되는 반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박나래는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백은영의 골든타임'을 통해 입장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박나래는 "이 문제들로 인해 제가 하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 저는 더 이상 제작진과 동료들에게 혼란이나 부담이 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런 선택을 했다"고 밝혔다. 또 박나래는 "현재 제기된 사안들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차분히 확인해야 할 부분들이 있어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그 과정에서 추가적인 공개 발언이나 설명은 하지 않도록 하겠다. 이 사안은 개인적인 감정이나 관계의 문제가 아니라 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객관적으로 확인되어야 할 문제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 선택은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책임을 따지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감정과 개인적인 판단을 배제하고 절차에 맡겨 정리하기 위한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현재 수많은 얘기들이 오가고 있지만 또 다른 누군가가 상처받거나 불필요한 논쟁으로 번지는 것은 제가 원하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저는 당분간 모든 활동을 멈추고 이 사안을 정리하기 위해 집중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 이후로는 추가 발언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부연했다.

    2025-12-18 11:12:09

  • 국힘 지지층 80% 장동혁 '당대표 유지'…중도는 '사퇴' 50.8%

    국힘 지지층 80% 장동혁 '당대표 유지'…중도는 '사퇴' 50.8%

    12·3 비상계엄 사태 사과와 계파 싸움 등으로 인해 국민의힘이 내홍을 겪는 가운데, 국민의힘 지지층 80%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당대표 자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중도층 50% 이상은 장 대표가 사퇴해야 한다고 답했다. 18일 여론조사기관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5~16일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천34명을 대상으로 '장동혁 대표가 당대표직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보는지, 당대표직을 유지해야 한다고 보는지'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전체 응답자의 46.2%는 "사퇴해야 한다"고 답했고, 43.1%는 "유지해야 한다"고 했다. 두 응답의 격차는 3.1% 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정당별로 구분하면 국민의힘 지지층의 79.9%는 장 대표가 당대표직을 유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은 14.0%에 그쳤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경우 69.5%가 사퇴, 22.7%가 유해야 한다고 답했다. 정치 성향별로 살펴보면 보수층에서는 '유지' 답변이 67.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퇴'는 25.4%에 그쳤다. 반면 중도층에선 '사퇴' 50.8%, '유지' 36.6%로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55.9%는 긍정 평가를 했다. 부정 평가는 39.8%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 포인트다. 응답률은 2.3%다. 자세한 조사 개요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2025-12-18 10:44:09

  • '돈봉투 수수' 민주당 전현직 의원들 2심 무죄…1심 뒤집혀

    '돈봉투 수수' 민주당 전현직 의원들 2심 무죄…1심 뒤집혀

    지난 2021년 이른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전·현직 국회의원들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2부(김종호 부장판사)는 18일 정당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민주당 허종식 의원과 윤관석·임종성 전 의원의 항소심에서 모두 무죄로 판단했다. 앞서 1심은 이들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번에도 수사의 실마리가 된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휴대전화 녹취록을 위법수집증거로 판단해 증거능력을 인정하지 않았다. 앞서 이성만 전 의원도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으나 2심에서 이른바 '이정근 녹취록'의 증거능력이 부정돼 무죄로 뒤집혔다. 재판부는 "1심에서 유죄 증거로 삼은 상당 부분의 증거들이 배제되는 등 검찰 측 주장을 종합해 봐도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하기 부족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이들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당시 당대표 후보(현 소나무당 대표)의 당선을 위해 돈봉투를 주고받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2021년 4월 2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송 대표 지지 국회의원 모임에서 윤 전 의원이 허 의원과 임 전 의원 등에게 3백만원이 든 돈 봉투를 1개씩 건넸다는 게 사건의 주요 내용이다. 지난해 8∼9월 1심은 허 의원과 임 전 의원에게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1년과 추징금 3백만원, 윤 전 의원에게 징역 9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2025-12-18 10:34:42

  • 통일교, 전재수 책 1천만원어치 샀다…

    통일교, 전재수 책 1천만원어치 샀다…"정상적인 구매" 반박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일교가 자신의 책을 대량으로 구입했다는 보도에 "출판사를 통해 정상적으로 구매됐으며 세금계산서까지 정상 발급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반박했다. 전 의원은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통일교 측이 제 책을 구매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저는 통일교로부터 그 어떠한 불법적 금품수수도 없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 언론은 통일교 산하 재단이 지난 2019년 11월 전 의원의 책 '따뜻한 숨' 5백권을 권당 2만 원씩 총 1천만 원을 들여 구입했다고 보도했다. 통일교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은 특검 조사 과정에서 도서 구매 형식으로 정치인들을 지원해 왔다고 진술한 바 있다. 출판기념회 등 책 판매를 통한 수익금도 직무 관련성이나 대가성이 인정되면 뇌물죄로 처벌될 수 있다. 앞서 전 의원은 지난 11일 인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해수부가 흔들림 없이 해양수도로 만드는 데 매진할 수 있도록, 일할 수 있도록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다고 생각한다"며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또 통일교로부터의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선 "전혀 사실무근", "불법적인 금품 수수는 단언코 없었다"고 말했다. 장관직 사퇴가 혐의 일부 인정으로 해석될 수 있는 점에 대해서는 "저도 그런 걱정을 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며 "지금 여러 일을 밝혀나가야 하는데 엄청난 일을 하고 있는 해수부에 누가 되는 것"이라며 "그런 차원에서 더 책임있게, 당당하게 대처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사의를 표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8 09:06:15

  • "조국 참 시끄럽네, 재판 묵비권은 수백번 쓰더니" 한동훈 대노한 이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조국을 향해 "참 시끄럽다"며 "조국씨 부인 정경심씨 최초 기소 당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만나 정경심 기소에 대해 논의한 것'이 사실이 아니면 날 고소하라"고 발언했다. 한 전 대표는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 참 시끄럽다. 재판에서는 묵비권만 수백번 쓴 사람이"라며 이 같이 발언했다. 조국 대표가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글에 대한 반박으로 해석된다. 앞서 조국 대표는 한 전 대표가 경향신문과 인터뷰한 기사를 게재하며, 한 전 대표가 해당 인터뷰에서 사실과 다른 답변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 전 대표는 당시 인터뷰에서 지난 2019년 8월부터 터진 이른바 '조국 사태'때도 문재인 정부는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을 버리지 않았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 결정적으로 문재인 정부와의 갈등이 벌어진 계기는 조국 대표의 부인 정경심씨를 최초 기소할 때 쯤이라고 답했다. 조국 대표는 해당 인터뷰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하고 "한동훈, 어디서 주워들은 이야기를 진짜처럼 "개똥 같은소리"를 말하고, 경향신문은 이를 검증하지 않고 실었다"며 "인터뷰에서 한동훈은 가소롭게도 자신이 무결점 인간인냥 말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동훈 말대로 윤석열이 한동훈을 업어키우진 않았지만, 한동훈이 윤석열 '꼬붕'이었은 명백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을 꼬드겨 조국 수사를 한 거라는 프레임이 있었다"며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조국 수사는 서울중앙지검에서 했고, 나는 반부패·강력부장으로서 총장의 참모였다"고 밝혔다. 정치검사 혹은 서초동 편집국장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정치인을 수사하면 정치검사인가"라면서 "지금껏 제가 한 수사들을 보라. 정권 빨아주는 수사가 단 하나라도 있는지. 그리고 제가 써달라고 하면 언론이 써주나. 반대로 제가 중요 사건을 수사할 때 언론의 취재 응대는 어느 정도 필요한 것 아닌가"라고 해명했다. 내년 재보궐선거에 출마에 대해서는 "결정한 바 없다. 미리 정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렇다고 제가 정치를 중단하겠나. 저는 이 끝에 뭐가 있는지 볼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025-12-18 08:23:41

  • "되돌아봐라" 유재석, '조폭 연루설' 조세호 하차에 작심 발언

    방송인 유재석이 '조폭 친분설' 논란이 일었던 조세호의 하차를 알리며 소회를 밝혔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유재석이 조세호 없이 단독으로 진행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유재석은 조세호가 맡아오던 선물 가방이 옆자리에 놓인 것을 보고 "가방이 제 옆에 있다. 가방 주인이 지금…"이라며 멋쩍게 웃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유재석은 "조세호가 이번 일로 인해 '유퀴즈'를 떠나게 됐다. 오랫동안 함께했는데, 오늘 막상 저 혼자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여러 생각이 든다"며 말끝을 흐렸다. 그러면서 "본인도 이야기했듯이, 이번 시간이 스스로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세호의 뒷모습이 일부 포착됐지만, 말하는 장면이나 얼굴은 편집이 돼 등장하지 않았다. 앞서 조세호는 조직폭력배와 친분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KBS '1박 2일'과 7년 넘게 진행해온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하차한 바 있다. 한 범죄 제보 채널 운영자가 조세호와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는 조직폭력배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이와 관련 조세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해명문을 냈다. 그는 "예전부터 여러 지방 행사를 다니다 보니 그전에는 몰랐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됐다"며 "대중 앞에 서는 사람으로서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 더욱 신중했어야 했는데, 지금보다 어렸던 마음에 모든 인연에 성숙하게 대처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하차 배경에 대해서는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게스트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공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프로그램"이라며 "지금의 제 모습으로는 그 역할을 충분히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부연했다. 또 "'1박 2일' 역시 공영방송 KBS의 중요한 예능 프로그램인 만큼, 프로그램과 팀 전체에 불필요한 부담을 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두 프로그램 모두 하차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조세호는 "지난해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루며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을 이번 일을 통해 느끼고 있다"며 "다만 책임져야 할 가족을 위해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는 필요한 절차를 통해 바로잡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12-18 07:14:55

  • '마약 투약' 유아인, '파묘' 감독 신작으로 복귀?…

    '마약 투약' 유아인, '파묘' 감독 신작으로 복귀?…"아직 결정 無"

    마약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배우 유아인이 장재현 감독의 신작으로 복귀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7일 한 매체는 유아인이 영화 '파묘'를 제작한 장재현 감독이 연출하는 새 영화 '뱀피르'에 출연해 약 3년 만에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고 보도했다. '뱀피르'는 뱀파이어를 소재로 한 한국형 오리지널 스토리물로 '검은 사제들', '사바하', '파묘' 등을 통해 구축해온 장 감독의 오컬트 세계관을 확장하는 작품으로 알려졌다. 내년 하반기 촬영을 목표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복귀설에 대해 유아인의 소속사 UAA 측은 "출연과 관련해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장 감독 역시 한 매체에 "유아인은 현재 자숙 기간이라 제안을 거절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저 역시 아직 시나리오 작업 단계로,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다"고 밝혔다. 복귀설이 급물살을 타는 데 대해 한발 물러선 태도를 보인 것이다. 실제로 그간 영화계에서는 유아인 복귀설이 꾸준히 돌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제작사의 출연 제안을 '복귀 확정'으로 해석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유아인은 지난 2020~2022년 프로포폴 181회 투약, 2021~2022년 다른 사람 명의로 44회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또 2023년 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숙소에서 대마를 흡연하다 일행인 유튜버에게 적발되자 공범으로 만들기 위해 대마 흡연을 요구한 혐의도 있다. 당시 경찰은 유아인의 체모 등을 받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고, 그 결과 유아인 소변에서는 대마 성분이, 모발에서도 다수의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 이후 유아인은 지난해 9월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지만, 지난 7월 대법원에서 최종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원으로 감형돼 실형을 면했다.

    2025-12-17 13:56:27

  • 박지원

    박지원 "전재수, 25년 전 내 모습…아주 강직한 사람, 무죄 확신"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으로 해양수산부 장관직에서 사퇴한 전재수 의원에 대해 "무죄를 확신한다. 의혹을 털면 부산시장으로 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전 의원이 의혹을 다 털면 부산시장 선거도 나올 수 있다며 "어떻게 진행될지는 모르지만 그 의혹을 완전히 털면 부산시장으로 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된다. 지금 통일교 행사에 갔다고 하는 것들에 대해 본인(전재수 의원)이 입증 하니까 하나하나 깨지고 있지 않냐"고 말했다. 이날 박 의원은 25년 전 자신이 겪은 한빛은행 대출비리 사건이 전 의원과 닮았다고도 했다. 그는 "나도 25년 전에 당했던 한빛은행 대출 비리 사건으로 문체부 장관을 내놓고 검찰 수사도, 심지어 국회 국정조사도 받았지만 무혐의 됐다"며 "전재수 장관이 그럴 리가 없다. 아주 강직한 분인데. 그리고 지금 현재도 두 시계, 고급 시계 같은 게 물증도 없고 구체적 사건이 안 나오고, 증거도 없다. 물론 국수본의 수사를 더 지켜봐야겠지만 나는 전재수 장관을 믿는다"고 말했다. 사회자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진술이 구체적이라고 지적한 것에 대해서는 "그것도 입증이 안 된다. 윤 전 본부장의 세치 혀가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는데 결국 한학자 총재를 보호하기 위해 그런 작전을 쓰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술이 나오는 게 누구를 줬다는 소리를 들었다는 것뿐이다. 전언 증거는 법정에서도 인정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앞서 윤 전 본부장은 지난 8월 민중기 특검 수사팀 면담에서 "전재수 의원과 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 미래통합당 김규환(현 대한석탄공사 사장) 전 의원이 천정궁에 온 것을 본 것 같다"며 "이들이 현금과 시계 등을 수수했다고 전해 들었다"고 진술했다. 윤 전 본부장은 2022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통일교가 조직적으로 국민의힘을 지원했다는 혐의와 관련해 수사받으면서 "어느 한쪽만 가까이 할 수 없다. (2018~2020년) 여당이었던 민주당도 후원했다"는 취지로 말하며 이같이 진술했다.

    2025-12-17 13:23:39

  • "코로나 약" 거짓말 중국인 '20억 마약 캐리어' 인천공항으로 밀수

    기탁 수하물 태그를 위조하는 방식으로 66만명분의 필로폰이 든 여행용 가방을 몰래 국내에 들여온 중국인이 중형을 확정 받았다. 중국인 A씨는 지난해 8월 캐나다에 있는 성명불상자와 공모해 필로폰 19.9kg이 든 여행용 가방을 캐나다 토론토 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들여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도매가는 19억9천만원 상당으로 약 66만회(1회 0.03g 기준) 투약분에 해당한다. 다만 필로폰은 공항 세관 엑스레이 영상 판독 과정에서 발각돼 모두 압수됐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여자친구의 부탁을 받고 가방을 수령했으며, 가방 안에 코로나 약이 들어있는 줄 알았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심은 A씨가 홍콩에서 마약 범죄조직 구성원으로 활동하며 관련 범죄로 징역형을 선고받는 등 마약류와 밀접한 관련이 있고, 비정상적 방법으로 수하물 태그를 만들어 기탁 수하물로 운송되게 하는 등 전문적 범행 수법이 동원된 점을 들어 범행의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수입한 필로폰 양이 대량이고, 수하물 태그를 위조하는 등 전문적 범행 수법이 사용됐으며, 홍콩에서 2차례 마약류 관련 범죄로 장기간 수형한 전력이 있음에도 자숙하지 않고 범행에 나아갔다"며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A씨와 검사가 모두 항소했으나 2심은 검사의 양형부당 주장만 받아들여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대법원도 2심 판단이 옳다고 봤다.

    2025-12-17 12:25:20

  • "혹시 우리집도?"…20년전 LG 에어컨 로고 '순금' 70만원 대박

    과거 LG전자에서 선착순 한정으로 판매한 '휘센' 에어컨 로고가 순금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금은방을 운영하는 유튜버 '링링언니'는 최근 자신의 채널에 에어컨 로고를 금으로 바꾼 사례를 담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 출연한 한 고객은 에어컨 정면에서 떼어낸 로고 조각들을 가져와 분석을 의뢰했다. 이 고객은 "(에어컨) 배송하는 아저씨가 금이라고 하고, 광고에서도 금이라고 했다"며 "당시에는 '이거 떼어가면 만원은 준다'고 했었다"고 밝혔다. 실제 유튜버가 분석한 결과 이는 18K가 아닌 순금으로 확인됐다. 유튜버는 고객에게 "중량이 한 돈에 조금 못 미쳐서 71만3000원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관련 영상이 조회 수 100만회를 돌파하며 큰 관심을 끌자, 지난 15일에는 또 다른 고객이 로고를 지참해 금은방을 방문했다. 이 고객은 "과거 동네 금 거래소에서 금이 아니라는 말을 듣고 버리려다 영상을 보고 다시 찾아왔다"고 했다. 이번에 의뢰된 로고 역시 분석 결과 순금으로 판명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튜버는 분석료 등을 제외하고 해당 고객에게 총 74만8000원을 지급했다. 로고를 깔끔하게 제거하는 방법으로는 낚싯줄을 이용해 긁어내듯 떼어내는 방식이 공유됐다. 실제로 LG전자는 지난 2005년 에어컨 세계 판매 1위 5년 연속 달성을 기념하며 선착순 1만명의 고객에게 순금 로고가 부착된 에어컨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008년에도 작가의 서명이 새겨진 1돈 중량의 순금 명판이 적용된 한정판 모델 1만대를 선보였다.

    2025-12-17 10:33:03

  • "중국 경찰, 집단 성폭행·강제 낙태"…영상 폭로했더니 '근황 충격'

    중국의 신장(新疆)위구르 자치구에서 벌어지는 인권침해 상황을 촬영한 뒤 온라인상에 공개했던 중국인이 미국에서 추방될 위기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현지시간) AFP 통신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 있는 이민 법원은 이날 중국인 관헝(38) 씨의 난민 신청 사건 심리를 진행했다. 중국에 살던 관씨는 지난 2020년 신장위구르 지역을 찾아 위구르족을 비롯한 이슬람교를 믿는 소수민족을 구금하는 것으로 알려진 '재교육 수용소' 등을 촬영했다. 그는 이듬해 홍콩을 통해 중국 여권으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에콰도르로 출국한 뒤 바하마를 거쳐 배를 이용해 미국 플로리다에 밀입국했다. 미국에 도착한 관씨는 해당 영상을 20분 정도로 편집해 인터넷에 폭로했다. 관씨는 그해 뉴욕에서 난민 신청을 했고 미국 내 취업 허가를 받아 우버 운전사로 생활하며 지냈다. 그러나 올해 8월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은 관씨가 함께 살던 중국인 커플을 찾아 관씨의 집을 수색했다가 그의 밀입국 사실을 인지하고 그를 체포, 구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법률대리인은 ICE가 관씨의 난민 신청이나 취업 허가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ICE는 이날 이민 판사에게 관씨의 난민 신청 사건 심리를 중단하고 그를 우간다로 보낼 것을 주장했다고 알려졌다. 앞서 동부 아프리카 우간다는 미국이 추방하는 이민자를 수용하기로 미국과 합의한 바 있다. 만약 관씨가 우간다로 추방되면, 그곳에서 다시 중국으로 송환될 수 있다고 법률 대리인은 우려했다. 법원은 다음 달 12일 심리를 이어가기로 했지만, 여러 인권단체는 ICE의 조치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미국 하원의 초당적 모임인 '톰 란토스 인권위원회'(Tom Lantos Human Rights Commission)도 관씨가 중국으로 송환되면 박해받을 수 있다며 "난민으로 머무를 기회는 주어져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위구르족 권리 단체인 '세계 위구르 위원회'는 성명에서 관씨에 대해 "위구르 수용소 목격자"라며 "관씨가 추방당해 중국으로 돌아간다면 구금, 고문, 강제 실종 등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앞서 2018년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도 중국이 신장위구르자치구에 최소 수만 명에서 최대 백만 명의 위구르 주민이 '비밀에 가려진 재교육 수용소'에 구금돼 있다며 이들을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중국 정부가 운영하는 신장 위구르족 수용소에서 중국어 교육을 담당했다는 한 여성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부임 첫날 군인 두 명이 나르는 들것에 젊은 위구르족 여성이 실려 나오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밝혀 논란이 일기도 했다. 남성 경찰들이 저녁 술자리에서 위구르족 여성들을 강간하고 고문한 얘기를 자랑처럼 떠들었다는 증언도 나왔다. 영국 BBC 방송 또한 수용소에서 강간과 집단 성폭행, 강제 피임, 성 고문 등이 자행됐다고 탈출한 여성과 경비원 등의 증언을 알렸다 한편 중국은 처음에는 수용소 존재를 부인하면서 나중에는 테러와 싸우는 데 필요한 '직업교육 훈련센터'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2025-12-17 09:43:49

  • "조세호가 소개한男, 증권 사기꾼" 김나영, 과거 예능서 작심 폭로

    조직폭력배 친분설로 논란이 불거져 출연 중이던 예능 프로그램에서 잇따라 하차한 방송인 조세호의 과거 발언이 온라인상에서 다시 불붙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난 2014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친구 찾기' 장면이 확산됐다. 당시 방송에서 김나영은 조세호와의 관계를 언급하던 중, 조세호가 소개해준 한 남성으로 인해 당황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김나영은 "조세호, 남창희와 함께 서울 전경이 보이는 호텔 라운지에서 식사를 한 적이 있다"며 "조세호가 부모 같은 형이라며 꼭 소개해주고 싶다고 해서 만난 자리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김나영은 "며칠 뒤 아침 뉴스를 보는데 그분이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는 보도가 나오더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이에 조세호는 "구속된 건 사실"이라고 인정한 뒤 "내가 힘들 때 자신의 경험담과 조언으로 큰 용기를 줬던 사람이라 믿었는데, 알고 보니 모든 게 거짓이었다"고 해명했다. 결국 그는 방송 도중 무릎을 꿇고 김나영에게 사과했고, 출연진들의 웃음과 탄식이 뒤섞인 장면이 이어졌다. 당시 출연자였던 양희은은 "이유 없이 잘해주는 사람은 없다. 앞으로 조심하라"고 조세호에게 일침을 가했다. 해당 장면은 당시 웃음으로 마무리됐지만, 최근 조세호에게 불거진 논란과 맞물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조세호는 조직폭력배 핵심 인물과의 친분설에 휘말리며 구설에 올랐다. 한 범죄 제보 채널 운영자는 조세호가 불법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는 조직폭력배와 친분이 있다면서 조세호가 해당 인물과 어깨동무하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지난 10일에는 조세호 부부로 추정되는 사진도 공개됐다. 폭로자는 "조세호가 결혼 전 아내와 (조직폭력배) 최씨 집에서 술자리한 사진도 있다. 그냥 지인이라고 하면 공개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내가 밝히고자 했던 목적은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하나였다. 불법도박 문제와 그로 인한 피해를 알리고 바로잡고자 하는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확인된 사실을 근거로 문제를 제기했다. 난 그 누구에게도 금전적 요구를 한 적이 없고, 금전적 제안이나 댓가성 행위에 관여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주장했다. 해당 논란에 조세호는 "예전부터 여러 지방 행사를 다니다 보니,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됐다.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 신중했어야 했는데, 지금보다 어렸던 마음에 성숙하게 대처하지 못한 것 같다"며 해명한 바 있다. 조세호는 논란 속에 KBS2 '1박 2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 주요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 수순을 밟았다.

    2025-12-17 08: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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