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해외유명가수 내한공연 밀물

호주 팝그룹 '에어 서플라이', 샹송의 거장 조르주 무스타키 등 세계 유명가수들의 내한공연이 잇따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The One That You Love' 'Lost In Love' 등 노래로 국내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호주출신 팝그룹 '에어 서플라이'는 20일 오후7시 서울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공연한다.

팀 멤버의 변동이 심해 현재 노장 러셀 히치콕과 그래함 러셀 2명으로 구성돼 있는 이 그룹은 82년과 92년에 이어 세번째인 이번 내한공연에서 'Here IAm' 'Sweet Dream' 등 히트곡을 선사한다.

프랑스 원로 샹송가수 조르주 무스타키는 24.25일 오후7시30분 서울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공연을 갖는다.

환갑이 다 된 나이에도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가 매력적인 그는 시와 음악적 멜러디를 조화시킨 샹송의 대가. 프랑스의 전설적인 샹송가수 에디트 피아프의 애인이었던 것으로 유명하며 '나의 자유' '너무 늦었어요' '길' 등 대표곡들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백밴드와 코러스등 8명과 함께 10여곡을 부를 예정.세계적인 트럼핏 연주자인 미국의 윈튼 마샬리스의 공연은 2월14일 오후7시30분 서울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들며 서정적이고도 리드미컬한 연주를 보여온 그는 이번 공연에서 'Hot House Flowers' 'Stardust' 등을 연주하게 된다.에디트 피아프 이후 프랑스 샹송계를 이끌어갈 여자가수로 꼽히고 있는 파트리샤 카스도 5월 서울.부산등지에서 공연을 가질 예정이어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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