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방송프로 국제화.개방화기획물 홍수

KBS와 MBC는 국제화.개방화시대에 맞춰 올해 연중캠페인을 {국민과 함께 세계로}, {세계인이 됩시다}로 각각 정하고 구체적인 기획프로그램 제작에 들어갔다.UR타결이후 더욱 거세질 국가간 무한경쟁에 대비, 한국인의 국제화에 역점을둔 KBS는 연중캠페인 {국민과 함께 세계로}의 실천을 위한 10대 기획 주제를선정했다. {21세기 기획-국제화시대의 생존전략} {연중테마기획-백년대계,교육에서 찾는다} {입체분석-한국, 한국인} {그린 기획-푸른 강산, 맑은 물}{집중기획-농촌을 살리자} {선진국으로 가는 길} {통일기획-우리땅, 우리민족}{함께 여는 지방시대} {스포츠 빅이벤트} {시청자 참여행사}등이 바로 그것.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 {세계 최고경영자에게 듣는다} {21세기 한국 국부론}등 생존전략을 다룬 해외취재물을 비롯, 농촌의 활로를 모색하는 {전국특산물 명품전} {농기계 무료보수}, 동학 1백년 다큐멘터리드라마 {미명의 황토},환경보도물 {푸른 국토 대탐구}등이 기획됐다.

MBC도 연중캠페인을 {세계인이 됩시다}로 결정, 분기별로 소주제의 단위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기존 프로그램의 윤색, 배경세트.타이틀등에 통일된 이미지 부여로 캠페인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일본의 움직임을 심층취재한 5부작{일본, 적인가 친구인가}, 변화의 시대를 앞서가는 기업들의 움직임을 담은{불확실 시대의 확실성}등을 마련했다.

드라마에도 역사의식을 반영, 1백30여년의 러시아유민사를 현지에서 제작한대하드라마 {까레이스키}, 동학 1백주년 특집극 {역류}등을 준비중이고, 열악한 교육 여건의 개선에 초점을 맞춘 연중기획 {교육개혁}이 각 분기마다 주제를 달리해 방송된다. 또 흑룡강 삼강평원의 사계절을 담은 대탐사 {흑룡강},우리나라에 2백종 이상 자생하고 있는 버섯 생태를 취재한 {버섯}등 자연다큐멘터리와 서울 정도 6백년 기념특집 {서울 6백년}, 국악의 해를 기념한{서편제와 동편제}등도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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