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어느 밤, 어느 길이었다. 가던 방향을 잃었을 때쯤 한 서점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 서점은 여느 서점과 다르다.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은 무한정이고 책을 살 필요도 없으며, 원한다면 서점 주인의 낭독...
2023-03-16 10:49:26
넷플릭스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더 글로리'를 통해 많은 사람이 우리 사회의 학교폭력 문제점을 공감하였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이 책을 통해서 느낄 수 있다. 일제 강점기 신교육이 유입되면서, 일체화에 매몰...
2023-03-16 10:49:15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세계 정세는 요동치고 있다. 석유나 가스 등 원자재 가격은 거침없이 상승하고 교통비, 생활요금 인상은 물론, 지난 겨울 난방비 폭탄까지 맞았다. 여기에 여전히 미국과 중국은 갈...
2023-03-16 10:49:05
'왜 자꾸 중간에 그만두게 되는 걸까?', '노력했지만, 생각만큼 실력이 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는 살아가면서 한 번쯤은 이런 고민을 하고, 또 타파하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쉽지 않다. 쉽다면 애...
2023-03-16 10:48:54
"잘봐 언니들 싸움이다." 2021년 방영된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이전에 볼 수 없던 '힙'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었다. 여성 댄서들의 '스웩' 넘치는 경쟁과 우정은 시청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고, 댄서에 대...
2023-03-16 10:48:42
"헬렌 윌콕스 씨?" 이 책은 주인공인 플로렌스가 병원에서 깨어나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차에 함께 타고 있었던 헬렌은 교통사고 후 어디에도 보이지 않고, 사람들은 그녀를 헬렌이라 부른다. 문득 헬렌이 사고로...
2023-03-16 10:48:31
대구에 20년 전 장착해 2011년 '시와 시학'으로 등단했으며, 현재 시니어매일 선임 기자로도 활동중인 문병채 시인의 시집 '물 깁다'가 출간됐다. 시집은 총 4부로 진행된다. 특히 자연과 물, 그 중에서도 '저수...
2023-03-16 10:48:21
2020년 '초급 한국어'를 펴낸 문지혁 작가의 한국어 수업 두 번째 이야기. 초급 한국어가 뉴욕 한 대학에서 한국어를 가르쳤던 작가의 경험을 담아냈다면 중급 한국어는 저자처럼 소설을 쓰고 글쓰기를 가르치는 ...
2023-03-16 10:48:11
[세헤라자드 사서의 별별책] <61> 나무가 그리는 그림
경북에 있는 도서관은 한 지역에 몇 개의 도서관이 있기도 하지만, 가장 남쪽에 있는 도서관과 가장 북쪽에 있는 도서관의 거리가 169.2km 2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고 교통이 불편하다. 그래서 주로 생활근거지에 ...
2023-03-16 10:47:59
〈strong〉질문) 엄마를 도와드렸을 때 엄마가 어떻게 하셨는지 적어 보세요〈/strong〉 답) 난 네가 들어가서 노는게 도와주는 거야! 〈strong〉질문) 칭찬하는 말을 들었던 경험을 떠올려 들었단 말을 쓰세요〈...
2023-03-16 10:47:45
'미생' 윤태호 "장그래 출장길 따라 요르단·가나 직접 취재했죠"
"'미생' 주인공 장그래의 해외출장 루트를 그대로 따라가 봤죠. 총 열흘에 걸쳐서 요르단 중고차 부품상 밀집 지역도 가보고 레바논 베이루트를 경유해 가나로 이동했습니다. 가나 수도 아크라에서도 중고차 부품...
2023-03-13 08:08:15
정답은 없다. 서평의 목적은 쓰는 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대학 글쓰기에서는 학술적 글쓰기로 진입하는 방편으로 서평을 활용하고 있다(백혜선, 2020). 그렇다면 성인인 일반 독자는 왜 서평을 쓸까? 여기서...
2023-03-09 10:55:54
28년차 식품 MD이자, 4년째 전국의 오일장을 누비는 김진영 씨가 그의 오일장 여정을 담은 세 번째 책을 내놓았다. 2021년 '오는 날이 장날입니다', 2022년 '가는 날이 제철입니다'에 이은 연작이다. 이번 책에서...
2023-03-09 10:55:44
평생을 정치부 기자로 20여 년을 현장에 뛰어다닌 서봉대 정치평론가 지난 대선과 정치판의 막전막후를 파헤친 책을 출간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이나 백현동 의혹 같은 흑막을 들추는 것은 없지만 슴...
2023-03-09 10:55:31
'조선의 여성'이라고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가. 가녀리고 연약하며, 조신하게 남성의 뒤에서 묵묵히 내조하는 여성의 모습을 떠올리기 쉽다. 제목부터 눈길을 끄는 '조선의 걸 크러시' 책은 조선 여성들...
2023-03-09 10:55:20
"생각이 다르면서도 대화가 통하지 않는 사람과 대화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없다!" 몇 년 전부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우스갯소리 '짤'로 보이는 문구다. 수많은 사람이 이러한 류의 게시물에 '좋...
2023-03-09 10:55:10
이 책은 우리가 느끼고 있는 지구적 위기의 뿌리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인류가 서로에게나 다른 생명체와 공생할 수 있을지 모색하도록 돕는다. 이승헌 총장은 40년간 전 세계를 돌며 깨달음의 실천을 통해 지...
2023-03-09 10:54:51
2017년 출판한 첫 작품 '먼 곳에서'로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 오르며 단숨에 세계의 주목을 받은 작가 '에르난 디아스'의 두 번째 장편소설이 국내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해 먼저 출판된 미국 현지에서는 이미...
2023-03-09 10:53:29
리어 왕을 처음 읽었을 때에는 고전소설의 권선징악의 단순 프레임을 벗어난 훌륭한 작품이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읽어보니 결국 결말은 권선징악에 가깝게 돼 있었다는 느낌이 든다. 다만, 갈등에서 살짝 비껴 있...
2023-03-09 10:53:14
〈strong〉"나에게 배당되는 것은 사건이지만 내가 마주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다"〈/strong〉 사건과 배당. 변호인 이야기다. 10년 간 사선변호를, 8년간 국선변호를 맡아 온 한 여성 변호인이 책을 펴냈다. 저...
2023-03-09 10: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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